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패스트푸드점"으로 검색하여,
9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그라츠 공영교통(Graz AG Stadtwerke fur kommunale Dienste Verkerhrsbetriebe) Andreas Hofer Platz 15, A-8010 Grazwww.grazag.at방문연수오스트리아그라츠 □ 연수내용◇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그라츠◯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는 인구 44만 명에 불과한 소도시(오스트리아 인구 약 882만 명, 2018년)이다. 여섯 개의 유서 깊은 대학이 자리하고 있어 대학도시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라츠 전경[출처=브레인파크]◯ 동서 유럽의 관문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그라츠는 중부 유럽에서 보존이 가장 잘 되어있어 구시가지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03년에는 그해 유럽문화수도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요즘 그라츠시는 석유시대에서 탈(脫)석유시대로 나아가는 관문이 되었다.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 선도 도시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그라츠에 이러한 유명세를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요리하고 버려지는 ‘폐식용유’이다. '프라이팬에서 연료탱크로'라는 구호 아래 그라츠는 대중교통(시영·공영버스)에 바이오디젤을 100% 투입하는 바이오에너지 혁명을 이뤄냈다. 이러한 이유로 그라츠시는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폐식용유 친환경 연료로 미세먼지 기후변화 환경문제 해결◯ 그라츠는 지리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미세먼지와 분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라츠시는 ‘에코드라이브(Eco Drive) 캠페인’을 통해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였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성공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가정에서 모은 폐식용유와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 전 지점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합쳐 연간 2000~3000t의 폐식용유를 수거한다.그라츠시 가정과 식당에서만 연간 280톤의 폐식용유가 수합 된다. 이 폐식용류는 바이오디젤 생산회사인 'SEEG'에 보내져 그라츠시 공공버스와 택시, 화물차의 연료가 된다.◯ 2005년 152대 공공버스가 화석연료에서 바이오디젤로 연료를 전환하여 연간 감축한 탄소배출량은 6,600t에 이른다. 바이오디젤은 경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8~81% 감축, 미세먼지는 29~55.4% 감소 효과가 있다.대기오염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다. 폐식용유 1kg 당 0.36유로의 폐기물 처리 비용이 절감된다.◯ 2004년 이후 공공버스(100%)와 택시(2010년 평균 바이오디젤 사용율 60%, TAXI878社 40%), 화물차(2010년, FRICUS社 30%)에 바이오디젤을 사용하였다. 현재는 EU법에서 폐식용유 연료 사용이 금지되어 유채기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중이다.◇ 시민-기업-사회적기업 연계 모두가 WIN-WIN◯ 장기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에코서비스(Eco service)’는 일반 가정에 3~5ℓ, 식당에 10ℓ 크기의 수거용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폐식용유를 수거하는 업체이다. 공장과 큰 규모의 식당은 20~1,000ℓ 크기의 특수 수거용기 나눠준다.기업은 폐식용유 등 환경오염 물질의 무단폐기를 금지하는 법에 따라 폐식용유를 의무적으로 모으고 있으며 이를 에코서비스에서 무료로 수거하는 것이다.에코서비스는 그라츠시 환경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비영리 회사로 에코서비스 수거차량이 시 전역을 샅샅이 돌며 폐식용유를 모아 왔다.◯ 최근까지 해마다 식당에서 평균 180톤, 가정에서 70~100톤 정도의 폐식용유가 모여, 시 전체에서 수거한 수천 톤의 폐식용유를 1ℓ당 0.2유로(약260원)를 받고 바이오디젤 생산업체인 'SEEG'에 판매했다.SEEG은 1991년 처음으로 폐식용유 디젤을 상용화하며 바이오연료 시장에 진출하였다. 유채기름 등 다양한 식물성·동물성 원료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생산공정에도 바이오디젤을 사용한다. 현재는 EU의 규정이 변경되어 폐식용유는 수거하지 않고, 대신 유채를 활용한 바이오디젤을 사용하고 있다.◇ 모빌리티와 에너지, 폐기물까지 담당◯ 그라츠 공영교통은 그라츠시청 소속 교통회사이지만 모빌리티 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물, 쓰레기 처리, 공항 등 그라츠시의 다양한 부문을 담당한다. 대부분 유럽 지방정부는 공영회사가 교통사업을 수행하고 시청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친환경에너지·친환경정책 활용전략 연수를 위해서는 업무 조정 관리 역할을 하는 그라츠시청보다 바이오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정책 등을 직접 시행하는 그라츠 공영교통 연수가 더욱 효과적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레스토랑용 폐식용유 수거용기[출처=브레인파크]◯ 2020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공영교통은 그라츠시 소유로 1960년 교통, 수자원, 전기, 가스, 지역난방 정책 수행기관으로 출범하였다. 1985년 장례 서비스와 여가활동, 시정 활동 홍보 부문이 추가되었고 2002년 에너지 부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였다.2004년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그라츠공항사업을 수주했다. 2010년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고 2011년 운하 사업을 관할 하게 되었다.2019년 현재 스마트 도시, e-모빌리티, 대체에너지, 모빌리티시스템 공급자이자 서비스 운영 및 개발사로서 도시 제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연간 투자액은 약 6,400만 유로(한화 약 828억 원)이며 연간 매출은 2억5,000만 유로(한화 약 3,234억 원)에 이른다. 2018년 11월 현재 기업 소속 직원 3,000명, 시 공무원 7,700명이 일하고 있다.◇ 모빌리티-미세먼지 레벨 감소와 청정지역 조성◯ 그라츠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미세먼지와 분진 해결이 시의 주요 과업이다. 분진을 낮추고 그라츠시를 청정지역으로 조성하는데 교통정책의 역점이 있다.◯ 그라츠 공영교통은 현재 버스 160대, 전차 85대를 관리하며, 모든 버스를 충전식 수소 버스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수소 버스는 바이오디젤의 단점이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여 그라츠 주변 5개 지역과 연결이 가능하고 청정연료로 유독가스나 소음이 없는 장점이 있다.◯ 차세대 연료인 수소연료 사용 확대를 위해 수소연료충전소를 확충하고 공항 셔틀버스를 수소차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미세먼지와 분진 방지를 위해 미래형 자동차 연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교통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하철, 케이블카, 곤돌라(독일어로 자일반)를 설치 연계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곤돌라는 오스트리아가 대표성을 가진 분야로 수출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라츠 시도 도입하고 있다. 또한 렌트차량과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카셰어링 부문에는 수소차 테스트 도입 중이다.◇ 에너지-스마트기술 기반 에너지 공급 관리 시스템◯ 오스트리아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법으로 금지된 탈원전 국가이다. 1978년 국민투표를 통해 핵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이 금지되었다. 오스트리아 전체 전력 공급량의 64.6%를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31.0% 차지한다.2011년 기준, E-Control). 재생에너지 중 가장 중요한 전력공급원은 수력발전 설비이다. 수력발전이 오스트리아 생산 전력의 2/3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그라츠시는 무어강 수력발전소 통해 2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며 시 전체에 3,100km의 전력망이 깔려 있다. 수력발전소 전력공급으로 인해 연간 6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경감된다.▲ 그라츠시 에너지 시설[출처=브레인파크]◯ 시 전체를 관통하는 천연가스망과 지역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지역난방은 그라츠 남부와 서부 공장 지역에서 나오는 폐열을 가지고 3만3,000세대에 난방을 공급하며 폐열 재활용을 통해 해마다 3만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경감한다.