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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실리콘밸리(KOTRA Silicon Valley)3003 North First Street, San Jose, CA 95134Tel : +1 408 432 5054Fax : +1 408 432 5020www.kotrasv.org 브리핑미국샌프란시스코 □ 연수내용 2 : 실리콘밸리의 기술 트랜드◇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로 본 기술 트랜드 분석실리콘밸리의 VC들이 어떤 기업에 투자하느냐를 보면 미래 기술의 트랜드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기술 혁신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나오고 있어 트랜드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실리콘밸리의 트랜드는 초기 진공관으로부터 시작해서, 방위산업, 반도체, 인터넷, 모바일까지 왔는데, 그 이후로는 정형화되고 표준화된 경로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이것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 것과 같다.▲ 10대 혁신 기술 트랜드의 변화(자료 : 가트너)[출처=브레인파크]실리콘밸리의 기술 트랜드를 현재와 미래로 나눠서 분석을 해 보았다. 분석 자료는 매년 10대 혁신 기술 트랜드를 발표하고 있는 IT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따랐다.하이프 사이클은 IT분야의 이머징 기술(Emerging Technology)과 진보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며, 기술 투자가 어느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척도로 활용되기도 한다.혁신 기술을 성숙도와 시장의 기대, 기술 수준, 사업성 등으로 평가해 기술 태동기, 성장기 등 5단계로 구분해 보여줌으로써 해당 기술의 현재 수준과 향후 미래 성장성을 예측할 수 있다.이머징 기술(Emerging Technology)이란 실용화가 기대되는 개발도상의 기술로, 파인 세라믹스, 복합 재료, 기능성 고분자 등 신소재나 바이오테크놀로지, 광기술,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우주 산업, 제5세대 컴퓨터 등 유망한 첨단 기술을 뜻한다.◇ 실리콘밸리의 현재 기술 트랜드실리콘밸리의 현재 기술 트랜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트랜드이다. 현재의 10대 기술 트랜드를 기술 트랜드와 메가 트랜드를 활용해서 정리했다.그 결과 △H/W(The Smart Reality Emerge)부문은 IoT, 3D 프린팅, 웨어러블 디바이스 △S/W(Intelligence Everywhere)부문은 스마트머신,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위험기반 보안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 부문은 VR/AR, 자율주행차 등이 대표적인 트랜드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현재의 주요 기술 트랜드[출처=브레인파크]◇ 가트너의 하이퍼 사이클에 의한 기술 트랜드 분석가트너는 주요 기술의 하이퍼 사이클을 매년 7월에 발표하고 있다. 가트너는 기술의 주기를 △기술태동 단계 △기대최고 단계 △기대하락 단계 △기술 재조명 단계 △생산 안정화 단계로 나누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2천 여 개의 기술 트랜드가 어느 단계를 지나는지 발표하고 있다. 이 포물선을 보면 각 기술 트랜드를 구성하는 세부 기술들이 어느 단계를 지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처음 '기술 태동단계'에서는 기대치(expectation)가 높아진다. 투자(Funding)도 일어나고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단계이다. 그리고 기대치가 가장 높은 '기대최고단계'를 지나면 '기대 하락단계'가 기다리고 있다.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처음 나왔을 때 후속 제품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지 못한 것을 사례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기대보다 반응이 떨어지는 단계가 '기대 하락단계'인데, 실제 많은 스타트업이 이 단계에서 좌절하거나 투자에 실패를 하게 된다.그러나 '기술 재조명 단계'나 '생산 안정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기대 하락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다. 어떤 기술이 얼마나 빨리 이 '기대 하락단계'를 잘 지나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이 단계를 거친 기술은 '기술 재조명 단계'와 '생산 안정화 단계'를 지나 시장에 안착하게 되는 것이다. 우선, 현재의 메가 트랜드 9개를 분석한다.◇ 기대 최고단계를 지나고 있는 IoT첫 번째 메가 트랜드는 IoT(사물인터넷)이다. IoT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사물인터넷 기업 아페로(Afero)에 242억 원을 투자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2012년까지 이 분야에서는 원격 의료와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검침을 중심으로 모두 500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동안 IT기기는 각자 기능을 발휘했다면 앞으로는 서로 연결되면서 유용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발전해 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 분야는 현재 애플(48%)과 삼성(22%)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주요 활용분야는 △커넥티드 홈(실내 보안카메라 시스템, 스마트 전구, 도어 락 및 채광관리 기기, 구글 네스트의 자동 온도 제어기) △커넥티드 카(테슬라, 포드, 다임러-벤츠, GM 등 개발 진행) △IoT 응용 스마트 그리드(도시 및 상업지구 개발에 활용) △산업용 IoT(IBM, AT&T, Cisco, GE, RTI사가 대표주자)로 구분된다.가트너 VP인 데이비드 셜리는 "포스트 모바일 세계에서는 전통적인 모바일 기기 사용자보다 디바이스 메쉬(Device Mesh) 속에 살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에게 관심이 옮겨 질 것"이라 평가했다. 여기서 디바이스 메쉬란 "수많은 디바이스들이 마치 그물망처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하이프 사이클에서 알 수 있듯이 사물인터넷은 기대 최고단계를 지나고 있다. 그리고 굵은 밑줄을 친 기술이 2016년 새롭게 등장한 기술들로 굉장히 많다. IoT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부기술이 지속적으로 태동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과 소비자의 수요로 급성장하는 3D 프린팅두 번째 메가 트랜드는 3D 프린팅이다. 아마존은 3D 프린팅 시장의 대중화 선언을 했다. 3D 프린팅은 2014년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98.5% 놀라운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실리콘밸리에는 3D 프린팅 관련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가트너는 앞으로 3D 프린팅은 기업과 소비자의 폭발적인 관심과 수요로 급성장하고, 특히 항공·방위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3D 프린팅은 선진 기술들이 '기술 태동단계'에 많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어떤 기술은 기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어떤 기술은 기대 절정단계에, 또 어떤 기술은 기대 하락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기대 하락단계에 있는 스마트워치세 번째 메가 트랜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워치와 엑티비티 트래커를 중심으로 초기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전통 시계 시장은 스마트워치 출시로 7년 만에 최고 수준의 판매하락을 기록했다.스마트워치, 손목밴드, 아이웨어, 스마트 의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량은 2020년 2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년도 시장 점유율을 보면 스마트워치와 손목 밴드가 91.5%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2020년에는 80.6%로 줄어들 것이라 예측했다. 반면 스마트 의류의 사장 점유율은 2016년 2.2%에서 2020년 7.3%로 증가하고, 같은 기간 아이 웨어는 0.2%에서 8.8%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따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업들은 스마트 의류나 아이 웨어에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응용분야는 △피트니스·웰빙 △헬스케어 △인포테인먼트 △방산·일반산업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세부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워치는 '기대 하락단계'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생각보다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손목 밴드와 스마트워치가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 생산 안정화 단계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일상생활로 다가오는 머신 러닝네 번째 메가 트랜드는 스마트 머신(머신 러닝)이다. 스마트 머신은 일상생활로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이세돌을 꺾은 구글의 딥 마인드는 암치료에 도전하고 있다.AI 분야의 천재 과학자인 괴르첼 박사는 인간과 같은 종합인공지능이 2025년에는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마트 머신은 연간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데, 음성·비디오 콘텐츠 인식이 선발 주자이며, 가상 개인비서, 고객맞춤형 추천이 후발 주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가트너에 따르면 스마트 머신은 현재 기대 최고단계를 지나고 있는데, 얼마나 빨리 기대 하락단계를 지나가느냐가 생산 안정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재조명 단계로 이동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다섯 번째 메가 트랜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마존, MS, IBM, 구글, 오라클 같은 기업이 선두 기업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SaaS 시장이 절대적으로 많은 매출액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및 기반시설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구글 IaaS가 전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형세를 보이고 있다.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대 하락단계를 지나 기술 재조명 단계로 이동 중이다.◇ 빅데이터, 2020년 610억 달러 시장 형성여섯 번째 메가 트랜드는 빅 데이터이다. 미래 IT트랜드의 핵심 근간 역할을 담당할 빅 데이터는 연평균 25%이상 성장할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했다.2011년을 기준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26%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Wikibon은 세계 빅 데이터 시장은 2020년 6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데이터의 세부기술은 현재 기대 최고단계를 지나 기대 하락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위험기반 능동적 보안 S/W는 '방어'에서 '대응'으로일곱 번째 메가 트랜드는 위험기반 능동적 보안 S/W이다. 최근 야후에서 5억 명의 정보가 유출되고 나서 M&A를 파기하겠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보안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보안사고 발생 시 사고대응 주요 서비스를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출품하고 있다.그런데 위험기반 능동적 보안 S/W는 최근 '방어' 개념에서 '대응'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년 2월과 3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KOTRA 주최로 RSA(보안소프트웨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RSA에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상품을 내놓은 기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예전에는 방어벽을 만들어 방어를 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해커들이 침투하는 것을 100% 막아 낼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보안이 뚫렸을 경우 최대한 빨리 대응하는 기술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VR과 AR은 기대 하락단계 지나는 중여덟 번째 메가 트랜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시장 성장률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시장을 선도하는 IT기업들이 앞다투어 VR과 AR에 투자를 하고 있다.영국의 투자은행 디지캐피털(Digi-Capital)에 따르면, AR과 VR 시장 규모가 2016년 50억 달러에서 2020년 약 1,500억 달러 규모로 약 30배로 급성장할 것이라 보았다.'포켓몬 고'는 증강현실이 가상현실 못지않게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알리바바는 미국의 가상현실 스타트업인 '매직립'에 9,500억 규모의 투자를 주도했다. 또한 월트 디즈니 역시 실리콘밸리 가상현실 스타트업인 전트(Jaunt)에 6천5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페이스북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미래 10개년 계획의 주요 기술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지목했고, 오큘러스를 인수한 뒤, 2016년 3월 '오큘러스 리프트'를 출시했다. 구글은 2014년에 이미 증강현실 기업 매직리프에 투자했으며, 하드웨어 제품보다는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애플은 2015년 증강현실 스타트업 Metaio를 인수했고 현재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과 호환 가능한 VR헤드셋 'View Master'를 판매하고 있다.가트너의 하이퍼 사이클에 따르면 VR과 AR은 이미 기대 최고단계를 지나 기대 하락단계로 이동 중이다. 펀딩이 계속되면서 기대 하락단계로 가고 있다. 기대 하락단계에서 얼마나 빨리 지나 기술 재조명 단계와 생산 안정화 단계로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 플레이어의 틈새기술 공략아홉 번째 메가 트랜드는 자율주행차이다. 자율주행차는 실리콘밸리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능력을 갖춘 오토 파일럿 기능을 2017년에 공개할 예정이다.구글은 자율주행차 신모델을 개발, 실리콘밸리 도로 주행을 개시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실리콘밸리에 자율주행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했다.실리콘밸리가 자율주행차 산업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으로는 테슬라 개발인력이 창업한 페러데이 퓨터, 3D 프린팅 자동차를 시험 제작 중인 로컬모터스, 자율주행 스마트 트럭을 양산하고 있는 니콜라 모터스 등이 있다.한국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어떤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할까? 하버드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스라엘은 준전시 상태인데도 첨단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자율주행차는 분명 구글과 우버가 중심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모빌아이라는 기업도 빼놓을 수 없다. 모빌아이는 자율주행을 할 때 레이더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했다.세계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R&D센터를 만들어 세계적인 기술자들을 고용, 짧은 기간에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들이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이런 상황에서 모빌아이와 같은 이스라엘 기업들은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만드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기술이 무엇인지 보고 중간지대의 기술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도 이렇게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가트너의 분석에 따르면, 자율주행 세부기술은 기대최고 단계를 지나고 있지만, 기술 재조명 단계와 생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기술도 많다.◇ 미래 실리콘밸리의 기술 트랜드 12개가트너의 하이퍼 사이클에 따른 현재 메가 트랜드 9개에 대한 분석에 이어 미래 실리콘밸리의 기술 트랜드 12개를 추가로 분석해 본다. 이 12개 기술은 이머징 테크놀로지로 2016년도에 많은 경쟁을 뚫고 나온 기술, 전 세계 글로벌 트랜드를 이끌어 나갈 기술 들이라 할 수 있다.실리콘밸리의 미래 기술 트랜드는 △인간중심 기술 융합 △스마트 머신 시대 △플랫폼 혁명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첫째, '인간중심 기술 융합'이란 인간 중심화 되어가는 기술로 투명성이 도입되는 시기가 도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트랜드를 주도하는 기술로는 4D 프린팅, 증강 인간, 감성 컴퓨팅, 제스처 제어 디바이스 기술 등이 꼽히고 있다.둘째, '스마트 머신 시대'는 향후 10년간, 가장 파괴적인 혁신이 예상되는 분야로 스마트 더스트, 가상 개인비서(VPA), 사용자 대화 인터페이스, 상업용 드론 기술 등이 대표적인 기술 트랜드이다.셋째, '플랫폼 혁명'은 기술적 인프라를 생태계 중심의 인프라로 변모시킨다는 의미로 신경망 형태 하드웨어, 양자 컴퓨팅, 블록 체인, IoT 플랫폼 등이 대표적인 기술 트랜드이다.◇ 인간 중심 기술 융합 : 4D 프린팅첫 번째, 미래 기술 트랜드인 4D 프린팅은 온도와 시간과 같은 특정 자극요소를 특성이나 습성으로 자가 변환이 가능한 생산 기술을 의미한다. MIT Self-Assembly Lab과 3D 프린팅 선두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 TED가 3D 프린팅을 발표했다.미국 정부 지원 아래 하버드, 피츠버그 수완슨, 일리노이 공대 등 대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어떤 특정 자극을 주면 파이프가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는 상하수도관이나, 우주에서 특별한 환경에 자극을 받으면 몇 백배 늘어나는 재료의 개발 등에 사용될 수 있다.▲ MIT 교수가 설명하는 4D프린팅 사례[출처=브레인파크]◇ 인간 중심 기술 융합 : 증강 인간두 번째, 증강 인간(Human Augmentation) 기술은 인간의 인지·신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는 기술로 증강인간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컨퍼런스인 'Augmentated Human' 2017년 행사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간 중심 기술 융합 : 감성 컴퓨팅세 번째, 감성 컴퓨팅은 얼굴 표정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간의 감성을 인식할 수 있는 컴퓨팅 기술로 온라인 교육 분야에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활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Affectiva의 'Affdex'는 딥러닝을 활용해 75개국 4백만 명의 얼굴 표정을 분석했으며 Lenovo의 'AirClass'는 웹캠 기반의 감정 인식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람들의 얼굴을 매핑해서 실제로 표정을 조합했을 때 컴퓨터가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는지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인간 중심 기술 융합 : 제스처 제어 디바이스네 번째, 제스처 제어 디바이스는 앞으로 'Human-Machine 인터페이스'의 핵심적인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로그바(Logbar), 손가락에 끼우는 디바이스인 Bird 컨트롤러를 개발한 MUV 인터랙티브, 제스처 컨트롤 헤드마운드를 개발한 Atheer AR HMD, 3D 손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개발한 Leap Motion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스마트 머신 시대 : 스마트 더스트다섯 번째, 스마트 더스트(초소형 컴퓨터)는 빛과 전파를 이용해 디바이스와 접속하며, 사물인터넷의 전폭적인 발전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시건대 전자컴퓨터공학 연구소(EECS)는 쌀 한 톨 크기의 초소형 컴퓨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미국 국방과학응용연구소 프로젝트 DARPA와 연계하여 미국 남가주 주립대학교(USC) 및 JLH연구소가 공동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스마트 머신 시대 : 가상 개인비서(VPA)여섯 번째, 가상 개인비서(VPA)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서 서비스를 하는 '개인비서'로 사용자 연관 콘텐츠를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대리행동을 하는 기술이다.