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수용소"으로 검색하여,
8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4-06-20□ 정부, 용산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 개최 예정◇ 정부는 오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경축 행사를 개최*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 등 300여명 규모○ 이번 행사는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대통령실 용산 이전의 역사적 의의 전달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준비할 예정◇ 공식행사 뿐 아니라, 광복절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 13일, 청와대에서는 광복절 기념 및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 공연이, 14일에는 서울역에서 역사 토크콘서트가, 15일 독립기념관에서도 문화공연·전시행사가 마련◇ 정부는 지난 10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보훈처장,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여한 가운데, ‘無호적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 창설’ 행사를 개최○ 그간, 국내 주소가 없어, 호적에 이름을 올릴수가 없었던 홍범도 장군, 윤동주 시인 등 독립투사 156명에게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을 주소로 하는 가족관계등록증을 발급□ 자치단체별 경축 행사 및 다양한 선양·지원사업 추진◇ 자치단체도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별 경축행사 개최 준비 중, 공식 기념식 외에도, 축하공연,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예정시 ․ 도지역별 주요 행사서 울14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기념음악회를, 돈화문국악당에서는 무료 역사 공연을 마련, 15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개최부 산 8월 한달 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겨레의 얼을 외치다’를 주제로 전시 및 어린이 역사 체험 행사를 진행 중대 구오는 15일, ‘광복! 그날의 함성과 기쁨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슬로건으로 삼고, 기념식, 축하공연 등 개최 예정인 천13~18일까지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 430여점의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 특히, 15일에는 무궁화묘목 나눔행사도 진광 주 민족자본으로 건립(’35년)되어 백범 김구 선생의 강연회가 열린 장소인 광주극장에서 경축식 개최, 같은 날 고려인마을에 홍범도장군 흉상 제막울 산15일, 태화강국가정원과 작약원 일대에서 무궁화 전시회 개최, 시민 대상 무궁화 홍보물과 묘목 등 500본 나눔행사도 병행강 원국립춘천박물관에서 200여명과 함께 경축행사를 개최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 춘천시청 ‘시민의 종각’ 타종식도 예정충 북 충북도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경축식을 취소하는 대신, 11일 김영환 지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5명에게 표창 수여충 남도와 시·군 간부공무원들은 광복절을 전후로 도내 독립유공자 415명을 찾아 위문품과 감사의 뜻을 전달경 남김해운동장 일원에서 광복절 기념 숲속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청소년대상 태극기 마스크 제작 등 체험행사 개최◇ 자치단체는 지역의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생활지원을 위한 보훈 및 지원사업을 전개○ 대다수 자치단체가 「보훈수당 지원 조례」,「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 중이며,○ 본인·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과 복지혜택 뿐 아니라, 주소불명 독립유공자를 찾아 서훈을 전수*하고, 각종 기념·선양사업 등도 전개* 미전수 인원 : (’19년) 5,970명 → (’20년) 6,253명 → (’22.3월) 6,822명< 지역별 독립유공자 선양 및 지원사업 >○ 서울애국지사 월 100만원 보훈수당 지급○ 부산독립유공자 및 유족 대상 무료 진료병원 9개소 지정·운영○ 인천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전용 안장시설(호국봉안담) 마련○ 대전독립유공자 외래진료비 및 약제비 중 본인 부담금 지원○ 울산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서훈 등급 상향 추진○ 경기경기광복유공연금 월100만원 지급, 독립유공자 외래진료비 무제한 지원○ 충남숨겨진 독립유공자 발굴, 독립운동 백서 발간, 대형마트 생필품 할인 추진○ 전남지난달 17일, 3·1독립운동가 128명 발굴, 80명에 대한 서훈 1차 신청○ 경북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연 400만 원 지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앞서 8.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정부(여가부)는 오는 14일,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 개최○ ’91.8.14일, 위안부 피해자임을 최초 증언한 故김학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13년부터 행사를 시작○ 정부에서는 ’17.12월「위안부피해자법」개정(’93년 최초 제정)으로, 이듬해인 ’18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운영 중◇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진행○ 정부 출연사업으로 일본군 위안부문제연구소를 지원, 해당 단체를 통해 아카이브 운영, 피해자 지원, 학술기획 행사 등을 진행◇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당초 240명이었으나, 현재까지 생존해 계신 피해자 할머니는 11명에 불과한 상황○ 현재 경기 5명, 서울 2명, 대구·인천·경북·경남에 각 1명 거주 중◇ 각 자치단체에서도 오는 14일,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비롯, 지역별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을 추진 중○ 현재 9개 시도*를 비롯, 전국 28개 자치단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관련 조례」를 제정·운영 중이며,* 서울·부산·대구·광주·세종·충남·경북·경남·제주○ 이를 통해, 전국 150여개에 달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건립 및 보호·관리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 중◇ 특히, 현재 피해자분들이 생존·거주 중인 6개 시·도에서는 기초 자치단체와 협력, 별도의 생활 안정 지원사업을 시행○ 지역별로, 매월 70~160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건강관리비와, 연2회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는 한편, 장제비·조의금 등을 지원< 지역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 서울11일 기림의 날 국제포럼(비대면) 및 12일 은평평화공원에서 기념식 개최○ 광주11~12일 시·자치구별 기념식·헌화행사·문화제 개최, 남구는 역사투어 진행○ 울산14일, 울산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정 공연 예정○ 경기13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기념식을, 12개 시군도 12~14일 중 행사 개최○ 강원14일, 원주에서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을, 속초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충남9~15일, 충남도서관에서 기록전 개최, 6개 시군에서도 기념식 개최○ 전북12~13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전시회 및 추모식을 군산에서 문화제 개최○ 경북12일, 기림의 날 영화제 개최○ 경남14일 도청에서 기념행사, 7개 시군에서도 기념식 및 문화제 등 개최 예정○ 제주지난 6일, 시청광장에서 기림의 날 맞이 제주평화나비 FESTA 개최
-
Digital Divide Data 115 West 30th Street, Suite 400New York, NY 10001Tel: +1 212 461 3700www.digitaldividedata.com 방문연수미국뉴욕 □ 연수내용◇ 다른 사회적기업과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는 DDD 미국 본사 방문○ Digital Divide Data(이하 DDD) 방문은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하는 마케팅 담당 Becky Santora씨와 설립자인 Jeremy Hockenstein가 함께 연수단을 맞이해주었다.○ 연수단이 방문한 사무실은 DDD와 글로벌굿즈(Global Goods Partners)라는 곳이 함께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는 곳이다. 글로벌굿즈는 캄보디아와 아프리카 등 동남아의 저소득층 여성들이 미국에 물건을 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동남아시아와 동아프리카 청소년의 92%가 비공식 고용 상태○ 전 세계 노동자의 60%는 비정규직으로 고용,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20억 명이 넘는 노동자가 적절한 노동조건, 정부의 감독 및 규제가 결여된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동아프리카는 청소년의 92%가 비정규직(비공식 고용)으로 일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77%에 달한다. 비정규직(비공식 고용)의 문제점은 이들이 소득은 창출할 수 있지만 보장이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데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교육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는 세계에서 교육수준이 가장 낮아 케냐 청소년의 96%, 캄보디아 청소년의 87%, 라오스 청소년의 82%가 고등교육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저소득층 청소년과 Impact sourcing 모델을 시작한 DDD○ DDD는 전 세계 고객에게 디지털 콘텐츠와 데이터, 이와 관련한 연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01년 캄보디아 프놈펜의 소규모 사무실에서 시작하였다. ▲ 브리핑 중인 Becky Santora씨[출처=브레인파크]○ DDD는 고객에게는 고품질이면서 가격 경쟁력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소득층의 재능 있는 청년에게 전문적 기회를 제공, 지속적 소득창출이 가능한 혁신적 사회모델을 추구한다.○ 2001년 DDD의 설립과 함께 등장한 이 모델은 'impact sourcing'이라 불리며 전 세계 다른 수십여 개 기업으로 확장되기도 하였다.○ DDD가 가지는 의미는 새로운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이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캄보디아에서 목격한 ‵빈곤‵과 일자리 제공의 필요성 인식○ DDD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Jeremy Hockenstein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대학 때부터 미국 맥킨지컨설팅((McKinsey & Company)의 컨설턴트로 일하기 시작했다.○ 18년 전 아시아로는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했고 홍콩에서 앙코르와트(씨엠립)를 알게 되어 2001년 캄보디아를 방문, ‘빈곤’ 이라는 것을 두 눈으로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때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들을 통해 특히 매우 가난한 환경임에도 캄보디아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영어와 컴퓨터를 배우고 있어 놀라웠다.이러한 학생들에게 수공예와 컴퓨터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가 있었지만 졸업 후 교육을 통해 기대가 높아진 학생들에게 제공할 일자리가 없다는 현실을 인식하였다.○ 당시 3일 동안 앙코르와트(씨엠립)에서 머문 뒤 미국에 돌아와 친구들과 상의를 했고, 한 달 후에 다시 프놈펜으로 돌아가 현지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를 물어보았다. 18년 전 프놈펜은 단 두 개 도로뿐이었고 2층을 넘는 건물이 없을 정도로 매우 빈곤한 상황이었다.