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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악티바(Barcelona Activa) Carrer de la Llacuna 162, 08018 BarcelonaTel : +34 (0)93 507 3500www.22barcelona.com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요 교육내용◇ 경제발전 프로젝트 담당기관○ 혁신지구의 모델로 평가 받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22@ 혁신지구’에 자리한 바르셀로나 악티바(Barcelona Activa)는 바르셀로나시 산하 기관으로 1986년 설립되었으며 경제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관이다.세계에서 몰려오는 창업가들에게 아이디어 제공에서부터 트레이닝, 창업 코칭, 자격취득,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업활동을 촉진하면서 바르셀로나와 인근 지역의 경제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바르셀로나 시가 경제활동 및 사회적 발전을 위한 우수한 환경을 가진 지역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일 또한 진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바르셀로나시의 지역개발공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조직의 목표는 바르셀로나 지역의 혁신기업을 지원하여 성장하도록 돕는 것인데 이를 위해 비즈니스 협력, 국제기술교류,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금융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22@바르셀로나와 거의 비슷한 기관으로 보이지만 두 기관 사이에는 역할분담이 잘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2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고용창출에 역점을 두기 때문에 창업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비즈니스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을 지원해왔으며, 기업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기업지원실(Business Support Office)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또한 민간이 설립한 인큐베이터 및 대학 내의 인큐베이터 등과 공동으로 협력하며 기업들의 창업 및 보육, 특히 스타트업의 활발한 창업보육 지원에 새로이 역점을 두고 있다.◇ 창업기업 지원 중심으로 활동○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고용창출에 역점을 두기 때문에 창업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정, 사무실, 법률, 사무, 세금 등 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전문가가 개별 과제별로 컨설팅을 해주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바르셀로나에서는 매년 1500여 개의 기업이 새로 창업되는데, 이 중 바르셀로나 악티바의 도움을 받아 창업하는 기업이 가장 많다.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인프라, 행정, 재정 금융, 법률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데 이런 것들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기업경영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고 투자 자금도 여의치 않는 초보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소개해 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컨설팅 전문가 자체 양성과 방향 제시○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창업지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 컨설팅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자체적으로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창업전문인력양성이 궁극적으로 기업창업을 촉진하는 유효한 수단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우리에게 던져 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 악티바의 지속적인 기업지원서비스의 일부로 연구중심 대학과 연계하여 창업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에 도달했을 경우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좀 더 구체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즉, 창업기업들을 연계되는 다른 기업들이나 대기업과 연계시켜 주면서 지식, 인력, 시설 부문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중개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기업지원서비스를 하는 기업을 우선순위를 정해 놓고 관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시가 정한 5개 지역전략산업과 관련된 혁신기업이 첫 번째 지원대상기업이다.하지만 다른 일반 기업들도 지원을 하고 있다. 심지어 미용실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위치 선정과 다른 업종과 연계해서 발전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한다. 그것은 바르셀로나 악티바가 고용창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개별 과제별 컨설팅○ Barcelona Activa 건물의을 할 수 있는 컨설팅 룸이 있다.외국인들도 이곳에 와서 창업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상담과정을 통해 많은 외국기업들이 이곳에서 첫 기업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Barcelona Activa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시설은 규모가 크지 않아 자체적인 연구시설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이 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악티바는 기술적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이 아이디어를 일반기업이 사업화해서 제품으로 상용화시키는 데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악티바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창업지원 서비스 강화 △재직자에 대한 최신 기술 교육 △전반적인 실업자 교육지원이 있다.○ 악티바는 창업센터에 17명의 전문가를 배치하고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창업자에게 1년에 300개 넘는 창업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악티바의 창업지원 과정○ 창업지원은 아이디어 접수부터 시작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서 아이디어가 접수되면 창업센터의 17명의 전문가가 성공 가능성을 검토하고 심의과정을 통과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창업자를 창업센터에 입주시키게 된다.