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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혁신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스마트시티 확산 필요○ 세계적으로 도시화에 따른 자원 및 인프라 부족, 교통혼잡, 에너지 부족 등 각종 도시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향후 인구증가가 둔화되어 대규모 개발수요 감소, 도시쇠퇴* 및 공간격차** 발생이 예상* 2040년 기준, 거주지역 중 인구감소지역 52.9%, 인구증가지역 29.8% 전망** 인구 감소→생활 인프라 수요 감소→공급 저조→생활사막(Life Desert) 고착화○ 한계에 봉착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여 도시의 경제적 발전을 넘어 포용적 성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로의 도시조성 패러다임 변화 필요◇ 스마트시티일반적으로 도시에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로 정의○ 최근에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구현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도시 플랫폼’으로 활용※ ’19년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연평균 18.4% 성장하여 2023년 6,172억 달러(약 69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우리의 경우 2000년대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과 신도시를 접목한 U-city(유비쿼터스도시)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각광받았으나, 이후 발전없이 정체*하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표 스마트시티는 부재한 상황* 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보급형 방식으로 시민체감도가 저조하고 건설 관련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추진되어 산업 확장의 역량 부족□ 스마트시티에 대한 가치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경쟁적인 투자 확대○ 글로벌 저성장 추세, 첨단 ICT의 급격한 발전, 증가하는 도시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각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 중○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 대표적인 스마트시티의 경우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 등 신흥국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주도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하여 급격한 도시화 문제해결과 경기부양 도모< 주요 내용 >◇ 싱가포르’25년까지 스마트네이션 건설을 국가비전으로 제시, 정부가 주도 (총리직속 조직)하되, 민관 파트너십(국영통신사 Singtel 사업 주관)을 통해 투자 촉진◇ 바르셀로나22@Barcelona를 ICT 기업 집적 클러스터로 조성, 글로벌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해 24개 스마트솔루션을 도시 곳곳에 구현, 바르셀로나시티 OS 등 플랫폼 개발◇ 중국’15년 신형도시계획에 따라 ’20년까지 500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지혜성시(智慧城市)를 발표하여 총 1조 위안(약164조 원)을 투자할 계획* 중앙정부 예산 기반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서→ICT 기반 신성장동력 창출로 전환◇ 인도’22년까지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하여(‘15.6), 2조500억 루피(약 33조8045억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열악한 도시기반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ICT기술을 접목한 인프라 설치 중점○ 최근에는 도시 여건에 따라 ①도시 플랫폼(데이터 허브) ②리빙랩 ③시범도시 구축 등 다양한 전략과 콘텐츠를 가진 스마트시티도 등장※ (도시 플랫폼) 영국 밀턴킨즈/캠브리지 (리빙랩) 스페인 산탄데르, 美뉴멕시코 (시범도시) UAE 마스다르 (국가주도) 캐나다 토론토 (민간주도) (공모) 美콜럼버스□ 정부는 세계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8대 혁신선장 선도사업’의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선정하여 추진○ 지난 7.15일에는 ’18. 1월에 마련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이후 국내외 변화된 여건과 그간의 정책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발표< 주요 내용 >◇ 성장단계별 맞춤형 모델 조성○ 4차산업혁명 신기술‧서비스를 집약한 국가 시범도시(세종 5-1, 부산 EDC)는 공간계획‧설계를 완료하고, 부지착공 등 물리적인 도시공간 조성(H/W)과 함께 스마트 인프라 및 서비스(교통‧에너지‧안전‧헬스케어 등) 콘텐츠 개발(S/W)을 본격 추진할 예정* 노후도시에 대해서도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2년까지 25곳 이상 추진하고 그 성과를 확산해 나아갈 예정◇ 스마트시티 확산 기반 구축○ 도시안전 제고 등을 위한 통합플랫폼 조기 보급을 추진하고, 데이터‧AI 기반 도시운영을 위한 기술개발‧실증, 인재육성 등 스마트시티 확산 기반을 한층 강화*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의 행정‧재난망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플랫폼을 ’22년까지 108개 지자체, 이후 전국단위 보급을 추진하고, 광역센터(17개 시‧도) 구축 및 플랫폼 고도화도 병행할 계획◇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조성○ 스마트시티 내 기술‧서비스의 융‧복합과 신산업 육성 필요성에 따른 규제개선 요구 등을 감안하여 지자체‧기업의 수요가 있는 규제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적극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관련 규제를 일괄적으로 해소하여 민간이 자유롭게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국가 시범도시와 연계한 실증사업*도 올해부터 추진* 규제 샌드박스 실증사업(’19년 56억)은 7.10(수)부터 한 달 간 공모 진행◇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조성○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 네트워크 구축, 대‧중소 동반진출, 전방위 수주노력 등 포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 기존 두 차례(’17~’18) 개최된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행사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로 새롭게 개편하여 해외 