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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도영인 전)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출처=복지국가소사이어티]작년 몇 달 동안 나는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있는 고층 아파트를 팔고 제주시의 신축 빌라로 이사하게 되었다.부동산 시세의 하락과 건축업계의 재정난 때문에 원래 공지되었던 날짜보다 몇 달씩 입주일이 지연된 것이다. 임시거처에서 새 빌라의 완공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지인들이 내게 자주 물었다.은퇴 후 삶의 터전으로 비교적 살기 좋은 지역에 잘 정착했다고 생각했던 내가 왜 번거롭게 다시 이사를 결정했냐고 의아해했다. 그것도 차로 왕래하기 어려운 제주도까지 꼭 이사할 필요가 있느냐고 물었다.내 응답은 간단했다. 자연의 품 가까이 살겠다고. 일 위주로 살아온 내가 은퇴할 때까지의 바쁜 생활을 돌아다보니 집 주변 자연환경 속에서 큰 행복을 누렸었던 기억이 뚜렷했다.나는 미국 동부의 아름다운 해변마을에서 만끽했던 지구 어머니의 평온한 생명 에너지를 다시 느끼고 싶었다. 나는 제주도의 푸근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에서 자연에 대한 감사함을 누리려고 내 생애 마지막 이사를 감행한 것이다. ◇ 인간이라는 섬, 사회적 동물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그 섬에 가고 싶다 - 정현종 (1938~), ‘섬’ 인간(人間)은 서로 간격을 유지하고 살아야 한다. 인간의 사전적인 의미는 ‘언어를 사용하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상의 고등 동물’이라고 정의된다.우리는 각자 다른 이와 분리된 몸으로 섬에 비유될 수 있는 자기만의 정체성을 갖고 산다. 동시에 다른 인간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하려는 내면의 욕구가 있다. 의식주 문제를 독립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자 다른 모습의 몸을 생산적으로 쓰는 가운데 자기 피부의 안팎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창조한다.아직 미성숙한 사춘기이거나 외모만 돌보기에 바쁜 경우에 눈에 보이는 모습이 진정한 자신인 줄로 아는 사람도 많다. 자기 몸의 모양새가 진정한 자신이라기보다는 살아있는 동안 사용하는 삶의 임시도구일 뿐이라는 걸 모르고 사는 경우도 많다.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인 걸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인간은 겉모습보다는 자기만의 은밀한 내면 정체성이 훨씬 더 중요한 동물이다. 표층적인 동물의식을 갖고 먹고사는 욕구에만 집중하는 동물과 인간이 서로 다른 점이다. ‘단세포적인’ 인간이라든가 의식 수준이 낮은 ‘파충류’ 인간이라는 표현은 단연코 모욕적인 언사일 수밖에 없다. 인간 욕구는 생존의 차원에만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각자의 몸이 홀로 선 섬과 같다면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세계라는 미묘한 섬을 각자 만들어낸다.사람은 자기만의 의식세계를 보전하기 위한 서로의 거리가 필요한 존재이다. 보통 인간은 혼자만의 심리세계와 동기부여의 방향에 따라 감성적 특성을 가진 내면의 정체성을 구축한다. 정현종의 시적 표현을 내 방식대로 해석하자면, 개인은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를 가진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욕구를 가진 외로운 섬과 같은 존재이다. “그 섬에 가고 싶다”는 정현종 시인의 마음에서 나는 섬이 주는 물리적인 거리감보다는 심리적인 고립을 먼저 읽는다.언어라는 개념 도구를 가진 고등한 존재로서 사람들에게는 고립된 섬 (즉 물리적 정체성)과 또 다른 서로 다른 내면세계를 이해하려는 욕구가 있다.미국의 한 유행가 가사 구절인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서처럼 섬을 잇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우선 우리 인간은 모두가 하나라는 인류의식을 가져야 한다.서로 떨어져 있는 신체적인 정체성을 넘어 각기 다른 내면의 존재감을 존중하는 배려심과 상대방을 돌보려는 마음 자세가 있어야 한다. 오랜 타국 생활 후에 내가 2010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보고 느낀 바에 의하면 한국 사회는 지난 수 십년 동안 개인주의 체제로 무지막지하게 변화했다. 이제 일인 가구가 거의 25%에 달한다.한국전쟁 이후 너도나도 자본주의 체제의 사회경제 시스템 속에서 매우 열정적으로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경쟁 위주의 일상패턴에 빠져 ‘나 몰라라’ 하는 개인 중심적 인간관계는 신자유주의 사회경제체제가 낳은 당연한 결과일 뿐이다. 통계조사 결과들을 보면, 한국인 대부분은 고립되어 정서적으로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급히 연락할만한 지인이 있다는 대답을 하는 사람들보다 아무도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고립성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최고의 자살률 등 거시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지역공동체 삶의 방식에서 다시 찾지 않으면 안 된다.기본적으로 홀로 선 섬과 같은 존재이면서도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연계되어 살아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 서로를 돌보는 ‘돌봄 공동체’가 가능한가? 화상회의와 SNS 소통방식으로 상징되는 비대면 인간관계가 점점 더 보편화 되는 가운데 우리는 이제 기술적인 방식으로나마 사회적인 연대감을 유지하고 산다.이미 ‘가상공동체’라는 현실이 일반인들에게도 점점 더 익숙해진 세상이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각자 처한 시간과 공간이 큰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코로나 사태 이후에 글로벌 차원의 가상공동체인 시공간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내 경우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한국시간으로 밤 12시부터 전 세계 지구인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논하는 이라는 웨비나 토론에 참여한다. 다른 한편으로 나는 증가하는 기술적 교류로 인해 인간관계의 질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지 않나 우려하기도 한다. 현란한 속도의 정보교환에 의존하는 가운데 개인 사이의 직접적인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대화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화상회의 방식의 학술대회나 소그룹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친분 있는 동료와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나 악수하고 미소짓는 자연스러운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다.현시대의 비대면 생활패턴 자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좀 더 인간적인 관심이나 배려심을 나누는 시간을 없애고 있다. 기계화되는 사회에서 인간관계에서조차 사회적 효과성보다는 기회비용, 가성비 혹은 시간 효율성에 더 신경 쓰게 된 현실이 씁쓸하다. 인간이 홀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공감과 연대감을 나누기를 원하는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 가운데 ‘우리’를 잊고 사는 개인 중심 일상에 갇히게 되었다.기계화된 체제 속에서 인구 대부분이 자기도 모르게 외로운 느낌과 삭막한 고립감의 늪에 빠진다면 그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다. 이제 사람들이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의 감성과 영성적 존재감을 깊이 인식하는 사회체제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할 때가 되지 않았나? 다행히 일부 지식층과 깨어있는 시민들 중심으로 과감한 혁신을 시도하는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다. 다중위기 시대로 접어든 한국에서 현재 직접민주주의연대, 상생돌봄공부방, 마을공화국, 지역자치당, 시민사회위원회 등 온갖 유형의 시민연대를 증대시키려는 사회활동이 활발하다.집단협력을 통해 개인이 느끼는 위기감에서 벗어나고 더 안정된 사회생활을 실현하려는 지혜로운 집단지성이 왕성하게 표출되고 있다. 한국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촛불들이 많이 있다. 전통 방식대로 반찬을 따로 자기 접시에 담지 않고 한 상에서 나누어 먹는 식습관이 아직 건재하다. 개인들 사이의 거리감을 함께 나누는 음식문화로 좁혀온 한국인의 오랜 집단의식을 엿볼 수 있다.코로나 사태 후로 바뀐 면이 있지만, 한국 사회에는 나눔과 돌봄의 문화가 아직 진하게 남아있다. 나라 전체의 빡빡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는 5개월 전에 제주도로 이사 온 후 한국문화 속 풍요로운 연대감과 푸근한 인간관계를 더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 꿈속의 내 고향이 제주도는 아니다 연약한 날개로 장거리 여행을 감행하는 나비들과 고향 땅에 두고 온 둥지를 잊지 않고 찾아 돌아가는 황새와 같은 생명은 고귀한 존재들이다.위험을 무릅쓰고 표출하는 끈질긴 사랑 에너지와 생명 존재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나는 일상의 삶 속에 모든 생명체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우주적 힘이 존재한다고 느낀다.고등 동물이 아닌 생명체들조차도 사랑과 생명의 보금자리를 보전하려는 본능이 있다. 지구상의 모든 것은 신비한 우주적 원리에 기반하여 타고난 생명 에너지를 발휘하면서 고유한 존재의미를 창조한다고 생각한다. 오랜 세월 서울이나 육지의 큰 도시에서 살다가 결국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제주도민들을 지난 몇 달 사이에 여럿 알게 되었다. 내가 제주도에 안착한 것은 태어난 고향이 제주도이기 때문은 아니다.돌아보건대 30년이라는 타국 생활 동안에 여러 번 직장을 옮긴 건 마음의 고향을 찾으려는 매우 인간적인 본능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사람에게 있어서 출생한 지역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정붙이고 살만한 마음의 공동체일 수밖에 없다.나는 2010년도에 한국에서 얼마간만 살아 보려는 생각으로 임시로 귀국했었다. 그리고 결국 퇴직 후에 한국에 정착하기로 하고 미국 집을 팔았었다.생각해보면 내가 끊임없이 중요시해 온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며 살만한 지역공동체를 찾으려는 무의식적 욕구(needs)가 남아있었던 것 같다. 1960년대 한국이 너무 가난했던 시절에 더 나은 삶을 찾아서, 미국식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서 이민행을 감행하는 인구가 많았다.군사독재와 국가폭력을 피해서 1980년대에도 줄줄이 이민 가는 사람들이 있었고, 2024년 현재 ‘헬조선 신계급사회’를 탈출하려는 젊은 청장년층이 느는 추세다.최근에 카이스트 연구원을 포함하는 최고급 기술인력이 R&D 예산을 삭감한 권위주의 정부의 무도한 정책에 실망하여 미련 없이 이민하는 사례들이 생기고 있다.지난 이삼십 년 동안의 역이민 추세를 역행하며, 불안정한 교육정책을 포함한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을 떠나는 사람들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 차원의 인구절벽 시대에 제주도 인구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데 매우 우려스러운 현상이다. ◇ 제주도는 희망의 섬 은퇴자의 천국이라 할만한 제주도에서의 내 개인 생활은 여러모로 매우 만족스럽다. 검소한 채식 생활이지만 도심의 나쁜 공기와 불쾌한 인구 조밀 상태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축복이다.나는 가까이 해변에서 건강에 최고라는 맨발 걷기도 하고 숲속 산책도 하는 호강을 누리고 산다. 도시개발로 많이 훼손되기는 했어도 제주도에서는 아직 풍성한 자연의 신비와 생명력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나는 제주도 특유의 자연환경의 고귀함을 실감하며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 영어소통이 가능하므로 사실 나는 지구 어느 곳에 살더라도 새 지역사회에 적응하면서 잘 살 수 있다는 기본적인 자신감이 있다.작년에 2개월 가까이 칠순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두 여성 친구와 함께 유럽여행을 했을 때 그 자신감이 허황한 오만함이 아니었음을 체험한 바 있다.그러나 나는 한국사회의 못남과 자랑스러움을 모두 함께 사랑하는 한국인이자 세계인이다. 판소리와 고전무용을 포함하여 한국문화를 즐기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본래부터 내게는 딱히 이름 지을 수 없는 일종의 ‘한국사랑’ 같은 의식이 내재해 있다. 그러나 나는 좁은 의미의 민족주의 정신을 추종하는 한국인이 아니라 ‘인류 하나됨’을 추구하는 지구인이다. 영성 면에서 ‘하나됨 의식’으로 무장되어 있기에 형이상학적으로 외롭지 않지만 내 삶의 실존이 온전한 것은 아니다.한국 시민으로서, 미국 시민권자로서, 그리고 이제 제주도민으로서 나는 어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개인적인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분열의식으로 끊임없이 상처받고 있는 지구 어느 구석에서도 온전히 평안한 의식세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내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만한 온전한 공동체는 아직 계속 진화하고 성취되어야 할 이상향으로 남아있다. 일상에서 소소한 만족감을 느끼고 항상 고마움이 있으나, 나는 아직 큰 소원이 있다. “삼촌은 소원이 뭐예요?”삼촌은 곰곰이 생각하다 낮은 목소리로 쑥스러운 듯 말했습니다.“조국 통일.”세상에나 소원이 조국 통일이라니, 신문에서나 보던 말을 실제로 들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런 게 소원인 사람도 있구나, 신기했습니다. - [없는 층의 하이쎈스] 김멜라 장편소설 (2023, 327쪽)에서 그렇다. 다시 찾은 내 고향 한국은 절대로 반쪽인 체제로 계속 유지되어서는 안 된다. 남북분단을 극복해야 한다. 제주도 내에서의 환경문제 등 여러 산적한 공적 이슈들과 함께 해결되어야만 할 가장 큰 문제는 분열의식이다.위에 인용된 것처럼 요즘 젊은 층에서 다소 신기하게 들리겠으나 내 소원은 “‘조국 통일’”이다. 일부 극우 그리스도교인들이 꿈꾸는 “빨갱이” 때려잡고 성취하는 흡수통일을 말하는 게 아니다.독일에서 불완전하게 이룬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자본주의 중심의 통일도 아니다. 인간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무엇보다 인권이 존중되는 그런 통일을 원한다.같은 동포를 부자연스럽게 양편으로 갈라놓은 DMZ 경계선을 넘나들며 왕래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소통하기를 바란다.소통과 왕래를 통해 한민족이 공통으로 갖는 크고 밝은 공동체 정신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그리하면 언제라도 한 국가체제로서의 정치적 통일까지도 점차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제주도에는 섬이라는 특수한 제약을 극복하면서 제주도민이 함께 겪어낸 몽고항쟁과 일제 수탈과 같은 고난의 역사가 있다.일본에 의한 식민지 경험과 처참한 4.3항쟁에서 흘린 피눈물을 제주 곳곳에서 흔히 보이는 검은 돌들이 끌어안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잘못된 이념으로 분단된 우리나라의 오랜 슬픔과 한을 공기처럼 숨 쉬게 된다. 그래서 제주도는 어느 지역공동체보다도 더욱 세계평화에 앞장서지 않으면 안 되는 숙명을 안고 있다. 새내기 제주도민으로서 나는 조만간 우리 민족끼리 서로 왕래하면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되기 바란다. 북한에서든 남한에서든 한국(조선)인 모두 인권 중심의 새로운 체제를 창조할 수 있다고 본다.정치적 조작으로 오염된 근대역사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본성은 원래 평화로운 돌봄 문화의 가치를 추구한다. 사랑 에너지가 동백나무처럼 꽃 피어 나는 온전한 생명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는 ‘평화의 섬’ 특유의 세계적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본다.인생 후반기 70대에 들어선 나는 제주도에서 그런 희망의 걸음마를 새로 시작한 셈이다. 제주도는 이제 내게 희망의 섬이 되었다. 도영인 님은 전)우송대 사회복지학 교수를 정년 퇴임했고, 현재는 Deep Change Inc에서 영성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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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미국 벤처 투자 현황아주IB투자 보스턴 사무소 800 Boylston at.Prudential Tower suite 2510Boston, M"02199Tel: +1-617-756-1912 미국 보스턴◇ 보스턴 진출 4년 만에 성과를 이룬 아주IB투자 ○ 아주IB투자는 1974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전액 출자한 한국기술진흥주식회사(KTAC)이다. 1991년 기술보증기금이 출자했고 2008년 아주그룹이 기술보증기금의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아주IB투자는 2013년 금융 및 바이오 본고장인 미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투자활동을 시작했다. 대다수의 국내 벤처캐피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한 것에 반해 과감하게 미국 내 바이오분야를 목표로 삼았으며 이는 국내 벤처캐피탈 중에서는 유일했다.△하버드, MIT 등의 우수 학술연구기관 △우수 바이오텍 벤처 회사 △벤처캐피탈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본사 및 R&D센터 등일 밀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보스턴을 선택하게 한 큰 요소였다.○ 보스턴 진출 4년만인 2017년, 아주IB투자는 미국 내 현지 12개 바이오 벤처 기업에 530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이중 7개가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입성하는 결과를 이루었고 현재는 투자금 회수를 준비하는 단계이다.○ 아주IB투자는 미국에서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시키는 혁신적인 생명과학제품 및 기술을 지원하고 투자한다.이는 △의학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치료제 △단기적 가치 창출 △자본 효율성 △한국 제약 회사와의 제휴 또는 제휴 가능성 △의료 기기 및 진단 제품 등 이다.◇ 서플라이 체인 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 아주IB투자는 한국의 벤처산업이 지난 10년간 IT위주였기 때문에 산업 내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 투자해왔다. 이는 휴대폰·MP3 등 디바이스 위주에서 부품업체로 그리고 최근에는 콘텐츠·ICT융합·메디컬 융합 등에서의 투자로 이어졌다.○ 아주IB의 투자는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하면서 2-3년 뒤에 기회가 오는 산업의 ‘서플라이 체인’을 검토해 이루어진다.LED산업에 기회가 있다고 LED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소재가 되는 사파이어기판 업체나 관련 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10년 투자의 트렌드를 통해 볼 때 국내의 벤처는 세계 1위 휴대폰 업체가 한국인만큼 부푼 산업의 밑단인 IT와 소재 업체에 집중되어야 한다.