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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FTH, Institut Français du Textile et de l'Habillement)14 Rue des Reculettes, 75013 ParisTel : +33 (0)1 4408 1900www.ifth.org 프랑스 파리□ 주요 교육내용◇ 섬유관련연구소 통폐합으로 출범한 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FTH)○ 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nstitut Français du Textile et de l'Habillement, IFTH)는 염색 및 기능성 섬유 등을 연구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섬유의류연구소로 2000년 섬유관련 연구소가 통폐합되면서 출범했다.IFTH에는 180 여 섬유 및 재료 엔지니어, 패턴디자이너, 연구원, 품질관리원, 그래픽 디자이너, 화학기술자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50명의 전문컨설턴트가 기술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과정을 컨설팅을 하고 있다.▲ 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FTH) 로고[출처=브레인파크]○ IFTH는 프랑스 파리에 연구소 본부를 두고 7개의 연구소가 프랑스 전역에 위치해 있다. 7개 센터가 자리 잡은 곳 모두 전통적으로 프랑스 섬유산업이 발달한 도시들이다.▲ IFTH의 프랑스 7개 센터[출처=브레인파크]○ IFTH의 7개 센터가 진행하는 연구는 섬유분야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있는 연구와 해당 연구결과를 다른 분야로 접목시키는 융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전에는 옷감, 천 관련 연구만 진행했지만 현재는 섬유를 의료, 건설, 복합소재, 건축 산업 등 다양한 곳에 접목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 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섬유분야의 혁신을 위한 IFTH○ IFTH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섬유 분야의 혁신을 위한 기술이전 사업이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며 각 제품에 대한 인증발급이 40%, 기술 관련 교육이 10%이다.○ 혁신과 기술이전 :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화, 솔루션 제공• 기업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해당 프로젝트가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 또는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역할을 한다. 진행이 가능한 경우에는 진단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한다.컨설팅을 제공하는 8개 분야는 △인증 △기술환경 △경제효용성 △특허권 △저작권 △패션 △디자인 △설비시설 등이며 해당분야의 전문 인력은 약 70명의 엔지니어나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인증분야 : 전 세계에 필요한, 특별히 프랑스와 유럽 시장에서 특허가 필요한 특수섬유와 인증자격이 필요한 섬유에 대해서 인증작업진행• 전통적으로 진행해오던 에코텍스틸 인증 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항박테리성 섬유, 자외선 차단 섬유 등의 인증과 인증서발급을 진행하고 있다.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IFTH의 인증을 받은 회사는 프랑스 섬유산업에서 권위가 있는 로고인 IFTH연구소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섬유산업 분야가 아시아 쪽으로 발전이 되어 있어 프랑스회사들도 아시아에서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 섬유시장과 현지 인증을 위해 중국 3곳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술관련 교육(Knowkledge Transfer) : 섬유기술관련 전문가 교육• 60년 동안 섬유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전에는 프랑스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교육했으나, 현재는 해외기업들에 대해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으로 4가지의 모듈 △텍스틸 이노베이션 △고급섬유 △영업·소매도매분야 △친환경 등과 연관시켜 기술교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섬유연구 관련 플랫폼 구성○ IFTH는 섬유 원자재부터 완전제품이 나오는 모든 과정과 각 단계별 모든 연구와 관련된 연구장비플랫폼을 센터별로 구성하고 있다. 센터별로 연구분야가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리옹플랫폼에서 폴리머를 원사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연구장비를 구성하고 있다면, 다른 지역 플랫폼은 자연소재를 원사를 만들거나 천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지역 플랫폼별로는 북쪽(릴)에는 원사·부직포·산업용섬유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동쪽(스트라스부르)은 표면가공처리, 염색, 프린트 화학적 관련된 연구장비를 구축하고 있다.트로와 지역에는 유명의류브랜드인 라코스테가 자리 잡고 있고, 연구소는 니트공정연구를 진행한다. 리옹에는 대규모 투자 신기술·첨단기술플랫폼이 있는데 IFTH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이다.아비농 지역은 의류 봉제, 숄레 지역에는 섬유마케팅연구, 뮐루즈 지역에는 염색 및 기능성가공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남부는 플랫폼 없이 툴루즈 근처 도시에서 분석하는 연구실이 있으며, 교육은 파리에서 담당하고 있다.○ 기술플랫폼은 각각 기술별로 구성하고 있으며 의류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ano Fibres :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쪽에서 주로 사용됨.• Weaving : 다양한 규격에 맞는 직조 설비 장비를 갖춤.• Knitting : 일반직조공정과는 다른 설비, 기계, 장비를 갖춤.• Nonwovens : 현재 섬유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재를 압축시킨 부직포. 릴에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유럽에서 부직포를 만드는 센터임. 종이 두께보다 얇은 부직포부터 20cm 단열재까지 작업할 수 있는 플랫폼. 의류산업뿐만 아니라 건축,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음.• 2.5D braided Structures : 3D까지는 아니지만 약간의 볼륨에 있는 형체들을 섬유원료를 가지고 만들어낼 수 있는 장비임. 탄소섬유를 활용해서 고성능 자전거의 골격을 제작할 수 있음.• Knitted 3D Structures : 니트를 3D로 만들어냄. 포장에 많이 사용되는 기술임. 규모가 크고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포장이 필요한 경우 사용됨.• 3D Printing : 전통적인 3D 프린팅. 주로 텍스틸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만들어냄. 최근 웨어러블 전자기기들을 섬유에 심는 과정에 주로 사용되고 있음.• Assembly making-up : 전통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나 재료들이 현대화적인 것으로 변화됨.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복합적으로 만들어내며, 최근 자동화산업 장비를 갖춘 플랫폼• Dyeing-Printing : 직조마지막 단계로 완성되기 직전, 용도에 따라서 가공 처리되는 마지막 공정단계로 대표적인 것이 염색과 프린팅.• Coating Foulard Spray Powder : 표면처리, 방수, 가공처리에 필요한 기술을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Functionalization : Advanced technologies by plasma 가공처리단계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하이테크를 이용한 플라즈마를 이용한 처리시스템. 안티박테리아, 방수 등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고 최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는 플랫폼• Functionalization : Gas Flourine 1년 전에 만들어진 최첨단 최신 플라즈마 가공 처리 시설. 저에너지를 사용해서 진행되는 미래 핵심기술로 현재 집중해서 투자하고 있음.• Functionalization : Plasma metallisation 새롭게 만들어진 최첨단 플랫폼으로 표면가공처리, 메탈이 코팅되어 있는 최첨단 기술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음. 앞으로 주목되는 시장분야이며 기존과정보다 고효율, 친환경 플랫폼구축◇ 섬유 분야의 전문 컨설팅에서부터 플랫폼 지원○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관계는 비밀유지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기업이 연구소에 요청하는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플랫폼을 이용가능하며 IFTH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제품과 기술에 따라서 여러 파트너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공 연구소, 대학연구소, 기업연구소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양한 프로세스로 파트너십을 맺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최대 18개월 동안 플랫폼의 지원을 받는다.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거대 프로젝트들은 주로 3-5년이 걸리는 경우인데 이럴 경우 공동컨소시엄을 만들어서 지역·국가 또는 유럽재정지원을 받는다.재정지원금은 전체 프로젝트 예산에 30~6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이다. 또한 공동컨소시엄의 경우 외국연구단체와도 진행이 가능하며 현재 약 3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FTH와 협렵관계인 기관·기업들[출처=브레인파크]○ IFTH에서 기업들과 연구소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가능성진단, 시제품 만들기, 기술을 산업화시키는데 필요한 컨설팅 제공 등이다. 3단계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는데 총 5만 유로가 들어간다.개발된 기술을 산업화시키는 과정은 IFTH의 존재이유며 모든 테크니컬센터의 존재이유이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기업과의 공동 개발의 경우에는 기업의 비밀 유지·특허 소유 등 사전 협의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여 기업의 공동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험증명 평가와 기술시험 지원○ 20년 동안 IFTH 5개의 연구소는 프랑스승인위원회(French Accreditation Committee, COFRAC)에서 400개가 넘는 ISO 17025 인증을 받았다.또한 섬유연구단체(Bureau for the textiles and clothing industry, BNITH) 표준위원회와 함께 협력하여 섬유산업의 기술과 혁신연구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1,000개가 넘는 시험과 검증을 진행해오고 있다.○ IFTH는 시험증명 과정에서 △전문컨설턴트 기술 지원 △테스트&분석시험△결과분석연구 △IFTH라벨 사용 △시스템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섬유산업 기초부터 응용까지 지원하는 트레이닝 센터○ IFTH에서는 매년 약 2,000명의 교육생들이 섬유·의류·패션과 관련 하여 제품관련지식, 직물교육, 디자인의 기초교육부터 인력관리, 시장관리, 마케팅, 품질테스트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시설운영관리, 청년층을 위한 직업관련 교육 등 다양한 층을 위한 여러 가지 맞춤교육을 진행 중이다.○ 섬유관련 교육기관(ESIV , ITECH , ENSISA , ISTA , MFIs, ENSAD , ENSAIT)들과 협력관계를 맺어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며, 트레이닝 센터의 트레이너들을 각 회사·산업별로 지도를 하기도 한다.○ 최근 해외기업의 교육 수요 증가로 북아프리카, 베트남 등 신흥 섬유산업국에 대하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IFTH 섬유관련 교육[출처=브레인파크]□ 질의응답- IFTH의 연간 매출은."약 천만유로이다.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고 만들어내는 민간자금 산업, 유럽펀드-지역·국가 보조금 500만 유로정도 된다. 총 1500만 유로 예산 30% 공적지원(인증활동에 대해) 70% 민간지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어떤 분야의 연구가 주를 이루는지."직물산업분야가 주를 이룬다. 직물에 관한 모든 기술과 프로세스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재료 20% 복합재료, 특수재료 80%의 구성이다."- 신규플랫폼 자원의 구성은."예를 들어 1년 전 리옹에 새로운 플랫폼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자금이 200만 유로였다. 해당 금액은 건물 짓는데 반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 반은 장비, 기계를 구입하는데 사용되었다.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비용은 리옹 지역정부의 보조금을 받았고 나머지 장비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프랑스펀드, 유럽펀드 등의 지원을 받아 구입했다. 신규플랫폼이 구성 될 때마다 예산이 지원되는 방식은 각각 다르다."- 전체 센터가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있는지."7개 센터뿐만 아니라 스트라스부르 관련 연구원들도 함께 한 5년 프로젝트가 있다. 총 2천만 유로 예산이었는데 그 중 2백만 유로를 IFTH에서 투자했다.새로운 재료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로 건축에 필요한 재료(지붕, 방수) 개발이었다. 그 목적은 재료의 완벽한 방수, 단열, 친환경적인 재료.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개발한 것은 자연재료를 사용한 항곰팡이처리 특허를 받았다."- 섬유산업관련해서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참여하는 프랑스 기업은 어느 정도 비율인지."프랑스섬유협회에 가입한 대·중·소기업이 약 3,000개 정도 된다. 실질적으로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은 약 400개 정도이다."- 한국의 인증의 경우, 강제인증(KC)과 자율인증(KS)가 있는데 IFTH는 어떤 분류인지."섬유 인증 관련하여 강제인증과 자율인증 모두 관리하고 있다. 국내인증뿐만 아니라 국제인증까지 관리하고 있다. IFTH의 자체인증은 강제인증은 아니며 레퍼런스 수준이다. 하지만 섬유 분야에서는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IFTH의 라벨링 비용? 얼마를 내고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제품, 공정에 들어가는 인증마다 가격이 다르다."- 신규플랫폼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데, 유망산업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조율하는지."그러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만든 것이 2009년 프랑스정부가 만든 지역별 산업·혁신거점이다. 프랑스 전역에 130개가 선정되었고, 그 후 지역마다 특성화된 산업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완화되었다."- 프랑스가 원하는 스타트업 방향은."기본적으로 미래가 있는 분야는 복합소재이다. 하지만 해당분야는 스타트업이 시작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의료기기분야는 스타트업이 하기에 적당하여 추천해 줄 수 있다.예를 들자면 인공장기를 텍스틸을 이용하여 만드는 것. 해당 분야는 양이 적기 때문에 대기업이 끼어들 수 없어 작은 스타트업들이 발전시킬 기술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또한 웰빙산업도 스타트업이 시작하기 좋은 분야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의복이 아닌 웨어러블과 같은 IT과 결합된 직물도 시장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홍보방법이 어떻게 되는가? IFTH는 기업들이 알아서 찾아오는지."매년 학회, 프로페셔널 미팅, 박람회 등을 통해 활동을 알리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른 분야의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섬유분야에 다른 기술플랫폼이 있는가? 없다면 미래계획은."프랑스에는 IFTH 하나다. 모든 산업군들이 기본기술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미래 계획은 섬유연구소와 관련된 다른 산업군의 센터, 플랫폼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참가자 일일보고○ IFTH는 섬유 산업의 기술 혁신, 기술이전, 관련 인증서 발급, 섬유 관련 교육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연구소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나 교육의 경우, 섬유 전반에 걸친 교육을 실시(섬유 개발, 패션 산업, 유통, 친환경 소재)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판단된다.○ 연간 1,000만 유로의 자체 매출(기술이전, 인증, 교육). 매출이 가장 많은 분야는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기술이전 분야로 누구나 가능한 진단, 시제품 분야보다는 특화된 컨설팅, 기술이전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특히나 각 지역별 산업 거점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도록 구성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IFTH는 지속적인 신규투자로 최신 플랫폼 구축되며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IFTH는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 발전의 솔루션 확보하고 있다. 기존기술과 신기술의 차별성 및 새로운 아이템의 컨설팅 인원(인력) 양성을 통한 융합 아이템 도출이 그 방법이다. 