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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공대 혁신창업센터(UnternehmerTUM, Techinische Universitaet Muenchen Lichtenbergstrasse 6, 85748 Garching(Munich) Tel : +49 89 1894 690www.unternehmertum.de 기술상담회독일뮌헨 □ 상담기업◇ UnternehmerTUM○ Maríia del Mar Mitjavila Bedmar○ Coordinator, Community Building○ Tel : +49 89 1894 691 454○ mitjavila@unternehmertum.de◇ IRUBIS○ CEO○ Friedrichshafener Straße, 185748 Garching○ Tel : +49 173 5958 045○ info@irubis.com○ https://irubis.com◇ Inveox○ Maria Driesel○ 설립자, CEO○ Lichtenbergstraße 6, 85748 Garching○ Tel : +49 173 9107498○ maria.driesel@inveox.com○ http://inveox.com/◇ Aeria Multicopter Solution○ Matthias Seitz○ CEO○ Tel : +49 151 425 141 66○ m.seitz@aeria-solutions.com◇ Crashtest Security GmbH○ Felix Brombacher○ 공동창업자○ Wilhelm-Hertz-Straße 14 a, 80805 München○ Tel : +49 89 215 41 665○ Felix@crashtest-security.com○ https://crashtest-security.com◇ GLASSCHAIR○ Julius Baron○ 공동창업자○ Tel : +49 173 6800630○ julius@glasschair.de○ www.glasschair.de◇ Retail Quant○ Gordan Volaric○ 창업자○ Lichtenbergstrabe 6, 85748 Garching○ Tel : +49 176 727 973 85○ gordan@retailquant.com○ www.retailquant.com□연수내용◇ 150여 년 역사의 뮌헨공대에 위치○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UnternehmerTUM)는 뮌헨공대에 들어서 있다. 뮌헨 공대의 약칭은 'TUM'으로 1868년 바이에른국왕 루드비히 2세가 대학교와 비슷한 '공업기술학교(Polytechnic School)'를 세우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1877년 교명을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으로 바꾸었고, 1930년 바이헨슈테판에 있는 농업・양조대학을 통합했으며 1957년 공립대학 인가를 받았다.○ 1958년 가싱(Garching bei Muenchen)에 원자로연구소를 설립하고 물리화학대학으로 이전했다. 이후 1967년에 의과대학을 설립했고, 1970년에 종합대학교로 승격하면서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했다.2010년 기준으로 수학, 물리, 화학, 건축, 경제, 토목・측량, 기계, 전기・정보기술, 정보과학, 생명과학, 의과, 스포츠과학, 교육 등 13개 대학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뮌헨공대 졸업생 또는 교수로서 노벨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하인리히 빌란트(1927, 화학), 에른스트 오토 피셔(1973년, 화학), 로베르트 후버(1988, 화학), 게르하르트 에르틀(2007, 화학)이 있다.이외에 디젤기관을 개발한 루돌프 디젤, 측량・측지학자인 칼 막스 폰 바우에른파인트, 열역학자인 빌헬름 누셀트, 전기공학자인 한스 필로티 등 과학 부문에서 다수의 저명인사를 배출한 저력있는 공과대학이다.○ 독일에서는 2006년부터 12개 대학을 엘리트대학으로 선정했는데, 뮌헨공과대학도 엘리트대학에 포함되어 연방정부의 연구자금 지원금이 늘었다. 창업가적 마인드 교육과 기업가를 만들어내는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우수한 연구환경과 기업협력 시스템○ 뮌헨공대의 캠퍼스는 5곳에 나눠져 있는데 주 캠퍼스인 뮌헨 시내캠퍼스에 대학 본부와 행정 사무소, 농학대학, 토목공학・측량대학 등이 있다.부대시설로는 도서관, 대학병원, 중성자 원자로와 반도체를 연구하는 발터쇼트키연구소(Walter Schottky Institute), 하인츠마이어 중성자연구소, 촉매연구센터 등이 있다.○ 뮌헨공대에는 모두 2만6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데, 기계공학, 생명과학 분야 학생이 가장 많다. 이 대학에서 1990년부터 2011년까지 배출한 스핀오프기업 400개가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창업 역량이 풍부하다.○ 2010년 기준 연간 예산은 10억5천2백만 유로인데, 학교 재정의 43%는 바이에른주가 지원하며, 기업 기부금은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연구재단, 연방교육부, EU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다.독일 대학은 거의 대부분이 국・공립대학으로 기업의 기부금을 받는 대학은 뮌헨공대가 유일하다. 기업 기부금 제도는 뮌헨공대의 독특한 재정 확보수단 중 하나이다.◇ 교육·창업·자금 유치 동시 지원○ 혁신창업센터는 혁신과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의 질적 향상과 혁신적 기업의 창업을 잘 조화시켜 대학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곳이다.뮌헨공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뮌헨지역의 혁신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 최고의 창업센터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교육과 창업, 자금 유치를 함께 지원하는 체계가 가장 큰 특징이다.○ 2008년 EU의 연구프로젝트인 '고급교육을 통한 창업보고서'에 따르면 혁신창업센터는 유럽에서 가장 좋은 실습환경을 제공하는 창업센터로 평가받았다.2007년에는 독일 일자리창출교육상, 2005년에는 베를린폴리스와 SAP 그룹의 '우수한 기술, 창업센터'상을 수상했다.○ 미래의 유능한 창업자들을 위해 학생, 학자 그리고 전문가를 위한 자격교육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미나, 강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혁신문화와 창업문화를 강화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혁신동력과 기술이전은 국가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핵심 요소라는 것이 혁신창업센터의 핵심 철학이다. 혁신과 창업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혁신을 확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BMW가 투자한 최고 혁신창업센터▲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의 발자취[출처=브레인파크]○ 혁신창업센터는 뮌헨공대 내에 있고, 뮌헨공대의 파트너이지만 뮌헨공대와는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창업혁신 지원 컨설팅 회사라 할 수 있다.이 회사는 BMW의 상속자이며 대주주인 주잔네 클라텐(Susanne Klatten)이 학생들에게 기업가적인 사고와 창업의지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했다.○ 2017년 현재 직원은 100명이 넘었으며, 회사가 뮌헨공대 안에 있어서 공대와 공동으로 창업교육 등 협업이 활발하다. 연수단이 방문한 건물은 사업 확장으로 2015년에 새로 준공된 건물이다.○ BMW의 대주주가 자금을 투여하여 설립했지만, 센터의 운영이나 센터에서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일체 간여하지 않는다. 즉 대학이 협력을 하고 대기업 대주주가 투자를 했지만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창업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운영자금은 BMW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지원받고 있으며, 운영 실적은 자금을 출연한 기업의 대표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점검하고 있다.○ 뮌헨 창업혁신센터는 다른 창업센터와 달리 △비영리 유한합작회사인 Unternehmer TUM GmbH와 △Unternehmer TUM Projekt GmbH △창업펀드인 Unternehmer TUM-Funds로 구성되어 있다.○ Unternehmer TUM GmbH는 △세미나 및 창업자 자격프로그램 △뮌헨공대 내 경영자 MBA프로그램 △창업팀 설립 및 코칭 △PR과 네트워크 지원 등 창업혁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코칭 및 네트워크 사업을 한다. 희망자는 소속학교나 학과와 관계없이 이곳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Unternehmer TUM Projekt GmbH는 영리기업으로 창업기업과 일반기업을 위한 컨설팅과 창업보육을 주요 수익사업으로 하고 있다.○ Unternehmer TUM-Fonds는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 캐피탈로 뮌헨공대 학생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투자하고 있다.◇ 창업기업과 기존기업의 활발한 네트워크○ 센터는 주로 ICT분야의 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Unternehmer TUM Projekt GmbH에서 운영하는 MBA는 수익이 조금 남는다. 반면 Unternehmer TUM GmbH는 대차대조가 0인 비영리 회사이다.지분참여 방식의 벤처 캐피탈인 펀드사는 설립 5년이 지났는데, 10년 정도 지나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기본적으로 이 회사를 설립한 BMW의 최대 주주가 창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뮌헨의 인구는 140만 명인데, 10만 개의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어 인구 대비 중소기업의 비율이 매우 높다. 대기업 상장기업 30개 중 20%가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다.50개국 이상에서 온 학위과정에 있는 대학생이 9만 명이나 학업을 하고 있어 혁신환경이 독일의 다른 어느 곳보다 뛰어난 곳이다.○ 혁신창업센터는 이런 좋은 혁신 환경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성과 또한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생기업이 매년 50개씩 창업되고 있다.이 중 활발한 기술혁신으로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20개가 넘고 기존기업과 창업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건수만 50개에 이른다.◇ 단계별 창업자 지원프로그램 운영○ 혁신창업센터의 창업자 지원프로그램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보면 △창업기회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 △창업 가능성 확인을 위한 시장조사 △창업자를 지원할 전문인력 연계 △창업 자금 지원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교수 세미나 △기술 미팅 △창업자의 밤 △학생・기업 1대1 인터뷰 △혁신 경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E-MBA △창업기업 코칭 등 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창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이런 활동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으면 기술평가를 거쳐 창업 코칭을 받고 우수 아이템이라고 판단할 경우 투자유치로 연결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혁신창업센터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문인력이나 팀과 연계시켜주거나 기존기업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계별 대상자 선정[출처=브레인파크]○ 체계적인 혁신과 창업과정은 △발굴단계 △개념정립단계 △개발단계 △창업 전 단계 △창업단계 △성장단계를 거친다. 기술 스카우팅 단계에 있는 아이템은 개념정립 단계에서 50%로 줄어든다.이후 개념 정립된 기술 중 잠재력이 높은 창업팀으로 살아남는 비율이 50%, 잠재력이 높은 팀 중 창업 전 단계까지 가는 비율이 50%, 창업 전 단계 팀 중 실제 창업을 하는 회사는 50%, 이 창업회사 중 신생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율은 50% 수준에 이른다. 이것은 성공확률이 32분의 1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로 성공적인 기업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이런 정도의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좋은 아이템이 살아남아 사업화에 성공하고 창업을 지속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수치이다.◇ 자체 자금지원을 통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사는 연간 2,000명의 학생과 동문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100개가 넘은 창업기업을 탄생시켰다.창업 지원은 1차로 100개가 넘는 기업을 선발한 뒤, 2차로 50개를 고르고, 이 기업들을 100개에 이르는 기성기업과 연결, 자체 자금지원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높은 창업 성공률은 직원 대부분이 창업 현장을 잘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원 100명 중 창업 경험이 있는 사람이 70% 이상이다.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젊은 창업자들의 요구를 기술 전문가와 창업 경험이 풍부한 비즈니스 전문가가 함께 지원을 함으로써 성장이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창업프로젝트사의 전문가들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스타트업이 있으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 창업프로젝트사는 자체적으로 벤처 캐피탈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운용자금은 3,000만 유로 이상이다. 해마다 입주 기업이 늘어 시내에도 새로운 창업공간을 만들고 있다.▲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에서의 로봇개발 및 창업 성공 사례[출처=브레인파크]◇ 대표적인 성공 창업기업○ 이곳에서 창업한 뒤 성공한 기업들 중 대표적인 회사로 고속버스 노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플렉스 부스(PlexBus)를 들 수 있다.기계장비의 고장 부분을 인공지능이 체크해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고장난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센스 시스템을 개발한 코눅스(KONUX)도 이 회사의 도움을 받았다.○ 입주기업 중에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한참 연구를 하고 있는 하이퍼루프 기술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과 자동주차시스템을 개발한 기업 등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기업에게도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기업도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입주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육아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사 안에 유치원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에서 제품 생산까지 지원○ 창업지원은 좋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우선 교육과 창업지원 컨설팅에 돌입하고, 대학과 창업혁신센터가 연계협력 관계를 맺고 창업 지원을 하는 것이다.▲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의 지원프로세스[출처=브레인파크]○ 이 창업회사에는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테크 파운드'라는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창업 아이디어를 기업과 연결해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 팀을 통해 창업회사는 독일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적 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지원은 다르다. 창업프로젝트사는 스타트업 기업에 10만 유로에서 300만 유로까지 자금 지원을 하고 있는데, 순수 독일어 사용 기업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기업의 잠재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800만 유로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럽 혁신 및 창업보육센터의 선구주자[출처=브레인파크]◇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발○ 창업프로젝트사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잘 구축하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 동경대학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고 중국과는 스타트업 교환프로그램인 TIE2를 추진하고 있다.유럽연합 내 대학교 및 대학원 학생 등 신진 창업자들이 새로운 창업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의 스타트업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럽연합 공동 프로그램 '에라스무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출처=브레인파크]◇ 성공을 위한 5가지 조건과 기술평가 지표○ 혁신창업센터는 성공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5가지 조건인 △필요성 △실행가능성 △성공가능성 △적절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술평가를 위한 주요지표로 활용하고 있다.먼저 필요성은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실행가능성은 매력적이고 실현 가능성 제안인가 하는 점이다.○ 성공 가능성은 시장조사를 통해 수익이 예상되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이며, 적절성은 회사의 역량과 경험에 비춰 적절한 제품인지, 지속가능성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타당성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현장견학◇ 혁신창작소' 'Maker space'○ 연수단은 본격적인 브리핑에 앞서 창업자들의 혁신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제작소)를 방문했다. 1,500㎡ 면적에 각종 장비와 공구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이나 100인 이하 기업이 회비를 내고 시제품을 만들거나 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기본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연수단은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제품 디자인을 제작하는 곳에서 담당자의 설명을 들었다.)○ 기본적으로 회비를 내고 사용하고 있지만, 창업혁신센터 입주 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장비는 창업혁신센터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파트너 기존 기업들이 기증한 장비가 대부분이다.각자 기술을 배워서 이곳에서 실습만 하는 연구원도 있지만 대부분 전문 강사로부터 장비교육을 받고 실험실습과 시제품 제작을 하고 있다.(제작소에서 기계와 장비를 다룰 줄 아는 엔지니어를 두고, 연구원들이 장비교육을 받은 뒤 임대를 해서 장비를 이용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연수단은 제작소의 레이저실습실에 이어 금속가공·조립실, 자동차도장실, 장비교육장 등을 둘러보았다. 장비교육장에는 세계적인 3D프린터 제조회사인 이오에스(EOS) 제품인 'EOS P396'도 설치되어 있었다.이 제품은 크기가 340×340×600㎜로 중형 제품 가공에 활용되고 있다. 이 기계를 사용하면 시제품, 프로토타입을 CAD데이터에서 직접 툴 없이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38% 더 적은 에너지가 소비되며, 제작 속도도 32% 향상된 제품이다.◇ 첨단 기술의 산실, 창업센터○ 창업혁신센터의 코디네이터인 베드마르(Bedmar)의 안내로 연수단은 제작소를 둘러본 뒤, 신생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를 찾았다.여기는 창업혁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입주기업들은 창업 초기 기업이 빨리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 지원을 하는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프로그램에 주로 참여하고 있다.○ 연수단은 이곳에서 실리콘 바이오칩의 생산비용을 절감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 이루비스(IRUBIS, Friedrichshafener Straße, 185748 Garching, Tel : +49 173 5958 045, info@irubis.com, https://irubis.com)의 CEO로부터 기술개발 내용과 창업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 회사는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시제품 개발과 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나면 제품생산은 외부 기업에게 아웃소싱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품 개발과정에서 창업센터가 소개해준 혁신기업과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어 3%에 이르는 암 오진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용기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의 공동 창업자를 만났다. 이 회사는 자신들의 기술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오류를 줄여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연수단은 이밖에도 4명의 엑셀러레이터 기업을 더 방문해 상담활동을 펼쳤다.□ 질의응답- 창업기업에서 상대기업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했을 때 신속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지."1차적으로 기업 대 기업의 거래가 중심이다 보니, 거래 기업 간에 협업 채널을 만드는 것이 일단 필요하다. 그리고 제품의 시장성과 상품성, 기술의 우수성만 증명되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소요 자금의 20% 정도까지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데, 우리 창업프로젝트사도 자금지원을 한다.우리와 같은 창업지원회사들이 스스로 수요기업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테스트를 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 IT와 관련된 훈련시설을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오늘 방문하지 못했을 뿐이지 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바로 옆에 뮌헨공대가 있어서 공대 실습실도 이용하고 있다.