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조달청, 12월 '쇠고기' 가격 안정화위해 육류유통협회와 협력
노인환 기자
2016-12-22 오후 1:14:37

▲ 인도네시아 정부 로고

인도네시아 조달청(Perum Bulog)에 따르면 2016년 12월 '쇠고기' 가격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육류유통협회(ADDI)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등 시즌효과로 인해 쇠고기 가격이 다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가는 쇠고기 1kg당 8만루피아다.

양기관은 현재 중남미, 유럽 등의 지역으로부터 쇠고기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로 시장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참고로 올해 라마단과 르바란의 명절효과로 급등했던 10만루피아대의 쇠고기 가격은 정부의 대표적인 시장정책 실패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2016년 연말에도 밀려드는 소고기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는 없지만 이같은 선제적 조치는 정부의 대처능력이 기존보다 더욱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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