국내에서도 융합기술, 친환경기술 및 혁신 기술을 통한 기술개발 사업을 꾸준히 유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술진단, 컨설팅, 정보제공 등을 통해 기업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이전과 시험분석을 통한 인증지원, R&D교육뿐만 아니라 인사, 디자인 등 고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 방위적인 지원시스템을 잘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7개의 기술플랫폼 간의 상호유기적인 네트워킹으로 one-stop 지원을 하고 있으며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섬유기반플랫폼과도 업무협력을 통해 국제교류를 통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IFTH의 기술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연구는 꼭 필요해보이며 이에 따라 플랫폼 장비를 기술개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신기술동향 및 원자재를 특정한 섬유에 적용하도록 맞춤형 연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IFTH의 통폐합 연구소 사례는 효율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야와의 지속적 협업을 위해 섬유관련 분야에 국한된 전시회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의료분야, 스포츠분야 등의 전시회참여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인력은 프랑스 교육 정책으로 교육산업 발달이라는 점은 한국과 달랐다. 유망 산업 등 연구 장비 경향, 추이를 분석하여 대응하는 것 참고해 볼만하다.현재 섬유 플랫폼 같은 경우 중복이 존재하며 이를 특화시키는 방법 모색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요인인 협업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경쟁을 없애고 특화시켜서 명성을 가지게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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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공학분야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의 행정관리파스퇴르 연구소(Institut Pasteur)28, rue du Docteur Roux 75724 Paris Cedex 15Tel: +33 1 44 38 93 90 프랑스 파리◇ 백신 연구의 세계적 거점 연구소○ 파스퇴르 연구소는 광견병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의 주도로 1887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후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이다.○ 비영리 사설재단이며 인류를 질병의 위협에서 구하려는 목적으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원생동물 등을 이용해 질병퇴치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1886년 세계 최초의 백신인 광견병백신을 개발하였다. 최근에는 B형 간염백신을 세계 최초로 내놓았다.○ 연구소의 설립미션은 전염병에 대한 모니터링, 기초 및 응용연구, 대학 및 산업계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이전, 교육훈련을 통한 지식공유이다.○ 연구 분야는 크게 △감염성, 기생충성, 면역계 질병을 방지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 △미생물의 정상적이거나 감염성일 때 자연계에서의 역할 및 미생물 자체에 대한 연구개발 △기초, 응용 미생물의 연구 장려를 위한 미생물 전반에 걸친 교육 및 연구 △미생물학, 면역학이나 일반적인 기초, 응용생물학과 이 분야의 연구에 관련된 모든 이론적, 실질적인 측면의 연구 등이다.○ 연구소 산하 의료원에서는 공중위생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백신 접종 및 감염성 질병에 대한 여행자 교육, 감염성 및 열대성 질병이나 알레르기에 대한 서비스, 광견병 센터 운영, AIDS 및 C형 간염 진단, 분석 실험실 운영 등이다.○ 파스퇴르 연구소는 의약품업체, 환경 관련 업체, 식품업체, 보건위생 산업체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연구결과를 산업화함으로써 일반 대중이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파스퇴르 연구소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공급하고 있다.○ 연구소 건물은 기부자의 이름을 땄으며, 매년 예산의 30% 이상이 기부금으로 조성되는 등 자발적인 기부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파스퇴르 연구소의 주요 지표[출처=브레인파크] ◇ 다양한 형태의 연구조직 구성○ 2014년 기준 수입은 296백만 유로로 자체수입(39%)과 기부금(29%), 정부지원(32%)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 60개국에서 모인 2,600여명의 직원들이 활발하게 연구를 하고 있다.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부, 공중보건 및 의료연구, 국제협력, 교육 등 4개 주요부서와 2개의 자문위원회, 집행부 및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다.○ 파스퇴르 연구소의 연구조직은 크게 11개 Department, 4개의 공동(Transversal) 연구센터, 13개의 프로그램 프로젝트, 25개의 Reference Center(각종 감염성 질환의 전염을 관찰·기록하는 곳)로 구성된다.○ Department 하에 laboratory, Junior Group, Technological Pole, Platform, group, Collection 등의 130개 연구팀을 가지고 있다. 11개 Department는 △세포 생물 및 감염학 △발달 및 줄기세포 생물학 △게놈 및 유전학 △면역학 △감염 및 역학 △미생물학 △균류학 △신경과학 △기생충과 곤충 매개학 △구조생물학 및 화학 △바이러스학이다.○ 4개의 공동 연구센터는 35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 건강 연구 및 교육센터 △혁신 및 기술 연구센터 △전환 과학센터 △생물 정보학, 생물통계학 및 통합 생물학 센터이다.○ 13개의 프로그램 프로젝트는 176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종 감염병의 통합 생물학 △재생 생물학 및 의약 △내부 환경 △카르노 파스퇴르 감염병 질환연구소 △Birdy(Bacterial Infections and antibiotic Resistant Diseases among Young children in low-Income countries, 저소득 국가의 어린이를 위한 세균감염 및 항생제 내성 질병 연구) △뎅기열 △Afribiota 프로젝트(저 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의 영양실조 예방을 위한 연구) △동남 아시아 뇌염 프로젝트 △건강한 인간 글로벌 프로젝트 △파스퇴르-와이즈만 컨소시업 △애볼라 바이러스 태스크 포스 △미생물 및 뇌 관련 주요 연합 프로그램 △백신학 관련 주요 연합 프로젝트이다.○ 25개의 Reference Center는 16개의 국가 레퍼런스 센터와 9개의 WHO와의 협력 센터로 구성된다.◇ 국제협력 및 노벨상 수상자 배출○ 파스퇴르연구소는 120국과 2,500건 넘는 국제적 협력을 맺고 있으며 26개국에 33개 International network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각종 감염성 질환의 전염을 관찰·기록하고 있다.세계 보건기구와 같은 주요 국제 과학 권한당국과 협력하여 많은 국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4년 4월 12일 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하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설립했다.○ 파스퇴르 연구소는 20세기 초에 첫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10명의 노벨 생리 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해냈으며, 그 중 파스퇴르 연구소에 속한 수상자는 8명이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HIV를 발견한 공로로 2008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수아 바레 시누스(Francoise Barre-Sinoussi)는 파스퇴르 연구소의 현존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들 수 있다.현재 프랑스 파리의 파스퇴르 연구소(Pasteur Institute)에서 Regulation of Retroviral Infections Division의 감독자를 겸임하고 있으며 HIV를 발견한 1980년도부터 지금까지 개발도상국에 대하여 기초과학 연구와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프랑스의 열대병학자였던 샤를 루이 알퐁스 라브랑(Alphonse Laveran)은 1907년 ‘질병이 일어날 때의 원생동물의 역할에 관한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여 오늘날까지 수의과 병리학과 의학에서 흥미로운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러시아의 생물학자로 병리학·면역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일리야 메치니코프(Ilya Mechnikov)는 파리 파스퇴르연구소에서 1908년 세포 면역에 대한 연구로 2명의 유대인중 첫 번째로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동물의 체내에서 이 물체들을 삼키는 세포를 발견하여 1908년 P.에를리히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샤를 니콜(Charles Nicolle)는 발진티푸스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1928)을 수상하였고, 앙드레 루오프(Andre Lwoff), 자크 모노(Jacques Lucien Monod), 프랑수아 자코브(Francois Jacob)가 효소의 유전적 조절 작용과 세균 합성에 관한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1965)을 공동 수상하였다.○ 노벨상은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이 성취한 뛰어난 연구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었으며 동시에 전 인류를 위한 과학을 지원했던 루이 파스퇴르의 바람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계와 협력연구를 바탕으로 한 기술 이전○ 기술이전 파트에서는 연구소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3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특허관리, 비즈니스 개발, 지적 재산권 관리 등을 담당한다. 2015년도 기술이전 성과는 30개 신규 특허를 포함해 61개의 기술이전이 있었다.○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하여 산업계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제품완성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이들이 신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구활동에 필요한 펀드 모금을 위한 개발○ 펀드 모금은 담당부서가 별도로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130개 연구팀별로 펀딩을 해야 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이전 부서와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있다.▲ 펀딩을 위한 구조[출처=브레인파크]○ 연구기금은 내부 공모, EU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가 및 국제 공모 사업, 산업계 파트너, 기부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내부 공모사업은 파스퇴르 국제 네트워크 내의 협동 프로젝트로 주로 2년 단위이며 학제간 공동 프로그램은 5년 단위이다.2014년 기준으로 63%가 유럽 내에서 이루어졌다. 외부 기부금의 경우 2014년에 546건의 기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되었다. European affair 부서는 EU에 신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해 로비를 하는 부서로 프리젠테이션 훈련을 한다.○ 유럽집행위원회(EC) 산하 과학자문단인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 SCCS)에서 제시하는 과학적 매핑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따라 130개 연구팀과 매년 230건의 인터뷰를 통해 연구 프로젝트 진행상황이나 향후 전망에 대해 의논한다.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7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DB를 구축하고 정보를 추출해내서 연구 분야를 결정한다. 아래 그림은 이런 방법을 통한 연구 프로젝트 발굴에 대한 것이며, 박테리아와 감염병 예방이 가장 많은 분야를 차지한다.▲ 과학적 매핑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연구 프로젝트 결정[출처=브레인파크]◇ 파스퇴르인을 만들기 위한 인적자원 관리○ 파스퇴르 연구소에는 66개국에서 온 2,600명이 근무하며 이 중 450명은 다른 연구기관에 소속되어 있다. 130개 연구팀에 500명의 연구자, 300명의 포스닥, 200명의 박사과정, 200명의 연구 엔지니어, 300명의 기술자가 근무한다. 42개의 빌딩이 파리 중심부 5.5헥타 부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현재 점유율이 99%를 넘는다.○ 파스퇴르가 미래의 과학과 인류 보건에 있어 중심이 되는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적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효과적인 채용, 평가, 경력관리,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직군에 따라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파스퇴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용에서는 중간 이하 직급의 젊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다. 보수도 신경을 쓰지만 연구실 및 장비 활용 면에서 지원함으로써 보상을 해주려고 한다.5년 단위의 연구그룹에서는 잠재력있는 주니어 리서처를, 10년 단위의 장기그룹에서는 중간경력을 가진 최상의 연구자를 선호한다.○ 파스퇴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누구나에게 개방되어 있으면서도 타켓화 된 공모를 통해 선발하며, 공채 이외에 방문 프로그램(Visiting Scientists)을 통해 국적에 상관없이 비 파스퇴르인이면서도 경력이 높은 사람을 채용하기도 한다.○ MAASCC 부서는 외국 과학자들의 현지 적응을 도와주기 위해 2014년 설립되었다. 프랑스가 아닌 외국에서 온 연구자들에게 현지 적응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도와주고 그들의 커리어 개발을 돕고 있다. 연구자 뿐 아니라 박사과정 및 포스닥 과정에도 적용된다.○ 과학자들의 경력지도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경력위원회에서 관리를 하며 개인 프로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별 면담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5단계로 진행되는 개별 면담은 10회, 약 7시간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박사과정과 포스닥을 위한 경력개발 워크샵도 운영하고 있다.○ 연구활동이 우수한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3가지의 수상 제도를 갖고 있다. 교수급에는 Louis Pasteur, 연구팀 대표에게는 Elie Metchnikoff, 연구자에게는 Charles Nicolle 상을 부여하며 기존 보너스와 별도로 3년 동안 지급된다.○ 파리에 근무하는 정규직 연구자들에게는 3개월 동안 33개의 국제 네트워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줘준다. COMET라는 경력관리 위원회에서 해외 네트워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질의응답- 일본은 바이오연구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라고 알고 있는데, 국제 네트워크에서 빠진 이유는."일본 과학자들과의 협력 연구는 활발히 지속되어 오고 있으며,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Mixed Unit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단계이다. 일본에 별도 법인을 두는 것이 아니라 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방식을 통해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부금 비중이 높은데 이를 별도로 모금하는 조직이 있는지."본부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민간에 대한 펀드 모금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입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 일본, 중국, 스위스 등에 재단을 설립하여 국제 모금을 하고 있다. 기술이전 부분에서도 재무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약연구에 있어 동물실험을 줄이는 것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데,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파스퇴르 만의 노력이 있는지."과학실험에 있어 나고야 조약을 준수하고 있다. 연구소 내부 기준 뿐 아니라 프랑스 정부, EU에서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대체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연구소 내부에 윤리위원회가 있어 실험의 수준이나 내용을 결정하고 있다."- 방문 프로그램을 신청하고자 하는 외부 연구원이 있다면 어떤 절차는 거쳐야 하는가? 기관 간의 MOU가 선행되어야 하는지."연구자 개인별 신청은 받지 않으며 연구소 간의 협력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구원에 대한 급여는 파스퇴르에서 지급하지 않고, 기존 연구원에서 받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니어 리서처를 채용하는 일이 어렵다. 파스퇴르 많이 특별한 전략은."전세계를 대상으로 오픈 공고를 실시하며 채용평가를 담당하는 별도 위원회가 있다. 연봉 자체도 높은 편이며 연구를 하는데 있어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연구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편이다."- 파스퇴르의 채용 프로세스는."크게 2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채용평가 위원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과하면 채용이 된다.중견 연구자는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선발되며 주니어 리서처 중의 일부는 파스퇴르에서 포스닥을 거치면서 능력을 검증받은 사람 중에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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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팝 (BIOPAP) Cartonspecialist Srl,Via Edison, 237,20019 Settimo Milanese (MI)www.biopap.comTel : +39 02 48926406 스위스루체른 □ 연수내용◇ 북유럽산 버진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식품용기 생산▲ 브리핑 담당자 Michelangelo씨[출처=브레인파크]○ 바이오팝(BIOPAP)은 친환경 식품 용기 생산·유통 업체로 용기제작 시 생분해성 퇴비를 사용하며 이곳에서 개발되는 포장재는 치즈, 생선, 고기 및 조제 식료품 포장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성능과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팝 식품 포장 라인을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제품의 연구 개발(프로세스의 에너지 최적화 포함)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R&D 투자 규모는 약 1,800만 유로에 달한다.