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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교세라 주식회사(Kyocera Group) 6 Takeda Tobadono-cho, Fushimi-ku,Kyoto-sh,i Kyoto 612-850Tel : +81-75-604-3500Fax : +81-75-604-3501kyocera.com브리핑일본교토 □ 주요내용◇ 50년을 유지한 기업 교세라○ 교세라(Kyocera)는 교토에 본사를 둔 전자‧정보기기, 태양전지, 세라믹 등 전자기기 및 전자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59년에 교토 세라믹(Kyoto Ceramic Co. Lt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나모리 가즈오(Inamori Kazuo)(①)가 설립한 이래 1982년 (주)교세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①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이 낳은 대표적인 성공 기업가로 교세라 세라믹의 명예회장이다. 경영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마쓰시다 전기그룹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자동차의 창업자 혼다 소이치와 함께 3대 기업가로 꼽힌다.이나모리 회장은 도덕경영, 정도경영의 원조로 유명한 카르마 경영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의 경영인들에게 지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세라 창립자 이나모리 가즈오[출처=브레인파크]○ 초기에는 세라믹 부품에 주력했지만 점차, 반도체, 통신, 에너지 등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2016년 기준 매출 1조5000억 엔, 종업원 7만 여명, 53년 연속 이윤 창출을 이루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창업 후 50년 동안 27%라는 경이적인 매출 증가율을 내고 있다.○ 또한 교세라를 창업한 이나모리 회장은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전기(파나소닉) 창업주), 이데이 노부유키(소니 창업주)와 더불어 ‘경영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최근에도 그는 실제 상황에서 실력을 보여줬다. 적자로 파산한 일본항공(JAL)의 회생을 위한 구원투수로 2010년 긴급 투입된 이나모리 회장은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을 활용해 2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다.○ 대부분의 전자제품 제조업체들과 달리 교세라는 규모가 작고 고객 중심적인 수많은 사업 단위로 구성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50년이 넘는 비즈니스 역사에서 교세라의 성장과 성공을 주도한 핵심 요인인 기업문화에 바탕을 둔다.◇ 경천애인에 근본을 둔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 교세라의 설립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운영이나 재무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평범한 직원들이 비즈니스의 성공에 기여할 방법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아메바 경영 방식을 개발했다.○ 교세라는 직원들에게 자사의 모토인 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에 걸맞게 행동할 것을 장려한다.이 같은 지침은 아메바 리더들에게 의사결정을 위한 큰 틀을 제시하며 직원들에게 ‘이타적이며 숭고하게‘ 굴고 사리사욕을 위한 행동을 억제하며 다른 사업 단위와 협력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교세라를 설립 후 CEO로 활동하다가 은퇴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철학은 교세라 문화의 핵심이며 지금까지 교세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교세라를 이끌어나가다가 1997년에 CEO 자리를 내어 놓은 이나모리는 교세라 경영을 시작할 당시 조직을 경영한 경험이 전무했고 경영과 관련해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이나모리는 ‘한 인간으로서 할 수 있을 만한 올바른 일‘인지에 대한 판단을 기준으로 경영 관련 결정을 내리도록 직원들을 독려하는 게 교세라를 운영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시스템○ 교세라에는 약 3,000개의 아메바 조직이 있다. 물론 개별 아메바 조직이 나뉘고 통합되고 해산되는 과정에서 정확한 숫자는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교세라 내부의 수많은 아메바 조직들은 다양한 부류의 고객을 상대하지만 공통의 전략 목표 및 목적(가격, 품질, 적시 배송, 기업 가치(공정성과 진실성, 성실성과 인류애)를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한다.대개 5∼50명 정도의 직원들로 구성되는 각 아메바 조직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다른 아메바 조직들과 협력할 방법을 직접 찾아낸다.교세라는 이런 목표를 뒷받침하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른 분권화 경영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아메바 경영은 시장 민첩성, 고객 서비스, 직원 권한 부여 장려를 목표로 한다.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메바 경영은 긍정적인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인재 선발, 훈련, 회계, 조직 개발 등 성과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또한 아메바 경영은 각 사업 단위 차원에서뿐 아니라 전반적인 조직 차원에서 조직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따라서 아메바 경영은 완전하고 완벽한 성과 관리 시스템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메바 조직은 교세라의 기존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홍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회를 탐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의미에서 아메바 경영은 조직적 양면성(organizational ambidexterity)(②)이라는 경영 개념과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② 현재 자원의 활용과 미래 가치창출을 위한 탐색의 균형을 유지하는 양손잡이 조직의 모습을 조직◇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운영 방식○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양손잡이 조직(ambidextrous organizations)은 기존 제품과 서비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등과 관련된 중대한 혁신을 제시하는 기회를 탐구한다.아메바 조직도 마찬가지다. 아메바 경영과 조직적 양면성을 구별 짓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추진력이다. 조직적 양면성의 경우에는 고위급 경영진이 주된 추진 세력인 반면 아메바 경영에서는 성공적인 성장이 모든 사람의 공동 책임으로 여겨진다.○ 교세라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집단적 기여가, 자사의 성공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 되어 있다. 다수가 아메바 경영에 대해 ‘공동의 노력(joint effort)‘, ‘모두에 의한 경영(management by all)‘이라고 표현한다.아메바 경영의 핵심은 독립성을 갖고 있는 주인처럼 행동하고 조직 내 다른 부문에 속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 비즈니스 파트너처럼 굴도록 교세라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매일 진행되는 공식적인 그룹 회의는 사내에서 토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교세라 직원들은 일일 그룹 회의를 통해 다음 달의 예산을 검토하고 지난 달의 계획과 실제 결과를 비교한다.전날의 생산량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개선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방안을 찾는다. 대개 R&D, 품질 보증을 비롯한 각종 영역 및 생산 부서를 대표하는 모든 관련 직원이 회의에 참석한다.○ 교세라의 일본 공장뿐 아니라 해외 공장에서도 실행되고 있는 아메바 경영은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참여를 요구한다.예컨대 교세라 샌디에이고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고위급 관리자는 기계공을 비롯해 아메바 리더보다 직급이 낮은 다양한 부류의 직원들이 회의에 참석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30분 정도 된다.아메바 조직을 지휘하는 리더와 부사장이 미리 예정된 공식 회의에 참석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5∼60분 정도다. 이런 회의는 교세라의 사내 의사소통을 위한 큰 틀을 제시한다.교세라의 내부 회의는 모든 직원들이 기업 가치, 철학, 시장 피드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교세라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항상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제품수명주기가 짧은 역동적인 산업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를 해왔다.반도체 산업 자체가 좀 더 크기가 작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탓에 교세라 역시 부품의 크기를 줄이라는 압박을 계속 받아왔다.그와 동시에 교세라는 자사가 경쟁 중인 모든 시장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으며 이로 인해 가격, 품질, 배송 시간 등의 문제를 계속해서 재논의 할 수밖에 없었다.○ 이나모리는 1960년대 초반에 아메바 경영 방식을 맨 처음 시험했다. 당시 이나모리의 목표는 직원들이 간단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성과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이나모리는 생산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이 소규모 식품 판매회사의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만큼 간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이나모리는 교세라가 중앙 집중화된 구매 부서를 중심으로 돌아가기보다 아메바 조직들이 독립 개체로서 기능하고 다른 아메바 조직 및 외부 고객들을 상대로 이전 가격을 협상하기를 바랐다.교세라의 아메바 조직들은 상황이 복잡해지지 않도록 모든 일을 현금 거래 방식으로 처리했다. 현금을 기반으로 거래를 진행하면 재고와 이자 증가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개별 아메바 조직에 의사결정 권한을 쥐어주는 방식에는 선택 방안을 명료하게 정의하고 신속한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아메바 경영 방식 덕에 교세라의 아메바 조직은 진단 제어 및 메커니즘을 활용해 필요한 경우 가격과 품질, 배송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가령 특정 제품의 시장 가격이 하락하거나 해당 제품에 관한 주문이 줄어들 경우 아메바 조직(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으며 중앙 집중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계 부서와는 반대되는 개념)은 가격을 낮추거나 생산량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아메바 조직이 내리는 이 같은 결정은 추상적인 회계 규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교세라는 아메바 조직에게 좀 더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매우 단순한 경영 회계·보고 시스템을 활용한다.◇ 조직 문화를 중요시 여기는 교세라○ 교세라의 조직 문화는 일본 문화(③)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집단성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요구하는 일본 문화가 교세라의 조직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북미와 달리 일본에서는 직원들이 기꺼이 자신의 개인적인 필요보다 집단의 요구를 우선시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③ 일본 기업 문화에 대한 중요한 연구의 하나로 Ouchi의 연구를 들 수 있다. Ouchi는 일본의 여러 기업체를 연구하여 일본 기업경영의 특성을 정리하고 이것을 Z이론이라는 명칭 하에 효율적인 기업경영방법으로 제시하였다.Z이론에 의하면 생산성과 효율성은 기업체의 자금이나 시설 또는 근면한 노동력만으로는 증대되지 않고, 조직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만드는 인사관리제도와 이에 알맞는 조직문화에 의하여 증대된다는 것이다.