유럽의 100년 제조업체 중 살아남은 것은 소재업체이며 일본의 디바이스 업체가 몰락해도 소재업체는 살아남은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반도체, OLED 산업이 1등이지만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느 소재가 뒷받침되어야하며 국내 무역수지 중에 소재는 아직도 적자를 기록하기에 투자기회는 더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실리콘벨리 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 트렌드○ 미국 벤처캐피탈의 투자 트렌드는 미국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실리콘 밸리에서 이루어지는 투자를 통해 알 수 있다.실리콘밸리는 잠재력이 큰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IT기업과 세계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기술 인재들이 몰려드는 세계 최대의 혁신지역이다. 또한 미국 벤처캐피탈의 47%가 이곳에서 일어날 정도로 세계에서 벤처캐피탈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2015년 기준으로 실리콘밸리의 GDP는 6000억 달러로 폴란드나 아르헨티나의 전체 GDP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7조6,000억 달러로 한국 국내총생산(1조6,000억~1조7,000억 달러)보다 4배가 넘는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가 '2000년 닷컴버블시대의 83% 수준에 와 있다'며 다시 붕괴할 수 있다는 걱정을 한다.과거 벤처 투자가 기업의 활동을 편하게 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했다면, 지금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한다는 점이 다르다.시장의 규모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으며, 너무 많은 혁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고 있고, 2000년의 버블을 겪으면서 대비 수준도 높아졌다는 점에서 큰 걱정은 없다는 주장이 다수이다.○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아이콘으로 확고부동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에는 첫째, 창업을 선호하는 인적 자원이 많다.전자공학 분야의 대학 순위는 1위 MIT, 2위 스탠포드, 3위 버클리이지만,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포드나 버클리의 대학문화와 동부 아이비리그의 대학문화는 많은 차이가 난다. 아이비리그는 대학을 졸업하면 변호사나 전문직을 선호하지만, 스탠포드는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동부보다 훨씬 많다.○ 둘째, 클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매우 활발한 투자가 이뤄진다. 구글 벤처스를 비롯해 다양한 투자 주체가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투자를 하면서 벤처를 육성하고 있다. 구글 본사 현관에는 공룡 화석이 설치되어 있다.세상을 지배했던 절대적인 힘도 혁신하지 않으면 공룡처럼 도태한다는 경고의 의미로 설치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면 누구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시장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실리콘밸리에 모여 있다. 벤처캐피탈도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직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셋째,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창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에 평균 4번 정도 실패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창업에 성공하더라도 또 다시 새로운 분야를 찾아서 다시 창업을 하는 것이 실리콘밸리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다.스티브잡스도 애플에서 해고되었지만 넥스트사를 창업하고 픽사를 인수한 뒤 애플 CEO로 다시 복귀했다.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 창업주는 페이팔 창업자 중 한 명이다. 테슬라 경영진들도 계속 다른 분야를 찾아서 창업을 하고 있다.기본적인 마인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기업문화와 분위기도 다르다. 테슬라 본사 사무실은 칸막이가 되어 있지 않고, 전 직원들이 오픈된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온갖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넷째, 스타트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실리콘밸리는 텔아비브, 싱가포르 등에 비해 혁신인프라가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는 세계 최대 하이테크 기업들이 모여 있다.중국인과 인도인을 비롯한 아시아계가 34%를 차지할 정도로 이민자가 다수인 인구 구조는 창의적 다양성이 발휘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며, '누구든지 와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유인장치이기도 하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은 딥 러닝을 비롯해 잠재력 있는 딥 테크(Deep Tech)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이런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 딥 테크 R&D에 엄청난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애플, 구글,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세계적인 IT기업 들 역시 딥 러닝과 딥 테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이미 딥 러닝 알고리즘을 상당부분 도입하고 있다.◇ 미국 벤처캐피탈의 큰 트랜드 CVC○ 미국 스타트업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제로 투 원(Zero to One)(①)의 창조적 혁신으로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하여 새로운 시장 및 수익구조 창출을 하는 유형이다.미국의 투자 생태계는 MS, 아마존 등 IT 선도 기업들이 관련 기업들에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고 자체 벤처캐피탈 회사를 출범하기도 한다. 구글·MS·아마존·IBM·애플 등 미국 5대 IT 기업들은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420개 회사에 투자를 했으며 이중 333개가 스타트업이다. ①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이 창업 성공요인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강조하며 언급○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로 불리는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추세로 2016년 CVC로 이루어진 투자 총금액은 28조원에 이른다. 기업 주도형 CVC가 증가하는 이유는 인수합병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CVC를 통해 우량 기업 현황을 점검하다 사업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M&A가 이루어지는 식이다. 이를 통해 R&D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는 것이 큰 의도이다.◇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로 본 기술 트랜드 분석○ 벤처캐피탈들이 어떤 기업에 투자하느냐를 보면 미래 기술의 트랜드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미국의 기술 혁신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나오고 있어 트랜드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현재의 트랜드는 초기 진공관으로부터 시작해서, 방위산업, 반도체, 인터넷, 모바일까지 왔는데, 그 이후로는 정형화되고 표준화된 경로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매년 10대 혁신 기술 트랜드를 발표하는 IT 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따라 기술 트랜드를 현재와 미래로 나눠 분석이 가능하다.○ 가트너는 주요 기술의 하이퍼 사이클을 매년 7월에 발표하고 있다. 가트너는 기술의 주기를 △기술태동 단계 △기대최고 단계 △기대하락 단계 △기술 재조명 단계 △생산 안정화 단계로 나눈다.혁신을 이끌어가는 2천 여 개의 기술 트랜드가 어느 단계를 지나는지 발표하고 있다. 이 포물선을 보면 각 기술 트랜드를 구성하는 세부 기술들이 어느 단계를 지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처음 '기술 태동단계'에서는 기대치(expectation)가 높아진다. 투자(Funding)도 일어나고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단계이다. 그리고 기대치가 가장 높은 '기대최고단계'를 지나면 '기대 하락단계'가 기다리고 있다.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처음 나왔을 때 후속 제품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지 못한 것을 사례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기대보다 반응이 떨어지는 단계가 '기대 하락단계'인데, 실제 많은 스타트업이 이 단계에서 좌절하거나 투자에 실패를 하게 된다.○ 그러나 '기술 재조명 단계'나 '생산 안정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기대 하락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다. 어떤 기술이 얼마나 빨리 이 '기대 하락단계'를 잘 지나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 단계를 거친 기술은 '기술 재조명 단계'와 '생산 안정화 단계'를 지나 시장에 안착하게 되는 것이다.□ 질의응답- 12개 미국 회사에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들었는데 각 기업별 평균 어느 정도 금액의 투자가 이루어졌는지."금액은 경우에 따라 다른데 평균적으로 회사당 천만불 이상은 하지 않고 세 번에 나눠서 투자한다."- 어느정도 진행되었을 때 투자를 하는지."보스턴에서 바이오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바이오텍 기준으로 말하자면 초기 임상데이터가 마련이 될 때 미국에서는 회사가 상장을 하는데 임상 이 이루어지기 짖건에 투자를 한다.미국은 거래소 심사 시스템이 아니라 딜 메이킹 시스템으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만 있으면 거래가 되므로 데이터만 있고 매출은 없어도 사겠다는 투자자만 있으면 상장이 된다.바이오텍 같은 경우에 투자하는 시점은 동물실험 데이터를 보고하다가 임상초기데이터가 나올 때 엑시트를 하는 그 타이밍에 한다. 미국 벤처캐피탈와 공동투자도 하는데 전체 회사기준으로 보면 IPO하기 전까지는 800억 정도 펀드레이징 한다."- 아주IB에서 투자 시 투자하는 기업의 경영정보는 어떻게 공유하는지."아주 IB가 투자하는 회사의 이사회로 들어간다. 이사회를 분기마다 열어 경영자들이 투자자들한테 자금상황이나 진행 상황을 보고 한다."- 투자를 하고 인큐베이팅 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10년 정도 걸린다. 10년 후에 상장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바이오 쪽 투자가 활발한 만큼 중간에 확실한 임상데이터가 나오면 설립해서, 빠르면 4년 안에 IPO를 진행하는 것 같다."- 투자를 하면 회사를 다시 설립하는 것인지."설립되어 있는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또 다른 아이템을 개발해서 지주회사에 계속 투자하다가 어느 정도 되면 스핀오프해서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이런 케이스도 있다. 벨기에 겐트대학교라는 학교가 정부에서 지원을 많이 받고 있었는데 그 학교의 교수가 벨기에에 회사를 차렸는데 아이템이 좋아서 펀딩을 받으려고 했다.미국 벤처캐피탈들이 모여서 그 회사에 투자를 하느냐, 아니면 그 지주회사를 만들어서 미국법인을 따로 만들 것이냐 라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었다."- 투자 시 주식비율은."설립자의 비중이 크지 않다. 자기가 개발한 것에 대한 가치를 지분으로 받을 뿐 회사의 소유권은 투자자들한테 있는 것이 한국과 다른 점이다"- 지역별로 전문화된 클러스터가 있는데 설명해 줄 수 있는지."보스톤은 바이오쪽, IT는 실리콘밸리, 샌디에고는 의료 장비쪽이 강하다."- 보스톤은 바이오, 실리콘밸리는 IT가 강하다고 했는데 뉴욕은 어떠한지."미디어쪽 산업이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적으로 뉴욕은 은행이 힘이 있어온 지역이기에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산업이 조성되어 있다."- 미국은 크라우드펀딩이 보편화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떠한지."인디고(Indigo) 같은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인디고 펀딩은 모르는 사람에게 투자를 받는 것으로 실리콘밸리에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 같다.보스톤은 크라우드 펀딩보다 Life Science(생명공학) 펀드가 많이 조성되어 있다. 즉 크라우드 펀딩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받는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대기업에서 헐값에 사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기업에서는 몇 백억을 제안해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어떠한지."한국은 물론 기업의 풍토도 영향이 있겠지만 벤처캐피탈이 미국만큼 잘 조성되어 있지 않은 이유가 큰 것 같다. 중간에서 벤처캐피탈이 활발히 활동을 하지 않기에 중소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헐값에 기업을 인수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미국은 물론 실리콘벨리를 중심으로 CVC가 활발히 이루어지나 미국에서조차 좋은 비지니스 모델과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음에도 경영진이 펀딩을 잘 이끌어내지 못해 헐값에 기업을 넘기는 사례도 많이 있다."- 한국은 중소기업을 위한 많은 정책이 조성되어 있고 운영 중이다. 미국은 어떠한지."미국도 정부정책이 있고 각 주별로 펀딩프로그램도 많다. 바이오쪽은 한국에서 과학기술부와 같은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를 비롯한 정부펀딩이 있는데 그래도 정책 자체는 한국이 더 잘되어 있다.미국은 자체적으로 벤처캐피탈펀드도 만들고 벤처캐피탈펀드에 출자도 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 외에도 민간의 참여가 많은데 이 점이 한국보다 정책면에서 약해보이는 이유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굉장히 많은데 미국도 중소기업이 활성화 되어 있는지."많다. 주마다 차이가 있긴 하나 보통 회사를 만들려면 전화한통과 200불만 있으면 회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MIT공대 교수들 중에는 여러 회사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은 분위기나 환경이 한국에 비해 투자가 잘 될 수 있는 쪽으로 되어있는 것 같다 어떠한지."한국은 정부에서 심사해서 점수를 주는 반면 미국은 정부의 역할이 시장시스템을 서포트하는 역할이고 모든 비지니스의 의사 결정은 시장에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투자 심사 시 서류적인 부분을 많이 보는데 유럽과 미국 같은 서부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말 그러한지."우리나라처럼 정부가 직접적으로 기업 투자를 해주기보다는 개별적인 회사들이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이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한국에서 3D프린팅 분말을 개발하는 정부과제를 하나 하려고 했는데 유동비율 때문에 문제가 되어 과제를 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미국에서 진행시 해당되는 3D프린팅 분말에 관한 기술만 따로 떼어놓고 별도 법인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투자 할 때 중요시 보는 것은 무엇인지."스토리를 많이 본다. 주위에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데이터를 보여주고 잠재력을 평가받은 후 현금 흐름도 참고해서 판단한다. 다른 벤처캐피탈들의 의견도 많이 물어보고 판단한다."- 한국은 기업들이 기술보다는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투자를 많이 받아오는데 여기에서는 어떻게 선별하는지."여기서도 경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같은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경영자들의 능력이 괜찮게 평가 된다면 IPO값이 다르다."- MIT공대 학생들이 한국보다 미국의 중소기업에 더 많이 가겠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한국보다 비전이 있고 주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한국은 IPO를 하기 위해서 적격심사를 받아야하는데 이에는 매출이 얼마 이상이어야 하고 몇 년 이상 유지되어야하는 전제조건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 미국은 우리나라 코스닥하고 비교해서 상장하고 유지되고 있는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케이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고 한번 몰리면 몰리는 정도로 말하자면 한국이 훨씬 높다. 미국은 나스닥이 한번 파이낸싱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미국의 중소기업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클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국내에서만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미국의 자본시장이 발달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 좋은 아이템을 가진 기업들이 미국으로 많이 오는 것 같다. 계속해서 언급되었든 시장 규모와 형태가 다른 것과 함께 또한 지금까지 계속 반복된 벤처캐피탈의 역할도 차이를 만드는 주요한 요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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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인재양성 트리니티 대학 기업파트너십 및 지식 교환 사무국(The Office of Corporate Partnership and Knowledge Exchange, Trinity College Dublin) The Tower, Trinity technology & Enterprise CampusPearse Street Dublin 2www.tcd.ie 방문연수아일랜드더블린 ◇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를 모델로 한 아일랜드 최고 대학○ 연수단이 두 번째로 선택한 방문지는 트리니티 대학으로, 트리니티 연구&혁신 센터 Senior Business Development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크리스씨가 트리니티 대학의 산학협력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담당했다. ○ 트리니티 대학은 1592년에 설립,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으로 꼽힌다. 