내가 다운로드를 받으면 가상비서가 사용자가 다운로드를 왜 받았을지 생각하고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보여주는 것이다. 내가 쉴 때 사용자 행동패턴을 자가 학습해서 갈수록 스마트해진다. 헬스케어, 쇼핑, 경력 개발, 재무 상담 등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 머신 시대 : 사용자대화 인터페이스일곱 번째, 사용자대화 인터페이스는 업계의 표준화를 위한 전쟁이 심각하게 전개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기술로는 아마존의 알렉사 스킬 키드(Alexa Skills Kit), IBM 왓슨의 자연의 처리능력, 페이스북의 매신저 플랫폼, MS의 코르타나 인식기반 서비스 등이 있다.현존하는 스마트 컴퓨터 중에 사용자대화 인터페이스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는 IBM 왓슨은 매니저가 명령을 내리면 단순한 정보뿐만 아니라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는지도 알려 준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근로자의 약 40%가 직무를 볼 때 사용자대화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머신 시대 : 상업용 드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상업용 드론[출처=브레인파크]여덟 번째, 상업용 드론은 가트너의 사이클상으로는 기대 최고 단계에 있으며 드론 택시 등 다양한 개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앞으로 드론은 물품 배송, 상수도관 검사, 재난 및 재해 탐지, 보안장비 검사 등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았다.미국 항공청(FAA)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상업용 드론은 4,800개를 허가해 주었으나 각종 제약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가트너는 하이프 사이클 상으로 상업용 드론이 대중화에 걸리는 시간은 5년 내지 10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인간이 탑승할 수 있는 드론도 CES에 출시됐다.상업용 드론을 왜 미래 트랜드로 분류하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정부의 규제 때문에 많은 상업용 드론 기술이 제한적으로 응용되고 있어서 5년, 10년 이후 규제가 풀리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미래 트랜드로 분류한 것이다.◇ 플랫폼 혁명 : 신경망 형태의 하드웨어아홉 번째, 신경망 형태의 하드웨어(Neuromorpic H/W)는 차세대 AI의 핵심 기반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Neuromorpic H/W는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 요소를 통합한 뉴런을 집적하여 만든 차세대 아키텍처로서 프로토타입 개발의 초기 단계 분야로 높은 하드웨어 사양과 복잡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구현 가능했던 AI를 단일 하드웨어로 구현한 것이다.◇ 플랫폼 혁명 : 양자 컴퓨팅열 번째, 양자 컴퓨팅은 AI, 유전자 정보 분석, 검색 및 예측 시스템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0과1 동시 표현 가능)를 이용한 연산으로 기존 컴퓨터 성능의 최대 1억 배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컴퓨터이다.최초로 판매된 양자 컴퓨터로 알려진 D-Wave 양자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은 양자 컴퓨터를 딥러닝 기술의 발전 촉매제가 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인텔도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해 델프트(Delft) 기술대학과 10년간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플랫폼 혁명 : 블록 체인열 한 번째, 블록 체인(Block Chain)은 비트 코인 보안기술의 핵심으로 금융시장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비트코인의 보안기술로 알려진 블록 체인은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며,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금융회사들은 그동안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해 왔다. 블록 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특정 서버에 정보가 집중되지 않고 온라인 네트워크 참여자의 컴퓨터에 동일하게 저장됨으로써 상호 검증을 통해 정보 신뢰성을 확인하게 되는 이점이 있다.▲ 블록 체인 기술의 개념도[출처=브레인파크]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서브가 해킹을 당하면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하고 이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들은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데 블록 체인은 암호 코드를 넣으면 증권사, 은행, 소비자가 동일한 정보를 서로 볼 수 있어 특정 정보가 특정 서브에 있는 것을 막아준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블록 체인 스타트업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플랫폼 혁명 : IoT 플랫폼열 두 번째, IoT 플랫폼은 2016년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서 기대 최고단계를 향해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IoT 플랫폼을 완벽하게 구현한 플랫폼 개발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대부분의 기업들은 회사 교유의 적정한 사물 인터넷 아키택쳐 및 데이터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시험단계를 선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기업의 65%가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4차 산업혁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혁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어제 놀라웠던 기술이 오늘 식상한 기술이 되어 버리는 시대에 우리는 접어들었다. 앞으로 어떤 트랜드가 메가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인지, 치밀한 분석과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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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에 모범이 되고 있는 세계적 화학기업바스프사(BASF SE) Carl-Bosch-Strasse 38, Corner Karl-Müller-Straße67056 LudwigshafenTel : +49 621 600www.basf.com 방문연수독일 루트비히스하펜 ◇ 11만50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 190개국 고객을 보유한 바스프○ 독일의 화학기업이자 세계 최대 화학생산업체로 80개국 이상에 자회사 및 합작회사를 두고 유럽, 아시아, 호주, 미주, 아프리카에 6개 통합생산 현장과 390개 기타 생산현장을 운영 중이다.190개국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그 크기와 세계적 입지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까지도 바스프 브랜드 가전제품을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통합생산체계를 위해 연결된 파이프라인[출처=브레인파크]○ 2017년 기준으로 11만50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독일에서만 5만2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총 자산은 787억8000만 유로로 1990년대 이후 아시아 지역에 56억 유로를 투자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바스프의 주주는 40만 명이다.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8위에 링크된 알리안츠 생명이 6%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최대 주주이다.○ 루드비히스하펜에 위치한 바스프의 본사면적은 10㎢. 여의도 면적의 3.4배, 축구장 1500배에 해당한다.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200여 개 공장을 서로 이어 원료와 에너지를 주고받는 파이프라인 시스템 길이만 총 2850㎞에 이른다고 한다.◇ 염료 → 화학비료 一 합성연료ㆍ합성고무 → 독일 최초 석유화학공장○ 1865년 프리드리히 엥겔호른(Friedrich Engelhorn)이 만하임에 세운 주식회사 바디셰아닐린&소다파브릭(Badische Anilin&Soda-Fabrik)에서 출발했다.○ 프리드리히 엥겔호른을 포함한 3명이 독일 루드비히스하펜에 설립한 염료공장이 바스프의 시작이다. 당시 직물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염료 공급이 절실해지자 이를 기회 삼아 설립한 것이다. 청바지의 염료인 인디고블루를 합성한 것이 바로 바스프다.○ 20세기 초 인구 증가로 식량 부족이 가장 큰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농작물 수확 증대를 위한 해결책이 필요해졌다. 바스프가 20세기 초 눈을 돌린 분야는 화학비료다. 당시 바스프 연구진은 대학과 공동으로 합성 암모니아를 개발해 질소비료를 상업화했다.○ 1920년대 산업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유한 자원인 석유를 대체할 연료가 필요해지면서 합성연료와 합성고무 연구에 초점을 맞췄다.그렇게 쌓인 원료 합성 기술로 스티렌·에틸렌·비닐·메탄올 등을 합성하기 시작했다. 지난 1934년에는 세계 처음 녹음테이프를 개발했으며 2년 후에는 합성고무로 자동차 타이어를 만들었다.○ 이후 세계 2차 대전을 겪으며 바스프는 황무지에서 다시 출발했다. 공장은 파괴됐으며, 인력도 모자랐다. 그러나 피해를 복구하는 동안 새로운 실험도 지속했다.곡물용 제초제를 개발했고 1951년에는 스티로폼을 세상에 탄생시켰다. 1953년 바스프와 셸의 합작으로 독일 최초 석유화학공장이 완공됐으며 각종 플라스틱 원료 제품을 개발해 종합 화학회사의 면모를 갖췄다.○ 이후부터는 끊임없는 성장이 이어지면서 미국과 브라질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까지 본격 진출하기 시작해 글로벌기업으로 커 나갔다.◇ 전 산업에 걸쳐 제품과 솔루션 공급○ 바스프는 설립 이후 청바지에 쓰이는 인디고, 메틸렌 블루 등의 염료로 세계 염료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현재 전 세계 80개국이 넘는 곳에서 정밀화학제품, 기능성 화학제품, 농화학제품, 플라스틱, 나일론 섬유, 자동차와 산업용 코팅, 염료와 착색제, 비타민 제품 등을 생산한다. 이와 함께 원유와 천연가스도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한다.○ 바스프의 주요 제품은 산업용 기능성 원료와 화학제품이며, 사업 분야는 △화학 △퍼포먼스 제품 △기능성 원료 및 솔루션 △농업 솔루션 △석유&가스 등 5개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이 들 사업을 통해 바스프는 거의 전 산업에 걸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화학 부문에서는 석유화학 제품과 모노머, 중간체를 다룬다. 기본 화학제품, 접착제, 반도체·태양전지용 전자재료부터 솔벤트·가소제, 세제, 플라스틱, 섬유, 페인트, 도료·의약품 기초물질 등 포트폴리오는 매우 다양하다.○ 바스프의 변천사는 산업 역사와 맞물린다. 당대 산업에서 가장 필요한 화학제품이 바로 바스프의 대표 제품이다.◇ 바스프의 강점, Verbund (복합재료의 효율적 가치사슬, 통합생산체계)○ 바스프는 루드비히스하펜의 페어분트(Verbund, 복합재료의 효율적 가치사슬)를 포함해 전 세계에 약 380개의 생산시설과 6개 페어분트를 보유하고 있다.페어분트란 '통합(integration) 생산체계'를 뜻하는 것으로, 바스프만의 독특한 생산단지를 말한다. 공장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물류비와 원가를 줄이는 시스템을 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암모니아 합성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이산화탄소(CO₂)로 탄산을 만들어 음료 회사에 팔거나, 나프타의 분자 구조를 잘게 부숴 프로필렌을 만들 때 부산물로 아크릴산이나 아크릴산 에스테르가 나오는데, 이를 버리지 않고 다른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몇 개의 원료로 수십 개의 기본 화학물질을 만들고 기본 물질로 수백 개의 중간물질을 만든다. 이를 다시 수천 개의 상업용 제품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이 바스프가 145년 동안 장수할 수 있는 노하우이다.이러한 방식으로 원료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배출가스를 최소화, 물류비용은 절감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나간다.○ 이렇게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공장들끼리 파이프로 연결돼야 한다. 바스프 단지 내 공장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파이프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2,000㎞이며,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열과 동력이 결합된(CHP:combined heat and power)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이 CHP 기술로 바스프는 필요한 전기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전기생산 기법과 비교했을 때, 한 해에 1200만㎿h 이상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다○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성 극대화는 CO₂배출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페어분트 덕분에 바스프는 연간 340만t의 CO₂배출량을 절감하고 있다.○ 바스프는 전통적인 핵심 역량인 페어분트를 직원 페어분트, 고객 페어분트, 기술 페어분트로 원칙을 확장, 적용시키고 있다.◇ 에너지 사용효율을 위한 R&D○ 연료 절감, 탄소 저감화를 위한 '에너지 효율'은 바스프가 꼽는 5개 미래 성장분야 중 하나로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을 찾는다.에너지를 저장하고 에너지 사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연간 평균 120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주요 연구 개발 분야는 열전기(Thermoelectrics) 효율 개선이다. 열전기란 열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자동차에 열전기 모듈을 부착하면 자동차 연료가 연소될 때 나오는 열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 차체의 다른 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의 재활용이 되는 셈이다.이 밖에도 바스프는 자기(磁氣)를 받으면 열을 내는 자기열량 물질(magnetocaloric materials), 에너지 저장 효율이 높은 리튬이온 건전지 및 유기 태양전지(Organic Photovoltaics·OPV)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는 화학을 창조한다○ 지난 2011년부터 바스프가 내걸고 있는 새로운 슬로건은 '우리는 화학을 창조한다'이다. 바스프는 오는 2020년까지 화학산업 성장률이 세계경제 성장률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바스프의 목표는 글로벌 화학업계보다 2% 이상 성장하는 것이다.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6%씩 몸집을 키워 매출 1,150억 유로(약 116조8270억 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중장기 목표를 위해 바스프가 내건 `창조`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그동안 바스프가 전 산업에 걸쳐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뜻이다. 슬로건 속의 화학(Chemistry)은 화학물질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 즉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통합 파이프랙 구축으로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독일을 꼽고 있다. 무려 2,850㎞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료, 부산물, 유틸리티(Utility), 에너지 등을 이송하고 있다.이를 통해 매년 8,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등 세계 최고의 화학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지속적으로 해외자본을 유입해 화학산업단지의 재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바스프 산업단지는 200여개 공장 간 최적의 통합 파이프망을 구축해 놓았다.◇ 바스프가 보는 인더스트리 4.0○ 바스프는 △대규모 연결성 △새로운 오일 '데이터' △투명도 증가 △정량화 및 프로파일링 △대량 커스터마이징 △공유를 인더스트리 4.0의 키워드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화학 4.0(Chemistry 4.0)은 무엇일까? 바스프는 화학 4.0을 '디지털세계에서의 순환생산'으로 보고 있으며 양적 성장은 감소하는 동안 서비스 측면이 더욱 강조될 것이며, 제조에서 최종사용자까지의 가치사슬이 함께 성장하고 통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과 가치사슬의 디지털 변환을 보면 2000년 아마존 등으로 대표되는 소매, 미디어 및 마케팅의 디지털화가 처음 등장하기 시작했다.2005년 이후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등 공유 및 배분의 디지털화가 2010년 우버가 등장하였다. 2015년부터 서비스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었고 현재는 '생산의 디지털화'가 진행중이다.◇ 디지털방식의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노력○ 이에 화학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바스프는 디지털방식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고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평적-수직적으로 연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디지털기술의 가치 이해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때 데이터는 효율성 제고, 발빠른 연구개발, 응답성 강화 등 전체 체인에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성 제고 및 의사결정 강화는 유지 보수 예측과 증강 현실 프로세스가 가능케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프로세스 최적화, 수직적 통합, 디지털 공장이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공급 체인은 투명성을 높이고 계획 및 운영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물류가시성을 높아지면서 공급망 전망이 가능해진다. 그 결과 수평적 밸류 체인 통합이 가능해지면서 위험관리가 가능해지게 된다.▲ 디지털화를 통한 전체 체인의 부가가치 창출 흐름[출처=브레인파크]◇ 린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탐색중○ 바스프는 시대에 발맞춰 사업모델을 변화시키고 성장시켜왔으며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래서 디자인적 사고와 린스타트업(아이디어를 단기간에 제품으로 만든 후 시장 반응을 다음 제품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하여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경영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린스타트업 프로젝트 사례로 '건축도료용 실험보조(lab assistant f for Architectural coat- ings)' 도료 제품 및 배합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화를 위한 R&D에 앞장서 화학업계에서는 드물게 슈퍼컴퓨터(QURIOSITY)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화의 기본인 빅데이터분석, 연결성, 클라우드컴퓨팅, IoT에 관련한 스마트I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로는 △가상의 데이터와 물리적 플랜트를 통합한 증강현실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한 물류 가시성 △빅데이터를 통한 직관적 인터페이스 통합 등이다.