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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제조 박람회 참관을 통한 기술동향 파악 VIETNAM ETE 2017(The 10th International Exhibition On Electrical Technology & Equipment)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799 Nguyen Van Linh, District 7, Ho Chi Minh City, Vietnam기술상담회베트남하노이 ◇ 연수내용비고내용전시회 명VIETNAM ETE 2017기간2017년 7월 19일-7월 22일장소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후원베트남 산업통상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상공회의소, 산업 정책 및 전략 연구소, 에너지 연구소주최호치민시 산업통상부 전시정보 *전기 기술 & 장비 :석탄 및 디젤을 이용한 화력 발전소의 기술, 기계 및 설비, 수력 발전소, 가스 터빈 발전소, 지열을 이용한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발전소 등전기 전송 시스템을 위한 장비 : 변전소, 변압기, 계기, 전원 스위치 기계, 고전압 차단기, 제어 및 조장 장비, 전기 장비, 발전소 건설과 관련 기술 액세서리전선, 케이블, 전송 장비, 전도성 자재, 전기 제품, 절연 재료, 지하 케이블 시스템용 장비 및 재료 등§ 전기 배전, 자동화, 측정 장비, 데이터 수집, 테스트, 모니터링, 보호 및 제어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 및 솔루션 등§ 산업용 및 민간용 전기 장비 및 제품, 에어컨 및 환기 시스템, 전기 재료 및 안전 장비 등*조명 기술 및 장비 :§ 민간 및 산업 조명, 장식 조명, LED 조명 기술 등§ 도시 조명 시스템의 기술 및 장비, 조명용 조명, 사무실 및 공장용 조명, 산업용 광산 및 방폭 조명, 비상 조명, 특수 조명 장비 등§ 시간 경과에 따른 자동 스위칭 장치, 휘도 계측기에 의한 자동 제어 장치, 조명 장비 제조를 위한 장비 및 재료, 제조 검사 측정 시험 및 평가 장비 등*프로젝트를 위한 장비 제공 및 설치 계약자 :§ 냉동 전기 공학, 건물, 건축물의 전기 시스템 등§ 건설, 엘리베이터 및 기타 특수 전기 장비의 전기 엔지니어링 등§ 조명 시스템 및 실내 장식등의 설치 등○ VIETNAM ETE 2017 전시회는 모두 4개 조로 나눠 별도의 통역을 대동하고 기업별로 개별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참여기업들은 전기전자 분야의 베트남 기업 12개 업체를 만나 상담을 하고 동남아 시장과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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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전자제조기업 히타치와의 협력을 통한 미래형 도시 조성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Kashiwanoha-Smartcity, 柏の葉アーバンデザインセンター) 柏市若柴178-4 柏の葉キャンパス148-4東京大学柏の葉キャンパス駅前サテライト1階info@udck.jpwww.kashiwanoha-smartcity.com 방문연수일본카시와노하 ◇ 역사 : 도쿄 위성도시로 인구급증지역○ 도쿄에서 1시간 거리인 치바현 카시와시는 1960년대 이후 대규모 주택단지가 건설되면서 도쿄의 위성도시로 인구가 급증한 지역이다.2018년 기준 인구는 42만 명이이라고 한다. 에도시대에는 막부의 목장으로 사용되다 근대에는 미 공군의 통신기지로 이용됐다. 1979년에 다시 일본에 반환되면서 개발이 시작된 곳이다.○ 카시와시는 카시와노하 지역에 산・관・학이 협력, ‘환경공생도시’, ‘건강장수도시’, ‘신산업 창조도시’를 3대 목표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과정 : 기업주도 차세대 스마트시티 모델로 개발○ 카시와시는 2000년 이 지역에 도시계획을 수립, 미츠이 부동산의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273㎢에 이르는 면적에 대해 구획정리사업을 시작했다.2005년 츠쿠바 익스프레스가 개통되고 카시와노하 캠퍼스역이 들어서면서 역세권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6년에 나라포트 카시와노하를 오픈하면서 1차 개발이 시작되었다. 2008년에는 도쿄도와 치바현 카시와시가 공동으로 ‘카시와노하 국제캠퍼스 타운 구상’을 발표한 뒤 일본 정부의 ‘환경미래도시 특구’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연수단이 방문한 건물인 게이트스퀘어를 오픈했고, 차세대 모델 도시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카시와노하는 2018년 현재 3,500세대 9,000명이 생활하는 신도시로 발전했으며 현재 1구역에 대한 개발이 끝났다. 2구역의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1만 세대, 2만6000명이 거주하는 차세대 스마트시티로 완공될 예정이다.◇ 특징 : 산학연 혁신역량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역량으로 연계○ 카시와노하는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활용하면 도쿄 도심까지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까지 2.5km, 나리타나 하네다 공항 모두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카시와노하 역에서 공항까지 버스가 운행하는데 이용객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편될 예정이다.○ 산학연 혁신역량이 잘 배치되어 있었던 것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순항시킨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카시와노하는 기업주도로 조성된 도시다.부지 자체가 미츠이그룹의 골프장이었던 곳이다. 미츠이는 카시와노하 캠퍼스 역 주변 넓은 땅에서 40년 동안 골프클럽을 운영했다. 특히 세계적 제조기업인 히타치는 이 프로젝트에 초기 단계부터 기술기업으로 참여했다.○ 카시와노하 주변에는 동경대학과 치바대학 등 두 국립대학의 캠퍼스가 있다. 국립 암 연구센터와 같은 첨단 병원과 테크노 플라자를 비롯한 벤처기업 육성 기관도 입주해 있다.이런 산학연의 네트워크의 중심 기능을 하는 곳이 ‘게이트 스퀘어’라 할 수 있다(이 건물은 2016년 캘리포니아 그린빌딩 건물 인증제도인 ‘LEED’의 플레티늄 등급을 받은 친환경 건물이기도 하다).◇ 이후 계획 :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카시와노하는 2030년까지 게이트 스퀘어의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제2구역 개발을 마치고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구역 내 모든 세대와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제2구역 개발의 새 테마는 ‘혁신캠퍼스’로 요약할 수 있다. ‘직장과 주거와 학교와 휴식 기능을 융합한 프리미엄 도시 창출’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도로와 공원을 비롯한 도시 환경정비를 통해 낮과 밤의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사무실과 거주지가 잘 어우러지며, 물과 녹지가 흘러넘치는 도시를 디자인하고 있고, 이런 환경의 기초 위에서 주민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본격소개 : 환경공생도시, 건강장수도시, 신산업 창조도시 목표○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는 ‘공·민·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오픈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로 구성된 도시이다. 