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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Sportstadt Düsseldorf) Arena-Straße 1,40474 DüsseldorfTel : +49 211 15981622www.sportstadt-duesseldorf.de방문연수독일뒤셀도르프11/14(수)15:30□ 방문개요◇ 기관정보구분내용일 시2018. 11. 14 수 15:30-17:30활동내용한국 연수단 소개브리핑 :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뒤셀도르프 스포츠 비즈니스질의응답 기관개요뒤셀도르프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도 일뿐 만 아니라 매년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스포츠 엘리트 도시METRO Group Marathon, PSD Bank Meeting 또는 DEL Winter Game과 같은 80개가 넘는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며 매년 백만 명이 넘는 시민이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뒤셀도르프 시는 대행사를 통해 스포츠 이벤트 개최, 경기장 관리, 시민 스포츠 활성화, 스포츠 비즈니스 등을 진행□ 주요 면담 내용◇ 스포츠도시 뒤셀도르프의 역할○ 뒤셀도르프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도 일뿐 만 아니라 매년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스포츠 엘리트 도이다. METRO Group Marathon, PSD Bank Leichtathletik Meeting 또는 DEL Winter Game과 같은 80개가 넘는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며 매년 백만 명이 넘는 시민이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는 201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설립되었다. 올림픽 유치는 실패하여 2012 하계 올림픽은 런던에서 개최되었다.그 이후 스포츠도시 뒤셀도르프는 도시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하고 도시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는 뒤셀도르프 시의 스포츠 정책 수행사로 스포츠 이벤트 개최, 경기장 관리, 시민 스포츠 활성화, 스포츠 비즈니스 등을 진행한다.○ 상근 근로자면 70명이다. 축구경기 있을 때는 안전요원, 케이터링 등과 같은 다른 사람들까지 1,000여 명이 일할 때도 있다. 잔디도 잔디 전문 관리 업체에서 진행한다.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는 100% 시에 속해있고 시 산하의 유한책임회사이다. 시에서 일을 받아 일을 하는 영리기업이다. 돈을 벌면 다시 시에 반납한다.▲ METRO Group Marathon(좌) PSD Bank Leichtathletik Meeting(우)[출처=브레인파크]◇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경기장 관리○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는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열어 매년 수십만 명의 관중을 도시로 끌어들인다.○ 2019년에는 PSD 은행 육상대회, 유도 그랜드 슬램, 메트로 마라톤 등이 개최 예정이다. 2018년 철인3종경기인 T³ 트라이 애슬론 뒤셀도르프, 독일‧프랑스‧아일랜드‧스페인 4개국 축구경기, 픽스슈퍼컵(분데스리가 빅시즌 개회식) 등이 열렸다. 모든 스포츠 경기들은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에서 유치하고 수행 할 수 있는 다른 기구에 위탁한다.○ 스포츠도시뒤셀르프에서는 이벤트 개최뿐만 아니라 이벤트가 열리는 다양한 경기장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관리 경기장은 최대 6만6,500 명을 수용 가능한 에스프리 아레나(MERKUR SPIEL ARENA), 최첨단 아이스하키 경기장인 ISS DOME, 아레나 스포츠 공원 및 육상 경기장 , 최첨단 콘서트홀인 Mitsubishi Electric HALLE 등이 있다. 또한 지역 내 골프코스, 경마장, 수영장, 수영이 허락된 호수 등 다양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독일의 가장 성공적 다기능 경기장, 에스프리 아레나○ 스포츠도시 뒤셀도르프 사무실이 있는 에스프리 아레나는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기능 경기장이다. 이아레나는 필요에 따라 천장 돔을 열어 실외경기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천장 돔을 닫아 실내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독일에서 유일하게 실내 난방이 되는 구장이기도 하다.○ 에스프리 아레나는 매우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있다. 뒤셀도르프공항이 매우 가깝고 독일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많은 인원이 오고가기 편하다. 뒤셀도르프 인구는 60만 여명이지만 공항은 독일에서 3번째로 큰 공항이다.뒤셀도르프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주도로 반경 150km에 약 3,0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보다폰, 트리바고 로레인 행켈 에고 화이자가 뒤셀에 헤드쿼터가 있다. 23,970유로가 뒤셀도르프 평균 시민 수익이고 독일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에스프리 아레나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그 예로 프로복싱 챔피온 경기가 열렸었는데 경기장에서 이 경기를 본 관중이 45,000여명에 달했고 TV로 이 경기 중개를 본 사람은 1억5,000만 명 이상이다.이 구장은 천장을 완전히 덮을 수도 있는 구장이고 내부를 완전 어둡게 할 수 있어 음악 공연에 유용하다. 연수단이 방문한 다음날에도 큰 음악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폴메카트니, 롤링스톤즈, 본조비 등 세계적인 톱스타의 공연도 열린다.▲ 에스프리아레나에서의 콘서트[출처=브레인파크]◇ 프로 스포츠팀 및 클럽 관리○ 또한 프로 스포츠 팀을 관리하고 스포츠 클럽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뒤셀도르프 시 내에는 약 400개 클럽에서 10만 여명의 운동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관리하는 대표 프로팀은 축구팀인 Fortuna Dusseldorf, 아이스하키 팀인 Düsseldorfer Skating Community (DEG), 탁구팀인 BORUSSIA Dusseldorf가 있다. 그 외에도 테니스, 핸드볼,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프로팀을 관리한다.◇ 스포츠 및 비즈니스 진흥○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에서는 스포츠 사업을 통해 도시의 경제력 성장에 도움을 준다. 스포츠는 사람, 회사 및 아이디어를 뒤셀도르프에 모이게 한다.이 기관의 목표는 뒤셀도르프의 다양한 사람을 모아 인기 스포츠를 홍보하는 것이다. 스포츠도시는 상호 교환을 위한 전문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클럽, 운동선수, 스폰서 및 도시를 위한 유능한 토론 파트너 이다.○ 뒤셀도르프시의 스포츠 비즈니스 진흥은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들이 담당하고 있다.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는 Sport. Stadt. Business., 전세계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대회인 SpoBiS, 스포츠 비즈니스 인재를 육성하는 SPOAC 등이 뒤셀도르프의 스포츠 비즈니스 진흥을 이끌고 있다.◇ 스포츠 첨단 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는 스포츠관련 첨단 산업의 테스트베드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스포츠도시 뒤셀도르프는 에스프리 아레나, ISS DOME, 아레나 스포츠 공원 및 육상 경기장 , 최첨단 콘서트홀인 Mitsubishi Electric HALLE을 관리하면서 많은 이벤트 유치를 위해 노력한다. 이벤트나 스포츠 경기가 실제로 진행될 때는 다른 운영 대행사에게 업무를 전임한다.○ 예를 들어 에스프리 아레나테서 콘서트가 열리면 대형 스크린 업체에세 스크린 설치를 맡기고 조명 업체에 콘서트 조명 설치를 맡긴디.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엔터테인먼트 행사가 열리다보니 첨단 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그 기술에 특화된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 기업들을 위해 스포츠고시 뒤셀도르프는 아레나를 첨단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에스프리 아레나 옆에 위치한 박람회 장에서는 다양한 전시 행사가 열리고 그 중에 스포츠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스포츠 이노베이션(sports innovation)’이라는 박람회도 매년 큰 규모로 열린다.□ 질의응답-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축구 말로 어떤 종류의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지."풋볼, 아이스하키, 핸드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엔터테인먼츠 이벤트가 열린다. 스탠드가 상당히 가팔라서 실내 체육관 역할을 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유럽 축구선수권 대회가 독일에서 열리고 이곳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렇게 다른 경기들을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하면 잔디가 죽어서 몇 개월 못가는데 어떻게 관리하는지."행사 끝나고 잔디를 새로 깐다. 그 비용이 10만 유로정도 이다. 그 비용은 행사 개최비용으로 충당하고 잔디는 깔면 3일이면 충분하다. 그 예로 토요일 저녁에 권투경기가 있었고 이틀 뒤에 축구경기가 열렸다."- 잔디가 뿌리를 못 내리고 돌아다닐 것 같은데."바로 깔면 축구경기를 할 수 있다. 잔디 자체가 매우 무거운 편이다. 이 잔디는 잔디 전문 업체가 설치하고 관리한다."- 1년에 몇 회정도 새로 잔디를 까는지."연간 4면정도 까는데, 행사 개수에 따라 다르다."- 유럽 경기장은 보통 구장이 넓고 낮은데 이곳은 왜 높은지."경기장이 실내구조다 보니 더 작게 보인다.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는 국가 대표 경기도 열린다. 4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이어야 국가대표 경기가 열린다. 구장과 관중석의 차이는 1m이다. 안전 때문에 조금 높게 설계되었다."- 연간 이벤트와 축구경기가 몇 회 정도 열리는지."대략 1만 명 이상이 입장하는 행사는 연간 28회 정도이고 그중 축구 리스 홈경기가 절반이다. 축구경기 하나만 가지고 비용들이 다 충당된다."- 이곳의 미래 전략은."이곳에서 하는 일은 순수하게 스포츠와 공연 행사 이다. 오로지 그 행사와 관련된 일이다. 올림픽 개최, 축구경기 등 다양하 경기를 개최하고 관리한다."- 수익이 안나고 적자가 나면."지금까지 흑자운영만 해왔다. 이 경기장을 지은 것이 2003년에 지어졌고 경기장을 지면서 빚을 냈는데 2023년 정도에 다 갚을 것 같다."- 대회 유치 등을 이곳에서 유치하는가 아니면 시에서 유치해서 용역을 주는 것인지."그런 행사를 직접 유치하는 것이 주요 업무 중 하나이다. 시에서 자회사를 만들어 놓고 이 회사가 이벤트 개회 진행 등을 모드 할 수 있게 진행한다."- 수익을 많이 내면 직원에게 인센티브가 있는가? 이 회사는 얼마나 가져가는지."여기도 있다. 수익을 내면 시에 돈을 반납하고 여기도 내년 계획은 정해져있다 일반적으로 5년 단위의 계획이 있다. 계획은 시에서 승인 받고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면 인센티브를 받는다.뒤셀도르프의 아이스하키팀이 있는데 적자이다. 그래서 시에서 적자팀을 지원한다. 팀을 만들 때 시민의 관심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탁구 종주국은 중국이고 TV를 통해 3억5000만이었다. 이를 통해 마케팅 효과가 대단하다."-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은."여기도 마찬가지로 투어프로그램이 다 있다. 특별한 체험은 없고 이 근방에 뒤셀도르프 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 큰 경기장 안에 사무실만 있는 것인지."VIP룸, 사무실, 회의 공간 등이 있다."- 뒤셀도르프에도 체육회가 있을 텐데 체육회에서는 유치 활동을 하지 않고 스포츠도시뒤셀도르프가 직접 하는 것인지."여기도 마찬가지로 여러 스포츠 협회들이 있고 이곳에서도 유치 노력을 한다. 