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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모스버거 제품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모스버거(モスバーガー)에 따르면 2024년 5월22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커피 등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일부 점포는 가격 인상에서 제외된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100% 오렌지 주스는 S사이즈가 290엔으로 40엔이 오르게 된다. 블렌드 커피는 280엔서 290엔, 모스 버거 & 카페 블렌드 커피는 320엔에서 330엔, 따뜻한 커피는 100엔에서 120엔 등으로 결정됐다.아이스티 캔디 차잎(레몬/밀크)은 250엔에서 260엔, 100% 오렌지 주스는 250엔에서 290엔으로 각각 상승한다. 아이스 커피, 홍차, 아이스티는 모든 사이즈의 가격이 10엔 인상된다.커피는 현재 가격에서 20엔, 레귤러 세트는 현재 가격보보다 70엔을 각각 추가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인건비 인상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참고로 2024년 5월22일 이전에 구입한 커피, 홍차의 티켓은 유효기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22일ㅇ ㅣ후에는 각종 티겟의 가격이 자동으로 새로운 가격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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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처리의 어려움 발생◇ 1회용품 사용은 생산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 및 폐기물 처리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음식물이 묻거나 다양한 재질로 재활용이 어려운 1회용품은 적정한 수거나 처리가 되지 않아 불법폐기물 발생 및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작용* 1회용 플라스틱은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 원천으로 작용○ 1인가구 증가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가 증가하였고, 커피 문화확산 등으로 1회용컵, 봉투, 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 (1회용컵) 191억개(’09) → 294억개(’18), (비닐봉투) 176억개(’09) → 255억개(’18)○ ’18년도 우리나라 택배물량은 이전년도 대비 9.6% 증가한 25억 4,278만개로 국민 1명당 평균 49회의 택배를 이용하였으며 ’15년 이후 매년 10% 내외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배송쓰레기도 함께 증가※ 새벽배송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식료품을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스티로폼, 은박보냉팩, 에어백, 포장비닐 등을 과도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1인당 연간 사용량은 132.7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고 ’18년 국내 플라스틱 사용량(6,325천톤)**의 약 8.5%(535천톤)가 1회용 플라스틱인 것으로 추정* ’16년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15년 기준) : 벨기에 170.9kg, 미국 93.8kg, 일본 65.8kg, 프랑스 65.0kg, 중국 57.9kg** 생산량(143만5200톤)-수출량(864만4000톤)+수입량(61만9000톤)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해외에서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다양한 규제를 추진◇ 주요국들은 1회용품 사용을 저감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국가별 다양한 규제방안 도입을 추진< 주요 내용 >◇ EU식기류, 빨대 등 10대 품목을 선정하고 사용 제한을 추진○ 2022년까지 식기류(포크, 숟가락, 접시, 빨대 등), 면봉, 풍선막대 시장출시 금지◇ 미국주/도시별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및 플라스틱 식기류, 빨대, 젓는 막대의 사용 제한을 추진○ 하와이에서는 2022년까지 모든 식당에서 플라스틱 식기류, 빨대 사용을 금지◇ 영국빨대, 젓는 막대, 면봉의 유통 및 판매 금지를 추진(’20)◇ 캐나다1회용품 사용감소 전략을 통해 단계별 규제 확대를 추진(식품용기, 빨대, 비닐봉투 등)○ 2018년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2021년까지 일회용 식기류, 빨대, 비닐봉투 사용을 전면금지를 추진◇ 프랑스1회용 플라스틱컵, 접시 판매 금지를 시행 예정(’20년)◇ 스페인비닐봉투 소비 억제 및 플라스틱 사용 규제 발표(’18년)○ 2020년 1회용 플라스틱 접시, 컵, 식기, 빨대 판매 금지◇ 대만세탁소 포장용 비닐 무상제공 금지(‘16년) 및 모든 상점에서의 1회용 식품용기, 비닐봉투 전면 사용 금지를 추진(‘30년)□ 정부는 1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정부는 빨대 등 비규제품목 및 배송쓰레기 등에 대한 관리 강화 요구 증가에 따라 지난 11.22일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발표< 주요 내용 >◇ 1회용품 줄이기 대상 단계적 확대○ 현행 