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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부동산시장은 하향 안정화 추세 속에 단기 위험요소 상존◇ 부동산 매매가격은 금리인상이 본격화되고, 주택가격에 대한 고점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년 초 이후 전국적인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는 상황○ 거래량은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조치 등으로 매물이 확대되었으나 매도-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로 크게 위축▲ 최근 지역별 매매시장 가격 추이▲ 최근 서울 APT 매물 및 거래량 추이◇ 주택임대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매물 누적으로 전국적으로 전세가격은 상승률이 둔화된 반면, 월세가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유지* 아직까지 가격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그 폭은 지속 둔화 중○ 한편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임대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48%로 확대▲ 최근 서울 APT 전세가격 추이▲ 최근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 추이(서울)◇ 기재부는 글로벌 경기둔화, 금리인상 가속화 등 거시경제 여건 고려시 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오는 8월 계약갱신요구권이 소진된 계약 만료기간이 도래하고, 단기 수급 미스매치, 가을철 이사수요 중첩 등으로 임차인 부담 증가 가능성 등 단기 위험요소가 상존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 특히,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서민 주거 안정이 주요 민생과제로 부각되는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 정부는 임대차 시장 등 부동산 안정화 방안 마련◇ 정부는 5.30일 민생대책과 6.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통한 서민 주거 안정을 당면 현안으로 제시○ 주요 현안 과제로 △충분한 주택공급 △부동산 관련 조세 정상화 △대출규제 완화 △저금리·고정금리의 서민 대출 확대를 수립하고,○ 분과별 시장소통, 정책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지자체가 참여하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추진체계로 구축◇ 지난 6.21일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과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확정·발표○ 그간 규제 중심의 수요 억제와 주요 지역 수급 미스매치 등 부동산 시장의 왜곡을 감안, 시장기능의 원활한 작동과 정상화에 초점◇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은 임대차 시장의 불안요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임차인 지원을 강화하고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실행계획<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 주요 내용 >구 분과제주요내용임 차 인 부담 경감➊ 상생임대인*지원 * 공공성 준수 사적 임대인▹상생임대주택 인정요건 폐지, 비과세 요건 완화, 혜택 적용 기간 ‘24.12월말까지 연장➋ 갱신만료 임차인 지원▹갱신만료 서민 임차인 대상 전세대출 보증금 및 대출한도(수도권 6천↑, 지방 4천↑)➌ 일반 임차인 지원▹월세 세액 공제율 확대 및 전세금·월세 보증금 대출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 확대 등임대주택 공급확대➊ 임대주택 건설 지원▹민간 건설임대 사업자에 법인세 등 부동산 세제 중과 기준 완화로 건설임대 착공 유도➋ 단기 주택공급 촉진▹건축허가 미분양주택 종부세 합산 배제 등 다양한 주택이 단기 신축되도록 지원➌ 임대 매물 유통 물량 확대▹1주택 보유자 등 전입 의무 완화, 청년·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전세형 공급 등◇ 또한 3분기에는 규제 완화를 통한 부동산 정상화 과제도 역점 추진○ 과도한 부동산 세부담 경감을 위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종부세 세율 조정 방안을 마련할 방침○ 실수요자 금융지원 방안으로 40년 만기 보금자리론 상환방식을 변경하고,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을 위한 주택가액 요건을 완화할 계획○ 아울러, 공급확대 및 규제완화 목적으로 분양가 상한제 가격산정 기준을 조정하고 청년 맞춤형 주거 지원과 주택 250만호 공급을 확대◇ 이에 따라, 지난 6.30일, 정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자체 중 투기과열지구 6곳*과 조정대상지역 11곳**을 해제* (투기과열 해제) 대전의 동·중·서·유성구, 대구 수성구, 경남 창원시 의성구** (조정대상 해제) 대구의 동·서·남·북·중·달서구, 달성군,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순천·광양□ 자치단체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 자치단체에서는 임대주택 공급, 부정거래 단속, 최소 주거비 지원, 부동산 관련 지방세제 혜택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지난 6.30일 서울시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작년 5월부터 시작한 ’22년 신속통합기획* 워크숍’을 개최하고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을 논의*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가이드라인 제시하는 공공 지원 민간정비사업으로, 서울시는 대상 자치구 21곳을 선정, 추후 서울시에 2만5천호 주택이 공급될 전망○ 또한, 모아주택·모아타운·적립형 분양주택·토지임대부 주택 등 고품질 임대주택을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 인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청년 시민에 월세 지원 사업을 운영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임차인 6천 명에게 1인당 매월 20만 원 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는 등 청년 주거복지 강화 방침◇ 대전시는 최근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36.6%로 전국(31.7%)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1인 가구 대상 맞춤형 주거정책을 시행○ 청년 특화주택 조성을 위해 238억원을 투입, 행복주택 100호를 짓고, 고령층을 위해서는 454억원을 투입 ‘25년까지 120호 건설 예정◇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취임 첫 업무지시로 세종시 건설로 생활 터전이 편입돼 주거를 상실한 저소득 원주민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 국토부 고시에 따라 저소득 원주민 임차인은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20%에서 최대 100%까지 할증돼 주거비 부담이 점차 커지는 실정, 이에 세종시는 원주민에 주거 안정화를 위해 시차원의 지원방안를 검토중◇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부동산 대책의 마련을 위해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하고 직속으로 부동산 정책 총괄 기구를 두는 조직개편 단행○ 또한 ‘경기찬스’ 공약사업을 통해, 부부합산 소득 1억원 이하인 도민이 4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첫 구입시, 취득세 면제혜택을 부여◇ 경남도는 청년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인 ‘거북이집’을 공급○ 거북이집은 민간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한 뒤 생활에 필요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을 갖춰 임대하며 주변시세의 50% 수준의 월세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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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미국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제도 미국중소기업청(뉴욕 사무소) 26 Federal Plaza, New York, NY 10278Tel : +1 (0)212 264 4354sba.gov◇ 중소기업청 개요○ 1953년 7월 30일 설립된 미국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교육․정보․기술지원 및 교육, 연방 조달을 위한 정부 계약, 중소기업을 위한 대변 활동 등을 수행하는 연방정부 기구이다.○ 연방정부의 기관들이 각 영역에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출 정책의 경우에는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가 담당하며, 정부계약의 경우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SBA가 수립․시행하고 있다.○ SBA의 임무는 사업자금 조달과 정부계약 및 경영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개발과 사업정신의 함양을 촉진하는 하는 것으로, 다른 연방정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규제 및 서류작업 부담을 감소시키고, 재해를 입은 주택보유자나 세입자 및 기업들에게 장기대출자금 공급을 담당한다.○ SBA는 중소기업법에서 부여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워싱턴DC에 본청과 권역별로 10개의 광역지방청(Regional Office), 그리고 원칙적으로 각 주에 1개씩(인구가 많은 주에는 2~4개), 그리고 워싱턴DC 및 푸에르토리코 등에 총 68개의 지방사무소(District Office)를 두고 있다.○ 광역지방청의 장은 지방청장(Regional Administrator), 그리고 지방사무소의 장은 지방사무소장(District Director)이다.이러한 지방청 및 지방사무소는 본청의 정책을 집행하는 일과 해당 주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관할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진흥을 지원한다.○ 광역지방청은 관할지역 지방사무소 감독 및 조정하고, 권익보호(Advocacy)와 공보(Public Relations)를 담당하며, 직원은 일반적으로 감독․조정(3명), 권익보호(2명) 및 공보(1~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사무소는 주로 창업․경영지원(창업․경영 교육 및 컨설팅, SBDC 및SCORE 지도․감독, 사업개발프로그램 운영), 금융지원(대출기관 적격심사, 대출금 청산요청 및 보증채무 매입 심사 등), 정부조달지원(계약이행보증서 재보증, 구매지원관․상업화지원관을 통한 중소기업의 원계약․하청계약 확대 추진) 및 수출지원 역할(거래정보 지원 등), 저개발지역(HUBZone) 프로그램 대상 심사 등을 수행한다.▲ 미국 중소기업청 조직도[출처=브레인파크]○ 지방사무소는 일반적으로 창업․경영지원(6~10명), 금융지원(4~5명), 정부조달지원(6~8명) 및 기타(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정부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당해 주의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추진. 협력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사례는 대출자금 공동보증, SBDC 공동지원, 기술개발 공동지원 등이다.○ SBA 본청은 기관장(Administrator) 및 부기관장(Vice Administrator) 아래 금융지원실(Office of Capital Access), 기업가정신개발실(Office of Entrepreneurial Development), 투자 및 혁신실(Office of Investments and Innovation), 공공구매 및 사업개발실(Office of Government Contracts and Business Development) 및 현장관리실(Office of Field Operations) 등 5개의 실이 있으며, 실장(Associate Administrator)이 관할하고 있다.○ 또한 행정관리실(Office of Management and Administration), 성과관리예산실(Office of Performance Management & Chief Financial Officer), 정보관실(Office of Chief Information Officer) 등 실장급 참모 조직들뿐만 아니라 보좌관실(Office of the General Counsel) 및 의회법제실(Office of Congressional and Legislative Affairs), 청문의회실(Office of Hearing & Appeals), 평등시민권준수실(Office of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 Civil Rights Compliance), 통신연락관실(Office of Communication & Public Liaison) 등 조직이 있다.○ 한편 SBA에는 권익보호실(Office of Advocacy)와 감사실(Office of Inspector General) 등 두 개의 특수부서가 있으며, 권익보호실은 편의상 SBA와 함께 하고 있으나, 실제로 SBA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음.의회는 1976년에 연방정부 내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감시자(watchdog)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권익보호실을 설립하고, 주로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완화 업무를 담당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정책○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은 중소기업의 기술적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신기술상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인센티브를 경쟁에 입각하여 제공하는 정책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연방정부의 연구개발 수요에 부합되며 소규모의 첨단기술 중소기업이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에 일정액 자금 제공하여 연방정부의 연구개발 활동에서 얻어진 기술혁신의 상업화 촉진하여 소수민족 등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처한 집단의 기술혁신활동의 참여를 장려한다.○ 미국 소재 500인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51% 이상의 지분을 미국인이 소유한 독립기업으로 연구책임자는 해당중소기업에 고용된 인원으로 프로젝트 수행기간 중 회사에서 1/2을 근무해야 참여할 수 있다.단계내용지원내역1단계(Feasibility)기술개발 타당성 조사 수행6개월간 최대 25만 달러까지 지원2단계(Development)1단계 통과 기업대상 상업화 목적 개발 실시2년간 최대 75만달러까지 지원3단계(Commercialization)제품 상업화제품 상업화를 위한 펀드는 민간 또는 SBIR 이외의 정부기관 예산을 조달▲ 미국 중소기업청의 지원 단계○ 중소기업은 R&D 활동에 필요한 위험과 소요비용을 조달하기 어렵다는 인식 하에 연방 R&D 예산의 일부를 연구개발형 중소기업을 위한 재원으로 별도 책정하여 추진하는 범부처적 중소기업 혁신지원 프로그램으로 1982년 의회에서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족하였다.○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 기인하여 의회는 1992년「Small Business Innovation Development Act」의 개정을 통하여 현재까지 계속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외주연구개발 예산을 가진 연방연구기관은 예산의 일부를 중소기업 R&D에 배분토록 강제할당 하는 제도로, 연구예산이 1억불이 넘는 정부기관은 연구예산의 2.5%를 기술전문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11개 연방정부 부처(농무부, 상무부, 국방부, 교육부, 에너지부, 복지부, 국토안보국, 교통부, 환경청, 항공우주국, 과학재단)가 독립적 의사결정에 따라 독자적으로 부처의 임무에 적합한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청은 SBIR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며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진행과정을 리뷰하여 매년 SBIR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며, 각 부처의 SBIR추진일정 등을 분기별로 취합한 정보를 제공하며 매년 SBIR관련부처 공동으로 Annual SBIR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 벤처캐피털은 정부인가를 받아 설립한 SBIC(Small Business Investment Company)와 민간 벤처캐피털의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SBIC는 민간 벤처캐피털과는 달리「Small Business Investment Act」에 규정된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제한적인 투자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이 면허제도를 통해 운영하는 벤처캐피탈회사로 기준에 적합한 벤처캐피탈을 SBIC로 인가하여 장기저리융자를 제공하고 SBIC가 발행하는 채권 전체에 대하여 지불보증을 실시한다.○ SBIC는 자체 자본금과 위의 자금과 지불보증 그리고 추가적인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해 모은 자금을 벤처기업에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 투자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SBIC는 정부로부터 세제혜택 뿐만 아니라 장기저리융자 및 지급보증 등 각종 지원을 받아, 주로 민간 벤처캐피털 회사가 투자를 꺼리는 영세규모의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PS프로그램(Participating Program: 수익분배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청이 직접 자본 참여하는 방식)과 PD(Participating Debenture: 참가사채 프로그램)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자격요건이 되는 벤처캐피탈은 심사를 통해 면허권을 제공받는데, 이 때 투자운용책임자에 대한 심사가 가장 중요하며 심사에서 승인에 이르기까지 약 6~8개월 소요됨. 혁신중소기업들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받아 SBIC로부터 벤처투자를 받았다.○ PS 프로그램의 경우 SBIC 지원 한도액은 민간투자자금 금액에 연동하여 이루어지며, 민간투자자금이 1,500만 달러 이하인 경우 민간 투자자금의 3배인 4,500만 달러가 한도임.민간투자자금이 1,5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인 경우 7,500만 달러가 한도이며, 민간투자자금이 3,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9,000만 달러가 한도이다.○ Low Doc Program은 중소기업청이 기업의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 뒤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프로그램으로 지역별 중소기업육성센터(SBDC)에서는 원스톱 창업을 지원하는데 창업지원자금이 일정규모 이하이고 지원대상기업의 기술력이 우수할 경우 창업 관련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특혜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혹은 기업성장에 대출금을 사용하는 기업에 지원 자격을 부여하며, 기존 기업의 경우 100명 미만의 종업원을 고용하면서, 지난 3년간 연매출이 500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고 기업과 소유자 모두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청은 대출업체가 절차에 따라 신청서류를 접수시키면 36시간 이내 보증 여부를 결정하고, 대출업체는 자사가 설정한 요구조건을 차입 희망 중소기업이 충족시키면 중소기업청에 보증을 요구한다.○ 최대 대출액은 15만 달러이며 지급 보증률은 일반사업자금대출 규정에서와 동일한 최대 85%이며 재대출 시에는 80%임. 