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rental"으로 검색하여,
8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스웨덴 보건사회부(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Affairs)Tegelbacken 2, 111 52 Stockholmwww.government.se스웨덴스톡홀름 □ 방문 개요구분내용면담자• Joakim Svensson(Family and Social Services)• Fanny Zakrisson(Division for Gender Equality)방문기관 사진 □ 주요 내용◇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스웨덴의 보육·양육·일가정 양립정책○ 스웨덴은 출산율과 여성경제활동참가율 제고를 동시에 성공한 국가임. 스웨덴의 성공사례는 기본적으로 보육정책, 자녀양육지원정책, 일·가정양립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들 정책 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왔음○ 양성평등에 기반한 휴가제도, 잘 정비된 공보육제도, 자녀양육부담 경감 등을 통해 육아를 사회화하는 등 출산·양육과 노동시장참여간의 양립 제고에 중점을 두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됨○ 스웨덴에는 양성평등과 생산지향 이념 하에서 공보육과 공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위하여 보육과 아동·가족지원이 연계 될 수 있도록 육아 휴직과 아동수당을 정책의 기본으로 하고 있음◇ 세계 최고 수준의 ‘성평등 국가’○ 스웨덴은 평균 1.9명 정도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높은 출산율을 보임. 1970년대 여성의 사회진출을 유도한 이래 2014년 여성사회진출율은 73.1%(남성의 사회진출율76.5%)였으며, 최근에는 78%까지 올라갔다고 예측됨○ 남성과 여성의 사회진출율에 큰 차이가 없다는 특징이 있으며, 6세 미만의 아이를 가진 여성의 사회진출율은 79.2%(2014년 기준)로 유럽에서 3번째로 높음출처: OECD ‘더 나은 삶 지수’, 201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5 더 나은 삶 지수’에서 일·생활 균형 수준은 7.3점으로 7위(OECD 평균 6.5점, 한국 5.8점)를 기록○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7개국 중 2위(한국은 27위)에 올랐으며, 남성의 육아휴직률도 24%로 한국의 3%와는 큰 차이를 보임◇ 스웨덴이 추구하는 양성평등 정책○ 1994년 이후 양성평등정책을 시도하자는 것이 대두되었고 정부의 모든 부서에서 양성평등을 기준으로 제도를 만들도록 함○ 290개의 지방자치와 정부 간의 협력으로 지방자치 역시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장관에게 양성평등 정책을 실시하도록 강조하고 모든 부서의 장관이 정책에서 양성평등문제가 이루어지도록 책임이 주어짐○ 힘과 권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평해야 함 : 국회는 여자가 44%, 남자가 56%임. 기업의 위원회는 여자가 49%, 남자가 51%임. 사기업의 운영위원회의 여자는 5%밖에 되지 않는 것이 스웨덴의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다.정치적으로는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경제적으로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개선해야 할 문제임. 국가기관에서도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은 남자가 훨씬 많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문제임○ 남녀의 경제적 평등 : 취업률은 여자 77%, 남자 82%로 거의 비슷하며, 여자들의 경우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균적으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15% 낮다고 보여짐.그러나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해도 여자의 경제적 평등이 6% 떨어짐. 여성의 경우 남자의 65% 만큼의 연금을 받는 것이 문제임○ 가사의 동등한 분배 :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시간 정도 더 가사 일을 많이 함○ 여성폭력 해결 : 2014년 기준 28,000건의 여성폭력사건이 접수됨. 이런 여성폭력은 가까운 남성들에 의해 일어나며 대부분의 여성폭력이 전부 보고가 되지 않으므로 2만8,000건보다 더 많을 것이라 추정됨. 매년 17명의 여성이 partner or ex-partner에 의해 살해됨◇ 스웨덴 가족형태▲ 스웨덴 가족형태[출처=브레인파크]○ 스웨덴 정부는 여러 유형의 가족 형태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가 존재함○ (경제적 보조) 출산휴가, 아이병가로 인한 휴가○ (보편적 아동수당, Child allowance) 국가에서 자녀가 15세 될 때까지 지원해주는 금액○ (주택지원비) 저임금 소득층을 위한 경제적 지원◇ 스웨덴의 가족친화정책○ 모든 가족들이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보험제도로 출산휴가, 양육비 지원 등의 경제적 지원제도를 비롯해 출산과 관련하여 부모가 받는 건강검진, 보육제도, 헬스케어 등의 분야가 포함○ 스웨덴은 이런 제도들이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람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임. 이런 정책을 실시하는 이유는 부모 모두가 일한다는 가정 하에 정책을 설립하며, 모든 정책의 주요인은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목표로 하고 있음◇ 스웨덴 가족정책의 중점모델, ‘Duel-earner model’○ 스웨덴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1970년대 이후 노동력 부족을 겪으며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정책이 등장○ 경제 성장을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노동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가정과 일터에서 남녀가 모두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며, 남녀가 일, 임금, 가정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이 평등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짐○ 따라서 개개인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한 가정에서 부모가 모두 일을 한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모델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실업을 하더라도 그 가정을 계속 이끌어갈 수 있는 안정성을 보여줌◇ 부모육아휴가법(Parental Leave Act)○ 스웨덴은 1974년 세계 최초로 부모육아휴가법(육아휴직제도)을 도입한 국가로 양성중립적인 부모육아휴가법를 시행하고 있음○ 현재 480일간 육아휴직이 제공되며 부 또는 모는 각각 의무적으로 90일을 사용하여야 함. 나머지 기간은 부모의 선택에 따라 서로 나누어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가 8살이 되기 전까지 480일을 사용하면 됨○ 아이가 태어나고 일 년 이내 30일은 부부가 같은 기간 동안 출산휴가를 쓸 수 있으며, 출산휴가 이후 원래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 높은 임금대체율, 일·가정양립제도의 정착 등으로 인하여 자녀를 둔 근로자들은 휴직일의 약 80%를 활용하고 있으며 60일간 휴직을 이용하는 부는 전체의 35%를 차지하여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 육아휴직급여로 휴직기간 390일간은 소득의 80%를 지급하며, 직종에 따라 옵션이 제공되기도 함.○ 나머지 90일 동안은 하루에 20유로를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 전 무직이었거나 저임금 가족들에게는 하루에 28유로정도를 제공함○ 부모가 각각 50%씩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스웨덴이 해결해야 할 문제임.1974년 양성평등에 기준한 육아휴직제도를 시행한 이래 3%였던 남성의 육아휴직률이 2014년 기준, 25%로 나타났으며 점차적으로 남성의 육아휴직률이 늘어나 최근에는 30%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예측됨○ 2005년 태어난 아이들 부(父) 중 10%는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았음. 그 이유는 육아휴직기간 동안 임금의 80%정도만 받아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임금이 높은 남성의 경우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 출산휴가 및 일시적 부모혜택(Temporary parental benefit)○ 출산 전 임산부는 최대 50일의 유급휴가(임금의 80% 제공)를 사용할 수 있음○ 12살 미만의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자녀가 아프면 임금의 80%만 받으며 휴직을 할 수 있음[스웨덴 육아휴직제도]구분적용대상자육아휴직청구요건육아휴직기간육아휴직형태고용보장소득보장육아휴직권에 관한 법률사회 보험법남녀근로자(친부모, 양부모, 사실혼부모, 법정양육권 등)휴직일전부터 과거 계속하여 6개월 고용되었으며, 과거 2년 동안 12개월 이상 고용되어야 함자녀가1년 6개월 될 때까지 부여함전일휴직 휴직청구 및 이용을 이유로한 해고 및 해고예고 금지 휴가만료 후 그전의 직 또는 상당직에 복귀 휴직기간을 근무일로 취급하여 퇴직금 상정. 승진, 연차유급휴가 등에서 불이익한 대우를 받지 않음 자녀가 8세가 될 때까지 혹은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칠때까지 부모합계 450일 동안 부모급여 지급함 출생예정일전 계속해서 적어도 240일간 최저보장액을 넘는 수입이 있었던 부모에게는 390일간 본인의 월급의 80% 상당액을 부모급여로 지급하고 나머지 90일간과 수입이 없는 부모에게는 1일 60크로나를 부모급여로 지급함 1/2일 단축일 때는 2일간을 하루 분으로 1/4단축할 때는 4일간을 하루 분으로 계산하여 부모급여를 지급함자녀가8세가 될 때까지 혹은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칠 때까지시간단축근로 가능(하루통상근로 시간을 1/2, 1/4 단축함)출처: 스웨덴 Official Gateway 홈페이지◇ 양육지원정책○ 보편적 아동수당(Child allowance)으로 16세가 되는 첫 분기까지(학생은 20세미만, 지적장애는 23세 미만까지) 매월 117유로를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2명 이상의 아이가 있는 가구는 추가로 대가족 보충수당 (Large family supplement)을 지원하고 있음○ 16세부터 18세까지는 117유로를 학생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함○ 가정양육수당은 부모가 부모휴가(parental leave) 후 1~3세 아동을 공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직접 키우기 위해 휴직할 경우 가정양육수당(home care allowance)을 월 3,000SEK의 비과세 급여를 지급○ 세제혜택으로는 별도의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시스템은 없으나, 자녀수당에 대한 비과세 제도를 두고 있음◇ 보육정책○ 스웨덴에서는 부모의 육아휴직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18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보육시설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낮음.18개월 이상에서 취학 전까지는 반일제 무상보육을 제공하며, 만3~6세는 주당 15시간까지 무상, 취업모에게는 주당 40시간까지 무료 보육서비스를 제공함○ 스웨덴 아동은 연령 및 부모의 취업 등 가구 여건에 따라 푀르스콜라(스웨덴 어린이집, 취학 전 유아학교), 개방 푀르스콜라, 유아학급, 가정보육시설, 여가활동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음▲ 스웨덴 보육시설 및 특징[출처=브레인파크]○ 시설서비스 지원과 관련하여 가정소득(총소득)과 시설 이용시간을 고려하여 부모부담 보육료 상한제(Maxatasa, 2002)를 도입하여 상한제 이상으로 부모에게 수납을 금지하고 있음○ 모든 시설의 보육료는 일반가구 소득의 3%를 넘지 않도록 책정(2011년 9월 기준)하고 있음. 부모 보육료를 제외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나머지 비용은 정부(특히 지방정부)가 부담하고 있는데, 대개 보육비용의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음[스웨덴 부모부담 보육료 상한액](단위: SEK)구분첫 번째 자녀두 번째 자녀세 번재 자녀네 번재 자녀만1~5세1,260 또는 월 소득의 3%840 또는 월 소득의 2%420 또는 월 소득의 1%무료□ 질의응답- 일·가정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기업에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식제고를 위해 한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1970년대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모든 기업은 친가족제도 정책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고용주가 내는 세금에서 커버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문제없다."- 2014년에 스웨덴 정부가 바뀌면서 페미니스트 정부를 선언했다고 들었는데 이전 정부와 비교했을 때 양성평등 정책이 어떤 부분이 강화가 되었는지, 스웨덴 같은 경우는 정부가 바뀔 때 정책이 많이 바뀌는지."정부가 바뀐지 1년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비교치가 없으나, 현 정부는 여성들의 건강에 대해 집중하고 있으며, 사기업에서 여성참여율이 좀 더 올라갔다. 사기업체에서 여성참여율이 40%가 넘지 못하면 정책을 바꾸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싱글파더와 싱글맘의 경우는 육아휴직의 480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480일을 혼자 다 사용할 수 있다. 이혼가정의 경우, 양육권을 가진 부모가 사용할 수 있다."- 480일과 별개로 200일은 가족 중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은퇴한 가족이 보는 경우 금액지원이 없다."- 출산휴가가 480일이라고 하였는데 그 때 대체인력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출산휴가를 쓰기 2주전에 각 부서에 이야기를 해야 함. 각 부서는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충당 해야 한다."- 아이가 아플 때 할머니나 할아버지도 그 제도를 대신 쓸 수 있는지."엄마가 쓰게 되면 엄마 수입의 80% 받는 것이고 할머니가 있게 되면 할머니 수입의 80%를 받으며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만약 할머니가 실업자, 은퇴하셨으면 못 받는다."- 스토킹 관련 처벌제도가 있는지."스웨덴의 경우 최근에 문제가 되어 대두되고 있는 문제이긴 하나 아직 특별한 처벌제도는 없다."- 부서마다 양성평등정책이 잘 되고 있는지."잘 되는 부서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근무하는 남녀 수와 상관없이 부처의 장관 정책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각 부처에서 실시하는 정책이 양성 평등한 정책이라는 것을 분석하는 제도가 따로 있는지."남녀의 반응을 통해 측정할 수 있고, 다양한 통계를 통해 측정 가능하다."- 부서마다 따로 양성평등을 관리하는 부서가 있는지."보건사회부의 경우는 있고, 다른 부서의 경우 코디네이터를 두고 있다."- 예산 편성할 때 양성평등을 실시하기 위해 예산을 따로 편성하는 것인지."통계를 기준으로 하며 따로 하지 않고 각 항목마다 스며들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역차별에 대한 연구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는데, 스웨덴의 경우 역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실제로 없었는지."스웨덴도 모든 제도를 실현할 때 문제가 있었으나 가장 문제를 완화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노동시장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유아기부터 성평등 교육 같은 것을 하는가? 한다면 어떤 내용인지."스웨덴의 모든 육아원은 교육의 기본 커리큘럼을 짤 때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기본적으로 담고 있다."- 양성평등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게 돈이나 예산 같은 것을 지원해주는지."스웨덴은 ‘290개의 지방자치는 작은 정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하나의 지방자치가 자체적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제안을 할 순 있지만 관계성을 띌 수는 없다."
