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 올해 강수량의 지표유출량 중 90% 손실
노인환 기자
2016-05-31 오후 2:20:18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6년 지역정부의 연못관리 부실로 인해 강수량의 지표유출량 중 90%가 손실됐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빗물저장이 가능한' 연못이 전국에 70개 미만으로 수자원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체 강수량의 6~7%만이 토지에 흡수되기에 산림과 녹지를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적어도 전체 토지의 50%에 충분한 지하수가 확보돼야 산림자원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에 따라 가뭄현상 및 적은 강수량이 주요인이지만 지역별 자원관리체계의 미흡도 큰 문제라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 환경부에서 국개 하천의 39%가 오염돼 수질개선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환경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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