○ 참고로 프놈펜에 있는 Cambodian Living Arts, CLA는 과거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 독재시절 전통음악과 전통예술을 모두 말살하는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에 다시 전통문화를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술에 기반한 교육제공과 디지털 콘텐츠 사업으로 현지 일자리 창출○ DDD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젊은 층의 수입을 높이는 것, 경제적인 상황을 개선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아웃소싱 모델을 적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친구들을 모아 프놈펜에서 DDD를 설립하였다.○ 주로 캄보디아, 라오스, 케냐와 미국에서 기술 기반 교육과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통해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이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DDD는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지역에서 4개 센터를 운영하고 총 직원은 1,200명이다.○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기술관련 일자리 창출 1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국제 아웃소싱전문가협회에서 ‘떠오르는 기업(Rising Star)’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케냐에서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분야에서 Kenya Vision 2030 Awards를 수상했다.◇ 모집-교육-일학습병행-취업의 4단계 모델○ DDD에는 총 4단계 모델이 있다. 첫 번째는 리쿠르트(Recruit)으로 모집하는 단계이다. 주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50%는 여성, 그 외 장애인을 많이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DDD는 케냐,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DDD와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단체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두 번째는 교육이다. 매우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는데 비즈니스 교육에서는 메일을 어떻게 쓰는지,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소프트스킬과 영어를 가르친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기술을 가르친다.○ 세 번째는 교육을 마친 후 일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DDD에서 제공하는 일들은 주로 서비스업, 디지털화 서비스로 데이터 스캔, E-북 제작, 콘텐츠 전환 작업 등을 수행한다.일단 DDD에서 일을 하게 되면 DDD의 장학금 수혜대상이 되고 ‵공정한‵ 급여와 함께 사회보장보험 가입이 지원되므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 장학금을 받고 근무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대략 4년 정도 일을 하면서 동시에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멘토가 있어 일을 하거나 대학을 진학하고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네 번째로 4년 간 대학과정 및 일을 마친 후 우수한 사람들은 DDD에 취업하거나 승진기회가 생기기로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DDD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좋은 일자리에 취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빈곤의 사이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DDD에서 제공하는 핵심은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하여금 저개발국의 청년층이 고등교육을 받고 실제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그들이 전문직업을 확보하고 고소득을 창출, 빈곤의 사이클을 깨뜨리는데 있다. 2001년 DDD 설립 이후 DDD 프로그램을 통한 평생 수입 증가가 2억5천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DDD는 장애가 있는 청소년을 포함하여 17~24세의 저개발국 고등학생을 모집, 일반교육과 고등교육, 취업교육을 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할 때 모집과정을 엄격히 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으로 하여금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배움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청소년들은 대개 일주일에 36시간을 근무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1년 후 대학교육을 지원하는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대학과 일을 병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2001년부터 DDD는 2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교육하고 이중 1500명 이상을 직원으로 고용, 나머지 500명은 더 나은 직업을 찾아 졸업하였다.◇ 주기적인 임팩트서베이와 수입수준 추적조사로 성과 파악○ DDD의 활동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디딤돌이 되어주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DDD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계속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임팩트서베이나 수입수준을 조사하는데 결과를 보면 DDD의 교육을 받은 대상이 그렇지 않은 대상보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평균 4배, 많게는 6배 이상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DDD의 활동이 성공적인 이유는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고 졸업생들의 성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저개발국의 기술인력과 협업하여 프로젝트 진행○ 최초 프로젝트는 하버드대학 학생신문인 Crimson을 디지털화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프놈펜에서 컴퓨터학교를 졸업한 학생들과 팀을 이뤄서 수행했었다.○ 2010년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아 대영도서관 신문 아카이브를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진행한바 있고 그 외 기술관련 교육, 인턴제 (Work/Study 프로그램) 운영, BPO 서비스 제공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연 매출은 1억2600만 달러이며 이 중 8% 정도를 수익으로 창출하여 기부 등에 의존한 사회적기업이 아닌 기업 자체의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질의응답- DDD의 소프트웨어 교육내용을 보니 매우 기초적인 내용을 보인다. 한국처럼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수준이 매우 높은 수요환경에 대해서는 기초적인 교육만으로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 최빈국이 아닌 지역에서 DDD의 모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지."간단한 소프트웨어 작업으로 시작하여 계속 발전중이고 현재는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관련한 작업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케냐에서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도 하는 등 시스템 관리 등도 한다.향후 애니메이션 분야도 계획하고 있어 프놈펜에서 2D 프로그램 교육에 20명 가량의 학생을 모집하였다. 한국은 이러한 모델이 적용되기보다는 수요자라고 봐야하지 않을까.한국의 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를 350만 원이라고 하는데 이에 비해 캄보디아는 한 달 급여가 150달러이다. 그만큼 격차가 크며 시장 환경에 차이에 따라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없는 환경이다. 예를 들어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는 1,000달러 이상 받기도 한다.""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있을 때 DDD의 학생, 졸업생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과 그 외 작업을 나눠 분담하는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 한국에서 이러한 아웃소싱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프로젝트나 작업을 단계별로 나눠 생각해보아야 한다.""코이카에서 DDD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정도 투자하고 있는데 이 중 50만 달러로 프놈펜에 있는 학살 박물관에 있는 자료를 스캔해서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이처럼 한국에 있는 사회적기업도 프놈펜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에서 수요를 만들어서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DDD의 졸업생은 졸업 후 주로 어느 지역으로 취업하는지."주로 현지, 자신들의 국가에서 취업한다.- 미국의 평범한 사람이 캄보디아에 가서 빈곤을 본다고 해서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 캄보디아를 위해 일하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창립자는 다른 이들과 무엇이 달랐다고 생각하는가? 어떻게 사회적기업가정신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사회운동을 해보았는지."잘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올해 3월에 돌아가셨는데, 특이한 점은 그녀가 1945년 4월 나치 유대인 수용소에서 태어난 사람이었다는 점이다.외할머니가 수용소를 견뎠다는 점에서 그런 환경에서 어머니가 태어난 것은 기적이었고 그 어머니에게서 본인이 태어난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일을 하려고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닿았을 때 돕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또 DDD를 설립할 당시 29세였기 때문에 큰일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고 사실 모르는 것도 많았기 때문에 단순히 좋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마음이었다.두 번째로는 사회운동과 관련해서 대학생 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맥킨지에서도 환경전략과 관련된 업무를 했었다."- 처음에는 캄보디아에서 이미 컴퓨터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했다고 보여지고 현재는 DDD에서 투자차원에서 직접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처음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하여 시작하였다. 그 이전에는 지역마다 NPO, NGO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지원했고 DDD는 이들 NPO, NG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어떤 학생들이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매년 캄보디아(프놈펜, 씨엠립)나 필리핀의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문학이나 예술을 교육하는 봉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공연도 하고 한국에서 모은 기부금(외교부, 시민기부)으로 현지 저소득층을 선발하여 생필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 같다. 현지 NGO나 NPO와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지."기본적으로 보면 장기적인 관계일수록 소셜임팩트가 크다. Cambodian Living Arts를 소개해주고 싶은데, Cambodian Living Arts가 캄보디아의 전통문화를 살리고 있고 미국에 방문하여 공연도 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DDD의 졸업생, 수혜자들을 추적 조사한 내용은 연간보고서로 발간되는가? 발간된다면 공유할 수 있는지."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고 자세한 정보의 경우는 따로 공유해줄 수 있다."