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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행◇ 매년 11. 5일은 ‘소상공인의 날’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기본법」에서 정한 법정기념일임※ (소상공인)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중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 그 이외의 업종의 경우 5인 미만 사업자○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로 전례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낸 소상공인들은 정부에 ‘손실보상’과 ‘위드코로나’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 지난 9. 2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중소상인영업자 총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 5곳은 ‘위드코로나’ 전환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 개최◇ 정부는 지난 10. 8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를 시행하여, 10. 27일부터 보상금 지급을 시작하였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약 1년 10개월이 경과한 지난 11.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소상공인 반응◇ 정부는 전 국민 백신접종 완료율 70%가 달성(10.23)됨*을 기점으로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고조**되는 가운데,* 11.4일 기준 백신접종 완료율은 75.9%(1차 접종률은 80.5%)** 유명순 서울대 교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6.5%가 ‘어느정도 확진자가 발생해도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소득감소 등 피해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누적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 결정* (연도별 개인파산 건수) '18년 4만3,402건, '19년 4만5,642건, '20년 5만379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유흥시설, 학원을 제외한 업종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 단계적 일상회복 다중이용시설 제한 완화 주요내용 >위험도시설 종류주요방향1차 개편2차 개편3차 개편위험도 높은 시설유흥시설 등접종증명∙ 음성확인제 도입24시까지시간제한 없음 노래연습장, 실내체육, 목욕장업 등시간제한 없음 운동속도, 샤워실, 인원 등 각종 제한 해제(1차) → 시설내 취식 가능(2차)식당∙카페미접종자 규모(4명) 제한 시간제한 없음위험도 낮은 시설영화관, 스터디카페, PC방 등 모든 시설방역 완화시간제한 없음시설내 취식 가능접종자 인센티브인원제한, 한칸 띄우기 등 해제 (영화관∙실외스포츠관람) 취식 허용 시범운영◇ 이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등 소상공인 유관단체는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발표(10. 29.)○ 실제 지역 현장에서도, 자영업자들이 분주하게 생업을 재개하고,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며 매출 회복 기대감에 차있는 모습이 확인됨◇ 24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유지한 유흥시설을 비롯하여,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이른바 ‘방역패스’)가 도입된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아쉬움을 표명하고, 시책에 반발하는 분위기** 지난 11. 3일 실내체육업단체(대한실내체육시설총연합회,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 요가비상대책위원회 등)들은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방역패스 철회 촉구○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유흥업소는 통상 9시부터 영업 개시하는데, 12시까지 시간 제한을 두는 것은 생색내기 시책이라고 비판○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젊은 사람들과 학생을 주고객으로 운영되는데, 방역패스로 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업종간 차별로 불신만 키운다는 입장○ 한국코인노래방협회방역패스는 너무 배려없는 조치, 구제방법 모색을 요청□ 손실보상에 대한 소상공인 반응◇ 정부는 지난 10. 27일부터 ①집합금지 및 ②영업시간 제한 조치 이행에 따라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 등에 대해 보정률(손실보상 피해 인정비율) 80%를 적용하여 산정한 손실보상금 지급, 11. 3일 기준 ‘신속보상’ 대상의 73%인 44만8천명에게 1조2,675억 원 지급※ ‘신속보상’은 국세청 자료를 활용하여 사전에 보상금을 산정하고 빠르게 지급, ‘확인보상’은 추가 증빙자료 확인 후 보상 진행일평균 손실액‘19년 대비 ’21년 동월 일평균 매출감소액 × (’19년 영업이익률+‘19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 ×방역조치 이행일수 × 보정률 ◇ 대다수 지역소상공인은 환영하는 입장이나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자영업자협의회 등 일부 단체는 보정률이 100%에 이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 표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유승민‧원희룡 후보 등도 SNS, 언론인터뷰를 통해 80% 보정률은 아쉬운 결정이라며 전향적 대책을 촉구○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 여행업‧숙박업계는 강한 불만 제기※ ‘한국여행업협회’는 11.3일 ‘정부와 국회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여행업을 홀대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한편, 보상액 지급 과정에서 일부 신청자의 보상금이 잘못 산정되는 전산 오류, 홈페이지 접속 장애, 필요서류 안내 부족* 등 운영상 미비점이 발생하여 소상공인들의 불편과 반발도 나타남* 11. 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필요서류에 ‘손익계산서’라고만 표기되어, 현장에서 영세상인들도 복식부기로된 정식 회계서류를 제출해야 하는지에 대해 혼선 발생○ 최종 산정된 보상금이 2년 가까이 영업을 하지못한 손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실망하는 분위기※ ‘대한실내체육시설 총연합회’는 11.4일 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주 대부분이 10만원에 불과한 보상을 받았다’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힘□ 지자체는 지역상권 활력제고에 총력 대응◇ 지자체는 정부의 일상회복 시책 추진에 보조를 맞추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역상권 활력 회복 대책을 추진◇ 지자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에 역량을 집중○ 많은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1인당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캐시백 확대, 영수증 추첨 등 각종 혜택 제공으로 소비 확대 유도○ 한편, 일부 지역은 전 시민 대상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을 추진, 선심성 현금 살포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음○ 전 국코리아세일페스타(11.1.~15.)와 연계한 지역별 소비진작 행사 개최○ 서울시상품권 2,445억 추가 발행, 외식업소 2만원 이상 4회 결재시 1만원 환급 행사○ 대구시800억 발행, 10% 할인 판매, 구매한도 50만원→100만원 상향, 전통시장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지급 이벤트 예정○ 대전시지역화폐 구매한도 100만원 상향, 캐시백 15%로 확대, 자치구별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소비촉진 릴레이 이벤트’ 진행○ 경남도역대 최대 지역상품권 250억원 발행, 10% 할인 판매, 도 온라인 쇼핑몰 10% 환급◇ 아울러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축제 재개 등 ‘지역관광 활성화’도 본격 시동○ 지자체들은 그간 연기·취소했던 지역별 축제를 재개,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는 한편, 숙박비·교통비 지원 등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오징어게임’ 등 한류 마케팅에 열중하는 한편, 지역공항은 국제선 취항 재개를 준비(김해공항 괌·사이판 노선, ’21.11월)○ 전 국부산·인천·대구·울산·세종·경기·강원·충남·경북·경남 10개 시·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진행, 지역 숙박업소 5만원 할인행사 진행○ 부산시관광객 대상 KTX와 항공요금 50% 지원 이벤트 추진○ 강원도산천어 축제(화천), 태백산 눈축제(태백),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철원)등 도내 대표 겨울축제 개최 준비 및 집중 홍보○ 전북도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중앙미미 축제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축제 개최 예정□ 정책적 시사점◇ 그간 소상공인들은 직접적인 재정지원보다는 영업제한 완화를 통한 ‘수요자들의 소비 촉진’ 시책을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았음○ 지역상권의 소비 활성화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 나갈 필요◇ 소비진작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지자체의 재정 여건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등에 대한 주의 깊은 검토가 병행되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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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기간(2. 9.∼2. 12.) 지역 여론·동향□ 전반적인 분위기◇ 2024년 설 연휴는 전년 설 대비 2.3% 증가한 약 2,852만 명(日 평균 570만 명)이 귀성·귀향길 이동에 나선 모습으로,○ 정부는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 도로·철도·항공분야 안전 점검 실시와 함께 대중교통 등 수송력을 확대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폭설·교통사고 등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19.6%)은 고향 방문 대신 연휴 기간을 활용해 여행을 간다고 응답, 실제로 지난해 엔데믹 공식화 이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대폭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맞이한 명절(설·추석) 중 역대 최대 이용객인 98만여명이 2.8~12일 닷새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간 것으로 추정◇ 한편, IT 등 제조업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글로벌 교역량이 회복되는 등 올해 국내 경제는 전반적으로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도 점차 안정되며 비교적 고른 성장 흐름이 예상되나,※ 경제성장률 전망(기재부) : (’22년) 2.6% → (‘23년) 1.4% → (’24년) 2.2%○ 상반기까지는 비교적 높은 물가 수준, 그간 누적된 고금리 영향으로 서민 체감경기 회복이 제약되는 등 내수 및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는 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 부담을 덜어주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온기나눔’ 캠페인(’23.12.5~’24.2.28)을 통해, 민간·자치단체와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기부 등 나눔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 아울러, 각 자치단체에서는 설 연휴기간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 지원, 성수품 물가관리, 지역 내 농축수산물 매출 증대 및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해 힘쓰는 한편,○ 24시간 중단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문화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 사회적 이슈 관련 지역 여론□ 설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물가 동향 및 안정화 시책 <물가동향>◇ 작년 초 5%에서 출발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2%대까지 하락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추세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2.5% 상승해 ’21.11월 이후 2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 (소비자물가 상승률) ’23.1월5.0% / ’23.9월3.7%→’23.10월3.8%→‘23.11월3.3%→‘23.12월3.2%→‘24.1월2.8%○ 신선 어개(魚介)·채소·과실 등 기상 여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4.4%로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되는 모습▲ 24.1월 주요 물가 지표◇ 지역별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상승률는 평균 0.4%의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부산·대구 등 12개 지역은 평균보다 조금 높게(~0.5%), 서울·전북 등 5개 지역에서는 평균보다 조금 낮은(0.3%대) 수준을 기록▲ 지역별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상승률◇ 다만,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상승할 가능성과, 이상기후로 인한 과일 가격 불안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물가상승률은 3% 내외로 전망※ 올해 물가 전망(정부) : (연간) 2.6%, (상반기) 3% 내외, (하반기) 2%대 초반◇ 아울러, 지난 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3,499원으로, 전년(31만968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 대상으로 조사○ 품목별로는, 사과와 배는 최근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우둔, 양지)는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안정화 