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
" 시험기"으로 검색하여,
11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스위스 연방 재료과학기술연구소(Swiss Federal Laboratories for 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 - EMPA) Überlandstrasse 129, 8600 Dübendorf, SwitzerlandTel : +41 (0)58 765 11 11www.empa.ch 스위스 뒤벤도르프□ 주요 교육내용◇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료기술 개발 ▲ EMPA 협회 로고[출처=브레인파크]○ EMPA는 스위스 연방 기술 기관(Swiss Federal Institutes of Technology Domain - ETH Domain)의 소속기관으로 재료과학 및 기술개발을 위한 학문적 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이다.ETH Domain는 스위스 연방의 경제, 교육, 연구 부처(Federal Department of Economic Affairs, Education ans Research - EAER)의 산하기관이다.○ 총 5개의 운영부서가 있고, 29개의 연구소, 8개의 지원부서로 구성되어있다. 연간 1억 7백만 스위스 프랑을 정부로 부터 받고 있으며, 기업에서 7,300만 스위스 프랑을 받고 있다.2014년에는 63개의 EU프로젝트, 103개 CTI(Commission for Technology and Innovation) 프로젝트, 119개의 SNSF(Swiss National Science Foundation)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MPA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료기술 개발'을 비전으로 삼고 다음 세대가 살기 좋은 미래를 위한 경로 개발과 이를 대략적으로 그려나가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주 연구 분야는 5개로 △나노구조 소재(Nanostructured Materials) △지속가능한 거주 환경(Sustainable Built Environment) △의료 소재(Health and Performance) △천연자원과 오염원(Natural Resources and Pollutants) △에너지 소재(Energy)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의 핵심에는 과학자, 엔지니어, 기술자, 일반직원 및 EMPA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료과학기술연구소로 만든 자산에 있다.EMPA에는 약 1,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이 중 500명 이상이 학사 학력 이상의 엔지니어와 과학자이다. 500여 명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들 중 29명의 교수, 100여 명은 박사 후 프로그램, 200여 명의 박사과정, 200여 명은 학사학위 학생, 40여 명의 인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135년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전문보고서를 발간해왔고 업계, 연구 및 공공부문에 있는 EMPA의 파트너들에게 색다른 연구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EMPA 연구 프로젝트 현황[출처=브레인파크]▲ EMPA의 재원[출처=브레인파크]◇ 130여 년이 넘는 길고 중대한 EMPA의 역사○ EMPA의 길고 중대한 역사는 1880년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현 ETH Zurich)의 지하실에서 시작된 "건설자재 시험 연구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초창기 EMPA의 우선 중점사안은 1883년 스위스 국립전시회를 위한 건설자재에 대한 포괄적인 품질 시험이었다. 당시 건설자재 교수이면서 초대원장이기도 한 Ludwig von Tetmajer이 집중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건축자재 및 금속에 대한 시험 및 규격화 분야의 최초 출판물이 발행했다.○ 신생 연구기관인 EMPA는 향후 몇 년에 걸쳐 건설 및 기계공학 분야를 위한 범용 시험기관으로 성장했다. 1928년 스위스연방 연료시험연구원이 통합되고 그로부터 9년 후 섬유시험 기관으로서 1885년에 창립된 세인트 갈렌 소재 스위스 시험연구소가 그 뒤를 이었다.연구소는 1938년 "산업, 건설 및 상업에 대한 재료시험 및 연구를 위한 스위스 연방연구소"로 개명했지만, 상당 기간 구어적 표현인 EMPA로 더 많이 알려졌다.○ 1962년에 이르러 취리히 소재 EMPA의 인원이 초만원이 됨에 따라 EMPA를 위해 특별히 설립된 뒤벤도르프 소재 최신 건물로 이전했다.주요 분야는 구조 및 토목 공학, 안전 공학, 표면 기술, 금속 재료, 복합 재료, 비파괴 검사, 화학 분석, 배기가스와 대기시험, 하우징 기술, 건설 물리학, 음향 및 소음제어였다. 1994년 뒤벤도르프(Dübendorf)와 세인트 갈랜(St. Gallen)에 이어 툰(Thun)에 세 번째 연구소를 설립했다.○ 1988년 이후부터 EMPA는 응용프로그램 중심의 재료 연구개발에 주력해오고 있고, '스위스연방 재료기술연구소'로 개명했다. 1988년 이후 나노기술 및 에너지 연구와 같이 전략적으로 중요 분야에 새로운 연구 실험실을 설립했다.○ '마음을 사로잡는 연구 (Research that captivates)'라는 슬로건을 내건 EMPA는 2005년 13,000명의 방문객과 함께 실험실에서 창립 125주년을 기념했다.3년 후 EMPA는 혁신적인 하이테크 창업기업 및 스핀오프 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이들의 사업 설정에 일조하고자 세인트 갈렌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Tebo에 대응되는 뒤벤도르프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Galtec을 시작했다.○ 2010년 EMPA는 연구 포트폴리오를 수정해 다섯 개 '연구 중점 분야 (Research Focus Area)'에 집중함으로써 연구 활동이 연구소 핵심 과제에 보다 더 적합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즉, 연구 기술을 시장성 있는 혁신적 과제로 전환하고 있다.◇ 혁신의 시동, EMPA 접근법○ EMPA의 연구개발 활동의 초점은 산업계의 요건과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생명공학 및 의료기술 분야뿐 아니라 나노구조화 되어 있고(Nano-structured) 스마트한 재료와 표면, 환경 에너지 및 지속가능 건설 기술분야에서 응용프로그램 중심의 연구와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질적인 구현을 접목시켰다.○ 따라서 파트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역량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EMPA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효율적인 기술 이전을 통해 EMPA는 연구 결과를 시장성 있는 혁신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지식 및 기술 이전 계약 그래프[출처=브레인파크]◇ 60개 EU프로젝트 진행○ 2014년 EMPA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은 50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고, 대략 20여 개 미만의 특허를 출원했다. 연말까지 스위스 국립과학재단 (Swiss National Science Foundation, SNSF)이 재정을 지원하는 대략 120여 개 프로젝트와 스위스 기술혁신위원회(Commission for Technology and Innovation, CTI)가 지원하는 1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 및 60개 EU 프로젝트가 EMPA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는 기록적인 숫자이다.○ 2014년 EMPA는 최초로 기업의 재정지원을 통해 7000만 스위스 프랑 이상을 유치했다. EMPA의 두 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에 속한 기타 창업 기업과 더불어 21개 스핀오프 기업에 총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주요 연구 영역 (Research Focus Areas, RFAs)○ EMPA는 다음 5가지 영역에 대한 R&D연구 (Research Focus Areas, RFAs)를 통해서 에너지 지속성과 안전성, 자원 확보, 줄어드는 천연자원과 지구기후에 대한 문제들에 대한 답과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EMPA 기관의 변치 않는 주목적은 살기 좋은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에너지와 재료 개발과 지속 가능한 기술의 발전이다.○ 나노구조소재(Nanostructured Materials) : EMPA는 나노구조재료를 통해 의료기술 분야, 마이크로 또는 나노 전자 분야의 다양한 기술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특별히 맞춤형 기능적 특성을 지닌 새로운 재료와 코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거주환경(Sustainable Built Environment) : 새로운 재료, 발전된 시스템 설계를 통해서 건물 구조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편안함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의료소재(Health & Performance) : 생화학 및 의료기술 활동뿐만 아니라 신규 약물운반체 및 기타 치료 및 진단용 기기, 안전성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우리 삶의 질과 물리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목적이다.