○ 창업센터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모든 기업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혁신기술이거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술분야 창업기업만을 위한 보육센터가 별도로 있으며, 보육센터에 입주한 뒤 성장과정은 기술분야가 아닌 기업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요즘 창업되는 기업들은 기술분야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부분 하나 이상의 기술요소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100% 기술기반 기업의 경우 악티바 창업센터보다는 옆에 있는 바르셀로나 22@의 기술구역에 입주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곳에 입주하면 인근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조금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기술 디스트릭트와 연계○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는 과정과 창업 후 악티바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고 경험을 축적한 뒤에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기술혁신지구 즉, 22@바르셀로나와 연계해서 기업을 육성한다.○ 바르셀로나에는 악티바에 있는 창업센터 외에도 5개 창업센터가 있는데, 악티바 창업센터만 단독으로 관리하고 그 외에는 모두 파트너십을 가지고 공동 관리하고 있다.▲ 비즈니스 관리와 성장을 돕는 보육센터[출처=브레인파크]◇ 프랏공항 창업센터의 성공사례○ 악티바가 관리하는 창업센터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두 곳을 들 수 있다. 첫째, 프랏공항창업센터는 기술기반 창업센터로 악티바와 카탈루나 공과대학교, 유럽 스페이스 에이전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업센터로 바르셀로나 프랏(Prat)공항 인근에 있다.이 창업센터는 창업 후에 우주항공 분야 관련 기업이나 기관과 밀접하게 네트워킹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으면서 성공적인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시청과 대학과 국제적인 우주항공 에이전시, 이를 후원하는 많은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센터는 바르셀로나 시가 추구하는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의 이른바 삼각형 혁신시스템의 좋은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해외기업 유치 위한 모바일 전시회○ 바르셀로나 혁신경제 활성화를 위해 악티바는 창업기업 육성뿐 아니라 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기술기반 기업을 창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는 큰 규모의 기술기반 기업을 유치해서 이런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때문이다.이런 대기업 유치는 주로 신기술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세계 모바일 전시회’(Mobile World Congress)는 기업유치와 창업기업 성장에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는 모바일 전시회와 같은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이런 행사를 도약대로 삼아 꾸준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 악티바가 제공하는 기업지원서비스의 특징은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로 요약할 수 있다. 모든 예비창업기업에게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맞춘 지원서비스도 있다.30세 미만을 위한 청년창업프로그램, 45세 이상의 제2의 창업이나 재도전을 위한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업종별로 분야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전략적인 경제 분야가 있을 경우, 그 분야에서 이미 성과를 거둔 다른 기업들을 연계하여 또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호텔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디어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2016년 창업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을 제외하고도 생명과학, 문화, 관광, 레저, 제조업, 환경, 보건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어, 최근에는 이런 분야의 창업도 기술 기반 창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 관련 창업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자본주의가 한계에 다다르고,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지속 성장의 필요를 느끼면서 시작된 현 정부정책이 환경보호, 스마트시티, 공유 등의 정책이다. 악티바는 이런 사회적 기업의 창업을 도모한다.○ 이처럼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새로운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집중해서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립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서비스와 건설업 등 다른 업종에 대한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이 무조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던 일을 빼앗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존기업에 대한 악티바의 활동○ 일반 중소기업, 즉 이미 창업의 단계를 넘어서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악티바의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이런 지원은 기술혁신지구(22@바르셀로나)에 있는 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바르셀로나 시는 이런 공간을 제공해 주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을 자신의 중요 업무로 파악하고 있다.◇ 악티바의 재정지원 활동○ 악티바는 창업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해주지만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은 하지 않는다. 유일한 재정적 지원은 콩쿨을 통해 ‘올해 혁신 기업’을 선정하여 수상, 상여금, 임대무료 제공이다.대신 창업기업들이 정부 지원이나 민간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이 되어주는 역할을 한다. 비즈니스 엔젤 같은 개인투자자 단체나 리스크 캐피털, 은행을 연계하여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중개 역할을 하고 있다.▲ 입주자들을 위한 공동도서관 운영[출처=브레인파크]◇ 기업체 이전 서비스 제공○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찾아서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악티바의 몫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체 이전 서비스’라고 하는데 어떤 사업자가 은퇴하고 싶거나 다른 일을 하고 싶을 때 자기가 운영하던 기업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사업체를 이전할 수 있도록 적합한 사업자를 찾아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밖에도 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는 해외 마케팅 지원, 해외기업의 바르셀로나 유치를 돕는 기업유치 컨설팅 등도 하고 있다.◇ 산업재생을 위한 투자의 산물, 22@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제2의 도시지만, 전체 면적은 10만㎢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도시이다. 좁은 면적에 거주하는 인구는 160만 명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다.