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은 조직의 능률보다는 구성원의 협력과 조직분위기 또는 조직문화와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일본기업의 인사관리의 특징은 △종신고용 △장기평가에 따른 완만한 승진제도 △전문적 경력보다는 일반경력을 개발 △집단의사결정 △종업원에 대한 전체적인 관심으로 요약할 수 있다.Ouchi는 Z이론이 일본 기업에서 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조직체와 구성원 그리고 구성원들 상호간에 어떠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이것을 Z조직문화라 하고 있다.Ouchi의 Z조직문화는 △조직체와 구성원간 그리고 구성원들 사이의 신뢰감 △그들 상호간의 친밀감 △조직체의 목적달성을 위한 조직구성원들의 공동참여의식 △그들의 자율성과 평등감 △책임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조직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집단적인 성향은 조직 통합에 도움이 된다. 교세라의 아메바 조직들은 단순히 스스로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 일본 사회에서 일은 여가시간을 얻기 위해 해야만 하는 무언가로 여겨지기보다 그것 자체로서 가치가 있다.○ 교세라는 직원을 선발할 때 ‘겸손‘과 ‘근면‘을 중요시한다. 교세라의 샌디에이고 공장은 직원을 선발하고 심사할 때 기존 직원들에게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며 회사가 요구하는 사항과 잘 맞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을 추천할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또한 교세라는 추가적인 심사를 위해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지원자들의 태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던진다.◇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시스템은 강력한 리더십과 효과적인 실행에 상당히 의존한다. 교세라에는 기술 및 제품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직원이 많다.하지만 교세라는 새로운 아메바 조직에 투입해 전반적인 경영책임을 맡길 인재를 꾸준히 필요로 한다. 교세라는 이와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첫째, 관리자와 직원들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에 관해 상당한 교육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입사 후 매일 진행되는 아메바 회의에서도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을 익힐 수 있다.관리자들이 이나모리의 저서에서 발췌한 구절을 낭독한 후 그 구절이 아메바 조직의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때문이다.○ 둘째, 교세라는 ‘의사결정의 나침반(decision-making compass)’을 제공하는 자사의 기업 가치를 적극 알린다. 교세라의 기업 강령에는 ‘모든 직원에게 물질적이고 지적인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사회 및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자사의 목표라고 기술돼 있다. 이 같은 기업 강령은 직원들의 관심 및 의사 결정을 단순화하고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모두에 의한 경영’을 장려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교세라는 관리자들에게 직원들을 심층적으로 배려하고 친절하고 공정하게 대할 것을 요구한다.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리더는 부하직원들과 건강한 관계(우호적이고 친밀하며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다.배려심 가득한 리더의 태도는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교세라의 직원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며, 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을 돕는다.◇ 교세라 성공 요인 분석○ 교세라는 최고 경영자의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경영 철학과 이의 구현을 위한 진실 되고 일관된 지속적 노력이 성공에 밑바탕이 되었다. 또 기업 운영 시 철저히 △일 △적성 △효율 및 효과성을 전제로 운영하는 것도 효과를 보았다.○ 교세라 철학에는 △일 △사람 △조직 △리더십 △경영 △성공 등 의 본질과 의미가 명확히 나타나있고 모든 직원들이 의미와 실천방법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직의 형태는 사전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 기업의 철학을 구현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시기, 상황에 따라 변화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아메바 조직의 독특성은 ’시간당 부가가치’의 증대 차원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형태 △규모 △인원 △이동 등을 조정할 수 있는 비정형성에 있었다.◇ 업무 몰입을 위한 최소단위 자율경영 조직○ 최근 기업경영 원리가 ’규모의 경제 및 효율성’에서 ’창의와 혁신’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중앙 집중형 조직으로는 성공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본사 통제가 강하고 수직적 계층구조가 분명하며 일상 업무에 대한 공식적 지시·명령이 중요한 ’중앙 집중형’ 조직운영은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한다고 볼 수 있다.○ 교세라의 ’아메바 조직 운영’사례는 잭 웰치(④)로 대표되었던 성과주의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한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있어 교세라의 교훈은 성과주의 실천 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직원 스스로 책임지며 회사는 이를 동기부여 해야 한다는 것이다. ④ 잭웰치 성과주의: 직원간 경쟁으로 고성과를 달성하고 고성과자와 저성과자를 차등화하여 고성과자에게 큰 보상을 함으로써 모든 직원의 동기부여 제고와 함께 회사에 대한 로열티 기여○ 직원 스스로의 업무 몰입을 위해 최소단위 자율경영 조직에서 성과주의를 실천하는 교세라를 본받을 수 있다. 이는 아메바 조직의 성과 지표인 시간당 채산성: 매출에서 비용을 빼고 이를 총 노동 시간으로 나눈 값’시간당 채산성’을 통해 주문을 더 받아 매출은 최대로 낭비를 줄여 비용은 최소로, 작업을 효율화하여 노동시간을 줄이려는 목적을 말한다.○ 또한 경영자 의식을 가진 리더 육성은 각 아메바 조직의 리더들이 향후 상위 리더와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을 알 수 있다.교세라를 통해 확인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은 조직의 성공을 위해 목표를 구체화하고 직원들과 달성의지를 공유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각 리더들이 갖춰야할 마음가짐은 자기 아메바 조직이 아닌 회사 전체를 위한다는 내용이다.○ 국내기업에 적용 시 성과주의를 실천할 대 고려해야 할 주요한 사항은 교세라 경영에서 나온 직원 스스로 책임지며 회사는 이를 동기 부여하는 역할이라는 점이다.성과주의 조직문화는 저성장기에 중요하고 회사는 성과 창출이 필요하고 직원은 성과 도출을 위한 업무 몰입이 요구 된다. 직원 스스로 업무 몰입을 위해 최소단위 자율경영 조직에서 성과주의를 실천하는 교세라의 예는 국내기업들이 참고 할 수 있는 선순환 사례이다.□ 참가자 소감문○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시스템은 ‘상기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자’라는 것과 ‘우리의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공통점에서는 같다고 보지만 특이한 아메바의 경영은 현 시점의 경영흐름에서는 모듈화, 수평적·수직적 방식의 공유로 보다 세분화 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경영에 접목하는 필요성을 느꼈다.○ 정말 놀라운 회사라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것, 우리의 것,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전시회장을 둘러보면서 지금 우리의 회사, 현재의 한국 기업의 기준이 무엇일까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작은 부품들을 만들면서 일본항공을 매입해 성공하기까지 교세라는 충격자체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부품제조, 상품성 확대, 지속적인 매출액 증대, 완제품 생산 및 연구, 사업의 다각화를 교세라는 교과서적인 기업인 것 같다.○ 기존과 정반대의 형태로 명확한, 확고한 목표설정(동경근처의 기업들), 소단위 조직의 자율적·자발적 업무 진행, 상호 경쟁·비방보다는 상생의 의미가 강하다.○ 창업 초기 기업이 성장하여 기업으로 발전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역할 위임’인데, 이 단계에서 대표뿐만 아니라 각 단위의 그룹, ‘아메바’를 경영할 수 있는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거시적 사고 또한 필요할 것이며 또한 ‘독립채산제’를 위한 책임감, 주인의식 및 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가 필요할 것이다. 이 또한 역량이 기반되어야 할 것이다.○ 다른 많은 성공요인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철학을 가지고 ‘경천애인’을 바탕으로 기업을 성공시켰다는 점이 감동적이며 본받아야 할 점이다. 아메바경영은 그 당시 상황으로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텐데 선구적 혜안이 돋보인다.○ 경영의 4대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쓰오 회장의 아메바경영, 철저한 권한위임을 통한 책임경영의 방식으로 임직원 모두가 경영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상호발전의 방식을 창안하였다.세라믹을 기본으로 공격적 M&A를 통해 연간 4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교세라 기업의 설립자 이나모리 가쓰오 회장, 투명경영과 임직원 모두를 경영자로 참여하게 하는 ‘경천애인’의 모토인 이나모리 회장을 통해 경영자의 모델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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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쿠알라룸푸르 대학 창업 학생회(Kuala Lumpur University Student Entrepreneurship Association)Universiti Kuala LumpurLevel 26, 1016, Jalan Sultan Ismail,50250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주요 교육내용◇ 말레이시아 최고의 기업가 기술 대학○ KL대학교의 부학장인 YB. Prof. Dato' Ahmad Zahir Mokhtar씨가 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 주었다.○ 2002년에 설립된 쿠알라룸푸르 대학교는 1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전역에 퍼져있다. 연수단이 방문한 KL City캠퍼스는 그 중 가장 큰 캠퍼스이며,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하고 있는 기술전문대학 캠퍼스이다.○ 대학의 비전은 연구, 교육, 훈련, 창업, 컨설팅 및 지역사회 서비스의 우수성을 통해 2020년까지 국내 선도적인 기업가 기술 대학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의 연구활동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료, 해양기술 등 14개의 단과대학을 가지고 있으며 131개의 학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연구소 당 하나의 전문 분야'를 목표로 기술 고등 교육 뿐만 아니라 기술의 상업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29,043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3만7,2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말레이시아 전역에 캠퍼스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그 캠퍼스에서 주력하는 전공은 캠퍼스가 속한 지역 경제에 필요한 전공들이다.예를 들어 국제공항이 있는 세팡에는 항공기술 캠퍼스가 있고 대형 병원이 위치한 입포지역에는 의학대학이 위치하고 있다.