일본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해 △지구 어디에나 좋은 ‘환경공생도시’ △일본의 새로운 활력이 되는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신산업 창조도시’ △모든 세대가 건강하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장수도시’ 등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간을 연결하고 있다.○ 카시와노하는 시민, 행정,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연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일종의 싱크탱크인 ‘카시와노하 도시디자인센터(UDCK)’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공생도시 :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재해에 강한 도시○ 첫째, 환경공생도시를 위해 카시와노하는 특유의 자연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창출, 에너지 충전시스템을 갖추고 차세대 교통 시스템, 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해 시에도 라이프 라인을 확보하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에너지관리시스템(AEMS, Automatic Meter Rea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하는 스마트센터이다. 이 스마트센터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용과 함께 재해 시 에너지 정보를 관리하는 거점 기능을 하고 있다.○ 카시와노하는 태양광 발전과 축전지 등 분산 전원 에너지를 도시 내에서 서로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를 운영하면서 전력 수요를 조절하고 이를 통해 CO2감축은 물론 26%의 전력 피크 컷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지역에너지관리시스템 활용도[출처=브레인파크]○ 재생에너지와 축전지를 이용하면서 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관리한다. 광장에는 정전이 되어도 평시의 60% 정도 전력을 공급하고 3일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비상용 엘리베이터와 조명, 공용공간에 우선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촉구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한편으로 지속가능한 건물에 대한 설계도 지원하고 있다.주민들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시각적으로 알 수 있도록 ‘에너지 시각화’도 추진하고 있다.전용 태블릿과 PC,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세대별로 CO2 배출량을 표시하고 AI을 통해 에너지 사용방법과 시기에 대한 조언과 함께 절약 달성 순위까지 공지하고 있다. AI는 만일의 경우 주민의 절전을 촉구하는 ‘요청 기능’도 갖추고 있다.○ ‘게이트 스퀘어’에 있는 각 동에서는 지열과 공기 자동순환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에너지관리시스템(AEMS)’을 연결, 건물별로 40%에서 50% 정도의 CO2를 감축했다고 한다.○ 카시와노하에서는 지하수, 빗물, 음식물쓰레기를 적극 활용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 식물공장도 실험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하수나 빗물을 재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바이오 가스로 활용하는 등 미활용 에너지도 철저히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래기술을 융합한 ‘식물공장’은 치바대학과 미쓰이부동산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데, 여기에 있는 식물공장이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한다.이 식물공장은 태양광을 활용한 인공조명 재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비용으로 고수확 농산물을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장수도시 : 고령 퇴직자의 건강한 생활과 사회참여 독려○ 둘째, 건강장수도시를 위해 초고령화 사회 속에서도 고령 퇴직자가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자신의 능력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시건강연구소’는 시민들이 질병 예방을 위해 부담 없이 언제든지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 정보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 건강 프로젝트 중 하나가 손목 밴드형 디지털 건강기기이다.도시건강연구소는 노인들이 일상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손목 밴드형 디지털 건강기기를 건강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연계시켜 PC나 스마트 폰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밴드를 통해 시민들은 운동량, 칼로리, 체지방뿐 아니라 수면과 활동 등 24시간 건강상태를 세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신산업 창조도시 : 고령 퇴직자의 건강한 생활과 사회참여 독려○ 셋째, 신산업 창조도시를 위해서는 대학, 연구기관, 인큐베이터가 연대하여 비즈니스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기업과 기업가를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시설이 연수단이 견학한 ‘코일(KOIL, Kashiwanoha Open Innovation Lab)’이다.코일은 일본 최대 코워킹 스페이스로, 다양한 사람이 기술과 창업정보를 공유하면서 교류하고 벤처지원 전문가 및 국내외 기업이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사업이나 연구 영역을 개척하는 혁신의 중심이다. 코일에는 대학, 연구기관, 행정, 민간기업이 모인 ‘탭(TEP)’이라는 벤처지원 조직이 입주해서 활동하고 있다.○ 코일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는 지식창고로 입주자 이외에 원하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주로 인근 제조업체 종사자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자신의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품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카시와노하에서는 아시아 기업가정신대회를 개최하거나 ‘미래디자인센터(FDC)’, 테크노 플라자, 도쿄대학 카시와 벤처플라자 등의 혁신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벤처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히타치의 역할 : 스마트시티에 핵심기술을 도입하는 중심적 역할○ 앞서 말했듯이 카시와노하는 기업 부지에 기업 주도로 만든 스마트시티다. 