지형적인 조건 때문에 인구는 많은데 도시 팽창이 쉽지 않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 5번째로 산업이 집중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국제적인 지역으로 카탈루냐 지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90%가 집중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 수출의 25%가 바르셀로나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가 기술 집약적인 상품들이다.○ 이런 조건에서 바르셀로나는 냉엄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선택했다. 첫째, 도시 재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었는데 22@바르셀로나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둘째는 바르셀로나 주변을 둘러싼 연계도시들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22@바르셀로나 지역은 시 전체 면적의 20%를 차지하는데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례가 많지 않은 유럽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도시 재개발 모델이다. 이곳은 도심에서 1.5km 밖에 떨어져있지 않고, 전철을 이용해 4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올림픽을 계기로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 22@바르셀로나는 새로운 부지를 마련하고 산학연을 집적한 클러스터를 만든 것이 아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었던 기존 공장지대를 재생하는 방법으로 첨단 지식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를 집적한 특이한 사례에 속한다.22@바르셀로나 개발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계기로 본격화되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스페인 중앙정부와 바르셀로나 시정부가 공동으로 이 지역을 전면 재정비하기 시작했다.재개발 자금은 공공부문이 60%, 민간부문이 40%를 출자했다. 전체 자금의 12%가 인프라 확충에 쓰였고, 나머지는 도시환경 개선에 투자되었다. 그 결과 22@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등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주정부와 시정부는 올림픽을 계기로 구축된 인프라를 토대로 이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첨단산업에 대한 창업과 지식창출,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2@바르셀로나가 위치한 바르셀로나 기술혁신지구[출처=브레인파크]◇ 고급인재와 첨단기업 유치에 용이한 입지○ 바르셀로나는 도심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해변의 휴양시설을 연결하는 지점에 지식산업 육성기지를 설치함으로써 고급인재와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데 용이한 환경을 갖추는 전략을 선택했다.도심 테크노파크는 이미 설치된 도시의 기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과 인재의 유치에 유리하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 22@바르셀로나 개발이 본격화된 뒤, 지식기반산업과 관련된 연구소와 기업이 모이기 시작했다. 도시 재개발은 이곳에 입주를 결정한 기업의 요구를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시스템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었다. 도시 인프라 구축에는 첨단기술이 이용되었고, 친환경성과 역사성도 강조되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아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동안 운행을 중단했던 시가전차를 다시 운행하기로 결정했다.쓰레기는 모두 지하에 매설된 관을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섬유산업이 번성했던 시절의 상징인 굴뚝을 비롯해 이곳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주요 시설들은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의 활력을 이어가는 지식산업지구○ 22@바르셀로나는 얼핏 보아서는 산학연이 집적된 산업단지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도심의 활발한 분위기와 구별되지 않는다. 시청에서 공장주들에게 인수받은 건물들은 모두 다 철거한 것은 아니며 리모델링해서 재활용하는 건물도 있다.조성 당시부터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도심의 분위기와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공모 작품을 모아서 도시를 만들었다.가우디의 건축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답게 창조적 인재의 자산을 진흥하고 보전하는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 역시, 어쩌면 전통과 역사의 계승에 해당하는 것이리라.○ 22@바르셀로나 개발은 공공자금과 민간자본을 동시에 투입하는 PPP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이 지역에 공장을 가지고 있던 기업주와 협상을 진행했다.공장주들은 빈공장만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의 협력 없이 재개발을 추진하기는 힘들었다. 공장주들은 공장을 시에 넘기는 대신 신축 건물의 3분의1 정도를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장주들에게 넘기고 남은 면적에 혁신기업과 지원기관, 대학과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일부는 주거지역과 녹지로 개발했다. 부지는 대부분 기업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제공되었다. 현재 이 지역에는 4백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는 시에서 정한 5개 전략산업이 있으며, 이 전략산업 업체들은 주로 바르셀로나의 혁신지구인 22@바르셀로나에 집적되어 있다.5개 전략산업은 정보통신, 미디어, 에너지, 바이오, 디자인으로 바르셀로나 시는 이 5개 산업의 기술 기반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카탈루냐 전체로 보면 농식품을 비롯해 다른 중요한 산업도 있겠지만 혁신지구가 바르셀로나에 있기 때문에 도시지역에서 적합한 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한다.○ 즉 이 5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재생을 통해 혁신지구인 바르셀로나 22@를 탄생시켰다. 조성 당시부터 지역의 조건과 미래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5개 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했다고 보면 된다.이와 같은 노력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땅값이 싼 지역이었던 22@바르셀로나는 현재는 가장 비싼 지역으로 변모했다.▲ 22@의 5대 클러스터 : 정보통신, 미디어, 에너지, 바이오, 디자인[출처=브레인파크] ▲ 12개 R&D기관과 기술이전센터의 위치[출처=브레인파크]○ 한 경제학자는 22@바르셀로나를 상호 협력하는 삼각연계망을 형성한 곳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여기서 삼각연계망은 산학연을 말하는 것이다.이곳에는 5대 산업의 기업체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식서비스 기업들도 입주해 있고 기업지원기관과 10개 정도의 대학이 들어와 있다.