지역난방회사인 나베르메는 시 인근 숲에서 간벌한 잡목과 포장회사에서 쓰고 남은 목재 펠렛을 재이용하여 열병합발전을 하고 지역난방 파이프라인을 통해 난방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라츠는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진행했다. 1,400개의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고 수요 기반 에너지 센서를 통해 약 50-60%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빛 공해를 해소하였다.주거지역과 주요 상업 거리의 가로등 전력 관리를 달리하여 전력공급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전력공급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수자원-신재생에너지 수력발전소로 전력공급◯ 알프스에서 흘러온 물 30%와 지하수 70%로 구성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지하수는 그대로 상수로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물이 좋은 지역이고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지역이다.◯ 30만 명의 그라츠 주민뿐 아니라, 대기업, 중공업, 주변 다른 지역주민들을 포함하여 60만 명이 사용하는 하수를 처리장에서 처리한다.무어강 수력발전소와 연계하여 시 전체 폐수와 오수를 한데 모아 처리하는 친환경 수처리 시설을 지금 완수했다. 하수처리시설이지만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시설을 조성하였다.◇ 폐기물 처리–쓰레기를 전기로 전환◯ 그라츠시 곳곳에는 2만5,000개의 가정용 쓰레기 수거 컨테이너가 있다. 한 대당 약 9만 톤의 쓰레기 수거가 가능하다. 에너지 거리에는 여섯 기의 소화조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고 소화조에서 축산분뇨와 각종 하폐수 쓰레기 등을 섞어 발효를 통해 천연가스(LNG)의 주성분인 메탄을 생산한다.▲ 그라츠시 폐기물처리 시설[출처=브레인파크]◯ 여기서 생산된 메탄은 열병합발전 연료로 사용되며 시민들의 연간 전기 사용량을 초과하는 8,400MKh의 전기를 생산한다. 그라츠 남쪽에는 폐기물 재활용 시설이 있어 여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 순환시스템을 통해 퇴비로 만들고 있다. 큰 가구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남쪽 재활용센터에 무료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누군가 길을 가다가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면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린다. GPS 정보에 기반하여 폐기물처리팀이 위치를 파악하고 쓰레기를 일반, 유독, 음식물 등으로 분류하고 깨끗하게 치운다.앱을 통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수거 시간을 알 수 있다. 문제 되는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재활용품의 분류 및 폐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그라츠 공영교통의 다양한 운영 시설◯ 공사는 약 4만 ㎞의 유리섬유, 50여 개의 와이파이 스팟, 버스노선 인포스크린 등 디지털 시설을 운영 중이다. 오스트리아는 ‘스마트시티 2050’ 계획을 시행 중이다.그라츠시와 시 주변 지역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그리드, 스마트 관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중교통도 앱을 활용하고 있어 앱으로 차표를 구매하는 경우 10%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Move to Zero’ 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정책이다. 현재 7개의 수소연료 전지, 배터리 전지 충전소를 건립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전체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를 접목하고 있다.◯ 그 밖에도 250ha의 공원, 650개의 도로, 330개의 쓰레기통, 시 공장, 대규모 레스토랑, 6,000여 개의 광고판, 장례 및 묘지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질의응답- 바이오디젤에 더이상 폐식용유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EU 법규정이 바뀌어서 이제 EU법에 저촉된다. 최근에 바이오디젤을 쓰는 회사가 허가를 받지 못했다. 옛날 버스 모델은 유채로만 쓰고 있고, 현재 우리의 목표는 수소차이다. 폐식용유를 더 이상 수거하지 않는다."- 패시브 하우스 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우리 공사의 과제는 아니다. 시 안에 도시개발부서에서 관리한다. 거기서 새로 주택을 짓는다고 하면 에너지와 연결해서 짓는다. 정문을 모두 녹화하면 에어컨 없이도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스마트시티를 만들면서 그 안에 사이언스 타워라는 회사가 하나 있는데, 그 회사에서 집의 정면을 녹화하면서 실내온도를 낮추는 일을 한다. 벤처창업이 많이 나가 있고, 연구개발 회사도 좀 있다.주택개발계획이 생기면, 태양광시설로 패시브 하우스를 만들면 자급자족 수준의 전기 수요가 가능하다. 서쪽의 스마트시티에서 진행하고 있다."- 앱을 사용하는 데 내는 비용은."비용은 없다. 그라츠뿐만 아니라 전국이 마찬가지다."- 장의, 장례가 환경과 관련된 하나의 프로젝트인가, 수입을 얻기 위한 프로젝트인가? 혹은 공공사업인지."환경과는 관계없었고 예전부터 공공서비스에 속한다. 시형도 있고 사형도 있는데,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닌 이상 민간업체가 들어갈 틈이 좁고 시형 점유율이 훨씬 높다. 100년 전부터 시형으로 진행됐다. 비용 절감용은 절대 아니다."- 그라츠가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여러 전문성은 어떻게 조달했는가? 주민과의 갈등은 없었는지."몇 년 전만 해도 24만 명이었다. 그라츠 주변이 모두 산업, 중공업도시이다 보니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회사가 있다. 거기서 나오는 노하우가 엄청나다. 또한 그라츠는 대학도시로 유명하다. 대학과 산학의 연계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전혀 없다. 공무원 채용 제도가 여기선 다르다. 공무원을 각 분야의 전문가만 뽑는다. 건축가는 건축전공자만, 환경과는 환경전공자만 뽑는다. 전문가들만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
2024-04-17□ 코로나19 이후 청년층 고용률이 감소하고 실업률은 증가◇ 한국경제연구원, ‘KERI 인사이트 21-08’(21.4.26.) 참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년 기준 청년(15~29세)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하는 등 고용충격이 발생한 상황※ '20년 청년 취업자 수는 약 376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8만 명 감소▲ 우리나라의 청년 고용률 추이◇ 청년 실업률은 '13년 8.0%를 기록한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17년 이후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20년 9.0%로 다시 상승○ 한편, 청년 체감실업률*(통계청 고용보조지표3)은 '15년 21.9%에서 '20년 25.1%로 지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 체감실업률은 ‘근로시간이 주당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로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지만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모두 실업자로 계산○ OECD 청년실업률은 '13년 15.9%에서 '19년 10.5%로 5.4%p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같은 기간 8.0%에서 8.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청년실업 문제는 상대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줌※OECD에서 추계하는 15∼24세 청년실업률을 우리나라 기준인 15∼29세로 확장하여 추계▲ 청년층 공식실업률과 체감실업률 비교▲ 우리나라와 OECD 청년(15~29세) 실업률 비교□ 산업별 청년 취업자 비중◇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20년 산업별 청년 취업자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숙박‧음식점업’이 26.6%로 가장 높고 다음은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산업’이 26.1%로 나타남○ 전체산업에서 청년 취업자의 비중은 약 14.1%이며 청년 취업자의 비중이 14.1%보다 높은 산업은 7개 산업*으로 나타남*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비중 ('20.8월)□ 산업별 청년 취업자 비중의 변화 추이◇ 산업별 청년 취업자 비중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조사대상인 19개 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개 산업에서 '13년 대비 '20년 청년 취업자의 비중이 감소○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청년층 취업 비중의 감소폭이 가장 크며('13년 24.2%→'20년 17.8%), 이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감소한 상황에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추진된 정부의 공공 일자리가 청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보다는 고령층 중심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사업시설 관리, 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청년 취업자의 비중이 감소◇ 한편 