품목의 적용범위 확대테이크아웃 컵 소비를 줄이기 위해 먹다 남은 음료를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무상제공을 금지(’21년)하고, 불가피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의 ‘컵 보증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포장‧배달시 1회용 식기(수저‧포크‧나이트 등)은 자발적 협약(’20년)을 거쳐 사용을 금지(’21년) (제공시 유상으로 제공)※ 비닐봉투·쇼핑백은 현재 도소매업 중 슈퍼마켓(165㎡ 이상)에만 적용되는 사용금지를 종합소매업(중소형 슈퍼, 편의점 등)과 제과점으로 확대(’22년)하고 전 업종에서 2030년까지 비닐봉투 제공을 금지○ 신규 품목 추가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의 사용과 빨대‧젓는 막대의 무상제공 금지(’21년) → 플라스틱 재질의 빨대와 젓는 막대의 사용 완전 금지(’22년)◇ 플라스틱 포장재 등 줄이기○ 배송용 포장재동일한 곳에 정기 배송하는 신선물품 등은 식품위생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스티로폼 박스 사용 제한 및 재사용 박스로 전환(’22년), 종이완충재‧물로 된 아이스 팩‧테이프 없는 박스 등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기 위한 법적 기준 마련(’20년)○ 제품 포장재이미 포장된 제품을 이중으로 포장(1+1, 묶음 상품)해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20년)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PVC 포장재 사용금지, 일부 품목은 플라스틱 포장 대신 종이 등 친환경 재질로 전환(’20년∼)◇ 이행 기반 강화○ 1회용품 생산·사용업계 지원사업전환 1회용품 생산 기업에 대한 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을 확대하고 사용 업계에는 세척설비, 장바구니 지원방안 등을 마련(’20년∼)○ 공공부문 역할 강화내부 회의·행사뿐 아니라 소관시설과 축제 등에서 1회용품을 자제토록 제도화하고 지자체의 1회용품 관리·감독 실적 등을 지자체 합동 평가지표에 반영(’20년)할 계획○ 전 국민 참여 촉진정부, 지자체, 업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1회용품 줄이기 플랫폼’ 구축·운영을 추진(’20년∼)□ 지자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인식제고 노력◇ 지자체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솔선수범하고 업계와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강화와 사용량 감축을 추진< 주요 내용 >◇ 서울시1회용 배달용품에 대한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市는 치킨브랜드 7개와 배달시 나무젓가락과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고 소속 가맹점을 상대로 교육·홍보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협약을 지난 6월 체결○ 지난 11.18일부터 27일까지 시·구·시민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도소매업, 제과점,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여부 및 1회용 비닐봉투·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를 집중 단속하여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 서울 마포구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11.13일까지 ‘1회용품 제로화’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부산 해운대구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한 단막극을 기획하여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연을 실시하는 한편,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표어 공모전을 시행◇ 대전시공공부문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각종 회의나 행사 시 1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필요한 다회용품(유리컵, 다과접시, 자외선 컵 소독기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 광주시환경분야 활동경험이 있거나 1회용품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총 24명으로 구성된 ‘1회용품 사용 모니터링단’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여 1회용품 사용의심 사업장에 대한 1회용품 사용 법규의 자율준수를 유도□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책 필요◇ 전문가들은 1회용품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제중심으로 진행한다면 국민 불편과 저항이 심해질 수 있어 인센티브 정책과 함께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 등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 다회용기 수거, 친환경적인 1회용품을 도입할 경우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나 급증하는 1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 1회용품 사용문화가 광범위하게 국민들의 일상적인 소비문화로 정착되었기 때문에 단순 규제강화로만 단기간에 바꾸기는 어려움이 있어 민관 거버너스 구축과 국민들의 소비문화를 바꾸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 1회용품 저감·회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하여 생산단계에서 친환경소재의 개발, 유해물질 저감 등 R&D사업지원, 기업코칭 제도 마련, 폐기물 재활용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필요※ 경기연구원 설문조사 결과(’19. 