[22@바르셀로나의 지식경제 클러스터]구 분미디어ICT에너지의료기술디자인기업•MediaPro•Lavinia•Cromosoma•T-Systems•Indra•Telefónica•Endesa•Ecotècnia•Agbar•Matachana•Gaes•Sanofi Aventis•Isdin•Telemedicine•G-Star Raw•ADD•Node•Estudi Arola•ruiz+company•Morera Design연구소•RNE•CAC•Barcelona TV•CMT•FBD•Localret•AENOR•ITER•BCN•Chamber of Commerce•CatSalut•Blood Bank•BIOCAT•BCD특정 공간•시청각 생산센터 (PBM)•인터페이스 빌딩•미디어-TIC 빌딩•캠퍼스 사무실•Health Building•BIO Enterprise Park•Palo Alto•PBM•Hub Design대학•UPF•UB•UOC•UB•UPC•La Salle•UB•UPC•UB•UPC•Official Nursing College•University of Vic•UPC•IAAC기술센터•바르셀로나 미디어-혁신 센터•기술 ICT 센터•IREC•22@MedTech•KIM BCN인큐베이터•Media-TIC Building•미디어-TIC 빌딩•b_TEC Incubator•Health Building•Media-TIC•"gProjecte Bressol"h (textile)거주지•Melon District 호텔•Ciutadella 호텔•Melon District 호텔•b_TEC Residence•Nido•Melon District 호텔•Ciutadella호텔보급•미디어 공장•ICT House•캠퍼스 서비스•Health Building•Hub Design※ 밑줄로 표현된 기관은 각 클러스터의 리더 에이전트들이다.○ 22@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의 오래된 산업지역이었으며 버려진 공장이 많은 포블르누 지역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총칭하는 개념으로도 불린다.이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산업 중심지였던 포블르누 지역의 경제와 사회를 일신하고 다양한 사회, 경제, 연구 기관과 기업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버려진 공장지역을 재개발하면서 또 동시에 신기술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성장을 촉진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한 도시재생○ 바르셀로나 시에서는 어떤 지역을 재생하거나 산업을 육성할 때 산업체나 기술이 그 지역 공동체와 낯선 동떨어진 기술이 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성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즉 기업유치와 신기술의 도입으로 사회성까지 회복할 수 있으면 더 좋다는 것이다.○ 22@ 바르셀로나 프로젝트는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 측면, 도시계획적 측면, 기업지원 측면에서 1석 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한다.기존 건물을 활용하거나 부지를 재생해서 산한연을 집적시켰으며, 도시의 재개발과 리모델링에 성공했고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자부심을 안겨 주었다. 22@ 바르셀로나 지역에는 모두 7,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혁신지구는 도시계획을 입안할 때부터 5대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나 산업협회에서 참여했다고 한다. 지역이 개발되면 공공기관이 사용할 것이 아니라 5대 특화산업체가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은 프로젝트만 관리하고 실제 도시계획은 민간기업들이 참여해서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종합적인 기업지원시스템 구축○ 이곳에서 22@바르셀로나는 22@plus라는 전문적인 기업지원제도를 통해 창업보육을 중심으로 △공간과 인프라 △혁신기술 △프로모션 △인적자원 개발 △공공 및 민간 재정지원 △네트워킹 △클러스터 및 시장 접근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 클러스터 중 모바일 부문 네트워크 현황[출처=브레인파크]○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5개 클러스터와 관련된 산하기관들과 연구기관들이 먼저 이곳으로 이전했다. 공공기관이 입주해있으면 민간기업을 유치하는 데 보다 용이하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먼저 이전한 것이다.지술지원센터나, 공공기관, 대학이 우선 입주하고 필요에 따라 클러스터별로 민관합작 지원기관을 설립했다. 가장 먼저 활성화된 클러스터가 정보통신 클러스터였다고 한다.◇ 지식기반 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 22@바르셀로나는 지식기반 경제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식 인프라를 구축하고 혁신하는 프로젝트로 정부와 대학, 산업계가 이와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주체는 연구 기관과 기업, 정부, 협력기관, 그리고 금융기관들이다.이들은 지역의 실물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연구중심대학, 기업가, 벤처캐피털, 투자자 등과 협력하며 △사회기반시설 확충 △우수한 기업 환경 창출 △높은 수준의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바르셀로나에는 모두 10개의 대학이 있으며, 약 2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바르셀로나 미디어 혁신센터(Barcelona Media Innovation Center), ICT기술센터(ICT Technological Center), 레이타트기술센터(Leitat Technological Center) 등 총 9개의 기술센터가 22@바르셀로나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기업뿐만 아니라 22@바르셀로나로 이전하기를 원하는 기술 기반 기업은 22@Urban Lab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아 입주할 수 있으며, 22@Innovation이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보육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 22@바르셀로나의 클러스터 중 미디어 클러스터는 ‘미디어 프로(Media Pro)’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정보통신 분야도 스페인의 3대 정보통신 기업을 중심으로 하나의 클러스터를 이용하고 있다. 하나의 클러스터는 동선이 길지 않도록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 이곳에는 학사학위를 마치고 나면 기술센터에서 연구활동을 하거나 인큐베이터에서 새로운 기술을 실습하고 배울 수 있는 연계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정보통신 부분에서 기술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다수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선도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주요 거점지역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나머지는 주거용 아파트로 보면 된다.○ 22@바르셀로나에서는 현대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도 방문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바닷가이다.22@바르셀로나 프로젝트는 이곳을 산학연을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도시민과 관광객도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재창조했다. 이것이 22@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인력양성 중심의 외국기업 유치 전략○ 외국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지원은 인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식을 갖춘 인적자원을 제공하는 것은 외국기업 유치의 핵심 조건이다.인재를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문화, 교육, 환경, 휴가 등 정주여건을 잘 조성해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22@바르셀로나는 보여주고 있다.○ 현재 22@바르셀로나에 있는 기업 중 41.8%는 10년 전 까지는 없었던 창업기업이다. 즉 창업기업의 비율이 41.8%에 이른다는 말이다. 