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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폐쇄된 해군조선소를 뉴욕시를 대신해 개발하는 비영리법인○ 첫 공식방문기관인 브루클린 네이비야드개발공사(이하 BNYDC)는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의 소유주인 뉴욕시를 대신하여 부지의 부동산 개발 및 자산 관리 역할을 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부동산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개발부서의 맷 해리슨(Matt Harrison) 선임부사장이 연수단을 맞이해 주었다.○ 맨해튼 동쪽 강 옆에 자리 잡은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는 1801년부터 1968년까지 167년간 200만㎡규모로 해군선박 건조창과 수리조선소로 활용되던 곳이다.○ 해군 조선소가 폐쇄된 뒤에는 뉴욕시 소유의 자산으로 비영리단체인 CLICK에 위탁・임대를 주어 위락시설로 재개장했으나 경영악화로 관리주체가 1981년 민간 공기업인 BNYDC로 바뀌게 되었다.◇ 중산층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 1968년 해군에서 조선소를 폐쇄하기 전까지 약 1만 명 정도가 일을 하고 있었는데 폐쇄와 함께 1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이에 지방정부에서 1970년대에 이 지역의 중요성을 제고하게 되고, 산업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결정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BNYDC는 중산층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이를 통해서 중산층과 이 지역 전체에 혜택이 되는 형태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되었다.○ BNYDC는 주택단지로 개발할 경우 이득이 더 컸지만 BNYDC는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1987년 대형 임대자를 제외하고 소규모 상공업, 특히 제조업 시설을 대량 유치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주로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하면서 165여 년의 역사를 지닌 네이비야드를 뉴욕 최대 산업단지이자 기업의 혁신기지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매년 2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기지로 성공○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의 전체 면적은 300에이커(약 36만7000평)로 부지 내 빌딩이 70개 이상 있다.○ 입주기업이 400개가 넘고 이 기업들이 창출하는 일자리 수가 1만 개, 매년 약 20억 달러의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BNYDC는 최근 1년간 약 10억 달러의 부동산 개발에도 성공했다.▲ 브리핑중인 맷해리슨 부사장[출처=브레인파크]○ 현재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는 미국 연방정부 지정 고용창출 장려지역(Targeted Employ- ment Area, TEA) 및 뉴욕주정부 지정 경제개발 특구로 지정되있다. 일자리를 20,000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건물 및 지역은 다음과 같다.• 77번 빌딩 : 연면적 100만㎡, 현재는 임대계약이 완료돼서 임대인들이 있는 건물• 124번 빌딩 : 연면적 25만㎡, 4개 기업체 입주• 72번 빌딩: 연면적 50만㎡, 4천 개 일자리 창출• 스타이너 스튜디오(Steiner Studio) : 영화 제작 시 배우뿐만 아니라 목수 등 매뉴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조업으로 분류• 소매업을 위한 지역 : 슈퍼마켓 운영기업에서 슈퍼마켓의 2층 공간을 재임대해 일자리 창출 추진◇ 중산층의 일자리를 늘리는 열쇠, 제조업○ 브루클린 네이비야드가 제조업에 주목하는 것은 제조업의 일자리가 서비스업의 일자리보다 임금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50% 정도가 고등학교 졸업자로 인종적 배경도 다양하며 특별한 경력이 필요하지 않고 원하면 가서 일할 수 있는 접근성이 높다. 비교적 임금이 높고 접근성이 좋은 품질이 좋은 일자리라고 할 수 있다.○ 제조업 일자리가 중산층 일자리를 늘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서 활동하는 제조업 기업을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전통 제조업 : 인쇄, 식음료 등• 도시 인프라 : 건축, 목수, 작은 규모의 철공 등• 혁신 기술 : 최신 첨단 기술(화성 탐사선 로봇)• 미디어 : 영화 스튜디오• 예술 : 예술가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제조업• 창의력 : 디자인에 기술 적용을 하는 능력◇ 영상산업도 제조업으로 분류하여 적극 투자○ BNYDC는 영상산업도 제조업으로 분류하여 3만㎡ 규모의 영화 스튜디오 시설인 스타이너 스튜디오(Steiner Studio)의 확장공사에 뉴욕시 정부지원금과 투자자금, BNYDC 자금, 미국 상무부 경제개발자금을 투자했다.