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6
" online"으로 검색하여,
54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트럼프(Trumpf GmbH) Johann-Maus-Straße 2,71254 DitzingenTel : +49 (0)7156 303 3info@trumpf.dewww.trumpf.com기업방문독일디칭겐 □ 상담기업◇ Trumpf GmbH○ Maríia del Mar Mitjavila Bedmar○ p.p. KevinKim Schneider○ (Sales international laser systems)○ Johann-Maus-Straße 2, 71254 Ditzingen○ Tel : +49 7156 3033 3647○ Kevin.Schneider@de.trumpf.com○ www.trumpf.com□ 연수내용◇ 첨단 전기 전자 분야의 선두 기업○ 트럼프사의 연수는 우선 쇼룸을 보고 공장을 견학한 뒤 인더스트리 4.0과 트럼프사의 개요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첨단기술기업 트럼프는 툴 기계, 레이저 기술 및 전자장치 분야의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컨설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있다.○ 트럼프사는 1923년에 기계 공작소로 설립되어 공업용 툴 기계, 레이저 및 전자장치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선도 기업들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15/16 영업연도에 1만1,000명 이상의 직원이 매출 28억1000만 유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95년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레이저 공작기계 회사이다. 회사의 최초 창립연도인 1923년부터 작은 회사로 출발하여 레이저를 만들면서 1990년부터 크게 성장했다. 평균 연 1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1만 2천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독일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수년간 비슷한데, 독일 이외 전 세계 생산·판매 법인의 직원들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독일 근무 직원이 50% 정도, 해외 근무 직원이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공작기계 생산으로 71%, 공작기계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으로 29%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기계 판매에 타격을 입었으나 인력 감축을 하지 않고 많은 자금을 투자해 R&D에 전략을 기울인 결과 위기를 극복하고 급격한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 전형적인 가족형 기업으로 창립자는 85세로 물러나고 현재 그 후손들이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의 사업 분야는 크게 레이저와 기계장비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표자의 동생이 레이저 분야를, 남편은 기계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독일 내 11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유럽 전역에 30개가 분산되어 있다. 특히 최근 아시아권으로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아시아지역에도 20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 제품의 판매량은 독일 21.3%, 아시아 27.4%, 서유럽 23.7%, 동유럽 10.0%, 아메리카 17.3%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는 지난해 10.9%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초기에 확장 추세였던 중국 시장은 정체 상태인데, 한국에서 판매량이 늘어 전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은 중국, 일본, 한국이었으나, 최근 베트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트럼프사의 기계 및 시스템○ 툴 기계 및 레이저 시스템은 트럼프의 전문 분야이다. 유연한 판재 및 튜브 가공을 위해 TRUMPF는 벤딩, 펀칭, 결합 펀칭 레이저 프로세스, 2D 및 3D 절단 어플리케이션 또는 레이저 용접과 같은 폭넓고 세분화된 적용 범위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는 추가 제조를 위한 모든 관련 레이저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설비는 연수단이 방문한 디칭겐 공장과 흑림지역 쉬람베르크(Schramberg)에 있는 공장이다. 스위스에는 마킹레이저 기계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프럼프의 주 상품군은 2D 레이저 절단기, 3D 레이저 절단기, 레이저 용접 장치, 레이저 튜브 절단 기계, 마킹 시스템, 3D 인쇄시스템, 자동화 등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기술 또한 트럼프사의 주력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네트워크화된 생산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TruConnect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정별 데이터 수집이 핵심 요소○ 트럼프사는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 작업 공정을 효율화하고 자동으로 고장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사의 스마트 팩토리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함께 추진한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스마트 공장의 구축으로 트럼프는 5명이 50분간 작업하든 것을 2명이 10분 작업으로 완료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트럼프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공정 자동화로 생산하면 같은 시간에 제품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트럼프사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도 스마트 팩토리를 설립했다.○ 트럼프사는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최근 고객사에게 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즉 자체 연구한 4.0 관련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장의 조건을 파악하여 적합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고, 최적의 작업 효율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을 위해서는 공정마다 데이터를 정확히 수립할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피드백해서 공정을 재설계하는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시카고에 있는 트럼프의 스마트 팩토리는 흔치 않은 사례로 센서가 오류를 알려 주면 자동으로 오류의 원인을 진단해서 재설계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변화하고 있는 직업과 복잡한 생산시스템○ 제품의 개별화 추세는 핸드폰 케이스, 자동차 혹은 주거지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 그 어느 지점에서도 멈추지 않고 진행 중이다.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이 매일 등장하면서 엄청난 최적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메가트렌드(Megatrend)는 우리 삶과 직장뿐만 아니라 판금 가공과 같은 기계 분야에도 항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직업의 세계와 함께 생산시스템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우선 맞춤형 주문생산이 일반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현재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가 더욱 증대됨에 따라 가치도 변하고 있다. 이 같은 가치 변화는 소비자 행동에도 반영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맞춤형 제품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이다.그 결과 경제가 변화하고 있다. 즉 시장이 점차 더 세분화하고 있는 것이다. 다품종 소량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그 영향을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작은 로트 사이즈(lot size)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변혁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화는 기업과 가치사슬에 변화를 가져온다. 디지털 솔루션은 연속적으로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은 생산 현장 내부 및 현장을 벗어난 곳에서 각기 다른 요소를 연결되고 있다.그 결과 솔루션은 공정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획기적인 공정 단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두 개의 생산 시스템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디지털 네트워킹 방식도 각 시스템마다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네트워크화 된 제조방식을 어떻게 추구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는 것이다.○ 고객들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주문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배치(batch) 사이즈는 줄어들고 대신 맞춤형 주문은 늘어나고 있으며, 원가 계산과 견적 산출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소비자들은 문의 하자마자 상세 가격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크기와 상관없이 성과로 이어지는 모든 작업○ 모든 운영의 약 80%를 차지하는 간접공정을 통해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가장 크게 달성할 수 있다. 점차 줄어드는 배치 사이즈를 반영하기 위해 간접공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그에 맞춰 관리할 수 있다면, 최소 작업을 통해서도 한 번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간접공정의 최적화에 따른 공정작업시간 비교[출처=브레인파크]○ 과거에는 큰 배치 사이즈를 통해 간접공정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를 보완했으나,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는 간접공정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는 그대로인 반면 배치 사이즈는 점점 소형화되고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간접공정에 대한 투자를 소형화된 배치 사이즈에 맞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간접공정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1시간의 공정작업을 위해 대략 4시간의 지원활동이 수반된다고 했을 때 간접공정을 지원활동을 말한다. 이 같은 지원활동에는 계획, 행정, 사내물류, 설정 및 운영자의 작업체계 수립이 포함된다.○ 간접공정은 생산 시간의 대략 80%를 차지하고, 제조작업의 최적화를 위한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간접공정을 최적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간접공정을 최적화하는 방법○ 개인적인 일상을 생각해 모자. 어떻게 책을 주문하고, 송금하거나, 차를 몰고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어떻게 가는가? 바로 디지털 연결성의 잠재력을 이용하면 가능해진다! 이 같은 디지털화는 제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결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트럼프는 프라운호퍼의 IPA연구소(Fraunhofer IPA)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잠재적인 절감효과의 일부를 발견했다.○ '계획 및 행정' 분야에서는 △스마트 생산제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계획수립 △더 빠른 작업 설정 △자동 배달 처리 △자동으로 온라인 견적 생성의 효과가 있다.'사내물류 및 설정' 분야에서는 △핵심 정보에 대한 용이한 접근 △자동으로 기계 설정 △최적화된 설정을 바탕으로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공정전략 사용 △창고관리를 통한 시스템 지원 △디지털 방식으로 도구 관리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운영자 조직' 분야에서는 △짧은 대기시간 △프로그램 시작 및 피드백 제공을 위해 부품에 코드 표시 △컴퓨터가 지원하는 부품 정렬 △생산관련 정보에 대한 용이한 접근 △전자 실시간 작업 스케줄링 사용 등의 부분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TruConnect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성○ 트럼프는 디지털 연결성의 힘 덕분에 더 많은 것을 보고, 이해하고, 제조공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 트럼프는 트루커넥트(TruConnect)를 사용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단계별로 설계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솔루션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실질적인 솔루션은 연결된 제조공정으로 가는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따라서 모든 운영을 더욱 투명하고, 더욱 유연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 정보의 힘을 활용해 사람과 기계를 연결해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루커넥트는 트럼프(TRUMPF)의 인더스트리 4.0의 전형이다. 트루커넥트는 초기 견적부터 부품 발송에 이르기까지 제조공정의 모든 단계를 다루고 있다.○ 트루커넥트는 모듈형과 맞춤형이 있는데, 두 개의 제조공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트루커넥트의 요소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이를 통해 제조공정에 디지털 연결성을 단계별로 가져올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블록 단위의 제조공정 수립이 가능해진다.(www.trumpf.com/s/en-truconnect)○ 기계와 요소가 센서와 코드를 통해 소통을 하는 등 산업제조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습득한 정보를 대조, 분석해서 제조공정을 제어하는데 사용한다.그 결과 제조의 연속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투명한 연속공정이 가능해진다. 이를 이용해 전체 가치사슬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작동 중인 트루커넥트는 www.trumpf.info/irfabc를 참고할 수 있다.)◇ 제조 공정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제조 공정을 어떻게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로 전환하는가? 두 개의 제조공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별 상황과 목표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연결된 제조를 통해 어떤 형태로 어디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모든 공정을 다 점검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목적을 가지고 가장 유익한 측면에서 작업하는 것이다.○ 트루탑스 팹(TruTops Fab)을 통해 모든 제조공정을 제어할 수 있다. 트럼프의 파트너사인 악숨(AXOOM)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트루탑스 팹은 제조공정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고 필요로 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해 중앙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전체 공정을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다. 악숨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의 통합을 위해 모든 기계 제조업자들에게 공개되어 있고, 따라서 파트너 앱을 통해 확장될 수 있다.○ 제조공정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완전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 웹 기반형 퍼포먼스 콕핏(Performance Cockpit)을 통해 제조공정의 모든 중요한 생산성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퍼포먼스 콕핏을 사용하면 제조공정 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기계가 어떤 상태인지 항상 알 수 있어야 한다. 센서는 제조공정을 모니터링하고 투명성을 제공한다. 컨디션 가이드(Condition Guide)의 지표 표시등을 한번 보기만 해도 기계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고, 모바일콘트롤 앱(MobileControl App)을 통해 어디에 있건 간에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필요할 때 빠르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비주얼 온라인 서포트(Visual Online Support)를 이용할 수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계의 가용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네트워크화된 생산을 위한 솔루션○ 트럼프(TRUMPF)의 기계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 트루커넥트(TruConnect)가 제공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단계별로 디지털 연결성을 가용하게 할 수 있다. 트럼프의 포트폴리오에는 공정 단계별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생산공장 내부[출처=브레인파크]○ 기업들은 어떤 솔루션이 적합한 지 알아보기 위해 트럼프와 함께 작업을 해야 한다. 트럼프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는 트루탑스 칼큘레이트(TruTops Calculate), 웹칼큘레이트(WebCalculate), 트루탑스 팹(TruTops Fab), 트루탑스 팹 모듈 스토리지(TruTops Fab Modul Storage), 퍼포먼스 콕핏(Performance Cockpit), 도트 매트릭스 코드(Dot Matrix Code), 인테그레이티드 툴 매니지먼트(Integrated Tool Management), 모바일콘트롤 앱(MobileControl App), 컨디션 가이드(Condition Guide), 비주얼 온라인 서포트 (Visual Online Support), 악숨(AXOOM) 등이 있다.○ 이런 솔루션을 통해 견적 자동화, 제조 관리, 견적 작성, 효율적인 작업 준비를 할 수 있고 생산계획과 제고 관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연결된 제조공정을 통해 간접공정을 최적화하고 생산공정에 대한 개요도 제공한다.○ 이밖에 제조공정 관리, 기계 상태 전달, 생산 효율성 측정, 부품 표시, 펀칭(punching) 도구 관리, 기계 원격 제어, 기계 상태 이력관리, 생산 정보에 대한 원격 접근, 온라인 고객 기술지원 통합도 간편해 진다.○ 연결 제조공정에서 운영자는 공정 관리자로서 개요를 유지하고 및 자재 흐름을 관리하는데도 용이하고, 부품 표시 활용, 생산 정보에 대한 원격 접근, 배송 간소화 및 작업 완료 등을 지원하고, 배송 및 작업 완료, 부품 표시 활용 등의 업무를 간소화한다.◇ 트루커넥트(TruConnect) 솔루션 상세 정보○ 트루탑스 칼큘레이트(TruTops Calculate)는 시간당 기계 속도, 소비 데이터 및 인건비를 감안해, 펀치, 벤드, 펀치 레이저 및 레이저 부품뿐만 아니라 파이프, 프로파일 및 완전한 조립에 대한 시간 및 비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계산한다.○ 웹칼큘레이트(WebCalculate)는 웹사이트에 통할될 수 있고, 귀하의 고객들은 데이터 입력을 통해 맞춤형 견적을 받을 수 있다. 고객 할인과 같은 개별 요소를 감안하고, 접근 제어를 위해 통합된 사용자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트루탑스 팹(TruTops Fab)의 생산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는 몇 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듈을 통해 전체 작업의 흐름을 계획 및 조정할 수 있다.○ 트루탑스 팹 모듈 스토리지(TruTops Fab Modul Storage)는 제조공정 전체의 자재 흐름을 제어하고, 재고를 관리하고, 잠재적인 최적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트루탑스 팹 모듈 스토리지는 모든 기계와 저장 시스템을 통합한다.○ 퍼포먼스 콕핏(Performance Cockpit)은 웹 기반 솔루션으로 주요 생산 지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생산 공정에서 잠재적인 최적화 조치를 식별할 수 있다.○ 도트 매트릭스 코드(Dot Matrix Code)는 부품을 빠르고 믿을 수 있게 표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산업 코드이다.○ 인테그레이티드 툴 매니지먼트(Integrated Tool Management)는 설정공정과 관련된 모든 펀치(punch) 요소를 한 곳에 모으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이다.