시책>◇ 정부는 16대 설 성수품* 평균가격을 전년 수준 이하로 관리하기 위해, 성수품 공급량을 역대 최대 수준인 25만 7천톤으로 확대하고, 가격이 높은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840억원을 투입하는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 (농산물) 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임산물) 밤, 대추 (수산물)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정부 할인 30% + 업계 자체할인 최대 30% → 소비자가격 최대 60% 할인 지원○ 사과·배의 경우 평년 수요 이상의 계약재배(2.9만톤), 민간 보관물량(4.5만톤) 출하, 할인지원 확대 등 총력 대응을 통해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을 한자리대로 관리할 방침◇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마련, ‘민관합동 물가점검반’을 확대 운영해 바가지 요금 등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행안부는 자치단체와 함께 ‘설 지방물가 안정 종합상황실’(1.19~2.8)을 가동하는 등 지방물가와 서민경제 안정에 총력 대응◇ 자치단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값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명절 주요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파악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에 전념○ 서울시사과·조기 등 주요 성수품 9개 품목 공급확대 및 성수품 가격 동향 집중 점검(1.19~2.8)으로 가격안정 도모, 소매·대규모 점포 대상 가격 표시 이행 여부와 요금과다인상 행위 등 점검 실시(1.18~2.8)○ 대구시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설 명절 가격표시제 실태점검(1.17~2.8), 농수축산물 수급안정대책 및 유통 불법행위 단속(1.25~2.8) 등 주요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한 가격동향 조사와 불공정행위 지도·점검○ 광주시물가대책상황실 운영(1.1~2.8), 설 명절을 대비한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 및 원산지 표시 이행사항 등 상시 모니터링(현장 감시 병행),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1.22~2.8)○ 울산시市와 5개 구·군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대상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이행과 가격 담합 등 불공정거래 여부 합동 점검 실시, 물가책임관 현장 점검을 통해 소상공인 건의사항 수렴(1.31~2.6)○ 경기도道(3개반 6개 부서) 및 31개 시·군 물가종합대책반 운영(1.18~2.8)을 통해 4개 분야(농산물·축산물·임산물·수산물) 16개 품목 물가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실시, 道 물가책임관(과장급 이상) 담당 시·군 현장 방문 점검○ 충남도시·군 협업을 통한 지방물가 안정적 관리 추진, 연휴 중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대상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4회), 수산물·임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1.15~2.8)○ 전북도물가대책종합상황실 및 물가안정대책반 운영(1.19~2.12)을 통해 설 물가 동향 파악 및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설 명절 핵심 성수품 16종 중점관리 품목 지정· 집중관리, 道 실·국장 및 과장으로 14개 시·군별 물가책임관 지정 물가동향 파악·점검○ 경남도9개반 84명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2.9~12), 물가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1.19~2.12)해 성수품 16개 중점관리,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이행 여부 등 설 명절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제주도설 명절 특별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 운영(1.22~2.12), 5개 분야(상거래 질서,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물가 점검 확대(주2회, 124개 품목), 농축수산물 공급물량 확대(소 14%↑, 돼지 6%↑), 축산물 이력제 특별점검(1.22~2.7) 실시□ 소비 및 내수 활성화 방안◇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으로,※ 2023년 전체 신용·체크·선불카드 승인실적(1,162조 원)은 전년 대비 5.9% 증가○ 소비자심리지수(1월)는 101.6으로 전월대비 1.9p 상승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인 하락세였으나 12월 상승으로 전환한 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소비지출전망지수는 전월과 동일▲ 소비관련 지표 (1.24, 한국은행)*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시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전망◇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의 1인당 月구매 한도를 200만원(충전식 카드형)까지 50만원 상향하고, 설 연휴기간 중 무이자 할부 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리며 제휴 할인·캐시백 확대 등 혜택* 등을 제공하는 한편,* 신한·KB국민·NH농협카드와 연계,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2천원캐시백 환급 행사 진행○ 설 명절 상차림 준비 등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연휴기간(2.3~12) 동안 전국 440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의 무료주차를 허용* 서울 75, 부산 19, 대구 24, 인천 23, 광주 8, 대전 15, 울산 8, 세종 1, 경기 70, 강원 47, 충북 17, 충남 11, 전북 15, 전남 59, 경북 30, 경남 12, 제주 6◇ 자치단체는 설 명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특별 할인전과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 장려 시책 등을 펼치며 소비 촉진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액·할인한도 확대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부산시국내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역화폐 (‘동백전’) 경품 추첨(2월 결제 2,024명을 추첨해 2~4만원 증정), 설 명절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지급(1.15∼2.16)○ 인천시설 연휴기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2.2~12), 농축산물 도매장 영업일 조정,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인천e음’) 설맞이 단독 특가 대전(추천 상품 특가 최대 95% 할인, 인천 직구 5% 캐시백 증정),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 상향○ 세종시‘싱싱장터’ 설맞이 특판행사(2.8~9), 사회적경제 설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 개최(1.19~2.2, 전 상품 30% 할인, 무료배송, 알림 설정 1,000원 쿠폰 지급)○ 경기도설 연휴 기간 지역화폐 인센티브 비율 일시적 인상(6%→10%), 道 로컬푸드직매장 ‘근하신룡(龍) 설맞이 할인전’ 진행으로 떡국떡 등 14개 상품 최대 40% 할인판매, 온라인쇼핑몰(‘마켓경기’) 설선물대전 개최(396개 품목 20% 할인쿠폰 지원)○ 강원도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및 시군 직원들이 참여해 1.26~2.8 기간 도내 63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전개, 공공주차장(주민센터· 학교 등) 973개소 설맞이 무료 개방,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구간 확대(6→48개소)○ 충북도1.22~2.8일까지 道와 11개 시‧군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설 특판행사 개최, 전통시장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 최대30%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1인 2만원 한도)○ 충남도도내 전통시장(천안·논산·당진 등 5개소) ‘설 맞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추진(2.2~2.8), 온라인 쇼핑몰(‘농사랑’) 및 카카오커머스 연계 제수용품 및 한우·밤 등 맞춤상품 기획 판매(1.15~2.1), 15개 시·군 로컬푸드 직매장 설 특판전 운영○ 전남도남도장터 등 지역상품몰 농수축산물 특가 판매(~30%), 온누리상품권 명절 전·후 10% 특별할인 판매,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 입간판·현수막 게첨 및 상인회· 소비자단체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2.3~12)○ 경북도경북형 바이소셜 프로모션 특판전(1.23~2.5, 우체국쇼핑몰·롯데백화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20~30% 할인 / (울진군) 2월 한달간 지역화폐(10% 캐시백) 구매금액 한도 2배 상향(월 50→100만원) / (성주군) 지역화폐 캐시백 한도 상향(10→15%)□ 취약·소외계층 등 서민생활 안정 지원◇ 물가상승세는 둔화 추세에 있으나 농축산물·외식 등 이른바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아 가계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며,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실질소득이 줄어들면서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 등 민생 어려움은 계속되는 모습※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고, 이 중 식품은 6.9% 상승(전월대비 0.9% ↑) 먹거리·주거·교통비 지출비중 가계 실질소득 및 실질임금 추이▲ 먹거리·주거·교통비 지출비중▲ 가계 실질소득 및 실질임금 추이* 출처 : 통계청, 고용부◇ 정부는,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 가구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분을 1년간 재유예해 에너지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통해 민간·자치단체와 함께 자원봉사·기부 등 나눔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강북구 소재 미등록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여가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난방비·양곡비를 정부가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시설요건이나 이용정원 등 일부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와 양곡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함○ 정부(행안부)는 같은 날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통해,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방안도 적극 마련할 것을 협조 요청◇ 자치단체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독거어르신·결식우려아동 등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한편 추운 날씨속에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이 한랭질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연휴기간 소외 계층 지원 및 보호에 주력○ 서울시노숙인(2,308명)·어르신(3만2,185명) 대상 무료급식 및 설 특식비 지원, 돌봄 필요 어르신(3만7,536명)·사회적 고립 가구(6만8000가구) 대상 방문·유선전화를 통한 안부확인, 저소득·한부모 가정 등 3만여 가구 대상 생필품 지원(1억6000만 원 상당)○ 부산시사회복지시설 152개소, 홀로사는 노인 3만2000세대, 저소득층 3만 세대 대상 33억 원 상당 생계비·물품 지원, 노숙인·쪽방주민 대상 연휴기간 무료급식(특식) 제공○ 대구시취약계층 지원 종합상황반 운영(2.9~12), 노숙인 현장지원반 운영(1.25~2.15), 거리노숙인 명절음식 나눔(2.8)과 함께 연휴 기간 도시락 지원(2.9~12), 온기나눔 설 연휴 집중 자원봉사 주간 운영(1.30⁓2.8)○ 광주시市-자치구-노인복지관 연계 취약계층 노인 안부확인 및 무료급식 지원(2주 1회 직접 방문, 주 2회 유선 안부 확인), 장애인 독거세대와 고령 장애인세대 등에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명절음식 제공, 설 연휴기간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전달(2.9~12) / (광산구) 시설 지원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미등록 경로당’에도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대전시취약계층 보호시설 위문품 전달(기초생활수급자 2만세대, 사회복지시설 313개소/ 4억6000만 원),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를 위한 공동차례상 및 도시락 지원, ‘설 명절맞이 온정 나눔’ 행사를 통해 보훈유공·독거노인 등 400세대에 선물꾸러미 증정(떡국떡·전 등)○ 울산시장애인·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109개소를 방문해 세제·화장지 등 1억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규모에 따라 월 30~100만원의 추가 난방비 지원(2개월분)○ 경기도사회복지시설 686개소에 위문금 지급(1억7000만 원), 자립준비청년(19~24세)에게 명절음식 및 생필품(1인 10만원) 전달, 전철역 및 시·군 일자리센터 통해 임금체불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 (군포시) 노숙인 귀향여비 지원(귀향지 차표 구입 실비)○ 충북도노숙인 구호 활동 및 순찰을 강화해 응급 잠자리(13개소) 및 구호물품 배부 등 한랭질환 인명피해 예방활동 실시, 결식우려아동(7000여 명) 대상 도시락 배달 및 식품권 제공 등 대체 수단 사전 안내○ 전북도저소득 가구(2,660세대)와 사회복지시설(330개소)에 3억4000만 원 상당 현금·물품 전달, 거동 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결식우려 독거노인(2,200여 명)에 명절음식 전달, 노인·장애인·한부모시설 등 생활시설(105개소) 차례상 차리기 지원(시설당 20~50만 원)○ 경남도사회복지시설, 북한이탈주민 등에 대한 위문활동 실시, 결식우려아동(2만8000여 명)에 대한 급식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활용한 취약계층 보살핌 강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화재감지기·활동량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및 