○ 스타이너 스튜디오는 할리우드에 이은 최대 영화・TV제작단지로서 뉴욕의 영상미디어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뉴욕주 방송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 대다수를 촬영하고 있고 대부분 실내장면을 촬영하면서 이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만 약 1,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다품종 소량생산-양산까지 모두 가능한 생태계 추구○ 한 건물 안에서 기업이 창업을 해서 수명을 다할 때까지 필요한 과정을 한 건물 내에서 모두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건물에 입주하여 초기 디자인 설계를 하면 중간층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고 아래층에서는 중간층에서 히트를 친 제품을 양산하는 과정이 모두 한 건물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물을 짓는데 많은 고려 사항들이 있다. 기둥이 많으면 안 되고, 층고가 높아야 하고, 공기 순환이 중요하고, 완성된 제품을 싣고 나갈 트럭이 들어오기 쉬워야 하는 등 고려할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소량생산에서 대량생산으로 이동할 경우 위아래로 물류가 빠르게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더 많이 설치를 많이 하는 등의 고려가 필요하다.◇ 커뮤니티 서비스와 교육 제공으로도 일자리 창출○ BNYDC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커뮤니티 서비스와 교육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입주해있는 임대인들과 입주자들이 만날 수 있는 센터(Employee center)를 만들어서 다른 곳에서는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정보가 빨리 교환될 수 있도록 한다. 도움이 더 필요한 약자들, 과거 재소자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교육 서비스로는 비슷한 규모의 기업인들을 모아서 1년에 한 번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코호트서비스(Cohort)가 있다. 직원 10명, 사무실 규모가 2,000~3,000㎡정도 됐을 때 한계에 부딪히는 경향이 있다.기업으로서 구체적으로 인사부, 마케팅, 행정 등을 구분하여 일을 진행하기에 자원이 부족한 것이다. 그래서 비슷한 이들이 서로 만나고 의논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서 1만 개에서 최대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차인이 특정한 기술과 자격을 가진 사람을 구하고 있다면, 사람들이 그러한 기술을 배울 수 있게 교육한다. 따라서 후에 그 기술을 바탕으로 이 지역을 대상으로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감안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등학교 입주○ 브루클린 네이비야드 건물 내에 위치한 고등학교도 있다. BNYDC와 뉴욕시 교육부(NYC Department of Education)의 파트너십으로 만든 학교인 브루클린 스팀센터(Brooklyn STEAM Center)는 2019년 2월 문을 연 뉴욕 최초로 기업과 함께 공간을 쓰는 공립고등학교이다.○ 브루클린 네이비야드 77번 건물 3층에 자리하여 학생들의 미래 직장이 될 수 있는 산업단지 내에 학습환경을 이룬 뉴욕 직업학교・기술학교의 차세대 모델로 불린다.○ 직업학교이자 기술학교로 이 지역에 있는 기업들의 일자리 수요를 감안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학교이다. 이론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1년에 150명 정도를 인턴으로 이 건물에 있는 기업에 보내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고등학교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과목은 △디자인, 설계, 엔지니어링 △건축 △ 컴퓨터 공학, IT △미디어, 필름 △식음료이다.○ 센터에는 사운드 스테이지, 컴퓨터 실습실 및 제조 공장과 같은 각 분야의 전문 작업 공간을 갖추고 학생들은 고등학교 강의실과 관심 분야의 전문가가 가르치는 강의를 수강하며 인터뷰, 인턴십을 통해 네이비야드의 산업 전문가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최소 학점 평균 또는 시험 점수는 필요하지 않으며 타임스(Times)에 따르면 참여 학생의 거의 93%가 흑인 또는 히스패닉이며 74%가 무료 또는 할인 점심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비야드 단지 내에 이미 취업센터가 있지만, 스팀센터가 네이비야드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훈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뉴욕시의 정부기관, 교육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기반을 가지고 기업의 창업, 성장을 돕는 Mini Ecosystem을 구축하여 뉴욕시를 전통적인 산업형 제조와 달리 ‘융합혁신 제조혁신기지’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농장을 무상임대해 공동체지원 농업에도 참여○ 그 밖에 네이비야드에 입주한 사회적기업인 브루클린 그레인지(Brooklyn Grange)는 옥상농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농장 규모는 3,716㎡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브루클린 그레인지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레스토랑이나 카페와 직거래하거나 공동체지원 농업(CSA 공동체지원농업) 또는 파머스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옥상농장은 또 양계장과 양봉장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농업활동 경험도 가능하다.