또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국경에 있는 파사르가이든은 두 나라의 물류의 중심이며 그 곳에 물류전문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KL대학교의 ICT 관련 학과○ Academic & Technology 대학 학장인 Dr. Amna Saad 가 KL대학의 ICT관련 학과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ICT학과의 전신은 1982년도에 설립된 EDP라는 전자정보처리학교이다. 80년대 말레이시아 정부는 한국, 일본 등을 벤치마킹하여 ICT전문대학으로 발전시켰다. 이 대학이 말레이시아 최초의 IT기술전문대학이다.○ ICT관련 전공은 학생이 약 3,000명이 되는데 그 중 800명 정도가 학과 생이고 나머지는 석박사 프로그램 학생이다.ICT학과의 세부전공으로는 네트워킹, 컴퓨터 공학, IT,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이렇게 5가지 전공이 있으며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KL대학교의 정책 중 하나가 졸업하면 전공기술 관련 자격증을 따야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학생이 네트워킹 시스템을 전공했다면 학교 졸업장도 받지만 네트워킹 관련 회사에서 자격증을 따야한다.◇ KL대학교의 국제협력관계○ KL대학교의 부총장인 YB. Prof. Dato' Ahmad Zahir Mokhtar는 한국대학들과의 관계형성을 가장 강조하였다.○ 말레이시아는 APEC회원국이며 이 지역의 인구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서 약 5억5000만 명 정도 된다. 2020년에는 6억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거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는 아세안 지역은 경제성장률도 두 자리 숫자이다. 경제성장률이 두 자리 숫자라는 것은 그 만큼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대학들은 말레이시아의 대학들과 교류를 맺는 것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다.◇ 한국과의 교류 현황○ 이미 KL대학교는 유수의 한국 대학들과 자매결연 및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학교는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단국대, 홍익대, 대전대 등이 있다.○ 성균관대학교와는 IMCM이라는 컨퍼런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고 한양대, 상명대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R&D 프로젝트와 컨퍼런스를 조직하고 있다. KL Tec 컨퍼런스는 IT 관련 가장 큰 컨퍼런스인데 IT학부생들이 파이널 프로젝트를 마치고 자신들이 학부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배웠는지 발표하는 것이다. KL Tec 컨퍼런스에는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기도 한다.◇ 미래의 기업인을 양성하는 테크노포트라○ 테크노포트라는 경쟁이 심각한 시장에서 창업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기술기반 학생들을 이야기 한다. 테크노포트라가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한데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뛰어난 학생들에게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테크노포트라의 미션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 보다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을 더 많이 양성하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는데 중국인, 인도인, 말레이시아인이 주를 이룬다. 중국인과 인도인 학생들은 창업을 선호하지만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최근 SNS의 발달로 창업이 쉽고 수요창출도 쉬워졌다. 학생들도 SNS를 통해 소규모 창업을 시도하고 있다. 테크노포트라에서 학생기업가를 양성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NLTO(비즈니스 네트워크 쉐어링) : 학교 재학생은 1년에 2번씩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Uni KL의 전략적 파트너를 확인해야 한다.전략적 파트너들과 산학협력을 많이 하여 학생들에게 기업과 산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게 하고 학생들이 창업하면 어떠한 것을 해야할 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나실리망 NLTO세션 : NLTO세션은 공식적인 반면 나실리망 NLTO세션은 비공식적인 세션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업가들과 학생들이 만나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다.이 네트워킹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 기업들이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비즈니스를 어떻게 열것인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같은 창업에 실제적인 지식들을 학생에게 전해준다. 또한 원탁회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창업학생회의 전략적 파트나 기업들[출처=브레인파크]◇ 창업학생회(Student Entrepreneurial Association)○ 기업가 프로그램은 상업적 가능성이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커뮤니티와 학생에 대해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쿠알라룸프르 대학교 내 각 단과대학 안에는 창업 학생회가 있으며, 학생들은 기업가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와 대학 수준 내에서 조직된 기업가 육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창업학생회의 맴버는 학생들 중 선발되며 이들은 창업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외부학생들에게 창업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알리는 홍보대사 같은 역할을 한다.창업기술 뿐만 아니라 펀딩을 어떻게 하는지 자금관리 방법 등 창업 시 필요한 정보에 대해 교육받고 이 정보들을 일반학생들에게 교육한다.○ SEA에서는 창업지원 이외에도 개인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 브리핑의 사회를 보고 있는 MC도 SEA소속 학생이다. 그녀는 MC가 되기 위한 개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중에 있다.○ SEA 소속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금 연수단을 초대하여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도 SEA학생들이 그들의 멘토와 상의하여 기획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는 테크노프로노페스트 인데 SEA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 축제의 목적은 학생들의 기술창업을 고취하는 것이다.이 축제에서는 학생들의 파이널 프로젝트를 전시하기도 하고 학생들의 개발한 혁신상품들을 전시하기도 한다. 또한 기업가 멘토를 초청하여 네트워킹 시간을 가진다.○ 창업학생회의 활동은 5개의 분야로 구분되며 각각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SiswaNiaga : 사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구성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SIFE(Students in Free Enterprise) :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이 사업 활동을 하는 것• Kosiswa (Koperasi Siswa UniKL Malaysia Berhad) : 주식과 조직 관련 사업 활동을 관리하는 SKM에 등록된 기관• TCom (Technopreneur Communication) : 창업학생회와 창업활동의 소통을 위한 페이스북 기반 포털• AlumniNiaga (UAE) : 졸업 후에도 창업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사업에 관련이 있는 졸업생들의 모임사. 학교 커리큘럼에 반영된 테크노프로노쉽○ MQF는 한국의 공학인증제도 같은 것이다. 8개 정도의 과정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management & entreprunueship 이다. 이 과정은 꼭 교육과정 속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 중 하나이다.○ 테크노프로노쉽 과정은 메니지먼트에 관련 과정이다. 분석 하는 법, 성공적인 모델 만드는 법, 전략수립, 전략 전개법 등이 들어가 있어야한다. 시험 20%, 기말 30%, 비즈니스 플랜 만들기 50% 로 학생들을 평가한다.○ 테크노프로노쉽 다음 단계가 이노베이션 메니지먼트 단계인데 테크노프로노쉽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플랜을 만드는데 그것을 상품으로 발전시킨다.이노베이션 클래스에는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혁신 과정을 분석하는 것, 앞에 5가지가 들어가 있어서 혁신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이다. Quiz 10%, 프로젝트 50%, 기말 40%로 평가한다.□ 일일보고서 : 쿠알라룸푸르대학교 방문○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학에서 그 사람들의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학과과정을 들으니 동기부여가 되고 창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홀로그램 영상 또한 너무 인상적이어서 잊을 수가 없다. 영상분야는 잘 알지도 못 할뿐 아니라 관심도 없었는데 이번 쿠알라룸푸르 대학 방문을 하면서 한번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KL대학은 세계 여러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말레이시아 외에도 국제 사회에서 역량을 넓히고 있는 것을 보니 동남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한국에서 이런 류의 창업 프로그램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쿠알라룸푸르 대학에서 견학한 내용 중 애니메이션 부분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한국에서 비주류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이 발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NLTO, SE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하고 창업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우리나라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쿠알라룸푸루 대학은 일찍부터 인재양성을 위해 실습을 주목적으로 한다. 또한 학교 및 국가에서 지원을 하며 대학 졸업을 해서라도 계속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참 좋은 것 같다.한국은 이론 수업이 많고 실습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 실습시간을 늘려 더욱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면 좋겠다.○ 쿠알라룸푸르 창업 학생회 프로그램과 NLTO프로그램을 이용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고 지원을 하여 창업에 대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이를 통하여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좀 더 특성을 돋보이게 하고 편리한 친환경이 갖추어지는 것 같다.○ 다른 학교의 창업 강의는 아이디어,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 학교에서는 리더쉽, 마케팅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각 전공에 대한 집중적인 커리큘럼으로 그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기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문대가 이런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 교육수준이 낮은데 외국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는 학생창업을 정말 많이 지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1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쿠알라룸프르 대학교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후에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했는데 이점은 우리나라에서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학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쿠알라룸푸르 대학의 학생들과 국가를 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빨리 자매 학교가 되길 바란다.