-
라노시스 테크놀로지(Ranosys Technologies Pte. Ltd.)Oxley BizHub, 73 Ubi Rd 1 #06-48,Singapore - 408733www.ranosys.com브리핑 : Ms. Sushma VyasHead of Customer Relations싱가포르 싱가포르□ 주요 교육내용◇ 세계적인 기업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IT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기업 솔루션, 모바일 앱 개발 및 마젠토 기반 전자 상거래 솔루션을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는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인도에 지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기업 솔루션, 웹디자인 및 개발, IT컨설팅,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며, 호주, 영국, 미국, 싱가포르 인도 등에 위치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인도 공과 대학교, 난양 공과 대학교 등 우수한 학교에서 채용한 사내 인재풀을 이용하여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 IT 파트너가 되었으며, 기술 전문성과 도메인 지식을 통합하여 기업이 원하는 비용 효율적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출처=브레인파크]◇ IT 전문기업 라노시스 테크놀러로의 사업분야○ 기업 모바일 솔루션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다양한 기기에 호환이 되는 모바일 시스템을 구현하며, 모바일 고객관리·기업 자원 관리 앱을 만들어 고객사에 제공하여 고객사가 이 솔루션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일하기 편리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커머스 개발 서비스 : e커머스 솔루션의 개발, 설치, 사후 관리 서비스 까지 제공하면서 기업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30명 이상의 e커머스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이 마젠토 기반 시스템뿐만 아니라 확장된 소비자 맞춤형 e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솔루션 시스템 : 고객관리 시스템, BI 분석 시스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 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 개발 아웃소싱 : 제조업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여 기업의 빠른 생산, 제품관리, 자원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하여 기업고객의 생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과 개발, 제품 시험, 제품 마케팅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 전 과정에 걸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에 열거한 서비스 이외에도 웹디자인, SEO·SEM 서비스, IT컨설팅 등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게 IT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IT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기업에게 IT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는 일도 하고 있다.◇ 브리핑 :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의 비즈니스 사이클○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전공을 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졸업 후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로 취업 한 경우 코딩 등 직접적인 소프트웨어 개발관련 업무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따라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비즈니스 사이클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Lead 단계 :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시작○ 호주, 영국, 미국, 싱가폴, 인도 등 여러 지역에 위치한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고객이 처음 전화나 웹사이트, 이메일을 통해 필요한 솔루션의 개발가능 여부를 물어보면 비즈니스 사이클이 시작된다. 처음 시작 단계, 시발점을 Lead 단계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는 고객의 요구사항이 어떤 것인지를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경우 고객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사항을 기술적인 언어로 설명하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선제적 질문과 사전 조사를 통하여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Lead Qualification 단계○ Lead 단계에서는 잠재 고객사가 어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지 사전 조사를 진행한다. 사업의 성격, 원하는 보고서의 형태 등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인지 파악하는 과정을 Qualification 이라고 한다.○ 고객사의 정보를 찾고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면서 Qualification을 진행한다.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청하는 경우, 개발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고, 자체 개발이 불가능한 경우 솔루션 개발사를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Lead와 Qualification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관련 기술의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는 싱가포르 교육청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다. 이 경우 싱가포르 교육의 특성과 지식을 모르면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솔루션 개발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실패할 때, 많은 경우 소프트웨어의 개발방향을 잘 못 잡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초기에 개발 방향을 잘 잡았을 때 성공적이고, 초기 개발방향을 잘 설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해 정보를 많이 가지고, 산업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헬스 산업분야에 있는 기업에서 의뢰받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하면, 개발 시작 이전에 기존 헬스 산업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고 많은 회의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그 이후 개발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한 이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사가 고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를 잘 분석해야 한다는 점이다.잘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닌 경우에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경우, 결과가 좋지 않고, 솔루션 개발사로서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없다. 그래서 스스로 가진 기술과 시장 상황, 산업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 가격 결정 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 되면 기술팀과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 지 협의한다. 필요한 코딩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고,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간단하게 개발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복잡하고 개발비가 높은 프로그램도 있다. 조그마한 가게의 제품 홍보 애플리케이션처럼 기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플랫폼을 수정해서 완성하는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반면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야 하고, 기존 플랫폼 이용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개발을 시작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개발과정이 복잡하고 개발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이 된다.대기업에서 요청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고 다운로드 할 것을 예상해야 하는 등 고려할 요소가 늘어나므로 개발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이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공하는 학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생각하면, 코딩부터 걱정을 한다. 하지만 실제 기업에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코딩을 하는 것은 단순한 일이고, 코딩 이외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어떤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보고 어떤 Logic으로 코딩 방향을 잡았는지 분석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개발이 요청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코딩 방향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그리고 이 분석에 기초하여 기술팀은 필요한 코딩에 소요되는 시간을 정확하게 예상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자신이 어느 정도의 수준의 코딩을 어느 정도의 속도로 하고 있는가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격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또 하나의 요소는 위험 (Risk)이다. 현재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싱가포르 우편국과 진행하고 있는 우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같은 경우 시스템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우편 시스템은 단 1분도 블랫아웃(black out)되거나 셧다운(shut down)되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스템 셧다운을 막기 위해 다양한 여러 가지 요소가 첨가되고, 이는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소가 된다.○ 반면 조그만 기업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개발 해 줄 경우에는 몇 시간 정도 프로그램이 shut down 되어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시스템 안정성 면에서 우편 시스템에 비하면 Risk가 적다.그리고 이 점이 가격에 반영이 된다. 이 때문에 현재 내가 지금 만드는 프로그램이 어떠한 위험, 어떠한 안전성을 가져야 하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Lead qualification 과정을 거치고, 프로그램 개발에 소요되는 요소가 명확해지면, 세일즈 부서가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기타 요소를 고려해 고객과 가격 협상을 한다. 그리고 고객과 계약서를 쓰기까지 법률팀 등 많은 팀과의 협의를 거치게 된다.이런 협의 과정에서 delight 과정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 협의과정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거나 그렇지 않거나 연락을 취했던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네트워킹하는 것이 중요하다.○ Sales를 할 때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잘 판단하여, 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만약 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도,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불가를 고객에게 알려줘야 한다. 모든 고객들과 향후 비즈니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점이 중요하다.◇ 프로젝트 매니저 (PM)의 역할○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소프트웨어 코딩이외에도 필요한 부분이 많다. PM(프로젝트 매니저)은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어떤 기술을 적용해야 할지, logic을 어느 방향으로 잡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프로그램이 될지, 어떤 기술을 가진 어떤 개발자를 투입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요소를 분석하고 조절해야 한다. 이 과정을 Architect 과정이라 한다. 이런 architect 능력이 PM에게 필수적이다.○ 고객과 협의단계를 거치고 분석과정을 거쳐 고객이 요청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결정되면 프로젝트 매니저가 결합하여 진행하게 된다.