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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틱에어(Static Air) De Aaldor 28, 4191 PC GeldermalsenTel: +31 345 745 920info@staticair.comstaticair.com 방문조사네덜란드겔더말슨 □ 조사내용◇ 델프트 공대와 협업으로 설립된 미세먼지 저감 기업◯ 조사단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기업인 스태틱에어는 네덜란드 겔더말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및 루마니아에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음.◯ 스태틱에어는 냉난방 및 환기 기술 개발 전문 기업으로 실내기후제어 전문회사인 'Mark Climate Technology'와 제휴관계에 있음.• 1975년 델프트 공대와 기술협력으로 회사가 설립되었고, 미세먼지를 양이온화해 벽면과 지면에 부착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술 개발• 2008년 'Intertraffic Innovation Award' 상을 수상, 검증 및 시험단계를 거친 후 특허를 냈고 2015년 본격적으로 사업 시작◯ 현재 스태틱에어 스마트시티 사업과 공기청정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 주 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 금천구에 위치한 (주)파코코리아인더스와 협업 중◇ 미세먼지 이온화 기술로 경제적이고 지속적으로 저감▲ 스태틱에어의 미세먼지 이온화 기술[출처=브레인파크]◯ 스태틱에어는 미세먼지 이온화 작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기기에 접지된 판에 부착시켜 저감시키는 기술(Fine Dust Reduction System, 이하 FDRS) 보유• FDRS 기술은 기기 고유 프레임에 고전압이 흐르는 코로나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어 공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입자를 해당 와이어에 모여들게 하고, 이온화하여 접지된 판에 달라붙게 만드는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 스태틱에어 기술을 탑재한 기기는 다른 공기청정기들과는 다르게 환기장치가 없다보니 전력소모가 적고, 소음도 없음. 크기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장소에도 적용·설치 가능▲ 네덜란드 Zuilichem 지역에 있는 Static Air Pamares[출처=브레인파크]• 단, 양계장, 금속, 매연 등에서 나오는 PM10부터 PM1까지의 미세먼지를 흡수하지만, PM1 이하,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은 집진하지는 못함.◯ 스태틱에어의 개발 기기 'Static Air Pamares'는 Particulate Matter Reduction System의 약자로, 공공장소의 외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개발• Static Air Pamares는 18W로 전기바람을 생성, 고유 프레임에 미세먼지를 끌어들임.• Pamares에는 고전압이 적용되는 코로나 와이어(coron"wire)가 설치되어, 근처에 있는 미세먼지를 코로나 와이어 전하에 의해 이온화시키고, 접지된 판으로 끌어 모으고 있음.• 코로나 작동으로 인해 코로나 와이어에서 접지판으로 전기바람이 생성되며, 통풍의 개념이 아닌 미세먼지가 접지된 플레이트에 끌어들여 먼지가 쌓이도록 함.• Pamares는 실외환경에서 미세먼지를 최대 30%, 실내 환경에서 최대 50%를 줄일 수 있음.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미세먼지 농도 감축◯ 스태틱에어는 TUV(품질인증기관)와 함께 미세먼지를 집진하는 기술을 탑재한 공기정청기와 미세먼지 데이터를 얻기 위한 센서를 만들었으며, 스태틱에어가 이용하는 센서 종류는 △GRI㎜(PM10, PM2.5, PM1) △TEOM(PM10) △LVS(PM10) △Airpointer(NOx) 총 4개임.◯ 스태틱에어 기기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1년에 한 번 물과 바람으로 세정을 하며, 관리를 잘 했을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필터링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온화 기술 채택◯ 스태틱에어가 사용하는 고유한 기술은 1975년 과학자 Dr. Ing가 개발한 특허를 기반으로 함. 과학자 Dr. Ing은 미세먼지를 위한 기술 개발 초기단계에서 단지 필터링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 필터의 효율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감소하고, 필터를 항상 교체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싸기 때문임.◯ 스태틱에어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유형의 입자 크기를 줄이여 이온화시키는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 스태틱에어의 특허기술들은 혁신적이고 독특하지만, 보편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며, △터널 △목공소 △용접소 △건축자재공장 △공공장소 △가축산업 △산업건설시설 등 크고 작은 규모의 장소에서 적용되고 있음.◇ 터널 내 미세먼지 오염도 50% 저감 달성▲ 터널에 설치한 FDRS 집진기[출처=브레인파크]◯ 네덜란드 로테르담 터널 내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수행업체로 스태틱에어가 낙찰됨. 네덜란드에서 유독 터널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되는 이유는 터널 내 자전거 길이 있기 때문• 스태틱에어가 터널에 설치한 FDRS 기기의 스펙은 높이 1,000㎜, 길이 6,000㎜, 깊이 300㎜이며 무게는 110㎏였음.• 터널의 총 길이는 1.1㎞였고 총 24개의 장비를 설치함. 초입부분, 중간부분, 출구부분 모두 농도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출구부분의 농도가 가장 짙다는 결과 도출• 실험 결과를 토대로 4대를 터널 안 출구에 설치했고, 터널 내 오염도 50% 저감 달성◯ 출구부분의 공기오염농도가 짙은 이유는, 터널은 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초입부분의 공기가 매연을 끌고, 출구방향으로 이동▲ 자전거 길이 있는 네덜란드 터널[출처=브레인파크]◯ 다른 환기통이 없는 이상, 공기 흐름은 한 방향이기 때문에, 공기가 모여서 나가는 쪽에 가장 농도가 짙을 수밖에 없기 때문임.◯ 스태틱에어가 진행할 또 다른 프로젝트 중 하나는 2020년에 로테르담 지역에서 헤이그 지역으로 개통하게 될 터널로 총 2㎞정도 되는데 이 터널에 66개의 집진기를 설치하는 것인데 강남역에도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음.□ 질의응답- ㅇㅇㅇ 부장(ㅇㅇ테크노파크) : 도표를 보면, PM1~ PM10는 저감 수치가 비슷하고, PM2.5는 저감이 덜됐는데 이유는."공기의 분포도 때문이다. 원래 공기 중에 있던 PM2.5 농도가 낮으면 수치도 낮다. 테스트한 터널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ㅇㅇㅇ 본부장(ㅇㅇㅇㅇ진흥원) : PM0.1 이하는 측정을 하는지."가스 및 낙스는 집진할 수 없고, 먼지만 측정 후 집진이 가능하다. 초미세먼지 단위인 PM0.3까지 측정을 했고 효과를 발휘하긴 했다. 극미세까지 저감하는 기술은 아직 없다. 과학적으로 힘든 분야이다."- ㅇㅇㅇ 연구원(ㅇㅇㅇㅇ연구원) : 환경에 따라 교체 주기를 변경한다했는데."얼마나 자주 청소해야하느냐는 어디에 몇 대를 설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기능은 없다. 제품을 구입할 때 어드바이스를 하기는 한다."- ㅇㅇㅇ 연구원(ㅇㅇㅇㅇ연구원) : 가로등은 측정할 수 있는지."집진기에 측정기 기능은 없고 측정기가 함께 설치되어 있다."- ㅇㅇㅇ 센터장(ㅇㅇㅇㅇ연구원) : 제품에서 오존문제 등 쓰다보면 한계가 있을 텐데, 얼마나 한 번씩 갈아야 하는지."상황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쉽게 30년 정도 쓴다.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오존문제는 매우 작다. 안 그래도 오존문제 관해서 기관 테스팅을 했는데 최소오존만 나와서 문제는 없었다. 기술적인 데이터는 한국의 파코와 얘기를 하면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ㅇㅇㅇ 센터장(ㅇㅇㅇㅇ연구원) : 우리 기준에서 네덜란드 공기는 좋은 편인 것 같은데, 왜 이런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지."물론 네덜란드 공기는 깨끗한 편이지만 정부주도하에 연구가 먼저 이루어졌다. 네덜란드 의료는 모두 무료로 정부에서 지출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국민건강부분 지출에 있어서 예산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공기오염을 줄이는 것이라는 것으로 판단했다.