○ 천연자원과 오염원(Natural Resources & Pollutants) : 자원을 보다 소량을 사용하고 오염물질을 보다 적게 배출하는 사회 건설을 위해 EMPA는 기본적인 물리·화학적 과정을 조사해 혁신적인 기술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다.○ 에너지소재(Energy) : 전 세계 평균 1인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약 17'500㎾ 이다. 그러나 스위스는 세계 평균 세 배 가량 높게 소비하고 있다. 이 같은 소비량의 감축을 위해 에너지의 전환, 수송 및 저장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분석센터 운양○ EMPA는 최고 수준의 분석센터를 다수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외부 파트너를 위한 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해당 기술의 증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EMPA는 스위스 연방 기술 역량센터(The Competence Centers of the ETH Domain), 스위스 에너지연구 역량센터 (Swiss Competence Centers for Energy Research, SCCER)와 같은 국가 기관 간 연구 네트워크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전자현미경 센터(Electron Microscopy Center) : 내·외부 연구 파트너를 위한 전자현미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료과학의 새로운 전자현미경 기법 개발과 응용을 위한 중심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재료과학의 전자현미경 컨설팅 부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엑스레이 분석센터(Center for X-Ray Analytics) : 엑스레이 분석센터는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재료과학기술의 엑스레이 분석기법 향상을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응용분야는 반도체 기술, 화학, 약학 및 생물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뢰성 공학센터 실험센터(Reliability Center) : 신뢰성 공학센터는 신뢰성 관련 문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산업계 파트너를 위한 서비스 풀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시험 방법과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스위스 에너지연구 역량센터(Swiss Competnece Cetners for Energy Research, SCCER) : 스위스 정부는 스위스의 에너지 전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스위스 에너지연구 역량센터를 설립했다.관련된 기술, 사회 및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의 제시가 센터의 목표이다. EMPA는 세 개 센터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 개 센터의 파트너이다.◇ 다양한 기업지원과 연구 지원○ EMPA는 기술과 산업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구협력 △기술지원 △스타트업 지원 △비즈니스 솔루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스위스 혁신단지(Swiss Innovation Park)의 다양한 연구 및 창업보육 서비스를 돕고 있다.▲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스타트업 증가율[출처=브레인파크]○ EMPA는 오랫동안 쌓아온 재료과학분야에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사가 원하는 신뢰성 있으며 과학과 산업, 과학과 사회의 연계성을 고려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순수 기초과학과 시장의 가교역할을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연구의 결과물들을 최대한 시장에 내다 팔고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EMPA는 연간 1200여 개의 기술을 시장에 내놓고, 기업들이 EMPA가 개발한 기술을 사갈 수 있는 포털 운영하고 있다.
-
○ 기관명: 희성비업과학기술유한회사(希星肥業科技有限公司)○ 안내: 吴经理 河北省石家庄市正定县空港新区Tel: +86 (0)311 8517 1910 견학 ①중국 석가장□ 브리핑◇ 유기질비료 산업을 이끄는 유기질비료 대기업○ 희성비업(希星肥業)은 중국 화북(華北)지역에 유기질비료기업이다. 하북성 석가장시 천년고성(千年古城) 정정(正定)현에 위치한다. 석가장 국제공항과 가깝고 유기질 비료, 생물균(生物菌)비료, 닭 분뇨 연구과 생산 등을 하는 전문회사이다.○ 회사 면적은 176묘(1묘=약 666㎡)이고 표준화 생산 작업장 8,200㎡, 사무실과 시험실 1,700㎡, 현재 직원은 총 156명이 있다. 매년 유기질 비료 50만 톤을 생산하고 연간 생산액은 3.65억 위안이다.○ 회사는 1996년에 창건하였고 중국농업과학원, 중국토양비료연구소, 하부농업대학 등 대학교 및 과학연구기구와 합작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과학연구원, 대학교의 연구와 기술을 교류하면서 유기질비료 과학기술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완전 천연 가축과 가금 분뇨로 유기질 비료 생산○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비료가 주로 유기질 비료, 생물유기균 비료, 과일나무 전용유기질 비료, 수산전용비료, 닭 분뇨, 발효 닭 분뇨 등이 있다. 회사 생산하는 유기질 비료는 완전 천연 가축과 가금 분뇨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동시에 농업생태보호도 할 수 있다. 회사가 생산하는 유기질 비료는 중국 각 지역으로 판매하고 있고 야채, 과일나무, 녹화(綠化), 수산(水産) 등이 영역에서 광범하게 사용된다.감자, 사과, 귤 등 시험기지도 가지고 있다. 회사가 생산하는 유기질 비료를 농작물에게 시비(施肥)여부에 따라 농작물의 특징 비교를 통하여 품질 더 좋은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완성된 제품들은 인력과 장비를 통해 운송 차량으로 이동[출처=브레인파크]◇ 희성 기업 제품의 특징○ 희성비업은 3대 특색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나는 토양의 특징에 따라 비료를 주는 것이다. 기술자들은 생산기지의 토양을 샘플로 추출하여 분석한다. 토양 성분을 맞추고 비료를 생산한다.둘째, 고객의 수요에 따라 생산하고 판매한다. 셋째, 친절한 품질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성비업 상품은 품질 보장 기한이 2년이고 고객에게 전문 기술 지도도 해 준다.○ 현재 희성비업은 우월한 생산 환경, 선진 과학 기술과 장비를 갖추고 있고 세계적인 교류와 합작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좋은 비료는 원료를 통해 만들어 지는 만큼 희성 비업은 질 좋은 우분, 계분, 양분을 확보하고 대두박 등을 첨가하여 퇴비를 생산한다.□ 질의응답 : 참가자- 희성 기업은 국가 차원에서 시작한 기업인가 아니면 민영으로 시작했는지."시작부터 민영 기업이었다."- 비료의 원료인 계분을 가져올 때 돈을 지급하는지."돈 주고 계분을 산다. 참고로 계분이 제일 비싸다. 이 때 젖은 똥과 마른 똥의 가격은 다르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 받는데 다 받는 것이 아니라 지정해 준 지역에서 가축분을 가져올 때 지원 받는다."- 한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가축분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퇴비 업체가 돈을 주지 않고 가져오는데 중국도 그러한지."석가장 주변에서는 가축분을 많이 구할 수 없어 돈을 지급하나 북방으로 갈수록 공짜로 가축분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축분을 가져올 때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 조류 독감 같은 질병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가? 한국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다른 곳으로 반출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가축들의 질병은 희성기업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본다. 부숙 과정에서 관련 질병을 다 제거할 수 있다."- 가축분에 들어가는 톱밥이나 쌀겨와 같은 부자재를 사용하는지."희성기업은 톱밥을 사용하지 않는다. 부자재의 경우 생산시설 근처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폐기물을 사용해야 하는데, 석가장에서는 쌀겨를 구할 수 없다. 따라서 가장 많은 대두박을 15-20%사용한다."- 대두박을 사용하는 이유는."단가가 비싸서 석가장에 위치한 다른 공장에서는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희성에서는 대두박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이 좋아서 사용한다."- 대두박은 국내산인지."100% 국내산 대두박이다."- 비료를 만드는 데 있어 원료별 비율은."가축분의 질에 따라 5%정도 씩 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축분 70%, 대두박 20%, 미량원소 10%정도로 만들어진다."- 가축분이 아닌 다른 원료로 퇴비를 만들 수도 있는지."가축분의 질에 따라 5%정도 씩 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축분 70%, 대두박 20%, 미량원소 10%정도로 만들어진다."