체육협회가 직접적으로 유치하는 이벤트도 있지만 스포츠도시 뒤셀도르프에서도 직접 유치하는 이벤트가 있다. 특히 철인3종경기는 스포츠도시 뒤셀도르프에서 단독으로 유치한다."- 철인3종경기는 수익이 나는지."15만유로 정도가 소요되었다. 유치, 등을 합하면 30만유로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그 대회를 통해 스폰서로 2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 육상경기는 수익을 내지 못한다."- 한국에서는 축구경기 입장료는 축구 연맹이 가져간다. 연간 28번 밖에 향사를 진행하지 않는데 이곳이 흑자운영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해가지 않는데."에스프리 아레나의 입장 수입에 일부가 구단, 연맹 에게 간다. 비율은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입장 수입 외에 3,500만 유로의 네임 마케팅 수익이 발생한다.축구경기가 열리면 1년에 17경기를 열리는데 축구팀이 에스프리아레나를 임대해서 쓰는 구조이다. 임대료는 축구 관중 수에 비례한다."- 경기장 운영 솔루션 등이 많이 있다. 기술을 접목시킨 것들이 많을 것 같다. 뒤셀도르프 경기장은 스포츠 첨단 기술을 제안하거나 이용하고 있는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있는가? 신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경기장 들은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기술을 많이 이용한다. 이런 첨단 스포츠 기술에 특화된 기업들이 많이 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연관된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는 스포츠이노베이션이라는 박람회도 열린다."- 시에서 이런 기업들을 육성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시나 국가에서 특정한 주제의 기술을 지원하는 것은 없지만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시, 유럽연합, 연방국가 단위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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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롱도시공사 원노스프로젝트(JTC Corporation, UBS) 8 Jurong Town Hall Road, Singapore 609434Tel: +65 6560 0056askjtc@jtc.gov.sgwww.jtc.gov.sg 벤치마킹싱가포르 □ 연수내용◇ 말레이시아 연방 분리와 도시국가를 극복한 경제산업육성책◯ 싱가포르가 과거 영국, 일본 등 열강의 지배를 받다가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분리되었을 때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와 관련된 것이었다.동시에 싱가포르는 자본과 자원이 없는 작은 도시국가였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외자본을 유치하는데 집중했다.◯ 당시 경제개발청(EBD)은 외국에 직접 나가 소득세가 낮고 자연재해가 적은 이점을 홍보하며 해외기업들을 싱가포르에 유치하기 시작했고 해외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 인프라 구축은 주롱도시공사(JTC)가 담당했다.◯ 1960~70년대까지 중공업에 대한 투자가 많았고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러한 바탕 위에 싱가포르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계속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을 가진 노동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1970~80년 기간에 인력양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력양성 뿐 아니라 효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기 시작했다.◯ 1980~90년대까지 보다 기술적인 면들이 많이 도입되었고 이후 1990~2000년대까지 연구개발 분야와 금융부문에 집중하게 되었다.정부는 싱가포르의 실업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보다 미래를 위한 혁신을 더 중요시하고 지금까지의 정부주도 정책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람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발전시키는 Bottom up 형식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 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 원노스◯ 일반적으로 싱가포르가 무역과 금융 허브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탄탄한 제약, 화학, 생명의료, 정밀기계 분야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직접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다.인구가 561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아시아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일구며 2018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GDP)에서 6만1230달러로 8위에 올랐다.◯ 철저하게 정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치밀한 국가계획과 산업육성책에서 비롯되었다. 일각에서는 부국의 아버지 '리콴유'와 그의 아들 '리센룽'이 수상으로 국가를 이끌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싱가포르는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싱가포르가 전략산업인 BT, IT, 미디어의 테스트베드로 원노스(One-North)를 구축하여 외국의 기업과 인재를 모아 자국의 열세를 극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새로운 지식경제 형성을 꾀하고 있다.◇ 생명과학・IT・미디어산업이 공존하는 첨단산업 연구단지◯ 원노스(One-North)는 '북위 1도'에 있는 싱가포르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단어로 원노스 프로젝트 지구는 200㏊ 규모의 부지안에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 미디어, 스타트업과 같은 주요 성장산업들이 밀집해있다.◯ 2001년 12월 연구소, R&D센터, 대학 등이 융합된 클러스터를 목표로 한 장기 프로젝트 주롱도시공사(JTC Corporation)에서 개발계획을 발표하며 개발이 시작되었다.2020년까지 11조 원의 예산을 투입, 전체적인 건물 등은 완성된 상태이다. 현재 절반 정도 실행되었으며 앞으로 20년 동안 건물의 현대화 등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본래 이 지역은 과거 영국군의 주둔기지가 있던 곳으로 고속도로로 시내 중심까지 15분, 지하철을 이용하면 시내까지 10분 정도 소요되어 접근성이 좋아 생명과학, 정보통신기술, 미디어 산업이 공존하는 첨단산업 연구단지 허브를 지향한다.◇ 연구소・대학 간 소통이 편리한 구조로 응집력을 갖는 것이 목표◯ 원노스는 융합연구를 추구하는 만큼 모든 건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연구소와 연구소, 연구소와 대학 간 의사소통이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WORK, LIVE, PLAY, LEARN, 4가지 컨셉의 최첨단 의학도시(Life Xchange), 문화도시(Vista Xchange), 미래도시와 미디어 허브 중심지(Central Xchange) 등 3개 지역으로 나뉜다.무인자동차 실험 등 다양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WORK, LIVE, PLAY, LEARN을 공유하며 잦은 만남을 통해 단결력, 응집력을 갖도록 조성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원노스 프로젝트 지구의 전체 모습은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사자의 모습을 닮게 설계하였다. 8개로 나뉘어진 각 섹션 중 가장 먼저 WORK파트인 BIOPOLIS가 시작되었다.싱가포르는 생명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2001년 BIOPOLIS를 먼저 시작하였고 두 번째로 데이터 분석 관리, 정보통신 분야의 FUSIONOPOLIS를 시작하였다.◯ BIOPOLIS에는 P&G혁신센터, NUCLEOS 등이 입주해있고 FUSIONOPOLIS에는 PIXEL, GALAXIS 등 영화, 비디오, 게임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세 번째로 MEDIAPOLIS에는 국영방송국인 MEDIACORP과 INFINITE STUDIOS 등 소셜미디어가 아닌 주류 방송을 담당하는 곳들이 입주해 있다.▲ 사자의 모습으로 설계된 원노스[출처=브레인파크]◯ LIVE파트인 WESSEX섹션은 과거에 주둔하던 군대의 병영이었던 곳으로 이후엔 이주노동자들에게 임대해주던 곳이었는데 거주지로 개발하였다. 원노스 지구안에 주거지는 한 곳에만 집중해놓지 않고 곳곳에 분산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PLAY가 이루어지는 VISTA섹션은 지하철 두 노선이 지나는 곳으로 극장, 식당, 이벤트홀 등이 몰려 있고 매주 주말 각종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는 LAUNCHPAD에도 식당, 카페들이 있어 일과 생활, 놀이가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있다. 3개월에 한 번씩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플리마켓 등 이벤트를 열고 있다.◯ LEARN섹션인 NEPAL HILL에는 두 개의 유명한 학교인 ESSEC BUSINESS SCHOOL과 UNILEVER FOUR ACRES SINGAPORE가 들어와 있는데 리더십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근처에 대학을 비롯해 많은 학교들이 들어와 있다.◇ 80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곳곳에 스타트업 기술 도입◯ 원노스에는 전체적으로 80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LAUNCHPAD에 작은 스타트업 400개가 집중되어 있다. 스타트업의 입주조건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5년 이내의 회사이며 다른 회사에 속한 자회사는 제외된다. 16개의 R&D기관, 6개의 대학 등이 입주해 있다.◯ 정부의 강력한 BT산업 육성 의지에 힘입어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노바티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제약회사의 연구개발(R&D) 센터도 유치, 원노스에 입주해 있다.기업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R&D를 관장하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국(A*STAR) 산하기관도 함께 입주해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바이오산업 인력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해외 유명인사들을 수시로 초빙해 대학 연구소에 교육을 의뢰하고 있다.◯ 연수단은 원노스에 입주해있는 스타트업의 기술・제품이 원노스 곳곳에 실현된 것을 견학해볼 수 있었다.• 우산 공유 시스템: QR코드를 스캔하여 우산을 대여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로 우산에 광고를 넣어 마케팅에도 활용된다. 아주 작은 아이디어가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동식 헬스장: 혼자 조용히 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아이디어를 낸 이동식 짐으로 앱을 이용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대 3명까지 이용가능하고 퇴근 후 50%정도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례로 앞으로 더 많이 설치할 계획이다.• 빅밸리(Bigbelly)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과 다른 점은 쓰레기를 압축할 수 있어 더 많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고 뚜껑에 중앙과 연결된 센서가 있어 쓰레기통이 언제 찼는지 확인할 수가 있어 관리가 편리하다.음식물 찌꺼기로 인한 해충의 피해로부터도 안전하다. 앞으로는 진공시스템을 이용하여 무인으로 쓰레기통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실험중에 있다.