○ 모바일콘트롤 앱(MobileControl App)은 조작 패널의 인터페이스를 태블릿 장치로 전송해 기계의 관리 및 모니터링을 더욱 쉽고 유연하게 한다.○ 컨디션 가이드(Condition Guide)는 컨디션 가이드는 관련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기계 상태를 알기 쉽게 한다.○ 비주얼 온라인 서포트(Visual Online Support)는 고객 기술지원을 통해 이미지, 음향 및 영상 파일의 교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술적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주는 앱이다.○ 파트너사인 악숨(AXOOM)은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가치생산 사슬의 모든 단계를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기반은 적합한 네트워킹 인프라이다. 예를 들어, 기계 수준에서의 인더스트리 4.0 인터페이스인 센트럴 링크(Central Link) 혹은 공장 수준에서의 데이터 인터페이스인 팩토리 게이트(Factory Gate)가 그것이다.□ 현장견학○ 트럼프사의 기술적 부분을 맡고 있는 발터(Walter) 박사의 안내로 연수단은 우선 트럼프사의 '트럼프 레이저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발터박사는 레이저 7030 작업과 TruBend 5130 작업을 시연했다.○ 이어 연수단은 트럼프에서 가공한 주요 제품들을 전시해 놓은 트럼프 쇼룸에 들렀다. 이곳에는 자동차, 휴대폰 등에 쓰이는 부품을 비롯해 레이저를 이용해 열처리를 한 칼 등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공작기계인도센터도 둘러보았다. 이곳은 최종적으로 주문회사에서 공작기계를 인도하기 전 실제 제품을 생산하면서 점검을 하는 곳이다.○ 연수단은 TruLaser Cell 8030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는 공간 안으로 들어가서 견학을 하기도 했다. □ 제품소개◇ 무단변속기○ 공장을 견학하면서 감속기가 장착되어 있는 장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음.○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무단으로 감속을 할 수 있는 변속기로 0에서 무한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구현하고 있음.○ 대한민국의 무단변속기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무단변속기를 사용하면 에너지 절감, 제조원가 절감 가능○ 작업 효율은 53%올라가고 에너지는 10% 절감할 수 있으므로 트럼프의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기술협력을 했으면 함.◇ 텅스텐 재활용○ 텅스텐 재생 파우다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트럼프사와 비교하지만 규모는 매우 작지만 소규모 가족회사라 할 수 있음○ 사용하다 남은 덩어리로 된 텅스텐을 아연가압법으로 용융시켜 다시 원소재 성분을 갖고 있는 파우다로 제조하는 기술 개발○ ISO인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거래를 하고 있고, 아연가압법 공정을 만든 미국 엔지니어와 협업을 하고 있음. 트럼프사도 텅스텐 제품도 절단한다고 했는데, 스크랩을 보내 주면 다시 재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내 줄 수 있음.□ 상담의견◇ 전문분야 강소기업의 모델○ 100년 가까이 된 전문분야의 강소기업모델을 보고 당사가 지향해야 할 사업적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옷을 재단하듯이 금속을 다루는 공장○ 한국시장에서 매출이 급상승하여 방문 분위기가 좋았다. 이 회사는 금형을 없애고 자체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하고 한다. 초대 대표가 가장 건실한 직원에게 물려주고 물려받은 사람의 딸이 대표하고 남편과 삼촌 등 유한회사로 운영하고 있었다. 독일인 중소기업은 거의 유한회사이고 이것이 일본에 전달되어 일본도 거의 유한회사 체계를 가지고 있다.○ 매출은 4조 정도이고 레이저로 모든 합금을 자르고 휘고 구멍 내고, 옷을 재단하듯이 금속을 다룬다. 또한 요즘 철로 3D Printer를 만들고 있고 유리도 포함한다.○ 독일의 초등 6학년부터 회사에서 실습교육을 하는데 중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때에도 실습이 가능하다. 이후 고등학교 때 결정을 한다.물론 나중에 대학도 진행할 수 있으며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다르다. 다른 회사로 취직해도 문제가 없다. 모든 회사가 모두 같이 이런 시스템에 투자한다.○ 인더스트리4.0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는데 독일의 원천기술이 많은 나라이고 공장기기를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인더스트리 4.0라고 보인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훌륭한 초대회장과 경영을 잘 하여 승계된 후계자와 그의 가족경영으로 이어지는 기업가정신이 참으로 본받을 만하였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선도하는 3D프린터 설비의 놀라운 첨단기술을 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특히 자동화시스템으로 가면서 직원 수가 줄지 않고, 직원은 다른 일을 하게 한다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두 가지 공정을 한 번에 처리함으로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제작하는 기술이 놀라웠다.○ 딱히 툴 기계 및 전자장치와 관련되지 않더라도 회사의 건축 및 조경을 위해서도 한국의 젊은 건축학도나 조경, 인테리어 전공자들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레이저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 확인○ 솔직히 레이저산업은 단순한 절단으로 알고 있었는데 트럼프사의 제품은 레이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절단 제품의 두께가 더 두꺼운 제품까지 가능한 것에는 놀라움을 느꼈으나 인식 가능한 범위였다. 그 외에 마킹까지는 알고 있었으나 단순히 철판의 마킹이었으나 소재를 가리지 않는 마킹과 절단은 놀라웠다,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한 용접도 놀라웠다.○ 절단의 미래는 산소절단→프라즈마→레이저→워터젯이라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레이저는 아직도 발전가능하고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한 분야에서 100년 이상 파고들어 이런 다양한 산업적용 방식을 찾아내는 저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으며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트럼프사에 감사드린다.◇ 공정간 신속한 이동과 대기시간 절감○ 1. 원자재 공급. 2. 레이저 절단. 3. 절곡. 4. 용접 등의 공정간 신속한 이송, 가공 대기시간 단축 등 신속 정확하게 공정을 자연스럽게 연속적 공정 흐름을 이어주는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효율성의 최고의 목표로 설정○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금속가공기계를 생산하는 트럼프 사는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그 챔피언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효율성을 최고의 지향목표로 4.0 산업혁명이 완성되면 향후 산업계에 주는 변화는 혁명적일 것이다.◇ 기초산업의 중요성 확인○ 최첨단 3D 프린터 설비를 보면서 기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90년 이상 된 회사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융합기술 인상적○ 레이저 기술과 타공기술, 3D 프린터 기술에 감명 받았고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의 융합기술을 보고 놀랐다.◇ 모터제조 공정 인상적○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고 레이저를 기본으로 한 절단기, 용접기, 등 이미 알고 있던 부분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개발되어 있었다.특히 보여주지 않으려 했던 모터의 와인딩 공정이 없는 모터제조 공정은 눈을 의심케 하였다. 개발이 완료되면 30% 이상의 원가절감과 자동화로 경쟁상대가 없을 듯했다.○ 역시 세계 최고로 경쟁상대가 없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 레이저 한 부분만 가지고 다양한 기술개발로 4차 산업혁명까지 진보된 것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향후 무인화, 인력감축 자동화된 스마트 공장설계에 두려움까지 느꼈다. 우리나라와 격차가 너무 커서 더 노력하고 연구개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키워드‘HOMESTAY’○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사회‧교육‧문화 활동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등 사회 전반에서 변화가 발생* (경제) 오프라인 쇼핑 → 온라인 쇼핑, (사회)대면 업무 →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을 통한 화상회의·재택근무, (교육) 학교·학원 대면 수업 → 원격교육을 통한 비대면 수업, (문화) 스포츠, 레저 → 비디오 게임, TV 시청률 증가 등○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코로나시대 8가지 소비트렌드를 이른바 ‘HOMESTAY’로 정의하고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시대 8대 소비키워드 □ Homeconomy (집이 휴식과 여가, 경제활동 장소로 부상)◇ 코로나19로 집이 휴식과 여가는 물론 다양한 경제활동(Home+ Economy)을 함께 하는 장소로 부상하는 추세○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증가한 활동은 쇼핑(61.3%), 영화보기(54.0%), 게임(34.6%), 요리(34.5%), 운동(23.3%) 등으로 응답□ Online shopping (온라인쇼핑 이용 증가)○ 응답자 10명중 8명(78.4%)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쇼핑’ 이용이 증가했다고 답했고, 구입 빈도가 증가한 품목은 음식료품(70.8%)이 가장 많아 온라인 채널이 국민들의 주요 식품 구매처로 부상◇ 특히 온라인장보기는 신속하게 문 앞에까지 배송해주는 편리성을 바탕으로 일상화되어 10명 중 9명(89.1%)은 최근 1년간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하였고,○ 이들 중 72.5%는 코로나19 전에 비해 이용 횟수가 증가했으며 이용 횟수를 늘린 이유는 ‘바로 배달해주어 편리’(58.0%), ‘감염병으로 사람이 많은 매장 회피’(57.2%), ‘온라인 가격이 저렴’(50.3%) 등으로 응답하여 ‘이용편리성’, ‘비대면선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남□ More health (나와 가족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응답자 10명 중 8명(78.1%)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나와 가족의 건강에 신경쓰는 일’이 증가*했다고 응답* ‘비슷하다’ 19.4%, ‘증가하지 않았다’ 2.5%○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의 49.3%는 건강기능식품 구매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29.7%는 유기농ㆍ무농약 등 관련 식품 및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응답□ Ethical consumption (사회와 환경에 대한 윤리적 소비 확산)◇ 10명 중 4명(40.4%)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상품 구매 시 가격과 품질로만 구매 결정을 하지 않고 소비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응답*※ ‘보통이다’ 46.2%, ‘고려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13.4%○ 41.3%의 소비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고, 53.8%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 전문가들은 온라인쇼핑의 확산은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비대면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른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 Subscription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주는‘구독서비스’이용 확대)◇ 응답자의 31.8%는 최근 1년 내 구독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고, 이용한 구독서비스는 ‘영상스트리밍(63.7%)’, ‘음원(29.2%)’, ‘의류·꽃’(16.6%), ‘신문·잡지 구독’(13.9%) 등으로 나타남○ 이용 경험자의 43.7%는 최근 1년간 이용 빈도가 늘었으며, 84.9%는 향후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할 계획이어서 구독경제는 더욱 확대될 전망□ Trade of used goods (중고거래 빈도 증가)○ 2명 중 1명(49.1%)은 중고거래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중고거래 경험자 중 41.3%는 코로나19 이후 거래 빈도가 증가*했으며, 92.2%는 향후 현재의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하겠다고 밝힘* ‘비슷하다’ 45.2%, ‘감소했다’ 13.4%□ Act of reward (코로나블루를 위로받고자 하는 보상소비, 보복소비 증가)○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감정 상태에 대해 61.9%가 ‘우울한 편’이라고 답변*했고, 62.6%의 소비자는 ‘나만의 행복과 자기만족을 위해서 조금 비싸더라도 기꺼이 지불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보통이다’ 33.8%, ‘활력적이다’ 4.3%○ 이를 반영하듯 10명 중 4명(40%)은 최근 1년간 보복소비를 경험했다고 밝혀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양상을 나타냄□ Your new channel (언택트 소비문화로 인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산)○ 코로나19 비대면 경제의 수혜를 받은 ‘라이브커머스*’가 확대되는 추세로 최근 1년간 4명 중 1명(23.8%)은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했고, 이용 경험자 중 59.7%는 코로나 이후 이용빈도가 증가했으며 85.7%는 현재의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할 계획* (라이브커머스)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모바일 선물하기’도 활성화되어 최근 1년간 77.4%의 소비자가 이용을 경험하였고, 이용 경험자 중 47.3%는 코로나 이후 이용 빈도가 증가했으며, 91.2%가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시사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시장의 변화가 가속화될지 예전으로 회귀될지는 단정지을 수 없고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코로나19 장기화가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코로나19 확산의 영향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결합하는 유통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여 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하며 정부 및 자치단체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 서 울 (중장년 맞춤형 취·창업 과정 마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지원의 일환으로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와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을 추진※ 재단은 50+세대의 ‘지속 가능한 창업’, 신중년 적합 직무를 통한 ‘성공적인 경력전환’ 및 ‘민간일자리 진입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을 위해 노력구 분 주요 내용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양성 사업 한옥고택의 전통문화 가치 보존을 위한 관리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한옥고택의 전반적인 운영·관리,△숙박관리업무,△문화체험업무 및 생활 속 일상관리 업무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제공 ※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가옥 소유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 운영이 가능한 50+전문 인력 양성 후 일자리 연계를 강화할 예정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온라인 판매 창업을 희망하는 4060세대에게 사무공간, 창업교육, 멘토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온라인 판매 셀러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 양성 사업 ○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50+세대에 꼭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긍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강조 □ 인 천 (자원순환을 위한 ‘인천e음가게’ 추진)◇ 인천시는 주민주도형 마을 쓰레기 감축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e음가게」 운영을 추진※ 市는 6. 29일 ㈜에코투게더와 푸른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인천e음가게」 운영 협약을 체결○ 「인천e음가게」는 자원순환 가게로 제대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지고 가면 지역화폐인 ‘인천e음’ 또는 현금으로 보상※ ’20.1월부터 경기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re100’를 도입하여 현재 9개소 운영○ 유가보상은 재활용품의 품목 및 무게를 측정해 에코투게더 앱(App)에 포인트로 입력하면, 한 달 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유가보상이 가능한 품목으로는 플라스틱·종이·병·캔·의류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이 해당※투명페트(10원)·소주병(100원)·맥주병(130원)은 1개당 단가를 지정하여 보상하고 그 외 품목은 kg당 단가에 따라 보상(’21.1월 기준)◇ 市는 동구 행정복지센터 11개소 등 총22개소*에 「인천e음가게」를 시범 운영하고, 푸른두레생협의 경우 4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행정복지센터 12개소(동구11, 남동구1), 기타장소 4개소(부평구1, 계양구3), 이동식 6개소○ 市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화폐로 유가보상을 할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 □ 전 국 (자치단체, 각종 행정서비스에 로봇 도입 확산)◇ 정부는 오는 ’25년까지 글로벌 로봇 4대 강국을 목표로 로봇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 특히,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 및 보급에 전년대비 54% 증가한 2,170억원을 투자하여 감염병 확산, 물류량 급증 등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1,700대 이상의 로봇 보급을 추진○ 자치단체들도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로봇 개발·도입을 추진구 분 주요 내용 충북·경북 등 질병관리청은 ‘G보이스봇(AI음성로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대상자에게예약 및 예약안내기관,일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접종 이상반응 여부를 AI가 자동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 ※질병관리청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KT와 업무협약 체결 - ‘G보이스봇’은AI가 전화를 걸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 정보화기기에 익숙치 않는 국민들까지도 백신접종 관련 정보 숙지 가능 - KT는 올해 충북도,경북도 등의 지자체와MOU체결을 기반으로 오는7월부터 백신접종 안내‘G보이스봇’을 도입하며,이번 질병관리청과의MOU체결을 기반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 전 북 전북 김제시는 관내 기업과 손을 잡고‘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추진 - ‘제초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농작물(콩)과 잡초를 구별해 잡초만 절삭 파쇄 서 울 서울 관악구는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지역 안심 순찰 서비스 기술 개발 추진 -區는 인천대와 함께 로봇이나 드론이 지역 내 주요 범죄발생 지역에서 순찰·경고·단속 등을 자동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오는’22년에는 지역 내안전 취약지역을 선정해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예정 기 타 부산, 광주, 충남 등 많은 자치단체들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돌봄로봇’ 효돌이(AI로봇) 등을 관내 노인들에게 제공 □ 광 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개소)◇ 광주시는 시민 주도형 에너지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1호점 ‘첨단전환마을 에너지 카페’를 개소○ ‘에너지 전환마을’은 에너지전환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에너지의 절약 및 효율적인 사용을 실천하는 마을로 현재 5개 자치구 마을*에 조성 추진* 지원마을(동구), 풍암마을(서구), 양림마을(남구), 일곡마을(북구), 첨단마을(광산구)◇ 에너지 전환마을을 조성한 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는 에너지카페를 거점으로 △에너지전환 시민활동가 육성 △첨단 1,2동 내 권역별 활동 거점 구축 △첨단지역 녹색아파트 전환 운동 △첨단지역 아파트 탄소포인트제 100% 등록 △지역 내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 市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전환 마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에너지전환 실천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 코로나19 관련 (복지부, 「2021 자살예방백서」 발간)◇ 복지부는 ’20년 자살사망자 수는 잠정치 기준 1만 3,018명으로 ’19년 1만 3,799명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판단○ 감염병, 지진, 전쟁 등 국가적 재난 시기에는 사회적 긴장, 국민적 단합 등으로 자살사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코로나 우울 심리방역 실시, 기초연금 인상,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정책도 자살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이 지속되면서 사회 전반의 우울감이 증가*하는 등 위험신호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외 전문가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2~3년 이후 자살 증가 가능성을 예측* 우울감: ’18년 2.34점 → ’21.3월 5.7점(코로나19 국민건강실태조사 등)◇ 정부는 코로나19로 누적된 국민들의 피로감이 자살위기로 분출되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대상자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 △자살수단 및 장소 등에 대한 관리 강화 △고위험군 관리 강화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 교육청에서도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 해소와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정신건강 전문가 학교방문 사업 △ 제주학생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세종책과 체험활동 도구, 감정다이어리 등 묶음으로 구성된 ‘마음백신 꾸러미’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 추진 □ 건축물 해체 안전관리 현황 및 향후 과제◇ 국회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 제1850호’('21.6.30.) 