특히 히타치는 스마트시티 건설에 핵심기술을 도입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정부, 대학, 연구기관, 미쓰이부동산과 함께 프로젝트의 공동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광범위하게 협력하면서 지역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만드는 방법과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주민을 참여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초기에는 CO2 감소와 재생에너지 활용이 큰 목적이었으나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긴급 에너지 계획이 추가됐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AEMS다.○ AEMS는 독립적인 송전선로와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사무실, 쇼핑센터, 주거지, 공공시설을 태양열이나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원으로 연결한다. AEMS는 변전소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전기를 안정적으로 교환하는 산업용 리튬 이온 축전지 시스템 중 하나이다.○ AEMS의 핵심시설인 스마트센터는 보다 안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실시간으로 지역 경계를 넘나드는 피크 시프트 및 피크 컷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또한 유틸리티 사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각화하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승강기나 피난센터로 전력을 우선적으로 분배하게 된다.▲ 효율적인 유틸리티 운영, 모니터링 및 전체 지역 제어를 위한 지역 에너지관리시스템[출처=브레인파크] □ 현장견학◇ 코일 : 자연스러운 네트워킹과 실험기기 이용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연수단은 브리핑 이후 코일부터 둘러보았다. 레이저 프린터, 3D프린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와 실험도구를 갖추고 있어 누구든지 첫 사용법만 교육받은 뒤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코일의 내부는 자연광 조명이나 거울을 이용한 태양광을 활용, 날씨가 좋은 날은 일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력공급이 가능할 정도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설계했다고 한다.◇ 도시건강연구소 : 즐기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놀이 개념의 건강운동 지원○ 3층에 있는 도시건강연구소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핵심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건강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예방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곳이지만, 규모가 좀 크고 연령대별로 건강 클리닉을 제공하는 공간이 따로 있다는 점이 좀 달랐다.○ 연수단은 어린이 치과에 들러, 어린이들이 치과를 무서워하지 않도록 치료를 잘 받으면 동화 속 주인공의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곳을 둘러보았다.○ 이곳에서는 식생활이나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방법 등 건강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 놓았고, 특히 고관절 유연성 체크를 위한 보폭측정 등 즐기면서 건강해 질 수 있는 놀이 개념의 건강운동 장치들이 많이 있었다.◇ 에너지센터 : 비상상황에도 10일간 버틸 수 있는 전기 생산 시스템 구축○ 에너지센터는 보안 관계상 입장하기가 불가능해 외부에서 설명을 들었다. 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멀리 전력저장장치(ESS)를 볼 수 있었다. ESS는 미츠이 부동산이 투자해서 설치했으며, 건물과 설비는 히타치가 맡았다.○ 3층에는 전력회사에서 오는 전력과 자체 전력을 전환하는 변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4층에는 비상용 발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비상발전장치는 가스와 석유로 전기를 생산하며 비상 시 10일 동안 버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에너지센터 인근 가로등은 재난이 닥쳐도 불을 밝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립형 태양광 전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스마트센터 : 전력상황을 한눈에 파악하여 관리‧통제‧유통○ 연수단이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도시 전체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전광판이 있는 스마트센터였다. 이곳에서 도시의 모든 에너지 정보를 관리하면서 통제를 하고 있다.촬영은 금지되어 있었지만 역세권 4개 블록 전체의 전력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계약된 전력과 사용하고 있는 전력, 계약 초과량을 사용하는 지역들이 한 눈에 들어와 전력 공급량이 계약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되고 있었다.○ 전력이 남는 건물에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건물로 전력을 유통하는 상황도 확인이 가능하다. 전력이 모자랄 경우 우선 축전해 놓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그래도 모자랄 경우 인근 건물에서 빌려오는 시스템인 것이다.▲ 카시와노하 조감도[출처=브레인파크]□ 질의응답◇ 창업을 쉽게 유도하고자 이용료를 저렴하게 하고 창업 컨설팅도 제공- 코일의 이용료는 얼마이며, 이곳에서 창업도 하는지."코일 이용료는 10분에 6천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사무공간은 지정 좌석과 임시 좌석으로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다. 벤처기업들은 보통 한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 개 좌석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이다. 좌석 하나만 임대를 내고도 기업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창업을 쉽게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코일에서 창업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는지."코일은 창업기업을 위한 헬프 데스크(Help Desk)를 운영하고 있다. 헬프 데스크는 커뮤니티 매니저를 두고 기업의 재무, 회계, 기술 등을 컨설팅해 주는 역할을 한다.커뮤니티 매니저는 횡적인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로 변호사가 많으며 퇴직 기술자나 재능기부자, 기업체 엔지니어 등도 활용하고 있다.