○ 2003년 기존 식품 포장의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용기를 개발하고 출시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특히 자재 설계부터 공급망, 컨테이너 생산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속 가능한 개발 기준에 따라 관리되는 북유럽 인증 삼림으로 만든 버진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저온 및 고온 (-40 °~ +215°)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냉동실과 오븐(일반 또는 전자 레인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식품 산업 관련 업계에서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용기 제작에는 중금속, 왁스, 불화 화합물(fluorinated compounds) 등을 전혀 함유하지 않고 있다.◇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활용 가능 제품 연구 활발○ 바이오팝의 대표적인 제품라인 BIOPAP® LC는 이곳에서 가장 최신에 제작·개발된 제품으로 이 용기는 재활용 가능성 측면을 고려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냉동고와 오븐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식품포장용기다.○ UNI 규정(UNI Regulations)에 따라 개발이 되었으며 연구 개발은 2017년 말에 완료되었다. 연구 분석은 INNOVHUB Experimental Station에 의해 시행되었다.BIOPAP® LP 제품 라인에서 최고 수준의 재활용 가능성을 나타냈으며 다른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순환경제를 실현하기에 적합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용기 제작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공장 운영○ 바이오팝은 용기 생산 공장을 지속적으로 보수, 개조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 건설 중인 공장 설계는 바이오 기후 전문 건축가(bio-climatic architects) 담당하기도 했다.건축자재는 목재 및 석재와 같은 천연 소재로만 사용했으며 공장 내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인공조명 사용을 제한하면서 식품 용기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도 환경적인 영향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공장에 사용되는 전기는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용기 제작 원료는 북유럽 국가에서 잘 관리되고 인증 받은 산림을 이용하고 있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바이오팝의 용기○ 바이오팝의 제품은 현재 병원, 군대 등 다양한 곳에서 케이터링을 위해서 아용되고 있으며 와이너리, 양조장에서도 바이오팝 트레이를 찾는 수요가 종종 있다. 바이오팝의 용기는 요리, 저장, 식사, 냉동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팝의 용기는 따로 분리할 필요 없이 음식물 폐기물과 함께 퇴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팝 용기가 토양에서 퇴비화 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바이오팝 트레이의 장점○ 이탈리아에서 시행된 UNI EN 13432 : 2002는 생분해 및 퇴비화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포장 요구사항에 대한 법령으로 제품 포장에 대한 시험 계획 및 평가 기준을 통해 포장 물질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정의하고 있다. 이 표준은 이탈리아 생산자, 공공 당국, 소비자 등이 참고해야할 중요한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표준에 따라 정의되는 퇴비화 가능한 물질의 특성은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생물분해성(Biodegradability) : 퇴비화 가능한 물질을 이산화탄소로 전환, 표준 시험 방법인 prEN 14046으로 측정, 수용 수준(Acceptance level)은 셀룰로이스 대비 90%로 6개월 이내로 달성이 목표. 2. 분해성(Disintegrability) : prEN 14045 표준 시험 방법으로 측정, 시험 물질은 유기폐기물과 함께 3개월 동안 퇴비화, 퇴비된 물질이 2mm를 초과하는 경우 초기 질량의 10% 미만의 질량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 UNI EN 13432 : 2002 제품 인증서[출처=브레인파크]◇ 바이오팝의 제품 라인제품제품명특성 BIOPAP® LP전문라인(PROFESSIONALLINE)-냉동 식품에서 오븐 등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최대 +205°C 온도 범위커버 BIOPAP® LC케이터링 라인(CATERING LINE)-오븐, 냉장제품 용도로 사용가능-최대 +60°C~ +175°C 온도범위 커버 BIOPAP® RE소매 라인-전자레인지, 오븐 용도로사용 가능-알루미늄, 유리, 플라스틱용기 대안으로 사용 가능-가볍고 모서리가 둥근점이 특징 BIOPAP®포장용-육류, 치즈, 육류, 생선 포장용-UNI EN 13432 : 2002 표준에 따라 재활용 가능 BIOPAP®간편 포장용-기름기가 많은 길거리 음식포장 용도로 사용-UNI EN 13432 : 2002 표준에 따라 재사용 및 퇴비화가능 BIOPAP® LP 생분해성 일회용 접시-전문 케이터링 회사, 급식,이벤트 시 일회용으로 사용-전자 레인지 및 오븐에서최대 130°C까지 가열 가능 □ 질의응답- Bio-climatic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초기단계에 준비되어 나오고 있는데 매립이 아니라 소각이 될 경우에 일반 플라스틱이랑 합쳐지면 원료의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품질 저하나 이런 부분을 고려하고 제품을 제적하였는지."음식과 플라스틱을 함께 소각하는 경우, 음식 폐기물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여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바이오팝의 제품은 플라스틱이 포함되어있지 않고 자연에서 완전히 썩어버리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시 태워서 소각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즉 바이오팝의 제품은 음식 폐기물과 함께 버렸을 때 같이 썩어버린다는 사실에 있어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된다고 생각한다."- 분해되는 시간은."3개월 정도 소요된다. 3개월이라는 시간은 산업용 분해 과정에 필요한 시간이다. 일반적인 가정이나 레스토랑 음식물 폐기물을 한 곳에 모아서 분해하며 미생물이 폐기물을 없애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즉 폐기물을 분해하면서 미생물에게 양분이 되어주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바이오팝 제품에 대해 인증서가 있는지."EN 13432이라는 유럽 표준을 충족하고 있다. 퇴비화 및 분해 가능한 폐기물 처리에 대한 내용이다."- 인증서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는지."가능하다. 마크를 표시하는 것이 원래는 필수사항이며 수거하는 회사에서 이 마크를 보고 이것이 분해 가능한지 알고 따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에서는 콩껍질, 밀껍질 등 활용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재질 함량을 최대한 낮추고 이러한 용기를 생산하는곳이 있다. 바이오팝 용기 제품의 원료가 무엇인지."나무에서 오는 셀룰로오스를 사용한다. 특히 바이오팝 제품 용기는 -40도 ~ +175도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는데, 이러한 온도를 커버할 수 있는 용기를 생산하는데 사용 가능한 재료가 많지는 않다."- 음식용기로 바이오팝 제품을 사용할 경우 안전성이나 보존성은 어떻게 보장하는지."바이오팝 용기가 저장식품의 저장기간을 늘려주진 않는다. 하지만 바이오팝의 용기는 사용처에 맞게 어떤 온도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표기를 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의 경우는 제품의 재질도 꼼꼼히 표기하고 있다."- 음식을 보관한 상태에서 용기가 분해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는지."용기의 보호막은 음식물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곰팡이, 미생물이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분해가 되며 마치 풀이나 나뭇잎이 밖에 두면 자연스럽게 지고 썩어 가듯이 자연 환경 속에서만 분해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있다."- 바이오팝 용기 제작 시 원가 경쟁력은 어떻게 되는지."플라스틱에도 열 저항성이 낮은 저렴한 플라스틱이 있고 CPAT와 같은 높은 기온에도 견딜 수 있지만 가격이 높은 플라스틱도 있다. 바이오팝의 제품은 CPAT와 비교했을 때 대략 30% 정도가 높다.하지만 현재 사업을 시작한지 13년 정도 되었는데, 환경적으로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는 용기제작 기술을 가진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생산량은."1년에 250만개의 용기를 생산한다. 하지만 최근 1년 반 동안은 이에 두배에 가까운 개수의 용기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바이오팝 용기에는 어떤 식품의 포장 용도로 사용되는지."인스턴트 음식, 밥, 고기, 야채, 튀김 요리 등 냉동 후 데울 수 있는 것들 일반적이며, 전문적으로는 병원, 공장, 각종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 가능한 용도의 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용기가 음료수와 같은 액체를 담을 수 있게 변형이 가능한지."따뜻하게 먹는 스프나 커피를 담는 용도로 사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음료수의 용기는 재활용 가능한 용기들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음료의 경우는 액체를 쉽게 비우고 씻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음식물 사용 용기는 남은 음식과 함께 버리고 썩게 할 수 있는 루트를 고려했을 때 바이오팝의 용기는 음식물에 더욱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음식물을 보존하는 제품을 다루기에는 이곳의 제품이 비효율적이진 않은지."바이오팝 용기를 제작하면서 음식물을 보호하고, 위생적이고 열이나 냉동에 강한 제품을 만들려고 했다. 사용 용도에 맞도록 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서 바이오팝 생산 용기와 비슷한 제품을 생산을 하려면 시스템이 구성이 되어야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는 용기는 유해성분이 발생하지는 않는지."가볍지만 용기 볼륨이 커서 지역별로 혹은 대륙별로 공장시설을 가지고 현지에서 각 로컬에 맞게 생산 제품을 구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전자레인지용 용기에서 나쁜 성분이 나오는지 마이그레이션 테스트를 수행했고, 오랜 시간 동안 실험한 결과 유해 성분이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실험 결과는 바이오팝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은데 긍정적인 도움을 가져다 주었다."- 용기 겉 부분에 필름 코팅지를 씌우는 것 같은데 이 필름도 같이 자연에서 분해가 되는지."용기 겉 부분에 씌우는 것은 코팅이지만 100%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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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대학교이자 세계 20위권 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은 1905년 Tan Tan Kim을 중심으로 사업가 그룹이 설립한 학교로, 지역사회의 필요에 의해 23명의 학생들과 소규모의 의과대학으로 시작했다.○ 2019년 기준 QS 대학평가지수에 따르면 세계 랭킹 11위, 아시아 랭킹 1위인 대학교이다. 현재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대학교로서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정부에서 연구지원을 많이 하고 있고, 개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교수 중 절반 정도는 외국에서 초빙된 학자들이다. 학부 학생들의 10~15%가 외국학생이고 석사 과정의 70%가 외국에서 왔다.▲ 전 NUS혁신센터장 웡포캄교수[출처=브레인파크]○ 싱가포르국립대학은 스타트업의 기업 독점 기술 상용화를 위한 초기 단계 자금이나 기술 개발 단계에서의 보조금 지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 운영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이주하려는 사람들에게 2년 유효기간의 사회적 기업가 패스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기술이 기존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술 연구개발 중점○ 기존 기업에 지원을 하고 기술을 공급하는 것은 싱가포르국립대학이 전문으로 하는 일은 아니다. 그리고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은 대부분은 초기 단계라서 중소기업에 그대로 가져가서 사업화할 단계는 아니기 때문이다.○ 국립대가 하는 연구들은 기본적인 연구들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그대로 받아서 사업화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기업을 만들거나 기술을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에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대학이기 때문에 우리의 주된 임무는 연구를 개발하고 사람들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10위 안에 들어갈 분야로 해운이나 재료공학분야를 정해서 집중한다.▲ 웡포캄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는 연수단[출처=브레인파크]○ 주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에 관심이 많고, 여러 연구소를 지원하는데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사한 부분도 있다.8가지 분야를 잘할 수 있다고 선정했고 기술 뿐만 아니라 응용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술 자체보다 기술이 기존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지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고객 중심, 사업화 중심의 기술이다.○ 우선 싱가포르에서 가장 뚜렷한 특징은 상호 교차적인 협력관계이다. 다른 대학에 모여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을 개발한다.한국과 차이점은 싱가포르에 있는 중소기업은 상당히 규모가 작고 미약한 실정이라 첨단 기술을 받아들여 사업화할 위치가 아니다.따라서 첫 10~15년은 스핀오프형 창업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반면 한국은 대기업이 많이 있고 그 자체로 연구개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첨단기술을 받아들여서 사업화할 수 있다.◇ 창업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시작된 해외대학프로그램(NOC)○ 2000년에 NUS 기업가정신센터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것은 창업 정신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었다.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서 4년 중 3년이 되면 외국의 창업 회사에 가서 일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NOC)을 시작했다.○ 가장 처음에 간 곳은 실리콘밸리였다. 그 후 중국, 미국의 뉴욕, 캐나다의 토론토, 스위스, 이스라엘, 동남아시아까지 확산하고 있다.기업가정신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라 젊은 스타트업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직접 경험해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학생 중 3,000명 정도가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 연구자의 기업파견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시작○ 이러한 2001년 미국의 국가과학재단에서 ‘I-Corps’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국가과학재단은 미국에서 연방차원에서 연구자금을 지원해주는 곳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기관인데 자금을 많이 투자해서 연구하고 개발된 기술이 특허만 받아놓고 사업화되지 않은 채로 있는 기술들이 많았다.○ 이유를 분석해보니 연구자들이 사업화에 아예 관심이 없거나, 사업화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그래서 2개월 반 정도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기술을 개발한 교수, 발명가와 박사, 전문가를 초빙해서 멘토로 삼고 연구자들을 외부로 보내 사업자들을 만나게 함으로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시키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많은 성공을 거둠에 따라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미국의 40~50개 대학에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웡포캄 교수와 버클리 대학의 프로그램 설계자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됐다.◇ 기술의 상업적인 부분을 이해시키는 것이 목적○ 기업으로 파견프로그램은 2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특정 기술이 사업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 둘째, 연구자들의 마음가짐을 바꾸어서 상업적인 부분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분야에서 온 전문가가 멘토 역할을 하는데, 멘토와 연구자를 연결해주기도 한다. 멘토들이 자문의 역할도 하고 투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결성이 중요하다.○ 이때 성공을 못하더라도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했다. 예를 들어 첨단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자가 박테리아, 곰팡이에 대항할 수 있는 특수 소재를 개발했다면 건물의 건축에 코팅하는 부분에 응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건설기업에서 연구를 보여주면 비용이 너무 높아서 비용을 줄일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는 연구를 하고 있고 정형외과 의사들을 만나보니 무릎을 대체하는 소재의 상업화가 필요하다고 해서 연구, 상업화가 가능해졌다.