참고□ 건축물 붕괴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 대두◇ 지난 6. 9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해체 중이던 5층 건축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붕괴한 건축물은 인접한 정류장에 정차하던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치는 등 17명의 사상자 발생○ 현재까지 진행된 경찰 수사에 따르면 이번 건축물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은 ‘불법하도급’을 받은 건설사가 허가받은 해체계획서 상의 작업 절차 미준수, 부실 감리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였기 때문으로 파악되는 상황※ 6.21일 기준 공사 관계자, 목격자 등 42명을 조사하여 일부 혐의가 확인된 19명이 입건되고, 구체적 혐의가 확인된 3명 구속○ 향후 유사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건축물 해체 절차, 안전관리 및 하도급 등에 대한 규정을 살펴보고 개선방안 마련 필요□ 건축물 해체 관련 규정○ 지난해 5. 1일부터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이하 ‘법’)은 건축물 해체공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하였고, 허가권자**가 해체공사감리자를 지정하도록 규정* 다만, 주요구조부의 해체를 수반하지 않는 경우와 연면적 500㎡ 미만·높이 12m 미만·3개 층 이하(지하층 포함)의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건축물은 해체계획서를 첨부한 신고서 제출만으로 해체 가능** (허가권자)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 관리자*는 법 제30조에 따라 건축물을 해체하려는 경우, 건축사사무소를 개설신고 한 자, 기술사사무소를 개설등록 한 자 또는 안전진단전문기관에서 ‘해체계획서**’를 검토받은 후 이를 첨부한 건축물 해체 허가신청서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하여 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아야 함* (관리자)관계법령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관리자로 규정된 자 또는 소유자** (해체계획서)해체공사를 수행하는 자 및 해체공사의 공정 등 해체공사의 개요,해체공사 작업순서·해체공법 및 이에 따른 구조안전계획, 해체공사 현장의 화재방지 대책·공해방지 방안·교통안전 방안·안전통로 확보 및 낙하방지 대책 등 안전관리 대책 등을 포함(법 시행규칙 제12조제1항)○ 허가권자는 법 제30조의2 및 제31조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해체허가를 받은 건축물에 대한 해체공사감리자를 지정해야 함○ 해체공사감리자는 법 제32조에 따라 해체계획서상의 해체작업순서‧해체공법, 현장화재 및 붕괴방지 대책‧교통안전 및 안전통로 확보‧추락 및 낙하방지 대책을 준수하는지 여부, 해체공사 후 부지정리‧인근 환경의 보수 및 보상 등 마무리 작업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건설폐기물이 적절하게 처리되는지의 여부 등을 확인하며,○ 해체작업이 안전하게 수행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 해당 관리자 및 해체작업자에게 해체작업의 시정 또는 중지를 요청해야 함○ 한편 건축물의 해체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해체하거나, 해체계획서를 기술자에게 검토‧확인을 받지 않아 건축물에 중대한 파손을 발생시키거나, 해체공사 감리자가 업무수행을 성실하게 실시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공중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경우 법 제51조제1항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함▲ 건축물 해체공사 허가 절차□ 건축물 공사 하도급 관련 규정◇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은 건설업을 건설공사의 종합적인 계획,관리 및 조정을 시행하는 ‘종합건설업’과 시설물의 일부 또는 전문 분야에 관한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전문건설업’으로 업역을 구분○ 이러한 건설업의 구분에 따라 건설공사는 대부분 ‘발주자-종합건설사업자(수급인)-전문건설사업자(하수급인)’로 구성되어 수급인보다 하수급인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약자의 위치에 처하는 것이 일반적○ 건설사업자는 도급받은 건설공사의 전부 또는 주요 부분의 대부분을 하도급할 수 없으나 부대공사(설비공사 등)를 제외한 도급받은 공사의 주된 공사 전부를 하도급할 때는 일괄하도급이 가능(건산법 제29조제1항)※ 또한 건설사업자가 도급받은 공사를 계획, 관리 및 조정할 경우, 도급받은 공사를 전문공사 업종별로 분할하여 2인 이상에게 하도급 가능◇ 수급인원칙적으로 수급인은 도급받은 전문공사를 하도급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종합건설사업자가 전문공사를 도급받은 경우, 공사의 품질이나 시공상의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발주자의 서면 승낙을 받은 후, 전문적인 시공기술·공법·인력이 필요하거나 특수한 자재를 제작·설치하는 공사 등을 전체 공사금액 중 20%의 범위에서 하도급 가능(건산법 제29조제2항)◇ 하수급인하도급받은 건설공사를 다른 사람에게 재하도급할 수 없지만 종합건설사업자는 발주자가 공사품질이나 시공상 능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서면 승낙한 경우, 하도급받은 전문공사를 해당 업역의 전문건설사업자에게 재하도급 가능○ 또한 전문건설사업자는 공사의 품질이나 시공상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발주자와 수급인의 서면 승낙을 받고 전문적인 시공기술, 공법, 기능인력, 특수자재의 설치가 요구되는 공사 등을 전체 공사금액의 20%의 범위에서 재하도급 가능(건산법 제29조제3항)○ 그 밖에 10억 원 미만인 건설공사는 종합건설사업자에게 하도급할 수 없으며(건산법 제29조제4항), 전문건설사업자가 종합공사를 도급받았을 때는 건설공사를 하도급할 수 없음*(건산법 제29조제5항)* 다만 발주자가 건설공사의 품질이나 시공상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서면 승낙한 경우, 종합건설사업자가 전문공사를 도급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전체 공사금액 중 20%의 범위에서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를 하도급 가능□ 건축물 붕괴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향후 과제○ 전문가들은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체계획서의 작성 및 검토 절차를 보강하고, 허가권자의 관리감독 의무와 해체공사감리자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 건축물 해체계획서 검토 및 현장 점검은 건축물의 특성에 따른 해체 공법‧순서‧장비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므로 전문성을 갖춘 건축물 안전관리 조직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 「건축법」은 건축행정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사항 검토 등을 위해 자치단체에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해당 센터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건축물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을 제언* 지역건축안전센터는 '21.7월 현재 43개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이고, '22.1월부터는 광역 및 인구 50만 이상 기초 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 하도급이 반복될수록 공사비는 점점 감소하고 이는 안전관리비 삭감에 따른 산업재해 발생, 공사기간 단축으로 인한 완성품 품질 저하,건설노동자 임금체불 등의 문제를 초래하므로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 과징금 부과 확대 등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
-
2024-04-16□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키워드‘HOMESTAY’○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사회‧교육‧문화 활동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등 사회 전반에서 변화가 발생* (경제) 오프라인 쇼핑 → 온라인 쇼핑, (사회) 대면 업무 →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을 통한 화상회의·재택근무, (교육) 학교·학원 대면 수업 → 원격교육을 통한 비대면 수업, (문화) 스포츠, 레저 → 비디오 게임, TV 시청률 증가 등○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코로나시대 8가지 소비트렌드를 이른바 ‘HOMESTAY’로 정의하고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시대 8대 소비키워드◇ Homeconomy (집이 휴식과 여가, 경제활동 장소로 부상)○ 코로나19로 집이 휴식과 여가는 물론 다양한 경제활동(Home+ Economy)을 함께 하는 장소로 부상하는 추세○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증가한 활동은 쇼핑(61.3%), 영화보기(54.0%), 게임(34.6%), 요리(34.5%), 운동(23.3%) 등으로 응답◇ Online shopping (온라인쇼핑 이용 증가)○ 응답자 10명중 8명(78.4%)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쇼핑’ 이용이 증가했다고 답했고, 구입 빈도가 증가한 품목은 음식료품(70.8%)이 가장 많아 온라인 채널이 국민들의 주요 식품 구매처로 부상○ 온라인장보기는 신속하게 문 앞에까지 배송해주는 편리성을 바탕으로 일상화되어 10명 중 9명(89.1%)은 최근 1년간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하였고,○ 이들 중 72.5%는 코로나19 전에 비해 이용 횟수가 증가했으며 이용 횟수를 늘린 이유는 ‘바로 배달해주어 편리’(58.0%), ‘감염병으로 사람이 많은 매장 회피’(57.2%), ‘온라인 가격이 저렴’(50.3%) 등으로 응답하여 ‘이용편리성’, ‘비대면선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남◇ More health (나와 가족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응답자 10명중 8명(78.1%)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나와 가족의 건강에 신경쓰는 일’이 증가*했다고 응답* ‘비슷하다’ 19.4%, ‘증가하지 않았다’ 2.5%○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의 49.3%는 건강기능식품 구매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29.7%는 유기농ㆍ무농약 등 관련 식품 및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응답◇ Ethical consumption (사회와 환경에 대한 윤리적 소비 확산)○ 10명 중 4명(40.4%)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상품 구매 시 가격과 품질로만 구매 결정을 하지 않고 소비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응답*※ ‘보통이다’ 46.2%, ‘고려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13.4%○ 41.3%의 소비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고, 53.8%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 전문가들은 온라인쇼핑의 확산은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비대면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른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 Subscription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주는‘구독서비스’이용 확대)○ 응답자의 31.8%는 최근 1년 내 구독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고, 이용한 구독서비스는 ‘영상스트리밍(63.7%)’, ‘음원(29.2%)’, ‘의류·꽃’(16.6%), ‘신문·잡지 구독’(13.9%) 등으로 나타남○ 이용 경험자의 43.7%는 최근 1년간 이용 빈도가 늘었으며, 84.9%는 향후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할 계획이어서 구독경제는 더욱 확대될 전망◇ Trade of used goods (중고거래 빈도 증가)○ 2명 중 1명(49.1%)은 중고거래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중고거래 경험자 중 41.3%는 코로나19 이후 거래 빈도가 증가*했으며, 92.2%는 향후 현재의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하겠다고 밝힘* ‘비슷하다’ 45.2%, ‘감소했다’ 13.4%◇ Act of reward (코로나블루를 위로받고자 하는 보상소비, 보복소비 증가)○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감정 상태에 대해 61.9%가 ‘우울한 편’이라고 답변*했고, 62.6%의 소비자는 ‘나만의 행복과 자기만족을 위해서 조금 비싸더라도 기꺼이 지불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보통이다’ 33.8%, ‘활력적이다’ 4.3%○ 이를 반영하듯 10명 중 4명(40%)은 최근 1년간 보복소비를 경험했다고 밝혀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양상을 나타냄◇ Your new channel (언택트 소비문화로 인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산)○ 코로나19 비대면 경제의 수혜를 받은 ‘라이브커머스*’가 확대되는 추세로 최근 1년간 4명 중 1명(23.8%)은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했고, 이용 경험자 중 59.7%는 코로나 이후 이용빈도가 증가했으며 85.7%는 현재의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할 계획* (라이브커머스)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모바일 선물하기’도 활성화되어 최근 1년간 77.4%의 소비자가 이용을 경험하였고, 이용 경험자 중 47.3%는 코로나 이후 이용 빈도가 증가했으며, 91.2%가 이용수준을 유지ㆍ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시사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시장의 변화가 가속화될지 예전으로 회귀될지는 단정지을 수 없고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코로나19 장기화가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코로나19 확산의 영향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결합하는 유통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여 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하며 정부 및 자치단체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 서 울 (중장년 맞춤형 취·창업 과정 마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지원의 일환으로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와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을 추진※ 재단은 50+세대의 ‘지속 가능한 창업’, 신중년 적합 직무를 통한 ‘성공적인 경력전환’ 및 ‘민간일자리 진입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을 위해 노력구 분주요 내용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 사업 한옥고택의 전통문화 가치 보존을 위한 관리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한옥고택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숙박관리업무 △문화체험업무 및 생활 속 일상관리 업무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제공※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가옥 소유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 운영이 가능한 50+전문 인력 양성 후 일자리 연계를 강화할 예정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온라인 판매 창업을 희망하는 4060세대에게 사무공간, 창업교육, 멘토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온라인 판매 셀러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양성 사업○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50+세대에 꼭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긍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강조□ 인 천 (자원순환을 위한 ‘인천e음가게’ 추진)◇ 인천시는 주민주도형 마을 쓰레기 감축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e음가게」 운영을 추진※ 市는 6. 