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으로 검색하여,
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미국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Archbishop Riordan High School) 로고. □ 연수내용◇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일정은 카톨릭계 사립고등학교○ LA에서 일정을 마친 연수단은 쉴틈도 없이 바로 5월16일 오후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 5월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일정은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 연수단은 아침 일찍 호텔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고 오전 9시에 리오단고등학교에 도착했다.○ 대교구 가톨릭 고등학교인 리오단고등학교(Riordan High School)는 모든 학생에게 성공의 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1949년 남자고등학교로 출발했으나 2020년 남녀공학 모델로 전환한 사립고등학교이다.○ 정의를 강조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추고 미래의 성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학교는 △기술 기반의 교육과 학습 및 평가 △다양하고 엄격한 학업커리큘럼 △정서적 지원을 통합해 건강한 학습환경 안에서 학업적 성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리오단고등학교에서도 5명의 한국 유학생과 교감, 교무처장, 학생처장 등 모두 8명이 정문에서부터 연수단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연수단의 학교 방문은 학생 미팅, 수업 참관, 학교시설 견학, 교장선생님의 학교 현황 브리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인 유학생 5명과 간담회 진행○ 한 교실로 이동한 연수단은 이곳에서 한국에서 유학을 온 학생 5명과 미팅을 가졌다. 한국인 학생 중 한 명은 AP과정을 수강하고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같은 과정의 대학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은 1년 동안 1학기에 4개, 2학기에 4개 등 모두 8개 교과를 이수해야 한다. 학생들에 따르면 이 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0교시가 있다는 점이다. 0교시는 1교시 수업이 시작되기 전 학생들이 교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 수업 전에 교사를 만나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하는데, 교사와 학생의 면담 시간은 0교시 말고도 방과 후에도 요청을 하면 상담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교사가 학생들의 진도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차이○ 한국 학생들은 리오단 학교의 수업이 한국과 다른 점으로, 교사가 학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진도를 잘 따라오는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다르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사교육이 있어 학원에서 다 배웠을 것이라 보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데 여기는 많이 다르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재능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배려를 하는 것과 평가에 발표를 많이 반영하는 것도 한국과 다른 점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중심의 평가도 특징이라는 것이 한국인 학생들의 생각이었다. 한국은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가장 중요한 평가지만 여기서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젝트 기회도 주기 때문에 다양하게 많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마칭 밴드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것부터 연극 공연에 이르기까지 리오단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예술에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많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한다.◇ 연극‧농구‧디자인‧생물학‧미디어 수업현장 견학▲ 시설 견학.○ 한국인 학생 5명과 미팅을 한 다음, 연수단은 수업 참관을 하고 시설 견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연극 수업을 하고 있는 문화회관을 찾았다.○ 이어 배구팀과 농구팀이 한창 연습을 하고 있는 체육관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 학교는 1,000석 규모의 극장과 축구장, 체육관, 구내식당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시설은 지역주민에게 열려 있고 대관 신청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기술수업을 하고 있는 교실에서 엔지니어링 입문 과정인 엔지니어링 디자인 수업을 지켜보았다. 기술교육은 대부분 학교 소속 교사가 담당하지만, 산업체 강사를 초빙하는 프로그램도 간혹 운용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 학기에는 산업체 강사 2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어 생물학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 미디어 제작실, 일반사회 과목을 강의하는 교실과 수학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에서 수업을 참관했다.