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인프라구축"으로 검색하여,
9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4-05-22□ 시사점◇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관리 시스템○ (기초 연구에 대한 장기적 지원 제도) 필요 연구 분야를 발굴할 때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되 한 번 투자 방향을 결정하면 장기적으로 지원하여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연구 사업에 최소 5년 간 지원을 하며, 막스플랑크의 경우 20년을 바라보고 투자를 하고 있어 기초 연구의 경우 충분한 연구 기간을 확보하고 있음.○ (충분한 연구 지원 인력 확보) 연구자들이 원활히 연구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구지원(행정직, 기술직) 인력을 확보하고 있음.유럽 연구소의 경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연구소별 연구 지원 인력의 비중이 30~70% 정도로 한국의 10% 내외의 경우와 비교했을 시 월등히 많음. 또한 연구 지원 인력은 직무 순환 보직 제도 없이 자신의 업무 분야를 장기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전문성 확보가 용이○ (객관적이고 철저한 연구 성과 검증 시스템) 연구의 자율성, 안정성을 보장하되, 연구 수행 과정에서 수시/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동료 연구자 간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계속 점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음.연구자들은 동료 평가를 통해 자신의 성과와 연구 진척도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됨. 그러나 ‘평가를 위한 평가’는 지양되고 있으며 문서 작성 등의 업무는 과중하지 않음.◇ 분명한 연구소의 목표와 정체성을 가지고 일관된 전략 구사○ (연구소 간 정체성, 미션이 분명함) 유럽 내 연구소들의 경우 연구 분야와 기관의 미션이 분명하고 서로 차별화 되어 있음구분막스플랑크프라운호퍼CERNCNRS파스퇴르설립연도1948년1949년1954년1939년1887년연구분야기초과학응용과학(산업화)입자물리(우주)전 분야생명공학목적미래를 위한 선도적 분야 발굴/연구응용연구를 통한 기술의산업계 이전우주의 탄생 원리 탐구학문창달인프라구축연구교류민간 협력질병퇴치연구소 구성(최근)3개 분야83개 연구소7개 분야67개 연구소전 세계 다양한 분야연구자 협업1,100개연구팀11개 연구팀4개 공동 연구센터25개 참조센터13개 프로젝트공공예산 비율90%30%100%85%정부 39%기부금 30%주요협업주체대학산업계(대학)21개국(회원)2개국(준회원)옵저버 등대학산업체타 국가 연구자타 국가국제기구 등○ (연구소 운영의 자율성, 독립성 보장) 이들 연구소들은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관 운영을 위한 각종 의사결정은 외부의 간섭을 크게 받지 않고 있음.펀드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정부의 의견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내부 운영, R&D 방향 설정 등에 대해서는 독립성을 보장 받고 있음.○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경영을 통해 성과 극대화) 각 연구소별 운영 체계는 기본적으로 독립성을 보장받기 때문에 연구소의 사정과 목적에 맞게 운영 체계가 수립되어 있음.인사 분야의 경우, 각 기관별로 분명한 인재상이 구축되어 있어 채용 단계부터 각 연구소의 방향에 맞는 연구자를 선발함.연구책임자에게 채용의 결정권을 주어 각 연구팀 별로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연구 효율성 보장. 다만, 채용 프로세스는 행정부서에서 담당하여 연구자들의 행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음.◇ 활발한 융합 연구, 협력 연구 추진○ (연구 주체 간, 연구자 간 공동 연구 장려) 유럽의 연구소들은 기본적으로 융합 연구, 협력 연구를 중시함. 대학-연구소 간, 연구자 간, 국가 간 교류를 장려하고 있음. 이러한 문화가 바탕이 되어 연구소들은 중앙 집중형 보다는 각 지역별 분원 형태로 분포하고 있는 경향이 있음.또한 연구 제안 시, 연구 네트워킹의 우수성이 선정 기준 중 주요한 심사 기준이 될 정도로 이를 중시하고 있음. 프랑스 같은 경우는 연구자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연구 프로젝트가 거의 없을 정도로 협력 연구, 융합 연구 중시○ (공동 연구를 위한 제도적 환경 구축) 유럽의 정부 및 연구소들은 다양한 형태의 융합 연구, 공동 연구를 위한 제도적 환경을 잘 구축해 놓고 있음.공동 연구 계약, 기술 이전 및 사용에 관한 계약, 겸직 제도, 방문 연구원 제도 등 다양한 제도 및 행정적 규칙들이 협업 연구를 지원하고 장려하는 방향으로 수립되어 있음.○ (국내 출연(연)-유럽 선진 R&D 기관과의 협력 기회 확대 추세) 최근 유럽은 제 3국과의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대한민국에도 유럽의 연구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특히, CNRS의 경우 한국과의 전략적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있어 국내 출연(연)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연구 결과의 공유 및 우수한 사업화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 내용/결과의 공유) 유럽의 연구소들은 정부 지원금으로 받은 연구 결과를 일반 시민 및 학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이 추세는 최근 들어 더욱 강해지고 있는데 연방 정부 지원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얻어진 논문들은 무료 공개/배포 하거나 시민들을 위한 연구자들의 강연회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음.CERN 같은 경우는 방사능에 대해 걱정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 내용을 공유/발표하고 있으며 정직하게 환경 안정성에 대한 안내를 함으로써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 (연구 결과 사업화 장려) 이와 함께, 유럽 내 우수한 연구소들은 연구 결과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추진·지원하고 있음.프라운호퍼의 경우 기관의 미션 자체가 기초/원천 기술이 시장에 이전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수행이며 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연간 전체 예산의 70%를 산업계로부터 확보하고 있다.심지어 CERN 또한 우주 연구로부터 얻어지는 기술들을 의료, 정보통신 각 분야에 이관하여 인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CNRS 또한 융합연구로부터 얻어지는 다양한 특허 및 기술 등을 기술이전 사업화 조직을 통해 기업 등에 이전하고 있음.○ (기술창업 지원 제도 구축) 프라운호퍼, 로잔 공대 등은 별도의 연구자 창업 지원 제도를 구축하고 있음. 연구자들의 개발한 기술을 가지고 spin-off 기업을 설립하게 될 때 기업 성장 단계별로 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겸직제도, 사무 공간 지원, 법률 자문부터 멘토링/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화를 지원함.
-
□ 지역거점 관광소재 육성 및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399 Interchange Building25th Fl(Unit 3). Sukhumvit Road, Klongtoey-Nua,Wattana, Bangkok 10110 Thailand 방문연수태국방콕 ◇ 해외에서 외래객들을 유치하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는 이웅 지사장님과 김병수 과장님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브리핑은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 방콕사무실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962년 설립됐다. 주된 업무는 해외에서 외래객들을 한국으로 많이 유치하는 업무이며, 국내에서는 내국인들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브스마일 확충을 위해 △인프라구축 △관광종사원교육 △관광지개발 등의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30개 해외지사를 통해서 각 국에 국민이 한국에 방문할 수 있게 여행사들을 지원하고, 광고도 하는 역할을 한다.▲ 연수단들을 반갑게 맞아준 이웅 지사장님[출처=브레인파크]○ 한국관광공사의 방콕지사는 끊임없이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상품개발, 여행객 모집 및 홍보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는 글로컬 상품, 즉 지역으로 많이 여행을 가게 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는데 지역으로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려면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외국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려면 항공라인이 우선인데 최근 방콕-무안 라인 연결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의 2018 사업○ 한국관광공사의 주요사업은 △개인여행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FIT 유치 마케팅 △태국에서 한국을 홍보하는 미디어 초청지원 △단체사업을 통해 한국으로 유치하는 방한객 유치 확대 △인센티브 여행단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MICE 단체 유치 사업 등이다.사업명주요 사업내용FIT유치 마케팅 항공사 공동 프로모션 한국기업 및 유관기관 공동 소비자 행사 FIT-Friendly 환경 구축 및 온라인 마케팅미디어 초청지원 한국관광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인쇄매체 초청 지원방한객 유치 확대 한국관광설명회 및 관광세미나 개최 대형 협력여행사 공동 상품개발 및 모객 대형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 홍보MICE단체 유치 사업 Korea MICE Night 행사, 로드쇼 등△ 2018 한국관광공사 주요 사업◇ 주요사업 세부 내역가. 한국관광 홍보 및 세미나 개최○ 핵심 거점도시(방콕, 치앙마이, 양곤 등) 관광 관련 기업인/언론인 대상 한국관광설명회(매월)○ 여행업체 공동 잠재수요 발굴 지방 관광설명회 개최, B2B 상담나. 대형 협력여행사 공동 상품개발 및 모객○ 10개 도매업체 공동, 주요 방한상품 온오프라인 모객 광고 및 유치○ 한국 음식체험, 한류 드라마, 태권도, 레포츠, 교육관련 상품 개발, 모객다. 국제관광전시박람회 및 국제행사 참가○ 방콕 TITF(2월), 미얀마 양곤 MITE(7월, 국제관광엑스포) 참가, 한국관 운영○ 방콕 월드사이버게임즈, 후아힌 재즈페스티벌 등 문화공연축제 참가, 홍보라. 항공사 공동 프로모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비수기 할인 판촉 행사○ 타이항공, Air Asi"X 공동 온오프라인 판촉(페이스북, 포털, 시내 LED광고)○ 신규 취항 항공사(타이 Lion Air, Nok Scoot 등) 기념 특별 판촉전마. 한국기업 및 유관기관 공동 소비자 행사○ 한국기업/업체/여행업체 공동 한국관광 홍보행사○ 방콕, 치앙마이, 양곤 등 FIT Fair• Love Kore"행사, 문화관광대전 등 개최• 뷰티/패션/식음료 등 다양한 방한 매력 홍보, 방한상품 현장 판매 등• 연간 누적 소비자 10만 명 대상 현장 홍보(2,000명 직접 초청)○ 한태 외교 60주년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10월 초 예정)바. FIT Friendly 환경 구축 및 온라인 마케팅○ 지사 SNS망을 통한 여행정보 서비스, 상품 안내○ FIT 타겟 콘텐츠 생성 및 확산• 지사 SNS 및 태국 유력 채널 연계, FIT 맞춤형 콘텐츠 제작(20-40대 여성층 타겟)• 신규 팬, 회원 증대를 위한 온라인 콘테스트 등 개최○ 온라인 미디어·소셜 인플루엔서(Social Influencer) 활용, 고품질 콘텐츠 제작• 한국 팸투어(15개), 콘텐츠 생산,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 확산 방한 붐 조성사. 미디어 초청 지원, 한국관광 홍보○ 방송매체: CH5, CH7 등 주력채널 중심 여행 프로그램 한국촬영 제작 방영○ 인쇄매체: The Nation 등 주요 영자지, 태국 일간지 언론인 초청, 기사화아. 인센티브 단체(MICE) 유치 확대 : 연 10회, 4만 명 이상 유치 목표○ 주요 도시별 Kore"MICE Night 행사 개최(10회) 및 세일즈콜, 방한단체 특별 지원(한태 외교 60주년 관광세미나 겸 MICE Night(7월) 포함○ 유력인사 한국 초청, 팸투어: 대학교수, 기업체담당자 등자. 