29일 ㈜에코투게더와 푸른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인천e음가게」 운영 협약을 체결○ 「인천e음가게」는 자원순환 가게로 제대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지고 가면 지역화폐인 ‘인천e음’ 또는 현금으로 보상※ ’20.1월부터 경기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re100’를 도입하여 현재 9개소 운영○ 유가보상은 재활용품의 품목 및 무게를 측정해 에코투게더 앱(App)에 포인트로 입력하면, 한 달 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유가보상이 가능한 품목으로는 플라스틱·종이·병·캔·의류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이 해당※ 투명페트(10원)·소주병(100원)·맥주병(130원)은 1개당 단가를 지정하여 보상하고 그 외 품목은 kg당 단가에 따라 보상(’21.1월 기준)○ 市는 동구 행정복지센터 11개소 등 총22개소*에 「인천e음가게」를 시범 운영하고, 푸른두레생협의 경우 4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 행정복지센터 12개소(동구11, 남동구1), 기타장소 4개소(부평구1, 계양구3), 이동식 6개소○ 市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화폐로 유가보상을 할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 전 국 (자치단체, 각종 행정서비스에 로봇 도입 확산)◇ 정부는 오는 ’25년까지 글로벌 로봇 4대 강국을 목표로 로봇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 및 보급에 전년대비 54% 증가한 2,170억원을 투자하여 감염병 확산, 물류량 급증 등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1,700대 이상의 로봇 보급을 추진◇ 자치단체들도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로봇 개발·도입을 추진구 분주요 내용충북· 경북 등 질병관리청은 ‘G보이스봇(AI음성로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대상자에게 예약 및 예약안내기관, 일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 여부를 AI가 자동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 질병관리청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와 업무협약 체결- ‘G보이스봇’은 AI가 전화를 걸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 정보화기기에 익숙치 않는 국민들까지도 백신접종 관련 정보 숙지 가능- KT는 올해 충북도, 경북도 등의 지자체와 MOU 체결을 기반으로 오는 7월부터 백신접종 안내 ‘G보이스봇’을 도입하며, 이번 질병관리청과의 MOU체결을 기반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전 북전북 김제시는 관내 기업과 손을 잡고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 추진- ‘제초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 농작물(콩)과 잡초를 구별해 잡초만 절삭 파쇄서 울서울 관악구는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지역 안심 순찰 서비스 기술 개발 추진- 區는 인천대와 함께 로봇이나 드론이 지역 내 주요 범죄발생 지역에서 순찰·경고·단속 등을 자동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오는 ’22년에는 지역 내 안전 취약지역을 선정해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예정기 타 부산, 광주, 충남 등 많은 자치단체들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돌봄로봇’ 효돌이(AI로봇) 등을 관내 노인들에게 제공□ 코로나19 관련 (질병관리청,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질병관리청은 전국 255개 보건소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흡연, 음주 등 건강 상태나 만성질환 여부를 조사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 ’20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코로나19 관련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도 포함하여 조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수칙의 준수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이 매우 잘지켜졌고 음주율**이 큰 폭으로 감소* 손씻기 실천율: 97.6%(12.1%p 증가) , 비누·손세정제 사용률: 93.2%(11.9%p증가)** 월간음주율: 54.7%(△5.2%p), 고위험음주율: ’20년 10.9%(△3.2%p)○ 반면, 걷기활동 등 신체활동*은 현저히 감소하였고, 배달음식 등의 섭취**가 증가하였으며, 심리·정신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도 다소 증가* 걷기실천율: 37.4%(△3%p ),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 19.8% (△4.8%p)** 코로나19 이전 대비 배달음식 섭취 증가 38.5%, 인스턴트·탄산음료 섭취 증가 21.5%□ 참 고 시ㆍ도지사 주요 일정(7. 5.) 시․ 도시 간내 용서 울-ㆍ청내근무부 산14:00ㆍ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개소식(온종합병원)대 구15:00ㆍ탄소중립 시민협의체1차 회의19:00ㆍ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식(대구오페라하우스)인 천15:00ㆍ제2기 일자리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인천스타트업 파크)광 주14:00ㆍ광주주민자치연합회 창립총회16:15ㆍ국제로타리3710지구 총재 취임식(김대중컨벤션센터)대 전19:00ㆍ시민과의 대화(시청 썬큰광장)울 산11:00ㆍ울산역복합환승센터 기공식세 종16:30ㆍ충청권 메가시티 중점과제 전략회의경 기-ㆍ청내근무강 원-ㆍ청내근무충 북10:00ㆍ2021년 고용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충 남-ㆍ청내근무전 북-ㆍ청내근무전 남14:00ㆍ여순사건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행사(여수박람회장)경 북10:00ㆍ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 선포식경 남-ㆍ청내근무제 주16:00ㆍ우주개발 관련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道-카이스트 업무협약(서울본부)
-
□ 공유숙박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공유숙박은 최근 ICT의 발달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분야로서 일반적으로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이나 빈방을 활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자에게 숙박 또는 단기 임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 국내에서도 에어비앤비(Airbnb), OTA(Online Travel Agency) 등 중개 플랫폼의 대중화로 대폭 확산되고 있는 추세※ 에어비앤비를 통하여 내외국인이 이용한 공유숙박은 2016년 101만 명에서 2018년도에는 294만 명으로 최근 2년 사이 191% 증가◇ 현행법에서 공유숙박에 해당하는 숙박업종의 ’19. 9월말 기준 등록 현황과 운영규모를 보면 「관광진흥법」에 따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2,013개 업체(5,734객실), 한옥체험업은 1,324개 업체(5,862객실)가 등록되어 있고,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사업은 2만7,259개 업체(87,719객실)가 신고되어 있음○ 에어비앤비의 경우 국내 호스트(host)는 약 2만2000명으로 호스트 당 평균 2개 이상의 숙소를 제공한다고 가정할 때 숙소 리스트는 총 4만4000건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등록 확인이나 내국인의 이용제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미등록 숙박시설이나 불법시설에서의 공유숙박 등 현행법에 저촉되는 사례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 공유숙박 확대를 위한 제도적 논의◇ 작년초 정부에서 발표한 분야별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에서 숙박분야는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도시지역에서 연 180일을 한도로 내국인 대상의 공유숙박을 허용하다고 밝힘○ ’19.11월 현재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민관협동상생협의체’가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제정 법률안으로 「도시민박업법안」을 준비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11.27일 개최한 ‘제7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위홈(공유경제 플랫폼 업체)이 신청한 공유숙박서비스와 관련 서울 지하철역 반경 1km 이내에서 4,000명 호스트에 한정하여 연 180일을 한도로 내외국인 공유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시적인 실증특례(규제 샌드박스)를 허용◇ 국회에서 발의된 공유숙박 관련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 전희경 의원안은 관광객 이용시설업에 공유민박업을 신설하고 연간 180일 영업일수, 겸영금지, 안전 기준 등의 준수사항과 행정처분 등을 마련○ 이완영 의원안은 관광객 이용시설업에 도시민박업을 신설하고 연간 180일 영업일수, 안전기준 등 준수사항과 행정처분 등을 마련※ 두 법률안은 핵심적인 내용은 유사하나 겸영금지에 대하여 차이□ 공유숙박 확대에 대한 찬반 입장◇ 공유숙박 확대에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공유숙박은 한정적이고 유휴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경제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고,○ 공유숙박을 제고하는 경제주체에의 부가소득 창출, 숙박선택의 다양화 및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 후생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주장◇ 공유숙박의 확대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정주환경의 훼손 등으로 지역공동체가 화해될 우려가 있, 오버투어리즘 등으로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며 특히 관광숙박업계를 중심으로 기존 숙박업계가 경제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주거공간이라는 특수성과 단속인력의 한계로 위반·불법행위의 단속과 관리가 쉽지 않아 투숙객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 보호에 어려움이 있고 미등록 및 불법시설에서의 공유숙박 확산과 탈세 등으로 기존 숙박업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 지자체는 불법 공유 숙박업소 적발과 함께 공유숙박 인프라 확충 노력◇ 지난 ’19.10월 경남 하동군은 ‘에어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의 숙박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관광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 농어촌 지역에 늘어나는 빈집을 중심으로 기존 민박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명소와 축제·행사 마케팅 등 공동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 서울, 부산, 경기 등의 지자체에서는 민생사법경찰단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영업신고 없이 숙박공유 사이트를 통해 불법 숙박업소를 운영한 민박업자 등을 지속적으로 적발□ 해외에서는 공유숙박업 허용에 따른 일정한 규제를 시행◇ 해외에서는 공유숙박 대중화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정해 합법화하고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하여 시행 중< 주요 내용 >◇ 일본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부족, 인구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 공유숙박의 대중화 등 추세에 따라 민박업의 신고만으로 주거전용지역에서 연간 최대 180일을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숙박사업법」을 제정하여 ’18. 6월부터 시행○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영업일수 상한을 단축하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최종 규제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면서 소음·위생·안전 등의 요건도 강화◇ 프랑스 파리건축 및 주택법에 따라 1년에 최소 8개월 이상 실제로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주요 거주지의 주택의 경우 온라인으로 휴가 허가를 신청하고 1년에 최대 120일까지 단기임대가 가능○ ’17.12월부터는 온라인 등록번호 없이 디지털 플랫폼에 광고를 게시할 수 없으며, 위반시 임차인은 5,000유로, 디지털 플랫폼에는 최대 12,500유로의 민사벌금 부과◇ 미국 LA’18.12월 조례를 개정하여 연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주거주지의 호스트가 30일 미만의 단기임대로 연 120일까지 주택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연 120일 이상 주택을 공유할 경우 확장된 주택공유 승인을 받도록 하는 주택공유제도를 ’19.11월 본격 시행□ 공유숙박 확대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 필요○ 전문가들은 공유숙박과 관련하여 긍정적 효과와 함께 부정적 효과도 존재하는 만큼, 공유숙박의 제도화 과정에 충분한 사회적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며, 피해가 우려되는 관광숙박업계에 대해서는 정책적 지원방안의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 외국의 사례와 제도를 참고하고 실증특례로 실시하는 공유숙박의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반영하고, 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인 등에 대하여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심사가 필요하다는 입장○ 현행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서 내국인 이용 등의 경우 단속과 제재에는 한계가 있고, 주민동의 요건 등으로 등록의 어려움도 있으므로 현행 「관광진흥법」 체계에서 합리적인 등록기준 및 내국인 영업한도 등을 명확히 설정하여 이를 제도권에 포함시키고, 정주환경 및 소비자 보호 등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하는 현실적인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 공유숙박의 확대에 따라 정주환경 보호를 위한 사업자 의무사항 강화, 중개 플랫폼에 대한 등록과 합리적인 관리감독 실시, 보험 및 사업자 제한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 강화, 불법숙박 근절을 위한 중개 플랫폼 등의 등록증 확인 및 등록번호 게시 의무화 등 보완책도 강구하여야 한다고 주장○ 각 지역별로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공유숙박의 문제도 지역별로 조례를 통해 공유숙박에 대한 허가 범위와 세부적인 규칙들을 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 예를 들어, 잉여 주거공간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의 중소도시들에서는 관광객 유치와 주거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유숙박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수립이 필요□ 부산‧인천(국내 첫 ‘국제관광도시’ 선정 유치 관련 동향)◇ 정부가 광역시 중 1곳을 관문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관광도시’ 선정 공모를 추진하는 가운데, 유력후보지 3곳 중 한 곳인 대구가 최근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부산과 인천이 2파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부산시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회),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컨벤션 도시이자 불꽃‧바다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해양레저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국제관광도시’ 선정 목적이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분산인 만큼 수도권인 인천이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 인천시국제공항 인프라를 갖춘 관문도시로서 역사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원도심과 오래된 폐산업시설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을 부각하는 한편, 접경지대에 있는 서해5도를 평화관광벨트로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과 중국 동부와 일본 서남해안 쪽에서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홍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도시에는 2024년까지 5년간 500억 원을 투입해 △관광 브랜드 전략 수립 △지역 특화 관광 자원과 콘텐츠 개발 △도시 접근성 개선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 문체부는 다음주 중 현장실사와 오는 1.21일 두 도시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2월말 최종 ‘국제관광도시’를 선정할 계획□ 강원(한전, 고성‧속초 산불 피해보상 손해사정액의 60%에 합의)◇ 지난해 4월 발생한 강원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이 낡은 고압전선과 한국전력공사의 부실시공‧관리 등이었다는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한전과 피해 주민 측이 손해사정금액의 60%를 한전 측이 지급한다는 보상안에 지난 12.30일 합의○ 피해보상특별심의위원회는 한전이 (사)한국손해사정사회에서 산출한 손해사정금액의 60%를 부담하는 한편, 임야와 분묘 등의 피해에 대해서는 손해사정금액의 40%를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 한전의 최종 지급금에는 산불 이재민 중 810명에 대해 미리 지급한 생활안정자금 147억 원이 포함됨◇ 이번 특별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피해 주민들은 개별적인 법적 구제 절차 진행이 가능하며, 정부와 자치단체의 구상에 대해서는 한전이 협의를 통해 해결할 예정※ 특별심의위 측은 “피해보상금 지급 비율은 한전의 배상책임이 아닌 피해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 등 여러 정책적 사항을 고려한 비율”이라고 설명○ 한전 측은 고성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해 보상 진행을 위한 현장부스를 마련하고 피해주민과 개별 합의를 진행할 계획○ 아직 손해사정실사를 받지 못한 300여명에 대해서도 1월말부터 현장실사를 진행해 조속한 피해보상을 추진할 방침□ 전국(캠핑장 및 펜션 등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로 사고 예방)◇ 추운 겨울철 캠핑장이나 펜션 등에서 숯불이나 보일러를 이용해 난방을 하다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질식*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하여 노출되더라도 자각하기 어렵고 사람이 흡입하면 체내 혈액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반응해 산소순환을 방해해 질식사에 이르게 함○ 지난해 △전북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장작을 지펴놓고 잠든 A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12.29.) △울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숯 화덕을 놓고 잠든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12.18) △경북 한 캠핑장에서 B씨가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불을 지폈다가 질식사(12. 9)○ 2018년에는 수능을 마친 고교생 10명이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실내로 유입된 보일러 가스에 중독돼 3명이 사망하는 사고 발생◇ 각 자치단체에서는 캠핑장을 점검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활동을 전개○ 세종시세종합강캠핑장 내 카라반 및 캐빈하우스 31개소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내 텐트 야영객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료로 대여○ 강원 춘천시서면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24개동에 고성능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교체 설치하고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20개를 비치하여 무료 대여서비스를 제공○ 경남 하동군악양면 평사리공원 야영장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20개를 비치하고 야영객에게 무료로 대여○ 전문가들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수시로 환기해야 한다”며, “특히 잠들기 전엔 가스나 연탄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한다”고 강조□ 경기‧경남 (자치단체 혁신 정책 전국으로 확산 추진)◇ 자치단체의 특색있는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산 추진○ 경기도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 온 아파트 청소원‧경비원 등 현장 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사업이 지난해 12.30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개정령안*에 반영되면서 전국적으로 추진될 전망*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시 현장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 경남도지난해 11월부터 김해시에서 운영한 제조업 노동자의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1. 6일부터 공동세탁소 설치를 원하는 산업단지 공모를 거쳐 전국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 중‧소기업장 노동자들이 유해물질, 기름‧분진 등이 묻은 작업복을 직접 세탁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작업복 1벌당 500원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 한 관계자는 “지역에서 시작된 혁신적인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특색있는 정책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 참고시ㆍ도지사 주요 일정(1. 3.)시․ 도시 간내 용서 울10:20․청내근무15:00부 산9:00․2020년 온라인 시무식대 구9:00․2020년 시무식11:00․대구기독교총연합회 신년교례회(범어교회)인 천11:00․인천상공회의소 신년회14:00․2020년 인천시의회 신년 인사회광 주7:00․신년참배(독립운동기념탑 등)10:00․2020년 시무식대 전7:30․연두방문(오정농수산물시장 등)11:00․열린토론 녹화(TJB)울 산10:30․신년인사회(롯데호텔)세 종10:30․세종문화원 신년교례회(세종시민회관)경 기-․청내근무강 원11:00․2020년 춘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춘천)충 북11:00․청주상공회의소2020년도 신년인사회(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13:00․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충 남9:00․시장‧군수 신년인사회(영상)전 북8:40․신년 군경묘지 참배(군경묘지)9:30․2020경자년 시무식전 남10:50․순천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코그라드호텔)11:30․여수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엠블호텔)경 북9:00․2020시무식경 남9:30․2020시무식제 주11:30․2020 도체육회 신년하례회(도 체육회관)