◇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을 위한 10주 프로그램○ NUS가 하고 있는 10주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구자들이 고객(기업)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어느 부분이 좀 더 보완되어야 한다면 기금을 투자하여 추가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제공한다.연구자들은 어떻게 응용될지 예상하지만 그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구를 듣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3년동안은 교육부에서 자금을 받아서 대학 자체에 있는 기술을 이 프로그램에 적용시켰다. 성과가 좋아서 5년으로 확장했고 현재는 싱가포르에 있는 다른 대학에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싱가포르 주요 4개 대학에서 모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산업 분야의 멘토를 웡포캄 교수 등이 직접 모아서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가 종종 여러 분야에 응용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특히 연구자가 생각했던 의도와는 다른 곳에서 기술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멘토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구자를 기업에서 직접 일하게 하는 GET-UP 프로그램○ 연구기관에 지원하고 기관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상업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GET UP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GET-UP프로그램은 A*STAR에서 지원하는 기술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어디에 응용할지 모르고 있는 경우와 기업에 문제가 있는데 해결책이 없는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보고 NUS는 문제가 있으면 해결에 적합한 연구자를 파견해서 풀타임으로 1~2년간 해당 기업에서 일하게 한다.이렇게 할 때의 자명한 문제는 중소기업이 사람을 데려와서 일을 시킬 예산이 없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정부에서 초빙한 기술 전문가의 월급 30~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에 2년동안 가서 일을 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복귀할 직장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만들었다. 연구자로서 풀타임으로 일을 하는 1~2년동안 그 산업에 대해서 잘 이해하게 된다.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산업에 대한 경험을 현장에서 쌓게 되는 것이다. 고용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급 인력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GET UP 프로그램을 실행한 기업과 아닌 기업을 비교했을 때 전자의 성과가 더 좋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혁신을 위해서는 내부에서 자체적인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 외부에서 온 전문가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가장 큰 문제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유능한 연구자들이 중소기업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그런 인력을 유치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술연구자를 연구직에 계속 머무르게 하거나, 대기업 대신 중소기업에서 기여할 방안을 찾는 것이다.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을 잘 선택하는 것이다. 좋은 비전을 가지고 의욕이 있으나 예산이 없어서 실행하지 못하는 기업을 잘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연구기관의 책임자가 우수한 연구자를 보내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연구기관의 책임자들이 덜 우수한 연구자를 연구소에서 제외하는 방법으로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한다.따라서 연구소에서 어떤 사람이 파견돼서 성공을 하면 연구소의 책임자에게도 일정 점수를 주는 방식을 활용하여 조율한다.◇ NUS의 다양한 기업가정신 양성 프로그램프로그램 이름프로그램 내용싱가포르국립대 해외대학(NOC) 프로그램ü 2,800여 명의 학생들을 양성하고 600개 이상의 동문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이끈 이 프로그램에 18/19년도 기준 302명의 학생참여ü 새롭게 참여하는 캐나다 토론토와 중국 신전을 포함해 세계 12군데의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시행NUS기업 하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ü 높은 수준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학생들을 모아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독창적인 몰입형 방식으로 소개하는 2주간 기숙형 프로그램ü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의 학생들을 수용하여 180명의 학생이 참여LEAN LAUNCHPAD SINGAPORE(LLP) 프로그램ü 참가자들이 그들의 독창적인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32개의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고, 38개 팀이 자신들의 기술을 특허 등록하거나 펀딩을 지원받도록 이끌었음.ü 새롭게 확장된 국가 수준의 기업가적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NUS에서 주최하는 2개 프로그램과 다른 지역 대학들에서 주최하는 4개 프로그램,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있었음.대학원 연구 혁신 프로그램(GRIP)ü 2018년 9월, NUS는 향후 5년간 NUS의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이 설립한 250개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화 1,84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후원하기로 서약ü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팀이 프로그램의 초기 사업 개발 단계를 완수, 신흥 기업의 예로는 해양 산업을 위해 수중자동차를 만든 기업 ‘BeeX’와 나노위성 별자리를 활용한 세계적 통신망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창시한 기업 ‘NUSPACE’가 있음.TOUGH LOVE 프로그램ü 싱가포르의 기업과 함께 NUS 산업 교섭 사무소의 최소 유효 제품(MVP)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첨단 하드웨어 팀이 하드웨어 개발 위험을 감소시키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도록 도움.ü 프로젝트는 최대 미화 14,700달러의 시제품 자금 후원의 형태로 지원되며, 개발자는 사내 마스터 엔지니어 및 외부 산업 전문가와 접촉하게 됨. 18/19년도에는 5개의 프로젝트를 지원입체(3D) 프린팅용 NUS센터(AM.NUS) 프로그램ü 2018년 7월 발족된 이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재료와 3D 프린팅 설계를 개발함으로써 빠르게 건물 건축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촉진ü AM.NUS는 기존의 광범위한 생명 의학 및 항공 응용 프로그램들을 포함해 다분야를 다루는 센터임. 현재까지 미화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외부 프로젝트 펀딩과 함께 총 53개 산업 프로젝트를 진행공동대학 의학 기술 프로그램 (JUMPstart)ü JUMPstart는 통합된 제품과 비즈니스 개발 접근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를 영향력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이끄는 NUS-NTU의 공동 의료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ü 2016년 발족되어 14개의 스타트업/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처음 진행한 스타트업은 2019년에 시장 진입 예정◇ NUS 설립 신생기업 전용 공간이자 스타트업 허브, BLOCK21○ BLOCK21 센터는 4개의 국가(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7개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위한 생태계 구축자와 글로벌 커넥터로서 기능하고 있다.○ BLOCK21 센터에서는 초기 창업자 가운데 선별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사무실을 대여해주고 자문을 제공한다.○ BLOCK21 프로젝트를 통해서 300개 기업과 프로젝트가 육성되었으며 795개의 행사가 열렸다. NUS 기업은 많은 챌린지, 프로그램 해커톤(hackerthons) 및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창업 관련 지식, 경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원) 등을 기획하거나 제휴함으로써 전 세계 2천 개가 넘는 팀을 끌어모았다.○ 이벤트 중 일부를 나열하면 로레알 스타트업 런웨이, 에릭슨 혁신 챌린지, DSTA 해커페스트(AHackerfest), DBS-NUS 소셜벤처 챌린지 아시아 등이 있다.◇ NUS 제휴 스타트업들의 성과 사례○ NUS 제휴 스타트업 중 하나인 ‘ALCHEMY FOODTECH’는 싱가포르 과학단지에 푸드테크랩인 ‘CookLab@Alchemy’를 열었으며, 미화 180만 달러를 모금했다.▲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SPIN’[출처=브레인파크]○ 샌프란시스코 주재 BLOCK71에서 육성 훈련을 받은 3명의 싱가포르인이 설립한 미국 기반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Spin’은 포드사에 미화 1억 달러의 가격을 받고 인수되었다.○ 시장 주도의 선진화된 소재를 위한 연구성과 기반 창업 기술 및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인 ‘Nanolumi’는 신소재 주력상품 ‘Chameleon™ Film’을 출시했다. 이 기업은 시드펀딩으로 US$ 1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질의응답-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규모는."연간 판매액이 1000억 원이 안 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스핀오프는 규모도 작고 비용도 적을 것 같은데."스핀오프는 기술을 응용할 기업이 없기 때문에 창업을 통해서 그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Deep Technology(기저 기술): 재료공학, 유전공학, 의료분야 관련 기술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박사학위 이상을 따야 하는데 디지털 관련해서는 학부에 다니는 젊은 사람들도 창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후자가 더 우선시된다."- GET UP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얼마나 됐나요? 우리도 9년째 거의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여기에 문제가 굉장히 많다.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한 기업이 있고 안한 기업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에서 유익한 효과가 있었는지."10년 전이다. 역량에 대해서 논문 연구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관심 있으시면 보내드리겠다. 동종기업 중 프로그램을 한 기업과 안한 기업이 차이가 있었던 부분은 회사의 혁신 및 영업 실적이다."- 기업과 인력을 컨택할 때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주된 역할인가? 대학에서 알아보는 것인가, 연구자가 알아보는 것인가? 주체는."정부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다. 그 기관이 먼저 중소기업들 중 적합한 회사를 선택한다. 기관이 오늘 우리가 오후에 갈 ‘Enterprise Singapore’인데 중소기업에 대해서 잘 알 뿐만 아니라 이전의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실적을 이미 알고 있다."▲ 질의에 응답중인 웡포캄교수[출처=브레인파크]- 기업이 먼저 지원을 해도 매칭 안 되는 경우도 있는가? 제약조건은."이론적으로는 어느 회사든지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싶으면 신청할 수 있다. 연구자의 선택이다. 일할 권리가 있고 관심이 있을 때 회사와 매칭이 된다."- 미국, 중국, 한국 모두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 싱가포르만의 차별화된 싱가포르 정책은."1. 싱가포르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창설하는 회사들은 궁극적으로 해외에 가야 한다. 싱가포르에서 차별화하는 것 하나는 샌프란시스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Block 71을 복제하고 있다. 거기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시작을 했고, 정부에서 후에 가치가 있다고 해서 지원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2. 대기업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항공, DBS 은행 등 1대1로 협업하게 되면 대기업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스타트업 회사는 고객이 생기는 것이다.대기업들이 대부분 느끼고 있는 것이 대기업은 다른 기관에 비해 혁신의 속도가 늦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은 혁신을 가속화를 할 수 있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많이 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회사에서 아우토반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효과가 있다고 해서 독일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확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실행된 곳이 싱가포르이고 Block 71에 들어가고 싶다는 요구를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창업자를 5명 선정해서 독일로 보낸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수석연구원○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은 기본, 원천, 기초 기술인 관계로 직접 기업인으로부터 활용되지 않고 주로 학생들의 스타트업 형식으로 추진된다.철도연 역시 기업 지원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기술 자문, 평가 등에 참여하여 간접적으로 대학교수진들의 보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정부가 필요한 인력·능력·정부기업 지원정책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업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있다. 특이한 점은 국가산업 전체의 생태계 구축 및 발전 지원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ㅇㅇㅇㅇ연구소 ㅇㅇㅇ 주임기술원○ NTU와 스타트업 개발 분야만 다를 뿐 지원프로그램과 정책 등은 동일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NUS의 중소기업 지원시스템은 기방문지였던 NTU, ONE-NORTH 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업률이 낮으니 창업 도전 인력이 적어 이를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A*STAR에서 운영하는 기술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하나인 GET-UP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 사업’과 유사해 흥미로웠다.○ 2003년 시작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싱가포르 기업청)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 제도와 비교, 분석을 통한 개선점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ㅇㅇㅇㅇ인력개발원 ㅇㅇㅇ 행정원○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 인상적이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관리원○ NUS는 응용연구보다 학술 연구에 치중한다. 기존 회사에 대한 기술 지원은 전문이 아니다. 여기서 하는 연구는 기본 연구이므로 그대로 상업화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우리의 역할에는 산업생태계 활성화도 있다.○ 심층 기술(Deep tech)은 시간이 걸리므로 NUS 기술 성격상 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 모바일에 중점을 둔다. 심층 기술은 박사급 인력이 필요하나 디지털 기술은 학부생들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시작한 I-Corps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대학에서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창업 시작 단계부터 규모에 따라 공간을 이동시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 NTU와 같이 3학년 이후 외국기업 견학을 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창업뿐 아니라 기존 기업에도 10주 동안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기술 상용화 여부를 연구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기업 지원은 지원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상용화까지 연결하는 점이 벤치마킹할 포인트이다.○ 한국의 파견사업과 비슷한 싱가포르의 사업에 관심이 생겼다. 싱가포르의 성공, 실패 사례 분석을 추가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창업자 교육을 진행하는 데 있어 단순한 기업가정신이나 주입식 교육보다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연구결과가 한 분야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 대한 사업화가 매우 중요하다.○ A*STAR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연구인력을 기업에 2년간 파견하는 우리나라의 공모인력 파견사업과 아주 유사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흥미로웠다.