이들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코일의 요청이 있으면 방문해서 자문을 한다. 코일의 회원은 니혼바시의 도심에 있는 또 따른 코워크 스페이스도 활용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생산’보다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중점- 코일과 옆에 있는 아파트가 입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던데?"연결통로를 통해 아파트를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직주근접형 도시를 위한 장치이다. 하지만 아직 코일에 입주한 기업 임직원들이 아파트에 많이 살지는 않는다.앞으로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결통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건물은 자연통풍시스템이 잘된 건물이다. 외기와 내기의 온도차로 자연환기를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50% 이상 절감시킨 건물이다."- 도시건강연구소의 회원은 어떤 사람들인가? 다른 도시 사람들도 이용하는가?"회원은 고령자가 많다. 카시와시민이나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미츠이 부동산이 운영하고 있는데, 미츠이라는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 효과도 노리고 운영하는 것이다."- 에너지센터에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태양광이 중심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바이오 전기도 일부 활용하고 있다. 일부 건물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0% 정도가 되기도 하지만 도시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카시와노하는 아직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도시관리센터 운영- ESS용량은."ESS용량은 3,800㎾이다. 라라포트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1만2,800㎾이다. 이중 태양광은 200㎾에 불과하다."- 도시를 관리하는 센터 기능은 어디에서 하는가?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가?"도시관리센터라는 도시를 관리하는 기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세미나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도시관리를 한다.주민대표로 민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민관 거버넌스도 활발하다. 동경대학 1층에 센터 사무실이 있다. 블랙아웃에 대비하려면 에너지관리시스템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전은 심야전기를 이용하는지."전력회사에서 공급하는 싼 심야전기를 충전해 놓고 있다."◇ 전력 사용 예측량을 자동 계산하여 입주자에게 공유- 도시의 전력 이용 상황을 어떻게 각 가정에 알려주는지."우리는 전력 사용 예측량을 자동적으로 계산해서 입주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거리의 사인물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신축 건물의 입주자들에게는 가정에 계기판을 설치해서 알려주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연결구조가 중요하다. 연결을 위한 플랫폼은."도시디자인센터에 IoT를 활용한 워킹그룹을 만들어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물류분야에 대한 연구는 하는지."카시와시티에 있는 동경대학 국제캠퍼스에서 자동 물류를 연구하고 있다." □ 참가자 코멘트◇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원장 : 이윤 동기를 가진 주체의 참여 중요○ 개발 주체의 문제에서 결국은 이윤동기를 가진 추진 주체가 있어야 하는데, 카시와노하는 일본의 미츠이 부동산이 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츠이 부동산은 스마트시티 개발과 함께 인근 상업지역, 라라포트 활성화로 이윤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제일 강조점은 에너지절약, 효율화, 상호판매를 통한 보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력이 제일 중요하나, 이 과정에서 물과 가스 등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ㅇ도청 ㅇㅇㅇ 주무관 : 기업 주도형 사업 방식을 유의해서 검토○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중 주로 생산되는 에너지원인 태양광은 700㎾이며 전력저장장치(ESS)는 3.8㎿이다.태양광 생산전력은 자가소비용으로 쓰고 있으나 주민 전력 소비량에는 모자라기에 야간에 도쿄전력의 심야전기를 사용해 충전하고 있었다.○ ESS의 용량으로 계산하면 1,000가구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지만 관제센터 방문에서 본 현황판을 보면 소비전력의 20~30% 정도만 저장된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현재 9,000명이 사용하고 있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1가구 3명 기준으로 9,000명은 3,000가구 정도이다).○ 다만, ‘추후 30년에 1만 가구로 확대하겠다’는 카시와노하의 계획이 사실이라면 용량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3.8㎿ 용량의 ESS를 설치하는 비용은 13~14억 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비용은 행정기관이 히타치와 미츠이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했다는 점과 이에 맞춰 기업이 비용을 부담했기에 가능했다.○ 기업이 주도하는 사업방식은 행정기관에서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규제를 풀어주는 것으로, 일본은 가능할지 모르나 우리나라에서는 특혜 시비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현 개발단계까지는 미츠이 부동산 소유 부지(전체 지역의 10% 정도)를 대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민원이 적었지만, 2단계 개발에서는 많은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도청 ㅇㅇㅇ 산업단지재생담당 : 비상발전시스템 구축 인상적○ 2030년까지 직업, 주거, 놀이, 학교 등 ‘Society 5.0’ 개발하고 있다. 1인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성장한 기업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사무실 공간도 지원한다. 창문형 태양 에너지, 리튬 축전지, 비상발전시스템 구축 등 AEMS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ㅇㅇ발전연구원 ㅇㅇㅇ 연구위원 : 거주와 직장이 연결된 공간설계 필요○ 환경공생도시로서 풍부한 자연환경을 지역자원으로 삼아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고, 재해 시에도 라이프 라인을 확보하는 도시를 목표로 세계 최첨단 지식과 기술을 이용한 미래형 환경공생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대학·연구기관·인큐베이션 시설이 모여 있는 신산업 창조 집적 마을만들기도 추진되고 있는데, 비즈니스 콘테스트와 지원단체가 지속적으로 신산업 창출을 추구하며 기업 및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와 연계한 건강사업, 학제적 관점에서의 예방의학, 실증실험의 모델 타운 등 건강장수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었다. 