한국여행 캠페인 광고○ 지상철 BTS 플랫폼(23개역 100여개 LED) 광고◇ 한국의 관광시장으로써의 태국○ 주시장: 태국(6,841만 명)○ 관할시장: 미얀마(5,512만 명), 라오스(717만 명)면적51.3㎢ (한반도의 약 2.3배)주요지역나콘랏차시마 도(255만), 우본랏차타니 도(177만), 치앙마이 도(165만), 우돈타니 도(152만), 나콘씨탐마랏 도(150만)방콕시(600만), 팟타이시, 치앙마이시, 콘깬시, 우돈타니시 등민족태국계(75%), 중국계(14%), 말레이계(11%)종교불교(90%), 이슬람교(6%), 기독교(2%), 기타(2%)정치형태입헌군주제, 내각책임제(총리) *현재 군부가 집권중국왕마하 와치랄롱콘(Maha Vajiralongkorn) 라마10세 2016.12.1~총리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2014.8.25 취임건국1782년 4월 6일(현 왕조 출범일)수교1958년 10월 한국-태국 수교 *2018년 수교 60주년△태국 기본 현황연도출국수(명)증감율입국수(명)증감율비고20135,969,9136%26,546,72518.8% 20146,443,7364.3%24,809,683-6.7%반정부 시위20156,794,0007.9%29,923,18520.6%반정부 시위20167,200,0007.1%32,588,3038.9%국왕서거2017미발표6%35,323,9488.4% △태국 출입국 통계(2012년~2017년)1위라오스(2,009,605명)2위말레이시아(1,780,800명)3위일본(901,525명)4위중국(약 680,000명)5위싱가포르(546,555명)6위한국(470,107명)△태국 아웃바운드 목적지(2016년 기준)○ 생활교류 인접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제외 시, 한국 실제 여행목적지 4위○ 일본 ‘13년 비자면제, 대만 ’16년 비자면제 시행‘ 덕분에 태국인 유치 증대○ 특히 엔화 약세로 태국인 유치 급증세, 전년비 13.1% 증대, 연 90만 명 유치구분20132014201520162017태국→한국372,878466,783371,769(메르스 악재)470,107498,400(국왕 서거)한국→태국1,297,2001,117,449(군부쿠테타)1,372,9951,464,2181,750,000△한국과의 관광교류(2013~2017), 단위: 명◇ 한국-태국 항공편 현황 : 주 185편 5만3,709석○ 방콕-인천 : Korean Air, Asian"Airlines,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 타이항공, Air Asi"X○ 방콕-부산 :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타이항공○ 방콕-대구 : 티웨이항공○ 치앙마이-인천 : 대한항공○ 푸켓-인천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앞으로 늘어날 태국 국민의 한국 관광○ 태국시장은 인구가 6,800만 명이고 경제성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 숫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총 700만 명 정도의 해외여행객이 있는데 그 중 55만 명 정도가 2018년도 한국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2017년도에는 한국에 50만 명 정도 방문을 했다○ 앞으로 한국은 일반 여행 상품을 통해서 오는 태국인뿐만 아니라, 개인여행자들이 증가하고, 기업 인센티브 여행이 많아질 전망이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선진화된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기업체들의 답사여행, 인센티브 여행을 유치하면 한국을 앞으로도 많이 방문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의 원인은 태국에서 인기인 한국드라마와 음악(K-Pop) 등 한류의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겨울눈, 봄꽃, 가을단풍 등 한국엔 계절적 매력이 많고 편리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항공서비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정부, 관광공사, 관광업계의 관광부문 위기관리 노력과 계절테마 관광과 같은 시의적절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방콕 지사에서는 2017년 대비 10% 증가한 55만 명 정도를 목표로 태국인들의 한국방문 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태국시장 환경 및 고객 니즈 변화를 보면, 과거에는 단체객이 한국으로 많이 왔었다가 개인 여행자의 비율이 늘어났다. 작년 같은 경우 70% 가까이 개인 여행자가 한국으로 오는 숫자가 늘었다. 개인 여행자던 단체여행자던 20-30대의 여성층, 40-50대 가족층이 한국을 주로 많이 방문을 하는 편이다.◇ 태국 관광객의 한국관광 현황과 태국관광객의 관광자원별 선호 경향(출처 : 2016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태국인 한국방한 횟수• 1회 60.6%, 2회 19.8%, 3회 7.9%, 4회 이상 11.8%○ 태국인 방한 목적• 여가/위락/휴가 71.6%, 쇼핑 11.6%, 비즈니스 6.6%, 친구/친지 방문 5.7%, 종교/순례 1.7%, 교육 1.5%, 뷰티/건강/치료 1.2%○ 방한 결정 시기• 1개월 이전 28.4%, 2개월 이전 24.2%, 3~4개월 25.6%, 5~9개월 15.6%, 10개월 이상 6.2%○ 한국 선택 과정• 여행 계획 시 처음부터 한국을 목적지로 선정 88.5%, 다른 국가와 비교 후 한국 선정 11.5%• 다른 국가로는 일본 78.5%, 홍콩 6.7%, 대만 5.0%, 싱가포르 4.4% 등○ 한국 여행정보 입수(중복응답 가능)• 인터넷 84.2%, 친지/친구/동료 58.3%, 여행사 46.6%, 관광 안내 서적 33.2%, 보도 24.3%○ 방한시 주요 방문지(중복응답 가능)• 전국) 서울 87.5%, 제주 8.8%, 경기 27.8%, 부산 7.8%, 강원 28.0%, 인천 11.7%, 경북 0.4%, 경남 1.2%, 전북 0.3%, 대구 0.8%, 대전 1.6%, 충남 1.5%, 전남 0.7%, 울산 0.1%, 광주 0.7%, 충북 0.9%, 세종 0.2%• 서울내) 명동 73.0%, 고궁 59.6%, 동대문 시장 58.8, 남산/N서울 타워 43.6%, 남대문 36.9,%, 신촌/홍대 31.0%, 강남역 29.4%, 박물관 26.7%, 인사동 25.7%, 잠실(롯데월드) 8.8%• 충청권) 천안 독립기념관 12.3%, 엑스포 과학공원 24.8%, 유성온천 25.7%, 충주 수안보 온천 20.7%, 계족산성 18.3%, 대청호 10.7, 장태산 휴양림 15.8%, 태안 13.0%• 전라권) 전주(한옥마을) 25.0%, 무등산 9.4%, 충장로 15.5%, 여수(거문도, 오동도) 16.2% 등◇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방문 유치에 주력○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는 한국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MICE·의료·한류·크루즈 등의 고부가·고품격 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한국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숙박·음식과 같은 한국관광 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통하여,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태국사람들의 과거 해외 인기 여행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정도였는데 근래에 일본이나 대만이 무비자제도를 시행하면서 한국과의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졌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서는 2018년도에 개인 여행자들을 특별히 더 유치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개인 여행자들은 정보가 제일 중요한데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한국 관광의 매력과 자세한 여행 정보들을 좀 더 가깝게 제공한다고 한다.○ 그동안 여행사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서 태국사람들을 많이 유치했다. 그리고 태국 내에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기업들의 직원들이 한국 포상관광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서 지원을 더 많이 할 예정이다.○ 언론사와 블로거, 유투브 등의 소셜 인플루엔서(Social Influencer)들을 대량으로 한국에 초청해서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한국여행과 매력을 더 알릴 계획이다.○ 2018년은 한-태외교 60주년이기 때문에,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서는 기념으로 한-태 관광 연합 세미나와 한-태 공공기관 한국 주간 페스티벌들을 준비 중이다.□ 질의응답- 태국에서 한국 관광을 선호하는 이유는."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많이 온다. 역사유적지를 찾아다니면서 그 나라 역사유적을 보는 스터디 투어 같은 서양 수준의 레벨은 아직 아니지만 현재화된 한국의 모습, 오락거리, 쇼핑같은 것들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깨끗한 곳에서 와서 즐기고, 놀고, 보고, 먹고, 쇼핑하는 것들이 태국사람들의 여행 목적이다. 그리고 재방문자들이 매우 많아서 지역 쪽으로 홍보를 많이 한다.전주 한옥마을 홍보를 많이 하는 편이고 경상도는 경주정도이다. 관광객들이 점점 서울, 경기로부터 지역으로 방문하고 있다."- 한국이 일본, 대만같은 다른 나라에 밀리는 이유는."과거에는 일본, 대만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무비자였고, 일본과 대만은 비자가 있었고, 비자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을 방문하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본이 2014년에 무비자를 실시하기 시작하였다.대만도 2016년에 무비자를 실시했다. 그 이후 우리나라에 몰리던 수요가 일본, 대만으로 분산이 된 것이다. 일본과 대만은 우리와 항공시간도 비슷하고 일본은 지역관광의 경쟁력이 높았다. 내부 인프라도 많이 구축이 되어있다.항공연결만 되면 외국인들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다. 또한 일본은 다시 언제 비자제가 시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무비자일때 가려고 하는 수요도 많다.대만은 태국과 가깝고 일본의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만 바트 정도에도 충분히 갔다올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위협이 되는 것이다.일본은 비용이 비슷하거나 비싸더라도 일본-태국 간 관계가 이미 19세기 말부터 이루어진 관계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환상이 더 크다. 추후 중국까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면 우리의 마케팅 활동은 녹록치 않을 것 같다."- 호텔을 보니까 다 일본산 TV이던데, 태국에서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는 어디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지."일본에서 대부분 수입해온다. 일본과 태국은 정치형태, 입헌군주제 등이 비슷하다. 태국도 과거에 영국식을 19세기 때 처음 받아들였고 일본도 유럽 쪽에서 많이 배워왔다.영국, 일본, 태국 모두 운전석이 반대인 점이 그 예이다. 도로도 비슷하고 왕의 형태도 비슷하다. 태국은 사실 완충지대로 남겨놓아진 곳이고 동쪽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모두 프랑스 문화이다.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는 영국 문화가 강하다. 두 곳이 부딪히는 지역이 태국이기 때문에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태국시장은 일본하고 관계가 깊고 우리 기업이 뚫고 들어갈 여지가 없는 편이다.우리나라 기업이 태국에 진출해서 큰 사업을 일으키기 매우 어렵다. 포스코의 철강정도가 선전하고 있고 자동차는 거의 일본산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광을 왔을 때 부여, 서천, 익산, 논산 4개 시군을 연계에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면."홍보, 상품화유도, 기사유도도 많이 한다. 파워블로거들이나 다른 개인 유투버들을 통해 태국에서 한국에 많이 보내기도 한다. 기회가 된다면, 4개 시군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홍보에 주력하겠다.지역에서 관심 표명이나 웰커밍을 해주면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하는 곳이 대구, 전주 정도이다. K-TRAVEL 라인을 추가하거나 이런 것들은 여행사와 직접 얘기하면 될 것이다.하지만 모든 것들은 수요가 있어야 진행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테마여행 같은 것들이 활성화된 편은 아니다. 아직은 보고 즐기고 하는 형태이기 대문에 테마투어 쪽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블로거들은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의료, 뷰티쪽이 가장 많다. 태국사람들이 의료, 뷰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한국 의료, 성형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다." □ 일일보고서◇ ㅇㅇ시○ 방한시장 구조가 개별관광시장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FIT(개별관광객)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20~30대 여성층, 40~50대 가족형 TIT 타깃으로한 선택집중형 홍보 및 판촉을 실시하고 있음.➟ 태국인의 관광시장 변화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전략 마련 및 4개 시·군 관광객 현황분석 필요○ 태국인들의 한국관광의 목적은 한국의 발전상(즐기고, 먹고, 깨끗하고, 등등) 보기 위해서 이고, 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많이 방문하고 있음↳ 태국인들을 지방으로 유인하기 위한 글로컬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나투어와 계약하여 K트레블 버스를 운영하고 있음➟ K트레블 코스를 확인하여 금강을 대상으로 한 코스 발굴 필요(단, 수요의 중요성)↳ 블로거, 유투버를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등 투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특히 의료·뷰티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에 블로거와 유투버들이 금강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표명➟ 2015년 수립된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광시스템 구축계획 수립연구에 포함된 패스라인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 ㅇㅇ시○ 태국시장에 대한 소개 및 태국인들의 한국 방문전략 논의○ 주변국보다 태국의 경제성장률이 더딘 것이 단점이자 장점○ 재방문율을 높이고 서울권 관광뿐만아니라 지방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방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권이 개발되고 관광이 활성화된다면 연계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에 협력하는 방안 검토◇ ㅇㅇ군○ 한류열풍 등 강점과 일본의 비자 해제 및 대만의 경제성/접근성 등 인접 국가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이외 지역의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마케팅 전략구성이 쉽지 않음.○ 향후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투트랙 방안 필요함첫째, 협의회 차원 마케팅 전략 필요. 둘째, 서울 등 대도시의 관광객을 유입 시킬 수 있는 전략 필요[제안]○ 협의회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각 국가별 특성에 맞게 홍보동영상을 중장기적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 있음