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보다 인력 파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기술원○ 한국과 매우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출연연과 비슷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A*Star와의 협력 및 소통이 필요하다. NSF I-Corps 프로그램도 매우 효과적으로 보인다.◇ ㅇㅇㅇㅇ연구회 ㅇㅇㅇ 연구원○ 연구기관의 중기지원에 대해 세부적으로 들을 수 있어 유익했으며 GET-UP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개괄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연구원○ NUS의 학생지원 프로그램도 NTU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대학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의 연구기관에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A*STAR 파견 사업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정책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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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한국 시도연구원 및 기술기업과 협업 희망○ 먀르데비 과학단지 방문은 5월 21일 저녁 과학단지 레나 마란다(Lena Miranda)대표 초청 간담회로부터 시작되었다. 간담회에서 과학단지의 일반적인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연수단이 머무는 뇌르셰핑에 있는 혁신기업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 전날 1차 미팅을 가진 것이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간담회에서 연수단은 먀르데비 과학단지에 대한 대략적인 현황 설명을 듣고,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서 교육기자재나 박물관의 전시 영상을 만드는 혁신기업인 인터스펙트럴(Interspectral)의 CEO인 루이스 레너스텐(Louise Lennersten)과 미팅을 갖고 한국 진출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레나 대표는 “마르데비 과학단지 방문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과 협력이 잘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를 했다.그는 린셰핑의 창업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한국의 기술기업이나 연구원과 교류를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먀르데비 과학단지는 사물인터넷과 신소재 분야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고, 이미징, 시각화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기업이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인터스펙트럴이다.인스텍피아 대학에서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1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기술개발을 마치고 수요자가 요구하는 콘텐츠 개발과 애회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다.◇ 뇌르셰핑 혁신기업과 한국 진출 방안 협의○ 인터스펙트럴은 실제 개구리를 해부하거나 유물과 유적을 분해하지 않고도 컴퓨터상에서 내부 장기나 내부 구조를 상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 기술을 개발했고, 다양한 교육 목적의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교육기자재를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판매하거나, 한국의 스마트공장 추진단과 연계하여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며 일부 연구원과는 추후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미팅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린셰핑 대학 중심○ 다음날인 22일 연수단은 먀르데비 과학단지를 방문했다. 과학단지가 있는 린셰핑 시(Linköpings kommun)는 스웨덴 외스테르예틀란드주 소재지로 2016년 기준 면적은 1,568.26㎢, 인구는 15만5,817명이다. 린셰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혁신 거점대학인 린셰핑대학교(Linköpings universitet)가 있다.○ 린셰핑 대학교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종합대학이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가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 14개의 학부를 두고 있으며 문제해결중심 학습법(Problem-based learning)과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y research)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유명하다.[표 1] 먀르데비 과학단지의 주요 연구분야와 구체적인 내용 연구 분야주요 내용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ICT 기업 에릭슨사 R&D 시설에서 GSM 시스템에 대한 연구 실시트리밍 미디어 서비스° 신생기업 Kreater사에 의해 주도° 노키아사의 셋톱 박스 사업(Setop box business) 연속 프로젝트 실시비즈니스 자원° 린셰핑 대학교 출신 창업기업 IFS Systems사, Interntia사에 의해 주도° 두 기업은 글로벌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자동화 기술° Acitia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자동 주행 자동 조정 장치 기술 개발메디테크° 린셰핑 대학교에서도 활발히 연구가 이루어지는 분야° Sectra사는 신체 진단 평가 분야에서 활발한 개발 수행 중○ 과학단지는 1984년 설립됐으며 IT와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400여 개 기업과 약 7,000명의 직원, 2만7,000명의 학생이 있는 세계적인 혁신단다.주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스트리밍 미디어 서비스 △비즈니스 자원 △자동화 기술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과학단지위원회는 △린셰핑 대학교 △연구기관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 시각화 제품 발명 업체인 SECTRA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유명한 IFS와 같은 세계를 선도하는 대기업 본사가 위치해 있고, Amra, XM Reality , Senion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먀르데비 과학단지 전경과 입주기업의 로고[출처=브레인파크]◇ 지속가능한 과학단지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스톡홀름에서 지속적으로 들은 이야기, 즉 이곳에서도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지표는 중요한 연구개발지표가 되고 있다. 브리핑을 한 강당에도 어김없이 유엔지속가능발전지표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이와 관련 2019년 2월 먀르데비 과학단지위원회는 ‘지속가능한 과학단지’ 구축을 위한 향후 지침을 결정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지속가능 사전 점검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유엔 SDGs[출처=브레인파크]○ 이 가이드라인 확정을 계기로 먀르데비 과학단지는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목표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산화탄소 감축,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300여 개 기업이 린셰핑대학교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 먀르데비 과학단지의 연수프로그램은 3시간 이상 진행됐다. 과학단지 연구원이자 기업비즈니스팀장인 돈 박사가 행사를 진행했고, 프로젝트 매니저인 마리온이 사회를 맡았다. 연수단은 짧은 과학단지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과학단지 현황 설명을 들었다.▲ 먀르데비 과학단지 돈 팀장의 발표[출처=브레인파크]○ 과학단지는 35년 전 설립되었으며 세계 대학순위 300위권 안에 들어가는 린셰핑대학교가 인근에 있다. 대학이 주도하는 R&D는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이 많으며 많은 R&D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창업은 교수나 연구자, 학생이 연구결과를 가지고 창업보육기관의 지원을 받아 창업을 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먀르데비 과학단지는 일종의 창업연구단지라 부를 정도로 창업 기반이 강하다. 현재 과학단지에 입주한 400여 개 기업 중 300개가 린셰핑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창업했다.나머지 100여 개 외부기업 중에는 유수한 대기업도 많다. 자동차 관련 카메라, 센서, 디텍터를 개발해서 자동 차량 안전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인 베오니어(Veoneer)도 이곳에 있다.○ 기업들은 텔레콤, IPTV, 모바일, 자동차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 주로 혁신을 창출해 왔는데, 최근에는 스트리밍 미디어, 이미지 시각화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대학, 군에서도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여기서 나온 기술은 민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사업을 과학단지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의료보건 분야도 최근 혁신적인 연구과제가 많은 분야에 속한다.○ 과학단지는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연구를 하기 때문에 대학과 시민사회가 기업과 함께 혁신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이슈를 제기하는 시민사회가 혁신을 리드하는 주체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연구개발 결과를 이용해서 공공서비스를 발전시키는데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정부 지원 R&D도 지적재산권은 개발자 소유○ 스웨덴은 창업지원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는 나라로 혁신창업이 활발하다. 정부 지원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고, 정부 자금으로 연구를 진행하더라도 연구 개발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연구 개발자가 갖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잘 된다.특허권 처리 시간이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고 중소기업에 투자를 하거나 중소기업을 인수 합병하기에 빠르고 좋은 제도와 절차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있는 과학단지에서 좋은 연구자를 찾고 인수합병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연수단이 방문한 곳은 과학단지에 있는 개방형 혁신공간, 크리액티브센터이다. 이곳은 기업들이 회의를 하는 개방된 공간이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사용된다.사용료는 무료지만 개방형 회의실이라는 조건이 있어 모든 회의는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누구든지 참관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래야 기술과 산업간 융합에 의한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1년에 5만 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고 300여 건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영상 시청과 돈 팀장의 과학단지에 대한 대략적인 브리핑에 이어 바로 6개 혁신 창업기업의 제품 소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연수단은 최근 혁신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과학단지에서 창업한 기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지를 확인했다.과학단지 창업혁신 지원시스템의 바람직한 구조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발표 이후 연수단은 개별적으로 발표자와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의 목소리를 요약해서 그대로 인용해 본다.□ 기업발표◇ 스마트폰 모뎀 제작 코르소닉사의 닐손 대표○ 첫 번째 기업 발표는 혁신기술로 스마트폰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가진 코르소닉(Coresonic)사로 안데르스 닐손(Anders Nilsson) 대표가 직접 했다. 닐손 대표는 스웨덴 육군 연구기관에서 라디오 분야 연구를 하다가 제대한 뒤 민간 연구소에서 R&D에 참여했다.• 코르소닉은 모뎀을 만드는 회사로 미디어텍이라는 대기업이 최근 인수했다. 2000년대 초반 2G, 3G, 4G 핸드폰은 모두 작은 모뎀을 썼었는데 군에서는 Software Defined Radio Box라는 전기를 사용하는 큰 모뎀을 사용했다.크기도 크고 전기 사용량도 많은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기능은 같은데 크기가 작은 사이즈로 라디오 박스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린셰핑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연구생을 모집하는 광고를 보고 학교에 입학해 라디오 박스를 소형화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비 받기가 쉽지 않은 아이템이었지만 스웨덴에는 불가능할 것 같은 연구 아이템에 과감하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기관이 있다. 거기서 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작은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따라가면 안 되고, 내가 리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솔루션을 발표했을 때, 과학자들은 좋아했지만 기업인들이 와서 ‘이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끈질기게 설득했다.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스웨덴에는 실패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창업을 장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다. 이런 점을 활용해서 자금지원을 받아 2004년 코르소닉을 창업했다.• 처음에는 엔지니어 4명이 일하는 작은 회사였다. 기술을 개발해서 10억 달러 정도에 파는 꿈을 꾸었다. 결국 소형화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술개발 후 삼성이나 퀠컴과 같은 다국적기업을 찾아갔다. 기술을 팔기 위해 실리카와 같은 큰 기업과도 경쟁을 했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20%가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기술을 개발하고 판매하는데 가장 힘든 것이 첫 고객을 만드는 것이다. 조그만 창업기업이 가장 조심할 일이 기술에만 집중하는 것이다.하지만 고객과의 만남도 중요하다. 고객을 발굴하는 데 있어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고객을 선택하고 첫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회사에 비싼 부품을 파려면 부품을 증명해보여야 하는데, 거기에는 많은 자금이 든다. 따라서 작은 기업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구매하는 결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장점 중 하나는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공공과 민간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창업 기업이 기술을 가지고 오면 정확하고 명확하게 기술의 가치를 측정하고 판단해 주기 때문에 기술창업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4G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점에 우리가 개발한 프로세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고, 이 분야에 가장 큰 기업이었던 미디어텍이 우리 회사를 인수 합병했다. 2012년 인수될 당시 직원은 20명이 일하고 있었고 30%가 박사학위를 갖고 있었다. 합병 이후 지금까지 우리는 미디어텍의 프로세스 관리자, 디자인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혁신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정과 제품 소개[출처=브레인파크]◇ 자기공명촬영 스캐너 제작 아르마메디칼사의 와히아넨 박사○ 두 번째 기업 발표는 MRI 자기공명촬영 스캐너를 만드는 아르마 메디칼(Amra Medical)사로 프레드릭 와히아넨(Fredrik Wahianen) 박사가 맡았다.• MRI 촬영을 한 결과물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기술로 마련 비만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우리가 개발한 스캐닝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제약회사와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임상실험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이전에는 임상실험을 할 때 쥐와 같은 동물을 사용했고, 그러다 보니 동물권 단체와 마찰도 심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이 스캔을 통해 분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은 생체 관련 연구를 하는 의학연구기관에서 많이 사용한다. 각 부위별로 후에 예상되는 병증이 달라지기 때문에 몸 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근육이완증은 근육의 밀도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BMI지수도 팔뚝, 배 등 신체 부위별로 정밀하게 측정해서 보여준다. 개인 보건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 몸이 아프면 지금은 혈액의 지방 수치, BMI 등을 보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좀 더 자세하게 신체부위별 건강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기술개발을 위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우리는 MRI 전문가, 3D 전문가, 3D 시각화 전문가, 의사, 의학진단 전문가 등을 찾았다.