타임지 선정 대학교 순위와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모두 아일랜드 1위이며 유럽에서도 50위권에 있다.▲ 구글과의 연구개발 성과[출처=브레인파크]○ 설립 당시 옥스퍼드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을 모델로 했다. 본래 엘리자베스 1세가 보낸 편지에 따라 더블린에 세워졌기 때문에 본 명칭은 ‘더블린 근처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신성하고 일체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대학’이라는 이름이다.○ 대학은 2008년 학문적 구조조정을 거쳐 25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된 3개의 학부로 조정되었다. 3개 학부는 △예술, 인문, 사회과학부 △공학, 수학, 과학부 △건강과학이다. 학부생은 2014년 기준 12,420여 명이고 대학원생은 4,300여 명이다.◇ 아일랜드 산학협력의 방향○ 크리스씨는 아일랜드 ‘국가기술전략 2025’를 통해 아일랜드의 산학협력에 대한 개괄을 설명해 주었다. 크리스 씨에 따르면 아일랜드 교육기술부는 국가기술전략 2025를 작년 1월달에 발표했다고 한다.이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 이후 급감했던 아일랜드의 실업률이 2011년 하반기 15%에서 9%대로 회복되었으나 첨단 제조와 정보통신기술(ICT) 등 특정 분야 및 직업군에서 기술 부족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주요 문제점으로 대두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및 구체적인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추진되었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력은 아일랜드 미래를 위한 핵심 역량으로서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아일랜드의 모국어인 영어의 이점과 기업가정신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기반으로 고용을 촉진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략 수립에 기반이 되었다.실제로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만 15세 이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국가 성장의 원천으로 아일랜드의 교육과 훈련 시스템의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국가기술전략은 교육기술부의 주도 아래 아일랜드의 기술현황과 미래의 기술수요를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비전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대한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골자이다.이를 통해 △취업 연령의 인구를 지원함으로써 노동 기술 수요에 기여 △아이리시 이주자들에 대해 고국으로의 이민 장려 등의 방법으로 기술 공급을 증가시킴 △사회인의 재교육, 평생 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직무관련 지식 및 능력 개발 등과 같은 비젼을 이루고자 한다.○ 교육기술부는 본 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아일랜드 국민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의 능력을 최고치로 활용하는 것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세부적으로 △학습자, 사회적·경제적 요구에 적합한 능력 배양의 기회 제공 △고용주의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 △전 교육 단계에서의 교육과 학습의 질 평가 및 개선 △전 국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적극적 참여 지원 △교육, 훈련,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노동 시장을 위한 기술 공급 증가 지원 등을 이룰 계획을 갖고 있다.○ 크리스씨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을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안목의 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 교육 시스템 개편과 고용창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특히 세계적인 기술 수요의 변화를 추적하여 이에 맞는 기술 인재 육성을 통한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국가의 기술발전 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부분은 정부 뿐 아니라 트리니티 대학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아일랜드 정부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이루고자 하는 산학협력의 뼈대는 산학협력 주체자들 사이의 보다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협력함으로써 상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체계이다.◇ 정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R&D개발금 마련○ 트리니티 대학은 정부로 부터 연간 800만 유로의 R&D개발 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R&D개발에 있어 대표적으로 4곳의 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FI(Science Foundation Ireland)는 정부기관으로 과학, 기술 등 STEM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 혹은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유능한 연구 인력에 투자지원 하고 있다.이 곳은 연구‧교육을 장려하며 STEM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와 경제 성장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있다. SFI는 투자지원에 있어서 연구 인력 성과를 기반으로 하며, 교육·정부·산업분야와 협력을 통해 아일랜드의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트리니티 대학의 정부지원금 800만 유로 가운데 24%는 SFI에서 마련하고 있으며 SFI를 통해 마련한 지원금의 50%는 국제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아일랜드(ENTERPRISE IRELAND)는 국제무역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으로 아일랜드 기업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촉진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지역 개발 △고용 안정을 위한 기관이다.특히 신생 기업이나 기존 기업 R&D개발,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과 연구기관의 R&D 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아일랜드에서는 트리니티 대학의 정부지원금 800만 유로 가운데 12.6%를 이곳에서 마련하고 있다.○ ID"아일랜드는 산업통상부의 부처 투자진흥기관으로 아일랜드의 외국기업 직접 투자자와 협력하여 아일랜드 기업 투자 장려, 해외기업유치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ID"아일랜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와 R&D 운영을 위한 최적의 대상을 모색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투자자 유치에 주안을 두고 있다. ID"아일랜드에서는 트리니티 대학의 정부지원금 800만 유로 가운데 5.7%를 이곳에서 마련하고 있다.○ HEA(Higher Education Authority)는 고등교육청으로 아일랜드의 고등 교육과 연구 시스템의 전략적 개발을 목표로 하며, △자금 지원 △연구 컨설팅 △데이터 분석 △공공기관과 고등교육시스템 간의 상호 협력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HEA에서는 트리니티 대학의 정부지원금 800만 유로 가운데 5.7%는 SFI에서 마련하고 있다.◇ R&D 세액 공제 혜택을 통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2016년 기준 아일랜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760만 유로로, 2015년 736만 유로에 비해 3.2% 지원금이 증가했다. 아일랜드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R&D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 아일랜드에서 R&D 투자를 위해 총 29억 유로를 사용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아일랜드에서는 R&D 투자기업을 위한 R&D 세액 공제 제도(R&D Tax Credit Scheme)를 적극 홍보하기도 한다. R&D 세액 공제 제도는 아일랜드 기업들이 R&D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고안된 세금 기반 인센티브제도이다.○ 수익과 자본금을 합친 R&D 지출금액의 최대 25%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링 △식품과 음료 생산 △의료 기기 △의약품 △금융 서비스 △농업 및 원예와 같은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수행되는 R&D 활동에 해당한다.◇ 산업 파트너십 구축○ 트리니티 대학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약 703여 개의 기업과 협력체계(Collaboration agreement)를 구축해 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GSK, SAMSUNG, HUAWEI, GOOGLE, INTEL 등이 있다.○ 트리니티 대학이 위치한 더블린의 경우, 다국적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경우가 많이 있어 산학협력체계 구축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로 기업들이 영국 런던 이외의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더블린은 현재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떠오르고 있다.○ 아일랜드 IT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더블린의 리피 강변을 구글,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거대 IT 기업들은 아일랜드에서 수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동시에 2008년 이후 경제 침체를 겪은 아일랜드를 회복세로 벗어나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트리니티 대학에서 기업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단기부터 장기까지, 중고기업에서 다국적기업까지 다양하다. 특히 산업 이해 관계자 및 기관과 협력하여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연구 과제나 문제를 협력하여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트리니티 대학은 아일랜드 및 해외기관과 400개 이상의 업계와 파트너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구 기금을 마련하여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지적 재산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트리니티 대학 산학협력의 성공사례○ 트리니티 대학과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사례로 꼽히는 기업 중 하나는 토마스 스완(Tomas Swan)사이다. 토마스 스완사는 특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100개가 넘는 상업용 제품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80개국 이상으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토마스 스완사는 고품질의 순수 그래핀(디스플레이나 전자종이, 착용식 컴퓨터 등을 만들 수 있는 전자정보 산업분야의 미래 신소재)을 생산하기 위해 트리니티 대학의 나노사이언드 연구센터의 Jonathan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토마스 스완사는 가공 기술자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2년간 파견했고, 이 프로젝트가 회사의 전략에 부합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연구 포르폴리오를 통해 확인했다. 특히 트리니티 대학의 연구진의 재료에 대한 전문 지식 보유, 나노 물질의 가공·특성 분석 진행의 역할을 해냈다.그 결과 토마스스완 사는 2014년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생산 공정을 확대하였으며, 고품질 그래핀 공급 글로벌 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트리니티 대학과 Tomas Swan사의 파트너십은 상업적·경제적 부분에서 성공적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 연구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파트너십 구축○ 트리니티 대학은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하여 뇌졸증 및 치매와 같은 노인 질환에 대한 의료수요에 대응하여, 노인의학분야의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기초 과학, 건강과 사회 정책의 연구 등 광범위하다.○ 현재 머서 노화 연구소(Mercer's Institute for Successful Aging)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노년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 전문가와 학계는 노화 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노화 개념을 발전시키며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 트리니티 대학과 협력하고 있는 머서 노화 연구소는 세인트 제임스 병원에 위치하여 임상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화에 대한 세계 최고의 연구 중심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 연구소는 환자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장려하며 클리닉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또한 의료 서비스와 기술 혁신의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임상 기반의 연구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Intel과 GE의 연구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프레임 워크 프로그램 참가○ 트리니티 대학은 기업을 위한 R&D 지원을 마련하고자 프레임 워크 프로그램(FP7)에 참여했다. FP7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회사가 유럽 국가들과 연구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EU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FP7은 EU기금 지원을 포함한 총 500억 달러의 예산을 가지고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 동안 진행되었다.○ 연구는 10개의 주요 주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 되었으며 △건강 △농‧어업 △생명 공학 △정보통신기술 △나노과학 △에너지 △환경 △교통 △사회‧경제적 과학과 인문학 △공간 △보안 등이다.○ 트리니티 대학은 아일랜드의 타 기관보다 많은 FP7의 기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27개의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218개의 상을 수상했다.◇ 신생 캠퍼스기업 확대 추진○ 아래의 파이프라인은 지난 8년간(2008년~2016년), 트리니티 대학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총 453건의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149개의 라이센스를 취득하였다.48개의 신생캠퍼스기업이 탄생했다. 트리니티 대학은 현재 매년 4개 이상의 캠퍼스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트리니티대학의 성장 파이프라인(2008년~2016년)[출처=브레인파크]○ 트리니티 대학은 다른 아일랜드의 대학보다 많은 스핀아웃기업을 배출시켰으며, 그 중 다수는 Opsona, Havok, IdentiGEN 등과 같은 주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의료기기, 제약, ICT의 분야에서 38개 이상의 캠퍼스 기업이 탄생하였으며 아일랜드 고등 교육기관의 스핀아웃기업 중 1/5을 차지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질의응답- 기업이 대학에 투자를 할 때, 트리니티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이 100% 가져가게 된다면, 이 때 트리니티 대학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이는 투자자와 투자금 비율에 따라서 달라진다. 또한 투자를 어디에서 받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정부와 기업에서 같이 투자를 받는다면 개발 결과는 트리니티에게 귀속된다.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갖고 싶다면 기업이 100% 투자 했을 때 가질 수 있다.""먼저 투자했던 기업에게 라이센스를 가져가겠느냐 라고 대학 측에서 물어본다. 예를 들어, 맥주의 버블을 유지하기 위한 가스 기술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단순히 맥주회사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업종의 회사에도 라이센스를 소유하겠느냐 라고 물어 볼 수 있는 구조이다.학교에서는 연구의 결과가 나오면 논문을 내고 싶은데 기업은 소유하고 싶어 하는 이해에서 충돌한다. 유럽의 산학협력은 라이센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구 할 수 있는 돈이 중요하다.기업은 라이센스를 가져도 되지만, 연구할 만한 펀딩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기술은 어떤 연구원이 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한국 산학협력은 일자리와 연결되는데 이곳은 연구결과를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트리니티 대학은 기업에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연구와 성과가 필요하다."- 독일 다음으로 아일랜드가 의료기기 수출이 높다고 했지만 제조 생산 시설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그런 통계가 나왔는지."아일랜드 서쪽 지역이 의료기기가 잘 발달되어있다. 트리니티 대학의 과제는 아일랜드에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특히 제조업 분야의 제품 디자인과 같이 지속적인 연관 업무를 만들어내고 아일랜드가 산업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일랜드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그들의 공장제조시설을 아일랜드에 두게 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인력들이 해당기업에 채용으로 이어지는지."그렇다. 실질적으로 많은 사례가 있다."