금리 수준은 차입업체와 대출업체 사이 협상에 의해 결정되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모두 가능한 가운데 우대금리(Prime Rate)에 연동된다.○ 차입업체는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개인소유의 자산이 있음을 증명해야하나 부적절한 담보가 대출 거부의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상환능력과 대출금 사용용도에 따라 다른 만기가 적용되나 5~10년이 일반적이며, 고정자산 대출인 경우 2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미국 중소기업청의 광범위한 대출을 통한 자본 획득 기회 확대○ 2017년도 중소기업청의 예산은 미국의 기업가들에게 자본, 상담, 재해 지원 및 계약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량적 한도 조정으로 주요 재난 관련 1억 5,900만 달러와 더불어 재량적 자금으로 7억 1,900만 달러를 제공한다.○ 이는 △460억 달러 이상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여 65,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새로운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신용이 있는 대출자에 대해 소액대출(microloan) 및 소규모의 대출 확대 △모든 인종, 성별 및 지역의 기업가를 위해 미국 중소기업청의 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운 계획을 통해 포괄적인 기업가 정신을 함양 △주 및 지역에서 중소기업 국제 시장개척 활동 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 △업종 변경 서비스 교육생이나 퇴역군인의 창업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기회 제공○ △사업가가 사업을 성장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인 교육 프로그램 확대 △공표된 재해가 발생한 후, 사업 운영자, 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에게 재해 구제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 대출 제공 △900억 달러 이상의 연방정부와의 계약 기회 촉진 △5년 동안 연방 대출 보증과 총 100억 달러에 달하는 사적 자금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새로운 제조 기술이 상업적 규모의 생산과 동일 수준으로 증가하도록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새로운 대출 보증 프로그램을 제안 등을 포함한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미국의 중소기업이 장기적인 성공을 이루는데 있어 자본을 조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미 중소기업청의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미 중소기업청은 상업 시장에 존재하는 신용격차(credit gap, 신용 거래제도에서 매도측과 매수측 사이의 관심의 격차)가 좁혀지고, 국가 전반의 소규모 기업들이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선진화된 제조업은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확대 제조 투자 기업(SUMIC)” 프로그램에 대한 의무 지출을 통한 자금 지원이 미국 중소기업청 예산에 포함된다.이 새 대출 보증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총 100억 달러에 달하는 사적 자금과 연방 대출 보증의 조합을 통해, 시험 단계부터 첫 상업적 규모의 생산까지 새로운 혁신적인 제조 기술의 확대를 위해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멘토십 증진○ 미국 중소기업청의 교육, 멘토링, 그리고 조언 서비스를 받은 기업가들과 중소기업 소유자들은 매출을 진작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그들의 지역 사회에서 보다 큰 경제적 영향을 끼친다.미국 중소기업청의 자원 파트너 네트워크는 900여 곳의 장소에 위치한 63개의 중소기업개발센터(SBDC), 100여개가 넘는 여성비즈니스센터(WBC)를 보유하고 있다.11,000명의 스코어(SCORE) 자원 봉사자들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100만 명이 넘는 기업 오너들과 기업가들을 매년 도우면서 비즈니스의 성장과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귀중한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 미국 중소기업청의 “국제 무역 사무소”는 지속적으로 전국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중소 수출기업에 프로그램을 전달하고 더욱 이들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는 지속적인 “주(州) 무역 및 수출 증진(STEP) 프로그램”을 위해 1,500만 달러를 제공을 포함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방자금을 주와 지역에 제공함으로써 자격이 있는 중소기업의 △교역 임무 참여 △해외 시장 판매 출장 △무역 박람회 △국제 마케팅 노력, 훈련을 포함한 시장개척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 등이다.○ 중소 수출 기업의 저변 확대와 수출 과정의 간소화는 국가 수출 이니셔티브(NEXT)의 중요 요소이다. 이 이니셔티브를 이루기 위해, 미국 중소기업청은 상무부, 수출입은행, 그리고 무역증진조정위원회의 다른 기관들과 함께 파트너로 일한다.수출 기회 및 무역 박람회의 촉진, 미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U.S. Global Business Solutions)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무역 자금조달에 대한 기회 확대, 그리고 수출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자와 은행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고성장 비즈니스에 투자○ 미국 중소기업청은 현재 중소기업투자회사(SBIC)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매년 4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중소기업 투자 회사들에 제공하는 일에 허가를 받았으며, 이로써 중소기업청은 고성장 스타트업 사업을 지원하는 보다 규모가 큰 기관이 되었다.○ 중소기업 투자 회사들의 지원을 받는 사업들이 더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 미국 중소기업청은 다음의 두 개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활동의 범위를 넓혀왔다.△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에 초점을 두는 “영향 투자 이니셔티브(Impact Investment initiative)” △막 시작한 소규모의, 혁신적인 기업들에 자금을 지원하는 “초기 단계 자금 (Early Stage Fund)”. 이 두 전략은 중소기업 투자 회사의 현존하는 플랫폼을 사용하며, 현재의 신용 시장에서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가장 작은 규모의 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미국 중소기업청의 소액대출 프로그램(Microloan Program)은 대출 및 운영과 기술적 지원의 경험이 있는 비영리 커뮤니티 기반의 단체인 중개기관에 대출을 제공한다.이 기관은 이에 따라 가장 작은 규모의 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자본을 조달하도록 돕고 마케팅과 운영에 기술적인 도움을 제공해 새로운 사업들이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한다.○ 4,400만 달러의 대출을 소액대출 중개기관에 지원하며, 이는 대출 규모가 26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소액 대출자들과 기업가들에게 기술적 도움을 주기 위해 3,100만달러가 함께 지원된다.자원과 교육의 조합으로 소액 대출자들이 이익을 보고, 사업 운영을 향상시키며, 사업을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 및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전달○ 미국 중소기업청은 대출 과정을 원활히 하고, 미국 중소기업청의 금융파트너와 중소기업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도록 2015 회계연도에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인 SBAOne의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한다.아울러 다양한 온라인 교육 과정과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정부부처의 자원과 중소기업을 연결함으로써 미국 중소기업청이 활동 범위를 넓히고 더욱 효과적일 수 있도록 중기청의 홈페이지인 SBA.gov의 지속적인 향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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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클러스터 운영 및 산학융합 사례마드리드 네트워크(Madrid Network)C/Jose Abascal 56, Planta 3, 28003, MadridTel: +34 (0)91 399 7597rafael.gimeno@imade.eswww.madridnetwork.org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경제 위주로 접근가능한 스페인 클러스터○ 스페인은 중앙정부와 17개의 자치지방정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정부와 자치정부의 고유권한이 나뉘어져 있다. 지방자치제로 인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클러스터 정책은 없으나 지방 정부 차원에서 클러스터 개념을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스페인은 대략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집중적으로 각 지자체마다 클러스터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클러스터는 유럽연합(EU)에서 오는 각종 지원금들을 통해 구축되었다.○ 마드리드의 경우 지자체 안에 마드리드 시만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와 달리 하나의 통합적인 클러스터를 통해 여러 클러스터 조직들을 관리하고 있다.따라서 다른 지역 클러스터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구성되고 있는 클러스터들을 한꺼번에 관리하기 쉬운 효과가 있다. 특히 마드리드에는 항공, 에너지, 기술혁신분야 등 700개 이상의 산학연 파트너와 회원기관들이 모여 있다.○ 클러스터 사업의 시작은 공공기관에서 진행하지만 이후 모든 프로젝트들은 자금조달만 공공의 몫일 뿐, 클러스터 운영과 활동분야에 있어서 민간기업과 다른 파트너 회사들의 핵심적인 역할이다.◇ 마드리드 네트워크의 구성○ 마드리드 네트워크는 바이오, 보건, 기타 일반 산업분야, 항공우주, 관광 분야 등 12개 클러스터와 5개 테크노파크로 구성된 스페인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현재 마드리드 네트워크는 산업적·사회적 변화에 발맞추어 12개의 클러스터를 5개로 재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12개의 클러스터 및 5개의 테크노파크[출처=브레인파크]◇ 마드리드 네트워크의 역할○ 기술적 지원 : 마드리드 네트워크는 회원사들에게 기술혁신분야에 관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기술관련 분야에 대한 자문서비스로 이외에도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찾아내는 역할과 국제적인 교류, EU 등과 활발한 교류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경제적 지원 : 보조금을 통한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유럽연합을 통해 2014~2020년까지 프로젝트 중 800억유로 정도로 한화로 약 100조원 정도의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생성 지원 : 아이디어라는 것이 사업과 관련된 회사, 기업프로젝트 등을 뜻하는데 모든 일반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질이 높은 일자리들을 창출하기 위해 마드리드 네트워크에서 아이디어 조사를 같이 한다.조사단계를 거쳐 어떤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투자를 받아서 프로젝트가 현실로 집행되는 것인지도 결정해 준다. 이런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것에 있어 필요한 것이 산학협력이며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은 대학교, 연구소, 연구기관들이 있다.◇ 스페인어 클러스터(Plataforma del Español) 소개○ 스페인어라는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을 상품화하기 위해 비영리 목적으로 2009년에 설립된 협동조합 개념의 클러스터라고 볼 수 있다.클러스터 안의 파트너와 민간, 연구소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산학연 구조로 구성되어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하며 발전하고 있는 단계로, 현재 마드리드 네트워크에서 집중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스페인어 클러스터에서 집중하는 분야는 크게 3가지로 △통·번역 △스페인어 콘텐츠 △스페인어 교육이다.◇ IIC(Instituto de Ingenieria del Conocimiento) 소개○ R&D와 지식공학 관련 연구기관으로 1989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Santander △Gas Natural Fenosa △IBM △마드리드 주립대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는 않지만 회원사들의 자문을 제공받으면 상대 기업에게 자문을 제공한다.○ 비영리단체인 만큼 개별적인 프로젝트 진행과 자문을 통해 생기는 수입은 대학 연구기관에 재투자하거나 비영리단체의 발전을 위한 조직운영비로 사용된다.○ IIC는 25년 이상 데이터 분석 전문연구소로 주력 상품은 은행관련 데이터 분석이다. 그 밖에도 HR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기업에 판매하며, 보건분야, 에너지 분야, SNS와 관련된 솔루션 개발도 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어 클러스터와 함께 마드리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SNS를 통해 분석하여 스페인어 교육에 있어서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을 찾아내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IIC에 종사하는 직원은 총 100여 명이며, 대부분이 IT관련 전문가들이다. IIC 역시, 서로의 공생관계를 위해 제3기관들과의 협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IIC의 집중 연구분야[출처=브레인파크]□ 질의응답- 스페인어 클러스터에서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요청이 오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마드리드 네트워크의 자체 재원으로 지원하는가? 아니면 정부에 요청하여 보조받아 지원하는지."스페인어 클러스터는 비영리조직이다 보니 자체적으로 재원을 확보해서 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부기관에서 지원하거나 민간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서 수요자에게 정보를 지원한다. 자체 지원금을 가지고 파트너사에게 지원금 안에서 같이 활동 할 수 있도록 참여시키도록 하기도 한다."- 마드리드 네트워크의 연간 협력건수와 규모는."공공 및 민간이 협력하고 있는 이유는 공공기관은 보조금을 일부 제공하며, 마드리드 네트워크에서는 지원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스페인 같은 경우 경제침체가 오면서 사실상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금은 거의 끊겼다고 볼 수 있다.실질적으로 오는 지원금은 EU에서 오는 것이 유일하며 아직 협력건수와 규모는 정확하게 조사하지 않았다. 2015년의 경우, EU와 마드리드 주정부에 의해 지원된 금액은 대략적으로 100만 유로 정도였다."- 마드리드 네트워크 같은 경우는 조직을 운영하는 인력은."현재 실질적으로 행정파트를 담당하는 인력은 20명 정도이다."- 클러스터를 12개 분야에서 5개로 분야로 조정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 그리고 조정을 통해 달성하려고 하는 목표는."클러스터를 만든 목표 중 하나가 특정지역에 가장 전략적인 조직을 만드는 것이었다. 따라서 과거 2000년대 중·후반부터 최근까지는 시장의 필요성에 따라 12개의 산업분야로 나뉘었다.그러다 보니 해당 특정지역 GDP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하는 산업분야로 클러스터를 나누어 마드리드는 인쇄, 금융, 바이오테크놀로지, 보건제약 등으로 클러스터를 나누었다.그러나 최근 시장의 규모가 바뀌면서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보건제약을 합쳐 생명과학으로 만드는 등 GDP에 따라 재구성을 하게 되었다.최종목표는 기업들의 활발한 움직임과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며 정부와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마드리드 네트워크의 역할이다."- 클러스터별 회원가입조건, 회비는."클러스터마다 정관이 다르다. 스페인어 클러스터를 예로 들자면, 중소기업은 연간 90유로, 대기업은 3,000유로, 스페인어 교육기관은 1,500유로를 연간 회비로 납부하고 있다.클러스터는 사실상 지역마다 차이가 많고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최근에 수자원과 관련된 클러스터도 생겨나기 시작했고 체육 관련된 클러스터가 생겨났다. 마드리드의 최근 요식문화, 물 관련, 식재료 관련 등 다양한 분야를 가지고 지역에서 사업화 할 수 있는 분야를 주제로 클러스터를 생성했다." □ 참가자 일일보고 주요내용○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700개 이상의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우주항공, ICT, 바이오, 플랫폼, 재생에너지 등의 클러스터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스페인 전역의 클러스터와 테크노파크를 관리, 조직하는 운영기관을 방문하여 산학협력 사례와 성과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였다.○ 마드리드네트워크는 클러스터 네트워크 사업을 조직하는 혁신네트워크 기관으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이뤄내고 있다.관광, 금융 뿐 아니라 스페인어 관련 산업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정부차원이 아닌 지방에서 나라의 언어인 스페인어 산업화를 추진하는 것은 뛰어난 우리의 언어, 한글에도 대입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최근에는 식재료나 요리, 체육 등과 관련된 클러스터도 생겨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은 배울 점이었다.○ 스페인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마드리드 네트워크를 방문하였다. 이 기관은 대학, 중소기업, 연수센터 등 대략 700여개의 파트너들이 스페인을 선진적인 산업지역으로 발전시키자는 공동 목표로 참여하고 있었다.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주․항공,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재생에너지 분야 등 12개 산업 클러스터와 5개 테크노파크로 조직되어 있었는데 지식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분야의 협력 노하우를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마드리드 네트워크는 12개 클러스터와 5개 테크노파크로 구성된 스페인 클러스트 네트워크 사업을 조직하는 민관 합동 혁신네트워크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센터, 기술센터 등 약 700여개의 파트너 들이 참여하고 있었다.특이한 것은 일반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금융, 스페인어 관련 산업 등도 참여하고 있어 광범위한 영역에서 산업간 융복합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산업간 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이라는 새로운 산업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네트워크 조직이라 할 수 있다.