○ 학교 내에서 동아리가 잘 돌아가기 힘든데 창업을 위해 같은 목적으로 모여 학교와 동아리 시간에 피드백이 잘 되어서 성과를 내는 것이 멋있었고, 내가 교수라면 나도 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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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적항공사인 JAL(日本航空)의 임직원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국적항공사인 JAL(日本航空)에 따르면 2024년 3월기 매출수익은 1조6518억90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EBIT는 1452억35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2.2배, 순이익은 955억34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2.8배를 각각 기록했다. 연간 배당금은 1주당 75엔으로 결정되었으며 배당성향은 34.3%로 조사됐다.매출수익 중 두드러진 것은 FSC(서비스 항공사) 사업이 전년 대비 19.4% 증가한 것이다. 역사적인 엔저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오는 인바운드 수요로 국제선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아웃바운드는 출장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아웃바운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JAL은 2025년 3월기 최종이익은 2024년 3월기 955억 엔보다 4.7% 증가한 1000억 엔으로 전망한다. 2024년 10월 이후 아웃바운드마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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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시스템 교세라 주식회사(Kyocera Group) 6 Takeda Tobadono-cho, Fushimi-ku,Kyoto-sh,i Kyoto 612-850Tel: +81-75-604-3500Fax: +81-75-604-3501kyocera.com방문연수일본교토 ◇ 교토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시내에 위치한 교세라○ 일본의 대기업 교세라가 위치한 교토 시 후시미 구는 시를 구성하는 11개 구 중 하나로 교토 시내 굴지의 주택지로 11행정구 안에서 최대의 인구를 가진다. 후시미 성 조카마치의 전통을 계승하는 상업 거점인 한편 교토 시 중심부나 오사카 방면의 주택 지역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세라믹 부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확대를 거쳐 성장한 초우량 기업○ 1959년에 교토 세라믹(Kyoto Ceramic Co. Lt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교세라는 산업용 세라믹, 반도체 부품, 전자 기기, IT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왔다.○ 초기에는 세라믹 부품에 주력했지만 점차, 반도체, 통신, 에너지 등으로 분야를 확대, 2005년 3월 기준 매출 1조1,800억 엔 중 459억 엔의 이익을 내는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창업 후 45년 동안 27%라는 경이적인 매출 증가율을 내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풍요로운 생활에 공헌하고 있는 파인 세라믹스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아메바 경영’의 모태○ 50년이 넘는 비즈니스 역사에서 교세라의 성장과 성공을 주도한 핵심 요인은 사내에서 ‘아메바 경영(amoeba management)’이라고 알려져 있는 교세라만의 독특한 기업가적 문화였다.○ 교세라는 환경에 대응해 증식하고 모양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묘사하는 동시에 가장 작고, 가장 기본적인 차원의 독립체라는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아메바’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다시 말해 아메바 경영은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즉흥적이고 항상성 있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리더가 500~1000여 명의 직원들을 관리하는 상황을 보며 조직을 세분화하여 한 리더가 3~5명의 직원과 기업의 연간계획, 실적, 경영상태를 관리하게 한 것이 ‘아메바 경영’의 모태이다.○ 교세라는 단지 실적뿐 아니라 '아메바 경영 시스템'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창업주 ‘이나모리 회장’○ 교세라의 창업주인 이나모리 회장은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전기(파나소닉) 창업주), 이데이 노부유키(소니 창업주)와 더불어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1973년 오일 쇼크로 인한 경제 불황 시절, 교세라 또한 경영 불안을 겪었지만 이나모리 회장은 구조조정은 없다고 전 직원에게 공표하고 연구개발직 직원들을 영업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불안감을 해소하고 과감히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이나모리 회장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예측을 하고 40년 전부터 태양광 전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 사업이 오래된 만큼 태양광 분야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어 이미 세계적으로 선도기업에 올라설 만큼 미래 산업에 대해서도 추진력을 보여준 바 있다.◇ 파산한 일본항공을 아메바 경영을 활용해 2년만에 흑자 전환○ 이나모리 회장은 인생의 일의 결과 = 사고방식 * 열의 * 능력이라 말하며 사고방식에 따라 득과 실의 결과가 모두 일상생활에서 드러난다고 말했다.○ 최근에도 적자로 파산한 일본항공(JAL)의 회생을 위한 구원투수로 2010년 긴급 투입된 이나모리 회장은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을 활용해 2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다.○ 이나모리 회장은 일본항공(JAL)을 맡게 된 이유를 △일본 경제의 재건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남겨진 사원의 고용을 지키기 위하여 △시장의 건전한 경쟁을 유지하여 국민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라고 말하기로 했다.◇ 수많은 아메바 조직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협력○ 교세라에는 약 3,000개의 아메바 조직이 있다. 물론 개별 아메바 조직이 나뉘고 통합되고 해산되는 과정에서 정확한 숫자는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교세라 내부의 수많은 아메바 조직들은 다양한 부류의 고객을 상대하지만 공통의 전략 목표 및 목적(가격, 품질, 적시 배송)과 기업가치(공정성과 진실성, 성실성과 인류애)를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한다.○ 대개 5∼50명 정도의 직원들로 구성되는 각 아메바 조직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다른 아메바 조직들과 협력할 방법을 직접 찾아낸다. 교세라는 이런 목표를 뒷받침하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목적의 아메바 경영시스템○ 다른 분권화 경영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아메바 경영은 시장 민첩성, 고객 서비스, 직원 권한 부여 장려를 목표로 한다.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메바 경영은 긍정적인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인재 선발·훈련, 회계, 조직 개발 등 성과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또한, 아메바 경영은 각 사업 단위 차원에서뿐 아니라 전반적인 조직 차원에서 조직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따라서 아메바 경영은 완전하고 완벽한 성과 관리 시스템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회 탐색의 의미를 가진 아메바 조직○ 아메바 조직은 교세라의 기존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홍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회를 탐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의미에서 아메바 경영은 조직적 양면성(organizational ambidexterity)이라는 경영 개념과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아메바 경영시스템을 통해 교세라는 일본의 장기적인 경기불황 시절에도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설립 이후 적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조직문화의 강조○ 교세라는 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을 사훈으로 삼을 만큼 조직문화를 중요시 한다.○ 전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하는 경영철학과 전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아메바 경영을 필두로 리더가 핵심이 되어 전 직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교세라의 조직 문화는 일본 문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집단성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요구하는 일본 문화가 교세라의 조직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북미와 달리 일본에서는 직원들이 기꺼이 자신의 개인적인 필요보다 집단의 요구를 우선시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이처럼 집단적인 성향은 조직 통합에 도움이 된다. 교세라의 아메바 조직들은 단순히 스스로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일본 사회에서 일은 여가시간을 얻기 위해 해야만 하는 무언가로 여겨지기보다 그것 자체로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교세라는 직원을 선발할 때 ‘겸손’과 ‘근면’을 중요시한다. 교세라의 샌디에이고 공장은 직원을 선발하고 심사할 때 기존 직원들에게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며 회사가 요구하는 사항과 잘 맞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을 추천할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또한 교세라는 추가적인 심사를 위해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지원자들의 태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던진다.◇ 전반적인 경영책임자를 꾸준히 필요로 하는 아메바 경영시스템○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시스템은 강력한 리더십과 효과적인 실행에 상당히 의존한다. 그래서 교세라는 원가를 절감하라,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라,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라는 이나모리 회장의 경영방침을 적극 교육하고 있다.○ 또한 교세라에는 기술 및 제품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직원이 많지만 이와는 별도로 새로운 아메바 조직에 투입해 전반적인 경영책임을 맡길 인재를 꾸준히 필요로 한다. 교세라는 이와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을 집중적으로 교육○ 첫째, 관리자와 직원들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에 관해 상당한 교육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입사 후 매일 진행되는 아메바 회의에서도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을 익힐 수 있다.관리자들이 이나모리의 저서에서 발췌한 구절을 낭독한 후 그 구절이 아메바 조직의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때문이다.