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자동차공업협회, 1~4월 자동차 생산량 559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
박재희 기자
2020-05-12 오후 4:15:26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에 따르면 2020년 1~4월 자동차 생산량은 559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했다.

이중 승용차 생산량은 429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어들었다. 상용차 생산량은 130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축소됐다.

동기간 생산된 상용차량중 버스 생산량은 10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화물차 생산량은 119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줄어들었다.

또한 1~4월 자동차 판매량은 576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했다. 이중 승용차 판매량은 443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줄어들었다.

동기간 상용차 판매량은 132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4% 하락했다. 이중 버스 판매량은 10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축소됐다. 화물차량 판매량은 122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줄어들었다.

지난 2019년 12월 우한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2020년 1월 춘절연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확산됐다. 따라서 정부는 우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을 봉쇄하고 지역간 이동을 금지시켰다.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자동차 공장뿐만 아니라 제조업 공장 및 판매점들이 일제히 셧다운되고 이동금지로 인해 생산 및 소비가 급격히 감소했다.

3월 이후 확진자가 0명까지 나오면서 지역 봉쇄 및 이동금지 해소로 제조업 공장이 가동되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 SAIC

▲ 상이이자동차(SAIC) 롱웨이(ROEWE, 荣威) RX5(출처 : 홈페이지)
저작권자 © 파랑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관련 기사
산업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