○ 마드리드네트워크는 클러스터 간 정보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기관간의 연계협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산업기술의 자문과, 새로운 사업을 기회를 주고 국제적 교류와 보조금 지원을 컨설팅한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사업지역 중 한 곳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아이디어 생산을 중요시한다.대학과 연구소 및 민간과 공공기관 등 산학협력을 통해서 현재 시장의 수요를 파트너에게 제공하고 최신정보를 수집하여 교육하는 역할도 한다.각 클러스터와의 연계와 협력을 마드리드네크워크가 통합관리하면서 미래사업에 대비하고 효율적으로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술혁신, 협업연구를 볼 때 미래에 대한 대비책이 많았고, 우리도 연료고갈과 온난화의 대체연료 연구 및 공급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12개의 클러스터와 5개 테크노파크로 구성된 스페인 클러스터 네트워크 사업을 조직하는 혁신네트워크 기관이다. 마드리드 네트워크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를 위한 혁신, 금융지원, 국제화를 모색하는 회사 및 파트너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6개 과학기술단지는 총 투자규모가 10억 유로 이상으로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1,000여개의 혁신적인 기업이 창업되었으며, 총 5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은 지자체 주관으로 광범위한 산업 융복합의 효과가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가를 알게 되었다.○ 스페인은 중앙정부의 관리가 아닌 지자체 주관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마드리드의 네트워크의 경우 12개의 클러스터를 현재 5개 분야로 재조정하고 있는데 다수의 클러스터가 자체 관리를 하는 것에 비해 한 곳에서 통합관리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더 높다고 한다.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어서 산학연의 네트워킹이 활발하다고 느꼈다. 민간 뿐 아니라 유럽연합에서 제공하는 공공보조금 지원에 대한 안내를 함과 동시에 보조금 사용에 대한 적정여부를 감독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소기업의 활동에 활용할만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보조금을 필요한 기관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보조금의 사용처에 대한 관리감독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보조금 미사용 또는 다른 곳에 사용 시 마드리드 네트워크 내 법무팀이 소송 등 제기를 통해 환수하고 사안이 중대할 경우 외부기관에 조사용역을 의뢰하여 보조금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은 본받을만 하다.개별 기업이 수많은 기관에서 제공하는 재정적 지원내용을 다 알 수 없는 사항에서 지원사항을 수집하여 필요한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는 기업활동에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본받을 만하다고 본다.○ 마드리드 네트워크는 12개 클러스터와 5개 테크노파크로 구성된 민관 합동 네트워크로서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센터, 기술센터 등 약700여개의 회원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마드리드 네트워크 조직을 통해 정보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기관간의 연계협력을 활성화하여 마드리드를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산업지역으로 발전시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인상적이었던 사업은 스페인어 관련 사업이었다.○ 정부나 지자체의 모든 사업의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상위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있는 테크노파크, 발전연구원 등을 총괄하는 상위 기관이 있어야 지역별로 비슷한 연구프로젝트의 중복성을 방지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보조금 부정사용 원천차단에도 도움이 된다.○ 마드리드 네트워크는 12개 클러스터와 5개 테크노파크로 구성된 스페인 클러스터 네트워크 사업을 조직하는 혁신 네트워크 기관이다."항공우주",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스페인어" 등 12개 클러스터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른 클러스터 간 협력을 목적을 두고 중개자 역할로 파트너 모색, 지원금 신청까지 하였다.ㅇㅇ에서도 클러스터의 역할에 대해서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판매, 수익을 재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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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일반재단법인 SINka一般社団法人SINKa福岡市中央区大名2丁目11-22Tel : +81 (0)92 762 3789www.sinkweb.net일본 후쿠오카□ 주요 교육내용◇ 일반사단법인 SINka 설립 및 개요○ 큐슈의 사회적 기업가와 사회적 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로서 사회적 기업가를 희망하는 지역민과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기업을 경영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1년 4월에 설립되었다.○ 기타큐슈 지역에는 일자리를 원하지만,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가정주부들이 겪는 육아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동경 등 타 지역에서는 사회복지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타큐슈지역에는 이러한 지원제도가 미흡했다.○ SINka는 이러한 주민의 소소한 어려움과 지역의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간단한 정보를 취합해서 정보지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됐다.후쿠오카 관내 유치원 관련 정보지, 산부인과 관련 월간지 등,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는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잡지를 만들어 서점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SINka의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초등학교 관련 정보지도 만들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각 연령별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그 과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를 만든 것이다.후쿠오카는 교육의 도시로 인식이 되어 있었는데 당시 전국 초등학생 대상 학력평가가 실시되었고, 후쿠오카 지역 초등학교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INka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어떤 역할을 할 필요를 느끼고 잡지를 창간한 것이다.○ SINka는 이와 같이 각 지역의 고민거리, 과제를 찾아서 그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제공,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잡지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SINka는 △인재육성 사업, △소셜비지니스 사업 협력·보급 및 개발, △사업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큐슈의 소셜비지니스 촉진협의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INka의 주요 사업내용의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사회 기업가 사회적 기업 기획 지원 / 컨설팅 사업• 인재 육성 · 교육 사업 / 기업사회 공헌 (CSR) · CSV · SB 사업• 각종 세미나 / 포럼 개최• 참가자 평가 형 사업 계획 발표• 사업 형 NPO 육성 사업 / 소셜 비즈니스 연구회 (교류회)• SB / CB 상품 · 서비스 판매 지원 사업• 신 가치 비즈니스 모델 네트워크 구축 / 사무국 운영 사업• 민간 자치 단체 추진 사업• 자금 지원 사업◇ NPO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 시민들이 사회적으로 해결하고 싶어 하는 문제들을 정리하면 5개로 좁혀진다. △환경, △건강(식생활, 안전 먹거리), △교육(변화된 미래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시스템), △관광(여행사 관광 말고 지역 특징을 살린 먹거리 볼거리의 정보 제공) 및 △안전이다.○ 과거 산업의 고도발전시기에는 농촌에서 농사를 지어도 일정 정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삶이 보장되었다. 지역에 문화적 가치를 가진 것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하지만 현재에는 그 지역문화나 가치들을 잊고 있다. 한 사회의 문화나 가치가 다음 세대로 전수되어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다음세대에 남겨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고 NPO의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과거에는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도쿄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도시화가 심화되었고, 도쿄 등 수도권이 집약적으로 발전하여 많은 인력을 흡수해 버렸다.이런 상황이 고령자 문제, 도시 인구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귀촌이 그 예이다. 과거에는 일본 각 지역민들이 도쿄에 정착하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요즘의 젊은층에는 청년기에는 취업을 하여 수도권 등 외지로 나가 정착하다가 중장년이 되어 은퇴 시기가 되면 귀촌, 귀농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이런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정보가 절실하게 되었다. 이 또한 NPO의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일본은 전후 고도성장을 이루면서 국가가 해야 할 인프라 정비는 끝났다. 국영 인프라 운영을 민간으로 돌리고 여기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후세대를 위한 재원으로 적립해야 한다.또한 국영기업이 민영화가 되면 세금을 걷을 수 있고 그것을 정부가 집약시켜 각 지역에 인프라가 필요한 곳에 보조금으로 줄 수 있다.○ 일본 정부에서 가장 큰 과제는 생산인구 감소이다. 근로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금 낼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이다. 생산인구 감소와 더불어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 또한 일본 사회를 위협하는 어려운 문제다.평균 88세 인구, 저출산까지 더하여 역삼각형 인구구성 문제는 심각하다. 이에 따라 현재 고령자의 복지, 의료, 고령자 일거리, 비즈니스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가 되었다.고령자 케어에 있어서 젊은 층과 고령자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로움과 마음의 공유가 더 중요하다.○ 일본은 많은 자연재해가 있는데 근접거리의 구마모토 지진 재해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데 그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 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야 한다.위의 부분에서 NPO의 역할이 기대된다. 과거에는 지자체나 나라가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요즘에는 해당지역의 NPO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고 있다.◇ 일본의 NPO 단체 역할○ 큐슈 소셜비즈니스 촉진 협의회는 규슈 지역 7개 현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 미야자키의 축제 운영 및 홍보 책자를 출시했다.○ 일본에는 다양한 소셜비즈니스 활동, 비영리 NPO, 일반 기업 일반재단, 사단법인 등이 많이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통계적으로 보면, 주식회사 형태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 사이에서 다리 구실을 하는 자원봉사 NPO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각 지역에는 자원봉사 NPO 단체가 많이 활동하고 있었지만 너무 쉽게 설립되고 운영되다 보니 여러 가지 공익성을 배제한 활동들을 많이 해왔고 중간에 힘들어해서 단체가 와해되는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좋은 취지로 설립된 NPO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INka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다. SINka는 소셜비즈니스 NPO 관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 사업 성공사례○ 농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들은 고령화가 되고 일하는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일손이 부족해서 다양한 고민거리가 생겼다.지적·신체적 장애자 지원 재원의 범위도 한정적이고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제공하지만 너무 한정적인 비슷한 형태의 일자리만 주어져서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소셜비지니스 형태로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초콜릿만을 생산해서 판매하던 회사가 다양한 상품을 팔고 싶다고 의뢰를 해온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지역민과 함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설립해 해결한 바 있다.수확기 일손 부족할 때 지적장애인들이 일손을 도와 수확하게 되고, 수확물을 이용해 초콜릿을 제조하던 회사가 유통, 판로를 백화점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하여 이익을 낼 수 있게 되었고 그 이익을 식당, 사회복지 시설에도 분배할 수 있게 되었다.수확한 농산품을 초콜릿 공장에서 가공하여 신상품을 개발해 판매했다. 포장 디자인, 이니셜 등을 새겨 제품의 가치를 올려서 판매하고 그 이익을 관련 기관에 나누어 주었다. □ 질의응답- 소셜비즈니스를 하는데 CSR, CSV도 한다고 팜플랫에 나와 있는데 CSR, CSV 활동도 하는지."지금까지 소셜비즈니스 사업의 상공사례 중 가까운 지역의 성공사례는 SINka가 주도한 것이지만, 먼 지역의 예는 그 지역의 NPO의 성공사례이다."- ㅇㅇ NGO시민재단과 비슷한 단체인 것 같다. 정부 위탁 소셜비즈니스NPO육성사업 후쿠오카 사업, 소피 사무국 사업, 경제사업성의 이전사업도 하고 있는데 정부 중앙정부의 돈을 받아서 진행하는지."여러 가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업 명을 보면 정부지원인지 기업지원인지 알 수 있다. 중앙정부나 현이 관여된 것은 지원 받고 있고 기업이 의뢰한 것은 기업에서 비용을 받고 있다."- SINka가 판로개척하면 월 5만 엔, CSR 기업에 연결해주면 비용을 청구한다고 하는데 수입은."SINka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큰 수입은 없다."- 통계가 있는지."통계는 사업의 내용이 다양해서 사업의 내용에 따라 통계가 다 다르다. 현위탁사업은 현에서, 전국단위 통계는 일본 중앙정부에서 취합한다."- 직원 몇 명? 2명인가? 두 명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2사람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지가 있으면 현재 사업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SINka와 같은 기관이 전국에 몇 개이며 후쿠오카에는 몇 개인지."소셜비즈니스 제공하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다. NPO에 관여하는 회사들은 많다. 지역에 연고해서 소셜비즈니스 지원했던 회사들은 몇 개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자금조달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은행이랑 연결시켜주는 것인지."후쿠오카 중앙은행 등 일본 은행에는 정책적으로 금융지원금고가 따로 있다. 특정 지역의 기업들이 소셜비즈니스 지원 매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것이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이런 정부 지원을 매칭해 주고 있다. NPO에 대한 지원은 없었는데, 현재는 불경기라 은행에 유휴자금이 많고, 이를 사용해야 하므로 NPO지원도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 금융지원이 정책화되어 활발하기 이루어지고 있다." □ 방문기관별 시사점 및 광주형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한 제언◇ 일반재단법인 SINka○ 일본에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새로운 대안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고,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시작된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시장이 확대 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기존 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는 추세이다.최근 일본에서는 개별 커뮤니티 비즈니스차원의 논의를 넘어 소설비지니스(Social Business; 사회적 경영)로 개념이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일본사회가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관심을 쏟는 것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장기 불황이 배경이다. 불황속에서 지역경제는 붕괴했고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새로운 경제영역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부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원정책이나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행정, 기업 연계 중간지원 조직의 활동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상황을 비춰볼 때, 주요한 관심사이다.