만약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case close 가 되고 고객의 연락처 등이 세일즈 팀에 전달되어 향후 비즈니스를 위해 관리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공 학생에 대한 조언○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보통 코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 알아봤듯 하나의 솔루션이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많을 과정을 거치고,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산업에 대한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작은 역할을 담당하게 되더라고 많을 프로젝트에 파트타임으로 참여해 보는 것들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데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은 소프트웨어 세일즈를 할 수 있고, 여러 사람과 요소를 결합해야 하는 프로그램 진행 관리에 능한 사람은 능력있는 PM이 될 수 도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구조를 짜거나 시스템 분석에 능력이 있는 사람은 프로그램 architect가 될 수도 있다.○ 각자의 성향과 능력,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 이외에도 소프트개발 회사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보거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간접경험을 해보면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소프트웨어 개발모델이 애자일(Agile) 모델, 워터폴 (Waterfall) 모델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 쓰는 모델은."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는 2가지 다 사용한다. 워터폴의 경우 고객과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개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 사용한다.예를 들어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우, 고객이 개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용도와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보고서의 종류를 명확히 알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요청하면 워터폴 모델을 기본으로 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하지만 워터폴 모델의 경우 개발 중에 개발 방향을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애자일(Agile) 모델의 경우는 개발자와 고객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에 프로젝트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이 없는 경우 사용한다.애자일 모델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회의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개발방향을 잡아나가게 된다."- 마젠토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했는데, 마젠토 프로그램은."마젠토는 이베이가 소유하고 있는 오픈소스 전자상거래용 플랫트폼이다. 전자상거래용 프로그램에서는 일반적으로 필요한 공통 요소가 있다.예를 들어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품, 제품의 가격, 상품 분류 등이 있는데, 마젠토는 이런 E-커머스에 일반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개발자는 마젠토에서 제공되는 일반적인 공통 요소를 각 온라인 상점에 맞게 조금씩 수정할 수 있다. 만약 온라인에서 쇼핑몰을 만들려 하면, 마젠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마젠토 프로그램을 각자의 필요에 맞게 효율적으로 수정해서 사용하려면 마젠토의 소스 코딩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아야 한다.때문에 마젠토의 소스코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마젠토는 굉장히 보안이 잘 되어 있고, 확장이 가능하여 많이 사용되는 플랫폼이다. 무료 버전과 기업용 유료버전이 있다."- e-커머스 솔루션 이외의 프로그램은 무엇을 기반으로 개발하는지."거의 대부분의 e-커머스 솔루션은 마젠토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여타 고객이 요청하는 주문제작용 솔루션은 OS Commerce, Word press에 연동되는 WooCommerce 등을 사용한다.많은 플랫폼 중에서 마젠토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객이 특수한 사업, 예를 들어 Rental Shop(대여점)과 같은 사업을 하는 쇼핑몰 솔루션을 요청하는 경우, 마젠토는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는 처음부터 쇼핑몰을 기획해서 개발한다.마젠토의 기본 프로그램을 20%~30% 이상을 바꿔야 하는 경우에는 마젠토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고 새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현재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매출액과 성장 가능성은."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에서 직원 2인이 지사를 설립하여 현재 상당히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현재는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솔루션을 개발해서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2~3년 내에 라노시스 테크놀로지 고유의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을 하고 있다.또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은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하는 모델이다. 중소기업들은 기업 자체 내에 기술적 전문성을 가진 IT 팀을 운영하기 어렵다. 이러한 기업들과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현재는 고객이 솔루션 개발을 요청할 때 비즈니스가 성립하지만, 많은 기업과 파트너쉽 관계를 맺는다면, 제공하는 비즈니스 형태가 다양해 질 것이고, 이를 통해 고객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년 5백만 싱가포르 달러 (약 43억원) 이상이다."- 기업이 지속가능하려면 고정수입을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중요하다. 고정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있는지."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대부분의 수입은 기존 고객과의 비즈니스에서 창출된다. 현재 라노시스 테크놀로지 싱가포르에는 1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의 주된 업무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니고 사업개발이다.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인도에 근무하는데 약 180명 이다. 기존 고객과의 사업에서 창출되는 프로젝트 단위 수입이나 월 고정 수입으로 현재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유지하고 고정 지출을 감당하고 일정 부분 미래 사업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전체 자원의 어느정도를 기술개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지."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신입직원과 경력직 직원을 많이 채용한다.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발전가능성 있고 기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서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한다.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는 다양한 부서가 있다. 예를 들면 JAVA technology 부, PHP 부, 안드로이드 개발부, 아이폰 개발부 등이 있다. 각 부서에서 필요한 기초지식을 가진 신입지원을 선발해서 약 6개월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현업에 투입된다.경력직은 현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채용즉시 현업에 투입이 된다. 매주 Resource Calendar 미팅을 해서 진행되는 사업과 인력이 모자라는 부서와 인력이 남는 부서등을 확인한다.이 미팅에 따라 어떤 부분의 비즈니스를 좀 더 진행해야 하고, 인력이 모자라는 부분은 어떻게 충원할 것인가, 교육프로그램을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프로젝트를 설계할 때 UML을 사용하는지."사용한다. UML 다이어그램을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설계에 사용한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프로그래머(programmer), 기술전문가 (technicion), 소프트웨어 설계자 (architect), 프로젝트 매니저(PM) 등이 관여한다. 프로그램머들에게 UML 다이어그램은 중요하고, 많이 사용한다."-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전세계에서 인재를 채용한다고 들었다. 신입직원으로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 입사하려면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의 인재상은."우선 현재 전공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특히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에 대해 좀 파고들어 공부할 필요가 있다. 라노시스 테크놀로지에서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거쳐 신입지원을 선발한다. 새로운 기술이라도 빨리 배울 수 있는 유연한 사람을 선발하고. 자기의 일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 □ 일일보고서 : 라노시스 테크놀로지○ 마젠토라는 흥미로운 Framwork를 기반으로 e-commerce 시스템을 개발하는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를 방문했을 때, 한국과 달리 학벌 스펙 보다는 그 사람의 능력을 보고 얼마나 빠르게 기술을 습득할지 또 그 사람이 얼마나 발전할지에 대한 가능성을 본다는 담당자의 말이 인상 깊었다.그리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해외기업취업에 대한 윤곽을 잡을 수 있었고 내가 지금부터 하는 것에 따라 충분히 가까워 질 수 있을거란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공혜인 실장님의 말씀처럼 해외기업 취업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도전한다면 국내기업보다 가능성이 더 열려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사실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생각보다 눈에 보이는 규모가 작아서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직원분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서 결코 규모가 작지 않고 대단한 곳이라고 느꼈다.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운영시스템에 관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이번 연수 중에 가장 만족했던 곳이기도 하다.○ 라노시스 테크놀로지는 한눈에 싱가포르의 기업형태를 잘 보여준 것 같다. 별로 커 보이지 않는 사무실 내에서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새삼 놀라웠다. 학교에서 배운것과는 다르게 현업에서 필요한 능력과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선 우리나라가 아닌 싱가포르의 기업환경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협업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에서 부러움을 느꼈음. 싱가포느는 영어권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사업을 하는데 유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싱가포르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 회사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흐름과 운영을 알아야 한다.○ 한국은 서로 이익 창출에만 바쁜데 IT 솔루션 기업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소스 및 관련 내용들을 오픈하여 서로 이익을 추구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서로 얻어내고 괜찮은 아이디어일 경우 직접 지원을 해서 그 아이디어의 내용을 발전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라노시스 테크놀로지 방문 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혼자의 힘이 아닌 함께 커가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 기업에서 하는 일은 ‘서비스’가 테마였던 것 같다. 어떤 기술에 있어서 보완할 점을 토론하고 직원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성장해가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 회사에서는 체계적인 프로젝트 개발 보다는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개발 계획에 맞춰서 R&D가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대부분이 쓸모없이 느껴지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느낌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기본적인 설계를 학교에서 배운 UML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해외취업이 더 좋을 것 같았다.○ 대기업 위주인 우리나라와 달리 중소기업들의 힘이 센 싱가포르에는 젊은 CEO들이 많은 것 같았다. 그리고 단순히 개발자만 꿈꾸었는데 프로젝트 메니저, 비즈니스 매니저 같은 다양한 직업들도 IT 업계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IT회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게 되어 회사를 창업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적은 인원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신기했고,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보완하고 강점을 발전시키는 점이 멋있었다.
