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1년 4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6만83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했다.

하지만 2021년 4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 생산과 비교할 경우 2021년 4월 생산은 42.9% 감소했다. 2021년 1~4월 생산은 31.1% 줄었다.

반면 2021년 4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은 22.8% 증가했다. 2021년 1~4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은 2019년 대비 33.1% 확대됐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상황은 여전히 도전적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을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내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회복을 위해 수출 주도적이고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이끌 해외시장이 필요하다.

▲자동차공업협회(SMMT)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