-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면 퀄리티가 떨어진다거나 가격을 낮게 책정해야한다는 인식이 많고 또는 무료로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해달라는 요구도 많다. 미국에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은."미국은 그렇지 않다. DDD의 연간 영업수익이 1,500만 달러(약 한화 170~180억 원)정도이다. 이 수익으로 (기부금에 의존하지 않고도) 장학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기본적으로 미국의 사회적기업은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당연히 일반기업과 동일한 퀄리티의 동일한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다.DDD의 직원이 1,000명 정도인데 인도의 1,000명 규모의 기업이은 기업 규모가 작다고 거래하지 않을 수 있지만 DDD는 동일하거나 더 높은 퀄리티, 동일한 가격에 더해 스토리까지 더해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가 있다고 해서 더 높은 가격을 받는 것도 아니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지속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임팩트 부분보다는 어떻게 영업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인다. 그런데 예를 들어 인도에는 DDD에서 제공하는 작업을 수행할 인력이 훨씬 많고, 캄보디아와 달리 영어를 가르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다. 또한 캄보디아보다 인도의 기술자가 더 낮은 급여로 작업을 완성해낼 수도 있다. 즉 경쟁력 측면에서 캄보디아보다 인도가 유리하다고 본다. (꼭 인도가 아니더라도)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캄보디아의 이런 사례가 더 많은 선택을 받도록 하는 것인지."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오늘 당장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150$의 급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5년 후 캄보디아의 중산층이 되는 것이었다.즉 발전가능성을 주는 것이 중요했다. 비즈니스적 마인드에서는 인도가 훨씬 유리한 것이 맞지만 결국 소셜임팩트라는 측면에서는 캄보디아에서 그 파급력과 가치가 훨씬 크다."-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은 성수기, 비성수기 등 위험도가 큰 편인데 1천여명이 되는 직원의 고용형태는."1,200명 모두 풀타임 정규직이다. 인력과 관련해서 유연한 모델을 적용중인데 우선 1,200명은 고정인원이다. 케냐에서 큰 프로젝트가 추진될 경우 인원을 확충하기도 한다.미국에서 은퇴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명을 운영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8만 달러정도의 수익이 창출되고 1,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해외 프로그램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7만 달러 정도이다. 즉 인원과 수익률이 비례하지는 않는다."- 수익모델을 크게 디지털화 작업, 데이터 가공, 리서치로 나누고 있는데 매출비율은 각각 어떠한가? 디지털화가 가장 먼저 시작했고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매출이 높을 것 같은데 AI 등 기술발전이 가속화될수록 사람이 할 수 있는 작업이 줄어드는 데 대한 대책은."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이 하는 일이 줄어든 것은 맞지만 기술이 사람 없이 100%를 해낼 수는 없다. 그리고 과거에는 신문 1장당 15달러를 받았지만 현재는 15센트를 받을 정도로 가격도 줄었다.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의 작업은 필요하다. 또한 AI, 자율주행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발전된 기술과 관련한 교육과 사람이 필요한 작업이 생겨난다."- 사업 초기, 사업자금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는지."친구와 2만 5천 달러씩 투자했고 처음부터 하버드대학 학생신문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수주하면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없었다."- 1,200명의 직원 규모로 성장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또 DDD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지.."1,200명이라는 규모가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DDD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확장이 가능한 사업모델은 아니라고 본다.단순히 교육을 해서 취업을 지원하는 역할만 한다면 교육프로그램을 늘리고 사업을 크게 확장할 가능성이 많지만 DDD는 직접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DDD가 직접 그리고 계속해서 클라이언트를 찾아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예를 들어 현실적으로 6개월 코스의 코딩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졸업한다고 해서 바로 취업되기는 쉽지 않다.그리고 DDD가 크게 확장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로 디지털화와는 다른 프로젝트였다.케냐에서 진행한 ‘지역연구’ 관련 프로젝트였고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발주한 것으로 케냐는 사망률 등 인구변동 통계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250명을 채용하여 지역으로 파견, 현지인 인터뷰를 통해 ‘가계학’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아마존 웹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전체 1,200명 직원 중 200명이 미국에 있는 직원이라고 하는데 DDD에서 현지국가로 파견하는 직원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급여는."미국 본사는 5명이 근무한다. 5명은 주로 마케팅, 세일즈를 담당하고 현지에 방문은 하지만 따로 현지에서 파견을 보내는 직원은 없다.현지 팀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미국 직원을 현지에 파견할 비용이라면 현지에서 더 많은 인원을 지원하는 것이 낫다."- 어느 시점에 성장했고, 추후 성장전략은."설립 후 10년 동안은 직원 규모가 약 150명 정도였으나 최근 7~8년 동안 크게 늘어났다. 추후 애니메이션 분야로 계획하고 있다."
-
2024-03-27□ 폭력피해 여성과 가족의 사회적 통합 지원기관 모로코가족협회◇ 가족과 취약계층의 사회적통합을 위한 모로코가족보호협회○ 2006년 설립된 모로코 가족보호협회(Chefchaouen Branch)는 ▲가족의 안정, ▲건설적인 가족문화 전파,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과 소녀들을 보호하고 인지적, 경제적 능력을 강화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모로코가족보호협회는 가족, 여성 및 어린이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 및 국제 정부 및 비정부 기구와 협력해 아동 유기 수 감소에 기여하고 미혼모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18세 이하의 아동을 보호하고 국내법 및 국제 협약, 특히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양육을 보장한다.○ 협회는 법률, 교육, 사회, 의료, 문화 및 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에 대해 시청각 언론에 투고하고 거버넌스를 촉진하고자 아동 및 가족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쟁한다.가족 중재 서비스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 법적 후속 조치에 접근하기 전에 논쟁을 조정한다.동행 서비스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의 징후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피해 여성이 법원, 병원, 경찰서 및 왕실 헌병대 방문 시 동행한다.법적 지원센터에 방문 한 피해여성들에게 법적상담을 진행하며 법적으로 보장된 보호 조치에 따라 피해여성을 변호한다.인식개선 캠페인 진행폭력 현상의 규모와 심각성을 알리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아동을 포함한 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인권에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한다.사회복지 서비스 연결가정폭력 피해자 사례관리를 통해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교육적 지원문맹 퇴치 교육 및 문화교육을 제공한다.의료지원안과를 중심으로 한 질병치료를 지원한다.특별활동 지원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세미나 개최여성과 아동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기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근접 서비스의 모델이자 폭력과 차별에 맞서는 공간 Enjad Center for Family Counseling○ Enjad Center for Family Counseling는 폭력의 심각성을 줄이고 성별에 기반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퇴치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2007년 가족부와 협력하여 설립했다.○ 가족과 개인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지도와 상담을 통해 조정하고 협회와 계약을 맺은 변호사를 통해 여성문제에 대한 법률지원, 여성,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적 지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Enjad Center는 폭력피해 여성, 취약계층 ,아동들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적인 상담을 할수 있는 공간과 피해자와 동반한 아이들이 대기할 수 있는 놀이방 및 위생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Enjad Center는 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심리치료와 함께 향후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뿐 아니라 법률적인 지원, 인권 및 문맹 교육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가족 상담을 위한 EnJad 센터 파트너> 모로코 가족부폭력피해해자 여성 및 아동 수용소 (헌병대 소속)쉐프샤우엔 보건부 지역 대표단 기타탕헤르 사회 개발청교육부 초등교육체육부·쉐프샤우엔 국가 협력 대표단 ·수공예 Chefchaouen 대표단○ Enjad Center는 중고등학교의 청취, 상담 및 교육 중재 센터역할도 한다.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심리적, 정서적 욕구를 파악해 그들이 직면한 장애를 극복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교육기관과 협력해 성 인식의 날과 문화활동을 조직하여 가정과 학교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학생들의 일탈과 이상행동 예방 및 문제행동 대응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는데 아동의 권리, 환경오염, 올바른 식습관, 흡연과 마약의 위험성 등 도덕적 가치관 교육과 시민의식에 대해서 교육한다.연도활동내용2006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전망과 도전에 대해 가족 교육2008모로코 가정부 가정부의 지위2009폭력 피해자인 여성과 기술자의 법적 보호를 위해2010여성에 대한 폭력과 싸우는 지역 세포의 역할2011다양한 형태의 괴롭힘 현상2013성별 차별: 국제 메커니즘, 헌법 및 법률 읽기2014여성에 대한 폭력 퇴치: 인도주의적 필요성, 종교적 권고 및 입법 우선순위2015공동체의 새로운 법률에 비추어 지방 거버넌스의 그늘에 있는 거울의 위치2017법문과 법리 사이의 혈통 증명2018부모 교육은 아버지와 자녀의 성공을 위한 기둥2019이론의 열망과 적용의 도전 사이의 부모 교육2020"나는 나의 권리를 알 권리가 있다" 슬로건으로 여성폭력과 관련된 법률2021여성에 대한 폭력과 관련된 사법 절차에서 전자 매체 사용20222022 «디지털 공간에서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의 징후»2023Empowering Women: 새로운 발전 모델의 활성화를 보장하는 사회 구축◇ 폭력피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센터○ Dar Al Rahma는 모로코 가족보호 협회의 건물로 모로코 가족부와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건축된 피해 여성 쉼터이다. 아동의 유기를 줄이고 취약계층 및 미혼모의 사회 참여를 촉진시키고 폭력의 피해자인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법적 보호와 심리적 지원, 인지적, 경제적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Dar Al Rahma는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정부 및 NGO기관과 협력해 폭력 피해자인 여성과 소녀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여성 및 소녀에 대한 폭력 퇴치를 위해 공공정책 활성화에 참여한다.◇ 사회적 문제에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지원○ 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을 보호하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 여성 쉼터와 자녀의 적절한 영양관리와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여성쉼터에 처음 오게 되면 건강 추적 및 종합 검사를 시행하며, 임신한 경우 산부인과에서 상태를 진단하고 산전 및 일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서비스지원 내용의료서비스-아동 예방접종 지원-신생아 건강 모니터링-출산지원-출산 후 필요에 따른 의료조치법률서비스-주민등록증 발급, 출생신고-이혼시 위자료 청구-입양, 후원 절차-결혼 및 친자관계 확인 서류가족중재서비스-남편과의 갈등 조정-가족 통합 및 분리직업재활서비스-직업교육(봉제, 세라믹, 공예, 요리, 베이커리)-워크샵어린이 여가서비스-기초교육지원-스포츠활동 지원(축구)-방학 중 특별활동(레크레이션, 현장견학)-수학여행 및 생일파티 지원○ 미혼모를 포함한 기혼 여성에 대한 법적, 행정적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며 생물학적 가족을 찾길 원하는 경우 중재자 역할을 하고 가족 간의 갈등 해결, 어머니의 역할 확립, 책임감 회복 등을 지원한다.□ 연수사진
