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
" 교육혁신"으로 검색하여,
15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사.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도시개발□ 공동체 통합과 주민참여 중심의 도시계획◇ 추진배경◯ 도시공동체의 활성화와 주민이 공감하는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공무원 및 일부 자문위원이 도시계획을 입안하고 주민들은 공청회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공람·공고를 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로 참여하는 현재의 주민참여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 제기◇ 연수내용◯ 스톡홀름은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도시계획을 통해 변화될 도시의 미래상에 대해 확인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상설적인 도시계획 홍보 전시관 운영◯ 스톡홀름 재개발지구인 로얄시포트는 시민참여를 통해 로얄시포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인 도시재생에 성공◯ 시민참여는 지속가능 심비오시티(공생도시)를 성공시키기 위한 열쇠로 시 정부, 부동산 개발자, 거주자, 노동자 등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사업목적◯ 주민참여 시스템의 강화를 통한 도시계획 수립 및 도시재개발 추진으로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자부심 향상 및 도시 정체성 유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바뀌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므로 사람들이 자신의 사는 방식이 환경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교육에 대한 투자 필요◯ 스톡홀름 도시계획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활기찬 도시(Vibrant city)’란 도로와 건축, 상업과 주거가 융합되고, 다양한 기능을 한 지역에 넣어서 다양한 활동이 통합적으로 일어나는 도시로써 사회통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 주요내용◯ 공무원과 용역사가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 위원의 심의, 주민 공청회, 공람공고 이외에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도시계획을 통해 변화될 도시의 미래상에 대해 확인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상설적인 도시계획 홍보 전시관 운영◯ 홍보관에서 논의 중이고 용역 중인 도시계획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요청이 있을시 직접 찾아가서 설명회 운영◯ 현행 도시계획 참여단의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도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도시계획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도시계획 아카데미 형태의 주민교육 추진◯ 활기찬 도시를 위해 스톡홀름시는 공공 공간과 공공과 민간의 인터페이스가 도시 생활의 핵심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혼재해 있고 출입구가 여러 군데인 주상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사회통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물리적 기반 확충□ 기후변화 대응 위한 환경도시 건설◇ 추진배경◯ 기후변화 대응을 환경 분야의 기본정책으로 삼고 있는 지자체가 늘고 있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평가 피드백을 하는 지자체는 드문 형편◯ 기후변화 대응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추진해야 하지만 주민참여가 부족한 가운데 형식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례가 많은 편◇ 사업목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실행전략과 구체적인 목표 제시◯ 폐기물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매립과 소각이 없는 자원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필요◇ 연수내용◯ 스웨덴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국가로서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우고 있는 '심비오시티(Symbio City)'는 ‘공생’을 뜻하는 'Symbiosis'와 도시를 뜻하는 'City'의 합성어로, 두 개 이상 도시 요소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도시로 연수단이 방문한 로얄시포트와 함말비가 대표적◯ 로얄시포트 모델은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순환시스템이 핵심으로 에너지, 상하수도, 주택, 폐기물, 대중교통, 녹지 등이 모두 에너지 순환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연계하는 도시◯ 스톡홀름 로얄시포트는 함말비와 함께 스톡홀름의 인구증가에 대비한 쇠퇴한 도시의 재생프로젝트로 음악을 테마로 호텔을 유치하고, 문화 학교, 박물관, 도서관 등도 건설할 예정◯ 교통과 접근성이 좋은 도시를 위해 트램, 자전거, 보행을 기본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교통 기반을 구축했으며 2가구당 주차구역을 1개씩 배정하는 방법으로 주차장 면적과 자동차 사용 감소 기대◇ 정책제언◯ 자원순환 도시재생 모델지구 조성•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하여 에너지 순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원순환 모델지구 조성• 주민의 환경책임성 강화 및 폐기물 소각·매립 ZERO도시 구현 기반 구축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보행자 친화적 도로체계 구축• 주차구역과 도로가 줄어들고 녹지와 자전거도로가 늘어나는 대중교통과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조성을 위한 주민합의 과정 필요◯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주민 기피시설에 청정기술을 적용,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여 지역주민에게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 인식 전환 유도◯ 테마가 있는 도시재생 뉴딜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때 지역별 테마를 차별화해서 적용함으로써 테마가 확실한 도시재생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 가이드라인을 개발업자에게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도시에 부합하는 도시개발 촉진◯ 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적 도시공간 조성• 도시 건축을 생태적 관계를 고려해서 허가하고, 공원은 비가 많이 올 때는 빗물 저장소, 저수지가 되고 건조할 때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요소 도입• 개발업자들에게 가능하면 녹지를 많이 확보하고 지붕녹화, 벽면녹화 빗물수집정원, 정원 디자인을 도입하도록 요구◯ 자원순환도시 실천 운동 추진• 분리배출·분리수거율 100% 주민운동,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재활용품 활용 제품 우선 구매조례 제정 등 자원순환도시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집행□ 지자체별 빗물 재활용 체계 구축◇ 추진배경◯ 인구 증가로 식량, 물, 에너지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에 따라 강수량이 감소하여 곳곳에서 물 부족 현상 심화◇ 사업목적◯ 도시계획과 각종 공공사업을 추진할 때 안정적인 빗물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자체의 물질 순환성을 향상하고 지속적 가뭄 및 예측 불가능한 폭우로 인한 물 부족과 수해에 효율적인 대응력 강화◇ 연수내용◯ 로얄시포트는 자원절약이 에너지 순환의 기초라는 생각으로 수자원을 비롯한 자원 절약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 정책제언◯ 빗물 관리정책 및 재활용정책 목표와 관리방안,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관련 조례 제정 등 물 부족시대 대비 종합계획 수립◯ 물 절약과 빗물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학교 빗물저장시설 및 도시개발 시 도심공원과 저류지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빗물저장시설 조성◯ 지하수 확보 위한 화강암, 재활용 블록, 잔디블록, 고형고압블록, 박석, 혼합 골재 등 투수성 포장 확대□ 보행자 중심의 도시교통정책 도입◇ 추진배경◯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장과 주거 공간을 최대한 가깝게 배치하는 직주근접형 도시계획 필요◯ 도심의 각종 시설을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친화적 도로환경 조성 필요◇ 사업목적◯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령자에 맞춰 보행친화적 도로환경 조성◯ 보행자 전용도로 운영을 통해 도심의 보행환경 개선 및 전통상권 활성화◯ 차별화된 도로경관 조성을 위한 도로정비 기준 수립 및 친환경적 도로 포장◇ 연수내용◯ 로얄시포트는 시 외곽이 아닌 도심에 회사를 두고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 등 친환경적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출퇴근하기를 원하는 기업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직주근접형 도시를 만들기로 하고, 보행자,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도시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음◯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도시재생을 할 때부터 보행자, 자전거, 선박, 전차, 버스 등 보행자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교통계획 수립◇ 정책제언◯ 가로환경 정비• 도로 포장, 가로시설물, 상가 디자인, 가로수 등 가로정비 기준을 정하여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특화형 거리 조성• 도로 포장의 각기 다른 포장공법 및 디자인, 특화된 테마 도입으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도시경관 조성• 교통약자를 고려하여 보행친화적 도로, 주차장, 보행도로 등 교통시설 개선◯ 도심 보행자 전용거리 지정• 지역주민, 상인회,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등 다양한 의견 청취 후 사업범위를 정하고 차 없는 거리 시범지역 조성• 보행자 전용거리의 상권 활성화 영향평가 후 보행자 거리 확대 및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 추진□ 주택발전소 개념의 주거단지 조성◇ 추진배경◯ 주택회사가 공급해 주는 천편일률적인 주택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주거공동체를 만들고 친환경주택단지를 만들어 입주하려는 움직임 활발◯ 주택이 단순한 거주공간의 개념을 넘어서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연수내용◯ 로얄시포트는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고 기후변화에 기여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단열성을 높인 건축에서 생활하려는 입주자를 모집하는데 성공◯ 스톡홀름 로얄시포트의 건축은 신재생에너지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건축 보급을 원칙으로 외부에서 송전 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로얄시포트 내에서 주택발전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로 에너지를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로얄시포트에는 2019년 5월 사용하는 에너지 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플러스 에너지 주거단지’ 준공◇ 사업목적◯ 에너지를 소비하는 주택이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는 플러스에너지 주택 보급을 통한 지자체의 친환경 이미지 고양◇ 정책제언◯ 주택공급이 자본가들과 대규모 건축회사들의 이윤추구 사업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거공동체 방식의 주택단지 가이드라인 마련• 직장과 주택의 거리를 최대한으로 줄인 직주근접형 주택• 주거공동체별 독창적인 설계 디자인 반영•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배치 : 놀이터, 벼룩시장, 공동정원, 작업실• 건축 공정의 일부를 주거공동체 구성원이 담당◯ 지자체에서 주거공동체 결성을 지원하고, 주거공동체나 주택협동조합의 주도로 탄소 저감 및 청정에너지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주택단지 개발• 부지매입 및 주택단지 기반조성 : 기초자치단체• 친환경 주택단지 설명회 : 주거공동체 모집• 주거공동체 선정 : 저에너지 주택이면서 디자인이 잘된 저층주택 선도 도시민• 주택 건축 : 주거공동체에 의한 민간 주택건설회사 선정 후 설계 및 건축◯ 소비자 협동조합 주택 방식의 도시개발• 테마별 실수요자를 미리 모집해서 주거공동체 결성• 도시개발, 도시재생 등 사업별 다양한 공동주택 디자인 제시• 지자체가 주거공동체 결성, 설계, 디자인, 시공사 선정 지원• 놀이터를 비롯한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자가 직접 시공• 기술공작실을 비롯한 커뮤니티 공간 동시 설계• 공간혁신, 주거비 부담 경감, 공동체 활성화 효과아.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도시별 신재생에너지 계획 수립◇ 추진배경◯ 대부분의 지자체가 국비 지원이나 민간 전기사업자의 제안에 따라 수동적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사업목적◯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여건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공급계획을 수립, 주민이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연수내용◯ 덴마크는 화석연료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계 최초로 2050년까지 모든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 수립◯ 2020년까지 덴마크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50%를 풍력으로 공급하고, 2030년까지 2개 남은 화력발전소를 없애서 2050년도 전에 화석연료 제로인 국가가 되겠다는 것◯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덴마크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일자리 7만 개를 만들었고 기술 수출은 연 44%씩 급증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 정책제언◯ 지자체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공급계획 수립◯ 주민이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추진□ 풍력발전 기술 확보 위한 해외기술협력◇ 사업목적◯ 해외 유수의 풍력발전 연구소와 연계하여 발전, 송배전, 소음, 제도 등과 관련된 난제들을 해결할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에너지 전환이 가능한 우수한 기술을 도입, 풍력발전기의 보급 확대 추진◇ 연수내용◯ 재생에너지는 현재 육상풍력과 바이오에너지가 중심이 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해상풍력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 DTU 국립연구소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역난방의 50%를 풍력에너지가 공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전기에너지를 열뿐만 아니라 가스, 교통연료 등으로도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 화력·수력은 거의 고정된 에너지 형태이지만 풍력은 여러 형태로 전환이 가능한 기술을 현재 개발한 상태◯ 덴마크는 우수한 기술과 신기술발전위한 인허가 처리절차 개선, 그리고 신속한 인허가로 해상풍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 전국에서 6,100기의 풍력발전기가 작동하고 있는데 해상풍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덴마크는 해상풍력으로 1,271㎿, 육상풍력으로 4,000㎿ 생산)◯ 덴마크 에너지청은 ‘One Stop Shop’제도를 도입, 인허가 협의, 의제 처리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 덴마크 해상풍력발전은 타당성조사에서부터 공사 인허가를 받는 기간이 평균 34개월로 유럽 평균 42개월에 비교해 매우 빠른 인허가 프로세스 구축◇ 정책제언◯ 풍력에너지 발전 난제 해결• 풍력에너지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막 시작한 상태에서 풍력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지자체는 조급해 하지 말고 끈기 있게 도전해서 발전, 송배전, 소음, 제도 등과 관련된 난제들을 해결할 기술과 역량을 갖추는 전략 추진◯ 해외 연구소의 연구 성과물 공유• DTU 국립연구소는 풍력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기상학, 터빈기술, 소재기술 등 모든 영역에서 기술개발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시스템 구축• 풍력발전 관련 선제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개발 중인 DTU의 관련 기술과 R&D 성과물을 우리 대학이나 연구소와 공유하는 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생산 이익공유시스템 확립◇ 사업목적◯ 재생에너지 관련 민원이 빈발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생산 시 지역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재생에너지 사업의 민간 수용성 강화◇ 연수내용◯ 덴마크는 풍력기술 발전 분야에서 세계의 선도 주자임은 물론, 풍력발전을 위한 사회적·지역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험 축적• 덴마크는 해상 풍력은 바다 위에 사람이 살지 않기 때문에 인근 주민에게 이익을 공유하지는 않지만, 육상 풍력의 경우 ‘재생에너지법’에 따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 4.5km 내의 거주민에게 일정 지분을 양도하거나 발전기 설치로 인해 손해를 보았다고 판단되는 주민들에게 보상하는 제도 운영◇ 정책제언◯ 풍력발전기 도입 위한 주민참여 강화• 우리나라는 풍력발전기 도입을 위한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국내 풍력발전 확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주민협의 강화와 주민 보상 방법 및 참여방안 마련 필요• 강원도에서도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풍력발전 설치지역 주민들과 대화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 풍력발전 주변지역 주민 지분 보장• 무엇보다 민원 때문에 사업 추진조차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풍력발전기 민원을 줄이는 방법으로 발전기 주변 4.5km 주민들에게 발전기 지분을 부여◯ 재생에너지 인식 제고 활동 전문가 양성 필요• 우리나라에서도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있는데, 좀 더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필요성 존재• 괴담 수준의 재생에너지 거부 정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수용성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가 있음□ 풍력단지 관광자원 활용 위한 규제개선◇ 사업목적◯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한 내륙·해상 풍력발전단지 관광자원화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 연수내용◯ 덴마크에는 15개의 해상풍력단지가 있고 300㎿, 600㎿, 450㎿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3개 단지를 신규로 개발하고 있는데, 풍력발전단지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정책제언◯ 지자체 차원에서 내륙·해상 풍력발전단지 도입에 따른 지원 근거나 소음에 따른 규제 요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 마련전남 신안 군민들이 희망하는 해상풍력단지의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검토 후 규제 개선 추진◯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 덴마크 해상풍력단지의 관광자원화 사례 벤치마킹자. 