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우주정거장"으로 검색하여,
8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연수내용◇ 일본 무인 수송선의 조력자 유키정밀○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보내기 위해 2018년 9월22일 H-IIB 발사체에 실어 쏘아 올렸던 캡슐형 무인수송선인 ‘고노토리(황새, HTV) 7호’가 지난해 11월 17일 일본 쓰쿠바 우주센터에 무사히 귀환했다.○ 길이 약 10m, 지름 4.4m의 원통형 우주선으로, 약 6t의 물자를 싣고 400km 상공에서 임무를 완수했다. HTV-6 이후 약 2년만의 무인 수송 임무가 안정적으로 다시 한번 성공하면서 당시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보이지 않는 조력자가 있었다. 임무 자체의 성립을 좌우하는 요소를 담당하는 작은 일본의 기업이 있었는데 이 기업이 연수단이 방문한 유키정밀이다. 유키정밀은 인공위성이나 항공기, 고급 시계 등에 들어가는 정밀부품을 생산한다.▲ 유키정밀 변화 과정[출처=브레인파크]◇ 사양 산업에서 우주항공부품사로 발전○ 유키정밀은 1951년 오쓰보 사부로가 설립한 '오쓰보 나사 제조사'에서 출발했다. 주로 대기업 하도급을 받아 공중전화 부품을 만들다가 일본 버블 붕괴와 함께 1990년대 공중전화 수요가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전기기기·전선을 연결하는 부품인 커넥터 생산으로 업태를 바꿔 재기를 노렸다. 2000년대 초반 IT(정보기술) 거품이 꺼지면서 물거품이 됐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유키정밀은 전 세계 100여 개사에 항공우주·의료기기 부품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났다.○ 기울어가던 유키정밀을 일으켜 세운 주역은 오쓰보 마사토 대표이사다. 창업주 손자인 그는 2000년 도쿄대에서 공학 석사를 받은 뒤 다른 회사에서 일하다가 2006년 합류했다. 2006년 31살의 나이로 입사한 그는 불과 10년 만에 도산 직전의 유키정밀을 항공우주분야의 혁신 아이콘으로 진화시켰다.◇ 혁신 비결1 : 인지 바이어스를 버리는 것○ 첫 번째 비결은 ‘인지 바이어스’를 버리는 것이었다. ‘인지 바이어스’란 ‘이게 우리 회사의 강점이다, 사업 분야다’라는 굳은 믿음이 사업의 새로운 전개를 방해하는 경우를 말한다.특히 정해진 고객으로부터 오랫동안 수주하는 하청공장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키정밀도 마찬가지였는데 직원들 사이에는 ‘우리에겐 위기를 이겨낼 특별한 기술이 없다’는 믿음이 강하게 퍼져있었다.○ 오츠보 사장이 입사 후 가장 먼저 착수한 일은 거래처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었다. 자사의 강점을 분석하기 위해서였는데 의외의 결과를 발견했다.유키정밀은 특별한 기술력은 없지만 제품의 완성도가 높고 불량률이 낮아 ‘품질’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이 나온 것이다.이 결과는 직원들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기술력 부족에 대한 인지 바이어스 대신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자리 잡게 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살아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츠보 사장은 자사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바로 의료와 우주항공 산업이었다. 두 업종 모두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데다 기술에 대한 기밀 유지가 중요해서 일단 계약을 맺으면 오랫동안 거래가 지속되는 장점도 매력이라고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 비결2 : 가진 패를 먼저 공개하는 것○ 유키정밀은 우선 자사의 기술이 의료와 우주항공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부터 알아내야 했다. 그러나 스스로 하나부터 열까지 탐구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고민하던 오츠보 사장은 의외의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바로 2008년 국제항공우주 전시회에 출품을 결정한 것이다. 일단 전시회에서 자사의 기술을 공개해, 관련 업계 사람들의 반응을 보기로 한 건데 예상은 적중했다.전시장에서 유키정밀을 찾은 한 바이어가 부스 앞에 놓인 정밀부품을 보고 ‘이런 항공 부품을 만들 수 있냐’고 문의를 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유키정밀은 항공우주 분야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후 불과 1년 만에 JISQ9100(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을 취득하고 2011년에는 파리항공우주쇼에 단독으로 출품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혁신 비결3 : 비전 공유를 통한 직원들의 동기 생성○ 유키정밀이 이렇게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엔 오츠보 사장의 노력이 큰 역할이 있었다.사실 그 동안 공중전화와 통신기기의 부품을 만들어온 직원들 입장에서 갑작스런 사업 전환은 수긍이 어려운 일이었다.○ 이를 잘 알고 있었던 오츠보 사장은 직원이 스스로 항공우주 분야에 도전하는 동기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우선 공장 2층을 개조해서 회의실을 만들고 매주 월요일 아침 1시간씩 전체회의를 개최했다.매번 직접 자료를 준비해 스스로 학습한 항공우주 관련 지식을 알려주면서 앞으로의 사업전개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이를 반복하는 사이에 ‘정밀도가 높은 제품을 만든다’는 직원들의 자부심이 점차 ‘제트엔진의 중요 부품을 만든다’, ‘고품질의 우주개발 부품을 만든다’는 자발적 동기로 변해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2년간 토의를 거쳐 ‘100년 비전’도 만들었다. 거기에는 ‘창업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2050년에는 세계의 분쟁문제, 환경문제, 에너지문제, 의료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유키정밀의 기술이 요소기술로 사용되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장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