◇ 모든 직원의 디지털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 바스프는 모든 직원에게 디지털에 대한 소개를 담은 모바일 앱을 통해 새롭고 민첩한 협업 접근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학습 제공과 함께 맞춤형 디지털 개발 지원 교육(디지털 아카데미)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에서의 모바일 장치 학습 앱 등을 제공하여 전 직원의 디지털화를 유도하고 있다.○ 그 밖에도 새로운 디지털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 모집, 해커톤(Hackathon) 개최, 디지털 고용주로서 새로운 방식의 창의력 관련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고 있다.◇ 공급사슬 내 지속가능성을 평가, 공급업체의 표준 충족을 위한 지원○ 바스프는 파이프라인, 화물컨테이너에서 에탄올 등 원료, 기술, 상품, 서비스, 물류솔루션에 이르는 부분에 매년 300억 유로 정도 조달받고 있다.이러한 조달 등 공급업체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바스프는 공급자 행동강령인 'Together for Sustainability(TfS)'를 적용하고 있다.○ 공급 사슬 내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1년 바스프, Bayer, Evonik Industries, Henkel, Lanxess, Solvayrj 등 화학기업이 동참하였고 현재는 Akzo Nobel, Arkema, Brenntag, Clariant, covestro, DSM, DuPont, Eastman, IFF, Merck, syngenta, Wacker도 참여하고 있다.○ TfS의 목표는 공급업체 평가 및 감사의 세계 표준화로 지속가능한 소싱 관행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글로벌 공급업체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는 것이다.○ 바스프는 TfS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성 표준에 미달된 공급업체를 식별할 수 있는데 2015년 바스프를 포함한 회원 기업에서 총 5,000건의 지속가능성 평가가 이루어졌다.○ 바스프는 2015년 135개 공급업체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진행했고, 개선의 필요성이 발견되면 표준을 충족시키는 조치에 대해 공급업체를 지원했다. 재점검 후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파트너십을 종결하는데 2015년 4개의 공급업체가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공급업체와의 모든 프로세스는 완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 인더스트리 4.0을 비즈니스 상호 작용에도 적용한 바스프는 '공급업체 상호작용 포털(Vendor Interaction Portal, VIP)'을 운영, 바스프와 모든 공급업체 간에 오가는 모든 문서를 완전히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세스를 통해 구매 주문과 송장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서류 작성이 디지털화, 표준화가 될 수 있다. 이는 즉각적인 효율성 향상과 표준화에 기여한다.○ 이러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원재료 및 제품을 위한 Elemica와 서비스를 위한 SAP Ariba를 운영한다.▲ 디지털 공급 체인은 투명성과 운영개선 및 예측을 가능케 한다[출처=브레인파크]◇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며 벤처기업과 협력 프로젝트○ 바스프는 2015년 알리바바사와 협력하여 온라인 상점인 BASF Alibaba를 설립했다. 이는 제조 중소기업들이 바스프의 제품과 솔루션을 보다 쉽게 이용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중소기업은 BASF Alibaba를 통해 바스프의 제품들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스프의 축적된 화학적 지식과 노하우 관련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 외에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는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협력 벤처기업과 모범사례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 프로젝트로는 Monsanto사와 가뭄에 강한 옥수수, Succinity GmbH와 바이오기반 생산, Mitsui Chemicals Agro, Inc. 와 해충관리 솔루션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직접 스타트업을 지원, 협업과제 지원○ 바스프는 '스타트업 온보딩(Startup Onboarding)'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하노버 메쎄에 '디지털 부스'를 마련, 디지털 혁신 파트너를 찾기 위한 창업 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다.○ 스타트업 온보딩 프로그램은 바스프 스타트업 페이지(www.basf.com/startups)에서 스타트업들이 도전과제를 확인하고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은 해당 도전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게시한다. 그러면 중앙 데이터베이스에서 프로그램에 적용해보고 매칭 및 평가작업을 통해 개념을 증명해내는 과정이다.○ 이때 스타트업은 실행가능한 솔루션, 바스프와의 관련성, 확장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해야 한다는 조건이며, 바스프에서는 디지털기술, 고객과의 상호작용 기술, 에코시스템 협업을 주로 도전과제로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에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R&D 센터에는 4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반도체산업과 디스플레이 업계에 사용되는 첨단 솔루션 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바스프는 각 진출국에 연구 투자 센터를 건설하고 중소기업과 연구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장견학○ 바스프는 단지 내 친환경적인 교통을 위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다. 단지 내 버스 승강장은 모두 70개이며, 15,000명의 직원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할 정도로 자전거도로가 그물망처럼 단지를 연결하고 있다. 자전거는 회사 소유이다.○ 자체 에너지 공급을 위해 390㎿, 450㎿ 규모의 발전소 2개를 가동 중이며 이 중 60%는 천연가스를 이용해서 발전을 하고 있다.공장의 폐열을 이용하여 온수를 생산하고 공장에서 사용하는 시스템도 가동 중이며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를 인근 2백만 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물류 수송은 철도와 운하와 육로로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 1일 2,100대의 트럭과 400개의 탱크로리가 산업단지에 진입하고 있고, 라인강을 따라 매일 22대의 화물선이 입항을 하고 있다.화물선 정박을 위해 라인 강변에 3개의 항구를 가지고 있다. 산업단지는 직선거리가 8㎞에 이르는데, 10㎢ 면적에 총 연장 106㎞에 이르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단지 내부에는 24개 선로가 지나가는 역이 있으며 화물트럭은 도로와 선로를 동시에 이용해 물자를 수송하고 있다. 화물운송터미널도 내부에 있다.복합운송터미널은 13개의 선로와 8대의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적 또한 축구장 40개를 합쳐 놓은 규모다. 이곳의 물류의 40%는 선박, 30%는 기차, 30%는 트럭이 담당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식당, 유치원 등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2,000여 종의 와인을 판매하는 와인바도 영업을 하고 있다.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913년 첫 소방서를 설치한 이후 모두 3개의 소방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 명의 소방관이 근무하고 있다.○ 병원에는 30명의 의사가 상주하고 있다. 바스프 단지에는 1866년 처음 의사가 상주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산부인과를 포함해 30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참가자 일일보고◇ ㅇㅇㅇ ㅇㅇㅇㅇ 사원○ 단지 내에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만 중소기업과 어떤 상생협력을 하고 있는지 설명을 듣지 못한 부분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ㅇㅇㅇ ㅇㅇㅇㅇ산업 부장○ 생활상의 모든 화학제품 뿐 아니라 화학을 응용한 제품들까지 생산하는 규모에 대단함을 느꼈다. 사고예방을 위한 완벽한 소방시설도 인상적이었다.◇ ㅇㅇㅇ ㅇㅇㅇ텍 대표○ 방문을 통해 바스프라는 회사의 역사나 규모부분에서 얼마나 대단한 기업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기업이 중소기업과 어떤 과정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하는지 설명이 부족하였다.국내와 다르게 대기업이 협력회사에 어떤 지원을 제공 하는지 알고 싶었으나 그러한 내용을 듣지 못해 아쉬웠다. 이러한 공장견학은 국내에서도 투어식으로 가능하다.◇ ㅇㅇㅇ ㅇㅇㅇㅇ재단 과장○ 시대적 상황에 따라 주력제품을 전략에 맞게 변경, 대응하여 오늘날의 바스프를 유지, 발전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을 확인하였다. 특히 바스프 직원들의 복지, 근무환경 등을 오래전부터 중요하게 인식, 우선순위로 지원해 왔던 전략이 인상깊었다.그 외 바스프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전량 자가생산하여 소비하는 전략이 흥미로웠다. 발전을 모자라지도 그렇다고 초과해서 생산,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빅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한 만큼 생산, 소비, 최적화된 운영이야말로 인더스트리 4.0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우리도 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생산, 소비, 효율성을 충족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방향으로 정책지원이 있다면 좋겠다.◇ ㅇㅇㅇ ㅇㅇㅇㅇ 대표○ 염료 화학비료 합성연료 종합화학분야가 급성장하면서, 80개국 이상 통합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주력상품이 변화하였고 세계적인 명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ㅇㅇㅇ ㅇㅇㅇㅇ텍 대표○ 염료-화학비료-합성연료-종합화학으로 급성장한 바스프사의 규모에 놀랐다. 산업 역사와 맞물려 주력제품을 변화시켜 성장하는 바스프사를 보며 제품의 다양화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시대의 적응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방법은 설명을 못 들어 조금 아쉬웠다.◇ ㅇㅇㅇ ㅇㅇㅇㅇ텍 차장○ 기업의 생산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지속적인 미래에 대한 고민을 통한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기업의 선진화, 기업 운영을 위한 자체 에너지 생산과 안정적 환경에 대한 지속적 노력이 놀라웠다. 대부분의 생산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져 수탁기업 간 협력관계에 대해 확인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ㅇㅇㅇ ㅇㅇ전기 대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연관 사업의 개발 투자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ㅇㅇㅇ ㅇㅇㅇㅇ 이사○ 매우 큰 규모의 바스프를 방문하니 화학이란 위험한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특수성때문인지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준수해나가는 노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그 지역을 이끌어나가는 기업이기 때문에 지역과 주민과 상생하려고 하며 근로자에게도 훌륭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배울 점이라 생각한다.◇ ㅇㅇㅇ ㅇㅇㅇㅇ전기 이사○ 전후 시대에 필요한 제품의 생산과 거대하고 넓은 설비에 압도당했다. 지역민과의 상생은 기업의 발전과 함께 꼭 가야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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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대학교이자 세계 20위권 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은 1905년 Tan Tan Kim을 중심으로 사업가 그룹이 설립한 학교로, 지역사회의 필요에 의해 23명의 학생들과 소규모의 의과대학으로 시작했다.○ 2019년 기준 QS 대학평가지수에 따르면 세계 랭킹 11위, 아시아 랭킹 1위인 대학교이다. 현재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대학교로서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정부에서 연구지원을 많이 하고 있고, 개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교수 중 절반 정도는 외국에서 초빙된 학자들이다. 학부 학생들의 10~15%가 외국학생이고 석사 과정의 70%가 외국에서 왔다.▲ 전 NUS혁신센터장 웡포캄교수[출처=브레인파크]○ 싱가포르국립대학은 스타트업의 기업 독점 기술 상용화를 위한 초기 단계 자금이나 기술 개발 단계에서의 보조금 지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 운영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이주하려는 사람들에게 2년 유효기간의 사회적 기업가 패스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기술이 기존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술 연구개발 중점○ 기존 기업에 지원을 하고 기술을 공급하는 것은 싱가포르국립대학이 전문으로 하는 일은 아니다. 그리고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은 대부분은 초기 단계라서 중소기업에 그대로 가져가서 사업화할 단계는 아니기 때문이다.○ 국립대가 하는 연구들은 기본적인 연구들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그대로 받아서 사업화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기업을 만들거나 기술을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에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대학이기 때문에 우리의 주된 임무는 연구를 개발하고 사람들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10위 안에 들어갈 분야로 해운이나 재료공학분야를 정해서 집중한다.▲ 웡포캄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는 연수단[출처=브레인파크]○ 주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에 관심이 많고, 여러 연구소를 지원하는데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사한 부분도 있다.8가지 분야를 잘할 수 있다고 선정했고 기술 뿐만 아니라 응용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술 자체보다 기술이 기존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지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고객 중심, 사업화 중심의 기술이다.○ 우선 싱가포르에서 가장 뚜렷한 특징은 상호 교차적인 협력관계이다. 다른 대학에 모여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을 개발한다.한국과 차이점은 싱가포르에 있는 중소기업은 상당히 규모가 작고 미약한 실정이라 첨단 기술을 받아들여 사업화할 위치가 아니다.따라서 첫 10~15년은 스핀오프형 창업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반면 한국은 대기업이 많이 있고 그 자체로 연구개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첨단기술을 받아들여서 사업화할 수 있다.◇ 창업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시작된 해외대학프로그램(NOC)○ 2000년에 NUS 기업가정신센터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것은 창업 정신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었다.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서 4년 중 3년이 되면 외국의 창업 회사에 가서 일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NOC)을 시작했다.○ 가장 처음에 간 곳은 실리콘밸리였다. 그 후 중국, 미국의 뉴욕, 캐나다의 토론토, 스위스, 이스라엘, 동남아시아까지 확산하고 있다.기업가정신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라 젊은 스타트업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직접 경험해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학생 중 3,000명 정도가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 연구자의 기업파견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시작○ 이러한 2001년 미국의 국가과학재단에서 ‘I-Corps’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국가과학재단은 미국에서 연방차원에서 연구자금을 지원해주는 곳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기관인데 자금을 많이 투자해서 연구하고 개발된 기술이 특허만 받아놓고 사업화되지 않은 채로 있는 기술들이 많았다.○ 이유를 분석해보니 연구자들이 사업화에 아예 관심이 없거나, 사업화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그래서 2개월 반 정도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기술을 개발한 교수, 발명가와 박사, 전문가를 초빙해서 멘토로 삼고 연구자들을 외부로 보내 사업자들을 만나게 함으로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시키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많은 성공을 거둠에 따라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미국의 40~50개 대학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웡포캄 교수와 버클리 대학의 프로그램 설계자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됐다.◇ 기술의 상업적인 부분을 이해시키는 것이 목적○ 기업으로 파견프로그램은 2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특정 기술이 사업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 둘째, 연구자들의 마음가짐을 바꾸어서 상업적인 부분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분야에서 온 전문가가 멘토 역할을 하는데, 멘토와 연구자를 연결해주기도 한다. 멘토들이 자문의 역할도 하고 투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결성이 중요하다.○ 이때 성공을 못하더라도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했다. 예를 들어 첨단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자가 박테리아, 곰팡이에 대항할 수 있는 특수 소재를 개발했다면 건물의 건축에 코팅하는 부분에 응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건설기업에서 연구를 보여주면 비용이 너무 높아서 비용을 줄일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는 연구를 하고 있고 정형외과 의사들을 만나보니 무릎을 대체하는 소재의 상업화가 필요하다고 해서 연구, 상업화가 가능해졌다.◇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을 위한 10주 프로그램○ NUS가 하고 있는 10주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구자들이 고객(기업)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어느 부분이 좀 더 보완되어야 한다면 기금을 투자하여 추가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제공한다.연구자들은 어떻게 응용될지 예상하지만 그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구를 듣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3년동안은 교육부에서 자금을 받아서 대학 자체에 있는 기술을 이 프로그램에 적용시켰다. 