-
□ 제조업으로 영업이익률 40%를 달성한 로봇장인, 화낙 화낙(FANUC, ファナック株式会社) 本社 〒401-0597 山梨県忍野村fanuc_prdepartment@fanuc.co.jpwww.fanuc.co.jp 방문연수일본오시노 ◇ 원(One) 화낙, 서비스 화낙○ 연수단 일행을 맞은 화낙((FANUC,Fuji Automation Numerical Control)의 사이토 부사장이 한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그는 화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키워드만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원(One) 화낙, 서비스 화낙’이 그것이라고 소개했다. 이것이 고객을 대하는 화낙의 원칙이라고 했다.○ 화낙은 세 가지 사업부를 가지고 있다. CNC, 로봇, 로봇머신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3개 분야는 서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One FANAC'이라는 것이다.3개를 일체화시켜 하나로 만들고 세계에서 1개의 기둥이 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서비스 화낙'은 화낙 제품을 쓰는 고객이라면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가동률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화낙이 책임지고 도와주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대표적인 서비스가 고장 수리 시 일단 새 기계를 설치해 주고 기계를 가져와서 수리한 다음 교환해 주는 서비스이다.연도내용설립년도1958년(후지쯔의 자회사), 1972년(독립회사로 설립)창업자세이우에몬 박사(Seiuemon Inaba, 후지쯔 엔지니어 출신)회사 운영 연수60년자본금690억 엔주소야마나시현(山梨県) 오시노무라(忍野村)주요제품공장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로봇, CNC 장비, 레이저시스템직원수5,469명 (2016년 기준)△ 화낙의 회사개요○ 사이토 부사장은 “이번에 4차산업 물결에 의해 변하고 있는 한국 사정에 맞춰 저희 화낙을 찾아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일행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연수단은 먼저 화낙에서 준비한 비디오를 보고 생산 공장 4군데를 둘러보고 난 뒤 간담회를 갖는 순서로 연수를 진행했다.◇ 산업용 로봇 점유율 세계 1위○ 화낙은 회사의 명칭처럼 후지산 근처에 본사가 있다. 공작기계에서 시작해서 로봇팔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꾸준히 영역을 넓혀 왔다.○ 1958년 후지쯔 CNC 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의 약자로 프로그램을 입력한 컴퓨터를 내장해서 기계가 자동으로 재료를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계로 공장 자동화의 핵심 기술의 공작기계 부문 사내 벤처로 시작했고 일본 민간 기업 최초로 CNC와 서보모터를 개발, 1972년 후지쯔에서 독립했다. 이후 CNC, 산업용 로봇, 전동식 사출성형기, 정밀가공기계 로보드릴 등 공장 자동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화낙의 산업용 로봇 점유율은 세계 1위로 일본의 최고 공작기계 컨트롤러 및 산업용 로봇 제조사로 꼽힌다. 특히 스마트폰처럼 작은 금속 케이스를 정밀 가공할 때 필수적 기계인 ‘로보드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40%를 오르내린다.높은 자동화율로 유명한 테슬라 공장의 로봇팔 대부분은 화낙 제품이기도 하다. B2B기업임에도 포브스는 화낙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입 기업’ 35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달성○ 자동화 로봇을 만드는 기업답게 공장에서는 대부분의 제품을 로봇이 조립‧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가장 높은 자동화를 달성하고 있다.38개 공장에 1,500명의 생산직원만 두고 한 달 만에 3만 개의 CNC 선반과 2만5천 개의 모터, 1만 개의 로봇팔과 로보머신을 생산할 수 있다. ▲ 화낙의 로보드릴[출처=브레인파크]○ 사업부는 ‘CNC/서보모터’, ‘산업용 로봇’, ‘로보드릴’등 3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CNC 공작기계는 일본시장의 75%, 세계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자동차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은 30%를 점유하고 있다. 로보드릴(정밀가공기계)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2010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NC를 중심으로 한 공장 자동화 사업은 자동차, 스마트폰 생산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향후 중국, 인도, 아프리카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작기계 제어장치의 제품은 주 제어장치와 앰프 모터, PLC 입출력 카드로 구성되며 제품군은 매우 다양하다. 제품과 함께 로봇이나 기계에 대한 매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어 매뉴얼로 기계에 대한 모든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해 놓았다.전체 직원 5,500명 중 일본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2,500여명이며 이 중 40%가 연구개발 인력이라고 한다. 해외 근무인력은 대부분 서비스 인력이다.◇ 본사 직원의 40%가 연구개발인력○ 화낙은 1956년 일본에서 민간 최초의 NC와 SERVO기구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이래 일관되게 공장의 자동화를 추구해왔다.FANUC의 기본기술인 NC와 서보(SERVO)로부터 이룬 FA사업과 그 기본기술을 응용한 로봇사업 및 로봇머신 사업을 3대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IoT를 담당하는 오픈플랫폼인 ‘필드시스템(FIELD system)을 추가하고 있다. 화낙은 고객에게 제조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추진, 일본의 제조업 발전에 공헌해 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화낙은 본사 직원의 40%가 연구개발에 투입될 정도로 R&D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이다. 화낙이 가지고 있는 서보 연구소만 해도 4개나 된다.○ 하드웨어 연구소는 최첨단 일렉트로닉스 기술을 구사하고, 높은 가공성능, 높은 가동률,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춘 신뢰성 높은 CNC 하드웨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연구소는 지능화, IT화가 요구되는 공장기계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가공성능, 높은 가동률, 높은 사용편의를 갖춘 신뢰성 높은 CNC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곳이다.○ 서보(SERVO) 연구소는 서보 모터, 서보 업 연구개발과 모터를 고속·고밀도로 제어하기 위한 검출기나 제어소프트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레이저 연구소는 절단·용접 등과 같은 공업가공용 파이버 레이저(FIBER LASER)와 탄소 가스 레이저 연구개발이 중심이다.◇ 화낙 로봇연구소의 구성○ 로봇연구소는 로봇기구개발연구소, 로봇소프트개발연구소, 로봇시스템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로봇기구개발연구소는 FA 사업본부에서 개발된 CNC와 서보의 기본기술을 응용하여 고성능, 고신뢰성, 고생산성을 실현하는 로봇기구의 설계개발을 시행한다. 이들 로봇은 자동화, 전기, 식품, 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에 공헌하고 있다.