4월)에 따르면 추가적인 비용이 들더라도 플라스틱 사용제품 대신 친환경소재제품을 사용하겠다고 70%가 응답□ 서울(영등포구,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살구 초인종사업’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살구 초인종사업’을 추진코자 지난 11.21일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 ‘살구’는 ‘살리고 구한다’라는 의미로, 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고 기업과 봉사단체 주민을 1대 1로 매칭하는 민간 참여 복지체계를 구축◇ 한국야쿠르트 소속 배달원(100여명)은 전담구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무연고자 등 위기 취약계층 600명에게 주 3회 우유, 요플레 등 건강음료를 집집마다 배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洞 주민센터 등에 보고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회원 330여명도 월 1회 이상 대상자를 방문해 면담 후 일지를 꾸준히 작성‧기록하고 분기별 짝꿍데이트를 열어 사업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區 관계자는 “최근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작은 관심으로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 최종 결정)◇ 의성군과 군위군민 200명으로 구성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위원회’가 지난 11.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합숙 끝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최종 결정○ 군위군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지역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에 각각 찬반투표를 하고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만 찬반투표를 실시○ 각 지역의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참여율을 50%씩 합산하여 군위 우보 지역이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는 방식◇ 의성군은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분위기로 한 관계자는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군위군은 대체로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한 관계자는 “홍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우보면에 대한 찬성률 및 투표참여율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오는 28일 부지 선정절차 및 기준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국방부는 다음 달 4〜5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12월 중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한 후 내년 초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방침※ 경북도는 “근소한 차이(2표)였지만 관련 지자체가 결과를 존중하였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투표 등 모든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 인천(인천e음 캐시백 요율 일원화 추진에 일부 구 반발 동향)◇ 인천시가 지난 10월 ‘인천e음(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캐시백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郡‧區 간 캐시백 요율 격차에 따른 주민들 간 위화감 및 재정압박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캐시백 요율을 결제금액의 3%로 일괄 적용토록 추진한 가운데 연수구와 서구가 이에 반발○ 연수구와 서구는 “주민들이 캐시백을 복지성 혜택으로 인식해 혜택이 줄면 반발이 생길 수 있다”며, 연말까지 캐시백 지역별 적용 시스템을 일부 유지*할 계획* 현재 개별 캐시백이 적용되는 區는 3곳으로 △연수구 ‘연수e음’ 10%(월 30만 원 한도) △서구 ‘서로e음’ 7%(월 30만 원 한도) △미추홀구 ‘미추홀e음’ 3% 적용※ 연수구는 “혜택이 줄어들면 향후 e음카드 플랫폼 적용 예정인 사업의 추진력이 떨어져 대규모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캐시백 추가 지급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서구 역시 이용자 이탈을 우려하며, 내부적으로 낮은 캐시백 요율로는 운영위원회 등에서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 市 관계자는 “캐시백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들과 잠정적으로 합의한 