협력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명실상부한 아태지역 대표 스마트시티 행사로 육성할 계획□ 지자체에서는 도시문제를 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 초기에는 특별·광역시 등이 신도시 및 택지개발 사업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접목하면서 지자체간 수준격차가 발생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ICT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증가하는 추세○ 전국 78개 지자체(광역 17개 시·도 전체 + 기초 61개)가 스마트도시 관련 과‧팀 등 전담조직을 확보중으로, 최근 빠르게 증가* 지자체 전담조직 추이 : ’14년 10개 → ’18년 34개 → ’19.6월 78개○ 한편, 정부의 다양한 정책 추진 및 조성 확산 노력에 힘입어, 정부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총 67여 곳*으로 파악되며 적용분야는 최근 방범·방재(24%)와 교통(22%) 이외에도, 행정(15%), 환경·에너지·수자원(15%), 시설물관리(8%), 보건·복지(7%)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 국가 시범도시(2곳), 혁신성장동력 R&D 실증(2곳), 스마트시티 챌린지(6곳), 테마형 특화단지(8곳), 통합플랫폼 보급(37곳),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12곳)□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확산기반 마련 필요○ 전문가들은 대규모 비용소요 등으로 민간의 선제적 투자가 어려운 핵심 인프라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지속적인 예산투입이 없어도 민간이 수익기반으로 지속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 스마트시티는 단순히 ICT로 인한 물리적 환경조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수요자인 시민들과 민간영역의 협력 그리고 참여체계가 주요핵심으로 주민들의 복리를 증진하고 효율적으로 도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및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제언 □ 충북(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간개발 관련 갈등)○ 청주시에는 내년 7월 일몰제 대상이 되는 38곳 613만3773㎡의 공원 중 도시주거지역에 위치한 영운‧매봉‧잠두봉‧새적굴‧원봉‧홍골‧월명‧구룡 8개 공원을 대상으로 민간공원* 개발 추진중* 민간사업자가 5만㎡ 이상의 도시공원에서 70%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주거·상업·녹지지역에 허용되는 비공원시설이 설치 가능하도록 한 특례제도(’09.12월 도입)○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관 거버넌스를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운영하여 총 18회에 걸친 회의 끝에 기본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일부 시민위원과 시의원이 이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매봉‧구룡‧월명공원 등의 개발에 반대중이고, 해당 공원의 토지주들이 개발지연에 따른 별도의 재산권 행사를 예고하면서 갈등이 커져 가고 있는 상황○ ‘매봉‧잠두봉 공원 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는 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없는 숲도 만들어야 하는 마당에 멀쩡한 산을 훼손하고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며 “졸속행정인 매봉산 민간개발의 교통평가 재심의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당장 중간하라”고 요구했고 토지주 등으로 구성된 ‘매봉산공원 민간개발촉구 수곡2동민대책위원회’는 “반대 대책위가 일부 지주와 결탁해 민간개발을 막은 뒤 개별적인 개발행위로 이익을 취하려 한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지적○ 17일 매봉공원 토지주들은 “헐값에 토지를 강제로 빼앗으려는 시의 매입 계획을 철저히 반대하고 내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모든 소유 토지의 등산로를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월명공원 토지주들도 20일 “더는 토지주의 권리를 침해하지 마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려면 즉각 매입 보상하라”고 요구○ 지난 12일 청주시가 도시공원위원회 회의장 앞에 여성공무원 20여명을 동원해 도시공원 민간 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회의장 출입을 막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진 후 시민단체들이 ‘여성공무원 인간방패 동원 청주시 사과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반인권적 젠더폭력과 직권남용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요구했고○ 17일 해당 여성공무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청사 방호의 목적이 아니라 위원회 위원을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의실 앞에 서게” 됐고 “여성을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젠더폭력”이라며 시민단체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갈등 격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레거시 사업 추진)○ 시설을 최소화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경기 운영을 선사해 ‘저비용‧고효율 성공 대회’라는 평가를 받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마무리된 동시에 광주시는 ‘레거시(유산) 사업’ 추진○ 광주시는 이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히 레거시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6개 분야 10가지 실행주제를 선정○ 우선 지상3층 연면적 1만9,634㎡ 규모의 거점시설로 국제 규격의 수영장‧스포츠 과학실‧편의시설 등을 갖춘 ‘광주수영진흥센터’를 건립, 선수는 물론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수영 저변을 확대할 계획○ ‘수리달이’ 야외수영장‧광주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비롯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교육자료 개발, ‘스위밍 티처(수영강사) 임명제’ 도입, 엘리트 수영선수 육성 생태계 조성, 수영인구 확대 자원봉사단 운영 등 스포츠문화 과제도 포함○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과를 기반 삼아 수영 인프라 구축과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엘리트 선수 육성, 수영 지도자 양성, 수영의 대중화, 