-
[모로코] 모로코가족협회 모로코가족보호협회(The Moroccan Family Protection Association), 폭력피해 여성과 가족의 사회적 통합 지원기관_2306142024-03-21▲ 모로코가족보호협회(The Moroccan Family Protection Association) 로고.□ 가족과 취약계층의 사회적통합을 위한 모로코가족보호협회○ 2006년 설립된 모로코 가족 보호 협회(Chefchaouen Branch)는 △가족의 안정 △건설적인 가족문화 전파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과 소녀들을 보호하고 인지적, 경제적 능력을 강화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모로코가족보호협회는 가족, 여성 및 어린이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 및 국제 정부 및 비정부 기구와 협력해 아동 유기 수 감소에 기여하고 미혼모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18세 이하의 아동을 보호하고 국내법 및 국제 협약, 특히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양육을 보장한다.○ 협회는 법률, 교육, 사회, 의료, 문화 및 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에 대해 시청각 언론에 투고하고 거버넌스를 촉진하고자 아동 및 가족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쟁한다. 가족 중재 서비스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 법적 후속 조치에 접근하기 전에 논쟁을 조정한다.동행 서비스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의 징후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피해 여성이 법원, 병원, 경찰서 및 왕실 헌병대 방문 시 동행한다.법적 지원센터에 방문 한 피해여성들에게 법적상담을 진행하며 법적으로 보장된 보호 조치에 따라 피해여성을 변호한다.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폭력 현상의 규모와 심각성을 알리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아동을 포함한 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인권에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한다.사회복지 서비스 연결가정폭력 피해자 사례관리를 통해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적 지원문맹 퇴치 교육 및 문화교육을 제공한다.의료지원안과를 중심으로 한 질병치료를 지원한다.특별활동 지원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세미나 개최여성과 아동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기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근접 서비스의 모델이자 폭력과 차별에 맞서는 공간 Enjad Center for Family Counseling▲ 상담을 하고 있는 피해 여성.○ Enjad Center for Family Counseling는 폭력의 심각성을 줄이고 성별에 기반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퇴치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2007년 가족부와 협력하여 설립했다.○ 가족과 개인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지도와 상담을 통해 조정하고 협회와 계약을 맺은 변호사를 통해 여성문제에 대한 법률지원, 여성,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적 지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Enjad Center는 폭력피해 여성, 취약계층 ,아동들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고 있으며, 센터에는 전문적인 상담을 할수 있는 공간과 피해자와 동반한 아이들이 대기할 수 있는 놀이방 및 위생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Enjad Center는 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심리치료와 함께 향후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뿐 아니라 법률적인 지원, 인권 및 문맹 교육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가족 상담을 위한 EnJad 센터 파트너>▲ 모로코 가족부 로고.○ 모로코 가족부▲ 폭력피해해자 여성 및 아동 수용소 (헌병대 소속) 로고.○ 폭력피해해자 여성 및 아동 수용소 (헌병대 소속)▲ 쉐프샤우엔 보건부 지역 대표단 로고.○ 쉐프샤우엔 보건부 지역 대표단▲ 탕헤르 사회 개발청 로고.○ 탕헤르 사회 개발청▲ 교육부 초등교육체육부 로고.○ 교육부 초등교육체육부○ 쉐프샤우엔 국가 협력 대표단 ·수공예 Chefchaouen 대표단 ○ Enjad Center는 중고등학교의 청취, 상담 및 교육 중재 센터역할도 한다.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심리적, 정서적 욕구를 파악해 그들이 직면한 장애를 극복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교육기관과 협력해 성 인식의 날과 문화활동을 조직하여 가정과 학교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학생들의 일탈과 이상행동 예방 및 문제행동 대응을 위해 노력한다.▲ 센터는 중고등학교의 청취, 상담 및 교육 중재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는데 아동의 권리, 환경오염, 올바른 식습관, 흡연과 마약의 위험성 등 도덕적 가치관 교육과 시민의식에 대해서 교육한다. 연도활동내용 2006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전망과 도전에 대해 가족 교육2008모로코 가정부 가정부의 지위2009폭력 피해자인 여성과 기술자의 법적 보호를 위해2010여성에 대한 폭력과 싸우는 지역 세포의 역할2011다양한 형태의 괴롭힘 현상2013성별 차별:국제 메커니즘,헌법 및 법률 읽기2014여성에 대한 폭력 퇴치:인도주의적 필요성,종교적 권고 및 입법 우선순위2015공동체의 새로운 법률에 비추어 지방 거버넌스의 그늘에 있는 거울의 위치2017법문과 법리 사이의 혈통 증명2018부모 교육은 아버지와 자녀의 성공을 위한 기둥2019이론의 열망과 적용의 도전 사이의 부모 교육2020"나는 나의 권리를 알 권리가 있다"슬로건으로 여성폭력과 관련된 법률2021여성에 대한 폭력과 관련된 사법 절차에서 전자 매체 사용20222022 «디지털 공간에서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의 징후»2023Empowering Women: 새로운 발전 모델의 활성화를 보장하는 사회 구축□ 폭력피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센터○ Dar Al Rahma는 모로코 가족보호 협회의 건물로 모로코 가족부와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건축된 피해 여성 쉼터이다.아동의 유기를 줄이고 취약계층 및 미혼모의 사회 참여를 촉진시키고 폭력의 피해자인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법적 보호와 심리적 지원, 인지적, 경제적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Dar Al Rahma는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정부 및 NGO기관과 협력해 폭력 피해자인 여성과 소녀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여성 및 소녀에 대한 폭력 퇴치를 위해 공공정책 활성화에 참여한다.□ 사회적 문제에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지원○ 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을 보호하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 여성 쉼터와 자녀의 적절한 영양관리와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여성쉼터에 처음 오게 되면 건강 추적 및 종합 검사를 시행하며, 임신한 경우 산부인과에서 상태를 진단하고 산전 및 일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미혼모를 포함한 기혼 여성에 대한 법적, 행정적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며 생물학적 가족을 찾길 원하는 경우 중재자 역할을 하고 가족 간의 갈등 해결, 어머니의 역할 확립, 책임감 회복 등 있게 접근한다.서비스 지원 내용 의료서비스-아동 예방접종 지원 -신생아 건강 모니터링 -출산지원 -출산 후 필요에 따른 의료조치 법률서비스-주민등록증 발급,출생신고 -이혼시 위자료 청구 -입양,후원 절차 -결혼 및 친자관계 확인 서류 가족중재서비스 -남편과의 갈등 조정 -가족 통합 및 분리 직업재활서비스 -직업교육(봉제,세라믹,공예,요리,베이커리)-워크샵어린이 여가서비스 -기초교육지원 -스포츠활동 지원(축구)-방학 중 특별활동(레크레이션,현장견학)-수학여행 및 생일파티 지원 □ 연수사진
-
□ 연수내용◇ 열린 의사소통과 인간의 존엄성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센터○ 햇살아동센터는 프라하시에서 발달·복합 장애가 있는 장애아를 위한 최초의 시설 중 하나로 1994년 개소했다. 현재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정신복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동과 성인을 가족과 협력하여 보살피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프라하 시청과 협동하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합 장애가 있는 장애인의 가족과 부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코에서 혁명이 일어났던 1989년 이전에는 지적, 신체적 장애인들은 수용소에 거주해 일반인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1989년 민주화 혁명이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 이후에는 발달, 신체 및 정신 장애가 있는 장애우에 대한 지원이 많아졌고, 현재까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햇살아동센터는 초기에는 발달 장애, 복합 장애아동 지원에 집중해, 이들을 대상으로 주간 보육, 보호 주택, 외래 상담 및 조기 보육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는 프라하시의 요구 및 시설의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들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조금씩 확대해왔다.○ 이를 위해 의사, 심리학자, 언어 치료사, 물리 치료사, 특수 교육자, 간호사, 사회 치료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장애우를 돌보며 장애우의 가족과 부모도 이 전문가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성원이다.○ 서비스 전반에 걸쳐 수용의 분위기, 열린 의사소통 및 존엄성을 조성하고 고객과 그 가족에 대한 인간적이고 공감적인 접근 방식을 위한 전문가팀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돌봄 서비스 지원○ 햇살아동센터는 Day Care 센터로 건물이 3동이 있으며 이 시설을 매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장애우의 수는 120명이다. 