포용사회를 위한 선택적 복지와 평생교육□ 민간회사 참여 선택적 복지의 점진적 도입◇ 추진배경◯ 우리나라는 복지서비스는 일부 사회단체나 자원봉사자가 제공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행정기관 또는 공무원이나 공공의료시설에서 제공◇ 사업목적◯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자격을 갖춘 민간회사가 주민이 선택한 복지 종류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참여 선택적 복지시스템’ 도입◯ 복지서비스의 민간 개방과 수요자의 선택권 부여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확대◇ 연수내용◯ 스웨덴의 나카시는 외부 사람들이 나카시로 이주하는 것을 유도하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 분야의 선택권을 계속 확대• 1985년 발 치료 서비스 대상자에게 민간진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중 선택하게 한 것을 시작으로 1992년 가사도우미, 2001년 주간보호소와 가정 상담 및 성인교육, 2007년 가정육아 등 단계적으로 선택권을 확대했고, 2019년 현재 거의 모든 복지서비스에서 선택권 도입◯ 복지서비스는 39개에 이르는 민간회사들이 제공하고, 수혜자들이 직접 민간회사 중 선택해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간회사 간 경쟁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꾀하고 있음◯ 선택적 복지서비스는 수혜자가 서비스 회사를 선택하고 나면 나카시에서 이 회사와 계약을 하고, 회사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뒤 비용을 청구하면 시는 수혜자에게 확인 절차를 거쳐 민간회사에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 서비스회사들은 모든 서비스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들은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선택• 다른 코뮌처럼 민간회사와 계약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민간회사들이 입찰단가로 경쟁을 하게 되기 때문에 나카시는 주민선택 방법으로 운영• ‘주민선택’은 서비스의 질로 경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유리한 것으로 증명됨◯ 나카시의 선택적 복지 항목은 △음악학교 △경력관리 △재가복지서비스 △복지시설 이용 △중증환자 종일서비스 △치매환자 노동 도우미 △마약치료 △장애인 직업 훈련 등 다른 코뮌에 비해서도 많은 편◯ 나카시는 노인들이 좀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선택적 복지를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는데, △휠체어 대여 △목욕 서비스 △화장실 변기 높이 조절기구 대여 △보행 보호대 설치 △휠체어 이동을 위한 턱 없애기 △차량이용 노인이동 서비스 △안전알람 팔찌 부착 △음식 배달 서비스 △기체조 △밸런스 학교 △90세 이상을 위한 운동 △연금생활자에 대한 교제장소 제공 등이 이에 해당◯ 평생교육(성인교육)에서도 바우처시스템을 활용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민간교육기관들이 서로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 나카시의 평생교육에는 매년 5천 명이 참가하며, 이 중 60%가 이민자이고, 70%가 여성이며, 교육생 중 50%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인데 여기에도 선택적 복지 적용• 나카시에서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립학교는 모두 35개이며, 주민이 선택권을 행사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교육성과 측정 결과, 주민 스스로 자율적인 결정을 해서 수강한 교육과정의 만족도가 높음◇ 정책제언◯ 노인복지서비스의 선택적 복지 도입• 노인대상 복지서비스 중 민간개방 가능 서비스 목록 작성• 민간회사, 사회적 기업,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지역의료기관 대상 복지서비스 대상기관 선정 공모• 민간회사의 서비스 제공 목록 및 서비스 수준을 공개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 민간회사에 의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복지 수혜자 대상 설문조사• 복지 서비스 제공 여부 확인 뒤 지자체에서 민간회사에 비용 지급◯ 진로, 취업 등 주민 수요 반영한 평생 교육 강좌 신규 개설• 지역 공공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의 질을 높여 전문성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와 연계하는 교육 운영◯ 선택형 복지에 따른 노인케어 일자리 창출• 선택형 복지 도입에 따른 일자리 공급에 대비한 준비 필요•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회복지나 노인케어 관련 직업교육 추진◯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포용사회 구현• 민간 교육기관들이 평생교육을 경쟁적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갖추고 교육생 스스로 직접 교육기관을 선택해서 교육을 받고 평가결과에 따라 교육을 배정• 교육기관은 교육생들이 수업을 하겠다고 결정하면 바우처를 받고, 바우처를 기반으로 예산을 받도록 함으로써 민간 교육기관들이 교육생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장치 마련◯ 이민자의 사회통합을 위한 성인교육 바우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의무적으로 한국어와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제도화하고, 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쉽도록 돕기 위한 무료 어학강좌 확대□ 일자리 창출 중심의 평생교육 강화◇ 연수내용◯ 나카시는 평생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수요자 중심 과정으로, 사설 민간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 우리나라 평생교육은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양 교육 차원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지만 스웨덴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 정책제언◯ 구직 희망자와 기업체의 수요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실용적인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도 훈련 후 일자리 창출 학생 수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성과목표 설정차. 창의성과 자율성 확대를 위한 교육 혁신□ 선택권 보장을 통한 다양성 교육◇ 사업목적◯ 학생, 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교육주체들의 선택권을 확대하여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다양성에 기반한 교육 확대로 창의적 인재양성 도모◇ 연수내용◯ 나카시는 시민 모두 자기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시정의 핵심적인 목표로 내세우고 유연성, 간결성, 신속성, 투명성, 개방성 등 5가지 행동원칙을 가지고 교육행정 추진◯ 교육은 학생들을 모두 재능과 열망을 가지고 있는 개인으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다양성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교육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음• 평생교육 프로그램 선택, 유치원 선택, 학교 선택권 보장 등 나카시 교육의 특징은 ‘선택적 교육’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음◯ 교육당국의 가장 큰 목표는 학생들이 어떤 학교를 선택하더라도 그 선택을 존중해 주고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임• 실제로 선택권을 도입한 이후 나카시는 ‘스웨덴에서 가장 좋은 학교 100선’에 나카시의 학교 2개를 올려놓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좋은 도시가 되었음◯ 사범대학이나 유아교육과에서는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키워내는 역량을 가장 우선적으로 교육•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전하는 것이 교사의 가장 큰 역량이라는 인식 공유• 유치원도 학부모가 웹사이트를 통해 만족도를 확인하고 다른 유치원과 비교해서 선택◯ 스웨덴어를 못하는 이민자나 초등·중등교육을 마치지 못한 성인을 위해 무상으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은 국민들이 모두 소외되지 않고 균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하는 보편복지정책의 하나• 교육과정을 만들어 놓고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교육수요를 조사해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순서로 진행• 교육 당국이 교육 목표만 제시하고 교육은 민간교육기관 자율에 맡기고, 대신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에 충실◇ 정책제언◯ 교육 자치를 통한 창의교육• △자율성 강화 △학부모 참여 △철저한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선진교육 시스템 구축• 교장이 자체적으로 학부모와 같이 결정해서 집행하고, 집행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학교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하여 창의적 혁신교육 추진◯ 학교교육에서 지속가능한 개발과 디지털 도구 활용• 단순히 디지털 도구를 제공하는 교육이 아니라, 도구를 가지고 학생들이 스스로 교재를 가지고 놀이를 하면서 영화를 만드는 것과 같은 창의적인 활동 보장◯ 자율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가치 연대 필요• 지방정부의 학교, 보육, 사회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가치 연대와 협업 구현□ 전 학교에서 기업가정신 교육 추진◇ 사업목적◯ 초등교육에서부터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양성◇ 연수내용◯ 현재 스웨덴은 국가 경쟁력에서 세계 9위, 불룸버그에서 발표하는 국가혁신지수는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경쟁력의 바탕이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교육◯ 나카시는 학교의 중요한 임무가 학생들의 독창성, 호기심, 자신감을 기르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해결해나가려는 의지를 키우는 것으로 보고, 초중등 교육에서도 기업가정신 교육• 기업가정신은 창의력, 호기심, 자신감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기업가 정신을 교육과정에 도입하는 것은 스웨덴 정부의 주요정책이기도 함.◇ 정책제언◯ 기업가정신을 중고생 방과 후 학교 과정이나 초등학교 정규교과에 반영하여 창업국가의 기초역량 강화 및 창의성 향상 교육 추진◯ 교사들이 ‘지속가능 혁신’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R&D를 추진하는 경쟁 프로그램 도입□ 경쟁을 완화할 평등주의 교육 도입◇ 사업목적◯ 덴마크나 스웨덴 등 북유럽의 역사와 전통 속에 확립된 평등주의 교육을 우리가 전면적으로 도입할 수는 없지만, 그 이념과 문제의식에 대한 공감대는 확대◇ 연수내용◯ 덴마크와 스웨덴의 평등주의 교육방식은 역사적 문화적인 영향이 크며, 누군가 이기면 누군가 상처받아야 하는데, 어느 누구도 타인에게 상처를 줄 권리가 없다는 문화 속에서 형성◯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7학년까지는 학점이 없고, 8, 9학년에는 시험을 일 년에 3번 정도 보는데, 기본적인 소양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 불과◇ 정책제언◯ 초등학교에서는 등수나 등급을 매기지 않고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살려 줄 수 있는 특기적성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 수정◯ 지자체에서 교육당국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를 특기적성 교육이나 방과 후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더 많이 배정될 수 있도록 조치□ 참여형 교육과정 개발◇ 사업목적◯ 기업, 교사, 지자체 등이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협업과 소통 추진, 교육과정 개발에 시민·교사·교육기업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특색 있는 창의교육 추진◇ 연수내용◯ 나카시의 버시티에서는 교육기업이 학생, 교사와 함께 교육기법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 정책제언◯ 시민, 교사, 교육기업이 함께 교육기법과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교육기술연구센터를 설립,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추진◯ 교육과정을 개발하면서 시민, 교사, 특히 교육전문기업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범 적용을 해보고 최종적으로 보급을 확산하는 방법 검토□ 숲 속 유치원 확대◇ 추진배경◯ 숲 속 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서울의 구청을 비롯한 일부 자치단체들은 산림청의 숲 체험원을 적극 유치하고 자체적으로 숲속 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 확보◇ 사업목적◯ 숲 유치원 및 일반유치원의 숲 체험 프로그램의 확대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공동체의식이 강하여 창의적 사고를 하는 어린이 육성◇ 연수내용◯ 나카시 찰츠제-부(Saltsjö-Boo)의 사립 유치원은 시 외곽의 숲 속에 있으며 교육프로그램은 대부분 어린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임◯ 유치원의 실내 프로그램은 30%에 불과하고 숲 속이나 마당에서 진행하는 야외프로그램이 70% 차지◯ 숲 속 유치원에는 정해진 놀이가 없으며, 아이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무엇을 하며 놀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해서 어려서부터 창의적인 놀이교육 진행◇ 정책제언◯ 숲 유치원의 학습효과에 대한 검증• 숲 유치원의 건강효과와 초등학교 진학 후 성취도 및 자율성과 창의성 향상 효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 지차단체에서 숲 유치원에서 시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교사, 학부모, 아이에 대한 관찰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 숲 유치원의 교육철학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숲 유치원에서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의논해서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해서 놀이중심의 창의적 교육 추진• 학부모들이 이런 운영철학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고 동의하는가가 교육 혁신에 매우 중요하므로 학부모 참여 교육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이해 촉진◯ 안전하게 자율적으로 놀 수 있는 공간 조성• 숲 유치원은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우선• 학부모의 인식수준과 기대수준을 반영하여 최소한의 편의시설만 갖추는 방식으로 숲 유치원 운영◯ 주말농장과 결합하는 방안 검토•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지자체라면 숲 속 공간 이외에 주말농장사업과 결합해서 숲 유치원을 운영• 텃밭 이외에 관리사와 같은 간단한 건축물이 있는 주말농장을 분양하고 주말농장과 숲속 환경을 이용한 숲 유치원 운영전략 마련◯ 숲 유치원 전문교사 및 숲 해설사 양성•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숲 해설사를 유치원 보조교사로 활용하여 창의적인 숲속 유치원 운영 및 일자리 창출 필요◯ 일반 유치원의 숲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현재 수준에서 일반유치원의 숲 체험프로그램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 오전에는 실내 교육, 오후에는 숲에서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 융합행정 활성화를 위한 행정 혁신◇ 추진배경◯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을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의 협치 강화 및 행정부서간 협력에 기초한 융합행정이 가장 중요◯ 정부나 자치단체의 권한이나 권력이 감소하고 개인 권한이 중요한 사회구성 요소로 대두될수록 개인은 행정기관의 부서 간 경계 개념을 넘나드는 복합적인 요구를 하게 되고, 새로운 통신기술을 활용한 참여의지를 높이게 될 것◯ 빛의 속도로 변하는 미래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부서 간 칸막이를 고집할 수 없으며 새롭게 부상하는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TF팀이 수시로 탄생하고 소멸하는 조직운영이 요구됨◇ 연수내용◯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폐기물 처리장 Amagerforbrænding이 위치한 자리에 세워지는 열병합 발전소의 지붕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스키 슬로프를 설치해 주민에게 새로운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제공할 계획◯ 주민의 아이디어를 행정이 수용하고, 스포츠부서와 에너지부서의 협력으로 탄생한 융합행정의 산물로 평가할 수 있음◇ 사업목적◯ 주민참여와 부서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행정 체계의 구축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자치행정 구현◯ 융합행정의 정의와 배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인적역량에 맞는 발전전략 수립◯ 공존이 생존과 번영의 전제조건이 되고 이를 위한 개인의 희생 강요가 예상되므로 이질적 네트워크 간의 개방과 공유,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 추진◇ 정책제언◯ 융합행정 추진체계 정비•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행정의 기획에서 집행・운영・평가의 전 과정에서 주민을 참여시켜 소통• 지자체의 전체 부서가 칸막이를 허물고 연계와 협력을 통해 일반행정 보다 성과를 높이는 융합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 추진체계 정비◯ 융합행정의 4대 구성요소 정립• 공급자 관점의 편의주의적 행정을 버리고 고객의 요구를 적극 파악하여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참여 시스템 강화• 목표의 달성을 위해 각 부서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거나 행정자원 공동 활용• 비용은 줄이고 더 빠른 속도로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너지 효과 창출◯ 융합행정의 필요성•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 기후변화, 글로벌 경제위기, 감염병 확산, 에너지 위기 등 행정의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 부서와 부서간의 적극적이고 상시적인 연계협력 필요• 공공서비스의 중복 및 사각지대 해소 : 단일 부서의 단일 고객 관점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부서의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중복을 제거하거나 사각지대 해소• 자원의 효율적 활용 : 주민들의 요구는 날로 다양해지지만 재정 부족으로 행정 자원을 계속 늘릴 수 없어 시설‧장비‧인력‧정보 등 다양한 행정자원을 연계, 효율적으로 사용◯ 융합행정의 주요대상• 부서간 지역간 연계·교류·협력 등이 필요한 분야• 연계가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부서 간 업무협력 분야나 기능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분야• 시설‧장비‧정보‧인력‧자금 등 행정자원의 공동 활용 분야◯ 주요융합행정 사업 분야(예시)• 세대간 갈등해소와 다문화사회 대비 사업 : 저출산 고령화, 청년 인구의 감소로 세대 간 충돌을 해소해야 하며, 외국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관용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사회통합 행정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복지부문과 경제부문 및 주민참여부문의 융합 필요• 재난부서와 사업부서의 협업 사업 : 광역정전, 인터넷 단절 등 인간의 삶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는 고도 기술 시스템이 증가하고 있어 빈발하는 재해와 재난을 적절히 다루기 위해서는 재난부서와 사업부서의 상시적인 협업과 연계사업 활성화 필요• 에너지사업과 관광산업의 융합 :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광지개발, 관광시설 건축, 가로환경 조성 등을 융합한 정책 추진- 끝 -
-