생존수영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인천(붉은 수돗물 보상안 발표)○ 인천시는 30일 서구 검단복지회관에서 ‘공촌수계 수돗물 혁신 시민설명회’를 열고 상하수도요금 최대 3개월 면제 등 피해보상안을 발표○ 시는 발표한 보상기준에 따라 정상화 시점 이후 보상을 진행하고 사회통념을 벗어난 과다한 액수는 ‘피해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재선정할 계획< 보상안 주요 내용 >◇ 상하수도 요금)종료이전 2개월 + 이후 1개월 면제◇ 의료비사태 종료 일주일 이내 의사 소견서 제출 후 실비◇ 수질검사비공인인증이관 검사결과 확인 후 실비 지원◇ 생수구입비영수증 증빙, 시민평균 이용기준에 따라 실비◇ 필터교체비영수증 등 사실관계 확인 후 실비◇ 저수조청소상수도사업본부 일괄처리 (소상공인) 융자특례보증 지원 등○ 주민들은 보상 절차보다도 ‘수돗물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비판○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시는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하나 여전히 일부 가구엔 붉은 수돗물이 나오고 있어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주민들이 인정할 정상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검단주민총연합회장’은 “주민들은 시가 제시한 보상 방향에 동의하지 않았고 아직 민관대책위가 협의를 진행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 □ 전국(재배과일(전북 아로니아, 경북 샤인마스켓) 가격폭락 우려)○ 슈퍼푸드로 인기를 누렸던 아로니아가 수급조절 실패,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수입개방 등으로 인한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겪고 있어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2017년 kg당 3,500원 → 2019년 kg당 약 1,000원○ 농식품부는 이에 아로니아 수급안정을 위해 1,831ha의 재배면적 중 600ha를 줄이는 과원정비 사업을 추진중이며, 비교적 재배농가가 많은 전북 고창지역의 경우 지난해부터 과원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재배농가가 500가구에서 254가구, 재배면적도 80ha에서 37.9ha로 줄었으나 가격폭락으로 인해 농협에 수탁판매를 신청하거나 수확을 아예 포기하는 농가도 속출○ 농협관계자는 “8월부터는 올해산 아로니아가 생산되는데 농가마다 저장돼 있는 재고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가격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며 “아로니아 가격하락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 농식품부는 아로니아의 경우 정부 수급조절 품목이 아니어서 저장폐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켓 포도의 재배면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수년 내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우려되고 있음○ 2019년 전국의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1,500ha로 지난해(855ha)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주요 재배지역인 경상북도의 경우 김천시가 2016년 45ha에서 2018년 405ha로, 상주시가 2016년 100ha 미만에서 2019년 400ha로 폭증○ 해마다 샤인머스켓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인데 2019년의 경우에도 시설포도 2kg 한 상자당 6만 원, 한 송이당 2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종전 캠벨이나 거봉을 생산하던 농가들이 샤인머스켓으로 재배 품종을 전환하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현재 샤인머스켓의 국내 수요가 늘고 있고 중국‧베트남‧홍콩‧싱가포르 등지로의 수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당장 가격이 폭락하지는 않겠으나 현재 추세처럼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늘어날 경우 3~4년 내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우려되므로 보조금 지원 중단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는 의견□ 경기(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화성시‧한국수자원공사‧(주)신세계프라퍼티‧(주)신세계건설은 3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道와 화성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수자원공사는 사업추진을 위한 용지공급 및 행정지원을, 신세계프라퍼티와 건설은 랜드마크 시설 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약○ 구상안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약 4조 6천억원을 투입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100㎡ 규모로 조성되며,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 월드’, 워터파크인 ‘퍼시픽오딧세이’,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기월드’, 키즈파크인 ‘브릭&토이 킹덤’ 등을 비롯해 호텔‧쇼핑몰‧골프장‧주거단지(공동주택 6283가구‧단독주택 530가구)을 연계하여 건설할 계획○ 2007년부터 추진된 동 사업은 그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지연됐으나 지난해 8월 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음○ 道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표류한 사업이 해결의 접점을 찾아 다행”이라며 “도민과 국민에게 희망고문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충남(논산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논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아파트 단지 등 도심 3곳에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가칭)‘함께해YOU 아이돌봄 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 시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매입해 돌봄센터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고 각 센터에는 상근 관리자 1명과 전일제‧시간제 돌봄교사 4명,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2~3명이 배치되어 가족의 병원 입원이나 갑작스러운 출장‧야근‧경조사 등으로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 긴급히 한시적으로 아이(만 12세 이하)를 돌봐주는 틈새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시는 