주민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건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UDCK는 ‘공공·민간·대학의 연계’를 테마로, 시·상공회의소·지역향토협의회·미츠이 부동산·수도권신도시철도·동경대·치바대 등 7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UDCK의 모체는 법인격을 취득하지 않은 임의단체로서, 각 구성단체에서 1~2명이 참가한 ‘운영위원회’를 설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결정한다. 임의단체인 UDCK와 함께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일반 사단법인을 별도로 설립했다.○ 치바현과 카시와시 마을만들기 공사는 지역공공단체로 여기에 복수의 컨설턴트회사가 마을만들기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전문가집단으로 계속 협력하고 있다.이들을 ‘협력단체’라 부른다. 필요에 따라 이러한 협력단체와 유연하게 연계·협력하면서 개별사업이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카시와노하는 주거뿐만 아니라,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쇼핑몰, 대학, 호텔, 창업공간, 의료센터 등 인재와 기술이 모이는 시설을 집적하고 모두 연결통로로 이어져 있어 거주와 직장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설계가 되어 있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ㅇㅇ대학교 ㅇㅇㅇ 학장 : 예술적 감각과 기능성을 살린 도시계획 추진○ ㅇㅇ도는 항노화 바이오, 환경에너지 생태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함에 있어 관련 산학연구진과 LH공사의 전문인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환경과 에너지 보존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LH공사의 연구진을 활용하되, 저소득층과 일반시민들을 위한 저가의 ‘예술적 감각과 기능성을 살린’ 건물과 도시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카시와노하 시티처럼 건물 내 전기를 이용한 에어컨디셔닝이 아닌 건물 내·외 온도차를 이용한 자연적 환기를 이용하는 등 전력 사용 최소화도 필요하다.ㅇㅇ의 주력 육성분야 중 하나인 항노화 바이오 관련 연구와 산업화 성과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적 웰빙시티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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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오스트 폴더(Noordoostpolder) Domineesweg 11, 8308 PG Nagele(NO Polder)www.11beaufort.nl 현장견학네덜란드엠멜로드 □ 교육내용◇ 노드오스트 윈드파크 개요○ 노드오스트는 네덜란드어로 noord(북) oost(동), 즉 북동쪽이라는 뜻이고 폴더(polder)의 뜻은 간척지이다. 약 75년전 이 지역은 바다였지만 네덜란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둑(길이 32km의 대제방)을 쌓고 간척사업을 한 곳이다.이 지역으로 이주한 농부들은 주로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정부가 풍력발전을 장려하자 지역 주민 일부가 풍력터빈에 투자하기 시작했다.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풍력발전을 보기 위해 찾아오고 있고 풍력발전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해주는 볼포풍력발전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드오스트 폴더 전경 : 육상과 해상풍력을 함께 볼 수 있다[출처=브레인파크]○ 노드오스트 윈드파크에 있는 터빈의 수는 86개이고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단지이다.○ 육상에 있는 38개는 에너콘(Enercon), 해상에 있는 48개는 지멘스(Siemens)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해상은 바다가 아니라 담수화된 호수이다. 왜 네덜란드회사가 설치하지 않았냐는 비판도 있지만 가장 기술력이 좋은 회사를 선정한 것이다.○ 육상터빈 투자자는 두 군데로 나뉜다. 우선 아르고윈드(Argowind)라는 농부들의 협회가 있고 RWE라는 독일회사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해상터빈은 웨스턴미어윈드라는 일반영리기업이 투자했다. 아르고윈드, RWE, 웨스터미어윈드 세 회사가 대리인을 보내 윈드파크 노드오스트폴더를 운영하고 있다.◇ 터빈 소개○ 블레이드(날개)를 포함한 최대높이는 200m이다. 육상터빈은 7.5MW, 해상터빈은 3MW이다. 연간 427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4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이 지역에 외르크라는 전통보전구역(예전에는 섬)이 있다. 그 지역 주민들이 풍력발전에 반대했었다. 그래서 외르크 가까이에는 터빈이 없다. 강풍이 불어 터빈이 쓰러질까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에너콘(설치회사)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했지만 3년전 터빈이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에너콘은 38개 터빈의 블레이드를 모두 교체해주어 주민을 안심시켰다.○ 윈드터빈이 사유지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1년간 5만€를 토지사용료로 지급한다. 터빈이 설치되지 않는 토지의 농부들이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그러나 지금은 5만€가 너무 과다하다는 비판이 있어 이를 재조정하려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 5만€로 결정한 이유는 일종의 협상 결과이고 산정기준이 따로 있지는 않았다. 소음과 그늘에 의해 농작물 재배에 지장을 주는 것을 고려했다.○ 네델란드는 모든 결정을 할 때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발언권을 주고 당사자들이 동의해야한다. 이것이 네덜란드 국민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이다. 금액을 협상하느라 줄다리기 한 것은 아니었고 농부들이 5만 달러를 주장했고 설치회사가 그것을 수용했다.노드오스트폴더의 농부들은 5만€를 받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금이 일부 농부들에게 가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앞으로 새로짓는 터빈에 대해서는 이를 1만€로 낮추는 것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 설치와 운영○ 테넷이라는 공기업이 발전되는 전기를 구매하고 있고 케이블과 송전 사업을 한다. 