○ 일반재단법인 SINka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의 핵심은 △비즈니스 패턴이 다양하다는 점, △지역에 천착하여 소소한 지역자원을 잘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 △필요 정보를 적재적소에 매칭 해준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일반재단법인 SINka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지원사례와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 주선에 대한 사례 등을 보고 들었으나 이를 광주지역에 직접 벤치마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영역이며 새로운 대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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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팬데믹으로 친환경 의식이 높아지고, 그린슈머가 부상◇ 이상기온 및 기후변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 환경파괴·생태계 교란에 따른 새로운 질병의 대유행을 우려○ ’20년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BCG Survey)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팬데믹 발생 이후 환경문제를 더 심각하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답변◇ 또한, ’19년과 ’21년의 글로벌 소비자 대상 조사(PwC Survey) 결과를 비교해보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친환경 포장으로 이루어진 소비를 한다는 응답이 약 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그린슈머*(Greensumer) 성향이 강해졌으며, 향후에도 일반 소비자가 그린슈머화 되는 현상이 지속될 전망* 그린슈머(Greensumer) : ‘그린(gree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지칭. 이들은 ‘가치소비’를 주된 소비패턴으로 가지며, 경제성보다는 자신들의 친환경적 가치에 좀 더 높은 관여도를 보임▲ 팬데믹 전후 친환경 제품 구매▲ 팬데믹 전후 친환경 포장 제품 선호□ MZ 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가 트렌드로 정착◇ 그린슈머는 MZ 세대에 다수 포진되어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가 주요 트렌드로 정착되어 가는 상황◇ MZ 세대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이른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지향,○ 일반 제품 대비 가격이 비싼 친환경 제품에 대해서 높은 지불의사를 보이며 높은 가격대의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 전문가들은 이를 ‘트레이딩업(Trading Up) 소비성향’이라 정의: 중저가의 상품을 구매하던 중산층 소비자가 고품질·감성적인 만족을 위해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소비패턴▲ 친환경 제품 선호 비중▲ 친환경 제품 추가지불 의사※ 일반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55~’64년생), X세대(’65~’80년생), 밀레니얼 세대(’81~’96년생), Z세대(’97~2010년대 초반)로 구분□ 국내에서도 친환경 소비재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상황◇ ’20년 국내 친환경 소비재시장 가치는 30조 원에 육박해 ’01년(1조5,000억 원) 대비 20배 성장○ 관련 제품과 인증기업 수도 ’01년 대비 각각 300배,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국내의 친환경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 전체 소비재 내 친환경 소비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01년 1.2%에서 ’20년 8%까지 높아진 가운데, 올해는 전체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국내 친환경 제품 수 및 시장가치 현황▲ 국내 친환경 인증기업 현황 (개)◇ 한국무역협회에서 지난 2월 국내 소비재 수출기업 409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51.3%의 기업이 ‘친환경 트렌드가 자사의 수출 및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하였으며 팬데믹 이후 친환경 제품 수요가 높아졌다는 기업도 52.1%에 달함◇ 아울러, 친환경 제품 수출 시 겪는 애로 사항으로는 ‘가격 경쟁력 하락’이 31.2%로 가장 많았으며, 친환경 인증 획득(19.3%), 친환경 제품 마케팅(15.8%), 낮은 브랜드 인지도(15.3%) 순으로 나타남○ 이어 필요한 지원에 대해서는 ‘친환경 인증 획득 지원(25.7%)이 1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금융지원(25.2%), 마케팅 지원(22.9%), R&D 지원(15.8%) 순으로 답변□ 정부·자치단체에서는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 정부는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과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시행○ 전자영수증, 리필스테이션(세제·샴푸 등),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차 렌트 등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 상품권 등으로 전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함◇ 자치단체에서는 민간 기업과 협업하여 리필스테이션을 확대하거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생산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지원을 위한 사업도 추진< 자치단체별 추진 시책 내용 >◇ 서울시지난해 12월 세제·샴푸·화장품 등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필요한 만큼 개인용기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마켓’을 대형마트, 백화점 등 10곳에 개장◇ 제주도’20.4월 효성TNC와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에서 분리배출·수거된 페트병을 효성TNC*에서 리사이클 섬유(리젠제주)로 생산한 뒤 가방, 의류 등의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하여 생산·판매* ’21년에는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여 친환경 섬유(리젠서울)을 활용한 가방·의류를 제작·판매◇ 경기도지난 4.15일 도내 섬유·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인증* 지원사업’을 발표, 2억원의 사업비로 2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글로벌 친환경 인증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최대 2개의 인증 획득을 돕겠다는 방침* 친환경 인증 분야: △ 블루사인(bluesign) △ 오코텍스(oekotex) △ 히그인덱스(higgindex) △ 지알에스(grs)□ 정책적 시사점◇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팬데믹을 거치면서 과거 친환경에 비교적 수동적이었던 소비자들이 그린슈머로 성장, 기업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등 친환경 소비트렌드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임을 지적◇ 그린슈머의 친환경 요구는 단편적인 제품과 생산공장 차원에서 더 나아가 기업 경영활동의 전과정과 기업의 신념에까지 확대· 강화되고 있으며,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커지고 있어,○ 이들의 특징을 파악한 판매·홍보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함을 주장◇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친환경 소비재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노력 외에도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 친환경 제품 개발·수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및 R&D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친환경 제품 수출 성공사례의 전파, 친환경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의 동기부여를 고취하여야 함을 주장○ 국내의 친환경 인증마크가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기업이 주요국의 친환경 인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북유럽 등과는 상호인정협정 체결로 국내 인증마크(환경성적표지)가 상호 인정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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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KIST 유럽 연구소(KIST Europe Forschungsgesellschaft mbH)Campus E7 2, University of Saarland66123 SaarbrückenTel : +49 (0)681 938 20www.kist-europe.de 독일02월 13일토9:00자브뤼켄□ 주요 교육내용◇ 연구・협력・지원 목적으로 설립된 EU현지 연구 거점○ EU현지 연구 거점, 한국-EU간 협력 교두보, 산업계 지원의 목적으로 설립된 KIST 유럽연구소는 출연연구원 최초의 유럽 현지 법인인 유럽연구소이다.▲ KIST유럽연구소의 지리적 위치[출처=브레인파크]○ 프랑크푸르트에서 180여㎞ 떨어진 독일의 남서쪽 잘란트주 자브뤼켄시 잘란트(Saarland) 주립대에 위치해 있다. 자브뤼켄은 독일에서는 변방이지만 유럽에서는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파리에서 TGV로 1시간 30분, 브뤼셀에서 버스로 3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란트 대학 사이언스파크에는 KIST 유럽연구소 외에 헬름홀츠 신약연구소, 프라운호퍼 비파괴연구소, 막스플랑크 정보공학연구소,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 등 독일의 주요 4대 연구회 소속 연구기관들도 들어서 있어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KIST 유럽연구소는 △현지 연구개발 △한-EU 과학기술 교류협력 증진 △EU진출 한국기업 지원 등 3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되었다.이곳은 단일 연구소의 유럽지사 역할을 넘어 유럽에서 사실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소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10년에 제2연구동을 준공하였고, 2016년 5월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캠퍼스 내 위치[출처=브레인파크]◇ 출연연 및 산업계 EU진출을 지원하는 개방형 연구・산업계지원○ 출연(연) 및 산업계 EU진출을 지원하는 개방형 연구거점 기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KIST 유럽연구소는 크게 개방형 연구와 산업계지원이라는 두 가지 전략방향을 가지고 있다.▲ KIST 유럽연구소[출처=브레인파크]○ 첫 번째는 개방형연구로 △기관 고유사업을 개방형으로 재편 △출연(연)-EU 공동연구 활성화 지원 △출연(연) 공동연구사업추진 등이 있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1. KIST 본원 및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임계규모 한계 극복2. 개방성 비중을 총 연구비의 50%로 확대3. 출연(연)-EU 공동연구 및 공동창업과 EU지역 R&D프로그램 기획4. 국내출연(연) 현지 Lab유치5. 2017년까지 3개 기관 이상 입주 예정○ 두 번째는 산업계 EU 진출 지원으로 △KIST유럽을 EU내 산업계 지원 허브로 육성 △환경규제대응 양방향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있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1. 산업계기관의 Technology center역할 수행2. 현재 13명의 연구원들이 환경규제 쪽으로 주제를 집중해서 지원3. EU 현지 환경규제인 REACH(한→EU) 대응 지원4. 국내 화평법(K-REACH, EU→한) 규제이행 체계 구축▲ KIST 유럽연구소 개방형 연구·산업계 지원 시스템 (위)기업지원(아래)환경규제대응[출처=브레인파크]○ 이러한 핵심전략에 대한 운영 전략으로는 경영시스템 선진화, EU 협력기반 강화 등이 있다.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위하여 △개방형 연구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연구지원 시스템의 효율적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EU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서 글로벌 인력양성 강화에 힘쓰고 있는데, UST 최초로 해외캠퍼스로서 석박사 프로그램 활성화하여 EU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조직 및 인력○ 2015년 12월 기준으로 KIST유럽연구소 총 인력은 84명(연구 24명, 기술 13명, 행정 28명, 파견 19명)이며, 한국인 50%, 독일인 30%, 기타 2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직 32명, 비정규직 8명, 기타인력 44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독일 노동법은 근무기간 2년을 초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야 하기 때문에 인력의 유동성이 크고, 평균 근속기간이 20개월에 불과하다는 문제가 있다.연구 성과의 향상과 안정적 조직 운용을 위해 최근에는 큰 문제가 없으면, 계약직도 근무기간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조직은 크게 환경안전사업단, 마이크로유체연구단, 마그네틱스연구단, 스마트 융합사업단으로 총 4개로 구성되며 각 조직에 대한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환경안전사업단]1. 화학물 및 혼합물의 위해성 평가 기술개발2. 개인관리용품(PPCPs) 환경독성 영향 평가3. 난분해성 환경오염물질 분석4. 독성 모델링을 이용한 계산 독성학 연구[마이크로유체연구단]1. 질병진단 및 체료를 위한 전략기술2. 유해물질 측정을 위한 효소기반센서3.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저장에 대한 연구 진행[마그네틱스연구단]1. 만츠 교수가 와서 네덜란드 교수 바델만 교수를 영입해서 다양한 연구2. 미세자성입자제작, 자성유도 자기조립 기술 개발3. 의료용 자성유도 마이크로 로봇 개발[스마트융합사업단]1. 인공지능연구소와 협업 시작2. 스마트 인더스트리 4.0 도입 연계3. 스마트융합 연구개발과 스마트융합 기술사업화◇ 헬름홀츠와 협력기관(Joint Institute) 설립○ KIST유럽(연)의 2016년 주요사업계획에는 핵심 연구 분야인 환경 분야 수월성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과의 제휴 목적으로 협력기관(Joint Institute)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헬름홀츠 신약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소를 설립, 향후 잘란트대학 및 주변 유관연구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며, 동물대체시험 및 환경바이오센서 분야의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융합분야 연구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독일 및 EU내 Industry 4.0 연구개발투자 가속화와 국내 연구계 및 산업계 이슈인 스마트 융합분야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단을 구성한다.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스마트 시나리오 개발하며 국내 스마트 기술과 제품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현지 상용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EU·독일의 과학 기술 정책 및 연구 혁신전략◇ 독일의 첨단기술전략 2020과 경쟁을 통한 연구 혁신○ EU·독일의 과학 기술 정책 및 연구 혁신전략에 대한 브리핑은 KIST 유럽(연) 변재선 실장님께서 해 주셨다.○ 독일의 중장기 첨단기술전략은 △기후변화 △인구증가 △다발성 질환 △이동 통신 △보건 환경 등을 주요 주제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른 미래 중점 프로젝트 10개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최근 독일 정부는 연구협회가 경쟁을 통해 연구수준을 높이자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결연구자와 연구자간, 연구기관과 연구기간 간 경쟁을 통한 혁신 창출을 제도화하고 있다.◇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 평가○ 독일 연구협회의 연구 성과 평가는 우리와 달리 매년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연구기관이 평가부담 없이 자율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어 있다. 연구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7년, 5년, 2년 주기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연구기관들은 산업계, EU, 연방정부, 주정부로부터 연구과제를 수탁받는데, EU과제 수주실적을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국제 공동 컨소시엄 위한 협력 강화○ EU 과제 대부분이 국제 컨소시엄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독일의 연구협회들은 세계 우수 연구기관 및 연구자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추세이다.4대 연구협회 중 가장 국제협력을 잘 하고 있는 곳은 헬름홀츠로 국제공동연구 수주금액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가 간 기술이전 건수도 증가하는 중이다.○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공학자들과 국제 R&D거점기관들을 매개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필요성이 주목된다.◇ EU의 R&D정책의 변화와 우리의 과제○ 유럽연합은 현재 HORIZON 2020으로 통합된 R&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은 EU의 국가 구분에서 '산업선진국'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EU공동연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연구비를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산 확충계획이 필요하다.◇ 유럽의 R&D 정책 동향○ EU 2020 전략 : △스마트 성장 △지속가능 성장 △포괄적 성장 △경제 거버넌스를 중점방향을 가지고 EU 2020 전략을 수립했다.EU 2020 세부목표 5가지로는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인구 75% 고용창출 △기후변화/에너지 20/20/20 목표달성 △학업, 중퇴율 10% 이하, 3차 교육이수율(대학 진학률)40%까지 향상 목표 △극빈층 2천만 명 이내로 빈곤퇴치 등이 있다.○ 혁신 연합(Innovation Union) : 2009년 EC(European Commision)가 금융위기 대안으로 액션플랜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2005년부터 시행되던 EU 혁신전략(EbroadBased Innovation Strategy)의 성과를 평가하고 서비스업의 혁신, 중소기업금융지원, 혁신지원 정책을 검토하여 2010년 10월 6일 혁신연합(Innovation Union)을 채택했다.혁신연합은 2020년까지 EU GDP 3% R&D 투자를 목표로 △중소기업금융지원강화 △서비스산업 혁신활동 강화 △R&D 국제협력 증대 등을 세부 목표로 세웠다. 이에 대한 성과는 HORIZON 2020에 정책이 반영되었다.주요 내용은 R&D 중복을 피하고, 연구결과 공유 및 효율성 개선,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ERA(Europe Research Area) 조성과 창조성 및 혁신 활성화를 위한 지재권시스템 등을 제시했다.하지만 특허 및 지재권 법률 분야, 혁신 활동분야 등 많은 기관의 참여로 일관성 부족, 기업의 기대와 지원의 격차, 복잡한 관계 법령 등의 한계를 갖고 있다.○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2.0 : 유럽의 위기의식에 따른 혁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필요에 의해 시작되었다.시민사회가 기업, 대학, 공공 부문과 협력하는 '4중 나선(Quadruple Helix)' 모델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경제 행위자들의 협력강화 △혁신 시스템을 위한 대학 역할 강화 △혁신시장, 혁신허브 및 네트워크 수립 △혁신-친화적 금융과 연구소(스마트 생태계) 설립 등과 같은 EU혁신 정책 액션 플랜을 수립했다.