-
넷플릭스(Netflix) 100 Winchester Cir. Los Gatos, CA 95032Tel : +1-408-540-3700www.Netflix.com 컨택 및 브리핑 : Ayden Leeaydenl@netflix.com기업방문미국로스 가토스10/24(화)14:00□ 상담기업◇ 넷플릭스(Netflix)○ Ayden Lee○ 엔지니어○ 100 Winchester Cir. Los Gatos, CA 95032○ aydenl@netflix.com□ 연수내용◇ 회원 1억 명을 돌파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기업○ 넷플릭스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TV·영화 서비스 회사로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이다. '넷플릭스'라는 이름은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를 합성한 것이다.넷플릭스에서 파트너기기 관련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에이든씨는 파트너 기기(삼성, LG, 소니 등)에서 넷플릭스가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넷플릭스에서 일하기 전에 삼성에서도 일한 경험도 있다. 브리핑은 넷플릭스의 히스토리, 기술적 구현, 트렌드 기반 빅데이터, 넷플릭스 문화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넷플릭스의 역사를 간략히 보면, 1997년에 리스 해스팅스가 창업, 스트리밍 서비스보다는 DVD 대여업으로 시작했다. 실질적으로 현재의 비디오 스트리밍을 시작한 것은 2007년이었고 2010년에 미국에서 벗어나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다.판권을 구매해서 배포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은 2014년으로 2014년부터 넷플릭스가 직접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기 시작했다.2017년에 190여 개국, 1억 명의 사용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60억 달러이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2016년 1월 한국에도 직접 진출해있다.○ 현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로 2017년 가입자 1억 명을 달성했고, 2009년부터 글로벌 확장을 시작한 이후 연평균 미국 내 30%, 국제적으로는 60%씩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스트리밍 서비스이기 때문에 실제 재생된 숫자가 중요한데 재생수도 마찬가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에릭슨이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주문형 동영상(VOD)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비율을 조사했는데, 넷플릭스 이용자가 전체의 50%에 달했다고 한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에서 스트리밍이 재생된 점유율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과 비교할 때에도 2014년 기준(2016, 2017년도 비슷함)으로 넷플릭스가 단연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사실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과의 협상에 매우 유리하다.◇ 전문가들이 제작한 영상만 제공, 사용자 취향 콘텐츠 추천 기능○ 넷플릭스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볼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는 유튜브와 유사하지만, 일반인이 업로드한 동영상까지 제공하는 유튜브와는 달리 '전문가들이 제작한 영상'만 서비스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넷플릭스는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또한, 철저한 마켓분석과 사용자 분석을 통해 진출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은 시도였으며 제작 성공 이후에는 영화보다 시리즈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넷플릭스라는 서비스가 TV 엔터테인먼트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영화에 투자한 것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이다. 영화에 투자할 경우 영화관 극장 개봉과 동시에 넷플릭스에 상영된다.◇ 어떤 기기로도 끊김 없는 스트리밍 제공하는 플랫폼 추구○ 넷플릭스가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사용자가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동일하고 끊김 없는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고 사용 가능한 모든 기기(스마트TV, 노트북, 휴대폰 등)에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래서 2011년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 전달 네트워크(CDN)를 구축하여 인터넷 트래픽이 거의 없고 세계 전역에 분포된 자체 CDN인 넷플릭스 오픈 커넥트(Netflix Open Connect)를 통해 불편함 없는 시청 경험이 가능하다. 이러한 CDN을 보유한 곳은 넷플릭스가 유일하며, CDN을 ISP에 구축할 때에는 DRM과 같은 보호체계를 사용한다.○ 하지만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어떤 사용자의 패턴에 의한 어떤 콘텐츠를 어떤 시각에 제공하느냐에 대한 화두가 생겼다. 콘텐츠가 많아 실제 재생시간보다 검색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방송, TV의 역할까지 넘보는 콘텐츠 유통 구조 혁신 선두기업○ 넷플릭스는 OTT(Over The Top, 셋톱박스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TT 서비스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를 말한다. 최근 미국에서 OTT는 기존 콘텐츠 유통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과거 블록버스터 시장을 잠식해 나갔던 것처럼 기존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의 역할도 넘보고 있다.수백 개의 케이블TV 채널이 지상파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OTT 서비스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방송사들을 위협하고 있는데, 그 행렬의 가장 앞에 서 있는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이다.○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전략은 첫째, 콘텐츠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둘째, 빅데이터를 통해 추천을 정확하게 하고, 셋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스트리밍 해주는 회사이기 때문에 받아 볼 수 있는 디바이스가 많을수록 좋다. 지원해야하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거기에 넷플릭스가 모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따라서 넷플릭스는 Software Development Kit라는 소스 코드를 가져와서 각 파트너 회사들이 넷플릭스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서 각 디바이스에 맞게 포딩을 해서 넷플릭스에 인증을 요청하면 품질을 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해 주고 있다.○ 넷플릭스도 모든 TV와 디바이스에 들어가 있기를 원하며 파트너사들도 넷플릭스가 없는 디바이스는 잘 팔리지 않으므로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중점기술 4가지: 클라우드, CDN, N스크린, 빅데이터○ 서브 사이드 쪽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기술은 클라우드, CDN 서비스, N스크린, 빅데이터 등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클라우드는 아마존과 초창기 때부터 협업을 하고 있다. 현재 AWS 고객 중 넷플릭스가 제일 큰 고객이다.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AWS 관련 툴과 프레임(Frame)을 만든 것들이 실제로 AWS안에 내장되는 경우도 많다. 아마존 나름대로 Prime Video 서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은 경쟁사이면서 협력사이기도 한 셈이다.○ 둘째,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은 커다란 하드 드라이버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디오를 저장해서 사용자가 볼 때 끌어오는 저장소이다.넷플릭스가 구축하지 않고 다른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 Open Connect라고 하는 것은 복사본이라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산호세에서 영화를 보려고 할 때 하드 드라이버가 뉴욕에 있다면 산호세 근처 인터넷 프로바이더에서 조그만 서버를 통해 복사본을 저장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넷플릭스는 인터넷 프로바이더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무료로 공급을 해 준다. 인터넷 프로바이더 입장에서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서 좋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빠르게 관람이 가능하니까 좋은, 일종의 윈-윈 전략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는 들어와 있지 않고 추진 중이다.○ 셋째, N스크린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다가 TV를 켜서 이어보기를 하거나 되감기 등 TV에 설치되어 있는 넷플릭스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으로 실행을 하는 것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ial이라는 것을 오픈했다. 현재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에서만 동작을 하고 있다. Air play와 비슷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넷째, 빅데이터 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추천 서비스와 콘텐츠 제작이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제공되는 콘텐츠 수는 8만종이 넘고 올레TV와 같은 국내 IPTV들도 보통 10만 종 이상이다.하지만 전 세계 유료 가입자 82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강자 넷플릭스가 보유한 콘텐츠 수는 채 1만종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분의 1 수준의 콘텐츠 수로 어떻게 가입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비결은 '추천 알고리즘'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알고리즘 제공○ 추천이라는 것이 뜨기 시작한 것은 2,3년 전이다. 넷플릭스가 추천을 시작한 것은 99년부터이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유무 비교[출처=브레인파크]하지만 이때 추천은 목적이 달랐다. 99년에는 DVD Rental Business를 할 때였다. 새 영화가 나왔을 때 많이 사서 원하시는 분들한테 드리고 소진이 되면, 그 때 추천이 들어가는 것이다.당시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이라는 것은 단지 몇 명의 직원이 인기 있을 것 같은 DVD를 선정하고 제공하는 원시적인 방법이었다.○ 지금의 추천은 스트리밍 쪽으로 넘어오면 모든 콘텐츠를 DVD를 구입하듯이 판권을 계약할 수가 없어 선택적으로 판권을 계약하기 때문에 타이틀 수가 줄어들지만 한번 판권을 계약한 타이틀에 대해서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약사항이 달라진 것이다. 종류에 대한 제약사항은 생긴 반면, 수량에 대한 제약사항은 없어졌다. 이에 따라 알고리즘도 투입하고 추천하는 방법도 달라졌다.○ 적은 영상 콘텐츠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게 넷플릭스의 전략이었다. 넷플릭스가 2000년도에 내놓은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서 보고 싶은 영상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은 넷플릭스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다.넷플릭스 프라이즈를 통해 키매트릭스의 연관성,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였고 감독, 배우, 장르 등의 인덱스를 제공하여 트렌드를 찾기 시작하였다.프라이즈대회 후 7~8년이 지났는데 알고리즘이 매우 많이 개선되고 있고 국가, 지역, 사용자의 경험 등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 추천을 제공하고 있다.◇ 추천 알고리즘의 개선, 보완을 위해 딥 러딩 도입○ 넷플릭스는 추천 알고리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추천 알고리즘을 더 정교화하기 위해서 추천 알고리즘 대회인 '넷플릭스 프라이즈'를 2006년부터 3년 동안 개최하기도 했다.넷플릭스는 이 대회에서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10% 향상시킬 수 있는 팀에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억 원이 넘는 상금을 내걸었다. 최근에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딥 러닝'도 도입했다.○ 넷플릭스 프라이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넷플릭스 직원들이 일일이 만든 영화에 대한 메타데이터, 사용자들의 평점 데이터 등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데이터를 넷플릭스가 제공했기 때문이다.이러한 데이터는 넷플릭스의 핵심자산이지만 이를 과감하게 참가자들에게 모두 공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를 테스트해보려는 전 세계 데이터 과학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특화○ 넷플릭스의 직원은 약 3,500명으로 이 중 700~800명 정도가 추천 업무를 보고 있다. 넷플릭스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미래 TV의 패러다임을 가져오는 것이다.미래의 TV는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이 미리 추천되어있는 것으로 개인화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추천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추천의 한 가지 원칙은 '나쁜 콘텐츠'는 없다는 것이다. 단지 소비층이 적을 뿐이라는 것이다. 편당 결제가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사용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넷플릭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추천과 검색을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는 비율이 몇 대 몇 정도 될까? 현재는 8대 2정도 된다. 넷플릭스는 추천을 10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에도 성공○ 넷플릭스는 2012년부터 콘텐츠를 제작사에서 구매해 제공하는 걸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넷플릭스의 이러한 시도는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 시장 안에서 구독자의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하여 기획부터 배우 섭외, 배급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우스 오브 카드'다. 이 작품은 1990년에 영국 에서 제작된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원작 삼아 리메이크했다.넷플릭스는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시청자의 성향을 파악한 뒤 그들이 원하는 연출 스타일이나 좋아할 만한 배우 등을 예측해 섭외했다.분석은 적중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이 공개된 뒤 시청자 가운데 85%가 만족했고, 에미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았다.