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팜크라우디, 매년 N3조5000억나이라의 농산물 수확 손실 발생
김백건 기자
2020-11-19 오후 10:44:32
나이지리아 농업 및 유통 복합기업인 팜크라우디(Farmcrowdy Limited)에 따르면 매년 N3조5000억나이라의 농산물 수확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적절한 시기의 운송이 신속하지 않으며 적절한 농산물 저장 시설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농민들이 가까운 곳의 제대로 된 저장시설을 이용만 해도 상당 부분의 농산물 수확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의 열악한 도로 상태가 농민들의 수확 의지를 꺾고 있다.

이에 따라 팜크라우디의 자회사인 팜크라우디푸드(Farmcrowdy Foods)는 저장시설 확보 및 유통 개선으로 소비자가 신선한 농산물과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농업인들의 정보 수집 및 분석, 자문 서비스, 조달, 대행 은행, 보험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소액주주 농부들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도 필요하다.


▲팜크라우디(Farmcrowdy Limite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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