• NUTONOMY 무인자동차기업: 무인자동차를 실현하는 회사로 미국회사이지만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고 5년이 안되어 스타트업 지원을 받고 있다.• AIRBITAT 스마트쿨러: 외부의 더운 공기를 내부순환을 통해 시원한 공기로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공기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야외용 냉풍장치라고 할 수 있다. 1대에 250만원 정도이고 관리가 편해서 싱가포르 각 관광지에 200대 정도가 설치되어 있다.◯ 우산, 쓰레기통 같은 작은 제품 뿐아니라 무인자동차 같은 큰 프로젝트도 지원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상용화되기까지 제약이나 규제가 많지 않은 편이다.빅밸리 쓰레기통의 경우 원노스에서 3개월의 실험을 거친 후 각 관광지에 설치가 되었다. 무인자동차의 경우는 아이디어에서 시제품을 만드는데까지 1년이 걸렸다.◇ 장기적이고 순차적이며 개별적인 미래형 도시 구축◯ 원노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이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1단계(2001~2010년), 2단계(2008~2015년), 3단계(2012~2020년)로 기간이 나뉘어 있고 단계별로 실행과제도 지정되어 있다.◯ 원노스는 건설, 교통, 교육, 과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정부부처가 관여하는 범정부 프로젝트이다. 정부가 초기에는 주롱도시공사를 통해 인프라 구축과 공사를 담당하지만 이후 자연스럽게 민간투자를 유도하였다.◯ 이와 함께 사무실, 상점, 호텔, 엔터테인먼트시설, 미디어광장 등 단순히 업무공간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원노스의 에너지를 모아, 도시의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원노스 전 지역에서 사용자가 마음대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MRT)이 다닌다. 일과 생활,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연구단지로 10~20만 명의 둥지를 만들겠다는 것이 원노스의 목표이다.원노스에 있는 모든 건물에 IT 인프라 구축은 필수이며, 통신 등의 인프라를 고려한 가장 현대화된 U시티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싱가포르는 주차공간 뿐 아니라 지하 40층까지 여러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가장 지하공간은 원유나 무기 저장 공간으로 쓰이고 실제로 지하 15층 정도까지 이용하고 있다. 지하 10층까지 내려가 있는 지하철역도 있다.◯ 전기는 80%를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어 앞으로 모든 건물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원노스 입주기업과의 만남: 핀란드 인큐베이터 ‘이노베이션 하우스’◯ 연수단은 원노스 지구 안에 있는 인큐베이터 중의 한 곳인 ‘이노베이션 하우스(Innovation House)’를 방문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3년 전 핀란드에서 시작된 인큐베이터로 1000여 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가장 큰 코워킹 스페이스 중 하나이다.◯ 설립자이자 CEO인 Petra씨는 실리콘밸리를 방문했을 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창업자들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아이디어를 얻어 2016년 핀란드에 혁신, 협업을 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하우스를 설립하게 되었다.초창기에는 균형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행복하면 생산성도 더 높다고 생각하여 사람들의 복지, 균형있는 삶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집중했었다.◯ 이처럼 행복한 비즈니스를 만들려는 생각은 핀란드의 상황에 잘 어울리는 컨셉이었고 3년 동안 핀란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 아시아로 진출, 싱가포르에서 이노베이션 하우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핀란드로부터 싱가포르에 행복이란 것을 가져오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싱가포르에도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이 만들어져있지만 강력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Happy Nordic Style을 가진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진출하게 되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단순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아니라 강한 협력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어 ’HOME‘이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H는 Happiness를 의미한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회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기를 원하고 행복감을 느낄 때 생산성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O는 Opportunity를 나타낸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사업에 있어서 우연한 기회가 찾아 왔을 때 그것을 알아채고 잡을 수 있는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 모두가 마음을 열고 만나서 의견을 나누다보면 우연히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M은 Matchmaking을 의미한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사회에 기여하기를 원하면서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어떠한 토의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E는 Empathy를 나타낸다. 누군가 슬플 땐 서로 위로해주고 서로의 성공을 같이 축하해주며 강한 공동체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누구나 평등하게 대한다.◯ 싱가포르의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싱가포르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원노스 지구에 6개월 전에 설립했고 현재는 19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다. 이 중 3분의 1은 핀란드 기업이고 나머지는 싱가포르와 유럽기업들이다.◯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는 Eight Mercatus이다. Eight Mercatus는 벤처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각각의 단계별로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로 기술적인 것, 인공지능, 머신러닝 같은 Deep Tech, 소비자혁신 관련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국기업, 싱가포르기업 모두 스타트업을 할 때 사무적인 지원을 해주고 자금조성이나 기금신청을 할 때도 지원해준다. 자체 기술팀도 있어서 기술자문, 특허, 상표권등 법률적 지원도 해준다.브랜드 전략에 대한 컨설팅, 싱가포르나 아시아에 있는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연계, 이노베이션 하우스에서 공간도 제공한다. 창업자에 대한 지원으로 멘토십, 리더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원노스 입주기업과의 만남: Age gracefully◯ 원노스에 입주한 기업 중 스마트 워킹 스틱을 생산하는 Age gracefully의 창업자 Tuan씨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일본, 한국과 마찬가지로 싱가포르 또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Age gracefully는 노년기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보내자는 기치 아래 저렴한 노년용 제품들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17년 3월 설립되었다.◯ 창업자인 Tuan씨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했고 노년층을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 Age gracefully은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들의 생활에 활동성, 생동감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워킹 스틱을 생산하기까지 노인들을 돕겠다는 영감을 받게 된 이후 산모들을 위한 마더케어 제품이나 유아용품은 아주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는 반면 노인층을 위한 시장은 격차가 아주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공학, 디자인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살린다면 노인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하지만 재정문제로 인해 워킹 스틱과 같은 작은 제품 생산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관절이나 무릎이 안 좋은 노인에게는 네 발 달린 스틱 사용을 권유한다. 스틱 사용 이후 6~9개월이 지나 건강이 회복이 된 후에는 일반 스틱으로 바꾼다.의료용품으로 파는 스틱은 용접이 되어 있어 바퀴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이케아 가구에서 영감을 얻어 조립식으로 만들게 되었다. 사이즈도 다양하게 만들고 발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디자인하고 있다.◯ 연약한 노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가벼운 카본 소재의 스틱, 야맹증 노인을 위해 LED 전구를 장착한 스틱,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음악감상용 MP3나 라디오를 장착한 스틱, 우산을 장착한 스틱,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게 만드는 등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판매 가격은 종류에 따라 4~8만 원대이고 정부에서 이 제품을 인정해주어 극빈층의 경우 5000원만 내면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수석연구원◯ 원노스 프로젝트는 적도로부터 북위 1°(138km) 위치에 있는 싱가포르의 미래혁신도시를 구상한 것으로 1단계(2001-2020), 2단계(2021-2040)으로 계획되었다.◯ 8가지 색상으로 구분해 사자의 머리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형상의 이 지역은 향후 20년 후 사자가 신의 불가사의한 힘과 왕의 위업을 자랑하듯 IT, BT산업의 U-city로 성장하며 세계 국가의 본보기 도시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곳의 연구개발 허브센터의 정책 추진은 정부 조직(위)에서 기획 및 계획을 수립하면 실행 조직(아래)이 신속히 실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시국가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스타트업을 신속히 지원하고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내보내는 제도이다.◇ ㅇㅇㅇㅇ연구소 ㅇㅇㅇ 주임기술원◯ 우리나라에서 시행했거나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을 싱가포르도 이행 중이었다. 신규 정책들을 시도하기 보다는 선진국의 우수 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보였다.◯ 우리나라도 기업지원을 위한 지원정책 간의 통합이 필요하다. 싱가포르의 장점은 집중과 관리인 것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1단계 20년, 2단계 20년, 총 40년을 기간으로 하는 장기간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타 실리콘밸리와의 차이점을 찾기 어려웠다.