성과가 좋아서 5년으로 확장했고 현재는 싱가포르에 있는 다른 대학에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싱가포르 주요 4개 대학에서 모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산업 분야의 멘토를 웡포캄 교수 등이 직접 모아서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가 종종 여러 분야에 응용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특히 연구자가 생각했던 의도와는 다른 곳에서 기술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멘토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구자를 기업에서 직접 일하게 하는 GET-UP 프로그램○ 연구기관에 지원하고 기관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상업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GET UP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GET-UP프로그램은 A*STAR에서 지원하는 기술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어디에 응용할지 모르고 있는 경우와 기업에 문제가 있는데 해결책이 없는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보고 NUS는 문제가 있으면 해결에 적합한 연구자를 파견해서 풀타임으로 1~2년간 해당 기업에서 일하게 한다.이렇게 할 때의 자명한 문제는 중소기업이 사람을 데려와서 일을 시킬 예산이 없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정부에서 초빙한 기술 전문가의 월급 30~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에 2년동안 가서 일을 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복귀할 직장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만들었다. 연구자로서 풀타임으로 일을 하는 1~2년동안 그 산업에 대해서 잘 이해하게 된다.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산업에 대한 경험을 현장에서 쌓게 되는 것이다. 고용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급 인력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GET UP 프로그램을 실행한 기업과 아닌 기업을 비교했을 때 전자의 성과가 더 좋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혁신을 위해서는 내부에서 자체적인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 외부에서 온 전문가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가장 큰 문제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유능한 연구자들이 중소기업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그런 인력을 유치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술연구자를 연구직에 계속 머무르게 하거나, 대기업 대신 중소기업에서 기여할 방안을 찾는 것이다.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을 잘 선택하는 것이다. 좋은 비전을 가지고 의욕이 있으나 예산이 없어서 실행하지 못하는 기업을 잘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연구기관의 책임자가 우수한 연구자를 보내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연구기관의 책임자들이 덜 우수한 연구자를 연구소에서 제외하는 방법으로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한다.따라서 연구소에서 어떤 사람이 파견돼서 성공을 하면 연구소의 책임자에게도 일정 점수를 주는 방식을 활용하여 조율한다.◇ NUS의 다양한 기업가정신 양성 프로그램프로그램 이름프로그램 내용싱가포르국립대 해외대학(NOC) 프로그램ü 2,800여 명의 학생들을 양성하고 600개 이상의 동문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이끈 이 프로그램에 18/19년도 기준 302명의 학생참여ü 새롭게 참여하는 캐나다 토론토와 중국 신전을 포함해 세계 12군데의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시행NUS기업 하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ü 높은 수준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학생들을 모아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독창적인 몰입형 방식으로 소개하는 2주간 기숙형 프로그램ü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의 학생들을 수용하여 180명의 학생이 참여LEAN LAUNCHPAD SINGAPORE(LLP) 프로그램ü 참가자들이 그들의 독창적인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32개의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고, 38개 팀이 자신들의 기술을 특허 등록하거나 펀딩을 지원받도록 이끌었음.ü 새롭게 확장된 국가 수준의 기업가적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NUS에서 주최하는 2개 프로그램과 다른 지역 대학들에서 주최하는 4개 프로그램,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있었음.대학원 연구 혁신 프로그램(GRIP)ü 2018년 9월, NUS는 향후 5년간 NUS의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이 설립한 250개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화 1,84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후원하기로 서약ü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팀이 프로그램의 초기 사업 개발 단계를 완수, 신흥 기업의 예로는 해양 산업을 위해 수중자동차를 만든 기업 ‘BeeX’와 나노위성 별자리를 활용한 세계적 통신망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창시한 기업 ‘NUSPACE’가 있음.TOUGH LOVE 프로그램ü 싱가포르의 기업과 함께 NUS 산업 교섭 사무소의 최소 유효 제품(MVP)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첨단 하드웨어 팀이 하드웨어 개발 위험을 감소시키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도록 도움.ü 프로젝트는 최대 미화 14,700달러의 시제품 자금 후원의 형태로 지원되며, 개발자는 사내 마스터 엔지니어 및 외부 산업 전문가와 접촉하게 됨. 18/19년도에는 5개의 프로젝트를 지원입체(3D) 프린팅용 NUS센터(AM.NUS) 프로그램ü 2018년 7월 발족된 이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재료와 3D 프린팅 설계를 개발함으로써 빠르게 건물 건축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촉진ü AM.NUS는 기존의 광범위한 생명 의학 및 항공 응용 프로그램들을 포함해 다분야를 다루는 센터임. 현재까지 미화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외부 프로젝트 펀딩과 함께 총 53개 산업 프로젝트를 진행공동대학 의학 기술 프로그램 (JUMPstart)ü JUMPstart는 통합된 제품과 비즈니스 개발 접근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를 영향력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이끄는 NUS-NTU의 공동 의료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ü 2016년 발족되어 14개의 스타트업/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처음 진행한 스타트업은 2019년에 시장 진입 예정◇ NUS 설립 신생기업 전용 공간이자 스타트업 허브, BLOCK21○ BLOCK21 센터는 4개의 국가(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7개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위한 생태계 구축자와 글로벌 커넥터로서 기능하고 있다.○ BLOCK21 센터에서는 초기 창업자 가운데 선별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사무실을 대여해주고 자문을 제공한다.○ BLOCK21 프로젝트를 통해서 300개 기업과 프로젝트가 육성되었으며 795개의 행사가 열렸다. NUS 기업은 많은 챌린지, 프로그램 해커톤(hackerthons) 및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창업 관련 지식, 경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원) 등을 기획하거나 제휴함으로써 전 세계 2천 개가 넘는 팀을 끌어모았다.○ 이벤트 중 일부를 나열하면 로레알 스타트업 런웨이, 에릭슨 혁신 챌린지, DSTA 해커페스트(AHackerfest), DBS-NUS 소셜벤처 챌린지 아시아 등이 있다.◇ NUS 제휴 스타트업들의 성과 사례○ NUS 제휴 스타트업 중 하나인 ‘ALCHEMY FOODTECH’는 싱가포르 과학단지에 푸드테크랩인 ‘CookLab@Alchemy’를 열었으며, 미화 180만 달러를 모금했다.▲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SPIN’[출처=브레인파크]○ 샌프란시스코 주재 BLOCK71에서 육성 훈련을 받은 3명의 싱가포르인이 설립한 미국 기반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Spin’은 포드사에 미화 1억 달러의 가격을 받고 인수되었다.○ 시장 주도의 선진화된 소재를 위한 연구성과 기반 창업 기술 및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인 ‘Nanolumi’는 신소재 주력상품 ‘Chameleon™ Film’을 출시했다. 이 기업은 시드펀딩으로 US$ 1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질의응답-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규모는."연간 판매액이 1000억 원이 안 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스핀오프는 규모도 작고 비용도 적을 것 같은데."스핀오프는 기술을 응용할 기업이 없기 때문에 창업을 통해서 그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Deep Technology(기저 기술): 재료공학, 유전공학, 의료분야 관련 기술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박사학위 이상을 따야 하는데 디지털 관련해서는 학부에 다니는 젊은 사람들도 창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후자가 더 우선시된다."- GET UP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얼마나 됐나요? 우리도 9년째 거의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여기에 문제가 굉장히 많다.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한 기업이 있고 안한 기업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에서 유익한 효과가 있었는지."10년 전이다. 역량에 대해서 논문 연구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관심 있으시면 보내드리겠다. 동종기업 중 프로그램을 한 기업과 안한 기업이 차이가 있었던 부분은 회사의 혁신 및 영업 실적이다."- 기업과 인력을 컨택할 때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주된 역할인가? 대학에서 알아보는 것인가, 연구자가 알아보는 것인가? 주체는."정부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다. 그 기관이 먼저 중소기업들 중 적합한 회사를 선택한다. 기관이 오늘 우리가 오후에 갈 ‘Enterprise Singapore’인데 중소기업에 대해서 잘 알 뿐만 아니라 이전의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실적을 이미 알고 있다."▲ 질의에 응답중인 웡포캄교수[출처=브레인파크]- 기업이 먼저 지원을 해도 매칭 안 되는 경우도 있는가? 제약조건은."이론적으로는 어느 회사든지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싶으면 신청할 수 있다. 연구자의 선택이다. 일할 권리가 있고 관심이 있을 때 회사와 매칭이 된다."- 미국, 중국, 한국 모두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 싱가포르만의 차별화된 싱가포르 정책은."1. 싱가포르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창설하는 회사들은 궁극적으로 해외에 가야 한다. 싱가포르에서 차별화하는 것 하나는 샌프란시스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Block 71을 복제하고 있다. 거기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시작을 했고, 정부에서 후에 가치가 있다고 해서 지원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2. 대기업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항공, DBS 은행 등 1대1로 협업하게 되면 대기업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스타트업 회사는 고객이 생기는 것이다.대기업들이 대부분 느끼고 있는 것이 대기업은 다른 기관에 비해 혁신의 속도가 늦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은 혁신을 가속화를 할 수 있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많이 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회사에서 아우토반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효과가 있다고 해서 독일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확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실행된 곳이 싱가포르이고 Block 71에 들어가고 싶다는 요구를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창업자를 5명 선정해서 독일로 보낸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수석연구원○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은 기본, 원천, 기초 기술인 관계로 직접 기업인으로부터 활용되지 않고 주로 학생들의 스타트업 형식으로 추진된다.철도연 역시 기업 지원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기술 자문, 평가 등에 참여하여 간접적으로 대학교수진들의 보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정부가 필요한 인력·능력·정부기업 지원정책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업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있다. 특이한 점은 국가산업 전체의 생태계 구축 및 발전 지원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ㅇㅇㅇㅇ연구소 ㅇㅇㅇ 주임기술원○ NTU와 스타트업 개발 분야만 다를 뿐 지원프로그램과 정책 등은 동일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NUS의 중소기업 지원시스템은 기방문지였던 NTU, ONE-NORTH 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업률이 낮으니 창업 도전 인력이 적어 이를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A*STAR에서 운영하는 기술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하나인 GET-UP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 사업’과 유사해 흥미로웠다.○ 2003년 시작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싱가포르 기업청)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 제도와 비교, 분석을 통한 개선점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ㅇㅇㅇㅇ인력개발원 ㅇㅇㅇ 행정원○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 인상적이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관리원○ NUS는 응용연구보다 학술 연구에 치중한다. 기존 회사에 대한 기술 지원은 전문이 아니다. 여기서 하는 연구는 기본 연구이므로 그대로 상업화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우리의 역할에는 산업생태계 활성화도 있다.○ 심층 기술(Deep tech)은 시간이 걸리므로 NUS 기술 성격상 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 모바일에 중점을 둔다. 심층 기술은 박사급 인력이 필요하나 디지털 기술은 학부생들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시작한 I-Corps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대학에서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창업 시작 단계부터 규모에 따라 공간을 이동시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 NTU와 같이 3학년 이후 외국기업 견학을 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창업뿐 아니라 기존 기업에도 10주 동안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기술 상용화 여부를 연구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기업 지원은 지원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상용화까지 연결하는 점이 벤치마킹할 포인트이다.○ 한국의 파견사업과 비슷한 싱가포르의 사업에 관심이 생겼다. 싱가포르의 성공, 실패 사례 분석을 추가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창업자 교육을 진행하는 데 있어 단순한 기업가정신이나 주입식 교육보다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연구결과가 한 분야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 대한 사업화가 매우 중요하다.○ A*STAR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연구인력을 기업에 2년간 파견하는 우리나라의 공모인력 파견사업과 아주 유사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흥미로웠다.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보다 인력 파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기술원○ 한국과 매우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출연연과 비슷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A*Star와의 협력 및 소통이 필요하다. NSF I-Corps 프로그램도 매우 효과적으로 보인다.◇ ㅇㅇㅇㅇ연구회 ㅇㅇㅇ 연구원○ 연구기관의 중기지원에 대해 세부적으로 들을 수 있어 유익했으며 GET-UP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개괄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연구원○ NUS의 학생지원 프로그램도 NTU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대학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의 연구기관에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A*STAR 파견 사업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정책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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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혁신의 엔진으로서 기능하는 창업보육센터, 이센트리○ 매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혁신창업센터인 이센트리에서는 이센트리의 대표인 재키 영(Jackie Young)씨가 혁신산업의 엔진으로서의 센터 소개, 이센트리에서 창업에 성공하여 실시간 재고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래그(Mr. Greg Murphy) 대표의 사례, 그 외 정부와 협력해서 뉴질랜드 산업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우선 매시대학교는 1927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4만1,000명이 재학하고 있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뉴질랜드의 특징 중 하나는 많은 대학들이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키우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매시대학교도 다른 기업들과 연구해서 기업가를 키워내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 고객 확보, 투자를 검증하고 개발하는 구조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결과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신기술, 혁신제품과 신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창업’의 중요성○ 특히 매시대학교 학생 및 연구자, 직원들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정의하고 검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집중 코스를 운영하고 협업공간과 네트워크, 투자자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2001년 매시대학교와 캘러헌 혁신청이 협력파트너 관계를 맺어 창업보육센터이자 엑셀러레이터로 설립된 것이 이센트리이다.