◇ 학생의 70%가 가톨릭 신자○ 학생미팅과 수업 참관을 마친 연수단은 다시 교실로 돌아와 데니 커틴(Danny Curtin)교무처장의 발표를 들었다. 커틴 교무과장은 이 학교에 18년째 재직하고 있고, 4년째 교무처장을 맡고 있다고 했다.○ 대교구 가톨릭 고등학교인 리오단고등학교(Riordan High School)는 모든 학생에게 성공의 길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 중 99%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이고 학생의 70%가 가톨릭 신자인 카톨릭등학교다.교육혁신을 주도하고 대안적인 교육 및 평가를 탐구하는 것을 포함하는 21세기 학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교무처장은 강조했다.○ “리오단은 엄격한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갈 준비를 하는 엄격한 학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학습 스타일이 있지만 올바른 동기 부여와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여기에는 교직원과 대화 시간, 동료 학생 지도 기회 및 필요한 학업적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지원이 모두 포함된다.◇ 15개의 AP(대학 강좌 선학습)과정 운영○ 리오단 학생의 학사과정은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뿐만 아니라 이를 초과하여 추가 선택을 하기 위한 더 많은 시간도 허용한다.○ 학생들은 또한 개인의 커리큘럼과 학업 목표에 따라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 캠퍼스 바로 건너편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San Francisco City College)에서 대학 수준의 과정을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생물학, 미적분, 화학, 컴퓨터 과학, 경제학, 영문학 등 15개의 AP과정(대학 강좌 선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5월 시행되는 AP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1,500개 이상의 대학에서 학사과정의 실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 대상 대학상담과정 제공○ 아키비숍 리오단고등학교에서는 대학 진학을 위한 엄격한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 대학에 대해 조사하고 지원하는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상담 과정을 제공하기도 한다.○ 리오단고등학교의 학생은 1,054명으로 이 중 일부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30개 AP 및 우등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30개 이상의 스포츠 클럽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1만 명 이상의 동문이 있다. 30명의 동문들이 리오단에서 가르치거나 코칭을 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의 비율은 10대1로 매우 높다.○ 18개 국적의 학생이 있으며 교사와 직원의 80%는 5년에서 15년 사이의 교직 경험이 있다. 51%가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13개 고급 STEM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인정 학습지원프로그램과 최고의 1:1iPad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한다.◇ 장애인을 위한 RSP(Resource Specialist Program)○ 또한 학생들의 차별없는 균등한 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4년부터 경도에서 중증의 학습 장애 진단을 받은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경력을 준비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는 RSP(Resource Specialist Program)도 운영하고 있다.○ RSP의 핵심 철학은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편의 제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RSP 프로그램은 학업적 성공을 위한 지원 외에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학급 동료들 사이에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활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SP에는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POD(Personalized Learning Opportunity and Development)라는 특별 강사진이 참여하고 있다.POD 강사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업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따라갈 수 있도록 숙제 도움, 시험 준비, 모의 SAT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학생들의 성취에 초점을 맞추는 평가시스템○ 리오단은 혁신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 평균적인 점수보다는 학생들의 성취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다. 학생들이 제출하는 과제물보다는 뭔가 성취를 했을 때 그 결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다.○ 과제물은 시험성적을 잘 내는 것일 뿐, 그 자체가 점수가 되면 안 된다고 보고 있었다. 과제는 열심히 했는데, 시험성적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외형적인 것만 보고, 내실이 없는 증거물만 보고 평가하는 방법을 변경한 셈이다. 학생들의 성취와 프로젝트를 가지고 평가를 하고, 이런 평가 방법을 도입한 뒤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질의응답□ 한국인 학생- 한국보다 공부를 덜 하는 것 같은데."한국보다 공부를 덜 하는 것은 맞다. 