○ FP7프로그램 주요변화 (FP7→Horizon 2020) :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총 550억 유로를 투자하여 총 2만5000여 개의 연구과제를 지원한 FP7프로그램을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 촉진과 연결시키기 위해 2014년 'Horizon 2020'으로 새롭게 출범했다.Horizon 2020은 현존하는 유럽연합 차원의 연구 및 혁신 지원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출범한 것으로 예산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00억 유로 이상을 예상한다.◇ 독일의 연구개발 추진체계○ 독일은 지방분권 전통, 학문적 자율 중시 문화로 각 지역별로 균형발전이 되어 있고 분권화 구조를 갖추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요인에 따라 다양한 시스템이 발전되어 왔다.○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간 과학기술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및 전략 조정을 위한 '공동학술회의(GWK)'가 있으며, 공공연구기관부문에서 연방-주 공동지원을 받는 4대 공공연구협회와 연방·주 정부산하 연구기관이 있다.○ 대학은 주정부에 소속으로 기본 예산을 받으며 연방은 연구 과제 베이스로 지원한다. 대학은 대형 연구 장비가 없고 연구비가 없기 때문에 교수가 연구소와 협력할 수밖에 없다. 독일 민간부문의 연구개발 예산은 투자기준 43.3억 유로, 지출 기준 45.3억 유로이다.◇ 독일 과학기술 혁신 시스템의 특징과 단점○ 독일 공공연구 개발체제의 특징인 연구기관에 대한 △학문적 자유와 운영의 자율성 보장 △재원 및 시설 등 안정적인 기관지원 △연구분야의 다양성과 폭넓은 스펙트럼 △엄격한 연구지향성 등은 강점이자 동시에 단점으로 인식된다.◇ 지식 기반 시장창출 프로그램○ 독일연방정부 기술이전 진흥정책의 큰 틀은 산학연 혁신정책의 통합과 '지식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프로그램의 실천하는 것이었다.이를 위해 △적극적인 연구성과 상업화 촉진 △경제성장과 고용촉진을 위한 신기술 창업(Spin-Off) 촉진 △기술이전 파트너로서 연구기관의 역할 강화 △기술이전 전제조건인 혁신 역량강화 등에 힘썼다.◇ 독일의 4대 연구협회의 개요와 특징○ 헬름홀츠연구협회(HGF, Helmholtz Gemeinschaft Forschungszentren)• 2001년 등록법인으로 발족한 헬름홀츠연구협회는 당초에 각각 독립적인 대형 연구센터들의 단순한 협회였으나 비영리 공익법인의 성격으로 개편했다.• 쾰른 소재 독일 우주항공연구소 등 한국의 이공계 정부출연연구소와 유사한 15개 연구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장기적이고 학제적인 연구 수행과 가속기 등 대형 연구 장비 운영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과제는 보건, 지구환경, 에너지, 우주 및 교통, 재료, 핵심 기술 등이다.• 약 3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예산은 2011년 기준으로 약 30억 유로(Euro)이고, 예산의 약 70%를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9대 1의 비율로 부담하며, 나머지 30%는 외부 수탁과제로 조달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연구협회(FhG, Fraunhofer Gesellschaft)• 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경제재건을 위해 응용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49년에 발족하였으며, 뮌헨에 본부가 있다. 처음에는 바이에른 주정부의 후원을 받는 지역 비영리 단체로 출발하였으나 1961년부터 전국적 연구협회로 발전했다.• 총 직원은 2만4,000명으로 대부분이 자격을 갖춘 과학자이거나 엔지니어이며, 총 연구비 예산 20억 유로 중 17억 유로는 계약 연구를 통해 충당하고 있다.• 다른 공공연구소들에 비해 정부의 기본 재정지원 비율이 매우 낮으며, 연구비용의 대부분을 이른바 '프라운호퍼식 모델'에 따라 산업계 또는 공공단체의 수탁연구에서 얻고 있다. 프라운호퍼식 모델(Fraunhofer Model)이란 산업체나 특정 정부기관과의 프로젝트 계약에서 예산을 얻는 펀딩 모델을 의미한다.○ 막스플랑크 연구협회(MPG, Max Planck Gesellschaft)• 1911년 설립된 카이저 빌헬름 연구협회의 후신으로 1948년 발족되었고, 본부가 뮌헨에 있으며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 특히 대학과의 연구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 막스플랑크 화학연구소 등 기초과학, 생물의학, 인문과학 분야 76개 연구소, 7개 분소, 4개 기타 연구기관(해외에 4개 연구소, 1개 분소 소재)을 보유하고 있다.• 각 연구소의 인력은 20여 명부터 800여 명까지 다양하며, 평균 100~150명 근무하고 있다. 총 고용 인력은 약 23,000명(학생 및 방문연구원 7,000여 명 포함), 순수 연구원은 2009년 기준 약 4,900명이다.• 예산의 약 80% 정도를 연방과 주 정부가 각각 절반씩 분담하여 출연하고 나머지 약 20%는 연방, 주정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후원금을 조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조달하고 있다.○ 라이프니츠 연구협회(WGL, Wissenschaftsgemeinschaft Gottfried Wilhelm Leibniz)• 범지역적 중요성을 갖고 국민경제적 관심사가 있는 분야에 대하여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합의 하에 1977년 5월 청색목록 연구기관(Blue List)을 발족했다.• 당초 46개 기관으로 발족되어 1990년 통독 이후 81개 연구기관 및 서비스기관으로 팽창된 후 청색목록 연구협회로 발전되었는데, 이 청색목록 연구협회가 1997년 라이프니츠 연구협회(WGL)로 개편된 것이다.• 산하에 87개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16,10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예산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5대 5로 분담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주로 인문・교육, 경제・사회・지역, 생명과학, 수학・자연과학・공학, 환경연구 등 5개 분야로 다른 연구협회에 비해 연구영역의 폭이 넓은 편이다.◇ 독일 4대 연구협회 연구혁신 전략○ 연방 및 주정부로 구성된 공동학술회의(GWK)는 독일 4대 연구협회 및 독일 연구재단 지원예산을 매년 증액하고 있다. 기본 방향은 2006년-2010년 1단계 최소 3%의 연구비, 2011-2015년 2단계 연장실시 5% 매년 예산 증액을 보장했다.○ 매년 공동학술회의에서 협약내용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여 예산 증액에 반영하였다. 결과보고서로는 각 분야에 대한 사업계획과 추진전략, 이행방안을 제출했다. 이에 다음과 같은 6개 부문의 평가기준이 적용되었다.1. 전략분야 집중을 통한 경쟁 강화2. 새로운 연구 분야의 전략적 개척3. 협력과 네트워킹4. 국제화5.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신진연구자 육성 : 우수두뇌 유치6. 여성 과학자 및 여성연구원지원◇ 전략분야 집중을 통한 연구협회 내 경쟁강화○ 독일정부는 국가적, 국제적 연구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하는 등 협회간의 경쟁 강화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4대 연구협회 별 산업계 수탁연구는 금액기준으로 프라운호퍼연구협회를 필두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체 예산 중 산업계 수탁연구 비중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막스플랑크는 전략적 혁신기금을 마련하고 프라운호퍼와 공동연구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프라운호퍼 연구협회는 시장 지향 예비연구(MAVO), 전략적 산연동맹(WISA), 중소기업 지향 독자연구(MEF) 등 새로운 경쟁을 통한 예산 배분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헬름홀츠는 국제협력 및 전략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이다펄스, 네트워킹 기금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라이프니츠는 경쟁적 재원배분절차(SAW)제도 도입을 통해 내부 경쟁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평가를 통한 연구의 질 제고○ 독일은 연구의 자율성을 중시하고 확대함과 동시에 세계적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과학적인 탁월성과 연구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적인 산하 연구기관 평가 제도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헬름홀츠 및 라이프니츠, 막스플랑크 모두 자체적인 학술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제적인 전문가 동료 평가(Peer Review)'를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프라운호퍼는 과거 산업계 수탁을 중심으로 하는 계량 지표로 산하 기관을 매년 평가하고 기본예산 배분 등에 활용하여 왔으며 점차 특허, 논문 등의 다른 양적 변수들과 다음과 같은 질적, 전략적인 변수들을 평가에 반영하여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시장진입의 적절성(시장과 기술의 잠재력 및 적합성 등), 시장의 성숙도(상업적 성공 가능성 등), 적절한 고객과의 연계(목표 시장의 명확성 및 활용가능성), 연구개발 성과물의 질(차별성과 탁월성), 의사소통의 적절성(산학연 연계 및 본부와의 협력 등), 연구기관간의 연계성(관련 연구소와 협력) 등이 주요 평가기준으로 고려되고 있다. 기타 EU FP프로그램 참여, 해외 연구기관 설립 등 국제협력도 전략적인 변수로 기본 사업비 배정에 반영하고 있다. □ 질의응답- 독일에서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지."연구 자율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연구진행, 연구비 집행, 평가 등 관여하는 부서가 너무 많다. 실제 성과를 어떻게 냈느냐는 따지지도 않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이런 측면에서 독일과의 다른 점과 시사점은."시스템이 다르다. 평가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번거롭다. 그렇게 평가를 위한 업무시간을 투자하도록 해 놓고 성과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융합연구를 하라고 해 놓고 개인 실적을 점검하는 사례도 있다.1년 동안 연구해서 기관평가하고 기관장 월급을 가감한다. 개인평가 기관평가 등에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융합과 협업을 잘 하는 조직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융합연구를 촉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이 혁신 아닌지."규제를 하게 되는 것은 연구기관들이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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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비관적 인식이 장기화◇ 지난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 결과○ 올해도 매출·순익 감소 등 영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비관적인 인식도 장기화되는 추세* 음식점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숙박업, 운수창고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 영위 자영업자 500명◇ 자영업자의 65.4%는 전년 대비 ’22년의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봤으며 63.6%는 순이익의 감소를 예상○ 평균적으로 ’22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순이익은 8.4% 감소를 전망하는 것으로 집계※ 관계자들은 올해 전망치가 전년의 매출액 및 순이익 감소율보다 하락폭은 줄지만, 자영업자들의 타격은 갈수록 가중되는 것으로 판단◇ 또한 본인과 가족을 제외한 임금을 지급하는 종업원의 고용은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65.2%로 가장 많았음○ 감원은 32.8%, 증원은 2.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남▲ ’22년 매출액·순이익·고용 전망▲ ’21년 대비 ’22년 실적 전망 증감 평균◇ 아울러 자영업자의 40.8%가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답변○ 그 이유로는 ‘매출·순이익 등 영업실적 감소(28.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7.8%),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17.5%),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경기회복 가능성 낮음(16.7%) 등으로 나타남◇ 반면 폐업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의 이유로는 ‘특별한 대안 없음(23.8%)’이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경기회복 기대(19.5%), 영업은 부진하나 자금 사정 부담이 크지 않음(14.3%), 신규사업 진출 또는 업종 전환이 더 위험하다고 예상(12.5%) 등의 순으로 집계▲ 폐업 고려 여부▲ 폐업 고려 이유▲ 폐업 고려 않는 이유* 각 응답률 상위 4대 항목 (2개 중복응답)□ 2022년 예상되는 애로사항과 희망 정책지원◇ ’22년 자영업자들이 예상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 한계(30.7%)’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개선 한계(22.9%), 물가 상승에 따른 재료매입비 부담(12.0%), 금리 상승, 만기 도래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10.1%), 임차료 상승 및 세금 부담(9.8%)의 순으로 답변◇ 아울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확대해야 할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는 ‘소비촉진 지원책 확대(16.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서 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14.1%), 영업 손실 보상 확대(13.3%), 공공요금 인상 억제 또는 인하(11.3%), 자금지원 확대(9.7%)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자영업자 애로사항▲ 희망 정책지원□ 정부·지자체는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실시◇ 정부는 재난지원금, 금융지원을 포함해 ’20년에는 43.1조원, ’21년에는 51.4조원을 지원하여 코로나19로 매출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오는 2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안도 확정할 예정※ 정치권에서는 추경규모를 확대하여 정부가 제시한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320만명) 및 지급액(300만원) 등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 중기부 보도자료(’21.12.)구분2020년도(조원)2021년도(조원)비고①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현금 직접지원)2.813.3 ② 손실보상-2.4 ③ 전국민 재난지원금 (현금·지류상품권 제외)12.110.8국민 88% 지원(’21)④ 지역화폐 발행9.620.2 ⑤ 캐시백 지원-0.8 ⑥ 기타지원0.30.3 ⑦ 금융지원18.33.6 합계43.151.4 ① 재난지원금(조원) : (’20) 새희망자금2.8, (’21) 버팀목자금4.2, 버팀목자금플러스4.8, 희망회복자금4.3③∼⑤ : 소상공인 위주의 소비지원⑥ 기타지원(조원, 연간) : 전기료 감면 0.1,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0.2 (’20년 2,367억원이며 ’21년는 미발표(’22년 발표)이나, ’20년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⑦ 금융지원 : (’20) 초저금리 14.8 + 시중은행 2차 3.5, 소상공인정책자금 저금리 지원 3.6◇ 한편, 지자체에서도 자체적인 금융지원과 소비촉진 시책 추진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 지자체별 추진 시책 내용 >○ 서울시지난해 6월부터 ‘대출이자’, ‘보증료’, ‘담보’, ‘서류’가 필요 없는 ‘4無 안심금융’을 지원, 올해는 총 1조원 규모로 ① 일반 4無 안심금융 9천억 원과 ②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4無 안심금융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 대전시지난해 10월 ’대전형 소상공인 지원 특별대책‘을 발표,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소상공인에게 최소 50~200만원을 지급하고,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무이자 특례보증, 재창업 소상공인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급할 방침○ 경남도설 명절을 맞아 소비심리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월 중 20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5% 할인 발행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2월 이후 총 50억 원 규모로 10% 할인 판매할 예정○ 충북괴산·음성군지역 내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구매하여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퇴근길 음식포장 챌린지’ 등을 실시□ 정책적 시사점◇ 정부·지자체에서는 손실보상, 금융지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방안을 모색 중○ 현장에서는 ‘소비 촉진’을 최우선 정책으로 희망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국민지원금 등 재정지출 확대뿐 아니라,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등 통화정책도 함께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 아울러 재정당국의 경기 부양시책 조기 발표 등을 통해 ‘소비 기대 심리’ 개선도 병행되어야 할 것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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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서 울○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지하도로 시대 개막○ 6대 재개발 규제 혁파로 주택공급 확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부 산○ 코로나 유행 속 부산국제영화제 성공 개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대도시 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광역전철) 개통○ 넷플릭스 촬영지, 부산 명소 주목○ 부울경 메가시티 가시화□ 대 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건설 추진○ ICT 활용 소방정보화 시스템 지원기반 확대○ 30년의 간절함, 안전한 취수원 확보○ 대구 배달앱 “대구로” 출시□ 인 천○ 인천 에코랜드 조성계획 발표○ 수돗물 ISO22000 국제인증 취득○ 수소생산클러스터 예타대상 선정○ 제3연륙교 착공○ ’22년 국비 5조 3,380억 원 확보□ 광 주○ 광주형 일자리 정착 및 캐스퍼 양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AI페퍼스 배구단 광주 유치○ 달빛고속철도 건설 추진○ 양육지원 시책,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 AI 산업집적단지 조성□ 대 전○ 온통대전 성공적 안착, 누적 발행액 3조원 돌파○ 대전 중심 광역도로·철도망 재편, 충청권 메가시티 가시화○ 전국 최초 최첨단 구급교육센터 개청○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유성시외버스정류소 40년만에 새단장 이전□ 울 산○ 3조 원 규모 울산권 광역철도 확정, 울산~김해(진영) 37분○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 기반 조성○ 운문댐 울산공급 확정으로 안전한 먹는물 확보○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 민선7기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세 종○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 