-
□ 질의응답- 평생교육 수강생은 많은 편인지."펜데믹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 펜데믹 전에는 광고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특히 미술 강좌는 너무 많이 몰려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 미술 교육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해야지, 온라인으로는 교육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은 수강생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류와 관련한 강좌가 있는지, 없으면 개설할 생각은."아직 없는데, 이야기만 들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K-드라마, K-푸드와 같은 강좌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수강 학생의 수행평가는."온라인에서 어떻게 시험을 감독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강좌 이수율도 중요한 평가지표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질적 하락을 위해 관리하는 제도는."첫째로는 교육부에서 학생이 제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공부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교육 그 자체의 철학적인 접근이 있다.전략적인 교육, 진정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성적 위주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설되는지."강사가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대학에 있는 위원회를 열어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 강좌의 개요와 온라인 관련 부칙이 나와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담당 교수진이 트레이닝을 의무화해서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하는지."교수들이 담당할 때는 직분의 일환이므로 포함되어 있고, 연방정부의 제정지원과 결부되어 있다."□ 참가자 시사점◇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의 권리와 책임 강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도록,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방송중고 원격수업에 대한 건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학생의 의무 등을 교육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철저히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형식적으로 체크만 하면 넘어가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학생들이 더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교사○ 온라인 수업은 학생 수 감소로 우리나라의 지방대나 전문대의 존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략적 교육보다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졸업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서 교육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들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성인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개인적 사정, 형편에 따른 다양성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펜데믹 시기에 온라인교육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100% 온라인 수강생이 UC대학에 진출하는 것은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어 온라인교육의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Hiflex를 표방한 탄력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을 시도하는 등 온 – 오프라인 혼용 비율을 정하고 개인 선택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전력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진로에 맞는 별도 관리 시스템 개발○ 방송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우리나라 공교육 학제를 이루는 단선적 교육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참관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 형태와 방법을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학습 필요○ 미국에서도 학생들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도록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때 방송중고 교육과정도 짜여진 틀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맞도록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교육기관과 유사한 형태는 많으나 형식적으로만 비슷할 뿐, 실제 교육의 내용이 진정성이 부족하는 점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 설립○ 우리나라 지방대학 존립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사립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좋은 롤 모델로 벤치마킹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도 향후 평생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가 매우 유익한 교육의 형태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도 대학으로 가는 중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관방문이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대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주체간 협력○ 온라인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한 대학 진학은 어려운 것이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 프로그램(Community Colleges)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ACCJC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해 2012~2017(6년간)까지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학업 개혁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모습에서 교육의 품질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평생학습을 통한 대학 진학의 기회 제공○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커뮤니티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 구성원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만을 인정하는 제도를 수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학습 방식을 학생이 선택하는 유연성○ 이 대학은 Hybrid(online+offline) + flexible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자가 대면,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학습 참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인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더 나은 직업선택의 디딤돌이 되는 대학○ 대학과 달리 공동체 생활(대면 수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 중·고등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점점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는 시대이므로 교육활동의 비대면화에 따른 커리큘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 선택,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단계의 교육기관으로서 커뮤니티대학을 고려해봐야 한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 중심 교과개발 거버넌스 확립○ 온라인교육은 학점제, 통신대, 사이버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 분야 이론 부분 이외는 대부분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실습 프로그램의 경우 실무 체험형이 아닌 문장 서술형 암기나 실행 장면의 감상 형태가 대부분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유튜브 등 사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재현하는 장면처럼 관련 과제의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 툴을 개발해서 제공했으면 한다.○ 우리도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공 측면에서 실제적인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보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학습 희망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생, 지역주민, 단체,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체를 만들고 지원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수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의 무료강좌 개설과 대학간 학점제 인정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방송중학교의 필수 이수교과를 정하여 학년에 관계없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싶다. 방송중고의 경우 학생의 신분으로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참관하면서 이민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방송고등학교의 취업교육 강화 검토○ 무상교육과 4년제 대학의 편입을 위한 정규과정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취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최근 대학이 무료강좌를 개방하고 학점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그 대학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생부 작성을 위한 치장에 치우친 면이 있고 대학 간 상호 인정과 교류도 폐쇄적인 상태이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업에 의지를 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식화된 학교가 필요하다. 방송고는 과정 이수 조건만 충족하면 졸업장을 부여하는 반면, 취업 교육은 매우 미흡한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평생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칼리지 필요○ 우리의 2·3년제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과 유사하나 국내와 달리 지역과 연계한 커뮤니티 칼리지 성격이 강한 대학교였다. 생활 교양, 직업교육 등의 필요성을 느낀 연수였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중고 대상 학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점제 도입 등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송중고 운영 형태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연수단이 참관한 수업 중, 학습자가 부모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교육 활성화○ 2년제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점 이수 제도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고등학생부터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모든 기관에 대한 연수 준비에 만족○ 2년의 학점을 인정받고 명문대로 편입학하는 제도는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2년의 학비를 줄이고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4년제로 옮겨갈 수 있다. 우리도 적용할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이런 평생교육을 다양한 기관에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과 같은 대학이 이런 역할을 맡아주면 더 전문성 있게 운영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교수진과 지역의 전문가들을 대학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기관에 대한 방문이 만족스러웠으며 섭외가 잘 되어 있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움이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직장인에 맞는 학사 운영 필요○ 고등학교 학생들도 본 대학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하여 캘리포니아 거주 주민은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대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우수대학 편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학교처럼 보수 향상이나 승진 등을 위한 교육제도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형 학사 운영
-
□ 연수내용◇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입지 구축○ 연수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City College of San Francisco)을 찾았다. 연수단을 맞아 브리핑을 진행한 사람은 학장실에 근무하는 황 루리(Huang Laurie)과장이었다.○ 커뮤니티 대학 성격이 강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1935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년제 대학이다. 현재 5만4,0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지금까지 4,000개의 학위를 수여했다. 매 학기마다 1,600명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시민권, 반전 시위, 환경 보호와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춘 학생 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0년대 대학의 여성 단체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성희롱 및 차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페미니스트 운동을 시작했다.이를 계기로 이 대학은 여성학과 젠더 연구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립하고 정책 및 관행에서 편견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기울여 왔다고 한다.◇ 100개 이상의 학위‧자격증 프로그램 제공○ 이 대학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전형적인 커뮤니티대학으로, △예술 및 과학 분야 전문학사 학위, △직업 및 기술 분야 자격증, △4년제 대학 편입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학위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따른 성인교육과 전문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인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전문학사 또는 기타 과정을 마친 후 학점을 편입하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며 편입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있다.◇ 초급 직업 준비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기술, 요리 예술, 유아교육 및 정보 기술과 같은 분야의 초급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많은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고 인턴십 또는 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은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최종목표로 설정하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문대를 나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같은 곳에 입학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입시스템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캠퍼스 내에 재정 지원사무소, 장학금 사무실 등 교육비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특히 재정 지원 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원 절차를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5년 동안 인증 관련 중대문제 직면하기도○ 이 대학은 서부 전문대학협회(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커뮤니티 및 주니어 칼리지 인증위원회(Accreditating Commission for Community and Junior Colleges, ACCJC)의 인증을 받았다.하지만 ACCJC가 학교의 거버넌스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으며 재정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2012년~2017년 인증과 관련하여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인증은 특정 품질 및 효율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대학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이 필요하고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 대학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지원 서비스 개선, 평가 프로세스 강화 등의 다양한 교육개혁을 추진해, 2017년에 ACCJC의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입학 전보다 재학생의 급여가 50% 이상 인상○ 이 학교에는 모두 32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 연령대는 일반대학보다는 높다. 추가로 교육을 받고 조금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얻어서 호봉과 급여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길 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하고 있다.이미 취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보다 급여가 50% 이상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대학은 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학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학점당 46달러로 아주 적은 금액이다.○ 대학에는 모두 8개 학부에 3백여 개에 이르는 전문학사 과정이 있다. 학점을 인정받고 UC나 CSU로 편입하는 학생이 많다. UC는 캠퍼스가 10개인데, 가장 많은 학생들이 가는 곳이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이다. 하지만 하버드나 스탠포드로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들도 있고, 대학 수업을 미리 수강하려는 고등학생들도 있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학점을 미리 딸 수도 있다. 등록금은 내지 않는다.◇ 직업과 취업을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도 다수○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것도 아니고, 2년제 전문학사를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이한 경력쌓기 차원에서 입학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사회에 진출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직업 기회를 갖고 싶다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학에서는 학생의 진학지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연수단이 브리핑을 받은 교실도 진학지도를 하는 상담실이었다. 