□ 위기청소년 문제 증가와 통합적인 관리체계 부재○ 지난 9.21일 발생한 중학생들에 의한 초등학생 집단폭행 등 학교폭력‧자살‧자해‧가출 등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비율도 계속 증가※ 가출 : (’15)2.1만 명 → (’18)2.4만 명, 학교폭력 : (’16)3.9만 명 → (’18)5만 명,강력범죄 : (’15)3.8% → (’17)4.8%○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협하는 신‧변종 유해환경의 출현이 가속화되고 있고 그 영향력이 온‧오프라인으로 급속하게 파급※ 중1∼고3 학생의 우울감 경험율은 27.1%, 청소년(10∼1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30.6%, 9∼17세 아동의 3.6%가 심각하게 자살을 고민○ 위기청소년은 약 78만 명(전체 청소년의 17.7%)으로 추산되며 위기청소년을 사회적 지원 없이 방치할 경우, 학업중단‧평생소득 감소‧범죄연루 등 더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위기청소년의 문제는 청소년이 건강한 ‘생산인구’로의 원활한 진입 가능성을 낮춰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 그간 자자체의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사업은 대부분 민간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230개소)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학교‧경찰 등 다른 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서비스 연계가 어려웠고 지속적인 관리‧지원체계가 부재하여 위기청소년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라도 연령과 접촉 경로‧지원 기관에 따라 서비스가 고르게 제공되지 못한다고 있다는 지적* 지자체장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 네트워크□ 정부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정부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사후관리를 위한 지자체 중심의 공적 운영체계 구축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방안’을 지난 5월 발표※ △위기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공성 강화 △사각지대 없는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관 간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 △위기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서비스 제공○ 대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는 지난 9.27일 위기청소년 문제를 전담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군‧구 청소년안전망팀’ 설치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 향후 전국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시‧군‧구 청소년안전망팀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년에는 청소년인구 5만 이상인 시‧군‧구에 전담공무원 배치를 유도,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추진할 예정※ ’20년부터 시군구 ‘청소년안전망팀’의 우수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 지자체 9개를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자체의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도 새로이 구축할 계획○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지자체에 ‘청소년안전망팀’을 설치하여 운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사업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시행 중< 주요 내용 >◇ 서울 노원구경찰서 유휴공간에서 ‘열린공간(오픈하우스)’을 설치하여 범죄‧비행청소년에게 상담서비스와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 경기 수원시지역교육청과 연계하여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와 연계하여 1338청년지원단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부산 사하구보호관찰소와 협업하여 우범송치청소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가족캠프를 진행◇ 광주 광산구위기청소년 부모 및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등에 찾아가는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운영◇ 전북 부안군위기청소년에 특화된 진로상담‧교육 등을 시행하고 고위험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 지자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 보호‧지원을 위해 노력○ 지자체에서는 가정‧학교‧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 중< 주요 내용 >◇ 서울시지난 9.20일 관악구 도림천 일대에서 진로탐색의 기회가 적고 직업선택의 폭이 좁은 위기 10대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축제를 개최◇ 서울 구로구區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공교육 제도 안에서 포용하는 대안 교육기관인 ‘다다름학교’를 지난 8.19일 개교◇ 경기도위기 청소년의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 △주거비와 생필품을 지원 △상담이나 의료 서비스 지원 △ 취업지원 △독립생활기술 교육 △지역자원이나 후원 등을 연계하는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을 지난 8월 개관◇ 경기 부천시청소년의 사회생활 장애요인이 될 수 있는 문신을 제거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문신제거 지원 사업’을 추진◇ 충남 계룡시청소년 스스로 유해환경의 경각심을 깨닫고 청소년안전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 안전한 세상 만들기 UCC 공모전’을 개최◇ 경북 김천시위기청소년들의 사회통합지원을 위해 진로탐색활동 등 6개월 이상 장기개입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는 ‘동(네) 기(관) 있는 청소년 프로젝트 Gap Year’ 프로그램을 실시□ 지역중심의 통합관리체계를 통한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필요○ 전문가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기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체계가 부처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돼 정작 현장에선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책을 포괄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수립하고 현장인력을 늘리는 등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현장업무를 중심으로 한 아동과 청소년, 청년 등 생애주기별 통합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 청소년들이 위기적 행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빈곤, 가족 내 폭력과 갈등, 친구사이의 괴롭힘, 학교폭력 등 개인적인 것을 넘어서 사회적 환경이 작용하고 있으므로 사회가 위기청소년에 대해 집단적 책임의식을 느끼고, 그들을 배제가 아닌 보호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 위기청소년의 근본이유가 가족해체 등의 문제에 기인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위기가정에 대한 종합지원에 대한 관심 제고 필요○ 일각에서는 현재 위기청소년 지원 가운데 직업훈련‧개발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위기청소년 단계를 지나 최종적으로 보호체계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전남(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전남도의회가 지난 9.30일 「농어민 공익수당 조례안」을 가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도내 농어민에게 공익수당이 지급될 전망○ 道와 22개 市‧郡은 협약을 체결하여 道가 40%, 市‧郡이 60%(도비 584억 원, 시‧군비 875억 원)의 재정을 부담하기로 하고 내년 2월부터 대상자 신청을 추진할 계획으로,○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경영정보를 등록하고 1년 이상 계속해서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반기별 30만 원씩 연 60만 원을 해당 市‧郡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20년부터 지급할 방침※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과 세대를 같이 하는 사람, 경영주와 세대를 같이 하는 사람 등은 제외○ 道내 등록된 농어업경영체는 농업 21만9,465명, 어업 2만3,657명(총 24만3,122명)○ 일각에서는 지급대상을 농어업경영체 경영주로 규정하여 경영체를 가족명의로 쪼개는 등 수당의 부당 수급 문제를 제기○ 道 관계자는 “가족 간 농어업경영체를 분리‧운영할 경우 한 사람에게만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부정 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할 것”이라고 강조※ 전북도도 농민 공익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부터 ‘농가’당 연 6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인 가운데, 다수의 농업인이 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경우 1개의 농가로 보고 수당을 지급하여 세대원수가 많은 농가에 불리하다는 의견이 제기□ 경남(‘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 출범‧운영)○ 경남도와 道교육청, 관내 대학이 지역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연계를 강화한 ‘통합교육추진단’을 10. 1일 출범※ 통합교육추진단은 기존 경남도의 ‘교육정책과’의 기능과 조직을 확대○ △교육혁신 △대학협력 △평생교육 △교육지원 등의 기능은 강화하고 △아이돌봄 △학교공간혁신 담당을 신설○ ‘아이돌봄담당’은 교육청의 ‘학교돌봄’과 市‧郡에서 진행하는 ‘마을돌봄’, ‘다함께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의 유보통합을 추진○ ‘학교공간혁신담당’은 ’22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조기 정착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공간설계에 참여하여 학교공간을 혁신하고,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학교공간을 개방‧공유할 계획※ 교육청과 유기적 업무지원을 위해 교육청 소속 장학관‧장학사, 일반직 공무원 등 총 5명이 아이돌봄담당과 학교공간혁신담당에서 파견 근무○ 道내 대학 3곳(경상대‧경남대‧인제대)에서 직원 1명씩을 파견해 ‘대학협력담당’과 ‘평생교육담당’에서 대학의 운영방향과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 道 관계자는 “교육혁신과 교육행정의 협치 모델로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 기타(‘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추진)○ 경찰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협업해 스마트 폰으로 운전 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개발, ’20년 상반기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 경찰청과 통신 3사는 지난 10. 2일 공동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스마트 폰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대면‧비대면 환경에서 운전자의 자격이나 신원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폰 내부 안전영역에만 저장되고, 블록체인과 같은 최신기술과 백신, 보안키패드, 위변조 방지기술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할 방침○ 편의성과 보안성이 뛰어나 공유차량이나 공유 전동킥보드와 같이 매번 운전자격 확인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며,○ 교통법령과 정책을 홍보하고 사용자의 적성검사 기간을 안내하는 등 국민에게 필요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
-
□ 평생학습 선도□ 평생학습수당 확대를 통한 인생3기 준비◇ 연수내용○ 싱가포르 정부는 시니어에게 두 차례에 걸쳐 500싱가포르달러를 직업훈련 크레딧으로 지급하고 자신이 원하는 교육기관에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싱가포르 정부는 2015년부터 국가 아젠다로 ‘스킬스퓨처(SkillsFuture)’를 내걸고 자국민의 직무 역량 향상 및 인재양성을 위한 평생 직업훈련 시스템 운영○ SkillsFuture는 정부가 싱가포르 국민을 대상으로 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기술자까지 개인의 상황에 맞는 평생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프로그램◇ 필요성 및 목적○ 학력, 경력, 전직 등 시민들의 일자리 정보를 잘 제공해 주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제대로 된 직업을 선택하게 하도록 ㅇㅇ시가 지급하는 평생학습 수당 지급 확대○ ㅇㅇ시에서 지급한 수당을 가지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당 지급과 함께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지속해서 교육과정을 변경하거나 개발◇ 추진계획○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되지 않도록 수당을 받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수요를 조사하여 취업에 필요한 기술 과정을 제공하는 체계 구축○ 노화가 진행되면서 무시당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교육을 받고 노후를 활력 있게 보낼 수 있는 인생3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ㅇㅇ시는 올해 처음 50세 시민에게 9월27일까지 증빙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평생학습 지원금을 30만 원을 지급했는데 앞으로 지속적인 확대 필요○ 현 기준으로는 공고일 기준 ㅇㅇ시에 1년 이상 거주한 50세 시민이 대상이며 ㅇㅇ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gmlllcard.ezwel.com)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음.○ 금액도 상향조정하고 지급 대상자도 확대하여 광명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서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갖거나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극복하도록 지원□ 성인교육 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 연수내용○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고 교육하는 기관이 다르더라도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참여자의 폭을 넓힐 필요○ 현재 추진 중인 평생학습 플랫폼을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교육생 모집 및 교육내용, 교수 기법 개선에 활용◇ 필요성 및 목적○ 평생학습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들에 대한 조사·분석을 기반으로 성인교육을 개선하고 교육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 많은 시민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과 일정을 통합 관리◇ 주요내용○ 현재 진행 중인 교육 및 희망교육의 내용을 전수조사 후 평생학습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광명시 교육자원 발굴 DB화 추진○ 시민·청소년들의 관심사와 강의 요구 정보 상시 수집 분석하고 청소년 생활정보, 활동기록, 강의 정보 등을 분석하는 등 주민교육기관 통합교육 플랫폼 운영○ 시민이 시민을 교육하는 재능기부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재능기부 강사 검증을 위한 시강(試講) 시스템, 포트폴리오 심사 기준 구축○ 평생교육을 이제 단순 소양교육에서 제3기 인생도 직업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지낼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진로교육이나 직업기술교육으로 전환 필요○ 시니어 평생교육에 ‘가족 간의 소통’이라는 의미를 부여, 청소년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를 보고 노인들에게는 사회 통합의 기회를 제공○ ㅇㅇ시의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구축 관련, 싱가포르 교육부의 온라인 교육플랫폼의 운영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세대간 학습프로그램 강화◇ 연수내용○ 패밀리 센트럴은 노인들이 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챗지피티를 비롯한 디지털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받도록 해서 세대간 융합과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지원◇ 필요성 및 목적○ 세대간 학습프로그램은 자주 접촉하지 못한 세대간 교류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 학생들이 나도 노인과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키우며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서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효과○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ㅇㅇ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여 청소년‧시민들의 디지털 교육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친숙도 제고를 위해 광명시 디지털혁신허브센터 설립 조례를 제정하고 센터 운영 준비 중◇ 사업내용○ 평생학습선도도시 ㅇㅇ과 패밀리 센트럴의 협력 및 교류를 추진하고 학생들의 자원봉사 점수와 연계한 세대간 학습 프로그램 도입○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환경을 조성, 모든 시민의 디지털 접근성과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싱가포르 패밀리 센트럴이 하고 있는 세대간 교육 도입○ 곧 설치될 디지털혁신센터를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청소년의 디지털 이해 및 시민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분야의 학습을 지원 강화○ 디지털 데이터, 정보, 콘텐츠를 탐색·소비·분석·관리·활용·생산하는 등 디지털을 읽고 분석하고 쓸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초·중·고 SW교육, 정보취약계층 SW교육, 안산시 관내 교사를 위한 SW교육, 개방형 온라인 SW교육 등을 세대간 교육으로 추진○ 학생들이 경로당이나 복지회관을 찾아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하고 사회봉사 시간으로 인정하고 학력 평가에 반영하는 시스템 구축○ 노인은 청소년에게 삶의 지례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청소년은 핸드폰, 키오스크, 노트북, 유튜브, 드론, VR과 같은 최신기술을 노인에게 가르치는 쌍방향 교육도 추진□ 세대교류 동네방네 청년둥지 조성◇ 연수내용○ 싱가포르의 새대간 학습 프로그램은 디지털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세대통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 필요성 및 목적○ 2017년 기준 ㅇㅇ시 내 문화시설은 종합공연장수 5개, 민간공연장수 1개, 영화관 3개, 시민회관 1개, 복지회관 5개, 청소년회관(수련관) 1개, 문화원 1개○ 지방분권 확대로 시민참여의 필요성이 중요시됨에 따라 시민을 문화소비자가 아닌 문화생산자로 여기는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 ㅇㅇ시는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를 원하는 사람들에 비해 현재 정규적인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여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세대간 교류 문화 확대◇ 사업목적○ 문화예술 분야 창작·재능 발굴 활성화를 통한 청년 유입 촉진 및 미술, 음악, 스포츠, 연극, 발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만 ㅇㅇ시민 창작자를 육성하고 세대간 교육 활성화○ 공공·민간 영역의 유휴공간 활용으로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확충하고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을 통해 주민 문화예술 공동체 강화◇ 주요내용○ ㅇㅇ시 유휴공간 발굴 활용 강화○ ㅇㅇ단지 아파트형 공장부지, 전통시장, 복지관, 주민센터, 빈 교실 등 활용 가능한 장소 발굴○ 주차장, 회의실, 강당 등 공공건물 공간 등 사용현황조사○ 민간 공유공간 사업 참여 시 공모·협약 및 인센티브 제공○ 계층별·세대별 교류를 위한 창의적 활용공간 설치○ 마을예술창작소, 북카페, 마을미디어센터 등 문화예술 시설 확충○ 세대 공방 ‘빛나는 빛나무 공방’ 설치○ 목공을 직접 배우고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공방 운영○ 교육과정 간 생산한 목공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관내 목공방 및 이케아 가구 교육장과 연계한 직접 교육○ 세대 통합 멘티-멘토 프로그램○ ㅇㅇ 거주 전문성을 갖춘 노인에 의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선배 세대의 경험을 청년에게 전수하여 세대 통합 도모○ 문화·취미활동 영역에서 경력을 보유한 시니어의 재능기부○ 멘토 활동으로 동네방네 세대가 통합되는 광명시 실현 □ 교육기술과 인성교육 : 에듀테크를 통한 맞춤형 역량 개발 교육 ◇ 연수내용○ 2023년 영국 미디어 회사 토르토이스가 세계 6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AI 인덱스에서 싱가포르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 인공지능(AI) 강국으로 급부상○ 싱가포르가 교육을 통해 세계 최고의 AI 강국으로 떠오르고 국제학업성취도(PISA) 읽기, 수학, 과학 부문의 1위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에듀테크’◇ 필요성 및 목적○ 싱가포르는 1997년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21세기 지식산업의 변화에 걸맞은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 우리도 싱가포르처럼 학업 성적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창의형 인재 양성 교육개혁 추진◇ 추진계획○ 학부모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뒤 객관적 성과지표 중심의 교육방식에서 탈피, 기본교육과정과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계발하는 방향으로 교육개혁 추진 분위기 조성○ 광명시 마을교육과 연계, 영재를 마을 전문가가 멘토링하는 네트워크를 현재 구축 중인 평생교육 플랫폼에 포함하여 각자 가진 재능을 실릴 수 있는 멘토링 체계 구축○ 해당 분야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주제에 대한 학습 지원 □ ICT 마스터플랜과 교육기술계획 도입◇ 연수내용○ 싱가포르 MOE의 ICT 마스터플랜은 학생들의 경험을 변화시키는 학습과 교수를 위한 ICT가 풍부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과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한다는 취지로 ‘교육기술(EdTech)계획’이라 명명◇ 필요성 및 목적○ 싱가포르 교육부는 교육기술의 핵심 비전을 자기주도성 강화, 개인화, 연결성, 인간중심성으로 정리, 이것이 싱가포르 정부가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컨셉◇ 추진계획○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해 교육주체들의 역할 정립 추진○ 교육을 받은 학생은 미래 디지털 학습자로, 교사는 의미 있는 기술학습 경험의 설계자와 촉진자로 학교는 언제 어디서나 반응형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지원자로 그리고 학부모와 이해관계자는 기술 지원 학습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파트너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점 강조□ 정원학교를 통한 인성교육 환경 조성◇ 연수복적○ 싱가포르 교육부는 학교 교육의 목표를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인성 발달을 위해 인성교육에 초점을 둔 교육 추진◇ 필요성 및 목적○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교육환경 개선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식물과 자주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됨.