○ 이센트리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며, 특히 창업은 혁신을 늘리고 경제를 다양화하며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업은 새로운 기술, 혁신적 상품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뉴질랜드 경제를 새로운 부문과 수출로 다변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다른 기업과의 경쟁과 혁신을 자극하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실패’에 대한 이해 필요○ 뉴질랜드 기업의 97%가 직원 20명 이하의 소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이 이런 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90%는 성공을 못하고 중간에 포기를 하게 된다. 그래서 대학과 정부기관, 상공회의소 협회가 결합하여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여러 기업가들이 실패를 하는 것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대다수 3,4번 실패 후 자리를 잡는다.◇ 기술 인큐베이터와 창업자 인큐베이터의 구분○ 이때 뉴질랜드는 기술 인큐베이터와 창업자 인큐베이터를 구분한다.○ 기술 인큐베이터는 복잡한 IP를 검증하여 투자 가능한 준비 상태의 창업으로 전환한다. 복잡한 IP는 대학, CRI(Crown Research Institute: 크라운 연구소), 민간 기업 R&D에서 발생할 수 있다.이 경우 방어 가능한 IP에 초점을 두고 있고 인큐베이터는 IP를 중심으로 적절한 사업화를 위한 팀을 구성하게 된다.○ 창업자 인큐베이터는 창업자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고 능력을 심화시킨다. 또한 사람들이 기업가, 멘토, 투자가가 되도록 장려한다.○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2001년 연간 정부지원금 1억달러 미만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목표는 ‘고품질의 인큐베이터 개발을 통한 초기 고도성장기업의 성장과 생존 강화’였지만 적은 지원금때문에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정부가 스타트업 기업과 전문가 멘토를 연결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발표했다.◇ 뉴질랜드 경제 혁신생태계○ 아래 그래프는 초기창업성공률과 독립성(Rate of Exits), 유니콘기업비율로 평가한 스타트업 생애주기 모델 그래프로 실리콘밸리가 최상위, 런던과 베를린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뉴질랜드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생애주기 모델 그래프[출처=브레인파크]○ 다음의 그림은 뉴질랜드의 경제 혁신 생태계를 잘 보여준다. 뉴질랜드의 혁신과 관련하여 교육 및 연구,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크라우드 펀딩, 벤처캐피탈, 지방정부 프로그램, 투자회사 등으로 둘러싸고 있다.○ 혁신 생태계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는 매우 빠른 이러한 흐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협력적 혁신 커뮤니티 맵[출처=브레인파크]◇ 대학-기업-정부 간 상호작용 관리○ 이와 관련하여 이센트리는 기업가정신, 대학의 변화하는 역동성과 그 역할, 혁신 및 사회경제개발을 이해하기 위한 3중 나선형 모델을 따르고 있다. ○ 3중 나선형 모델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모델로 일반프로젝트에서 대학, 기업, 정부 간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모델이다.○ 어떤 사업을 하든지 대학과 정부, 업계의 관계자가 협력을 하는 것이 항상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세 기관이 추구하고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아 이들의 협조 관계를 잘 이끌어내는 것이 좋다.○ 이센트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기업을 그 분야에 입지적인 기업으로 키워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15년 이상 구축해 온 프로그램,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매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전문가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여 기술 기반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가정신을 직업으로 간주하여 훈련, 코칭, 경험을 통해 길러내고 있다.○ 그 외에 혁신생태계를 활용하여 좋은 아이디어인지, 좋지 않은 아이디어인지 확인하는 역할,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거나 확장하는 활동 등을 한다.○ 이센트리는 아래 4가지 측면에서 위험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공간: 환경, 시설, 위치• 멘토링: 교육, 전문가 조언, 역량 개발• 자금조달: 자본 조달, 투자자 네트워크, 정부기금• 네트워크: 파트너・대학 네트워크, 혁신생태계○ 정부 입장에서는 한 사업이 성공하려면 6년에서 9년까지 걸리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복잡한 기술을 요구하는 사업들은 10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정부는 직선으로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공 단계에 오는 것이다.▲ 성공은 직선으로 성공하지 않는다.[출처=브레인파크]◇ 유사한 기업가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사업화 지원○ 이센트리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스프린트(Sprint, 전력질주)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사업 아이디어가 있거나 창업을 하려는 경우 유사한 생각과 경험을 가진 기업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네트워크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프린트 기초(Sprint Foundation) 프로그램은 △자신의 일정에 따라 창업에 필수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배운 내용을 벤처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및 과제 △개별 피드백을 위한 1대1코칭 △유사 생각을 가진 기업가와의 그룹 토의 △매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지식재산, 법률,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조건은 △사업아이디어 △뉴질랜드 이외의 잠재 시장 추구 △프로그램 전념으로 사실상 아이디어만 있어도 참여가능하다.○ 기초프로그램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된 후에는 스프린트 개발(Sprint Develop)프로그램을 통해 '실행과 책임감'에 중점을 두고 판매 및 마케팅 목표를 구체화하여 프로토타입을 개발, 주제별 전문가 및 멘토와 연계하게 된다.○ 개발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기초프로그램 참가 조건외에 △기술중심 비즈니스여야 한다는 점 △검증된 비즈니스여야 한다는 점이 부가된다.○ 고객확보와 매출창출에 보다 초점을 맞춘 '스프린트 글로벌(Sprint Global)은 뉴질랜드에 등록된 기업이어야 참여 가능하며 실리콘밸리 행사 등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업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로드맵 개발○ 이센트리는 오클랜드 북부 혁신·기업가정신 허브로서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협업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기업가 네트워크(PEN, Professional Entrepreneurs Network)의 일원으로 정기 월례회의를 주최하여 창업 생태계에서의 기업가 간 경험 공유와 공동작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캘러헌 혁신청의 ‘지역 비즈니즈 파트너 역량 개발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성장전략세션'을 진행한다.○ 이 세션을 통해 참가기업들은 기업의 핵심우선순위와 문제(규제), 격차를 파악하여 이를 해결할 전략과 행동 로드맵을 개발할 수 있다.○ 매시대학교 학생기업클럽(Massey University Student Enterprise, MUSE)과 함께 연례 아이디어 경연대회, Go Innovate도 개최한다.○ Go Innovate은 △Go Innovate △Idea Generation, Business Models △Pitch Training으로 이뤄지는 3부 워크샵 시리즈를 통과한 결승후보에게만 산업계리더, 교수, 학생리더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학생이나 교직원이 신속하게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고안된 2일 집중 코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매시대학교에 맞게 고안된(Massey Edition) 스프린트 기초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위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정의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팩트 챌린지 해커톤대회도 개최한다.◇ 혁신생태계의 창업지원 성공사례: Unleashed Software○ 그래그 머피 대표는 13년전 이센트리에서 창업한 기업(Unleashed Software)의 대표로 Unleashed Software는 전 세계 86개국에서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그는 창업 준비 당시, 20가지가 넘는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전문가의 조언으로 1개만 지원을 받았다. 열심히 일하는 것과 좋은 아이디어는 별개의 문제인데 이센트리에서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투자금을 받을 수 있었다.이센트리의 도움으로 첫 번째 투자를 유치하고 나니 두 번째, 세 번째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혼자였다면 아마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투자유치와 함께 정부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지원되는 기금으로 캘러헌 혁신청에서 50%를 지원받을 수 있었고, 뉴질랜드무역산업진흥청을 통해 영국과 호주에 진출할 수 있었다.○ 실리콘밸리에 3개월 동안 투자자를 만나 투자금 500만 달러를 유치하기도 하는 등 이센트리를 중심으로 뉴질랜드의 혁신생태계에서 긴밀한 지원을 받았다.▲ 창업 성공사례를 발표중인 그래그 머피 대표[출처=브레인파크]◇ 이센트리와 혁신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오클랜드 경제개발공사○ 마지막으로 오클랜드의 경제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시의회 산하 혁신기구 오클랜드경제개발공사(Auckland Tourism, Events and Economic Development, ATEED)에서 근무하는 앤서니(Anthony Gibbsons)씨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오클랜드는 10년 동안 매우 큰 성장을 이뤘는데, 큰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오클랜드에서도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도전과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업이다. 다른 OECD국가와 비교해보았을 때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할 수 있다.○ 생산성이 낮은 여러 가지 이유도 있지만 뉴질랜드는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인구가 5백만으로 내수 시장이 작고,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7%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오클랜드 경제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매우 새로운 기회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기술분야이다. 농업과 관광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분야로 성장했다. 기술분야는 오클랜드에 집중되고 있다.○ 혁신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성장하면서 Working Space를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좋아지고 있다. 신규 사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할 공간을 필요로 할 때 큰 건물 3개와 준비한 공간을 대여해 주기도 한다.○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분야를 보면 스트리밍이나 크리에이티브, 신소재, 고기능성 의류 등 공급 분야, 농업, 보험과 금융 관련 등도 성장하고 있다.○ 오클랜드경제개발공사는 오클랜드를 즐겁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서 관광객 수를 늘리고 사람들이 오클랜드에서 일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목표인 기구이다.어려운 점은 경제 개발로 뉴질랜드에 있는 회사가 투자를 유치하게 해주고 그 회사들이 발전해서 가지고 있는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발시키는 점이 어려운 부분이다.○ 혁신과 투자 관련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제조, 식음, 재생에너지 개발, 영화산업 등이다.○ 이센트리에서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 파트너가 산업분야에 관련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주정부를 통해 예산이 편성되기 때문에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의응답- 캘러헌 혁신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규모는."그렇게 많지는 않다. 창업자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서는 300만 달러 정도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법 제도 개선과 관련한 이슈가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 이런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지."결론적으로 말하면 법률 관련 주정부 부처가 따로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그런 부처를 통한다. 부처 장관이 일 년에 한 번 정도 미팅을 하는데 그때 이곳에서 직접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개별 케이스별로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에이전시라도 언제든지 법률적인 개선 부분을 컨택해서 건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일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는지."따로 담당 부서를 두는 것은 아니다. 뉴질랜드는 주정부에서 예산을 집행할 때 이미 정책들이 다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컴플레인을 하지는 않는다."- 정당이 창업과 혁신 부분에 대해 예산을 편성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전통적으로 볼 때는 국민당이 프로비즈니스 쪽이니까 관심이 많다. 국민당도 정치적으로 상당히 왼쪽으로 치우치고 있다."- 임팩트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 대해 설명하면."Jackie 대표가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유엔 지속 가능 발전 지표에 대한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유엔이 지구가 직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학생들이 모색하게 하기 위해 시도했고 대회는 끝났는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다."- 그래그 대표는 이곳에 오기까지 가장 큰 도전 과제는."금전적으로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 과제였다. 15살때 고등학교를 떠나 30살때 오클랜드 대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했다. 우연한 기회에 매시대학교에 와서 지원을 받게 되었다. 제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이곳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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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경쟁력있고 지속가능한 IT산업 구축을 위한 산업지원기관○ 정보통신미디어개발위원회(Info-communications Media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IMDA)는 2016년 8월18일 의회에 입법되었고 2016년 10월1일 공식적으로 구성되었다.○ 2003년 미디어개발청(Media Development Authority, MDA)으로 설립되어 싱가포르 방송당국, 영화 및 출판부 및 싱가포르 영화위원회의 합병으로 미디어 부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했으며 2016년 IMDA로 통합 출범했다.○ IMDA는 경쟁력있고 지속가능한 IT산업을 구축하여 기술 혁신과 해당 분야의 현지 및 다국적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본적으로 정부를 대신하여 통신부문 기업, 개인정보보호 분야를 규제하고 Infocomm, ICT, 미디어 부분의 산업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 및 스마트네이션 마스터플랜 담당○ 싱가포르의 경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infocomm’기술을 채택하여 △교육 △의료 △제조 △물류 △관광 △운송 △엔터테인먼트 △금융과 같은 다양한 부문에서 ‘infocomm’기술의 전략적 사용을 주도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한다.○ 특히 ‘Intelligent Nation 2015’ 라고 하는 싱가포르 10년 정보통신 마스터플랜도 담당, 스마트네이션 싱가포르(Smart Nation Singapore)와 함께 싱가포르를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스마트 국가 플랫폼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다룬다.○ 현재는 ‘Infocomm Media 2025’ 전략이 진행중이며, 1Gbs 속도를 지원하는 전국의 초고속 광대역 네트워크 완공을 2022년으로 두고 있다.○ IMDA는 4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IDA International △Infocomm Investments Pte Ltd(IIPL) △Singapore Network Information Center(SGNIC) △Assurity Trusted Solutions Pte Ltd.◇ 싱가포르 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중요시○ 싱가포르에서 중소기업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근로자의 3분의 2가 중소기업에 고용되어 있으며 싱가포르의 GDP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IMDA는 싱가포르 경제의 모든 부문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이 운영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Go Digita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o Digital 프로그램은 보다 강력한 디지털 기능을 구축하여, 디지털 경제의 성장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별 디지털화 계획 및 솔루션 제공○ 싱가포르에는 11개 산업별 디지털화 계획을 마련하여 180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15,000개 정도 된다.○ 디지털화가 되면서 기존 산업을 와해된 측면도 있으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 디지털화로 인해 생산성이 증가하고 사업 비용을 관리할 수 있어 새로운 영역의 기회를 포착, 창출하여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IMDA가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 내 중소기업의 94%는 기업 내에 ICT 전문인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 때문에 기업 내 문제점을 파악하기 힘들고 디지털 솔루션을 통합 활용하기위한 내부 교육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는 사업 확장시 컨설팅할 전문인력이 없다는 것이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지난 1년 동안 혁신에 대해서 2013년부터 절반이 넘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투입해왔고 2017년 기준 매출은 60%, 인력효율성 56%, 운영비용 31%, 통찰력 31%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 IMDA의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SME DIGITALISATION WITH INDUSTRY DIGITAL PLANS, IDPs)은 기업의 매우 기본적인 기능부터 디지털화하는 것이 목표로 3단계로 구성된다.○ 첫 단계는 운영 방식을 단순화하고 자원을 최적화한다. 두 번째 단계는 생태계를 연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세 번째 단계는 통찰력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든다.