대학에서는 아예 4년제 대학 편입센터를 두고 있다. 편입은 3학년으로 한다.◇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 책임자의 브리핑○ 이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주로 워크숍을 하면서 평생교육도 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소양도 쌓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평생교육은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이 몇 주, 몇 일로 매우 짧다. 일종의 단기 워크숍이라 보면 되는데, 각계 권위자를 강사로 모시는 경우가 많다.그는 “대학 교수도 있지만 외부초빙 교사도 있다고 한다. 미술, 생태학, 영화감상, 언론 등의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 밖에도 글쓰기, 재무설계, 노후대책, 고층건물 안전교육 등 대학에서는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정규 교과와 달리 5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주 정부에서 직접 자금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한 학생 분포○ 평생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하다. 학생의 90%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나,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은퇴하신 분들이다. 이 학생들은 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소일거리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다.○ 건강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강좌도 있다.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강좌도 있고, 음악, 미술,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 미술 워크숍을 이탈리아에 있는 수도원에서 개최한다. 미술교사와 함께 이탈리아에 가서 수채화와 유화도 그릴 예정이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은 무료가 아니다. 여행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원에서 하는 워크숍 같은 이벤트도 연다. 골든게이트 공원에 가서 야외 수업도 한다. 샌프란시스코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 세 번째 발표는 온라인교육을 맡고 있는 신타이 교수가 했다. 신타이 교수는 “온라인교육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학교의 온라인교육이 걸어온 이력과 함께 미래 계획도 소개해 주겠다.○ 이 대학은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로 알려져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되었을 것 같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우선 강사들이 반대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다. ○ 그는 “2017년 제가 이 학교에 와서 ‘시티 온라인’을 만들었다. 온라인교육시스템을 만들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수업은 학기 중에 하고 있다. 일 년에 두 학기를 운영했는데, 모두 17주인 과정을 16주로 줄여서 속성코스를 만들었다. 빠른 시일 안에 편입 자격을 갖추도록 바꾼 것이다.○ 온라인교육에 불신이 심했던 UC소속 교수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의 UC편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대학은 기죽지 않고 온라인교육을 꿋꿋하게 치고 나갔다. 그 결과 ‘시티 온라인’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3년 안에 대폭 늘어났다.◇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이 온 것이다. 온라인교육을 핍박하던 교수들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대면과 온라인 비율이 60대 40까지 올라왔다. 온라인교육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연방법으로 단일학교에서 온라인교육의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사실, 온라인교육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구체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좋을지 판단을 잘해서 어떤 것을 더 키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하이플렉스(Hyflex)라는 개념 사용○ 이 대학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하이플렉스(Hyflex)’이다. ‘학생들에게 고도의 유연성을 부여한다’는 뜻의 신조어이다. 학생의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자발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어디에서 수업할지 결정권을 주고 있다. • 이 대학의 온라인교육은 전용 사이트(csf.edu/academics/online-learning/cityonline)에 접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캠퍼스 포털 이외에 온라인 포털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포탈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 학생들에게는 허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마친 다음 연수단은 수업 참관을 했다. 정규과목은 시험을 보고 있어서 참관을 포기했고, 유아 보육과 관련된 수업을 참관했다. 담당자는 이 수업이 커뮤니티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엄마‧학생‧취업준비생이 한 공간에!○ 우리 연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눠 2세 이하 반과 4세 이하 반으로 구분해서 운용하는 유아놀이방을 들러보았다.○ 이 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수 1시부터 2시30분까지 아이 놀이방을 운영하는데, 세 부류의 학생이 있다. 일단 유아를 데리고 온 아이엄마가 있다.부모가 되는 교육을 받기 위해 온 것이다. 교육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지도 강사에게 아이를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두 번째는 실제 이 학교에 등록한 학생이 있다. 유아교육을 받고 나중에 어린이집을 차리거나 관련 분야의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학생이다. 세 번째 유형은 아이보는 법을 배워서 베이비 시터라는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평생교육 수강생이다.○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가 없는 시민에게 언어교육과 함께 실습 기회를 부여해서 직업을 갖도록 하는 일과 학교수업이 동시에 펼쳐지는 현장인 셈이다. 보모, 학생, 부모 모두 한 군데서 수업을 받는 커뮤니티 교육 현장을 매우 실감나게 둘러본는 시간이었다.
-
▲ 미국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City College of San Francisco) 로고 □ 연수내용◇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입지 구축○ 연수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City College of San Francisco)을 찾았다. 연수단을 맞아 브리핑을 진행한 사람은 학장실에 근무하는 황 루리(Huang Laurie)과장이었다.○ 커뮤니티 대학 성격이 강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1935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년제 대학이다. 현재 5만4,0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지금까지 4,000개의 학위를 수여했다. 매 학기마다 1,600명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시민권, 반전 시위, 환경 보호와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춘 학생 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0년대 대학의 여성 단체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성희롱 및 차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페미니스트 운동을 시작했다.이를 계기로 이 대학은 여성학과 젠더 연구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립하고 정책 및 관행에서 편견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기울여 왔다고 한다.◇ 100개 이상의 학위‧자격증 프로그램 제공○ 이 대학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전형적인 커뮤니티대학으로 △예술 및 과학 분야 전문학사 학위 △직업 및 기술 분야 자격증 △4년제 대학 편입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학위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따른 성인교육과 전문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인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전문학사 또는 기타 과정을 마친 후 학점을 편입하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편입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있다.◇ 초급 직업 준비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기술, 요리 예술, 유아교육 및 정보 기술과 같은 분야의 초급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많은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고 인턴십 또는 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은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최종목표로 설정하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문대를 나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같은 곳에 입학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입시스템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캠퍼스 내에 재정 지원사무소, 장학금 사무실 등 교육비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특히 재정 지원 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원 절차를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5년 동안 인증 관련 중대문제 직면하기도○ 이 대학은 서부 전문대학협회(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커뮤니티 및 주니어 칼리지 인증위원회(Accreditating Commission for Community and Junior Colleges, ACCJC)의 인증을 받았다.하지만 ACCJC가 학교의 거버넌스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으며 재정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2012년~2017년 인증과 관련하여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인증은 특정 품질 및 효율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대학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이 필요하고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 대학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지원 서비스 개선, 평가 프로세스 강화 등의 다양한 교육개혁을 추진해 2017년 ACCJC의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입학 전보다 재학생의 급여가 50% 이상 인상○ 이 학교에는 모두 32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 연령대는 일반대학보다는 높다. 추가로 교육을 받고 조금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얻어서 호봉과 급여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길 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하고 있다.이미 취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보다 급여가 50% 이상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이 대학은 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학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학점당 46달러로 아주 적은 금액이다.○ 이 대학에는 모두 8개 학부에 3백여 개에 이르는 전문학사 과정이 있다. 학점을 인정받고 UC나 CSU로 편입하는 학생이 많다.UC는 캠퍼스가 10개인데 가장 많은 학생들이 가는 곳이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이다. 하지만 하버드나 스탠포드로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들도 있고, 대학 수업을 미리 수강하려는 고등학생들도 있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학점을 미리 딸 수도 있다. 등록금은 내지 않는다.◇ 직업과 취업을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도 다수○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것도 아니고 2년제 전문학사를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이한 경력쌓기 차원에서 입학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사회에 진출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직업 기회를 갖고 싶다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학에서는 학생의 진학지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연수단이 브리핑을 받은 교실도 진학지도를 하는 상담실이었다. 대학에서는 아예 4년제 대학 편입센터를 두고 있다. 편입은 3학년으로 한다.◇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 책임자의 브리핑○ 이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주로 워크숍을 하면서 평생교육도 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소양도 쌓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평생교육은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이 몇 주, 몇 일로 매우 짧다. 일종의 단기 워크숍이라 보면 되는데, 각계 권위자를 강사로 모시는 경우가 많다.그는 “대학 교수도 있지만 외부초빙 교사도 있다고 한다. 미술, 생태학, 영화감상, 언론 등의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글쓰기, 재무설계, 노후대책, 고층건물 안전교육 등 대학에서는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정규 교과와 달리 5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주 정부에서 직접 자금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한 학생 분포○ 평생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하다. 학생의 90%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나,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은퇴하신 분들이다. 이 학생들은 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소일거리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다.○ 건강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강좌도 있다.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강좌도 있고, 음악, 미술,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 미술 워크숍을 이탈리아에 있는 수도원에서 개최한다. 미술교사와 함께 이탈리아에 가서 수채화와 유화도 그릴 예정이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은 무료가 아니다. 여행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원에서 하는 워크숍 같은 이벤트도 연다. 골든게이트 공원에 가서 야외 수업도 한다. 샌프란시스코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 세 번째 발표는 온라인교육을 맡고 있는 신타이 교수가 했다. 신타이 교수는 “온라인교육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학교의 온라인교육이 걸어온 이력과 함께 미래 계획도 소개해 주겠다.○ 이 대학은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로 알려져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되었을 것 같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우선 강사들이 반대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2017년 제가 이 학교에 와서 ‘시티 온라인’을 만들었다. 온라인교육시스템을 만들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수업은 학기 중에 하고 있다. 일 년에 두 학기를 운영했는데, 모두 17주인 과정을 16주로 줄여서 속성코스를 만들었다. 빠른 시일 안에 편입 자격을 갖추도록 바꾼 것이다.○ 온라인교육에 불신이 심했던 UC소속 교수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의 UC편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대학은 기죽지 않고 온라인교육을 꿋꿋하게 치고 나갔다. 그 결과 ‘시티 온라인’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3년 안에 대폭 늘어났다.◇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이 온 것이다. 온라인교육을 핍박하던 교수들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대면과 온라인 비율이 60대 40까지 올라왔다.온라인교육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연방법으로 단일학교에서 온라인교육의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사실, 온라인교육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구체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좋을지 판단을 잘해서 어떤 것을 더 키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하이플렉스(Hyflex)라는 개념 사용○ 이 대학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하이플렉스(Hyflex)’이다. ‘학생들에게 고도의 유연성을 부여한다’는 뜻의 신조어이다. 학생의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자발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어디에서 수업할지 결정권을 주고 있다.○ 이 대학의 온라인교육은 전용 사이트(csf.edu/academics/online-learning/cityonline)에 접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캠퍼스 포털 이외에 온라인 포털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포탈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 학생들에게는 허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마친 다음 연수단은 수업 참관을 했다. 정규과목은 시험을 보고 있어서 참관을 포기했고, 유아 보육과 관련된 수업을 참관했다. 담당자는 이 수업이 커뮤니티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엄마‧학생‧취업준비생이 한 공간에!○ 우리 연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눠 2세 이하 반과 4세 이하 반으로 구분해서 운용하는 유아놀이방을 들러보았다.○ 이 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수 1시부터 2시30분까지 아이 놀이방을 운영하는데, 세 부류의 학생이 있다.일단 유아를 데리고 온 아이엄마가 있다. 부모가 되는 교육을 받기 위해 온 것이다. 교육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지도 강사에게 아이를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두 번째는 실제 이 학교에 등록한 학생이 있다. 유아교육을 받고 나중에 어린이집을 차리거나 관련 분야의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학생이다. 세 번째 유형은 아이보는 법을 배워서 베이비 시터라는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평생교육 수강생이다.○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가 없는 시민에게 언어교육과 함께 실습 기회를 부여해서 직업을 갖도록 하는 일과 학교수업이 동시에 펼쳐지는 현장인 셈이다. 보모, 학생, 부모 모두 한 군데서 수업을 받는 커뮤니티 교육 현장을 매우 실감나게 둘러본는 시간이었다.