한국에서도 골프수업을 받았다. 학교 끝나고 골프 치고 집에 가서 숙제를 하면 녹초가 되기 일수였는데, 여기서는 숙제가 많지 않고 골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그리고 학원을 안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수업이 일찍 끝나 1시40분에 골프장으로 가서 저녁 때까지 운동하다가 와서 밥 먹고 숙제하고 잔다. 시간이 많이 난다."- 사립이라 학비가 비쌀 것 같은데."사립이라 학비가 비싼 것은 맞다. 그런데 한국학교 다닐 때 점수가 좋았으면 여기 미국에서 장학금이 나온다. 한국학교에서 성적을 보내면 학교에서 판단해서 장학금을 준다."- 일찍 끝나면 시간이 많이 나서 반대로 자기관리가 잘되지 않는 일도 있을 것 같은데."운동과 같이 수업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잘 되는 것 같다. 힘들 때는 학교 안에 심리적인 문제를 도와주는 상담교사들이 있는데, 이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도움을 받는다."- 학교 공부와 함께 취미활동이나 예체능 활동도 많이 하는지."나는 밴드를 하고 있다. 매일 0교시에 밴드부 교실에서 연습한다. 다른 학교에 가서 경연대회를 하기도 하고, 토요일에는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교회 활동도 있고, 세미나도 있고 봉사활동을 하는 일도 있다.미사에 참석해 영성체 나눠주는 봉사도 했다. 사실 미국에 오면 경쟁이 좀 덜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와보니까 여기도 예체능이나 수업이나 경쟁이 만만치 않다."- 여기서도 점수 평가를 엄격한지."영어 수학은 수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교양은 그런 것이 없다."- 한국에서도 선택과목제가 있는데 동기 부여를 하는 좋은 방법이 있는지."한국과 미국의 선택과목제는 좀 다른 것 같다. 한국도 고교학점제도 하고 선택적으로 학과를 이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하는 것과 한국에서 하는 자기 주도 학습이 좀 다른 것 같다."- 선생님과 개별적으로 상담을 하는 시간이 많은지."과제를 제출한 다음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이메일을 보내거나 0교시에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는 일도 많다. 0교시라는 것은 8시 30분에 1교시가 시작하는데, 교사는 7시 50분부터 나와 있어, 그 40분 정도 시간을 이용, 자문을 받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쉬는 시간은 주로 어떻게 보내는지."영어, 종교, 에세이를 주로 자습한다."- 평가는 주로 에세이나 프로젝트 형태로만 평가하는지."선생님마다 다르다. 미국은 평가 방법에서 선생님께 자율성을 많이 부여하는 것 같다. 선생님마다 평가법이 다르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미국도 담임선생님 제도가 있는지."담임선생은 없다. 한국식 담임선생님에 가까운 분이 아침에 조회를 하는 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과목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지."학생이 과목을 선택하는데, 학년에 따라 들을 수 있는 과목이 정해져 있다. 물론 성적우수자는 월반을 할 수 있다. 체육이 대표적이다."- 한국에는 학생 전체가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여기는 학년별로 신청을 받아서 캠핑 같은 것을 간다. 전체 학생이 4개로 나눠 하우스 행사를 하는데 운동을 하는 시간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있다."- 한국에는 인성교육, 응급조치 교육 같은 것을 수업시간에 하는데."여기는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나라기 때문에 총기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한다."- 골프를 배우려고 미국에 온 것인지."한국에서 골프를 배우려면 출결 관리가 매우 어렵다. 공부와 골프 중 하나를 선택하는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골프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미국에 왔다."- 이 학교에도 학교폭력이 있는지."이 학교는 거의 없다. 혹시 발생하더라도 매우 엄격하게 처벌한다."- 대학 전형에서 교사 추천서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지."추천서가 중요한 대학 전형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자기가 원하는 교사를 찾아가서 추천서를 요청한다. 추천서 증빙자료는 따로 없고, 각종 수상내역을 상세하게 적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지."미국의 역사, 생물 같은 과목은 교사가 제작한 교재를 가지고 교육을 한다. 교과서가 있지만 그 교과서를 토대로 교사가 별도의 교재를 제작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교육보다 미국교육이 좋은 점이 무엇인가? 한 명씩 모두 답변해 주면 좋겠다."실수해도 이해를 해주는 문화가 있다. 한국에서는 모르는 것이 있어도 물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는 편하게 교사에게 질문하고, 1:1상담도 할 수 있어서 좋다.교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수영을 못했는데 여기 와서 수영을 배웠다. 골프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제일 좋다. 골프를 치면서 공부하니까 좋다. 무엇보다 많은 클럽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 교무과장- 대학에서도 과제물 가지고 성적을 평가하지 않지 않는가."하지만 대학의 평가 방법은 리오단고등학교와 비슷하다. 여기서 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AP과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우리는 다양한 교과를 AP과정에 도입해서 성과를 보았다. 토목, 공학, 요가와 같은 여러 가지 과정들이 개발되어 있다.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학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교과도 개발했다."