네덜란드 공기가 한국보다는 조금 더 낫겠지만 세계적으로 기준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지금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ㅇㅇㅇ 센터장(ㅇㅇㅇㅇ연구원) : 기기를 유지보수 하는 게 핵심사항인 것 같은데, IT기술, 유지보수기관 센서 알림서비스를 알려주면 쓸 의향은."그쪽 센서가 들어가려면 기술적으로 협력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우리 기술을 알려줘야 하고 거기에 맡게 센서를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 독자기술 판매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우리가 자체개발하는 정도 선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ㅇㅇㅇ 센터장(ㅇㅇㅇㅇ연구원) : 협업하지 않아도 혹시 기계를 판다면, 살 의향이 있는지."그런 협업은 좋다. 협업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은 언제든지 좋다."- ㅇㅇㅇ 본부장(ㅇㅇㅇㅇ진흥원) : 미세먼지 측정 실증단지를 구축할 때, 실외적으로 어디가 적당한지."터널이나 'Street canyon'지역을 추천한다. 'Street canyon'지역은 그랜드 캐니언처럼 빌딩숲 안에 공기가 순환이 잘 안되며, 공기의 흐름이 안에서만 도는 지역이다. 사람이 걸어 다니는 지역이지만 다른 지역보다 공기오염도가 심하기 때문에 이런 곳을 추천한다.""그리고 터널을 추천한 이유는 측정 데이터를 얻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바깥 오염도와 내부오염도를 명확히 비교할 수 있다. 저감 수치를 금방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 시범단지 및 측정단지로는 좁은 골목 있고 빌딩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인 'Street canyon'지역을 추천한다."- ㅇㅇㅇ 본부장(ㅇㅇㅇㅇ진흥원) : Street canyon지역에 미세먼지 측정기 및 저감기 설치 사례는."길 오른쪽에는 고가도로가 올라가고, 왼쪽에는 자전거 길과 주거단지가 형성이 되어있는 곳이 있었다. 스태틱에어도 이곳에 있는 도보 가로등에 기기를 설치했다.한 가로등에만 설치한 것이 아니라 같은 간격을 두고 공기의 흐름이 가는 쪽으로 가로등을 설치했다. 반복효과가 일어나며 계속적으로 공기가 걸러지니까 좋은 공기를 생성할 수 있었다."□ 조사보고서◇ 이온성이 없는 물질에 대한 정화 기술 복합적 검토, ㅇㅇㅇㅇ평가단 l ㅇㅇㅇ 연구원◯ 대기질 관리가 중요한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함이라고 하지만 비용적인 측면이 강하다. 국민 1명이 대기 오염으로 인하여 병을 얻어 들어가는 비용과 대기질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비교할 경우 대기질 관리 비용이 적게 든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대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스태틱에어 제품의 핵심 요소가 전기장을 발생시키는 와이어에 있으므로 와이어 소재 선택이 향후 유사 제품 개발의 중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스태틱에어 제품의 한계는 이온성을 띄지 않는 물질은 집진할 수 없어 공기정화의 한계점이 보이므로 복합적인 방법을 통해 공기정화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전기 집진방식의 주의점이 분진폭발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집진 시 스파크 방지 방안도 필요하다. 결국 스태틱에어 제품의 수명은 와이어가 결정하므로 장수명 와이어 소재 개발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공동협력 프로그램 추진 필요, ㅇㅇ테크노파크 l ㅇㅇㅇ 부장◯ 지역 내 공기산업 관련기업과 스태틱에어와 해외기술이전 및 공동협력 프로그램으로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기정화관련 기업과의 국제공동 R&D프로그램(EUREKA, 양자공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이전 등 추진이 필요할 것 같다. 대기질 관련 포럼 및 행사에 주제발표자로 초청하여 공기정화관련 국제네트워킹 추진도 필요하다.◇ 기술 벤치마킹 및 상호교류 협력프로젝트 수행, ㅇㅇ시청 l ㅇㅇㅇ 계장◯ 스태틱에어는 실내기후제어와 냉난방 및 환기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1975년부터 델프트공대와 기술협력으로 실력을 갖추고 2015년에 회사가 설립되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루마니아에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의 특징은 미세먼지 이온화 작업을 통해 벽면과 지면 등에 부착시켜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기술(FDRS)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환경제어시스템 중에 하나인 '스태틱 에어 팜리스'는 공공장소에서 외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었다.◯ 저감기술인 FDRS를 소개하자면 고유 프레임에 고전압이 흐르는 코로나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어 주변의 미세먼지를 와이어에 모여들게 한 뒤 이온화시켜 접지된 판에 달라붙게 만드는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흡착, 저감시키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터널 내 대규모 장치를 설치하여 터널 입구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을 본 저감기술을 적용하여 터널 출구의 미세먼지 양을 50%로 낮추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 지하철 저감 프로젝트, 도로 옆 아파트환경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면서도 미세먼지 농도를 50%정도 낮추는 터널 프로젝트 성과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기술의 우수함을 증명하고 있었다.◯ ㅇㅇ시에서도 ㅇㅇ구 시범사업인 실외 대기질 개선 프로젝트에 본 측정 저감기술을 적용하면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생각되며 ㅇㅇ구 시범사업 참여와 함께 우리지역 기업과 상호교류 협력을 가지는 것도 좋은 사례로 남길 수 있다고 판단된다.◇ 실증단지 구축에 대한 자문과 환경솔루션 제공, ㅇㅇㅇㅇ진흥원 l ㅇㅇㅇ 연구원◯ 스태틱에어는 실내외 대기질 개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환기방식이 아닌 미세먼지를 양이온화를 통한 전기집진방식을 이용한다.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가로등 설치형과 벽면에 부탁하는 평면 부착형으로 보유하고 있다. 스태틱에어의 실내외 대기질 솔루션은 설치 전에 5개월 이상의 대기질 분석을 실시하여 해당 포인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환기를 통한 순환방식의 필터링이 아닌 전기집진방식을 통해 18W의 전력소모로 환기순환방식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보다 유지보수비용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스태틱에어는 여러 환경에서 솔루션을 실증하였고 이에 본 사업에 실증에 있어서 실외 대기질에서 개선표본을 효율적 얻을 수 있는 곳을 자문하였을 때 빌딩숲(Street canyon)에서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자문을 얻었다.◇ IT기술과 접목하여 기기의 실용성 증대, ㅇㅇㅇㅇ연구원 l ㅇㅇㅇ 센터장 / ㅇㅇㅇ 연구원◯ 스태틱에어를 연수하고 나서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빌딩숲에 파마레즈(가로등) 제품을 설치하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느꼈으며 지하시설의 경우, FDRS를 설치하되 현재 해당 장치는 유지 및 보수시기를 자동으로 알 수 없으므로 이를 IT기술을 접목하여 해결하면 실용성을 높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국제기업과 협업 추진, ㅇㅇㅇㅇ진흥원 l ㅇㅇㅇ 본부장◯ 실외대기질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기업으로 가로등형과 평면 부착형을 통해 각종 공공장소에 해당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이다. 해당업체는 벌써 국내의 파파코리아인더스라는 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일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화방식은 전기집진방식으로 2개의 와이어선을 통해 주변 미세먼지를 양이온화하여 판막에 집진시키는 방식이다.