건강이상에 대응□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조사(’24.1월 체감 및 ’24.2월 전망)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월 체감 BSI는 48.1점(전월 59.0대비 10.9p 하락), 2월 전망 BSI는 65.2점(전월 79.5대비 13.2p 하락)○ △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 날씨 등 계절적 요인 △ 고객 감소 등의 사유로 체감 및 전망 모두 낮게 측정됨▲ 소상공인 BSI 추이출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상인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명절 할인 행사 체감이 어렵다”며, “할인 행사가 농축수산물에만 해당되다보니 그 부분에서는 매출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예전처럼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는 문화가 줄어들면서 설 성수품 판매량 축소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고 언급◇ 정부는, 연 매출 3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오는 3월 말부터는 제2금융권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40만 명에게 최대 150만 원의 이자 환급에 나설 예정○ 하청업체와 근로자의 애로 경감을 위해 진행중인 계약건은 명절 前에 신속 처리하고, 선금·네트워크론*을 통해 대금이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 제품의 생산시점부터 은행이 납품중소기업에 생산자금을 조기에 지원하는 제도◇ 자치단체는 설 명절 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명절 전·후 운영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자금흐름을 촉진하며, 결제 대금 지급 지연과 임금체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점검을 실시○ 서울시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도와주는 노란우산 공제보험 가입 유도를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월 2만 원 지원)’ 지급 대상을 확대(연매출 2억 → 3억 원 이하)○ 부산시정책금융자금 역대 최대 규모 지원(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8,615억 원, 소상공인 지원 1조1,500억 원 규모)○ 인천시고금리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천형 특별경영안정자금’ 1700억 원 지원, 소상공인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 개시(2.1~)○ 대전시‘대전드림론’(15백만원 한도)과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15’(700만 원 한도)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상인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1000만 원 기탁○ 울산시연휴 전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市○울산고용지청 협력체계 구축, 설 명절 전·후 하도금 대금 및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발주 공사·용역 195건 대상 실태조사 실시○ 세종시소상공인 대상 대금 미지급 등 대응 위한 ‘비상대책반 TF’ 구성을 통해 결제대금 신속 지급 조치,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접수센터 운영(1.23~2.12)○ 강원도농협·국민 등 5대 은행과 협력해 2월 중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00억 원 우선 투입, 道예산 106억 원을 지원해 2년간 이자 2% 및 보증수수료 0.8% 전액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3,530억 원을 편성(道예산 234억 원 포함)해 2~3% 저리로 지원○ 충북도체불임금 예방 집중지도기간 운영(1.15~2.8),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1,600억원 규모, 대출금리의 2% 지원), 317개 착한가격업소의 노후 환경 등 점포환경 개선 및 가게운영 용품 등 구입 지원○ 전남도우수 착한가격업소 표찰 정비 및 현수막 설치 등 이용 홍보 / (담양군)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공실 임대시 임대료의 50% 지원(300만 원 한도)○ 경북도공공기관 공사대금 조기 지급 시행, 1,200억원 규모 설명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대출이자의 2% 1년간 지원)○ 제주도‘소규모 농가 경영안전 지원사업’ 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착한가격업소 전기·가스요금 지원금을 확대(89→100만 원)하고, 대형선풍기 구입 등 맞춤형 물품 구매금액 상향(11→1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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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배제와 혐오정서 심화◇ 한국행정연구원, ‘이슈페이퍼 102호’('21.6.10.) 참고◇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세계적인 봉쇄정책(lockdown) 추진 과정에서 각 국가들은 심각한 경제불황, 실업 증가, 휴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등을 경험하게 되었고, 사회 내 소수자 특히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급속히 증가하는 양상○ 특히 전세계에 걸쳐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 확산< 외국의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사례 >◇ ’20년 3월-12월 사이 미국 내 총 2,808건의 아시아계 대상 차별행위가 발생○ 욕설, 물리적 폭력, 오물 투척, 사업장 내 차별/서비스 제공 거절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20년 9월까지 캐나다에서도 600건 이상의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 및 각종 차별이 발생된 것으로 보고되었고, 전체 사건의 30% 이상이 각종 폭력(assault)의 형태로, 60% 이상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20년 5월까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아시아계(특히 중국인 대상) 인종과 관련된 범죄, 인종혐오 관련 사례들이 발생○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20. 2월 이후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공포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체류 외국인들 특히 중국 국적 출신(조선족 등)을 ‘바이러스 발생자’ 혹은 ‘전파자’로 인식하고 이들에 대한 배제와 비난이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 ‘No China’ 등 중국상품 불매운동, 음식점이나 카페 출입 거부, 택시 승차 거부, 아랍계 난민추방 청원 등 사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병 발생원인 및 해결방안을 둘러싸고 다양한 양상의 사회갈등이 발생※ '21. 3월 일부 자치단체에서 외국인노동자 대상 코로나 전수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집행하면서 대사관, 시민단체, 학계 등을 중심으로 비판과 갈등 발생□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차별·배제·혐오의 발생 양상○ 사회적 차별, 배제, 혐오는 특정 사회에서만 발생하는 예외적 현상이 아닌 국민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며 사회의 권력관계 상 소수자, 외국인, 약자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는 편견 및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 (국민국가) 공통의 사회‧경제‧정치생활을 영위하고 공통언어‧문화‧전통을 지닌 국민공동체를 기초로 하여 성립된 국가◇ 사회 내 특정집단에 대한 차별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결핍의 증가는 사회적 배제로 이어지고(사회적 차별 → 배제), 특정 대상에 대한 편견이 확대될수록 차별을 넘어 혐오의 표출 및 혐오범죄로 연계(사회적 차별 → 혐오)○사회적 차별, discrimination사회 구성원 중 이들이 가진 인종‧민족, 성별, 연령, 외모, 성적지향, 장애 등에 기인하여 다른 이들과 다르게, 불공평하게 대우하는 일련의 행위○ 사회적 배제, exclusion개인이 자신이 소속된 사회 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삶을 충분히 향유하지 못하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거나 강화되도록 야기하는 일련의 과정○ 혐오, hatred특정 지역/집단에 대해 두려움과 증오심 및 이들을 향한 태도, 감정적·행태적 편견의 형태◇ 최근 코로나19 세계적인 대유행 및 백신 부재에 따른 두려움과 공포의 사회적 확산은 감염병의 원인과 책임을 외국인에게 돌리고 이들을 향한 혐오와 적대감을 심화▲ 외국인 배제‧혐오의 악순환 경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적대감은 이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들의 국적 및 인종과 같은 인구 사회학적 요인과 맞물려 인종주의적(Racism), 혐오적 경향을 확산○ 감염병 확산 과정에서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배제 및 차별의 심화는 외국인 혐오 및 반이민정서의 형태로 나타나며 이는 결국 체류 외국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보건 위기 확산(감염병 확산) 및 그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의 심화 및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차별 행위로 연계되어 악순환 반복□ 해외 국가들의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혐오·차별 극복 노력○ 해외 국가들은 체류 외국인에 대한 혐오‧차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정책적 개선 노력을 시행◇ 외국인의 감염병‧방역 관련 정보 소외 방지를 위한 다국어 소통채널 운영○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체류 외국인들의 방역 관련 수요 확인 및 상호 소통◇ 외국인들을 사회 취약계층으로 지정하고 내국인들과 같은 수준의 보건‧의료‧생계지원‧고용 서비스 접근 권한 부여◇ 국경봉쇄로 출국할 수 없는 외국인에게 체류기간 연장 및 일시적인 체류 권한 부여◇ 공중 보건의 위험요인으로서 인종주의 및 혐오 타파 노력○ 인터넷상의 외국인 관련 가짜뉴스나 혐오를 부추기는 정보에 대한 규제◇ 불법‧미등록 체류 외국인에 대한 보호‧지원방안 구체화○ 미등록 체류자들에 대한 백신접종 기회 제공, 쉼터 및 식료품 지원 등□ 코로나19 시대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배제·혐오 극복 필요◇ 전문가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혐오는 테러리즘 및 경제위기, 코로나19와 같은 외부충격이 발생할 때마다 나타나는 사회적 불안 표출의 한 형태이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나 주장에 의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 내외부 충격에 따른 사회 구성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문제‧갈등 발생의 근본 원인 규명 노력과 허위정보의 유포‧확산에 대한 민관협력 방식의 모니터링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영국‧미국의 경우 외국인 혐오에 대한 민관협력 신속대응팀 구성 및 운영○ 혐오표현 등에 대한 정부 대응을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 등 입법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정부는 외국인 주민을 자치단체의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고, 「지방자치법」상 ‘주민’으로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으로서 향유할 수 있는 권리에서 일정 부분 포용되지 못하는 부분도 나타나므로, 외국인이 가진 ‘주민성’에 대한 시각을 재정립하고, 보다 포용적이며 지역사회 통합적인 외국인 정책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 정부의 재난대응 과정에서 외국인이 관련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공중보건 위험소통 표준운영절차’를 개선하고, 외국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상집단별 재난대응‧관리체계를 마련 필요○ 체류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확산의 실질적인 원인 규명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의 책임을 특정집단에게 전가하거나 낙인효과를 주는 방식의 사회적 대응은 지양해야 한다고 제언▲ 코로나19 시대, 외국인 차별‧배제‧혐오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 방안□ 경 기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 시행)◇ 경기도는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에 야생 조류가 부딪혀 죽는 사고를 막기 위한 ‘경기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를 시행○ 제정 조례는 건물 내부 개방감과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투명 인공구조물이 늘어나면서 야생 조류 충돌 예방 필요성이 대두된 데에 따라 마련※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800여 만마리(1분에 15마리)의 조류가 충돌로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짐○ 조례에는 야생조류 충돌 예방대책을 실시하고, 도지사의 시장‧군수와 사업자에 대한 저감대책 요구와 조류 충돌 사고실태 조사 근거 마련, 야생 조류 충돌 예방 교육‧홍보 및 정부, 시‧군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 道는 지난 2월 ‘경기 조류 충돌 예방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네이처링(생태 관찰 앱)에서 확인된 조류 충돌 다수지역(동)에 방지시설(스티커필름)을 설치하는 시범사업(5곳)도 추진 중○ 道 관계자는 “앞으로 야생조류를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강 원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 출시)◇ 강원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비대면 플랫폼 접근 기반이 취약한 도내 소상공인 쉽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를 출시○ ‘사고팔고’는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는 온라인 상점으로, 판매자는 상품 사진을 찍고 바로 온라인 상점에 등록이 가능하고, 간편결제, 간편 픽업, 중개 수수료 및 가입비, 사용료 무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 道는 ‘사고팔고’를 통해 향후 3년간 3,000개의 온라인 상점 신규개설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사고팔고’지원포털 가입자를 위한 교육강사를 육성하고, 온라인 상점 운영이 처음이거나 고령 등의 이유로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입자에게 전화 교육 및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도 병행할 계획※ 기존 정보화마을을 활용한 지역별 전자상거래 거점 센터를 조성하여 농‧특산물 상품 콘텐츠 개발, 주문상품 취합‧배송, 전자 상거래 플랫폼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 道 관계자는 “‘사고팔고’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생존권 보장과 디지털 경제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 경 남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한 ‘명품낚시어선’ 지정 제도 도입)◇ 경남도는 선상낚시의 안정성 확보와 건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명품낚시어선’ 지정제 도입을 추진※ 지난해 경남을 찾은 낚시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8만 명을 기록하는 등 도내 낚시 어선 이용객 수는 꾸준히 증가○ 道는 오는 7월말부터 市·郡별로 공개모집 및 심사를 거쳐 안전·편의시설, 지역사회 공헌도, 편리한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춘 우수하고 모범적인 낚시어선을 약 60척*을 명품낚시어선으로 지정할 계획* 지정규모는 도내 등록된 낚시어선 1,256척 중 5%인 약 60척을 시범 지정을 시작으로 오는 ’25년까지 10% 지정을 목표로 추진※ 명품낚시어선 신청자격은 5년 이상의 낚시어선업 운영 경력이 있는 자로 최근 3년이내 사고 및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며, 명품낚시어선으로 지정되면 2년간 명품낚시어선 자격 유지◇ 명품낚시어선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주요 임무로는 △ 낚시객·낚시어선 안전계도 △ 수산자원보호 계도·홍보 △ 건전 생활낚시 캠페인 주도 △ 법령위반, 해양안전사고 등 각종 신고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 道는 명품낚시어선에 대해 공식 지정증·표지판 지급 및 각종 홍보 지원, 해양수산사업 우선 지원, 기업고객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 코로나19 관련 (경북, 비대면 미션투어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추진)◇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프로그램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를 추진○ ‘경북관광 100선’은 도내 관광지 중에서 빅데이터 발굴과 市·郡 추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등을 반영하여 대상지를 선별 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여행수요에 적합한 비대면 관광지를 우선하여 최종 선정○ 미션 참여는 원하는 미션 장소를 방문하여 휴대폰으로 관광지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모바일 웹 사이트(www.경북챌린지투어.com)에 접속하여 간단한 회원가입과 GPS 위치 허용 후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 각 관광지별 미션은 2단계로 구성되며, 먼저 관광지 관련 퀴즈를 풀고 본인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2천원~1만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 주유권 등의 기프티콘을 제공○ 道는 12월 중 이벤트 참여율이 높은 여행자를 대상으로 연말 ‘트레블 킹’을 선발하여 최대 300만원 상당의 국민상품권도 제공할 계획 □ 참 고 시ㆍ도지사 주요 일정(7. 19.)시․ 도시 간내 용서 울-ㆍ청내근무부 산11:00ㆍ市-대학 더존ICT그룹 비즈온 업무협약대 구15:00ㆍ청년농업인 현장 간담회(목장053농장)인 천-ㆍ청내근무광 주14:00ㆍ광주 명장의 전당 제막식(김대중컨벤션센터)대 전-ㆍ청내근무울 산-ㆍ연가세 종16:00ㆍ친환경종합타운 주민간담회 개최(전동면)경 기10:00ㆍ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현장방문강 원-ㆍ청내근무충 북-ㆍ청내근무충 남-ㆍ청내근무전 북14:00ㆍ道의회 본회의전 남11:20ㆍAK플라자 업무협약경 북15:00ㆍ경북형 민생氣살리기 새바람 행복버스 청송군 현장 간담회경 남-ㆍ특별휴가제 주-ㆍ청내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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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증가○ 최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자 운전자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 전체 교통사고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증가 추세**로 노화에 따른 신체적 기능의 저하는 교통사고 발생시 고령운전자의 인명 및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교통 피해규모에도 영향*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비율) : (’14년)241만4000명(6.4%) → (’15년)270만6000명(7.0%) → (’16년)300만2000명(7.5%) → (’17년)327만8000명(8.1%) → (’18년)370만1000명(8.9%)** 고령운전자 연도별 사고 건수 (사망자) : (’08년)1만155건(559명) → (’10년)1만2,623건(547명) → (’12년)1만5,190건(718명) → (’15년)2만3,063건(815명) → (’17년)2만6,713건(848명)※ ’18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2017년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은 1.9명인 반해,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치사율은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 정부 등에서는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 정부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19. 1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을 기존의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으며, 적성검사 시 인지능력 자가진단 과정이 포함된 교통안전 교육(2시간)을 이수하도록 제도를 개선○ 지자체에서는 고령운전자 사고 감소를 위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교통카드, 현금, 상품권 등 10~3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 주요 내용 >◇ 서울시올해부터 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운전자 중 추첨을 통해서 1,0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 선정에 탈락된 응모자 및 신청마감이후 반납자는 다음 시행시 자동 응모처리◇ 부산시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시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의료기관·음식점·노인용품점·안경점 등 가맹점에서 5~50%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어르신교통사랑 카드’를 지난 ’18. 7월부터 발급◇ 충남 천안시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 반납시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실제 계속 운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보험증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3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는 시행 첫해 2016년 1,903건에서 2017년 3,681건, 2018년 1만1,926건, 2019년 3월말 기준 7,346건으로 지역별로는 부산이 가장 많으며 뒤이어 서울·경기·경남 순□ 한편에서는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노령층 이동권 보완을 지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운전면허 반납제도 시행에 따라 대도시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도시의 경우 고령자의 이동을 위해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이동권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 ’19. 6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지역 고령자에 대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 신청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4.8%가 신청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는 ‘건강상 문제가 없어서’가 39.0%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상 이유로 차가 꼭 필요해서’ 23.3%,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어서’ 16.6%, ‘자차이동만 가능한 상황’ 14.0%, ‘금액이 너무 적어서’ 6.5% 순으로 응답○ 일부에서는 장롱면허소지자나 장기병원입원자 등 실제 필요가 없는 고령자만 반납이 이뤄질 뿐 생계형 고령운전자나 대부분의 고령운전자는 반납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 선진국에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를 마련○ 선진국에서는 고령운전자 안전을 위한 교통환경 변화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에 초점을 둔 정책을 추진< 주요 내용 >◇ 영국70세 이후 3년마다 면허를 갱신하도록 하고 고령 운전자에게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하기보다는 운전 능력을 유지·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운전 실습 후 강사가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제안을 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유료(시간당 30파운드)로 운영되는 ‘고령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본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인지기능 저하로 발생하기 쉬운 신호 무시, 통행금지 위반, 진로변경 금지 위반 등 ‘18개 기준행위’를 위반할 경우 ‘임시 인지기능 검사’를 강제적으로 시행하여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지도·주행지도 등의 ‘임시 고령자 강습’을 받도록 하고 거부시 면허 취소·정지 처분※ 앞으로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여 작동하는 자동 브레이크 등 안전운전 지원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에 한해 노인의 운전을 허용하는 새로운 면허증을 만들 방침◇ 호주고령자가 쇼핑, 커뮤니티 활동, 진료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일정 범위 내 지역에서만 운전할 수 있는 일종의 ‘한정 면허’ 제도를 운영□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정책 강화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필요○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고령 운전자의 면허 자진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혜택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면허 미반납시 고령운전자임을 알려 비교적 쉽게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버스티커 부착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노령자의 시력, 인지속도 등을 고려한 교통표지판 글자 크기 확대, 발광형 표지판, 방향유도형 색깔포장 등 노인친화적 도로개선도 필요하다는 의견○ 아울러, 손쉽게 전문가와 함께 고령운전자 스스로 운전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개인별 운전능력 검증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 세종(온라인 종합 복지포털 ‘복지자원플랫폼’ 구축)○ 세종시가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 맞춤형 복지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 영역에 분절해 있는 복지자원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복지포털 ‘복지자원플랫폼’을 구축할 계획※ 市는 세종시복지재단과 민간기업인 (주)플랜I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총 1억4100만 원을 투입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 市는 복지자원 총량을 확충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정보와 서비스 유형 등의 정보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위치 기반형 시스템을 올 하반기까지 구축, 시범운영을 거쳐 ’20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 ‘복지자원플랫폼’은 장애인, 다문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다양한 복지정보를 웹과 앱의 수요‧공급 연계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매칭하는 한편, 기부자 및 수혜자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민 누구나가 복지자원을 제공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市 관계자는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성 격차를 완화해 모든 시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전남(순천시, 주민 인식전환을 통한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 전남 순천시는 9. 2일까지 진행되는 소각‧매립‧재활용선별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 결정’을 위한 후보지 공모에 향동‧서면‧별량‧월등 등 다수의 마을에서 유치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경합 중이라고 지난 8. 