- 교사진 육성 과정이 궁금한데."누구든지 신규 교사로 채용되면 예비기간을 2년을 둔다. 전담 코치를 두고 1 :1로 멘토와 멘티처럼 2년간 해 본다. 2년 지나고 난 뒤 정식 교사로 채용한 뒤에도 문제가 있으면 정식 임용 후 4년 안에는 퇴직시킬 수 있다."- 왜 남녀공학으로 합치게 되었는지."원래 자매학교가 있었다. 그런데 여자학교를 폐교하고 공학으로 합친 것이다. 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하는 데는 남자고등학교보다는 남녀공학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남자학교일 때 학생 수가 650명이었는데 공학이 되고 나서 1000명이 넘어섰다."- 사립과 공립의 교사 봉급 차이는."거의 비슷하다. 우리 학교는 단체협상을 하는 교원노조가 있어서 약간 많이 받는 편이다. 석사 학위가 있는 교사는 1억2000만 원, 학사 학위가 있는 교사는 1억400만 원 정도를 받는다."- 생활기록부 같은 것이 있는지, 대학에 진학할 때 그런 자료를 제출하는지."여기도 비슷한 것이 있다. 주로 그동안 발생한 퍼포먼스를 적는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하면 그중 일부를 정리해서 제출한다. 뭔가 성취가 있었으면 학생들이 알기 때문에 학생들이 요청하면 대학 진학 상담사가 보내 준다."- 교사 등급제나 우수교사 인증제 같은 것이 있는지."다른 학교는 모르겠고 우리 학교는 없다. 선생님들이 과외활동 같은 것을 열심히 했다면 아주 소액이지만 사은품 형식으로 조금 보너스를 주기도 한다."- 학교 운영은 전액 학비로 충당하는지."지자체는 지원도 없고, 간섭도 없다. 예산의 80%는 수업료, 20%는 졸업생의 펀딩으로 충당한다. 수업료 수입이 650만 불이다."- 교사 채용 시 교원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만 뽑는가? 방학 때 월급을 주는가."교사 자격증을 주 정부 차원에서 발급하고 있다. 이 자격증이 있는 교사들을 채용한다. 하지만 교사 자격증이 없다고 임용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교육 석사 소지자거나 각 전공 분야에서 상당한 학위소지자거나 이런 경우에 채용해서 2년 동안 결과를 보고 정식으로 임용하기도 한다. 방학 때도 당연히 월급은 지급한다."- 교직원 재교육프로그램이 많은가?"방학 때 학교가 부담해서 워크숍을 한다. 라스베가스 같은 곳에 연수를 가지고 하는데, 이렇게 멀리 가는 연수는 자부담이 있다."
-
▲ LA통합교육구 로고□ 연수내용○ 연수단의 첫 번째 방문지는 LA통합교육구였다. 연수단은 5월15일 8시 30분에 교육청에 도착했다. LA통합교육구에서는 이번 연수를 위해 사전에 국제 화상회의를 2차례나 하고 토마스 스타킹중학교까지 섭외를 해 준 베로니카 멕켄릭(Veronica Mckenrick)과 발표를 맡은 국장 2명 등 모두 3명이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첫 번째 발표자는 교사경력 10년과 교장경력 10년을 포함해 교육경력이 35년이 된 마이클 로메로(Michael Romero) 국장이었다. 그는 200개 정도의 학교를 관할하는 교육구의 교육감으로 있다가 LA통합교육구의 온라인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의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휘트만 국장은 최근 LA통합교육구의 교육감으로 부임한 알브레토 카발로(Alberto M. Carvalho) 교육감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했다. 카발로 교육감은 14년 동안 마이에미(Miami) 통합교육구의 책임자로 있다가 최근 교육의 평등화를 내건 LA통합교육구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1,197개 학교, 57만 명 학생 관장, 미국 2위▲ LA통합교육구는 1,197개 학교, 57만5천 명의 학생을 관장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는 1,197개 학교, 57만5000명의 학생을 관장하고 있다. 온라인 방송교육을 듣는 학생 4만2000 명과 조기교육을 받는 학생 1만3000명을 포함하고 있다.LA통합교육구는 뉴욕 다음으로 큰 교육구로 LA는 물론 자체 교육구가 없는 인근 25개 도시의 교육까지 관장하고 있다. 200개 이상되는 언어교육과 300개가 넘는 마그넷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소속 교사는 2만5000명이며 교육행정직은 모두 3만 명이다.□ 마그넷 스쿨은 다른 공립학교처럼 학군에 따라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이다. 처음에는 인종 간 거주지 분리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방안으로 도입되었지만 지금은 특정한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영재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특수목적 학교이다.□ 공교육시스템의 일환이지만, 전통적인 공교육시스템을 벗어나 특별한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컴퓨터, 수학, 예술, 커뮤니케이션, 과학 등의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육성하는 영재학교의 성격도 갖고 있다. 마그넷 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은 자신이 학구를 떠나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교육구에서 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만6000명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교육 제공○ LA에는 98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다. LA학생의 73.8%가 라틴계로 백인은 9.6%에 불과하다. 이어 아프리카계 7.1%, 필리핀계 1.6%, 필리핀을 제외한 아시아계 3.3%의 인종 분포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교육구는 8만6000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교육구의 매우 중요한 목표가 되어 있다.