◯ 환기 필터 방식보다 전력소모와 유지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기의 흐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솔루션 설치에 대한 사전고려사항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스태틱에어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설치 전에 충분한 데이터 수집을 실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 측 답변으로는 최소 5개월 이상의 데이터 수집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프랑스의 에코메저 기업의 대기질 분석시스템과 스태틱에어의 협업을 통해 실증단지 구축에 있어 반영을 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을 기대해 본다.◇ 국내 환경에 맞춘 기술사업화 추진, ㅇㅇㅇㅇ평가단 l ㅇㅇㅇ 연구원◯ 스태틱에어의 핵심기술은 코로나와이어(Coron"Wire)로, 와이어를 통한 방전기술(전압 등)의 연구를 수행하면 관련 제품개발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와 터널환경 등이 상이하여 국내에서는 미리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하여 추진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로 진행한 고속도로 진출입 case by하여 ㅇㅇ에서 실증사업을 할 때 ㅇㅇㅇIC, ㅇㅇㅇIC에 개발제품의 미세먼지 포집 실증 위치로 선정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미세먼지 포집장치가 개발되면, 태양광 BIPV와 융합한 고속도로 방음벽 및 미세먼지 포집장치를 설치하여 사업화가 유용할 듯하다.◯ 유지보수는 경험적 데이터로 클리닝하고 있으나, 센서나 영상정보 등을 통해 포집된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면 유지보수에 유용할 듯하다.조명이 필요한 실내외 경우 LED조명과 연계하여 한 시스템으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태틱에어 하드웨어 크기가 국내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가로등은 불가하며, 경관등은 고려해 볼만하다.◯ 의료를 전면 지원하는 네덜란드 복지환경에서 국민건강차원에서 공기오염 개선에 대한 인식이 의료비용에 대한 전체적인 비용절감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런 차원에서 국민건강기금을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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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와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하여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 증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CO2 배출저감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도시의 과밀화와 신도시개발 등으로 건축물의 신축과 재건축이 활발해지면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적 요소 평가가 필수요건으로 자리매김○ 건축물은 거주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고 생활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에너지 저감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건축물*에 대한 관심 증대*** 에너지이용 효율 및 신ㆍ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2조)**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인지도 : (’13년) 45% → (’18년) 72% (일반국민 1000명 대상조사)◇ 우리나라 에너지소비량(’18년, 2억3790만toe)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산업(61.7%)>수송(17%)>가정·상업(16%)*>공공(3%) 순으로 에너지 소비* 에너지통계연보에 따라 에너지소비 부문은 산업·수송·가정·상업·공공으로 구분하며, 가정부문은 주거용 건축물, 상업부문은 비주거용 건축물의 소비량으로 분류○ ’18년 건물 부문 에너지사용량은 약 41,682천toe로 연면적 증가에 따라 ’13년(37,814toe) 대비 총사용량이 증가※ 가정 부문 에너지소비량은 감소 및 정체 추세이나, 산업구조 변화(서비스업 확대)에 따라 상업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이 지속적 증가 추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18. 6월)에 따라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수정되면서 건물 부문 감축목표가 약 2배 증가** 건물 부문 감축 목표가 기존 ’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18.1%에서 32.7%로 대폭 증가※ (주요수단) 신축 건축물 허가기준 등 정책강화, 기존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설비효율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건물에너지 정보인프라 구축 및 소비개선 유도○ 녹색건축 산업은 친환경자재, 고효율 냉난방, 조명,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의 산업뿐만 아니라 녹색건축물을 진단·평가하는 컨설팅 사업도 창출될 수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제로에너지건축물 정책의 본격 추진에 따른 시장 관심이 점차 고조○ 신축건축물에 대하여 오는 ’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 조기의무화, 시범사업 추진, 인증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고조되었으나, 제도적·기술적 지원은 초기 단계※ 제로에너지 구현을 위한 추가공사비 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의무화 적용대상 등 세부 계획의 구체화에 대한 관련 시장의 요구 확대○ 현재보다 단열수준이 취약했던 30년 전 지어진 건축물 비중이 약 37%로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에너지 사용 및 관리에 대한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건축주의 부분적 개선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움* 30년 전 사용승인된 아파트 및 단독주택과 최근 사용승인된 동일유형 주택 간의 단위면적당 난방에너지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43%, 단독주택은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녹색건축 산업은 설계, 시공, 자재·설비 제조 등 다양한 분야가 연관되어 있으나 녹색건축 산업의 정의 및 분류가 부재하여 체계적인 육성·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 정부는 녹색건축 시장 확대를 유도하고 산업육성을 위한 계획 마련◇ 정부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건강한 삶의 터전을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1월부터 시행< 주요 내용 >◇ 신축 건축물 에너지성능 강화제로에너지건축물 조기 시장 창출을 위해 ’20년 공공건축물 대상 의무화를 시행하고, 신규 혜택 발굴 및 지구·도시단위 제로에너지 건축 확산을 통해 ’25년 민간건축물 의무화 대응기반을 구축○ 신축 건축물의 종합적인 에너지성능 강화를 위해 에너지 소비총량 기반의 허가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 기존 건축물 녹색화 촉진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 개발, 규제완화·지원다양화를 통해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장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 성능을 분석·진단하는 비용효율적 평가 서비스 개발, 시설관리업체의 에너지성능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방침◇ 녹색건축산업 혁신성장 역량 제고제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여 국산·보급형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기술 개발을 통해 BEMS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현재 대비 30% 이상)할 계획○ 설계·시공·감리·자재·설비 등 녹색건축 관련 전후방 산업의 역량 강화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녹색건축산업 기반을 확대◇ 국민생활 기반 녹색건축 확산미세먼지, 라돈 등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환기설비 기준을 강화하고, 참여·체험형 녹색건축 콘텐츠를 통해 녹색건축문화를 확산◇ 녹색건축시장 인프라 