이를 통해 전체 직원의 61.7%에 해당하는 44,6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Technological Bridge 프로젝트○ Technological Bridge 프로젝트는 Barcelona Activa가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바르셀로나지역 혁신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우수 기술 국가와 기업을 소개해 주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트렌드와 연결해주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관련분야의 과학단지, 기업, 대학, 연구센터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Technological Bridge 프로젝트는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서 인재들을 양성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도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특정 지역을 목표로 하는 특정 기업을 위해 그 지역의 협력파트너를 찾아 주는 개별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신생기업, 벤처 투자자 등 해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혁신을 추진하려는 일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으로 구성된다.□ 질의응답- 만약 한국기업이 바르셀로나로 공장을 이전해온다면, 어떤 인센티브가 있을지."각 프로젝트별로 대우가 다를 것이다. 규모에 따라서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지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매년 설명회를 회원가입제로 진행한다고 하였는데, 회원 가입비는."회원가입은 무료이다."- 스페인의 노사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한국과 비슷하게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편이며, 노조의 경우에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려고 하는 편이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기 위해 경쟁률이 치열한지? 몇 년 동안 입주하여 있을 수 있는지."경쟁률이 높은 편이며 최대 3년까지 입주해 있을 수 있다."- 창업을 한다면, 금융권에서 융자가 아닌 보조금이 따로 있는지."정부뿐만 아니라 많은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쟁을 통하여 지원여부를 선정한다."- 창업 지원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역차별적 창업 지원이다. 이곳 바로셀로나의 대학생들 중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낮다. 남성과 여성들의 스타트업 창업 비율을 균형 있게 하기 위하여 여성의 창업 지원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밖에 다른 점은."악티바는 유럽에서 제일 큰 규모의 단지로 일종의 창업도구와 같다. 악티바 단지 내외에는 많은 수의 창업보육센터들이 있는데 악티바는 매년 약 300개 정도의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있다. 또한 민간기관의 보육기관과 대학의 보육기관 10개가 공동으로 창업 보육 활동을 하고 있다."□ 일일보고서○ 악티바는 매년 설명회를 통해 기관홈페이지에 연 8000명이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창업과 30~45세 미만 창업에 특화된 활동을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2016년 86개 스타트기업 지원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엔젤과 연계하는 등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투자자가 해외 여러 군데 있다. 3개월~6개월 단위로 옮겨 다니면서 활동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악티바는 30년 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해외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 설립△구직 및 창업 지원 △교육 혁신을 통한 고용 창출 △구직자 중개 및 컨설팅이 주요업무이다. 악티바의 모든 수익은 재투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광컨소시엄 구상과 지역사회와 공조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유럽의 경우 한국과 달리 이직율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직활동이 어려운 점이 있으며 앞으로는 환경 분야와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사회적기업 성장도 도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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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기업지원기관의 자율성 부여◇ 전문기관의 자율적인 운영 보장을 통한 맞춤형 지원책 운영○ 포르투갈의 리스폴리스도 정부는 투자는 하지만 간섭은 하지 않고 관리운영기관인 PTL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혁신기업으로 구성된 혁신기술연구협회가 PTL을 2000년 이후부터 법적, 행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R&D 역시 관련기관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 리스폴리스는 R&D나 기술사업화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고, 이곳에 입주한 기업이나 연구기관, 그리고 대학이 직접 서로 협의하여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카르투하 93에서도 지원된 자금에 대해서는 카르투하 93이 개별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평가할 뿐,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평가가 없다. 대신 중앙정부는 카르투하 93의 운영실적 전체를 평가한다.○ 자율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자금이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별로, 기업의 개별적인 재정적 특성을 통해 기업에 맞춰 지원이 진행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연)과 테크노파크와 같은 기업지원기관에 연구와 행정에 있어서 자율성을 부여하여 장기적으로 연구성과와 창업성과를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산학연이 협업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과 네트워킹 사업, 그리고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율에 맡겨야 할 것이다.○ 다만 정부 예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관련부처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서 예산승인을 받고 사업을 진행하고, 예산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정부기관의 심사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기업 수요 조사 강화로 밀착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카르투하 93의 기술이전조직인 RAITEC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지식과 정보를 지원하는 등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RAITEC에서 직접 약 1500개 기업 데이터를 등록하여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거나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한다.