충청권 4개 시도 메가시티 조성 추진○ 세종예술의전당 준공, 시범공연 실시○ 자치경찰제 출범○ 한글사랑도시 세종 기반 조성□ 경 기○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로 2021년 설문조사 및 성과발표 미실시□ 강 원○ 2022년도 국비 8조 1천억원 이상 역대 최대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수출 달성 및 대통령 기관표창○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추진 박차○ 전국 최초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시행○ 전국 최초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 및 탈석탄동맹 가입□ 충 북○ 민선5~7기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으로 미래 먹거리 기반 확보○ ’22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7조 6,703억 원 확보○ 충청권 광역철도망 제4차 국가철도 계획 반영○ 중부선 확장공사(서청주~증평) 타당성 재조사 통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유네스코 상임자문기구 승인 및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가입□ 충 남○ 충남 서산 공항 건설 가시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건설○ 서해선 - 장항선 KTX 도입○ 태안~서산, 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보령해저터널 개통□ 전 북○ 「한국 탄소산업의 수도, 전라북도」실현○ 새만금 인프라 대폭 확충, 세계잼버리 붐 조성○ 생태문명시대, 여행체험 1번지 조성 및 자존의식 고취○ 스마트 농생명산업의 신 성장동력 확보○ 국가예산 9조원 시대 눈앞□ 전 남○ 전남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세계 최대 해상풍력으로 한국판 뉴딜 선도○ 국립 한국섬진흥원 유치 쾌거○ 섬 주민 불편해소, 천원 여객선 시대 개막○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경 북○ 전국 최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행○ 새바람 행복버스 민생투어 시행○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 추진○ “애플”, R&D 투자협약 체결○ ’21년 내부 청렴도 1등급 달성□ 경 남○ 발 빠른 ‘코로나19 대응’, 도민 일상 회복 지원○ 부울경 광역철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순항○ 청년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청년 정책 ‘활짝’○ 경남 조선업 재도약 기틀 다지기 주력□ 제 주○ 4․3특별법 개정으로 희생자 명예회복 기반 마련○ ‘청정제주 송악선언’에 따른 난개발 차단조치 시행○ ‘탐나는전’ 최대 발행으로 소비진작·경제활력 제고○ 제주안심코드 이용 활성화 추진○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22~’31년) 수립□ 2022년 새해 달라지는 것□ 세제‧금융 분야◇ 난임시술 등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확대○ 난임시술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 미숙아·선청성이상아의 의료비 세액공제율을 기존 15%에서 20%로 확대 및 공제한도 폐지◇ 경력단절여성 고용기업 세액공제 요건 완화○ 경력단절여성 인정 기간* 요건 완화*(기존) 퇴직후 3년이상 15년이내 동종업종취업 (변경) 퇴직후 2년이상 15년이내 동종업종 취업◇ 청년 자산형성 지원 사업(펀드·적금)○ 청년형 장기펀드(연 납입 한도 600만원)에 대한 소득공제 40%를 적용○ 청년희망적금(연 납입 한도 600만원)을 출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적용◇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대상 확대 및 연장○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의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대상 확대* 및 적용기한 ’22.12.31일까지 연장* 임차시기 요건을 기존 ’21.1월 이전에 임차한 자에서 → 변경 ’21.6.30일 이전에 임차한 자로 확대 등□ 교육‧보육‧가족 분야◇ 초·중등 사립학교 채용방식 개선○ 교원 필기시험을 교육감에 위탁(’22.3월~) 사무직원 채용시 공개전형을 의무화(’22.2.11.~)◇ 교육급여 보장수준 강화○ 저소득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급여 지원금액을 평균 21.1% 인상*(’22.3월~)* 초등 331천원(+45천원), 중등466천원(+90천원), 고등 554천원(+106천원)◇ 인터넷게임 셧다운제 폐지○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부모와 자녀 등이 요청하면 게임 이용 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게임시간 선택제’로 제도 일원화◇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 강화○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해 전국 가족센터(12개소*)에서 자기개발, 상담 등의 프로그램 제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확대○ 지원대상을저소득층만9~24세여성청소년으로 확대*, 지원액도 연144천원(+6천원)으로 인상* (기존) 저소득층 만 11~18세 지원◇ 청소년부모 아이돌봄 지원 확대○ 학업(취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청소년 부모를 위해, 아이돌보미 이용시 소득에 따라 본임부담금 최대 90% 지원□ 행정‧안전‧질서 분야◇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 기존 여권보다 내구성·보안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21.12.21~)※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문화 유산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다양한 보안요소 적용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 시행○ 2개 이상의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광역적 사무를 처리하는 특별자치단체 제도 시행(’22.1.13.~)◇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명·교육훈련·복무·징계 등 자율적 인사운영 실시(’22.1.13~)◇ 주민조례청구제도 요건 완화○ 청구요건 완화* 및 온라인 청구 등 청구 제출 간소화 및 조례안 작성 지원*청구권자 연령 19세 이상→ 18세 이상으로 하향조정◇ 보행자 통행우선권 확립○ 중앙선이 없는 보·차도 미분리 도로에서는 보행자에 대한 통행우선권 부여(’22.4.20.~)◇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공직자의 직무수행 관련 사적 이익추구를 예방·관리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22.5.19.~)□ 보건‧복지‧고용 분야◇ 양육부담경감을위한영유아기집중투자시행○ 출생시 첫만남이용권(바우처, 200만원) 지급○ ’22년 출생아부터 만2세까지 영아수당(월30만원) 지원◇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 실직·휴직 등의 사유로 보험료 납부를 면제받은 자가 보험료 납부를 재개하는 경우 보험료의 50%* 지원*월 최대 45천원, 12개월 한도◇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 5인 이상 30인 미만의 민간기업도 명절, 국경일 등 관공서의 공휴일과 대체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 플랫폼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시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종사자(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 등도 고용보험 확대 적용** (’21.7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12개 직종 고용보험 적용◇ 최저임금액 인상○ 시간급 9,160원(전년대비 +440원)으로 인상◇ 국가·지자체 등 장애인 의무 고용률 상향○ 국가·지자체, 공공기관(근로자 50인이상)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6%(+0.2%p)로 상향□ 문화‧체육‧관광 분야◇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확대○ 연간 10만원의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을 저소득층 100% 지원으로 확대** (기존) 저소득층 중 선착순 일부 → (변경)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이상) 전체◇ 관광사업체 대상 금융지원 강화○ ’22년 상환기간 도래 원금에 대하여 1년간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 추가 시행, 최대 1%이자 감면 지원 등□ 환경‧기상 분야◇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 전자영수증 발행, 리필스테이션 이용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 규모 4.0이상의 지진속보 발표시간 단축○ 규모4.0~5.0미만의 지진에 대한 지진속보 발표시간을 기존 20~40초에서 5~10초로 단축□ 산업‧에너지 분야◇ 수소용품 제조허가 및 안전검사 실시○ 수소제조설비,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 제조업체에 대한 허가·등록 및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검사 실시◇ 친환경차 수요창출 및 충전편의 개선○ 민간의 대규모 차량수요자(렌터카 등)에 대한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도입○ 전기차충전기 설치의무를 기존 신축건물에서 구축건물까지 확대◇ 데이터 보호 규정 시행○ 데이터보호규정 시행(’22.4월)으로 데이터를 부정하게 취득·사용하는 행위를 규율, 민사·행정적 구제도 가능◇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 보호 규정 시행○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을 무단 사용하여 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경우, 민사 및 행정적 구제 조치가 가능(’22.6월~)□ 국토‧교통 분야◇ 상습과적·적재불량차량통행료심야할인제외○ 상습*과적·적재불량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30~50%) 제외* 1년간 2회 위반 시 3개월 할인 제외, 3회 위반부터는 6개월씩 가산하여 제외◇ 국내공항 짐배송서비스 적용 확대○ 국내항공 여행증가 대응을 위해 공항 이용 시 짐을 숙소까지 배송해주는 짐배송서비스 운영 공항 확대(’22.8월~)※ 현재 김포공항 시범운영 → 김해, 청주 공항 등 확대□ 농림‧수산‧식품 분야◇ 농지연금 가입연령 완화 및 우대상품 도입○ 농지연금 가입 연령기준을 기존 만65세에서 만60세로 완화○저소득 농업인과 장기영농인은 월 지급금을 5~10%까지 추가 지급하는 우대상품 도입◇ 농지원부 작성기준 개편○ 농업인별(세대별)로 작성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하도록 변경(’22.4월~)○ 소규모 농지(1천㎡ 미만)도 작성 대상에 포함◇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 낮은 임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임업인과 농업법인 등에게 매월 직접지불금 지급(’22.10월~)◇ 청년어선임대 시범사업 도입○ 청년층의 어선어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청년에게 연안어선 임대 및 임대비(최대50%)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 개선○ 보험료율 산정 단위를 ‘시군’에서 ‘읍면’으로 세분화하여, 농가별 위험 수준에 맞는 보험료 납부◇ 농업·농촌RE100 시범사업 시행○ 농촌마을에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와 공동이용시설 에너지 효율성 향상 리모델링 등 지원□ 국방‧병무 분야◇ 병(兵) 봉급 인상○ 병(兵) 봉급을 ’21년 대비 11.1% 인상※ (병장) 676,100원, (상병)610,200원, (일병) 552,100원, (이병) 510,000원◇ 장병내일준비적금 정부 지원○ 병역의무 이행자의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장병내일준비적금 납입금액의 적립금(’22.1월~)에 대해 1/3을 정부가 추가지원(3:1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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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폴리스(Lispolis-Polo Tecnologico de Lisboa) Estrad"do Paço do Lumiar, n.44 1600-546, LisboaTel : +351 914 669 322Fax : +351 217 101 717www.lispolis.pt방문연수포르투갈리스본 □ 연수내용◇ 1991년 설립된 기업지원 기관, 리스폴리스◯ 리스폴리스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리스폴리스는 각 기업들이 가진 개별적 전문성을 연결해주고 리스폴리스를 통해 원하는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리스폴리스는 포르투갈의 유럽연합 가입 이후 유입되는 유럽연합기금을 통해 1990년대 신설된 테크노파크 둘 중 하나다. 총 20개의 테크노파크가 신설되었는데 리스폴리스는 특히 R&D지원과 기업들간의 네트워크 지원, 입주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에 특화되어 있다.◯ 리스폴리스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처음으로 생긴 테크노파크이다. 1991년 창설되었고 2019년 기준으로 125개의 기업이 입주해있고 6개의 준회원을 보유하는데 이는 IAPME, 리스본 시청, 리스본 기술대학, 리스본 과학대학 등이다.◯ 창립된 1991년도에 리스폴리스는 비영리 단체의 형태였다. 이후 1994년도에 첫 번째 기업이 입주하였기에 실질적으로 1994년에 본격적 운영이 시작되었다.◯ 리스폴리스는 10년 전만 해도 리스폴리스는 외곽지역이었지만, 순환도로가 들어오면서 리스본공항에서 10분 거리로 단축되었고 이를 통한 지리적 여건이 좋아졌다.◯ 리스본 내 과학기술대학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놓여 있어 이들 대학 내의 R&D연구소와 기업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사업, 포르투갈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학졸업생들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 사업과 자연스레 연계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리스폴리스의 지리적 이점[출처=브레인파크]▲ 다양한 네트워킹이 가능한 리스폴리스의 위치[출처=브레인파크]◯ 리스폴리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위치해 놓여 있다. 특히 바로 옆에 있는 IAPMEI Agênci"par""Competitividade e Inovação, I.P.(중소기업혁신청) 내 개별 연구소들이 R&D이후 기술 창업 지원이 가능할 수 있게 가까운 위치에 놓여 있다.◇ 리스폴리스 입주기업 특징◯ 현재 리스폴리스의 12h"부지 내 입주한 기업과 연구소의 전체 수는 약 300개이다. 이중 130개 이상의 기업, 2500명 이상의 인원이 상주해 있다.기업들은 매년 1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업의 형태는 85%가 중소기업이며 10%는 다국적 기업, 5%가 스타트업이다.◯ 회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기업 컨설팅, IT, 연수, 감사, 의료 등 여러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리스폴리스 내 가장 높은 비율은 ICT 기업들로 50%가 넘는다.◯ ICT 기업들은 건강바이오테크, 인공지능, 로봇 등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기업들이 주를 이룬다. 리스폴리스는 이들 기업들에게 유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촘촘한 그물망으로 연계해 주는 네트워킹에 높은 비중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 정책 기조에 따라 리스폴리스 역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1인 기업으로 시작해도 10년 후에 100명으로 확장되고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리스폴리스에 입주하기 위해 기업들은 3개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3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기술적인 전략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인가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리스폴리스는 이 3가지 분야에서 방향성이 공유된다고 판단될 때 신청서를 받아들인다.◯ 가입을 하면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비를 지급해야 함에도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 신청을 한다. 대부분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그러나 리스폴리스의 공간과 자원이 한정적이라 모든 기업의 입주를 허락하지는 않는다.◯ 입주 가능한 조건에 따라 기업들은 첫 번째는 전략, 두 번째는 기술, 세 번째는 서비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관리된다. 리스폴리스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은 이사회로 이사회는 리스본에 있는 2개 대학, 리스본시청, 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산업협회가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협회는 기존 입주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리스폴리스은 리스본 시내에 있으며 다른 테크노파크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기업유치 실적은 매우 좋은 편이다.기업유치에 성공한 비결은 시내에 있는 유일한 과학단지로 접근성이 좋아 대학 내의 R&D연구기관들과 기업을 연계해 줄 수 있고 우수한 졸업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공급받고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지리적인 장점 때문에 입주 초기에는 특별히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아도 좋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한다.◇ R&D 투자 매년 증가, 대학 내 R&D와 기업의 네트워킹◯ 포르투갈의 연구개발과 고등교육 시스템은 여전히 EU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연구․기술․ 혁신 분야 등 고등교육부가 추진해온 정책들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아직은 유로지역 평균 GDP 대비 R&D 투자비율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난 몇 년 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R&D투자 비율의 증가 추세는 고등교육기관이 집중된 리스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EU․정부 지원금이 끊기면서 입주기업이 많은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서 더 많은 기업유치를 위해 최신 고급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창업보육시설 및 비즈니스센터의 기능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에 기업이 입주해서 전산시스템에 연결만 하면 대학 또는 연구기관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정보력이 중요한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최신의 정보를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은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위해서나 경쟁에서 빠른 대응을 위한 핵심 주도권을 쥐여주는 것으로 기업유치의 유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스폴리스는 타구스파크처럼 R&D연구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거나 유치하지는 않지만, 대학들과 기업들의 네트워트 구축에 비중을 두는 사업을 펼치면서 혁신적 기술 연구소를 비롯한 R&D연구기관들이 리스폴리스 단지 내에 다수 입주하게 되었다.