청년취업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인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20년 26.6%를 기록하여 '13년(23.2%)보다 오히려 증가○ ‘숙박 및 음식점업’(패스트푸드점이나 식당에서의 서빙 등)의 경우 청년들의 단기 일자리 혹은 아르바이트가 용이한 산업이기 때문에 정규직 취업이나 양질의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청년층 단기 취업이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청년층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비중 변화 추이□ 청년 취업자 비중을 낮추는 요인 분석 및 시사점○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비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정년연장과 임금상승 등이 산업별 청년 취업자의 비중을 유의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남○ 청년층의 고용악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년연장과 임금인상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고 직무급제나 임금피크제 도입‧확대 등과 같은 고용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 □ 서 울 (25개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패턴 변화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오는 8월부터 25개 전통시장 내 500개 점포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市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맞춤형컨설팅 △주문·배송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종합쇼핑플랫폼 입점 등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구 분주요 내용교육·맞춤형 컨설팅 4개월간 이론·실습과정으로 △소비자 성향 분석과 전통시장 특징을 활용한 매출 확대 방안,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 △배달상품 관리법, △고객불만·품절 등에 따른 대처법까지 포함한밀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 마케팅 전문가가 점포별 특성과 강약점 진단 후 이에 따른온라인 진출 전략과 판매메뉴 기획, 마케팅 방법 등맞춤형 솔루션 제공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충 방역 처리 및 사후관리 등위생방역컨설팅 진행인프라 구축 전통시장 장보기 특성상‘다(多) 품목 묶음배송’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중간집합지 역할을 할시장 내 배송센터 구축 지원 주문을 처리하는 단말기, 신선·안전배송에 필요한 전용포장제 및 보냉제와 친환경 비닐·박스 등의포장집기 제공종합쇼핑 입점을 위한 상품사진 촬영, 소개페이지 작성, 주문 배송시스템 운영 등 서비스 사용방법 안내 등플랫폼 입점□ 제 주 (신재생에너지 총량제 도입 추진)◇ 제주도는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전기의 과도한 생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전 출력을 제한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총량제 도입을 검토* 발전기에서 필요 이상으로 전기가 많이 생산되는 경우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려 ‘블랙 아웃(대정전)’이 발생※ 제주지역 총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보급률)이 ’11년 4.9%에서 ’20년 말 기준 19%까지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최고 수치○ 道는 지난해 5월부터 산업부, 한전 등 유관기관과 ‘제주 에너지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해저 제1연계선(제주-해남) 역송 시행, 계통안정화용 ESS 이설을 추진하는 등 제주의 재생에너지 수용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道 내 출력제어는 ’15년 3회에서 지난해 77회까지 늘고 올해에도 55회에 발생◇ 이를 해결하기 위해 道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총량제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12월까지 5개월 간 진행할 예정으로, 진행과정에서 실무협의체(한전,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를 구성하고 용역진과의 협업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 道는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관련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허가 총량제 도입이 타당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경우 이를 내년 상반기 중 적용할 방침□ 기 타 (농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한 청년농 육성)◇ 농업과 농촌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이 늘면서 지난해 귀농한 2~30대 청년 가구가 역대 최대인 1,362가구로 증가했으며, 청년들의 귀농 결심 이유로는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비중(39%)을 차지※ ’19년 1,209가구에서 ’20년 1,362가구로 12.7% 증가(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 농식품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농 육성을 목적으로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의 일환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 농업에 인터넷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의 대표 모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특화된 청년농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의 기능을 하며○ 청년농을 대상으로 실습교육(20개월간)을 지원하여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하고, 청년 등이 안전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 등 정주여건 조성사업도 연계 추진○ 농식품는 ’21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혁신밸리와 함께할 청년과 기업 모집 및 전문 실증 및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 등 준비* 전북 김제·경북 상주(’21년 하반기 운영), 경남 밀양·전남 고흥(’22년 상반기 운영)□ 코로나19 관련 (‘코로나 블루’ 디지털 치료제 개발 추진)◇ 정부(과기부)는 학계·병원·정보통신기술(IT) 기업 등과 협력하여 ‘코로나 블루’ 관련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착수* 게임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챗봇, 인공지능(AI)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뇌전증, 강박장애 등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기술※ 이번 연구에는 행동과학 전문가인 한양대 김형숙 교수팀(주관기관)과 인공지능, 정신건강 임상,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 이번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우울증을 예방·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 개발이 목표이며, 오는 24년까지 정부 예산 140억원, 민간 사업비 149억원 등 총 289억원을 투입할 계획◇ 정부(과기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 분석, 처리, 활용하여 개인별로 최적화된 우울증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정부(과기부)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 전자약 등 3세대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와 달리 만성 복용으로 인한 약물부작용이 적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강조□ 참 고 시ㆍ도지사 주요 일정(7. 16.)시․ 도시 간내 용서 울-ㆍ청내근무부 산17:00ㆍ시정출범10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토크콘서트(열린행사장)대 구10:00ㆍ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기공식(달성군)14:30ㆍ대구택시 스마트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인 천14:00ㆍ인천SOS랩MEET-UP Day(미추홀타워)광 주-ㆍ청내근무대 전-ㆍ청내근무울 산14:00ㆍ울산중장기발전계획수립 시민참여단 워크숍세 종16:00ㆍ조치원읍 시민과의 대화(세종문화원)경 기-ㆍ청내근무강 원14:00ㆍ더불어민주당-道예산정책협의회충 북11:00ㆍ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충 남-ㆍ청내근무전 북15:00ㆍ국회의원-道,市·郡예산정책협의회전 남11:00ㆍ국제농업박람회D-100일행사경 북-ㆍ청내근무경 남-ㆍ특별휴가제 주-ㆍ청내근무
-
