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自律制御システム研究所), 2016년 가을부터 산업용드론 양산
새롭게 개발한 오토파일럿은 연산능력 기존 10배 이상으로 증대돼
김창영 기자
2016-06-27 오후 7:48:26
드론개발업체인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自律制御システム研究所)는 2016년 가을부터 산업용드론을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신기종은 비행을 관리하는 두뇌부분 '오토파일럿'의 확장성을 높여 택배 및 경비 등 다양한 어플소프트웨어를 탑재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첫해에는 연간 1000기를 생산할 방침으로 금융서비스업체 라쿠텐이 20% 출자한다.

새롭게 개발한 오토파일럿은 연산능력을 기존의 10배 이상으로 증대시켰다. 비행자세를 안정시키는 제어알고리즘을 개선했기 때문에 내풍 성능이 최대 13미터에서 20미터까지 높아졌다.

컴퓨터의 구조를 간소화해서 확장성도 향상시켰다. 택배와 경비 등의 용도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연결하기 쉽도록 한 것이다.

생산은 제휴업체에 위탁한다. 기존에는 주문이 들어왔을 때 제조했지만 월 30~100기를 상시 생산할수 있도록 정비해 소비자에게 전달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가격은 용도별로 어플과 부속품에 따라 다르지만 100~200만 엔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도 병행해서 개발하며 허술했던 영업을 강화하는 등 산업용드론의 보급을 촉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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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 드론 이미지(출처 :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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