▲ LA통합교육구의 일반현황[그림 2] LA통합교육구의 일반 현황△ 공평‧협력‧수월성 교육 지향○ LA통합교육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3가지 약속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공평(Equity)’한 교육이다. LA통합교육구는 지역과 학교에 따라 발생하는 학력 차이를 줄이고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협력(Collaboration)’이다. LA통합교육구에 있는 교육 주체를 비롯한 많은 기관 단체와 협력해서 LA통합교육구의 학생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들이 학생 교육에 성공했던 사례를 나누고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세 번째는 ‘수월성(Excellence)’이다. 교육구는 가장 모범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교육적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교육구는 특별하고 수준이 높으며, 문화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을 우수한 학생으로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8600명의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다른 문화를 교육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고 특별한 재능이 있으면 마그넷 학교처럼 독특하고 대담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 LA통합교육구의 비전은 교육 불평등을 제거해서 모든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경력을 쌓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경험을 교육계획에 포함시키는 전략○ 교육구가 목적 의식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첫째, 지역사회에서 배운 것, 즉 지역사회의 학생들과 가족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교육구의 교육계획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둘째, 교사와 교장, 그리고 임직원들이 학문적으로 도전적이고 데이터 정보에 입각한 형평성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 학생들이 학업과 사회 복지 측면에서 어디 지점에 서 있는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교육구의 행동과 자원을 조정하여 교육과 학습의 개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교육구에 소속된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취업이 잘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장 취약한 곳에 가장 많이 지원하는 원칙 강조○ LA통합교육구는 균등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장 취약한 학생들이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1200여 개 학교 중 100개 정도의 학교가 평균 미만의 학력 수준이다.새로 부임한 카발로 교육감은 이 100개 정도 되는 학교의 학력을 평균 이상으로 만드는데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로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100여 개 부진학교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담부서, 즉 교육혁신국(Educational Transformation Office, ETO)의 책임자인 로버트 휘트만(Robert Whitman) 박사가 브리핑을 이어갔다.○ 100여 개 부진학교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담부서, 즉 교육혁신국(Educational Transformation Office, ETO)의 책임자인 로버트 휘트만(Robert Whitman) 박사가 브리핑을 이어갔다. 휘트만 박사는 일반적인 표준화 지역 이외에 학력이 약한 부진학교에 대한 심화교육 지원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했다.○ 그는 우선 학교 평가 피라미드를 보여줬다. 아래 그림에서 1단계는 표준화 지역이고, 2단계는 몇 가지 문제만 도와주면 되는 단계에 있는 학교, 3단계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학교이다. 3단계에 속한 학교는 집중적인 지도가 필요하고, 특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인력도 우선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또한 교육지원팀을 만들어 주간에 학교를 방문하고 학교별로 리뷰를 정기화하고 있다. 2단계에 있는 학교는 ILT를 통한 PD 코칭, 교육 라운드, 실습 모델링, 데이터 검토, 책임자의 학교 방문 등 교육 실습 구현에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다.▲ 성취도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나타낸 피라밋 지원 체계도[그림 3] 성취도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나타낸 피라밋 지원 체계도△ 우선순위 학교 선별기준 적용○ 그렇다면 3단계에 속하는 학교를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 LA통합교육구에서는 부진학교(학생과 교사의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우선순위 학교’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선발을 위해 메트릭스 구조를 만들어서 적용하고 있다.이른바 ‘우선순위 학교 선별기준(Priority Schools Identification Criteria)’이다. 우선 순위 학교는 출석률, 수학능력 시험인 ELA 등 다양한 학생 성과 측정 기준을 사용해서 식별하고 있다.▲ 우선순위 학교 선별기준표[그림 4] 우선순위 학교 선별 기준표○ 표를 보면, 우선순위 학교는 일반학교에 비해 라틴계와 아프리카계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순위 학교의 학생 5만2224명 중, 라틴계는 82%로 일반학교 평균 74%보다 8%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계의 경우도 일반학교 평균은 7%이지만 우순 순위 학교의 비율은 14%로 2배가 높다.