상황으로 지난달 캐시백 정책 변경 뒤 결제 추이를 보면 이탈현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음 달 예정된 경제효과 분석 등 연구결과를 통해 市의 방침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강조□ 기타(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나이트 카페’ 개장)◇ 한국도로공사가 일자리 창출과 휴게소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죽전(서울방향)휴게소, 안성(서울방향)휴게소 및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서울방향)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의 광장 휴게소 등 총 4곳에 공유주방인 ‘나이트카페’를 개소한다고 11.24일 발표※ 나이트카페는 주간에는 휴게소 영업체가 운영하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창업자가 동일한 주방 및 조리시설을 활용해 영업하는 형태로 지난 6월 서울 만남의 광장과 안성(부산방향)휴게소 2곳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총 6개소가 개장◇ 운영자는 공모를 거쳐 취약계층인 여성가장 2명을 비롯해 예비창업 청년, 사업 실패 이후 재기를 꿈꾸는 자영업자 각 1명씩 총 4명이며 커피, 간식류 판매 등으로 매장을 자율적으로 활용‧운영할 계획○ 운영자들에게는 야간 시간대에만 운영되는 점을 감안해 임대료가 면제되고 간판 및 기타 설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 한 관계자는 “창업자는 초기 창업비용을 아낄 수 있고, 소비자는 야간까지 휴게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위생 가이드라인 준수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운영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전국 휴게소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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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일본 철도회사인 JR도카이(JR東海) 차량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철도회사인 JR도카이(JR東海)에 따르면 2023년 10월31일자로 차내에서 이동판매를 중단한다. 매출이 줄어들고 판매원을 확보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승객들이 음료나 식품을 구입해 탑승하며 차내에서 구입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인가 높았던 드립 커피, 아이스크림은 중간 정차역의 홈에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 판매를 유지한다.차내에서 이동판매에 사용했던 손수레를 제조하는 회사도 납품처가 사라지게 된다. 현대 JR도카이에 손수레를 납품하는 회사의 직원은 약 40명이다.좁은 열차 통로에 적합하게 손수레를 제작해 납품했다. 열차 내부에서 손수레가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제작의 초점이었다.시대의 변화에 따라 손수레에 싣는 음료의 종류도 달라졌다. 초기에는 음식을 주로 판매하다가 이후 따뜻한 음료를 판매할 수 있도록 단열재를 활용하기도 했다. 캔맥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이도 수용했다.11월부터 녹색차 승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음료, 식품을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된다. 1964년부터 열차 내에서 간식이나 음료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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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지난 주말 남편은 퇴근길에 따끈한 통닭을 들고 집으로 왔다. 지글지글 천천히 돌아가는 빨간 조명의 전기 화로에서 막 꺼낸 먹음직스러운 통닭이었다. “이거 먹고 영양 보충해서 공부할 때 졸지마라.” 남편은 지쳐있을 막내에게 우스갯소리를 하며 통닭을 건넸다. 아이는 모처럼 옛날 통닭을 먹게 되어 즐거운 듯 함박 웃음을 띤 채, 도란도란 얘기도 하며 함께 맛좋은 통닭을 먹었다. 코로나 4단계로 방콕 생활을 하던 청소년도 이렇게 먹는 재미가 있어 그런지 그럭저럭 지루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 코로나 시대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의견들이 있겠지만 우리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아이디어 내기’가 가장 좋은 방법임에 모두 동의했다. 우리는 가족들 각자의 직장과 학교가 속해 있는 지방이 다르기에 주말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듣는데, 가장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것이 바로 서로에 대한 관심이자 배려였다. 서로가 떨어져 있으니까 아프거나 다쳤을 때, 또는 각자가 속해 있는 장소에서 여러 사건으로 힘든 상황이 닥칠 때 혼자 이런 일을 겪으면 더욱 우울해 진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관심을 좀 더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서로 고민하면서 의견을 내 보기로 했다. 통닭 두 마리에 착안해서 반짝이며 나온 의견은 ‘배려 통장 만들기’였다. 