□ 일일보고서○ 트리니티 대학은 대학과의 연구개발을 통해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는 대학으로 아일랜드 최고의 대학이라는 이름이 걸맞게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을 하고 있다.그런데 대학의 힘이라기보다는 아일랜드 정부의 법인세 인하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서 기업들이 유치됐고 그런 결과 대학과의 협업이 이뤄진 것이라 생각된다.의료기기 제조 기업에 국한 될 것이 아니라 좀 더 폭넓게 다국적 사와의 협력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의 활발한 산학협력 사례는 우리나라 대학들이 본받아야 할 사례로 보인다. 비록 자동차, 전자, 철강 등의 중화학제조업이 성장하지 못했지만 인텔, 구글등 선진 일류 IT기업과 협력하여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의 사례는 우리나라 대학 및 기업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트리니티 대학을 보며 우리나라 대학들도 이런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며 대학의 학문과 기업의 기술이 결합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의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대학이고로 아일랜드 최고의 대학으로서, 글로벌 기업들이 아일랜드 내 유럽 HQ를 가지고 있다는 강점을 이용하여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타임지,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아일랜드 1위(유럽 50위권) 대학인 트리니티 대학 기업파트너십 지식교환부의 산학협력 성과와 지원 정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대학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단기적인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는 연구,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연구 성과를 축적시키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를 갖춰가는 것이 대학의 방향이다.이것이 트리니티 대학의 성공 비결이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여러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한 점이 인상 깊었다.○ 산학협력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며 산학공동연구로 단기프로젝트부터 장기프로젝트까지 수행하는 점은 정말 새로웠다.특히 협력기업이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점이 부러웠는데, 이는 아마도 우리나라에 비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점과 세제 혜택 등이 큰 이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다국적 기업과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는 점은 산업 구분을 떠나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기업들과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인재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선순환구조가 되고 있고, 대학이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연구 인력들이 연구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 교수들이 자부심을 느낀다고 느껴졌다.○ 우리나라의 산학협력은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나 아일랜드의 산학협력은 연구 성과 달성을 목적으로 하며 채용은 자연스레 뒤따라오는 것이라 한다.따라서 인텔, 구글 등 세계적 기업과 산학협력 하여 기술개발에 공헌하였고 많은 졸업생이 해당기업에 영입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대학도 취업률로 평가받는 대학이 아닌 더 좋은 연구 성과 배출로 평가 지표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대학이 자금 지원받는 펀딩 체계가 비교적 잘 갖춰지고, 좋은 순환 구조를 지녔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내 이뤄지는 연구 성과를 상업성(특허 소유권 등) 보다는 학술적 관점에서 인정하고, 바라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관련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었다. 대학 자체의 노력 외에도 자국 내 글로벌 기업 유치 등 정부, 지자체 차원의 노력도 중요해 보인다.○ 아일랜드 정부의 법인세 제도 등 기업 친화적 정책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가 더블린 및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해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하다.기업과 대학의 1:1 산학협력 외에 정부기관 및 민간 협‧단체가 같이 참여하여 진행한 협력사례에 대해 조사와 원활한 산학협력을 위한 정부기관 및 협‧단체의 역할, 노력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연구 성과물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에 있어서 인적자원에 대한 부분 이외에도 산업적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초기단계부터 성과의 도출단계까지 전반적으로 관리되며, 산업계의 애로사항과 요구가 적극 수용되고 연구성과의 실질적인 산업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학의 산학협력 연구성과를 통한 연구비 확보와 이를 통한 우수 연구자 확보로 해당 연구그룹의 취업률 제고, 그리고 이를 토대로 산학협력 연구 성과를 추가로 확보하는 산학협력 기반 연구비 선순환 시스템의 우수사례를 트리니티 대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EU펀드 및 글로벌 유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유능한 연구자 확보에 특히 노력함으로써 연구 성과의 학문적 기여, 기업의 신기술 확보 기여 그리고 취업률 제고로 한국 대학의 공통적 고민인 학문과 취업간 딜레마를 순리대로 풀어낸 해법의 사례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 대학의 취업률 제고에 대한 직접적 노력보다는 대학의 근본적 역할에 대한 재고와 함께 연구중심의 기업 친화적 대학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으로 생각된다.○ 최첨단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으로 대학의 저변을 넓히고 액티브하게 움직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일랜드에서 지원하는 최첨단 산업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산학 연계를 통한 IP 사업화 및 창업촉진, Spin-off 기업의 육성 전략 등을 통해 연구개발 자금 및 투자 촉진, 이를 통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를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대학의 노력이 인상적이다.특히, 이를 위한 허브 역할로써 지식교환 사무국 설치, 운영이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국내 산학협력단의 역할로써 확산하는 것이 필요(융합기술 분야 지재권의 접근 지원, 기업과의 연계 및 정보제공, 공동 프로젝트의 기획,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 파트너십 등의 선도적 역할 수행 등)하다.○ 대학에서 신산업, 첨단산업분야(나노, 바이오, 반도체 프로세서)에 관심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기술개발과 특허전략을 추진하는 것, 즉 산업을 이끌려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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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단 한명도 포기 않는 진로교육 청소년진로지도센터(UU Copenhagen–Youth Guidance Centre of Copenhagen) Ungdommens Uddannelsesvejledning, Korsgade 30, DK 2200 Copenhagen NTel: +45 33 66 23 00uu@buf.kk.dkwww.uu.kk.dk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 및 코펜하겐市의 국립교육과 사교육○ 덴마크의 학제는 학령기 이전교육(pre-school class), 의무교육인 9년간의 기초교육(basic education: 초등교육과 전기중등교육), 후기중등교육 (upper-secondary education), 그리고 고등교육(higher education)으로 구분된다. 초중등단계 교육은 기초지차제가 관장하며, 고등교육, 성인교육은 중앙정부에서 관리한다.○ 특히, 직업훈련과정의 경우 2001년 이전에는 노동부의 노동시장위원회(Labour Market Authority)에서 관할하고 있었으나, 이후 성인교육 분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동부의 직업교육 분야가 교육부로 이관되었다.○ 코펜하겐에는 특별지원학교를 포함한 69개의 초등학교와 시립 공립학교가 있다. 아이들은 6세 때부터 의무 교육에 들어가며, 학부모는 지자체 내의 모든 학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덴마크의 초등학교는 초중등 교육(즉, 1학년에서 6학년)과 2학년(7학년에서 9학년) 기초 교육을 모두 포괄하는 포괄적인 학교이며, 7-16 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초등학교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코펜하겐에는 매우 많은 사립학교가 있는데, 2013년 기준 학생 1인당 연간 운영경비에 대한 평균 보조금은 약 43.000 DKK(덴마크크로나)이었으며, 학부모가 지불하는 연간 평균 지불 비용은 약 18.000 DKK이다.◇ 덴마크 청년진로지도센터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협력체계○ 덴마크는 청년의 능력과 자격을 향상시키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적극적인 노동시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별지도조치, 간단한 가이드와 능력 증대 프로그램, 교육과 훈련 등의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특별히 적용되는 적극적 조치는 정보교류 만남, 기업 내 근로 경험, 구직 활동, 면접 인터뷰, 일자리 시험 등이며, 교육 활동도 포함된다. 일반적 교육훈련 시스템 및 개별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센터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출처=브레인파크]○ 이러한 조치들은 청년진로지도센터(Youth Guidance Centre)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센터를 지원하고 센터 근무자들은 학교로 찾아가서 취업을 지원하며, 센터·고용지원센터·학교가 함께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기관·고용지원센터·청년진로지도센터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실업 상태가 되면 즉시 센터에 등록을 해야 하고, 구직 활동을 문서로 보고해야 하며, 최소한 네 군데 이상 지원을 해야 한다.또한 합리적인 일자리에 대해서는 이전 실업기간에 관계없이 수용해야 한다. 적극적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 소극적 구직 상태에 있을 수 있는 기간은 연령·학력·가족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 덴마크 정부는 청년층에 대한 즉각적 지원을 위해 진로 가이드 제도를 강화했다. 첫째, 실업 상태인 18~19세 청년에 대해서는 실업 1주일 이후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2주 이내에 그 상태를 진단하며, 한 달 이내에 교육 기회 혹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둘째, 18~30세에 대한 특별 조치로, 고용지원센터는 12개월 이상 공적 지원을 받은 30세 이하 청년들이 민간 부문의 적극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자격이 부족한 실업자 청년들에게는 읽기와 쓰기 평가를 거쳐 문맹해소와 수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을 받게 하였다.새롭게 졸업하는 30세 이하 청년층에 대해서는 실업한 지 6주 후에 고용지원센터에 등록을 하고 개별 프로바이더에게 연결토록 하는데 이러한 조치들은 청년층의 장기 실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덴마크에는 62개 청소년진로지도센터(Youth Guidance Centres)가 있으며 이들은 98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의무교육단계의 학교에서 청소년 교육으로의 진학과 관련된 진로지도, 그리고 비진학·미취업 청소년에 대한 지원에 대한 책임을 가진다.○ 주요 대상 그룹은 '초·중등학교 학생들', '교육 혹은 직업교육·고용 단계에 속해있지 않은 25세 이하의 청년들'이며,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 및 이수에 관해 문제가 있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포함한다.진로센터들은 이 청소년 그룹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의무교육과정에서 직업교육 및 고용상태로의 전환에 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주요 활동 및 대상책임 및 행정진로지도 제공자 ◇의무교육에서 청소년교육으로의 진학 관련 활동-학교 및 청소년지도센터에서 제공-개별 및 집단 진로지도-학생의 상급학교 및 직업에 관한 정보 검색 및 활용 능력 배양-진로지도가 특히 필요한 청소년을 우대-비진학ㆍ미취업 청소년을 위한 지원서비스 제공◇대상- 6~9학년 의무교육 학생(소속학교에서 제공)- 교육, 직업훈련, 고용 단계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19세 미만 청소년- 센터를 방문하는 19~25세의 청년 ◇센터 관리자-일상적 관리·책임◇상호위원회-전반적 책임·통제-센터 업무의 세부 프레임워크 및 자금 지원◇교육부-감독 및 점검 청소년진로지도센터실무자(guidancepractitioners◇ 맞춤형 상담으로 고민해결 : UU Copenhagen○ UU 코펜하겐은 코펜하겐의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계획에는 개별 교육계획 수립과 다양한 지도 활동에의 참여가 포함된다.○ 또한 UU 코펜하겐은 충분치 못한 지도, 교육 및 고용 상태에 있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직업 선택에 관한 카운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8세~25세 청년들에게는 직업교육 혹은 두 번째 직업 선택을 주된 목표로 하는 카운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55만 명의 코펜하겐 인구 중 12~15세 청소년은 약 1.7만 명, 16~18세는 1,32만 명, 19~24세는 6.75만 명이며, 이중 약 30%가 2개 국어를 구사한다. 코펜하겐시장은 이들 청소년들 중 95%가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직업훈련 및 기타교육)을 10학년 이후 이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U 코펜하겐에는 총 140명의 직원이 있으며, 2팀이 시내 모든 공립·사립학교를 담당한다. (10학년, 15~17세 및 25세 이하 청소년 지원 1팀, EGU(기초직업훈련)/STU(장애학생지원프로그램) 지원 1팀)○ 진로상담가 1명이 2, 3개 학교를 맡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씩 머물고, 학생은 언제든 진로상담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으며 진로상담가가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수업을 하기도 한다.○ 센터는 또한 '정화교실'을 통해 6개월 동안 기업에서 일하며 대인관계를 쌓거나, 체육 활동을 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해 주고 있다.○ 18세 미만의 학생들에게 교육이나 직업 선택에 관한 상담과 더불어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느끼는 불만이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으며, 18세~25세의 학생들에게는 진로에 대해 더욱 심층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조속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UU 코펜하겐은 또한 법률상 일관성 있는 가이드 시스템 확립과 주기적인 경험·지식,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코펜하겐 지역의 초등·중등학교 및 청소년 교육 기관들, 로컬비지니스, 공공 고용서비스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의무를 가진다.◇ 개별 프로그램을 통한 훈련체계 마련○ 청소년진로지도센터에서는 Production Schools, EGU (basic vocational training), STU, Work training programmes의 4가지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Production Schools는 학생 개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등, 고등 교육 과정에서 전문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이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GU(basic vocational training) 기초 직업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STU는 장애가 있는 청소년이나, 지능이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이외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 선택을 장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Work training programmes 및 기타 옵션들과 활동들을 지원한다.□ 질의응답 주요내용 - 청소년들이 직업훈련이나 기타 교육을 이수하는 비율은."55만 명의 코펜하겐 인구 중 12~15세 청소년은 약 1.7만 명이다. 16~18세는 1,32만 명, 19~24세는 6.75만 명이다. 우리는 이들 청소년들 중 95%가 10학년 이후에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마크의 청소년 직업교육은 장애가 있는 청소년에게도 적용된다고 알고 있다. 특별히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STU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가 있는 청소년이나, 지능이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청년들도 성인들과 똑같이 구직활동을 해야 실업 급여를 주는지."덴마크에서는 청년들이 실업 상태가 되면 즉시 센터에 등록을 해야 하고, 구직 활동을 문서로 보고해야 하며, 최소한 네 군데 이상 지원을 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자리에 대해서는 센터가 소개해 주면 이전 실업기간에 관계없이 수용해야 한다."- 덴마크 학생들은 일자리에 대한 편견이 없는 것 같은데, 교육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일단 학생들은 주입식교육을 전혀 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임금 격차도 크지 않아 덴마크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일자리에 대한 편견도 적다."□ 참가자 일일보고 주요내용◇ 방문시간이 현지시간 금요일 오후로 시설운영이 모두 마감된 시간임에도 방문객을 환영하는 문구와 태극기를 강단 옆에 설치한 것이 다른 방문 기관과는 차별성이 있었다. 