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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를 재생해 방송·광고 도시로 발전한 뒤셀도르프 뒤셀도르프 미디어하버(Düsseldorf Medien Hafen) Postfach 10 21 63, 40012 DüsseldorfTel: +49 211 17 202-8 54Fax: +49 211 17 202-13 20willkommen@duesseldorf-tourismus.de독일 뒤셀도르프◇ 경제․산업중심도시에서 창조적 도시로 거듭난 뒤셀도르프○ 라인 강 중하류에 위치한 뒤셀도르프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도로 경제·산업의 중심도시이며, 재정흑자의 부유한 도시로 독일에서는 6번째로 큰 도시이다.내륙 항구도시로서 거주환경과 삶의 질이 높고 세계적으로 기업환경이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인구는 약 60만 명이며 독일에서 드물게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미디어하버 전경 중 일부[출처=브레인파크]○ 최근 방송, 통신, 유행의 중심지로서 창조도시로 변모하며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특히 광고업체의 매출액은 독일 최고를 기록하고, 방송·정보·통신 관련 부문에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시 전체 고용의 10%에 육박한다.○ 뒤셀도르프가 방송, 광고 등 창조적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뒤셀도르프 항구를 무역항에서 미디어 하버(Medien Hafen: 미디어 항구)로 재창조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슬럼화된 상업항만지구의 재생 프로젝트 추진○ 2차 세계대전으로 대부분 파괴된 항구는 루르지역의 공업이 발달하면서 1960년대까지 재건되고 1950년대 라인 강의 기적으로 일컫는 독일 경제 부흥과 함께 뒤셀도르프 경제 역시 발전해 1960년대 초에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1970년대에 접어들어 뒤셀도르프와 루르 지역의 산업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서비스업도 약화됨에 따라 더 이상 활기를 띠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의 미디어 하버 지역도 1898년 철도·항만 시설로 개발되었던 곳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석탄 및 철강 산업의 무역항으로 재건되어 1960년대까지 급성장했다.1970년대 석탄 및 철강 산업이 쇠퇴하면서 철도와 항만시설도 급격히 쇠퇴하게 되었고, 산업시설 이전, 인구감소와 실업률 증가, 저임금, 슬럼화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지역이 되어버렸다.○ 결국 상업 항만지역이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되면서 1976년 시의회는 이 구역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항구를 일부 축소, 미래지향적으로 재생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1단계로 방송과 광고에 걸맞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2단계로 방송 시설 및 소규모 사무실 등을 유치하며 개별 건물들이 들어섰다.1단계로 1988년 라인타워와 주의회의사당이 들어섰고 2단계로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미디어하버라는 이름의 상업업무주거 복합단지가 조성되었다.○ 3, 4단계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이며 호텔과 오피스 중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항만 재생 사업을 통해 방송, 광고, 유행, 예술, 유럽 언론 연구소, 영화 진흥소, 건축사 조합 등 창조적 영역에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미디어 중심 산업으로의 구조적 변화: 미디어 하버○ 미디어하버라는 이름은 미디어 중심의 새로운 산업과 경제중심지로 변화하는 도시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이때 미디어는 방송, 정보, 통신 뿐 아니라 광고, 디자인, 패션, 예술, 영화, 건축,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지식산업까지 포함하는 의미를 갖는다.○ 미디어하버의 건축 디자인은 시 정부에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모든 신규건축구역을 국제공모를 통해 조성된다. 그리고 시에서 토지를 매각할 때 투자자에게 세계적 건축가가 건물을 설계하도록 요구하여 독특하고 뛰어난 디자인의 건축물이 들어서도록 했다.○ 미디어하버 단지 내에 조성되는 건물에는 광고를 전면 금지하여 깔끔한 보행환경과 거리 경관을 유지하고, 건물 디자인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하였다.과거 항만의 흔적을 남기고 지역 정체성을 보전하기 위해 철골구조의 화물 트레인 등 일부 기존 시설과 건축물을 보전하기도 하였다.○ 미디어하버 개발로 800개의 기업과 8,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약 4억 유로의 투자유치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미디어 하버의 도시재생은 35년 이상 지속되면서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에 있으며,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세계적 건축가들이 항구를 주제로 한 컨셉으로 설계○ 뒤셀도르프는 라인 강변에서 가장 큰 운하를 보유하고 있는데, 연수단은 강을 연결하고 굽이치는 모양을 한 라인크니(Rheinknie) 라는 다리부터 뒤셀도르프를 보기 시작하였다.1962년 만들어진 다리를 포함해 현재 뒤셀도르프에만 총 7개의 다리가 있다. 1960년, 뒤셀도르프 시는 의회 의사당을 운영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는데, 22만 톤의 모래를 사용하여 부지를 만들었다.