○ 둘째, 교세라는 ‘의사결정의 나침반(decision-making compass)’을 제공하는 자사의 기업 가치를 적극 알린다. 교세라의 기업 강령에는 ‘모든 직원에게 물질적이고 지적인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사회 및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자사의 목표라고 기술돼 있다. 이 같은 기업 강령은 직원들의 관심 및 의사 결정을 단순화하고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친절하고 공정한 관리자 양성과 ‘모두에 의한 경영’ 장려○ ‘모두에 의한 경영’을 장려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교세라는 관리자들에게 직원들을 심층적으로 배려하고 친절하고 공정하게 대할 것을 요구한다.○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리더는 부하직원들과 건강한 관계(우호적이고 친밀하며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다. 배려심 가득한 리더의 태도는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교세라의 직원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며, 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을 돕는다.◇ 이타심을 가진 기업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운영○ 교세라는 창립 후 28명의 직원이 본인의 고용, 미래 보장을 위한 파동이 일어나는 사건을 겪으면서 인간의 기본욕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전 직원의 행복 추구와 인류 사회의 진보,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이념을 세우게 되었다.○ 이타심을 가지고 사람을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이나모리 회장은 1984년 이나모리 재단을 창립하여 매년 여러 분야에 대해 표창을 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도전에 직면한 아메바 경영시스템 모델○ 아메바 경영 시스템이 교세라의 성공에 유·무형의 기여를 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아메바 경영을 강조하는 교세라가 3개의 주목할 만한 도전과제에 직면했다.○ 첫째,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이나모리 가즈오가 갖고 있는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둘째, 직원들이 극도의 피로를 느낄 가능성이 있다. 셋째, 교세라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도전을 즐기는 새로운 직원을 유치하고 유지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 질의응답- 교세라에서 만든 파인세라믹 칼은 갈 필요가 없는 것인지."그렇다. 다이아몬드만큼 강하기 때문에 따로 갈지 않아도 된다."- 전시관의 다양한 제품을 보니 정말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한 것 같다."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한 가지 원칙이 있다. 파인세라믹을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만 진출하고 거래하는 것이다. 이는 모르는 분야로 진출할때의 위험부담이 있기 떄문이다.이전에는 고객이 원하면 무엇이든 만든다는 원칙이 있기도 했다. 그래서 실패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이제는 파인세라믹이 사용된 제품에만 집중하고 있다. 파인세라믹은 휴대폰, 자동차부품, 우주항공에 까지 매우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참가자 일일보고 및 소감◇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대기업 방문인데, 우리나라의 권위의식은 없어 보였다. 이나모리 회장님이 경영 철학을 가르쳐 주셨다. 아메바 조직을 만들어 모든 직원이 자기 회사를 경영한다는 정신으로 일하며 행복을 추구한다는 생각을 가졌다.설명하시는 분도 회장님과 대화하면 좋은 길로 인도하는 전도사 느낌이라고 했다. 5명 정도에 적은 조직으로 하나의 모태로 결합하는 경영 방법으로 보였다. 변화에 능동적이며 높은 수준의 도전 정신을 기르도록 인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대단해 보였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아메바 경영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이나모리 회장의 사람을 우선시하는 기업이념인 '경천애인'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오직 파인 세라믹을 모토로 한 사업 다각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ㅇㅇ수산 ㅇㅇㅇ 대표○ 교세라 그룹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창업주의 이나모리 회장의 경천애인 사상이 인상 깊었다. 비디오 시청으로 이나모리 회장의 일대기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념관에서 다시 똑같은 설명은 지루했다.◇ ㅇㅇㅇㅇ법인 ㅇㅇㅇ 대표○ 맨손으로 시작하여 지금의 대기업을 만든 회장님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의 중요성을 느꼈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제품들로 승부를 걸어야 성공한다고 느꼈다.우리 업체도 전 직원들이 복귀 및 생활에 좀 더 귀 기울어야겠다. 또한 전통은 그대로 이어가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경영방식만으로도 기업의 큰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회사대표자의 경영철학과 이념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이 곳은 배울 점이 많았다. 영상을 보여주시는데 참 대단한 분이라고 느꼈고 이나모리 경영 철학을 꼭 기억하며 멘탈이 약한 나에게 기억을 하며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여자니까 이럴 수 있지가 아니고 용기를 가지고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를 항상 끊임없이 개선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교세라 주식회사를 견학하면서 설명을 듣고 생각하게 된 것은 참으로 놀라웠고 우리가 세라믹으로 만들지 않은 제품이 무엇인가, 우리 주변 모든 것이 세라믹이 들어가지 않는 제품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내가 느끼고 생각하게 된 것은 내가 조직을 리드할 수 있는 점을 생각하였고 조직을 관리하면서 지금보다 좀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접촉하고 협조를 구하여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경험한 방문이었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교세라 회사를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누구나 사업을 하려면 평탄한 길을 갈 수 없는 것이지만 교세라 회장님의 경영 철학으로 엄청난 회사로 거듭났다는 것은 정말 존경받아야 마땅한 것 같다. 조그만 사업이래로 그런 정신을 쏟아 붓는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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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시스템 교세라 주식회사(Kyocera Group) 6 Takeda Tobadono-cho, Fushimi-ku,Kyoto-sh,i Kyoto 612-850Tel: +81-75-604-3500Fax: +81-75-604-3501kyocera.com방문연수일본교토 ◇ 세라믹 부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확대를 거쳐 성장한 초우량 기업○ 1959년에 교토 세라믹(Kyoto Ceramic Co. Lt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교세라는 산업용 세라믹, 반도체 부품, 전자 기기, IT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왔다.○ 초기에는 세라믹 부품에 주력했지만 점차, 반도체, 통신, 에너지 등으로 분야를 확대, 2005년 3월 기준 매출 1조1,800억 엔 중 459억 엔의 이익을 내는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창업 후 45년 동안 27%라는 경이적인 매출 증가율을 내고 있다.○ 교세라 방문은 마에다 상의 인도로 설립자 이나모리 가즈오와 경영 철학, 교세라 설립 역사에 대한 한국어 비디오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빠르게 반응하는 역동적인 ‘아메바’ 기업경영이 교세라의 핵심○ 50년이 넘는 비즈니스 역사에서 교세라의 성장과 성공을 주도한 핵심 요인은 사내에서 ‘아메바 경영(amoeba management)’이라고 알려져 있는 교세라만의 독특한 기업가적 문화였다.○ 교세라는 환경에 대응해 증식하고 모양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묘사하는 동시에 가장 작고, 가장 기본적인 차원의 독립체라는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아메바’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다시 말해 아메바 경영은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즉흥적이고 항상성 있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창업주 등 벤치마킹 사례로 유명○ 교세라를 창업한 이나모리 회장은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전기(파나소닉) 창업주), 이데이 노부유키(소니 창업주)와 더불어 ‘경영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도 적자로 파산한 일본항공(JAL)의 회생을 위한 구원투수로 2010년 긴급 투입된 이나모리 회장은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을 활용해 2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다.교세라는 단지 실적뿐 아니라 '아메바 경영 시스템'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수많은 아메바 조직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협력○ 교세라에는 약 3,000개의 아메바 조직이 있다. 물론 개별 아메바 조직이 나뉘고 통합되고 해산되는 과정에서 정확한 숫자는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교세라 내부의 수많은 아메바 조직들은 다양한 부류의 고객을 상대하지만 공통의 전략 목표 및 목적(가격, 품질, 적시 배송)과 기업가치(공정성과 진실성, 성실성과 인류애)를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한다.○ 대개 5∼50명 정도의 직원들로 구성되는 각 아메바 조직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다른 아메바 조직들과 협력할 방법을 직접 찾아낸다.교세라는 이런 목표를 뒷받침하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과관리에도 탁월한 아메바 경영시스템○ 다른 분권화 경영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아메바 경영은 시장 민첩성, 고객 서비스, 직원 권한 부여 장려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메바 경영은 긍정적인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인재 선발·훈련, 회계, 조직 개발 등 성과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또한, 아메바 경영은 각 사업 단위 차원에서뿐 아니라 전반적인 조직 차원에서 조직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따라서 아메바 경영은 완전하고 완벽한 성과 관리 시스템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메바 조직은 교세라의 기존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홍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회를 탐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의미에서 아메바 경영은 조직적 양면성(organizational ambidexterity)이라는 경영 개념과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조직 문화를 중요시 여기는 교세라○ 교세라의 조직 문화는 일본 문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집단성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요구하는 일본 문화가 교세라의 조직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북미와 달리 일본에서는 직원들이 기꺼이 자신의 개인적인 필요보다 집단의 요구를 우선시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이처럼 집단적인 성향은 조직 통합에 도움이 된다. 