○ 로봇소프트개발연구소는 로봇제어장치의 기본소프트, 모션제어와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지능화 소프트와 PC소프트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네트워크 기능에 대응하면서, 비전 센서(vision sensor)와 포스 센서(force sensor)로 로봇에 시각(視覺)과 역감각(力感覺)을 주는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로봇시스템본부는 화낙의 최첨단 기술을 응용한 로봇, 로봇머신의 주변장치를 설계하여 시스템 업(system update)을 하고, 고객에게 종합적인 생산설비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화낙 로보머신연구소의 구성○ 로보머신은 로보드릴, 로보숏, 로보컷, 로보나노 등 분야별 연구소를 두고 있다. 로보드릴 연구소는 가공공장의 로봇화와 IoT 대응을 실현하고, 높은 가공성능, 높은 가동률, 높은 사용편의성을 갖춘 소형 절삭가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로보숏 연구소에서는 성형공장의 로봇화와 IoT 대응을 실현하는 높은 성형성능, 높은 가동률,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전동사출성형기를 개발하고 있다.로보컷 연구소는 가공공장의 로봇화와 IoT 대응을 실현하는, 높은 가공성능, 높은 가동률,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춘 와어어 컷(wire-cut) 방전가공기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 로보나노 연구부는 가공공장의 로봇화와 IoT 대응을 실현하는 높은 가공성능, 높은 가동률,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춘 초정밀가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화낙의 필드시스템○ 필드 시스템(FIELD system)인 추진본부와 시스템, 시스템 하드웨어, 가동분석 어플로 구성되어 있다.○ FIELD 추진본부는 화낙의 IoT인 필드 시스템 개발과 프로모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최신 IT기술을 사용하여 플랫폼이나 어플리케이션, 콘버터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시행하고 있다.프로모션 활동으로서 필드시스템의 기술설명회 개최나 필드시스템 파트너 웹, 전시회, 고객지원, 콜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FIELD 시스템(FANUC Intelligence Edge Link & Drive system)은 제조업에서 한층 중요해지고 있는 생산성 향상과 효율화를 목표로 한 제조업 대상 오픈플랫폼이다. 제3의 개발자도 자유롭게 어플리케이션이나 디바이스용 컨버터의 개발과 판매가 가능하다.제조 현장의 다양한 기기를 세대나 메이커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고, 제조설비나 데이터의 일원화된 관리나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고 있다.▶ FIELD BASE Pro 생산기기의 접속 : 약 30대 정도▶ Cisco UCS C220 랙서버 생산기기의 접속 : 약 150대 정도○ FIELD 시스템 하드웨어는 고객의 공장에 설치되며, 인터넷 관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두 종류의 하드웨어가 있으며 생산기기 30대 정도의 소규모에서는 FIELD BASE Pro, 150대 정도의 대규모 시스템에서는 Cisco UCS를 사용한다.○ 가동분석 어플(iPMA on FIELD)은 공장 가동 분석이나 생산성 향상, 요인분석을 위한 어플이다. 각 생산기기마다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동시간, 알람시간 등의 가동 실적을 수집해서 요인 분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개 연구개발동 추가○ 화낙은 연구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종래의 5동의 연구동에 신뢰성평가동, 성능평가동, 로봇·로보머신·소프트웨어·로보나노·기초연구 신동(新棟)등 7개 연구개발동(棟)을 추가했다.로봇 신동과 로보머신 신동은 급증하는 로봇과 로보머신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연구소 확대, 소프트웨어 신동은 기술에서 차지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 로보나노 신동은 로보나노의 고성능화, 기초연구 신동은 기초기술과 차세대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성능평가동은 화낙 상품의 성능을 철저하게 평가하고,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이곳에서 신기술을 도입하고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생산해 내는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뢰성평가동은 연구소 최대의 건물이다. 화낙은 ‘고장이 없다. 고장이 나기 전에 알린다. 고장이 나도 바로 고칠 수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상품개발을 진행해 왔다.특수・엄격・장기간・동시 다수의 평가시험을 실행하는 대규모 설비를 갖추고, 한층 높은 신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연구소시험장은 신뢰성평가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공간에는 신뢰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위해, 가속수명시험에 의한 장기신뢰성의 확인, 시험 횟수를 증가시킨 다양한 조건으로 측정치의 불규칙적인 분포까지 고려한 테스트를 시행한다.○ 전용시험실은 전파암실, 전자내성시험실, 가진(加振)실, 미스트(안개)시험실, 온도가변실, 혼탁도가변실, 한계시험실, 소음측정실, 수몰시험실, 클린룸, 정밀측정실로 이루어져 있다.○ 기초연구소는 상품개발을 하는 다른 연구소와는 달리, 각 연구소로부터 연구원들을 모집하여, 몇 년 앞서서 필요하게 될 요소기술을 ‘One FANUC’에 의한 부문횡단체제로 연구․개발을 하는 곳이다.○ 이 밖에 화낙은 최근 미국 서해안에 첨단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UC버클리대학, 스탠포드대학, 실리콘밸리의 기업들과 교류를 하면서 CNC, 로봇 지능화에 매진한다.◇ 기술유출 방지 위해 일본에만 생산공장○ 화낙은 전 상품을 본사, 미부(壬生), 쓰쿠바(筑波), 하야토(隼人) 등 고도로 자동화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 이외의 지역에는 생산공장을 두지 않고 있다.○ 연수단이 방문한 야마나시현(山梨県) 오시노무라(忍野村)에 본사공장들이 있다. 이곳은 녹지가 풍부한 53만 평(1.75㎢)의 숲 속에 많은 공장들이 있다.CNC, 서브앰프, 서보모터, 로봇, 로보숏, 로보컷, 로보나노의 조합 및 기계가공, 프레스, 다이캐스트, 도장을 이곳에서 하고 있다. 기계가공의 장시간 연속무인운전을 실현하는 등, 공장의 자동화, 로봇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이다.○ 본사와 미부(壬生)에 있는 CNC 공장은 매월 2만5천 대의 CNC와 로봇 컨트롤러를 제조하는 능력이 있다. 미부공장은 매월 1만 대의 CNC를 제조하는 능력이 있다.미부공장은 최대 3만 대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한다. 화낙 로봇을 다수 활용하고 종래 사람의 손으로 밖에 할 수 없었던 복잡한 조립작업을 로봇이 수행하고 있다.○ 서보모터도 본사와 미부에서 생산하고 있다. 본사공장은 매월 15만 대의 서보모터를 제조하는 능력이 있다. 미부공장은 매월 4만 대의 서보모터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대 15만 대까지 확장 가능하다.화낙의 기술을 결집시킨 최신 로봇화 공장으로 부품 추출부터 조립, 테스트, 포장까지 고도로 자동화시키고, 효율성 있게 생산하고 있다.○ 서보앰프도 본사와 미부에서 생산하고 있다. 본사공장은 매월 8만4천 대의 서보앰프를 제조하는 능력이 있다. 미부공장은 매월 3만4천 대의 서보앰프를 제조하는 능력이 있는데 앞으로 최대 10만5000대까지 확장 가능하다.프린트판이나 방열핀(fin), 냉각팬 등의 기계 본체 케이스에 대한 조립부터 테스트까지 화낙 로봇에 의한 일관된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로봇공장은 본사와 쓰쿠바(筑波)에 있다. 