◯ 건물 배치 설계, 주거공간과 엔터테인먼트 공간들을 정부 주도로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옳은 방향을 찾아가고 프로젝트로 수정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단기간 성과에 집중하는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ㅇㅇㅇㅇ개발원 ㅇㅇㅇ 행정원◯ 20-40년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은 행정당국의 강한 의지와 일관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러한 점과 이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점이 부러웠다.◯ 사람들과 같이 헬스장을 이용하기 힘든 사람을 위한 이동식 체육관처럼 시설을 견학하며 본 현실화된 아이디어들이 인상적이었다. 싱가포르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가 이런 아이디어가 구현된다는 점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관리원◯ 원노스 지구 안내를 맡고 있는 UBE는 실용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거점을 제공하여 전 세계와 네트워킹한다. 스타트업은 실제적인 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으며, 이노베이션 하우스도 벤치마킹할 만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싱가포르는 실업 문제가 발생하자 기술자가 필요했고 이후 효율성이 대두되자 연구개발에 집중하게 되었다. 1965년 독립 이후 21세기까지 싱가포르가 고민해 온 발전 방향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실업률이 아주 낮은 부분이 우리나라와 비교되는 점이라서 흥미로웠고 강력한 국가의 규제 등은 일부 벤치마킹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8개의 섹션이 있는데 각자의 기능 뿐 아니라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있다는 점이 배울 점이었다. 한국도 실리콘밸리처럼 공공기관, 기업 안에서 자연스럽게 팀들이 융합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창업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직원들 간 단합이 잘되는 등 창업 지원 업무에 효과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은 것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사무원◯ 외국계 기업에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화된 기술분야가 있긴 하지만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기술분야를 ONE-NORTH에 결집시켜 인프라를 구축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책임기술원◯ 노후 공장을 개선 및 신축해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함으로써 여러 기업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며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조미희 연구원◯ 싱가포르는 자신들의 약점과 강점이 무엇인지 200% 파악한 국가인 것 같다. 새로운 정책이나 전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에게 맞춰서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도시국가의 이점일 수도 있으나 균형 발전을 목표로 같은 목적의 기관들을 지방에 이전하는 한국과는 달리 한 군데에 모아두는 점은 배울만하다. 진주시 정도의 크기인 싱가포르와 한국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도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연구원◯ 통합 구조 방식에서 국가의 특성을 장점으로 극대화하여 현대 국가들이 마주하는 복잡한 문제를 열린 방식으로 풀어나간다는 것,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국가적 관점보다는 도시적 관점에 주목하여 실용적이고 유연하며 이념으로부터 탈피한 정책들을 추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벤치마킹 포인트◇ 지역특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 장기프로젝트 추진◯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정부의 계획 수립과 산하기관의 실행역할이 매우 신속히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와 국가의 경계선에서 완전히 새로운 정책이나 전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 맞춰서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하게 발휘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강한 의지를 토대로 40년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건물 배치와 주거공간과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프로젝트의 목표를 고려하여 일관되게 조성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프로젝트이다.◯ 특화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자칫 장기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잃을 수 있는 방향성을 바로잡고 있다.◇ 자연스럽게 모여 융합・상생할 수 있는 개방적 생태계 구축◯ 원노스지구는 융합을 추구하는 만큼 모든 건물이 유기적인 연결이 되도록 하여 각자의 기능 뿐 아니라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이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같이 잦은 소통을 통해 단결력, 응집력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집중 분야를 정해놓기는 했지만 분야의 제한을 두지 않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개방적인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다.◯ 직접적인 기업지원제도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도 원노스와 실리콘밸리처럼 공공기관, 기업, 대학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하여 스스로 융합할 수 있는 장치・공간・환경을 조성하여 제도로 달성하기 어려운 응집력, 나아가 자기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진정한 생태계를 키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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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긴밀한 법적 지원 체계 마련 ◇ 의무교육 이후의 학업중단 학생과 방치 부모를 막기 위한 보호법○ 오스트리아의 AusBildung bis18이라는 새로운 의무교육법은 의무교육 이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보호법이다. 이 보호법은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들을 방치하는 부모를 막기 위해 만든 법이기도 하다.○ 의무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의 부모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18세까지는 무엇이든지 하도록 하고, 하고 있지 않을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조력할 수 있도록 기관을 운영하여 능력개발과 인재개발의 도움을 주는 것이다.◇ 학생에 대한 정보공개와 추적조사 등 국가의 적극 개입과 심층 지원○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학업중단학생의 경우 본인의 동의 없이 지원기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밖으로 소속 없이 방치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점을 보았을 때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또한 학생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이 의무화되어있어서 학생에 대한 정보를 학교와 기관이 공유하면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었다.○ 니츠그룹의 조사메카니즘이나 그 외 법적체계가 잘 구동되고 있는 부분을 보았을 때 학생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양한 분야와 기관을 통해 심층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교·정부·지자체·민간기관 간 유기적 연계망 ◇ 공공과 민간기관 간 효율적 역할분담으로 초기 학업중단 집중 관리○ 오스트리아 및 독일의 경우 학교와 정부, 지자체 및 상담기관 간의 네트워크 체제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담인력 및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시사점-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와 학교와 역할 재정립이 요구된다.○ 교육부나 교육기관에서 다룰 수 없는 부분을 사회복지부의 위탁기관인 '인컴'이라는 전문가가 있는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점은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인컴은 직원이 학교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서 교사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위기학생을 지원할 수 있고, 이로써 학생을 학교와 상담의 테두리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초기부터 관리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공교육의 역할을 인컴과 같은 민간과 적극 협력하여 유연하고 집중적으로 학교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우리나라 학교가 외부기관의 출입에 제한을 두는 것과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 외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 부처별 산발적 지원사업을 조정하는 교육협력사무소와 우호적 협력문화○ 교육부뿐만 아니라 유기적으로 사회부 등 국가 전반적인 시스템을 학업중단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경쟁보다는 협력 지원을, 규정 등에 의해서가 아니라 알아서 협력하는 문화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청소년을 지원하는 유사한 여러 기관들이 있는데, 이 기관들은 기관 간 영역을 나누지 않고 자기 기관의 지원영영에 해당되는 학생들을 '최대한 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협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교육협력사무소와 같은 기관을 통해 조정되어 서비스 대상자인 청소년에게 전달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조사메카니즘, 학업중단 청소년 정보공개 등 강력한 법률 근거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협력, 교육훈련기업, 복지기관, 상담보호시설, 청소년시설 등 유관기관의 협력적 문화가 함께 유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의 내적 동기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학업중단의 예방법 ◇ 저마다의 속도를 고려한 방식으로 학업 부적응을 줄이는 대안교육○ 린츠 자유학교를 통해 학생의 자발성을 충분히 존중해 주는 것이 오스트리아의 문화이자 교육의 철학이고 이를 충분히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볼 수 있었다.독일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에도 학생 선택권이 강하고 생산학교로 명명되는 기관에서는 제대로 된 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의 자발성과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린츠자유학교는 무학년제로 자연과 관찰을 통해 학습력을 키우는 학교로 한국의 인가 대안학교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교사관은 교육, 행동, 자발성을 중심으로 학생에게 기회를 주어서 스스로 관찰하고 실천하도록 학생을 성장시키는 점이 인상깊었다.