교세라의 아메바 조직들은 단순히 스스로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일본 사회에서 일은 여가시간을 얻기 위해 해야만 하는 무언가로 여겨지기보다 그것 자체로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교세라는 직원을 선발할 때 ‘겸손’과 ‘근면’을 중요시한다. 교세라의 샌디에이고 공장은 직원을 선발하고 심사할 때 기존 직원들에게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며 회사가 요구하는 사항과 잘 맞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을 추천할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또한 교세라는 추가적인 심사를 위해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지원자들의 태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던진다.◇ 철저한 경영철학 교육과 적극적인 기업가치 공유로 경영시스템 유지○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시스템은 강력한 리더십과 효과적인 실행에 상당히 의존한다. 교세라에는 기술 및 제품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직원이 많다.○ 하지만 교세라는 새로운 아메바 조직에 투입해 전반적인 경영책임을 맡길 인재를 꾸준히 필요로 한다. 교세라는 이와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첫째, 관리자와 직원들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에 관해 상당한 교육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입사 후 매일 진행되는 아메바 회의에서도 이나모리의 경영 철학을 익힐 수 있다.관리자들이 이나모리의 저서에서 발췌한 구절을 낭독한 후 그 구절이 아메바 조직의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때문이다.○ 둘째, 교세라는 ‘의사결정의 나침반(decision-making compass)’을 제공하는 자사의 기업 가치를 적극 알린다. 교세라의 기업 강령에는 ‘모든 직원에게 물질적이고 지적인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사회 및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자사의 목표라고 기술돼 있다. 이 같은 기업 강령은 직원들의 관심 및 의사 결정을 단순화하고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모두에 의한 경영’을 장려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교세라는 관리자들에게 직원들을 심층적으로 배려하고 친절하고 공정하게 대할 것을 요구한다.○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리더는 부하직원들과 건강한 관계(우호적이고 친밀하며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다. 배려심 가득한 리더의 태도는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교세라의 직원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며, 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을 돕는다.◇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 운영 방식○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양손잡이 조직(ambidextrous organizations)은 기존 제품과 서비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등과 관련된 중대한 혁신을 제시하는 기회를 탐구한다.아메바 조직도 마찬가지다. 아메바 경영과 조직적 양면성을 구별 짓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추진력이다. 조직적 양면성의 경우에는 고위급 경영진이 주된 추진 세력인 반면 아메바 경영에서는 성공적인 성장이 모든 사람의 공동 책임으로 여겨진다.○ 교세라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집단적 기여가, 자사의 성공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 되어 있다. 다수가 아메바 경영에 대해 ‘공동의 노력(joint effort)‘, ‘모두에 의한 경영(management by all)‘이라고 표현한다.아메바 경영의 핵심은 독립성을 갖고 있는 주인처럼 행동하고 조직 내 다른 부문에 속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 비즈니스 파트너처럼 굴도록 교세라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매일 진행되는 공식적인 그룹 회의는 사내에서 토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교세라 직원들은 일일 그룹 회의를 통해 다음 달의 예산을 검토하고 지난 달의 계획과 실제 결과를 비교하며 전날의 생산량에 대해 논의한다.지속적인 개선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방안을 찾는다. 대개 R&D, 품질 보증을 비롯한 각종 영역 및 생산 부서를 대표하는 모든 관련 직원이 회의에 참석한다.○ 교세라의 일본 공장뿐 아니라 해외 공장에서도 실행되고 있는 아메바 경영은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참여를 요구한다. 예컨대 교세라 샌디에이고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고위급 관리자는 기계공을 비롯해 아메바 리더보다 직급이 낮은 다양한 부류의 직원들이 회의에 참석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30분 정도 된다.아메바 조직을 지휘하는 리더와 부사장이 미리 예정된 공식 회의에 참석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5∼60분 정도다. 이런 회의는 교세라의 사내 의사소통을 위한 큰 틀을 제시한다.교세라의 내부 회의는 모든 직원들이 기업 가치, 철학, 시장 피드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교세라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항상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제품수명주기가 짧은 역동적인 산업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를 해왔다. 반도체 산업 자체가 좀 더 크기가 작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탓에 교세라 역시 부품의 크기를 줄이라는 압박을 계속 받아왔다.그와 동시에 교세라는 자사가 경쟁 중인 모든 시장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으며 이로 인해 가격, 품질, 배송 시간 등의 문제를 계속해서 재논의 할 수밖에 없었다.○ 이나모리는 1960년대 초반에 아메바 경영 방식을 맨 처음 시험했다. 당시 이나모리의 목표는 직원들이 간단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성과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이나모리는 생산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이 소규모 식품 판매회사의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만큼 간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나모리는 교세라가 중앙 집중화된 구매 부서를 중심으로 돌아가기보다 아메바 조직들이 독립 개체로서 기능하고 다른 아메바 조직 및 외부 고객들을 상대로 이전 가격을 협상하기를 바랐다.교세라의 아메바 조직들은 상황이 복잡해지지 않도록 모든 일을 현금 거래 방식으로 처리했다. 현금을 기반으로 거래를 진행하면 재고와 이자 증가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개별 아메바 조직에 의사결정 권한을 쥐어주는 방식에는 선택 방안을 명료하게 정의하고 신속한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아메바 경영 방식 덕에 교세라의 아메바 조직은 진단 제어 및 메커니즘을 활용해 필요한 경우 가격과 품질, 배송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가령 특정 제품의 시장 가격이 하락하거나 해당 제품에 관한 주문이 줄어들 경우 아메바 조직은 가격을 낮추거나 생산량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아메바 조직이 내리는 이 같은 결정은 추상적인 회계 규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교세라는 아메바 조직에게 좀 더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매우 단순한 경영 회계·보고 시스템을 활용한다.◇ 교세라의 공업용 파인세라믹 집중 전략○ 세라믹은 금속이 아니라 점토성분의 열처리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한 가공품이다. 교세라는 공업제품인 파인세라믹(Fine Ceramics)을 특화해서 만들었고 세계 제일의 품질과 무역규모를 자랑한다. 컵 등의 생활용품은 생산하지 않는다.○ 점토성분의 열처리는 불순물 제거뿐만 아니라 성분 변화까지 일어난다. 지르코니아를 열처리하면 굉장히 단단하고 열에 강한 특성을 가진 물질로 변하고 이것으로 칼을 만든다. 보통 끓는점이 100℃인데, 이 물질은 2,200℃의 내열성을 가진다. 그래서 자동차의 엔진부품에 많이 이용한다.○ 파인세라믹 분야에서 좋은 회사의 기준은 수요기업이 원하는 성분과 물성을 가진 세라믹을 생산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교세라는 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인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파인세라믹을 이용한 전자부품의 예를 보면, 열처리 이후 크기가 작아지고 모양도 바뀌는데 이것을 예측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정상제품과 불량을 가르는 기준이 여기에서 생긴다. 그래서 파인세라믹 분야의 기술력이란, 원재료의 가공 이후 생산되는 제품의 축소율과 변형상태를 예상하고 정의하는 것을 일컫는다.○ 교세라가 여러 분야에 진출했기 때문에 제품과 관련한 경영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파인세라믹은 물성과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교세라의 모든 양산품에는 교세라의 파인세라믹을 사용한다.이런 파인세라믹은 교세라와 미국의 GE만 생산할 수 있는 고도의 제품이다. 교세라가 처음 파인세라믹을 양산했을 때는 기술력은 높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었다.파나소닉(PANASONIC)이 유일하게 교세라의 파인세라믹 부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니모리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찾아가 기업의 문을 두드렸고 현재는 IBM에 적용한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여러 글로벌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 질의응답- 세라믹 원료 광석은 무엇인가? 일본에서 나오는가? 수입하는지."원료는 밝히기 곤란하다. 일본에서 생산된다."- 기술에 대한 특허기간이 지나면 오픈하는지."기술특허는 모두 오픈했다. 하지만 특허를 봐도 생산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열전도율이 높다는 것인지."그렇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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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YMCA쿠알라룸푸르’의 평생학습과 장애인교육▲ 말레이시아 YMCA쿠알라룸푸르(YMCA Kualalumpur) 로고.YMCA쿠알라룸푸르(YMCA Kualalumpur)주소 : 95, Jalan Padang Belia,50470 Kuala Lumpur전화 : +603 2274 1439사이트 : www.ymcakl.com/□ 다문화국가 특성을 고려한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인종의 고향으로 가장 많은 세 가지 민족은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이다. 문화적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사회 내에서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인정받고 있으며 정부는 문화적 다양성을 촉진하고 다민족·다종교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문화유산, 현대 기반시설, 경제 발전의 핵심 지역으로 유명하다. 성장을 포용하고 지식을 중시하는 도시인 쿠알라룸푸르는 평생 교육(개인의 평생 동안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 개발을 강조하는 개념)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쿠알라룸푸르의 평생교육은 전통적인 교실 환경을 뛰어넘어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적, 개인적, 직업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연수 내용○ 연수단의 첫 번째 일정은 YMCA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했다. 2층 대강당에서 빈센트(Vincent Foo Ming Soon) 수석 비서관이 말레이시아 평생교육의 특징과 YMCA의 활동에 관해 설명해주었고 사무엘(Samuel Sham) 원장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들 외에도 프로그램, 청각장애, 회계 부서 장관 등 7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연수단의 방문을 환영해주었다.