◇ 최적의 효율적 공간 제공을 통한 기업 유치와 다양한 서비스 지원◯ 주요시설은 크게 창업공간과 비즈니스 공간으로 나뉜다. ‘창업보육과 개발센터(CID)’는 1개 사무실에 24㎡~131㎡의 면적에 이르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보육기업의 경우 최대 4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자동 계약 연장이 보장된다. 비지니스센터(EE3)는 18㎡~155㎡의 면적에 해당하는 사무실, 제작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6년까지 입주가 보장된다.CID와 EE3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회의실, 교육실, 사무실 및 제작소, 무료 주차장, 일반적인 관리와 유지 보수, 통신시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가운데는 1인 기업이나 규모가 작은 기업도 있는데, 이들은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입주부담금을 줄이도록 공동입주실에서 업무를 보도록 하고 있다. 1개월에 150유로를 내면 통신비를 제외하고는 리스폴리스에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정보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만으로도 단지에 입주하기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기존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리스폴리스의 운영전략이 일정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리스폴리스는 4가지 요소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시작점은 사무공간이다. 리스폴리스는 공간을 ‘0.0’혹은 ‘1.0’으로 부른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는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이다. 이는 ‘2.0’으로 설명된다. 리스폴리스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되는데 여기에는 회계, 은행, 법률 자문, 마케팅 등 기업이 성장해가는데 필요한 요소들이 포함된다.◯ 세 번째는 비즈니스의 핵이 되는 부분이다. 리스폴리스는 입주한 기업들에게 투자와 재정 지원 정보를 찾아준다. 기업이 입주할 때 현재 어떠한 기술력을 갖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고객과 공급자가 누군지 파악해서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게끔 기업을 지원한다.◇ 리스폴리스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리스폴리스의 기업 지원은 단순한 공간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에 있어 스타트업들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작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 먼저 ‘스탠드 업(Stand Up)’ 프로그램이다. 많은 스타트업 또는 다른 기업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즈니스 계획 설립을 지원한다.프로그램 내에서 가진 부수적인 지원금은 스타트업이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달 제공한다. 이 지원금은 정부에서 나온다.◯ 두 번째 ‘스타트 업(Start Up)’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창업한지 1년 남짓한 포르투갈 국적의 기업들을 지원한다.프로그램 내에서는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펀딩을 쉽게 연결하는 비자의 형식으로 스타트업 비자, 테크 비자 등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스케일 업(Scale Up)’이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은 포르투갈 벤처 기업을 지원한다. 기술적으로 전문성 있는 기업들이 국제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 리스본 내 고등교육기관의 우수인력 육성 및 활용◯ 포르투갈의 대학 체계는 공립대학, 사립대학, 특수대학(가톨릭대학처럼 특별한 지위를 가진 대학), 폴리테크닉대학(기술대학)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방마다 1개의 공립대학과 1개의 폴리테크닉대학을 두고 있다.◯ 하지만 대학과 고등교육기관의 40% 이상이 수도 리스본에 집중된 것이 현실이다. 2007~2008년 통계에 따르면 총 37만6000여 명이 대학에 등록하였다. 그 중 63%가 공립과 사립대학, 37%는 폴리테크닉 고등연구소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학위 취득률이 37%로 가장 높은 곳이 리스본이다. 리스본은 기술․공학계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이 분야에서 미래의 직업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리스본에서 대학을 졸업하면 대학 안에 전문교수단으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학생들에게 스타트업을 할 기회를 주고 이를 심사해서 졸업생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보증하여 리스폴리스에 연계해 주는 바우처제도(Vocher System)가 운영되고 있다.◯ 리스폴리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이들 스타트업이 벤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금연계지원·경영지원·금융지원·벤처육성자금지원 등을 돕는다.리스폴리스가 이들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합한 공공지원단체와 연결해 주며, 알맞은 다른 기업들 및 인재들과 연계하는 네트워킹을 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축적 된 경험◯ 리스폴리스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전자상거래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개월 정도 진행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끼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투갈 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한번에 600명이 참석 가능하다.◯ 리스폴리스는 ‘스타트업인(STARTUP IN)’을 2년 동안 진행했다. 서류나 시제품을 통한 기존의 심사와 달리 영상으로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여 지원한다.자신이 꿈꾸는 스타트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30초 정도로 찍어서 보내면 이 중 7개 기업을 선정하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타트업인‘의 취지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다음 스텝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다.◯ 리스폴리스는 입주해 있는 각 기업이 자유롭게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미팅을 할 때 더 수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의 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었다.입주기업이 원하면 협약을 맺은 테크노파크에 방문하고, 다른 곳에서도 리스폴리스를 방문하고 지원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리스폴리스의 도전과제◯ 리스폴리스는 설립된 지 30년이 지났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빨랐는데 리스폴리스는 기반시설 발전을 통해 입주한 기업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리스폴리스는 디지털화가 큰 과제이다. 50%가 넘는 기업들이 ICT기반 기업들이기에 입주기업들이 불편하지 않게 각종 서비스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시켜야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120-30개 되는 입주기업들의 생태계를 더욱 지속할 수 있게 구축하여 하나의 공동체로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단순한 기업의 이익 증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라는 가치, ‘지속’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스폴리스만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려고 하는 중이다.□ 질의응답- 신청요건 3가지 중 서비스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이미 들어와 있는 IT, 로봇 기업들이 실제로 진행할 수 없는 부분(법률적인 자문, 회계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100개의 기업이 신청하면서 몇 개의 기업이 실제로 가입을 하게 되는가? 선정 기준은."올해 기준 100개 이상이 문의하고 실제로 신청한 기업은 40개, 가입한 기업은 8개이다. 선정하는 기준은 뚜렷한 수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씀드렸던 3가지 요건에 충족하는지를 많이 본다.새로운 기술력을 갖고 오는지, 가지고 있던 기술력을 얼마큼 발전시켜 사용하고 있는지, 다른 기업이 할 수 없는 법률적인 자문 등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본다.""다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으므로 올해는 8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이곳에 들어와 있는 기업 중 전략을 가진 기업은 요금을 적게 내도록 한다. 전략 기업이 많으면 많을수록 모두 같이 성장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이 있을 거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학교 학생들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지."학생들과 직접 연관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원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부분 기관에 속해 있는 대학들이 무조건 이 기관을 통해 스타트업을 진행하거나 직업을 찾는 것만은 아니고 원하면 다른 나라에 갈 수도 있어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는 않다.""여기에 소속되어 있는 대학교 중 포르투갈에서 명망 높은 대학은 엔지니어와 기술직 전공 대학이다. 이 대학은 창업보다는 기술력 발전에 더 주력하고 있다. 정말 원한다면 그 대학에서 창업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따로 있다."- 포르투갈 사업이 주로 관광, 섬유 쪽이다. 앞으로 신산업인 항공우주, 바이오, 게임, AR 쪽으로 발전시키려고 하는데, 시작은 좋지만 앞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강국과 부딪히게 될 텐데 어떻게 피해갈 것인지."디지털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산업을 하기 위해서 강대국이라고 볼 수 있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직접 경쟁할 수는 없는 것이 지금 현재 포르투갈의 실제 상황이다.하지만 대부분 대기업이 포르투갈에 사무실을 설치해서 이곳에서 다른 부분으로 협조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직접 기술력을 키우는 것은 아니고 기술자들이 이곳에 와서 설치한다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떻게 보전하고 진행하는지 정도의 기술력을 지원받고 있다.""실제로 경쟁보다는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점차 많은 대기업의 사무실들이 리스본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유럽연합에 속해 있어서 경쟁 구도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은 영어를 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아서 언어적인 어려움은 많이 없다.""또한 훌륭한 수학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폭스바겐, 벤츠, BMW 같은 회사들도 포르투갈에 디지털 센터를 만들려고 하고 있고 포르투갈에서도 그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대기업들이 포르투갈을 점점 더 많이 찾는 추세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패했을 경우에 그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어떻게 보상받는가? 한국은 스타트업에 실패하면 신용불량자가 되는데, 유럽 국가 대부분은 국가가 보상을 해준다. 자녀들 대학도 보내주고, 의료보험도 마련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포르투갈은."그런 지원은 따로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본적인 권리(의료 서비스 등)가 막히지는 않는다. 자신의 이득을 창출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시작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원해 줄 수는 없다.하지만 대부분은 스타트업을 진행했다고 해서 바로 실패하는 것은 아니고 노하우와 기술을 가진 분들은 다른 기업에 가서 일하기도 한다."-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과 사회경쟁자 중 어느 쪽이 스타트업을 더 많이 하는지."학생보다는 이미 사회에서 직업을 갖고 경험이 있는 분들이 스타트업을 더 많이 형성한다."- 리스폴리스가 1991년도에 설립돼서 1994년부터 기업들이 입주했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 25년이 경과했다. 그동안 여기를 졸업한 기업 중에서 성공한 사례가 있으면 1-2개만 소개하면."말씀하신 대로 성공한 기업 사례가 대표적으로 2개가 있다.""첫 번째로 공항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발전시킨 기업 ‘Vision-Box’이다.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이다. 공항 시스템뿐만 아니라 입국할 때 여권 스캔하는 등의 시스템을 발전시켰다.""다음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기업 New Vision‘이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하는 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전시켰는데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Vision-Box는 아직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있고, New Vision은 대기업이 인수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관 내에도 성공한 사례가 있다는 것, 성공할 것이라고 보이는 기업들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성공 사례를 보면서 처음에 모델을 설정할 때 기업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으므로 긍정적이다.""강조하고 싶은 점은 리스폴리스는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기업들에는 이득이라는 것이다."- 입주기업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졸업하고 나간 기업들의 네트워크도 있는지."아까 말씀드린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이미 성공하고 나간 기업,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을 모아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이벤트가 있다. 그 네트워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리스폴리스에서 지원하는 총비용이 어느 정도인가? 국가 자금과 리스본 시에서 지원하는 비용이 몇 퍼센트 차지하는지."실제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1997년이 마지막이었다. 리스폴리스를 완공하기 위해 받은 지원금이었다. 그 후 유럽연합에서 각 나라에 지원금을 나누는 편인데 지역마다 얼마나 삶의 질이 높은지에 따라서 지원금의 액수가 달라진다.리스본의 경우 높은 삶의 질을 가지고 있어서 지원금이 가장 적다. 따라서 2000년~2017년까지 지원금을 받은 경우는 딱히 없다. 시에서 받은 지원금도 없다. 리스폴리스 경우 대부분 수익은 매달 기업들이 내는 렌트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똑같이 정해진 예산은 없고 매년 달라진다."- 정부로부터 자금이나 행정적인 지원은."현재 정부차원의 지원은 없다. 하지만 특별히 정부에서 지원을 할 경우에는 임대, 투자, 고문 등 3가지 지원이 있다."- 리스폴리스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테크노파크인 것 같다. 초기 정부의 지원을 받다가 이후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 많은 지원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경영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한 때 PTL 운영 주체와 입주기업 사이의 갈등으로 경영 위기가 오기도 했는데 새롭게 운영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혁신기술연구협회가 PTL을 2000년 이후부터 법적·행정적으로 지도했고, 입주 관련 계약조건이 변경되면서 내부 정비가 잘 되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현재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대학이 두 개 있다고 했는데, 그 대학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가? 예를 들어 기술개발의 경우 입주한 기업과 함께 도모한 것인지."실제로 대학교들은 창립회원들이다. 크게 기업들과 연관해서 하는 업무는 없다. 대부분 기업이 필요하면 대학교와 연결해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테크노파크라고 불리지만 저희가 좀 더 원하는 것은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소와 센터이다. 항상 그런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중간 어딘가에서 길을 잃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항상 고민해야 한다."- 제조업이 있는가? 주변 인근에 포르투갈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생산 기지 클러스터가 있는지."제조업 혹은 생산 기구를 만들기 위해서 토지 가격이 상당하므로 리스본 내에는 아무것도 없고 리스본 외곽에 존재하고 있다."- 생산 창업 클러스터와 연결되어 있는지."그나마 가장 비슷한 링크가 있는 곳이 미국의 DELPHI(자동차 부품 업체)이다. 거기서 부품에 문제가 있을 때 성능시험을 여기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직접 연관해서 생산하지는 않는다.DELPHI 생산시설 중 가장 가까운 곳은 50km 떨어진 곳에 있다. 대부분은 리스본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VR과 AR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링크를 만들 기회가 생길 것이다. 조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 성능 테스트 등을 위해 그런 링크도 만들어 가지 않을까 싶다."- 대학과 산업의 연결기능으로 전자 시스템에 접속하면 대학 연구기관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전산 시스템에 들어가서 원하는 것을 다 보는 것은 아니고, 기업들이 원하면 말씀하신 기관에 원하는 정보를 요청하고 전달받고 있다. 하지만 매일 업데이트 돼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주 기업 중에 한국기업과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한 기업이 있었는지."유니티비라는 회사인데 삼성과 협력하여 삼성제품의 휴대폰, TV, 노트북의 제품화면을 교차해서 띄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적이 있다."