-
□ 연수내용◇ 자금조달 위기를 겪으며 연구그룹 통합 설립○ 스위스생물정보학연구소는 1998년 설립, 스위스의 생물정보학은 물론 국제 생명과학 커뮤니티에 핵심 생물정보학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비영리 재단이다.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크리스틴 이사의 발표로 진행된 미팅[출처=브레인파크]○ 본래 1996년 자금 조달 위기를 겪으며 Swiss-Prot 데이터베이스와 Swiss EMBnet 노드를 위한 안정적인 장기 자금 지원과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스위스 내 주요 대학, 연방기술연구소 등 5개기관과 생물정보학 연구그룹 연합을 통합해 설립하였다.연구소로 설립되면서 스위스 법률에 따라 자금을 신청하고 연구・교육인프라의 최대 50%를 정부로부터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스위스 전역 20개의 과학, 기술기관과 협력하고 75개의 그룹, 800명의 과학자와 일하고 있다. 800명의 과학자 중 620명은 회원이고 SIB의 모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고 속해져있다.나머지 190명은 고용된 직원이다. 이는 인구 100만 명당 95명의 생물정보학자가 있는 것으로 밀도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생명과학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 핵심시설 제공○ 생명 과학 부문에서 유전체학, 단백체학 및 기타 생물정보학에 컴퓨터 연산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으며 SIB의 연구는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유전체학을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생명과학 연구커뮤니티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툴, 핵심시설분야에서 광범위한 자원을 제공한다. Silico는 데이터 과학, 생물학적 자료를 담고 있다.○ SIB는 정보 과학 및 통계 지원뿐만 아니라 생명 과학자에게 서비스 및 조언을 제공하는 생물 정보학 핵심 시설을 관리하여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연구그룹의 선임자가 그룹리더를 맡는 연합구조 운영○ SIB는 생물정보학 연구그룹의 연합으로서 각 그룹의 선임연구자가 그룹리더를 맡고 있다. SIB의 운영은 비영리 재단으로서 ‘재단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다.재단협의회는 연구소의 감독권한을 가진 최고 권위기구로 SIB 내규 변경과 그룹리더 지명, 연간 예산 및 재무 보고의 승인을 담당한다,○ 이사회는 과학적 전략 및 내부 절차를 정의하고 연방 연구기금을 서비스 및 인프라 활동에 할당하는 등 연구소의 연구목표 달성을 위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의회에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재단협의회와 이사회에 권장사항을 제공하는 과학자문위원회는 서비스 및 인프라 활동, 핵심연구자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맡고 있다.▲ SIB의 인력구조[출처=브레인파크]○ 이사회 아래로 내부그룹과 관련그룹으로 나뉜다. 내부그룹은 인사과, 행정부서가 소속된 운영지원팀으로 SIB에 고용된 인력들이다. 관련그룹은 그룹리더협의회로 SIB에 고용되어 일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인프라와 커뮤니티 제공을 중심으로 한 역할 수행○ SIB의 2가지 기능은 크게 인프라와 커뮤니티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인프라는 다시 3가지로 구분된다. △데이터베이스 및 소프트웨어 툴 △핵심시설 및 역량센터 △개인화된 건강을 구축・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연구 역량강화에 기여한다.○ 예산 집행을 살펴보면 78%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에 쓰였고 11%가 커뮤니티, 나머지 11%는 행정 등 팀 관리, 인사에 쓰였다.2018년 기준 인프라에 1,080만 프랑, 핵심시설 및 역량센터에 750만 프랑, 개인화된 건강분야에 740만 프랑, 그 외 연구협력에 260만 프랑, 교육훈련 부문에 90만 프랑이 쓰였다.▲ 2018년 예산집행 주요수치[출처=브레인파크]○ 데이터베이스 및 소프트웨어 툴은 커뮤니티를 위한 자원으로서 150개 이상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를 expasy.org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 SIB의 과학자문위원회가 선정한 12개 SIB자원을 선택, 활용하면 각종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2개 SIB자원은 다음과 같다.UniprotKB / Swiss-ProtSwissDrugDesignV-pipeBgeeSWISS-MODELSTRINGOthoDBOMAneXtProtSwissRegulonEPDSwissLipids○ 핵심시설 및 역량센터 부문에서는 유전체학, 단백질 연구를 위한 13개 역량센터와 함께 개인그룹과 생물학자 파견 등이 지원된다. 스위스 생명 과학 커뮤니티에 계산 리소스, 개발 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Vital-IT 고성능 컴퓨팅 센터를 유지 관리하는 책임도 지고 있다.○ 핵심시설은 SIB의 4개 핵심시설과 9개 부속핵심시설이 있다. SIB의 핵심시설은 로잔대학과 제네바대학의 Vital-IT, Core-IT, 로잔대학의 BCF, 바젤대학의 전산생물학센터 sciCORE가 있다.○ 개인화된 건강(Personalized Health)분야는 스위스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이다.○ 다음으로 커뮤니티 기능이 있다. 연구자원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자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5개의 그룹 중 여러가지 연구를 진행하는 서비스(유전자, 게놈 등)와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생물정보학 교육 장려로 참여기관 간 신진연구자들의 이동 촉진○ SIB의 인력양성 및 교육에 대한 역할은 생물정보학의 교육을 장려하고 조정하는 것이다. SIB 회원은 직간접적으로 고등학교에서 학부 및 대학원 학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 수준에서 생명 과학자를 위한 정보학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SIB는 또한 생물정보학 박사과정 네트워크를 장려하며 스위스 고등 교육 기관의 대학원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이 네트워크의 목표는 두 가지다.첫째 생물 정보학 대학원생에게 생물 정보학의 성공적인 박사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지식과 실용적인 지식을 모두 제공하는 최첨단 코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둘째, 박사 과정생들의 네트워크 개발을 촉진하고 아이디어 교환 및 참여기관 간 학생들의 이동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차세대 생물정보학자 양성을 위한 훈련그룹 운영○ 다음으로 SIB는 훈련그룹(Training Group)을 운영하여 생명과학자가 생물정보학 및 SIB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생물정보학자를 훈련시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훈련그룹은 SIB의 다양한 소속 연구그룹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학계의 요구에 맞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훈련그룹은 훈련위원회를 통해서 전략적인 교육과 전문, 교육 개념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이 훈련은 스위스 및 국제 과학 커뮤니티의 박사, 박사후 과정, 기술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부분 실제 학습에 중점을 둔 대면 형식이며 일부는 기본 생물정보학 주제에 대한 SIB의 무료 액세스 전자 학습 모듈을 활용한다.◇ 연구 프로젝트 관리와 지적재산권 분배○ 연구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살펴보면, 가장 먼저 연구비가 지원・할당되었을 때 프로젝트 매니저, 관리자, 재정담당자와 만나서 프로젝트 예산과 자원을 상세히 정의한다.그 후 연구비 집행방식과 장비 사용 등 자세한 사항에 맞춰서 예산을 편성한다. 그리고 그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의논한다.○ 과제가 진행되는 동안 재정부서는 프로젝트팀에 매월 근무시간 및 작업기록을 요구하며 3개월 단위로 연구비를 많이 집행했는지, 적게 집행했는지 예산 검토를 한다. 이때 모든 프로젝트는 확실한 예산집행 중간보고서를 준비해야한다.○ 과제가 끝나면, 프로젝트 매니저와 관리자, 재정담당자가 다시 한 번 전체 연구에 대한 예산을 검토한 후, 최종재무보고서를 제출, 외부 전문 감사기관에서 확인한다.○ 지적재산권 측면에서 SIB는 주로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하기 때문에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다. 오픈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서 볼 수 있게 하지만, SIB에서 가지고 왔다는 출처를 꼭 명시하도록 한다.또는 상업적인 라이센스가 발생할 경우, 해당기업에서 데이터, 상업용 라이센스를 가지게 되고 협의를 통한 분배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SIB의 혁신으로부터 커뮤니티가 이익을 얻기 위해 법률 및 기술이전사무소(Legal and Technology Transfer Office)를 운영하고 있으며 변호사 출신의 Marc Filliettaz씨가 이끌고 있다.이 사무소에서 대부분의 법적 문제, 지적소유권 문제를 담당하며 필요에 의해 외부 전문가와 협력한다. 연간 100개가 넘는 대학, 기관 간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동시에 SPHN(Swiss Personalized Health Network)에서 환자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법적 부분도 담당하고 있다.◇ 인간 관련 연구주제는 엄격한 검토와 사전허가 필수○ 연구윤리와 관련하여 스위스과학예술아카데미(Swiss Academies of Arts and Sciences)에서 연구자료에 대한 원칙과 과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인간연구법(HRA, Human Research Act)에 따라 인간과 관련된 모든 실험, 연구에 대한 법률을 숙지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인간 관련 연구주제는 연구윤리위원회(Ethics Committees)에서 정확하게 검토하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SIB가 내부적으로 운영하는 SIB 윤리위원회(SIB Ethics Committee)는 담배, 무기, 약품, 유전자 변형 관련 연구에 대해서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Open Science를 목표로 결과 데이터를 오픈해야 한다는 원칙 안에서 진행하고 있다.◇ SIB 안에서의 일과 삶의 균형○ SIB에서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로는 △유연근무 △휴가 △특별휴가가 있다. 유연근무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 전체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똑같지만 시작하는 시간은 다를 수 있고 조금 늦게 출근할 수도 있다. 단, 리셉션에서 일하는 경우 늦게 출근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 맡은 일에 따라서 다르다.○ 재택근무는 스위스는 수요일 오후에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않아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요일은 회사를 출근하지 않기도 한다. 그밖에 파트타임 근무와 무급휴가가 가능하다.○ 휴가는 1년에 5주 간 기본 휴가가 있다. 초과근무를 많이 하는 이들을 위해 일주일 정도가 추가적으로 휴가가 주어지기 때문에 총 6주라고 할 수 있다. 연말에는 4일 동안 아예 전체가 근무하지 않기도 한다.○ 특별휴가는 출산과 입양시, 20주 휴가가 주어지고 결혼과 출산시 남편이 10일 정도 휴가가 있다. 그 외 이사와 아이가 아플 때 등 모든 개인적 상황을 고려한 휴가가 주어진다.□ 질의응답- SIB 직원들이 부서 간 이동하게 하여 여러 분야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가? 아니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 부서에 오랫동안 근무하는지."부서에 따라서 다르다. 부서의 크기가 클 경우 각각의 팀원들이 각자의 분야에 전문성을 갖는 전문가적인 접근을 하지만 그룹이 작을 경우 한 사람이 여러 분야를 담당할 수 있는 넓은 접근을 한다."- 직원을 평가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는가? 우수한 직원이 계속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하는 보상은."매년 HR Resource 부서는 그룹리더들과 미팅을 해서 직원들에 대한 분석을 한다. 