수제케이크와 커피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브리핑을 통해 들은 내용 중 6개월간 기업에서 일하며 대인관계, 체육활동, 병원진료 등을 지원하는 정화교실 운영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변경하여 시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 가이드센터를 방문하여 덴마크의 전반적 교육시스템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10학년 기간에 6개월 정도의 기술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다만 덴마크 교육에서도 다소 경직된 점이 있는 것이 실업학교 졸업장으로는 대학 입학이 불가하였다는 것이었다. 그 대안으로 시행되는 EUX를 통해 4년간의 실업학교 수업과 중요과목 이수로 대학입학 자격을 취득하기도 한다.다른 청소년과의 격차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보였다. 이런 점은 실업계 고교를 졸업하더라도 대학 입학이 가능한 한국의 제도가 더 나아 보였다.그러나, 한국의 청소년 진로교육은 아예 없다시피 한 상황이라 진로상담사 학교 파견 및 상담활동, 실업교육 프로그램의 학교교과목 포함 등은 우리나라 교육에 적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사농공상, 유교적 문화유산으로 육체노동이나 기술을 천시하는 풍토에서 대학진학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덴마크도 85%에 달하는 인문계 진학과 대학진학 비율을 볼 때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는 세계적인 추세인 듯하다.초등(1~9학년) 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를 위해 1~2년 동안 진로상담을 통한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우리나라도 중·고등학교 졸업 후 1~2년 정도 진로에 대한 고민과 상담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청소년 가이드센터는 학교로 찾아가서 취업을 지원하고, 센터와 고용지원센터, 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부·교육기관·고용지원센터·청소년가이드센터가 모두 협력하는 체제로 구축되어 있었다. 18~19세 실업청년은 실업 1주일 이후에 개별상담 진행, 2주 이내에 현재 상태 진단, 1개월 이내에 교육기회 혹은 일자리를 제공받는다.18~30세 이하 신규 졸업자는 6주 후 고용센터 등록하고 개별 프로바이더에게 연결하여 장기실업을 방지, 자격이 부족한 실업 청소년에게는 문맹 해소와 수리력 향상 교육을 제공 받는다.진로상담가 1명이 2~3개 학교를 맡아 일주일에 1~2일 학교에 머물면서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상담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진로상담가는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수업도 진행한다.(1~2시간)덴마크는 장기실업자, 취업포기자 방지를 위해 30세 이하의 실업자에게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에게는 찾아가는 진로 상담과 함께 고등교육과정의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이수프로그램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에 취업을 위한 준비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개인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해당 학생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도와주며,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집중관리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덴마크는 18세 미만 학생에게 직업선택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불만과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었다. 특히 2004년부터 진로업무 전담 지원센터를 운영했다.초중등학생 지도센터는 52개소, 고등학교 지도센터는 7개소를 운영하고 진로상담가 1명이 2~3개 학교를 담당하며 1주일간 상주 상담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우리의 실업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생각된다.◇ 직업 간 불평등이 적기로 유명한 덴마크는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것 중 하나가 교육정책이다. 일단 학생들은 주입식교육을 전혀 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따라서 우리 사회처럼 주입식 교육에 따른 암기 능력으로 능력과 자존감이 결정지어지는 경험을 하지 않은 덴마크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일자리에 대한 편견이 적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업에 대한 불평등을 사회가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직업 간, 계층 간 차별의식이 강한 우리 사회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덴마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하지만 향후 AI(인공지능) 시대는 입시와 취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며 현재의 주입식 교육은 가장 불필요한 교육방법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인공지능시대에는 불평등 지수가 급격히 커질 것으로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므로 사회는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더불어 교육이 함께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덴마크의 진로 지도 및 지원 서비스는 학생역량강화, 직업훈련과 연계한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이수프로그램 제공을 포함한다.한국과 비교할 때 현재 덴마크가 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우리의 실업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유사해 보이나 우리의 경우,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상당비율 점차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면 더욱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덴마크는 2004년 진로업무를 전담하는 진로지도센터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초중등학생을 위한 청소년지로지도센터가 52곳과 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진로지도센터가 7곳이 있다고 하며 학생들이 원할 경우 진학 및 진로상담을 진행한다.특히, 청소년 개인별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결정과 취업연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정신적, 육체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하는 등 초기부터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청소년들의 진로나 취업활동 지원을 통한 행복하고 건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본 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된다.◇ 청소년가이드센터의 주요 역할은 학생들에게 직업을 찾는 학생들에게 취업 분야로 연결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덴마크에서는 모든 청소년들은 95%가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여야 한다고 한다.이 교육시스템을 통해 어릴 때부터 직업교육을 통한 의식함양과 교육을 통한 청년실업해소에 많이 도움이 될 듯 하며 장애와 지능이 낮은 학생들에 대한 취업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우리나라 교육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자유학기제를 통한 직업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데 덴마크에 비해서는 많이 뒤떨어지는 것 같고, 정식 교육프로그램에 직업교육을 포함하여 직업에 대한 마인드 제고가 필요할 듯 하다.◇ 덴마크 학제는 1-9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학년 때 2주간을 공고, 상고, 인문고, 기술학교의 생활을 하면서 덴마크 진로지도센터에서 진로과정을 상담한다.9학년의 25%가 기술학교로 진학하는 실정이다.이 청소년진로센터는 시에서 관장하는 기구로 현장 경험과 자격이 있는 자를 전문적인 취업상담사로 고용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실효성은 있을 수 있다.상담사 1명이 학생 1명을 실제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자에 대하여만 상담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성적이 저조한 일부 학생들의 경우 사실상 개인 맞춤형 교육 상담의 충분한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덴마크는 학생들에게 교육이나 직업 선택 등 진로 선택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느끼는 불만이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었다.중·고등 교육과정에서 전문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이수 프로그램, 장애인 대상 특별프로그램,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센터에서 직업학교, 공고, 상고 등 다양한 학교 체험, 심화 진로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센터는 일반적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여, 졸업 후 사회적응에 실패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시에서 설립된 센터에서 사회생활 부적응 예정자를 저학년 때부터 조기에 찾아 관리하고 상담을 통해 이들이 미래의 실업자가 되지 않도록 미연에 관리함으로써 실업률을 낮추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개개인의 특색을 찾아내어 상고, 공고, 인문 계열을 결정하도록 사전에 체험하게 하여 다음 진로과정을 스스로 결정·선택하게 함으로써 졸업 후 낙오되지 않도록 만드는 제도를 우리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다만 이들에 대한 사회인식이 좋지 않고 학교 정규 교육제도와 달라 학생·사회 문화 적응이 쉽지 않고 기업에서도 일반적인 구직자를 더 선호한다는 점은 아직 해결과제이다.하지만 학교 포기자를 조기에 찾아내어 사회적응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학교생활을 할 때부터 관리하는 것은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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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Rang Dong Light Source & Vacuum Flask Jsc) 87-89 Ha Dinh Street, Nguyen Trai Ward, Thanh Xuan District, Hàng ĐàoHoàn Kiếm, Hà NộiTel : +84 4 3858 2334 기업방문베트남하노이 □ 상담기업◇ Rang Dong Light Source & Vacuum Flask Jsc○ 87-89 Ha Dinh Street, Nguyen Trai Ward, T○ hanh Xuan District, Hàng Đào□ 연수내용◇ 2015년 베트남 탑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에서는 △시장개척단 및 대중소기업 농어업재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소개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 소개 △시장개척단의 기술 소개 △질의응답 △공장 및 R&D 센터 견학 순서로 진행했다.○ 베트남 국가 전략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는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전기를 절약하고 환경친화적인 각종 전등을 생산하는 기술에 있어서 일인자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LED 램프, 컴팩트 형광등, 진공병, 보온병 등이며, 베트남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15년 TOP Brands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3~2015년에 베트남 50대 상장기업에 랭크되었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현재 조명 장비 생산 분야에 있어서 베트남에서 제일가는 기업이다.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계획된 녹색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국가 전략의 큰 틀 안에서 전기 절약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과학 기술에 관한 투자 전략을 일찍부터 갖추었다.○ 이 녹색 성장 프로그램은 세계의 선진 기술을 적용하여 현대적인 생산라인 시스템을 설립하고, 유럽의 EFQM모형에 따른 시스템 기반 품질 관리 검사 규정을 이행한다. 또한,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여 과학자, 대학, 연구원들과의 협력하고 있다.◇ 기술상담 결과○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 방문에서는 참가자 개별기업 소개가 이뤄졌으며 지웰코리아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동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다른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장견학◇ 절전·친환경 기술 발전 앞장○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국제 기준에 맞는 각종 절전용 전등을 생산해 왔고, 수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아 베트남의 고품질 상품으로 선정되어 왔다. 구체적인 상품으로는 LED 전등, 컴팩트(compact) 전등, T8 형광등 등이 있다.○ 원료를 최대로 절약하는 방식으로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크기는 작지만 높은 효율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시장에 내놓았고, 상품 단가 또한 상당 부분 낮추었다.○ 특히,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전등에는 납, 수은 등이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자외선은 차단하면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빛을 비춰 사용자의 건강에도 좋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일반적인 600×600 18Wx3 형광등 제품과 비교해 보았을 때,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600×600 LED 패널 등은 전기를 35%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빛을 비추는 효율성 또한 2배 이상 높고, 수명은 3배 정도 길다.○ 또한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 컴팩트 전등은 상품 수명이 10,000시간으로 매우 길며, 일반적인 전등에 비해 전력을 80%까지 절약할 수 있다.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계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가 제조한 '베트남 품질 우수 별' 스티커가 붙여진 상품들로 인해 전국적으로 55억 kWh 이상 절약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9개 생산라인○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제품 생산라인은 △LED 생산라인(연 8백만 pcs 생산) △CFL 생산라인(연 5천만 pcs 생산) △FL 생산라인(연 2천5백만 pcs 생산) △조명장비 생산라인(연 3백만 pcs 생산) △책상램프 생산라인(연 1백만 pcs 생산) △진공 플라스크‧유리 보충 물 생산라인(연 1,850만 pcs 생산) △LED 조립라인 △SMD 라인 △전자 생산라인(THD) 등 9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제품소개◇ 납작기○ 식재료를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정리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 납품 가능 업체 소개 받고 싶다.◇ 계측기○ 수질 및 대기 오염 계측기 생산 및 연구를 하고 있다. 계측기시장은 앞으로 베트남 정부가 관심을 많이 갖게 될 환경과 연관하여 아직은 방문기업과 거리가 먼 미래이나 일찍 투자할 시 좋은 성과 기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가능하다면 베트남 공산당 관계자들을 소개받고 싶다.◇ 공기청정기○ 자사 제품은 홍콩시장에서 증명되었고 공기청정기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소형 공기청정기에 필요한 필터를 소형화시켜 개발하고 90% 이상을 수출한다.○ 필터에 정전기를 지속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전력소비와 소음이 적고 무엇보다 청정기의 핵심인 먼지 냄새 입자를 필터를 통해 잘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완제품 수출을 희망한다.◇ 시트·서스펜션·댐퍼○ 건설기계, 농기계, 상용차 및 방산장비의 각종 시트 및 시트 부속인 서스펜션, 댐퍼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일부를 OEM, ODM 공정 통해 생산하고 있는데, 협력 가능한 기업 및 공장을 추천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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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코뮨(Nacka Kommun)Nacka City Hall, Granitvägen 15Tel: +46 8 718 9132www.nacka.se브리핑스웨덴나까 □ 방문 개요구분내용면담자Tobias Nässén(교육담당 부시장)Monica Brohede-Tellström(복지담당 부시장)Regina Bergendal(유치원 원장)세부일정□ 연수 내용◇ 복지·교육정책은 코뮨의 권한○ 스웨덴은 시(코뮨)를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제도가 매우 발달한 국가로 전국에 모두 290개의 코뮨이 있는데, 이들 이 매우 강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스웨덴에는 우리의 광역자치단체에 해당하는 도가 모두 21개가 있는데, 도는 병원,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위주로 하고, 복지나 교육은 코뮨이 자율권을 가지고 집행하고 있다. 290개의 코뮨 마다 의회가 있고 시 이사회가 있다.◇ 스톡홀름 외곽의 주거환경 좋은 부자 마을○ 나까 코뮨에는 모두 98,28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2.5%로 경제적 자립도가 높은 편이다. 예산은 약 7천억 원이며, 2014년 보통선거를 통해 당선된 69명의 시의원이 일하고 있으며, 4개 정당이 연립해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나까시는 섬, 자연, 물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시의 로고는 물레방아를 형상화했다. 