퇴근길에 통닭을 들고 오신 아빠의 배려로 가족들이 맛있게 통닭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처럼 가족들을 위해 한 가지 선행을 하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배려를 모아두면 이는 좋은 추억이 된다. ‘아이디어 통장’에 모인 배려는 마음속에 가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는 결국 아이들이 크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넉넉함을 선물할 것이다. 가족 구성원의 배려로 쌓아 가는 통장은 언제나 열려있고 누구나 적립할 수 있다. 만일 서로가 소원하거나 배려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마이너스도 되는 통장이다. 물론 통장에 구체적인 수치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삶의 만족을 위한 행복한 추억을 담는 통장이 있다는 것, 가족을 위한 배려통장을 지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맘에 드는 아이디어였다. 가족 구성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는게 좋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행동을 하면 각자의 배려 통장에 각자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기에 결국은 서로를 위하는 통장이었다. 이렇듯 든든한 통장을 마음에 담고 우린 공원에서 산책도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운 주를 맞이하기 위한 재충전의 주말을 보냈다.이렇게 가족들에게 ‘배려 아이디어 통장’을 선물한 멋진 남편은 월요일 새벽, 할 일이 많다며 회사로 일찍 떠났다. 그런데 갑자기 저녁 6시가 되어 전화가 왔다. 애써 뭔가를 감추는 듯한 목소리로. 지금 줄을 서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얘기였다. 나는 깜짝 놀라 물었다. 줄을 왜 섰는데? 남편은 다른 얘기는 대충대충 하면서 사람이 참 많다고... 요새 코로나가 극성인게 맞나보다는 말을 자꾸 했다. 결국 결론은 지난주 수요일에 식사한 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이었다. 그날 식사를 함께 한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 줄을 선 것이었다. 그러면서 남편은 내일 아침까진 결과가 나올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모두 집에 꼼짝 말고 있으라고 했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집에 꼼짝 말고 있으라니 그런 모순이 어디있나... 남편의 전화를 끊으면서 나는 ‘밀접접촉자’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단순 밀접접촉자는 2주간 격리이지만 만일 남편이 확진자가 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급변할까? 우선 집으로 방역요원이 올 것이고, 온 집안을 소독하겠지. 코로나 선별검사소에 가서 아이도 확진이 되면 이제 개학인데... 아이 학교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고 전교에 우리아이가 확진자라는 소문이 퍼질텐데... 우리는 모두 격리를 당하고 코로나 해일이 몰아치겠지. 남편과 함께 맛있게 먹었던 치킨의 고소한 냄새가 뒤엉키면서 우리 가정에 휘몰아 칠 코로나 여파를 상상하며 나는 밤새 잠을 설쳤다. 작년 이맘때 나는 남대문 시장에 물건을 사러 갔다. 골목골목 사람들은 상가 안에서 마스크를 쓰고도 열심히 물건을 팔고 있었다. 평소에는 손님들에게 쥬스나 아이스 커피도 권했던 점원들도 옆 사람과 얘기도 안하고 비말이 튀지 않게 물도 한잔 안 마셨다. 손님이 오면 웃으면서도 멀리 떨어졌다. 얼굴도 마주치지 않고 물건만 팔았다. 나는 스카프를 사기 위해 단골집에 갔는데 친절한 주인은 내 얼굴을 보며 미소 띤 얼굴로 열심히 물건을 골라주고 덤까지 주었다. 친절은 좋았지만 나는 그곳에서 내내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녀가 얘기를 하면서 쉴 새 없이 마른기침을 했던 것이다. 그날 내 핸드폰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문자가 왔다. 나는 만일을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서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던 기억이 났다. 코로나에 걸리면 죽음의 문턱을 넘는 고통보다도 사회적 낙인효과가 더 무서운 세상이다.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적이 있다. 나와 가까운 권사님과 집사님들은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교인 중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오프라인 예배가 중지되었다. 대구 신천지, 이태원, 홍대 클럽, 특정종교와 특정지역, 이주민, 성소수자...꼬리에 꼬리를 물고 편파적인 이야기들이 천일야화처럼 끊이지 않고 나왔던 기억이 났다.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깊은 혐오와 차별의 눈초리가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라 일파만파 퍼졌다. 한번 코로나 환자가 나온 상점은 아예 손님이 없다. 보이지 않게 이러한 집단과 개인들을 사람들은 기피하고 거부한다. 이해는 된다. 한번 걸린 곳에서 다시 안 걸리라는 법이 없으니. 그러나 확진자를 고의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처럼 대하는 것이 문제이다. 마치 감염이 된 이유가 100% 그들의 책임인 것처럼 말이다. 혐오의 눈초리, 한국사회의 차별의식이 전염병을 매개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낙인 인식도는 매우 높다. 