노드오스트 폴더에 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1994년에 시작했지만 그것이 실현되는데는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했다. 2013년 8월 14일에서야 첫 삽을 뜨게 되었다.○ 하나의 터빈에 콘크리트 기둥 66개, 길이 30미터의 기초공사를 한다. 지반보강을 위해 2천여개의 구조물이 들어간다. 하나의 터빈을 세우는데 500대의 트럭운송이 필요한데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터빈의 유형은 에너콘 126이라고 한다. 내륙용 터빈은 3천톤의 콘크리트 구조이고 날개와 헤드부분만 700톤에 달한다. 이곳의 터빈은 기억박스가 없는 발전기이고 날개하나의 길이는 62미터에 달한다.○ 해상터빈은 48개인데 기후가 양호하면 하루만에 시공이 가능하기도 하다. 해상터빈은 강철구조물(180톤)로 6주동안 바다속 지반을 다진다. 그후 선박으로 터빈부품을 실어와서 조립하여 터빈을 세운다.터빈을 케이블로 연결하는데 한 케이블당 6개의 터빈이 연결되어 있다. 타워부분은 덴마크에서 제작하여 선박으로 운송되고 터빈조립작업은 내륙에서 이루어진다.타워를 암스테르담에서 조립한 후 선박에 세워서 운송한다. 그래서 강풍이 불지 않는 날 운반을 해야 하고 하루만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다.○ 타워무게로 인해 육상에서는 콘크리트를 할 수밖에 없다. 강철로 하면 감당할 수 없다. 또 강철이 비용도 비싸다.○ 노드오스트폴더는 네덜란드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86개 터빈의 발전량은 429MW이며 환경영향평가가 96년에 시작되서 2009년에 끝나 13년이 소요됐다.내륙에 있는 터빈은 7.5MW이고 날개까지 200미터이며 내륙터빈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직접 발전을 시키는 제너레이터가 있고 기어박스가 필요없는 발전기이다. 송전기와 케이블을 깐 회사는 테넷이라는 공공회사. 변전소의 인풋은 33kv이고 아웃풋은 110kv이다.○ 해상터빈은 타워만 96m, 날개까지 149m에 달한다. 해상터빈의 위치는 육지로부터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수중 깊이는 3~4m이다. 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나투라2000’이라는 EU에서 지정한 환경보전지역에는 터빈을 설치하지 못한다.○ 총 4억 €를 투자했는데 이중 3억2천만 €는 융자로 조달했다. 8천만€는 설치회사인 지멘스와 에너콘이 융자했고 나머지는 여러 은행들이 컨소시움을 구성했다.정부나 지방정부의 출자는 없었다. 정부는 발전된 전기를 15년동안 육상터빈은 9.6센트로 해상터빈은 11센트로 구매해준다. 전통적인 발전방식의 전기를 3.5센트에 구매하므로 차액인 6.1센트~7.5센트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는 뜻이다.○ 지금 서있는 터빈이 두 대 있는데, 기어박스가 없기 때문에 오프상태일때는 날개를 접는다. 또한 풍속이 강할 때는 날개를 접어 회전속도가 높아진다.○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경관이 매우 훌륭하고 소음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구형은 소음이 심하지만 신형은 소음이 거의 없다. 날개가 그늘을 만들어 농부들의 불만이 있거나 집을 가려 일조권을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질의응답- 터빈이 조류에 미치는 영향은."새가 날개에 부딪혀 죽는 경우가 많다. 야생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조류가 부딪혀 죽는 것은 사실이다."- 타워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예전에 두명이 안에서 작업하다 화재사고가 있었다. 그 후부터 안에 들어가기전 사전 점검과 절차를 강화했다."- 농부들의 그밖의 불만은 없는가? 양들에게 나쁜 영향은."이곳 농부들은 보상금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한다. 특히 양을 키우는 농부들은 불만이 없다."- 농부들이 터빈을 세우는 경우는."예전에는 개인이 하나씩 사유지에 세우기도 했다. 개인소유의 터빈도 전력회사에 남는 전기를 팔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 난립하면 안되기에 윈드팜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4개의 윈드팜을 조성중에 있고 농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든 그곳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5만€ 보상 기준에 대해 더 설명하면."터빈 하나당 연간 기대수익이 총 200만€이다. 그중 5만€가 사업자 입장에서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농부들의 주장을 수용한 것이다."- 터빈 부지는 모두 임대인가? 매입은 없는지."그렇다. 대부분이 사유지이고 국유지도 일부 있으나 모두 임대하고 있다."- 이 곳 마을 주민들은 어떤 혜택을 받는가? 투자하고 이익을 배당받는지."주민들은 지분을 갖고 투자를 한 것은 아니다. 주민들이 투자하고 배당을 받게 해달라는 아이디어는 제기되고 있다. 두어달 후면 주민들이 주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시청에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고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공동체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면 주인의식이 생긴다는데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이런 사례가 소규모 단지에는 있지만 대규모 단지로는 아직 네덜란드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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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발전단지의 운영구조와 관광 시스템_램피온 방문자센터▲ 영국 램피온 풍력발전단지 방문자 센터(Rampion Visitor Centre) 로고.램피온 풍력발전단지 방문자 센터(Rampion Visitor Centre)76, Kings Road Arches, Brighton BN1 2FN, United Kingdom+44 127 372 8425www.rampionoffshore.com/visitor-centre□ 연간 60만 톤의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각국의 탄소 중립 선언과 함께 재생에너지 개발은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으며 특히 바닷바람을 이용한 해상풍력은 많은 나라에서 관심을 갖고 개발 중인 분야○ 친환경 에너지인 풍력발전은 연간 약 60만 톤의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며 매년 1,400GWh의 전력 출력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매년 35만 개에 달하는 주택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임.○ 영국은 섬나라의 지리적, 기후적 이점으로 활용해 전국적으로 41개의 풍력발전단지에서 1년에 1만41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풍력을 이용한 전기는 화석연료를 사용해 생성되는 전기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석탄·가스·석유의 국제 공급에 대한 영국의 의존도를 줄이고 있음.