▲ 항구를 주제로 설계된 건물들[출처=브레인파크]○ 미디어하버의 모든 건물은 항구와 관련이 있는 컨셉으로 조성되었고 대부분 전세계적인 건축가에 의해서 지어졌다. 대표적으로 프랭크게리가 설계한 노이어 촐호프(Neuer Zollhof)는 뒤셀도르프의 랜드마크로 혁신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로 다채로운 수변경관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LA의 월드디즈니 콘서트 하우스, 프라하의 춤추는 건물, 루이비통 박물관을 지은 미국의 건축가 프랭크 오겔도 유명하다.1997년부터 1999년까지 설계를 하였는데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도 직각으로 공간이 이루어진 곳이 없다. 또한 태평양의 배를 형상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 미디어 하버는 당시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친환경 건축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미디어 하버의 건물 중 한 곳은 내부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라인 강의 물을 끌어 들여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건물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유리와 라인 강의 물을 이용하였다.○ 3만㎡의 유리가 겹겹으로 둘러싸고 있었다. 이를 통해 밖에 있는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면서 에어컨 없이도 적정온도가 유지되도록 설비되었다.날씨가 많이 더운 날에는 라인 강의 물을 이용하여 건물을 차갑게 유지한다고 한다. 보일러처럼 찬물이 건물 전체를 도는 구조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초기 건물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유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며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라인타워는 뒤셀도르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총 높이는 240.5m이다. 168m 지점 정도에 커피숍, 172m지점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2시 이후에는 건물이 회전한다고 한다.매일 왼쪽으로 6번, 오른쪽으로 6번 회전한다고 한다. 유리 건물의 경우 ‘뒤셀도르프의 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98년에 완공이 되었으며, 1998년 당시 유럽에서 제일 아름다운 오피스 건물로 알려져 있었다.○ 1988년에 라인타워, 98년에 의회가 완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었고 정치가와 도시개발자들이 이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항구 관련 종사자들의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고 이 항구를 미디어 단체로 개발하게 되었다.그 당시 미디어 산업은 혁신적이고 역동적이며 돈이 되는 사업으로 여겨졌다. 미디어 관련 분야의 기업에게 함께 이곳을 미디어 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였고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미디어 하버가 조성되었다.○ WDF라는 서독에서 가장 큰 방송국(본사는 쾰른)도 입주하여있고 서독지역에서 청취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91년도에 완공된 건물로 미디어 하버와 가장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물로 알려져 있다.위성사진으로 봤을 때 ‘카타마한’이라는 배의 모양을 띄고 있다고 한다. 이 입구의 모양은 1920년도에 독일에서 최초 발명된 라디오 모양을 하고 있다.○ ‘리빙 브릿지’는 다리건축의 한 양식으로, 사람들이 이곳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또한 브릿지 위에 집을 짓는 컨셉이 있기도 하며 2006년에 조성되었다.이곳은 사람과 자전거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그 당시 돈으로 6천만 유로가 다리를 건설하는데 비용이 들었다. 근처의 ㄱ자 모양으로 된 건물은 크레인을 본따서 만들었으며 미국의 건축가 ‘스티븐 홀’에 의해 건축되었다.◇ 추후 주택단지 개발로 보다 더 활성화시킬 예정○ 미디어하버와 그 주변은 주말 낮동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99%가 사용되고 밤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아니다.뒤쪽 편에 있는 건물을 합쳐도 일반 거주용 건물은 약 300개밖에 되지 않아 대체로 조용한 편이다. 따라서 주변에 주택단지를 조성해서 활성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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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오대호 수운의 요지에 자리한 토론토○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수 북쪽 연안에 있는 캐나다 제1의 도시로서 오대호 수운의 요지에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항구로 발전했다. 1749년 프랑스의 무역항으로서 요새가 축조됐지만 1759년 영국에 점령돼 요크라고 불렸으며 1795년 캐나다의 주도가 됐다.