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고등법원, 오라클 남아공과의 결제 분쟁에서 에스콤의 신청 기각해
김백건 기자
2021-04-10 오전 11:11:21
남아프리카공화국 고등법원에 따르면 오라클 남아공(Oracle South Africa)이 결제 분쟁으로 서비스를 철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에스콤(Eskom)의 신청을 기각했다.

오라클 남아공은 에스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요금에서 R73억랜드를 적게 지불했다고 주장해왔다.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많은 부분이 에스콤의 사업 운영에 핵심이다.

고등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은 이후 에스콤은 오라클 남아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시작했고 정전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2022년 3월 31일까지 에스콤은 오라클 남아공과 제품 및 서비스 제공, 기술 지원 등의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콤은 서비스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이번 고등법원의 판결에 항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오라클 남아공은 미국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Oracle)의 남아공 법인이다. 오라클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한다.

▲오라클(Oracl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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