특히 지금 말한 그런 분야는 스마트 기술이나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분야 창업은 뮌헨 시내에 공사하고 있는 별도 공간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현실(VR)과 같은 기술은 창업센터를 방문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창업프로젝트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정부지원은."이곳에서 수행하는 프로그램 중 주정부나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렇지만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자체 펀드로 운영된다고 보면 된다."- 한해 지원받는 프로그램은."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마다 다르다."- 사무실 임대료나 입주 기간은."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작정 오랜 기간 동안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공모하고 선정하면, 대략 6개월 정도 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성장을 했으면 자금 회수에 들어가야 하지 않는지."지원은 하지만 투자된 자금을 회수하지는 않는다. 물론 우리 회사의 지원을 받아서 성공한 다음, 회사에 기여를 하고 싶어 후배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을 자율적으로 하는 경우는 있다."- 일 년 동안 50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이들 기업이 모두 성공하지는 못할 것 같다. 성공하는 비율은."우리는 성공과 실패를 구분하려고 하지 않는다. 비록 사업화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과정은 좋은 경험으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실패라고 규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창업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배우는 과정이고 이미 성공한 것이다."- 프로젝트사가 지원하는 창업기업으로 선정되더라도 창업자는 연구개발에 전념하지 생산 판매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 과정은 어떻게 해결하는지."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제품생산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처음에는 경험있는 창업프로젝트사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제품생산을 지원할 회사를 소개받는다.스타트업이 설립되면 제품 생산에 어떤 회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되는 단계에 들어서면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실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존기업과 공동개발을 유도하기도 한다.특히 ICT, 환경,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트업은 공동 연구개발을 하는 팀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기존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창업기업이 제품을 개발하면 수요기업은 적극적으로 구매를 해 주는지."계약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아이디어 연구개발 단계에서 협업이 시작되면 적극 구매하는 편이다. 물론 스타트업이 조건이 맞지 않아 다른 기업에 기술이나 제품을 파는 경우도 있다."□ 제품소개◇ 무단 변속기○ 무단변속으로 제로에서 무한대까지 변속이 가능한 변속기로 승용차, 화물차, 중장비, 로봇 등에 사용 가능○ 기존 변속기는 등판부와 가속부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무단 변속기를 쓰면 에너지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음.○ 현재 16개국에 특허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인도에 기술이전이 진행 중◇ 자동심장충격기○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해서 전기 충격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필요하면 심장기능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는 의료장비○ 전원을 켜면 음성으로 심장 충격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조작법을 모르는 사람도 음성을 따라하면 쉽게 작동할 수 있음.○ 독일에서 이 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싶고, 독일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희망◇ 식품 포장랩○ 일반 식품포장랩은 200년이 지나야 썩지만, 뉴랩은 음식물 부산물에 첨가제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용도에 따라 분해 기간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며, 대부분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랩도 있는데, 이 제품은 180일 이내에 완전히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제품○ 친환경적 제품이지만 일반 제품에 비해 10% 정도 밖에 가격 인상요인 없음.○ 독일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포장재 기업이 있으면 소개해 주기 바람.◇ 텅스텐 재활용○ 폐 텅스텐을 가공하여 재활용 텅스텐 제품을 만드는 기술 개발○ 용광로에 들어가는 폐로 텅스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원가를 25% 절감○ 텅스텐도 가격이 오르고 있어 쓰고 남은 텅스텐을 사용할 회사를 찾고 있음.○ 본 제품은 ISO 9001 인증을 받았으며 헌재 이스라엘의 이스타에 납품□ 상담의견◇ 산학협력 지원 우수모델○ 뮌헨공대 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지원의 우수모델로서 매우 인상 깊었다.◇ 실패도 교육과정으로 보는 시각 인상적○ 뮌헨공과대 창업지원센터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대상(2천명~1만 명 중 50명 정도의 아이디어를 선택)으로 모든 것을 지원한다.자금 기술지원 활로개척 등 생활이 되도록 모두 지원하고, 자금회수도 없고 실패해도 거기까지도 하나의 과정이며 성공하면 기업이 스스로 이런 프로그램에 지원하거나 사회공공사업에 이바지한다. 따라서 지원센터에 지원하는 유명한 기업이 많았다. 예를 들어 BMW, MAN, AutoDisk 등이다.○ 창업기업 중 2개 업체를 방문했고, 첫 번째 기업은 신소재로 단백질물질을 검출하는데 현재에는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실리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었다.두 번째 기업은 암을 진단하는데 3%의 오진이 있는데 이 오진은 시료를 채취하는데 옮기는 병이나 용기 의사의 실수 등에 의한 것으로 이를 자동화하기 위해 용기개발 및 검진기기가 자동화 되도록 개선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바이오 기업에 가까웠다.○ 독일 정부에서 많은 자금도 투자하는데 회수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업이 잘 만들어지면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는데 직업을 만들고 나라에 돈을 벌어오고 여러 가지 인프라가 만들어지는데 공헌을 하기 때문이다.실패도 교육의 한 과정으로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다음에 실패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이라고 본다. 도움을 주는 전문가도 100명 정도 있고, 미국 실리콘밸리 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었다.예를 들어 BMW에서 창업자의 납품을 도와주었는데 경쟁업체에 납품하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 그것이 왜 문제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당연히 납품하고 좋으면 자기도 사용하면 된다고 여겼다.○ 지원센터는 창업자에게 5가지 조건으로 △필요성 △실행가능성 △성공가능성 △적절성 △지속가능성을 보고 지원한다.◇ 젊은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독일 대기업○ BMW 상속자가 사회 환원으로 젊은 스타트업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1층의 각각 섹션별로 구분되어진 실험 실습실에서 아주 적은 비용으로 또는 어시스턴트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시스템은 한국의 젋은 산업디자인분야의 학생들이 도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대기업에서도 지원과 항상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는데, 실제 투자받은 비용에 대한 개인적인 부담이 없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웠다.◇ 창업자들의 열정을 느낀 계기○ 독일 젊은이들의 창업열기가 느껴졌으며 그보다 그들을 위한 창업 토대를 만들어 주기 위한 창업자의 열의와 사회의 인식의 수준이 느껴지는 장소였다. 그 속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업가들의 열정이 느껴졌으며 특히 놀란 것은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 방법이었다.○ 한국에서는 사업이 진행되며 자금이 투자되었다면 성공이라는 결과를 목적으로 한다면 독일공과대학 창업프로젝트는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무언가를 시작하고 경험을 얻는 것에 더욱 무게가 실려 있어 하나의 경험은 다음 연결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들게 했으며 이것이 독일의 사업이 100년 이상을 이어 성장하게 하는 바탕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히든 챔피언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BMW의 창업 동업자의 투자자본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및 신기술에 대한 창업 지원과 사업화 지속적인 육성 방법이 우리 한국과는 많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개발과정에 전문 엔지니어가 팀을 이루어 기술지원 및 생산지원을 하고 이에 따른 자금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한다는 것을 보고, 히든 챔피언의 탄생이 절로 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게 한다. EST 사업 독일 진출도 뮌헨 공대 창업센터에서부터 시작되기를 희망한다.◇ 기본에 충실한 시스템○ 강소기업을 만들어 내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하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독일 기관의 무한한 신뢰감을 느꼈다. 마음껏 창업 기회를 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사회 환원의 모델○ BMW 창업자라는 사람이 사회 환원차원에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 많은 금액을 지원하면서 창업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사회환원이 어떤 것인가?'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단순히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측면의 지원이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해서 더 많은 파급(고용창출 등)을 위해 지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실패에도 개의치 않는다○ 사업은 실패해도 개의치 않는다는 취지의 목적에 감명 받았다. 생각을 인정하고 육성한다는 미래지향적인 것들이 인상적이었다.◇ 마음껏 장비사용이 가능한 창작소○ 현재 우리 회사와 협약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소속 부산국방벤처센터와의 각 지자체의 테크노파크 등과 장단점을 비교하였다. 뮌헨공과대학의 창업프로젝트는 우선 입주기업의 부담이 없었다.또한 개발 장비 사용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 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다만 시간제약상 전체 기관을 다 둘러 볼 수 없어 고가의 전기 전자, 등 특정장비는 볼 수 없었지만 마음껏 장비 사용을 할 수 있어서 부러웠다.○ 사업화 개발비용 지원은 우리와 비슷했다. 다만 비용차이만 있을 뿐이지만 그 격차가 컸다. 9개 국방벤처센터는 방산부품을 주로 하고 있다.테크노파크는 품목은 자유로우나 과제개발비용이 적고 단시간 내 성공을 요구하고 있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젊은 세대에게 아이디어 창출과 기업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초기비용의 정부지원이 대폭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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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경제·법학대학 스타트업센터(Startup Center of the HWR Berlin) Rohrdamm 88, D-13629 Berlin 방문연수독일베를린 □ 연수 내용◇ 독일 최초 비즈니스 스쿨○ 베를린경제·법학대학은 독일 최초의 비즈니스 스쿨 중 하나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비즈니스 관리 등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되어 학생은 1만 여명 재학 중이다.▲ 베를린경제·법학대학○ 특히 프랑스의 ESCE 비즈니스스쿨과 5년제 이중 학위를 제공하는 등 전 세계 150개 이상 파트너 대학과 협력하며 국제적 접근 방식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연방정부로부터 EXIST-The Entrepreneur College 칭호를 수여받았다.◇ 린스타트업을 통한 창업지원○ HWR 스타트업센터의 목적은 기업가정신을 스타트업에게 교육시키는 것이고 스타트업에게 이곳의 비품이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또한 혁신 아이디어를 빠르게 린스타트업으로 지원해주는 것이다.자영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해주기 보다는 학생들 위주로 지원이 된다.스타트업을 위해서는 팀을 구성하는데 그 중 한 명만 베를린 경제‧법학대학과 관련이 있으면 그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예전에 독일에서는 비즈니스 플랜을 의무적으로 작성했어야 했다. 또한 창업을 원하면 비즈니스 플랜을 몇 달 동안 쓰고 나중에 수입이 없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10년 전만 해도 독일에서 창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린 스타트업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린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공률을 높였다. 린스타트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고 실험을 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프로세스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린스타트업이 없었을 때는 제품을 생산했는데 잘 팔리지 않아 스타트업이 망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HWR스타트업센터에서는 스타트업 코치들이 중간 중간 피드백을 주고 있다.◇ 지식 확장을 위한 워크숍과 스타트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팀 빌딩○ 스타트업 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연구자의 창업에 대해 팀 매칭, 코칭, 워크숍, 코워킹 스페이스, 멘토링, 자금조달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지원 프로그램 중에는 Student4Startup이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대학 측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공학 등 앱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 평가 또는 실용적인 예제들을 구현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센터 Student4Startup○ 워크숍은 팀이 자기들끼리만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팀이 모여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다. 연수단이 방문한 날에는 마일스톤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었는데 여러 스타트업 팀이 모여서 자신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다. 팀들이 모여서 서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워크숍은 세금문제,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이 된다. 스타트업센터의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팀 빌딩은 한 팀에 3명 정도 이루어지고 베를린경제‧법률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기술을 가지고 있는 베를린 공대 학생, 마케팅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 펀딩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독일 전체에서 이야기하는 스타트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팀이다. 스타트업센터에서도 초창기 팀을 잘 매칭해주려고 노력한다.최대한 팀 구성원을 맞추어 주고 팀워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나 지원을 한다. 스타트업 디너 같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실패,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두려움 없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칭 및 멘토링, 창업공간 대여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HWR 스타트업센터에서는 코치가 상주하면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코치들은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기관들과 연합하여 코치 풀(pool)을 만들었다.코치 풀을 활용하여 이곳에 있는 코치들이 모르는 지식을 다른 코치를 통해 배우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들이 코칭 예산을 받는데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연수단이 방문한 지멘스슈타트(Siemensstadt)와 쇠네베르크(Schöne berg)지역에 위치한다. 전체 1,000m²이상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베를린은 유럽 창업도시 중에 하나이다. 창업기업들은 베를린 중심가에 입주하려고 하는데 이 센터는 베를린 서쪽 외곽에 가깝다. 이 센터를 통해 도시 중심에만 입주하려고 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베를린은 근 5~10년 안에 방세가 2배 이상 상승했다. 그러다보니 스타트업들이 임대료를 내기 어려워서 스타트업들이 외곽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다.지멘스에서 6억 유로를 이 스타트업센터에 투자해서 다른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들을 이 곳에 모아서 스타트업 지구를 이곳에 만드려고 한다.○ 멘토링은 연구 및 학업과 경영 두 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연구 및 학업 분야 멘토는 교수가 대부분이고 경영 분야는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많다. 각 스타트업은 두 분야에서 제대로 된 멘토링을 받는다.베를린에 있는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이곳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멘토, 코치, 학생들 간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완벽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스타트업 센터의 가장 큰 과제이다.◇ 국제교류와 펀딩, 세미나를 통한 창업지원○ HWR 스타트업센터는 뉴욕대학교와 텔아비브의 IDC Herzliya와 연계를 맺고 있다. 1년에 1번, 연계된 세 개의 학교의 학생들이 2개월 동안 서로의 학교에서 작업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Exist 창업장학금, 베를린 스타트업 장학금,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 펀딩을 한다.○ 경영학과 교수님들이 세미나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실무와 연관된 작업들을 볼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이곳으로 초대해서 세미나를 연다. 이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베를린 전역의 스타트업 환경이 잘 구축되기를 소망한다. 이런 세미나를 통해 다른 대학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확장된다.□ 현장 견학◇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코워킹 스페이스○ 연수단은 HWR 스타트업센터의 코워킹 스페이스와 디자인띵킹 랩 등을 둘러보며 담당자의 설명을 들었다. 연수단이 맨 처음 견학한 곳은 커뮤니티 부엌이다.이곳에서는 매달 스타트업 디너 행사가 열린다. 스타트업 디너에는 HWR스타트업센터 출신 2개의 스타트업이 자신의 사업에 대해 발표를 한다. 스타트업디너에서 외부 인사들이 참가해서 스타트업들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둘러본 곳은 코워킹 스페이스이다.이 곳은모든 스타트업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장소이고 스타트업들 끼리 의논해서 언제 와서 일할지 결정한다.모니터가 있는 장소들은 정해진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사무실로 쓰고 있는 곳이고 모니터가 없는 책상은 여러 스타트업들이 아무 때나 와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컨퍼런스 룸들이 여러 개 있는데 회의실, 스카이프 공간 들을 구성해놓았다. 스타트업들이 들어올 때 인터넷 등 모든 시설들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1년이다.HWR 스타트업센터가 원하는 것은 1년 동안 스타트업들이 성장해서 자신들의 사무실을 찾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이곳에 있는 다른 건물들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코워킹 플레이스의 목적은 사무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다. 다다음주에 확장을 진행을 할 예정이다.확장된 공간에서 지멘스 직원들과 스트타업 사람들, 외부 스타트업 관련 기업 사람들이 모두 와서 일할 수 있는 크기로 사무실을 확장할 예정이다.◇ 대기업 지멘스의 스타트업 지원○ HWR스타트업센터에는 지멘스가 입주해있다. 지멘스는 스타트업에게 공간을 제공한다. 