확충녹색건축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녹색건축 정책·기술 수출 활성화, 녹색건축 관련 업종분류체계 개선, 지역기반 녹색건축특성사업 개발 등 녹색건축시장의 재정적·행정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지자체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위해 녹색건축물 확산 노력◇ 지자체에서는 녹색건축 확산을 통하여 저탄소·저에너지 사회를 선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주요 내용 >◇ 인천시인천형 녹색건축물 조성으로 녹색 인천을 만들고자 △ 녹색건축물 기반 마련 △ 녹색건축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 △ 인천형 녹색건축 기준 △ 녹색 건축산업 및 문화 확충 △ 녹색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5대 목표를 정할 계획○ 인천에서 지어지는 건축물에 적용하는 녹색 건축물 설계 기준을 건물의 규모와 용도별로 정비하고, 그린 리모델링과 신축 건축물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가칭)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후속 행정에 대한 기본계획도 제시할 예정◇ 대전 대덕구올해 1월부터 지역에 짓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 계획'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지난 11.21일 발표○ 주요 내용은 △ 공동주택(아파트)과 주차 30면 이상 옥외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 물 자원 효율적 활용을 위한 빗물 이용시설 설치 △ 건축물 옥상 조경 의무 설치 △ 대지·도로 경계에 생태형 경계 담장 설치 등이며 1만㎡ 규모 이상 건축물은 사업시행자와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 협약'을 체결할 방침◇ 경기 안양시사용 승인 후 15년이 경과된 건축물로서 외부창호 성능개선, 단열보완, 기밀성 강화 등과 같이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려는 경우 세대당 공사비의 50∼90% 범위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제주도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제주시 특성에 맞춰 민간영역의 제로에너지건축 모델에 대한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감정원과 ‘제주시 제로에너지건축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지난 12.20일 체결□ 자발적인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노력 필요○ 전문가들은 녹색건축물의 성능 구현을 위해서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각 요소(component)들의 통합적 성능 확보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므로 설계·시공 등 분야별로 특성을 고려한 참여 유인책 발굴 및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에너지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해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인 ‘녹색건축인증제도’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증 당시의 성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인증이나 인증 연장을 위해 녹색건축물의 성능 유지를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 한편 건축전문가들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 차이에 따른 인증등급을 차별화해 성능개선을 촉진하는 방법과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유사·중복 인증제도를 통합하고 부처 특성에 차별화하는 등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 건축물의 전생애주기에서 가장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단계는 사용·유지단계(95% 정도)이지만, 건물을 유지관리하는 업체는 시설 개보수의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건축물의 친환경운영관리를 위한 법적 요구사항과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에서 요구되는 요건 등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제언 □ 대 구 (북구, 어두운 골목길 밝히는 ‘쏠라표지병’ 설치사업 추진)◇ 대구 북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밤길 및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대현동과 산격동, 관음동 일대 가로등 불빛이 닿지 않는 노면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하여 주민 안전귀가 환경을 조성○ 쏠라표지병은 낮 동안 저장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밤 동안 자동으로 LED가 점등되는 충전식 발광장치로 낮 1시간 충전으로 3일간 빛을 낼 수 있음○ △40t 가량의 무게도 견딜 수 있는 특수강화유리 재질로 설계 △가시거리가 800m이상 △가로등보다 쉽게 간격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區는 △대현동 898m 구간에 쏠라표지병 300개를 △산격2동 39m구간에 13개 △산격4동 350m구간에 120개 △관음동 84m구간에 28개의 쏠라표지병을 설치○ 운전자가 중앙선으로 오인하는 것을 방지하고 불법 주정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선 가장자리에 시공하여 효과를 극대화○ 區 관계자는 “솔라표지병 1개당 10여 만 원에 달해 고가 논란도 있었지만 설치 후 주민의 반응이 좋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 경 기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추진)○ 경기도가 분단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각종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딘 접경지역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0년도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을 추진◇ 道는 마을 내 빈집을 활용한 소득창출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구축, 건물 리모델링, 마을 경관 조성 등 전반적인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道-市‧郡 5:5 매칭으로 총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 역사‧문화, 자연경관, 특산물 등 특색 있는 관광 및 특화자원을 갖췄지만 소득‧편의시설 등 기초 인프라가 부족한 접경지역 7개 市‧郡(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 소재 마을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비율 또는 고령자가 30% 이상 △빈집 및 30년 이상 노후‧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50% 이상 △도서관, 문화‧복지시설 등 기존 생활 인프라 건립 여부 △사업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 道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마을 사람들이 주민 공동체‧마을기업 등 법인을 설립해 조성된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 경 기 (구리시‧남양주시, 폐기물처리시설 공동 설치 협약 파기 관련 동향)○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의 광역처리를 위해 추진해 온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과 관련, 남양주시가 일방적으로 협약 해지를 통보해 구리시가 반발* 생활폐기물 소각로 1기(처리용량 100톤/일, 구리 50% 남양주 50% 사용) 증설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바이오가스화 시설 1기(처리용량 200톤/일, 구리 30.28% 남양주 69.72% 사용)를 설치하기 위해 총 사업비 1,688억 원을 투입○ 남양주시는 기존에 협약된 용량으로는 제3기 신도시로 추진되고 있는 왕숙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체 종합자원순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공문을 통해 협약 해제 의사를 구리시에 통보한 상황○ 구리시는 “’12년부터 양 市가 기본협약 및 행정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까지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및 토론회 등 시민 공론화과정을 거쳐 지난 12월 시의회에서 사업 동의안 원안이 가결됐다”고 밝힘○ “’19. 