○ 브루클린 그레인지는 산업공학을 전공한 설립자의 취지에 공감한 BNYD가 건물을 10년 동안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하면서 가능해졌다.○ 옥상농장은 식물의 뿌리로 인해 지붕표면이 손상받지 않도록 하는 뿌리장벽과 배수 시스템을 갖추고 특별히 개발된 유기화합물 루프라이트(Rooflite) 등 녹색지붕시스템(green-roof system)을 갖추고 있다.◇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를 중심으로 주변지역까지 활성화○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를 중심으로 덤보(Dumbo) 지역, 브루클린 다운타운(Brooklyn Down Town)이 삼각 축을 이루는 이른바 ‘브루클린 테크 트라이앵글(Brooklyn Tech Triangle)’이라 불린다.○ 브루클린 테크 트라이앵글 지역은 약 330여개의 혁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약 7천개 정도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연간 약 2조 4천억원 정도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곳으로 성장했다.◇ 추가 수요에 대응하여 지속적 개발・재생 예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는 현재 재개발이 모두 끝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제조업 단지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2020년에 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렇다면 마스터플랜을 통해 1만 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간적으로는 향후 20년간 다른 빌딩도 개발해서 500만㎡의 공간을 확보, 제조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체 건물의 80%를 제조업에 활용하고, 15%는 제조업을 위한 행정 업무, 5%는 생활 편의 시설을 만드는 데 쓸 예정이다.□ 질의응답- 한국에서는 대기업에 아이디어나 인력을 뺏기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을 갖고 안정적으로 회사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 비결은."해마다 이 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 안에 있는 기업들과 협력을 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한 기업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다른 기업과 서로 협력을 한다.협력 상대가 대기업일수도, 중소기업일수도 있다.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생산 전체 과정을 대기업이 모두 다 책임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특정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개입하는 등 서로 상생하고 있다.따라서 질문과 같은 일이 일어나기는 어렵다. 어떤 기업이 이곳에 공간을 얻고 싶다고 했을 때, 이 기업이 이 안의 다른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생각을 해서 결정한다.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는 네이비야드를 벗어난 뉴욕은 임대료가 굉장히 높은데, 네이비야드의 임대료는 50%이하라는 점이다. 그래서 입주하고자 하는 기업이 매우 많다.예를 들어 Crye Precision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명한 디자인 학교(The Cooper Union)를 나온 사업자 2명이 기능성 의류를 제작하는 사업을 한 지 7년이 됐는데 200명 고용한 상태이다. 임대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2명이 입주, 사업할 수 있었다.New Lab은 전 세계에서 가장 첨단의 창업 보육 시설로 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장비를 제조한다(프론티어 하드웨어).굉장히 많은 기업이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신청을 하는데 그 중 15%가 받아들여진다. 약 600개 정도의 기업이 기업에서 유치한 투자자금이 7억 5천만 달러 정도이다. 작은 기업들은 이런 조건과 서비스를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 임대료가 저렴하다고 했는데."이곳은 비영리기업이다. 네이비야드 부지는 뉴욕시 소유이다. 뉴욕시와 계약을 해서 BNYDC가 관리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비영리기업이기 때문에 월급을 받을 뿐 이익을 남길 필요가 없다. 