지멘스에서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스타터업센터 내 지멘스 사무실에는 전기모터 생산장이 있는데, 스타트업들이 지멘스의 생산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독일은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도제교육을 해야 한다.그래서 기업들은 도제교육에 필요한 장비나 실험도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을 스타트업들도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장비는 공짜로 이용이 가능하다.◇ 디자인띵킹을 이용한 프로토타입 제작 지원○ 연수단은 프로토타입 공장을 견학하였다. 프로토타입 공장에는 3D프린터기가 있는데 독일에서 매우 잘 갖추어진 곳이다. 기계들은 색깔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녹색은 아무나 사용해도 괜찮은 장비들이고 노란색은 그 윗 단계, 빨간색은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이다.코치들이 스타트업을 가르치면서 기계 사용법도 알려준다. 이곳이 목표는 스타트업들이 빨리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서 생산하는 것이다.지멘스가 파트너이기 때문에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원을 해준다. HWR 스타트업센터의 프로토타입 공장은 지멘스의 지원 덕분에 독일 전역에서 잘 갖추어진 공장에 속한다.○ 디자인띵킹은 마인드셋을 통해 아이디어를 체계화하여 프로토타입을 가장 빨리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곳의 디자인띵킹 코스의 경우에는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빠르게 포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독일은 포츠담에 있는 연구 기관에서 디자인띵킹 전 과정을 들을 수 있다.□ 질의 응답- 한국에서는 교수들이 스타트업 멘토링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독일은 교수님들이 어떤 식으로 참여하는지."한국 교수님들처럼 순수 학문 분야의 교수들이 멘토링에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 대학에서 기업가정신 세미나가 많이 열리는데 그 때 영감을 받은 교수님들은 많이 참여한다."- 해외에 2달 동안 학생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가? 한국 학생들도 이곳이 올 수는 없을지."학생들은 숙박이나 체류 비는 자기 스스로 부담을 하고 스타트업센터에서 지원하는 것은 코워킹스페이스나 장비 활용 등에 대해 지원한다.아직까지 외국에 나가려는 스타트업이 많이 없어서 경쟁이 심하거나 선발이 필요한 단계는 아니다. 한국과의 학생 교류에 대해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대학 차원에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뉴욕에서 학생들이 오면 베를린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올해는 텔아비브 대학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베를린에 방문했다. 일주일동안 팩토리 베를린 같은 베를린 전역의 스타트업 환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학생들과 네트뭐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학생 말고 일반인은 못 들어오는지."대부분은 학생들과 졸업생들을 위주로 진행이 되지만 이곳은 다른 대학의 인큐베이터보다 오픈되어있는 편이라 다른 학교 학생들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이 인큐베이터의 목적은 학생들이 학부 기간 동안 베를린의 지원을 받아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제 법학대학 외에 다른 대학은 없는지."우리나라처럼 인문학과가 있거나 그렇지는 않고 정보전산학과나 경찰학과(사무경찰) 등 응용 학과들이 있다."- 한국 같은 경우는 공대 위주로 스타트업이 발전했다. 그러다보니 경제 법학대학의 스타트업은 한국 입장에서는 조금 생소하다. 이 학교 학생들은 어떤 부분으로 창업을 많이 하는지."베를린경제·법학대학 스타트업 센터가 비판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 학생들은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곳은 다른 대학들과 협업이 뛰어나다. 다른 대학들과 협업하여 다른 대한 기술자와 여기 있는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매칭하여 창업한다."- 정부에서 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베를린 지역 정부 차원의 지원도 있고 주 정부, EU, 대학 이렇게 4가지 치원의 지원이 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창업지원을 하는데 대학 말고도 일반 민간 창업지원 기관이 많은지."젊은 학생들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다양한 고학력자, 무학력자 지원 대상에 따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스타트업 센터는 언제 설립이 되었으며 이곳을 거쳐 간 스타트업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센터는 두 곳이고 처음에 있던 곳은 베를린 중부 쉐니데르크 지역에 있는 원래 창업센터이다.그곳에는 작은 스타트업을 위한 센터가 아니라 정말 창업한 기업들을 위한 센터가 약 10년 전에 설립이 되었었다. 개인 스타트업이나 학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센터가 5~6년 전에 설립되었다.필라소피라는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에서는 콜드부르 커피를 제조해서 베를린 전역에 있는 유기농 식품 전문점에 납품한 사례가 성공적인 사례이다. 또 베어크레틴이라는 회사는 벌레로 만들어진 단백질을 생산하는 업체인데 굉장히 성공적이다."- 법대생과 외부 전공자가 협업하여 창업한 사례는."라비오라는 회사는 법률 관련 스타트업인데 세입자 보호를 위한 회사이다. 베를린은 대부분 월세이고 세입자와 집주인과의 갈등이 당연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세입자들은 보호하는 법과 보험이 많은 편이다.이런 모든 법률과 보험을 디지털화해서 세입자들이 이용할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 라비오의 주 서비스이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모든 분야에 오픈이 되어있다."- 이곳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공간제공, 팀 빌딩 등 한국과 유사하다. 혹시 자금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정부에서 받는 지원 장학금도 있지만 이곳에서 직접 운영하는 베를린 스타트업 장학금이 있는데, 한사람 당 2년 동안 매달 2,000유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 경우 한 팀당 인원을 3명으로 제한한다. 장학금의 목적은 창업자들이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창업자들은 이 장학금을 받아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두 대학과 같이 세 개의 대학이 이 프로그램을 같이 지원한다. 그래서 1년에 총 15개 팀을 지원한다."- 여성이나 장애인 창업지원센터가 따로 있는지."이 스타트업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는 ‘걸스데이(Girl's Day)'라는 것이 있다. 여학생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는 있지만, 특별히 여성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없다."- 이 스타트업 센터도 베를린 정부에서 여러 지원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언젠가는 그 정부 지원이 끊길 것이라는 것을 염두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대학들은 엑셀러레이터처럼 실제 수익을 내는 것에 한국의 대학들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를린의 상황은 어떠한지."이곳도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프로젝트의 경우는 5-10년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언젠가는 끊길 것에 대비하고 있다. 그래서 회사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모델링이나 설계하는 것도 이곳에서 도와주는지."디자인과 스케치를 해주는 것은 아니고 모든 단계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가르쳐준다. 한 달에 한번 프로토타입 테스트 행사가 열리는데 스타트업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멘스 같은 전 세게 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와서 완성되지 않은 프로토타입에 결함을 찾고 같이 토론을 해서 피드백을 해주는 행사가 열린다.지멘스 같은 경우도 학생들의 프로토타입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고 그 아이디어를 사가기도 한다. HWR 스타트업센터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끌어내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아이디어가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여기서 할 수 있는 목재뿐만 아니라 모든 재질의 장비들을 다 이용할 수 있다. 산업에 국한 받지 않고 모든 스타트업이 무료로 이 장비들을 이용할 수 있다."- 지멘스와 어떤 계기로 파트너가 되었는지."우연이었다. HWR 스타트업센터가 공간이 필요로 했는데 대학 총장이 지멘스 사장과 친했다. 지멘스가 늦은 인건비를 찾아 공장을 동유럽을 포함한 해외로 다 옮기면서 이 공장 부지가 비게 되었고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다.HWR 스타트업센터가 이곳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을 보면서 지멘스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되었다.이 대학 고유의 특성이 타 대학과 다르게 실제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학문을 가르치기 때문에 지멘스 말고 다른 기업들도 이곳에 관심을 가지고 이곳에 오고 있다. 지멘스나 스타트업이나 모두 윈윈하고 있다."- 삼성 같은 한국의 대기업들도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를 하고 지분을 취득한다. 스타트업이 잘 안되면 회사로 돌아가기도 한다. 여기도 그런 경우인지."이곳에 있는 지멘스 스타트업은 지멘스 직원들이 만든 사내 벤처이다. 지멘스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이런 형태로 많이 운영하고 있다."- 지멘스 직원이 스타트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멘스가 외부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경우는 없는지."뮌헨에 있는 넥스트포세븐(Next 47)은 지멘스 소속의 엑셀레이터로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것을 만들어서 지벤스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통해 영감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기업가 정신을 통해 다른 사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주고 스타트업과 지멘스가 같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곳에서 일하려면 전문 매니저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독일에도 이런 자격제도가 있는지."독일에서는 자격증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 코치는 스타트업 경험이 많아야 한다. 이런 분야에서 일하려면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고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직원들 대부분이 자기 고유의 스타트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독일에는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교육은 없고 팀워크숍이 자주 있다. 팀워크숍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다.팀워크숍이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분야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참가자 소감문○ 스타트업 센터의 지원시스템은 공간지원, 팀 빌딩, 멘토링 등 한국과 유사한 형태이다. 초기창업자의 단기간 성과에 치중하는 지원이 아닌 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한다.○ 창업기업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외구 선배기업 및 정보를 가진 외부인과의 네트워크 연계가 적극적이다. 디자인띵킹의 차별화에 치중하고 있다.○ 프로토타입 개발지원에 있어서도 교육, 기술지원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외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고유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단순 교육이 아니라 스타트업에게 직접적인 자원이 될 수 있는 지원으로 확대한다.국내에서는 단순교육에 치중하는 교육 등이 많은데 외부 자문가,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직접적 산업 자문이 가능한 프로토타입 교육이 필요하다.○ 스타트업 디너를 한 달에 한번 개최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이 와서 발표하는 것을 보는 행사가 인상 깊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가능하다.1년 이후는 불가능 하지만 스타트업이 다른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런 것을 하는 목족은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네크워킹 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다.○ 스타트업 디너를 매주 진행하며 외부기업 참관으로 연계가능성을 확보한다. 스타트업이 1년간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독립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으로 연결하기도 한다.대기업(지멘스)와의 지속적 협업으로 우수 스타트업 육성, 타태학과 매칭 업무도 담당한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멘스와 협업하는 창업지원 모델이 인상적이었다. 인적,물적 공유&교류가 되며 아이디어교환과 네트워킹을 중요시하고 있다. 현재, 베를린, 주정부, EU, 대학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있어 기업형태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실용학문위주의 대학이나 타 대학에 비해 인프라 우수해 보인다.○ Siemens와 스타트업의 상호 도움이라는 실질적 협력이 인상 깊었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코치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발적 모임 및 노력이 한국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독일 최초의 비즈니스 스쿨 중 하나로 연방정부로부터 Exit-The Entrepreneur College 창출 의무를 수여받은 곳이다. 재학생, 졸업생, 연구자의 창업에 대해 △팀매칭 △코칭 △워크샵 △코워킹스페이스 △멘토링 △자금전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에 대한 지멘스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고 학업 기간 동안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여 ‘스타트업 디너’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 달에 한번 산업전문가들에게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목적은 학생들이 학업기간 동안 베를린에 지원을 받아서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대학처럼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창업자는 적은 것 같다.식품, 기술 등 분야 상관없이 지원을 실시하며 정부 장학금 및 베를린 스타트업 장학금을 제공한다. 2년 동안 매당 2,000유로(팀당 최대 3명) 정도 지원한다. 스타트업센터는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대기업 지멘스와의 협업이 인상적이었다. 스타트업은 공간과 장비를 무료 사용하고 지멘스는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알 수 있어 윈윈하고 있다.자금지원의 형태도 인상적이었는데 베를린 스타트업 장학금은 1팀당 3명, 1명당 2,000유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도록 창업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학생과 외부인을 위한 스타트업 코워킹스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타 대학과의 팀매칭(경영경제 전공 + 타 대학 기술자)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1팀 월 6000유로(1인 2000유로, 팀당 3명까지) 창업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대기업 지멘스와의 파트너쉽으로 서로에게 윈윈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기업과의 파트너쉽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창업 분야가 한정적이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창출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매칭시키고 연결해주는 “팀매칭”에 특화되어 있다.하드웨어 장비 전액 무료 지원되며 팀당 최대 3명 (총 6,000유로) 장학금 지원 (매월)된다. 지멘스와 공간 sharing을 통한 win-win 비즈니스가 인상적이다.○ 대기업이 대학에 자금·공간 등을 지원하는 형태는 많으나 실질적으로 기술이나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형태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서도 대기업의 혁신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대학과 대기업 협업 모델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테크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다방면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다른 특화된 대학 등에 연계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지멘스와 연계하여 교내에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을 가진 것이 가장 이 대학의 메리트 인 것 같다.○ 소통과 교류가 가능한 오픈 커뮤니티와 다양한 네트퉈킹을 제공하는 베를린 경제 법학 대학의 스타트업 센터는 기술적으로 이용 가능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실행 가능한 사업 전략을 도출하는 디자인씽킹앱을 통흐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이러한 디자인씽딩앱을 통해 상품화에 앞서 성공을 검증, 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제작한 모델을 만드는 프로토타입 기본 모델을 만든다.이곳의 스타트업 선터의 목표는 포로토타입이 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더 실현성 있게 가능한 이유는 독일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가 협업하여 학술적인 독일의 교육을 넣어서 실용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또한 다른 대학과의 팀매칭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베를린 정부, 지역 정부, EU, 대학내 지원을 받으며 베를린 스타트업 장학금을 통하여 팀당 3명까지 인당 2,000유로의 스타트업 장학금을 지급함으로 초기 스타트업 기업이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게 돕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또한 지멘스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받고 윈윈한다는 점도 우리나라에 적용해 도입해도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창업선도대학, 그리고 창업보육센터의 지원 내용과 유사한 점들이 많았음. 정부나 기관의 지원프로그램에 대기업이 함께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과 창업기업이 상생의 관계가 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음.또한 스타트업 센터 코치의 역할과 창업선도대학의 매니저 역할이 많이 동일하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매니저들의 역할이 교육, 멘토링, 코칭, 자금지원 등의 업무만이 아니라, 사무적인 업무가 너무 많아 실질적인 창업보육 전문 매니저의 역할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됨.○ 스타트업 기업과의 공생을 위한 지멘스의 지원이 인상 깊었다. 한국도 이러한 관계의 창업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스타트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무공간 제공 및 네트워크가 목적인 곳이다. 대기업(지멘스)에서 공간을 제공하며,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공유를 좋아하여, 지멘스의 장비를 스타트업들에게 사용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흥미로움.대기업이 스타트업을 흡수하려는 것이 아닌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여 같이 상생하려는 모습이 안상 깊었다. 장학금 지원 목적이 생활고에 시달리지 말라는 의미로 주는 것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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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국립대학 기업가정신센터(NUS Enterprise) 21 Heng Mui Keng Terrace, Level 5,Singapore 119613Tel : +65 6516 7175www.enterprise.nus.edu.sg 방문연수싱가포르 □ 연수 내용◇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Singapore)은 싱가포르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약칭 'NUS' 또는 '말레이(Malay)'라는 이름으로 불린다.싱가포르 국립대학은 1823년 영국 동인도회사의 직원이었던 싱가포르 건설자 스탬퍼드 래플스(Stamford Raffles)가 교육연구기관의 설립을 제안했다.1905년 스트레이츠 세틀멘츠 말라야연방 의학교(The Straits Settlements and Federated Malay States Government Medical School)로 설립되었다.▲ 기업가정신센터 내부[출처=브레인파크]○ 이후 1913년 '에드워드 7세 의학학교'로, 1921년에 '에드워드7세 의학대학'으로 변경되었다. 1949년 래플스대학(1928년 설립)을 합병하여 '말라야대학교'가 되었다.이후 싱가포르 정부와 말레이연방의 합의에 따라 1962년 1월1일 싱가포르대학교가 되었고, 1980년 8월8일 난양대학교(1955년 설립)를 합병하여 국립대학교가 되면서 현재의 골격을 갖추었다.