실제로 학부모와 상담하다가 코로나에 걸려 병원 신세를 진 학원 선생님은 퇴원 후 아예 학원에 다시 발도 못 붙이고 직장을 바꾸게 되었다. 이렇듯 잘 나가던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의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은 실제 삶에 큰 영향을 미치니 이런 것이 정말 미칠 노릇이 아닐까? 다음날 아침, 남편의 상황이 밝혀졌다. 작은 음식점에서 같은 시간 옆 테이블에서 먹은 확진자 때문에 불안에 떨었던 동료들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남편은 어제와는 사뭇 다른 목소리로 다행이라며 전화를 했다. 만일 자신이 걸리고 우리들도 걸렸다면 이제 개학이라서 신나게 학교를 가던 아이가 어떻게 되었을까 걱정을 하는 남편의 말을 들었다. 나도 그랬어. 나는 비로소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었다. 상상의 나래를 우주까지 펼쳤던 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면서 한숨도 돌릴 겸 아이와 공원을 걷기로 했다. 나는 아이에게 물었다. 만약 아빠가 확진자가 되고 우리들도 확진자가 되었다면 너는 어떤 생각을 하겠니? 학교에서 모든 사람들이 너를 알텐데 그런 상황을 어떻게 이겨나갈까? 아이는 말했다. “전 학교에서 뭐라고 하든 아무 상관도 안할 거예요. 그 대신 우리 가족들이 빨리 낫기를 바라면서 배려통장을 채워나가야죠.” 뭔가 이 아이디어는? 아이의 대답에 나도 순간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렇구나. 아무 생각없이 상황을 받아들이겠다. 그렇지만 가족들이 낫기를 바라는 응원을 하겠다. 왠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벼운 전파력을 덮는 든든한 메시지였다. 물고기는 분수로 목욕을 하고 소금쟁이는 일렁이는 물결 위에서 열심히 노는데 우리는 벤치에도 못 앉고 운동기구도 못 만지고 K94 마스크를 쓰고 걷는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의 삶, 그로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은 어떨까? 갑자기 내가 그들의 가장 친한 이웃이 되는 느낌이었다. 아마 화창한 계절에 핀 절망의 꽃과 같은 심정일 거라고. 가족의 배려통장을 생각하면서 이웃에게도 좀 더 친절하게 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배려통장은 이웃들에게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세상. 사람이 사람을 더욱 진실로 대하는 세상은 남의 입장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된다. 서로를 믿고 위로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는 무엇을 했을까? 남편의 뜻밖의 소식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대하는 나의 모습에 대해 더욱 깊은 통찰을 하게 해준 사건이었다. 홍한별 기자 honguu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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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61.97킬로그램이다. 한명이 연간 88.2킬로그램을 사용하는 벨기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로서, 대만(60.17kg), 이스라엘(55.47kg), 체코(49.36kg)가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아일랜드의 20배, 핀란드와 비교하면 10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EUROMAP,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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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음식배달(飮食配達)은 식당, 상점, 독립 음식 배달 업체가 음식을 고객에게 배달하는 배달 서비스이다. 주문은 식당이나 잡화점의 웹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서 확인하고, 또는 음식 주문 업체를 통해 보통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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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의스 글로벌 식품 및 음료 대기업인 네슬레(Nestlé)에 따르면 주요 식품 및 음료 제품의 60% 이상이 '건강에 대한 공인된 정의'를 충족하지 못한 것을 인정했다.많은 개선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은 결코 건강한 식음료 제품이 아닐 수 있다고 인정한 셈이다. 한편 네슬레는 지난 20년 동안 당분과 나트륨을 제품에서 상당히 줄여왔다고 지적했다. 최근 7년 동안 제품에서 당분과 나트륨을 14~15% 감소시켰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건강 식품 스타(별) 등급제에서 별 5개 만점에 3.5개를 획득해야 '건강에 대한 공인된 정의'의 분계점에 도달한다.네슬레 제품 중 별 3.5개를 획득한 제품은 킷캣츠(KitKats), 매기(Maggi noodles), 네스카페(Nescafé)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식품 및 음료 포트폴리오에서 70%의 네슬레 식품 제품이 상기 별 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순수 커피 제품을 제외한 96%의 음료와 99%의 네슬레 제과 및 아이스크림 포트폴리오 등도 함께 언급됐다.