○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사회적 단절에 노출된 초등학생들의 시선을 친구와 이웃에게 돌림으로써 공동체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실환경 개선 필요◇ 추진계획○ 학생들이 미세먼지 위협에서 벗어나고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실과 운동장에 식물과 텃밭이 있는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구축○ 정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며 교육청마다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교실혁명’을 추진 중○ 식물재배로 친구, 이웃, 자연의 가치를 배워 창의적이고 공동체적인 인간 육성 및 식물교실을 희망하는 학교와 협력, 교실과 정원이 개방형으로 연결되는 정원학교 추진○ 학생들이 식물과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실과 복도 학교운동장 리모델링 추진○ 학생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각자가 전 분야에 걸친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고 단순한 지식과 내용 전달이 아닌 품성을 더 강조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생들이 식재료를 재배하고, 급식으로 활용, 건강한 식습관을 개선하는 식물교실 운영
-
□ 질의응답- 평생교육 수강생은 많은 편인지."펜데믹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 펜데믹 전에는 광고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특히 미술 강좌는 너무 많이 몰려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 미술 교육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해야지, 온라인으로는 교육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은 수강생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류와 관련한 강좌가 있는지, 없으면 개설할 생각은."아직 없는데, 이야기만 들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K-드라마, K-푸드와 같은 강좌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수강 학생의 수행평가는."온라인에서 어떻게 시험을 감독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강좌 이수율도 중요한 평가지표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질적 하락을 위해 관리하는 제도는."첫째로는 교육부에서 학생이 제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공부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교육 그 자체의 철학적인 접근이 있다.전략적인 교육, 진정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성적 위주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설되는지."강사가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대학에 있는 위원회를 열어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 강좌의 개요와 온라인 관련 부칙이 나와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담당 교수진이 트레이닝을 의무화해서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하는지."교수들이 담당할 때는 직분의 일환이므로 포함되어 있고, 연방정부의 제정지원과 결부되어 있다."□ 참가자 시사점◇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의 권리와 책임 강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도록,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방송중고 원격수업에 대한 건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학생의 의무 등을 교육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철저히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형식적으로 체크만 하면 넘어가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학생들이 더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교사○ 온라인 수업은 학생 수 감소로 우리나라의 지방대나 전문대의 존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략적 교육보다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졸업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서 교육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들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성인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개인적 사정, 형편에 따른 다양성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펜데믹 시기에 온라인교육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100% 온라인 수강생이 UC대학에 진출하는 것은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어 온라인교육의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Hiflex를 표방한 탄력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을 시도하는 등 온 – 오프라인 혼용 비율을 정하고 개인 선택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전력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진로에 맞는 별도 관리 시스템 개발○ 방송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우리나라 공교육 학제를 이루는 단선적 교육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참관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 형태와 방법을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학습 필요○ 미국에서도 학생들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도록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때 방송중고 교육과정도 짜여진 틀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맞도록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교육기관과 유사한 형태는 많으나 형식적으로만 비슷할 뿐, 실제 교육의 내용이 진정성이 부족하는 점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 설립○ 우리나라 지방대학 존립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사립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좋은 롤 모델로 벤치마킹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도 향후 평생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가 매우 유익한 교육의 형태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도 대학으로 가는 중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관방문이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대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주체간 협력○ 온라인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한 대학 진학은 어려운 것이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 프로그램(Community Colleges)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ACCJC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해 2012~2017(6년간)까지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학업 개혁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모습에서 교육의 품질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평생학습을 통한 대학 진학의 기회 제공○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커뮤니티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 구성원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만을 인정하는 제도를 수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학습 방식을 학생이 선택하는 유연성○ 이 대학은 Hybrid(online+offline) + flexible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자가 대면,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학습 참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인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더 나은 직업선택의 디딤돌이 되는 대학○ 대학과 달리 공동체 생활(대면 수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 중·고등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점점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는 시대이므로 교육활동의 비대면화에 따른 커리큘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 선택,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단계의 교육기관으로서 커뮤니티대학을 고려해봐야 한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 중심 교과개발 거버넌스 확립○ 온라인교육은 학점제, 통신대, 사이버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 분야 이론 부분 이외는 대부분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실습 프로그램의 경우 실무 체험형이 아닌 문장 서술형 암기나 실행 장면의 감상 형태가 대부분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유튜브 등 사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재현하는 장면처럼 관련 과제의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 툴을 개발해서 제공했으면 한다.○ 우리도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공 측면에서 실제적인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보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학습 희망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생, 지역주민, 단체,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체를 만들고 지원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수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의 무료강좌 개설과 대학간 학점제 인정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방송중학교의 필수 이수교과를 정하여 학년에 관계없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싶다. 방송중고의 경우 학생의 신분으로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참관하면서 이민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방송고등학교의 취업교육 강화 검토○ 무상교육과 4년제 대학의 편입을 위한 정규과정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취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최근 대학이 무료강좌를 개방하고 학점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그 대학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생부 작성을 위한 치장에 치우친 면이 있고 대학 간 상호 인정과 교류도 폐쇄적인 상태이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업에 의지를 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식화된 학교가 필요하다. 방송고는 과정 이수 조건만 충족하면 졸업장을 부여하는 반면, 취업 교육은 매우 미흡한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평생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칼리지 필요○ 우리의 2·3년제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과 유사하나 국내와 달리 지역과 연계한 커뮤니티 칼리지 성격이 강한 대학교였다. 생활 교양, 직업교육 등의 필요성을 느낀 연수였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중고 대상 학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점제 도입 등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송중고 운영 형태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연수단이 참관한 수업 중, 학습자가 부모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교육 활성화○ 2년제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점 이수 제도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고등학생부터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모든 기관에 대한 연수 준비에 만족○ 2년의 학점을 인정받고 명문대로 편입학하는 제도는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2년의 학비를 줄이고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4년제로 옮겨갈 수 있다. 우리도 적용할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이런 평생교육을 다양한 기관에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과 같은 대학이 이런 역할을 맡아주면 더 전문성 있게 운영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교수진과 지역의 전문가들을 대학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기관에 대한 방문이 만족스러웠으며 섭외가 잘 되어 있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움이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직장인에 맞는 학사 운영 필요○ 고등학교 학생들도 본 대학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하여 캘리포니아 거주 주민은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대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우수대학 편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학교처럼 보수 향상이나 승진 등을 위한 교육제도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형 학사 운영
-
□ 질의응답- 평생교육 수강생은 많은 편인지."팬데믹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 팬데믹 전에는 광고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특히 미술 강좌는 너무 많이 몰려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미술 교육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해야지 온라인으로는 교육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은 수강생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류와 관련한 강좌가 있는지, 없으면 개설할 생각이 있는지."아직 없는데 이야기만 들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K-드라마, K-푸드와 같은 강좌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수강 학생의 수행평가는."온라인에서 어떻게 시험을 감독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강좌 이수율도 중요한 평가지표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질적 하락을 위해 관리하는 제도가 있나?"첫째로는 교육부에서 학생이 제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공부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교육 그 자체의 철학적인 접근이 있다. 전략적인 교육, 진정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성적 위주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설되는지."강사가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대학에 있는 위원회를 열어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강좌의 개요와 온라인 관련 부칙이 나와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담당 교수진이 트레이닝을 의무화해서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이 되는지."교수들이 담당할 때는 직분의 일환이므로 포함되어 있고 연방정부의 제정지원과 결부되어 있다."