항상 움직이면서 발전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 로고가 만들어질 당시에 나까시는 공장이 많았는데, 현재는 스톡홀름 외곽의 쾌적한 주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나까는 녹지가 많고 42개의 호수와 85km의 호안을 가지고 있다. 또한 12개의 자연보호 구역이 있으며, 체육시설은 11개, 수영할 수 있는 장소는 23개가 있다. 도보로 10~15분 이내에 산, 숲, 호수 등으로 이동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스톡홀름에 속한 코뮨 중에서도 거주 환경이 좋은 부자 마을로 알려져 있다.◇ 모든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발전○ 나까시의 4대 시정목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발전 △쾌적한 생활환경 △조화롭고 균형 있는 성장 △세금의 효율적인 활용이다.○ 스웨덴이 유럽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나라지만 나까시는 스웨덴에서 세금을 적게 내는 지방정부 중의 하나일 정도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로 알려져 있다.○ 나까시가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로 ‘모든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발전’을 내세우고 있듯이 시청 앞에는 나까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가지고 다양한 높이의 의자를 만들어 놓았다.이것은 열려있는 사회, 여러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 높든 낮든 넓든 좁든 모든 사람들을 모두 포용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물이다.◇ 2001년부터 학생에게 학교선택권 부여○ 가장 먼저 교육정책에 대해 브리핑을 맡은 토비아스 네센(Tobias Nässén) 교육담당 부시장은 나까코뮨의 현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다음 연수단이 궁금해 하는 ‘선택권’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다.▲ 나카시의 조직도[출처=브레인파크]○ 한국은 지금도 초등학교 갈 때 교육청에서 학군을 지정해 준다. 스웨덴도 과거에 그런 제도가 있었다. 하지만 나까시에서 처음으로 학군을 폐지하고 2001년에 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학군제는 차츰 사라져 갔다.○ 나까시는 아동이 12세가 되면 시에서 권리증을 나눠 준다. 이때부터 아동들은 자신이 다닐 학교를 선택할 권리를 갖게 되는 것이다.나까시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와 가장 좋은 어린이집을 만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해 두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제도적 밑받침이 되는 것이 선택권이다.○ 실제로 선택권을 도입한 이후 ‘스웨덴에서 가장 좋은 학교 100선’에 나까시의 학교 2개를 올려놓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좋은 도시가 되었다.○ 선택권 도입에 이어 나까시는 장기적으로 교장과 교사, 학생들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고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한국의 학교들이 좋은 교사를 양성해서 해서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듯이 여기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긴 마찬가지인 것이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가 있지만 공·사립에 관계없이 공평하게 지원을 하고 있다.(유치원은 51대 49로 공사립이 비슷하고, 초등학교는 사립학교가 75%로 많고, 고등학교는 공·사립의 비율이 비슷하다.)▲ 스웨덴 학교의 공사립 분포도[출처=브레인파크]◇ 6개 항목에 대한 내·외부 교사, 학부모 3자 평가○ 교육에 대한 투자효과는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해서 검증한다. 학생들의 성적, 교육환경, 교사의 자질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이런 분석을 기초로 교육위원회는 학교에 교육경비를 얼마나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학교와 교장은 코뮨의 지원금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해서 더 좋은 효과를 낼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아래 표는 교육발전에 필요한 6가지 주요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검은 점선은 다른 학교 교사가 평가한 결과이며, 파란선은 평가대상학교 교사가 평가하는 자체평가, 빨간선은 학부모 평가 결과이다.○ 평가항목은 △규범과 가치(Normer och varden) △개발과 학습능력(Utveckling och larande kunskaper)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 책임과 영향(Ansvar och inflytande for barn/elever/studerande) △학교와 가정(Skola och hem(ej vux)) △변화, 상호 작용, 운영 환경, 교육 선택(Overgangar, samverkan, omvarld, utbildningsval) △지배구조 및 관리(Styrning och ledning) 등이다.○ 평가결과를 보면 ‘규범과 가치’ 및 ‘개발과 학습능력’ 부분에서는 교사 자체평가와 학부모의 평가가 모두 높은 수준에서 일치하고, ‘개발과 학습능력’ 평가의 경우 다른 학교 교사의 평가가 더욱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와 같이 외부평가와 내부평가 및 학부모 평가를 병행함으로써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교육의 성과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6개 항목에 대한 내·외부 교사, 학부모 3자 평가[출처=브레인파크]◇ 연도별 교육발전 추이도 분석○ 나까시는 학교별로 연도별 변화를 측정하는 추이도 분석도 하고 있다. 아래 도표는 지난해 중학교에 대한 평가결과인데, 10년 전에는 86%가 만족했지만, 2015년에 만족도가 97%까지 올라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빨간색은 스웨덴 전체를 말하고, 파란색은 스톡홀름 주 전체, 맨 위 검은 색이 나까 코뮨을 나타낸다.▲ 중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 변화 추이[출처=브레인파크]▲ 스웨덴 평균과 나카시의 교육 성과 비교[출처=브레인파크]○ 나까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되었을까? 그 비결은 △자율성 강화 △학부모 참여 △철저한 피드백 시스템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교육에 있어서 스웨덴 정부는 큰 틀만 정해 주고, 스톡홀름주도 원칙만 세워놓고 나까시에서도 교육방식에 대해 시시콜콜 간섭하지 않는다.교장이 자체적으로 학부모와 같이 결정해서 집행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이런 자율성이 창의적 교육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이들은 확신하고 있다.○ 물론 커리큘럼까지 교장이 마음대로 짜는 것은 아니다. 커리큘럼은 시 교육위원회에서 정해 준다. 하지만,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학교장의 재량인 것이다. 교사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도 교장의 재량이다.○ 학부모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평가서를 받고 있다. 학부모 평가서가 코뮨에 도착하면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가서 왜 이런 좋은 평가, 혹은 안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면접을 해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교육자치를 통한 창의성 교육이 더 효과적○ 교육에 대한 많은 권한을 코뮨이 갖고 있고, 코뮨마다 재정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투자나 성과가 제각각일 수도 있다. 따라서 스웨덴의 교육시스템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문제제기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자치 이전과 이후의 변화에 대해 네센 부시장은 “나까시는 많은 투자를 해서 이 정도 성과를 거두었지만 재정이 부족한 코뮨은 교육 재정과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이 때문에 교육자치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고 전하고, “하지만 중앙정부가 일률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면 품질 좋은 교육, 창의성 있는 교육,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교육자치 이전 중앙정부 관리체제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정 사정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코뮨에 있는 학교는 교사의 자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사의 인건비가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교사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줄어 교사의 자질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한국 교육이 발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우수한 인재가 사범대학으로 많이 진학했기 때문인 것과 마찬가지로 교육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자질이다.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기 쉽지 않은 코뮨을 중심으로 교육자치 이전으로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현직교사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나까시는 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현직교사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교육을 받지 않는 교사도 있다고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보수와 호봉도 올라가도록 한 한국의 시스템에서 배울 점도 있다고 본다.○ 스웨덴도 덴마크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학생으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지나친 경쟁은 지양하고 있다. 영국만 해도 시험을 보고 등수를 매기지만 스웨덴은 등수를 매기지는 않는다.6학년이 되면 교육청에서 정한 기준으로 등급만 결정한다. 나까시 학생들의 성적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2015/2016학년도 9학년(중학교 3학년)은 전체 평균점수로 스웨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졸업을 했다.◇ 학생 스스로 어떤 공부를 할지 결정○ 나까시의 학생들은 교육시간이 한국에 비해 매우 적다. 그런데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한다. 그 이유를 나까시의 교육담당자들은 자율성과 자유 때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학생 스스로 어떤 공부를 할지 결정하고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면 주입식 교육 보다는 훨씬 더 적극성을 띠게 마련이다. 이런 적극성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특히 나까시의 교육 특징 중 하나가 그룹 활동이 많다는 것인데, 이 그룹 활동도 성적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특정학교로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은 거의 없어○ 학생에게 선택권을 주면 모두 좋은 학교로 가려고 특정학교에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생길 것 같지만, 학생들의 선호하는 학교가 있고 지원자가 몰리면 교실과 교사를 늘리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0학년을 마치고 초등학교를 갈 때 학부모는 원하는 초등학교를 3순위까지 적어 내는데 학생의 96%가 1순위를 써내는 곳으로 배정을 받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학교로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은 거의 없다.교육당국의 가장 큰 목표는 학생들이 어떤 학교를 선택하더라도 그 선택을 존중해 주고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과 교육환경 제공○ 네센 부시장은 “한국의 학교들은 좋은 성적을 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창조와 연대에 관한한 매우 부족하다고 본다” 며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라고 다시 강조했다.나까시는 아이들에게 자유시간과 자유를 많이 주고 있다.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하고 교육환경을 만들어 준다. 목공실, 수공예실, 가사실 등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많고, 방과 후에 체육이나 문화활동 등의 창의적인 활동 시간도 보장하고 있다.○ 사범대학이나 유아교육과에서는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키워내는 역량을 가장 우선적으로 가르친다.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전하는 것이 교사의 가장 큰 역량이라는 것이다.놀고 즐기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배우도록 하는 것, 이것이 스웨덴 교육의 핵심이고, 이런 교육을 통해 창의성 있는 인재로 양성하고 있으며, 이른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 중의 하나가 ‘학교 선택권’이다.◇ 믿음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선택복지제도○ 나까시는 복지에서도 선택권을 잘 운영하는 지자체로도 유명하다. 스웨덴에서 시민이 복지의 종류를 선택해서 혜택을 보는 선택복지시스템은 1982년 시작했다.유치원, 학교, 노인 복지 등으로 구분하여 선택하고 있는데, 시민 선택 시스템은 외부 사람들이 나까시로 이주하는 것을 유도하고 시에서 일방적으로 복지서비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이런 제도는 상호신뢰, 최소한의 기본 지식, 상호존중이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노인복지와 관련한 브리핑은 모니카 브로헤 텔스트룸Monica Brohede-Tellström) 복지담당 부시장이 했다.)◇ 1985년부터 선택적 복지 항목의 단계적 확대○ 나까시에서 선택적 복지를 시작한 것은 1985년이다. 발에 난 티눈치료를 이전에는 보건소에서 해 주었는데, 민간병원에서 치료받기를 원하는지, 보건소에서 받기를 원하는지를 환자들이 선택하도록 하면서 선택적 복지가 시작됐다고 한다.1992년 가사도우미, 2001년 주간보호소와 가정 상담 및 성인교육, 2007년 가정육아 등 단계적으로 선택권의 폭을 확대해 왔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모든 복지서비스에서 선택권을 도입하고 있다.○ 나까시의 선택적 복지 항목은 다른 코뮨에 비해 월등히 많다. △음악학교 △경력관리 △재가복지서비스 △복지시설 이용 △증증환자 종일서비스 △치매환자 노동 도우미 △마약치료 △장애인 직업 훈련 등도 선택적 복지 서비스 항목에 해당한다.○ 노인들이 좀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선택적 복지를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 대여 △목욕 서비스 △화장실 변기 높이 조절 기구 대여 △보행 보호대설치 △휠체어 이동을 위한 턱 없애기 △차량이용 노인이동 서비스 △안전알람 팔찌 부착 △음식 배달 서비스 △기체조 △밸런스 학교 △90세 이상을 위한 운동 △연금생활자에 대한 교제장소 제공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심지어 가족도우미라는 서비스도 있다. 남편이나 부인이 요양시설에 못가고 집에 있을 때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이 쉴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복지 비용의 95%를 코뮨에서 부담○ 스웨덴은 시민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노인복지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나까시도 복지 서비스 비용의 95%를 코뮨에서 부담하고, 개인은 5%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개인이 지불할 수 있는 한도를 정해 놓았다. 개인은 한 달 1780크로나를 넘지 않는 선에서 비용을 지불한다. 수혜자들은 보통 연금 생활자들로 생활비를 제외하면 한 달 평균 5천 크로나 정도가 남기 때문에 선택복지서비스의 이용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나까는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100세 이상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65세 이상 인구가 17,127명에서 2030년 25,252명으로 52%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80세 이상은 2014년 5,475명에서 2030년 9,392명으로 71%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00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2014년 14명에서 2030명 45명으로 214%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1,800명이 재가복지서비스 혜택○ 늘어나는 복지 항목에 따라 어떻게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할 것인가 하는 점이 나까시의 중요한 과제이다. 스웨덴은 개인 인권을 매우 중요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재가 복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약1,800명 정도가 집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에서는 보통 한 달에 100시간의 재가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서비스 제공은 철저히 신청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신청이 없으면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다. 코뮨에 신청해야 복지 서비스가 시작된다. 신청을 받으면 사회복지사가 가서 청소가 필요한지, 복지시설에 수용할지 방문상담을 한다.◇ 민간회사간 경쟁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서비스는 사설회사들이 제공하고 있다. 맞춤식으로 재가방문서비스의 종류가 결정되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설 회사(39개)를 개인이 선택해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민간회사들이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은 철저히 하고 있다. 나까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설문지를 보내 평가를 하고 있다.