올해 3곳을 개원해 시각 직영으로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2020년 2곳, 2021년 1곳 등 모두 6곳으로 확대‧운영하면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는 설명○ 市 관계자는 “핵가족화와 여성 경제활동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맞춘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24시간 아이돌봄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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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영국 신약 개발 및 약물 발견업체인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에 따르면 유럽 특수목적 인수기업(Spac)인 오딧세이(Odyssey)로부터 €3억9000만유로를 조달했다. 2013년 런던(London)을 기반으로 창립한 베네볼런트AI는 기업가치 평가액이 15억유로에 달한다. 조만간 암스테르담(Amsterdam) 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베네볼런트AI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 인공지능(AI)을 배치해 빠르게 약물로 만들 수 있는 분자를 파악한다.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약물 발견 과정을 압축하고 있다.현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관절염 약물 baricitinib(Olumiant라고도 함)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식별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면역억제제인 이 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허가를 받았다.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승인 검토도 받고 있다. 또한 베네볼런트AI는 신장질환과 특발성 폐섬유화를 연구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베네볼런트AI(BenevolentA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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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의 중국법인 혼다차이나(本田汽车)에 따르면 2018년 3월 국내 신차판매량은 9만75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했다.이중 광저우자동차와 합작한 광치혼다의 동월 판매량은 5만89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주력세단 어코드 판매량이 1만95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0% 급증했다.세단 링파이 판매량은 7606대로 0.5% 늘어났으며 SUV 차량 아반시아(Avancier, 冠道) 판매량은 5494대로 35.7% 확대됐다. 다목적 차량(MPV) 오딧세이 판매량은 36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또한 중국 둥펑자동차와 합작한 둥펑혼다의 3월 판매량은 3만863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9% 감소했다. 이중 MPV차량 엘리시온 판매량은 3841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 제이드 판매량은 3085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5% 각각 늘어났다.반면 세단형 시빅 판매량은 1만358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 SUV XR-V 판매량은 1만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4% 줄어들었다.2018년 1~3월 총 판매량은 30만8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광치혼다의 1~3월 총 판매량은 17만20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지만 둥펑혼타의 동기간 판매량은 12만87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Japan_Honda_Logo▲ 혼다자동차(HOND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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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의 중국 법인 혼다차이나(本田中国)에 따르면 2016년 7월 중국에서 신차 판매량은 10만19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5% 증가했다.중국기업과 합작하고 있는 둥펑혼다(东风本田)가 5만638대로 전년 동월 대비 64.6% 증가해 15개월 연속 늘어났다. 또한 광치혼다(广汽本田)는 5만1339대로 21.2% 늘어나 5개월 연속 증가했다.둥펑혼다(东风本田)는 일본 혼다자동차와 중국 둥펑자동차가 합작해 설립했으며 7월 소형 MPV차량 판매량은 305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4% 감소했다.CR-V 판매량은 1만63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1%증가했으며 XR-V(배제루)는 1만40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6% 늘어났다. 신형자동차 시빅의 판매량은 84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배 증가했다.광치혼다(广汽本田)는 일본 혼다와 광치자동차가 합작해 설립했으며 7월 판매량은 피트 1만1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7%, 어코드는 1만1098대로 22.9% 각각 늘어났다.크라이드 판매량은 74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으며 오딧세이는 3861대를 판매해 8.7% 늘었다. 지난 2014년 가을 투입한 배제루 판매량은 1만18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했다.▲ China_HondaChina_Homepage▲혼다차이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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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중국법인(Honda Automobile China Company)에 따르면 6월 중국 신차 판매량은 9만66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했다.광치혼다는 5만101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둥펑혼다는 4만56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8% 늘었다.둥펑혼다의 6월 판매량 중 CR-V의 판매량은 1만 46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4.95% 증가했다. 베젤과 같은 모델 둥펑혼다의 XR-V모델 판매량은 1만2481대로 48.3%를 기록했다. 