□ 참가자 시사점◇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의 권리와 책임 강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도록,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방송중고 원격수업에 대한 건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학생의 의무 등을 교육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철저히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형식적으로 체크만 하면 넘어가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학생들이 더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교사○ 온라인 수업은 학생 수 감소로 우리나라의 지방대나 전문대의 존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략적 교육보다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졸업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서 교육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들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성인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개인적 사정, 형편에 따른 다양성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펜데믹 시기에 온라인교육으로 극복했다고 한다.100% 온라인 수강생이 UC대학에 진출하는 것은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어 온라인교육의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Hiflex를 표방한 탄력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을 시도하는 등 온 – 오프라인 혼용 비율을 정하고 개인 선택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전력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 진로에 맞는 별도 관리 시스템 개발○ 방송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우리나라 공교육 학제를 이루는 단선적 교육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참관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 형태와 방법을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학습 필요○ 미국에서도 학생들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도록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때, 방송중고 교육과정도 짜여진 틀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맞도록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교육기관과 유사한 형태는 많으나 형식적으로만 비슷할 뿐, 실제 교육의 내용이 진정성이 부족하는 점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 설립○ 우리나라 지방대학 존립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사립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좋은 롤 모델로 벤치마킹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도 향후 평생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가 매우 유익한 교육의 형태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도 대학으로 가는 중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관방문이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대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주체간 협력○ 온라인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한 대학 진학은 어려운 것이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 프로그램(Community Colleges)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ACCJC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해 2012~2017(6년간)까지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학업 개혁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모습에서 교육의 품질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평생학습을 통한 대학 진학의 기회 제공○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커뮤니티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 구성원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만을 인정하는 제도를 수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학습 방식을 학생이 선택하는 유연성○ 이 대학은 Hybrid(online+offline) + flexible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자가 대면,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학습 참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인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더 나은 직업선택의 디딤돌이 되는 대학○ 대학과 달리 공동체 생활(대면 수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 중·고등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점점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는 시대이므로 교육활동의 비대면화에 따른 커리큘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 선택,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단계의 교육기관으로서 커뮤니티대학을 고려해봐야 한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학생 중심 교과개발 거버넌스 확립○ 온라인교육은 학점제, 통신대, 사이버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 분야 이론 부분 이외는 대부분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실습 프로그램의 경우 실무 체험형이 아닌 문장 서술형 암기나 실행 장면의 감상 형태가 대부분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유튜브 등 사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재현하는 장면처럼 관련 과제의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 툴을 개발해서 제공했으면 한다.○ 우리도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공 측면에서 실제적인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보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학습 희망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생, 지역주민, 단체,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체를 만들고 지원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 ㅇㅇ중학교 ㅇㅇㅇ :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수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의 무료강좌 개설과 대학간 학점제 인정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방송중학교의 필수 이수교과를 정하여 학년에 관계없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싶다. 방송중고의 경우 학생의 신분으로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참관하면서 이민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방송고등학교의 취업교육 강화 검토○ 무상교육과 4년제 대학의 편입을 위한 정규과정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취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최근 대학이 무료강좌를 개방하고 학점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그 대학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생부 작성을 위한 치장에 치우친 면이 있고 대학 간 상호 인정과 교류도 폐쇄적인 상태이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업에 의지를 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식화된 학교가 필요하다. 방송고는 과정 이수 조건만 충족하면 졸업장을 부여하는 반면, 취업 교육은 매우 미흡한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평생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칼리지 필요○ 우리의 2·3년제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과 유사하나 국내와 달리 지역과 연계한 커뮤니티 칼리지 성격이 강한 대학교였다. 생활 교양, 직업교육 등의 필요성을 느낀 연수였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중고 대상 학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점제 도입 등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송중고 운영 형태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연수단이 참관한 수업 중, 학습자가 부모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교육 활성화○ 2년제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점 이수 제도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고등학생부터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 모든 기관에 대한 연수 준비에 만족○ 2년의 학점을 인정받고 명문대로 편입학하는 제도는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2년의 학비를 줄이고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4년제로 옮겨갈 수 있다. 우리도 적용할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이런 평생교육을 다양한 기관에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과 같은 대학이 이런 역할을 맡아주면 더 전문성 있게 운영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많은 교수진과 지역의 전문가들을 대학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기관에 대한 방문이 만족스러웠으며 섭외가 잘 되어 있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움이 됐다.◇ ㅇㅇ고등학교 ㅇㅇㅇ : 직장인에 맞는 학사 운영 필요○ 고등학교 학생들도 본 대학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하여 캘리포니아 거주 주민은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대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우수대학 편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학교처럼 보수 향상이나 승진 등을 위한 교육제도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형 학사 운영도 필요하다고 본다.
-
▲ 미국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Archbishop Riordan High School) 로고. □ 연수내용◇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일정은 카톨릭계 사립고등학교○ LA에서 일정을 마친 연수단은 쉴틈도 없이 바로 5월16일 오후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 5월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일정은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 연수단은 아침 일찍 호텔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고 오전 9시에 리오단고등학교에 도착했다.○ 대교구 가톨릭 고등학교인 리오단고등학교(Riordan High School)는 모든 학생에게 성공의 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1949년 남자고등학교로 출발했으나 2020년 남녀공학 모델로 전환한 사립고등학교이다.○ 정의를 강조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추고 미래의 성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학교는 △기술 기반의 교육과 학습 및 평가 △다양하고 엄격한 학업커리큘럼 △정서적 지원을 통합해 건강한 학습환경 안에서 학업적 성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리오단고등학교에서도 5명의 한국 유학생과 교감, 교무처장, 학생처장 등 모두 8명이 정문에서부터 연수단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연수단의 학교 방문은 학생 미팅, 수업 참관, 학교시설 견학, 교장선생님의 학교 현황 브리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인 유학생 5명과 간담회 진행○ 한 교실로 이동한 연수단은 이곳에서 한국에서 유학을 온 학생 5명과 미팅을 가졌다. 한국인 학생 중 한 명은 AP과정을 수강하고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같은 과정의 대학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은 1년 동안 1학기에 4개, 2학기에 4개 등 모두 8개 교과를 이수해야 한다. 학생들에 따르면 이 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0교시가 있다는 점이다. 0교시는 1교시 수업이 시작되기 전 학생들이 교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 수업 전에 교사를 만나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하는데, 교사와 학생의 면담 시간은 0교시 말고도 방과 후에도 요청을 하면 상담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교사가 학생들의 진도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차이○ 한국 학생들은 리오단 학교의 수업이 한국과 다른 점으로, 교사가 학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진도를 잘 따라오는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다르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사교육이 있어 학원에서 다 배웠을 것이라 보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데 여기는 많이 다르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재능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배려를 하는 것과 평가에 발표를 많이 반영하는 것도 한국과 다른 점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중심의 평가도 특징이라는 것이 한국인 학생들의 생각이었다. 한국은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가장 중요한 평가지만 여기서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젝트 기회도 주기 때문에 다양하게 많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마칭 밴드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것부터 연극 공연에 이르기까지 리오단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예술에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많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한다.◇ 연극‧농구‧디자인‧생물학‧미디어 수업현장 견학▲ 시설 견학.○ 한국인 학생 5명과 미팅을 한 다음, 연수단은 수업 참관을 하고 시설 견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연극 수업을 하고 있는 문화회관을 찾았다.○ 이어 배구팀과 농구팀이 한창 연습을 하고 있는 체육관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 학교는 1,000석 규모의 극장과 축구장, 체육관, 구내식당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시설은 지역주민에게 열려 있고 대관 신청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기술수업을 하고 있는 교실에서 엔지니어링 입문 과정인 엔지니어링 디자인 수업을 지켜보았다. 기술교육은 대부분 학교 소속 교사가 담당하지만, 산업체 강사를 초빙하는 프로그램도 간혹 운용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 학기에는 산업체 강사 2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어 생물학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 미디어 제작실, 일반사회 과목을 강의하는 교실과 수학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에서 수업을 참관했다.◇ 학생의 70%가 가톨릭 신자○ 학생미팅과 수업 참관을 마친 연수단은 다시 교실로 돌아와 데니 커틴(Danny Curtin)교무처장의 발표를 들었다. 커틴 교무과장은 이 학교에 18년째 재직하고 있고, 4년째 교무처장을 맡고 있다고 했다.○ 대교구 가톨릭 고등학교인 리오단고등학교(Riordan High School)는 모든 학생에게 성공의 길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 중 99%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이고 학생의 70%가 가톨릭 신자인 카톨릭등학교다.교육혁신을 주도하고 대안적인 교육 및 평가를 탐구하는 것을 포함하는 21세기 학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교무처장은 강조했다.○ “리오단은 엄격한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갈 준비를 하는 엄격한 학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학습 스타일이 있지만 올바른 동기 부여와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여기에는 교직원과 대화 시간, 동료 학생 지도 기회 및 필요한 학업적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지원이 모두 포함된다.◇ 15개의 AP(대학 강좌 선학습)과정 운영○ 리오단 학생의 학사과정은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뿐만 아니라 이를 초과하여 추가 선택을 하기 위한 더 많은 시간도 허용한다.○ 학생들은 또한 개인의 커리큘럼과 학업 목표에 따라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 캠퍼스 바로 건너편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San Francisco City College)에서 대학 수준의 과정을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생물학, 미적분, 화학, 컴퓨터 과학, 경제학, 영문학 등 15개의 AP과정(대학 강좌 선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5월 시행되는 AP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1,500개 이상의 대학에서 학사과정의 실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 대상 대학상담과정 제공○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에서는 대학 진학을 위한 엄격한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 대학에 대해 조사하고 지원하는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상담 과정을 제공하기도 한다.○ 리오단고등학교의 학생은 1,054명으로 이 중 일부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30개 AP 및 우등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30개 이상의 스포츠 클럽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1만 명 이상의 동문이 있다. 30명의 동문들이 리오단에서 가르치거나 코칭을 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의 비율은 10대1로 매우 높다.○ 18개 국적의 학생이 있으며 교사와 직원의 80%는 5년에서 15년 사이의 교직 경험이 있다. 51%가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13개 고급 STEM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인정 학습지원프로그램과 최고의 1:1iPad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한다.◇ 장애인을 위한 RSP(Resource Specialist Program)○ 또한 학생들의 차별없는 균등한 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4년부터 경도에서 중증의 학습 장애 진단을 받은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경력을 준비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는 RSP(Resource Specialist Program)도 운영하고 있다.○ RSP의 핵심 철학은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편의 제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RSP 프로그램은 학업적 성공을 위한 지원 외에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학급 동료들 사이에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활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SP에는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POD(Personalized Learning Opportunity and Development)라는 특별 강사진이 참여하고 있다.POD 강사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업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따라갈 수 있도록 숙제 도움, 시험 준비, 모의 SAT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학생들의 성취에 초점을 맞추는 평가시스템○ 리오단은 혁신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 평균적인 점수보다는 학생들의 성취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다. 