○ 이처럼 기업 수요 파악에 적극적인 것은 가장 중요한 기업지원은 결국 기업 간 중개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신생기업이 들어오면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하고 이에 적합한 기업체들을 선정하여 먼저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 네트워크, 나아가 생태계에 안착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보다 근거리에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활성화○ 바르셀로나 악티바에서 고용창출에 역점을 둔 기관으로 재정, 사무실, 법률, 사무, 세금 등 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전문가가 개별 과제별로 컨설팅해주는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창업지원 서비스 강화 △재직자에 대한 최신 기술 교육 △전반적인 실업자 교육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각 분야 컨설팅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하여 전문가는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되면 성공가능성을 검토하고 창업센터에 입주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성을 가진 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지원의 중요도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신기술 개발이 무조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기업 또는 사회적 문제 관련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과 사회성을 가진 산업․기술 창업지원에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혁신성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지원○ 리스폴리스는 본래 비영리 단체이므로 단지 내 공간이 임대사업장으로 변질되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대신 그 존재 가치를 R&D, 스타트업에 대한 네트워크 및 서비스 지원에 비중을 두고 촘촘한 그물망으로 연계해주는 네트워킹 제공을 중시하고 있다.○ 리스폴리스는 입주한 기업들에게 기간에 큰 제한을 두지 않고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혁신성을 들고 있다.○ 그래서 기술수준이 높을수록 입주가능성이 높고, 임대료를 낮게 책정하는 형식으로 입주업체를 선정한다.○ 공간이 비어 있다고 해서 심사를 대충할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가치, 즉 기술성과 시장성을 먼저 확인하고 기업과 소속 연구원들의 혁신성을 중요하게 판단하여 혁신 기업과 지역특화산업 관련기업을 위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소와 지원기관의 전문인력 확보○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기업경영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고 투자 자금도 여의치 않은 초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소개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하지 않고 여성창업과 45세 미만 창업에 특히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공에서부터 트레이닝, 창업 코칭, 자격취득,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비즈니스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4,293개 기업을 지원해왔으며 2,653건의 창업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업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장기간 근무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풍부한 기업지원실(Business Support Office)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악티바는 재정, 사무실, 법률, 사무, 세금 등 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전문가가 개별 과제별로 컨설팅을 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자체적으로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창업전문인력양성이 궁극적으로 기업창업을 촉진하는 유효한 수단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출연(연)이나 TP에서도 창업기업들을 다른 기업들이나 대기업과 연계시켜 주면서 지식, 인력, 시설 부문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중개를 할 수 있는 전문 코디네이터의 양성이 필요하다.○ 분야별로 나눠져 있지만 출연(연)이 이런 실질적·직접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들이 중요 단계를 맞았거나 한계에 도달했을 때 전문인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창업기업과 연계되는 다른 기업, 대기업 등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식, 인력, 시설부문에서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츨연(연)의 네트워킹 중개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창업지원 시스템 보완◇ 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성화○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창업자에게 1년에 260개 넘는 창업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서 아이디어가 접수되면 창업센터의 17명의 전문가가 성공 가능성을 검토하고 심의과정을 통과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창업자를 창업센터에 입주시키고 있다.창업센터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모든 기업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혁신기술이거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는 과정과 창업 후 악티바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고 경험을 축적한 뒤에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기술혁신지구 즉, 22@바르셀로나와 연계해서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또한 맞춤형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예비창업기업에게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맞춘 지원서비스도 있고 45세 이상의 제2의 창업이나 재도전을 위한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대학과의 창업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리스본에서 대학을 졸업후 전문 교수 심사단이 졸업생들의 스타트업을 평가, 보증하여 리스폴리스에 연계하는 바우처 제도도 운영중이다.○ 스타트업이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 자금, 경영, 금융, 벤처육성자금지원 등 다양한 자금과 연계해준다.