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혼다, 2019년 국내 신차 판매량 155만4433대로 전년 대비 8.5% 증가
박재희 기자
2020-01-07 오전 10:01:29
일본 자동차 제조기업 혼다(ホンダ)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내 신차 판매량은 155만4433대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신차 수요가 감소하는 와중에 시빅(シビック), 어코드(アコード) 등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2년 만에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과거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신차 판매 시장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가운데 혼다의 신차 판매는 급증했다.

특히 2018년 CR-V의 리콜 문제로 임시로 판매가 중단됐으나 2019년 들어 회복 및 성장세를 기록했다. CR-V와 어코드의 판매량은 처음으로 20만대를 초과했다.

시빅은 약 23만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내 일본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10만대를 초과한 차종은 7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12월 신차 판매량은 14만28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다. 따라서 중국 내 경기침체, 글로벌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2020년 자동차 판매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Honda

▲ 혼다(ホン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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