학생들이 제출하는 과제물보다는 뭔가 성취를 했을 때 그 결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다.○ 과제물은 시험성적을 잘 내는 것일 뿐, 그 자체가 점수가 되면 안 된다고 보고 있었다. 과제는 열심히 했는데, 시험성적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외형적인 것만 보고, 내실이 없는 증거물만 보고 평가하는 방법을 변경한 셈이다. 학생들의 성취와 프로젝트를 가지고 평가를 하고, 이런 평가 방법을 도입한 뒤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질의응답□ 한국인 학생- 한국보다 공부를 덜 하는 것 같은데."한국보다 공부를 덜 하는 것은 맞다. 한국에서도 골프수업을 받았다. 학교 끝나고 골프 치고 집에 가서 숙제를 하면 녹초가 되기 일수였는데, 여기서는 숙제가 많지 않고 골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그리고 학원을 안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수업이 일찍 끝나 1시40분에 골프장으로 가서 저녁 때까지 운동하다가 와서 밥 먹고 숙제하고 잔다. 시간이 많이 난다."- 사립이라 학비가 비쌀 것 같은데."사립이라 학비가 비싼 것은 맞다. 그런데 한국학교 다닐 때 점수가 좋았으면 여기 미국에서 장학금이 나온다. 한국학교에서 성적을 보내면 학교에서 판단해서 장학금을 준다."- 일찍 끝나면 시간이 많이 나서 반대로 자기관리가 잘되지 않는 일도 있을 것 같은데."운동과 같이 수업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잘 되는 것 같다. 힘들 때는 학교 안에 심리적인 문제를 도와주는 상담교사들이 있는데, 이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도움을 받는다."- 학교 공부와 함께 취미활동이나 예체능 활동도 많이 하는지."나는 밴드를 하고 있다. 매일 0교시에 밴드부 교실에서 연습한다. 다른 학교에 가서 경연대회를 하기도 하고, 토요일에는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교회 활동도 있고, 세미나도 있고 봉사활동을 하는 일도 있다.미사에 참석해 영성체 나눠주는 봉사도 했다. 사실 미국에 오면 경쟁이 좀 덜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와보니까 여기도 예체능이나 수업이나 경쟁이 만만치 않다."- 여기서도 점수 평가를 엄격한지."영어 수학은 수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교양은 그런 것이 없다."- 한국에서도 선택과목제가 있는데 동기 부여를 하는 좋은 방법이 있는지."한국과 미국의 선택과목제는 좀 다른 것 같다. 한국도 고교학점제도 하고 선택적으로 학과를 이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하는 것과 한국에서 하는 자기 주도 학습이 좀 다른 것 같다."- 선생님과 개별적으로 상담을 하는 시간이 많은지."과제를 제출한 다음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이메일을 보내거나 0교시에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는 일도 많다. 0교시라는 것은 8시 30분에 1교시가 시작하는데, 교사는 7시 50분부터 나와 있어, 그 40분 정도 시간을 이용, 자문을 받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쉬는 시간은 주로 어떻게 보내는지."영어, 종교, 에세이를 주로 자습한다."- 평가는 주로 에세이나 프로젝트 형태로만 평가하는지."선생님마다 다르다. 미국은 평가 방법에서 선생님께 자율성을 많이 부여하는 것 같다. 선생님마다 평가법이 다르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미국도 담임선생님 제도가 있는지."담임선생은 없다. 한국식 담임선생님에 가까운 분이 아침에 조회를 하는 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과목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지."학생이 과목을 선택하는데, 학년에 따라 들을 수 있는 과목이 정해져 있다. 물론 성적우수자는 월반을 할 수 있다. 체육이 대표적이다."- 한국에는 학생 전체가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여기는 학년별로 신청을 받아서 캠핑 같은 것을 간다. 전체 학생이 4개로 나눠 하우스 행사를 하는데 운동을 하는 시간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있다."- 한국에는 인성교육, 응급조치 교육 같은 것을 수업시간에 하는데."여기는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나라기 때문에 총기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한다."- 골프를 배우려고 미국에 온 것인지."한국에서 골프를 배우려면 출결 관리가 매우 어렵다. 공부와 골프 중 하나를 선택하는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골프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미국에 왔다."- 이 학교에도 학교폭력이 있는지."이 학교는 거의 없다. 혹시 발생하더라도 매우 엄격하게 처벌한다."- 대학 전형에서 교사 추천서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지."추천서가 중요한 대학 전형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자기가 원하는 교사를 찾아가서 추천서를 요청한다. 추천서 증빙자료는 따로 없고, 각종 수상내역을 상세하게 적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지."미국의 역사, 생물 같은 과목은 교사가 제작한 교재를 가지고 교육을 한다. 교과서가 있지만 그 교과서를 토대로 교사가 별도의 교재를 제작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교육보다 미국교육이 좋은 점이 무엇인가? 한 명씩 모두 답변해 주면 좋겠다."실수해도 이해를 해주는 문화가 있다. 한국에서는 모르는 것이 있어도 물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는 편하게 교사에게 질문하고, 1:1상담도 할 수 있어서 좋다.교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수영을 못했는데 여기 와서 수영을 배웠다. 골프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제일 좋다. 골프를 치면서 공부하니까 좋다. 무엇보다 많은 클럽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 교무과장- 대학에서도 과제물 가지고 성적을 평가하지 않지 않는가."하지만 대학의 평가 방법은 리오단고등학교와 비슷하다. 여기서 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AP과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우리는 다양한 교과를 AP과정에 도입해서 성과를 보았다. 토목, 공학, 요가와 같은 여러 가지 과정들이 개발되어 있다.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학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교과도 개발했다."- 교사진 육성 과정이 궁금한데."누구든지 신규 교사로 채용되면 예비기간을 2년을 둔다. 전담 코치를 두고 1 :1로 멘토와 멘티처럼 2년간 해 본다. 2년 지나고 난 뒤 정식 교사로 채용한 뒤에도 문제가 있으면 정식 임용 후 4년 안에는 퇴직시킬 수 있다."- 왜 남녀공학으로 합치게 되었는지."원래 자매학교가 있었다. 그런데 여자학교를 폐교하고 공학으로 합친 것이다. 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하는 데는 남자고등학교보다는 남녀공학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남자학교일 때 학생 수가 650명이었는데 공학이 되고 나서 1000명이 넘어섰다."- 사립과 공립의 교사 봉급 차이는."거의 비슷하다. 우리 학교는 단체협상을 하는 교원노조가 있어서 약간 많이 받는 편이다. 석사 학위가 있는 교사는 1억2000만 원, 학사 학위가 있는 교사는 1억400만 원 정도를 받는다."- 생활기록부 같은 것이 있는지, 대학에 진학할 때 그런 자료를 제출하는지."여기도 비슷한 것이 있다. 주로 그동안 발생한 퍼포먼스를 적는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하면 그중 일부를 정리해서 제출한다. 뭔가 성취가 있었으면 학생들이 알기 때문에 학생들이 요청하면 대학 진학 상담사가 보내 준다."- 교사 등급제나 우수교사 인증제 같은 것이 있는지."다른 학교는 모르겠고 우리 학교는 없다. 선생님들이 과외활동 같은 것을 열심히 했다면 아주 소액이지만 사은품 형식으로 조금 보너스를 주기도 한다."- 학교 운영은 전액 학비로 충당하는지."지자체는 지원도 없고, 간섭도 없다. 예산의 80%는 수업료, 20%는 졸업생의 펀딩으로 충당한다. 수업료 수입이 650만 불이다."- 교사 채용 시 교원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만 뽑는가? 방학 때 월급을 주는가."교사 자격증을 주 정부 차원에서 발급하고 있다. 이 자격증이 있는 교사들을 채용한다. 하지만 교사 자격증이 없다고 임용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교육 석사 소지자거나 각 전공 분야에서 상당한 학위소지자거나 이런 경우에 채용해서 2년 동안 결과를 보고 정식으로 임용하기도 한다. 방학 때도 당연히 월급은 지급한다."- 교직원 재교육프로그램이 많은가?"방학 때 학교가 부담해서 워크숍을 한다. 라스베가스 같은 곳에 연수를 가지고 하는데, 이렇게 멀리 가는 연수는 자부담이 있다."
-
새날 “정권 교체를 위한 씽크탱크” 360회 : 22대 총선 대비 공약 분석 15. 경상북도 경산시23년 12월05일자 새날 방송패널 구성 : 민진규, 이상구▲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이상구 원장 [출처=새날 유튜브]12월5일(화요일) 새날 유튜브 방송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상북도 경주시 김석기 의원, 경산시 윤두현 의원, 구미시을 김영식 의원, 김천시 송언석 의원 등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평가했다. 이번에는 경상북도 경산시 윤두현 의원이 제시한 선거공약 평가 내용을 소개한다. 평가를 위한 방송에는 푸른나무, 이상구 원장,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등이 출연했다. 평가 방법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iNIS)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 평가 모델을 적용했다.1989년 1월1일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했으며 1995년 1월1일 경산시 일원, 경산군 일원을 관할로 하는 도농 복합형태의 경산시가 탄생했다. 2016년 제20대 선거를 앞두고 지역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산시·청도군 선거구가 경산시 단독 선거구로 분리 신설됐다.윤두현 의원은 경상북도 경산시 선거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초선 국회의원으로 2024년 총선에서 재선 국회의원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윤두현 의원이 21대에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50건(계류 44건(88.0%), 대안반영 폐기 6건(12.0%)) 등이며 가결된 법안은 0건으로 0.0%다.▲ 경상북도 경산시 윤두현 의원 공약(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21대 선거공약은 정치(행정) 0건, 경제(산업) 3건, 사회(복지) 16건, 문화(교육) 14건, 과학(기술) 5건 등 총38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사회(복지) 공약은 42.1% △문화(교육) 공약이 전체의 36.8% 로 전체의 78.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과학(기술) 공약은 13.2% 경제(산업) 공약 7.9% △정치(행정) 공약 0.0%를 각각 기록했다.윤두현 의원이 제시한 38개 공약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윤영찬 의원,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김종민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장제원 의원, 강원도 강릉시 권성동 의원, 경상북도 경주시 김석기 의원과 마찬가지로 △달성가능성 △적절성 △측정가능성 △운영성 △합리성 측면에서 모든 영역에서 최하인 하(下) 평점을 받았다.▲ 새날 진행자 푸른나무 [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이제 12월이 되니 각 정당에서 내년 총선을 대비하는 각종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한 주에 4개 지역구의 공약을 분석한다구요?그렇습니다. 어제 출마를 앞둔 6개 부처의 장관이 교체되었고, 국민의 힘 당에서도 46개 사고 지구당을 중심으로 감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정치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선거 전에 대략적으로라도 중요한 지역구의 공약과 정책을 분석해 보려면, 속도를 조금 더 내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물론 별로 유명하지 않거나 인지도가 낮은 의원과 지역의 공약이 전체 정취자들에게는 관심이 없을 수도 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이나 유권자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고, 지역 형평성의 입장에서도 최대한 많은 지역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우리 새날의 정책 평가 방송에서도 12월과 1월에 걸쳐서 수도권을 제외한 영남과 호남, 그리고 충청권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에 4개 정도의 지역구 공약을 분석하여 방송해 보려고 합니다.60분 이내의 시간에 4개 지역을 하려면, 한 지역당 10분 정도의 시간 밖에 없기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으로 다이나믹하고 짧게 밀씀 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새날 파랑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경북 경산 지역구 공약을 분석해 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겠습니다. ▲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원장[출처 = 새날 유튜브]○ (사회자) 이어서 두 번째 지역으로 경산시입니다. 경산시의 선거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1989년 1월1일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했으며, 1995년 1월 1일 경산시 일원, 경산군 일원을 관할로 하는 도농 복합형태의 경산시가 탄생했습니다.2016년 제20대 선거를 앞두고 지역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산시·청도군 선거구가 경산시 단독 선거구로 분리 신설된 곳입니다.최경환 의원이 4선을 한 곳인데,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었고, 2018년 6월 29일 뇌물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2019년 7월 대법원에서 모두 원심이 그대로 확정되어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출마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윤두현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2022년 3월 가석방되었고,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내년 선거에 출마할수 있게 되면서 경산시 지역이 새로운 관심지역이 되었습니다.17대(2004년) = 최경환(한나라당) : 경산시·청도군18대(2004년) = 최경환(한나라당) : 경산시·청도군19대(2004년) = 최경환(새누리당) : 경산시·청도군20대(2004년) = 최경환(새누리당) : 경산시21대(2020년) = 윤두현(미래통합당) : 경산시 ○ (사회자) 경산시의 윤두현 의원은 어떤 분인가요?21대 초선 국회의원인 윤두현의원(1961년생, 경상북도 경산시 출생)은 서울신문과 YTN의 기자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을 한 분입니다.현재 여러 여론조사에서 최경환 전 의원이 출마하면 무소속으로도 당선된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1년 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했던 안해욱 윤석열 응징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도 출마를 선언해서 그 귀추가 주목되는 곳입니다. ▲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경산시의 공약 평가 결과는 어떤가요?윤두현 의원의 공약은 모호한 공약이 많아 측정 가능성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첫째, 공약의 달성 가능성(achievable) 측면에서 분석해 보면 ICT 융복합산업단지(AI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여 기업을 유치하고,스마트 도시를 건설한다는 공약은사이언스 파크>로 스마트 도시를 건설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불가능한 공약으로 세계적으로도 구체적인 성공 사례 전무(全無)한 상태입니다.첨단 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가 넘쳐나는 인구 40만 명의 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공약은 우선, 인구가 2021년 26.8만명 이후 감소세 지속되고 있으며, 경산시는 자족도시는 고사하고, 베드 타운화가 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경산시가 추진 중인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 모듈 기반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경산에 대표적인 4차 산업인 자율주형차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공약은 우선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과 자율 주행차는 전혀 다른 산업이며 경산에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미흡해 구현 불가능한 공약입니다. 둘째, 공약의 적절성(Relevant)의 관점에서 보면 경산시 체육인 회관 건립공약의 경우, 이미 국민체육센터와 경산 생활문화센터 등 다수 시설 존재하므로 신축은 예산 낭비인데, 이런 공약을 제시한 것이 답답합니다.생활속 독서환경 제공을 위한 권역별 도서관 설치 공약의 경우, 별도의 도서관을 짖기 보다는 예산 낭비로 주민센터 활용이 더 바랍직하고, 관련 예산으로 차라리 책을 사거나, 도서와 정보를 안내해줄 수 있는 전문 사서를 늘리거나, 주민들이 쉽게 볼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3자녀 이상 다자녀 국가 장학금을 확대한다는 공약은 다자녀 비율이 낮아 실효성 없는 공약으로 평가됩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윤두현 의원 공약 평가 결과(달성가능성/적절성/측정가능성/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셋째, 측정 가능성(Measurable) 측면에서는 경산시의 자동차 산업 고도화 및 대학혁신발전을 지원한다는 공약의 경우, 고도화의 개념 정의가 모호하여 실적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경산에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영남대학교 미래자동차 공학과 밖에 없어, 만약 공약이 실현된다면 특정 대학에 대한 특혜가 될 우려도 있습니다. 대경대학교는 자동차딜러학과라 공약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교육, 의료, 문화시설을 갖춘 살기좋은 농촌주거환경 개선 공약의 경우, 증설할 학교, 병원 등 구체적인 숫자나 규모 등을 제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공약이었습니다.대구시 교육 1번지로 꼽히는 수성구를 뛰어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예산과 정책 집중 지원 공약의 경우에도 구체적인 숫자와 내용이 없어 측정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넷째, 공약의 운영성(Operational)의 측면에서 보면 4차 산업시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교육 강화 공약의 경우, 교육부도 4차 산업 인재 육성에 실패하고 있는 상태라 공약의 운영성이 <하>로 평가 되었습니다.’부모 챤스‘로 대학가는 불공정한 입시제도 개혁 공약의 경우, 경산시가 아니라 교육부 업무이지만 명확한 개혁 방향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국회와 지역에 교육의 힘 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혁신방안을 마련한다는 공약은 일단 구성도 하지 않았으며 혁신방안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섯째, 공약의 합리성(Rational)의 측면에서 평가해 보면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공약의 경우, 경제성이 부족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합리성이 <하>입니다.임당역과 반야월 역을 연결하는 트램설치 공약의 경우, 자율주행 트램 보다는 버스가 더 저렴한 교통 수단으로 공약의 합리성이 <하>로 평가됩니다. 인구 100만 명에 각종 첨단 기업들이 가장 많은 성남시 판교 지역도 분당에 트램을 설치하려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경산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약의 경우, 이미 대구 EXCO(전시컨벤션센터)가 있으므로 동일권역 내 중복투자로 예산 낭비 공약의 합리성도 <하>입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윤두현 의원 공약 종합 평가 결과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이들 경북 지역 4개 시의 전체 공약 평가 결과를 비교해보면 어떤 특징이 있나요?