소형 MPV 제이드 판매량은 284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8.1% 줄었다.광치혼다의 6월 판매량 중 피트(Fit) 판매량은 98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했으며 어코드는 1만332대로 7.2% 늘었다. 오딧세이 판매량은 3712대로 2% 증가했으나 크라이더(Crider)의 판매량은 749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었다.▲ China_Dongfun-Honda_Homepage(?ν럱?쇰떎 CR-V)▲둥펑혼다 CR-V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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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인들이 개척한 습지도착 다음날 첫날 숙소였던 뤼딩하우젠(Luedinghausen)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186km에 이르는 거리를 달려 오전 10시에 파펜부르크(Papenburg)에 있는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Meyer Werft GmbH, 이하 ‘메이어 조선소’라 한다.)에 도착했다.연수단은 조선소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파펜부르크 관광공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조선소를 둘러본 뒤, 파펜부르크 시청에서 경제과정의 브리핑을 받는 순서로 첫 날 일정을 진행했다.파펜부르크는 원래 늪지대였던 곳을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개척한 곳이다. 오래 전부터 가톨릭 세력이 강해 이주를 하려면 가톨릭으로 개종해야 했다고 한다. 늪지대였던 이곳은 수분함유량이 80%였으며 토양은 사질토로 농사를 짓기에 적당하지 않아 정착민들은 물을 빼기 위해 운하를 만들고 개간을 했다.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드러난 사질토는 오랜 기간 유기 침전물이 쌓여 있었다. 정착민들은 이곳에서 자란 식물을 퇴비로 만들어 인근 지역에 판매했고 사질토로는 붉은 벽돌을 만들어 집을 지었다. 파펜부르크의 운하와 붉은 벽돌집은 습지를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네덜란드인들의 의지가 지리적 환경에 결합된 산물인 셈이다.파펜부르크시의 인구는 3만5000명, 파펜부르크가 포함된 군의 인구는 9만 명이다. 파펜부르크의 인구 중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8500명, 외지로 나가서 일하는 인구가 4000명이라고 한다.1950년 1만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2004년 3만4000명, 2009년 3만54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펜부르크는 독일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크루즈선과 축제가 하나가 되는 도시메이어 조선소는 총 면적 30만㎡에 달하는 부지에서 최대 18만GT(총톤수)급 선박까지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조선소다. 지붕을 씌운 도크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친환경적인 공장 시설로도 유명하다.메이어 조선소는 파펜부르크에 18번째 건설된 조선소로 출발했다. 1875년 첫 번째 배를 건조했고 1986년 처음으로 크루즈선을 건조했다. 1987년부터는 전체 공정이 실내 도크에서 이뤄지도록 공장을 증축했으며 2008년 길이 112미터 높이 20미터의 도크를 추가로 증축했다. 현재 배를 만드는 모든 공정은 실내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실내도크에서 건조중인 AIDA blu.[출처=홈페이지]연수단이 방문한 날에는 독일 로스톡에 있는 AIDA사에서 주문한 크루즈선이 한창 건조되고 있었다. 이 배는 내년 1월 진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안내원에 따르면, 크루즈선이 진수되는 날에는 어김없이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파펜부르크의 축제는 조선소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배가 완공되어 좁은 엠스운하를 빠져나가는 과정 전체가 이벤트로 진행된다. 대형 크루즈선이 엠스 운하를 빠져나가려면 양쪽으로 1미터 정도의 공간 밖에 없어 후진을 해야 한다.운하의 갑문에 물을 채우고 양쪽으로 1m 여유 밖에 없는 공간을 빠져 나가는 장관을 보기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메이어 조선소와 파펜부르크 주민들은 바다가 아닌 내륙 운하의 끝에 있다는 불리한 입지조건을 도시 최대의 축제로 만들어 지역 마케팅에 활용하는 역발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단점을 수용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장점으로 승화시킨 사례는 우리가 본받을 만하다.▲ 크루즈선이 좁은 운하의 갑문을 통과하는 날에는 축제가 열린다.[출처=홈페이지]연수단은 안내원을 따라 크루즈선의 내부를 대형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실로 들어섰다.“크루즈선의 내부는 주문선사의 국적에 따라 그 나라의 문화를 매우 잘 구현하고 있다. 선사의 요구에 맞춰 건조를 하는데 미국은 1000여 석에 이르는 오페라 극장을 반드시 요구하고 식당에는 패스트푸드점도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한다.중동에서 주문한 크루즈선들은 메카를 향해 하루 5번 기도를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모스크의 방향이 메카를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파펜부르크 조선소는 1795년 창립 이후 6대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는 가족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1982년부터 메이어(Meyer)가의 6대손인 베르나르트 메이어(Bernard Meyer)가 운영하고 있다.메이어사는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하면서 다른 경쟁사를 제치고 파펜부르크 유일의 조선소로 남을 수 있었다. 메이어사는 목선 건조 시기를 지나 1872년부터 증기기관을 장착한 철선을 만들기 시작했다. 철선 제작을 계기로 메이어사는 다른 경쟁사를 제치고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1860년대에 파펜부르크에는 20여 개의 조선소가 있었지만 21세기까지 살아남은 조선소는 메이어 밖에 없다. 19세기 이후 메이어사에서 만들어 엠스강을 빠져나간 선박은 400여 척에 이른다.두 차례의 세계 대전 기간 동안 메이어 조선소는 어선, 수로안내선(Pilot Boat), 등대선(Lightship)과 연안여객선 건조에 집중했다. 1960년대부터는 천연가스 운반선(Gas Tanker)을, 1964년에는 말뫼(Malmö) 라고 명명된 첫 트레일러 운반선(Roro Ferry)을 건조했다.