우수직원들에 대해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고 연봉인상이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SIB자체가 조건도 좋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 직원들이 만족해하고 계속 오랫동안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 경력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거나 경력을 늘려주기 위한 직업훈련이나 발전시스템이 있는지."1~2년 전에는 생물정보학 관련 기관이 없어서 인재유치에 있어 큰 경쟁률이 없었는데, 지금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찾고 있다.따라서 우리 입장에서는 더 많은 경쟁력이 필요하다. 예전보다 산업계에서 더 높은 급여를 주고 있기 때문에 경력 시스템과 발전프로그램을 더 많이 갖추려고 하고 있다."-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하는 노력은."인사과에서 채용할 때 사람의 능력을 분석하기도 하는데 SIB가 명성이 있기 때문에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고용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 연구윤리 관련 교육이 따로 있는가?"스위스 26개 구역에 각각의 연구윤리위원회가 있다. 연구가 필요한지 아닌지 등의 질문들을 의논하는 위원회이다. 일반적 연구윤리위원회에서는 연구자가 참여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참여를 안하면 이름을 쓰면 안된다.이런 것들을 관리한다. SIB 내에서 따로 연구윤리 관련 교육은 없지만 개인정보보호 윤리(환자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서는 해당 교육이 있다."- 연구프로젝트의 평가 주기가 어떻게 되는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평가하는지."SIB 자체는 평가하거나 펀딩을 하지 않는다. 그룹 리더들이 따로 펀딩을 받아서 그룹끼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각각의 펀딩을 받는 곳에서 관리받는다.연구비를 신청할 때 3년치 프로젝트면 3개월의 마일스톤을 작성해서 내고, 전문가들이 이 프로젝트가 계획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검토한다. 문제가 될 경우 펀딩을 멈출 수 있다.SIB의 경우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2년마다 한 번씩 평가를 한다. 사용자들이 적으면 해당 분야에 대한 예산을 줄이는 점검을 한다."- 정부지원을 받는가? 정부지원을 받을 경우, 평가를 받을 때 인사 운영과 경영에 대한 정부 개입은."50%는 스위스 정부에서, 40%는 유럽펀드에서, 10%는 산업펀드에서 지원을 받는다. 정부에 연간 보고를 하고 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4년에 한 번씩 감독관이 와서 행정적인 부분을 점검한다. 유럽펀드에서도 프로젝트당 감독관을 보낸다.정부와는 전략적으로 자유로운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예산집행에 대한 자유가 있다. 어떤 식으로 어디에 몇 퍼센트의 예산을 쓰라고 하는 식으로 관리하지 않는다. 계약 자체가 일종의 결과물, 성과를 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집행이나 철자 등에 대해서는 따로 감시는 없다."- 한 연구자가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되는지."프로젝트 개수에 대한 제약은 전혀 없다. 사람이 너무 없는 프로젝트의 경우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겸직제도는."겸직에 대한 룰은 따로 없다. 교수이면서 20%의 시간까지는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연구원에 대한 능력 향상 제도는."지금까지는 연구원에 대한 자체 평가가 있었으나 그것도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었다. 내년 2월에 있을 예정이다."- 어떤 경우 해고하는지."스위스 노동법은 처음에 사람을 고용할 때 3개월의 수습기간 중 1주일의 경고를 하고 자를 수 있다. 1년 일을 하면 1개월, 2년 일을 하면 2개월의 경고를 하고 해고할 수 있다.SIB는 스위스 기본 노동법보다 더 많은 3개월의 경고 끝에 해고할 수 있다. 펀드가 전체적인 평가 실적이 굉장히 낮을 경우 공문으로 먼저 경고를 준다.‘퍼포먼스 액션 플랜’을 통해 직원이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계획을 짜고 매주 미팅을 한다. 목표를 주면 그걸 달성할 수 있는지, 나아지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기간이 2개월 정도이다.이 플랜을 통해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경고를 통해 3개월 이내로 자를 수 있다. 경제적인 경우 3개월, 퍼포먼스가 낮은 경우 2-3개월이다. 하지만 법에 위반되는 심각한 문제를 저질렀을 경우에는 바로 해고할 수 있다."- SIB에서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는."SIB 자체에서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없다. 예를 들어 인프라구조 관련 데이터를 저장하고 모두가 열람할 수 있는 시퀀스 프로젝트는 있다. Global Genomics and Health 연합에 가입되어 있어 세계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자와 관리직의 처우는."레벨과 얼마나 찾기 어려운 직무능력을 가진 사람인지, 근속연수에 따라서 다르다. 비슷한 경력과 의무를 가지고 있는 포지션에서는 차이가 없다."- 한국의 바이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생명정보를 의무적으로 모아야 하는데, 부처 이기주의 때문에 잘되지 않고 있다. 여기도 의무적으로 정보를 모아야 하는가? 모아야 한다면, 협조가 잘 되는지."이곳도 사생활 문제 때문에 환자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 환자의 아이디를 지우고 데이터만 사용하거나, 내부에서 데이터를 소화해서 결과만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중앙정보통합법이 없다.스위스 전체에 5개의 병원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데 동의를 했다. 법적인 조항은 아니다. 스위스 말고도 스웨덴, 덴마크에서는 중앙에서 정보를 모두 모으도록 되어 있지만, 스위스에서는 정보를 통합할 수 없다. 환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노동조합이 있는가? 있다면 가입률이 어떻게 되는가? 어려운 점은 없는지."스위스에는 있는데, SIB에서 가입한 사람들은 많지 않다. 21년동안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다. 위원회에서 2년에 한 번씩 5명의 직원 대표들을 뽑아서 다른 직원들이 무명으로 불만을 이야기하면 대표들이 회사측에 전달한다."- 내부에서 징계 여부가 있을 경우, 징계 절차가 있는가? 논문표절과 같이 윤리를 어길 경우는."1차적으로 매니저와 상의한다. 심각할 경우 HR팀과 상의한다. 하지만 해고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주로 편지를 보내거나 상의를 통해 해결한다. 징계 개념이 없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행정원○ 한국과 달리 연차 휴가와 아이 돌봄 휴가가 별개로 존재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파트타임근무 및 재택근무 등 근무 형태가 있다.기업에서 더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나 SIB에서 이와 같이 더 나은 복지와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 1인당 참여 과제 수 및 겸직 등에 제한이 없다. 예산 집행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정이 없고 자율성이 많다. 반대로 저성과자에 대해서는 다소 짧은(3개월) 주의 경고 기간 후에 해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성과에 대한 상벌이 확실하다.◇ ㅇㅇㅇㅇ연구회 ㅇㅇㅇ 관리원○ 한국과는 큰 틀에서 유사한 절차로 예산을 배분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정보 문제는 스위스에서도 유효한 것 같으며 일부 병원 간 협약에 의해 비식별화 후 활용하고 있다.○ 윤리 측면에서 법률과 주 단위의 윤리위원회 등이 기관 내에 운영되고 있으며 생명 윤리나 연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가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다만 윤리 관련 특화 교육 프로그램은 없으며 정보보안 교육만 운영한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실장○ SIB는 75개 연구그룹에서 800여 명의 연구자가 생물정보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각 연구그룹의 선임자가 그룹리더를 맡는 독립적인 연합구조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전체 예산의 78%를 생명과학 Database 및 Software tools, 핵심시설분야 등 인프라구축에 투자하여 생명과학 연구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커뮤니티에 11%, 기관운영에 11%를 투자하고 있다.○ SIB의 그룹별 근무형태의 경우 대그룹은 프로젝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정근무형태를 유지하되 소그룹 내에서 다양성, 융통성 확보를 위해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인력의 역량강화제도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구성원의 Work-Life balance를 위해 수요일 오후 재량근무 등 근무형태 유연성, 연중/연말 휴가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직원복지차원이 중요한 이슈로 되고 있어 참고할 사례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수석행정원○ 스위스의 생물정보학 및 국제생명과학 커뮤니티에 핵심 생물정보학 자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프로젝트 수행시 연구자와 재정담당자들과 협의하여 계획(timesheet)을 수립하고, 진행 상황을 매월 확인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재원에 대해서는 4년에 1회 정도 감사를 실시한다.연구자 1인당 과제 수 제한은 없다. 지적소유권에 대해서는 담당 변호사가 있으며 필요시 외부전문가와 자문 등 협의하여 일을 추진한다.○ 부서 이동은 담당 업무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고 업무에 대한 연단위 평가를 실시하고 상위자는 인센티브나 승진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윤리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원칙과 절차가 존재하고, 회사 내 위원회가 존재한다.○ 직원 휴가는 1년에 5주 정도 되며, 유연근무, 재택근무(주1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휴가(출산, 결혼 등)도 주어진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행정원○ 각 지역별 윤리위원회와 연구소 내부의 연구윤리위원회가 있으며, 연구소 내부 위원회에서는 연구과제에 대한 윤리를 심의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행정위원○ 정부에 대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연구소의 인프라 시설과 정보 공유의 접근성이 등이 매우 개방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 그룹의 영향에 따라서 과제 수 제한 등이 없는 점이 우리나라와 R&D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느꼈다.○ 성별, 종교, 정치 문제 외 이유 없는 해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고용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고 느꼈다. 특히 이런 부분에서 노조가 필요 없다고 말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유연한 노동환경을 통한 과제의 적극적인 수주 노력이 인상적이다. 과제가 없는 경우, 기관에서 당사자와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개선이 없을 시 3개월 후 해고하는 과정은 우리나라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생명 정보에 대해 수집할 수 있는 법적인 지위를 갖춘 기관이 아님에도 병원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하여 생명 정보의 인프라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법적인 지위임에도 불구하고 생명 정보에 대한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부족한 상황이 아쉬웠다. 스위스처럼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과제평가에 대한 마일스톤을 점검하고 이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연구비를 중단하는 것은 합리적 평가로 판단되어 국내도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ㅇㅇㅇㅇ연구소 ㅇㅇㅇ 선임○ 스위스 생물정보학연구소는 제네바에 위치한다. SIB는 생물정보학 연구그룹을 묶어주는 연합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즉 경영회의에서 다양한 그룹과 조직을 관리하면서 국제 생물과학의 영속성을 위해서 다양한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비영리 재단이라고 한다.○ SIB는 직접 펀딩하는 시스템은 아니며, 그룹 리더들이 EU 등 관련 기관에서 직접 펀딩을 받는 시스템이다. 정부에서 SIB를 규제하긴 하나 수행과제에 대한 제한 등 큰 규제는 없고, 스위스 노동법상 해고가 상당히 쉬운 편이라고 했는데 이 점도 우리나라와의 큰 차이점이다.