비정기적으로 센터에 나오는 장애우의 수는 약 50명 정도이다.○ 이곳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Day 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센터가 개소했을 때 서비스의 대상은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이었다.이 인원들이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어 자연스럽게 복합 장애가 있는 성인까지 돌봄 서비스의 범위가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크게 3가지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 장애, 복합 장애 및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주거 및 외래 사회 복지 서비스, 포괄적인 서비스 형태의 대체 가족 돌봄, 대중을 대상으로 한 상담 및 치료 서비스○ 과거에는 성인이나 아동을 구분하지 않고 운영했으나 현재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2동은 성인용이며 1동은 아동용으로 분리되어 있다. 아동용 주거 동에는 4살부터 11살 사이의 장애아동 4명이 거주하고 있다.○ 성인용 주거 동 중 한 동은 여성용으로 3인의 여성 장애우가 거주하고 남성용에는 6인의 남성 장애우가 거주하며 연령대가 20세~40세다. 아마도 이들은 평생 여기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며 운영하는 성인 프로그램○ 센터에서 제공하는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심리치료 △사회적응 훈련 △재활치료로 다양하며, 아침 6시 반부터 저녁 5시까지 센터에서 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는 성인들은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간단한 일도 하면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고, 저녁 5시 이후에는 각자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복합장애아가 성장하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부분이 가장 보람이 크다.○ 센터에는 아동기부터 센터에 다니던 장애우 이외에도 성인이 된 이후에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이미 가족 환경, 개인의 취미, 라이프스타일이 확립된 경우가 많다.이 경우는 최대한 개인의 스타일을 훼손하지 않고 적절하게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센터를 방문하는 장애 성인의 경우, 상당히 독립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평소에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관찰시키는 것에 익숙한데, 이런 경우 센터의 다른 이용자들과 마찰이 있을 수 있어서, 가능한 한 조정하려고 노력한다.◇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교육 제공○ 장애우들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는 것이나 더 많은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센터의 목적은 아니다.센터는 장애우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지원을 하고, 이후에는 장애우들의 모습 그대로 사회가 받아들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센터는 장애우가 사회와 잘 소통할 수 있는 기초를 교육하고, 장애우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의 전반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이 센터의 활동 목적이다.○ 센터를 방문해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 중에는 장애가 심각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특수 침대에 누워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반면, 신체활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적장애가 있어 심리치료나 사회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변의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도 있다.◇ 일상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화 프로그램 시행○ 장애우들이 보호자를 대동해서 내원하면, 오전 8시 이전에 자유 시간을 보내고, 모든 장애우가 참여하는 합동 모임이 8시에 시작된다. 이 모임에서는 각자가 그날 할 일을 이야기한다.본인의 의지로 할 일을 정할 수 있는 사람들은 활동을 스스로 정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보호자와 사전에 협의한 활동을 하거나, 센터에서 활동을 제시하기도 한다.○ 센터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테라피 △심리치료 △재활치료 △비누, 양초 공예나 종이 공예를 하는 공방 활동 △요리 외에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센터에서는 산책이나, 전문적인 걷기 훈련과 같은 야외활동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애우들이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산책과 같은 야외활동이 중요하다.○ 점심 식사도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점심 식사를 통해 “시간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식사 메뉴는 보통은 일반식을 준비하는데, 장애우들의 상태에 따라 유동식, 이유식과 같은 특별식을 제공한다.○ 특별식의 경우에 과거에는 유류와 채소들을 한꺼번에 갈아서 만들어 일품요리와 같은 형태가 많았다. 현재는 육류와 채소를 분리해서 만들어 가능한 일반식과 같이 접시에 담아서 보기에도 좋도록 신경 쓰고 있다. 전체적으로 근무자와 장애우들에게 모두 점심 식사가 친근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점심 식사 시간 이후에는 개인 휴식시간인데 개인적으로 휴식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장애우들에게는 시간을 보장해준다.함께 보내고자 하는 장애우들에게는 근무자들이 책을 읽어준다거나 하는 활동을 한다. 이때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와 내용을 장애우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훈련이 되기도 한다.○ 장애우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태도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장애우들이 자신들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직원의 상태도 파악○ 센터에 방문하는 성인의 경우 연령대가 20살부터 40살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보통 오전 활동을 하고 나면 오후에는 많이 피곤해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센터에서 성인 장애우들은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율들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긴장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따라서 오후에는 센터에서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하기보다는 휴식을 선호한다. 오후 시간에는 많은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음악 감상, 미술, 정원에서 휴식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근무자의 입장에서나, 장애우의 입장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보통 센터에 오는 장애우들은 3시에서 5시 사이에 보호자와 함께 퇴원하거나 이동 서비스를 이용해서 퇴원한다. 센터에서 보내는 하루 시간의 만족도에 따라 퇴원 이후 저녁 시간에 장애우의 행동이 달라지고, 심지어는 복용하는 약물의 용량이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센터에서 하루를 장애우들이 어떻게 보냈는가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센터는 직원들의 삶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이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그들의 서비스를 받는 장애우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센터 업무 중에서 큰 부분이 소속 근로자의 삶의 질 관련된 부분이다.◇ 정기적인 보육·치료를 하는 프라하 내 5곳의 센터○ 현재 프라하 시에는 햇살아동센터 (Středisko Parsek)를 포함해서, The Hloubětín 센터 (Středisko Hloubětín), DAR 센터 (Středisko DAR), Prosek 센터 (Středisko setkání, denní stacionář), 보호주택 센터 (Středisko setkání, chráněné bydle)와 같은 5곳의 데이케어와 보호시설이 운영되고 있다.135명의 장애우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지원을 받는 장애우 이외에도 프라하시에서는 연간 1,200명의 장애우 가족들이 정기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주간 보육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정신, 감각, 운동 장애, 특히 복합 장애가 있는 3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보호 주택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성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외래 상담 치료는 발달, 교육, 학습 문제와 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과 심리, 감각, 언어, 운동 장애가 복합적으로 있는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조기 보육은 장애가 있거나 위험에 처한 0~7세 아동이 있는 가족을 위해 가정에서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취학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가정 방문 교육 서비스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우와 가족까지 고려하는 서비스○ 체코에서는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큰 센터에 장애우들을 100명이나 200명씩 수용하면서 이들을 관리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도심에 일반인들과 밀접하게 연결된 곳, 즉 주거지 근처에 센터를 소규모로 설치해 장애우들이 일상적인 삶을 느끼고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트렌드다.○ 일반적으로 장애우 지원센터에서는 Day Care 서비스, 주거 지원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2~3년 전부터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었다.장애우의 보호자 지원서비스는 장애우를 장애우 지원센터에 일정 기간 입원시키고, 그동안 장애우의 보호자나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경우 장애우의 입원은 장애우를 계속 간호해야 하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햇살아동센터는 현재 이 목적으로 3세부터 18세까지 장애우가 입원할 수 있는 주거동이 하나 있고 16세에서 40세까지 장애우가 입원할 수 있는 시설을 현재 준비 중이다.○ 이런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은 프라하시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장애우를 지원하면서 필요한 서비스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범위가 확장되었다.□ 질의응답- 현재 총 근무 인원은 몇 명인지."직원은 125명이다."- 햇살아동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돌봄 시설이라고 생각했는데, 브리핑을 들으면서 성인을 위한 복지관이나 요양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햇살아동센터는 어떤 시설이라고 규정하는지."체코의 사회 복지 시스템에 따르면, 시설마다 독자적인, 개별적인 목적이 있다. 따라서 각 시설을 규정하는 일반적인 규칙이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분류하면, 햇살아동센터는 특수교육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보통 장애아를 위한 특수 교육시설은 6세에서 11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장애아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교과과목을 아니지만 교과 수업을 진행한다.