이어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메이어 조선소는 자동차와 여객을 동시에 운반하는 페리선, 트레일러 운반선, 여객선, 천연가스 운반선, 가축 운반선을 건조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메이어 베르프트를 세계적인 조선소로 만든 것은 호화 크루즈 유람선이라고 할 수 있다. ○ 세계 3위 크루즈 조선소크루즈선 건조 시장을 주름잡는 3대 크루즈 조선소는 노르웨이의 ‘STX 유럽’과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 그리고 독일의 ‘메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이다. 모두 유럽에 집중되어 있다. 유럽의 선박 건조기술과 호텔 인테리어 산업이 접목된 결과다.메이어 조선소는 총 톤수 기준으로 유럽 크루즈 물량의 27%를 담당하는 유럽 3대 크루즈 조선소 중 하나다. 크루즈선만 지금까지 27척을 건조했고 2012년까지 수주 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다.크루즈선은 흔히 ‘고부가가치 선박’이라고 한다. 이익이 많이 남는다는 것인데 그것은 곧 배 만들기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건조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철판을 잘라 일정한 크기의 패널을 만드는 게 첫 번째 일이고 거기에 상하 칸막이를 치고 그 위에 패널을 쌓으면 좌우상하의 여러 칸으로 구성된 하나의 블록이 완성된다.그 블록을 다시 용접으로 붙이면 선박이 된다. 대개 블록 70개 정도를 붙여 배 한 척을 만든다. 그 다음 별도 작업장에서 만든 내부 구조물을 칸에 집어넣으면 선실이 된다.○ 인테리어가 중요한 ‘바다의 호텔’크루즈선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작업은 역시 인테리어 작업이다. 말이 선박이지 크루즈선은 선실, 식당, 극장, 수영장,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바다의 호텔’이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특히 중요하다. 발주사 요구에 따라 여러 시설을 설치하는데, 이것은 오랜 경험이 축적돼야 가능하다.안내원에 따르면 크루즈선을 만들 때는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크루즈선 한 척에는 전력선, 전화 인터넷선, 제어선 등 1500㎞ 이상의 케이블이 들어가는데 불이 나도 타지 않고 연기에도 매우 강한 재료를 쓴다.“크루즈선에는 승객이 많이 타기 때문에 화재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케이블의 내화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다.”같은 성능의 일반 케이블에 비해 무게도 20% 가량 줄였다. 이 역시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며 그만큼 승객을 더 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소도 크게 반긴다. 이런 식으로 철판 절단부터 시작해 18~22개월 정도 지나면 멋진 크루즈선이 탄생한다.○ ‘최단거리’ 개념의 경영 철학메이어 조선소는 조선소 운영에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신 설비가 갖추어진 2개의 실내 선박 건조용 도크를 갖고 있으며 ‘최단거리’라는 말로 압축된 경영철학이 이 조선소를 성공한 조선소로 만들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최단거리’ 경영 철학은 의사 결정 과정이 신속한 조직체계를 나타내기도 하고 선박 건조 현장의 물리적인 거리가 짧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음은 안내원이 건네준 책자에 나온 ‘최단거리’ 경영의 주요 내용이다.첫째, 모든 부품을 필요한 장소에 적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메이어 조선소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원자재 물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창고용 부지를 덜 소요하면서도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무선 데이터 시스템으로 조선소에서 사용되는 자재들의 물류 흐름을 조절하는 ‘TESS 자재이송시스템(TESS material flow system)’은 모든 부품을 필요한 장소에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정확한 부품 공급을 가능하게 해서 불필요하게 부품을 찾아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하고 부품 사용처와 부품 창고의 거리를 최단거리로 조정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지난 수십 년간 메이어 조선소는 조선업에 있어서 환경 보호의 선구자였다는 점을 자처하고 있다. 이동거리의 축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정교한 환경 경영 시스템과 오염 방지 시스템은 이 조선소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둘째, 유럽에서 가장 큰 레이저 센터를 포함한 사전 제작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력이 각각 12㎾인 4개의 레이저 시스템이 ‘철강 구조물 건설 센터(Steel Construction Center)’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레이저 용접 시스템은 1994년부터 사용되고 있다.다른 산업과는 달리 조선업은 대형 철강 부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레이저를 사용해 철강 부품들을 용접하면 보다 정밀하고 균일한 용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어사는 이 레이저 용접시스템을 이용,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Laser Hybrid Welding)’이라 명명된 특별한 용접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철강 구조물 제작에서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면 용접 속도가 빨라지고, 철강 부품의 내구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용접 온도를 낮춰 철강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전통적인 철강 용접에 비해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셋째, 강재의 입고에서부터 진수에 이르는 전체공정까지 자동화된 패널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블록 조립의 초기단계에서 재단된 강철 판넬에 보강재와 벽면을 덧붙여 섹션을 구성하게 된다.이와 같이 만들어진 8개의 섹션이 모여 블록을 구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선채를 구성하는 부재의 품질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블록에 설비를 설치하는 공정에는 600~800톤급 크레인이 이용된다. 블록에 설비를 장착하는 작업은 선박 건조용 도크 바로 옆에서 진행된다. 설비 장착이 완료되면 크레인을 이용하여 도크로 이동하고 도크에서 바로 선박의 형태로 조립하는 탑재공사가 진행된다.넷째, 메이어 조선소는 레고 블록의 원리를 이용하여 선박을 건조한다. 몇 개의 강철 판넬이 모여서 섹션이 되고, 8개의 섹션이 모여서 블록을 형성한다. 하나의 선박을 건조하는 데는 약 70개의 블록이 필요하며 각 블록은 무게가 약 800톤 가량 된다.기술적인 장치와 조정 설비는 가능한 한 블록이 용접되어 선박의 형태를 갖추기 전 사전 조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사전 제작된 각각의 블록을 이용하는 모듈 건조 방식(조립식 선박 건조)은 선박 건조시간을 단축시켜 준다.