○ 싱가포르국립대학은 도쿄대학교, 베이징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며, 특히 공학과 과학부문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싱가포르국립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키운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특히 제약, 보건서비스, 의학기술, 생명공학 분야에서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학클러스터의 모델, NUS Enterprise○ 싱가포르 정부는 ‘연구→창업→투자→상장 및 대기업으로 도약→재투자’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바람이 현실로 이어지려면 제반 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가정신이 절실하다.이에 싱가포르국립대학을 비롯해 많은 대학이 최근 몇 년 새 ‘기업가정신센터’를 설립하고 창업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은 새로운 기회를 지속 발견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사회·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특히 NUS Enterprise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싱가포르 경제의 미래는 없다고 역설하며 청년들에게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Innovating today, leading tomorrow(오늘을 혁신하여 내일을 선도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NUS Enterprise는 기업가의 정신이 깃든 학생들로 하여금 창업의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1998년 싱가포르국립대학 부속으로 ‘Centre for Management of Innovation and Technopreneurship(CMIT)’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2001년 오늘날과 같은 이름으로 개정되었다.○ 현재, NUS Enterprise에서는 기업가교육(NUS Overseas Colleges, Summer Program, Lean Launchpad Singapore), 기업지원(NUS Start-Up Runway, BLOCK71, NUS Innovation & Enterprise Community), 기술사업화(Maker's Lab : MVP Studio), 기업 계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기업가정신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독립하기까지 'NUS Start-Up Runway'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NUS Enterprise에서 말하는 Entrepreneur○ NUS Enterprise에서 말하는 Entrepreneur는 단순히 기업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기업가의 마인드셋을 가지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그에 따라 사회에 기여하는 소셜 엔터프러너도 속한다.또한 창업가 정신이 있다는 것은 자신이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기업에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각 개인이 창업가를 마인드를 가진다면 학교,기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에코시스템 구축 위한 커뮤니티 형성이 중요○ 2003년 처음 NUS Enterprise를 설립 할 당시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대부분 자식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이다.한국과 마찬가지로 자식들이 창업의 길로 간다는 것은 무조건 환영할 사안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였다. 2003년 설립 당시,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NUS Enterprise에서는 중요한 부분이었고 학부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혁신과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형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NUS Enterprise에서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하여 ‘에코시스템(E-co system)’을 구축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벤트 개최하여 기술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투자자들을 이벤트에 참가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투자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외인턴십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NUS Enterprise에서는 학생들에게 잠재적인 비스니스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하여 ‘NUS Overseas College(NO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 운영 목적은 창업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 진입을 위한 조사, 멘토링 제도를 운영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현실감각을 기르고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하여 창업진입에 대한 장벽을 줄이고자 한다.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며 한해 30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출처=브레인파크]○ 현재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은 2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이 있는 1학년 학생에게는 사전 네트워킹 이벤트 참여 기회, 스터디 플랜, NOC 최근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최소 6개월부터 1년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웡포캄 NUS 기업가정신센터장은 “세계 어느 대학에서도 NOC 같은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은 찾아볼 수 없다”며 “단순한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엔진”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중국, 이스라엘, 독일, 미국,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학생들이 대기업으로 인턴으로 일하는 경우에는 기존에 주어진 시스템에 맞춰 단순히 일하는 것을 배우지만,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에는 업무의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구체적으로 연구개발(R&D), 제품 발표, 투자 유치 같은 스타트업 활동의 다방면을 볼 수 있다. 2018년 현재 2천4백여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300여개의 창업기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 NUS Overseas College 프로그램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대학들은 아래와 같다.▲ NUS Overseas College 협력 대학교[출처=브레인파크]◇ 해외인턴십 참여를 통한 창업 활성화○ NOC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는 다양하다. 그 중 연수단이 방문했던 Blk71 입주기업 Shopback의 창업자 중 한명인 Henry Chan의 경우도 NOC 프로그램 이수자이다.미국 필라델피아의 IT 스타트업을 경험을 통해 코넬대와 펜실베이니아대 같은 미국 명문 공대 졸업생들과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일하면서 창업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Henry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보급 확대를 위한 창업을 시작했다.특히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보급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주요 시장으로 타켓팅을 했다. 현재 Shopback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Blk71과 NUS Enterprise의 연결 통로 ‘Hangar'○ 행어(Hangar)는 싱가포르국립대학 캠퍼스 내 창업 교육과 예비창업가의 네트워킹을 장으로 기술과 비스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캠퍼스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스타트업 밀집지역 Blk71와 NUS 엔터프라이즈 사이에 사무실을 두고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기업가를 위한 사무 공간과 회의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행어라는 명칭은 미국과 유럽의 창업가 중 많은 수가 대학 시절 학교 근처 창고와 차고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 것에 빗댄 명칭이다.◇ 지속적으로 창업관련 프로그램 개발○ NUS Enterprise에서는 창업을 위한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창업기업에 대한 단순 인큐베이팅에서 어느 정도 한계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Morden ageing Singapore, Social venture challenge, TechSG 등이 있다.○ 모던 에이징 싱가포르(Morden Ageing Signapore)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커뮤니티와 교육 플랫폼 형성이 목적이며 ACCESS Health International과 NUS Enterprise의 공동으로 창립·주관하고 있다.현재 노령 인구 관련 수요에 부응하는 신생기업 개발을 위하여 업계 전문가의 멘토링 서비스와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2018년 12월에는 유망기업을 선정하여 NUS Enterprise와 ACCESS Health이 함께 종자 기금(팀 당 최대 SGD 50,000) 및 보육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셜 벤처 챌린지(Social Venture Challenge)는 NUS Enterprise와 DBS Foundation이 공동 개최하며 이 대회의 목적은 아시아에서 사회적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새로운 소셜 벤처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다.아시아 전역의 신예 사회적 기업가들은 향후 5개월 동안 포괄적인 지역 포털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소셜 벤처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참가자들은 온라인 포털 접근성 확보 외에 SVC Asia의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 네트워크가 개최하는 일련의 워크숍과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소셜 벤처 챌린지를 통해 마음이 통하는 동료들과 연락하고 팀을 결성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또한 경험이 풍부한 사회적 기업가, 임팩트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조언과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4회째 개최되는 2018년에는 4월2일~5월13일 사이 신청 접수를 받고,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2018년 8월20일 결선 진출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1일 특별 부트 캠프 교육, 1:1 프레젠테이션 코칭, SVC 아시아 네트워킹 기회, AsiaForGood 웹사이트 기업 소개 포스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싱가포르 피날레에서 최우수 상금 5만 싱가포르 달러를 놓고 경쟁하게 되며, 최우수 상금 외에도 3만 싱가포르 달러, 2만 싱가포르 달러가 유망한 사회적 벤처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그랜드 피날레는 2018년 10월 15~18일 동안 진행된다.○ 또한 NUS Enterprise는 IBM의 후원으로 싱가포르의 기술 기업가 생태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TechSG' 개발하고 있다. TechSG는 이미 존재하는 정보 자원을 통합·보완하여 싱가포르 기업 생태계의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TechSG는 미국(뉴욕) Digital.NYC, 영국(런던) Tech.London, 독일(베를린) TechBerlin, 인도 Tech.Gig 등에 이어 9번째로 IBM Cloud에서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에코시스템 빌더 ‘NUS Enterprise'○ 에코시스템 빌더로서 NUS Enterprise는 항만, 디지털항공, 여행, 사이버 보안 등 분야를 유망 분야이자 중요한 산업군으로 보고 있다. 위 분야는 다른 산업군으로 확장해 나가는 연계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고객서비스 관련 조사가 필요한 경우 NUS Enterprise에 찾아온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Blk71은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하기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또한 싱가포르는 다국적기업이 많이 입주해있기 때문에 화웨이, 로레알 등 다양한 기업에서 NUS Enterprise로 다양한 협업을 제시하기도 한다.따라서 창업 지원에 있어서 에코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는 NUS Enterprise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다. 싱가포르에서는 ‘kopi chat'이라고 커피를 마시며 네트워킹을 하는 로컬라이징 전략을 추진하고 주기적인 이벤트 개최로 에코시스템 구축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의응답- 한국에서는 대학교의 재정적 독립이 어렵다.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링크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NUS의 재정 독립은."이곳은 국립대학이기 때문에 100% 정부지원으로 운영된다. 창업 관련 자금은 교육부나 다른 정부 부서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투자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다.에코시스템을 잘 구축하여 창업을 활성화하는 게 이 곳에서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투자금에 예민한 편인데, 이곳에서는 Organizer 관점에서 하드웨어적 부분(환경 구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창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있어 어떤 것이 중요한지."롤모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기업가정신센터를 운영할 때, 창업 성공 사례를 많이 알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창업을 성공적으로 한 케이스가 많다는 것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1~2명의 젊은 창업가가 슈퍼스타의 역할을 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큰 것 같다.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동기부여를 직접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NUS Enterprise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한국 창업기업이 참가하는 것이 가능한지."기업 입주는 물론 파트너십을 맺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일본 리쯔이 부동산과 연계를 하고 있다. 만약 싱가포르 창업가가 일본으로 시장 진출을 하고 싶은 경우, 리쯔이 부동산이 현재 일본 시장이나 스페이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파트너십 기회가 있다면 적극 추진한다. 즉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 시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때, 공간적인 부분과 해외시장(마케팅) 중 어떤 측면을 더 중요시 여기는지."스페이스를 공유하면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고, 자연스레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절차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다. 창업가간의 커뮤니티가 잘 구축되면 피칭이나 자금 마련의 기회를 많이 획득할 수 있고 자연스레 네트워킹 방법을 배울 수 있다.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의 경우 한국 산업구조와 비슷하고 가족형태로 대기업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스타트업이 시장진출이 쉽지 않다.따라서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교류를 통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또한 창업 실패나 어려움에 있어서 커뮤니티 속에서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속해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커뮤니티 활성화를 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이 곳에는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1~2명의 직원이 따로 있다. 그들은 이벤트를 구성하고, 연사(게스트)를 섭외하고, 홍보용 포스터로 제작하여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단기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이벤트를 구성하여 사람들을 이끌고 브랜딩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것도 중요하다.예를 들어 이벤트 특성에 따라 운영 시간이 점심시간대가 좋은지 저녁시간대가 좋은지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현재 Blk71 자카르타는 지독한 교통체증 시간을 피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개최할 경우에는 1day 프로그램 혹은 아예 늦은 저녁때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 운영하는 창업 지원 사례를 소개해주었는데, 만약 이 역할을 싱가포르 정부기관에서 담당하게 된다면 결과는."대학교 말고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하지만 이 곳처럼 성공적인 사례가 많지는 않다. 대학교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는 비영리목적 사업이기 때문에 창업가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하지만 외부기관(영리목적)에서 창업지원을 받는 경우, 비용부담이 있기 때문에 창업가들이 접근하기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할 초기에는 성과가 나오기 힘든데, 이곳은 어떠했는지."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경우, 지원사업 성과 결과물에 대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하진 않고, 서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결과물에 대해서 협의를 하는 편이다."- 한국 창업진흥원의 경우에는 수입, 고용 창출 등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KPI를 너무 구체적으로 제공하면 수치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위와 같이, 담당자간의 협의가 중요한 것 같다."- 한국의 경우, 자금지원을 받을 경우 정부기관에서는 실무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관여를 하지 않으면서 단기적인 효과(수치)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이곳도 초창기엔 한국과 비슷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운영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기준점이 조금 완화된 상황이다." □ 일일보고서◇ 지속성있는 이벤트 개최가 중요○ 기업가정신센터가 말하는 에코시스템의 중점사항은 한 명의 창업가를 성장시키기 위해 주위 환경을 만들어가는 작업의 총합을 말하며 비즈니스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가 에코시스템의 핵심요소이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창업가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배워가며,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이 인상깊었다.○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창업 관련 이벤트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여기서 국내 창업 관련 이벤트와의 다른 점은 커뮤니티 매니저의 역할과 행정업무가 거의 없다는 점이 큰 시사점을 준다.국내 센터 매니저의 대부분은 페이퍼워킹에 시달려 입주기업의 커뮤니티보다는 실적과 규제의 형태를 띠는 운영은 앞으로 지양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처음부터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국의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연봉을 원하는 환경이었다.하지만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는 싱가포르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가정신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Google, 금융권 기업 등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개최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은 커뮤니티 형성이나 이벤트 구축에 대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창업지원 기관에서는 창업자들이 지원 측면만이 아닌 창업자들 간 교류와 협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해 보인다.◇ 창업 생태계 개선과 변화 필요○ 또한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에 한해서라도 보편적 복지의 개념으로 사업궤도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창업생태계는 자연생태계와 비슷하게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항상성을 띄는 반면에 이를 행정적으로 틀을 잡고 기업을 재단하는 현 상황은 애디슨과 같은 창의적이지만 늦는 이들과 실적이 바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생태계로 남을 것이다.