윤두현 경산시 의원의 경우 불공정한 입시제도, 교육혁신 등 실현 역량이 부족한 정치 공약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고, 대구시의 배후도시로 베드타운의 한계 극복 못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산업을 육성 등 허황된 공약이 다수입니다.또한 불공정한 대학입시제도 개혁은 추진 실적이 전무하고, 트램등 예산 효율성이 낮은 사업을 다수 추진 중이라 공약의 성공이 오히려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전체적으로 경북의 주요 도시들인 이들 지역구의원의 공약을 보면, 항상 같은 정당만 반복해서 당선되다 보니, 지역 발전이나 공약의 실효성이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모든 측면에서의 공약이 <하>로 평가되었습니다.내년 선거에서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우리가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평가하는 것은 특정 의원님들에 대한 호불호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유권자들과 한 약속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를 선거를 앞두고 한번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22대 총선에서는 좀 더 실효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혹시 의원님이나 의원실에서 반론(反論)이나 이의(異意) 제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할 의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 LA통합교육구 로고□ 연수내용○ 연수단의 첫 번째 방문지는 LA통합교육구였다. 연수단은 5월15일 8시 30분에 교육청에 도착했다. LA통합교육구에서는 이번 연수를 위해 사전에 국제 화상회의를 2차례나 하고 토마스 스타킹중학교까지 섭외를 해 준 베로니카 멕켄릭(Veronica Mckenrick)과 발표를 맡은 국장 2명 등 모두 3명이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첫 번째 발표자는 교사경력 10년과 교장경력 10년을 포함해 교육경력이 35년이 된 마이클 로메로(Michael Romero) 국장이었다. 그는 200개 정도의 학교를 관할하는 교육구의 교육감으로 있다가 LA통합교육구의 온라인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의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휘트만 국장은 최근 LA통합교육구의 교육감으로 부임한 알브레토 카발로(Alberto M. Carvalho) 교육감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했다. 카발로 교육감은 14년 동안 마이에미(Miami) 통합교육구의 책임자로 있다가 최근 교육의 평등화를 내건 LA통합교육구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1,197개 학교, 57만 명 학생 관장, 미국 2위▲ LA통합교육구는 1,197개 학교, 57만5천 명의 학생을 관장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는 1,197개 학교, 57만5000명의 학생을 관장하고 있다. 온라인 방송교육을 듣는 학생 4만2000 명과 조기교육을 받는 학생 1만3000명을 포함하고 있다.LA통합교육구는 뉴욕 다음으로 큰 교육구로 LA는 물론 자체 교육구가 없는 인근 25개 도시의 교육까지 관장하고 있다. 200개 이상되는 언어교육과 300개가 넘는 마그넷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소속 교사는 2만5000명이며 교육행정직은 모두 3만 명이다.□ 마그넷 스쿨은 다른 공립학교처럼 학군에 따라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이다. 처음에는 인종 간 거주지 분리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방안으로 도입되었지만 지금은 특정한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영재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특수목적 학교이다.□ 공교육시스템의 일환이지만, 전통적인 공교육시스템을 벗어나 특별한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컴퓨터, 수학, 예술, 커뮤니케이션, 과학 등의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육성하는 영재학교의 성격도 갖고 있다. 마그넷 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은 자신이 학구를 떠나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교육구에서 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만6000명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교육 제공○ LA에는 98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다. LA학생의 73.8%가 라틴계로 백인은 9.6%에 불과하다. 이어 아프리카계 7.1%, 필리핀계 1.6%, 필리핀을 제외한 아시아계 3.3%의 인종 분포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교육구는 8만6000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교육구의 매우 중요한 목표가 되어 있다.▲ LA통합교육구의 일반현황[그림 2] LA통합교육구의 일반 현황△ 공평‧협력‧수월성 교육 지향○ LA통합교육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3가지 약속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공평(Equity)’한 교육이다. LA통합교육구는 지역과 학교에 따라 발생하는 학력 차이를 줄이고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협력(Collaboration)’이다. LA통합교육구에 있는 교육 주체를 비롯한 많은 기관 단체와 협력해서 LA통합교육구의 학생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들이 학생 교육에 성공했던 사례를 나누고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세 번째는 ‘수월성(Excellence)’이다. 교육구는 가장 모범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교육적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교육구는 특별하고 수준이 높으며, 문화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을 우수한 학생으로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8600명의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다른 문화를 교육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고 특별한 재능이 있으면 마그넷 학교처럼 독특하고 대담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 LA통합교육구의 비전은 교육 불평등을 제거해서 모든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경력을 쌓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경험을 교육계획에 포함시키는 전략○ 교육구가 목적 의식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첫째, 지역사회에서 배운 것, 즉 지역사회의 학생들과 가족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교육구의 교육계획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둘째, 교사와 교장, 그리고 임직원들이 학문적으로 도전적이고 데이터 정보에 입각한 형평성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 학생들이 학업과 사회 복지 측면에서 어디 지점에 서 있는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교육구의 행동과 자원을 조정하여 교육과 학습의 개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교육구에 소속된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취업이 잘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장 취약한 곳에 가장 많이 지원하는 원칙 강조○ LA통합교육구는 균등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장 취약한 학생들이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1200여 개 학교 중 100개 정도의 학교가 평균 미만의 학력 수준이다.새로 부임한 카발로 교육감은 이 100개 정도 되는 학교의 학력을 평균 이상으로 만드는데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로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100여 개 부진학교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담부서, 즉 교육혁신국(Educational Transformation Office, ETO)의 책임자인 로버트 휘트만(Robert Whitman) 박사가 브리핑을 이어갔다.○ 100여 개 부진학교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담부서, 즉 교육혁신국(Educational Transformation Office, ETO)의 책임자인 로버트 휘트만(Robert Whitman) 박사가 브리핑을 이어갔다. 휘트만 박사는 일반적인 표준화 지역 이외에 학력이 약한 부진학교에 대한 심화교육 지원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했다.○ 그는 우선 학교 평가 피라미드를 보여줬다. 아래 그림에서 1단계는 표준화 지역이고, 2단계는 몇 가지 문제만 도와주면 되는 단계에 있는 학교, 3단계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학교이다. 3단계에 속한 학교는 집중적인 지도가 필요하고, 특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인력도 우선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또한 교육지원팀을 만들어 주간에 학교를 방문하고 학교별로 리뷰를 정기화하고 있다. 2단계에 있는 학교는 ILT를 통한 PD 코칭, 교육 라운드, 실습 모델링, 데이터 검토, 책임자의 학교 방문 등 교육 실습 구현에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다.▲ 성취도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나타낸 피라밋 지원 체계도[그림 3] 성취도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나타낸 피라밋 지원 체계도△ 우선순위 학교 선별기준 적용○ 그렇다면 3단계에 속하는 학교를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 LA통합교육구에서는 부진학교(학생과 교사의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우선순위 학교’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선발을 위해 메트릭스 구조를 만들어서 적용하고 있다.이른바 ‘우선순위 학교 선별기준(Priority Schools Identification Criteria)’이다. 우선 순위 학교는 출석률, 수학능력 시험인 ELA 등 다양한 학생 성과 측정 기준을 사용해서 식별하고 있다.▲ 우선순위 학교 선별기준표[그림 4] 우선순위 학교 선별 기준표○ 표를 보면, 우선순위 학교는 일반학교에 비해 라틴계와 아프리카계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순위 학교의 학생 5만2224명 중, 라틴계는 82%로 일반학교 평균 74%보다 8%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계의 경우도 일반학교 평균은 7%이지만 우순 순위 학교의 비율은 14%로 2배가 높다.영어학습자도 평균은 20%지만 우선 순위 학교는 31%에 이른다. 위탁가정 학생의 비율도 일반학교는 1.1%지만, 우선순위 학교는 1.8%로 높다. Total StudentsLatinxBlackEnglish LearnerFosterHomelessSpecial EducationLow IncomePriority Schools52,22482%14%31%1.80%3.80%14%97%District Overall423,09174%7%20%1.10%2.20%13%82%[표 1] 우선순위학교와 일반학교의 학생 분포도△ 우선순위 학교지역은 범죄율 높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우선순위 학교 100여 개가 있는 지역은 대체로 범죄가 많고 소득수준이 낮은 곳이다. 이 지역에 있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은 낮고 자퇴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한 교육구의 지원이 그동안 부족했고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새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교육 균등성은 물론, 전체 교육구 발전도 요원하다고 보고 부서를 신설해, 우선순위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순위 학교 지원프로그램의 목표는 5개로 요약할 수 있다. △고품질 교육, △학력차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예술을 결합한 STEAM교육, △적응력이 뛰어난 다중 계층 지원, △다른 학교의 협업 시스템 구축이다.△ 사진은 우선순위 학교에 새로 설치된 교실에서 과학랩을 운영하는 장면으로 발표자인 로버트 휘트만 박사가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한다. 이 학교는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장비가 없었는데, 예산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과학 점수가 높아졌다.▲ 우선순위 학교 지원프로그램으로 만든 과학랩에서 실험 중인 학생들[그림 5] 우선순위 학교 지원프로그램으로 만든 과학랩에서 실험중인 학생들△ 우선순위 학교 교육을 위한 5가지 실행지침○ LA통합교육구는 우선순위 학교 교육을 위한 5가지 실행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전략적이고 우선적인 인력이 충분히 투입되어야 한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혁신리더와 교사를 확보하고 지원인력을 선발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교육지원이다.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주기적인 재교육 및 수업 참관이 필요하다. 셋째, 진행상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다. 학교 리뷰를 활용해서 우순순위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해야 한다.○ 넷째, 일관성 있는 지원이다. 지역 교육구와 협력해서 즉각적인 교육, 인력 배치, 운영 및 기술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 모든 통합교육구에 있는 다른 부서도 우선순위 학교 지원에 동참해야 한다.다섯째, 전략적인 교육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우선순위 학교의 학생과 가족에게 학업을 강화하고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조직을 선정해야 한다.○ 우선순위 학교 100개 중 초등학교는 64개, 중학교는 20개, 고등학교는 13개가 있다. 우선순위 학교는 수학과 영어가 역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문해력 교육을 위해 언어교육을 강화하고, 초등학교는 수학교과를 전문 교사가 상주하면서 지원하고 있다.△우선순위 학교 현장에 일주일에 1회 방문 점검○ LA통합교육구는 ETO(교육혁신실) 주도로 교육과정 지원 전문가 지원, 주간 콘텐츠 지원, 지침 검토, 데이터 DIG(ESPO)를 지원하고 있고, 교장과 AP전문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구의 역할은 교육내용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 업무라고 할 수 있다. 교육구에서는 학교 현장에 일주일에 1회 정도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그럼 LA통합교육구는 이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가? 교육구는 1년에 2회 100개 학교들이 잘 하고 있는지 공식적인 평가를 진행한다.교육구가 학교를 상대로 정기적인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까지 참가해서 수업 참관이나 학생‧교사 상담도 진행한다. 이런 평가를 거쳐 보완한 뒤 6개월 후 다시 점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학교마다 타겟을 정해서 학교별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면 상담사, 스포츠 좋아하는 학생이 많으면 스포츠 강사를 투입하고, 더 강조하거나 빼야 하는 것을 결정한다.□ 우선순위 학교의 학력 신장을 위한 지원은 △배정된 지원교사의 전략적 활용 △고용량의 수업지도 △모든 학교의 실험실(STEAM 제작, 메이커-스페이스, 멀티미디어, 테크 로보틱스, 코딩 등) △문화예술 여권 △LACCD 이중 등록(LACCD 담당자 및 각 고등학교 과정) △커뮤니티 파트너 등이다.△ 대학 및 경력 준비율 70% 목표 제시○ 이런 우선순위 학교 지원을 통해 LA통합교육구는 2026년 6월까지 대학 및 경력 준비율을 70%로 높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또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A-G 승인 과정에서 "C" 이상의 성적으로 대학 및 경력 준비 상태를 보여주는 9~12학년 학생의 비율을 2026년 6월까지 70%로 올린다는 것이다.□ 현재 졸업률은 90% 정도 되지만 주립대학에 들어갈 수준이 안되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 대학 진학율이 지금 65%인데, 2026년까지 70%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또한 문해력 교육도 강화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30점 정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하고 있다. 문해력 행상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3학년 학생들을 기준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SBA(Smarter Balanced Assessment) ELA(English Language Arts)를 평균 30점 높인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수학 점수는 40점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렇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 학교의 학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사회적학습(SEL)역량은 2026년 6월까지 8%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것은 학생이 학교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성장 마인드, 자기 효능감, 자기관리, 사회 인식을 포함한 사회감정학습(SEL) 역량에서 각각 8%씩 성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교육감 밑에 3명의 부교육감 설치○ 모두 7명의 교육감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사회가 교육감을 뽑고 교육감이 실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교육감 밑에 3명의 부교육감을 두고 있으며 지역별 교육감이 있고 12개 부서에 국장이 책임자로 있다. 연수단을 위해 발표한 분 중 2명이 국장이다.□ LA통합교육구는 동서남북 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4명의 지역교육감을 따로 두고 있다. 42명의 행정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학교별로 교장과 소통하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세우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의 조직도[그림 6] LA통합교육구의 조직도▲ 실제 지역마다 학교를 어떻게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지역마다 학교를 어떻게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는 하버시티 로미타(Harbor City- Lomita)에서 14개 학교를 관리 감독하는 일을 맡고 있는 베로니카 멕켄릭이 맡았다.(그가 맡은 학교 중 우선순위 학교에 포함된 학교는 없었다고 한다.)○ 사진은 멕켄릭이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한 팜플렛이라고 한다. 학교를 지원할 때 지역민들을 참여시키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성인학교 교육과 연계하는데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LA통합교육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한 팜플렛[그림 7] LA통합교육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한 팜플렛△ 창업을 목적으로 한 마그넷 교과 운영○ LA통합교육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마그넷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택하면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해양 생물학, 웹디자인, 음악, 미술,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대학교육을 미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진로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목적으로 마그넷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마그넷 프로그램[그림 8]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마그넷 프로그램