다섯째, 컴퓨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특수 선박이나 대형 여객선, 호화 크루즈선은 기술적인 측면과 부품조달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이런 어려운 작업을 체계적으로 이끄는 것이 컴퓨터 기술이다.선박 디자인과 건조 계획, 건조, 완성 등 선박 건조의 전 과정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기술이 메이어 조선소의 모든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파펜부르크의 조선업은 컴퓨터를 이용한 최첨단 산업이며,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물위를 떠다니는 호텔을 건설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컴퓨터를 이용한 체계적인 선박건조 공정이 확립된 데에는 항공산업과의 협력이 바탕이 되었다. 1989년부터 메이어 조선소는 선박 건조에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도를 했다고 한다.이 때 컴퓨터 소프트웨어 ‘CATIA V5’를 이용해 선박 디자인과 건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3D 도안을 시도했다. 메이어사가 IBM과 다스사울트(Dassault)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CATIA v5’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건조에 필요한 사항이 늘어나면서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여섯째, 메이어 조선소는 지속적인 환경 경영을 조선소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분별 있는 자원 운용은 환경 보존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을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경영진은 강조하고 있다.조선소 경영에서 높은 환경경영 수준을 유지하고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메이어 베르프트는 직원, 부품 공급사, 선주, 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다양한 수준의 협력관계는 환경보호를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 조선소는 효과적인 환경 경영과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환경 분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특히 효과적인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주거 환경, 근무환경, 사업환경이 생태 환경적으로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적절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인식한다.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선소의 발전이 지역사회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급 전문인력 자체 양성 추진메이어사의 파펜부르크 조선소에는 약 2,500여 명이 일하고 있고 자회사인 로스톡-바르네뭰데(Rostock-Warnemuende)에도 약 4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메이어 조선소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조선소 경영진은 현재 전문인력의 수준을 유지하고 미래 전문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원칙은 오래된 전통을 가진 가족 기업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한다. 원칙은 직원이나 경영진 모두에게 적용되고 있다.선박 건조는 기술적으로 부품 조달부터 건조까지 매우 복잡한 종합프로젝트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설계(CAD), 기획, 건조, 생산(CIM) 등에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들이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조선업은 최첨단 산업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신기술을 하나의 제품으로 집약하는 산업이다. 선박 건조에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기술, 멀티미디어 기술, 최신 공급시스템과 폐기물 처리 기술 등 첨단기술이 동원된다.적절한 자격을 갖춘 경험 있는 연구원들은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 장치를 이용해 용접부위를 검사한다. 규정된 작업 절차와 최첨단 장비들은 선박건조에서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이런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전문인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메이어 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조선소이기도 하다.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38세이며 근속 연수는 평균 13년이다. 선진적인 교육프로그램, 직무별 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고급인력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이 제품의 질과 생산성의 증가를 보장하고 있다.메이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인력양성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인력양성은 조선소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써 강조된다. 2009년 8월 현재 메이어 조선소에는 약 270여 명의 젊은이들이 11개 분야에서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메이어 조선소는 현재 자격증을 갖춘 엔지니어 3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선박 건조(Shipbuilding)’, ‘기계 설계(Mechanical Engineering)’, ‘숙박시설 설계(Accommodation)’를 위한 연구소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 디자인 개발과 안정성 및 내구성 평가, 설비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연간 1.17척의 크루즈 선박 건조유람선과 페리선은 메이어 조선소에서 가장 특화된 부분에 속한다. 메이어 베르프트사는 1986년부터 2009년까지 호화롭고 독특한 27척의 크루즈선박을 만들어 연간 1.17척의 크루즈선박 건조 실적을 보이고 있다.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크루즈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조선소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8척의 크루즈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Meyer Werft사의 크루즈선 건조 및 수주현황]선명선주GT(총 톤수)년도N.N.