○ 대상별 분야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과 입주기업의 부담금을 연차별로 달리 설정하여 초기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은 우리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작은 창업기업을 위한 공동공간 마련○ 리스폴리스가 유치하는 기업 가운데는 1인 기업이나 규모가 작은 기업도 있는데, 이들에게는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입주부담금을 줄이도록 공동입주실을 제공하고 있다. 1개월에 150유로를 내면 통신비를 제외하고는 리스폴리스에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악티바에는 공동도서관과 작업실 및 상담실을 비롯해 시설 내부에 입주 인력들이 서로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잘 마련되어 있으며 공동 카페테리아와 개방형 회의실도 있었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창업기업의 입주부담금을 줄이도록 공동입주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리스본 과학단지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악티바가 있는 22@바르셀로나도 적극적인 창업지원에 나선 결과 41.8%가 창업기업으로 44,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했다.○ 기업 공동입주실은 현재 TP나 지역특화센터,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방식보다 공간효율성과 기업 부담 해소 면에서 효율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이런 열린 공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대화와 만남을 이끌어내 통섭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공간 제공○ 리스폴리스는 ‘기술 포럼’을 통해 다른 기관과의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고 기술 교육, 비즈니스 서비스와 비즈니스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 기술포럼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능성,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라나다 의료단지는 게놈 연구소를 비롯해 많은 의료 과학 연구소가 들어와 있는데 연구소와 연구소 간, 또는 기업과 연구소간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악티바 건물의 1층 로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창업기업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컨설팅 룸을 개방하고 있었다.입주기업의 사무실을 전시관 부스처럼 오픈하여 기업 간 정보교류를 쉽게 하고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도 연구소내에 기업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을 더 많이 확충하고 비공식적 만남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산학연의 네트워크라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클러스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클러스터 내에 입주한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가 끈끈한 유대 관계를 갖고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활발한 비공식적 개방형 네트워킹이 필요하다.◇ 산학연 최신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포르투갈 리스본의 리스폴리스(PTL)는 기업에게 최신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창업보육시설 및 비즈니스센터의 기능을 개선하고 보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기관인데 기업이 입주해서 전산시스템에 연결만 하면 대학 또는 연구기관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정보력이 중요한 산업 환경에서 최신의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기업들이 네트워킹을 위해서나 경쟁에서 빠른 대응을 하도록 핵심 키를 쥐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같이 공개된 빠른 정보제공 시스템을 갖추어 할 필요성이 있다.□ 기업유치 전략 수립◇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바르셀로나 악티바는 전시회를 기업유치에 활용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세계 모바일 전시회’(Mobile World Congress)를 기업유치와 창업기업 성장에 중요한 계기로 삼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식을 갖춘 인적자원을 제공하는 것은 외국기업 유치의 핵심 조건이다. 생산에 기반을 둔 경제활동은 원자재와 가까이 있어야 하지만 지식기반 경제는 그 원자재가 인적자원이기 때문에 고급인력이 분포한 곳에 기업이 입주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혁신, 창업, 연구를 수행하는 인적지원의 품질이야말로 대기업들이 진정으로 찾고 있는 요소이다. 우리도 해외 우수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인재를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문화, 교육, 환경, 휴가 등 정주여건을 잘 조성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래의 사무공간과 정주여건을 고려한 기업 공간 설계○ 민간주체가 운영하면서 자체적인 수익창출이 중요한 타구스파크는 미래지향적인 시각에서 획기적인 시스템, 특히 국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창조적 공간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노동, 생활, 교육, 놀이의 4개의 범주를 연계, 분할하여 전체 공간을 설계하였고 ‘미래의 사무공간’, ‘일상과 노동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 공간’임을 적극 홍보하여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자연과 건축, 일과 여가 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어내도록 설계, 특히 비즈니스 공간 뿐 아니라 정주공간으로 설계하여 학교, 은행, 병원, 호텔, 식당, 쇼핑,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비즈니스 이외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테크노파크는 도심의 기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에 도심이 아닌 테크노파크는 스스로 도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등 유인책이 필요할 것이다.◇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한 도시재생○ 바르셀로나 시에서는 어떤 지역을 재생하거나 산업을 육성할 때 산업체나 기술이 그 지역 공동체와 낯선 동떨어진 기술이 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성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즉 기업유치와 신기술의 도입으로 사회성까지 회복할 수 있으면 더 좋다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기반으로 22@ 바르셀로나라는 혁신지구를 만든 것이다.○ 카르투하 93은 엑스포이후의 전시공간 및 시설 재생 마스터플랜에 따라 설계하면서 정보통신과 인터넷을 발달로 연구개발단지와 생산공장이 함께 있을 이유가 없다는 발상을 통해 생산공장이 없는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의 집적지라는 모델로 설계되었다. 