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노인들은 언제든지 회사를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민간회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것은 경쟁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노인들에게 더 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전에는 공공기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들은 공립이든 사립이든 자신의 판단에 의해 서비스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데, 공립서비스 기관은 아무도 선택을 하지 않아 없어졌다.그래서 지금은 39개 민간회사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공립학교가 80%인데, 복지는 정반대로 민간회사가 거의 100% 서비스를 맡고 있다.◇ 수혜자 확인 후 민간회사에 비용 지불○ 선택적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혜자가 서비스 회사를 선택하고 나면 나까 시에서 이 회사와 계약을 하고, 회사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시설 이용도 수혜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다. 현재 나까시의 노인복지시설은 8개의 사립시설과 6개의 공립시설이 있고 여기서 640명을 수용하고 있다.모든 결정권은 사실상 서비스 수혜자가 쥐고 있지만, 서비스 제공 시기나 시간은 초기단계에서는 시와 협의해서 결정하고, 이후에는 서비스 수혜자, 서비스 회사, 서비스 제공자가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 뒤 민간회사가 비용을 청구하면 나까시는 수혜자에게 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민간회사에 비용을 지불한다. 복지시설을 이용했을 경우 공립이든 사립이든 상관없이 동일한 비용을 지급한다.◇ 웹사이트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 비교○ 서비스 회사를 결정할 때 노인들은 친구나 옆집 사람들과 정보 공유를 하고 있는데, 나까시 같은 경우 외국에서 온 사람도 많이 살기 때문에 언어가 가능한 회사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있다.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웹 사이트에 가면 회사 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서비스회사들은 모든 서비스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들은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처음 서비스를 받고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서비스 회사를 바꿀 수도 있다. 이처럼 개인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민간 회사를 선택하면 만족도도 높고, 서비스의 질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스톡홀름에 사는 사람도 나까시에 있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스톡홀름 시에서 나까시로 사후에 비용을 정산하고 있다.○ 집에서 살면서 복지시설에 가는 서비스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수혜자에게 서비스 제공회사 선택권 부여○ 나까시와 다른 시의 선택적 복지 시스템은 좀 차이가 있다. 다른 코뮨도 민간회사를 통한 선택적 복지를 하고 있지만, 입찰을 통해 민간회사를 선정하고 일정 기간(2~3년) 동안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것이 스웨덴에서 보편화된 선택적 복지 시스템이다. 그런데 나까시는 복지 수혜자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서비스 품질에 따라 수시로 서비스 제공회사를 바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뮨에 선택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가, 수혜자가 선택의 권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가가 본질적인 차이인 것이다.○ 다른 코뮨처럼 민간회사와 계약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민간회사들이 입찰단가로 경쟁을 하게 되지만 주민선택을 하게 되면 서비스의 질로 경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동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 나까시청에서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마친 연수단은 버스를 타고 시 외곽으로 향했다. 유치원의 운영시스템을 보기 위해 찰츠제-부(Saltsjö-Boo)의 사립 유치원을 찾았다. 연수단이 방문한 유치원은 나까시 외곽 숲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연수단은 버스에서 내려 작은 오솔길을 따라 유치원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가정집처럼 보이는 작은 유치원이 있었다.○ 나까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로 매년 약 1천 명 정도가 증가하고 있고 2020년도에는 10만5천 명 정도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나까 코뮨에는 어린이 인구의 비율이 높은데 이는 다른 코뮨과 비교했을 때 교육 환경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 한다. 모든 아이들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와 가장 좋은 어린이집을 만드는 것이 나까시의 목표이다.○ 이 유치원의 원생은 32명으로 교사 4명과 보조교사 2명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원생 1 명당 한 달에 약 1만 크로나 정도를 교육비로 받고 있다.다른 복지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맡긴 부모들은 교육비를 시청에 내고 시청에서 유치원에 인건비를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어린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으로 실내 프로그램은 30%에 불과하고 숲속이나 마당에서 진행하는 야외프로그램이 70%를 차지한다. 이 어린이집에서도 무엇을 하며 놀 것인지는 아이들이 결정한다.○ 스톡홀름 같은 대도시는 숲속유치원이 드물지만, 시 외곽에 있는 도시에는 숲속유치원이 많다.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며, 주로 오전 8시에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가 많다. 야간보육은 없지만 앞으로 2년 안에 야간 보육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질의응답- 교장이 교육과정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는지."교육부에서 교육과정에 대해 큰 틀을 만들고 교육청에서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짜기 때문에 교장이 커리큘럼을 바꾸는 부분은 적다. 커리큘럼은 정해져 있지만 교육의 방법을 정하는 것은 교장의 책임이다.특히 능력이 부족한 교사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도 교장의 권한에 속한다."- 교육 자치를 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스웨덴에는 약 290개의 코뮨이 있는데, 작은 코뮨은 자원이 부족하여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나까 코뮨은 과거부터 열의를 갖고 운영해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다른 일부 코뮨은 교육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그렇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관리하던 체제로 돌아가자는 의견도 있지만 나까시는 반대한다. 중앙정부체제로 돌아갈 경우 정부가 일률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기 때문에 편하고 간결하지만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인가 때문이다."- 중앙체제로 가자는 것은 예산 때문인지."예산 때문만은 아니고 교사의 자질 문제인 것 같다. 교사의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교사가 되려는 사람이 적어졌고 그 결과 자질이 문제가 되었다.한국교육이 앞서나가는 이유는 자질이 우수한 사람들이 사범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교사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직교사에 대한 재교육시스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현직교사 재교육 연수 프로그램은 매우 많고 교사들이 많이 참석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참여하지 않는 교사들도 있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는 교사가 교육을 받으면 보수와 호봉을 올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시험은 보는가? 등수는 매기는지."영국 같은 경우는 등수를 매기지만 스웨덴은 그렇지 않다. 6학년 이후에는 A부터 F까지등급을 매긴다. 등급기준은 교육청에서 내려온다. 지난주에 9학년 학생들이 스웨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졸업했다."- 교육장이나 교육감은 누가 임명하는지."시장이 임명한다."- 교육시간이 매우 적은데 어떻게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지."가장 큰 원인은 아이들의 자율성과 자유이다. 자율적으로 공부하면 적극성을 갖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룹 활동을 통한 교육이 많은데, 이 그룹 활동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인기 있는 학교로 몰리는 문제가 있지 않는가? 선택권을 주면 서로 좋은 학교로 가려고 할 것 같은데."인기가 좋은 학교는 증설하고 교사도 보충한다. 정치인의 가장 큰 목적은 학생이 어떤 학교를 선택하더라도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도록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나까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창의적인 교육을 중요시 하는 것 같은데, 어떤 교육들이 있는지."한국의 학교들은 좋은 성적을 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창조성과 협력성에 대해서는 부족하다고 들었다. 스웨덴에서는 아이들에게 자유를 많이 준다.스웨덴에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교육도 한다. 예를 들어 목공실, 수공예실, 가사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방과 후에 체육이나 문화 활동 등의 창의적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이 돌아가셨을 때 어떻게 하는지."독거노인이 사망하면 가사 도우미의 도움을 받는 분은 바로 발견이 되지만 며칠 있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가까운 가족이 있으면 그들한테 장례를 맡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정부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신청을 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시에서 찾아가서 설득하고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일을 하지 않는지."나이든 분들은 찾아가서 뭐가 필요한지 조사하고, 1차 진료소나 보건소 및 공공기관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이다. 지속적으로 노인이 급증하고 있는데, 노인 관련 예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기업, 후원자, 은행, 정부, 도에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지."주로 중앙정부와 코뮨이 노인복지를 책임지는데 익숙해 있어서 지방정부가 우리가 지출을 줄이겠다고 할 수 없다. 30년 후에 어느 정도 예산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할지 토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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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FTH, Institut Français du Textile et de l'Habillement)14 Rue des Reculettes, 75013 ParisTel : +33 (0)1 4408 1900www.ifth.org 프랑스 파리□ 주요 교육내용◇ 섬유관련연구소 통폐합으로 출범한 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FTH)○ 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nstitut Français du Textile et de l'Habillement, IFTH)는 염색 및 기능성 섬유 등을 연구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섬유의류연구소로 2000년 섬유관련 연구소가 통폐합되면서 출범했다.IFTH에는 180 여 섬유 및 재료 엔지니어, 패턴디자이너, 연구원, 품질관리원, 그래픽 디자이너, 화학기술자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50명의 전문컨설턴트가 기술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과정을 컨설팅을 하고 있다.▲ 프랑스섬유의류연구소(IFTH) 로고[출처=브레인파크]○ IFTH는 프랑스 파리에 연구소 본부를 두고 7개의 연구소가 프랑스 전역에 위치해 있다. 7개 센터가 자리 잡은 곳 모두 전통적으로 프랑스 섬유산업이 발달한 도시들이다.▲ IFTH의 프랑스 7개 센터[출처=브레인파크]○ IFTH의 7개 센터가 진행하는 연구는 섬유분야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있는 연구와 해당 연구결과를 다른 분야로 접목시키는 융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전에는 옷감, 천 관련 연구만 진행했지만 현재는 섬유를 의료, 건설, 복합소재, 건축 산업 등 다양한 곳에 접목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 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섬유분야의 혁신을 위한 IFTH○ IFTH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섬유 분야의 혁신을 위한 기술이전 사업이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며 각 제품에 대한 인증발급이 40%, 기술 관련 교육이 10%이다.○ 혁신과 기술이전 :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화, 솔루션 제공• 기업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해당 프로젝트가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 또는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역할을 한다. 진행이 가능한 경우에는 진단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한다.컨설팅을 제공하는 8개 분야는 △인증 △기술환경 △경제효용성 △특허권 △저작권 △패션 △디자인 △설비시설 등이며 해당분야의 전문 인력은 약 70명의 엔지니어나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인증분야 : 전 세계에 필요한, 특별히 프랑스와 유럽 시장에서 특허가 필요한 특수섬유와 인증자격이 필요한 섬유에 대해서 인증작업진행• 전통적으로 진행해오던 에코텍스틸 인증 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항박테리성 섬유, 자외선 차단 섬유 등의 인증과 인증서발급을 진행하고 있다.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IFTH의 인증을 받은 회사는 프랑스 섬유산업에서 권위가 있는 로고인 IFTH연구소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섬유산업 분야가 아시아 쪽으로 발전이 되어 있어 프랑스회사들도 아시아에서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 섬유시장과 현지 인증을 위해 중국 3곳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술관련 교육(Knowkledge Transfer) : 섬유기술관련 전문가 교육• 60년 동안 섬유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전에는 프랑스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교육했으나, 현재는 해외기업들에 대해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으로 4가지의 모듈 △텍스틸 이노베이션 △고급섬유 △영업·소매도매분야 △친환경 등과 연관시켜 기술교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섬유연구 관련 플랫폼 구성○ IFTH는 섬유 원자재부터 완전제품이 나오는 모든 과정과 각 단계별 모든 연구와 관련된 연구장비플랫폼을 센터별로 구성하고 있다. 센터별로 연구분야가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리옹플랫폼에서 폴리머를 원사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연구장비를 구성하고 있다면, 다른 지역 플랫폼은 자연소재를 원사를 만들거나 천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지역 플랫폼별로는 북쪽(릴)에는 원사·부직포·산업용섬유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동쪽(스트라스부르)은 표면가공처리, 염색, 프린트 화학적 관련된 연구장비를 구축하고 있다.트로와 지역에는 유명의류브랜드인 라코스테가 자리 잡고 있고, 연구소는 니트공정연구를 진행한다. 리옹에는 대규모 투자 신기술·첨단기술플랫폼이 있는데 IFTH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이다.아비농 지역은 의류 봉제, 숄레 지역에는 섬유마케팅연구, 뮐루즈 지역에는 염색 및 기능성가공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남부는 플랫폼 없이 툴루즈 근처 도시에서 분석하는 연구실이 있으며, 교육은 파리에서 담당하고 있다.○ 기술플랫폼은 각각 기술별로 구성하고 있으며 의류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ano Fibres :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쪽에서 주로 사용됨.• Weaving : 다양한 규격에 맞는 직조 설비 장비를 갖춤.• Knitting : 일반직조공정과는 다른 설비, 기계, 장비를 갖춤.• Nonwovens : 현재 섬유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재를 압축시킨 부직포. 릴에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유럽에서 부직포를 만드는 센터임. 종이 두께보다 얇은 부직포부터 20cm 단열재까지 작업할 수 있는 플랫폼. 의류산업뿐만 아니라 건축,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음.• 2.5D braided Structures : 3D까지는 아니지만 약간의 볼륨에 있는 형체들을 섬유원료를 가지고 만들어낼 수 있는 장비임. 탄소섬유를 활용해서 고성능 자전거의 골격을 제작할 수 있음.• Knitted 3D Structures : 니트를 3D로 만들어냄. 포장에 많이 사용되는 기술임. 규모가 크고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포장이 필요한 경우 사용됨.• 3D Printing : 전통적인 3D 프린팅. 주로 텍스틸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만들어냄. 최근 웨어러블 전자기기들을 섬유에 심는 과정에 주로 사용되고 있음.• Assembly making-up : 전통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나 재료들이 현대화적인 것으로 변화됨.