- 리스본에 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는가? 혁신적인 한국 기업들이 리스본에 오려고 하거나 리스본에서 창업을 하려고 한다면 리스본의 매력 포인트는."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는 것은 실제로 아는 바가 없다. 없다는 것이 아니고 찾아봐야 알 것이다. 한국 기업이 리스본에서 창업을 하거나 기업이 입주하려고 한다면 가장 매력 포인트는 포르투갈이 유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기 때문이다.""많이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 독일은 더 조건이 어렵고 까다로운데 포르투갈은 국제 기업이 들어오기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지원이 많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인력을 사용함에 있어서 인건비가 저렴하다. 독일보다 3분의 1 저렴하다.""한국 기업이 와서 함께 일을 하다 보면 확실하게 이곳에 오고 싶어하실 거라고 보장한다. 학생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이 여기에 와서 비즈니스 모델을 얘기하고 서로 경황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성공적이었다."- 스웨덴 시스터 사이언스 파크 같은 경우 혁신 클러스터로서 유명한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스톡홀롬으로부터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수 인력들이 대거 유입되어 있고,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리스폴리스도 그런 점에서 리스본과 가깝고 지하철도 있고 대학교와 연결되어 있어서 잘 될 것 같다. 한국의 18개 테크노파크 중 가장 좋은 테크노파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오늘 여기에 왔다. 앞으로 이번 기회에 리스폴리스와 잘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말씀하신 부분이 굉장히 흥미롭다. 여기서 실제로 일하시는 여러 기업은 아직도 리스폴리스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시 외곽이라고 느낀다. 항상 리스폴리스 위치에 감사한 이유가 리스본 시내는 집값이 비싸서 시 외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최초의 테크노파크라고 말씀하셨는데, 최초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테크노파크를 롤모델로 삼으셨을 것 같은다. 어떤 국가의 테크노파크 혹은 클러스터를 롤모델로 삼으셨는가? 혹은 처음에는 없었다가 후에 생긴 롤모델이 있는지."당시에 롤모델로 삼은 것은 프랑스의 테크노파크이다. 롤모델로 삼고 설치를 했지만 모든 점을 반영한 것은 아니고 반 정도만 반영했으며 나머지는 우리의 방식대로 진행했다."- 126개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이 과제라고 말씀하셨는데,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설명해주신 각각의 포럼 외에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들이 있는지."대부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 서로 많이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업무 외에 미팅을 가지거나 서로 만나서 얘기도 하고 싸워도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포르투갈에서 Web Summit을 매년 진행하는데, 기술, IT 쪽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회담으로 10년 동안 포르투갈에서 열리게 된다. 그 티켓을 리스폴리스에서 구입하고 아이디어 경연을 통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얻은 기업에게 이 티켓을 전달하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새로 입주한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이 부족한 편인데, 펀드를 통해서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는지."펀드는 하지는 않는다. 정부차원에서 투자자를 연결해주거나 해외단체에 회사를 소개해 주기도 한다.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직접적 금융지원을 하지 않으나 정부와 사단법인, 유럽연합의 공공단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연계서비스를 해 주는 편이다."- 연구개발 후 상품화할 때 리스폴리스의 역할은."리스폴리스에 입주해있는 80%정도의 회사가 기술개발회사이며 설립이전부터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여 판매를 해오고 있다. 직접 리스폴리스에서 판매를 해주진 않지만 리스폴리스를 통해서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찾기도 한다."- 리스폴리스의 국내(포르투갈 내) 네트워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리스본시 차원, 국가적인 기술협력 차원, 국제적인 기구와의 협력 차원 등 크게 3가지 차원으로 본다. 추가로 리스폴리스에는 신생기업이나 소규모기업의 입주가 쉬운 편이며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가진 회사는 네트워크에 진입하기가 어렵다."- 창업공간과 비즈니스 공간의 차이점은."처음 1991년에는 창업공간으로 신생기업을 입주시킨 후 약 4년 후 비즈니스공간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회사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점을 두기가 모호하여 두 공간에 큰 차이점을 두지 않고 있다."- 기업이 리스폴리스에 입주하여 사용할 수 기간은? 한 달 임대료는."보통은 4년 정도이며 비영리단체이지만 입주선정은 시장논리에 따른다. 선정기준은 기술개발회사 위주로 뽑으며 프로필을 확인하여 기술을 많이 가진 회사일수록 임대료를 적게 제공한다. 공동입주 혹은 주소등록을 기준으로 제곱미터 당 150유로이다."-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기술 개발한 논문들을 사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가 있는가? 아니라면 포르투갈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포르투갈의 경우에는 학교 내에 있는 에이전트가 공공부문에서 회사와 연결을 시켜주거나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곳을 방문한 한국테크노파크들의 연수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한국의 연수단이 방문하신 목적도 있겠지만 리스폴리스에서는 다른 나라의 테크노파크들에 대해 궁금해 하고 그런 점에서 한국의 연수단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한국이 IT나 스타트업 창업 열풍 면에서 포르투갈보다 앞서나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포르투갈이 한국의 기업과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고 본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테크노파크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가 대학교와의 연결이다. 한국의 테크노파크는 대학교와 어떻게 연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리스폴리스 질문)"우리나라는 지역마다 다르다. 우리 지역의 경우 대학교와 정책 간담회를 계속 한다. 서로 만나서 네트워킹을 하는데, 대학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들과 우리가 대학에게 바라는 것을 정리해서 대학마다 일 년에 두 번씩 만난다.""지역에 속해 있는 대학들과 개별적으로 만나기 때문에 모든 대학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마다 일 년에 두 번씩 만난다. 대화를 통해 서로 필요한 것을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이다 보니 정책을 공유하게 된다.""두 번째는 대학생들이 취업문제를 겪고 있으니 일자리 알선 중계 역할을 한다. 지역 내에서 대학별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대학마다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대학교와 한 번, B 대학교와 한 번, C 대학교와 한 번 이런 식으로 각 대학마다 한다.""우리는 학생을 기업, 정부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테크노파크가 지역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학생들이 어떤 학생들인지 잘 알고 있다. 알기 때문에 기업과 지역 내 대학들을 서로 연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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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허브 운영과 스위스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스위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Switzerland Global Enterprise, S-GE) Stampfenbachstrasse 85,. 8006 ZurichTel: +4144 365 51 51www.s-ge.com 방문연수스위스취리히 ◇ 정부로부터 수출 진흥을 위임받은 비영리 민간기구○ 스위스글로벌엔터프라이즈의 디렉터이자, 아시아,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스테판(Stefan Barny)씨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스테판씨는 1980년대 말부터 화학분야와 정밀산업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스위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S-GE)'는 기업가를 지원하고 스위스를 사업장으로 홍보하기 위해 1927년 설립, 스위스 연방정부에서 수출진흥을 위임받은 민간조직이다.전 세계 스위스대사관 또는 영사관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해외에서 스위스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S-GE는 코트라와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코트라와 비교할 때 S-GE는 정부기관은 아니면서, 비영리조직이라는 차이가 있다.정부기관은 아니지만 S-GE의 연간 운영비의 70%정도인 2,400만CHF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다. 연간 총 운영비는 3,600만CHF이다.○ 이를 위해 크게 투자진흥과 수출촉진, 비즈니스허브 운영을 관리하며 2001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중요한 시장과 지역에 비즈니스허브를 개설,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22개국에 진출해있다.○ ‘수출진흥'과'투자진흥'을 목표로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로잔과 루가노에 사무소가 있으며 22개 스위스 비즈니스 허브와 5곳의 트레이드 포인트를 운영한다.스위스 내에 약 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해외에 8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은 수출촉진, 무역박람회 조직,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금융, IT분야의 전문가도 포함하고 있다.◇ 핵심과제는 국제적 네트워킹 지원○ 핵심과제는 스위스의 60만개 기업에게 국제적 네트워킹 등에 관한 지원으로 국제 비즈니스 프로젝트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그러므로 국제화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 가장 처음 연락하는 곳이 바로 S-GE이다.○ 전국 네트워크로는 18개 무역 및 산업분야의 연방정부기관과 산업협회, 글로벌 네트워크로는 해외의 22개 비즈니스 허브, 5개 트레이드 포인트와 대사관, 상공회의소, 민간 전문가를 구축하고 있다.스위스 비즈니스 허브는 계층적으로는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속해있으나, 운영과 운영내용에 대해서는 S-GE에 속해있다.○ S-GE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스카우팅, △산업별 지식, △전문가 네트워크 확장, △중소기업 해외출장 지원, △투자자에 대한 지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예산은 대표단 출장, 보고서 등이 40%를 차지하고 수출진흥 예산은 사업계획이나 지역을 고려하여 할당된다. 투자진흥 예산은 S-GE에서 별도로 정한다.◇ 관련 전문가 디렉토리와 청정기술 데이터베이스 공개○ S-GE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의 중소기업에게 중립성을 지니고 국제화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국제화 및 수출 관련 온라인 디렉토리(s-ge.com/ed)를 운영하여 40개국 이상의 전략, 마케팅, 영업, 법률, 물류, 인사 등의 4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품질 인증 전문가 33명을 확보하고 있다.▲ 전문가 온라인 디렉토리와 청정기술 데이터베이스[출처=브레인파크]○ 해마다 56개의 무역 박람회에'스위스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파빌리온은 S-GE와 협회, 상공회의소가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효율성과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스위스연방환경청과 연방에너지국의 위임을 받아 스위스의 청정기술이 글로벌시장에서 성장하도록 해외 기회를 파악하고 활용하는데 지원하고 있다.스위스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로 청정기술 데이터베이스(s-ge.com/cube)를 구축, 관련 기업 기업 정보와 해외시장에서의 활동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투자진흥을 위해서는 잠재적 외국투자자들에게 사업장으로서의 스위스의 강점과 운영조건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관련된 기관의 활동을 조정한다.◇ 스위스기업의 국제화와 스위스로의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허브○ '비즈니스허브(Swiss Business Hubs, SBH)'는 지역 및 투자위원회 연계, 법률 및 행정요구사항 지원,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 스위스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기업가치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전 세계 22개국 비즈니스 허브에는 8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무역, 투자컨설팅, 정보제공, 시장분석, 비즈니스 이벤트 개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스위스 기업의 국제화를 돕는 동시에 많은 기업이 스위스로 진출할 수 있도록 스위스의 숙련노동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정부, 유연한 노동시장 등의 홍보를 통해 국제 기업이 스위스에 진출하기 용이하도록 지원는 역할도 담당한다.○ 한국에도 진출해있는 비즈니스허브에서는 한국이 미국과 독일에 이어 제조기술혁신이 뛰어난 국가로 적극적인 국가기술개발 투자계획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많은 투자프로젝트가 있는 지역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중국의 자동화 대량생산과 독일의 맞춤형 생산 사이에 한국이 위치, 새로운 성장시대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즈니스허브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 중소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접점으로서 시장정보, 인증지원, 시장 및 제품 분석, 현지 파트너 매칭, 커뮤니케이션 채널 지원, B2B, B2C 판매 파이프라인 개발, 중소기업별 코칭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질의응답- 중소기업이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기를 원할 때, 대기업과의 협력 사례는."스위스에는 협력을 강화시키는 목적의 기구는 없다."- 비즈니스 허브가 중소기업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예를 들어 특정기술을 가진 스위스 중소기업이 미국에 진출하고 싶을 때, 현재 미국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스위스 대기업이나 연관기업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 이들을 연계하여 지원을 해줄 수는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을 특정하여 지원하는 경우는 없다."- 스위스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관계는 어떻게 구축되며, 대기업이 소기업을 이끌어주는 역할로서 기술지원이나 금융지원 등이 있는지."스위스에도 있지만, 순수하게 비즈니스 관계에서 비롯한다. 필요로 하는 부품공급업체에 비즈니스차원에서 기술과 자금지원이 이루어진다."- 한국 중소기업과 스위스기업 간 협력 가능성은."작은 기업일수록 국제화 시 상대국에 대한 이해가 낮을 수밖에 없다. 문화적 장애와 언어적 장애가 아직까지도 큰 문제(장벽)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중소기업이 직접 국제화를 하는 것은 아직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참가자 일일보고○ 사전질문지에 처음 답변 준 기업이라 인상깊었다. 스위스의 대중소기업간 관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뜻깊었다.○ KOTRA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기구이면서, 현지 대사관, 상공회의소 등이 기구들을 통해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국내 기관들과 관공서에서도 이 부분은 비슷하게 시행하고 있기에 기업입장에서는 유사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위스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나라의 기업문화가 무엇이며, 거기에 따라 맞춤형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스위스의 보수적인 기업문화 내지는 미국과는 정반대의 기업문화는 벤치마킹하여 파트너십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효율적인 정부 유연한 노동시장이 국제기업이 스위스에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준다. 또한 컨설팅 정보제공과 대사관 및 상공회의소를 지원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유럽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차이로 대기업 중심의 경제의존도 등을 감안하여 다른 점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라는 협업체계 없이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국제화허브기관을 두어 기업의 국제화를 돕는 체계가 인상적이었다.○ 해외국가 및 기업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스위스 내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경제 성장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시 특별한 지원이 없이 정보제공 수준으로 지원하는 내용에서 스위스 기업이 가진 경쟁력을 느낄 수 있었다.○ 기관소개나 역할보다는 사례중심의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위스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등 유럽의 경제촉진 코디네이팅 기능을 하고 있는 단체들은 단기의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체계를 더 다지고 열린 창구로서 네트워크 기능을 하는 등 자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내실을 갖추는 것 같다.○ 제품생산업이 아닌 오무전기는 기술력으로 스위스가 아니어도 해외에 진출이 가능할까? 불가능에 도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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