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랜드 뷰 리서치, 2028년까지 상업용 드론 시장 연 57.5%씩 성장
노인환 기자
2021-05-06 오후 12:01:57
미국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2028년 전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이 연평균 5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간접적인 시장 가치를 고려하면 US$ 501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상업용은 말 그대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드론이다.

그랜드 뷰 리서치 분석가들은 부동산, 건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농업 부문의 드론 생태계 확장에 주목하고 있다. 드론의 상업화에는 사업운영의 편의성과 비용절감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된 분야가 이러한 장점에 특화돼 있다. 특히 부동산이나 농업의 경우 상당 부분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보조할 수 있어 그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반 대중이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상업용 드론은 단연 배송용이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드론의 배송 테스트 및 현장 투입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충돌방지와 자율비행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미연방항공청(FAA)은 2016년 상업용 드론에 대한 운영 규칙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후 상업용 드론의 명확한 운영 가이드라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21년 4월 21일 기존 규정을 보완했다.

최근 드론의 상용화 범위는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발전소, 공사현장 등 위험 지역의 안전검사를 목적으로 드론이 활용되면서 드론의 진입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 지역에 사용되는 드론(출처 :  Flash Fores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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