디즈니 크루즈 라인124,0002012N.N.디즈니 크루즈 라인124,0002011N.N.Celebrity 라인122,0002012N.N.Celebrity 라인122,0002011Celebrity EclipseCelebrity 라인122,0002010Celebrity EquinoxCelebrity 라인122,0002009Celebrity SolsticeCelebrity 라인122,0002008N.N.AIDA 크루즈71,1002012N.N.AIDA 크루즈71,1002011N.N.AIDA 크루즈71,1002010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9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8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7Norwegian Gem스타 크루즈/NCL93,5002007Norwegian Gem스타 크루즈/NCL93,5002006Pride of Hawaii스타 크루즈/NCL93,5002006Norwegian Jewel스타 크루즈/NCL93,5002004Jewel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4Serenad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3Brillianc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2Radianc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1Norwegian Dawn스타 크루즈/NCL92,0002002Norwegian Star스타 크루즈/NCL92,0002001SuperStar virgo스타 크루즈76,8001999SuperStar Leo스타 크루즈76,8001998Aurora피엔오 크루즈76,0002000Oriana피엔오 크루즈69,0001995MercuryCelebrity 크루즈77,7001997GalaxyCelebrity 크루즈77,7001996CenturyCelebrity 크루즈71,0001995ZenithCelebrity 크루즈47,3001992HorizonCelebrity 크루즈46,8001990Crown Odyssey로얄크루즈 라인34,2001988Westerdam홀란드 아메리카 라인54,0001990Homeric홈라인 Inc42,0001986메이어사는 1990년과 1992년 셀레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사의 주문을 받아 ‘호라이즌(Horizon)’호와 ‘제니스(Zenith)’호를 각각 건조했다.이 유람선이 새로 출범한 유람선 브랜드인 셀레브리티 크루즈의 첫 번째 초대형 호화 유람선이 되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호라이즌과 제니스는 독일에서 건조된 승객용 선박으로는 최대 규모였다.[Horizon과 Zenith의 기술적인 제원]구분HorizonZenith전장208미터208미터형폭29미터29미터등급총 46,800톤총 47,300톤엔진 출력19,980kw19,980kw최대 속력21.5Kn21.5Kn프레지덴셜 스위트2개2개스위트 룸18개20개바깥 쪽 객실513개519개안쪽 객실144개146개총 객실 수677개687개총 승객 수1,660명1,660명이어 메이어 조선소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더욱 더 세련되고 크고 아름다운 초대형급 호화 유람선 ‘센트리(Century)’호와 ‘갤럭시/머큐리Galax/Mercury’호를 셀레브리티 크루즈사의 주문에 따라 건조했다. 이 유람선은 요트와 비슷한 외양을 갖추기 위해 특유의 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를 최고급으로 장식,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있다.[Century 및 Galax/Mercury의 기술적인 제원]구분CenturyGalax/Mercury전장249미터264미터형폭32.2미터32.2미터등급총 71,000톤총 77,700톤엔진 출력37,130kw39,400kw최대 속력21.5Kn21.5Kn펜트하우스 스위트 룸2개2개로얄 스위트 룸8개10개스위트 룸42개38개파노라마 객실17개17개바깥 쪽 객실517개575개안쪽 객실320개306개총 객실 수889개948개총 승객 수1,800명2,200명연수단은 독일 AIDA사가 발주한 호화유람선 ‘아이다 크루즈(AIDA Cruise)’가 건조되고 있는 실내 도크로 들어갔다. 메이어 조선소는 총 톤수 7만1000톤급 크루즈선 6척을 아이다 크루즈(Aida Cruise)사로부터 수주 받아 2012년까지 매년 봄에 진수할 예정이다.이 크루즈선은 독일 고객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러 가지 타입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각국의 레스토랑이 선내에 설치되어 있고 체력단련실과 수영장 등 여러 스포츠 시설도 갖추고 있다. AIDA에서 수주한 아이다 디바(AIDA diva)호의 제원은 표와 같다.[AIDA diva의 기술적인 제원]구분AIDA diva전장252 미터형폭32.2 미터등급총 69,200톤엔진 출력36,000kw최대 속력22Kn스위트 룸과 발코니 객실 수457실총 객실 수1,025실총 승객 수2,500명2007년 4월 미국의 유람선 회사인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124,000톤급 유람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최초로 메이어사의 새로운 고객이 되었다. 이 2척의 유람선은 2011년과 2012년 진수될 예정이다. 크루즈 업계에서 디즈니 크루즈사는 가족 중심의 크루즈 여행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이다.메이어사는 고객의 요구에 충실하기 위해 전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람선에는 음악 공연장과 성인을 위한 최고급 운동시설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Disney Cruise Line의 기술적인 제원]구분Disney Cruise Line전장339.8미터형폭37미터등급총 124,000톤엔진 출력76,800kw최대 속력23.5Kn흘수8.3m바깥 쪽 객실1,102개안쪽 객실148개총 객실 수1,250개총 승객 수4,000명호머릭(Homeric)호는 1986년 ‘호머릭 라인’을 위해 메이어사가 건조했다. 미국의 홀란드 아메리칸 라인(Holland American Line)은 이 선박을 1990년 ‘웨스터담(Westerdam)’이라고 개명하면서 총 길이를 40미터에서 244미터로 늘려 개조했다. 이전까지 유람선을 이러한 정도로 크게 늘려 개조한 경우가 없었다.주요한 시설을 확장 개조하면서 객실이 추가로 생겼으며 2층짜리 라운지와 레스토랑 시설이 확충됐다. 2002년부터 이 선박은 ‘코스타 오이로파(Costa Europe)’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의 크루스사가 운영하고 있다.1989년 진수된 크라운 ‘오딧세이(Crown Odyssey)’호는 당시 최고급 유람선 중 하나로서 세계의 바다를 누볐다. 이 선박의 선주는 그리스의 그릭 로얄 라인(Greek Royal Line)이다.[Westerdam와 Crown Odyssey의 기술적인 제원]구분WesterdamCrown Odyssey전장204미터187미터형폭29미터28.2미터등급총 42,000톤총 34,200톤엔진 출력23,800kw21,200kw최대 속력23Kn22Kn아파트먼트 형 객실5개16개스위트 룸16개74개바깥 쪽 객실473개322개안쪽 객실253개114개총 객실 수747개526개총 승객 수1,250명1,200명-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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