본사 공장에서는 매월 6천 대, 쓰쿠바 공장에서는 매월 1천 대의 로봇을 제조하는데 합해서 최대 1만1천 대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한다.화낙 로봇을 다수 사용한 자동조립 시스템에서는 로봇이 로봇을 조립하고 있다. 조립된 로봇은 검사와 자동테스트, 그리고 연속운전을 수행한 후에 출하된다.○ 로보숏 공장은 본사에 있으며, 매월 400대의 로보숏을 제조하고, 최대 600대까지 확장 가능하다. 무거운 중량의 조립부품은 작업자가 협동(協働)로봇과 협력해서 조립하고 있다.조립 완료된 로보숏은 호스트컴퓨터와 LAN에 의해 결합되어 데이터의 자동설정과 시험데이터의 자동 수집을 수행한다.○ 로보컷 공장도 본사에 있는데, 매월 100대의 로보컷을 제조하며, 최대 150대까지 확장 가능◇ 가동률 향상을 위한 화낙의 노력○ 화낙은 가동률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FA, 레이저, 로봇, 로보머신에 정통한 베테랑 엔지니어가 고객들의 문의와 보수의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 세계 260개 이상 되는 서비스거점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숙련된 서비스엔지니어가 공장에 투입된다.○ 전 세계 서비스거점 창고에는 풍부한 보수부품이 보관되어 있다. 히노(日野)지사와 나고야(名古屋) 서비스센터에 있는 파트센터에는 구 기종부터 최신 기종까지 보수부품이 보관되어 있고 24시간 언제라도 출하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져 있다.나고야(名古屋) 서비스센터에는 해외 대상 전용 창고가 있고 해외로부터의 요청에 응대하여 최단시간에 부품을 배송하고 있다.◇ 예방보전과 생애보수 서비스○ 화낙은 또한 공장자동화부와 로봇사업부의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 돌발적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예방보전’을 권장하고 있다.고장 이전에 이상이 있는 곳을 발견하고 사전에 처치함으로써 기계를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니즈에도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로봇용으로 개발한 원격감시시스템을 CNC 장치와 서보모터에 적용, 기계설비의 가동 정보를 센서로 축적해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안전기능을 강화했으며 정기점검이나 오버홀(점검), 프린트판 세정 등과 같은 예방보전 지원도 한다.○ 화낙의 가장 특징적인 보수 서비스는 ‘생애보수’라는 것이다. 화낙은 고객이 기계를 사용하는 동안 끝까지 보수를 해 준다. 수리공장에서는 30년 이상 지난 오래된 모터, 프린트판, 조립부품류도 수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수리공장의 수리실적은 150만 건을 넘기고 있다. 이들 데이터는 수리 노하우로서 타블렛 단말기를 매개로 국내외 제품 수리에 활용되는 동시에 상품개발 측면에도 피드백을 하고 있다.수리용 시험기는 460대 이상이고 1만3000종류 이상의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부품창고에는 제조가 중지된 구 부품을 포함하여 1만7000종류, 200만 개를 넘는 수리용 부품을 갖추고 있다.○ 고장난 조립부품은 로봇 등을 사용한 세정기로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에 건조로(乾燥炉)에서 하룻밤 건조시킨 후 수리를 하다.수리할 때는 고장이 나거나 부서진 부품 교환뿐만 아니라 수명이 거의 다 된 부품도 교환함으로써 신품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로 수리 재생을 시행하고 있다.◇ 기업체 엔지니어를 위한 화낙 아카데미○ 화낙은 설비 구매를 결정하는 주체가 기계업체의 현장 엔지니어라는 점을 고려하여 엔지니어용 프로그래밍을 별도 제안한다.제품 구매 이전에 엔지니어 ‘사전 서비스’ 교육으로 화낙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 ‘Lock-in’을 유도하고 있다. 이 일을 하는 곳이 화낙 아카데미이다.○ 화낙 아카데미에서는 화낙 상품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자사(自社)에 돌아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해하기 쉬운 연수를 목표로 가능한 한 많은 실제 기계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각 기종마다 특징 있는 실습교실을 마련했다. 교실 내에 실습기를 들여와 해설을 들으면서 그 옆에서 바로 실습할 수 있는 실습교실은 학습 효과가 매우 높다고 한다.○ 예습‧복습을 위한 e-러닝도 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는 강의실에서, 밤에는 숙소에서 예습‧복습이 가능하다. 연수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도 시행한다.○ CNC, 로봇, 로보드릴의 연수코스에서는 수강생 한 사람 당 한 대씩 실습기기를 준비해서 효과적인 연수를 수행하고 있다. 베테랑 강사가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수강생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며 연수 후에는 편안한 방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지낼 수 있다. 전용식당과 온천시설도 있어서 기분전환도 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화낙 아카데미에서는 최신 기술을 포함한 다채로운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FA 코스는 공작기계 사용자와 공작기계 메이커 기술자 양측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CNC 기본 3코스, CNC 결합‧보수‧응용 6코스, 최신기술습득 각 코스, 레이저 4코스 등이 있다.○ 로봇 코스는 로봇의 다양한 기능이나 지능화기술을 잘 다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노동안전위생법의 특별교육도 포함하고 있다. 교시(teaching)·조작(프로그래밍) 5코스, 검사·보수 2코스, 지능화기술 7코스를 운영한다.○ 로보머신 코스는 다양한 실습기를 사용하여, 가능한 한 실제 기계를 접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기본, 응용, 보수와 수강생 수준에 맞는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로보드릴 3코스, 로보숏 3코스, 로보컷 2코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유출을 경계하는 폐쇄적 기업문화○ 화낙은 기술 유출을 극도로 경계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애초에 본사와 공장이 후지산에 위치하고 있어 외부인들이 접근하기도 힘든데다 기자나 증권 애널리스트 등의 방문을 모조리 차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이외 해외에는 절대로 생산공장을 두지 않고 제품 판매와 A/S를 담당하는 지사만 세운다. 1990년대 엔고 상황에도 공장의 해외이전 대신 로봇 무인공장 개발로 이를 극복했을 정도이다.▲ 화낙 공장의 로봇[출처=브레인파크]◇ 하나의 일에 집중하여 좁은 길을 걸어간다.○ 화낙의 성공비결을 꼽자면 ‘기업은 지나치게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서는 안 되며, 하나의 일에 집중하여 좁은 길을 걸어간다’는 기업 이념에 충실했다는 점이다.‘엄밀’과 ‘완벽주의’를 강조한 창업자의 철학이 핵심 기술과 수익성에 집중한 건전한 기업체질의 근간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 40% 달성을 위해 기술개발-설계-생산-판매 전 과정에서 새로운 발상을 함으로써 대량생산과 비용절감이 가능한 구조를 완성했으며, 주문생산이 대부분인 공작기계 시장에서 수요 업체가 화낙의 제품에 자사의 기계를 맞추는 상황까지 발생할 정도이다.○ 전문경영인 체제에서도 명예회장과 사장은 2대째 ‘이나바’ 가문 ‘세습’을 통해 안정적인 승계에 성공, 현재 사장의 장남도 로봇 사업부를 맡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견학◇ 47개의 기계 로봇이 부품을 생산하고 24시간 기계 가동 현황 감시○ 연구단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CNC공장이다. 47개의 기계 로봇의 부품 만들고 있는 곳이다. 