○ 특히 1학년 때부터 졸업까지 시험도 없고, 특별히 점수를 매기지도 않지만 9~10학년 경 국가에서 치르게 하는 외부 시험을 통과함으로 고등학교 또는 기술학교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였고, 이 시험에서 학생들은 꽤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것도 놀라웠다.○ 한국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적에 대한 압박이 전혀 없음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려고 하고, 또한 외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리라고 생각된다.○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본인의 관심사에 따른 수업을 저마다의 속도에 맞춰 진행하는 수업방식을 통해 스스로의 내적 동기를 극대화시킨 자연스러운 지식 습득을 추구하는 이들의 수업방식은 어쩌면 학생들의 학업에의 부적응을 통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 아닐까 사료된다.□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 학교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청소년 코칭 프로그램○ 인.컴의 경우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학생들을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청소년 코칭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직업 및 위기 요인에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컴은 사업 당사자인 청소년이 가장 의미 깊게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의 관심사와 연결하여 지었다. 국내처럼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유인물(돈, 상품권 등)이 제공되지 않으면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청소년이 필요한 모든 테마를 다뤄 청소년이 찾아오는 정보센터○ 청소년정보센터의 경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곳에서 정보를 얻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직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에 도움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용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취업, 고민, 진로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의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청소년이 관심을 가질 모든 테마를 다루는 것만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자발적으로 센터를 오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그 외에도 스포츠, 문화체험 등을 일반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참여율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유인책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더 나아가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나 청소년들에게 맞춰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학업중단위기의 청소년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치유에서 나아가 미래 준비가 가능한 근본적 대안 제시 ◇ 듀얼시스템(직업교육훈련)으로 청소년 실업률와 학업중단 감소 효과○ 오스트리아의 특징적인 교육제도인 듀얼시스템(dual system)은 유럽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직업교육, 복지정보 안내, 기업과의 연계 등 직업훈련과 취업연계에 이르는 실질적인 직업네트워킹 및 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학업중단예방과 청년실업률 감소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업중단위기 학생에 대해서도 직업과 연계한 상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대학을 가지 않고도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청소년 노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직업 교육 인식 개선○ 유럽의 경우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코칭을 통해 어려서부터 직업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는 교육과정으로 청소년 노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우리나라의 경우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취업을 통해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시스템과 이러한 안정된 시스템이 청소년이 성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종국에는 실업률을 감소시켜 사회 안정을 이루고 문벌주의, 학벌주의에서 벗어나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사회구조로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학업 지속 이외에 직업교육・훈련기회를 제공하여 비전 수립 지원○ 청소년조력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회에서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의 구직을 돕고 노동시장으로 보내기 위함이다. 청년코칭, 직업연수, 복지정보 및 공공고용 안내 등을 통해 2가지 이상의 직업관련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도록 개별서비스를 지원한다.그리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을 지속하거나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컴 또한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전망과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돌봄에서 나아가 삶의 동기를 가진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해야○ 우리나라는 위기학생들에 대한 접근 방식이 돌봄 또는 치유에 머물러 있는 데, 향후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지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모티브를 주고 새롭게 전망과 비전을 가지고 청소년 스스로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을 생각해야 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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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오스트리아 9개 주별로 운영되는 청소년센터 & 정보네트워크○ 오스트리아는 9개 주마다 청소년센터(Youth Center)와 청소년정보네트워크(Jugend Infos)를 운영한다. 비엔나는 32만 명이 넘는 청소년(이 중 청년은 13만5,800명)이 사는 ‘오스트리아의 청소년 중심 도시’로 청소년센터로 ‘비엔나 엑스트라(WienXtra)가 있으며 청소년정보네트워크로는 비엔나 인포(Wein Info)가 있다. 이들 센터와 네트워크는 13세부터 26세 청소년 테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비엔나 엑스트라 및 비엔나 인포 모두 비엔나 시의 소유로 시에서 100%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비엔나 엑스트라 입구와 팜플렛[출처=브레인파크]○ 비엔나 엑스트라의 경우 직원은 약 100명이며 비엔나 인포는 약 10명의 직원이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서비스는 익명으로 제공된다.◇ 청소년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장소○ 비엔나 엑스트라와 비엔나 인포에서는 미디어센터, 청소년 영화관까지 포함하여 청소년이 관심을 가질만한 모든 테마를 다룬다.제공하는 서비스는 광범위한데 △외국에서 체류하는 것 △직업(아르바이트) △신체 △심리 △청소년보호법률 등 청소년이 관심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받아 볼 수 있고, 사무실에 와서 직접 팜플렛을 찾을 수 있다. 청소년이 수요에 따라 정보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더 나아가 관광객으로 오는 청소년을 위한 비엔나 자료도 만들었다.○ 비엔나 인포에서는 사회서비스 차원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개인문제, 친구와의 문제, 부모님과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자 센터를 방문한다. 또한 EU 차원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 및 조언도 해준다.○ 그 외에도 콘서트 할인티켓 제공, 방학 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도 주고 있어 청소년에게 열린 장소로서 기능하고 있다.◇ 여가교육이 활발한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서는 대부분 학교를 2시까지만 운영했기 때문에 그 외 시간에 대한 프로그램을 ‘여가교육’이라고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도입한 종일학교제도를 통해 그 개념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종일학교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는 학교를 가지 않아도 대체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을 여가교육이라고 부르는 추세로 변화하였다.○ 오스트리아 정부에서는 종일학교를 서서히 많이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청소년센터, 청소년지원조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학교에 남아 있기 보다는 청소년센터나 청소년지원조직을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이들 청소년센터나 청소년지원조직은 학교시스템과 협력하고 있고 여가교육이라고도 하지만 학교 성적과는 무관하다.○ 종일학교제도를 시행하기 전에는 점심만 지나면 학교에서 집에 오기 때문에 맞벌이 부모에게는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종일학교제도를 시행하면서 맞벌이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의 여가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청소년 여가 활동 및 교육에 도움을 주는 빈엑스트라○ 오스트리아는 사설학원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싶다고 하면 학교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 또는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여가활동 및 교육에 도움을 받고 있다.○ 학교에서는 교사는 퇴근을 하고나면 ‘여가교육자’가 투입된다. 여가교육자는 시에서 운영하는 여가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데 센터는 1,200명의 여가교육자가 등록되어 있다.○ 종일학교라는 체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호르트라는 탁아소와 유사한 기관에서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보다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중, 고등학교 모두 종일학교 개념이 존재하며 서서히 종일학교를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 일자리 상담과 법적 지원 제공○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2차 대전 직후 연합군의 통치를 받았는데 당시 청소년들이 전쟁 후에 학교만 가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와 같은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개념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청소년들이 학교를 다니며 일을 하는 것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자리는 주로 남학생은 자동차 기술, 여학생은 미용 기술을 배우려고 한다.