8일 발표○ 이는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폐기물처리장의 님비현상을 막기 위해 市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14회에 걸쳐 이‧통장, 부녀회원, 자치위원 등 총 760명의 주민과 함께 아산, 광명 등에 있는 선진 소각시설 견학을 실시, 주민들의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낸 효과로 분석○ 市는 각종 지역회의를 통해 최소한의 잔재물만 매립하는 정책과 최첨단 시설 건립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 및 인센티브의 효과 등을 공유하는 등 주민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 후보지 신청조건으로는 10인 이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지 300m이내 세대주 80% 이상, 토지소유자의 80%이상이 동의하여야 하며, 입지 지역에는 300억원 내외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 市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입지 선정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 제주(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팀 구성 및 관광 홍보 추진)○ 제주도가 제주관광공사, 道 관광협회와 함께 일본인 관광시장 위축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략팀을 8. 9일부터 구성‧운영○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팀은 일본인 관광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 일본인 관광시장 동향 파악 △ 관광업계 의견수렴 △ 일본인 대상 마케팅 협업 등을 추진※ 제주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큼(’16년 4만7000명→’17년 5만5000명(+15.3%)→’18년 8만6000명(+56.3%))○ 道는 지난 8. 8일 항공사, 관광업계 및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일본 관광시장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일본 지역 관광 마케팅 지속적 추진과 제주-일본 간 직항노선 운향 유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 道는 전국적으로 일본 항공노선이 감축되고 있는 추세이나, 8〜9월 일본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편의 예약이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국제 노선 운영을 중단‧감편할 경우 다시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현행 수준의 항공노선을 유지해야한다는 입장※ 제주에서 일본 도쿄, 오사카 및 후쿠오카 등 3개 도시 대상 5개 노선에 직항편(주 23회) 운항□ 기타(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LS 전면시행에 따른 동향)○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 대상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전면 시행된 결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국민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농산물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관리하고 그 외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제도로서 지난 ’16년부터 일부 품목에 우선 도입, ’19.1월부터 모든 농산물로 확대○ 상반기 농약 잔류허용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국내 농산물의 비율은 1.2%로 지난해 같은 기간(1.5%) 대비 0.3%p 감소함○ 잔류농약 관리가 강화되면서 현장에서 등록된 농약을 안전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려는 등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 수입 농산물 부적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p증가(07.%→1.0%)하였고 바질 등 허브류에 부적합이 집중되는 경향이 보임○ 농가에서는 여전히 등록된 약제가 부족하고 농약성분은 같은데 적용 작물 수가 달라 농민의 농약 구입 부담이 큰 상황○ 특히 다품종 재배농가는 품목별로 등록된 농약을 구분하여 전체 살포횟수, 출하 전 살포 가능일수 등을 점검해야 되므로 불편이 가중됨○ 일부 농민들은 정부에 등록된 농약 자체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작물도 많아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냄※ 농약 제조사가 약해·약효와 잔류농약 시험을 거쳐 적용 작물을 등록해야 하는데, 시험비용 절감을 위해 적용 작물의 수를 늘리지 않고 있는 상황○ 농약판매상은 주원료가 같은 농약은 약효와 잔류농약 가능성이 거의 비슷해 작물을 엄격히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였으나 PLS 시행 이후 설명서에 표시된 작물에만 농약을 사용할 수 있고 재고 부담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지 못한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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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등교육 정책제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예체능 교육 확대○ 미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공‧사립에 관계없이 우리보다 예체능 수업의 시수와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온라인학교들 역시 오프라인 학교들보다 다양한 클럽활동을 제공하는 곳도 많았다.미국 대학의 입시전형에서는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예체능 과외활동과 여러 분야에서의 경험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이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리오단고등학교는 30개 이상의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공부와 체육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체육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체계로 교육을 한다.○ 루터란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12학년으로 진급하려면 예술 과목과 체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루터란은 음악, 공연예술, 디지털 사진, 체육 수업을 온라인 과목으로도 개설해 놓았다.○ 밸리고등학교는 예술 활동을 학생들에게 자신을 스스로 표현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으로 간주하고 미술, 음악, 스포츠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학교마다 방과 후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입시에 치중하다 보니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지 않다.○ 우리 일반 고등학교도 학년별로 다른 교과 수를 줄이고 동아리와 특별활동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체육교육은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전인교육의 일환이라는 관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방송중고도 오프라인 수업을 할 때 일반 교과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고, 현재 이수 기준인 출석률 이외에 동아리 활동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루터란학교처럼 예체능 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책적으로 예체능 동아리 활동에 대한 시수를 확보하고 출석 수업 이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외 활동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 방송에 따라 동작을 따라 하도록 하거나 주 단위로 스스로 한 활동 내용을 제출하게 하는 LA교육구 가상아카데미의 교수법은 매우 유익한 방법이라 판단된다.○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점차 떨어지고 있는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방송중고에서도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예체능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선과 학교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온라인에서는 스포츠 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지역 스포츠 클럽이나 커뮤니티 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도도 해 봐야 할 것이다.◇ 직업기술교육과 대학진학교육 동시 제공○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교육의 형평성 차원과 개인의 조건에 맞는 교육 제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진학 교육과 직업기술교육(Career Technical Education, 이하 CTE)을 동시에 제공하는 학교들이 많다.○ 산타아나교육구에서는 2022년 기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8,200명 이상의 학생이 CT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한다. CTE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다른 학교에 가서 CTE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차 수업도 허용하고 있다. 밸리고등학교의 CTE는 고숙련, 고임금과 수요가 높은 직종의 경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브라함링컨고등학교는 직업기술교육의 성과 향상을 위해 교내에 유니언 뱅크(Union Bank) 지점을 개설하여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9학년 이상이면 직접 이 은행 금전 출납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은행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의 성공을 단순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뿐 아니라 직업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포함해야 한다. 우리의 심각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직업교육과 대학 진학 교육을 모든 학생에게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 고등학교라도 학업과 직업교육을 분리하지 않고 예전 종합고등학교처럼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링컨고교 유니언뱅크 사례처럼 학교 안에 실습공간을 두고 졸업 후에 바로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 방송중고프로그램에도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바리스타 과정, 제빵기술, 전기기술과 같은 직업 과정의 운영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원격수업으로는 이론을 공부하고, 대면 수업에서는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과 토론하는 식으로 수업을 운영하면 될 것이다.◇ 방송고에서 일반학교가 개설하기 힘든 교과 제공○ 고교학점제는 학점을 단위로 졸업하게 하는 제도로, 우리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점 이수 여부에 따라 언제든지 공부하고 졸업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 운영이 필요하다.○ 루터란고등학교는 수업이 없는 시간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수시로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를 만날 시간이 있었다.○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고교학점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방송고등학교의 역할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방송고는 일선 학교에서 개설이 힘든 과목을 원격수업으로 제공해서 고교학점제를 보완해야 한다.○ 방송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게 된다면 LA 가상아카데미와 비슷한 형태 즉 방송고의 온라인 수업으로 얻은 학점을 일반학교로 전학할 때 인정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성인학교나 직업학교를 비롯한 공인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학점을 서로 인정해서 조기졸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진학과 취업을 위한 전문 학생상담 역량 강화○ 미국은 전문 상담교사를 두고 진학상담과 취업상담을 하는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일반 중고등학교는 물론 성인학교와 온라인학교, 직업학교 할 것 없이 진로상담은 미국 교육에서 매우 일반적인 서비스에 해당하는 것 같았다.○ 리오단고등학교는 1교시 수업이 시작되기 전 학생들이 교사를 만나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는 0교시를 운영하고 있다.○ 루터란고등학교도 학교에 진로상담 전문가(Counselor)를 두고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진학할 대학의 입시 요강, 진학 준비 과정, 준비사항, 장학금 기회 등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타킹중학교는 학교 규모 보다는 많은 7명의 상담교사를 두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 패턴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지식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존아담스 중학교는 1학년에 입학할 때 전체 학생 대상으로 적성검사와 생애주기에 따른 생애 설계 컨설팅 검사를 통해 개인별 인생 목표를 세우도록 하는 지원도 하고 있었다.○ LA의 온라인 학교인 시티오브엔젤스에는 3단계(Tier3)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한 상담을 지원하는 업무들 담당하는 교사를 따로 두고 있었다.이들은 C학점을 얻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학생을 면담하고 학교가 개입해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다.