□ 민간 비영리 단체의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창립자인 조지 윌리엄스(George Williams)경은 1844년, 22살의 나이에 영국에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를 설립했다.산업혁명 이후 사회의 부조리와 근로 청소년의 ‘정신적, 영적 상태의 개선’을 위해 일으킨 청년운동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1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120개국에 1만여 개의 조직과 3000만 명이 넘는 회원 및 66만 명의 지도자와 2만 명의 전문 사사를 가진 세계 최대 민간단체로 성장했다.○ 한국의 YMCA는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 창설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근현대사 속에서 일제 강점기 근대화ㆍ독립운동과 광복 후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한 축으로, 한국 역사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YMCA쿠알라룸푸르는 1905년 10월 27일에 설립되어 국가에 있는 8개의 지회 중 가장 오래된 기관이다. 무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하며 말레이시아의 ‘사랑, 정의, 평화를 지칭하는 비영리 단체’로 자리 잡았다.프로그램과 서비스에서 가치 기반 접근법을 따르며 존중, 책임, 정직, 배려와 같은 핵심 가치를 홍보하고, 구성원들과 참가자들에게 이러한 가치를 심어주어 윤리적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다양한 사업 영역 중 우선 순위 결정을 위해 커뮤니티 분석과 참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하고 진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YMCA쿠알라룸프르의 소속 구조.○ YMCA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며 이는 △언어교육 △청각장애인 커뮤니티 교육 △기타 프로그램이다. 기타 프로그램으로 사진, 대중 연설, 꽃꽂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민족이 모여서 사는 국가적 특성을 고려하여 YMCA쿠알라룸푸르는 언어교육을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하여 스페인어, 일본어, 태국어, 광둥어 등을 알려주고 있다.언어별 코스는 기본적으로 3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에서부터 고급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30시간의 수업비용은 320링깃(한화 약 10만 원) 정도로 75% 이상 수강한 자만 인증서를 내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평균 월급은 2022년 기준 5,000링깃(약 143만 원)이고 최저임금은 1,500링깃(44만 원)이다.○ 시민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스포츠와 오락을 주요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1910년대 초부터 청년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운영해왔다. 1984년 은퇴자를 위한 클럽을, 현재는 55세 이상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간 세션요일 세션평생기술 및 워크숍특별 활동비엔나 왈츠커뮤니티 프로그램하모니카시니어 동호회훌라 댄스태극권 에어로빅초밥 만들기 워크숍장거리 자동차 여행볼룸 댄스사교댄스생일 축하하모니카설날 파티노래중추절 파티크리스마스 파티[표1] YMCA쿠알라룸푸르 노인 대상 프로그램○ 시니어 동호회(SCC, Senior Citizens’ Club)는 나이와 인종과 관계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데 유상과 무상 교육이 혼합되어 있다. 대표적인 동아리 혜택으로는 건강상담과 건강검진이 있으며, 사교댄스, 스포츠 활동, 복지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평생교육에 있어 소수 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은 교실의 비율을 늘려 선생과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구성원 간 돈독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이는 개인의 역량을 고려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기대를 뒷받침하고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인이 YMCA로 모이는 효과를 낳는다.□ 청각장애인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청각장애인이 국가에 본인의 목소리를 내고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청각장애 프로그램은 회의에 참석한 몰리 장관(Morley, Secretary)과 청각장애인 직원 2명이 운영하고 있다.△모든 연령대의 청각장애인을 위해 의사소통과 수화방법 △유아기부터 초등학교까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교육 △청각장애·비 청각장애 모두를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청각장애인 교사가 지도하는 ‘말레이시아 수화’ 수업이 있다는 것이다.▲ 2016년 폴란드 공연 모습.○ ‘내면의 목소리’로 불리는 데프비트(Deaf beat) 공연예술단은 청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공연팀이다.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목표는 예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사회적 포용과 인식을 촉진하는 것이다.공연단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고, 현대무용, 힙합, 가톨릭 등의 다양한 춤을 선보이며 국내외 공연과 행사에 참여해왔다. 예술단원은 통역사의 도움을 받거나 진동을 통해 음악을 인지하며 각자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음악에 참여한다.비장애 예술가들은 조력자 역할을 맡아 그들과 함께 연주하고 춤을 추며 서로를 보완하고 조화롭게 공연을 펼친다. YMCA에서 단원들이 직접 비장애인 학생들에게 드럼을 가르치는 수업도 있다.□ 교육 사각지대 발굴○ 2015년 2월 손 내밀어 돕기(Reaching Out And Restore, Roar)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활동은 학교로 돌아가기(Back To School)로 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이다.학습 기회의 부족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데 먼저 교육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에게 발생할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하고 지속해서 유대관계를 쌓으며 학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시킨다.이후 교육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준비물도 제공한다. 이는 교복, 가방, 문구류 등을 포함하며, 어린이들이 학교에 진학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여 학업 재개를 돕는다. 지금까지 200명의 학생이 6개 학교에 돌아가 교육을 받고 있고 졸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두 번째 활동은 공동체 프로젝트로 오지 원주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테키르 오랑 아슬리(Tekir Orang Asli)지역은 굉장히 낙후된 지역으로 영어는 물론 말레이어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이 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운동장을 만들어 주고 기초 영어 교육을 진행했다. 원주민의 손 공예품 판매를 도와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개화’되었으나 교육 기회가 제공되지 못하는 원주민들에게 단순 보조금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재능을 활용한 수공예품 생산·판로 확보 도움 등 ‘지속적’인 ‘자립’에 중점을 두어 교육적 평등을 촉진했다.이와 같은 손 내밀어 돕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은 교육적인 장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사업모델○ 이 밖에도 글로벌 대안 관광망(Global Alternative Tourism Network, GATN)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속 불가능한 활동을 초래하는 대규모 관광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로 관광지의 물리적·사회문화적 환경에 최소한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사회가 관광 프로그램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관광 형태이다.글로벌 대안 관광망은 △커뮤니티 중심(Community Centered) △종합적인 접근 방식(Holistic In Approach) △세계 시민권 주창(Advocates Global Citizenship & Global Networking) △자연보호(Nature & Heritage Conserving) △성별·아동에 대한 고려(Gender & Child Sensitive) △경제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특징(Economically Viable)의 약칭인 ‘CHANGE’ 원칙을 따른다.▲ 춘천·대전 학생 말레이시아 방문.○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말라카는 글로벌 대안 관광지 중 하나이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에게 식민지가 되어 말레이시아 아픈 역사의 보고이다. 연수단은 3일 차에 말라카에 방문하여 식민의 잔재와 맹그로브 나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보호의 목적으로 지진과 해일을 막아주는 ‘맹그로브 나무’ 심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타 국가 YMCA와 교환학생 활동으로 말레이시아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리나라 YMCA 춘천과 대전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에 5일간 방문해서 말레이시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었다.○ YMCA는 뉴욕, 싱가포르, 심지어 시에라리온을 포함하여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 지역화 및 도시 호텔과 호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YMCA페낭, YMCA이포, YMCA쿠알라룸푸르 세 곳의 호스텔이 있다.여행객을 위한 ‘숙소’를 제공해 안정적인 이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간회원비와 강의비, 기부금 등으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영리 단체의 주요 목표인 정부의 재정 지원 없는 독립적 운영이 이뤄진다.○ 그 외에도 청소년 리더십 개발, 세계시민 교육도 진행해왔다.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원봉사와 사회봉사를 장려하고 있고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고 적극적인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질의응답- ㅇㅇ도평생교육진흥원의 추진과제 중 하나는 ‘사각지대 없는 모두 누리는 평생학습 실현’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YMCA쿠알라룸푸르에서 청각장애에 집중한 이유는."YMCA의 초대 원장이 커피숍에서 청각장애인을 보게 되었다. 길 걷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청각장애인의 실태를 조사하게 되었고 그들이 기초적인 삶을 보장받지 못하고 사회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또한 청각장애는 유전적 영향이 커 부모가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 아동에게도 청각장애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아무도 그들을 돌보지 않는다는 것에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다.