주변에 의대도 있기 때문에 방사능 전문가, 의학진단 전문가, MRI 전문가 등은 대학 주변에서 찾았고, 의사는 이전부터 관계를 맺고 있었던 전 세계의 연구자원을 활용했다. AI연구자들은 먀르데비 과학단지 내에서 채용했다.• 마케팅을 위해 처음에는 제약회사에 많이 팔았는데, 현재는 미국의 최상위 5개 종합병원과 유럽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결합해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인체 정보는 인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다른 인종의 생체데이터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 남미 정보를 얻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생각이고, 아시아는 싱가포르, 유럽은 독일 바이오 뱅크와 협력할 계획을 수립해 두었다.◇ 인공각막 개발 링코케어사의 메르다트 라팟 부사장○ 세 번째 기업 발표는 인공각막을 개발한 링코케어(Lincocare)사로 메르다트 라팟(Mehrdad Rafat) 부사장 맡았다. 이 회사는 시술이 편리하고 성능이 뛰어난 인공각막 기술을 가지고 있다.• 20년간 연구를 했으며 2015년에 창업했다. 실명 위기에 놓은 사람들을 위한 인공각막이 핵심 기술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285만 명 이상이 실명한 상태지만, 2%도 안 되는 사람만 치료 기회를 얻는다.실명은 각막을 이식 받으면 해결되는데 현재까지는 죽은 사람의 각막만 이식이 되기 때문에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어 왔다.• 인공 각막을 만들어서 이식을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각막이 원추형으로 변하거나 혼탁해지면 교체해서 잘 보이게 해준다. 근시 교정 수술이나 노안 수술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효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안정성 검증은 이미 마쳤으며 임상실험은 2021년에 마칠 예정이다. 스웨덴 이외에 다른 나라에 진출하려면 따로 임상실험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할 예정이다.현재는 안전성 실험을 위해 20명에게 근시 교정과 각막 이식을 실제로 진행했다. 안전성은 검증이 되었고,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감염병 진단용지 개발 피아스사의 토미 요한슨 대표○ 네 번째 기업 발표는 감염병 진단용지(Diabetes Exact Strip)를 개발한 피아스(PEAS)사로 토미 요한슨(Tommy Johansson) 대표가 다른 한 명의 도우미와 함께 나와 의사가 환자를 진료 하는 연극 형식으로 진행했다.•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병 진단에 있어 이것이 바이러스 감염인지 박테리아 감염인지를 신속하게 확인해서 항생제 남용을 막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피아스사는 1분 만에 박테리아 감염과 바이러스 감염을 구별할 수 있는 진단용지(strip)를 개발했다. 박테리아 감염이면 항생제가 필요하고 바이러스 감염이면 항생제는 소용없다.• 보통 감염증을 검사하면 3%만 박테리아 감염이고 97%가 바이러스 감염이다. 그런데 어느 쪽인지 확인을 하려면 병원에 가서 혈액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혈액균을 배양해서 결과를 보려면 며칠이 걸린다.그 사이에 보통 의사들은 항생제를 주는데 사실 항생제가 필요한 사람은 전체 감염자 중 3%밖에 되지 않는데도 30~40%의 사람들이 항생제를 투약하고 있다. 며칠 뒤에 바이러스 감염인 걸 알았을 때는 항생제가 아닌 안티 바이러스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진단용지를 사용하면 1분 만에 박테리아 감염과 바이러스 감염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이 용지를 활용한 항생제 남용을 줄이고 사람들의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우리 회사는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설사, 폐렴, 소변 간염, 뇌 간염에 쓸 수 있는 다양한 진단용지도 만들고 있다. 한국에서 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 테스트할 수 있는 병원과의 연결해 주면 좋겠다.◇ 박막 방수센서 개발 인비센사사로의 루드비히 마텐손 대표○ 다섯 번째 기업 발표는 박막 방수센서를 개발한 인비센사(Invisence)사로 대표인 루드비히 마텐손(Ludwig Mårtensson)이 진행했다.• 우리는 간단하게 누수를 해결할 수 있는 박막 방수센서를 개발했다. 목욕탕 같은 속에는 습기가 많아서 곰팡이가 생기면 벽면공사를 새로 해야 하는데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굉장히 얇아서 아무데나 끼어서 쓰기 좋다.• 습기가 예상되는 곳에 시공할 때 삽입해 놓고 통신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해 놓고 특정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만 보수공사를 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환경적으로 봤을 때, 목욕탕을 개조할 때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 배터리도 센서의 수명만큼 쓸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하기 전까지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 없이 계속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AI 검색어 솔루션 개발 이마트릭사의 룬트베르크 박사○ 마지막 기업 발표는 AI개발업체인 이마트릭(Imatrics)사로 프레드릭 룬트베르크(Fredrik Lundberg) 박사가 진행했다.• 문장을 분석해서 분류를 하고 검색어를 추출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로 언론사가 주요 고객이다. 기자가 기사를 쓰면 자동으로 검색어를 띄워준다. 독자가 관심 있는 기사를 많이 띄워주도록 설계되어 있어. 기사를 작성하면서 분석을 더 다각화해서 심층적으로 키워드를 제시할 수 있다.• 어떤 기사를 사람들이 어느 정도 보고, 어떻게 해서 매출로 이어지는지 클라우드 상에서 분석을 하면 구독률과 매출도 예측할 수 있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더 업그레이드하여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가자 의견◇ 유엔 지속가능 발전 지표가 혁신창업의 목표○ 먀르데비 과학단지는 이미 사업화된 기술뿐만 아니라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운영하고 있었다.또한 영리 추구만을 위한 혁신이 아니라 인류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과학단지 운영에 있어서도 SDG가 강조되고 있는 것을 보면 스웨덴에서는 SDG를 국가 발전목표로 설정하고 모든 공공기관이 SDG 실현을 목표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 제품 소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실제 R&D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 건강을 위해 몸 부위별 스캔을 해서 건강지표를 알려주거나 항생제 남용을 막기 위한 연구는 인류건강증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았다.◇ 개방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창업생태계 재구축○ 특허권 신청 과정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나 인수·합병에 합리적이고 적극적이라는 점 등에서 스웨덴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기반을 잡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점이 스웨덴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국가로 만드는 발판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먀르데비 과학안지를 창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았다. 창업 사례를 발표한 Nielson이 “창업은 따라 하기가 아니라 기존 기업에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하지 않는 것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한 말이 가슴에 남아 있다.○ 또한 창업기업 중 하나인 코르소식의 사례 발표를 보면서 △기업가정신 고취 △제대로 된 고객에 집중하는 마케팅 △기술 투자자 확보 △체계적인 정부 지원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열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근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가의 의욕을 고취하고 현장과 접목된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지원금을 받아 연구한 성과물도 정부 소유가 아닌 연구자 소유로 해서 동기부여를 잘하고 있었다.○ 이곳에 입주한 400여 기업이 린셰핑 대학과 연계하여 R&D를 활발히 진행하고 과학단지 내 창업가들이 함께 모여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고 인큐베이팅을 거쳐 창업을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리스크 부담 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해서 스웨덴 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실질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공간 조성○ 먀르데비 과학단지의 개방형 혁신을 위한 크리액티브 공간을 매우 인상적이었다. 시민들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참여하는 컨퍼런스 공간 확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개진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다.○ 나이와 직업 등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혁신과 창업의 활성화로 연결되는 것 같았다.◇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의 R&D참여 중요○ 먀르데비 과학단지는 시민사회 단체의 역할을 혁신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었다. 지속가능 발전 지표 달성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R&D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학, 기업, 연구소와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연구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역사회와 지역 거점대학의 연계를 통한 혁신 창조린세핑대학교가 지역기업과 시민단체와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과학단지로서 대학이 단순하게 지식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먀르데비 과학단지의 핵심적인 포인트는 대학이 R&D 운영에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대학의 규모와 수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지역의 혁신, 지역과의 연계성 측면에서 별 역할을 못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대단히 부러운 사례이다.○ 우리나라 지역의 경우 혁신 클러스터가 기업들을 모아 놓은 산업단지와 별반 차이점이 없는데 가장 큰 문제가 법적인 문제 등으로 대학이 자유롭게 입주하기 어려우며 대학도 이에 대한 관심이 낮다는 것이다.특히 대학의 R&D가 사업화율이 20%도 안 될 정도로 사업화보다는 논문 실적 남기가가 목적이 되어 버린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린셰핑 사례를 참조하여 역량이 되는 지역대학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의 틀을 만들고 지역에서도 혁신역량을 축적해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원도에서도 대학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지역주도 혁신성장 견인 과학단지화 추진 중요○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생명과학, 해양 치유산업 등 광주·전남 지역의 핵심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단지를 과학단지화 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지역특화센터, 연구단지, 인력양성, 창업지원이 가능한 복합형 과학산업단지화 그리고 지역 주도 혁신 리더십 구축, 지역혁신 주최의 역량 극대화,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력을 상용화할 수 있는 비용 지원까지도 고려해 봐야 한다.○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는 지적 재산권을 연구 자체에 부여하는 제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 리빙랩 등을 통한 지역 참여형 연구 개발 기반도 구축해야 한다.○ 지역의 성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형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지역 공동장비활용 효율화 시스템을 갖춘 산업과학단지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업과학단지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주체들을 집적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기술의 가치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 린셰핑의 기업들의 사업모델을 듣고 당사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연수였다. 벤처기업의 성공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기술의 가치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하는 시스템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기술 가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기술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에 UN의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꼭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 우리도 혁신과 개발에 있어 한계를 두지 않고 개인과 개별기관 및 기업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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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경로로 유입되는 외래생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국가간 교역 증가 및 국외여행 활성화* 등으로 인해 외래생물이 다양한 경로로 국내에 유입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10년 대비 ’17년 전국 항만 및 공항 물동량은 22.2% 증가, 국제 여객수는 47.9% 증가** (’09년)894종→ (’11년)1,109종→ (’18년)2,160종으로 연평균 20% 이상 증가 추세※ 국내유입 외래종수(2,160종) : 포유류 202종, 조류 135종, 양서‧파충류 355종, 어류 886종, 무척추동물 248종, 식물 334종○ 전시‧교육 및 애완용 생물 수입 등 의도적 유입뿐만 아니라 농산물 및 석재 등 수입시 혼입되는 등 비의도적 유입도 빈번하게 발생※ 전체 외래생물 중 도입용도가 확인된 종은 약 22%(’17년 기준 476종)○ 최근에는 붉은불개미 및 붉은배과부거미 등 독성이 있는 위해 외래종 발견이 사회적 이슈화되어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뿐만 아니라 인체 피해에 대한 국민 불안감도 확산※ 생태계교란 생물인 꽃매미를 비롯해서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이 산림(’18년 피해 1,440ha) 및 농작물(’18년 피해 1,174ha)에 미치는 피해도 지속 증가추세※ 최근 영산강에서는 강한 번식력과 곰팡이 등의 질병 전파로 유럽에서는 악성 침입성 외래종으로 지정된 ‘미국 가재’가 발견○ 이에 따라 질병유발, 산업적 피해 등 사회적 피해나 토착종 포식 등 생태계 위해 가능성이 있는 외래생물의 침입가능성이 기후변화 및 국외 교역 증가 등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 우리나라는 수입‧수출 의존도가 높아 타국가에 비해 외래생물 침입에 취약하고 그에 따른 피해비용이 높은 고위험군 국가로 분류□ 사후대응 관리체계에서 사전관리 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 현 외래생물 관리제도는 이미 유입된 외래생물의 제거, 단속 등 사후대응에만 치중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외래생물 국내 유입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한 제도적 개선노력이 필요○ 법적 관리대상종의 유사종*을 반입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을 이용한 의도적인 외래생물 유입 증가에 대한 대응도 필요* 붉은귀거북의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에 따라 이와 생태적‧생물적 특성이 유사하나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쿠터류 거북 반입이 증가○ 현재 모니터링 기법은 지역별 특성 및 신규 외래생물의 분류군별 특성 등의 고려가 부족하여 정확성이 떨어지고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관리에 관할 지자체와의 협력이 미흡하여 사업 실효성도 저하되고 있다는 의견□ 정부는 위해 외래생물로부터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 마련○ 정부는 기존 사후 대응방식의 관리체계를 보완하여 유입 전 사전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외래생물 관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제2차 외래생물 관리계획(’19~’23)을 마련하여 지난 8.30일 발표< 주요 내용 >◇ 미유입 생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유입주의 생물 발굴 및 관리기반 마련기존 ‘위해우려종’ 보다 넓은 범위의 외래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하여 수입시 환경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 국경지역 외래생물 관리 사각지대 해소관리가 시급한 외래생물에 대해 국경지역-국내 생태계 이중방어막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수입 외래생물 통관절차를 강화할 계획○ 외래생물 판별 역량 강화종판별 매뉴얼을 마련‧배포하고 관련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판별정보를 전산화하여 위해 외래생물의 신속한 판별‧차단을 지원◇ 국내 유입 외래생물 리스크 관리강화○ 외래생물 확산 예측 및 모니터링 체계 개선관리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모니터링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대상종별 위해성 생태적 특성 및 생활사를 반영한 맞춤형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 생태계 위해성 평가체계 개선미유입 생물과 유입된 외래생물의 위해성평가 체계를 일원화하는 한편 평가결과 산정방식을 정량화하여 평가 신뢰성을 제고◇ 외래생물 종별 맞춤형 확산 방지체계 구축○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관리체계 개선생태계교란 생물의 지정을 확대하고 강화된 취급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불법취급 관리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 대상종별 맞춤형 확산 방지체계 구축분류군별 종합 매뉴얼을 마련‧배포하고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국고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별 외래생물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 관계기관 합동 외래생물 대응체계 구축관계부처 외래생물 관리 실무위원회 운영 내실화 및 환경부-지자체 외래생물 관리 협력기반을 확대◇ 외래생물 관리기반 확충○ 외래생물 관리 전담 인프라 확대지방청별 외래생물 관리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외래생물 관리제도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전담기관(가칭: 외래생물안전관리센터)을 신설○ 외래생물 관리 R&D 추진위해 외래생물 판별 및 위해성 평가 기술 등 미유입 외래생물 사전 관리를 위한 첨단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국내외 위해 외래종 정보 및 수입정보가 반영된 수요자 맞춤형 외래생물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대외협력 및 국내홍보 강화○ 국제교류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인접국간 외래생물 정책교류 범위를 확대하고 위해 외래생물 합동조사 및 퇴치를 실시하는 등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 대국민 홍보‧교육강화외래생물 피해사례 홍보 등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적정대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관리 매뉴얼도 함께 제공할 예정□ 지자체는 위해성 있는 외래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지자체에서는 유입된 외래생물의 예찰(모니터링)과 함께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위해 외래생물 퇴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중< 주요 내용 >◇ 서울 서초구지난 8.16일 서울시 지정 생태계의 중요 통로 중의 하나인 여의천 일대의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캠페인을 진행◇ 대구 동구청외래종인 ‘큰금계국’이 불로동고분군(국가사적지)에서 자라는 멸종위기 2급인 애기자운과 솔붓꽃을 고사시켜고 있어 지난 7. 