햇살아동센터는 이런 특수교육 시설의 전 단계라고 볼 수 있고 장애아의 기본적인 사회화를 위한 치료 활동을 주목적으로 한다. 또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아의 경우도 매일 학교에 가기 힘든 경우, 일주일에 3일은 특수학교에 등교하고 나머지는 햇살아동센터에 오기도 한다."- 주말에도 운영하는지."햇살아동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Day Care 서비스 △장애우 주거 동 운영 △보호자 지원서비스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장애우 주거 동 운영과 보호자 지원서비스는 주말에도 운영된다."- 햇살아동센터 입소를 위한 장애 등급 기준은."체코는 장애를 등급으로 나누지 않고, 신체, 지적, 복합 장애 등으로 나눈다. 햇살아동센터는 신체적 장애와 지적장애가 같이 있는 복합장애인에 집중하려고 하지만, 장애 등급이 센터 입소 기준이나 조건은 아니다.입소가 가능할지 판단은 면담을 통해서 장애우나 보호자의 센터에 대해 원하는 바를 듣고, 센터에서 제공 가능한지 판단해서 결정한다.면담 후 입소가 결정된 장애우 중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애우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나 센터와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사회복지원이 별도의 면담을 진행해서 다른 시설이나 서비스를 추천해준다.그리고 입소를 원하는 장애우가 많은데 센터에서 더 이상의 인원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 프라하시의 사회복지원이 이런 상태를 프라하 시에 보고해서 햇살아동센터와 같은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프라하 시 측에서 현재 필요한 서비스가 이런 것이 있다고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체코 사회 복지 트렌드가 장애우 지원센터를 도심에 소규모로 많이 건립하는 방향이라고 했는데, 지역주민의 시설 건립 반대는 없는지."장애인이 사회화가 잘 되어 일반인과 함께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장애인 지원 시설의 소규모화, 도심지 건설이 현재 트렌드다.체코에서는 장애인 시설을 혐오 시설로 보지 않는다. 일단 이런 시설을 건립할 때 주변 지역민의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프라하시는 57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이 57개 지역 대표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일반적으로 장애인 지원 시설에 대한 반대는 많지 않다. 노숙자 치료 시설이나 약물 중독자 치료 시설의 경우는 주민들의 반대가 좀 있는 편이다. 이 경우 지역 대표와 많은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또한 민원은 없지만 장애우 지원시설을 건립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따라서 시 소유의 건물에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따라서 시 소유의 건물에 건립하므로 기본적으로 주민들이 반대할 근거는 없고 소음과 같은 개별 지역민의 민원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크게 고려하지는 않고 차츰 서로 적응해 나간다."- 그럼, 장애우는 시설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지."프라하시에서 장애인의 주거시설을 건립할 때, 도심지역이 좋을지, 시골이 좋을지 입주할 장애우의 개별적인 니즈를 반영하려고 한다.만약 신체적인 활동이 많은 경향이 있는 장애우를 아파트 형태의 시설에 거주하게 하면 주변인과 마찰이 많을 수 있고 이에 따라 장애우에 처방되는 약물의 용량이 늘어난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시골 전원주택 형태의 시설을 추천하고 장애우의 니즈와 성향에 따라 맞는 시설을 추천한다.- 운영비는 어떻게 구성되나? 정부지원금은 어느 정도이며 장애우 자기 부담분이 있는지."운영비의 80%는 프라하시의 지원금이고 15%는 체코 정부의 직업·사회복지청 지원금이다. 5%는 자부담으로 충당한다. 센터 입장에서 자부담 5%는 큰돈이 아니지만 Day Care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우는 점심 식비를 부담해야 한다.또 주거 동에 입주한 장애우의 경우는 숙식요금을 부담해야 하므로 장애우의 가족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애우가 주거 동에 입주하면 가족 전체 수입의 85% 정도를 지출하게 되는 일도 있어 부담이 크다고 생각한다."- 센터의 운영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이 일반적인 체코의 장애우 지원 프로그램인가? 아니면, 체코에서도 선도적인 시스템인지."현재 소규모 주거시설을 운영하는 시설이 일반적이지는 않고 전체 시설 중 50% 미만이다. 아직도 대규모 시설이 주류이다.시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나 건물을 장애우 지원시설로 전환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소규모 시설로 전환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센터는 선도적인 시설이라고 볼 수 있다."- 장애우 지원 시설에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혜택이나 복지가 있는지."총 6가지 항목을 이야기할 수 있다. 첫째, 내, 외부 면담이다. 외부인원이나 팀원 간 면담, 회의를 통해 고충을 청취하고, 근로자 간 의견을 교환해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둘째, 근로자가 전담하는 프로그램이나 장애우를 매칭할 때, 가능한 한 근무자의 성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나 장애우와 매칭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운동을 좋아하는 근로자의 경우, 야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하는 등이다.셋째, 근로자의 전체적인 근무 강도를 조절하고 가능하다면 쉽게 한다. 예를 들면, 장애우와 함께 일주일 정도 워크숍을 가거나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럴 때 근로자 한 사람이 장애우 한 사람만 전담하게 하는 것이다.네 번째는 근로자 간의 수평적인 관계이다. 근로자가 기피하는 특정일을 강요한다거나 하는 일을 방지하고 있다.다섯 번째, 근로자가 원하는 교육이 있다면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지원이 있다. 마지막으로 프라하 시에서 지원금이 넉넉한 경우 상여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계속 -
-
새날 “정권 교체를 위한 씽크탱크” 362회 : 22대 총선 대비 공약 분석 22. 경상남도 거제시23년 12월26일자 새날 방송패널 구성 : 민진규, 이상구▲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이상구 원장 [출처=새날 유튜브]12월26일(화요일) 새날 유튜브 방송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평가했다. 평가를 위한 방송에는 푸른나무, 이상구 원장,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등이 출연했다.평가 방법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iNIS)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 평가 모델을 적용했다.1995년 1월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해 거제시가 출범했으며 이듬해인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구가 장승포시·거제군에서 거제시로 개편됐다. 21대 선거에서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서일준은 22대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일준 의원이 21대에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117건이며 가결 3건(2.6%), 계류 81건(69.2%), 대안반영 폐기 26건(22.2%), 수정반영폐기 4건(3.4%), 폐기 2건(1.7%), 철회 1건(0.9%) 등으로 집계됐다. 가결된 법안은 3건으로 가결률이 2.6%다.가결된 법률안은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공약(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21대 선거공약은 정치(행정)(4)·경제(산업)(12)·사회(복지)(62)·문화(교육)(36)·과학(기술)(4)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공약 52.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교육) 공약이 30.5% △경제(산업) 공약은 10.2%이며 △정치(행정) 공약 3.4% △과학(기술) 공약은 3.4%를 각각 기록했다.서일준 의원이 제시한 118개 공약은 △달성가능성 △적절성 △측정가능성 △운영성 △합리성 측면에서 모든 영역에서 최하인 하(下) 평점을 받았다.국회의원 공약 평가에서 모든 영역에 하 평점을 받은 국회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윤영찬 의원,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김종민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장제원 의원, 강원도 강릉시 권성동 의원, 경상북도 경주시 김석기 의원, 경산시 윤두현 의원, 구미시을 김영식 의원, 김천시 송언식 의원,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소병철 의원,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 의원, 전라북도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이용호 의원 등이다.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이 제시한 공약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는 12월26일(화요일) 방송에서 창원시 성산구 강기윤 의원, 양산시을 김두관 의원,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 황보승희 의원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새날 진행자 푸른나무 [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첫 번 째로 살펴 볼 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는 1995년 1월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해 거제시가 출범했으며 이듬해인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구가 장승포시·거제군에서 거제시로 개편됐습니다.15대(1996년) = 김기춘(신한국당)16대(2000년) = 김기춘(한나라당)17대(2004년) = 김기춘(한나라당)18대(2008년) = 윤 영 (한나라당)19대(2012년) = 김한표(무소속)20대(2016년) = 김한표(새누리당)21대(2020년) = 서일준(미래통합당)▲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원장[출처 = 새날 유튜브]○ (사회자) 21대 국회에서 서일준 의원의 의정 활동 실적은 어떤가요?서일준 의원(1965.5.10., 거제군 연초면)은 21대 초선 의원으로 마산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 학사,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한 공무원 출신 정치인입니다.거제군청의 9급으로 임용되어 서울시에서도 근무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을 한 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거제시 부시장을 거쳐 거제시의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특히 서일준 의원은 윤석렬 후보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친윤파로 분류됩니다.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일준 의원은 "2017년 12월21일 제천 화재로 29분이 돌아가셨고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불과 36일 뒤 밀양 화재로 47분이 사망했다"며 "이 때 김부겸 장관 책임지고 사퇴했나. 재발방지 대책, 후속 조치 마련 등을 이유로 계속 임무를 수행했고 심지어 총리까지 했다"고 말하면서 민주당은 참사가 발생하자마자 행안부 장관 사퇴를 운운하는데 이것도 '내로남불'이다고 주장했습니다.서일준 의원이 21대에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117건이며 가결 3건(2.6%), 계류 81건(69.2%), 대안반영 폐기 26건(22.2%), 수정반영폐기 4건(3.4%), 폐기 2건(1.7%), 철회 1건(0.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결된 법안은 3건으로 통과율이 2.6%에 불과합니다.가결된 법률안은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입니다.