그 결과 17개 엑스포 전시관을 재이용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22@와 카르투하 93는 사회적 측면, 도시계획 측면, 기업지원 측면에서 1석 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초기에 산업육성전략을 확실히 하고 기업을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도시재생은 산업재생이 되어야 하며 기존 건물을 활용하거나 부지를 재생해서 산학연을 집적시키고 도시의 재개발과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함으로써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다목적성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단지 조성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도시설계와 산업육성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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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미국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7900만대로 전년 동기 1억3500만대 대비 2.8배 성장했다. WQMPT(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에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2021년 중국의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46%로 2020년 2분기 글로벌 5G 출하량 87% 대비 41% 포인트 줄어들었다. 미국은 유럽과 비슷한 수준인 16%를 차지했다.3분기 출하된 스마트폰 대비 5G 비율이 높은 국가는 홍콩으로 전체의 약 88%에 달했다. 미국은 60%를 나타냈다. 캐나다 및 북유럽 국가에서 5G 스마트폰 비율이 높았다.2021년 중반기 글로벌 5G 지원기기는 58억대로 전 세계 스마트폰 설치 기반 중 약 5%를 차지했다. 5G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의 지속과 부품 부족 영향으로 높은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치료제 및 백신 개발, NFT, 메타버스 시장의 활성화로 5G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D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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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나이지리아 금융서비스 기술기업인 오페이(OPay)에 따르면 세계적인 디지털 결제 플랫폼운영기업인 월드리밋(WorldRemit)과 파트너십 제휴를 맺었다. 오페이 국내 모바일 지갑에 직접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인들에게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국가들로부터 직접 휴대폰으로 돈을 받을 수 있다.오페이의 목표는 은행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국내 전역에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이다. 또한 오페이는 연간 최대 12%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사의 플렉시픽스드(FlexiFixed)서비스에 고객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오페이(OP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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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영국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Vodafone)에 따르면 유럽에서 최초로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드론 비행 테스트를 성공했다. 안전한 장거리 드론비행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비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은 것으로 평가된다.드론에 설치된 보다폰의 RPS(Radio Positioning System)는 자체 학습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드론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또한 4G 모뎀과 SIM이 드론에 장착돼 드론이 설정된 비행 경로를 벗어 났는지 여부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항공기, 민간인, 민감한 시설 및 기타 무인 항공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이번 테스트를 통해 보다폰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2대의 드론을 식별해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향후에는 항공기 트랜스 폰더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드론의 SIM카드를 사용해 대량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에서 실질적인 드론 서비스 경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참고로 드론 서비스 산업은 2050년까지 유럽경제에 매년 €150억 유로 이상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만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의료용품의 신속한 배송, 위험한 상황에서의 구조작업, 중요 자산 모니터링과 같은 광범위한 업무에 드론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3월 모바일월드콘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처음 발표됐다. ▲ UK-Vodafone-drone▲ 보다폰의 드론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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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모바일회의(World Mobile Congress) 로고세계모바일회의(World Mobile Congress)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에 휴대폰 Nokia 3310를 재론칭한다. 아프리카 지역의 튼튼하고 값싼 휴대폰에 대한 높은 수요 때문이다.피처폰은 스마트폰과는 달리 충전 후 2~3주 동안 배터리가 오래 지속되며 내구성이 좋아 떨어트려도 고장도 잘 나지 않는다.가격대는 저렴한 편으로 400~600비르 혹은 17~25유로에 판매된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US$ 18달러 수준이다. 아프리카는 전체 인구의 80%에 달하는 1억명 정도가 농촌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가격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2015년 4월 통계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7개국에서 전체 국민의 65%가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소지자는 1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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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휴대전화 판매대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에 따르면 2017년 매출목표를 63조2800억동으로 설정했다. 2016년 목표보다 85% 확대했다.또한 2017년 순이익 목표도 16년 대비 58.5% 높은 2조2000억동으로 결정했다. 만약 이 목표들을 달성한다면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최대 매출기업이 된다.2016년 1~10월의 매출은 35조동을 기록해 목표를 3%정도 상회했으며 순이익은 1조3300억동으로 연간목표의 96%를 달성했다.▲모바일월드(Mobile Worl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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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스페인에서 개최중인 ‘2016 Mobile World Congress’, 자동차 제조업체와 통신사 합작협력 급증... 지리자동차와 에릭슨이 무인자동차 개발협력 체결했으며 포르쉐는 AT&T와 동맹관계·아우디는 AT&T와의 협력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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