□ 주간 지방행정 동향◇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분권레터 vol.82’(21.6.8.) 참고□ 공공의료 인력이 부족하고 지역별 분포 편차도 큰 상황○ 우리나라의 공공의료기관*은 221개로 전체 의료기관의 5.7%에 불과하며 이는 OECD 국가의 평균인 52.4%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 (공공의료) 국가, 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 (공공의료기관) 국가나 자치단체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단체가 공공보건의료의 제공을 주요 목적으로 하여 설립‧운영하는 기관 중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제외한 기관○ 공공의료기관의 종류는 크게 일반진료 중심, 특수질환 중심, 특수대상 중심 및 노인병원 등 4가지로 구분되는데, 이 중 특수목적 병원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일반진료 중심의 병원은 63개에 불과한 실정< 공공의료기관의 유형 >(단위: 개소)구 분관할지역공공의료기관일반진료 중심광역 이상국립중앙의료원(1) 국립대학병원(10)국립대학병원분원(6)건보공단일산병원(1)단일 혹은 복수 기초자치단체지방의료원(34)지방의료원분원(2)적십자병원(6)시립일반병원(2)군립일반병원(1)특수질환 중심광역이상국립결핵병원(2) 국립정신병원(5)국립법무병원(1) 국립재활원(1)국립교통재활병원(1) 국립암센터(1)국립소록도병원(1) 국립대치대병원(6)시립장애인치과병원(1) 시립서북병원(1)시립어린이병원(1) 도립재활병원(4)원자력병원(2) 시도립정신병원(10)국립대한방병원(1)특수대상 중심단일 혹은 복수 기초자치단체경찰병원(1) 근로복지공단병원(10)보훈병원(6) 군병원(19)노인병원광역 이상시도립노인병원(38)단일 혹은 복수 기초자치단체시군구립 노인병원(46)◇ 한편 공공의료기관 의사 인력 수는 '19년 기준 1만2,691명이며 이는 전체 활동 의사 10만5,629명의 12% 수준으로 공공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 지역별 분포 편차도 매우 큰 편으로 전국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공공의료기관 인력 평균은 26.1명이나 최대 49.1명(광주)에서 최소 0.3명(울산, 세종)으로 지역간 차이가 큰 실정※ 부산, 인천,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남, 경북 8개 시‧도는 평균 이하이고 특히 인천(3.9), 울산(0.3), 세종(0.3)은 매우 열악▲ 시도별 인구 10만명당 공공의료기관 인력 현황□ 공공의료 인력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 정부는 '13년 「공공의료보건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설립한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정부가 지정하는 거점의료기관 또는 협약 체결 민간병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급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함○ 개정의 당초 목적은 부족한 공공의료 제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공공의료기관은 환자 유치에 있어 민간과의 경쟁을 하게 되었고 수익성 기준이 적용되기 시작◇ 코로나19 발생으로 감염 환자의 격리, 치료 등 일사불란한 대응시스템이 필요하게 되면서 지역 공공병원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고 지방의료원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및 공공의료 인력 문제가 부각된 상황○ 평상 시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도 어려움이 있는 비수도권지방 공공의료기관의 상황이 더욱 심각한 실정○ 지역공공의료 체계 강화와 지역 간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공공의료 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 정부의 공공의료 인력 확대 정책 주요내용○ 정부는 공공의료 인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왔고, 지난 6. 2일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발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지원방안 >◇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 방안○ 의사 인력 확충의대 정원(지역의사제) 및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의정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 결과 반영○ 간호 인력 확충지역 필수‧공공분야에서 일정기간 의무복무하는 지역간호사제 도입 검토○ 공공병원 간 전문인력 순환 및 역량 강화국립대학병원에 공공 임상 교수 도입, 국립대학병원 의사의 지방의료원 파견 확대○ 공공·지역병원의 전공의 수련기반 강화공동 수련모형 개발(’21) 및 시범사업(’22∼) 추진◇ 공공보건의료 인력 지원강화○ △공공보건의료 인력 지원·관리 체계 마련 △공공병원의료 인력 근무 여건 개선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 체계 구축○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내용이 추상적이고 △의사 인력 확충을 의정협의체 논의에 의존하며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간 구체적 협력 방안이 없고 △재정투입 계획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 등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노력 필요◇ 전문가들은 지역이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해당 인력이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의료활동을 펼치도록 하려면 공공의료 인력의 양성과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 필수의료 분야인 심뇌혈관, 응급, 분만 등의 분야에 초점을 두고 공공의료 인력을 대폭 확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지역의대 출신의 해당지역 근무비율◇ 의대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등은 장기적인 과제이므로, 인력이 양성될때까지 우선 기존 의사 인력의 지역활동을 독려하거나 지역공공의료기관의 인프라와 임상 여건을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 단기적으로는 국립대병원 의사의 지방의료원 파견 확대를 통한 지원이 필요하고, 파견보다 제도화된 형태인 공공임상교수를 임용하여 지역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공공의사 인력을 확충하고 지방의료원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2차 병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분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 지역공공의사가 지방에서 자리 잡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지역의대를 졸업한 의사들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몰리는 이유는 지방에 규모와 수련·교육 등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병원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나, 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고가의 수술 장비 등을 도입하기 한계가 있으므로 지방의료원 신설과 확충 및 운영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현황과 시사점◇ 한국경제연구원, ‘KERI 인사이트 21-08’(21.4.26.) 참고□ 코로나19 이후 청년층 고용률이 감소하고 실업률은 증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년 기준 청년(15~29세)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하는 등 고용충격이 발생한 상황※ '20년 청년 취업자 수는 약 376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8만명 감소▲ 우리나라의 청년 고용률 추이◇ 청년 실업률은 '13년 8.0%를 기록한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17년이후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20년 9.0%로 다시 상승○ 청년 체감실업률*(통계청 고용보조지표3)은 '15년 21.9%에서 '20년 25.1%로 지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 체감실업률은 ‘근로시간이 주당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로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지만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모두 실업자로 계산○ OECD 청년실업률은 '13년에 15.9%에서 '19년 10.5%로 5.4%p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같은 기간 8.0%에서 8.