○ 우리도 개별 학생의 능력과 정서에 맞게 실질적인 진학‧진로 상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 상담교사를 충분히 확보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상담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임교사에게 전문 상담자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거나 미국처럼 담임교사를 폐지하고 교과수업과 상담지도를 이원화하여 운영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방송중고도 교사가 학생과 대면상담 시간을 늘려서, 학습 진도나 취업 관련 상담을 늘려나가야 할 것이다.○ 기본적 교과 학습뿐 아니라 사회 적응력 강화와 사회통합 차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우리 방송중고 교육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방송고 학생들이 대부분 성인이고 전문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전문대학과 연계하여 진로와 진학지도를 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적응기간 필요○ 미국에서는 대학이나 온라인고등학교에서 사전에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하는 여름캠프나 대학투어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오리엔테이션은 진학 이후 휴학이나 잦은 진로 변경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루터란고등학교는 주로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외국 학생들을 위해 제공 여름캠프를 제공하고 있다. 미리 코딩교육, 요리교실, 체육과 같은 특기 수업과 스템(STEM) 교육을 중심으로 수업을 들어보면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이 여름캠프는 스템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으므로 정규과정 입학을 위한 사전 코스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커리어 온라인하이스쿨의 등록 학생들도 추천받은 강좌를 2주 동안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치면서 이 강좌가 본인에게 맞는지 확인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때 도서관에서는 학습 코치를 배정해서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구성과 온라인 코스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스탠포드대학도 ‘예비대학 학습(Stanford Pre-Collegiate Studies)’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7~12학년 학생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에서는 ‘학생대사 프로그램(Student Ambassadors Program)’이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재학생들이 CCSF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투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투어 담당자들이 10명 미만의 예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약 1시간 동안 둘러보며 학교 역사, 건물 위치, 300개 이상의 자격증 정보, 학생 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준다.○ 방송중고도 3년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이런 사전학습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오랜만에 학업에 임하는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전학습을 진행할 때는 방송중고 졸업생이 신입생의 멘토가 되어 학교생활이나 학습 방법,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상담 등을 제공하는 시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도 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세미나나 겨울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학문 연구와 대학 생활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예비 대학 연구프로그램은 학업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학점 선이수 AP운영 확대○ 미국의 고등학교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과정을 이수하는 AP과정(대학 강좌 선학습)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학습 경험과 학문적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리오단고등학교는 생물학, 미적분, 화학, 컴퓨터 과학, 경제학, 영문학 등 15개의 AP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5월에 시행되는 AP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1,500개 이상의 대학에서 학사과정의 실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루터란고등학교도 대학 수준의 AP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대학 학점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진학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스탠포드대학교도 고등학생들이 여름 학기 동안 스탠포드에서 강의를 들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타아나교육구에서는 6~12학년 대상 AP프로그램은 일반화되어 있고, 11~12학년 대상의 IB프로그램도 도입, 대학교육과 연계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우리도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고등학생이 대학과정을 선 이수하는 과정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국제적으로 공인 받는 IB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도 필요할 것 같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와 대구특별시교육청이 일부 학교에서 실시하는 IB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하고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프로젝트와 발표 중심의 평가방법 개발○ 미국의 중고등학교는 물론, 온라인 교육에서도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이 일반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평가 방법도 시범이나 과제물 제출 보다는 보고서, 발표, 프로젝트 성과로 바뀌고 있었다.○ 리오단고등학교는 학업 평가에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발표를 많이 반영한다. 평균적인 점수보다는 학생들의 성취에 초점을 맞는 평가방법이다.외형적인 것만 보거나 내실이 없는 증거물만 보고 평가하는 방법을 변경한 것이다. 이 학교는 이런 평가 방법을 도입한 뒤 대학 진학률이 높아졌다.○ 루터란고등학교도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필평가 보다는 프로젝트 과제물과 수시 평가로 과목의 목표를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 우리도 과제물 평가나 지필평가에서 학생 참여, 토론, 확인 수업을 통한 프로젝트 평가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과 평가시스템을 만드는데 교육당국과 학교에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방송중고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원격수업의 진도율만으로 평가하고 있어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제대로 학습했는지 판단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방송중고도 미국의 고등학교처럼 온라인교육의 성취도를 시험으로 평가하지 않고, 보고서·에세이 쓰기로 변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정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그넷 스쿨은 미국의 공교육시스템에 속하지만, 전통적인 공교육시스템을 벗어나 특별한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다.컴퓨터, 수학, 예술, 커뮤니케이션, 과학 등의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는 영재학교 성격도 갖고 있다. 마그넷 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은 자신의 학구가 아닌 다른 학구에 있는 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다.○ 마그넷 스쿨은 일반적인 영재교육과는 개념이 다르다. 모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재능을 살린다는 특화교육 개념이 강해 형평성 시비가 발생하는 경우는 없다.○ LA통합교육구는 해양 생물학, 웹디자인, 음악, 미술, 댄스 등 다양한 마그넷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을 목적으로 마그넷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리오단고등학교는 2학년 2학기부터 비즈니스, 글로벌 시민, 인문학, 공연 예술(연기, 무용, 기악, 뮤지컬, 성악 전공), STEM(생명과학, 컴퓨터 과학, 기타 공학), 시각 미디어아트 등을 중심으로 마그넷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아브라함 링컨고등학교는 의학, 사회경영, 과학 및 엔지니어링 스팀(STEAM), 건축, 환경사회정치, 농업 및 천연자원,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마그넷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존아담스중학교는 STEM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인 PLTW(Project Lead the Way)와 협력해 로보틱스, 코딩과 같은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 애플리케이션 만들기(App Creation)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도 특정한 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배울 과정을 중학교에서, 대학에서 배울 과정을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이 관심이 있으면 좀 난이도가 높은 수업이라도 특별반을 구성해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런 교육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한 이들을 선별하여 지역에 있는 관련 기업 또는 연구소에서 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교과목이자 생존교육인 기후위기 교육○ 이제 환경교육은 학과목으로서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기본교육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스타킹중학교는 환경과학 마그넷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환경단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학생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3개 마그넷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환경과학 마그넷’ 프로그램의 목표는 △재생 가능한 자원과 재활용 △지속 가능한 원예와 식량 자원 △건강과 영양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봉사의 중요성 등이다.○ 환경 과학 마그넷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관과 기업으로는 시에라 클럽, 트리피플, 로스앤젤레스의 지속 가능한 경제기업(SEE-LA), 엔리치 LA, 와일드우즈 재단 등이 있다.○ 학교교육과 온라인 방송중고 교육에서도 기후위기를 현재적 재난으로 인식하는 과학교육과 함께 자연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기본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환경단체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방송중고 학생들이 기후위기 극복활동에도 참여하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STEM교육을 위한 과학관 확충○ 일반적으로 미국의 교육은 스템(STEM)에 기반한 공학교육과 학과교육을 하고 있다. 미국의 익스플로러토리움은 학생들이 STEM 개념에 재미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대화식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과학전시관이다.호기심,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실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팀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학제 간의 장벽이 무너지는 최근의 추세를 보면 스템이 아닌 스팀에 집중해야만 다학제적 접근법을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스템 또는 스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과학관을 전국에 많이 보급해야 한다.○ 과학전시관은 호기심,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실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템 교육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방송중고 교육에서도 과학관이나 발명 체험관 방문을 교육계획에 포함시키고, 체험활동 후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면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간접적으로 보퉁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과학관이 있지만 시설이 노후됐고 전시를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 관람자가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 특히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과학 과목을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익스플로러토리움 같은 체험형 전시관이 많아져야 한다.