부지 자체가 뉴욕시의 것이기 때문에 임대료를 높일 필요도 없다."- 조선소가 폐쇄하고 나서 어떤 식으로 개발할 것인지에 대해 여러 아이디어가 있었을 텐데, 갈등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됐는지."요즘이면 해군기지를 폐쇄할 때 어떻게 개발할지 자세한 과정을 거쳐서 결정했을 텐데, 60년대에는 그러한 고려없이 그냥 폐쇄해버렸다.뉴욕시에서는 1개 기업에 전체 부지를 넘기겠다고 생각했는데 70년대는 제조업이 쇠퇴하는 기간이었기 때문에 부지 전체를 임대할만한 기업이 없어 이 부지가 사용되지 않자 작게 분할해서 임대를 해주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80년대 중반부터 한 기업에 통째로 넘기는 것을 포기하고 작게 분할해서 인프라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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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정권 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240회 : 차기 정부의 조세와 재정 전략 3회(4) 210608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240회는 2021년 6월 8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차기 정부의 조세와 재정 전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새날 유튜브 방송 화면○ (사회자) 진보진영에서 이야기하는 사회복지 목적세는 어떨까요?- 복지목적세는 '사회보험과 일반재원의 복합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복지 목적에 쓰는 것을 목적으로 세금을 걷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고용과 관련 없이, 즉 임금근로자이든 자영업자이든 동일하게 부과되는 부담금(명칭일 contributions인 것도 포함)이며, 노동 소득 이외의 다른 소득, 자산, 소비도 세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덴마크의 노동시장 분담금(labor market contribution)의 경우 사회복지 목적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는 2018년부터 자영업자와 비정형 근로자에게도 실험보험제도를 적용했습니다. 기여 여부와 관계없이 소득 활동을 기준으로 실업보험을 받게 한 것입니다.- 2017년 정부와 의회 내 정당들의 합의로 만들어졌으며, 2018년 1월 10일부터 시행하여, 실업급여, 상병수당, 교육 및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실업보험의 재원은 실업보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납부하는 노동시장 분담금과 가입자에 한해 부과되는 실업 보험료로 마련했습니다.- 노동시장 분담금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합산한 금액에 8%씩 의무 부과됩니다(장지연, 홍민기, 2020). 노동시장 분담금은 실업보험 재원의 약 70%를 부담하고, 나머지 30%는 정액의 보험료가 부담합니다.- 덴마크의 고용보험은 노동시장 기여금에 약간의 보험료를 추가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으므로 가입률이 매우 높습니다. 2018년 기준 전체 취업자의 77%가 실업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고용주는 종업원에 대해서 사회보장료(social security contributions for their employees)를 부담합니다. 정규직 종업원에 대해 연간 2000유로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작습니다. 연금과 직업훈련, 상병수담 등을 위한 보험 역할을 해 줍니다. ○ (사회자) 프랑스에서는 사회복지 목적세를 직접 시행했자요?- 프랑스의 일반사회보장세(Contribution Sociale Généralisé: CSG)가 정통적인 의미의 복지목적세입니다. 프랑스 사회당이 1991년 1.1%의 세율로 도입하여 가족수당 재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출발입니다. 이후 1990년대에 빠르게 과표와 세율, 지출처가 확대되어 주요 복지재원으로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 목적세는 임금소득 이외 다른 소득에도 부과되고 세율도 다양합니다. 2012년 기준으로 임금소득, 사업소득에는 7.5%, 은퇴연금 및 장애연금에는 6.6%(소득이 10,104유로보다 작은 경우 3.80%), 복지소득(실업급여, 병가급여)에는 6.2%, 자산소득과 투자소득에는 8.2%, 그리고 도박으로 벌어들인 소득에는 그 종류에 따라 6.9%, 9.5% 혹은 12% 세율이 적용됩니다.- 프랑스의 사회복지목적세 CSG는 ‘가족수당’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노령연금기금에 귀속(solidarity fund for old age provision) 되어, 병가 급여 재원을 제외한 건강보험료 대체, 노인요양 및 장애인 의존성 연대기금(CNSA) 재원 등 사회보험 부문에도 사용됩니다.- 2019년 소득기반 고용보험이 시작되면서 기존 근로자들이 임금의 2.4%씩 내던 보험료를 폐지하고 일반사회기여금을 1.7%p(임금근로자는 7.5%에서 9.2%로, 자영업자는 8.0%에서 9.7%로) 인상하여 실업보험 기금으로 넣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 목적세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프랑스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조세저항을 없애기 위해 기존의 세금에 추가로 할증을 하는 방식이 바람직합니다.