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청년실업 문제는 상대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줌※ OECD에서 추계하는 15∼24세 청년실업률을 우리나라 기준인 15∼29세로 확장하여 추계▲ 청년층 공식실업률과 체감실업률 비교▲ 우리나라와 OECD 청년(15~29세) 실업률 비교□ 산업별 청년 취업자 비중◇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20년 산업별 청년 취업자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숙박‧음식점업’이 26.6%로 가장 높고, 다음은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산업’이 26.1%로 나타남○ 전체산업에서 청년 취업자의 비중은 약 14.1%이며, 청년 취업자의 비중이 14.1%보다 높은 산업은 7개 산업*으로 나타남*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비중 ('20.8월)□ 산업별 청년 취업자 비중의 변화 추이◇ 산업별 청년 취업자 비중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조사대상인 19개 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개 산업에서 '13년 대비 '20년 청년 취업자의 비중이 감소○ 이 가운데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청년층 취업 비중의 감소폭이 가장 크며('13년 24.2%→'20년 17.8%), 이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감소한 상황에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추진된 정부의 공공 일자리가 청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보다는 고령층 중심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사업시설 관리, 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청년 취업자의 비중이 감소◇ 청년취업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인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20년 26.6%를 기록하여 '13년(23.2%)보다 오히려 증가○ ‘숙박 및 음식점업’(패스트푸드점이나 식당에서의 서빙 등)의 경우 청년들의 단기 일자리 혹은 아르바이트가 용이한 산업이기 때문에 정규직 취업이나 양질의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청년층 단기 취업이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청년층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비중 변화 추이□ 청년 취업자 비중을 낮추는 요인 분석 및 시사점○ 산업별 청년층 취업자 비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정년연장과 임금상승 등이 산업별 청년 취업자의 비중을 유의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청년층의 고용악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년연장과 임금인상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고, 직무급제나 임금피크제 도입‧확대 등과 같은 고용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 서 울 (25개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패턴 변화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오는 8월부터 25개 전통시장 내 500개 점포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市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맞춤형컨설팅 △주문·배송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종합쇼핑플랫폼 입점 등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구 분주요 내용교육·맞춤형 컨설팅4개월간 이론·실습과정으로 △소비자 성향 분석과 전통시장 특징을 활용한 매출 확대 방안,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 △배달상품 관리법, △고객불만·품절 등에 따른 대처법까지 포함한밀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마케팅 전문가가 점포별 특성과 강약점 진단 후 이에 따른온라인 진출 전략과 판매메뉴 기획, 마케팅 방법 등맞춤형 솔루션 제공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충 방역 처리 및 사후관리 등위생방역컨설팅 진행인프라 구축전통시장 장보기 특성상‘다(多) 품목 묶음배송’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중간집합지 역할을 할시장 내 배송센터 구축 지원주문을 처리하는 단말기, 신선·안전배송에 필요한 전용포장제 및 보냉제와 친환경 비닐·박스 등의포장집기 제공종합쇼핑입점을 위한 상품사진 촬영, 소개페이지 작성, 주문 배송시스템 운영 등 서비스 사용방법 안내 등플랫폼 입점□ 기 타 (농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한 청년농 육성)◇ 농업과 농촌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이 늘면서 지난해 귀농한 2~30대 청년 가구가 역대 최대인 1,362가구로 증가했으며, 청년들의 귀농 결심 이유로는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비중(39%)을 차지※ ’19년 1,209가구에서 ’20년 1,362가구로 12.7% 증가(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 농식품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농 육성을 목적으로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의 일환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 농업에 인터넷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의 대표 모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특화된 청년농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의 기능을 하며○ 청년농을 대상으로 실습교육(20개월간)을 지원하여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하고, 청년 등이 안전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 등 정주여건 조성사업도 연계 추진○ 농식품는 ’21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혁신밸리와 함께할 청년과 기업 모집 및 전문 실증 및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 등 준비* 전북 김제·경북 상주(’21년 하반기 운영), 경남 밀양·전남 고흥(’22년 상반기 운영)
-
싱가포르 패스트푸드점인 Hawker QSR에 따르면 2022년 2월 10일부터 싱가포르의 모든 지점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한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점인 맘스 터치(Mom's Touch)의 운영사이다. 국내에 파야 레바 쿼터(PLQ), The Centrepoint, 이스트우드 센터(Eastwood Centre) 총 3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운영 중단에 대한 명확한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부채 문제로 추정된다. Hawker QSR은 2019년 8월 싱가포르 국내에 파야 레바 쿼터 지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의 맘스 터치는 한국에서 200개 지점과 미국 지점 1곳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 터치(Mom's Touch) 로고
-
2019-06-25글로벌 음식배달 서비스앱운영기업인 우버이츠(Uber Eats)에 따르면 2019년 6월 넷째주부터 오클랜드에서 피크 시간대 배달 수수료에 추가 수수료제를 도입했다.오클랜드 고객들은 피크 시간대 동안 음식을 주문 배달할 경우 레스토랑에 더 높은 배달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영수증에는 추가 수수료도 표시된다.요식업체들은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선택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수수료제 도입을 통해 다양한 레스토랑 및 음식점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한 것이다.현재 우버이츠의 표준 음식배달 수수료는 $NZ 6.99달러이다. 맥도날드(McDonalds)는 우버이츠 앱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점이다.▲우버이츠(Uber Eats) 홈페이지
-
미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Amazon)의 자료에 따르면 향후 2년이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프라인 식료품매장과 온라인 수퍼마켓 등을 론칭할 계획이다.아마존 수퍼마켓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존 수퍼마켓과는 차별화 돼 론칭할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 식료품매장은 소규모 매장으로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한 소포장과 식료품을 주로 취급할 계획이다.특히 자동차에 앉은 채로 주문하고 주문한 물건을 바로 전달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도 운영한다. 기존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활용하는 방식인데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이다.▲아마존(Amazon) 홈페이지
-
▲ 미국 식품업체 벤츄라푸드(Ventura Food) 로고미국 식품업체 벤츄라푸드(Ventura Food)는 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판매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벤츄라푸드는 약 1년전부터 필리핀 D&L산업의 자회사 OFI와 합작해 현지생산을 진행해왔다.패스트푸드점 등 외식업체용 식품을 주력으로 판로를 넓히며 해외로의 수출도 확대해나간다. 필리핀이 동남아 및 동북아에 공급하기 좋은 전략적 위치이기 때문에 현지생산을 결정한 것이다.
-
▲ 인도 정부 빌딩 [출처=홈페이지]인도 카르나타카(Karnataka)주에 따르면 4월 1일부로 패스트푸드점과 카페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금지했다. 세수 뱅녁을 살펴보면 맥도날드·KFC·카페커피데이 등은 포장용기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변경해야 한다. 업체들은 친환경용기 사용으로 변경되면 18~30% 가격 인상 불가피 하다고 주장했다.