○ 현재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풍력발전단지도 9개에 달하며 완공된 풍력발전단지에서는 9,779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해상 풍력 발전 분야의 선두주자인 영국은 2030년까지 40GW의 해상풍력 용량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신규 기술과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음.□ 영국 전역에 1,400GWh의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 남부 해안을 따라 위치한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 단지인 램피온 풍력발전단지(Rampion Offshore Wind Farm)는 해안에서 약 13~20㎞까지 뻗어 있으며 동서 방향으로 약 19㎞, 남북 방향으로 약 7㎞의 크기로 조성○ 독일의 에너지 회사인 E.ON, 영국 Green Investment Rampion Ltd 및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회사인 Enbridge 간의 합작 투자 프로젝트로 2010년 시작○ 2015년 육지시설 건설을 시작하여 2017년 11월 첫 번째 전력을 생산한 램피온 풍력발전단지의 총설치 용량은 400MW이며 현재 각각 높이가 140m인 116개의 터빈에서 생산된 전력을 영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음.○ 램피온에는 지질 공학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116*3.45㎿급의 터빈이 최소 750m의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으며 생산한 전기는 해저 아래 140㎞의 케이블을 통해 변전소로 수송됨.○ 해상에 위치한 해안 변전소는 전기를 해변가 육상 변전소로 보내기 전에 33㎸에서 150㎸로 변환함으로써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음.○ 램피온 풍력발전단지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영국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상당한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터빈 주변에 인공 암초를 만들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키기도 함.▲ 램피온 풍력발전단지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1. 발전량: 400MWx0.39x8760x1,000 = 1,366,560,000KWh / 1,367GWh pa)2. 국내 가정의 연평균 전력 사용량 3,938(BEIS) 기준3. 풍력발전으로 대체한 화석 발전소 생산 전기 대체량○ 현재 풍력발전단지를 확장하기 위한 램피온2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설치할 풍력 터빈의 수와 전력 출력 및 크기, 해상 변전소의 배치, 해외 수출 케이블 경로 등을 확립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임.○ 램피온2는 서섹스(Sussex) 해안에 위치할 예정이며 최대 터빈 수는 116개, 100만 개 이상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대 1200㎿의 전기를 생산해 기존 램피온 풍력발전단지보다는 작은 규모로 조성될 계획□ 풍력관광 시스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이곳은 시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해 약 60여 명의 상근직을 고용하고 있으며 직접 고용된 인력 외에도 발전단지의 운영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위해 직·간접인 형태로 지역에 고용 기회를 제공○ 뿐만 아니라 변전소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기금과 커뮤니티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운영되고 있음.○ 2020년 브라이튼 해안가에 방문자센터를 개장해 지역 관광 경제를 지원하고 해상 풍력 에너지 및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양에도 기여하고 있음.○ 방문자센터에서는 전기의 작동 방식, 풍력 발전소의 건설 과정과 역사, 전기와 기후 변화의 관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풍력 터빈에 오르거나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음.○ 관광객들은 보트를 타고 발전 터빈을 가까이에서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터빈 근처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램피온을 찾고 있는데 보트를 운전하는 선장들은 브라이튼 지역 주민으로서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배를 활용해 투어를 이끌고 있음.○ 어업이나 낚시 투어 등에 종사하던 주민이 관광코스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고 관광객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가게 되는 선순환을 이끌어 내며 램피온 풍력발전단지는 발전시설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음.▲ 램피온 풍력발전단지는 발전 시설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사진▲ 램피온 방문자센터를 견학 중인 연수단.▲ 풍력발전단지 가상 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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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력발전 공공기업인 SJVN Ltd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라자스탄(Rajasthan)주에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1만메가와트(MW) 규모로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사의 개발 프로젝트 제안을 라자스탄 주정부에서 받아들였으므로 단시일 내에 양측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제안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규모는 5000억루피로 전망된다. 상업적 생산은 점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혜자가 될 근방의 변전소 등에 송전된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지역의 사회 경제적 개발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및 간접 고용은 1만5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JVN Ltd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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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정부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가 전국 22개 변전소를 수리하고 11개 변전소를 새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상기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엔지니어링 단계는 10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2월 정부와 지멘스 에너지는 사전 엔지니어링 단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 7월 6년 이내에 2만5000MW(메가와트)까지 발전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의서에 서명했다. 1단계 사업은 국내 발전량을 4500MW에서 7000M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전용량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송배전망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전국의 전력 유통망 개선을 위해 정부로부터 신용장도 받았다. 2020년 7월 정부 산하 집행이사회는 국가의 전력 거래 자금 중 일부를 지멘스 에너지에게 지불했다. 