- 사회보험은 세금에 비해 자신이 내고 나중에 확실히 돌려 받으니까.저항이 덜한 편입니다. 따라서 OECD국가들보다 낮은 세율을 보이는 부분에서 세율을 올리는 부분을 사회복지세로 해서 (국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여) 추가 재원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재산세, 상속세, 비과세감면 정리도 대상을 잘 설정하고 복지와 연관시키면 가능할것입니다. 동일한 세율을 각 기존 소득세수에 부가세 형태로(지방소득세와 비슷) 부과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성된 재원을 어디에 쓸 것인가가 또한 조세 저항을 극복하는데 중요합니다. 덴마크처럼 걷는다면 전국민 고용보험용으로 분명한 목적이 있되, 작게(이 때는 세율이 낮을 수 있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프랑스처럼 사회보험에서 취약계층 보험료 대납하거나, 아동 및 가족복지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일 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하거나, 혹은 EITC(근로장려금) 부(否)의 소득세제로 간다면, 그 재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EITC(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종교인, 사업자(전문직 제외)와 가족에게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입니다. 수령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 소득이 있어야 하고, 이 밖에 가구 요건, 총 소득 요건, 주택 요건 등을 충족하면 가구의 종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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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한국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캐나다 법인에 따르면 "annual Samsung Day of Giving"의 일환으로 현지 자선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 봉사에 참여했다.10월은 전 세계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삼성 글로블 봉사의 달'이다. 삼성전자의 캐나다 법인 전역의 직원은 생태 복원, 나무 심기, 공원 미화, 음식 분류 및 포장, 어린이/노인과의 협력 및 지역 병원을 위한 보호 키트 작성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의 모든 직원은 매우 자랑스럽고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기부금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와같은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의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은 글로벌 삼성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019년의 연례 기부 일에 관련된 특정 커뮤니티 파트너는 다음과 같다.우선 그레이트 토론토 지역에는 크레디트 밸리 보존, 데일리 브레드 푸드 뱅크, 제이스 케어 재단, 로널드 맥도날드 자선 단체 토론토, SickKids 재단 및 David Suzuki 재단 등이다.다음으로 밴쿠버 지역의 그레이트 밴쿠버 지역 푸드 뱅크, 퀘스트 푸드 익스체인지,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공원 및 YMCA 그레이트 밴쿠버 등도 도움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몬트리올 지역은 Le Centre d' action bénévole de Valleyfield 등이 포함됐다.▲ Canada-SAMSUNG-VR▲ 삼성전자의 캐나다 법인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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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에게 인도국기가 인쇄된 도어매트의 판매를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아마존은 인도국기가 인쇄된 도어매트를 판매하고 있다.만약 이 조치를 따르지 않는다면 아마존 직원들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도국기를 모독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요구햇다.정부에 따르면 인도 국기는 쿠숀, 손수건, 냅킨, 기타 의복 등에 사용할 수 없다. 만약 국기를 모독할 경우 3년간의 징역 혹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아마존(Amazon)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기 모어매트(출처: 아마존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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