예산을 받는 사업이라는 강력한 조건부가 있지만 새로운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강력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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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과거를 보존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재생전략◇ 도시개발에서 도시재생 전환 모델, 취리히웨스트 도시재생디자인○ 유럽 산업구조재편의 영향으로 스위스 번영의 상징이었던 취리히웨스트의 공장지대는 사람들이 떠나간 낡고 빈 건물들만 남은 황폐한 그늘로 전락하게 되었다.취리히 시정부는 버려진 공장지대를 문화예술·상업지구로 탈바꿈시키려는 도시재생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을 시행했다.○ 취리히 시정부는 기존 건물들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는 방법이 아니라 기존 건물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문화예술·상업지구의 용도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도시재생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2013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지난 40년간 민간주도 철거재개발사업을 통해 물리적 환경만을 정비해오던 정책에서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은 인구감소와 경제침체, 주거환경 악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심지역을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사업을 말한다고 정의한다.이 개념에는 도시재생전략에 기존 지역자산을 상호연계해야 한다는 구체적 항목이 없어, ‘철거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구분이 명확하지 못했다.○ 2018년 12월 18일 대통령령으로 일부 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6조 2항에 ‘도시 내 유형․무형의 지역자산을 적극적으로 조사․발굴하여 도시재생전략에 상호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내용이 첨가된다.이 법에 따른다면 이제부터 도시재생사업의 개념은 도시의 과거역사를 보존하며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으로 규정돼야 할 것이다.◇ 시프바우, 풀스5, 임비아둑트 : 기존 건축물의 보존과 혁신, 리노베이션○ 1860년대 증기선을 만들던 조선소 시프파우는 건물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복합문화공간으로 디자인이 혁신된 취리히웨스트의 문화예술․상업지구의 상징물이 됐다.그리고 취리히웨스트의 또다른 랜드마크 풀스5 역시 과거 제철회사 주물공장의 변신이며, 50개의 점포와 클럽으로 구성된 스위스의 패션 명소 임비아둑트는 폐기된 철로 교각을 디자인적으로 활용해 만들어진 것이다.취리히웨스트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모토로 근대 공업지대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문화, 디자인, 예술이 융합된 탈근대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도시이다.○ 중공업중심의 산업시대 스위스의 경제적 번영의 역사를 내포하고 있는 공장지대와 건축물들을 보존하면서 ICT산업 중심의 탈근대적 도시 디자인으로 혁신적인 성공을 한 취리히웨스트는 현재 젊은이들이 가자 애호하고 젊은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데이트명소이기도 하다.○ 스위스는 역사와 전통을 보전하면서 도시를 부흥시키는 도시재생원칙을 수립, 과거의 건축물을 보존하는 법규가 엄격하다.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최대한 건물을 훼손하지 않는 정확한 지침의 가이드라인이 설정돼 있다.리폼(reform), 리모델링(remodeling)을 포함해 기존건축물을 헐지 않고 혁신적 개․보수에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하는 리노베이션(renovation) 방식의 도시재생 결과로 시프파우, 풀스5, 임비아둑트 등과 같은 취리히웨스트의 명물이 재탄생됐다고 본다.○ 현재 우리나라도 도시재생특별법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사업에도 도시의 특색을 살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공존하게끔 발상을 전환해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과거의 문화, 예술, 역사의 자원을 미래 성장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가치의 지속과 창조정신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시프파우, 풀스5, 임비아둑트 등을 관람하고, 버려질 낡은 자원도 활용가치에 따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공존시키며 미래를 향해 진보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는 각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도시재생을 위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정할 수 있도록 각각의 지방조례를 제정해 놓아야 할 것이다.○ ㅇㅇ구 ㅇㅇ동, ㅇㅇㅇ동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 등 세 가지 측면이 효율적이고 가치 있는 조화를 이뤄야 할 것이다.이 중에서 경제적 효율성만을 앞세워 지역사회공동체를 회복하기는커녕 오히려 파괴하거나 ㅇㅇ구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물리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혁신하기는커녕 완전히 제거해 버리고 마는 어리석음은 절대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육․주거․교통․생활의 편리, 젊은 인구의 유입에 성공○ 현재 취리히의 고령사회는 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취리히 시정부는 어린이가 있는 젊은 가족을 위해 녹지지대, 공원, 자건거도로 등을 조성하는 한편 학교를 새로 지어 개교함으로써 3000~5000명의 젊은 인구가 유입되었고 젊은 인구의 유입으로 도시는 더 활기차졌다.건물과 집을 소유하고 있는 노인들은 학생을 비롯한 젊은이에게 주거공간을 대여하고 학생․젊은이는 노인들을 돕는 프로젝트가 활발하다.○ 취리히 시정부는 거주민들의 주거와 생활의 쾌적함, 편리를 최우선의 정책으로 시행했다. 기존의 공업지대를 리모델링하거나 리노베이션 하는 방식으로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다.상업시설로는 가능하지만 주거시설로는 여러 가지, 특히 환기나 난방 면에서 많은 불편이 발생하므로 공장을 없애고 새로 짓는 방식을 선택했다. 문화예술상업단지와 주거생활단지 각자 특성에 맞는 이원적 정책을 수립, 탄력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현재 한국에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테크노파크 도시가 여러 곳에 조성돼 있다. 그러나 이 첨단신도시에 젊은 인구가 유입해 정주하지는 않는다.주거와 생활, 즉 아이를 낳고 기르고 할 정주생활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을 제외하면 도시는 공동화 되고 만다.○ 젊은 인구의 유입과 정주를 위해서는 주거를 위한 모든 여건이 편리해야 하고, 특히 자녀를 교육하고 기를 수 있는 학교와 학원, 약국과 병원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할 것이다.이외에도 공공임대주택 보급 등을 통한 집값 안정, 장노년이 젊은이에게 주거공간을 대여하고 젊은이는 장·노년을 돕는 프로젝트의 도입 등 여러 방면의 정책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다.◇ 첨단기술도시 취리히의 국제도시화 정책○ 스위스취리히공대는 유럽 제2위의 유명대학교로 유럽의 ‘MIT’라 불린다. 취리히공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구글 외에 ABB, 애플, IBM 연구소가 있다.스위스취리히공대의 글로벌 인재들과 산학연계를 위해 들어선 것이다. 취리히공대를 오가는 넷 중 한 명은 글로벌 기업의 연구원이라고 한다.○ 취리히의 구글 캠퍼스에는 인공지능전문가 250명을 포함해 2500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다. 구글 사옥 중 캘리포니아 구글 캠퍼스 다음으로 최대 규모다.이외에 의료, 과학, 경제 및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위치의 기업이 약 5700개가 있는데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가 있고, 청년 스타트업체들이 많다.○ 취리히 시정부는 국제적 규모의 컨벤션센터 및 콘퍼런스 홀 등을 건립하고 유명호텔을 비롯해 여러 숙박업체를 유치했다. 취리히에 국제회의를 유치해 취리히시를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실행이었다.○ ICT첨단기술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경제력을 기반으로 취리히는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부흥하는 한편 과거를 보존하면서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재생디자인 원칙을 실현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취리히가 첨단기술도시 국제화도시로 진보할 수 있었던 것은, 유산으로 계승돼 온 스위스취리히공대의 인적자원을 소중히 여기는 한편 미래비전에 맞게 혁신했기 때문이다.○ 취리히는 미래비전에 맞는 과감한 혁신을 했지만 유행에 휩쓸려 과거로부터 계승된 전통으로서 정체성을 결코 훼손하지 않았다.오히려 기존도시의 건축적, 공간적, 시각적 특징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도시중심부 보존’의 원칙을 수립, 취리히가 지닌 역사적 도시환경과 맥락을 철저히 보호했다. 취리히는 전통의 유전자에 21세기의 변화와 혁신의 유전자를 접목함으로써 세계도시로 발돋움했다고 본다.○ ㅇㅇ구는 ㅇ3동에 이어 ㅇㅇ2동이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에 걸쳐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ㅇㅇ구청은 △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 건립 △좁은 골목길 정비 △기찻길 고가하부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정비 △어린이 공원 정비 △CCTV설치 및 보안등 교체 등의 지역 주거환경 개선 △빈집을 활용한 주민 거점 공간 ‘그루터기 마을’ 건립 등 세부사업내용을 수립했다. 따라서, 지역의 여건이나 환경을 미리 고려하여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도시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대립을 넘은 상생으로○ 도시발전의 핵심어 ‘개발’에는 도시의 번영 외에 ‘철거재개발사업’의 부정적 폐해의 이미지가 내포돼 있다. 오랫동안 간직해온 마을의 유산과 기억의 일순간 파괴, 원주민들의 내쫓김, 효율성 최대추구 천편일률적 건축물의 흉물스러움, 화려한 겉모습 이면의 소외의 어두운 아픔 등은 한국도시개발 및 도시화 과정에 분명히 있어 온 사실들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서 ‘도시재생’의 개념은 과거 ‘철거재개발사업’의 부정적 폐해를 예방하고 기존의 삶, 공동체, 문화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이 결코 악화되지 않고 현재보다 더욱 ‘발전’되도록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취리히, 특히 취리히웨스트의 과거를 보존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재생패러다임에 깃들어 있는 인문정신은 우리 ㅇㅇ구의 도시재생사업을 철학적 원칙 차원에서 깊이 있는 성찰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이런 원칙과 방향에서 각기 다른, 또는 대립적인 가치의 공존과 공생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서 ㅇㅇ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정치적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실현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 루체른 시의 랜드마크, 포스트모더니즘 이념과 예술의 구현○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Kulturund-Kongresszentrum Luzern)는 프랑스 파리 태생의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 1945~)이 지은 건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시공되었다.콘서트 홀, 컨벤션센터, 미술관이 한 지붕 아래 세 개의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 누벨은 ‘내가 호수로 갈 수 없다면 호수가 내게로 오게 하리라’며 호수로부터 건물 안의 콘서트홀․컨벤션센터․미술관으로 두 줄기 수로가 흐르게 했고, 수로 사이에 다리를 두어 연결했다.○ 1934년 지은 예술컨벤션센터가 노후하자 1995년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같은 자리에 건설하기 시작하였고 1998년 클라우디오 아바오(Claudio Abbado)가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콘서트홀을 개관하였다.2000년 루체른미술관을 비롯해 전관을 개관하였다.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는 직선적 단순미의 모더니즘 건축에 반발해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이념과 미학을 실현했다.○ 호수 위에 배모양의 건축물을 구상,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 건물을 배를 건조하는 조선소에 있는 선박을 연상하게끔 의도적으로 수로를 건물 안으로 흐르게 건물을 설계해 지은 것만 보더라도 실용성과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선적 단순미의 모던건축을 넘어서 포스트모던 건축이념을 실현코자 했음을 알 수 있다.○ 클래식, 재즈, 팝, 오르간 등 모든 장르의 음악에 가능하도록 설계된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 콘서트홀은 엘리트고급예술만을 추구하는 모더니즘의 엘리트주의에 대한 거부이다.따라서 엘리트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융합’이 가능하도록 클래식, 팝, 재즈, 오르간 등 모든 장르의 음악공연이 가능하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해야한다.◇ 세계 최고 고전음악축제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1936년 나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점령하자 히틀러에 반대하는 토스카니니 등 세계정상급 클래식 지휘자들은 루체른으로 향했다.이때부터 루체른음악축제는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에 의한 교향악단 위주의 클래식연주회로 꾸며진다. 루체른콘서트홀 공연의 75%가 클래식이다. 그러나 나머지는 팝, 재즈 등 다른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꾸며진다.○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 초기에는 고가의 클래식공연만으로 운영돼 일반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었다. 그러나 공연입장료를 낮춰 시민의 접근성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정책을 바꾸었다.그 밖에 대중들이 쉽게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센터와 연결된 야외 공연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루체른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 코스도 컨벤션센터를 지나도록 하여 대중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루체른이 국제적인 문화도시가 된 공적의 대부분은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가 차지하고 있다.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는 잘 지은 문화시설 하나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얼마나 크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극한까지 실현한 명품 문화예술공간을 루체른에 건축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유럽 최고의 문화전당을 짓겠다는 루체른 시민들의 높은 열망 덕이라고 할 수 있다.◇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 벤치마킹 필요○ 서울시는 ㅇㅇ역 인근 5만149㎡ 시유지에 1만8,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ㅇㅇㅇㅇㅇ' 복합문화시설을 2020년 9월에 착공해 2023년 말에 완공, 2024년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2019년 1월 9일 밝혔다.서울시는 "세계적 K팝 돌풍에도 여전히 체육시설을 대관해야 할 정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ㅇㅇㅇㅇㅇ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ㅇㅇ’는 관객이 중앙무대를 둘러싸는 원형실내공연장을 뜻하는데 ‘ㅇㅇㅇㅇㅇ’는 1만8,000석 규모 K-팝 공연장으로 2,000석 규모의 중형공연장과 한국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K-팝 특별전시관, 영화관 등을 함께 지어 이 지역을 한류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민간 자금 5,284억 원이 투입돼, 준공 이후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자사업이다.○ ㅇㅇㅇㅇㅇ의 K-팝 공연장의 음향 및 공연시설은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의 콘서트홀의 건축이념과 미학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의 콘서트홀의 공연 75%가 클래식공연이지만 팝, 재즈 등 대중장르의 음악공연도 가능하도록 꾸며졌듯이 ㅇㅇㅇㅇㅇ의 K-팝 공연장도 대중음악공연 중심이면서도 클래식음악공연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포스트모던시대인 현대에 대중과 엘리트가 융합되듯이 엘리트예술도 대중예술과 복합적으로 변환, 교류, 융합하도록 서울아레나가 건축됨이 시대정신에도 맞고 행사성격에 따라 공연장이 복합적이고 다기능적 변환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콘서트홀로 설계돼야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한 ㅇㅇㅇㅇㅇ의 건축물은 ㅇㅇ구와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중예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축미학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서울시가 제시한 ‘ㅇㅇㅇㅇㅇ’ 조감도에 대한 시민만족도, 전문가만족도 조사 등 일반시민의 의견에다가 건축전문가의 의견을 더해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건축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 콘서트홀 완공과 개관에 10년이 걸렸는데 ㅇㅇㅇㅇㅇ의 3년 남짓한 시간은 너무 짧다고 생각된다.◇ 민간사업자 30년간 운영에 따른 시민접근성 문제○ ㅇㅇㅇㅇㅇ는 민간자금 5,284억원이 투입돼, 준공 이후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지만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자사업이다. 30년간 민간사업자가 투자한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내고자 함에 따라 일반시민은 접근 불가능한 소외를 겪을 수밖에 없다.○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가 시민의 접근성을 최상의 가치로 여겨 센터를 운영해온 것처럼 ㅇㅇㅇㅇㅇ 역시 시민의 접근성을 최상의 가치로 여겨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해 두어야 할 것이다.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의 운영으로 7,765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지역사회공동체의 소통과 유대 강화, 문화적․정신적 만족도와 질적 제고가 함께 고려돼야 서울시 ㅇㅇ구가 진정한 의미에서 국제문화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탄소제로 녹색성장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시의 비전 벤치마킹◇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녹색대안운동, 핵발전소건립 반대투쟁○ 1970년대 초 프라이부르크 근교 뷜에서 일어난 성공적인 핵발전소 건립 반대투쟁은 이미 녹색대안운동의 발생신화가 되었다.프라이부르크를 집결지로 학생, 반핵운동단체, 새사회운동 옹호자 그리고 전통적 가치관을 고수하는 시민 층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반핵연합전선이 형성 되었다.○ 초기에 이들은 개개의 이상주의자들, 예술가들, 그리고 핵에너지에 대한 대안을 찾는 작은 그룹과 단체들일 뿐이었지만 이들 반핵연합전선은 지금까지 사회와 시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있던 해인 1986년에 시 의회는 핵에너지 사용에서 탈피해 태양에너지를 새로운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에서 녹색대안운동은 ‘정치적 진보진영’이라고 지칭되는 세력 중에서도 소수이다. 녹색당이 있지만 국회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이런 점에서 프라이부르크의 핵발전소 건립 반대투쟁의 연합전선에서 진보와 보수를 아울렀던 정치와 운동의 유연성․탄력성을 배워야 할 것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늘 쾌적한 삶의 질 제공, 녹색자연 속의 휴양과 치유 등에 정치적 좌우가 있을 수 없다.◇ 시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환경기술과 정책 개발○ 프라이부르크의 환경정책은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기반으로 해 시민 삶에 직접 긍정적 영향의 결과를 가져온다. 스모그와 오존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교통정책 외에 거의 매년 환경보호와 태양에너지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1992년에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환경수도’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결과에는 프라이부르크 시정부가 시민들과 협력해, 시민주도의 환경정책을 펴 나갔기 때문이다. 개개의 이상주의자들, 예술가들, 그리고 핵에너지에 대한 대안을 찾는 작은 그룹과 단체들, 전통적 가치관을 고수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연합전선이 환경정책을 주도했고 시 정부가 이들을 정책의 주체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프라이부르크 시정부가 여러 상들을 수상하고 세계적으로 칭송되고 있지만,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이 시의 탄소제로 환경정책들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공조할 뿐만 아니라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그 결과 프라이부르크는 자연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독일에서 가장 푸르른 녹색도시이지만, 그보다 환경정책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푸르른 녹색도시가 되었다.