9월말까지 양 市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사업의 정상 추진 의사를 피력해 왔고,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으로, 남양주시가 신뢰보호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 기 타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사교육 성행)◇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한 어린이집에서 6세 남아가 같은 반 여아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폭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아동 간 성범죄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사교육이 성행○ 최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교육 동화책을 구하는 글 △부모‧자녀 간 성교육 코칭법을 나누는 글 △출장 성교육 모집 글 등 아동 성교육 관련 게시물이 급증○ 출장 성교육의 경우 1회당 25〜30만 원 안팎의 수업료를 내고 5명이 팀을 이뤄 교육을 받게 되며 참여 아동 1인당 5〜6만 원을 분담※ 일례로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30대 주부는 의도치 않게 아들이 성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불안감에 다섯 살인 아들의 성교육 과외를 시작(1회당 10만 원)○ 학부모들은 “유치원이나 학교 등 공교육을 통한 성교육은 단발적이며 교사에 따라 수업 수준이 크게 달라지고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으로 치우쳐 실시된다”라며, “실제적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내실있는 성교육을 제공한다면 고가의 성교육 과외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 참 고시ㆍ도지사 주요 일정(1. 16.)시․ 도시 간내 용서 울-․청내근무부 산16:00․2020년 민관합동 경제회의(BIFC)대 구7:30․대구‧경북 국가기관장 조찬모임(호텔인터불고)11:20․노인회 신년교례회(그랜드호텔)인 천10:20․한국GM트레일블레이져 런칭행사(파라다이스시티)광 주10:00․한국노총 광주 정기대의원 대회(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14:00․제14회 현장경청의 날(영아일시보호소)대 전11:00․2020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메리다웨딩 청주)13:00․제28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메리다웨딩 청주)울 산11:00․(재)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회세 종11:00․2020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메리다웨딩 청주)13:00․제28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메리다웨딩 청주)경 기-․청내근무강 원11:00․2020년 강원여성 신년인사회(세종호텔)충 북11:00․2020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메리다웨딩 청주)16:30․지역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충 남14:00․미세먼지 저감 실천 다짐대회(천안 신세계백화점)전 북11:00․군산형 일자리 전기차클러스터 조성 기공식(새만금산단제1공구)14:00․전북여성 신년하례회(여성교육문화센터)전 남-․국외출장(스웨덴‧덴마크, 1.13.〜19.)※ 방사광 가속기 유치 및 해상풍력발전방안 모색경 북7:30․대구‧경북 국가기관장 조찬모임(호텔인터불고)11:00․제9차 시장‧군수협의회 및 관광경북 성공 결의경 남15:00․경상남도체육회장 취임식제 주-․청내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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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주택건설업자인 레드로우(Redrow PLC) 로고영국 주택건설업자인 레드로우(Redrow PLC)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주택 건설 시 냉난방 장치로 열 펌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주택 냉난방 장치의 기준으로 삼기 위한 목적이다.기존의 주택 냉난방 장치인 가스 보일러를 대신할 적합한 장치로 판단했다. 열원이 공기인 열 펌프는 공기가 따뜻한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움직이는 원리로 작동한다.공기의 움직임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난방비를 낮출 것으로 판단된다.레드로우는 열 펌프 시스템 설치를 위해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 독일 보일러 제조기업인 베이런트(Vaillant), 일본 에어컨 제조기업인 다이킨(Daikin Industries Ltd)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영국 정부는 2025년부터 신축 건물에 가스 보일러 설치를 금지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하는 넷제로를 목표로 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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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퐁피두센터 (Centre Pompidou) 로고. □ 연수내용◇ 알찬 브리핑을 위해 연수단을 반겨주는 담당자○ 퐁피두센터의 방문은 14시 30분에 시작되었다. 담당자 탕기 그로레론(Tanguy Grolleron)이 연수단을 맞아주며, 회의실로 안내했다.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준비하던 국제경제개발부 이사 가일 드 메드이로(Gaele de Medeiros)가 연수단에게 인사를 했다.○ 가일은 퐁피두센터에 대해 브리핑하기 전, 연수단에게 좀 더 세부적으로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라는 말을 건네며 친절하게 설명을 시작했다.◇ 파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복합문화공간○ 프랑스 파리 제4구에 위치한 조르주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는 1969년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이 당시 공터였던 플라토 보부르(Plateau Beaubourg)를 근현대미술관과 공공도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해 1977년 개관했다.○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은 “파리에 열정적으로 영화, 책, 시청각 연구와 함께 조형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센터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리를 국제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길 원했다.○ 처음에는 파리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이었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1만5000톤의 강철과 1만1000㎡의 유리가 사용된 퐁피두센터 건물은 건축 역사상 최초로 도입한 노출 구조의 건축물이다. 수도관, 냉난방 시설, 전기, 안전장치,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건축 구조물이 각각 초록색, 파란색, 노란색, 빨강색으로 구분되어 모두 외부로 드러나 있다.○ 개관 초기 파리 시민들 사이에서 흉측하게 생겼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았다. 하지만 건축 초기 파리 시민에게 외면당했다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바뀐 에펠탑처럼 퐁피두센터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근‧현대미술 작품뿐 아니라 독특한 외관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매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퐁피두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현재는 한번 보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만한 건축물로서 파리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퐁피두센터 설계도.