2020-10-12일본 스타트업기업인 GITAI에 따르면 우주에서 자율동작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됐으며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대한 기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휴머노이드 머신인 G1을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시스템으로 제어하도록 설계했다. 로봇의 팔 S1은 통합감지 및 컴퓨팅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이를 통해 8등급(degree)의 자유도와 1미터의 도달거리를 갖는다. S1은 SpaceX CRS-21에 '비숍(Bishop)'이라는 Nanoracks의 압축 에어록 확장 모듈을 기반으로 한다.S1은 2021년 나사 우주비행사에 의해 설치돼 우주 작업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2가지 주요 실험이 수행되고 있다.첫째는 위치 뒤집기, 손잡이 돌리기, 케이블 관리, 패널 조립과 같은 차량 내 활동이다. 두번째는 구조와 패널을 조립하는 우주 내 조립이다.이와 같이 GITAI는 우주에서 다양한 작업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데 성공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Japan-GITAI-robot▲ GITAI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일본 배터리제조업체인 지에스유아사(ジーエス・ユアサ コーポレーション)에 따르면 우주궤도에서 4.0MWh 용량을 초과하는 "LSE"리튬 이온(Li-ion) 셀을 개발했다.일본의 9번째 우주정거장 공급선(HTV-9)의 발사와 리튬-이온 대체 배터리 세트 제공을 통해 달성됐다. 1998년에 처음 도입된 "LSE"Li-ion 셀은 고유한 환경과 우주 항공 응용 분야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새로 개발된 우주 전지는 20년 이상 중요한 상업 통신, 원격 감지, 과학, 방위 및 응용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과 가치를 제공하여 명성을 얻었다.특히 제에스유아사의 리튭 이온셀은 화학, 설계, 재료, 건축 및 제조 공정을 공유하며 엄격한 항공 우주 품질 표준에 따라 개발됐다. 이를 통해 대용량의 수명 및 성능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특정 전력 배터리는 고객이 전력 시스템 질량 목표를 달성하고 시작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단일 대형 우주선에서 분산된 위성 네트워크로 전환됨에 따라 우주 전력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Japan-GSyuasaLithiumPower-Battery▲ 지에스유아사(ジーエス・ユアサ コーポレーション)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캐나다 기술기업인 엠디에이(MDA)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24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로봇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억9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은 Canadarm2, Dextre 및 Mobile Base System (MBS)을 포함하는 모바일서비스시스템(MSS) 및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제공한다.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우주 로봇인 Canadarm2와 Dextre에 대한 의존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엠디에이는 우주비행사를 위한 MSS 로봇 운영 교육 지원 및 지상 임무 컨트롤러를 지원한다.또한 MSS 로봇의 작동 준비 상태를 보장하고 로봇 운영자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운영 계획 및 실시간 운영을 지원한다. 계약 내용에는 캐나다가 동일한 조건에서 계약 기간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있는 옵션이 포함된다.이번 계약을 통해 우주 로봇 분야에서 엠디에이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엠디에이는 캐나다우주정거장 프로그램 및 국제우주정거장 요구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MSS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Canada-MDA-Robot▲ 엠디에이(MDA)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중국 글로벌 인터넷기업인 알리바바에 따르면 2018년 11월 11일 연례 쇼핑 페스티벌을 위한 상업적 상승효과를 위해 미니 우주정거장과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는 2009년 알리바바가 처음 개최했던 24시간 전자상거래의 10주년, 중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의 첫걸음을 내디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Candy Tin'으로 명명된 미니 우주 정거장은 2018년 10월 25일 목요일에 샨이(Shanyi) 지방의 타이유안(Taiyuan)에서 발사되어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미니 우주 정거장은 베이징에 기반을 둔 소형위성 운영업체인 Commsat Technology Development에 의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Tmall Global' 통신위성은 'Singles Day'로 알려진 11월 11일보다 며칠 앞당겨 발사될 예정이다.통신위성이 사용자의 위치를 지나갈 때 감성적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방송하고 사용자들은 타바오(Taobao)앱을 통해 이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프로젝트에 따른 행사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고객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이 페스티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알리바바는 구매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약 18만개의 브랜드를 모집하고 있다. 전 세계 7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700개 카테고리의 수입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티몰글로벌(Tmall Global)을 운영 중이다.글로벌 기술기업들은 차세대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의 런치 패드인 위성 및 양자 컴퓨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참고로 알리바바는 2017년 11월 11일 세일기간 동안 ¥1,682억위안($24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2018년 행사 매출액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China-Alibaba-TmallGlobalSatellite-homepage▲알리바바의 Tmall Global Satellite(출처 : 홈페이지)
-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따르면 2018년까지 요코하마시립대학과 공동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장기배양’ 실험 중이다. 무중력환경에서 장기의 입체구조를 밝혀 ‘이식용장기’ 배양노하우를 습득할 계획이다.
-
[중국] 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 ‘13-5 종합개발계획’ 발표해 中 우주산업 황금시대 개막... 유인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핵심모듈 시험 건설 및 달 탐사프로젝트 3기 임무 완성을 비롯해 차세대 운반용로켓 창정 5호·창정 7호 성공적인 비행이 목표
-
[중국] 중국유인우주비행사업부, 올해 3분기 우주실험실 ‘텐궁2호’ 발사를 시작으로 4분기 우주인 2명을 태운 ‘선저우11호’ 발사할 계획... 우주인 체류 및 우주정거장 건설·운영 등 대규모 우주과학 및 응용프로그램 테스트 수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