-
○ 네덜란드인들이 개척한 습지도착 다음날 첫날 숙소였던 뤼딩하우젠(Luedinghausen)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186km에 이르는 거리를 달려 오전 10시에 파펜부르크(Papenburg)에 있는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Meyer Werft GmbH, 이하 ‘메이어 조선소’라 한다.)에 도착했다.연수단은 조선소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파펜부르크 관광공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조선소를 둘러본 뒤, 파펜부르크 시청에서 경제과정의 브리핑을 받는 순서로 첫 날 일정을 진행했다.파펜부르크는 원래 늪지대였던 곳을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개척한 곳이다. 오래 전부터 가톨릭 세력이 강해 이주를 하려면 가톨릭으로 개종해야 했다고 한다. 늪지대였던 이곳은 수분함유량이 80%였으며 토양은 사질토로 농사를 짓기에 적당하지 않아 정착민들은 물을 빼기 위해 운하를 만들고 개간을 했다.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드러난 사질토는 오랜 기간 유기 침전물이 쌓여 있었다. 정착민들은 이곳에서 자란 식물을 퇴비로 만들어 인근 지역에 판매했고 사질토로는 붉은 벽돌을 만들어 집을 지었다. 파펜부르크의 운하와 붉은 벽돌집은 습지를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네덜란드인들의 의지가 지리적 환경에 결합된 산물인 셈이다.파펜부르크시의 인구는 3만5000명, 파펜부르크가 포함된 군의 인구는 9만 명이다. 파펜부르크의 인구 중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8500명, 외지로 나가서 일하는 인구가 4000명이라고 한다.1950년 1만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2004년 3만4000명, 2009년 3만54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펜부르크는 독일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크루즈선과 축제가 하나가 되는 도시메이어 조선소는 총 면적 30만㎡에 달하는 부지에서 최대 18만GT(총톤수)급 선박까지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조선소다. 지붕을 씌운 도크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친환경적인 공장 시설로도 유명하다.메이어 조선소는 파펜부르크에 18번째 건설된 조선소로 출발했다. 1875년 첫 번째 배를 건조했고 1986년 처음으로 크루즈선을 건조했다. 1987년부터는 전체 공정이 실내 도크에서 이뤄지도록 공장을 증축했으며 2008년 길이 112미터 높이 20미터의 도크를 추가로 증축했다. 현재 배를 만드는 모든 공정은 실내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실내도크에서 건조중인 AIDA blu.[출처=홈페이지]연수단이 방문한 날에는 독일 로스톡에 있는 AIDA사에서 주문한 크루즈선이 한창 건조되고 있었다. 이 배는 내년 1월 진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안내원에 따르면, 크루즈선이 진수되는 날에는 어김없이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파펜부르크의 축제는 조선소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배가 완공되어 좁은 엠스운하를 빠져나가는 과정 전체가 이벤트로 진행된다. 대형 크루즈선이 엠스 운하를 빠져나가려면 양쪽으로 1미터 정도의 공간 밖에 없어 후진을 해야 한다.운하의 갑문에 물을 채우고 양쪽으로 1m 여유 밖에 없는 공간을 빠져 나가는 장관을 보기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메이어 조선소와 파펜부르크 주민들은 바다가 아닌 내륙 운하의 끝에 있다는 불리한 입지조건을 도시 최대의 축제로 만들어 지역 마케팅에 활용하는 역발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단점을 수용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장점으로 승화시킨 사례는 우리가 본받을 만하다.▲ 크루즈선이 좁은 운하의 갑문을 통과하는 날에는 축제가 열린다.[출처=홈페이지]연수단은 안내원을 따라 크루즈선의 내부를 대형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실로 들어섰다.“크루즈선의 내부는 주문선사의 국적에 따라 그 나라의 문화를 매우 잘 구현하고 있다. 선사의 요구에 맞춰 건조를 하는데 미국은 1000여 석에 이르는 오페라 극장을 반드시 요구하고 식당에는 패스트푸드점도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한다.중동에서 주문한 크루즈선들은 메카를 향해 하루 5번 기도를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모스크의 방향이 메카를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파펜부르크 조선소는 1795년 창립 이후 6대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는 가족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1982년부터 메이어(Meyer)가의 6대손인 베르나르트 메이어(Bernard Meyer)가 운영하고 있다.메이어사는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하면서 다른 경쟁사를 제치고 파펜부르크 유일의 조선소로 남을 수 있었다. 메이어사는 목선 건조 시기를 지나 1872년부터 증기기관을 장착한 철선을 만들기 시작했다. 철선 제작을 계기로 메이어사는 다른 경쟁사를 제치고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1860년대에 파펜부르크에는 20여 개의 조선소가 있었지만 21세기까지 살아남은 조선소는 메이어 밖에 없다. 19세기 이후 메이어사에서 만들어 엠스강을 빠져나간 선박은 400여 척에 이른다.두 차례의 세계 대전 기간 동안 메이어 조선소는 어선, 수로안내선(Pilot Boat), 등대선(Lightship)과 연안여객선 건조에 집중했다. 1960년대부터는 천연가스 운반선(Gas Tanker)을, 1964년에는 말뫼(Malmö) 라고 명명된 첫 트레일러 운반선(Roro Ferry)을 건조했다.이어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메이어 조선소는 자동차와 여객을 동시에 운반하는 페리선, 트레일러 운반선, 여객선, 천연가스 운반선, 가축 운반선을 건조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메이어 베르프트를 세계적인 조선소로 만든 것은 호화 크루즈 유람선이라고 할 수 있다. ○ 세계 3위 크루즈 조선소크루즈선 건조 시장을 주름잡는 3대 크루즈 조선소는 노르웨이의 ‘STX 유럽’과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 그리고 독일의 ‘메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이다. 모두 유럽에 집중되어 있다. 유럽의 선박 건조기술과 호텔 인테리어 산업이 접목된 결과다.메이어 조선소는 총 톤수 기준으로 유럽 크루즈 물량의 27%를 담당하는 유럽 3대 크루즈 조선소 중 하나다. 크루즈선만 지금까지 27척을 건조했고 2012년까지 수주 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다.크루즈선은 흔히 ‘고부가가치 선박’이라고 한다. 이익이 많이 남는다는 것인데 그것은 곧 배 만들기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건조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철판을 잘라 일정한 크기의 패널을 만드는 게 첫 번째 일이고 거기에 상하 칸막이를 치고 그 위에 패널을 쌓으면 좌우상하의 여러 칸으로 구성된 하나의 블록이 완성된다.그 블록을 다시 용접으로 붙이면 선박이 된다. 대개 블록 70개 정도를 붙여 배 한 척을 만든다. 그 다음 별도 작업장에서 만든 내부 구조물을 칸에 집어넣으면 선실이 된다.○ 인테리어가 중요한 ‘바다의 호텔’크루즈선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작업은 역시 인테리어 작업이다. 말이 선박이지 크루즈선은 선실, 식당, 극장, 수영장,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바다의 호텔’이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특히 중요하다. 발주사 요구에 따라 여러 시설을 설치하는데, 이것은 오랜 경험이 축적돼야 가능하다.안내원에 따르면 크루즈선을 만들 때는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크루즈선 한 척에는 전력선, 전화 인터넷선, 제어선 등 1500㎞ 이상의 케이블이 들어가는데 불이 나도 타지 않고 연기에도 매우 강한 재료를 쓴다.“크루즈선에는 승객이 많이 타기 때문에 화재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케이블의 내화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다.”같은 성능의 일반 케이블에 비해 무게도 20% 가량 줄였다. 이 역시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며 그만큼 승객을 더 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소도 크게 반긴다. 이런 식으로 철판 절단부터 시작해 18~22개월 정도 지나면 멋진 크루즈선이 탄생한다.