○ 첫 인상은 신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통유리 건물에서 오픈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여 우리나라의 일반 사무실이라기보다는 오픈된 대학 캠퍼스 같은 느낌이었다.○ 생물정보학의 경우 미래의 생물학적 위기 상황을 대비하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국제적인 협력을 강조하는 느낌이었다.○ 생물학에서 주요한 과제인 연구윤리에 대해서 스위스의 각 주마다 위원회가 있고, SIB 내에도 위원회가 있다고 한다. 연구소의 일반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없지만 보안 관련 내용 교육은 있다고 한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관리원○ SIB는 연구, 서비스 및 인프라 그룹을 연합하여 생물정보학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ㅇㅇㅇㅇ진흥재단 ㅇㅇㅇ 주임연구원○ 정부와의 관계에 있어 1년에 한번씩 보고하는 등 자유로운 관계 속에서 연구의 자유성을 인정 받는 분위기가 국내와 차이가 있다.○ 오픈소스와 오픈액세스를 기본 전략으로 하며 데이터를 수집, 가공, 공개하고 있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활용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정보 등 의료정보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근거 법률의 부재로 각각의 개인에게 동의를 받아야지만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데이터에 대한 국민 인식 때문인지 스웨스 병원에서는 진료 및 임상 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해 70% 이상이 동의한다고 한다.법률 부재시 개정 등을 통해 근거를 마련하려고 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민감 정보이기 때문에 법률로써 강제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개정 등의 움직임은 없다.○ 국내에서도 2012년부터 연구데이터 활용을 시도하고 있으나 연구자들의 기피로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이 있으며, 바이오빅데이터 센터 추진에 있어서도 개인정보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으므로 스위스의 데이터 확보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해 보인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행정원○ 노동조합이 없거나 실적 부진자 혹은 법규 위반자 등에 대한 해고 유연성은 건전한 조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한다.○ 다양한 근무 형태 또는 연구 자율성에 맞춘 성과 중심 인력 운영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관리원○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정보교류 활동도 수행하며 예산은 인프라구축(78%), 정보교류(11%), 기관운영(11%) 등에 지출되고 있다.○ 스위스의 경우,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인체정보 공동활용의 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의 국가가 비슷하게 겪는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의 연구비 사업관리에서 사업비 정산은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낮은 비중으로 취급된다. 연구목표 대비 연구결과가 달성되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스위스 내 모든 생명공학 관련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 중이고 중국 BGI 100만 게놈프로젝트, 영국 10만 게놈프로젝트 등과 같은 규모의 스위스 차원의 대형 유전체 프로젝트는 없으나 다양한 고객 및 국민에게 데이터 접근 및 이용에 대한 목표는 존재한다.○ 1년 예산 중 인프라 구축 비용(78%)이 가장 높으며 커뮤니티 예산(11%), 행정 및 관리 예산(11%) 순으로 높다.○ 개인에 따라 업무시간 조정 가능(업무 종류에 따라 상이)하며 매주 수요일 재택근무, 병가 등으로 인한 무급휴가 사용 등이 보장되지만 사업, 예산 등이 중단되면 해고될 가능성이 있다.□ 벤치마킹 포인트◇ 다양한 휴가제도와 유연근무의 적극적 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제도로 연차 휴가이외에 아이 돌봄 휴가를 별도로 제공 하여 육아중인 연구자 및 행정직을 배려하고 학생들이 주로 쉬는 수요일 오후를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근무형태의 유연성을 제도화하여 지원하고 있다.○ 산업계에서 더 높은 연봉을 주고 있어 고급인력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SIB 는 더 나은 복지와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력의 일・가정 양립을 보장하고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연구그룹 규모별 순환보직・전문직제 채택을 통한 역량강화○ SIB는 특히 그룹별 규모에 따라 근무형태를 달리 하고 있다. 규모가 큰 그룹의 경 우 프로젝트별・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정근무형태(전문직제)를 유지하는 반 면 규모가 작은 그룹에 대해서는 다양성과 유연성 확보를 위해 폭넓은 직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연구그룹별 특성과 자율성을 고려한 성과 중심 인력관리로 다양한 근무형태를 활용한 일종의 역량강화제도로 볼 수 있다.◇ 연구성과 달성여부를 중점으로 한 과제평가○ 연구자 성과평가에 있어서는 성과가 없거나 성과가 낮은 경우 기관이 적극 개입하 여 개선을 유도하지만 3개월 후 개선사항이 없을 시 해고하는 유연한 노동환경을 활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구자 개개인은 별도의 인센티브 없이도 적극적인 과제 수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과제평가에 대해서는 마일스톤을 점검하고 이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연구비를 중단하는 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 그러므로 연구비 사업관리에서 사업비 정산은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낮은 비중으로 취급되고 연구목표 대비 연구 성과의 달성여부를 매우 중요시한다.◇ 오픈소스와 오픈액세스를 바탕으로 한 개방・협력연구 활성화○ 스위스 전역의 대학・기관을 연계하는 SIB는 비영리재단으로서 정부와의 계약관계 에 있음에도 연구의 자유성을 상당히 인정받는 구조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SIB가 생명 정보에 대해 수집할 수 있는 법적인 지위를 갖춘 기관이 아님에도 생명 정보의 인프라 기관으로서 병원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연구소의 인프라 시설과 정보 공유를 매우 개방적으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각 지역별 윤리위원회와 연구소 내부의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연구과제에 대한 윤리를 심의하여 생명 정보 분야 과제의 연구윤리를 규제하고 있다.○ 오픈소스와 오픈액세스를 기본 전략으로 한 데이터 수집, 가공, 공개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연구와 성장을 도모할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연수내용◇ 로운 도심녹지 확보방안, 공유정원○ 공유정원(Jardins partagés) 또는 커뮤니티정원(Community garden)은 꽃과 식물을 좋아하고 주거지역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지역공동체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공적인 활동공간을 확보한다.행정과 협의해 많은 사람을 모아 함께 교류하면서 자유롭게 꽃과 채소 등 식물을 가꾸고 즐기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 관리 책임을 가지고 참가자그룹이 주체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지역을 활성화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녹지 확보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참여한 뤼소정원 표지[출처=브레인파크]○ 유럽에서는 1970년대부터 활발하게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아일랜드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대표적으로 독일의 클라이가르텐(Kleingarten), 영국의 얼롯먼트, 네덜란드의 호르크스튜인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파리 뤼소 정원이 최초의 공유정원이다.◇ 사람들의 접근이 금지되어 우범지대로 방치된 뤼소거리의 철도길○ 파리 18구, 클리냥쿠르 벼룩시장에 근접한 빈민구역에 자리한 뤼소정원은 원래 파리 근교를 연결하는 순환철도가 다니던 기차플랫폼 부지에 조성되었다.철도 주변에 군부대들이 있었는데 이 사이를 서로 연결해주는 군사용 철도였고 이후 민간철도로 개방되었다가 파리가 확장되면서 1950년 운행을 중단한 후 50년간 방치되어 있던 곳이다.▲ 철길을 따라 조성된 정원의 모습[출처=브레인파크]○ 운행이 중지되고 사람들의 접근이 금지되다 보니 이곳은 쓰레기장처럼 마약중독자들과 불량한 사람들이 모이는 우범지대가 되어버렸다.오래 방치되었던 이유는 두 주체의 문제 때문이었다. 파리시에 있는 공간이면서 소유주는 프랑스 국철이므로 파리시에서 새로운 용도로 개발하고 싶어도 비용의 문제로 제약이 심했다.◇ 주체적으로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협회 조직○ 1998년 지역주민들이 이 지역이 이대로 방치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고 지역주민 6명이 직접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 지역을 정원으로 조성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주체적으로 지역 환경을 바꾸자는 차원에서 2000년 10월 ‘뤼소정원의 친구들(Les amis des Jardins du Ruisseau)이라는 협회를 조직했다.○ 협회 설립 당시 주민은 국영철도(SNCF)의 승인을 얻은 후 계단조차 없었던 철로길 담을 넘어가서 쓰레기 더미와 온갖 잔해를 치우기 시작했으나 단순히 청소하는 것만으로는 환경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 참여 유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아이들을 위한 자연 체험장을 만드는 것을 시도했다.○ 아이들 교육을 목적으로 한 자연체험장으로 컨셉을 잡고 서류를 만들어 파리시와 국영철도를 상대로 교섭을 시작했다. 프랑스의 관료주의적 시스템 때문에 허가가 난 후 문을 열기까지 6년이 걸렸다.이러한 어려움에도 처음 시작했던 주민은 이 프로젝트가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 파리시의 지원과 협회 자체 운영비 조달로 사업비 확보○ 파리시에서 정원조경, 계단 및 철조망 설치 등에 총 30만 유로의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했다. 추가로 15만 유로 정도를 협회에서 민간펀드 등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 유치하여 총 50만 유로 정도의 사업비를 조달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결정한 후 이곳의 컨셉에 맞추어 탁자나 의자, 집기 등도 제작했는데, 디자인의 주요 컨셉은 항상 철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주민들을 위한 쉼터 마련[출처=브레인파크]○ 협회가 추구하는 공유정원의 운영목표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체험학습장 △지역주민이 연대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기 위한 문화행사 공간이다.○ 뤼소정원은 어린이에게는 교육적인 효과를, 지역 주민에게는 사회적 관계 재형성이라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18구의 주민들을 통합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누구라도 15유로만 내면 회원이 가능한 개방적 운영○ 현재 뤼소정원의 친구들은 9명의 자원봉사자이사회가 3년간 관리하고 분기별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그동안 직원 없이 자원봉사자가 모든 것을 운영했으나 2017년도에 처음으로 (반)상근직원을 고용했다.○ 협회 운영 자금은 파리시에서 30%, 민간기업 혹은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메세나법)을 통한 지원금 60%로 구성한다. 나머지 10%는 회비나 행사 수입금으로 조달한다.○ 그리고 누구라도 1년에 15유로만 내면 회원가입을 한 후 이곳을 출입할 수 있다. 공유정원이므로 공간이 협소하기는 하지만 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뿐 아니라 파티나 독서 등 단순히 공간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사사업의 대표적 모델이자 나눔과 교육의 공간○ 다른 지역 유사사업의 대표적 모델이 된 뤼소정원은 나눔과 교육에 주요 목적을 두고 주민 주도로 만든 최초의 지역 커뮤니티정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민들은 회원들이나 관람객들에게 교육적인 환경을 제공하는데, 첫 번째는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시민교육이며 두 번째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물과 토지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환경교육이다.