▲ 넷플릭스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출처=브레인파크]○ 또 미국 여죄수에 대한 사실적인 생활을 담은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Orange is the new Black)'이라는 콘텐츠를 만들기도 했다.이는 여죄수라는 대상이 기존에 다루지 않는 캐릭터였고 매우 선정적이기도 하여 이를 수용할 소비층이 넓지는 않았지만 반면에 이를 수용하는 소비층의 충성도가 매우 큰 주제이기도 했다. 이러한 제작이 가능한 것은 모두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분석 패턴에 의한 것이다.○ 2016년에 특히 많은 콘텐츠가 제작되었다. 정치적 이슈를 담은 □ 하우스 오브 카드]를 포함하여 마블사와 함께 제작한 히어로물인 □ 데어데블], 일본시장을 겨냥하여 리메이크한 □ 풀하우스] 등이 있다.○ 그동안 북미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콘텐츠가 많았는데, 글로벌 시장을 위해서는 개별 국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16년 말부터는 지역적으로 개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그 중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유명하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옥자'에 대한 화제성이 노이즈마케팅으로 활용되기도 하였지만 넷플릭스라는 회사가 있다는 홍보가 되었다.또한 '옥자'를 시작으로 한국 관련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고 있다. 한국 외에도 일본, 영국, 멕시코 등을 겨냥한 콘텐츠들이 있다.○ 한국에 대해서 보면 옥자 뿐 아니라 JTBC와 계약을 체결한 내용도 있고 '범인을 잡아라' 라는 런닝맨 컨셉의 쇼를 일반소비자를 겨냥하여 제작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넷플릭스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크고 드라마시리즈, 코미디, 다큐멘터리까지 확장하고 있다. 2017년도에 60억 이상의 투자를 했고 400개 이상의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정액제 회원 1억925만 명,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40% 차지○ 넷플릭스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일정한 금액을 회비로 내면 무제한 영화신청이 가능하다. 정액제로 회원을 모집하는 회사 중에서는 회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적 총 회원은 1억 925만 명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내 회원과 해외 회원 모두 늘어나고 있는데, 미국 쪽 회원의 성장세는 둔화하는 반면 해외 회원의 성장세는 상승하고 있다. 2016년 6월에는 한국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에 접속한 회원의 연간 콘텐츠 시청 시간은 2015년 기준으로 430억 시간이나 된다. 회원 수, 이용자 수, 총 시청 시간과 같은 통계지표는 엔지니어링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얼마나 많이 들어와서 보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많이 들어와서 많이 사용해야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다. 북미지역의 전체 인터넷 트래픽 조사 결과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양이 35%~40% 정도에 이른다.○ 서비스 금액 체계는 3단계로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이다. 화질과 동시접속 가능 인원에서 단계별로 차이가 있다.◇ 넷플릭스 기업문화의 핵심, '자유와 책임'○ Sheryl Sandberg라는 페이스북 최고 운영 책임자는 넷플릭스의 기업문화를 자유와 책임(Netflix Culture: Freedom & responsibility)으로 정의하고 '실리콘밸리에서 나온 제일 중요한 문서'라는 찬사를 보냈다.넷플릭스의 조직 문화는 많이 튀는 경향이 있어 다른 회사로도 파급되고 있다. IT 회사는 어느 회사가 좋은 인재들을 많이 데리고 있느냐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처우를 잘 해주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보고 넷플릭스는 독특한 기업문화를 창출해 왔는데 그 내용은 7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Pay Top of the Market', 즉, 동종 업계에서 최고 임금으로 대우하는 것이다. 둘째, 'High Performance', 즉 높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사원들을 가족, 팀워크를 중시하기보다는 개인적 성과를 중시하는 스포츠팀처럼 운영하고 있다.실리콘밸리의 문화가 한 직장에서 5~10년 일하는 문화가 아니고 1~2년 하다가 직장을 옮기는 일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성과를 내야 한다.○ 셋째, 자유와 책임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자유를 주면 줄수록 일할 사람들은 알아서 일을 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누구와 어떤 일을 하는지는 개인이 계획하고 추진한다.자유롭지만 모든 책임과 위험부담도 개인이 져야 한다. 그래서 일대일 미팅이 많고 업무보고도 여부도 자유이다. 결과만 평가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넷플릭스의 휴가 정책을 들 수 있다. 넷플릭스는 휴가 기간이 따로 없다. 누구든 휴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쉬면되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일하면 된다.직원들은 일 년에 평균 4주~6주 정도 쉴 수 있다. 팀이 어떻게 운영되느냐에 따라 얼마나 쉬느냐가 결정된다. 또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을 잘 뽑아라, 사람을 잘 해고하라○ 넷플릭스의 인사 관리자가 해야 할 세 가지 일은, '사람을 잘 뽑아라, 사람을 잘 해고하라, 일할 때 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컨텍스트(맥락, 전후사정, contextion)만 제공하라'이다.매니저는 일을 시킬 때 주로 임무를 주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전반적으로 팀이 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스케줄을 정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를 정하고 로드 블록이 있으면 제거해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휴가를 가고 싶을 때는 팀원들과 조율이 끝나면 가도 된다. 출산 휴가는 여자든 남자든 1년 반 정도이다. 그 사이 임시직을 고용하며 1년 반이 지나 여성이 돌아오면 임시직은 해고 한다.○ 법인카드를 가질 수 있지만, 개인카드를 써도 된다. 75불 미만은 영수증 없이 사용해도 되고, 75불 이상은 영수증만 첨부하면 된다. 프로세스를 싫어하고 빠른 처리를 좋아하는 대신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런 것들은 실리콘밸리 자체가 잘 움직이고 엔지니어 Pool도 많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라는 문화에서만 자라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다.○ 넷째, Values are what we Value, 즉 우리가 실제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가치로 생각한다. 다섯째, Context, not Control, 즉 통제가 아닌 맥락을 전달한다. 여섯째, Highly Aligned, Loosely Couple, 즉 강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느슨하게 짝을 지운 조직을 구성한다. 일곱째, Promotions & Development, 즉 홍보와 자기계발을 꾸준히 한다.□ 질의응답- 매출은 어떻게 되는지."2017년 2분기 실적은 520만 명의 신규 스트리밍 가입자를 추가했고 매출 역시 27억 8천만 달러(약 3조1천억 원)를 돌파했으며 순이익은 6,600만 달러(약 743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오픈 커넥트는 무엇인가?"넷플릭스는 2011년부터 자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넷플릭스 오픈 커넥트(Netflix Open Connect: NOC)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오픈 커넥트는 다시 지역별 개별 ISP에 별도의 장비를 통해 넷플릭스 NOC와 연동되는 오픈 커넥트 얼라이언스(Open Connect Alliance: OCA)와 연결되어 있다.넷플릭스 수요가 많은 가입자를 둔 ISP는 무료로 넷플릭스의 트래픽을 OCA를 통해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OCA는 전 세계 약 1천여 개 지역에서 제공된다고 한다.뉴욕, 홍콩, 런던 등 주요 도시에 OCA가 구축되어 있다. 이는 더 빠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지역에 위치한 서버를 근거로 서비스를 제공한다.콘텐츠 외에 사용자가 접속하는 서비스 화면과 각종 사용자 분석 서비스는 대부분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최근 자체 운영하던 데이터센터(IDC)를 완전히 포기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글로벌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시 압축기술도 부족하고 스트리밍 속도가 느렸을 텐데 그것은 어떻게 해결했는지."어댑티드 스트리밍(adaptive stream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 상황에 맞는 화질을 공유,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아무리 낮은 스트리밍이라도 일단 재생되도록 하고 네트워크 환경이 좋아지면 화질도 좋아진다. 그래도 초기 사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속도가 느린 환경에서 좋은 화질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CDN 등을 통해 재생이 끊기지 않게 하려고 하고 있다."- 국가마다 콘텐츠가 다른 것 같다."국가마다 판권소유자, 심의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장점은 이러한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한국의 왓챠 서비스는 평점을 매겨서 추천하는데 이런 방식을 도입할 생각도 있는지."좋은 아이디어이긴 하다. 예전에 넷플릭스도 별점 평가제를 도입했었다. 당시 사용자 성향 그룹별로 나눠 별점을 평가하고 공유하게 했는데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현재는 별점 평가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 아무리 트렌트와 패턴을 파악하고 있어도 감성기술의 부족으로 완벽한 성향파악은 아직 힘들기 때문이다."- 연봉 수준은."개인의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삼성에서 엔지니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가 되었을 때 연봉이 1.5배정도 올랐다. 그리고 삼성의 시니어 엔지니어였다가 넷플릭스로 입사했을 때 2배 정도 인상된 수치였다.넷플릭스의 직원 수는 적은 편이고 직원의 입·퇴사 회전이 빠르다. 그래서 넷플릭스의 기업문화 중 최고 임금을 대우한다는 내용도 있다. 퇴직금은 6개월 급여 정도를 준다."- 넷플릭스에서 퇴사한 사람들은 어느 분야로 많이 가는지."넷플릭스는 퇴사자들에 대해 개의치 않기 때문에 다시 재입사도 가능하고 넷플릭스에서 근무한 자체가 얽매이는 것을 지양하는 업무스타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창업도 많이 하고, 우버 같은 유사 분위기의 기업으로도 많이 간다."- 성과를 매우 중요시하고 스포츠팀처럼 타율을 매긴다고 했는데, 타율은 어떻게 평가하는지."1년에 한 번 3월에 '3-6 Review'라는 누구에게나 공식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시기가 있다. 공식적인 것은 한번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매일 바로바로 피드백을 주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삼성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삼성의 혁신과 넷플릭스의 혁신이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개인적인 경험에서 비춰볼 때 삼성의 혁신은 회사에서 원하는 혁신의 방향이 제시되고, 소수의 인원이 일궈내는 Top-down 형태의 혁신이다.넷플릭스는 실질적으로 직급이나 부서단위로 움직이기 보다는 개인의 아이디어와 창출하는 가치 위주로 움직인다. 다함께 개방적 토론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에 동의하거나 필요한 인력이 함께 팀을 이루고 해내는 구조이다."- 넷플릭스의 기업문화상 인사담당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것 같은데 어떤 사람들이 인사담당자로 있는지."HR 분야나 창업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엔지니어들도 평균 40대의 경력이 풍부한 사람들을 많이 고용한다."- HR 부서에서도 고용하고, 해당 부서에서 필요성에 의해 고용하기도 하는 형태인지."그렇다. HR부서는 엔지니어의 업무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 개인적 경험을 예로 들자면 넷플릭스 면접 시 모두 6명을 만났는데, 그 중 2명이 HR부서 담당자였다.삼성 인사과와 분위기가 다른 점은 단지 채용 인터뷰를 진행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술적 토론까지도 가능한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이었다."-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소감은."질문을 들어보면 기업의 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한국과 미국, 삼성과 넷플릭스를 모두 경험한 경험자로서 기업의 성장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경험을 토대로 얘기하자면, 개개인의 책임과 업무에 자부심이 필요하고 그만큼의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에서 일했던 경험을 돌이켜보면 맡은 업무에 자부심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하지만 현재는 이름을 걸고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자부심이 있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소속된 개개인에게 업무와 소속에 대한 자부심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업무 추진 시 지원, 협조, 조언이나 자문이 필요한 경우, 어떻게 지원되는지."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다. 제 경험을 보면 관련된 부서의 인력과 일대일 미팅, 토론을 하고 필요시 추가로 소개를 받는 등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편이다."- 넷플릭스가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을 꼽자면 어떤 것인지."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와 비교했을 때 유튜브와 비교하면 실제 콘텐츠를 제작하기 보다는 SNS 등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게시하고 재생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고 유튜브가 할 수 있는 필터링이나 제공할 수 있는 품질의 보장이 어렵다.넷플릭스의 강점은 데이터에 기반하여 타 스트리밍, 검색엔진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좋은 콘텐츠를 구매하는 것보다 직접 좋은 콘텐츠를 제작, 제공(독점)하게 된 점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원래의 사업방향과 좀 다른 방향으로 프로덕션화 되는 것 아닌지."콘텐츠를 제작하고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제공한다면 넷플릭스의 또 다른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옥자에 대한 논란 중 하나는 이것이 영화인지, 콘텐츠인지 하는 것이었다. 기존 시장과의 대립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넷플릭스에서는 영화로 정의하고 있다.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아서 제기된 논란인 것 같은데 넷플릭스는 사회가 변화하는 방향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시장과의 대립에 있어 대응책이 있는지."영화는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반발이 있음에도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일은(영화관이 요청하지 않는 이상)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영화 한편을 보는 가격으로 넷플릭스를 한 달 동안 이용하면서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 동종분야의 기업은 어떤 곳이 있는지."