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매업체인 웨스트필드(Westfield)에 따르면 지난 4년반 동안 국내의 오프라인 소매업 매장들의 매출액은 미국보다 더 성과가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미국은 아마존(Amazon)이라는 거대한 전자상거래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의 많은 온라인 소매업체 등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더욱 성장해왔기 때문이다.아마존이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형 물류창고를 건설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시장은 미국보다 20년 정도 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질랜드는 이보다 더 낙후돼 25년 이상 격차가 발생한다.뉴질랜드의 인구가 480만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업체들의 경쟁력이 제한적인 것도 오프라인 매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참고로 미국 글로벌 부동산업체인 Cushman & Wakefield에 따르면 국내 주요 도시의 쇼핑센타의 경우에 2010~2013년과 현재를 비교하면 방문객이 50%나 줄어들었다. 다양한 온라인 매장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웨스트필드(Westfield)의 St Lukes(세인트 루크스) 쇼핑센터(출처 :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약국체인점 케미스트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에 따르면 2017년 11월 첫째주부터 오클랜드(Auckland) 세인트루크스(St Lukes)에 첫 뉴질랜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수퍼마켓체인점 카운트다운(Countdown) 역시 전국에 걸쳐 18개의 수퍼마켓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약국보다 저렴한 처방약당 $NZ 2.50달러를 청구하고 있다.케이스트웨어하우스는 보다 다양한 의약품, 대량 구매제품, 할인가격 등으로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여섯번째로 큰 소매체인업체이며 400개 이상의 점포에서 할인된 의약품, 셀프케어제품, 비타민, 영양제, 향수, 치약 등을 판매하고 있다.▲케미스트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