영어학습자도 평균은 20%지만 우선 순위 학교는 31%에 이른다. 위탁가정 학생의 비율도 일반학교는 1.1%지만, 우선순위 학교는 1.8%로 높다. Total StudentsLatinxBlackEnglish LearnerFosterHomelessSpecial EducationLow IncomePriority Schools52,22482%14%31%1.80%3.80%14%97%District Overall423,09174%7%20%1.10%2.20%13%82%[표 1] 우선순위학교와 일반학교의 학생 분포도△ 우선순위 학교지역은 범죄율 높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우선순위 학교 100여 개가 있는 지역은 대체로 범죄가 많고 소득수준이 낮은 곳이다. 이 지역에 있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은 낮고 자퇴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한 교육구의 지원이 그동안 부족했고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새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교육 균등성은 물론, 전체 교육구 발전도 요원하다고 보고 부서를 신설해, 우선순위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순위 학교 지원프로그램의 목표는 5개로 요약할 수 있다. △고품질 교육, △학력차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예술을 결합한 STEAM교육, △적응력이 뛰어난 다중 계층 지원, △다른 학교의 협업 시스템 구축이다.△ 사진은 우선순위 학교에 새로 설치된 교실에서 과학랩을 운영하는 장면으로 발표자인 로버트 휘트만 박사가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한다. 이 학교는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장비가 없었는데, 예산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과학 점수가 높아졌다.▲ 우선순위 학교 지원프로그램으로 만든 과학랩에서 실험 중인 학생들[그림 5] 우선순위 학교 지원프로그램으로 만든 과학랩에서 실험중인 학생들△ 우선순위 학교 교육을 위한 5가지 실행지침○ LA통합교육구는 우선순위 학교 교육을 위한 5가지 실행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전략적이고 우선적인 인력이 충분히 투입되어야 한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혁신리더와 교사를 확보하고 지원인력을 선발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교육지원이다.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주기적인 재교육 및 수업 참관이 필요하다. 셋째, 진행상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다. 학교 리뷰를 활용해서 우순순위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해야 한다.○ 넷째, 일관성 있는 지원이다. 지역 교육구와 협력해서 즉각적인 교육, 인력 배치, 운영 및 기술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 모든 통합교육구에 있는 다른 부서도 우선순위 학교 지원에 동참해야 한다.다섯째, 전략적인 교육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우선순위 학교의 학생과 가족에게 학업을 강화하고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조직을 선정해야 한다.○ 우선순위 학교 100개 중 초등학교는 64개, 중학교는 20개, 고등학교는 13개가 있다. 우선순위 학교는 수학과 영어가 역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문해력 교육을 위해 언어교육을 강화하고, 초등학교는 수학교과를 전문 교사가 상주하면서 지원하고 있다.△우선순위 학교 현장에 일주일에 1회 방문 점검○ LA통합교육구는 ETO(교육혁신실) 주도로 교육과정 지원 전문가 지원, 주간 콘텐츠 지원, 지침 검토, 데이터 DIG(ESPO)를 지원하고 있고, 교장과 AP전문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구의 역할은 교육내용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 업무라고 할 수 있다. 교육구에서는 학교 현장에 일주일에 1회 정도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그럼 LA통합교육구는 이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가? 교육구는 1년에 2회 100개 학교들이 잘 하고 있는지 공식적인 평가를 진행한다.교육구가 학교를 상대로 정기적인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까지 참가해서 수업 참관이나 학생‧교사 상담도 진행한다. 이런 평가를 거쳐 보완한 뒤 6개월 후 다시 점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학교마다 타겟을 정해서 학교별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면 상담사, 스포츠 좋아하는 학생이 많으면 스포츠 강사를 투입하고, 더 강조하거나 빼야 하는 것을 결정한다.□ 우선순위 학교의 학력 신장을 위한 지원은 △배정된 지원교사의 전략적 활용 △고용량의 수업지도 △모든 학교의 실험실(STEAM 제작, 메이커-스페이스, 멀티미디어, 테크 로보틱스, 코딩 등) △문화예술 여권 △LACCD 이중 등록(LACCD 담당자 및 각 고등학교 과정) △커뮤니티 파트너 등이다.△ 대학 및 경력 준비율 70% 목표 제시○ 이런 우선순위 학교 지원을 통해 LA통합교육구는 2026년 6월까지 대학 및 경력 준비율을 70%로 높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또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A-G 승인 과정에서 "C" 이상의 성적으로 대학 및 경력 준비 상태를 보여주는 9~12학년 학생의 비율을 2026년 6월까지 70%로 올린다는 것이다.□ 현재 졸업률은 90% 정도 되지만 주립대학에 들어갈 수준이 안되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 대학 진학율이 지금 65%인데, 2026년까지 70%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또한 문해력 교육도 강화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30점 정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하고 있다. 