학생들은 청소년센터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상담을 통해서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결과에 대해 듣고 최종적으로 어떤 아르바이트를 할 것인지 결정한다고 한다.○ 일자리 상담 외에도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될 때 상담지원, 법적 지원도 하고 있다. 현재 비엔나 청년층 노동과 관련한 2개 기관이 청소년센터와 비엔나엑스트라이다. 비엔나 시에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비엔나 엑스트라가 13세에서 26세 사이의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2016년의 수치에 따르면 직접 전화와 온라인 문의가 14,847회(하루 평균 51건 문의)가 이루어졌고 방문자 수는 3만6,403명으로 하루 평균 135명이 방문했다.▲ 비엔나시에서는 비엔나교육보증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타 지역WIK:I)[출처=브레인파크] □ 질의응답- 인컴과 비교했을 시, 대상 청소년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서비스 차이가 있는지."청소년정보센터는 13~26세까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컴보다 광범위한 대상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인컴처럼 청소년‘지원’이 목표가 아니라 청소년이 와서 물어보고 정보를 얻어 가는 곳이라는 점이 다르다.예를 들어 청소년이 어떤 학교를 가야 하는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하는지 모르고 정보를 얻고 상담하려면 둘 다 갈 수 있다.하지만 인컴은 학교에 방문해서 직접 홍보하는데 비해 청소년정보센터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센터에 방문하여 정보를 얻어가는 차이가 있다. 학교시스템에 관여는 하지 않지만 학교와 강한 네트워킹을 가지고 있다."- 비엔나시에서도 청소년카드를 사용하는지."오스트리아 9개 주 중에서 5개 주가 청소년 카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비엔나 시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비엔나 시에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지원을 위해 2천 5백만 유로를 이미 지원하고 있어서 청소년카드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청소년카드란 청소년이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어떤 주는 학생증과 합쳐진 형태로 사용하고 있고, 또 어떤 주는 EU 카드와 합쳐서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은 자동화 때문에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오스트리아는."오스트리아는 기술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대학교를 나오지 않고 직업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이미 졸업 전에 다양한 기업에서 구인 의사를 보낼 정도이다."- 청소년 인터넷 중독 문제에 대해 한국은 약 12%정도인데 여기 상황은."유럽은 3% 정도이다. 정말 중독인 경우엔 진단을 내리는 것이 우선이다. 센터 차원에서는 EU(28개국) 프로젝트인 ‘세이프인터넷’을 진행하고 학교에서 미디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최저시급은."노조가 단체계약으로 최저시급을 결정하는데 직업군 250개에 따라 견습생(16세부터)을 위한 최저 월급이 정해져있다. 시급은 없다. 능력이 있는 견습생에게는 최저월급보다 더 주는 경우도 있다."- 비엔나 엑스트라가 이름으로 엑스트라를 쓰는 이유."1998년까지 청년테두리란 단어를 사용했다. 이후 엑스트라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는데 엑스트라는 ‘보너스’, 더 좋은 특별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엑센트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 상담하는 부분은."전화, 인터넷, 직접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데 일 문제, 부모 문제, 학교 문제, 주거 문제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비엔나의 경우 18세만 되면 독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거 문제에 대한 상담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 흡연문제가 어떤가? 흡연 가능한 나이는."2019년 2월 전에는 16세부터 가능했는데, 올 2월부터 18세부터 흡연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유럽에서도 청소년 흡연률이 10위안에 드는데 특히 여성 청소년의 흡연률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법으로 규제하더라도 아이들이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학교 평균 학생 규모는."25~30명 정도가 있는 학교도 있고 35~40명 정도가 되는 학교가 있다. 학교 형태에 따라 다르고 직업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많은 편이다."- 학교폭력 문제는."옛날보다 문제가 되진 않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학교폭력도 폭력이라는 개념을 알리고 있고 폭력 사태는 매우 드물다. 학교 안에 사회학자들이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면 집중적으로 관리에 들어간다."- 18세까지 의무교육과 관련해서 비엔나 엑스트라에서 하는 것은."한 청소년이 어떤 가능성이 있고 어떤 길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유겐인포, 비엔나 엑스트라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지."정확한 통계를 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서비스의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다만, 유겐인포에 들어오는 문의사항은 3만5000건 정도이다. 청소년들이 법적인 지원이 필요할 경우 청소년 변호사가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주무관○ 오스트리아는 보통 18세부터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독립 이후 직면하게 되는 거주나 직업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유겐인포에서 상담을 진행해준다.이러한 설명을 들으니 우리나라보다 오스트리아의 젊은 층이 독립심이 강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자신의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급여수준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판단하는 보통의 기준이 오스트리아와 다르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학생을 돌보는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으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청소년의 학업과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우리의 놀이교육처럼 또래나 가족들과 어울릴 수 있는 여가교육, 스포츠·취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음악·환경·기술·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유로프로젝트와 연결시켜 실현시킬 수 있는 연결 통로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주 1회 변호사가 방문하여 청소년 대상 법률상담을 해 주는데 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정치교육을 시키거나 법률적 지식을 바탕으로 준법정신을 길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하려는 의도로 생각되었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우리나라는 위기학생들에 대한 접근 방식이 돌봄, 치유에 머물러 있는 데 향후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지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모티브를 주고 새롭게 전망과 비젼을 가지고 청소년 스스로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이 시사하는 바가 컸다.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쉼터 "Wee카페 24"에 정보제공부분을 첨가하여 추진하다면 좀 더 효과적일 것 같았다.○ 유겐인포의 비엔나 센터 '빈엑스트라'만의 특징과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효과 등이 빈 지역 학생들의 특성과 부합하는지 좀 더 상세하게 알지 못하여 아쉬웠으나 우리나라에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청소년 문제를 분석하여 지역 특성에 맞게 여가교육, 종일학교, 센터 등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기관 등을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우리나라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것 같다. 처음 인컴과 유겐인포를 방문하였을 때 오스트리아의 학업중단예방 및 학업중단학생 관리 시스템이 굉장하게 느껴졌으나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히면서 사실 우리나라 시스템도 이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의 시스템이 훨씬 견고하고 촘촘하게 느껴졌던 것은 학교와 인컴, 유겐인포, 교육협력사무소 등 관련기관의 연계망이 유기적으로 작동하게 되어있는 제도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당장 개정할 수 없는 현시점에서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 외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군단위의 유관기관 민관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관리자연수 등을 통해 지역의 유관기관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다고 생각한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수월성 교육보다는 보편적인 교육에 목표를 두고 의무교육 대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 스스로 본인에 대해 생각하는 포트폴리오 작성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보다 성공적으로 청소년 여가 활동 및 교육에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점으로 생각된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학업중단 학생의 개인정보가 연계된 경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적극적인 개입을 통하여 학교밖청소년에게 진로 및 취업 등 각종 정보 제공과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학업중단 학생의 개인정보제공 연계율이 낮은 편이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법적인 제도가 있고 사회적 인식으로 개인정보제공이 잘 되어 있어 기관과의 연계 및 학업중단 학생을 더욱 가까이에서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개인정보제공이나 학업중단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보 연계율 향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방과 후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센터이다. 