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세계은행, 2020년 나이지리아의 해외송금액 28% 감소
김백건 기자
2021-05-21 오전 6:34:45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나이지리아의 해외송금액이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해외송금액은 12.5%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나이지리아의 해외송금액 감소가 전체적으로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나이지리아의 해외송금액을 제외할 경우 2020년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해외송금액은 2.3% 증가했다.

상기 수치는 공식적인 금융 기관 및 채널을 통한 해외송금액이다. 비공식적인 채널까지 합산한다면 저소득 국가들의 해외송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과 2022년 글로벌 경제 성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저소득 국가들에게는 보다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저소득 국가들의 해외송금액은 2021년 US$ 5530억달러로 2.6%, 2022년 5650억달러로 2.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소득 국가들의 해외송금액에 대한 공식적인 거래 채널을 확대해 보다 투명한 해외송금액 수치가 보고되고 관리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은행(World Ban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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