문해력 행상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3학년 학생들을 기준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SBA(Smarter Balanced Assessment) ELA(English Language Arts)를 평균 30점 높인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수학 점수는 40점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렇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 학교의 학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사회적학습(SEL)역량은 2026년 6월까지 8%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것은 학생이 학교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성장 마인드, 자기 효능감, 자기관리, 사회 인식을 포함한 사회감정학습(SEL) 역량에서 각각 8%씩 성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교육감 밑에 3명의 부교육감 설치○ 모두 7명의 교육감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사회가 교육감을 뽑고 교육감이 실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교육감 밑에 3명의 부교육감을 두고 있으며 지역별 교육감이 있고 12개 부서에 국장이 책임자로 있다. 연수단을 위해 발표한 분 중 2명이 국장이다.□ LA통합교육구는 동서남북 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4명의 지역교육감을 따로 두고 있다. 42명의 행정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학교별로 교장과 소통하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세우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의 조직도[그림 6] LA통합교육구의 조직도▲ 실제 지역마다 학교를 어떻게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지역마다 학교를 어떻게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는 하버시티 로미타(Harbor City- Lomita)에서 14개 학교를 관리 감독하는 일을 맡고 있는 베로니카 멕켄릭이 맡았다.(그가 맡은 학교 중 우선순위 학교에 포함된 학교는 없었다고 한다.)○ 사진은 멕켄릭이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한 팜플렛이라고 한다. 학교를 지원할 때 지역민들을 참여시키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성인학교 교육과 연계하는데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LA통합교육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한 팜플렛[그림 7] LA통합교육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한 팜플렛△ 창업을 목적으로 한 마그넷 교과 운영○ LA통합교육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마그넷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택하면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해양 생물학, 웹디자인, 음악, 미술,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대학교육을 미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진로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목적으로 마그넷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마그넷 프로그램[그림 8]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마그넷 프로그램
-
2021-07-13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niversity of California)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이 내장된 드론으로 떨어진 운석의 위치를 찾고 조각을 식별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운석은 우주과학의 기초가 될 만한 중요한 단서라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충분하다. 천체 과학자들은 매년 500여개의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지만, 이중 2% 정도만 발견된다고 말한다.연구팀은 수천 장에 달하는 운석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계학습으로 처리한 뒤 드론으로 운석 조각을 식별한다는 계획이다. 운석이 떨어지는 각도를 계산해 해당 지점을 예측하고 자동 추적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드론은 자율비행으로써 격자 방식의 촘촘한 수색 경로를 사전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운석을 탐지 및 식별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 고도는 6.5~20피트(약 2~6미터)로 낮게 유지한다.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앞서 일반 드론을 네바다 지역에 띄워 운석 조사업무를 수행했다. 일반 매장에서 구매한 3DR의 쿼드콥터 드론에 고프로(GoPro)의 히어로4 카메라를 장착해 낮은 고도에서 일정 구역을 조사했다.현재는 인공위성 또는 도플러 레이더를 통해 운석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연구인력이 수동적으로 조사에 나선다. 드론이 활용된다면 실시간, 그리고 자동으로 운석을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실험하는 드론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