◇ 보안산업의 디지털화 예시○ 보안산업의 디지털화를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1단계 디지털 시스템 최적화: 모바일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화된 방문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리고 웹상에서 감시 및 분석하는 것을 도입함으로서 디지털 작업을 셋팅한다.○ 2단계 서비스 통합 및 대응: 클러스터 위협에 대한 탐지 및 보호, 웨어러블 장비와 기술을 개발함으로서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 3단계 융복합 및 지능형사업 확장: 감시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사용하여 교육하고 협업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갖는다.○ 공통적으로 사업의 역량은 자원을 관리하고 급여, 교육 관리 등이 관리되어야 가능하며 3단계 이전에 디지털화에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보안산업의 디지털화 예시[출처=브레인파크]◇ 최소 6개월 동안 무료로 혜택을 제공하는 Start Digital Pack○ 중소기업에서 디지털화 지원인 Start Digital Pack을 받기로 결정되면 회계, 인사,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거래, 사이버 보안 중 2개를 선택해서 18개월 동안 계약을 맺고 최소 6개월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이때 혜택은 은행, 통신기업을 통해서 디지털 페이를 적용해서 지급한다.○ 기업을 설립한 경우 가장 먼저 계좌를 개설하고, 전화로 디지털화 지원을 신청하는 단계에서 중소기업에 디지털화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해줄 수 있다.○ 사전에 승인된 솔루션에 대해서 정부가 일부 자금을 지원한다. 디지털 플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것 말고도 도움을 줄 수 있는 SME 센터가 있다.SME 센터는 무역협회에서 관장하고, 해당 분야의 중소기업을 도와준다. 중소기업에서 더 단계가 높은 지원을 받고 싶다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채택할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채택한 기업에 한해 70%까지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디지털화를 통한 사업확장 성과○ 디지털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예시를 들면, 물류기업은 B2B 무역에 있어서 비중이 배송 사업량이 2배로 늘어났다.인도식당은 디지털화를 통해 주문을 받아서 주문의 정확도를 100%로 끌어올렸다. 보안회사는 사건을 보고하는 시간을 50% 줄였다. 의류기업은 영업이익이 23% 증가했다.○ 이 같은 효과는 주로 POS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 프로그램,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직원들이 더 많은 일을 하게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소기업들은 디지털화가 자기 기업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오래된 기업도 디지털화 없이 잘 해왔을 경우 특히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자금 지원 방식은 일반적으로는 솔루션을 구매하는데, 구매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혹은 돈을 정기적으로 내야할 경우(회원제) 1년치를 지원한다.◇ 정부·대기업·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런칭○ 정부기관과 대기업이 Problem Owners로 참여하여 문제점을 기술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Problem Solvers로 참여하여 해결책을 제안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Open Innovation Platform)을 2018년 8월에 런칭하였다. 중소기업의 열린 혁신은 싱가포르기업청에서 총괄하지만 ICT와 관련해선 IMDA와 협력하여 하고 있다.○ 열린 혁신 플랫폼의 프로세스를 보면 먼저 정부기관과 대기업이 자사의 문제에 대해 상금(문제 수준에 따라 1만~6만 달러)을 제시하여 플랫폼에 게시한다.그 다음 스타트업들이 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를 검토하여 채택이 되면 상금을 우선 30% 주고 나머지 70%는 단계별로 지급한다.70%의 돈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증명하거나 또는 프로토타입을 시연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IMDA나 ESG가 전문가 연결, 멘토십, 금융 등 스타트업 패키지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프로세스가 되도록 지원한다.○ 열린 혁신 플랫폼의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National Heritage Board라는 국가기관에서 시니어 그룹의 방문자들이 많이 오는데 어떻게 이들에게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질문을 플랫폼에 게시하면서 4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여기에 참여하여 아이디어가 채택이 되면 4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열린 혁신 플랫폼의 현재 성과를 보면 현재 약 14개의 문제들이 게시되어 있고 토탈 4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현재까지는 67개의 문제들이 지원되어 4100명 혹은 기업이 참여하였고 18개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 질의응답-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서도 SME 측에서 운영비가 많이 나갈텐데 불만사항은 없는지?운영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돈을 주고 시도를 해보도록 하는거고, 자금 지원에 의존하도록 하고 싶진 않다."- 호텔 등에도 디지털화를 적용하면 고용률이 낮아지는 문제도 같이 고려하는지.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이루려고 하는데, 사업별 변혁을 위한 맵을 만들어서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 계획하고 있다. 고용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 일의 성격이 변해야 한다.사람들을 교육시켜서 색다른 기술을 배우고 마음가짐도 변해야 한다. 호텔의 안면인식기능을 통해 스스로 체크인을 하면 체크인 하는 시간이 70% 줄어든다. 예를 들어 그랜드 파크 호텔은 체크인하는 사람이 5명에서 2명으로 줄어듦으로써 효율성도 높아졌다.싱가포르 전체 호텔에서 3개의 호텔이 얼굴인식기능을 이용해서 여권없이 얼굴을 인식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손님과 이야기할 시간이 늘어났다."- 지원하는 회사는 어떻게 선정하는지.사전 승인을 통해 요건(보안, 가격 등)을 충족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같은 분야의 10-15개의 회사를 선정하고 그 중 5개 정도의 성공적인 고객들이 있어야 승인된다.정부에서 그런 것들을 가지고 그 분야에서 가격대를 조사하고, 반드시 사용할 만한 중소기업의 형편에 맞도록 노력하고 있다. 종종 솔루션이 대기업, 다국적 기업에 맞게 짜여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맞도록 유도한다."- 회사는 꼭 싱가포르 기업이어야 하는지.싱가포르 회사는 직원 중 30%이 싱가포르 사람이어야 한다. 솔루션의 사용도 싱가포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제화 추세로 인해 이런 조건은 유동적이다. 외국 솔루션이어도 괜찮지만 국내에 실행할 직원들이 있어서 사후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 차이는.일반적으로 대기업이 연봉이 높긴 하지만 한국처럼 중소기업과의 차이가 2-3배 나지는 않는다."- 5개의 SME 센터의 직원 수는.5개의 무역협회가 SME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SME 센터 자체는 총 13개이다. 거기에 있는 전체 인원이 100명 정도 된다. 자문하는 인력이 100명이다."- SME 센터의 디지털 프로젝트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는지.프로젝트 매니저가 특정 기관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그 사람들을 파견해서 쓸 수 있다."- 디지털 솔루션은 여기서 관장해서 선택하는가 혹은 정부기관에 의뢰하는지.여기서 하는 고유의 일이다. 사전 승인된 솔루션은 여기서 직접 평가를 한다. 이 일을 처음 시행할 때 재정, 통상부에서 6개 분야에서 시행하도록 의뢰를 했고 작년에 6개 분야가 더 늘어나서 총 12개의 영역으로 늘어났다. 위에서 의뢰도 하고 예산을 주면 여기서 시행한다.디지털 경제로 세상이 바뀌면서 중소기업의 무역업이 줄어드는 문제를 당하지 않도록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중소기업은 경제적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지원하는 회사들의 경쟁률이 높은지.어렵지 않다. 웹사이트에 제시된 요건만 갖추면 다 지원받는다. 우리에게 예산이 무한정으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 쓸 정도가 된다면 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 직원 5명의 아주 소규모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궁극적으로는 SME가 최대한 빨리 디지털화를 이루도록 바라기 때문에 그들의 형편에 맞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예산, 인원 등 이런 부분은 대답하기에는 예민한 정보이다.)"- 예산은 커졌다 작아졌다 변동이 있는지.산업 영역에 따라 다르지만 상한은 3만 달러(2500만 원)이다. 대부분은 3만달러 내에서 이루어진다. 은행을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은 저렴한 경우 한 달에 4-5만 원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비교적 고안이 충분히 들어온다. 월급 주는 방식에 대한 솔루션은 그렇게 돈이 많이 투입되진 않는다.*방문자 보충 설명: 공기업도 그렇고 예산의 액수는 끝도 없다. 많이 적어 내도 이쪽에서 검토를 한다."- 실패해서 돈이 없어지는 사례는.처음에 신청하면 정부에서 동의를 한다. 구매를 할 때는 여기서 돈을 다 내서 사고 서류를 제출하면 70%를 지원해준다. 지불을 하면 6개월 정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처음에 컨설팅을 받을 때도 돈을 내는지.처음에 컨설팅, 나중에 자문하는 것도 자문인을 통해 대부분 무료로 제공한다."- 싱가포르에서 클러스터 정책을 많이 펼치시는 것 같은데, 클러스터에 포함된 기업들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는가? 정보 유출 문제는 없는지.솔루션이 상당히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문제는 없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면 다른 기업과 공유한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회사별로 진행되고 자체적으로 민감한 정보는 노출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런 문제는 없었다."- 기업이 신청할 때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계약 사항은.솔루션을 적용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과 1년 간의 경과를 보고하는 것 정도가 있다. 자금을 지원하는 기간이 1년이다."- 스타트 디지털 프로그램에서 벤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지, 정부에서 지정한 솔루션을 주고 계약하는 것인지.스타트 디지털이라는 프로그램은 은행과 통신사를 결부시키는데, 이들은 자체적으로 디지털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여기서 솔루션을 제안하면 우리가 검토하고 승인한다.은행도 디지털 고객을 선호한다. 사업도 크고, 오랫동안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에서 돈을 주는 것이 아니고 18개월 동안 계약을 맺으면 통신사에서 최소한 6개월은 무료로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솔루션을 미리 사용하고 검증하는지.우리가 자체적으로 사용해보고 검증하는 것은 아니고 제공받은 특정 솔루션을 사용하는 다른 회사에 물어본다. 23개 영역이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식품업 관련은 기업청에서 관할하고 보안과 관련해서는 외부에서 관할하는 등 나눠진다.우리가 벤더를 선택할 때는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이 체크리스트는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그걸 바탕으로 항시로 신청할 수 있다.승인을 할 때는 보통 1+1으로 1년을 주고 한 해를 연장할 수 있다.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업그레이드 한다. AI 시스템이 필요하면 AI를 추가로 넣는 등이다." □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수석연구원○ 정보통신미디어개발위원회는 국가 요청에 의한 중소기업 지원 수행기관으로 4단계(기업 기능의 디지털화, 운영방식의 단순·최적화, 새로운 분야 개척 생태계 연결, 사업 대상의 지능화)를 거쳐 기업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경우도 4단계를 거쳐 기업을 지원하는 모델이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했고 싱가포르와 같이 정부가 일관된 정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 ㅇㅇㅇㅇ연구소 ㅇㅇㅇ 주임기술원○ IT서비스를 원하는 기업과 플랫폼을 가진 기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운영 효율성은 의문이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높은 자금을 기반으로 한 기업 지원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싱가포르의 사전승인제도를 잘 활용하면 우리나라의 솔루션 개발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ㅇㅇㅇㅇ개발원 ㅇㅇㅇ 행정원○ 국가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관리원○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보통신미디어개발위원회는 11개의 산업디지털 계획과 180개의 솔루션을 소유하고 있으며 1만5,000개의 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화의 장점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영업비용을 절감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사업이다. 정부 과제같이 경쟁이 아닌 지원금 형식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디지털화를 통해서 생산성·매출액 향상 및 영업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디지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중소기업에 이러한 점을 홍보하고 지원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과는 달리 소상공인 대상 지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정된 예산을 통해 몇 기업을 지원해 경쟁이 치열한 우리의 지원 제도와 달리, 일정 자격 요건만 갖추면 지원하는 모든 기업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기술원○ 중소기업의 전산화 진행을 위해 Go Digital을 운영한다. 중소기업을 위해 사전 승인된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ㅇㅇㅇㅇ연구회 ㅇㅇㅇ 연구원○ 제조업이 대다수인 한국과 비교하면 서비스업 위주라서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99% 중소기업이 GDP의 50%를 차지하는 것은 의외다.벤치마킹이 아닌 비슷한 분야의 담당자가 해커톤(토론)하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를 차기 계획에 반영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자금력이 어마어마한 점은 부러우나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기에 우리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늘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연구원○ 디지털 프로그램 지원을 보며 SME 회사의 운영 효율성 및 매출 증대에 ‘디지털화’ 요소가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었고, 소상공인까지 배려하여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보며 이는 미래에 우리나라도 고려해야 할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벤치마킹 포인트◇ 중소기업이 참여, 활용하기 용이한 지원금 형태의 디지털화 지원○ 국가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으며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디지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 선정시 프로그램 활용 성공 고객이 있고 반드시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가격대와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토한 후 선정한다.디지털화 솔루션이 대기업이나 다국적기업 위주로 맞춰져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화 지원 혜택인 Start Digital Pack을 받기로 결정되면 18개월 동안 계약을 맺고 최소 6개월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중소기업에서 한단계 더 높은 지원을 받고 싶다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채택할 수 있고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채택한 기업에 한해 70%까지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한정된 예산으로 정부 과제를 만들어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의 지원제도와 달리 일정 자격 요건만 갖추면 지원금 형식으로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참여하기 용이하고 실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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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코펜하겐 IT대학에 자리한 유럽 블록체인센터○ 유럽 블록체인센터에 대한 연수는 10시부터 시작되었다. 블록체인센터의 센터장인 로만 벡(Roman Beck)교수와 연구 조교인 시그네 아게르스코브(Signe Agerskov)가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첫 방문 일정에 설레는 마을을 가진 연수단은 자리에 앉았고, 로만 교수는 블록체인센터에 대한 소개, 민간 및 공공 파트너와의 과거 및 현재 협력 프로젝트, 국제 블록체인스쿨 소개와 북유럽 블록체인 서밋 개요 순으로 브리핑이 진행됨을 알렸다.◇ 디지털·비즈니스 경제 모델에 포커스를 둔 교육 커리큘럼○ 코펜하겐 IT 대학은 1999년에 신설이 됐고 약 2,500명 정도의 학생이 컴퓨터 과학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IT에 관련된 모든 학문을 취급하는 대학교이며 컴퓨터 과학, 디지털 디자인 그리고 비즈니스 분야 총 3개의 부서로 이루어져 있다.○ 코펜하겐 IT 대학은 내부적으로 교육프로그램부터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 또는 디지털 경제에 대한 마스터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주로 경제학 측면과 비즈니스 경제 모델에 포커스를 맞춰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탈중앙화를 위해 산업과 특정 부문이 분산된 환경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된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산업 간, 학제 간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및 솔루션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블록체인 연구는 2015년부터 진행했으며 블록체인에 대한 모든 지식과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선도 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윤리·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블록체인 구현 연구○ 첫 번째는 on-ledger 데이터 분석이다. on-ledger 데이터 분석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용어로, 블록체인의 분산원장(ledger)에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여기서 on-ledger는 블록체인의 분산원장에 직접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기업, 공공 부문 기관과 관련이 있는 시스템이 요구하는 규제사항 충족 확인에 사용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윤리에 관련된 분야이다. 지속가능성 측면과 아울러 법과 윤리적 사항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블록체인 구현을 논의할 때 블록체인 시스템의 가치를 살펴보는 것이 규제 영역에서 중요한 관점이고, 관련된 규정들을 표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는 지속 성장 가능성이다. 