◇ 사회적‧정서적 역량을 키우는 방과후 학교○ 캘리포니아의 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학교를 빨리 끝내고 귀가시켰을 때 범죄 연루 확률이 높고 이 같은 학생을 교도소에 수용하고 이를 교화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이를 막기 위해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을 늘리는 방안이 훨씬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방과후 학교 예산을 지원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대폭 개발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범죄율이 줄어드는 효과를 확실하게 보게 됐다고 한다.○ 스타킹중학교는 방과 후에 매년 추첨을 통해 6~12학년 학생 약 1,000명에게 예술‧운동‧교과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LACER(Learning After the Class Ends Reaps Rewards)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학교는 방과후 학교에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해서 예술, 운동, 학업 등 관련 수업을 진행하도록 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의 업무 피로도는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리오단고등학교도 공부만 강조하지 않고 각종 방과후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도 지역사회와 결합한 방과후 학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단체와 결합하고 마을교사를 활용한다면, 교사들의 업무 부담 증가 없이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숙제 지원, 예술 활동과 스포츠 활동, 리더십 개발과 같은 사회성 강화 활동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방과후 학교는 갈등 해결, 의사 결정, 의사소통을 포함하여 긍정적인 사회적, 정서적 기술을 육성하는 것도 목표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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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등교육 정책제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예체능 교육 확대○ 미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공‧사립에 관계없이 우리보다 예체능 수업의 시수와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온라인학교들 역시 오프라인 학교들보다 다양한 클럽활동을 제공하는 곳도 많았다.미국 대학의 입시전형에서는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예체능 과외활동과 여러 분야에서의 경험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이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리오단고등학교는 30개 이상의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공부와 체육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체육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체계로 교육을 한다.•루터란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12학년으로 진급하려면 예술 과목과 체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루터란은 음악, 공연예술, 디지털 사진, 체육 수업을 온라인 과목으로도 개설해 놓았다.• 밸리고등학교는 예술 활동을 학생들에게 자신을 스스로 표현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으로 간주하고 미술, 음악, 스포츠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학교마다 방과 후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입시에 치중하다 보니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지 않다.○ 우리 일반 고등학교도 학년별로 다른 교과 수를 줄이고 동아리와 특별활동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체육교육은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전인교육의 일환이라는 관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방송중고도 오프라인 수업을 할 때 일반 교과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고, 현재 이수 기준인 출석률 이외에 동아리 활동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루터란학교처럼 예체능 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책적으로 예체능 동아리 활동에 대한 시수를 확보하고 출석 수업 이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외 활동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 방송에 따라 동작을 따라 하도록 하거나, 주 단위로 스스로 한 활동 내용을 제출하게 하는 LA교육구 가상아카데미의 교수법은 매우 유익한 방법이라 판단된다.○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점차 떨어지고 있는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방송중고에서도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예체능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선과 학교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온라인에서는 스포츠 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지역 스포츠 클럽이나 커뮤니티 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도도 해 봐야 할 것이다.◇ 직업기술교육과 대학진학교육 동시 제공○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교육의 형평성 차원과 개인의 조건에 맞는 교육 제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진학 교육과 직업기술교육(Career Technical Education, 이하 CTE)을 동시에 제공하는 학교들이 많다.○ 산타아나교육구에서는 2022년 기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8,200명 이상의 학생이 CT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한다.CTE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다른 학교에 가서 CTE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차 수업도 허용하고 있다. 밸리고등학교의 CTE는 고숙련, 고임금과 수요가 높은 직종의 경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브라함링컨고등학교는 직업기술교육의 성과 향상을 위해 교내에 유니언 뱅크(Union Bank) 지점을 개설하여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9학년 이상이면 직접 이 은행 금전 출납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은행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의 성공을 단순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뿐 아니라 직업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포함해야 한다.우리의 심각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직업교육과 대학 진학 교육을 모든 학생에게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 고등학교라도 학업과 직업교육을 분리하지 않고 예전 종합고등학교처럼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링컨고교 유니언뱅크 사례처럼 학교 안에 실습공간을 두고 졸업 후에 바로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 방송중고프로그램에도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바리스타 과정, 제빵기술, 전기기술과 같은 직업 과정의 운영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원격수업으로는 이론을 공부하고, 대면 수업에서는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과 토론하는 식으로 수업을 운영하면 될 것이다.◇ 방송고에서 일반학교가 개설하기 힘든 교과 제공○ 고교학점제는 학점을 단위로 졸업하게 하는 제도로, 우리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점 이수 여부에 따라 언제든지 공부하고 졸업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 운영이 필요하다.○ 루터란고등학교는 수업이 없는 시간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수시로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를 만날 시간이 있었다.○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고교학점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방송고등학교의 역할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방송고는 일선 학교에서 개설이 힘든 과목을 원격수업으로 제공해서 고교학점제를 보완해야 한다.○ 방송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게 된다면 LA 가상아카데미와 비슷한 형태, 즉 방송고의 온라인 수업으로 얻은 학점을 일반학교로 전학할 때 인정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성인학교나 직업학교를 비롯한 공인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학점을 서로 인정해서 조기졸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진학과 취업을 위한 전문 학생상담 역량 강화○ 미국은 전문 상담교사를 두고 진학상담과 취업상담을 하는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일반 중고등학교는 물론, 성인학교와 온라인학교, 직업학교 할 것 없이 진로상담은 미국 교육에서 매우 일반적인 서비스에 해당하는 것 같았다.• 리오단고등학교는 1교시 수업이 시작되기 전 학생들이 교사를 만나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는 0교시를 운영하고 있다.• 루터란고등학교도 학교에 진로상담 전문가(Counselor)를 두고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진학할 대학의 입시 요강, 진학 준비 과정, 준비사항, 장학금 기회 등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타킹중학교는 학교 규모 보다는 많은 7명의 상담교사를 두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 패턴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지식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존아담스 중학교는 1학년에 입학할 때 전체 학생 대상으로 적성검사와 생애주기에 따른 생애 설계 컨설팅 검사를 통해 개인별 인생 목표를 세우도록 하는 지원도 하고 있었다.• LA의 온라인 학교인 시티오브엔젤스에는 3단계(Tier3)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한 상담을 지원하는 업무들 담당하는 교사를 따로 두고 있었다.이들은 C학점을 얻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학생을 면담하고 학교가 개입해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다.○ 우리도 개별 학생의 능력과 정서에 맞게 실질적인 진학‧진로 상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 상담교사를 충분히 확보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상담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임교사에게 전문 상담자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거나, 미국처럼 담임교사를 폐지하고 교과수업과 상담지도를 이원화하여 운영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방송중고도 교사가 학생과 대면상담 시간을 늘려서, 학습 진도나 취업 관련 상담을 늘려나가야 할 것이다.• 기본적 교과 학습뿐 아니라 사회 적응력 강화와 사회통합 차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우리 방송중고 교육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방송고 학생들이 대부분 성인이고 전문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전문대학과 연계하여 진로와 진학지도를 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적응기간 필요○ 미국에서는 대학이나 온라인고등학교에서 사전에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하는 여름캠프나 대학투어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오리엔테이션은 진학 이후 휴학이나 잦은 진로 변경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루터란고등학교는 주로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외국 학생들을 위해 제공 여름캠프를 제공하고 있다. 미리 코딩교육, 요리교실, 체육과 같은 특기 수업과 스템(STEM) 교육을 중심으로 수업을 들어보면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여름캠프는 스템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으므로 정규과정 입학을 위한 사전 코스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커리어 온라인하이스쿨의 등록 학생들도 추천받은 강좌를 2주 동안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치면서 이 강좌가 본인에게 맞는지 확인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때 도서관에서는 학습 코치를 배정해서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구성과 온라인 코스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스탠포드대학도 ‘예비대학 학습(Stanford Pre-Collegiate Studies)’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7~12학년 학생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에서는 ‘학생대사 프로그램(Student Ambassadors Program)’이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재학생들이 CCSF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투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투어 담당자들이 10명 미만의 예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약 1시간 동안 둘러보며 학교 역사, 건물 위치, 300개 이상의 자격증 정보, 학생 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준다.