[짐바브웨] 중앙은행, 2020년 연간 해외송금액 US$ 10억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
김백건 기자
2021-02-26 오후 10:29:10
짐바브웨 중앙은행(Reserve Bank of Zimbabwe)에 따르면 2020년 연간 해외 근로자 및 해외 거주 자국민 송금액은 US$ 10억달러로 전년 6억3570만달러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송금에 대한 비과세 및 송금 사용 완화 조치, 국내 공식 채널을 통한 송금 채널 개선 등이 송금액을 증가시킨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 경제의 악화 속에서도 해외 근로자 및 해외 거주 자국민 등은 고국의 가족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알고 더 많은 돈을 송금했다.

2020년 연간 송금액은 국내 수출 1위 품목인 금, 담배 다 더 많은 외화를 창출했다. 300만명의 짐바브웨인들이 해외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개혁으로 공식적인 은행 시스템을 통한 송금의 입출금을 허용한 것이 가장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은행(Reserve Bank of Zimbabw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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