◇ ㅇ동 ‘ㅇㅇㅇㅇㅇ’ 건축과 ㅇㅇ2동 도시재생사업에 환경기술 접목○ 강남구에 비교할 때 강북의 ㅇㅇ구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오랜 마을역사, 전통적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ㅇㅇ동과 ㅇㅇ동 등의 마을재생사업은 이런 장점을 최대한 계승하고 살려야 할 것이다.ㅇㅇ구가 자연환경과 정책 두 측면에서 프라이부르크와 같은 녹색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두게 해야 할 것이다.○ 프라이부르크 바데노바 축구경기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이곳에서 벌어지는 축구경기나 바데노바 축구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의 경기성과가 아닌 바데노바경기장 지붕의 태양광발전시설 때문이다. 그렇다면 창동에 건축될 ‘서울아레나’의 지붕과 벽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방향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서울아레나에 패시브하우스나 플러스에너지하우스의 기술을 접목시켜 K-팝 공연장의 공연이 생태환경운동, 탄소제로운동이 되는 신한류운동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ㅇㅇ구를 친환경생태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모색해 봐야 할 것이다.○ 패시브주택, 플러스에너지 주택, 주택벽면녹화, 산책하기 좋은 꽃이 있는 녹색 골목길, 이런 길들로 연결되는 마을 곳곳의 플러스에너지기술 다기능복합 경로당,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작은 녹색공원, 태양광에너지로 가동되는 안전가로등, 태양광에너지로 난방과 냉방을 할 수 있는 공공화장실 등은 도봉구 마을재생사업의 모델이어야 할 것이다.◇ 생태학과 경제학의 조화를 이룬 모델도시의 교통체계 벤치마킹○ 현재 프라이부르크는 생태학과 경제학의 조화를 이룬 모델도시로 간주된다. 의학, 바이오테크닉과 함께 환경산업과 환경에 관한 학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태양광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만 80여개의 중소기업에서 7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기초분야를 비롯해서 신기술의 개발과 전이 그리고 계속해서 세계적인 시장 개척에 이르는 가치창출을 하고 있다.○ 도시의 이미지는 그 도시의 경제, 관광 등 매력요소로 중요하다. 프라이부르크는 태양광 및 태양에너지기술, 환경과 기후보호와 같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프라이부르크시의 교통체계와 교통정책 역시 국제적으로 유명하다. 프라이부르크는 1970년대부터 트램, 자전거,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트램, 자전거,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대중교통에 편리한 중앙역 환승시스템, 1,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주차장 건설, 시내 곳곳에 40개 카쉐어링 전용 주차장, 소음방지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 있는 잔디철도 등은 세계적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ㅇㅇ구의 교통체계와 교통정책에도 프라이부르크의 사례를 도입해 도봉구형 친환경교통체계와 정책을 구축하는 방향을 정치적으로 논하는 한편 시민들을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는 방안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 친환경도시를 위한 제도 개선◇ 바람이 숨쉬게 하는 천개의 숲, 천개의 정원 사업○ 슈투트가르트 시의 대기오염 원인은 오염물질이 대량으로 배출되어서라기보다 배출된 오염물질을 확산시키는 바람이 매우 약하다는 데 있었다.1970년 후반, 슈투트가르트 시는 이런 상황에 맞춰 도시 내 대기오염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형과 대기 흐름을 고려한 바람길 숲을 비롯한 대규모 녹지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숲은 휴식처 역할뿐 아니라 여름철 열섬현상·소음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다. 여름철 한낮 기온을 3도 낮추고 습도는 9~23% 높이는 효과가 있다.나무 47그루는 경유차량 1대의 미세먼지를 없앨 뿐만 아니라 연간 이산화황 24㎏, 이산화질소 52㎏, 오존 46㎏ 등을 흡착·흡수한다. 그러나 1인당 생활권 도시숲은 런던·뉴욕의 4분의1도 안 된다.○ 서울시는 2014~2018년간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사업’을 펼쳐 서울 전역에 총 2,203개 숲과 정원을 탄생시켰고, 여의도공원의 약 6배(1.26㎢)에 달하는 공원 면적을 확충했다.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연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가 서울의 지형과 대류의 흐름을 고려해 설계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시는 도시 내 대기오염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형과 대기 흐름을 고려한 바람길 숲을 비롯한 대규모 녹지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산지에서 발생하는 차고 신선한 공기, 바람길 조성○ 슈투트가르트는 독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서 구릉지에 위치해 독일의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풍속이 낮고(2m/s), 대기 역전현상으로 오염물질이 정체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1930년대부터 바람길 계획을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1970년대 후반에 바람길 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그 지침은 첫째 도심에 가까운 구릉에 녹지의 보전, 도입, 개축 이외에 신규 건축 행위 금지, 둘째 도시 중앙부 바람길 지역의 건축물에 대해 높이는 5층까지로 규제하고 간격은 3m 이상으로 설정, 셋째 바람길이 되는 큰길과 작은 공원은 100m 폭 확보, 넷째 바람이 통하는 길이 되는 숲의 샛길 정비, 다섯째 키 큰 나무를 밀도 있게 심어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가 고이는 ‘공기 댐’을 만들고 강한 공기의 흐름을 확산 등 6가지로 요약된다.○ ㅇㅇ구는 인근에 ㅇㅇ산과 ㅇㅇ산을 비롯해 곳곳에 산과 숲이 있다. 녹지를 보전하거나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장려해야 할 것이나 이제는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지난 사업을 성찰해 보고 보다 효율적인 방식의 사업을 해야 할 것이다.그런 점에서 슈투트가르트의 바람길 계획의 수립, 연구, 세부지침, 실행 등은 대한민국 도시를 비롯해 우리 ㅇㅇ구도 각각 실정에 맞게 도입, 적용해야 할 것이다.□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정책◇ 일·가정 양립과 경력단절 여성 지원 정책과 출산율 상승○ 독일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낮은 출산율과 인구고령화 문제에 직면하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정책을 실행해 오고 있다.2007년과 2015년 가족정책개혁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감소하던 출산율은 2010년을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상공회의소에는 독일에서 유일하게 ‘여성과 일자리’ 부서가 있다. 25년 전 처음으로 이 부서가 생겼고 슈바르츠발트 상공회의소의 여성일자리센터는 3년 전에 생겼다.이 부서에서는 구직, 재취업, 창업 시 직업생활에서 여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들의 직업 관련 문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 부서 당 2.5명이 일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여성,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률 상승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다. 그러나 독일 최초 여성지원 부서가 설립된 상공회의소는 상담과 컨설팅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시간 이상 심층상담을 하여 직업고민뿐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고민까지 상담,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낮은 자신감을 배려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는 것은 배워야 할 점이다.○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독일에서 가족정책 개혁을 통해 일․가정 양립문제를 개선해 나간 결과 출산율이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는 점은 인상 깊게 받아들여 정책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경력단절 여성지원 정책은 경력단절 때문에 기피하게 된 저출산 문제와 같은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교육이 평생 이어지는 직업진로상담 교육시스템○ 독일의 교육체계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직업진로를 결정하여 전문성을 높여주는 교육체계가 평생 이어진다. 이런 시스템은 독일의 상공회의소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된 여성이 취직을 하거나 창업을 하기 위해 상공회의소 상담소를 찾는 것은 이들에게는 카페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만큼 자연스럽고 친근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자리창출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므로 독일 못지않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독일의 상공회의소가 한국과 다른 점은 충분한 컨설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적절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다.우리나라 또한 연령, 교육수준,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평생교육, 창업, 신규 직업의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가 책임지고 설계, 지원하는 학교교육․학교밖교육 이원체계○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은 교육에 대한 투자가 국가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교육소외 계층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자발적 참여를 강화하고 교육의 사회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학교밖교육인 ‘학원교육’을 독일에서는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교육은 ‘학교교육’과 ‘학교밖교육’으로 나뉘며 전자는 ‘교육과학부’에서 후자는 ‘가정․노인․여성․청소년부’에서 담당한다. ‘청소년예술학교’라 하면 우리나라처럼 미대 입시를 위한 학원이라고 생각하지만 독일의 청소년예술학교는 한국의 미술 및 음악 학원 등과는 다른 개념이다.1년에 226유로의 저렴한 수업료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사설교육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점은 높은 사교육비로 가계 부담이 큰 우리나라와 대조적이다. 나라에서 임대료를 비롯한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성과 상상력 함양 위주의 예술교육 시스템○ 우리나라는 학생들이 예술대학 진학 시 사설학원 이용이 많으나, 독일은 특별히 대학 진학을 위한 학원이 없고 학생들이 청소년 예술센터교육을 받은 후 예술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해 예술대학교에 간다는 점이 한국과 다르다.이러한 교육이 밑바탕이 되어 진로를 정하고 도덕적 인성과 예술적 감성, 재능의 개발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게 독일예술교육의 장점이다○ 우리나라는 앉아서 공부하는 것만 중요한 반면, 독일 청소년들은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긴다.자율적인 미술활동으로 창작능력을 개발하고 그 결과 창의적 작품들이 탄생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일반화된 교육방식보다 다양한 미술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예술교육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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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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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공대 창업지원센터Viardi Interactive GmbHc/o Gruendungswerkatatt Technische Universität BerlinStraße des 17. Juni 135, 10623 BerlinTel : +49 30 314-0www.tu-berlin.de 독일07월 09일목9:00베를린□ 기관방문 교육 내용○ 졸업생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산업체가 없어 새로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업체를 유치하거나 창업을 지원해야 하는 지역에서 창업인력양성사업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인력양성사업에서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베를린공대를 방문하게 된 것은 창업과 관련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학이기 때문이다. 베를린공대에는 졸업생들이 기술기반 회사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대표적인 것이 'Start-ups at the University'와 'Human Venture Program'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네트워크에 속한 협력업체로부터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지금까지 600명의 젊은 기업인들이 창업을 했으며 2만5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모교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고급인력을 공급받고 있다.베를린공대는 민간법인을 설립해서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 창업지원프로그램의 하나인 'Start-ups at the University'라는 창업인력양성사업을 담당하는 '창업지원센터(Gruendungswerkatatt)'는 '비아르디 인터렉티브사(Viardi Interactive GmbH)'가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의 목표그룹은 학생, 졸업자, 포스닥, 조교 등 베를린공대의 모든 학생과 연구원이다. ○ 기업과 학생․연구원의 네트워킹 촉진연수단이 회사가 입주한 베를린공대 건물의 창업지원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15분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참가자 확인 서류에 사인을 한 다음 창업센터의 R&D책임자인 패트릭 이자르만(Patrick Isermann)의 브리핑이 이어졌다.패트릭씨는 "독일 학생들도 대부분 대기업에 취직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많이 창업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창업하려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 회사 홈페이지(gruendung.tu-berlin.de)에는 창업서비스 제공의 목표를 △창업분위기 조성 △대학의 모든 분야 지원 △직업의 대안으로 '기업창업' 현실화 △더 많은 창업 장려 △네트워크 구축과 동문기업 연계로 되어 있다."학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센터 설립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학생과 교수 사이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창업교육과 인큐베이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이다. 패트릭씨는 이미 창업한 사람들과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센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는 혁신적인 기업의 창업과 인력양성을 위한 핵심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 적성과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설정 단계이 회사는 창업의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고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첫 번째 '방향설정' 단계는 창업자의 잠재력을 확인한다. 두 번째 '컨설팅' 단계는 상담을 통해 창업 자문을 한다.세 번째는 '창업아카데미' 단계로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육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 번째는 '인큐베이터 제공'단계로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준비 작업을 지원한다.첫 번째, 방향설정 단계에서는 △온라인 분석틀 제공 △잠재력 분석 △순회 강연 △동문기업 특강 △창업기업목록 책자 제공 △순회전시회 △방향설정 워크숍 등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도록 돕는다.오프라인의 교육 뿐만 아니라 방향설정을 위한 '온라인 분석틀'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myfirstbusiness.de)에서는 재미있는 놀이 형식으로 자신의 적성과 경력테스트 및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게임을 통해 직접 창업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네트워킹의 시작은 정보제공이다. 창업한 선배기업을 안내하는 책자[출처=브레인파크]'잠재력 분석'은 교수들이 학생과 상담을 통해 잠재적인 능력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과정이다. '순회 강연'은 각 학과 전문분야의 교수들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상대로 강좌를 함으로써 적합 분야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동문기업 특강'은 베를린 공대를 졸업한 기업인들이 학교를 찾아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이다. 창업자와 학생들의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동문기업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이 이뤄지기도 한다.패트릭씨는 '창업한 회사들이 베를린 공대 학생들을 고용한 실적이 조사된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선배 창업회사와 학생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과 연결되는 사례도 틀림없이 있다. 일종의 파트너쉽 형태로 실습도 하고 있고, 이 과정을 거쳐 정식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한다.최근 한 워크숍에서 음향측정기계를 만들어낸 회사 사장이 교육을 했는데, 이를 계기로 음향전공을 하던 학생이 실습을 거쳐 취업이 되기도 했다." ○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회 참관'순회전시회'는 창업한 기업의 제품 전시회를 참관하는 코스이다. 회사에서는 '프로필 보여주기-TU Berlin의 창업자들'이라는 책자 2권을 제작, 예비창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책자에는 베를린공대를 졸업하고 창업한 회사들의 전체 목록이 나와 있는데 앞으로 3권을 더 발간할 계획이라고 한다.또한 창업회사들의 위치를 표시한 베를린 공대를 졸업한 기업들의 창업지도(www.gruendung.tu-berlin.de/319)를 제공, 예비창업자들이 언제든지 찾아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순회전시회는 건물 유리벽에 창업을 한 사람들의 프로필을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25개의 이동 가능한 전시물을 다양한 장소에 전시하고 있다. (www.gruendung.tu-berlin.de/295)▲ 창업기업 순회전시회[출처=브레인파크]'방향설정 워크숍'은 조교 연구원 등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연구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을 통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해 준다. 박사과정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통해 어떤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것인지 판단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연구결과를 어떻게 시장에서 제품으로 구현할지를 학습하는 워크숍은 방향설정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방향설정을 위한 워크숍 안내 팜플렛을 번역한 것이다. ○ 워크숍 '생산 프로펠러'▲ ‘생산 프로펠러’라는 제목의 워크숍 팜플렛 표지[출처=브레인파크]△ 당신의 학문적 성취에 대한 다른 시각 우리는 새로운 학문적 인식을 학자들의 서랍 안에서 낭비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과정을 거쳐 경제적으로 변환시키려고 합니다. 당신의 연구결과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손 안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창업지원센터가 여러분이 갖고 있는 지식의 시장 잠재성을 발견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1. 워크숍 내용- 연구결과에 따른 시장 설정-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서비스 아이디어의 발전- 충만한 창의성과 미래 비전의 창출2. 대상그룹- 대학생, 박사과정 학생, 조교, 연구원3. 교육내용- 이용가능한 아이디어- 시장개발을 위한 시각의 전환- 계속되는 혁신을 위한 연결고리- 지원수단과 재정지원4. 후원- 독일연방 경제기술부- EXIST- 베를린 공과대학- 창업지원센터5. 연락처-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창업지원센터로 연락주세요.- Christine Keller- TEL ; 314-28511- gruendung@tu-berlin.de- www.gruendung.tu-berlin.de ○ 사업계획 완성과 지원네트워크 중개두 번째, '컨설팅'단계에서는 비즈니스계획을 완료하고 재정지원과 지원수단을 중개하는 상담과 자문이 이뤄진다. 동문기업과 비즈니스 엔젤, 벤처 캐피탈 등 금융지원기관의 네트워크와 접촉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이다.예비창업자들에게 재정 지원 정보를 어디에서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졸업 후 이미 창업한 사람들과 연계방안도 제시해 준다.