-
□ 질의응답- 평생교육 수강생은 많은 편인지."팬데믹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 팬데믹 전에는 광고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특히 미술 강좌는 너무 많이 몰려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미술 교육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해야지 온라인으로는 교육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은 수강생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류와 관련한 강좌가 있는지, 없으면 개설할 생각이 있는지."아직 없는데 이야기만 들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K-드라마, K-푸드와 같은 강좌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수강 학생의 수행평가는."온라인에서 어떻게 시험을 감독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강좌 이수율도 중요한 평가지표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질적 하락을 위해 관리하는 제도가 있나?"첫째로는 교육부에서 학생이 제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공부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교육 그 자체의 철학적인 접근이 있다. 전략적인 교육, 진정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성적 위주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설되는지."강사가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대학에 있는 위원회를 열어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강좌의 개요와 온라인 관련 부칙이 나와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담당 교수진이 트레이닝을 의무화해서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이 되는지."교수들이 담당할 때는 직분의 일환이므로 포함되어 있고 연방정부의 제정지원과 결부되어 있다."□ 참가자 시사점◇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의 권리와 책임 강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도록,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방송중고 원격수업에 대한 건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학생의 의무 등을 교육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철저히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형식적으로 체크만 하면 넘어가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학생들이 더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교사○ 온라인 수업은 학생 수 감소로 우리나라의 지방대나 전문대의 존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략적 교육보다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졸업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서 교육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들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성인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개인적 사정, 형편에 따른 다양성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펜데믹 시기에 온라인교육으로 극복했다고 한다.100% 온라인 수강생이 UC대학에 진출하는 것은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어 온라인교육의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Hiflex를 표방한 탄력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을 시도하는 등 온 – 오프라인 혼용 비율을 정하고 개인 선택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전력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진로에 맞는 별도 관리 시스템 개발○ 방송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우리나라 공교육 학제를 이루는 단선적 교육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참관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 형태와 방법을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학습 필요○ 미국에서도 학생들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도록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때, 방송중고 교육과정도 짜여진 틀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맞도록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교육기관과 유사한 형태는 많으나 형식적으로만 비슷할 뿐, 실제 교육의 내용이 진정성이 부족하는 점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 설립○ 우리나라 지방대학 존립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사립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좋은 롤 모델로 벤치마킹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도 향후 평생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가 매우 유익한 교육의 형태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도 대학으로 가는 중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관방문이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대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주체간 협력○ 온라인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한 대학 진학은 어려운 것이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 프로그램(Community Colleges)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ACCJC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해 2012~2017(6년간)까지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학업 개혁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모습에서 교육의 품질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평생학습을 통한 대학 진학의 기회 제공○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커뮤니티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 구성원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만을 인정하는 제도를 수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학습 방식을 학생이 선택하는 유연성○ 이 대학은 Hybrid(online+offline) + flexible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자가 대면,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학습 참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인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더 나은 직업선택의 디딤돌이 되는 대학○ 대학과 달리 공동체 생활(대면 수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 중·고등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점점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는 시대이므로 교육활동의 비대면화에 따른 커리큘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 선택,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단계의 교육기관으로서 커뮤니티대학을 고려해봐야 한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 중심 교과개발 거버넌스 확립○ 온라인교육은 학점제, 통신대, 사이버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 분야 이론 부분 이외는 대부분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실습 프로그램의 경우 실무 체험형이 아닌 문장 서술형 암기나 실행 장면의 감상 형태가 대부분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유튜브 등 사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재현하는 장면처럼 관련 과제의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 툴을 개발해서 제공했으면 한다.○ 우리도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공 측면에서 실제적인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보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학습 희망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생, 지역주민, 단체,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체를 만들고 지원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수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의 무료강좌 개설과 대학간 학점제 인정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방송중학교의 필수 이수교과를 정하여 학년에 관계없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싶다. 방송중고의 경우 학생의 신분으로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참관하면서 이민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방송고등학교의 취업교육 강화 검토○ 무상교육과 4년제 대학의 편입을 위한 정규과정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취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최근 대학이 무료강좌를 개방하고 학점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그 대학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생부 작성을 위한 치장에 치우친 면이 있고 대학 간 상호 인정과 교류도 폐쇄적인 상태이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업에 의지를 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식화된 학교가 필요하다. 방송고는 과정 이수 조건만 충족하면 졸업장을 부여하는 반면, 취업 교육은 매우 미흡한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평생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칼리지 필요○ 우리의 2·3년제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과 유사하나 국내와 달리 지역과 연계한 커뮤니티 칼리지 성격이 강한 대학교였다. 생활 교양, 직업교육 등의 필요성을 느낀 연수였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중고 대상 학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점제 도입 등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송중고 운영 형태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연수단이 참관한 수업 중, 학습자가 부모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교육 활성화○ 2년제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점 이수 제도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고등학생부터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모든 기관에 대한 연수 준비에 만족○ 2년의 학점을 인정받고 명문대로 편입학하는 제도는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2년의 학비를 줄이고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4년제로 옮겨갈 수 있다. 우리도 적용할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이런 평생교육을 다양한 기관에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과 같은 대학이 이런 역할을 맡아주면 더 전문성 있게 운영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많은 교수진과 지역의 전문가들을 대학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기관에 대한 방문이 만족스러웠으며 섭외가 잘 되어 있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움이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직장인에 맞는 학사 운영 필요○ 고등학교 학생들도 본 대학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하여 캘리포니아 거주 주민은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대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우수대학 편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학교처럼 보수 향상이나 승진 등을 위한 교육제도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형 학사 운영도 필요하다고 본다.
-
▲ 미국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Orange Lutheran High School) 로고. □ 방문 개요◇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치료견○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의 연수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이른 아침 도착한 연수단을 위해,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커피와 과자를 제공해 주었다. 연수단은 학교 측의 배려를 느끼며 연수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학교의 마스코트인 골든 리트리버.○ 그런데 갑자기 참가자들에게 학교의 마스코트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가 다가왔다. 홍보 담당자이자 입학처 업무를 맡고 있는 제임스 크러우포드(James Crawford)씨는 강아지를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치료견(Comfort dog)이라고 소개했다.학교에 치료견을 배치할 만큼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까지도 신경 쓰는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의 섬세한 교육정책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연수에는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의 홍보 담당자이자 입학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오씨구에라(Mike Oseguera), 국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제임스 크러우포드(James Crawford)와 온라인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매델린 버가넬로(Madelyn Burgarello) 등이 참석했다. 연수는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의 개요, 커리큘럼, 현장견학,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소개◇ 학생·교사 간 교류하며 진학 준비○ 1973년 개교해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Orange Lutheran High School)는 개신교의 한 종파인 루터교를 기반으로 설립된 사립고등학교로 루터교 재단에서 학습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대학 진학 준비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공립학교 대비 학급 규모가 작아, 학생과 교사 간에 서로 교류하는 기회와 자율성을 가질 수 있다.○ 4년의 정규과정 외에 온라인 중학교 과정과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학점 이수를 통한 조기입학이나 전학 등도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HC 과정, AP 과정 등 대입 준비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통해 대학 합격률을 꾸준히 상승시키고 있다.○ AP 과정과 대학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학을 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대학 수준의 AP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대학 학점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의시험과 점수 향상을 위한 워크숍으로 표준화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종적 배경을 밝히지 않은 학생 12.3%○ 2023년 6월 기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4개 학년의 재학생 수는 1,395명이며, 학생 대 교사의 비율은 27대 1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재학생의 인종은 코카서스 52.8%, 히스패닉 13.3%, 아시안 10.1%, 아프리카 3.3%, 인디언 2.0%, 그리고 자신의 인종적 배경을 밝히지 않은 학생이 12.3%이다. 전체 재학생 1, 395명 중 유학생은 45명으로 3.25%이다.○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반과정 이외에 심화과정(Honors courses, 이하 HC 과정)과 AP 과정을 수강하여 추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HC 과정은 정규 수업 과정의 심화 수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AP 과정은 대학 수준의 교과이다.◇ 대학 진학 준비에 중점 두고 커리큘럼 제공○ 이 학교는 19개의 다양한 대학 학점인정과정(Advanced Placedment Course, 이하 AP 과정)과 대학 상담서비스, 대학지원 안내 등을 포함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는 도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했을 때 요구되는 학업 수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고 한다.학교의 직업상담 전문가(Counselor)는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상담을 제공해 학생이 본인의 목표와 준비 수준에 적합한 대학을 선정하고 지원 요건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심화학습과정◇ 인문학‧공연예술 심화학습과정 운영○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에서는 일반적인 고등학교의 커리큘럼 이외에도 특정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을 위한 심화학습과정(Deeper Learning Pathways)을 제공하고 있다.○ 각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비즈니스, 글로벌 시민, 인문학, 공연 예술(연기, 무용, 기악, 뮤지컬, 성악 전공), STEM(생명과학, 컴퓨터 과학, 기타 공학), 시각 미디어아트 등의 심화학습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그밖에 앞으로 자세히 설명할 온라인 수업, 여름캠프 등의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외국인은 첫 해에 영어심화과정 의무 수강○ 영어심화과정(English Language Development Class, ELD)은 외국에서 유학을 온 신입생을 위한 과목으로, 입학 첫해에 의무적으로 이수를 해야 한다.이 과정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C 학점 이상의 성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해에 다시 수강해야 한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한국과 달리 시험으로 평가하지 않고, 과제물과 수시평가를 통해 과목의 목표를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며, 성적은 절대평가에 의해 A~D까지 네 개 등급으로 결정한다.□ 온라인 수업◇ 20년 전부터 온라인 수업 운영한 선도학교○ 이 학교의 온라인 수업의 역사는 이미 20년이 넘었다.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이다. 