입구 게시판에서는 모든 기계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47개 기계의 현황판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로봇이 일을 하고 있으며 3개 공장에 근무자는 단 2명뿐이다. 가공, 검사, 확인과 창고 보관까지 로봇이 모두 담당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한 공장에서는 로봇이 로봇을 만들고 있었다. 이 공장에서 만드는 로봇에 필요한 모터는 다른 공장에서 조립해서 가져온 곳이다.공장 1층은 소량생산 제품이라 직원이 조립을 하고 있고, 2층은 3천 대 이상 대량생산하는 제품이라 로봇이 조립하고 있었다.◇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공장○ 작업로봇은 녹색벨트를 하고 있었고, 녹색벨트가 없는 로봇팔은 조립중인 로봇이었다. 한 개 작업로봇이 10분 씩 6대의 로봇을 거치면 1개의 로봇이 완성되어 나왔다. 모터를 가져오는 로봇, 나사를 돌려 조립하는 로봇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었다.작업을 하다 불량이 나오면 로봇 스스로 작업을 중단하고 처리를 한 다음 작업을 이어갔다. 이 때문에 완성품에서 불량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연수단은 로봇팔 조립현장도 둘러볼 수 있었다. 로봇팔은 6축 팔이 일반적이며, 잘 안되면 오류를 파악해서 자체적으로 수정하는 정도의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 세 번째 방문한 공장은 모터조립 공장이었다. 이곳에서도 창고에서 로봇이 부품을 가져와서 자동으로 조립하고 있었다. 가장 가까운 창고에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전체에 4100대 로봇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로봇이 로봇에게 부품을 전달하는 장면이 연속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일부 부품은 사람이 돌면서 공급하기도 했다. 40초에 모터 1개를 조립한다고 했다.□ 질의응답◇ 작업자 본인이 직접 생산기술 지식을 쌓는 과정 운영- 로봇이 움직이는 동선에 대한 설계는 자동화가 되어 있는지."완벽하게 자동화가 되어 있다."- 혁신을 위해 필요한 생산기술을 어떻게 습득하는지."기본적으로 작업자 본인이 직접 지식을 쌓도록 하고 있다. 본인 보다 오래 근무한 선배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배우는 과정도 밟고 있다."- 재고를 충분히 비축하는지."화낙은 도요타 시스템이 아니다. 재고를 빠듯하게 유지하면 수리 등에 문제가 있다. 도요타 방식은 우리에게 맞지 않아 채택하지 않고 있다. 화낙은 화낙 만의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다."◇ 자동화로 인한 고용 축소 없어- 자동화 이전에는 사람이 수작업을 했을 것이다. 자동화되고 나서도 퇴직한 사람은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는지."회사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일이 늘어나 고용이 늘어났다. 자동화가 되고 사람을 내보낸 일은 없다."- 연구개발, 인력양성, 자금조달은 어떻게 하는가? 협력사들이 3백 개 이상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협력을 해서 회사를 운영하는지."일단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하는 회사는 없다. 협력회사는 생산한 제품을 사용할 뿐이다. 본인의 노력으로 책임지고 고치게 되어 있다. 인재육성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한다."- 지방정부가 도와주는 것이 있는지."지방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것은 없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원장 : 부품 중심의 로봇산업 육성 필요○ 일본식 가족기업으로 회사의 고유문화가 유지되고 있었다. 산업용 로봇에 인공지능이 추가되어 기계를 제조하는 기계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연구인력이 40% 정도로 많아, 결국 연구결과로 타 기업과 차별을 하고 있었다.○ 연구하는 현장건물도 밖에서 보았을 때 타 회사의 일반적인 깨끗한 시험실보다도 더 깨끗한 환경이었는데, 시험현장 건물이 이렇게 정리정돈 된 것은 일본의 특징으로 보인다.○ 반도체나 자동차처럼 최첨단 로봇을 필요로 하는 한국의 대규모 제조조립 공정의 경우 자신들이 필요해서라도 제조로봇을 주문하여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이후 방문한 골판지 박스 제작회사처럼 단순한 회사에서도 생산성, 효율증대를 위해서 로봇이 필요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화낙의 로봇제조는 향후에도 성장할 분야이고 ㅇㅇ에서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ㅇㅇ은 기계생산이 많고 이러한 로봇관련 수요기업이 있어 제조로봇에 대해서도 구매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활동하고 있을 수 있어 완성로봇 이외에도 부품을 중심으로 하여 제조로봇을 발달시키는 것이 필요하여 보인다.◇ ㅇㅇ도청 ㅇㅇㅇ 주무관 : 기술력이 판매량과 직결되어 일자리 유지 가능○ 사용과 구입에 고도의 기술과 고비용이 소요되는 수직다관절 로봇을 구입하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장기간의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수요자는 초기 구입비용은 크지만 추후 로봇 제조사가 없어진다든지, 로봇 제작을 그만두어 수리 부품 조달이 어렵다든지 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 다면 로봇 구입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화낙은 확실한 AS와 튼실한 기업 경영, 로봇 한 분야에만 매진하는 기업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세계 각지의 생산 공장에서 유사 제품 기준 1.5배 이상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화낙의 제품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이전에 삼성이 로봇사업부를 운영하다 철수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화낙은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과 로봇 사업 한 길을 걷는 자사 철학에 대한 신뢰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 이런 기술력은 판매량 상승으로 직결되어 생산라인 자동화 이전에 근무하던 기존 제조 인력도 자동화에 밀리지 않고 현업 종사가 가능했다.◇ ㅇㅇ도청 ㅇㅇㅇ 산업단지재생담당 : 30년 전 생산 제품도 AS○ 로봇의 기술은 모터의 정밀도가 제일 중요한데, 화낙은 1/1,000 각도 제어 등 세계 최고의 모터기술로 산업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전체 직원 5,500명 중 일본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2,500명, 이 중 40%가 연구개발 인력일 정도로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30년 전 생산한 제품도 AS를 해주는 등 세계 일등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ㅇㅇ대학교 ㅇㅇㅇ 학장 : 맞춤형 생산을 위해 숙련 작업자가 더욱 필요○ 화낙의 주요 정신은 ‘고객중심(Customer focus)’이다. 제품이 고장 나면 그 부분을 분리하여 공장으로 가지고 오고 수리기간 동안 이를 대신할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생산이 중단된 제품의 부품도 미리 충분히 확보하여 교환하거나 비용이 들더라도 끝까지 판매 제품에 필요한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자동화가 진행되더라도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개인화’에 맞는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숙련된 작업자가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스마트공장이 추진돼도 고용이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비숙련 작업자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화낙은 예방보전만 행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이 만일 ‘예측보전’을 할 수 있다면 제품-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해서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하고 고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