오전에 방문한 in.come이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면 jugend infos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우리나라 제도에 비유하자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교과활동을 하고 jugend infos에서 비교과활동을 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여가생활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 시기를 보내도록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ㅇㅇ부 ㅇㅇㅇ과 ㅇㅇㅇ 서기관○ 정보 취약계층인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업중단 청소년에게는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하거나 직업훈련 등을 연계지원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으로 생각된다.○ 다시 한번 오스트리아는 모든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하거나 직업훈련을 받고 사회 진출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모든 동원 가능한 청소년 관련 기관을 활용하여 학업중단 청소년이 학업을 계속하거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청소년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고 빈 시에서 전액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었다. 학생들의 심리, 건강, 직업에 대한 안내, 심지어 방학 때 학생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안내를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우리교육에서는 과거에 방학숙제를 내주는 것으로 방학에 대한 안내를 한 것이 전부였으나 요즘에는 방학 중 학원수강으로 인해 이러한 것도 전무한 상태이기에 우리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학생교육을 위한 학교밖의 촘촘한 시스템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 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전문연구원○ 청소년정보네트워크'JUGEND:INFOS'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밖청소년들도 진로 및 여가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빈 시립 기관으로 종일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에 대하여 방과후 활동을 지원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사교육이 전면적으로 금지된 오스트리아에서 학교수업 외의 자유롭고 격식 없는 또 다른 교육의 시간이 되는 이 시간에는 전적으로 학생 본인이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사를 섭외하여 연결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철저히 개개인의 흥미와 관심에 맞춘 맞춤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제공하는 부분에 있어 학교라는 공간에만 한정되어 있으므로 지역별로 이런 센터를 만들어 방과후 수업 등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학생들이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하고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실제로 우리나라에도 각 지역별로 청소년수련관이 있어 동아리활동이나 방과 후 교실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미 짜여진 과목과 시간표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러한 기관에서 보다 학생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프로그램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비용과 인력을 지원해준다면 충분히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주무관○ 우리나라는 학업중단 학생 수는 파악하고 있으나 그 학생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대책 또한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반해 오스트리아 청소년정보네트워크를 통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현재의 상태를 상담하고 미래의 직업을 위해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우리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전문연구원○ 청소년을 위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비스이다.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맞은 정보를 제공한다. 비엔나센터인 WienXtra를 통할 경우 스포츠, 문화체험 등을 일반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아보였다.○ 인.컴과 비슷하게 청소년에게 물질적이거나,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정보를 모을 수 있게 과정을 지원하고 있었다. 학생의 자발성을 충분히 존중해 주는 것이 오스트리아의 문화이자 교육의 철학이고 이를 충분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국내에도 시청 청소년과 혹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기관에서 지역 내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서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Jugendinfo를 통해 국내 학생들에게 이미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좀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입시와 상관없이 학생들의 인성과 자아실현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여가활동을 학생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정보 플랫폼을 조직적으로 구축하여 학교 밖 청소년 및 학생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다.○ 학생에게 학업 뿐만 아니라 취업, 고민, 진로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의 기관이 있다는 것이 부러움의 대상인 것 같다. 학생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양한 분야와 기관을 통해 심층적으로 지원되는 것이 인상 깊었다.◇ 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관○ 인컴은 학업중단위기 또는 중단 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접촉 및 상담을 지원하지만빈엑스트라 등의 유겐인포는 자발적으로 방문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교육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그래도 청소년기의 관심을 가질만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이 센터에 자주 올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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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제약 대기업인 다이이치산쿄(第一三共)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된 mRNA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다. 제약 대기업인 다이이치산쿄(第一三共)가 개발했으며 생산을 준비 중이다.다이이치산쿄의 mRNA 백신은 미국의 화이자나 모데나가 개발한 백신과 차이가 있다. 화이자나 모데나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전체가 만들어진다.반면에 다이이치산쿄가 개발한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 중에서도 인간의 세포와 결합하는 RBD=수용체 결합 도메인이라는 부문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설계도가 되는 mRNA의 길이가 미국산보다 짧다.mRNA의 길이가 짧으므로 제조하는 공정에서 품질을 관리하기 쉽고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mRNA를 재작성하는 작업이 쉽다.다이이치산쿄는 2023년 9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파생형 'XBB'에 대응할 백신의 사용을 신청했다. 2023년 8월 다이이치산쿄가 개발한 종래주 백신이 승인됐지만 접종에 사용하지는 않았다.2023년 11월27일 개최된 후생노동성 전문가부회에서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성에 대한 중대한 우려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후생노동성은 정식으로 승인을 거쳐 2023년 12월 초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배송해 접종에 사용할 방침이다. 제조 및 판매가 승인되면 140만 회분을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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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GSK)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Pfizer)와 소비자 건강 부문 합작법인에 대해 최소 £600억파운드의 개선된 인수액을 요구했다.양사의 주주들은 유니레버(Unilever)의 £500억파운드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화이자는 유니레버의 인수 제안에 대해 개선된 사업 전망을 밝히면서 '근본적으로 저평가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소비자 건강 부문 합작법인의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합작법인을 분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를 포함한 투자기업인 블루벨 캐피탈(Bluebell Capital Partners) 등은 매각을 요구해왔다.양사의 소비자 건강 부문 합작법인의 프리미엄은 최소 120억파운드로 총 인수 가격은 615억파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GSK)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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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s, GSK)에 따르면 2022년 봄부터 전 테스코(Tesco) 최고경영자(CEO) 였던 데이브(Dave Lewis)가 GSK 계열사의 비상임 회장에 임명될 예정이다.데이브는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를 운영하며 지난 6년간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들 중 한 명이 됐다. 향후 데이브는 £400억파운드 규모인 GSK 소비자 건강관리 사업의 분사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봄 새로운 법인명을 부여받을 GSK 소비자 건강관리 사업체는 2020년 매출액이 100억파운드에 이르며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GSK의 소비자 건강관리 사업체는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Pfizer)와 합작으로 2019년 설립됐다. GSK가 지분 68%를 소유하고 화이자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여름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s, GS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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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에 따르면 아레나(Arena Pharmaceuticals)를 $US 6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아레나는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면역 요법을 개발하고 있는 임상 단계 기업이다. 