이런 수업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재정은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 많아 공모를 통해 획득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학교에 보내 '도시 속에서 자연을 보다' 등의 주제로 학교에 무료교육을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 행사 모습[출처=브레인파크]○ 환경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곳이 유기농정원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화학비료나 농약이 제로인 상태, 즉 천연상태에서 식물을 키우는 정원인 것이다.와인저장통을 활용하여 빗물을 저장해 뒀다가 정원에 물을 주는데 활용하며 벌통을 두고 양봉을 하면서 꿀도 직접 수확한다.○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문화예술 축제와 같은 이벤트가 연간 수차례 개최된다. 이곳 주민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각종 예술가들이 자기들의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양방향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이때는 철길도 일시적으로 개방한다.◇ 주변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 진행○ 주변의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도 하고 있다. 자동 빗물받이 시스템도 목공전공 학생들이 와서 만든 작품이다. 관련 도구를 갖추고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이용해 자금도 유치하기도 한다.○ 전기시설도 되어 있고 여름에는 9시까지 겨울에는 7시까지 사용시간이 제한된다. 학교 전용구역도 있는데 인근 학교에서 학생들이 와서 학급별로 관리한다.취미별로 다양한 소모임 활동이 조직되어 있는데 양봉동아리, 비탈에 포도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는 와인동아리, 닭을 키우고 있는 양계동아리 등도 활동 중이다.○ 현 파리 시장이 취임한 이후 중점 정책은 친환경이어서 몇 년 전부터 녹지와 공유정원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건물이 철거되고 다시 지어지기 전까지 임시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질의응답- 한국의 경우 철도 공단에서 공간을 소유하며 이를 이용할 시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고 반납해야 한다. 프랑스의 경우는 어떠한지."계약 형태는 파리시와 협회가 계약을 체결하고 장소 사용 권리를 부여한다. 계약은 매년 자동 연장되며 7년에 한 번씩 결산한다.파리시가 프랑스 국철에 임대료를 납부하며 임대료는 연 6천 유로 정도이고 파리시가 부담한다. 협회 운영 자금과 파리시 지원금뿐 아니라 재단과 기업 등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별 지원금이 있다."- 비용은 어디서 나오는지."4월부터 9월까지 많은 이벤트가 열리며 매 행사에 5~6천 명 정도 방문한다. 파리 협회는 그동안 프로젝트별로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정기적으로 지원받는 것은 없었다. 파리 협회는 파리시와 3년마다 계약을 체결하는데 이번에는 1년짜리 프로젝트 계획안을 제출해 예산을 받고자 한다.1년에 약 4만 유로 정도 지원받는다. 프랑스 내 모든 협회는 수익사업을 할 수 있지만 남는 수익은 배당할 수는 없다. 그동안 협회는 회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운영했으나 상근직원 고용을 통한 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고정 비용에 대한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의 공유정원은 여기 한 곳인지."뤼소 정원이 성공하자 파리시 측에서 폐선 관리 부서를 개설하여 지역주민이나 시민단체로부터 제안된 프로젝트를 입찰받아 운영하고 있다. 파리시는 파리를 둘러싼 폐선부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조정하고 있다."- 파리 내 뤼소정원 프로젝트와 같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약 150개 정도 있다."□ 참가자 의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단체를 만들어 민원을 해결하고, 해결된 민원을 사례로 활용해 수익도 창출하고 지역민의 공간을 창출한 게 뤼소정원이다.○ 프랑스에는 개인의 민원 창구가 없으며, 여럿이 모인 단체만 민원 제기와 정부 프로젝트 참여가 가능하다.○ 시사점이 다소 낮은 방문지였지만 프랑스의 민원 해결 절차를 파악할 수 있었다.○ 뤼소정원이 자리 잡은 곳은 원래 파리 주변 순환철도가 다니던 기차플랫폼이다. 파리 지하철망이 확충되면서 수요가 점점 줄어들다가 1950년대 이후 운행이 중지되면서 50년 동안 방치되었다.지역주민의 요구로 파리시에서는 총 30만 유로의 인프라구축 비용을 지원하였고, 15만 유로 정도는 조합에서 민간펀드 등을 조달하였다.○ 쓰레기 더미와 함께 방치된 빈민구역에 신기루처럼 녹색으로 우거진 정원이 조성되면서 지역 나눔과 교육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뤼소정원에는 단호박, 방울토마토, 딸기, 치커리 등이 자라며 다양한 소모임 활동이 조직되어 있는데 양봉동아리, 비탈에 포도나무를 심고 가꾸는 와인동아리, 닭을 키우는 양계동아리 등이 있다. 1년 전에는 춤추는 정원이라는 컨셉으로 축제를 열어 3천 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연수단이 방문하였을 때는 겨울철 황량한 정원과 여기저기 낙엽, 쓰레기 등 널브러져 의아했다. 파리의 긴 겨울 동안 정원의 활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파리 외곽지역인 파리 18구는 운행 중지된 철도길이 오랜 기간 방치됨으로 인하여 쓰레기가 투척되고 마약 중독자 등이 모이는 우범지대로 전락했다.○ 지역주민들이 모여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하며 이 지역을 정원으로 조성하자는 공동의지를 끌어내어 주체적으로 지역 환경을 탈바꿈한 모범적인 사례이다.○ 주민의 힘으로 파리의 협소한 땅을 활용해 소통의 장이자 정원으로 바꾼 드문 사례이다. 한국도 폐쇄된 철로를 활용하여 관광 등 다른 사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경북 봉화 분천은 철로를 활용한 관광지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다. 하지만 이는 주민 주도가 아닌 관 주도 사업으로 향후 지역주민의 참여나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이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역주민이 지역 환경 변화를 위해 버려진 철로길을 청소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어 정책으로 연계하는 모습이 배울 점이라고 느꼈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점진적으로 참여 인원을 늘리고 지역 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끌어들이며 공간활용도를 높여 다른 지역에 모범사례로 전파되기까지에는 지역주민의 공동체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인 회원은 물론 인근 학교가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여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역할,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물과 토지를 이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협회에서는 뤼소정원에서 주민들의 생일잔치나 커뮤니티 행사, 이벤트 등을 열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리지역의 운행 중지된 철로가 방치되어 우범지대화되자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쓰레기더미와 온갖 잔해를 치우고 각 구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며 환경을 개선한 사례이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사례로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었다.○ 뤼소정원은 그동안 버려진 쓰레기로 오염되었을 토양을 감안해 화학적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식물을 키우는 유기농 정원이다.○ 이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연간 수차례 개최로 각종 예술가들은 예술활동을 펼치는 기회가 되며 지역주민들은 문화와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의 양방향 이벤트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버려진 철로길을 정원으로 조성한 뤼소정원 사례는 한국에서도 지역별 폐선로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사례 중 하나이다.뤼소정원은 주민 주도로 만들어졌고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모일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속성을 띠고 있는 한편, 우리는 관 주도로 만들어 관광객 방문에만 그친다. 지역주민 스스로가 나설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뤼소정원이 조성된 곳은 원래 파리주변 순환철도가 다니던 기차플랫폼으로 처음에는 군사용 철도로 사용하였다. 뤼소정원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50년 동안 방치되었던 철로길을 지역주민들이 사회적 관계를 재형성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재탄생시켰다.○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보였으며 특히 계단식으로 만든 수조를 활용해 주변의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었다. 에코시스템은 목공 전공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스톡홀름 문화제에서 "물의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 정원 자체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과거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서 시민들의 힘으로 새롭게 탄생한 공간이라고 하니 의미가 있어 보인다.○ 골칫거리가 된 동네의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 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이 일어나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뤼소정원은 대규모 개발계획은 아니지만 지역의 소소한 공간을 지역사회 활성화 측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라고 판단된다.○ 공간구성이나 운영에 있어서도 지역의 혁신적인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철도와 관련하여 폐선이나 유휴부지가 여전히 많이 방치되어 있는데, 거창한 계획보다는 우범지대를 지역의 사랑방과 같은 작은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주민참여로 무려 50여 년 동안 방치되어 우범지대였던 철로길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뤼소공원의 성공 모델은 2000년대 이후 철도가 고속화되어 아직 도시에 남아있는 폐선 지역이 많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주민참여에 의한 점이 인상적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하여 관리하기 때문에 공원시설물의 설치와 보수 등 관리가 말끔하게 이루어지는 ㅇㅇㅇ시의 푸른길 공원과 비교된다는 점과 한국의 폐선 공원은 주민에게 항상 열린 공간인 반면, 뤼소공원은 일정시간만 개방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뤼소공원에서 배울 점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주민자치회를 통해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린 폐쇄된 철로길을 정원으로 조성하여 주민 쉼터 및 청소년 체험장으로 만든 것은 찬사를 보내고 싶으나, 막상 현장에 방문하니 초라하고 왜소해 조금 실망스러웠다.○ 뤼소정원은 우범지역으로 변질되어 가는 곳을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그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우리의 시선에서 공원이라기에는 작은 공간이지만 공유할 수 있는 유휴공간이 부족한 파리시민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의 공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와는 달리, 주민 개인이 모여 협회를 구성하고 지역을 위해 자신들의 의견을 행정에 관철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해 온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지역주민에게 놀이의 장, 대화의 공간, 교육 장소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을 활용해 제공되고 있는 뤼소정원의 공간들은 협소하더라도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협회는 통상 그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구성되며, 그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직원들을 채용하고, 공원이나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장소에서도 소란 행위를 벌인다.이런 우리하고는 다르게 직원 없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로만 운영되며 회원이면 누구나 언제든 출입허용 시간에 출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잠깐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의식 수준이 선진화되었다는 점에 동감했다.