○ ‘최단거리’ 개념의 경영 철학메이어 조선소는 조선소 운영에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신 설비가 갖추어진 2개의 실내 선박 건조용 도크를 갖고 있으며 ‘최단거리’라는 말로 압축된 경영철학이 이 조선소를 성공한 조선소로 만들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최단거리’ 경영 철학은 의사 결정 과정이 신속한 조직체계를 나타내기도 하고 선박 건조 현장의 물리적인 거리가 짧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음은 안내원이 건네준 책자에 나온 ‘최단거리’ 경영의 주요 내용이다.첫째, 모든 부품을 필요한 장소에 적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메이어 조선소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원자재 물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창고용 부지를 덜 소요하면서도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무선 데이터 시스템으로 조선소에서 사용되는 자재들의 물류 흐름을 조절하는 ‘TESS 자재이송시스템(TESS material flow system)’은 모든 부품을 필요한 장소에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정확한 부품 공급을 가능하게 해서 불필요하게 부품을 찾아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하고 부품 사용처와 부품 창고의 거리를 최단거리로 조정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지난 수십 년간 메이어 조선소는 조선업에 있어서 환경 보호의 선구자였다는 점을 자처하고 있다. 이동거리의 축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정교한 환경 경영 시스템과 오염 방지 시스템은 이 조선소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둘째, 유럽에서 가장 큰 레이저 센터를 포함한 사전 제작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력이 각각 12㎾인 4개의 레이저 시스템이 ‘철강 구조물 건설 센터(Steel Construction Center)’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레이저 용접 시스템은 1994년부터 사용되고 있다.다른 산업과는 달리 조선업은 대형 철강 부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레이저를 사용해 철강 부품들을 용접하면 보다 정밀하고 균일한 용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어사는 이 레이저 용접시스템을 이용,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Laser Hybrid Welding)’이라 명명된 특별한 용접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철강 구조물 제작에서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면 용접 속도가 빨라지고, 철강 부품의 내구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용접 온도를 낮춰 철강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전통적인 철강 용접에 비해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셋째, 강재의 입고에서부터 진수에 이르는 전체공정까지 자동화된 패널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블록 조립의 초기단계에서 재단된 강철 판넬에 보강재와 벽면을 덧붙여 섹션을 구성하게 된다.이와 같이 만들어진 8개의 섹션이 모여 블록을 구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선채를 구성하는 부재의 품질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블록에 설비를 설치하는 공정에는 600~800톤급 크레인이 이용된다. 블록에 설비를 장착하는 작업은 선박 건조용 도크 바로 옆에서 진행된다. 설비 장착이 완료되면 크레인을 이용하여 도크로 이동하고 도크에서 바로 선박의 형태로 조립하는 탑재공사가 진행된다.넷째, 메이어 조선소는 레고 블록의 원리를 이용하여 선박을 건조한다. 몇 개의 강철 판넬이 모여서 섹션이 되고, 8개의 섹션이 모여서 블록을 형성한다. 하나의 선박을 건조하는 데는 약 70개의 블록이 필요하며 각 블록은 무게가 약 800톤 가량 된다.기술적인 장치와 조정 설비는 가능한 한 블록이 용접되어 선박의 형태를 갖추기 전 사전 조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사전 제작된 각각의 블록을 이용하는 모듈 건조 방식(조립식 선박 건조)은 선박 건조시간을 단축시켜 준다.다섯째, 컴퓨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특수 선박이나 대형 여객선, 호화 크루즈선은 기술적인 측면과 부품조달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이런 어려운 작업을 체계적으로 이끄는 것이 컴퓨터 기술이다.선박 디자인과 건조 계획, 건조, 완성 등 선박 건조의 전 과정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기술이 메이어 조선소의 모든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파펜부르크의 조선업은 컴퓨터를 이용한 최첨단 산업이며,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물위를 떠다니는 호텔을 건설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컴퓨터를 이용한 체계적인 선박건조 공정이 확립된 데에는 항공산업과의 협력이 바탕이 되었다. 1989년부터 메이어 조선소는 선박 건조에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도를 했다고 한다.이 때 컴퓨터 소프트웨어 ‘CATIA V5’를 이용해 선박 디자인과 건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3D 도안을 시도했다. 메이어사가 IBM과 다스사울트(Dassault)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CATIA v5’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건조에 필요한 사항이 늘어나면서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여섯째, 메이어 조선소는 지속적인 환경 경영을 조선소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분별 있는 자원 운용은 환경 보존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을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경영진은 강조하고 있다.조선소 경영에서 높은 환경경영 수준을 유지하고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메이어 베르프트는 직원, 부품 공급사, 선주, 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다양한 수준의 협력관계는 환경보호를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 조선소는 효과적인 환경 경영과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환경 분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특히 효과적인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주거 환경, 근무환경, 사업환경이 생태 환경적으로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적절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인식한다.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선소의 발전이 지역사회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급 전문인력 자체 양성 추진메이어사의 파펜부르크 조선소에는 약 2,500여 명이 일하고 있고 자회사인 로스톡-바르네뭰데(Rostock-Warnemuende)에도 약 4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메이어 조선소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조선소 경영진은 현재 전문인력의 수준을 유지하고 미래 전문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원칙은 오래된 전통을 가진 가족 기업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한다. 원칙은 직원이나 경영진 모두에게 적용되고 있다.선박 건조는 기술적으로 부품 조달부터 건조까지 매우 복잡한 종합프로젝트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설계(CAD), 기획, 건조, 생산(CIM) 등에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들이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조선업은 최첨단 산업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신기술을 하나의 제품으로 집약하는 산업이다. 선박 건조에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기술, 멀티미디어 기술, 최신 공급시스템과 폐기물 처리 기술 등 첨단기술이 동원된다.적절한 자격을 갖춘 경험 있는 연구원들은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 장치를 이용해 용접부위를 검사한다. 