다만 생수 제품과 유제품은 좀 더 나은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제품에 첨가되는 당분, 나트륨, 착색 및 인공 향료 등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네슬레(Nestl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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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의 '소진'을 막아야 양질의 서비스와 진료가 가능해 코로나 극복을 잘할 수 있어, 멘토와 꼰대의 차이는 조언을 받는 사람의 요청 유무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176회는 2020년 9월 29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와 정신간호학 전문가인 주혜주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마음극장과 코로나 블루 극복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새날 유튜브 방송 화면○ (사회자) 저도 몇 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새날 방송을 계속 하다 보니, 교수님의 책 중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얼음을 깨어 먹는 자신의 행동을 계기로 소진(burn out)에 대해 쓰신 부분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특히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분들이나, 코로나 환자를 직접 돌보아야 하는 분들의 <소진>이 걱정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가 병원을 그만둘 때의 이야기입니다. 20년 동안 근무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많이 지쳐 있었고, 힘들다 보니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얼음을 씹어 먹고 있는 것에 대해 약사를 하는 친구가 선풍기를 너무 오래 켜두고 있어 열이 나는 것을 얼음으로 식히려고 하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진단해 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신과 근무 자체가 상당한 소진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많고, 심리적인 스트레스 뿐 아니라, 몸을 혹사시키고 있었던 것이지요.- 미국의 심리학자 프로이덴 베르거가 지역정신보건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뚜렷한 이유 없이 의욕을 잃고 환자에게 냉담해지는 현상을 보고 것이 결국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초래되는 신체적 정신적 소진 상태 때문이라고 보고, 이를 소진(burn out)이라고 정의한 것입니다.- 우선은 소진되지 않도록, 근무 환경이나 업무 강도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를 보아야 하는 의료인들은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인력으로 대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들이 소진되지 않도록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하루에 봐야 할 환자를 줄여서 업무 강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이들이 일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고, 코로나를 잘 극복하는 수단이 됩니다.- 소진된 사람은 무감동, 무응답, 적대 행위 등을 보입니다. 이들에게서 좋은 서비스와 진료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환자를 위해서도 그렇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사직을 하거나, 업종을 바꾸는 결단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당장 업무를 줄여줄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에선 소진이 되지 않도록 동료들 간에 서로를 격려하고, 자주 소통하는 것도 필요하고, <칭찬 릴레이>나 <덕분에 챌린지>와 같이 사회적인 존경과 인정이 주어질 때 그나마 보람을 느끼고 버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힘든 상황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남들이 알아주고 인정해주면 이겨나갈 수 있는 존재니까요 ○ (사회자) 교수님의 글중에서 <라떼는 말이야>라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0여 년을 병원과 대학에서 근무하셨던 경험으로, 세대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을 해 주십시오.- 라떼는 말이야~는 영어로 " "Latte is horse" '라떼 이즈 홀스!"라고 표현하더군요. 처음 접하는분들은 이게 뭔소리인가 싶을 것입니다. '라떼는 커피 아닌가? 왜 라떼를 말이라고 하는거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라떼는 말이야>의 뜻은 사실 기성세대들이 많이 쓰는 "나때는 말이야~"를 희화화한 말입니다. 이른바 학교와 직장 등 사회에서 마주치는 일명 "꼰대"들을 비꼴 때 쓰는 말입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꼰대질할 때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비꼬는 말로 사용됩니다.