아마존 프라임, HBO 등도 있는데 넷플릭스보다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나 자체 콘텐츠 제작 시기가 늦다."- 자체 콘텐츠 제작이 차지하는 비율은."약 70%를 투자하고 있다. 지역화, 개별화되는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정체성에 대해 본래 정기구독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과연 자체적으로 콘텐츠까지 제작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의구심이 든다."넷플릭스는 이 분야에서 선구 기업이기 때문에 참고할 사례가 없다. 타 경쟁업체가 오히려 넷플릭스를 보고 참고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각종 데이터와 흐름을 보았을 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또 이것이 옳지 않은 방향이라면 단 한 명이 주장하더라도 그 주장을 경청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반증하고 있다고 본다."- 자체 콘텐츠 이후의 성장에 대한 전망은."보다 어떻게 접근성을 보완할 것인가 하는 화두가 있다. 예를 들어 목소리를 도입하고 톤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파악하는 단계를 생각하고 있다."- 하드웨어 개발 계획은."시도는 있었으나 파트너사와의 마찰이 있었다. 자체 하드웨어 개발보다는 파트너사의 하드웨어에서 잘 구현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국인 직원은."방문한 오피스에는 8명 정도 있다. 대부분 엔지니어이다. 8년 정도 근무하신 분도 있다. 직원 구성은 엔지니어 중에는 인도인, 백인, 프랑스인이 많은 편이다. 프랑스인의 특성은 직설적인 면이 있다. 흑인은 매우 적다."□ 제품소개○ 참가기업 6개 모두 제품소개를 하고 간단한 상담을 했다. 제품소개 내용은 제3장 제품소개로 가름한다.□ 상담의견◇ ㅇㅇㅇ○ 한국과는 전혀 다른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과연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었다.물론 이러한 문화들이 적용되는 일부 기업들이 한국에 존재하기는 하나 직원들이 지니고 있는 회사에 대한 마인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 도전을 항상 가능케 하는 사회적 분위기 등은 근본적으로 대부분 대한민국의 구성원들이 갖고 있기 힘든 것들임에는 틀림이 없다.더군다나 가장 기억에 남는 '무한한 자유와 책임'에 관한 논의가 있을 때, 나 자신조차도 이것이 '나에게 적용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대하여 어떠한 방식으로도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하였다. 어쩌면 미국, 그리고 IT 기업, 더 나아가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는 기업들이기에 가능한 기업의 문화일 것이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했다면, 다른 한편으로는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넷플릭스(Netflix)100 Winchester Cir. Los Gatos, CA 95032Tel : +1-408-540-3700www.Netflix.com브리핑 : Jay Jun브리핑미국샌프란시스코 □ 연수내용◇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제공넷플릭스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TV·영화 서비스 회사로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이다. '넷플릭스'라는 이름은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를 합성한 것이다.넷플릭스는 1997년 DVD를 우편 배달하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10년간 지속되었고 2007년에 첫 번째 변화의 기회를 맞았다.DVD사업 대신 인터넷 비디오 스트리밍을 런칭했다. 로쿠박스라고 TV에 연결해 볼 수 있는 스트리밍 박스도 직접 제작했다. 이 때부터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현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로 유료 가입자만 8천 만 명이 넘는다. 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지만 해외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 의 가입자 수를 넘어섰다. 넷플릭스는 돈을 지불하고 영상을 구독하는 서비스 가운데 미국에서 제일 많이 쓰는 플랫폼이다.에릭슨이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주문형 동영상(VOD)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비율을 조사했는데, 넷플릭스 이용자가 전체의 50%에 달했다고 한다.넷플릭스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일반인이 업로드한 동영상까지 제공하는 유튜브와는 달리 '전문가들이 제작한 영상'만 서비스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넷플릭스는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넷플릭스는 영화보다 시리즈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넷플릭스라는 서비스가 TV엔터테인먼트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 영화에 투자한 것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이다. 영화에 투자할 경우 영화관 극장 개봉과 동시에 넷플릭스에 상영된다.◇ 콘텐츠 유동 구조를 바꾸고 있는 선두기업넷플릭스는 OTT(Over The Top, 셋톱박스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TT 서비스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를 말한다.최근 미국에서 OTT는 기존 콘텐츠 유통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과거 블록버스터 시장을 잠식해 나갔던 것처럼 기존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의 역할도 넘보고 있다.수백 개의 케이블TV 채널이 지상파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OTT 서비스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방송사들을 위협하고 있는데, 그 행렬의 가장 앞에 서 있는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이다.넷플릭스의 비즈니스 전략은 첫째, 콘텐츠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둘쩨, 빅데이터를 통해 추천을 정확하게 하고, 셋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스트리밍 해주는 회사이기 때문에 받아 볼 수 있는 디바이스가 많을수록 좋다. 지원해야하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거기에 넷플릭스가 모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따라서 넷플릭스는 Software Development Kit라는 소스 코드를 가져와서 각 파트너 회사들이 넷플릭스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서 각 디바이스에 맞게 포딩을 해서 넷플릭스에 인증을 요청하면 품질을 보고 승인여부를 결정해 주고 있다.넷플릭스도 모든 TV와 디바이스에 들어가 있기를 원하며 파트너사들도 넷플릭스가 없는 디바이스는 잘 팔리지 않으므로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서브 사이드 쪽에서 중점을 두는 4가지 기술서브 사이드 쪽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기술은 클라우드, CDN서비스, N스크린, 빅데이터 등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클라우드는 아마존과 초창기 때부터 협업을 하고 있다. 현재 AWS 고객 중 넷플릭스가 제일 큰 고객이다.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AWS 관련 툴과 프레임(Frame)을 만든 것들이 실제로 AWS안에 내장되는 경우도 많다. 아마존 나름대로 Prime Video서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은 경쟁사이면서 협력사이기도 한 셈이다.둘째,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은 커다란 하드 드라이버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디오를 저장해서 사용자가 볼 때 끌어오는 저장소이다. 넷플릭스가 구축하지 않고 다른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Open Connect라고 하는 것은 복사본이라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산호세에서 영화를 보려고 할 때 하드 드라이버가 뉴욕에 있다면 산호세 근처 인터넷 프로바이더에서 조그만 서버를 통해 복사본을 저장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넷플릭스는 인터넷 프로바이더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무료로 공급을 해 준다. 인터넷 프로바이더 입장에서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서 좋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빠르게 관람이 가능하니까 좋은, 일종의 윈-윈 전략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는 들어와 있지 않고 추진 중이다.셋째, N스크린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다가 TV를 켜서 이어보기를 하거나 되감기 등 TV에 설치되어 있는 넷플릭스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으로 실행을 하는 것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ial이라는 것을 오픈했다. 현재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에서만 동작을 하고 있다. Air play와 비슷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알고리즘넷째, 빅데이터 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추천 서비스와 컨텍츠 제작이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제공되는 콘텐츠 수는 8만종이 넘고 올레TV와 같은 국내 IPTV들도 보통 10만 종 이상이다.하지만 전 세계 유료 가입자 82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강자 넷플릭스가 보유한 콘텐츠 수는 채 1만종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분의 1 수준의 콘텐츠 수로 어떻게 가입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비결은 '추천 알고리즘'이다.추천이라는 것이 뜨기 시작한 것은 2,3년 전이다. 넷플릭스가 추천을 시작한 것은 99년부터이다. 하지만 이때 추천은 목적이 달랐다. 99년에는 DVD Rental Business를 할 때였다.새 영화가 나왔을 때 많이 사서 원하시는 분들한테 드리고 소진이 되면 그 때 추천이 들어가는 것이다. 지금의 추천은 스트리밍 쪽으로 넘어오면 모든 콘텐츠를 DVD를 구입하듯이 판권을 계약할 수가 없다.선택적으로 판권을 계약하기 때문에 타이틀수가 줄어들지만 한번 판권을 계약한 타이틀에 대해서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제약사항이 달라진 것이다. 종류에 대한 제약사항은 생긴 반면, 수량에 대한 제약사항은 없어졌다. 이에 따라 알고리즘도 투입하고 추천하는 방법도 달라졌다.적은 영상 콘텐츠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게 넷플렉스의 전략이었다. 넷플릭스가 2000년도에 내놓은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서 보고 싶은 영상을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은 넷플릭스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다.넷플릭스는 시청자에게 영상마다 별점을 매기게 한 뒤 평점을 기반으로 그 시청자가 선호하는 영상들 사이의 패턴을 분석해 그 다음에 볼 영상을 미리 추천해 준다.◇ 추천 알고리즘 대회인 '넷플릭스 프라이즈' 개최넷플릭스는 추천 알고리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추천 알고리즘을 더 정교화하기 위해서 추천 알고리즘 대회인 '넷플릭스 프라이즈'를 2006년부터 3년 동안 개최하기도 했다.넷플릭스는 이 대회에서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10% 향상시킬 수 있는 팀에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억 원이 넘는 상금을 내걸었다. 최근에는 한발짝 더 나아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딥 러닝'도 도입했다.넷플릭스 프라이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넷플릭스 직원들이 일일이 만든 영화에 대한 메타데이터, 사용자들의 평점 데이터 등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데이터를 넷플릭스가 제공했기 때문이다.이러한 데이터는 넷플릭스의 핵심자산이지만 이를 과감하게 참가자들에게 모두 공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를 테스트해보려는 전 세계 데이터 과학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넷플릭스의 직원은 3천 명이 넘는다. 이 중 150명에서 200명 정도가 추천 업무를 보고 있다. 넷플릭스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미래 TV의 패러다임을 가져오는 것이다.미래의 TV는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이 미리 추천되어있는 것으로 개인화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추천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추천과 검색을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는 비율이 몇 대 몇 정도 될까? 현재는 8대 2정도 된다. 넷플릭스는 추천을 10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콘텐츠 제작에도 성공넷플릭스는 2012년부터 콘텐츠를 제작사에서 구매해 제공하는 걸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넷플릭스는 미국 시장 안에서 구독자의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 기획부터 주인공 섭외, 배급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하우스 오브 카드'다. 이 작품은 1990년에 영국 에서 제작된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원작 삼아 리메이크했다.넷플릭스는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시청자의 성향을 파악한 뒤 그들이 원하는 연출 스타일이나 좋아할 만한 배우 등을 예측해 섭외했다. 분석은 적중했다.[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이 공개된 뒤 시청자 가운데 85%가 만족했고, 에미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았다.◇ 회원제로 운영, 가입회원 8천7백만 명넷플릭스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일정한 금액을 회비로 내면 무제한 영화신청이 가능하다. 정액제로 회원을 모집하는 회사 중에서는 회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3분기 현재 회원은 8천7백 만 명이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내 회원과 해외 회원 모두 늘어나고 있는데, 미국 쪽 회원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반면 해외 회원의 성장세는 상승하고 있다. 2016년 6월에는 한국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넷플릭스에 접속한 회원의 연간 콘텐츠 시청 시간은 2015년 기준으로 430억 시간이나 된다. 회원 수, 이용자 수, 총 시청 시간과 같은 통계지표는 엔지니어링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얼마나 많이 들어와서 보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많이 들어와서 많이 사용해야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다. 북미지역의 전체 인터넷 트래픽 조사 결과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양이 35%~40%정도에 이른다.