규정된 작업 절차와 최첨단 장비들은 선박건조에서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이런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전문인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메이어 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조선소이기도 하다.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38세이며 근속 연수는 평균 13년이다. 선진적인 교육프로그램, 직무별 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고급인력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이 제품의 질과 생산성의 증가를 보장하고 있다.메이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인력양성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인력양성은 조선소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써 강조된다. 2009년 8월 현재 메이어 조선소에는 약 270여 명의 젊은이들이 11개 분야에서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메이어 조선소는 현재 자격증을 갖춘 엔지니어 3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선박 건조(Shipbuilding)’, ‘기계 설계(Mechanical Engineering)’, ‘숙박시설 설계(Accommodation)’를 위한 연구소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 디자인 개발과 안정성 및 내구성 평가, 설비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연간 1.17척의 크루즈 선박 건조유람선과 페리선은 메이어 조선소에서 가장 특화된 부분에 속한다. 메이어 베르프트사는 1986년부터 2009년까지 호화롭고 독특한 27척의 크루즈선박을 만들어 연간 1.17척의 크루즈선박 건조 실적을 보이고 있다.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크루즈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조선소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8척의 크루즈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Meyer Werft사의 크루즈선 건조 및 수주현황]선명선주GT(총 톤수)년도N.N.디즈니 크루즈 라인124,0002012N.N.디즈니 크루즈 라인124,0002011N.N.Celebrity 라인122,0002012N.N.Celebrity 라인122,0002011Celebrity EclipseCelebrity 라인122,0002010Celebrity EquinoxCelebrity 라인122,0002009Celebrity SolsticeCelebrity 라인122,0002008N.N.AIDA 크루즈71,1002012N.N.AIDA 크루즈71,1002011N.N.AIDA 크루즈71,1002010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9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8AIDAlunaAIDA 크루즈69,2002007Norwegian Gem스타 크루즈/NCL93,5002007Norwegian Gem스타 크루즈/NCL93,5002006Pride of Hawaii스타 크루즈/NCL93,5002006Norwegian Jewel스타 크루즈/NCL93,5002004Jewel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4Serenad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3Brillianc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2Radiance of the Seas로얄 캐리비언90,0902001Norwegian Dawn스타 크루즈/NCL92,0002002Norwegian Star스타 크루즈/NCL92,0002001SuperStar virgo스타 크루즈76,8001999SuperStar Leo스타 크루즈76,8001998Aurora피엔오 크루즈76,0002000Oriana피엔오 크루즈69,0001995MercuryCelebrity 크루즈77,7001997GalaxyCelebrity 크루즈77,7001996CenturyCelebrity 크루즈71,0001995ZenithCelebrity 크루즈47,3001992HorizonCelebrity 크루즈46,8001990Crown Odyssey로얄크루즈 라인34,2001988Westerdam홀란드 아메리카 라인54,0001990Homeric홈라인 Inc42,0001986메이어사는 1990년과 1992년 셀레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사의 주문을 받아 ‘호라이즌(Horizon)’호와 ‘제니스(Zenith)’호를 각각 건조했다.이 유람선이 새로 출범한 유람선 브랜드인 셀레브리티 크루즈의 첫 번째 초대형 호화 유람선이 되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호라이즌과 제니스는 독일에서 건조된 승객용 선박으로는 최대 규모였다.[Horizon과 Zenith의 기술적인 제원]구분HorizonZenith전장208미터208미터형폭29미터29미터등급총 46,800톤총 47,300톤엔진 출력19,980kw19,980kw최대 속력21.5Kn21.5Kn프레지덴셜 스위트2개2개스위트 룸18개20개바깥 쪽 객실513개519개안쪽 객실144개146개총 객실 수677개687개총 승객 수1,660명1,660명이어 메이어 조선소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더욱 더 세련되고 크고 아름다운 초대형급 호화 유람선 ‘센트리(Century)’호와 ‘갤럭시/머큐리Galax/Mercury’호를 셀레브리티 크루즈사의 주문에 따라 건조했다. 이 유람선은 요트와 비슷한 외양을 갖추기 위해 특유의 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를 최고급으로 장식,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있다.[Century 및 Galax/Mercury의 기술적인 제원]구분CenturyGalax/Mercury전장249미터264미터형폭32.2미터32.2미터등급총 71,000톤총 77,700톤엔진 출력37,130kw39,400kw최대 속력21.5Kn21.5Kn펜트하우스 스위트 룸2개2개로얄 스위트 룸8개10개스위트 룸42개38개파노라마 객실17개17개바깥 쪽 객실517개575개안쪽 객실320개306개총 객실 수889개948개총 승객 수1,800명2,200명연수단은 독일 AIDA사가 발주한 호화유람선 ‘아이다 크루즈(AIDA Cruise)’가 건조되고 있는 실내 도크로 들어갔다. 메이어 조선소는 총 톤수 7만1000톤급 크루즈선 6척을 아이다 크루즈(Aida Cruise)사로부터 수주 받아 2012년까지 매년 봄에 진수할 예정이다.이 크루즈선은 독일 고객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러 가지 타입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각국의 레스토랑이 선내에 설치되어 있고 체력단련실과 수영장 등 여러 스포츠 시설도 갖추고 있다. AIDA에서 수주한 아이다 디바(AIDA diva)호의 제원은 표와 같다.[AIDA diva의 기술적인 제원]구분AIDA diva전장252 미터형폭32.2 미터등급총 69,200톤엔진 출력36,000kw최대 속력22Kn스위트 룸과 발코니 객실 수457실총 객실 수1,025실총 승객 수2,500명2007년 4월 미국의 유람선 회사인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124,000톤급 유람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최초로 메이어사의 새로운 고객이 되었다. 이 2척의 유람선은 2011년과 2012년 진수될 예정이다. 크루즈 업계에서 디즈니 크루즈사는 가족 중심의 크루즈 여행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이다.메이어사는 고객의 요구에 충실하기 위해 전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람선에는 음악 공연장과 성인을 위한 최고급 운동시설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Disney Cruise Line의 기술적인 제원]구분Disney Cruise Line전장339.8미터형폭37미터등급총 124,000톤엔진 출력76,800kw최대 속력23.5Kn흘수8.3m바깥 쪽 객실1,102개안쪽 객실148개총 객실 수1,250개총 승객 수4,000명호머릭(Homeric)호는 1986년 ‘호머릭 라인’을 위해 메이어사가 건조했다. 미국의 홀란드 아메리칸 라인(Holland American Line)은 이 선박을 1990년 ‘웨스터담(Westerdam)’이라고 개명하면서 총 길이를 40미터에서 244미터로 늘려 개조했다. 이전까지 유람선을 이러한 정도로 크게 늘려 개조한 경우가 없었다.주요한 시설을 확장 개조하면서 객실이 추가로 생겼으며 2층짜리 라운지와 레스토랑 시설이 확충됐다. 2002년부터 이 선박은 ‘코스타 오이로파(Costa Europe)’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의 크루스사가 운영하고 있다.1989년 진수된 크라운 ‘오딧세이(Crown Odyssey)’호는 당시 최고급 유람선 중 하나로서 세계의 바다를 누볐다. 이 선박의 선주는 그리스의 그릭 로얄 라인(Greek Royal Line)이다.[Westerdam와 Crown Odyssey의 기술적인 제원]구분WesterdamCrown Odyssey전장204미터187미터형폭29미터28.2미터등급총 42,000톤총 34,200톤엔진 출력23,800kw21,200kw최대 속력23Kn22Kn아파트먼트 형 객실5개16개스위트 룸16개74개바깥 쪽 객실473개322개안쪽 객실253개114개총 객실 수747개526개총 승객 수1,250명1,200명- 계속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