◇ 도서관, 미술관, 영화관이 있는 복합예술관광명소로 발전○ 퐁피두센터는 총 지하를 포함해 9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0층에는 광장으로도 사용하는 넓은 입구, 상점, 서점,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행위예술, 영상예술과 같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영화관, 작업실, 갤러리가 위치하고 아이들을 위한 예술 수업 공간이 있다.○ 2층부터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거대한 공공도서관인 공공 정보도서관(Bibliothèque publique d'information)이 있다. 4~5층에는 20세기부터 중요 미술품들이 있는 국립현대미술관(Musée National d'Art Moderne)이 있어, 작품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과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IRCAM(Institut de Recherche et Coordination Acoustique/Musique, 음향·음악연구소)와 레스토랑과 카페와 같은 복합시설이 들어서 있어서,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기관인 동시에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는 광장의 모습.◇ 독창적인 광장과 투명한 에스컬레이터로 사람들 간의 문화 전파 공간으로 활용○ 퐁피두센터는 문화전파사업을 위한 기관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1970년대 퐁피두센터는 파리 시내에 광장을 설치하는 것과 같이 획기적인 혁신 중 하나였다. 무엇보다 사람들과 퐁피두센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리스에 있는 민주주의 광장인 아고라 컨셉을 기반으로 광장을 설치했다. 이처럼 자신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문화 전파 공간으로서 지금도 이러한 관심과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거대한 투명 에스컬레이터는 열린 공간을 상징하며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런 독창적인 설계는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방문객들에게 파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문화예술 전파○ 퐁피두 센터에서는 끊임없이 예술, 창작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75명의 문화예술인과 함께 프랑스 전역에서 65개의 행사를 개최했다.이후 2019년부터 이 행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프랑스 전 지역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스페인에 위치한 퐁피두 말라가 센터.○ 국제경제개발부 이사인 가일은 박물관, 예술 센터, 공공기관,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한다고 전했다.2010년 메츠, 2015년 말라가, 2017년 아부다비, 2018년 브뤼셀, 2018년 상하이에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전 세계에 문화 전파 사업을 진행 중이며 각 나라의 관광산업에도 도움을 줬다.○ 스페인 말라가는 인구 60만 명의 도시다. 퐁피두 말라가 센터가 설립되고 2년 반만에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브뤼셀의 카날 퐁피두 센터는 개장 첫 달동안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퐁피두센터는 2025년 오래된 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해 5년간 문을 닫을 예정이다. 또한 문화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프로젝트 개발에 힘 쓸 방침이다.퐁피두센터 내부의 기관들은 파리 내의 베르시(Bercy) 구나, 마씨(Massy) 구로 이전해서 운영해 방문객들이 문화예술에 접근하는 기회는 침범하지 않는다.◇ 문화예술관광업을 발전시킬 미래세대 육성○ 퐁피두센터에서는 다양한 특별 전시회를 진행해, 예술가들의 자유와 창의성을 기반에 둔 현대 예술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프랑스의 시각, 조형예술계 종사자는 2017년 기준으로 18만2000여 명으로 퐁피두센터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를 가지고 이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퐁피두센터는 특히 신진 예술가와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전시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예술가들과 만남, 마스터 클래스와 같이 맞춤형 워크숍과 혁신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부터 MOOC이라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현대미술 강의를 대중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2021년 기준 4만2000명이 수강했다. 현대미술 창작,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토론, 팝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문화예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험형 요가 프로그램.◇ 도시를 발전시키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대중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퐁피두센터의 역할이다. 퐁피두센터는 매년 봄, 마니페스트(ManiFeste)라는 축제를 열어 대중들에게 프랑스의 문화예술 발전을 홍보한다.춤, 노래 콘서트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창의적인 예술가를 알릴 수 있는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주기적으로 상영하는 미디어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무료 요가 프로그램, 어린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 교실과 같은 콘텐츠를 무료로 진행해 시민의 참여 기회와 관심을 높여 문화예술 도시로서 성장하고 있다.◇ 내부 시찰을 통한 활발한 복합문화시설 이용 확인○ 가일과의 미팅을 마친 후 현대예술강연을 담당하고 있는 캐서린 라스콜트(Catherine Lascault)가 연수단을 퐁피두센터 내부로 이끌었다. 캐서린은 한국에서 온 연수단에게 내부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캐서린과 함께 내부시설을 둘러보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복합문화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을 둘러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 앙리마티스, 피카소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작품들과 이유를 설명해줬고 미술관과 같은 예술이 파리로 관광을 오는 요소 중 하나라고 전했다.□ 질의응답- 퐁피두센터를 찾는 방문객은 어느정도인지,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지."앞서 말했듯이 매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퐁피두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곳을 운영하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우리는 프랑스 문화관광청 소속의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재정의 60%는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40%는 입장료와 같은 수익으로 운영하고 있다."- 5년 동안 리모델링을 한다고 했는데 그 비용은 어디에서 충당하고 문을 닫는 기간 동안 발생하지 않는 수익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앞서 말한 것처럼, 공공기관으로서 국가가 비용을 담당하기 때문에, 운영 수입에 대한 부담은 없다."- 그렇다면 국가에서 예산이 한 번에 들어오는건지 편성되서 들어오는건지."한 번에 예산을 받고 그 예산에 따라 각 부처에서 조율해서 사용하고 있다. 편성된 예산으로 이벤트나 상설전시를 진행하고, 퐁피두센터의 홍보, 예술문화육성 프로젝트와 같이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는 복합문화시설이 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재정이나 운영에 관해서는 우리 퐁피두센터의 개관이 오래되었고,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은 없다. 그러나 현재 약 1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다."