-
2024-03-19▲ 4대 전략별 재정 투자계획[출처=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 따르면 18개 부·처·청이 참여하는 국가표준심의회*(의장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계획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수립된‘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1~’25)’ 이행을 위해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에서 신수요 국가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 선점에 2271억 원을 투입한다.국가표준기본계획은 2023년 11월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표준전문가가 참여해 24년도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국가표준심의회는 국가표준기본법 제5조(국가표준심의회)에 따라 의장(산업부 장관), 17개 부처청 차관 및 차관급 공무원, 민간위원 4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각 부·처·청은 국내 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소관 전문 분야에 대한 국가표준화 및 첨단산업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게 된다. '해외인증지원단'운영 등을 통해 해외인증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견인할 예정이다.스마트헬스, 디지털신분증 등 최신기술을 반영한 생활편의 표준을 마련해 국민이 편리한 삶을 영위하도록 견인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무시동 히터·에탄올 화로 등 생활제품의 안전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국가 연구개발(R&D)과 표준-특허 연계를 강화해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표준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진종욱 국표원장은 “국가표준 주무부처로서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관계부처가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혁신성장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표준의 개발·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산업부 등 7개 부처청)① (디지털기술 표준화) △ AI 신뢰성 확보, 6G 기술성능, 차세대융합보안, 융복합 시스템 상호운용성 등 디지털 전략기술 표준화② (국가유망기술 표준화) △ 지능형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제조, 차세대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 표준 개발③ (저탄소기술 표준화) △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바이오연료,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등 녹색성장 지원□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표준화(과기부 등 9개 부처청)①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 △ 전기·생활용품 안전인증기관확대, 첨단 분야 공인시험기관 확대, 탄소검증 국제상호인정협정 추진등② (기술규제 애로 해소) △ 해외인증지원단 운영을 통한 해외시험기관과상호인정 확대, 위해도 수준이 낮은 품목의 안전관리 수준 하향조정등③ (측정표준 개발·보급) △ 첨단산업 상용화를 위한 측정기술개발, 감염병 및 만성질환 검사용 등 표준물질 개발‧보급 등□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표준화(행안부 등 11개 부처청)① (생활밀착 서비스 표준화) △ 신선배송 등 유통물류 서비스 표준화,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를 통한 생활밀착 표준 발굴·개발등② (사회안전 서비스 표준화) △ 전자정부 시스템 효율화, 산업안전보건분야 재해예방, 즉석밥·마른김 등 식품류 등 표준화③ (공공·민간데이터 표준화) △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로 전 연령대데이터확보 및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국산 주요 목재 특성평가 DB화등□ 혁신 주도형 표준화체계 확립(환경부 등 8개 부처청)① (R&D-표준-특허 연계체계 확보) △ R&D 연계 표준개발 지원, 표준특허창출 지원, 국가R&D플랫폼과 표준성과관리시스템 연계 등② (개방형 국가표준체계 확립) △ ISO 회장직 수행 등 국제표준기구활동 강화, 범부처 협력형 표준 개발 사업 운영 등③ (기업 중심 표준화 기반구축) △ 기업의 표준·인증 정보 접근성향상을위한 e나라표준인증 플랫폼 개선, 우수기술 국제표준화 지원등참고로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은 각 부처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이해관계자는 홈페이를 방문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길 바란다.□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 이행을 위해 약 2,271억원 재정투자계획 수립
-
▲ 일본 우주항공기술개발기구(宇宙航空研究開発機構)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우주항공기술개발기구(宇宙航空研究開発機構·JAXA)에 따르면 2024년 2월15일 H3 로켓시험기 2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다.발사 장소는 가고시마현 타네가시마우주센터다. 2호기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 관측에 활용할 수 있는 소형 광학위성 등이 탑재된다.JAXA는 2023년 3월 H3 로켓시험기 1호기룰 발사했지만 2단 엔진이 점화하지 않아 실패했다. 이후 사고의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했다.2023년 연말까지 2호기를 발사하려고 시도했지만 늦어졌다. 일본 정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 밀리고 있는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21-06-22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UMAC Air, (주)무지개연구소, 지오소나(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노뎁(주), 유콘시스템(주), (주)이스턴스카이, (주)드론월드, BSTARCOM, (주)올포랜드 등 20개 업체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해양드론기술, (주)케이씨에스, (주)엠지아이티, (주)유시스, 엔젤스윙, (주)케이프로시스템, (주)공간정보, (주)헬셀,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 (주)다온아이앤씨, (주)아르고스다인, (주)소끼아코리아, 우림텍, 요요인터랙티브,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엑스퍼넷, 태경전자(주),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베이리스(BEYLESS), 에이디시스템, (주)지오시스템, (주)인투스카이에 이어 소개하고자 하는 기업은 토탈측기솔루션이다.