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 항공기의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드론 실험
김백건 기자
2019-06-20 오전 10:00:21
뉴질랜드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Air NZ)에 따르면 자사 항공기들의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항공기가 무거운 짐을 실은 상태로 활주로에 있을 경우 항공기의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했다.

또한 번개가 친 이후나 유지보수 점검 이후에 드론을 이용해 항공기를 점검하면 항공기를 더 신속하게 상공으로 이륙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검사 시간은 항공기 유형마다 차이가 있지만 드론을 이용할 경우 1~2시간만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돼 최대 5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험은 싱가포르의 창이(Changi)공항에서 항공기 표면을 검사하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하는 DroScan이라는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ST엔지니어링(ST Engineering)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미지는 '스마트 알고리즘'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수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결함들을 탐지하고 분류할 수 있게 도와준다.


▲ST엔지니어링의 항공기 검사 드론(출처 : 에어뉴질랜드(Air NZ)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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