-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 추진 중, 학생들의 강의품질 제고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교수들의 수업설계 및 제작 지원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194회는 2021년 2월 9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와 신한대학교 교육혁신센터 민원표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혁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새날 유튜브 방송 화면○ (사회자)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새날에서는 조금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오늘 게스트로 모신 민원표 교수님은 어떤 분인지 운영위원장님께서 소개해 주십시오.- 코로나19 방역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날 연휴는, 성묘도 비대면으로 하고, 부모나 친지를 찾아뵙는 것도 자제해야 하는 등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하고, 만나는 우리 국민들의 모든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생활 패턴이 달라지면서 커피숍과 식당의 영업 형태가 바뀌고,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배달 업계가 급속한 성장을 하고, 다양한 방식의 구독 경제가 일반적인 소비형태로 자리잡는 등 산업 부문에서도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도입되고 있고, 빨라진 변화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끝나도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모신 민원표 교수님은 교육계에서 그러한 변화의 선두에 계신 분입니다. 다른 교수님들과 달리 박사 학위 취득 후 대학교에서 교육하고 연구만 하셨던 분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일하면서 직접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오셨고, 대기업의 연수원 원장을 하면서 필요성을 느껴 교육학으로 학위를 하신 분이어서 그러한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학 박사이며, 신한대학교 교육혁신센터에서 활동하시면서 <비대면 원격 교육>을 실제로 기획하고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하는 일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하고 계십니다.- 가장 변화가 느리게 온다는 교육 부분에서 달라지고 변화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항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던 우리가,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는 현대해상이라는 대기업과 그 자회사에서 29년 정도 일했습니다. 대학에서는 이제 겨우 3년차에 접어든 경력이 부족한 조교수 신분에 불과한데요. 그래서 혁신에 기꺼이 나설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대학교육 혁신에 관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입니다. 남다른 비전으로 강소대학을 지향하는 강성종 총장님께서 저를 교육혁신센터장으로 발탁하시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셨기에 혁신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교육모델이자 운영체계인 SOUP을 완성시킨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협업 덕분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피드백과 교수님들의 배전의 노력 그리고 새로운 교육의 연착륙을 위하여 힘을 모았던 모든 교직원들의 수고를 기억합니다. ○ (사회자) 코로나19로 대학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 일단 학교에 들어갈 때 발열 체크부터 시작됩니다. 차량으로 들어가는 경우뿐만 아니라, 걸어서 등교를 하는 경우에도 학생, 교수와 교직원, 그리고 다른 일로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대학의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발열 검사와 소독기를 통과해야 캠퍼스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들어 올 때도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캠퍼스에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잔디밭과 교정의 벤치에 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고, 강의실과 복도에 가득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총장을 포함하여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에 있었던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분들이 2주가 격리를 실시한 이후로 사람들 간의 접촉이나 왕래가 더 적어졌습니다.- 학교 식당과 카페도 폐쇄되고, 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었던 미디어센터. 실내체육관 같은 공용 공간도 문을 닫았고, 학교 도서관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서 빈좌석을 중간에 끼어야 앉을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변화는 모든 수업과 실습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의 장소가 대학교의 강의실이 아니라, 학생들의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외부의 카페나 헬스장에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집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운동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이 달라진 것입니다. - 인간은 특이성과 자발성과 창조성을 가진 자유로운 주체로서 자기의 몸과 인격을 창조하는 '개별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보편적이고 예측 가능한 행동양식을 습득하여 사회가 요청하는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생물학적 본능과 의식을 지닌'개별적인 존재'일뿐만 아니라, 도덕성을 지닌 '사회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배움학은 '慣行대로 하지 않고 觀行하기, 개조로써 발전을 도모하는 Homo Eruditio 양성하기'라고 정의됩니다. -배움리더십은 완전한 존재로서의자아에 대한 자존감을 바탕으로 배움력을회복하여, 자신의 성장을 위한 좌표와 적극적인 조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조직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려 쓰임새 있는 배움을 지속함으로써 조직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리더의 특성을 말한다. - 대학은 청년들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고등교육법 제28조 대학의 목적은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취업을 통하여 기업 등 사회조직에서 일하면서 청년들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사회자)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위기 상황을 역으로 <기회>로 활용하여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학교마저 대면 수업을 못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어쩔 수없이 모든 강의를 <비대면 원격 교육>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은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인해 학습의 능률이 저하되고, 학업성취도가 낮아지는 등 ‘학력 저하 세대’로 불리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대학교육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중등교육과 달리 고등교육은 성인을 위한 교육과정입니다. 성인들은 자신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에 한해 선택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만약 대학교육이 성인이 된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교육하지 못한다면 휴학이나 자퇴 등의 방법으로 청년들에게 외면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러한 절실함으로 교육혁신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러한 위기를 실제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일찍부터 우리 교육혁신센터가 중심이 되어 S.O.U.P(Shinhan Online University Performance)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먼저, 우리 연구진은 2020년 1학기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제를 줄이고 학생들과 실질적인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부각되었죠. 교육혁신센터에서는 본교 전체 재학생 및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5.20~28)했으며, 총 758명의 학생들과 184명의 교수님들이 설문에 응하였습니다.- 우리 학교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 후 2학기를 위한 5가지 중점 개선점을 도출했습니다. 첫째, 사이버캠퍼스의 용량 및 속도 개선, 둘째 교수님의 신속하고 상세한 피드백 실시, 셋째, 적절한 분량과 수준의 과제, 넷째, 교수님의 동영상 콘텐츠 개선, 다섯째, 교수님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학교의 지원이었습니다. - 제가 근무하는 교육혁신센터에도 교수들의 교육 준비에 대한 어려움 호소와 더불어 학생들의 강의 품질 유지 및 질적 제고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였습니다.- 강의 준비와 교육 매체 제작을 위한 시설에 대한 요구와 각종 장비와 설비의 도입과 활용, 그리고 동영상 제작 및 편집용 소프트웨어 그리고 온라인 강의 준비 등 많은 부분을 새롭게 준비하거나 도입해야만 하니 교수님 자신들도 힘들지만, 교육혁신센터로도 많은 요청이 그야말로 쏟아지듯이 몰려왔습니다. -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아무런 사전 교육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비대면 교육 준비를 해야 하니 방학을 반납하고 연구의 시간조차 미뤄야 했던 교수들도 극심한 스트레스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매우 컸습니다. - 교육혁신을 주도하면서 혁신안을 마련하고 이를 전파시키면서 학교 구성원들을 설득해 나가는 지난 여름 이후 지금까지 6번 밤샘을 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중간관리자를 할 때 이후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 계속 -
-
방학기간 동안 강의 내용을 사전 제작해 공개하므로 강의의 질을 높일 수 있어, 하드웨어의 도입보다는 교수들의 디지털 역량이 수업의 질을 결정해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194회는 2021년 2월 9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와 신한대학교 교육혁신센터 민원표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혁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새날 유튜브 방송 화면○ (사회자) ‘수프’란 것이 먹는 수프에서 따서 이름을 지었나요?- S.O.U.P 시스템은 대학의 온라인 강의 제작부터 교수 양성, 강의 리모델링 프로그램 등 신한대학교의 교육혁신을 이끌고 있는 새로운 온라인 교육시스템입니다.- 맞습니다. 영양도 많고, 소화도 잘 되기로 유명한 음식 <수프>처럼, 신한대학교에서 만든 수프(S.O.U.P) 시스템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교육 환경을 건강하게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대학교육의 뉴 노멀(New Normal)을 제시하는 이름입니다.- 도봉산 등산로 입구로 가려면 지하철 1호선 서울시 도봉산역이나 그 다음 역인 의정부 망월사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그 망월사역은 신한대학교 정문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망월사는 신라 때인 639년(선덕여왕 8)에 해호화상(海浩和尙)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했습니다. 따라서 1382년 전 창건됐으며 천년의 지혜가 쌓여 있는 북한산 둘레길의 한자락인 도봉숲도 볼 수 있습니다.- SOUP에서의 강조점은 1. 강의 사전제작 및 공개(학생 -> 교내 -> 교외 일반인), 2. 상호작용 극대화(과제-> Q&A -> 소감1,2,3), 3.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4. 혼합수업(Blended Learning) / 하이브리드 러닝, cf. 웨슬리 베이커(J. Wesley Baker) 교수 -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등입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교수가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듣는 방식의 강의가 아니라, 온라인 교육이지만 매시간 구체적인 과제를 부여하고 평가를 하게 되면서 학업 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포함하여 입체적으로 강의 구성을 해야 합니다.- 일단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교수는 자신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대학의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합니다. 강의계획서만 공고를 하고, 학기가 시작되면 그제야 구체적인 강의 내용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한 학기 동안 해당 교과목에서 자신이 강의할 내용을 모두 사전 제작해서 공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교수들이 가장 한가(閑暇)했던 방학이 가장 바쁜 기간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불편함은 자신의 강의 내용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료 교수와 외부 전문가 등 모두에게 <공개>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강의가 공개되는 것은 곧 외부에 의해 평가된다는 것이고, 자신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교육 능력도 평가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교수들에게는 매우 큰 부담입니다.- 완전한 공개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컨텐츠가 필수적입니다. 개론적인 과목은 다른 강의를 소개하고 오직 해당 교수만의 전문 분야를 강의할 수 있을 때 완전한 공개는 가능합니다. 즉 강의 공개의 지향점은 자신만의 학문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 (사회자) 신한대학교에는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그런 준비를 하고 있었나요?-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주간 개강이 연기되면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5월 15일 총장님이 요청했고, 6월 12일 제1차 대학교육혁신모델 개발 회의(내부위원 11명, 외부위원 4명)를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하이브리드형 교육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자'였습니다.- 모든 대학들이 교육부의 평가를 받기 위해서도 교육관리 프로그램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가지고는 있지만, 부분적으로 사용할 뿐 전면적이고 의무적인 시스템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내 기존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능을 확대하는 것으로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에는 교육 분야에서 손꼽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신종우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신 교수는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기공학과 교수이자 교육통합학과 대학원 교수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미래융합기술연구소장 등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분으로 선도적으로 교육혁신의 실제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왔던 분이십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치기공 관련 과목 수강 신청을 치기공과 학생은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과제로 부여된 주제에 따라 의무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려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철(틀니, denture)>에 대해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틀니를 하고 있는 노인 2명을 찾아가서 틀니를 해 보니 어떤 것이 편리하고, 어떤 부분이 불편하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하도록 한 후 그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철물을 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심지어는 QR코드로 배울 수 있는 동영상 교재도 만드셨습니다. 일반적인 치과기공학 교과서가 아니라, 모든 챕터와 페이지에 QR코드를 부여하고, 교과서를 공부하는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이 구현되는 방식으로 on line과 off line을 결합한 교과서를 만들고 실제 수업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신 교수님은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교수자의 주도적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답”이라며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다양한 교수법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또한 교수 대상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상호작용 교수법’ 강의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교수법 능력 향상을 위해 도와주셨습니다. ○ (사회자) 원격교육을 위해 별도의 하드웨어도 도입을 했나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zoom과 같은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교육용이 아니라 회의용으로 제작되어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한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이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교육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시스코 웹 엑스 시스템'을 계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웹엑스'는 포춘 500대 기업 95%가 사용 중인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시스템으로, 뮌헨대학교, 듀크대학교 등 해외 유수 명문대학교에서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입니다. 동시에 많은 분들이 접속할 수 있도록 하거나, 화면이 안정적으로 전달되거나 교수의 강의와 학생들 간의 대화뿐만 아니라. 교재로 사용되는 동영상 화면과 ppt 등 많은 자료들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은 학교 교수와 학생들 간의 교육과 강의에만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웹엑스 시스템을 대규모 영상 회의와 사이버 강의 등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러한 하드웨어와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교육을 주도하는 교수들의 마음가짐과 준비된 디지털 역량입니다.- 우리나라 교수들은 외국 유수의 대학에서 학위를 한 박사들도 많고, 본인의 연구 역량도 뛰어난 분들이 많지만, 교육방식 자체는 여전히 구시대적인 스타일의 강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강의노트 하나로 몇 십년을 같은 강의를 되풀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강의가 공개되고, 외부인들에 의해 평가되면서 이제는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가장 최신의 동향과 지식을 탑재하지 않으면 강의의 내용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고, 강의 내용이 재미없으면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육 수준이 높아지게 되는 과정을 밟아가게 됩니다.- 계속 -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