◇ 넷플릭스의 기업문화는 '자유와 책임'Sheryl Sandberg라는 페이스북 최고 운영 책임자는 넷플릭스의 기업문화를 자유와 책임(Netflix Culture: Freedom & responsibility)으로 정의하고 '실리콘밸리에서 나온 제일 중요한 문서'라는 찬사를 보냈다.넷플릭스의 조직 문화는 많이 튀는 경향이 있어 다른 회사로도 파급되고 있다. IT회사는 어느 회사가 좋은 인재들을 많이 데리고 있느냐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처우를 잘 해주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보고 넷플릭스는 독특한 기업문화를 창출해 왔는데 그 내용은 7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Pay Top of the Market', 즉, 동종 업계에서 최고 임금으로 대우하는 것이다. 둘째, 'High Performance', 즉 높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사원들을 가족이 아니라 스포츠팀처럼 운영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문화가 한 직장에서 5~10년 일하는 문화가 아니고, 1~2년 하다가 직장을 옮기는 일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성과를 내야 한다.셋째, 자유와 책임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자유를 주면 줄수록 일할 사람들은 알아서 일을 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넷플릭스의 휴가 정책을 들 수 있다.넷플릭스는 휴가 기간이 따로 없다. 누구든 휴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쉬면되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일하면 된다. 직원들은 일 년에 평균 4주~6주 정도 쉴 수 있다. 팀이 어떻게 운영되느냐에 따라 얼마나 쉬느냐가 결정된다.◇ 사람을 잘 뽑아라, 사람을 잘 해고하라넷플릭스의 인사 관리자가 해야 할 세 가지 일은, '사람을 잘 뽑아라, 사람을 잘 해고하라, 일할 때 컨텍스트를 제공하라'이다.매니저는 일을 시킬 때 주로 임무를 주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전반적으로 팀이 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스케줄을 정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를 정하고 로드 블록이 있으면 제거해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휴가를 가고 싶을 때는 팀원들과 조율이 끝나면 가도 된다. 출산 휴가는 여자든 남자든 1년 반 정도이다. 그 사이 임시직을 고용하며 1년 반이 지나 여성이 돌아오면 임시직은 해고 한다.법인카드를 가질 수 있지만 개인카드를 써도 된다. 75불 미만은 영수증 없이 사용해도 되고, 75불 이상은 영수증만 첨부하면 된다.프로세스를 싫어하고 빠른 처리를 좋아하는 대신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실리콘밸리 자체가 잘 움직이고 엔지니어 Pool도 많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라는 문화에서만 자라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다.넷째, Values are what we Value, 즉 우리가 실제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가치로 생각한다. 다섯째, Context, not Control, 즉 통제가 아닌 맥락을 전달한다.여섯째, Highly Aligned, Loosely Couple, 즉 강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느슨하게 짝을 지운 조직을 구성한다. 일곱째, Promotions & Development, 즉 홍보와 자기계발을 꾸준히 한다. □ 질의응답- 우리나라에 IPTV들이 많이 있는데 차이점은."넷플릭스가 콘텐츠가 더 많아야 하는 것이 과제이다. 우리나라는 80%가 셋톱 박스(Set Top Box)를 사용해서 보는데 그렇기 때문에 IPTV들을 경쟁사로 보지 않고 협력사로 봐야한다.미국은 인터넷 TV와 케이블 TV를 보면 20만원이 넘는다. 인터넷만 보고 케이블은 보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경쟁사가 아닌 셋톱 박스 안에 넷플릭스가 들어가는 방식으로 협력해야 한다.우리나라는 땅도 작아서 모바일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데 미국은 차를 가지고 출·퇴근해야 하기 때문에 볼 기회가 많이 없다. 그런 점에서 차별화를 둔다."- 토렌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단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우리는 단속하지 않는다.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 토렌트는 귀찮아서 안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어느 정도 넷플릭스 사용자들이 많은 나라들을 보면 토렌트 사용률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거 보다는 더 좋은 콘텐츠를 양질에 저렴하게 공급하면 성공할 것이다."- 스트리밍을 하려면 속도가 빨라야 하는데, 미국이나 유럽 쪽은 느리지 않은지."미국은 땅이 넓어 좀 느리지만 대도시에서는 그리 느리지 않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추천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는데 어떤 식으로 하는지."추천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Collaborative Filtering이고 또 하나는 Item base Filtering이다. Collaborative는 사용자 액션 중심이다.예를 들어 아마존에 가서 쇼핑을 하는데 칫솔과 신발을 샀을 때 비슷한 Profile을 가진 남성이 아마존에 로그인을 했다고 하자.이 남성이 칫솔을 샀을 때 비슷한 Profile의 남성이 칫솔과 신발을 산 것을 참고로 신발을 추천해주는 것이 Collaborative Filtering이다. Item base Filtering은 예를 들어 칫솔을 샀을 때 치약을 추천해 주는 것으로 아이템 간의 속성이 비슷한 것을 이용해 추천하는 것이다.넷플릭스는 이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한다. 예를 들어 영화의 카테고리를 1000여 개 등으로 나누고 세분화해서 영화 DB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천 아이템이 보다 세분화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영화를 어떤 것을 볼지 선택하다가 많은 시간을 썼는데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비행기에서 영화를 추천해 주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은데."장소마다 다른 추천이 가능하다. 현재 호텔은 하고 있지만 아직 항공사와 협업은 하지 않고 있다. 대신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로드를 받아서 비행기에 탑승한 뒤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는 시작했다."- 테스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 분야의 이슈나 애로사항은."컴퓨팅은 3개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인터넷 이전이다. 이 때는 하드에 정보를 저장하고 컴퓨터에서 뽑아내서 열람했던 시대이다. 둘째는 인터넷 시대이다. 브라우징, 서치, 모바일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셋째는 컴퓨팅 시대로 'Know and Do 시대'라 정의한다.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미리 알고 거기에 대한 Action을 취한다는 뜻이다. 이 셋째 시대에 부응하려면 소프트웨어를 테스팅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실제로 빅데이터, 추천, 머신러닝, AI 등을 어떻게 테스트에 접목시키느냐는 것도 과제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테스트 추천을 하고 있다.넷플릭스를 테스팅한다면 테스트 케이스를 만드는데 몇 천 개의 테스트 케이스 중에 결함을 잘 찾기도 하고 못 찾기도 한다. 결함을 잘 찾는 테스트 케이스가 무엇인지 찾아내서 추천을 하게 되면 훨씬 효율적으로 테스팅이 가능하다. 이것이 'Know and Do 시대'의 테스팅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TV, 인터넷, 모바일 등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씀해 주셨는데 추가로 또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 정액제로 운영되는데, 동시 상영되는 영화들은 따로 또 돈을 내야 하는지."두 명 정도 동시 접속해서 볼 수 있는 요금제, 4인 가족이 동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요금제 등 요금제는 3가지 정도가 있다. 소액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더 혼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정액제에 모든 콘텐츠 무제한이라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액결제 방식이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영화관에서 동시 상영하는 영화도 정액제로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추천을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은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가? 우리나라에도 빅데이터 전문회사라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미국 쪽에서도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있는지? 그런 것들이 비즈니스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빅데이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최근 몇 년 만에 뜨고 있는데 빅데이터 전문회사라고하면 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회사들은 사실 많지 않다."- 넷플릭스가 가까운 장래에 집중하려는 분야는."아까 말씀드린 클라우드, CDN서비스, N스크린, 빅데이터 등 4가지 기술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만 앞으로 뭐가 더 나올지는 지켜 보아야 한다."- 회사의 목표는 추천 100%라고 했는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사고 중 하나는 종속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부분도 있는데."Know and Do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그래서 브라우징이나 검색이 없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인사정책이 대단히 혁신적인데, 우리의 경우 규정으로는 그렇게 해놓지만 실제로는 전혀 실행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플릭스는 실제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 부러운데, 이런 인사 정책이 계속될 수 있을 것 같은지."HR쪽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3년 전 직원이 2,700명이었는데, 지금은 3,000명을 넘었다. 직원이 많아지면 이런 문화를 지키기가 힘들다. 그래서 되도록 규모를 키우는 것 보다는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인사를 운영하고 있다.넷플릭스의 1인당 매출액은 구글이나 애플보다 높다. 그리고 문화라는 것이 한 번 정착이 되면 또 그렇게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하지만 경쟁 위주의 고과 정책은 매우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볼 때 나쁘다고 하긴 힘들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는 맞지 않는 모델 같다."- 실제로 내부에서도 상대평가식으로 부서별로 하는 건지."MicroSoft에서 도입을 해서 10년 정도 지나니까 문화가 완전히 망가졌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지만 나중에는 내가 A를 받기위해 남들이 못해야 한다는 생각에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친한 관리자가 있으면 줄서는 형태로 되어 버려서 10년이 지나 완전히 망가졌다.넷플릭스는 고과가 없다. 못하면 잘리는 형태이다. 그 대신 남아있는 사람한테는 혜택이 많다. 하나 안 좋은 점은 커리어 패스가 없다는 점이다. 추천 쪽 일을 하려면 나가서 다시 배운 다음 다시 입사해야 한다."- 추천을 해준다는 것이 제 기록들을 남겨서 분석을 한다는 것인데, 개인 정보가 원치 않게 유출될 가능성이 없는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방지 대책이 있는지."사용자 개인정보는 지켜야 한다. 추천할 때 성별, 나이 등 필요한 정보들이 있는데 꼭 사람의 이름이나 신용카드 정보나 민감한 정보하고 엮어서 할 필요는 없다."- 매년 성장하는 그래프를 보여주셨는데, 새로운 플랫폼과 경쟁해서도 성장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지."스트리밍을 하기 원하는 회사들은 점점 늘어난다. 방송사들이 만든 회사도 있고 아직 다른 플랫폼과 비교가 안 된다.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며 사용자 수가 많다는 것은 가입비가 그만큼 들어오는 것으로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더 많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으므로 후발 주자가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넷플릭스에 들어올 때의 경력자들을 대부분 채용하는 것 같은데 한국 젊은이들이 이런 기업에 입사할 때 어떻게 지원하면 되는지."미국 기업이 제일 많이 보는 것이 비자가 있느냐이다. 제일 일반적인 방법은 여기서 석·박사를 해서 1년 기간의 OTP가 나오면 그동안 구직을 하고 H1B를 획득하는 방법이다."- MS에서는 새로운 성과주의를 도입한다고 하는데."2014년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데 잘 실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서는 해고하는 기준은."실리콘밸리는 입사할 때 하루 종일 7명 정도 인터뷰를 한다. 넷플릭스는 인사팀에서 2명 정도가 들어가서 면접을 하는데 주로 이들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매니저가 알고 매니저가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매니저가 자꾸 사람을 자르면 매니저가 해고된다."- 이 팀은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조직이 없어지거나 필요가 없어지면 이곳에서는 통째로 내보낸다. 하지만 조직개편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정치논리로 인한 조직개편은 적고 비즈니스 요구에 의해 조직이 개편되는 경우가 많다."□ 참가자 시사점◇ 넷플릭스○ 첨단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전략과 새로운 기업문화의 첨단을 걷고 있는 넷플릭스사의 브리핑을 통해 치열한 삶의 현장을 체험한 느낌을 받았고 새로운 도전정신을 자극 받았다.○ 기업을 가족보다는 '프로 스포츠팀'이라고 정의하며 회사의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Freedom and Responsibility(자유와 책임)과 Manager의 역할(Hire, Fire and Provide context)도 매우 단순 명료하면서도 살벌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적합한 원리라고 생각한다.○ 약 8000만 명 이상의 고객 정보 관리 방법, 고객 맞춤형 콘텐츠 제공,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성과위주 업무방식이 아닌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성 고민이 필요하다.○ 검색어, 관심사, 비슷한 또래 등 사용자 기반의 Data를 분석하여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미국에서의 성공과 달리 한국은 인터넷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IPTV, 케이블 등 경쟁사와 차별화를 어떻게 할지를 잘 분석하여 한국시장에 진출했지만 다운로드가 활성화된 한국에서 성공할지는 의문이다.○ DVD rental service에서 콘텐츠 정액제 서비스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서비스 질 향상으로 고객유치를 위해 콘텐츠 제작으로 영역을 확대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콘텐츠 추천으로 서비스 질 향상 및 영업이익을 극대화시켰다.○ 넷플릭스는 DVD 우편배달 서비스로 시작하여 현재 미국 최대의 온라인 TV·영화서비스 회사로 성장한 4차 산업혁명의 선두기업이다.