육지에서의 프로젝트에 N69억4000만나이라, 연안에서의 프로젝트에 17억1000만나이라를 각각 배정했다.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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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미국 드론기술업체 스카이피쉬(Skyfish)에 따르면 정밀 측정기술을 인정받으며 US$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금을 확보한 것을 알려졌다.투자자들은 스카이피쉬 드론에 내장 및 연계된 정밀 사진측정기술과 3D 모델링, 레이더, 매핑 기술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정확성은 물론 작업 효율성까지 인정을 받았다.이번 투자의 주요인은 추후 각종 인프라 건설에 투입될 드론의 높은 시장 가치때문이다. 스카이피쉬는 변전소, 교량, 댐, 풍력 터빈 등 인프라 시설에 맞는 엔지니어링 기술을 드론에 접목하고 있다.스카이피쉬 드론은 현장 엔지니어링 수준에 중점을 두고 측정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자율비행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응용 기술 개발도 가능하다.현재 정부기관에서도 스카이피쉬에 주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암호화 기술’에 있다. 드론으로 수집된 이미지 및 데이터를 미정부에서 인증한 암호화 표준(AES-128)으로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드론의 기술력은 단순히 기체에 한정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드론으로 수행할 다양한 임무에 고급 기술이 얼마나 잘 접목되고 구현되는지도 포함하고 있다.참고로 스카이피쉬는 미국 매핑기술의 선구자 오레스트 제이콥 필스칸스 박사에 의해 2014년 설립됐다. 본사 및 연구소는 몬태나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대부분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스카이피쉬 드론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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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미국 전력공급업체 에버지(Evergy)에 따르면 변전소에 드론을 투입해 악천후로 인한 정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에는 정전이 발생하면 검사 인력이 투입해 변전소 내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야 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에도 취약했다. 드론이 투입된 이후로는 검사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고 안전성도 개선됐다.특히 악천후로 인해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하는데, 이때 드론이 투입돼 인력 대비 빠른 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면 인력은 대기해야 하지만 드론은 그대로 변전소 현장으로 투입될 수 있다.변전소를 정밀하게 검사하려면 꼬박 하루는 소요된다. 드론이 투입되면 같은 시간에 여러 개의 변전소를 검사할 수 있다. 이처럼 보수가 필요한 상황만 아니라면 드론의 시간 대비 효율성은 엄청난 수준이다.현재 에버지 변전소에 투입하고 있는 드론에는 열감지 센서와 30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센서로 열이 과도하게 높은 지점을 식별하면 줌으로 확대해 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참고로 에버지의 본사는 캔자스주 토피카에 소재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는 캔자스주 동부와 미주리주 서부 지역의 약 7만2900km2에 달하며, 40여개의 전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변전소 전경(출처 : dronefor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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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공사인 에스콤(Eskom)에 따르면 2020년 12월 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4개 주의 일부 지역에서 '부하 절감'을 실시했다.해당 4개 주는 Gauteng, Mpumalanga, Free State, KwaZulu-Natal 등이다. 에스콤은 네트워크 과부하가 변압기와 소형 변전소의 폭발을 일으켜 전기 인프라를 손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과부가 영향을 받는 해당 4개 주의 일부 지역 거주민들과 재산에도 위험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에스콤은 과부하로 인한 장비 고장에 대처하고 있다.이와 같은 '부하 절감' 실시는 불법 접속, 계량기 우회, 공공 기물 파손 등에 취약한 고밀도 지역의 네트워크 과부하가 주요인이다.▲에스콤(Esk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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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나이지리아 정부에 따르면 독일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Siemens)와 새로운 전력 거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새로운 전력 거래는 105개의 전력 변전소 업그레이드와 70개의 새로운 전력 변전소 건설 등이 주요 사항이다. 또한 배전변압기 3765대가 설치될 계획이다. 5109km의 배전선이 건설돼 1만3000mw 이상의 발전 용량을 갖추게된다. 현재 송전 용량은 4500mw에 불과하다.정부가 주요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N86억나이라 규모의 투자로 전 력부문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지방뿐만 아니라 도심에도 전력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지멘스(Siemen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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