생태적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속가능성도 포함한다.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 운영 방식은 물론 지속가능한 가치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행동 운영 방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럽 블록체인센터의 2023 Digital Tech Summit 참석▲ 2023 디지털 테크 섬밋[출처=브레인파크]○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2023년 10월30일~31일 이틀간 Digital Tech Summit-AI Transforming Business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컨퍼런스는 북유럽 국가에서 가장 큰 심층 기술 컨퍼런스이자 해당 국가의 대학 연구원과 덴마크 산업 파트너를 위한 연례 회의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 디지털 건강, 스마트 생산, AI 부스터, 디지털 방어, AI 윤리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얻고 상호 공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023년 올해 행사에는 4,5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했다.○ 코펜하겐에서 이틀 동안 4,000명 이상의 방문객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100개 이상의 기조연설, 강연,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전시장에서는 AI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한 총 70개 전시업체가 함께했다.○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코펜하겐 IT 대학 부스에 참석해 대학 산하 연구 센터를 대표했다. 센터의 연구 조교인 Signe Agerskov는 정상회담의 미니 무대에서 짧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센터에서 수행된 작업에 대한 개요를 제공했다.◇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블록체인 스쿨 운영○ 국제 블록체인 학교는 유럽 블록체인센터의 주도로 코펜하겐 IT 대학교,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코펜하겐 대학교, 페로 제도 대학교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매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표 1] 최근 진행된 국제 블록체인 스쿨 주요 내용연도내용2016년 미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개발과 논의 전 세계IT개발자와 학생들의 미팅2017년70명 이상의 참가자 블록체인에 대한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교육Nordic Blockchain Summit에340명의 참석자가 등록 2018년2018년8월13일-8월17일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에서 개최QTUM, Ethereum을 활용한 코딩교육법적 관점에서의 블록체인 교육블록체인 해커톤 그룹교육 진행 2019년2019년8월12일–8월16일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에서 개최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배우고 경제,조직 및 컴퓨터 과학 관점에서 발생하는 패러다임변화파악 개발 환경을 설정하는 방법과Ethereum, NEO등과 같은 검증된 플랫폼을 사용하여 작업하는 방법 교육으로 자신의 스마트 계약과 코드dapp(분산형 앱)을 설계하고 구현2022년2022년1월24일-28일 코펜하겐IT대학교에서 개최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해커톤 및 마카톤에 대한 사용 사례 파악으로 지속 가능한 분산형 금융 솔루션 개발업계 및 공공 부문의 사례 조직과 협력하여 해커톤을 통해 블록체인 프로토타입을 개발2023년2023년8월14일-8월18일 코펜하겐IT대학교에서 개최학계,산업계,공공 부문과 재생 금융(ReFi)에 중점을 둔 탈중앙화 금융(DeFi)시스템 연구FinTech Lab의 파트너는 물론유럽 전역의 업계 파트너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아이디어 공동 창작및 솔루션 개발 ◇ 블록체인 윤리에 관한 EU 전문가 그룹 창설○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유럽의 가치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최초의 공식 윤리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윤리 전문가 그룹(EGBE)을 창설했다.○ 블록체인 윤리 전문가 그룹(EGBE)은 블록체인 기술, 철학, 컴퓨터 윤리 및 법률 분야의 배경을 가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있다.이 그룹은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첫 번째 공식 EU 지침 세트를 발표했고,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가 유럽뿐만 아니라 유럽 가치에도 기반을 두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EBSI)는 29개국 (모든 EU 회원국,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과 EU 위원회가 힘을 합쳐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BP)을 창설하면서 2018년 설립되었다.• EBP의 비전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공공 행정, 기업, 시민, 생태계를 위한 국경 간 서비스를 만들어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로만 백 센터장[출처=브레인파크]• 시민과 기업이 신원, 교육 자격, 사회 보장 범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국경 간 서비스 생성을 지원한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EBSI 백터는 학술 연구원들과 학교를 연결해서 블록체인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유럽의 디지털 인프라인 FC 개발 내에서 특정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고,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산업 협동 관련 규제 및 입법 형식에 관한 연구○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블록체인 균형에 관한 ISO 표준을 개발했다. 2022년에는 ISO TS 23,635 블록체인 및 DMT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현재 국제 표준으로 지정되었고, 많은 연구와 통찰 끝에 실제로 국제 센터를 개발하는 데 사용되었다.○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코로나 기간 때, 상하이 영사관과 덴마크 기업들 사이에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덴마크 기업과 중국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블록체인 주제에 대해 중국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어 하는 덴마크 기업의 본사와 부사장들이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코로나가 종식된 현재는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 코로나 기간 중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에게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기회를 알리기 위해 웨비나를 포럼 형태로 개최하기도 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교수를 위한 효율적인 교육자료 제공○ 유럽 블록체인센터는 센터에서 진행한 학회와 학술지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반영해 교육 교재를 만든다. 실제로 몇 년 전에 영국의 도이치뱅크와 어떤 지식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사례를 함께 연구했다. 효율적인 교육 자료를 만들기 위해, 교습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국제 표준화를 넘어 차세대 블록체인 연구원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다. 2016년부터 국제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생들을 다음 세대에 블록체인 연구 교사로 키우기 위한 교육 과정을 신설해서 운영 중이다.이는 약 20개국의 나라들이 블록체인센터, 블록체인 산업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국제 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노르딕 블록체인 회의이다.○ 코펜하겐 IT 대학은 코펜하겐 핀테크 랩(Copenhagen FinTech Lab)을 위해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고, 북유럽 5개 나라에서 참여하는 핀테크와 관련된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북유럽에서 강력하고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인 국제축구연맹 FIFA와 영국 방송사 BBC와 같이 협력하고 있다.○ 유럽 블록체인센터에서 가치 창출과 블록체인에 대한 중앙 집중화된 작업을 보다 장기간에 걸쳐 생각하고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멤버십 모델을 가지고 있다.• www.EBCC.com에 접속하면 유럽 블록체인센터의 모든 활동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나와 있다. 수록되어 있는 모든 논문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유럽 블록체인센터 홈페이지에 디지털인재양성 연수단 방문내용 게시[출처=브레인파크]□ 질의응답- 한국에 있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지."한국에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 이노베이션 센터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몇 년 전에 블록체인 관련된 발표를 한 적이 있다. 한국 기업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교육의 변화와 프로그램 발전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원하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인과 협력했던 적은 있는지."여기에 있는 연구원 중 아트 예술가가 한 명 있다. 그분이 한국에서 예술 산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독트린이 예술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이 블록체인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조사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한 은행과 그렇지 않은 은행의 차이점은."중앙은행 시스템과 일반 상업은행 시스템이 별도로 구분이 되어있는데,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탈중앙화가 돼서 실제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논의가 필요하다."- 미래에는 은행 시스템이 어떠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보는지."미래형이 아닌 현재형이다. 이미 은행 시스템뿐 아니라 인간이 만든 모든 기관이나 기술 발전에 따라서 점점 변화하고 있어서 은행 시스템 자체가 변화하고 있고 실제로 적용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블록체인을 통한 변화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으리라 보는지."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며 블록체인 자체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UN에서 지정한 SDGs 17가지 목표라든지 이런 것에 실질적으로 블록체인이 관여하고 이바지하는 것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가상화폐 관련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 정도밖에 안 된다. 그 외에 나머지 95%에 훨씬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일반 미디어에서 다루는 내용은 가상화폐에 치우쳐 있다 보니 그것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나머지 95%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연구 중이다. 이외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휴대전화에 ‘CDM’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 소감◇ 블록체인의 다양한 분야와 실제 연구사례 확인○ 블록체인 기술은 탈중앙성, 불변성, 투명성과 같은 특징으로 많은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암호화폐, 스마트 컨트렉트, 디지털 자산 관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블록체인이 단순히 가상화폐를 넘어 사회 여러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실감했다. 핀테크, 금융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록체인이 대두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구체적으로 분야마다 블록체인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미디어에 주로 노출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화폐, NFT 같은 분야의 활용 사례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의문스럽게 생각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가상화폐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블록체인이라 하면 막연히 비트코인을 생각했는데 막상 블록체인에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영역은 5%밖에 안 된다고 해 놀라웠다. 또한,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탈중앙화 기술로 대중들의 신뢰성 제고○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 서버 없이도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기술로 이를 인공지능 기술에 적용하면 정보 독점에 의한 권력 집중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의 투명성이 보장되므로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는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는 점이 중앙화를 이루지 않게 한다는 핵심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탈중앙화라는 이름 아래 개인들에게 그 권력과 권한을 넘겨주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또한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미디어에 어떤 부분이 노출되는지, 대중의 인식이 어떠한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윤리 규범 규정과 기술 발전은 상호보완적으로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블록체인 샌드박스와 같은 규제 완화 제도 도입 필요○ 블록체인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중 AI를 활용한 의료 솔루션은 현재 AI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특히 의료정보시스템(HIS)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슈이다.○ 블록체인의 암호화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좋은 방안으로 생각된다. 해당 기관방문과 이후 학습을 통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는 공개키 암호화, 해시 함수, 디지털 서명과 같은 암호화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해외를 비교해 봤을 때 AI 기술력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준비가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기술력도 중요하나 그 기술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정책과 지자체의 협력 또한 준비되지 않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AI 기술 발전에 딜레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블록체인에 대한 윤리적 규정이 잘 도입되어 있지 않지만, 덴마크는 윤리적 규정을 포함한 여러 규정이 잘 정착된 것 같다.이런 윤리와 법 제정에 대한 많은 논의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개인에게 올바르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프레임을 잘 정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진국의 기술을 단순히 비슷하게 적용하는 것보다 블록체인 샌드박스 같은 규제 완화 제도를 활발히 도입해서 기술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덴마크의 사례를 보고 우리도 이런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해 신기술의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블록체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편성○ 블록체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블록체인 전문 양성 기관의 부재와 암호화폐의 가치 논란과 같은 이슈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중에서도 소수의 면에만 주목하는 사회적 양상과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고등교육기관인 국내 대학과 중앙정부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학문적 접근 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 표준화의 디지털 질서에 앞장서야 하는 우리나라가 블록체인센터와 반드시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유럽 블록체인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로 정보를 공유해 블록체인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연구한 사례를 참고해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과정 내용 편성에 접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덴마크는 블록체인 교육프로그램이 잘 잡혀있어 여름 캠프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또한 이번 해외 연수 같은 프로그램이 자리가 잘 잡혀 사람들에게 더 확장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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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BIG DATA EXPO 2023 주소 : Hammersmith Rd, London W14 8UX전화 : +44 20 7385 1200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언어모델을 활용한 분석 서비스에 관한 전시회 참관IoT, 엣지 컴퓨팅, 보안에 대한 컨퍼런스 참관 □ 연수내용◇ 인공지능·빅데이터의 세계 최신기술 전략을 선보이는 컨퍼런스○ AI & Big Data Expo Europe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의 융합을 탐구하는 컨퍼런스이자 전시회이다. 이 행사는 AI와 빅데이터의 세계 최신기술과 전략을 선보이며 CTO, CDO, 제품 책임자, 개발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 연사, 토론을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에 전 세계에서 약 200개 이상의 업체, 6,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빅데이터 △딥러닝 △기계 학습 △신경망 △음성 인식 △컴퓨터 비전 △AI 알고리즘 △데이터 및 분석 △가상 비서 △디지털 혁신 △챗봇 △자율 자동차와 같은 기술을 전시했다고 전했다.○ △책임있는 AI △해커에 대항하는 AI △데이터 수익화 △데이터 품질관리 △기업의 AI채택 △AI 수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 주도가 2023년의 주요 주제였다.또한 IoT 기술 엑스포,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엑스포, 디지털 전환 주간, 블록체인 엑스포 등 기술 융합을 창출하는 4개의 다른 엑스포와 함께 개최되었다.▲ 2023 AI & BIG DATA 연사 담당자[출처=브레인파크]◇ 광범위한 산업에 AI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세션 진행○ AI 기반 분석부터 데이터 관리 도구까지 광범위한 산업을 포괄하는 AI기술이 의료, 금융, 마케팅과 같은 부문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세션이 열렸다.