연방장학재단(EXIST)의 창업자 장학금(월 800유로에서 2,500유로)을 중개한다. 비즈니스 계획 경연대회도 개최하여 창업아이템의 성공가능성을 미리 테스트 해보기도 한다. 이 두 번째 단계에서도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이 있다. ○ 일주일간의 집중 강좌세 번째, '창업아카데미'단계에서는 창업을 확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집중적인 창업강좌가 실시된다.△협력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판매 마케팅 △시간관리 △대화술 등 사업체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강좌가 개설된다.1단계와 2단계를 거친 예비창업자 중 선발된 20명만을 대상으로 1주일간의 집중트레이닝을 한다. 시장에서 기업가답게 전문적으로 행동하기 위한 폭 넓고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인큐베이트 공간 제공네 번째,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창업지원센터의 마지막 서비스이다. 창업 사무실은 최대 18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베를린 공대 캠퍼스 안에 모두 6개의 창업센터가 산재해 있다.창업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마친 패트릭씨는 대학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여러 가지 정보를 핸드폰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 '백색기둥'이라는 이름의 'BOS Cube'를 만든 창업자의 사례를 짧은 시간에 보여주었다. ○ 창업서비스 센터 견학패트릭씨의 브리핑과 동영상 시청에 이어 10시20분부터 연수단은 창업지원센터를 둘러보았다. 이곳에서 만난 한 창업자는 창업지원센터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창업을 위해서는 기본경비로 10만 유로 정도가 필요한데 이런 돈을 개인이 한꺼번에 부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자금의 일정 부분을 창업센터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자금력이 없는 학생창업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창업자는 전시회장 같이 다중이 모이는 곳에 세워놓고 휴대폰으로 정보를 전달받는 장치인 'E3'를 개발한 유망 벤처회사이다. 회사는 창업서비스센터에서 지원하는 기술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4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2명은 베를린 공대 출신이며, 마케팅 전문가 1명은 훔볼트대학 출신이다. 전기담당 직원은 비정규직이다. ○ 창업기업 전시회 참가▲ 창업센터 입주기업의 로고[출처=브레인파크]창업지원센터는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창업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스폰서를 물색하고 있다. 일 년에 4회 창업기업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E3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창업센터는 모두 10개의 사무실을 갖고 있으며, 사무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이공계 분야의 아이템만 창업하는 곳이 아니라 사회과학분야의 창업도 지원하고 있었다.센터의 011호에는 재해지역 등에 이동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판매하는 회사가 입주해 있다. 003호는 사회갈등 문제 해결회사, 004호는 컴퓨터 게임의 오류를 보정하는 회사, 006호에는 학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 007호에는 핸드폰을 통한 정보제공 시스템회사가 입주해 있다. ○ 학생연구실을 통한 인력양성특히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연구실을 두고 있다. 013호가 학생 연구실로 4명의 학생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주당 10시간을 일하며 400유로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한다.학생 연구실 제도는 창업인력양성사업에서 매우 핵심적인 요소로 학생들에게 창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이미 창업과정에 있는 기업과 학생들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10시45분, 창업지원센터 사무공간을 둘러본 연수단은 다시 회의실에 들어왔다. 베를린 공대 연구개발 담당 안냐 귄터 박사(Dr. Anja Guenther)로부터 베를린공대의 연구후원제도를 통한 인력양성시스템에 관해 브리핑을 듣는 시간이다. ○ 베를린공대의 개요▲ 베를린공대의 기업 참여 혁신연구소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귄터 박사[출처=브레인파크]베를린 공대에는 모두 2만8247명(여학생 9,785명, 외국인 학생 5,813명)의 학생이 있고 7개 학부에 319명의 교수가 있다. 박사학위 소유자는 400명이며 강의 자격을 얻은 포스닥은 30명에 이른다. 베를린공대의 7개 학부는 다음과 같다. 1. 인문대학 학부2. 수학과 자연과학 학부3. 공정 공학부4. 전자 공학 및 컴퓨터 공학부5. 기계 공학 및 교통시스템 공학부6. 토목 도시 환경공학부7. 건축 환경 사회학부 학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베를린 공대는 이름은 공과대학이지만 의학 이외의 다른 학문을 모두 교육하고 있다. 물론 기술공학이 가장 중점이 되는 대학임에는 틀림없다.베를린 공대는 세계의 저명한 대학들과 과학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세계 36개국과 전체 111건의 협력 협정을 맺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기업연계 혁신연구소 설립베를린 공대는 기업과 끊임없이 협력관계를 맺어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베를린 공대와 협력관계를 맺은 기업들은 연구활동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물론 교수직 스폰서도 해준다. 이런 협력관계 중 대표적인 것이 기업과 연계한 '혁신연구소(Innovative Lab)' 설립이다.혁신 연구소는 산업계와 과학계의 연계를 통해 기초와 응용과학 사이의 틈을 메워 시장성이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주요기술의 혁신 사이클을 가속화하면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설립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를린 공대 연구자들이 직접 다른 연구소나 기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다. ○ Deutsche Telekom Laboratories베를린 공대는 △정보 통신 △교통과 물류 △지식 경영 △영양과 건강 관리 △거주환경 디자인 △수자원 관리 △에너지 관리 △안보 등 8개를 중점 연구 분야로 정하고 분야별로 8개 혁신 연구소를 설립했다.최초의 혁신연구소는 2004년 4월 캠퍼스 내에 설립된 독일통신연구소(Deutsche Telekom Laboratories)이다. 혁신연구소의 설립으로 대학의 연구자들은 혁신적 환경과 기업의 지원 속에서 R&D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Deutsche Telekom은 연구소 내 4개 교수직을 후원하고 있으며 연간 1500만 유로의 연구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전체 319명의 교수 중 대학이 아닌 곳에서 자금지원을 받는 교수는 모두 52명이다. 이 중 대부분은 기업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대학이 아닌 곳에서 자금자원을 받는 직원을 포함한 연구원은 모두 2,130명이다. ○ 연구후원제도를 통한 인력양성베를린공대에는 7개 학과에 8가지 중점 연구과제를 연구하는 혁신연구소가 설립되어 있다. 각각의 혁신연구소에는 7개 학과가 모두 참여해 학제간 통합연구를 지향하고 있으며 융복합 응용기술 연구를 권장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혁신연구소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소 두 개의 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두 개 이상의 연구소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내면 평가를 거쳐 일 년에 3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3년간 재정지원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종자돈은 융통성있게 사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아이디어를 낸 개인에게 지원된다. 2개 혁신연구소에 지원될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수행되고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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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참고자료3▷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창업한 CEO에게 보낸 설문지이다. 독일은 창업지원을 위해 어떤 점들을 점검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라 판단되어 전문을 번역했다.○ 2008년 베를린 공과대학 창업기업 설문지 설문지에 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12분 정도 필요합니다. 주어진 답변은 통계로만 활용되며 비밀은 보장됩니다. 조사한 개인정보는 귀하의 희망에 한해서만 추후에 연락을 취하는 방도로만 사용되며 이러한 목적으로 베를린 공과대학에 저장되게 됩니다.귀하의 답변과 경험들은 베를린 공과대학에 경제적 잠재력과 창업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과 졸업생 그리고 베를린 공과대학 근무자들과 같은 후세대에게도 유용하게 이용될 것입니다.저희 측에 알려져 있는 모든 회사의 창업자들에게 이 서한을 보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개인적인 질문들에 답해주신다면, 저희로서는 매우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귀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08년 9월15일까지 답변해 주십시오.1. 기본설문 1) 귀하는 회사를 창업하였습니까? 2) 이곳에 귀하의 연락처를 기입해주십시오. 3) 이름 4) 회사이름 5) 주소 6) 이메일 / 웹사이트 7) 귀하는 몇 년도에 창업을 하셨습니까? 8) 귀하의 회사는 아직도 존재합니까?2. 일반적인 자료 1) 몇 명의 인원으로 귀하의 창업팀이 구성되었습니까? 2) 누가 회사 창업자였습니까? 3) 각 창업자 개개인에 관해 이름, 성별, 창업당시의 전문분야 ․ 베를린공과대 학과․학위, 졸업년도, 창업자와의 관계, 현재 회사 내의 역할에 관한 정보를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4) 아직도 창업자의 회사 지분이 더 우세합니까? 5) 고문으로 활동하는 교수명과 소속 연구소명은? 6) 회사의 현재 구조는? 7) 회사는 지점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8) 귀하의 가장 중요한 사업영역은 무엇인가요? 또는 무엇이었나요? 9) 사업영역은? 자체 생산 / 서비스 / 연구개발 / 유통 / 기타 10) 사업년도의 회사수익은?(T유로: 1,000유로 단위) - 2005년( T유로) - 2006년( T유로) - 2007년( T유로) 11) 풀타임 근무자의 평균수를 기준으로 직원 수는? - 창업 첫 해( 명) - 2005년( 명) - 2006년( 명) - 2007년( 명) - 현재( 명) 12) 현재 회사 내 연구원의 수는? 13)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연도는? 14) 창업 후 첫 해에 귀하의 회사에서 필요했던 자본은? - 20T유로 미만 - 20~50T유로 미만 - 50~100T유로 미만 - 100~250T유로 미만 - 250T유로 이상 15) 귀하가 지금의 회사 소재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개인적 이유 - 회사와 연관된 이유(예를 들어 시장, 수요, 하청업자) - 베를린 공과대학 근처 - 다른 연구시설의 근처 - 기타 16) 귀하가 창업을 하는 데 있어 대학에서의 연구결과가 토대가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 이 연구결과가 귀하의 사업에 사용되었습니까? - 아니오, 토대로 한 연구결과가 없습니다 - 하나의 또는 다수의 주어진 특허의 사용 - 하나 또는 다수의 주어진 특허의 저렴한 양도 - 새로운 창업에 있어 특허의 위탁 또는 증여 - 일 회의 보상 - 연구결과의 무보상 양도 - 대학의 관여에 반대하는 사용 - 기타 형태 3. 기업가에 대한 자료 1) 귀하는 대학시절이나 학문 종사자로 활동하는 동안 창업이란 테마에 대해 접한 적이 있습니까? - 아니오 -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 네, 학업/연수를 통해 · 네, 창업지원을 통해 · 네, 창업자와의 접촉을 통해 · 네, 기타를 통해 - 그 밖의 지역에서 · 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비즈니스계획 콘테스트(BPW)를 통해 · 네, 창업지원을 통해 · 네, 창업자와의 접촉을 통해 · 네, 기타를 통해 - 기타 2) 무엇을 통해 귀하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겨났습니까? - 개인적 이유들 · 상사 없이 자기 책임의 활동을 하고자 · 장기적으로 높은 수입을 얻고자 · 자신의 아이디어 또는 자신의 학문적 연구결과의 상업화 · 위협적인 실업률, 비관적인 직업전망에 대한 대안 · 그 밖의 개인적 이유 - 외부의 원인 ·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유리하지 못한 근로상황 · 친인척과 동료의 독립으로부터 얻은 영향 · 주변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창업을 낙관적으로 전망 · 대학, 연구시설, 이전 고용주의 창업지원 · 기타 외부의 원인 3) 언제 그리고 어떤 접촉에서 창업 아이디어가 생겨났습니까? - 학업 도중에 · 졸업논문의 결과로서(예를 들어 디플롬 논문이나 석사논문) · 학업과의 그 밖의 연관 (예를 들어 조교 활동, 프로젝트) · 본 학업의 그 밖의 것들 - 대학이나 연구시설의 학문적 종사자로서 · 박사논문 영역에서 · 기초연구 영역에서 · 공식적으로 후원받은 연구프로젝트 영역에서 · 경제로부터 기업을 위한 위탁연구 영역에서 · 기타 영역 - 한 회사에서의 근무를 통해 - 기타 4) 귀하의 회사가 어떤 표창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5) 귀하 회사의 발전을 위해 어떤 네트워크를 사용합니까? 4. 공과대학-협력-이익 1) 현재 베를린 공과대학의 전문영역이나 시설과 연락 또는 협력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습니까? - 네, 교수, 전문연구소, 연구시설과의 드문 연계 - 네, 교수, 전문연구소, 연구시설과의 정규적인 연계 2) 베를린 공과대학의 전문연구소와 연구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이익이 생겨납니까? 그렇다면 어떤 전문연구소, 연구시설, 교수입니까? 3) 귀하에게 있어 관심 있는 협력 내용은 무엇입니까? 4) 시작단계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공과대학 창업자를 지원하는 데 있어 어떤 영역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특강에서 자신의 회사창업을 소개 - 창업자의 준비를 www.gruendung.tu-berlin.de에 '프로필 소개: 베를린 공과대학의 창업자'라는 순환전시회의 틀 안에서 소개 - 인턴과 어시스턴트의 연결 - 디플로마 논문 및 연구논문의 제공 - 벤처 캐피탈(VC) 지분이나 전략적인 제휴의 실현 - 교육행사를 통한 전문지식의 연계(가능한 테마 : ) - 코치, 컨설턴트, 멘토로서의 지원(중점사항 : ) - 연계협력을 위한 중개역할 - 창업서비스를 위한 스폰서 - 기타 5) 귀하는 베를린 공과대학의 다음과 같은 출판물에 관심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저희가 기꺼이 보내드리겠습니다. - parTU(전국동문회잡지, 1년에 1~2회) 네/아니오 - TU international(세계동문회 잡지, 1년에 1~2회) 네/아니오 - 프로필 소개 : 베를린 공과대학의 창업자(책자) 네/아니오 6) 귀하는 이미 베를린 공과대학의 동문회 프로그램의 회원입니까? 베를린 공과대학의 동문회 프로그램의 회원으로서 귀하는 공과대학 동문회를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다른 동문회를 찾을 수도 있고 더욱 확장된 서비스의 제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네, 전 이미 회원입니다. - 아니오, 아직 동문회 프로그램의 회원이 아닙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보내주십시오. 7) 귀하는 공과대학 동문회와 창업웹사이트에 링크되고 싶습니까? - 저는 이미 링크되어 있습니다. - 네, 로고와 함께 - 네, 웹사이트와 함께 - 아니오 8) 귀하는 공과대학 동문회 프로그램으로부터 어떤 정보와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십니까? 9) 베를린 공과대학의 다른 어떤 창업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5. 창업-지원 1) 귀하 스스로 창업 지원 조치를 받으셨습니까? 돌이켜보았을 때 베를린 공과대학으로부터 어떤 제공을 더 발견하고 이용했기를 바라십니까? - 받았습니다 - 더 발견하고 이용했길 바랍니다 · 재정적지원 대출의 형태 장학금 벤처 자금/지분 · 상담, 코칭 비즈니스계획 세우기에 대해 상업적 견해에 대해 법적 견해에 대해 창업자의 성격과 소프트 스킬에 대해 · 트레이닝, 특강 비즈니스계획 세우기에 대해 상업적 지식에 대해 법적 지식에 대해 창업자의 성격과 소프트 스킬에 대해 · 연계협력 전문대표자 또는 멘토와의 연계협력 다른 창업자와의 연계협력 변호사와의 연계협력 세무사와의 연계협력 창업서비스 또는 창업 시설과의 연계협력 · 시장분석에서의 지원 · 특허조사에서의 지원 · 공간성과 인프라구조의 사용 · 기구 및 실험시설의 사용 · 신상품 테스터 또는 주요고객으로서의 기능 · 연구결과의 사용 · 산업 보호법의 이용□ 참고자료4▷ 베를린 공대의 창업 및 취업 교육프로그램인 'Xpert Business 8×8(비지니스 전문가 8×8)'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Xpert Business 8×81. 경제지식 : 당신의 직업을 위한 토대경영학적인 지식을 통해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한 교육이다. Xpert Business 8×8은 8가지의 중심 테마를 가진 8개의 구성 요소를 포괄하고 있다. 이 교육은 특별히 실무에 근접한 상업적이고 경영학적인 전망과 연결시켜 준다. 경제적 협력관계가 직업에서 중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이다. 2. 교육주제- 회계사무와 비용계산- 경제체계와 기능- 경제법과 계약법- 기업조직과 경영- 생산, 원료경제 그리고 품질관리- 재정과 세금- 마케팅과 판매- 개인과 노동법 3. 수료방법각 과목은 온라인 시험으로 수료할 수 있다. 온라인 시험 응시료는 과목별로 12유로이며, 8개 과목 전체를 응시할 경우 60유로이다. 8개 과목을 수료하면 '비즈니스 전문가 8×8'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연결되는 자격증은 비wm니스 전문가 시스템에서 획득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은 www.xpert-business.eu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자료 5○ 베를린 공대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기관1. 유럽정보통신기술센터(EICT) 학교 안에 있는 유럽정보통신기술센터(European Center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ies ; EICT)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베를린 공대와 Fraunhofer Society, Deutsche Telekom AG, Siemens AG, Daimler Chrysler AG 등이 참여하고 있다. 캠퍼스 내에서 학교의 다른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연구활동을 하면서 고급 정보통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 지식이전센터(CKI) 지식이전센터(Center for Knowledge Exchange ; CKI)는 베를린 공대와 Siemens간의 공동연구 및 협력활동을 위한 센터로 정보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거나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대기업에 이전하는 등의 기술이전 업무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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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연구소의 목적과 결과혁신연구소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혁신연구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혁신연구소의 활동은 대학 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의 경계를 벗어나서 기업과 연계 속에 계속 확산시켜 나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밖에 혁신연구소의 활동과 목표 및 영향과 결과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표1_베를린 공대 혁신연구소의 활동과 결과]활동/목표영향/결과․ 여러 연구 분야의 네트워크 경험․ 통합된 대학원․ 내외부의 연계를 위한 플랫폼 구성․ 협력기업에 의해 학생 연구 기금 조성․ 복잡한 학문간 학제적 연구클러스터 조정․ 통합 학제적 팀 강의 활성화․ 산업계 파트너와 강화된 협력․ 강점이 있는 연구분야 집중 육성․ 높은 수준의 젊은 과학자의 인력양성․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디어 창출․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지역 연구활동의 통합과 강화․ 기업과 연구기관의 새로운 협력 추진․ '개념의 증거(Proof of concepts)'와 프로토 타입의 구체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전 단계로서 통합 학제적 시험 프로젝트 및 통합적 실험실 구성․ 목적의식적이고 주제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성화–컨퍼런스, 전시회, 브레인 그룹형성귄터 박사는 혁신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나노기술프로젝트와 프라운호프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었다.PVcomB(Competence centre thin-film and nanotechnology for photovoltaics berlin)프로젝트는 과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PVcomB를 설립해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PVcomB는 베를린 광전변환 공학을 위한 박막필름과 나노기술 경쟁력센터(Competence Centre Thin-Film- and Nanotechnoology for Photovoltaics Berlin)로 이해될 수 있다. 박막 필름 생산과 관련된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in Energy and Transport)는 프라운 호퍼 연구재단(Frauhofer Society)과 과학계, 산업계와 정치계가 협력하는 새로운 혁신 클러스터로 에너지 분야와 교통관련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 1500만 유로가 투자되는 나노 기술 프로젝트이 2가지 프로젝트는 혁신연구소가 EU와 기업의 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대학과 다른 외부기관이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나노기술 프로젝트에 필요한 1,500만 유로는 연방 연구부에서 지원했으며 프라운호프연구소 프로젝트는 연구소가 기업체에서 자금을 조달해서 수행하고 있다.2개 프로젝트 모두 8개 혁신연구소 중 2개 이상의 연구소가 모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다음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프로젝트를 외부 자금을 받아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대학에서 8개 혁신연구소에 지원되는 예산은 3년 동안 60만 유로다. 