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체인기업 로손, 중국 내 편의점 2000점 돌파
박재희 기자
2019-01-24 오후 7:35:25
일본 편의점 체인기업 로손(Lawson)에 따르면 중국 내 점포수가 2000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2월 1000점포 대비 2배 성장한 것이다.

지난 1월 18일 기준 점포수는 2003개로 늘어났으며 상하이 및 인근 지역 점포수가 1220개를 기록했다. 충칭 지역 점포수는 207개, 다롄 지역은 145개, 베이징 지역은 108개, 무한지역은 303개, 허페이 지역은 20개로 각각 늘어났다.

로손은 2020년까지 메가 프랜차이즈, 라이센스 계약 등에 의한 중국 내 출점수를 3000개 점포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1996년 7월 상하이시 지역에 진출한 이후 2010년 7월 충칭시, 2011년 11월 라오닝성 다롄시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13년 8월 베이징시, 2016년 5월 우한시, 2018년 7월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점포를 오픈했다. 로손은 중국 내 첫 사업부터 2013년 베이징에 개설한 점포까지는 현지 자회사 설립 및 자본, 인력 투입을 통해 경영권을 행사했다. 

2014년 이후 상하이시 주변과  장쑤성, 저장성 등지에서 지방 소매기업과 메가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출점을 시작했다.

또한 무한, 허베이 지역은 파트너사가 본부 기능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지정된 구 역내 운영개발 전반에 관한 지역 라이센스 계약을 도입했다. 로손은 파트너사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중국 내 편의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로손(LAWSON) 점포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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