○ (사회자) 내년 22대 총선에서는 어떤 분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내년 22대 총선에서 서일준의원의 재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한표 전의원(19대와 20대)의 무소속 출마도 전망되고 있어 국민의 힘당 등 보수표가 분산될 경우에 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광용 전 거제시장이 (2023.12.12.)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도 다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공약 평가 결과(달성가능성/적절성/측정가능성/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공약 평가 결과는 어떤가요?서일준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해보니 5개 분야 중 5개가 모두 하(下)로 평가되었습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달성 가능성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정체 상태에 빠진 국내 제조업의 부활을 공약했으나 조선, 전자, 석유화학 등 제조업 경쟁력 약화는 지속되고 있습니다.특히 거제는 조선에 치우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거제의 풍부한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조업의 부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공약 평가 결과(달성가능성/적절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해양관광 융·복합클러스터 구축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공약하고 있으나 복합 클러스터 구축은 되지 않았습니다. 장목관광단지는 25년간 표류하다가 지난 4월 사업법인을 겨우 설립했는데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합니다.상급종합병원설립을 공약했으나 아직까지도 설립은 되지 않았으며 지역 주민들은 부산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을 이용하는 중입니다.둘째, 적절성(Relevant) 측면에서는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유치를 공약했으나 2029년 가덕도 신공항에 유치 시기를 맞추고 있어 당초 임기 중 추진할 수 없는 공약을 약속한 셈이 되었습니다. 설사 공항이 개항이 된다고 하더라도 가까운 부산항에 국제컨벤션센터가 있어서 중복 투자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습니다.마이스(MICE) 산업 육성 공약은 기본 시설인 컨벤션센터가 없고 지역의 쇼핑, 먹거리, 놀거리 등이 부족해 아직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2018년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했지만 인기가 하락해 이용객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홍포와 여차 간 관광 모노레일 추가 설립을 공약하였으나 추가 투자는 예산 낭비로 귀결될 전망입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출처=새날 유튜브]셋째, 측정 가능성(Measurable) 측면에서 보면 해외 의존도 높은 생산시스템의 국산화를 공약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인지, 국산화 비율을 어느 정도까지 올릴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아 측정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었습니다.고급일자리 창출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공약했는데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비중으로 높여야 하지만 구체적으로 조선업의 어떤 부문에 집중할 것인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거제에서 산업구조 고도화란 수리조선사업의 육성이나 요트산업의 육성 등 새로운 조선업이거나, 조선업에 치우친 산업의 다양화를 말하는데 조선업 이외에 어떤 산업에 집중했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조선소 직영 직원과 협력사 직원 간 임금격차 해소를 공약했지만, 여전히 관련 법안은 없는 상태이고 2022년 7월 기준, 대우조선 본사와 하청 기업 근로자 간의 임금은 2배 차이가 납니다.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 7월 대우조선해양 사내 하청 근로자들이 51일 동안 파업을 할 때 국민의 힘은 사측의 입장에 섰으며 파업이 끝난 뒤에는 노조에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공약과는 거꾸로 간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공약 평가 결과(측정가능성/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넷째, 운영성(Operational) 측면에서 보면 상품 중심에서 부품과 소재 등 생산시스템으로 수출 구조 변화를 공약했는데 부품, 소재 등 생산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합니다. 공무원의 지원만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영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지역산업의 다각화를 공약했지만 조선업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관광, MICE산업 육성을 추진했지만 성과가 거의 없어 다각화에 실패한 상태입니다대우조선 불공정 매각 반대를 약속했는데 2022년 9월 한화그룹이 2조원으로 인수했습니다. 공적자금 12조원을 투자해 헐값 논란을 초래한 점에 비춰 불공정 매각 반대는 실패했다고 봐야 합니다.다섯째, 합리성(Rational)측면에서 평가해 보면 웰니스 해양치유관광 활성화를 공약했는데 명상, 요가, 걷기만으로 치유 효과는 제한적이라 공약의 합리성이 낮게 평가되었습니다.친환경 연료개발 등 바이오 기업 유치를 공약했으나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인력이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활성화는 불가능한 공약이었습니다. 바이오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거제대에서 관련 학과를 설치하거나 바이오연구센터 같은 시설을 만들어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 준비를 한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AI 등 4차 산업 IT 융복합 업종 유치를 약속했지만, AI 등은 고급 인력을 확보해야 가능한 업종으로 거제시는 혁신자원이 부족하고 대학의 연구 수준이나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 때문에 기업 유치나 육성은 당초에 합리적인 공약이었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공약 종합 평가 결과 [출처 = 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마지막으로 오늘 살펴본 4개 선거구의 공약 평가 결과를 간단하게 한번 요약해 주십시오.우선 서일준의원은 경상남도 거제시가 우리나라 조선업의 거점도시 중의 한 곳임에도 전체 공약 중 사회복지 공약 52%, 문화교육 공약 30%이지만 경제산업 10%, 과학기술 3%에 불과해 도시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고 있지 못한 공약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조선업 경쟁력 약화로 지역경제가 고사 위기로 몰렸지만 구체적인 대안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관광산업을 육성하지만 MICE, 관광모노레일설치 등 지역실정에 부합하지 않은 공약 다수 제시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바이오, 4차산업 업종 유치도 성공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전체적으로 경상남도와 부산시의 주요 도시들인 이들 지역구의원의 공약을 보면 지역 발전이나 공약의 실효성이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모든 측면에서의 공약이 <하>로 평가되었습니다.내년 선거에서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우리가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평가하는 것은 특정 의원님들에 대한 호불호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유권자들과 한 약속들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를 선거를 앞두고 한번 살펴보자는 목적입니다. 22대 총선에서는 좀 더 실효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입니다.혹시 의원님이나 의원실에서 반론(反論)이나 이의(異意) 제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할 의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새날 “정권 교체를 위한 씽크탱크” 362회 : 22대 총선 대비 공약 분석 22. 경상남도 거제시23년 12월19일자 새날 방송패널 구성 : 민진규, 이상구▲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이상구 원장 [출처=새날 유튜브]12월19일(화요일) 새날 유튜브 방송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평가했다. 평가를 위한 방송에는 푸른나무, 이상구 원장,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등이 출연했다.평가 방법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iNIS)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 평가 모델을 적용했다.1995년 1월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해 거제시가 출범했으며 이듬해인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구가 장승포시·거제군에서 거제시로 개편됐다. 21대 선거에서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서일준은 22대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일준 의원이 21대에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117건이며 가결 3건(2.6%), 계류 81건(69.2%), 대안반영 폐기 26건(22.2%), 수정반영폐기 4건(3.4%), 폐기 2건(1.7%), 철회 1건(0.9%) 등으로 집계됐다. 가결된 법안은 3건으로 가결률이 2.6%다.가결된 법률안은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공약(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21대 선거공약은 정치(행정)(4)·경제(산업)(12)·사회(복지)(62)·문화(교육)(36)·과학(기술)(4)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공약 52.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교육) 공약이 30.5% △경제(산업) 공약은 10.2%이며 △정치(행정) 공약 3.4% △과학(기술) 공약은 3.4%를 기록했다.서일준 의원이 제시한 118개 공약은 △달성가능성 △적절성 △측정가능성 △운영성 △합리성 측면에서 모든 영역에서 최하인 하(下) 평점을 받았다.국회의원 공약 평가에서 모든 영역에 하 평점을 받은 국회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윤영찬 의원,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김종민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장제원 의원, 강원도 강릉시 권성동 의원, 경상북도 경주시 김석기 의원, 경산시 윤두현 의원, 구미시을 김영식 의원, 김천시 송언식 의원,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소병철 의원,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 의원, 전라북도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이용호 의원 등이다.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이 제시한 공약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는 12월26일(화요일) 방송에서 창원시 성산구 강기윤 의원, 양산시을 김두관 의원,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 황보승희 의원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새날 진행자 푸른나무 [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첫 번 째로 살펴 볼 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는 1995년 1월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해 거제시가 출범했으며, 이듬해인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구가 장승포시·거제군에서 거제시로 개편됐습니다.15대(1996년) = 김기춘(신한국당)16대(2000년) = 김기춘(한나라당)17대(2004년) = 김기춘(한나라당)18대(2008년) = 윤 영 (한나라당)19대(2012년) = 김한표(무소속)20대(2016년) = 김한표(새누리당)21대(2020년) = 서일준(미래통합당)▲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원장[출처 = 새날 유튜브]○ (사회자) 21대 국회에서 서일준 의원의 의정 활동 실적은 어떤가요?