아레나의 발행 주식 1주당 100달러와 현금 등으로 지불하며 2022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선도적인 연구 및 글로벌 개발 역량을 활용해 면역 염증성 질환 환자를 위한 에트라시모드(etrasimod)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트라시모드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이다. 이번 인수로 화이자 및 아레나가 보유하는 잠재적 특허 건수는 약 375만개에 달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잠재적 치료법이 승인을 받는다면 화이자의 염증 및 면역학 분야에 막대한 재정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아레나는 소화기내과, 피부과, 심장내과 분야에서 다양하고 유망한 개발 단계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 관련 2개의 3상 연구, 크론병 및 기타 관련 3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2상 시험, 10년 이상 걸리는 3개의 다른 연구들을 갖고 있다.▲ 아레나(Arena Pharmaceutical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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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영국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아스다(Asda)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매장 내에 임시 코로나-19 백신센터를 제공하는 수퍼마켓이 될 예정이다.2021년 1월 25일부터 아스다 버밍엄 매장 내 약국 직원들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 백신 1일 250 주사 분량을 처리할 수 있는 임시 백신센터로 전환해 사용한다.임시 백신센터는 1주일 7일 모두 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픈해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상기 아스다 버밍엄 임시 백신센터는 공공의료서비스인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승인하에 코로나-19 백신을 저장 관리 및 접종하게 됐다.또한 아스다는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Oxford/AstraZeneca) 백신 프로그램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38개 매장 내 약국과 자격을 갖춘 약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보건서비스(NHS)에게 제공했다.아스다는 백신의 저장과 유통을 지원할 수 있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고도로 훈련된 약사들 또한 경험이 풍부해 국민보건서비스(NHS)와 정부가 백신 프로그램의 출시를 가속화하는데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아스다(Asd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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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상'과 같은 새로운 방역정책을 통해 일상생활에 복귀해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케어를 도입해 복지서비스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 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182회는 2020년 11월 10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새날 유튜브 방송 화면○ (사회자) 이제 코로나19 상황이 일상화되면서, 힘들지만 국민들이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post corona19를 넘어, “코로나 일상 시대”의 미래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최근에 화이자에서 효과가 90%에 이르는 백신을 개발해서, 이번 달 하순에는 임상실험이 일정 정도 완료되어 15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백신이 개발되어도 워낙 광범위하게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고, 또 새로운 변종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주 기재부가 개최한 <미래전략포럼>에서 그러한 주장이 공식적으로 나왔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권순만 교수님이 주장하신 것인데, 코로나19와 같이 살아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일컬어 ‘코로나 일상(With-Corona) 시대’라고 지칭을 한 것입니다. ○ (사회자)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인류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없다는 뜻인가요?- 그런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질병의 위험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험의 일상화 시대에 맞는 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즉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acceptable risk)’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며, 그러한 상황에 적응해 살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의 위축은 1)실업과 더불어 2)청년층의 취업 악화, 3)돌봄 비용의 증가, 4)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학력 격차의 확대, 5)일상활동의 감소로 인한 건강 악화, 6)우울증의 증가 등의 상황이 이미 와 있고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비용” 등 잘 드러나지 않고 장기적(hidden and long-term)인 부담까지 고려하여 방역과 경제 활동, 그리고 국민들의 정서 상황 까지 포함해 종합적이며 전 사회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사회자) 구체적으로 보건이나 방역 부분을 예로 든다면, post corona 시대와 ‘코로나 일상(With-Corona) 시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지금까지는 확진자 숫자의 통제를 중심으로 전염병을 관리해왔는데, 이제는 확진자 수가 아닌 중증환자 수에 기반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광화문 집회 참석자 전수를 관리하는 방식을 넘어 노인요양시설이나 노래방과 룸살롱 등 위험평가(risk assessment)에 근거한 위험시설과 집단에 대한 집중관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등 본인 생각에 코로나 감염이 의심스럽다면, 개인의 양심(良心)과 선의(善意)에 맡겨서 <스스로, 알아서 쉬도록> 하는 것을 넘어서, 유급병가 제도를 도입하거나, 건강보험에서 상병수당 도입 등 방역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경제적인 손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수준으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사회자) 그렇게 하려면 결국 세금이 투입되는 등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인데, 도덕적 해이의 문제에서부터,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쉽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제도의 도입이 가능할까요?- 같은 세미나에서 서울대 사회학과의 김석호 교수가 코로나19 시대의 가장 중요한 교훈으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코로나19 초기에 대유행을 한 대구지역에서 (사)대구시민센터 및 대구시민 공익활동지원센터, 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등 <대구시민센터>가 지역 내 가용자원을 적재적소(適材適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중간 연결망 역할을 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의료기관이 모두 검역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로 전문 검역 시설을 운영해 다른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셧다운이 없도록 운영을 한 것이나, 타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하러 온 의료인들이나 시민들을 전문성과 능력에 맞도록 필요한 곳에 배치를 하는 <대구시민센터>의 역할이 매우 유효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대구의 공무원과 공공기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연장근무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역의 예비비를 사용하지 않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지만, <대구시민센터> 등의 자발적인 역할이 그러한 많은 경직된 공무원들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매우 활발하게 움직인 것이 그나마 대구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중앙정부 중심의 방역체계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지방정부와 지역의 시민사회가 보건과 경제, 그리고 사회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까지 담당하는 방역의 주체로서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러한 자연발생적인 시민의 대응을 넘어, 시스템으로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인 보장을 해야 하며, 그러한 보장을 제도화하는 정책 중의 하나가 <커뮤니티 케어>입니니다. ○ (사회자) 지난주에 국회에서는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주최로 의미있는 세미나가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었나요?- 국회의 복지국가 의원 연구회 소속의 몇분 의원님들과 같이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의료나 사회복지, 장애인이나 노인돌봄, 정신질환자 케어 등이 각각 분절적인 서비스로 제공됐는데, 이들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서 묶어서 제공하는 것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일명 커뮤니티케어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관련 정책이 추진되어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데, 시범사업이 잘 진행되는지에 대한 점검에서부터, 관련 입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사회자) 커뮤니티 케어가 무엇인가요?- <지역사회 통합 돌봄제도>입니다.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만성질환 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와 건강증진 서비스, 그리고 재가 방문간호 및 방문 요양서비스, 케어안심주택이나 집수리 사업 등 주거복지 서비스를 결합하여 노인이나 장애인, 정신 질환자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선진국들도 복지제도가 일정 정도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 시설을 통한 개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으로 전환합니다. 스웨덴에서는 1950년대 재가 돌봄서비스를 도입했고, 2001년에 ‘사회서비스법’을 개정하여 지역의 책임과 재량의 역할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병원-시설로부터 지역-재택으로’를 목표로 2013년도에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2018년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2019년부터 2년간 16개 시군구에서 지역 자율형 통합 돌봄 모형을 만들기 위해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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