-
□ 지역경제성장과 벌전을 촉진하는 허브역할안시(Annecy)Quai Napoleon III, 74000 Annecy현장학습프랑스안시2023.10.3116:30○ 산악지대 전원도시에 첨단문화산업을 결합하여, 국제적인 명성의 애니메이션 전문도시로 도약한 ‘안시’ 현장견학◇ 안시(Annecy) 지역 소개○ 알프스 산악지대에 위치한 안시는 인구 5만명의 소도시에 불과했으나 1950년대 지역사회와 정부의 지원노력으로, 도시규모 및 지정학적 위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를 개최하는 첨단문화도시로 성장○ “춘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안시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방중소도시의 페스티벌 개회·안착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모범도시 사례에 해당◇ 첨단문화산업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안시○ 안시(Annecy)는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오래 전부터 여러 도시를 잇는 거점도시다.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안시의 중심부는 중세 사부아(Savoie) 지방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2세기에 축성된 릴르궁전과 16세기에 지어진 안시 대성당, 중세 민간 건축물과 골목길, 고대 갈리아‧로마의 유적이 남아 있다.○ 안시는 관광 산업이 경제의 중심이며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안시호가 있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같은 수상스포츠 레저문화가 발달한 이유다. 또한 겨울에는 알프스 산맥 능선에서 겨울 스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19세기에는 린넨과 면 제품, 유리, 칼붙이, 토기, 가죽이 주요 생산품이었으며, 린넨 표백과 철광업을 수행, 1차 세계 대전까지 철도로 엑스레뱅과 연결됐다. 아마와 면 제품, 펠트 모자, 종이 공장, 안시 르뷰에서 ‘반겨주던’ 종 주조공장이 있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애니메이션○ 1956년부터 프랑스 칸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비경쟁부문 행사로 시작하였다가 1960년부터 안시로 옮겨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공모전으로 분리되었다.특히 1962년 제4회 페스티벌에서는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협회가 결성되었고, 이후 자그레브·오타와·히로시마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창설을 주도했다.▲ 안시 애니매이션 박물관 현장견학[출처=브레인파크]○ 매 홀수년에 비엔날레로 열렸던 이 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연례행사로 전환되었고 행사 때마다 20여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규모의 애니메이션 전문 행사로 확대됐다. 지방 도시의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회모델로도 기록됨○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세계 주요 애니메이션 마켓에는 2022년 기준 106개국 4300명이 참가했다.○ 산악지대 전원도시에 첨단문화산업을 결합하여, 국제적인 명성의 애니메이션 전문도시로 도약했다. 1956년부터 매년 6월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개최하며매년 2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 이외에도 안시호 축제, 안시 스페인 영화 비엔날레, 안시 이탈리아 영화 비엔날레, 사과 꿀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다.◇ 디지털 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현황○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등은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조성사업을 진행한 결과물이며,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지역의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 선도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ㅇㅇ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년간 총 사업이 160억이 투입되는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하여 스마트토이 비즈센터를 구축하고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과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토이 글로벌 브랜드 육성·명품 토이도시 조성' 사업은 국내외 스마트토이 시장을 선도할 지역거점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애니메이션박물관 *세계의 신기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온 가족 공간- 2003년 10월 개관- 2018년 9월 리모델링 재개관- 애니메이션 역사, 원리, 희귀자료 전시토이로봇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 2013년 7월 개관- 2016년 5월 확장 재개관- 장난감, 로봇의 역사교육, 체험공간- 스마트토이, 드론체험, 캐릭터전시스마트토이비즈센터 *스마트토이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명품 토이도시 조성- 스마트토이비즈센터 시설, 장비 지원- 기업지원, 선도기업 지원, 기업자문강원창작개발센터 *강원특별자치도 ICT 기업의 요람-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000여 제곱미터- 입주: 20여개 기업◇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의 애니메이션 산업과 비교○ 강원 춘천은 프랑스 안시의 자연환경과 유사하게 도시에 호수를 끼고 있으며, 소양호 등 호수, 산악 관광이 발달해 춘천인형극제, 춘천국제연극제, 춘천마임축제 등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춘천시 서면에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이며 애니메이션에 관한 자료를 발굴·수집·보관·전시·연구한다.애니메이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 소중함을 일깨워 국민정신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고자 2003년 10월 1일 개관되어 480만명 이상 방문한다. 또한 연 2회 이상 애니메이션 저변 확대와 색다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기획전도 개최하고 있다.◇ 안시와 춘천의 비교 및 정책 시사점○ 안시와 춘천에서 매년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놀이에만 바탕을 둔단순한 지역 차원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에 따른 지역주민의 삶의 질의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문화행사는 지역 개념의 중요성과 문화의 산업적인 가치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산업적 기반이 부족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의 인프라 구축 노력의 결과물인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
새날 “정권 교체를 위한 씽크탱크” 357회···22대 총선 대비 공약 분석 11. 울산광역시 남구을 선거구2023년 11월14일 새날 유튜브 방송패널 구성 : 민진규, 이상구▲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 이상구 원장 [출처 = 22대 총선대비 공약분석 새날 유튜브 방송]○ (사회자) 중요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요소별 주요 공약을 보면 첫째, 정치(행정) 공약은 △청와대 선거 개입 방지법 도입 △청와대의 하수인이 될 공수처 폐지 △개악된 선거법 정상화 개정 △ 탈 원전정책 전면 폐지 및 원전 생태계 복원 △과도 인상된 최저임금의 합리적 조정 △규제개혁 강력 추진 등 6개입니다.자신의 공약으로 청와대의 선거 개입 방지를 법으로 제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청와대가 아닌 용와대로 바뀐 이후에는 강서구청장 선거 등에서 보듯이 당대표가 앞장서서 대통령의 선거 개입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공약이 무색해지는 것 같습니다.▲ 새날 진행자 푸른나무 [출처=새날 유튜브]- 둘째,사회(복지) 공약은 △일자리가 넘치는 울산 △태화강역-신경주역 구간 준고속열차 운행 △제2명촌교 건설 △간선에서 지선까지 교통망 확충 △삼산동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확충 △가짜복지 STOP! 진심복지구현 등 6개입니다. ○ (사회자) 문화와 교육 관련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요?문화(교육) 공약은 1개도 없었습니다. 울산이 공업도시로 문화의 불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공약(문화(교육)/과학(기술) 주요공약)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사회자) 울산시 남구을 지역의 경제와 산업 관련 공약은 어떤 것이 있는가요?넷째, 경제 (산업) 공약은 △제조업 르네상스 완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 동북아 오일허브 인프라구축 및 연관산업 육성 △기업지원 종합비즈니스센터 구축 △태화강역 역세권 개발추진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적극 지원 △전통시장의 특화사업 집중육성 △울산산업공구월드 판로 확대 △소상공인 전용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10개입니다.다섯째, 과학기술 공약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축 하나뿐입니다.▲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공약 평가(종합)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김기현 의원의 공약을 분석해 보면 좋겠습니다. 공약 평가 결과는 어떤가요?김기현 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해보니 5개 분야 모두가 하(下)로 평가되었습니다.전체적으로 모호한 공약이 많아 측정 가능성 자체가 낮았습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달성 가능성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청와대의 선거개입 방지법과, 개악된 선거법의 정상화를 공약했지만 공직선거법 개정법률안 2건 제출한 법안은 선거연령 조정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선거법 정상화를 위해 개정안은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도 이들 법안은 폐기 1건, 철회 1건으로 진전이 없었습니다.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축 공약의 경우 이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공약은 0건으로 그야말로 이름뿐인 공약(空約)이었습니다.▲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공약 평가(달성가능성/적절성/측정가능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공약의 적절성 측면에서의 평가는 어떤가요?둘째, 공약의 적절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청와대의 하수인이 될 공수처의 폐지를 공약하였으나 정작 관련 법률은 제출하지 않았습니다.특히 공수처는 검사 등 고위공직자의 부패와 직권남용 수사에 필요한 기구입니다. 지금 탄핵안이 제출되어 있는 고발사주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와 수사 대상인 재벌 기업으로부터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섭 검사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명백한 비리와 직권 남용의 증거가 있는데도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이 직무 배제 조치도 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음에도 이에 대해서는 김기현 대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원전 생태계 복원 공약은 울산시 울주군에 원전(原電)이 있지만 남구와 연관성은 낮습니다. 특히 원전 폐지 공약은 지역 공약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정책 공약 수준이라 국회의원 공약으로 적절한지도 의문입니다.가짜 복지 STOP과 진심 복지 구현을 공약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설명이 없고 법률개정이나 추진 방안 등이 없어 무엇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지 불분명합니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원장[출처 = 새날 유튜브]○ (사회자) 공약 실현의 측정 가능성이란 측면에서는 어떻게 평가되었나요?셋재,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공약의 내용과 실현 의지를 실질적으로 유권자들에게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검증받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규제개혁 강력 추진을 공약하였으나 개혁할 규제에 대해서 명시하지 않아 측정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제조업 르네상스 완성을 공약으로 약속했고 실제로 울산은 자동차, 조선, 중공업,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이 쇠퇴 중이지만 부활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있습니다.간선에서 지선까지 <교통망 확충>을 공약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노선이나, 확충 길이 등 내용이 하나도 없어 측정 자체가 불가능한 공약입니다. 어떻게 이런 공약을 버젓이 내걸고 당선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공약 평가(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공약의 운영성은 어떻게 평가되었나요?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인데 운영성도 <하(下)>로 평가되었습니다.동북아 오일허브 인프라 구축 및 연관산업 육성 공약은 세계 3대 오일 허브로 손꼽히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 유럽 암스테르담 & 로테르담, 싱가포르 주롱섬 등인데, 오일 허브가 되기 위한 벙커링 산업은 울산보다 부산항이 최적지 사업이라 운영성에서 낮게 평가되었습니다.일자리 넘치는 울산을 약속했지만 울산 인구는 2015년 117만 이후 계속 감소하는 중이고 퇴직자와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유출되고 있습니다.본인이 김포를 서울에 편입시켜 메가 시키를 구축한다고 하지만 정작 본인의 지역구인 울산 전체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단일 소비시장으로 묶어 줄 부-울-경 메가 시티 구축이 절실한 상황인데 그 정책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공약이라고 폐기를 한 상태입니다.울산 산업공구월드 판로 확대 공약은 5층 규모의 공구 & 컴퓨터 상가가 있으나 온라인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며 전체적인 제조업 쇠퇴로 공구산업의 활성화에 애로가 많은 상태입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공약의 합리성 측면에서의 평가는 어떤가요?합리성의 측면에서 공약을 평가해 보면 과도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조정한다고 하지만 영국, 미국 등은 최저임금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해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구매력을 높여서 내수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인하해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전통시장 특화사업 집중 육성 공약은 전형적인 예산 낭비의 사례로 손꼽힙니다. 오히려 전통시장 특화사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분야입니다.또한 소상공인 전용 공동물류센터 건립 공약은 대기업 물류업체와 경쟁이 불가능하고, 운영비 및 활용도 측면에서 비효율적입니다.우리가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평가하는 목적은 특정 의원님들에 대한 호불호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유권자들과 한 약속들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를 선거를 앞두고 한번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22대 총선에서는 좀 더 실효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혹시 의원님이나 의원실에서 반론(反論)이나 이의(異意) 제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할 의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끝 -
-