○ 1834년 이후 토론토로 부르게 됐고 몬트리올이 프랑스계 캐나다의 중심지라면 토론토는 영국계 캐나다의 최대 중심지다. 토론토는 오대호의 수운을 이용해 석탄을 비롯한 코크스·석유·밀·잡화 등을 집산했다.또 온타리오 반도의 풍요한 농업지대에 있고 광물자원이 풍부한 로렌시아 대지와 나이아가라 폭포의 전원지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업이 발달했다.◇ 항만기능이 쇠퇴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항만 복합재생○ 그러나 토론토 지역은 항만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이 쇠퇴하고 황폐화하면서 도시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토지이용의 문제가 제기됐다. 또 도시공간구조가 철도나 도로에 의해 분리되면서 도시성장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토론토시는 쇠퇴해가는 도시를 재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만 지역 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항구 수변 재개발사업은 1972년 요크부두, 스타디움 도로, 가디너 고속도로의 경계로 생긴 부지에 전통적인 공원의 개념과 문화적·오락적·상업적인 활동들의 다양성을 조성하려는 계획에 따라 주거, 상업, 업무, 레크리에이션(관광레저·공원녹지·문화시설) 등 대규모 복합용도로 지어졌다.◇ 항만기능이 쇠퇴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항만 재생 추진○ 항만 재개발사업은 부지 바깥쪽에는 방파제로 둘러싸인 마리나와 관련된 시설 등이 주로 배치됐다. 동쪽 섬에는 야외극장 등이, 서쪽섬에는 여러 가지 이벤트로 사용되는 국립전시장 등이 들어섰다. 조경계획은 전체적으로 강풍에서 잘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전원적인 분위기가 넘쳐나면서 모든 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하게 계획됐다.◇ 공간체계의 다양성을 위해 전망이 확보되도록 건물 배치○ 온타리오 플레이스특히 당시 시가지는 해안과 항구를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었고 철도와 고속도로는 수변 지역을 토론토의 도심으로부터 분리하고 있었다.캐나다 정부는 공공 공간 체계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에서 수변으로의 전망이 장애받지 말아야 하며 도시가로는 시야가 확보되도록 조망도로로 지정해 새로운 건물들은 수면을 통해 건물 모양이 나타나도록 배치했다.○ 항만수변은 지역 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1년 내내 하루 24시간 활동적인 동일한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에서 진행됐다. 수변으로의 접근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주차장과 도로, 공공교통체계, 북쪽 철도부지의 재개발과 연계해 개발됐다.○ 기후적 요소에 부합되는 실내공간, 지붕있는 보행로, 공공공간을 보호하는 건물 등을 위주로 건설됐다. 도시가로와 호수의 교차로는 특별한 공공용지를 위해서 보존되어야 했다. 지면공간은 공공용도를 위해 활용되어져야 하며 이러한 원칙들이 적용되어야 할 건물들은 재건되거나 보존되도록 했다.◇ 주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이동・조망 가능○ 그 결과 온타리오 플레이스는 세 개의 인공섬을 포함한 일종의 복합항만시설로 서쪽의 마리나섬은 웨스트 아일랜드 빌리지, 전시공간 등의 엔터테인먼트 플라자가 들어서 있다. 동쪽의 섬 하나는 어린이 마을과 물놀이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중앙부의 섬 하나는 관객의 위락을 위한 주광장으로 구성됐다.○ 넓은 산책길, 보트 선착장, 대규모로 계획된 광장과 건물들로 둘러싸인 소광장, 조경계획이 된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중앙부에 5개의 파빌리온(Pavilion)이 격자형 다리로 연결되어 작은 공간들을 형성하고 있다.수면에서 11m 높이에 떠 있는 구조로 되있는 수변으로부터의 지상층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해변이나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2019년 재개발 기획안을 공모하며 경전철 연결 등 새로운 도약 기대○ 1971년 개장 이후 2012년 2월 재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고 2017년 캐나다 건국 150주년에 맞춰 재개장했다. 올해(2019년) 3월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온타리오 플레이스 재개발을 위한 기획안 공모를 밝히며 또 한번 변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 온타리오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보수당은 콘도 등 주거단지와 카지노는 짓지 않을 예정이며 이미 재개발 대상 지역 위치한 공연장 ‘버드와이저 스테이지’와 공원 ‘트릴리움 파크’를 유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포드 주수상은 10억 여 달러를 투입해 온타리오 플레이스와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를 잇는 일명 ‘온타리오 라인’으로 명명된 경전철 노선을 건설할 예정인 만큼 이번 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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