- 약 1만4000점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 작품들의 구매 방법과 관리 방법은."피카소를 비롯한 오래되고 유명한 작품들은 대부분 기부를 통해서 전시하고 있어서 따로 구매해 전시하지는 않는다. 아니면, 미술작품협회가 있는데, 이 협회를 통해 작품을 관리하고 있다.협회에서 작품을 빌려와 상설전시를 열기도 하, 신흥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기도 한다. 또한 작품들을 저장고에 보관하기도 하지, 앞서 말했듯이 다른 국가의 분점에 위치시켜서 관리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있다면."먼저 연령층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타켓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의 수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흥예술인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는 문화예술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많은 작품을 접하게 하고 있다.대부분 프랑스의 미술관이나 공연 관람은 18세 이하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처럼 무료로 작품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아뜰리에 공간과 예술학교를 설립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프랑스 문화예술만 가르치고 있는지."아니다. 우리는 전 세계에 걸친 문화 예술과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문화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프랑스의 문화만 가르칠 수는 없다."- 전 세계에 문화전파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한국에 유치할 생각은 없는지."지난 3월 한국의 기업과 2025년 서울에 미술관을 설립하자는 파트너쉽을 맺었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퐁피두센터가 소장한 20세기, 21세기 미술사조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대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연간 2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할 것이다.잘 알려진 세계적인 거장들의 전시를 개최하되 그동안 한국에 소개된 적 없는 대표작들을 대거 선보이자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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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방문 교육 내용○ 친환경도시로 도약하는 겔젠키르헨이미 잘 알려졌듯 코펜하겐에서 열린 지구환경회의에서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제한이 가장 중요한 의제다. 에너지는 독일 한 국가의 문제로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가장 시급한 당면문제이다.겔젠키르헨은 1847년까지만 해도 인구 600명의 작은 마을이었으나 1950년대 이후 철도 개통과 탄전 개발과 함께 발전하여 1975년에는 공업도시로 탈바꿈했다.라인헤르네 운하 남쪽 연안 루르 공업지대에 위치한다. 에센·뒤스브르크·뒤셀도르프·도르트문트 등 부근의 공업도시와 함께 루르 지방 북부의 공업도시를 형성하고 있다.현재 코크스(Cokes : 점결탄(粘結炭)의 고온건류에 의해서 생기는 다공질(多孔質) 고체연료로 해탄(骸炭)이라고도 한다.) 제조의 중심지이며, 철강·화학·기계·유리 등의 공업이 발전했다. 또 철도·운하·고속도로 등 교통망의 혜택을 입고 있다.도심부에는 한스작스관(館)을 비롯해 향토박물관·동물원·경마장·루르 위생연구소 등이 있다. 시의 남쪽 변두리에는 1931년 설립한 예술가 마을인 하르프만스호프가 있다.○ 태양과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독일은 친환경적 목적을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경제적, 사회적 문제와 함께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발전 방향과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를 지원하는 정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다.그 중 재생에너지 정책이 가장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태양, 바람에너지를 이용한 건축 및 사업과 우수 관리를 고려한 친환경 건축, 주거단지 건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출처=브레인파크]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건물은 1996년 만들어졌는데 애초부터 용도를 정해놓고 건물이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 태양광전력시설을 지붕에 설치하고 완성됐다.건물자체가 여름에 해가 많이 비추면 온실효과를 가져오는데 지붕이 열리고 모터가 올라와 호수를 통해 찬바람이 들고 하면서 실내기온은 차가워지는 냉방시스템을 구현했다. 자연친화적인 냉방에너지원이다.1940~50년대 무렵에 겔젠키르헨이라는 도시가 '1000개의 공장 불빛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제철소 등이 많아 다량의 빛과 에너지를 사용했다. 그러나 1996년 이런 건물들이 세워지며 에너지 대체 변환 시스템을 갖춰 지금은 닉네임이 '1000개의 태양빛'이라 불리게 됐다. 여기는 솔라셀을 사용하는 회사가 두 군데 있다.○ 지열까지 이용한 에너지절약형 건물과학단지는 에너지절약형 건물로서 유리와 유리 사이에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다. 위, 아래로만이 아닌 기울기까지 조절 가능하고 컴퓨터로 조정돼 태양의 이동방향을 따라서 움직인다.특히 여름철에는 내부가 유리라서 지나치게 더워지지 않도록 컴퓨터가 조절한다. 통상 유리로 만들면 온실과 같아 내부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여름에는 냉방을 위해서 블라인드뿐 아니라 지하로 36개의 구멍을 뚫어 땅 속 지열을 이용한다.지하의 시원한 공기를 끌어올려서 열순환을 일으켜 연간 12~13도까지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난방설비는 천장에 들어가 있고 겨울철에도 역시 일정한 온도유지가 가능하다. 이 온도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하다. 냉장고의 원리와는 반대인 셈이다.지붕 위의 태양광 모듈과 지열, 유리 블라인드 장치 이 세 가지를 활용해 이 건물 필요 전력의 60%를 충당하고 있다. 나머지 40%는 천연가스를 사용한 열병합 발전소(전력과 온수공급)로부터 충당한다. 여름에는 열병합발전설비를 냉방용으로 이용하기보다는 냉매(소금)를 말려야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과학단지 설립 목적과 운영예산▲ 건물 밑을 흐르는 물과 지열을 이용하여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하는 겔젠키르헨 상수도공사[출처=브레인파크]겔젠키르헨 과학단지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제플랫폼을 지향하면서 한국, EU 등과 연계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사이언스파크는 창업보육을 위한 교육과 지원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며,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 상공회의소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과학단지 운영 예산의 70%는 임대료 수입, 나머지 30%는 이벤트 및 회의실 사용료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회의실에서는 기업 관련 회의나 이벤트가 자주 열리는데 신재생에너지 관련 행사가 대부분이라고 한다.임대료는 시내보다 과학단지가 오히려 더 비싸다고 한다. 신재생에너지나 바이오 관련 기업이라면 각종 신기술이 개발되고 적용되는 과학단지 안에 기업이 위치해 있다는 상징성이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뿐만 아니라 기업과 연구소, 기업지원기관 간에 활발한 협력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기업혁신을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임대료가 비싸도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임대료는 1㎡당 12유로라고 한다.○ 민간 연구역량을 활용한 정책개발 활성화과학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지만 업종 제한이나 입주기간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철저한 지방자치를 하고 있는 독일의 사이언스파크나 창업보육시설의 운영 방식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따라서 한 지역, 한 기관의 시스템만을 보고 독일 전체의 시스템이 이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큰 오산이다. 