2017-02-22일본 닛폰우편(日本郵便)에 따르면 2017년 2월 다이와하우스공업, 나스타 등과 공동으로 단독주택용 다기능 택배박스를 개발했다.인터폰, 대형우편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택배, 등기우편물 등을 수취할 수 있다. 부재에 따른 재배달을 줄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다.온라인쇼핑몰의 이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택배 취급수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3사는 물류인프라구축의 향상을 실현시킬 계획이다.참고로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15년 9월 기준 재배달 수가 약 20% 차지했으며 운전자 부족, 환경문제 등의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택배박스 이미지(출처: 나스타)
-
2013-08-13탄자니아는 미국의 경제원조프로그램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제원조가 건강과 교육과 같은 즉각적인 생활에 필요한 영역에 사용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로, 항망, 통신망 건설 등에 사용되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중국정부가 기존의 미국과 다른 차원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원조를 하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교육, 의료 등의 원조에 중점을 뒀지만, 중국은 인프라구축에 더 많은 원조를 하고 있다.결과적으로 중국의 원조가 미국의 원조보다는 더 강한 인상을 심어 주면서 미국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 대해 미국의 전 대통령이며 클린턴재단(Clinton Foundation)의 대표인 빌 클린턴은 "우리의 원조프로그램에서 기초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또한 "우리가 기초적인 경제성장유인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중국도 좋은 목적으로 원조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믿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아프리카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중국과 기존의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 선진국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원조대상국인 아프리카 국가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기도 어렵다.* 클린턴 재단(Bill, Hillary & Chelsea Clinton Foundation)형태 : 자선재단본부: 미국 뉴욕시설립목적 : 인류애실현설립자 : 전 미국대통령 William J. Bil Clinton
-
□ 기관방문 교육 내용○ CAPS의 현황▲ CAPS 메인 건물[출처=브레인파크]CAPS(La Communauté d’Agglomération du Plateau de Saclay)는 샤클라이 지역 10개 꼬뮨(Commune : 우리나라 '군' 정도의 행정단위)들의 경제공동체 성격을 지닌 지역연합체이다. 프랑스 행정조직은 여러 도시가 모여 도시연합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CAPS도 도시연합체에 해당된다.샤클라이는 특히 산업혁신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서 총면적 76㎢의 크기에 약 1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파리에서 약 15km 떨어진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 파리를 중심으로 여타 도시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파리 국제공항 두 곳과도 가까운 곳에 있다.경제 및 학술·연구와 관련된 기관 유치를 통해 'Vivre mieux ensemble(다 함께 잘 살아 보자)'를 모토로 삼아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13개 경제활동구역 내에 40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일드프랑스 (Ile de France) 지역에 상주하는 연구원의 약 25%인 1만2000명이 이곳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파생되는 사업소득세의 비율이 프랑스 전체 15.6%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활발한 지역연합체를 구성하고 있다. ○ 과학기술의 혁신, 자연친화적인 경제발전CAPS 형성의 가장 큰 목적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과학과 혁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보존하면서 일드프랑스(파리수도권)의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지역정부의 목표로 5년 이내에 5개 계획을 유럽 규모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있는데, 그 5개의 계획 중 CAPS가 그 하나에 해당된다.또한 중앙과 지역정부의 우선개발 10개 지역 중의 하나로도 손꼽힌다. 교육·연구기관, 대기업들(모토로라, 다농 등)이 개발계획에 참여해 CAPS의 미래는 밝게 전망된다.가장 궁극적인 개발 목적은 경제적인 발전과 혁신을 중점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IT분야 중 최고의 테크노폴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모든 새로운 기술과 지식 등이 지역경제에 흡수되도록 자동차 운송 분야, 커뮤니케이션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세분화 시켜 산업 환경, 가정환경 자동화시스템을(예를 들어 가정에 난방자동화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 CAPS가 추구하는 발전 방향CAPS에서 지향하는 발전정책은 다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모든 혁신에 대한 장려이다. 이 부분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역에 고속통신망구축, 편리한 교통시스템체계와 같은 인프라구축을 장려하고 있다. ▲둘째는 기업유치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과학문화 확산을 모색하는 정책이다. 외국인 연구원이나 학생들을 유치하여 하나의 거대한 캠퍼스를 형성하는 것이다.CAPS는 단순한 지역의 모임이 아니라 지역전략 차원에서의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지역연합체이다. 여기서 핵심은 '지역 발전이 기술과학의 발전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제발전계획의 수립이 개발착수 이전에 확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이들의 경제발전계획 전략은 크게 △팔레조(Palaiseau) 지역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 클러스터 구축 △기업형 호텔의 인큐베이터 △신규 주택 공급 △샤끌레(Saclay)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고단위 경제계획으로 구분된다.팔레조 지역에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 클러스터 구비를 위해 폴리테크닉 서부 구역에 기업유치 및 하이테크 발전을 위한 120ha 규모의 토지를 조성하여 핵심클러스터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기술인큐베이터, 서비스, 상업, 컨퍼런스 센터 등이 수용되어 있어 각종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업의 활발한 활동과 기술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1만1,000㎡ 규모의 건물을 짓고 '기업 호텔 인규베이터(IPHE)'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이를 통해 250여 개의 기업이 샤끌레 연구센터(프랑스 기초연구원)와 연결할 수 있는 고리를 만들어 주었다.새로운 R&D 업체와 PME-PMI(프랑스의 유명한 경마복권회사) 수용을 위해 경제 제2구역에 6만㎡에 이르는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이들에게 신규주택을 공급하였다. 또한 이곳을 지역연구도서관과 연계하여 경제적 기능 강화를 도모하였다.샤끌레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고단위 경제 계획 차원에서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인큐베이터와 기업 유치를 위한 주거시설을 제공하였다. 또한 TME이나 PME와 같은 대기업과 연계하여 그들의 경제적 이윤 창출을 강화시키고, CAPS가 제공하는 최고의 기업서비스와 환경이 개별 기업의 기술능력 향상과 결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기술과학교육은 지역의 다양성 발전의 기초CAPS는 자신만의 특화된 세계 최고의 교육과 연구를 위해 각종 대학과 고등교육센터, 기술센터 등을 유치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교육을 위한 학교(그랑제꼴) 등을 거점으로 두고, 세계 최고의 기술과 다양한 발전을 위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현재 CAPS 지역의 고등교육기관으로는 L'Ecole Polytechnique(에꼴폴리테크닉 : 엔지니어링 전문의 프랑스 고등공과대학), Supelec, 남부파리11대학, CNRS(프랑스 국립연구기관 중 하나), HEC(Hautes Etudes Commerciales : 프랑스 파리 교외에 있는 남녀공학의 공립 경영대학원), CEA(프랑스 원자력 연구기관) 등이 있다.CAPS가 소유한 우수한 과학 관련 교육기관 중에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Systematic Paris-region과 Moveo, Medice의 경우와 같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선례가 있다.이것이 기업과 기업, 학교와 학교만의 관계가 아니라 학교, 또는 연구 기관과 과학기술 관련 기업과의 연결 고리가 되어 지역발전에 도움을 준다.이들 학교가 현재 수주한 투자금액은 6,490만 유로에 달하는데, 이는 CAPS 총 예산의 60%에 해당한다. 또한 현재 1만2,000명인 연구원의 수가 2010년에는 1만8,00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CAPS는 우수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목표는 △위험을 감수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확장 △연구기능과 유지기능 간의 연결 고리를 발전 △과학적 이미지, 우수한 교육과 연구의 이미지 향상을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공동 연구 기관 창출 △대형 연구 시설의 공유 △국립연구기관의 예산 편성 중심 연구계획 △연구 성과의 유지 △캠퍼스 생활 개선 등 총 5단계의 전략적 목표다.지역발전계획은 단순히 10개 꼬뮨 주민만을 대상으로 삼지는 않는다. CAPS는 외국이나 기타 지역 연구원에게도 교통, 자녀교육, 행정지원 등의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하며, 기업과 고등교육기관의 연구기관 입주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앞으로 185ha를 더 개발하여 궁극적으로 각 폴리테크닉과 대학들을 새롭게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교통망을 건설해, 연구기관, 기업들 간 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공사가 끝나면 오를리공항으로부터의 교통 편리성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총 20km에 이르는 길이로, 이미 일부 8km 정도는 완성되었다. 자동차로 30분 거리, 기차로는 8분 만에 갈 수 있는 철도교통망을 완성했고 이런 대중교통망을 확보한 뒤에는 차례대로 보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다.폴리테크닉이 자리 잡은 곳은 비교적 높은 지대이고, 대학은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체계가 완성되면 다음단계로 주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주거지역 건축의 기본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거인의 수준을 다양화시켜 입주시킬 예정인데 그 주거인의 처지와 조건에 맞추어 맞춤형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그러다보면 수많은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400ha는 개발지역으로 구축될 것이지만 250ha는 자연 그대로 보존할 계획이다. 건축공사는 환경친화인증을 받은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고 샘플테스트로 환경친화주거지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특별히 에코파크 연구단지도 만들 예정이다.□ 질의·응답- 재정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CAPS는 지방정부에서 계획 추진된 단지가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우선 개발지역으로 선정한 다음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하에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프랑스 국가 차원의 지원목적은 유럽국가들 중 산업기술 분야에서 선두에 설 수 있는 연구단지 조성과 연구원들 생활의 편리함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도록 하는 데 있다. 연간 1억에서 2억 유로를 국가에서 보조하고 있는데 이 계획은 2020~2025년 사이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일본 '오리바'라는 회사가 유럽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고 프랑스전기공사부속연구소, 모토로라 기업연구소도 들어설 예정이다." - 연구소와 학교들은 CAPS가 유치를 한 것인가 원래 들어서 있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연계 시키는지."예전부터 기관과 학교들은 하나씩 입주해 정착해 왔었고 다른 곳에 비해 기본 인프라가 잘 구축 되어 있기 때문에 2차 대전 후부터 명문학교가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곳이 사이언스파크로 조성되면서부터는 기업과 학교의 네트워크 연계 작업을 중계하는 것이 우리의 주요 활동이 되었다.각자의 명성과 지위 때문에 교수들과 연구진이 함께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경제적 동기가 공동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다.쉽게 예를 들자면 미래형 자동차 연구개발을 할 경우에 총 사업비가 100만 유로 정도 된다고 하면 연구비가 넉넉하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팀을 만들어 연구하게 된다." - CNRS가 하는 역할은 무엇이며 급여 등은 어떻게 충당하는지."국립과학연구기관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재정 지원을 받는다. 연구개발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하고 자체 연구가 어려울 경우 대학 연구소나 폴리텍 혹은 일반연구소와 같이 공동연구를 한다. 국가지원의 경우 CNRS가 주체다.CAPS에만 일하는 직원이 80여 명이다. 보통 프랑스에서는 도시지역연합체가 지방정부가 해야 하는 공공건물유지보수, 도시개발계획, 식수 공급사업 등을 공동사업으로 맡아 하고 있다.프랑스는 식수생산은 공적영역, 유통은 사기업이 관리한다. 시장이 용수나 도시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못하지만 지역연합체는 할 수 있다. 프랑스 행정체계가 다소 복잡한 편이다." - 프랑스에서 사이언스파크와 테크노파크를 구분하는 기준과 사이언스파크의 전망은."사이언스파크는 대학교육기관 연구단체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며 재원은 중앙정부에서 나온다. 테크노파크는 연구와 경제가 결합한 개념이라 지역기업연합회가 관리하며 사기업, 사적재정자원이 더 많다고 보면 된다.사이언스파크는 각 지역마다 하나씩 있고 국가 전체에 50개 정도의 사이언스파크가 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므로 더 이상의 설립계획은 없다."□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지역발전과 과학기술의 연계CAPS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의 핵심은 지역 발전이 기술과학의 발전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프랑스와 대한민국은 각각 개별적인 특수성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지역발전 전략 면에서 과학기술 분야에 더욱 더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겠다.또한 열악한 지방대학교의 과학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겠고 수도권과 대전권 중심의 과학연구단지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기타 지역으로의 인적·물적 자원 투자가 더욱 요구된다고 하겠다.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발전을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업 연계를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자기가 속한 지역의 발전만을 볼 것이 아니라 시야를 넓혀 광역단위의 협력과 협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