서일준 의원(1965.5.10., 거제군 연초면)은 21대 초선 의원으로 마산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 학사,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한 공무원 출신 정치인입니다.거제군청의 9급으로 임용되어 서울시에서도 근무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을 한 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거제시 부시장을 거쳐 거제시의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특히 서일준 의원은 윤석렬 후보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친윤파로 분류됩니다.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일준 의원은 "2017년 12월21일 제천 화재로 29분이 돌아가셨고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불과 36일 뒤 밀양 화재로 47분이 사망했다"며 "이 때 김부겸 장관 책임지고 사퇴했나. 재발방지 대책, 후속 조치 마련 등을 이유로 계속 임무를 수행했고 심지어 총리까지 했다"고 하면서, 민주당은 참사가 발생하자마자 행안부 장관 사퇴를 운운하는데, 이것도 '내로남불'이다고 주장했습니다.서일준 의원이 21대에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117건이며 가결 3건(2.6%), 계류 81건(69.2%), 대안반영 폐기 26건(22.2%), 수정반영폐기 4건(3.4%), 폐기 2건(1.7%), 철회 1건(0.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결된 법안은 3건으로 통과율이 2.6%입니다.가결된 법률안은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입니다. ○ (사회자) 내년 22대 총선에서는 어떤 분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내년 22대 총선에서 서일준의원의 재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한표 전의원(19대와 20대)의 무소속 출마도 예상되고 있어 국민의 힘당 등 보수표가 분산될 경우에 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광용 전 거제시장이 (2023.12.12.)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도 다시 출마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공약 평가 결과(달성가능성/적절성/측정가능성/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공약 평가 결과는 어떤가요?서일준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해보니 5개 분야 중 5개가 모두 하(下)로 평가되었습니다.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달성 가능성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정체 상태에 빠진 국내 제조업의 부활을 공약했으나 조선, 전자, 석유화학 등 제조업 경쟁력 약화는 지속되고 있습니다.특히 거제는 조선에 치우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거제의 풍부한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한데도 이런 제조업의 부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해양관광 융·복합클러스터 구축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공약하고 있으나 복합 클러스터 구축은 되지 않았습니다. 장목관광단지는 25년간 표류하다가 지난 4월 사업법인을 겨우 설립했는데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합니다.상급종합병원설립을 공약했으나 아직까지도 설립은 되지 않았으며 지역 주민들은 부산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을 이용하는 중입니다.둘째, 적절성(Relevant) 측면에서는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유치를 공약했으나 2029년 가덕도 신공항에 유치 시기를 맞추고 있어 당초 임기 중 추진할 수 없는 공약을 약속한 셈이 되었습니다. 설사 공항이 개항이 된다고 하더라도 가까운 부산항에 국제 컨벤션센터가 있어서 중복 투자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습니다.마이스(MICE) 산업 육성 공약은 기본 시설인 컨벤션센터가 없고 지역의 쇼핑, 먹거리, 놀거리 등이 부족해 아직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2018년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했지만 인기가 하락해 이용객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홍포와 여차 간 관광 모노레일 추가 설립을 공약하였으나 추가 투자는 예산 낭비로 귀결될 전망입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출처=새날 유튜브]셋째, 측정 가능성(Measurable) 측면에서 보면 해외 의존도 높은 생산시스템의 국산화를 공약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인지, 국산화 비율을 어느 정도까지 올릴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아 측정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었습니다.고급일자리 창출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공약했는데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비중으로 높여야 하지만 구체적으로 조선업의 어떤 부문에 집중할 것인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거제에서 산업구조 고도화란 수리조선의 육성이나 요트산업의 육성 등 새로운 조선업이거나, 조선업에 치우친 산업의 다양화를 말하는데 조선업 이외에 어떤 산업에 집중해서 육성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조선소 직영 직원과 협력사 직원 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공약했지만, 여전히 관련 법안은 없는 상태이고 2022년 7월 기준, 대우조선 본사와 하청 기업 근로자 간의 임금은 2배 차이가 납니다.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 7월 대우조선해양 사내 하청 근로자들이 51일 동안 파업을 할 때 국민의 힘은 사측의 입장에 섰으며 파업이 끝난 뒤에는 노조에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공약과는 거꾸로 간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넷째, 운영성(Operational) 측면에서 보면 상품 중심에서 부품과 소재 등 생산시스템으로 수출 구조 변화를 공약했는데 부품, 소재 등 생산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합니다. 공무원의 지원만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영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지역산업의 다각화를 공약했지만 조선업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관광, MICE산업 육성을 추진했지만 성과가 거의 없어 다각화에 실패한 상태입니다대우조선 불공정 매각 반대를 약속했는데 2022년 9월 한화그룹이 2조원으로 인수했습니다. 공적자금 12조원을 투자해 헐값 논란을 초래한 점에 비춰 불공정 매각 반대는 실패했다고 봐야 합니다.다섯째, 합리성(Rational)측면에서 평가해 보면 웰니스 해양치유관광 활성화를 공약했는데 명상, 요가, 걷기만으로 치유 효과는 제한적이라 공약의 합리성이 낮게 평가되었습니다.친환경 연료개발 등 바이오 기업 유치를 공약했으나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인력이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활성화는 불가능한 공약이었습니다. 바이오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거제대학교에서 관련 학과를 설치하거나 바이오연구센터 같은 시설을 만들어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 준비를 한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AI 등 4차 산업 IT 융복합 업종 유치를 약속했지만, AI 등은 고급 인력을 확보해야 가능한 업종으로 거제시는 혁신자원이 부족하고 대학의 연구 수준이나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 때문에 기업 유치나 육성은 당초에 합리적인 공약이었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사회자) 마지막으로 오늘 살펴본 4개 선거구의 공약 평가 결과를 간단하게 한번 요약해 주십시오.우선 서일준의원은 경상남도 거제시가 우리나라 조선업의 거점도시 중의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약 중 사회복지 공약 52%, 문화교육 공약 30%이지만 경제산업 10%, 과학기술 3%에 불과하여 도시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고 있지 못한 공약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조선업 경쟁력 약화로 지역경제가 고사 위기로 몰렸지만 구체적인 대안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관광산업을 육성하지만 MICE, 관광모노레일설치 등 지역실정에 부합하지 않은 공약 다수 제시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바이오, 4차산업 업종 유치도 성공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전체적으로 경상남도와 부산시의 주요 도시들인 이들 지역구의원의 공약을 보면 지역 발전이나 공약의 실효성이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모든 측면에서의 공약이 <하>로 평가되었습니다.내년 선거에서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평가하는 것은 특정 의원님들에 대한 호불호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유권자들과 한 약속들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를 선거를 앞두고 한번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22대 총선에서는 좀 더 실효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혹시 의원님이나 의원실에서 반론(反論)이나 이의(異意) 제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할 의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있는 하이드파크 병영박물관(Hyde Park Barracks) 건물 [출처=위키피디아]□ 이민자 수용소 건물의 얽힌 여성사를 활용한 전시 박물관○ 시드니의 하이드파크 병영박물관(Hyde Park Barracks, Sydney)은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의 시드니 시 지방정부 지역에 있는 시드니 중앙 비즈니스 지구의 맥쿼리 스트리트(Macquarie Street)에 위치한 문화유산이자 박물관이다.○ 1819년 교도소로 건립된 200년이 넘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건축가 프랜시스 그린웨이에 의해 설계되었다.단순 감옥의 형태가 아닌 수용자들의 생활을 보장하면서도 행동이나 탈출을 막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20세기 후반에는 여성이민자, 노약자, 빈곤 여성 등의 숙소로 제공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되었다.○ 1848년부터는 여성이민국으로 사용되어 2000명 이상의 고아 소녀들의 숙소로 이용되었다. 이후 40년 동안 수천명의 취약 여성(범죄자 가족, 고아원 출신 소녀, 거주지가 없는 여성 청년노동자)들의 임시 숙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병영'에 초점을 맞춘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당대의 생활상을 반영하는 컬렉션을 별도로 운영하여 과거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다.여성사에 대한 중요한 자료와 전시를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여성들의 군사 업적과 기여를 보여주는 전시물과 함께 여성들이 전쟁과 군대에서 어떻게 활약하고 대처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이드파크 병영박물관은 여성들의 군복과 군사적인 장비에 대한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여성들이 어떤 의류와 장비를 착용하고 사용했는지를 직접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다.또한 박물관은 여성들의 군사 훈련과 업적에 대한 사진과 문서 자료를 제공해 그들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