토탈측기솔루션은 GNSS수신기, 토탈스테이션, 데오도라이트, 라벨 등 측량기기와, 토목 시험기, 안전진단장비, 유물실측도구, 드론 등을 활용하는 토탈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측량분야에서 축적된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GIS, 측량기술기반 풍부한 공간정보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드론 측량시스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GNSS(출처 : 홈페이지)Swellpro의 한국 공식 딜러로 해양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해양환경 조사, 조난자수색, 구조 등 악천후 상황에서 운영되는 방수 드론 SplashDrone3+k에 적용된다.♦ 방수 드론(출처 : 홈페이지)측량 및 토목 관련해 글로벌항법위성시스템(GNSS), 토탈스테이션, 레벨(Level), 데오도라이트, 3D프린터, 비파괴시험기, 토목시험기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측량 및 토목에 활용하는 3DF Zephyr Aerial 솔루션, 스프레쉬 드론 3+, Global Mapper, 드론 수치지도제작시스템, Phantom 4 RTK, KD2 Mapper, 항공사진 측량 프로그램 3D Survey, 인스파이어 2, eBee Plus 드론 등이 있다.♦ 드론관련 제품(출처 : 홈페이지)토탈측기솔루션은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제조 및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
2020-12-17일본 여객기 개발 및 생산 판매 기업인 미쓰비시 항공기(三菱航空機)에 따르면 2021년에 정직원 수를 90% 이상 축소할 계획이다.기존의 인원 2000명에서 200명 이하로 축소된다. 일부 직원들은 모회사인 미쓰비시 중공업(三菱重工業) 그룹 내로 배치 전환된다.북아메리카에의 개발 거점 3곳에서 2곳을 폐쇄하며 시험기의 유지 보수 인원을 최소한으로 둔다. 지난 3년간 3700억엔을 투자한 개발비는 향후 3년간 200억엔으로 대폭 감소한다. ▲미쓰비시항공기(三菱航空機) 로고
-
2019-10-21미국 딜리전트로봇틱스(Diligent Robotics)에 따르면 간호사 로봇인 모시(Moxi)의 베타 테스트를 종료했다. 투자회사인 트루벤처스(True Ventures)의 도움을 받아 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보조금이라는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초기 재정 지원을 받았다.개발된 로봇은 4개의 미국 병원에서 한 달 동안의 시험기간 동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력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력을 돕는 도구로서 배치됐다.이는 단체 교섭의 길고 성공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간병 분야에서 특히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의료 전문가들은 의료 분야에서의 급속한 자동화의 발전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특히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고유한 인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주고 자신의 집안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또한 사람들이 자신의 작업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미국 노동통계국(the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미국 간호사의 수요는 2014년 270만에서 2024년 320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16%의 추가 치료가 필요한 노년층 베이비 붐 세대가 간호 로봇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절감과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USA-DiligentRobotics-Robot-Moxi▲ 딜리전트로봇틱스(Diligent Robotic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NSW)주 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시드니의 가장 번화한 도로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적발하는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교통사고의 주요인으로 운전 중 모바일폰 사용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 중이거나 신호등을 기다리는 잠깐 동안에도 운전자가 모바일폰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2대의 최첨단 모바일폰 적발 카메라 및 모바일장비가 설치되는 도로는 시드니 M4자동차도로와 안작패레이드(Anzac Parade)도로 등이다.국내 기술기업인 어큐센서스(Acusensus)가 관련 기술을 개발했고 향후 2대의 카메라를 관리할 예정이다. 모바일폰 사용을 적발하는 카메라는 레이더 기반의 센서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차량을 적발하고 데이터를 기록한다.차량의 전면 유리창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며 촬영한 사진은 자동적으로 인공지능(AI)에 의해 분석된다. 사람이 검토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전송한 사진도 분석이 가능하다. 낮과 밤을 불문하고 카메라 작동이 가능하며 차량의 운전 속도가 300km/h 이상에도 적발할 수 있다. 2대의 모바일폰 적발 카메라를 이용해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한 달동안 3만명 이상을 단속했다.또한 시험기간 동안인 10월 낮 동안에는 불법으로 모바일폰을 사용한 1만1000명 이상의 운전자들을 촬영했다. 운전 중 모바일폰 사용이 근절될 때까지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어큐센서스(Acusensus)의 홈페이지
-
일본 중견상사 신에이(神栄)는 2016년 멕시코에서 자동차부품의 부식시험 수탁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수주생산으로 시험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수탁서비스는 서둘러 시험하고 싶어하는 기업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다.시험기판매와 수탁 서비스를 통해 2018년까지 멕시코의 매출액은 기존 대비 3.5배인 2.6억엔으로 목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신에이는 정밀기기업체인 스가시험기의 기계 판매 외에도 이 기계를 사용해 일본 규격에 맞는 자동차부품의 부식시험 및 내후성시험을 수탁하고 있다.최근에 멕시코 국가과학기술심의회가 운영하는 시험기관과 업무를 제휴해서 업체로부터 시험을 수탁받았을 때 시험기관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시험을 해준다.11월에도 사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멕시코에서 일본규격의 시험의 수탁서비스는 드물기 때문에 일본에 수출하는 자동차부품이 주요 대상이 된다.시험은 외장 등 자동차부품의 일부를 시험기에 설치하고 강도의 자외선(UV) 등을 통해 단기간에 수년분의 열화상황을 파악한다.신에이는 이미 멕시코 및 미국 등에서 스가시험기제의 시험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수주생산이기 때문에 납입까지 4~5개월의 기간이 걸린다.수탁서비스는 클레임 등 긴급한 경우에도 대응하기 쉽고 이 서비스를 통해 시험기의 판매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 자동관련업체의 멕시코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생산만이 아닌 연구개발기능을 가진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다. 신에이는 확대하고 있는 시험수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해외자동차 규격 프랑스 르노사 부식촉진 시험기(출처 : 스가시험)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