4일 대구동구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에서는 큰금계국 제거작업을 실시◇ 경기도道농업기술원은 자연환경보전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어종을 이용한 유기액비 제조 플랜트를 개발하여 지난 7.24일 양평군에서 시연회를 개최◇ 경기 성남시배스가 알을 낳으면 수정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개체를 사전퇴치하기 위하여 하천의 9개 지점에 인공산란장을 설치‧운영◇ 충북 충주시지난 7. 3일 호암지의 배스와 블루길 개체수를 줄이고 수생생태계 회복을 위해 천적인 가물치 성어(500kg와 메기 성어(140kg)를 방류□ 위해 외래생물 확산 차단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필요○ 전문가들은 위해 외래생물에 대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및 정보교류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관련기관(환경부, 지방환경청, 지자체 등)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합리적인 외래생물 관리사업을 추진하여야 하다고 강조※ 또한, 생태계 교란 생물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태체험 등을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지속적으로 외래식물을 관리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는 의견○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퇴치사업을 추진하면 분포면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는 있지만 생태계 교란식물의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고 생태환경‧경관미‧자연체험 기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체식물(돼지감자, 갈대 등)을 식재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대체식물 식재는 제거작업과 연계되어야 하며, 유지관리 편의성, 경관적 기능, 수질 보전, 주변 식생 등을 반영하여 적합한 식물종을 선정○ 아울러, 위해성 있는 외래생물이 생태계 내에서 확산되면 퇴치 등의 관리를 위해서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해 우려종에 대한 판별능력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하여 유입을 원천 차단하여야 한다고 제언○ 일각에서는 많은 외래생물이 농업 생산성 향상 등 산업용으로 수입되나 생태계에 유출시 발생할 상황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생태계 위해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도 필요하다는 의견 제기※ 황소개구리, 배스 등은 식용으로 수입되었으며 하천변에 흔한 가시박의 경우 오이의 접붙이기용으로 수입□ 서울(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포인트 쌓이는 ‘승용차마일리지제’ 실시)○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승용차요일제’를 폐지하고 실제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포인트를 쌓아주는 ‘승용차마일리지제’를 ’20년부터 실시할 계획○ 승용차요일제는 운전자가 스스로 요일을 정해 해당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주차요금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실제 교통량 감축에 효과가 크지 않아 市는 오는 연말까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승용차요일제 혜택을 폐지할 방침○ 승용차마일리지제는 전년도 연간 주행거리 대비 한해 주행거리를 감축하거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제한에 참여한 차량에 대해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제공○ 市 등록 12인 이하 비영업용 승용‧승합차(총 263만대)는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洞 주민센터에 제출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운행 감축으로 제공받은 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도서‧문화상품권 구입, 기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 감축률 대비 포인트 : (0〜10%) 2만, (10〜20%) 3만, (20〜30%) 5만, (30% 이상) 7만(1포인트 당 1원)○ 市 관계자는 “가입절차 간소화, 홈페이지 개편, 마일리지 지급기준 보완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주차장을 부족한 공영버스차고지로 활용)○ 인천시가 병원이나 철도, 상권 등 시민들의 생활동선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는 내용의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버스운행을 위해 아시안게임 경기장 내 주차장을 임시차고지로 사용토록 추진할 계획○ 관내 공영차고지는 총 4곳(주차면수는 378대)으로 면허대수 대비 주차면수가 16%에 불과한데다가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차고지 이동으로 연료 낭비, 배차시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1,978대)과 선학경기장(총 860대) 등의 주차장을 임시 차고지로 활용토록 검토 중⇒ 일각에서는 평소 경기장 이용객과 각종 행사 시 몰려드는 사람들로 주차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 市는 ’20년 7월31일을 기점으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전면 시행할 계획으로 효과적인 노선 조정을 위해 현재 4곳의 차고지를 ’21년까지 6곳, ’26년까지 14곳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 市 관계자는 “버스차고지는 시민들이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조성해야 하는 필수시설”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의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 대전(보문산 관광개발계획 발표에 따른 지역주민 찬‧반 갈등 동향)○ 대전시가 지난 7월25일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면서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지역 환경단체가 市의 관광개발에 반발※ 市는 ’24년말까지 보문산 일원을 가족이 함께 찾는 도시여행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한밭운동장 내 테마형 놀이시설, 보문산 전망대, SKy곤돌라 등 설치계획을 발표○ 지역 환경3단체는 지난 8월 7일 입장문을 통해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등 야생동식물의 보금자리를 보전하고, 전망타워와 케이블카는 사업성이 낮아 대부분의 지자체가 적자를 본다며 보문산 개발에 반대○ 지역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8월 19일 성명을 통해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중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찬성 현수막 등을 게첨하고 있는 상황※ 보문산 개발계획은 △ 민선4기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 △ 민선5기 ‘보문산 종합관광개발’ △ 민선6기 ‘제6차 대전권관광개발계획’ 등으로 시도되어 왔으나 경제성과 사업성 부족, 생태계 훼손 가능성 등으로 번번이 추진이 좌절됨○ 市 관계자는 “현재 의견수렴단계로 8월 30일 환경단체 등과 민관공동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며, “좋은 합의모델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여행콘텐츠가 접목된 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 전북(군산시, 전통시장 전자가격표시기 시스템 도입‧운영)○ 전북 군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29일 市 소상공인진흥공단, 상인회, (주)에이텍에이피와 협약을 체결하여 전자동으로 상품별 원산지와 가격을 보여주는 전자가격표시기 시스템 도입을 추진○ 전자가격표시기는 상품정보가 바뀔 때마다 사람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종이 가격표시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상품정보를 정확하게 표시하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도입한 기술로 중앙모니터링 서버를 구축해 중간단말기를 거쳐 각 점포에 상품정보를 전자동으로 전송하여 가격표시기로 보여주는 시스템▲ 전자가격표시기○ 市는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서버를 두고 가격 등 상품정보가 변경될 시 각 점포에 바뀐 상품정보를 전송하여 전자가격표시기에 반영, 제품의 가격과 원산지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방침○ (주)에이텍에이피가 5천만원 상당의 프로그램‧기기를 지원하여 판매대 정비가 완료된 20개 점포, 200개 상품에 대해 시범운영하고, 상인회 대상 제도교육 등을 통해 참여 점포를 확대해갈 계획○ 市 관계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가격과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소비자 신뢰를 얻기 힘든데 전국 최초로 전자가격표시제를 도입한 만큼, 전통시장이 신뢰를 회복하고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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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푸드는 농식품의 새로운 영역과 가치를 창출○ 일반적인 농산물 유통체계는 도매시장,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업체 위주로 거래가 집중되는 비효율적 구조로 되어 있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 로컬푸드는 이동거리가 짧아 당일수확, 당일공급을 통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상태의 먹거리를 적기에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 가능하며 생산자-소비자 간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인식※ ‘생산자 수확→소비자’ 유통기간 : (로컬푸드) 평균 0.5~1일, (일반유통) 평균 3~6일○ (로컬푸드)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품을 말하여 지역적 범위는 일반적으로 시·군이나 도의 경계 내로 정함○ 아울러, 가격교섭력이 약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들로 하여금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와 유통경로 단축을 가능하게 함○ 농가 수취가격 향상 및 부가가치의 지역 내 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지역승수효과(완주) 비교(동국대, 2014) : 대형마트(10.8) VS 로컬푸드직매장(2.52)○ 로컬푸드 직매장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확대되었으나 중소농 중심 생산자의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한계도 뚜렷하므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지역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는 여론* 직매장(개소/평균매출) : (’13년)32개소/9.9억원→(’16년)148개소/17.3억원→(’18년)229개소/19억원□ 해외에서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 체계 구축○ 미국 농무부에서는 ’09년부터 “농부를 알고 먹거리를 알자(Know Your Farmer, Know Your Food)”라는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수립, 연방정부 차원에서 로컬푸드 정책포털을 개설하고 관련 부서‧정책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장-학교 직거래 프로그램*’ 사범사업을 추진○ 주 정부를 비롯한 지방정부에서는 민‧관 합동 ‘먹거리정책 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역 인증 및 농민 직접 마케팅 지원 정책 등을 자체 주친* 지역의 식재료(과일‧채소)를 납품받는 학교 및 지역 공동체에 기술 및 보조금을 지원○ 일본에서는 2000년대 들어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을 중점 추진하여 도도부현(광역지자체) 및 시정촌(기초자지체)별로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직매장(전국 약 2만3천여개)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접점을 확대하는데서 나아가 식생활교육과 연계하여 학급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추진 중*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이용 현황 및 목표 : (’12년)25.1%→(’17년)26.4%→(’20년)30% 이상□ 정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로컬푸드 확산 계획을 마련○ 정부는 농식품의 새로운 영역과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추진계획’을 지난 6월 마련< 주요 내용 >◇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가치 확산○ 민관 거버넌스 중심의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주요 시민단체들과 로컬푸드 소비체계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담론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회원 대상으로 동시다발적 로컬푸드 소비운동을 추진토록 교육·활동비를 지원○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로컬푸드 소비체계 확산을 위한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고 중소농 조직화 및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H/W 및 운영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확대○ 대국민 로컬푸드 인식 제고로컬푸드 추진실적 등을 지표화하여 지자체별로 ‘(가칭)로컬푸드 지수’를 매년 측정·발표하고 시민단체가 주체가 되어 로컬푸드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은 로고송·포스터 등 핵심 콘텐츠를 제작·배포◇ 중소가족농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중소농가 조직화를 통해 월급 받는 농업인 육성지역별로 농가조직화 및 상품공급을 총괄할 수 있는 중간 실행조직을 중심으로 중소가족농 위주의 농가 조직화를 추진하고 지역별 주체 조직이 연중 계획에 따라 품목별 생산, 출하, 상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농가 수준에 맞춰 개발·보급○ 로컬푸드 가공산업 활성화농민들의 가공 창업 추진을 위한 인큐베이터로써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의 판로(시장) 확대를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 모두가 믿을 수 있는 먹거리생산로컬푸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PLS 등이 적용되는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정기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예방하고 지자체별로 지역농업 상황에 맞춰 품질·안전성 기준을 마련◇ 소비자가 안심하고 누리는 지역 먹거리○ 공공부문부터 시작하는 지역먹거리 소비체계나주 혁신모델을 기초로 전체 혁신도시(10개)로 확산하여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급식 로컬푸드 비중을 제고하고 소득증대, 유통비용 절감 등 공공급식 시장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 효과를 실증 분석(’19.12)함으로써 타 급식 분야로 로컬푸드 체계를 전파○ 미래세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먹거리 확대학교급식 관계자가 로컬푸드 취지 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영양(교)사 대상 교육·홍보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복지기관 급식에 지역 농산물 사용확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지역먹거리농협과 협력하여 전국 하나로마트를 로컬푸드 판매 거점으로 삼아 ’22년까지 1,200여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구축하고 개설 전 컨설팅부터 경영안정화까지 단계별로 면밀한 설계·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내실화 도모□ 지자체에서는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지자체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 주요 내용 >◇ 광주 광산구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맞벌이 비중이 높은 아파트 8곳을 선정하여 지역내 농가가 공급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사용해 아침 밥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지난 ’18.11월부터 추진 (제공단가 : 1인 5천원)○ 한편 광주 평동농협에서는 ’15. 