○ 방송중고도 3년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이런 사전학습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오랜만에 학업에 임하는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전학습을 진행할 때는 방송중고 졸업생이 신입생의 멘토가 되어 학교생활이나 학습 방법,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상담 등을 제공하는 시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도 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세미나나 겨울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학문 연구와 대학 생활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예비 대학 연구프로그램은 학업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학점 선이수 AP운영 확대○ 미국의 고등학교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과정을 이수하는 AP과정(대학 강좌 선학습)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학습 경험과 학문적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리오단고등학교는 생물학, 미적분, 화학, 컴퓨터 과학, 경제학, 영문학 등 15개의 AP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5월에 시행되는 AP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1,500개 이상의 대학에서 학사과정의 실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루터란고등학교도 대학 수준의 AP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대학 학점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진학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스탠포드대학교도 고등학생들이 여름 학기 동안 스탠포드에서 강의를 들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타아나교육구에서는 6~12학년 대상 AP프로그램은 일반화되어 있고, 11~12학년 대상의 IB프로그램도 도입, 대학교육과 연계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우리도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고등학생이 대학과정을 선 이수하는 과정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국제적으로 공인 받는 IB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도 필요할 것 같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와 대구특별시교육청이 일부 학교에서 실시하는 IB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하고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프로젝트와 발표 중심의 평가방법 개발○ 미국의 중고등학교는 물론, 온라인 교육에서도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이 일반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평가 방법도 시범이나 과제물 제출 보다는 보고서, 발표, 프로젝트 성과로 바뀌고 있었다.• 리오단고등학교는 학업 평가에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발표를 많이 반영한다. 평균적인 점수보다는 학생들의 성취에 초점을 맞는 평가방법이다. 외형적인 것만 보거나 내실이 없는 증거물만 보고 평가하는 방법을 변경한 것이다. 이 학교는 이런 평가 방법을 도입한 뒤 대학 진학률이 높아졌다.• 루터란고등학교도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필평가 보다는 프로젝트 과제물과 수시 평가로 과목의 목표를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 우리도 과제물 평가나 지필평가에서 학생 참여, 토론, 확인 수업을 통한 프로젝트 평가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과 평가시스템을 만드는데 교육당국과 학교에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방송중고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원격수업의 진도율만으로 평가하고 있어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제대로 학습했는지 판단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 방송중고도 미국의 고등학교처럼 온라인교육의 성취도를 시험으로 평가하지 않고, 보고서·에세이 쓰기로 변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정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그넷 스쿨은 미국의 공교육시스템에 속하지만, 전통적인 공교육시스템을 벗어나 특별한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다.컴퓨터, 수학, 예술, 커뮤니케이션, 과학 등의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는 영재학교 성격도 갖고 있다. 마그넷 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은 자신의 학구가 아닌 다른 학구에 있는 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다.○ 마그넷 스쿨은 일반적인 영재교육과는 개념이 다르다. 모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재능을 살린다는 특화교육 개념이 강해 형평성 시비가 발생하는 경우는 없다.• LA통합교육구는 해양 생물학, 웹디자인, 음악, 미술, 댄스 등 다양한 마그넷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을 목적으로 마그넷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리오단고등학교는 2학년 2학기부터 비즈니스, 글로벌 시민, 인문학, 공연 예술(연기, 무용, 기악, 뮤지컬, 성악 전공), STEM(생명과학, 컴퓨터 과학, 기타 공학), 시각 미디어아트 등을 중심으로 마그넷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아브라함 링컨고등학교는 의학, 사회경영, 과학 및 엔지니어링 스팀(STEAM), 건축, 환경사회정치, 농업 및 천연자원,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마그넷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존아담스중학교는 STEM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인 PLTW(Project Lead the Way)와 협력해 로보틱스, 코딩과 같은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 애플리케이션 만들기(App Creation)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도 특정한 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배울 과정을 중학교에서, 대학에서 배울 과정을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이 관심이 있으면 좀 난이도가 높은 수업이라도 특별반을 구성해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런 교육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한 이들을 선별하여 지역에 있는 관련 기업 또는 연구소에서 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교과목이자 생존교육인 기후위기 교육○ 이제 환경교육은 학과목으로서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기본교육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스타킹중학교는 환경과학 마그넷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환경단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학생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3개 마그넷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환경과학 마그넷’ 프로그램의 목표는 △재생 가능한 자원과 재활용 △지속 가능한 원예와 식량 자원 △건강과 영양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봉사의 중요성 등이다.• 환경 과학 마그넷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관과 기업으로는 시에라 클럽, 트리피플, 로스앤젤레스의 지속 가능한 경제기업(SEE-LA), 엔리치 LA, 와일드우즈 재단 등이 있다.○ 학교교육과 온라인 방송중고 교육에서도 기후위기를 현재적 재난으로 인식하는 과학교육과 함께 자연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기본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환경단체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방송중고 학생들이 기후위기 극복활동에도 참여하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STEM교육을 위한 과학관 확충○ 일반적으로 미국의 교육은 스템(STEM)에 기반한 공학교육과 학과교육을 하고 있다. 미국의 익스플로러토리움은 학생들이 STEM 개념에 재미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대화식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과학전시관이다.호기심,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실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팀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학제 간의 장벽이 무너지는 최근의 추세를 보면 스템이 아닌 스팀에 집중해야만 다학제적 접근법을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스템 또는 스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과학관을 전국에 많이 보급해야 한다.• 과학전시관은 호기심,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실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템 교육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방송중고 교육에서도 과학관이나 발명 체험관 방문을 교육계획에 포함시키고, 체험활동 후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면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간접적으로 보퉁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과학관이 있지만 시설이 노후됐고 전시를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 관람자가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 특히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과학 과목을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익스플로러토리움 같은 체험형 전시관이 많아져야 한다.◇ 사회적‧정서적 역량을 키우는 방과후 학교○ 캘리포니아의 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학교를 빨리 끝내고 귀가시켰을 때 범죄 연루 확률이 높고 이 같은 학생을 교도소에 수용하고 이를 교화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이를 막기 위해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을 늘리는 방안이 훨씬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방과후 학교 예산을 지원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대폭 개발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범죄율이 줄어드는 효과를 확실하게 보게 됐다고 한다.• 스타킹중학교는 방과 후에 매년 추첨을 통해 6~12학년 학생 약 1,000명에게 예술‧운동‧교과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LACER(Learning After the Class Ends Reaps Rewards)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학교는 방과후 학교에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해서 예술, 운동, 학업 등 관련 수업을 진행하도록 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의 업무 피로도는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리오단고등학교도 공부만 강조하지 않고 각종 방과후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도 지역사회와 결합한 방과후 학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단체와 결합하고 마을교사를 활용한다면, 교사들의 업무 부담 증가 없이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숙제 지원, 예술 활동과 스포츠 활동, 리더십 개발과 같은 사회성 강화 활동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방과후 학교는 갈등 해결, 의사 결정, 의사소통을 포함하여 긍정적인 사회적, 정서적 기술을 육성하는 것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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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커피 재팬에서 판매하는 복주머니 이미지 [출처=스타벅스 커피 재팬 홈페이지]일본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커피 재팬(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에 따르면 2023년 11월6일 10시부터 복주머니 온라인 추첨 엔트리의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엔트리 기간은 11월6일 10시부터 17일 23시359분까지이며 당선자의 발표는 11월 27일에 실시한다. 결제기한은 12월4일 23시59분까지다.당첨자에게는 2024년 1월 1~7일 배송되며 배송 일자를 본인의 희망에 따라 결정된다. 엔트리에 참가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의 마이 스타벅스(My Starbacks)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엔트리는 1인 1회로 한정되며 엔트리 완료한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엔트리는 스타벅스 커피 재팬의 홈페이지에서만 실시한다.2023년 복주머니는 천 소재의 토드백, 한정 스테인레스 병, 상품, 커피, 음료 티켓 등이 들어간다. 매장에서 커피콩과 교환할 수 있는 티겟도 포함돼 있다. 복주머니 가격은 80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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