○ Salesforce는 신뢰할 수 있는 AI로 CUSTOMER 360 구축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는 AI, 데이터 통합을 활용해 CRM 전략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Speedata에서는 데이터 센터를 시작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분석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계획·설계에 대한 도메인별 접근 방식을 통해 데이터 범위를 새로 고치고 확장해, 이전에는 실행 불가능했던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다뤘다.○ Edge Impulse의 Alessandro Grande는 AI을 사용해 개발한 장치 인식 기능 엔지니어링 시스템에 대한 연사를 진행했다. 이 시스템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계 고장 가능성을 예측한다. 감지기에 탑재된 시스템은 심박수 변화 데이터를 나타내고 사용자에게 건강상태를 알린다.새로운 센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쟁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한다.▲ Edge Impulse의 감지 시스템[출처=브레인파크]○ 이 세션에서는 AI가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데이터를 통찰력으로 전환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설명하고, 새로운 기능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참가자 소감◇ ㅇㅇ대 ㅇㅇㅇ○ 현재 AI와 빅데이터가 급부상함에 따라, 많은 기업이 최신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수요를 해결해주는 AI 컨설팅 회사들이 B2B 형식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B2C의 기업은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느꼈는데, 앞으로 인류가 어떻게 AI를 삶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는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라고 생각했다.○ AI가 현재 기업들에 적용되는 사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최첨단의 논문들과 실제로 기업들이 필요한 AI 기술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AI가 결국 나은 삶을 주기 위해서는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이번 연수단과 같은 과학자들이 AI에 관한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 ㅇㅇ대 ㅇㅇㅇ○ 엑스포에 세계 각국의 첨단 기술 관련 기업이 모였다. 대부분 스타트업 홍보를 목적으로 참가한 기업들이 많았다. 가장 많았던 기업체는 블록체인, IoT관련 기업이었다.○ 사실 엑스포 이름이 AI, BIG DATA 엑스포라 관련 기업이 많을 줄 알았지만 주로 그를 활용한 컨설팅 툴 관련 B2B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아직 AI가 B2C를 타겟하기엔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스마트한 미래 개척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AI의 역사를 설명 들었고 innovation slot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AI Personalization 설명을 들어 앞으로 AI가 개인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알게 되었다.◇ ㅇㅇ대 ㅇㅇㅇ○ Chat GPT와 같이 자연어 생성 LLM을 활용한 챗봇의 예상범위 이내의 활동은 물론, 특정 도메인의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결정에 대한 제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고도화된 활용 형태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 과학적 기술과 AI가 악용되지 않고, 사회적으로 좋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어떤 접근이 필요할지, 정책적 쟁점에 대해 생각할 기회였다.데이터의 품질관리란 정합성, 이상치 관리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좋은 가치를 추구하도록 수행되어야 한다.○ 도메인을 망라한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의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제어·예측 분야에서 공정, 로보틱스에 대한 시물레이션이 많았으며,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었다.○ 제조업이 산업의 근간이 되는 국내 산업 특성을 고려했을 때, 공정 및 로보틱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입 속도를 가속해 휴먼에러를 줄이고, 공정 효율성을 증진하는 것이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ㅇ대 ㅇㅇㅇ○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인공 지능의 활용 사례들을 살펴보며 어떻게 AI가 일상 생활과 업무 환경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실제 어플리케이션에서의 AI 적용이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사례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다양한 자동화 기술들을 접하면서 산업과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발표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다양한 관점의 접근 방식들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융합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를 추후 연구에서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ㅇㅇ대 ㅇㅇㅇ○ 현재 진행 중인 과제와 관련해 문장, 글에서 키워드 단어를 추출하는 서비스가 인상 깊었다. 추천시스템, 분류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고 분류를 통해 검색에 활용하는 방안을 떠올려 볼 수 있었다.○ 학회가 아닌 엑스포라, 구체적인 기술 설명, 성능지표가 없는 부분은 아쉬웠으나, 실제 응용할 수 있는 사례, 디자인고같이 상용화에 꼭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연구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서비스와는 상용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했다.○ 세계의 많은 IOT, 엣지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모였는데 쭉 돌아보며 느낀 것은 기술력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며, 서비스가 얼마나 사용자 중심적인지가 중요하다.특히 해당 도메인에 존재하는 애로사항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풀어내는지가 중요하고 디자인 또한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연구만 진행할 때와 실제 서비스와는 꽤 큰 차이점이 있으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자만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기술력과 응용력 모두 갖춘 전문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ㅇㅇ대 ㅇㅇㅇ○ 다양한 기업과 컨퍼런스를 통해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활용 위주로 엑스포를 관람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엑스포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여기서 진행되는 기업들은 좀 더 세부적이고 우리가 잊고 있던 기초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보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Skill Set Expertise를 정리하고 그들의 회사의 관점으로 해석한 곳인데, 현재 내가 진행하고 있는 기술과 유사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툴이나 분야를 어떻게 나누고 정리했는지가 인상 깊었다.◇ ㅇㅇ대 ㅇㅇㅇ○ 다양한 기업 세션과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AI와 빅데이터에 관련해 ‘생성형 AI’에 대해 최근 많은 이슈가 있는 상황인 것 같다.○ 해당 기술을 통해 이미지가 주어지면, 객체 탐지를 통해 해당 이미지에서 키워드가 되는 객체들을 추출해 문장을 생성하는 방법과 반대로 문장을 주면 해당 문장의 주어와 동사의 내용을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내용이 인상 깊었고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컨퍼런스 세션에 참여해 주로 ‘디지털전환’에 대한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했다. 한국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영국에서 이야기 하는 디지털 전환 실제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해당 내용에서 3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내용에 의하면, 문화,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과제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이는 전문가와 임원 간의 원활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전략의 실패와 리더들이 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도 모르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도 마찬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일반적인 내용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발전할 필요가 있다.◇ ㅇㅇ대 ㅇㅇㅇ○ Embracing AI to Drive Digital Transformation에 참관해 DX에 대한 정의와 적용사례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국내학술대회에서도 디지털 전환 사례에 대해 연구교류 기회가 있었지만 해당 컨퍼런스는 더 폭넓게 디지털 변환을 강조하는 느낌이 강했다.○ AI EXPO 제목만 보고 AI 기술만 다루는 줄 알았지만 엣지컴퓨팅, 블록체인, DX,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설명만 하는 부스행사는 거의 없었고, 체험을 통해 해당 기업의 주력 분야를 소개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ㅇㅇ대 ㅇㅇㅇ○ AI 기반 분석방법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연어 처리, 블록체인과 같이 평소에 들어만 보았던 AI 분야가 회사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밀접하게 볼 수 있는 기회였다.또한 AI 기술이 의료, 금융, 마케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환경시험을 대신 진행해주는 회사에서도 AI가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통적인 시험방식에 AI를 어떻게 도입해 활용할지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이며, 기대된다.◇ ㅇㅇ대 ㅇㅇㅇ○ 세계적인 최신 기술을 접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Transformation AI에 대한 발표를 듣고, IT와 OT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단순히 AI를 사용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AI에 대한 다양한 평가 측도가 존재하고, 특히 보안에 대해서도 중요함을 느꼈다.○ 세계적으로 AI에 대해 큰 관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따라 AI 섹션과 빅데이터 섹션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좋았지만 AI의 보안과 관련된 자리는 빈자리가 더 많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AI가 성장함에 따라 보안 문제도 발생하게 될 텐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보안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이러한 문제가 세계적으로 공통된 모습을 나타내는 만큼 조금 더 주의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ㅇㅇ대 ㅇㅇㅇ○ 부스를 탐방하던 중 나의 연구분야와 관련된 기업이 있어 해당부스에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그 기업은 ‘토픽 모델링’을 통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어떠한 텍스트 데이터가 있을 때, 어떤 토픽이 있는지 알아내고, 그와 관련된 키워드를 추출하는 것이었다.○ 나는 연구에 사용되는 형태소 분석기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평가용 데이터는 무엇을 사용하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테크닉에 대해 질문했고, 연구에 대한 정보도 교류했다.○ 다양한 강연들이 있었지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주제인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한 강연을 위주로 청취했다. 현재는 ChatGPT를 개발한 OpenAI의 API에 의존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최근에는 많은 스타트업들의 모델이 오픈 소스로 공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의 윤리적 문제,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며 자격증, 증명서와 같은 형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ㅇㅇ대 ㅇㅇㅇ○ 들었던 강연으로는 DEPT의 CTO가 Digital Transformation – Moving from Business Intelligence to an Intelligent Business with LLMs를 주제로 발표한 것과 NLP, ML에서 Deep Learning을 주제로 한 발표를 들었다.○ 패널의 대화에서, 최근 화두인 ChatGPT는 hype인가 real인가에 대한 질문에 모두 hype이라고 답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받고 있는 관심에 비해 아직 LLM은 기존 언어모델에서 더 규모를 늘린 것 뿐이며,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확률적 계산일 뿐이라는 것이 이유였다.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LLM이 보여주는 결과는 놀라우며, 어렵긴 하겠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가 있음을 언급했다.○ 참가 기업 중 한 곳은 텍스트를 분석하는 툴을 제공하며, 감정분석, 키워드 추출, 결과시각화와 같은 다양한 분석 틀을 기업과 개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텍스트 분석이 생각한 것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로는 인사관리로 퇴직자 인터뷰, 재직자 인터뷰를 통해 만족도 파악, 개선점 파악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엑스포에서 평소 연구 목적을 대중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만 생각했다면 다양한 형태와 목적을 가진 서비스를 보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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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인터넷 은행인 레볼루트(Revolut)에 따르면 2022년 9월 11일 해커로부터 공격을 당해 3만2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레볼루트는 전체 고객 약 2000만명 중 0.16%에 해당하는 3만 200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리투아니아 정부는 5만150명의 개인정보가 누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양측의 주장이 엇갈리지만 유출된 개인정보의 유형은 동일했다. 개인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카드 번호, PIN, 비밀번호 등과 더불어 은행의 지출 내역이다.해커들은 레볼루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기 위해 사회공학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공학기법은 은행 근무자에게 비밀번호를 넘기도록 설득하는데 활용된다.레볼루트는 은행 고객들에게 해커가 해킹한 개인정보를 악용해 보이스피싱을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로그인 아이디와 암호를 전송하거나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거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리투아니아 의회는 2022년 8월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그룹인 킬넷(Killnet)이 의회 웹사이트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레볼루트는 2015년 영국에서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리투아니아 정부로부터 EMI 인가를 받아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특수은행면허를 받았다.▲레볼루트(Revolut) 은행의 신용카드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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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일본 정부에 따르면 2022년 9월 6일 러시아 해커집단인 킬넷(KILLNET)이 정부 사이트를 공격했다. 일본 내 SNS 장애도 초래했다. 특히 킬넷은 이번 통신 장애 사건을 자랑하는 글을 텔레그램 메신저에 올렸다. 킬넷은 러시아에 대한 애국을 표명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일본 정부에 반감을 갖고 사이버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킬넷은 대량의 데이타를 전송해 통신 장애를 일으키는 디도스(DDoS) 공격을 감행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현재 4500명 이상의 해커가 킬넷에 참여하고 있다.자체적인 활동지침을 준수한다고 밝히지만 러시아 정보기관과 협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과 군 정보기관인 정보총국(GRU)은 해커집단을 조종해 대양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복수의 러시아 매체에 의하면 가상의 사회운동단체인 어나니머스(Anonymous)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공격 개시 이후 러시아에 사이버 전쟁을 선언했다. 킬넷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참고로 러시아는 사할린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정부는 2차 대전 이후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늡 북방 4개 섬을 반환하라고 요구하는 중이다. ▲킬넷(KILLNET)의 텔레그램 채널 소개(출처 :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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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영국 재무부에 따르면 2022년 올해 여름까지 국영조폐공사인 로얄 민트(Royal Mint)에게 NFT를 만들 것을 요청했다.재무부는 로얄 민트가 자체적으로 암호 자산을 출시함으로써 국가가 새로운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독특한 디지털 자산의 일종으로 비트코인(Bitcoin)과 같은 암호 화폐를 사고 파는 데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분산형 거래 장부다. 독자적인 블록체인의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아트, 사진 또는 음악에 소유권을 부여한다. 2022년 봄 30년만에 물가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생활비가 급등했다. 2022년 한해 국내에서 100만명 이상이 빈곤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경제 상황에 재무부의 NFT 출시 결정은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NFT 가격의 상승은 빈번한 사기 행위로 이어졌고 해커들의 표적이 되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재무부는 이번 결정이 국내의 암호 자산들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재무부의 NFT 출시 홍보 (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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