5월 광산구청 로비에서 무인로컬푸드직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3.2㎡(약 1평) 규모의 무인판매장 6개를 운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인기이고, 농가에서는 꾸준한 소득원 발생으로 만족하고 있어 농협에서는 향후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 대전 유성구지난 ’18.12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조직된 먹거리위원회를 구성,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등을 위한 통합정책 수립·추진※ 區는 그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바른유성찬 인증브랜드를 개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어린이집에 바른유성찬 급식꾸러미 공급 등을 추진◇ 경기 광주시친환경 로컬푸드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관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에코-프라이데이(매월 둘째·넷째 주 구내식당 중식)’를 지난 6.28일부터 시범도입※ 지난 3월부터 관내 농가별 생산품목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는 식단을 운영◇ 경기 양평군양평친환경로컬푸드에서는 지역친환경농특산물의 주민접점 확대 및 농민들의 지속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을 지난 7. 9일 오픈◇ 충남도주재료의 60% 이상을 지역농산물로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인증(미더유)함으로써 외식업체의 지역농산물 사용 장려 (’18년까지 39개소 인증)□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필요○ 전문가들은 농산물 생산이나 유통과정의 식품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농산물과 먹거리의 공급을 위해서는 생산자의 수고와 노력을 보상할 수 있는 인센티브 체계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 로컬푸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공급 가능한 품질의 농산물 가격, 판매방법, 재고잔량 처리 등 농산물 유통체제 구축과 함께 많은 경영관리 능력이 요구되어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소비자-생산자간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소비자단체가 주축이 되어 로컬푸드 공급 농가, 업체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자체·농협 등에서는 생산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먹거리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여야 한다고 강조○ 일부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취지와 달리 깻잎이나 상추 등 특정 품목만 집중 재배하여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해 폐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지역농산물 생산현황 및 역량 등을 분석하여 수요에 기반한 다품목 소량 생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서울(서초구, 지역서점 책 구입을 지원하는 ‘북페이백 서비스’ 시행)○ 서울 서초구가 지역서점의 상권을 회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독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도서를 반납하면 구매금액을 지원해 주는 ‘북페이백 서비스’를 오는 7.18일부터 시행할 계획○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도서를 3주 내에 해당 서점으로 반납할 경우 구매금액 전액을 환불(1인당 연 24권)해주고, 해당 도서는 구립도서관(6개소)에 납품해 도서관 이용자가 대출할 수 있도록 비치※ 區는 지난 5월 지역 내 9개 서점과 협약을 체결하고, 6.18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베스트셀러 도서의 경우 최대 20권까지 동일 도서 구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의 복본규정(동일 도서 중복 비치 가능 최대권수)을 완화○ 區는 도서관 통합 모바일 앱 ‘서초 라이브러리#’을 구축하여 북페이백 서비스를 탑재*하는 한편, 주변 도서관 찾기, 도서검색 및 신청, 전자책 이용 등의 서비스를 오는 7.31일부터 제공할 방침* 이용자‧지역서점‧구립도서관이 서비스 신청 도서의 승인 가능 여부와 이용자의 환불 가능 잔여권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동할 예정○ 區 관계자는 “대형서점의 상권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지역서점에서 신간도서를 구입함으로써 자생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라고 강조□ 대구(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16개소 지정‧운영)○ 대구시가 관내 외국인의 주거생활 편의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16곳을 지정하여 7.15일부터 운영○ 관내 1년 이상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 대표자 중 외국어 능력을 갖춘 공인중개사를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외국어 쓰기‧듣기‧말하기 능력시험)를 거쳐 선정, 지정서와 로고를 교부○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의 매매, 임대차 계약 등 부동산 업무 맞춤 중개 서비스로, 市‧區‧郡 홈페이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 복지센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운영사항을 홍보할 예정※ 영어 11개소, 일본어 3개소, 영어‧일본어 1개소, 중국어 1개소 지정‧운영○ 市는 앞으로 베트남어 등을 포함한 여러 언어로 중개할 수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부동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 市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유학생 등 대구로 유입되는 외국인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정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인천(붉은 수돗물, 블록별 안정화 단계로 확인)○ 인천시와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그간 진행해 온 급수블록별 대표지점 수도꼭지 샘플조사를 통해 서구‧영종도‧강화도 지역 내 수돗물이 블록별 안정화 단계로 진입하였다고 지난 7.15일 발표※ 수질‧필터 샘플조사(학교포함 248개소)를 통해 적정기준이 충족되면 가정으로 유입되기 前 단계인 블록별 안정화단계(3단계)로 판단하고, 학교의 경우 기준에 적합한 수용가 안정화단계(4단계)를 2회 연속 충족한 경우 안정화 단계로 분류‧관리▲ 정상화 4단계 주요내용< 정상화 4단계 주요내용 >① (1단계) 공촌정수장 청소② (2단계) 배수지청소 및 송수로관로‧급수구역 이토③ (3단계) 블록별 안정화④ (4단계) 수용가 안정화○ 이에 따라, 市는 공동주택의 저수조 청소를 안내(703개소 중 403개소 완료/7.13일)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급식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인 한편, 필터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강화지역 2개 학교(수질기준 통과)에 대해서는 추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직결급수사업을 全 학교로 확대할 방침○ 아울러, 금년 중 13.1km에 달하는 서구‧영종‧강호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 조기정비 및 배수지 확대(3곳), ’25년까지 노후수도관(150km) 교체‧정비 등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추진할 계획□ 경기(피부에 기생하는 곰팡이성 질병인 ‘소 버짐병’ 확산 추세)○ 최근 경기도 평택, 용인, 여주, 파주, 남양주 등의 한우농가에서 소 버짐병*이 확산되는 추세*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감염된 소와 직접 접촉하거나 곰팡이 포자로 오염된 흙, 축사의 벽‧기둥 등으로 간접접촉에 의해서 발병되며, 다른 소나 사람에게 감염되기 쉬운 전염병으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항곰팡이 치료제 사용)○ 이에 따라, 道는 7.16일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와 각 市‧郡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소 농가 예방관리 및 조기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주요 내용 >◇ 농장관리△ 송아지 등 사육시설을 건조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관리 △ 감염개체는 조기 치료하고, 치료 후에도 축사 내‧외부 및 주변 환경을 주기적으로 소독◇ 환축 발생시大동물 전문 임상 수의사를 통한 초기 집중치료를 실시하고 출하가축은 동물약품 투약기간을 준수◇ 인체 감영방지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축산관계자는 감영개체 관리 시 마스크, 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후 세척 등 청결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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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주조㈜小澤酒造株式会社2 Chome-770 Sawai, Ome, Tokyo 198-0172TEL: +81-428-78-8215기업방문일본도쿄2023.10.26.11:00□ 연수내용◇ 일본 사케의 특징○ 사케는 술을 통칭하는 일본식 발음이며 일본인들이 즐겨마시는 2대 술이 맥주와 청주다. 쌀로 만든 술 가운데 가장 맑은 상태의 술을 사케라고 한다.어떤 쌀을 사용했나, 그 쌀을 몇분도로 정미했는가, 어느 지역의 물을 사용했는가 등등에 따라 국주 대접을 받기도 하고 선술집 싼술 취급을 받기도 한다.○ 일본의 사케 회사가 2,000여 곳이 있고, 모두들 나름대로의 고급사케와 대중적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사케는 쌀의 정백도에 따라 ‘다이긴죠, 긴죠’ 로, 주조 기술에 따라 ‘나마자케, 나마죠조슈, 고슈’ 등으로, 원료에 따라 ‘쥰마이슈, 온죠조슈, 후츄슈’ 등으로 등급이 나눠진다.[표 1] 사케의 분류(특정 명칭주) 명칭원료정미보합요건특징긴죠쌀, 누룩, 양조 알코올60% 이하양주 주조 고유 향미윤기 양호깨끗한 맛, 과일향쥰마이 긴죠쌀, 누룩60% 이하양주 주조 고유 향미윤기 양호깨끗한 맛, 과일향다이긴죠쌀, 누룩, 양조 알코올50% 이하양주 주조 고유 향미윤기 특별히 양호긴죠보다 향과 맛 우월쥰마이 다이긴죠쌀, 누룩50% 이하양주 주조 고유 향미윤기 양호일본 사케의 최고봉쥰마이쌀, 누룩-향미, 윤기가 양호깊은 맛특별 쥰마이쌀, 누룩60% 이하향미, 윤기가 특별히 양호깊은 맛혼죠조쌀, 누룩, 양조 알코올70% 이하향미, 윤기가 양호깔끔하고 시원한 맛특별 혼죠조쌀, 누룩, 양조 알코올60% 이하향미, 윤기가 특별히 양호깔끔하고 시원한 맛○ 한국의 청주와 비교할 때 쌀을 원료로 누룩곰팡이를 이용하여 당화 발효한다는 기본 제법은 같으나 세부 과정에 차이가 있다. 한국 청주는 옹기(항아리)에 담아 발효-숙성시키지만 사케는 옹기 대신 커다란 삼나무통에 술을 담아 발효-숙성시켰다.○ 이 과정에서 삼나무의 향과 잡맛이 배어들게 된다. 세라믹코팅을 한 양철통(법랑)이 일본 양조장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40년대에 이르러서다.현대 사케의 '깔끔한 맛'은 50년 내외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여건을 살펴보면 실제로는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깨끗한 물로 300년간 미주를 만들어온 오자와주조○ 오자와주조(小澤酒造)는 1702년 도쿄의 상수원 다마가와강 상류 오쿠타마에서 양조를 시작했다. 오자와주조는 도쿄의 서쪽 끝에 있는 오쿠타마의 연봉이 이어지는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표이사는 오자와 미키오로 23대째 계승을 하고 있다.○ 오자와주조는 사와노이(澤乃井)라는 브랜드로 연간 6500석을 주조하고 있다. 연간 117만 리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2009년에는 사케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96회 ‘전국신주감평회’에서 이 회사의 ‘본(梵)’이 금상을 받았다.▲ 오사와 주조의 대표적 브랜드 사와노이 준마이 다이긴조[출처=브레인파크]○ 오자와주조는 1500여 개 일본 양조장 가운데 사케 양조에 적합한 청류와 맑은 공기 등 천혜의 환경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양조장은 3개의 구라(양조장)가 연결된 형태다. 가장 오래된 겐로쿠구라, 메이지시대에 건조된 메이지구라, 1992년에 건축한 헤이세이구라다.○ 오자와 주조의 제품은 겐로쿠시대의 술의 배합을 기초로 만들어진 술이다. 에도시대 초기는 지금과 달리 정미 기술도 낮아 도정율 90%로 만들어 지는 것이 특징으로 그 때문에 주조미의 다양한 맛이 용해되어 있고 1년 이상 숙성을 거치고 나서 출시되기 때문에 색조도 농후한 다갈색을 보인다.◇ 깨끗한 물로 300년간 미주를 만들어온 오자와 주조○ 오자와 가문은 예로부터 임업을 비롯해 다양한 상업을 해 왔는데 그 중 하나가 양조업이었다. 300여년간 변함 없는 것이 바로 “물”로 이를 활용한 사업을 발전시켜왔다.오자와주조가 위치한 사와이라는 지명은 풍부한 명수가 개울이 되어 흐른다 하여 붙여졌다. 오자와주조의 사케 브랜드인 “사와노이”도 이 물에서 연유한 것이다.○ 담금수로는 두 가지 우물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 하나는 “양조장 우물물”. 지치부 고생층의 암반을 판 동굴 깊숙한 곳에서 중경수가 샘솟는 우물을 찾아낸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산에서 끌어온 연수가 샘솟는 “산의 우물물”이다.○ 지금은 견학이 가능하거나 레스토랑이 병설된 양조장이 많아졌지만, 오자와 주조는 다름 아닌 그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쇼와 40년대(1965년~) 초에 양조장을 일반 공개하기 시작한 것이다.양조장을 직접 보고 술을 즐기는 체험형으로 접근해 술의 매력을 알리고자 했고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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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매업체인 픽앤페이(Pick n Pay) 매장 전경 [출처=홈페이지]남아프리카공화국 소매업체인 픽앤페이(Pick n Pay)에 따르면 식품 안전 문제로 땅콩버터 브랜드 3개를 전부 리콜 조치했다. 곰팡이 독균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리콜 대상인 PnP 땅콩버터 브랜드는 △No Name Smooth Peanut Butter △Eden Smooth Peanut Butter △Eden Crunch Peanut Butter 3개로 조사됐다.한편 소비재 및 제분회사인 RCL푸드(RCL Foods Ltd)에서 제조된 PnP 땅콩버터 브랜드 제품은 리콜 대상이 아니다. RCL푸드는 자사와 타이거 브랜드(Tiger Brands)의 땅콩 버터 제품 안전 테스트를 다시 진행했다.주요 규제기관인 전국소비자위원회(NCC)는 픽앤페이를 포함해 버터 제조업체인 House of Natural Butters Ltd에서 제조된 땅콩버터 제품을 리콜하라고 공지했다.리콜 브랜드 중 전국에 유통된 브랜드는 픽앤페이, 에덴 올 내추럴(Eden All Natural), Dischem’s Lifestyle 브랜드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Wazoogles Superfoods 브랜드는 웨스턴케이프주에서 주로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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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싱가포르 정부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생필품부터 생명과 직결된 자연자원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현재는 비닐봉투, 포장재, 수자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먼저 전세계적인 환경운동인 '비닐봉투 사용억제'가 국내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국노동조합연맹(NTUC)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플라스틱봉투의 재고량은 1010만개로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됐다.S$ 10달러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장바구니를 사용할 경우 0.1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규정을 도입한 결과다. 아직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친환경소재 종이봉투'의 도입은 비용문제로 검토단계다. * 싱가폴국립대학(NUS)에서 개발된 친환경 향균성 비닐포장재다음은 비닐봉투만큼 일회성이 강한 포장재를 도입하는 것이다. 지난 2월 싱가폴국립대학(NUS)에서 '친환경 식품포장재'를 개발했다. 갑각류의 생분해성 폴리머성분으로 포장재를 제조해 유통기한을 연장시켰다.실험결과를 보면 일반 폴리에틸렌 및 인공레진 포장재 속의 빵에는 곰팡이 생성일이 4일인 반면에 신개발된 친환경 포장재는 10일로 2배 이상 길다. 이번 신제품의 상용화는 도시형 신선품 포장사업에 도입될 계획이다. * 중국 난징국제물허브센터(NIWH) 예상 조감도마지막은 가장 중요한 천연자원인 물(Water)이다. 환경수자원부(MEWR)는 최근 몇개월간 적은 강수량으로 물공급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물가격은 30% 급증될 수도 있다.현상황에 맞춰 해양건설업체인 셈코프(Sembcorp)는 2018년까지 중국에 '난징국제물허브센터(NIWH)'를 구축하고 있다. 물관련 기술개발과 시험을 통해 자국의 급수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친환경적인 변화는 앞서 언급된 부문 외에도 자동차, 선박, 에너지 등에도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 싱가포르의 명성도 정부의 정책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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