이 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타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알고리즘, 양질의 컨텐츠 제공, Global Expansion이다.○ ㅇㅇ의 디지털영상콘텐츠산업의 기업들과 넷플릭스의 성공사례 공유 및 분석, 그리고 제조업과의 융합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기업은 변화하는 기술 트랜드, 시장의 변화에 대한 파악 및 대응하기 위한 추진전략,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고민이 필요하다.○ 넷플릭스의 영상추천 및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영업 전략과 기업문화 등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텐츠 개발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4차 산업과 연계하여 앞으로의 산업현장에서 시사하는 점을 논의했던 점이 유익했다.○ 빅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활용방식을 제공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전반적인 영업 전략과 기업문화 등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빅데이터 중에서도 데이터 양, 생성속도, 형태의 다양성, 가치, 복잡성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산업발전에 경쟁력 강화 및 혁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급속한 성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콘텐츠 제공으로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에서 미국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규칙이 많을수록 혁신은 지체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기업문화로 산업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DVD에서 Streaming으로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신속한 사업 전환을 이루어 성공을 거둔 기업이다. 실리콘밸리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지향한다.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및 추진전략,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통한 '추천' 서비스 등을 연구해 볼만 하다.○ 혁신적이며 유연한 기업 경영을 배울 수 있었다. DVD렌탈 서비스로 미국 1위 업체가 되었으나 안주하지 않고 그 시장 자체의 구조를 뒤엎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창조적 파괴 과정의 전형을 보았다.○ 친소비자 마인드도 중요하다. 추천 시스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를 소비자의 편의와 효용을 위해 사용하고, 이를 통해 업체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상호 호혜적 경영을 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은 인터넷 기반과 환경이 다른 형태를 갖고 있기에 콘텐츠 제공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은 한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셋톱박스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개념의 넷플릭스서비스는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오픈되었으며, 과연 셋톱박스에 익숙한 한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약간의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셋톱박스를 활용한 케이블TV, IPTV보다 컨텐츠 수는 적지만, 넷플릭스의 서비스는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개봉영화나 최신 프로그램 등 제공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약정이 없어 가입과 해지가 자유롭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경쟁력 있는 서비스임에는 확실한 것 같다.○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서비스 분야에서의 빅데이터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개인정보 유출, 서버 해킹, 보안시스템 취약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즈음 보안시스템을 통해 얼마나 완벽하게 개인정보를 보한다.한편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 로그와 행동패턴을 고려한 추천시스템이 잘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다.○ 넷플릭스의 'Recommand'기술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된 정보 또는 자료를 시청하고 제공받는다.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간에게 더욱 편리하고 생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빅데이터는 많은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최대의 효과적인 결과값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따라서 빅데이터 활용의 이점을 산업과 연결시키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Total hours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용시간을 계속 관리하는 것은 넷플릭스의 미래성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추천을 받아보는 비율은 80%인데 이는 긍정적인 구전효과로 볼 수 있다. 넷플릭스가 향후 잠재적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매니저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인상 깊었다. 사람을 잘 채용하기, 사람 잘 자르기, 일할 때 업무지시를 하지 않고 큰 그림을 제시해 주기 등이다.전반적으로 넷플릭스는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통해 결과를 강조하는 조직으로 전형적인 인터넷 기업의 조직문화이다.○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성공사례는 파괴적 혁신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비디오대여 시장을 우편시장으로 파괴하였으며, 현재는 기존 지상파와 케이블을 중심으로 했던 방송시장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체하는 과도기로 볼 수 있다.○ 단, 우리나라와 같이 방송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는 성공하기 어려운 서비스 모델로 보이지만,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컨텐츠 제작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천서비스는 새로운 동인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 사례의 시사점으로는 기존 인프라(네트워크망, 방송사의 컨텐츠, 영화 등)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었다.비즈니스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즉 단발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컨텐츠 추천 주요 알고리즘이 인상 깊었다. Coraborate 추천은 비슷한 유형의 A와 B를 선택한 DB가 있으면, 비슷한 사람2가 A선택 시 B를 추천하는 것이고, item base 추천은 예를 들어 칫솔을 사면 치약을 추천하는 것이다.○ 책임과 권한을 중시하는 독특한 조직문화가 인상적이었다. 다른 실리콘밸리 기업과 달리, 대외협력과 공동연구개발 등이 없이 트랜드를 빠르게 캐치하여 빠르게 사업모델을 변경하여 생존하고 있다.기업이 하나의 생명체로 새로운 기술과 사업영역이 생기면 스핀오프 한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모델로 검토 할 필요가 있다.○ 빠른 트랜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노하우는 눈치보고 따라가는 지역기업들에 큰 교훈이 될 것이며, 그런 기술과 시장 트랜드는 지역대학과 정부에서 이끌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넷플릭스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TV·영화 서비스 회사로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으로 DVD를 우편배달 하는 서비스에서 2007년부터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타 경쟁업체보다 10분위1 수준의 콘텐츠 수로 더 높은 수준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넷플릭스의 전략이다. 그래서 넷플릭스는 추천 알고리즘에 대폭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순 콘텐츠 제공업체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급하는 분야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넷플릭스의 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기법은 한 산업의 트랜드와 기업의 본질까지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플릭스의 핵심 가치로 유저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기존 선호 아이템과 향후 선택 아이템간의 연관성을 확률적으로 도출해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예를 들어 Collaborative filtering은 유저의 프로 파일상 칫솔을 구매한 사람은 신발을 구매하는 패턴이 있으므로 신발을 추천하는 것이고, Item-based filtering은 칫솔을 구매하는 경우는 치약을 그 다음으로 살 가능성이 높아 치약을 추천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개인정보보호(privacy)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실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만 아니면 허용되는 것으로 보인다.개인정보보호(privacy) 관련해서는 한국의 규제 담당자들이 미국의 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인상 깊었던 구호는 "Hire well, Fire well, Provide context"이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며, 사용자의 기호를 파악한 고객 중심 맞춤형 서비스가 실제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넷플릭스는 이미 한국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국내콘텐츠 제공 업체들과 협력을 통하여 콘텐츠 시장의 호황이 예상된다.가격 경쟁력으로는 아직까지 국내업체가 유리하나 넷플릭스의 시장 장악력이 넓어지게 될 경우를 고려하여 국내 콘텐츠에 대한 차별화가 필요할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넷플릭스에서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책임과 성과를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인사혁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2021-07-06영국 백화점 체인운영기업인 존 루이스(John Lewis)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1만채의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상기 부지는 존 루이스 백화점과 자회사인 수퍼마켓 웨이트로즈(Waitrose) 등이 소유하고 있다. 개발 계획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자산가치를 회복시키기 위함이다. 임대주택 규모는 원룸에서 침실 4개짜리 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화하다. 존 루이스 소유 임대주택의 세입자는 백화점의 상품이 완비된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자신의 집으로 사용할 수 있다.일부 임대주택 개발에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임대주택 개발의 일환으로 웨이트로즈의 편의점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존 루이스는 일반적인 주택 개발업체처럼 수익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집세를 공정하게 받고 장기 임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임대주택은 급증하는 '빌드 투 임대' 부문을 구성해 건축할 계획이다. 임차인에게 더 높은 수준의 재무 안전성을 제공한다면 임대료도 더 올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존 루이스(John Lewis) 홈페이지
-
2019-09-02일본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츠비시지쇼(三菱地所)에 따르면 임대 부동산에 대한 가상현실(VR) 미리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부동산 업계는 임대 주택의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로 전환하고 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사용해 예비 임차인이 미리 부동산을 보고 방문할 수 있다.현장에 가지 않아도 사진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사실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한 임대 계약과 관련된 중요한 세부 사항 및 기타 문제를 대면이 아닌 화상회의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이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작업 스타일 개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는 건물 부지 및 건물 거래 사업법을 개정해 디지털 파일만을 사용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Japan-MitsubishiEstate-VR▲ 미츠비시지쇼(三菱地所)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2019-08-05미국 텍사스주 오스틴-버그스트롬국제공항(Austin-Bergstrom International Airport)에 따르면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된 무인 셔틀 버스의 테스트를 시작했다.승객이 안전하게 운송되고 공격당할 위험이 없음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Easy Mile EZ10'으로 명명된 전기 자율주행 차량은 환경 및 사람 이동 프로젝트에서 6개월 동안 테스트될 계획이다.전기 자율주행 버스는 차고 1(cargo 1)의 상위 레벨에서 작동되며, 바바라 요르단 터미널(Barbara Jordan Termina)과 렌터카/지상 운송 사이트(rental car/ground transportation sites) 사이에 미리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운영된다.무인 셔틀 버스는6명을 위한 좌석과 다른 입석 승객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애인 법을 준수해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USA-AustinBergstromAirport-AutonomousCar▲ 오스틴-버그스트롬국제공항(Austin-Bergstrom International Airport)의 무인 셔틀버스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아랍에미리트 경제부(Ministry of Economy)에 따르면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전체의 25% 이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의 자동차 렌탈 계약조건이 계약기간 등의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렌터카업체는 소비자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계약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문제점을 지적됐다.어떤 여성은 차를 1년 렌터하고자 했지만 5년 계약을 강요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부는 렌터카를 계약하는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계약서를 준비할 방침이다.▲경제부(Ministry of Economy) 로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