이 중 60만 유로는 인건비와 시드머니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기초로 외부자금을 끌어들여 10개 프로젝트가 수행되고 있다. ○ 기술 이전 플랫폼 사업수자원 관련 기술 이전 플랫폼인 TTP Wasser와 통합연구협회 '재생 에너지(Interdisciplinary research Association "Regenerative Energy)'가 기술이전 플랫폼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연방 연구부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수행하고 있다.사업의 목표는 △과학계와 산업계의 목적 중심의 네트워킹 △산업계의 요구를 중심으로 모든 관련 단체 간의 관계와 협력 강화 △국제적인 관계와 협력 강화 △젊은 과학자들의 양성 △혁신 실험실 (Innovation laboratories)의 자격을 갖춘 직원 교육 △기술 이전 강화에 있다. ○ 연구기관 및 기업 네트워크베를린 공대는 대학과 대학 이외의 연구기관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베를린 공대와 네트워크 관계에 있는 연구기관에는 IPK, IZM, WZB, HHI, GWZ, FOKUS 등 26개가 있다고 한다.혁신연구소에 연구자금을 제공하는 기업에는 BMW, SIEMENS, DAIMLER, DB, ThyssenKrupp, BERTELSMANN, SUN, SCHERING, Rolls-Royce, Deutsche Telekom, intel, HOCHTIFF, AIRBUS, VATTENFALL 등 14개가 있다.베를린 공대의 혁신연구소는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서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이 과정을 통해 기업체 맞춤형 연구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하는 제도적인 틀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기업체가 지원하는 대학 내의 혁신연구소 모델은 베를린 공대 산학협력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 수자원 프로젝트베를린 공대에서 진행되는 재직자 재교육프로그램에는 수질관리기술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혁신연구소가 주도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은 외부위탁으로 해결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교수들의 강의로 이뤄지는데, 교육비는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다.□ 질의․응답 - 창업지원센터○ 아이템의 혁신성이 중요한 평가지표- 어떤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발하는지. 우리나라의 창업지원기준에는 경제성, 기술성, 사업화 능력 등이 있는데 여기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사업계획서를 가지고 평가해서 창업지원을 할 학생들을 선발한다. 일단 창업지원서를 제출하면, 오리엔테이션을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가능성 여부를 확인한다. 대학교육 외에 다른 직업교육을 받은 경력이 있는지도 고려 대상이다.구체적인 시장, 판매처도 확인한다. 무엇보다 아이템의 혁신적인 부분이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아이디어 제품인지, 소비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지적재산권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 파트너 회사가 있는지도 중요하다. 시장의 범위가 일부 지역인지, 독일 전체인지도 확인하고 연간 매출 목표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평가하고 있다."- 창업기업의 18개월 이후 생존율을 조사하고 있는지."2년 전부터 통계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집계가 나와 있지 않다. 곧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창업한 회사들의 고용실적은 어느 정도인지."창업센터를 통해 창업한 회사들이 고용한 인력 등에 대한 통계조사가 끝나가고 있다. 여기를 거쳐서 창업한 회사들은 매년 1회 고용과 매출 등을 조사 한다.지금까지 600여 개 기업이 창업했으며 약 2만5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되어 있다. 2008년 조사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특별히 베를린 공대 출신의 고용율은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대학 소속인가?"대학 소속으로 되어 있다. 대학에서 건물과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재정은 EU와 독일연방 교육연구부와 경제부 등에서 지원을 받는다. 일부 기업의 후원금을 받기도 한다." ○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앙케이트- 창업기업에 대한 앙케이트를 시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로 어떤 항목을 조사하는지."현재 통계조사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곧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앙케이트의 내용은 △설립자 계속 존재 여부 △산업분야 △매출액 △고용인력 변화 추이 △운영상태 △회사 설립 이후 일년 이내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필요성 여부 △회사 위치 결정 사유 △대학의 연구결과의 활용 여부 △회사 설립 이유 △최초 회사 설립 아이디어 발굴 시점 △수상경력 △다른 기업과 제휴 경험 △대학 지속적인 연계 유무 △창업지원센터 협업 희망 여부 △새로운 분야 창업 희망 여부 등이 있다." ○ 학생과 창업자의 네트워크 활동- 학생과 창업자가 만나는 네트워크 활동이 창업지원과 인력양성의 핵심적인 요소인 것 같은데 좀 더 자세히 소개하면."학생과 창업자의 네트워크를 위한 연례 행사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 기술정보와 인력이 활발히 교류되고 있다. 다양한 테마그룹을 만들어 놓으면 테마별로 관심있는 학생과 교수, 창업자간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창업한 회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네트워킹에 필요한 자금은 어디서 지원하는지."창업지원센터에서 비용을 지출하며 창업기업이나 학생이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는 없다."- 창업 강좌를 개설하면 강연료와 워크숍 비용이 들어갈 텐데, 사업비를 지원받는 곳이 있는지."정부보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강사는 주로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로 강의료를 받지 않는다."- 베를린 공대에서는 주로 어떤 분야의 창업에 집중하는지."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장비 이용료도 무료인지."일반적인 장비는 무료로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장비나 값비싼 장비를 필요로 하는 경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질의․응답 - 혁신연구소○ 2개 이상 연구소 연계 권장- 반드시 2개 이상의 연구소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해야 하나."개별 연구소별로도 지원할 수 있지만 가급적 두 개 이상의 연구소가 공동연구를 하는 것을 권장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8개 센터에 400명의 교수가 활동하고 있는데, 한 연구소가 제안을 하면 나머지 연구소들 중 한 곳 이상이 협업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8개 중점 연구 분야와 이에 따른 혁신연구소는 누가 결정했나."궁극적으로는 대학의 학문 분야와 관계가 있다. 여기에 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야인지를 판단해서 결정했다." ○ 공동연구 통해 양성된 인력 선호- 혁신연구소의 협력기업에는 지역별 제한 같은 것이 있는지."아무런 제한이 없다. 베를린 지역이나 독일 국경을 넘어 초광역적으로 연계협력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과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양성된 인력이 해당 기업체에 취업하는 사례는."산업체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결국 경제적인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다. 기업들은 우리는 자금지원을 할 테니 대학에서는 연구역량을 활용해서 목표를 달성해 달라고 한다.기업에서 대학교수에게 연구의뢰를 하면 대학교수는 박사과정, 석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고용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력들이 기업체에 취업하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를 작성하지는 않는다.기업체에서 고급 인력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분야, 다양한 수준의 인력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필요인력을 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공동연구를 통해 양성된 인력을 선호할 것이라 본다. 혁신연구소 중 어떤 연구소는 이런 과정을 거쳐 취업한 인력의 통계를 갖고 있는 곳도 있다." ○ 학제간 공동연구 활성화- 학제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시스템은."학제간 공동연구 개념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 연구소마다 서로 다른 분야, 다른 학과의 전공자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교수 1명이 8개 연구소에서 일을 할 수도 있다. 에너지 전공 교수가 도시 분야에 관여할 수도 있다. 건축에는 에너지 기술이 도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조성한 시드머니는 어떤 과정을 통해 8개 연구소에 배정하는지."대학에 별도위원회를 두고 8개 연구소 중 프로젝트 수행 연구소를 선발해서 시드머니를 배정하고 있다." □ 무엇을 배울 것인가?○ 대학별 지역별 네트워크 활성화베를린 공대는 방향설정→컨설팅→창업 아카데미→인큐베이터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화된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는 창업서비스 제공의 목표로 '네트워크 구축과 동문기업 연계'를 제시하고 있다. 베를린 공대의 학생과 예비창업자, 그리고 동문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베를린 공대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고급인력을 공급하는 구조가 잘 정비되어 시스템화 되어 있다.이런 시스템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정서에 더욱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연고를 바탕으로 한 개별적 소개 방식이 아니라 워크숍과 창업전시회 등 제도화된 시스템으로 네트워킹을 강화하면 지역 내에서 인력양성과 창업지원이 선순환적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우리도 대학별 지역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서 창업한 회사로 졸업생을 보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테마별로 소그룹을 구성하여 서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이미 창업한 사람들과 석․박사 연구원들, 그리고 센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는 창업보육과 인력양성을 위한 핵심적인 활동이 되어야 한다. ○ 창업센터 내 학생연구실 설치베를린 공대 창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취업연계 인력양성을 위해 학생연구실을 두고 있다. 학생연구실은 4명의 학생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창업기업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학생 연구실 제도는 창업인력양성사업에서 매우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러므로 테크노파크의 창업보육 활동과 학생 연구실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창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창업과정에 있는 기업과 학생들을 연결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 혁신연구소와 학과의 연계 강화베를린 공대에서는 혁신연구소와 베를린 공대의 학과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기업은 혁신연구소에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초기술과 응용기술을 연구하도록 한다.대학교수가 모두 기업이 지원하는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의 정규교육에서도 기업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즉, 베를린 공대의 혁신연구소와 학과연계 시스템은 산업계의 요구와 대학의 학문교육을 일치시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매우 정교한 시스템이다.우리도 학문과 산업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력양성사업과 대학연구소의 연계, 대학연구소와 기업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 융합기술 발전을 위한 제도 도입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베를린 공대의 혁신연구소는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소 두 개의 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2개 이상의 연구소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내면 평가를 거쳐 1년에 3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3년간 재정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각종 기술개발사업에 서로 다른 산업분야의 연구소간 연계를 조건으로 내건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연구소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R&D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우리나라는 아직 베를린 공대처럼 기업이 지원하는 대학 내 혁신연구소 모델이 적은 편이다. 특히 연구역량이 취약한 지방대일수록 기업지원이 약한 편이다.각 대학들은 대학 내 연구소간 연계와 지역전략산업에 맞는 특화분야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체가 지원하는 대학 내 혁신연구소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참고자료 1▷ 베를린 공대의 창업지원시스템과 창업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창업지원센터에서 발간한 창업 안내 팜플렛 전문을 번역해서 싣는다. ○ 베를린 공과대학 창업서비스 1. 방향설정 : 잠재력 알아보기당신은 지금 대학에서 학업을 하고 있거나, 졸업을 했거나 지금 막 졸업을 하였거나 또는 연구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독립적인 창업이 직업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를 알고 싶습니다.그것을 알아내 보세요! 우리는 당신이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있던지 완전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던지 간에 창업계획의 매 단계마다 당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우리의 홈페이지(www.myfirstbusiness.de)에서 온라인 '프로필 테스트'와 '기업창업 놀이'를 가지고 당신의 기업적 재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잠재력 분석에서는 귀하의 기업가로서의 전문능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법을 배웁니다.→ 동문회 특강에서는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회특강 '기업가정신 : 아이디어에서 시장으로!'를 들으면 당신은 창업 과정에 대한 첫 번째 전망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정보의 날 '회사 창업하기'전시회는 최신의 창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생산 프로펠러'워크숍을 통해 우리는 학문 종사자가 생산아이디어를 산출하는 것을 지원합니다.2. 컨설팅 : 잘 안내하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업계획을 전문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창업준비에서 도움과 지원을 희망합니까?→ 귀하의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데 있어 안내가 필요합니까?→ 예를 들어 EXIST 창업장학금, EXIST 연구이전, 비지니스 엔젤과 같은 재정지원과 후원에 대한 상담을 원하십니까?→ 여성을 위한 특별 창업상담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홈페이지(www.gruendung.tu-berlin.de/285)에 있는 팀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파트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창업상담사들은 언제나 여러분을 위한 충고와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Karin Kicheldorff / Tel : 030 314 78580- Diana Bauer / Tel : 030 314 79641 3. 창업 아카데미 : 잘 준비하기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상업적 지식 외에도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능력 또한 필요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이러한 능력을 목표로 해서 키워나갈 수 있는 워크숍과 세미나들을 제공합니다. → 사업 아이디어를 문서로 옮기기→ 독립으로의 첫 걸음→ 아이디어 워크숍→ 협상진행→ 외판→ 자기관리와 시간관리→ 프로젝트매니지먼트 매년 열리는 기업가정신 아카데미에서는 한 주 동안 꽉 짜여진, 독점적이고 실무지향적인 창업지식을 제공합니다.4. 인큐베이터 : 시작을 위한 공간 좋은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발전, 전문적인 혁신을 위한 자원, 그리고 다른 창업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 귀하의 계획과 아이디어의 변환을 위해 컴퓨터, 전화, 팩스, 복사기, 회의실이 갖추어진 현대적인 사무실을 원합니까?→ 창업에 몰두하기 위해, 예를 들어 EXIST 창업장학금 등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합니까?→ 시장진출을 도와줄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필요로 합니까?→ 안내나 코치를 필요로 합니까?→ 다른 사업자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가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를 원합니까? 창업지원센터 사무실은 이 모든 것들이 무료로 제공합니다. 창업 후에 당신은 베를린 공과대학의 기구, 실험실 또는 사무실 공간을 '공간 기구사용협약'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정보와 지원- Florian Uhlig / Tel : 030 314 78712 / florian.uhlig@tu-berlin.de ▷ 연락처- 베를린공과대학 창업지원센터 gruendung.tu-berlin.de ▷ 지도 관리- Agnes von Matuschka ▷ 프로젝트와 후원- Human Venture는 독일을 위한 유럽사회펀드(ESF)와 유럽연합의 후원을 받습니다. EXIST III '창업정신'은 경제기술부와 EXIST의 후원을 받습니다.- 'P∞-Erfolgreich ist weiblich'는 교육연구부와 독일을 위한 사회펀드(ESF), 그리고 유럽연합의 후원을 받습니다.□ 참고자료 2▷ IBB(베를린 투자은행)에서 발간한 창업자금 대출 홍보 팜플렛의 전문을 번역해서 싣는다.▷ 독일의 창업자금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베를린 공대 창업자금 대출 홍보 △ IBB(베를린 투자은행)의 상품자기 고유의 회사로 성공을 거둘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시군요! 저희는 베를린 스타트 지원프로그램으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창업자들을 지원합니다. 이로써 당신은 장기적으로 이익을 추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베를린 신용 지원프로그램으로 당신의 편에서 성장과 투자를 도와드립니다. △ 시작을 보다 쉽게- 베를린스타트와 함께당신은 독자적이고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베를린에 회사를 창업하고자 하십니까? 그러나 재정문제가 걱정이 되신다고요? 당신은 이미 작은 회사를 하나 소유하고 있지만 아직 시작단계에 있습니까?그렇다면 당신은 베를린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베를린은 창업의 수도이자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많은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들은 결코 부족한 법이 없지만, 다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재정적 지원이 모자란 실정입니다.당신이 담보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환영 받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베를린 스타트가 베를린 브란덴부르트 보증은행(BBB)의 80%까지 보증을 연계해드릴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당연히 이율이 좋은 대출기간은 귀하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 충분한 시간을 드릴 것입니다. 기간은 총 8년이며 그 중 2년간은 상환이 면제됩니다.분명 모든 시작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희 베를린 투자은행과 함께라면 당신은 믿을만한 파트너를 곁에 두시는 겁니다. 저희는 당신의 회사가 훌륭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대출에 기반을 둔 재정프로그램인 베를린 스타트와 함께, 자기 소유의 회사를 꿈꾸는 당신의 희망을 실현시켜드립니다.당신의 계획을 가능한 한 빨리 실현시키고 싶으신가요? 베를린 스타트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당신이 주거래은행과 IBB의 베를린스타트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친절히 도와드릴 것입니다.전화번호 030 2125 4747로 IBB에 곧장 전화하셔서 베를린 스타트에 관한 정보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또는 홈페이지 www.ibb.de/berlinstart를 방문해주세요. 저희는 항상 당신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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