- 새로운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생각의 차이는 구석기 시대 동굴의 벽화에도 그려져 있고, 로마시대 건축물에도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취업 준비를 하는 취준생이 아니라, 병원을 취직하자마자 1년만 근무하고 외국여행을 가거나, 2년 준비해서 공무원 등 다른 쪽으로 가겠다면서, 퇴직을 준비하는 퇴직 준비를 하는 <퇴준생> 이야기가 상상이 안 되고, 난감하기도 합니다.- 젊은 세대는 자신들이 느낀 세상이 우리와 다르고, 살아갈 시대가 우리와 다릅니다. 자꾸 옛날의 나의 경험과 생각으로 말하거나 판단하게 되면 결국 젊은이들과 멀어지고, 간격이 벌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식물에 비유하자면 우리 세대가 사랑초라면 젊은 사람들은 다육식물이라 할 수 있죠. 내가 물을 좋아한다고 다육식물인 후배들에게 똑같이 물을 많이 주면 썩을 겁니다.- 꼰대와 멘토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꼰대는 후배가 청하기 전에 먼저 나서서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내세우고 가르치려하는 반면 멘토는 가르치려하지 않고 후배가 조언을 청할 때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거라 합니다.- ‘혼밥’, ‘혼술’, 뭐든지 혼자 하는 것이 이상하기는커녕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었고, 혼자서 하는 것을 더 편안해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에게는 소속감 (belonging)의 욕구가 있고, 신세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세대 또한 필요할 때 아낌없이 지지를 보내주는 멘토에 대한 갈망이 기성세대 못지않게 높다고 합니다.- 수돗물이 여의치 않았던 예전엔 마당에 펌프가 있는 집이 많았습니다. 땅속에 있는 물을 길어 올리려면 펌프에 물 한 바가지 부어야만 하는데, 이름하여 ‘마중물’입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 한 바가지 가득 마중물을 남겨 놓던 우리 조상들의 풍습을 떠올리며 마중물 같은 선배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자꾸 입에 올리게 되는 <라떼는 말이야~>를 더 줄여야겠다는 결심을 해 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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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루즈 여행회사인 로열캐리비안(Royal Caribbean)에 따르면 세계 최대 크루즈선박인 'Symphony of the Seas'가 미국에 도착해 출항준비를 마쳤다.이 선박을 건조하는데 $US 13.5억 달러가 투자됐으며 66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선박 내부에 18개의 갑판이 있고, 22개의 레스토랑이 배치됐다. 레스토랑의 수용인원은 5189명에 달한다.바이오닉바는 2대의 로봇 바텐더가 1일 1000잔의 술을 서비스할 수 있다. 42개의 바와 라운지에서 124가지 종류의 칵테일로 판매하고 있다.선박 내부의 중앙 공원에는 2만700포기의 열대식물과 52그루의 나무가 심겨져 있다. 평균 7박 8일 크루즈 동안 5000판의 계란, 100캘런의 초콜렛 아이스크림, 2100파운드의 랍스타. 2500파운드의 연어 등이 소비된다.1500파운드의 커피가 서비스되는데, 이는 600만 개의 커피콩을 소비하는 것이다. 매주 450상자의 삼페인도 공급된다.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이 23개에 달해 야외활동이 가능하다.참고로 로열캐리비안사의 25번째 선박이며 3월에 론칭한 이후 4월 첫 유료승객을 운송했다. 여름 시즌에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에서 운행됐다.▲로열캐러비안의 Symphony of the Seas(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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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필리핀 레스토랑체인업체 졸리비(Jollibee)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해외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스파게티, 햄버거, 치킨 등을 판매하는 40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국내에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점포만 1000개가 넘는다. 현재 조인트벤처가 소유한 점포를 포함해 해외점포의 매출액은 전채 매출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프레타망제(Pret A Manger)를 인수하려는 움직을 보이고 있다. 프레타망제는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기농 커피와 샌드위치를 판매한다.졸리비는 다양한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졸리비는 1970년대 2개의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출발해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급성장했다.▲레스토랑체인업체 졸리비(Jollibe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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