도시의 역사와 문화, 산업환경과 지자체의 정책방향에 따라 사이언스파크는 수십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겔젠키르헨 시 경제국은 과학단지에 직원을 파견하고 주도적으로 네트워킹 공간을 마련해 기업, 대학, 연구소, 기업지원기관 사이에 활발한 혁신활동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청에서는 과학단지에 에너지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전적으로 일임하고 있다.민간 과학자들의 정책 역량을 시청의 에너지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민간 전문가의 역량으로 주요 정책이 수시로 생산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우리나라도 도 단위에는 발전연구원이 있어서 이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시군 단위에서 정책연구기능을 가진 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시군 단위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으로 채택할 수 있는 연구기능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이 건물에 필요전력은 태양광으로 충분한가? 아니면 보조역할 수준인가."태양광만으로는 현재 부족하다. 여름철에는 필요전력양의 40~50%까지 충당하지만 겨울에는 5% 정도뿐이다." - 시설투자를 하면 전력생산량이 투자비용에 비해 적을텐데 정부에서 보조금이나 세제혜택 등이 주어지는지."만약 개인가정이나 공공기관에 설치하게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한 개인 가정이나 공공기관이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거기에서 전력이 생산되고 그것을 전력회사에 되파는 것이다. 20년 동안 kw당 정해진 가격에 전력회사가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게 법으로 정해져 있다.따라서 직접적인 금전으로 정부보조를 받는 것은 아니고 태양광전력 생산금액을 일반전력 생산금액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다. 시설비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발전단계이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비싸다. 그러나 앞으로 전력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갈수록 저렴해질 것이다." - 시간이 지날수록 설치한 태양광 모듈들도 노후되고 유지보수 가격도 만만치않을텐데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은."지금 현재 이 건물 지붕의 태양광 모듈도 14년이 됐다. 최소 20~30년 정도 수명을 전망하고 있고, 초기 단계부터 그 금액까지 전력생산 판매금액에 포함되어 있다.지금 현재 상황은 전력회사에서(또는 정부에서) kw당 일정금액으로 20년 동안 구매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사용자가 조금 더 비싼 전력요금을 부담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쉽다.현재 독일 가구에서 사용되는 전기에너지 중 태양에너지 사용률은 1% 수준이다. 시간이 갈수록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들면서 화석연료값은 점점 비싸질 것이고 추후 경제적인 면을 따진다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투자인 셈이다." - 일반 가정보다는 보다 위치 좋은 곳이 설치나 유지보수 면에서 더 쉽지 않겠는가."개활 단지에 설비를 갖추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관리가 더 어렵다. 겔젠키르헨 시는 시에서 각 가정들의 지붕을 따로 조사해 태양광 시설이 가능한지의 여부와 각종 통계, 각 가정마다 기록과 등록이 되어 있어 한 가정이 원할 때 시 자문기관을 통해 무료상담도 하고 있어 관리가 어렵지 않다." - 기업도 여러 분야에서 입주해 있을텐데 어떤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지."대략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바이오, 약학, 텔레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하다. 사회과학연구소도 들어와 있고 또 불임여성을 대상으로 가임치료연구기관도 있다.규모는 작지만 하이테크회사가 집중적으로 입주해 있다. 시에서 투자해 만든 과학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부터 임대료 등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본질적으로는 인큐베이터 센터는 아니지만 그런 기능도 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 시 운영자금이 많이 들텐데 임대료만 가지고 해결이 되는지 혹은 외부충당이 있는지."초기에는 시에서 투자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유한책임회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시는 더 이상 관여를 안 한다고 볼 수 있다. 3년 전부터는 공적인 지원 없이 회사자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지금 운영회사가 손해를 보는 입장으로 조금씩 공적지원을 받고 있다. 자금 압박이 있기 때문에 계속 지속될 경우 임대료를 올린다든지 다른 방안을 검토하는 민감한 단계다."- 지금 현재 운영 인원과 임대료 외의 다른 수입은 없는지."운영관리인은 5~6인으로 매니저와 비서, 그 외 다른 겸임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로 운영하고 있다. 수입은 임대료 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수입원이 있다. 웨딩홀, 예술작품전시, 콘서트 등 공간 자체가 다용도로 지어졌기 때문에 수입도 다양하다." - 이곳 과학단지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구체적인 수치로 말할 수는 없지만 입주해 있는 기업들과 과학단지 자체가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 기업유치시 필요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면 소개해달라."시 자체에서 지급되는 재정지원은 없고 주정부차원에서 이루어진다. 도시자체성격이 기본적으로 단순노동자 비율이 높았던 편이어서 여기는 하이테크위주의 기업들이나 연구 인력 수급이 어려운 점도 많다. 처음에 건물을 지을 때도 정치적 결정에 의해 만들어졌다.루르지역에 53개 대학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매 지역마다 대학 유치를 서로 하려는 등 애로사항이 많아 사실 상 이 지역이 연구 분야에 소홀했던 지역이다. 도르트문트 등에 클러스터 형성계획이 몰리면서 이쪽은 기업유치 등에 불리한 측면이 있다."□ 무엇을 배울 것인가?○ 21세기 친환경 정책과 지방자치거의 모든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환경 의제21이 있을 것이다. 의제로 선언해 놓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이전의 철강공장 용광로 부지를 재활용해 1995년 설치된 겔젠키르헨 시의 라인엘베 과학단지의 주요 관심 분야는 태양에너지기술개발이다.과학단지건물 자체도 옥상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열을 난방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도를 특별히 길게 설계했다. 이는 우리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는가.호화 지방자치단체 청사가 세간의 화제가 되는 대한민국에서 켈젠키르헨 시의 사례는 먼 이상일 수만은 없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자꾸 이러한 모범을 보고 배운다면 우리도 언젠가는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환경정책을 실천하는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이다.또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철저한 지방자치를 하고 있는 독일의 사이언스 파크나 창업보육시설의 운영 방식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한 지역의 시스템을 보고 독일 전체의 시스템이 이렇다 추측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개별 도시의 역사와 문화, 산업환경과 지자체의 정책방향에 따라 사이언스파크는 수십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볼 때 대한민국 전국에 산재한 산학연 관련 기관들의 획일적인 운영 형태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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