발표를 맡은 매델린 버가넬로(Madelyn Burgarello)는 ‘오렌지 루터란 온라인(Orange Lutheran Online, OLO)’이라고 불리는 이 학교의 온라인 과정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는 온라인으로 9개의 중학교 과목과 68개의 고등학교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 과목의 학점을 인정받아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과정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 입학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학생이 수강한 온라인 과목의 학점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성적표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나 전 세계 거주 학생 수강 가능○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 재학생 이외에, 이 학교에 진학하려는 캘리포니아나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학생을 포함하여 12~20세 사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을 개설했으며, 학점 인정 수업과 선택 수업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수업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다양하고 시차가 있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적당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선생님은 정해진 시간에 피드백을 주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과정은 수학과 기하학,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유튜브, 비즈니스 경영학, 스피치 등을 개설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예체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9학년부터 12학년으로 진급하려면 음악 등의 예술 과목과 체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오렌지 루터란 학교는 온라인 과목으로 음악, 공연예술, 디지털 사진, 체육 수업도 개설하고 있다.□ 여름캠프◇ 사전 적응 위한 여름캠프도 학점 취득 가능○ 여름캠프는 주로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외국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 여름캠프를 운영하는 목적은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생들이 선생님과 수업을 먼저 접해보면서 학교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에 입학해서 본 교과 수업을 수강하는 등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들은 여름캠프를 통해 미리 수업을 들어보면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캠프는 코딩교육, 요리교실, 체육과 같은 특기 수업과 스템(STEM)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름캠프에서는 스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으므로 정규과정 입학을 위한 사전 코스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템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등 4가지 학문 분야를 융합한 통합교육프로그램이다.학생들에게 이 4가지 분야 간 연계 학습을 통해, 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협력하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스템 프로그램과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관련 학과와 직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일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이공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여 미래의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학생지원프로그램▲ 문화 다양성을 위한 디퓨젼 프로그램 로고.◇ 문화 다양성을 위한 디퓨전 프로그램 운영○ 이 학교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진학지도와 진로상담 체계도 잘 되어 있다. 졸업생들이 진학한 대학의 입시 요강, 진학 준비 과정, 준비사항, 장학금 기회 등의 정보를 취합해 재학생들을 위한 진학 상담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사를 초청하고 있으며 졸업생과 1:1 상담, 대학 관계자의 프레젠테이션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학생들이 모인 이 고등학교는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디퓨전(Diffus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크리스찬 종교 아래에서 함께 연결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사회성과 인성을 함께 기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내면을 발전시키는 해외 탐방○ 또한 이 학교는 새로운 환경을 접해보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내면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생과 가족에게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해외 팀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학생들은 학기 전, 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해외에 다녀올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생의 말에 따르면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고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호기심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한다.○ 해외 팀방프로그램은 교육컨설팅 회사인 이에프(Educational Tours, EF)와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여행 코디네이터를 지원하고, 코디네이터는 교사들과 함께 학생의 학업 계획을 관리하고 있다.○ 팀방프로그램에 다녀온 학생은 특별 성적으로 학점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평가다. 다가오는 2023년 여름에는 워싱턴DC, 뉴욕, 이탈리아로의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마친 연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눠 학교를 둘러보면서 추가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견학◇ 실패를 겪으며 성장하는 과학 기술 실험실○ STEM 과정을 교육하는 곳에서는 학생들이 보트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종이로 보트를 만들어서 물에 띄워 탑승하고 노를 젓는 것까지 완성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완성한 보트 중 하나는 물에 띄우는 것을 실패했지만, 학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보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은 컨트롤 박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서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그램이고 어떤 조건에 어떻게 실행이 되는가를 배울 수 있다.일반적으로는 코딩 수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코딩보다는 넓은 개념의 수업으로 전체적인 엔지니어링을 교육하고 있었다.◇ 예체능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능력 함양○ 연수단은 농구, 배구, 테니스, 치어리딩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레슬링을 할 수 있는 연습실도 볼 수 있었다.▲ 오렌지 루터란고등학교 시설.○ 디지털 아트 스튜디오에서는 일반 컴퓨터실이 아니라, 사진, 포토샵, 영상, 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또 다른 스튜디오에서는 회화, 조소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예술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현장을 연수단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외국어 수업 교실에서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발표를 진행하는 학생도 보였다. 연수단은 학생 임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회의를 하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었다.안내를 맡은 교사는 “학교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도 많이 관여하고 있다. 학생회 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이런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
▲ 난양공과대힉교 로고1) 싱가포르의 평생교육□ 양질의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싱가포르 정책○ 싱가포르는 전 국민의 평생교육 참여와 포괄적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스킬스 퓨처(Skillsfuture)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 것이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의 재교육·재훈련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은퇴 연령을 늦추겠다는 취지다.○ 2008년 글로벌 외환위기 이후 싱가포르는 저성장 극복과 외국인 근로자 감축을 위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왔으며, 이에 따라 고숙련 근로자에 대한 수요 증가했다.자국민의 직무능력 향상과 미래 경제를 선도한 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 교육 △직무 교육 △경력 개발을 하나로 통합하는 평생교육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고 정책이 도입되었다. 스킬스퓨처는 ‘기술이 미래다’라는 의미로 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오랜 경력을 보유한 기술자까지 정부가 평생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스킬스퓨처 정책은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법정기구인 ‘스킬스퓨처 싱가포르(SkillsFuture Singapore)’가 주도하고 있다. 스킬스퓨처 싱가포르가 22년 7월 발행한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9개의 사업부로 나뉘어 있으며, 평생학습연구소(LLI, Lifelong Learning Institute)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표1] 스킬스퓨처 주요 프로그램학생사회초년생경력자Education and Career Guidance(ECG)초·중·고, 직업학교(ITE), 전문학교(Polytechnic), 대학생 대상 진로상담사들이 진로 상담을 제공Individual Learning Portfolio(ILP)교육, 직업훈련, 경력 개발 안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 제공Enhanced InternshipsSkillsFuture Credit직업학교와 전문학교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소프트 스킬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강화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25세 이상 싱가포르 국민이 대학을 비롯해 정부가 인가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직무 역량 강화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500(싱가포르달러SGD)을 지원하고, 추후 주기적으로 금액을 충전해주는 제도Young Talent Programme(YTP)Earn and Learn Programme(ELP) Skills-Based Modular Courses국제적 소양을 갖춘 전문 산업인 육성을 위해 대학생들과 전문학교(Polytechnic)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회 지원직업학교와 전문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을 전공 관련 기업에 매칭시켜 12~18개월 간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직업이나 직무 전환을 돕는 단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SkillsFuture Study Awards싱가포르 미래 경제 선도 유망 분야의 전문성을 쌓고자 하는 근로자에게 장학금 (SGD5,000) 제공 프로그램으로 전문학위부터 박사학위까지 다양한 교육과정 매년 최대 2천 건 지원SkillsFuture Mid-Career Enhanced Subsidy40세 이상의 경력자들이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직무 기술교육훈련 프로그램 수강비 90% 보조SkillsFuture Fellowships중점 산업 분야 기술을 연마하고자하는 경력자들에게 SGD10,000의 장학금 제공 P-Max경력사원·관리·간부직 구직자를 중소기업에 매칭시키는 프로그램SkillsFuture Mentors중소기업과 멘토를 매칭해 경험 및 노하우 전수그 외 고숙련 인력 대상 경력개발지원(SectoralManpower Plans), 잠재력 높은 인재개발을 위해 보조금지급(SkillsFutureLeadership Development Initiative) 등 ○ 스킬스 퓨처 인증을 받으면,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수강료의 최대 70%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40세 이상 국민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 뿐만 아니라 만 25세 이상 전 국민에게 약 100만 원(SGD 1,000)의 스킬스 퓨처 쿠폰을 제공해 평생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쿠폰은 평생 소멸하지 않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에 활용할 수 있다. 40세 이상의 국민에게는 1회성으로 50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표2] 스킬스 퓨처 교육지원 대상과 금액구분자금 지원+구분자금 지원(중앙정부)(스킬스퓨처 싱가포르)싱가포르 시민권자·영주권자수강료25세 이상100만 원최대 70%싱가포르 시민40세 이상수강료40세 이상50만 원 시민권자최대 90%시민권자○ 3시간 정도의 컴퓨터 기초 강의부터 5년이 소요되는 법학 학사 과정까지 다양한 강좌에 사용할 수 있어 난양공과대학 전문지식평생교육센터 강좌 대부분은 스킬스 퓨처 위원회에서 승인받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 거의 모든 강좌가 스킬스 퓨처 지원 대상이다.2) 연수 내용○ 말레이시아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어 도착한 싱가포르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기관은 난양공과대의 평생교육 센터다. 티진(Tjin Swe Chuan) 센터장과 조엘(Joel Chow) 성장발전 이사, 셜리(Shirley Lim) 학술원장, 충(Choong Tsui Wei) 학술부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싱가포르 평생교육 정책과 난양공과대학교의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해주었다.난양공과대는 연수단에 대한 깊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ㅇㅇㅇㅇ도평생교육진흥원 ㅇㅇㅇ 주임이 직접 발표를 준비하여 그들에게 ㅇㅇㅇ도의 평생교육 정책과 지원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아시아의 MIT로 불리는 난양공과대○ 1955년 싱가포르 최초의 사립대학인 난양대로 출범하였으며 초기에는 중국계들을 위해 중국과 대만 이외 지역에 최초로 설립한 중화권 학교였다. 이후 1980년, 싱가포르대 (University Of Singapore)와 난양대가 합병하면서 현재의 싱가포르 국립대(NUS)가 되었다.싱가포르 국립대 산하의 난양기술연구소(Nanyang Technological Institute)가 신설되어 난양대 캠퍼스에 자리를 잡았다. 난양기술연구소는 싱가포르 공학 인력의 4분의 3 이상을 배출하며 싱가포르의 공학 발전과 국립대학의 가파른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91년 여러 학교가 합병되며 싱가포르의 두 번째 국립대학이자 종합대학인 난양공과대가 출범하였다.○ 공과대학이라 불리지만 종합대학으로 5개의 단과대에 13개 학교를 운영 중이다. 더 타임즈 선정 세계 우수 대학 500위로 선정된 학교로 싱가포르 정부가 우선적인 국책사업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교다.재학생의 산업현장 접근을 쉽게 하도록 혁신·기술 이전센터(Ntuitive, Innovation&Technology Transfer Office)와 혁신센터(Innovation Centre)’를 설치해 실전경험을 장려하고 노동 현장에 지식을 적용하는 것을 돕고 있다.국제적인 금융, 무역 도시인 싱가포르에서 현장 경험과 실무 교육받은 난양공과대 졸업생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고 있다. 기술 집약적인 첨단을 지향하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배출하고 있는 학교다.○ 또한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스탠퍼드대, 코넬대, 워싱턴대, MIT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자매결연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해외 교육 기회, 교환학생 및 연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최근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들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거꾸로 교실(Flipped Classroom)’ 모델로, 세계 최초로 대규모 공개 온라인 과정(Massive Open Online Course)을 통해 학점을 수료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한 고급전문인력 양성○ 1991년 난양공과대가 출범한 그해, 전문가 능력 개발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원(Centre For Continuing Education)이 설립되었다. 이후 직업 역량을 확장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시간 학위 제도를 도입해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 야간에는 공부해 일반 학사와 같은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했다.점차 전공과목을 확대해가며 전문적 평생교육 대학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학위 수여를 위해 4~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받아야 했고 중도 이탈 학생이 계속해서 발생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 과정을 확충, 학문적 제약을 완화 시켰고 평생교육에서 더 큰 임무를 수행하도록 ‘대학’에서 전문지식 평생교육‘센터’(PaCE@NTU, Centre For Professional And Continuing Education)로 개정했다.○ 평생학습의 최전선에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경제와 산업 환경의 급속한 기술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최첨단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분야의 근로자와 전문 학습자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진과 산업적 연결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473개의 강좌 및 과정을 운영했고 2017년에는 직장인 1,070명이 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다. 남학생의 경우 군대에 있는 동안에 12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석사학위 이상에 대한 자격증명 프로그램 Fleximasters▲ PaCE@NTU 교육강좌와 수강[그림1] PaCE@NTU 교육강좌와 수강자 수○ 2020년 4월 신설된 전문가 과정(Fleximasters, 이하 플렉시 마스터 과정)은 일하는 성인들이 모듈식 과정을 통해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는 석사학위에 대한 자격증명 또는 학점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학습자는 개별 학습 경로를 계획할 수 있으며, 산업 실무자가 과정 설계에 참여한다.○ 교육 이수를 위한 필수 조건은 없으며, 학습자는 지식 기반 과정과 학점 기반 과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플렉시 마스터 과정은 일하는 성인의 학습 요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문가(NTU Masters)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다.이 학위과정은 세계적인 교수진과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과 제휴 프로그램 제공, 타 학위과정과 같은 질 관리 및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다.○ 플렉시 마스터 과정은 다양한 과정이 운영되는데 학습자는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각 과정은 특정 수의 학점(AU, Academic Units)이 할당되는데 최소 2.5점 이상의 GPA로 15AU를 이수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미래기술 직업전환 프로그램 SCTP 운영○ 다른 과정으로 미래기술 직업전환 프로그램(SCTP, Skillsfuture Career Transition Program)이 있는데, 학습자에게 새로운 직업 혹은 상위 전문 직업에 도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실무 지식을 전수가 주요 내용이다. 3~6개월의 기간 동안 학습자가 산업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심도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되었다.▲ 미래기술 직업전환 프로그램 요약[그림2] 미래기술 직업전환 프로그램 요약○ 새로운 분야의 직무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싶은 싱가포르인 또는 영주권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실업자와 직장인 모두 해당한다.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최소 출석 요구 및 평가 통과가 약속된다면 모두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SCTP는 주제 및 분야별로 강의가 나뉘어 진행되나 가장 인기 있는 분야는 기술, 마케팅, 디자인이다. 일례로 데이터 정보분석 프로그램은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의 실용적 기술을 가르치며,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가 설계한 과정이다.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이 12주 동안 주당 15시간씩 이뤄진다.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