그 후 청각장애인을 위한 청각장애 가정을 위한 교육에서 시작하여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갔다. 현재 청각장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하고 있다."-아동에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대상의 교육 활동으로 바라보았을 때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평생교육을 담당하다 보니 노인 대상 활동에 관심이 갔는데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홍보가 안 되면 참여자를 모집하기 힘들다. YMCA는 어떻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지."고연령층에 홍보는 효과가 매우 낮다고 본다. 그래서 홍보 활동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질을 높여 YMCA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프로그램과 동호회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전화나 홈페이지로 문의가 오면 방문을 유도한다. 그리고 노인 전문 상담사가 YMCA에서 어떤 걸 하고 배우고 싶은지 파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하모니카 수업 등에 참여시켜 다른 회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수업을 듣고 있는 동년배들이 본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모습은 어떤 것보다 강한 홍보 효과가 되어 단순히 문의하러 왔던 사람도 회원이 되기도 한다."- 한국의 다문화가정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다민족 평생교육 담당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조언은."다문화사회에서 평생교육 담당자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개방적이어야 하며 학습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평등한 기회와 정의를 위해 일한다.’라는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일일보고서□ 국내 유사기관과의 비교 분석○ ㅇㅇYMCA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 연령층 대상으로 있지만 주로 취미나 여가생활 위주의 프로그램이지만 본 기관은 언어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하고, 청각장애인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 보완 프로그램이 주요 사업으로 파악된다.○ ㅇㅇYMCA(1903년 설립)와 비교했을 때 동일단체 특성으로 주요 사업이 대동소이하나 이곳과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는 않으며, 회원이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 및 클럽활동이 더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주는 시사점○ 평생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할 때 교육대상자를 발굴하고 끌어들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 같다고 느꼈으며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YMCA쿠알라룸푸르의 사례를 참고하여 계층·연령별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주민센터가 주도하는 평생학습이 아닌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마을 학교형 평생학습 모델 개발을 해야 하며 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해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바꾸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소속 기관에 주는 시사점○ 특정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의 소외감 완화,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ㅇㅇ시의 경우 수요자 중심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기관처럼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ㅇㅇ군의 비영리민간단체가 YMCA쿠알라룸푸르처럼 평생교육, 지역 이슈토론, 숙박 등 통합적인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충해야 한다.○ ㅇㅇ군은 외국인 대상 숙소를 운영하여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니어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해야 한다.○ ㅇㅇ군의 경우 거의 모든 사업을 행정에서 하고 있는데 이런 민간의 단체가 관내에 더 활성화되어 행정에서 미처 하지 못하는 영역에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효과성 높은 사업의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다.□ 교육현장 적용 방안○ 지역사회의 존재감 승진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한 변화를 유도하고 단순 교육 활동만이 아닌 생태계 보전 활동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긍정적인 효과 도출해야 한다.○ 고령 인구가 대부분인 소규모 군지역 특성에 맞추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기관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교육의 의미도 있지만 그 너머의 고령 세대 간의 교우 관계, 친목 도모, 사회활동을 통해 전반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군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시 종류를 다양화하고 강좌 수를 늘리는 등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언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비문해 성인을 위한 교육,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 수업, 한국인 대상 영어, 중국어 프로그램이 대부분으로 이 기관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단기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하여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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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저가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 항공기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항공기 정비 전문업체인 MRO 재팬(MRO Japan)에 따르면 2024년부터 스타플라이어(スターフライヤー)와 반환 항공기의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저가 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는 항공기를 리스해 운용하고 있지만 반환할 때 정비해야 한다. 이러한 업무를 MRO재팬에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의 사례다.금융회사인 항공기 리스회사는 리스기를 반환받을 때 다항목에 걸친 점검과 수리, 방대한 기록 서류를 요구한다. 국제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항공(JAL)이나 ANA(全日本空輸)도 일부나 자사에서 처리한다.대부분의 정비업무는 해외 전문 정비업체에 맡겨야 한다. 중소형 항공사나 저가항공사(LCC)는 반환 정비업무를 100% 해외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항공기를 임대해 운항할 때에는 일본항공법에 근거해 정비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리스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반환할때는 대여하는 국가의 기준에 맞춰서 정비해야 한다.일본 저가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는 2002년 설립됐으며 후쿠오카현 기타큐슈공항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4년 ANA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2017년까지 국내선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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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항공(JAL)이 시험 비행에 투입한 독일제 볼로콥터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항공(JAL)에 따르면 2023년 12월11일 국내 최초로 오사카 코노하나구의 박람회장에서 유인 드론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JAL이 독일제 시험용 기체에 조종사를 탑승시켜 실제로 조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유인 드론은 통제 담당자의 지시를 받으면서 이륙한 후 지상 30미터(m) 상공까지 상승했다.드론은 상승한 후 약 500미터를 비행한 후 원래 이륙한 장소로 돌아와 착륙했다. 이번에 활용한 기체는 실험용이모 2025년 오사카·간사이박람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기체가 투입된다.JAL은 유인 드론이 성공하려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실험 비용을 통해 노하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지만 드론의 안전성에 필요한 기준을 제정해야 하는 국토교통성은 기체의 안전성 기준을 제정하지 않았다.드론 전문가들은 유인 드론이 일반 시민을 태우고 비행하는 에어 택시가 되려면 기체의 안전성, 항공로 지정, 버티포트 등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2025년 오사카·간사이박람회에는 JAL, 아나홀딩스(ANA Holdings), 스카이드라이브(スカイドライブ) 등 4개 업체가 에어 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참고로 이번 테스트 비행에는 경제산업성, JAL 등이 참여했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박람회는 1조 엔이 넘는 추가 공사비가 필요하고 박람회장 건축이 지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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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책항공사인 JAL(日本航空)에 따르면 2022년 4월 15일 구입분부터 국내선 성인 보통 운임 등의 가격을 약 8% 인상할 계획이다. 클래스 J등의 상급석도 포함되며 가격 상향은 8년 만이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수요 감소와 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운영 압박이 주요인이다. 또한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의 신형 기체인 A350의 구입으로 인한 투자비도 반영됐다. 2023년 4월 11일 탑승분까지 적용된다. 성인 보통 운임과 왕복 할인, 주주 할인은 약 8%, 어린이 보통 운임 등은 약 3% 인상된다. 클래스 J는 일률 1000엔에서 노선에 따라 2000엔 및 3000엔으로 상향된다. 퍼스트 클래스는 일률 8000엔에서 1만엔 혹은 1만2000엔으로 오른다. ▲JAL(日本航空)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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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인도 식용유 제조기업인 루치 소야(Ruchi Soya)에 따르면 FPO(follow-on public offering) 가격을 1주당 615루피에서 650루피로 책정했다.2022년 3월 24일에서 3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금액은 430억루피 규모다. 2021년 8월 FPO 승인을 받았다. 유치된 자금은 미지불 대출의 상환과 운영 자금 충당 등에 활용된다. 인도 다국적 소비재 포장 제품기업인 판단잘리 아유르베드(Patanjali Ayurved)는 2019년 해당사의 Nutrela 브랜드를 435억루피에 인수했다. Nutrela 브랜드는 1980년대 대두식품의 선구자였다. 인수를 통해 판단잘리의 전국 규모의 운송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루치 소야(Ruchi Soy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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