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복합적으로 만들어내며, 최근 자동화산업 장비를 갖춘 플랫폼• Dyeing-Printing : 직조마지막 단계로 완성되기 직전, 용도에 따라서 가공 처리되는 마지막 공정단계로 대표적인 것이 염색과 프린팅.• Coating Foulard Spray Powder : 표면처리, 방수, 가공처리에 필요한 기술을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Functionalization : Advanced technologies by plasma 가공처리단계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하이테크를 이용한 플라즈마를 이용한 처리시스템. 안티박테리아, 방수 등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고 최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는 플랫폼• Functionalization : Gas Flourine 1년 전에 만들어진 최첨단 최신 플라즈마 가공 처리 시설. 저에너지를 사용해서 진행되는 미래 핵심기술로 현재 집중해서 투자하고 있음.• Functionalization : Plasma metallisation 새롭게 만들어진 최첨단 플랫폼으로 표면가공처리, 메탈이 코팅되어 있는 최첨단 기술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음. 앞으로 주목되는 시장분야이며 기존과정보다 고효율, 친환경 플랫폼구축◇ 섬유 분야의 전문 컨설팅에서부터 플랫폼 지원○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관계는 비밀유지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기업이 연구소에 요청하는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플랫폼을 이용가능하며 IFTH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제품과 기술에 따라서 여러 파트너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공 연구소, 대학연구소, 기업연구소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양한 프로세스로 파트너십을 맺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최대 18개월 동안 플랫폼의 지원을 받는다.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거대 프로젝트들은 주로 3-5년이 걸리는 경우인데 이럴 경우 공동컨소시엄을 만들어서 지역·국가 또는 유럽재정지원을 받는다.재정지원금은 전체 프로젝트 예산에 30~6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이다. 또한 공동컨소시엄의 경우 외국연구단체와도 진행이 가능하며 현재 약 3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FTH와 협렵관계인 기관·기업들[출처=브레인파크]○ IFTH에서 기업들과 연구소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가능성진단, 시제품 만들기, 기술을 산업화시키는데 필요한 컨설팅 제공 등이다. 3단계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는데 총 5만 유로가 들어간다.개발된 기술을 산업화시키는 과정은 IFTH의 존재이유며 모든 테크니컬센터의 존재이유이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기업과의 공동 개발의 경우에는 기업의 비밀 유지·특허 소유 등 사전 협의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여 기업의 공동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험증명 평가와 기술시험 지원○ 20년 동안 IFTH 5개의 연구소는 프랑스승인위원회(French Accreditation Committee, COFRAC)에서 400개가 넘는 ISO 17025 인증을 받았다.또한 섬유연구단체(Bureau for the textiles and clothing industry, BNITH) 표준위원회와 함께 협력하여 섬유산업의 기술과 혁신연구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1,000개가 넘는 시험과 검증을 진행해오고 있다.○ IFTH는 시험증명 과정에서 △전문컨설턴트 기술 지원 △테스트&분석시험△결과분석연구 △IFTH라벨 사용 △시스템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섬유산업 기초부터 응용까지 지원하는 트레이닝 센터○ IFTH에서는 매년 약 2,000명의 교육생들이 섬유·의류·패션과 관련 하여 제품관련지식, 직물교육, 디자인의 기초교육부터 인력관리, 시장관리, 마케팅, 품질테스트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시설운영관리, 청년층을 위한 직업관련 교육 등 다양한 층을 위한 여러 가지 맞춤교육을 진행 중이다.○ 섬유관련 교육기관(ESIV , ITECH , ENSISA , ISTA , MFIs, ENSAD , ENSAIT)들과 협력관계를 맺어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며, 트레이닝 센터의 트레이너들을 각 회사·산업별로 지도를 하기도 한다.○ 최근 해외기업의 교육 수요 증가로 북아프리카, 베트남 등 신흥 섬유산업국에 대하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IFTH 섬유관련 교육[출처=브레인파크]□ 질의응답- IFTH의 연간 매출은."약 천만유로이다.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고 만들어내는 민간자금 산업, 유럽펀드-지역·국가 보조금 500만 유로정도 된다. 총 1500만 유로 예산 30% 공적지원(인증활동에 대해) 70% 민간지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어떤 분야의 연구가 주를 이루는지."직물산업분야가 주를 이룬다. 직물에 관한 모든 기술과 프로세스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재료 20% 복합재료, 특수재료 80%의 구성이다."- 신규플랫폼 자원의 구성은."예를 들어 1년 전 리옹에 새로운 플랫폼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자금이 200만 유로였다. 해당 금액은 건물 짓는데 반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 반은 장비, 기계를 구입하는데 사용되었다.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비용은 리옹 지역정부의 보조금을 받았고 나머지 장비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프랑스펀드, 유럽펀드 등의 지원을 받아 구입했다. 신규플랫폼이 구성 될 때마다 예산이 지원되는 방식은 각각 다르다."- 전체 센터가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있는지."7개 센터뿐만 아니라 스트라스부르 관련 연구원들도 함께 한 5년 프로젝트가 있다. 총 2천만 유로 예산이었는데 그 중 2백만 유로를 IFTH에서 투자했다.새로운 재료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로 건축에 필요한 재료(지붕, 방수) 개발이었다. 그 목적은 재료의 완벽한 방수, 단열, 친환경적인 재료.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개발한 것은 자연재료를 사용한 항곰팡이처리 특허를 받았다."- 섬유산업관련해서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참여하는 프랑스 기업은 어느 정도 비율인지."프랑스섬유협회에 가입한 대·중·소기업이 약 3,000개 정도 된다. 실질적으로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은 약 400개 정도이다."- 한국의 인증의 경우, 강제인증(KC)과 자율인증(KS)가 있는데 IFTH는 어떤 분류인지."섬유 인증 관련하여 강제인증과 자율인증 모두 관리하고 있다. 국내인증뿐만 아니라 국제인증까지 관리하고 있다. IFTH의 자체인증은 강제인증은 아니며 레퍼런스 수준이다. 하지만 섬유 분야에서는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IFTH의 라벨링 비용? 얼마를 내고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제품, 공정에 들어가는 인증마다 가격이 다르다."- 신규플랫폼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데, 유망산업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조율하는지."그러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만든 것이 2009년 프랑스정부가 만든 지역별 산업·혁신거점이다. 프랑스 전역에 130개가 선정되었고, 그 후 지역마다 특성화된 산업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완화되었다."- 프랑스가 원하는 스타트업 방향은."기본적으로 미래가 있는 분야는 복합소재이다. 하지만 해당분야는 스타트업이 시작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의료기기분야는 스타트업이 하기에 적당하여 추천해 줄 수 있다.예를 들자면 인공장기를 텍스틸을 이용하여 만드는 것. 해당 분야는 양이 적기 때문에 대기업이 끼어들 수 없어 작은 스타트업들이 발전시킬 기술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또한 웰빙산업도 스타트업이 시작하기 좋은 분야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의복이 아닌 웨어러블과 같은 IT과 결합된 직물도 시장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홍보방법이 어떻게 되는가? IFTH는 기업들이 알아서 찾아오는지."매년 학회, 프로페셔널 미팅, 박람회 등을 통해 활동을 알리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른 분야의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섬유분야에 다른 기술플랫폼이 있는가? 없다면 미래계획은."프랑스에는 IFTH 하나다. 모든 산업군들이 기본기술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미래 계획은 섬유연구소와 관련된 다른 산업군의 센터, 플랫폼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참가자 일일보고○ IFTH는 섬유 산업의 기술 혁신, 기술이전, 관련 인증서 발급, 섬유 관련 교육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연구소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나 교육의 경우, 섬유 전반에 걸친 교육을 실시(섬유 개발, 패션 산업, 유통, 친환경 소재)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판단된다.○ 연간 1,000만 유로의 자체 매출(기술이전, 인증, 교육). 매출이 가장 많은 분야는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기술이전 분야로 누구나 가능한 진단, 시제품 분야보다는 특화된 컨설팅, 기술이전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특히나 각 지역별 산업 거점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도록 구성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IFTH는 지속적인 신규투자로 최신 플랫폼 구축되며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IFTH는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 발전의 솔루션 확보하고 있다. 기존기술과 신기술의 차별성 및 새로운 아이템의 컨설팅 인원(인력) 양성을 통한 융합 아이템 도출이 그 방법이다. 국내에서도 융합기술, 친환경기술 및 혁신 기술을 통한 기술개발 사업을 꾸준히 유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술진단, 컨설팅, 정보제공 등을 통해 기업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이전과 시험분석을 통한 인증지원, R&D교육뿐만 아니라 인사, 디자인 등 고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 방위적인 지원시스템을 잘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7개의 기술플랫폼 간의 상호유기적인 네트워킹으로 one-stop 지원을 하고 있으며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섬유기반플랫폼과도 업무협력을 통해 국제교류를 통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IFTH의 기술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연구는 꼭 필요해보이며 이에 따라 플랫폼 장비를 기술개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신기술동향 및 원자재를 특정한 섬유에 적용하도록 맞춤형 연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IFTH의 통폐합 연구소 사례는 효율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야와의 지속적 협업을 위해 섬유관련 분야에 국한된 전시회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의료분야, 스포츠분야 등의 전시회참여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인력은 프랑스 교육 정책으로 교육산업 발달이라는 점은 한국과 달랐다. 유망 산업 등 연구 장비 경향, 추이를 분석하여 대응하는 것 참고해 볼만하다.현재 섬유 플랫폼 같은 경우 중복이 존재하며 이를 특화시키는 방법 모색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요인인 협업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경쟁을 없애고 특화시켜서 명성을 가지게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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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Malaysia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eC(Multimedia Development Corporation)MSC Malaysia Headquarters,2360 Persiaran APEC 63000, Cyberjaya, Selangor.Tel : +6 (0)3 8315 3000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주요 교육내용가. 정보화시대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노력○ ‘정보화시대에서 선구적인 리더가 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1996년 멀티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정부기관인 정보통신부(Multimedia Super Corridor, MSC)에서 MDeC(Multimedia Development Corporation)라는 공사를 설립하였다.멀티미디어 비즈니스 발전 혁신을 위해 설립하였으며, 올 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공사기업으로 시작되어 국회에서 정보 관련 법안을 만들 때 조언을 얻고 있으며 전체 예산은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다.○ MDeC의 설립목적은 말레이시아를 정보기술 산업을 시작하기 좋은 국가로 만들고, 입주된 기업들이나 정보기술 산업종사자들이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자는 것이다.또한 디지털경제 사회 속에서 말레이시아를 정보기술 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정보기술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이다.▷MSC의 말레이시아 ‘비전2020’• 말레이시아는 독립 이후 원자재, 노동집약적 산업이 중심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으로 발전했다. 이 후, 1996년 말레이시아 정부가 산업의 방향을 지식기반경제로 크게 전환을 한 해로 MSC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그 해 ‘비전 2020’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경제개발 계획 프로그램 중 지식기반경제에 있어 엔진이 되는 것이 MSC의 역할이며, MSC의 설립목적으로는 △말레이시아 정보기술 산업의 혁명을 촉진 △수출경제에 있어 정보기술 산업 비중을 높이기 △ 정보기술 산업 투자 유치를 활성화시키기 등이 있다.• 1996년부터 시작된 ‘비전2020’은 현재까지 총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1996-2003년)에서는 한 지역을 중심적으로 개발시켰다. 그 지역에 들어와 있는 약 50개 기업을 유치하고 해당 기업을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였다.2단계(2004-2010년)에서는 1단계에서 발전시켰던 지역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비슷한 거점들을 만들고 발전시키며, 해당기간에 약 250개 기업들을 유치시켰다. 마지막 3단계(2011~)와 앞으로는 말레이시아 전체를 지식경제 허브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나. 최첨단 자유무역지대 사이버자야○ 말레이시아가 정보선진국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MSC(Multimedia Super Corridor)계획에 따라 건설되고 있는 행정도시 '푸트라자야(Putrajaya)'와 정보산업단지 '사이버자야(Cyberjaya)'는 이미 세계 각국으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지역으로 부상한지 오래다. 사이버자야에는 60개가 넘는 대학이 있으며 외국대학 캠퍼스도 4개가 들어와 있다.○ IT도시에서 대학이 한 축이라면, 다른 한 축은 기업이다. 사이버자야에는 IBM, 인텔, 모토로라, 에릭손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포함, 300여개의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세계적 IT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된 이곳은 △입주기업에게 100% 소유권 인정 △10년간의 면세혜택 제공 △멀티미디어 관련 기계수입 관세 면세를 지원한다.○ 국영기업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eC; Multimedia Development Corporation)를 통해 입주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One-Stop으로 처리해주며 인재 알선과 건물공사까지 해결해 주고 있다. 한 마디로 '자본과 기술만 들어오라! 모든 일은 우리가 처리해준다'는 것이다.○ 파격적인 지원과 이에 따른 우수 외국기업들의 입주 러시라는 선순환 정책을 통해 말레이시아는 농업기반 국가에서 강력한 정보통신국가로 발전하고 있다.누가 정글 위에 첨단의 인공도시가 들어설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싶지만 말레이시아는 '상상하기 힘든 일'을 구상했고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이 상상력은 인도양 너머로 전파돼 두바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다. 입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주는 MDeC○ 말레이시아 MSC (Multimedia Super Corridor)의 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eC)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기업법에 의거 설립한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s)의 산하 기구로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따라서 멀티미디어 개발회사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민간기업과 막강한 권한과 의사결정권을 가진 정부기관을 결합한 형태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 임무는 말레이시아 정부에 정보통신기술 관련정책과 MSC Malaysia (Multimedia Super Corrider in Malaysia)개발에 관한 자문을 하고, 국가 멀티미디어 운영에 관한 기준을 발전시키며, MSC Malaysia를 국내외적으로 활성화시키고 MSC Malaysia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멀티미디어개발공사는 MSC Malaysia가 말레이시아가 정보통신기술 잠재력을 완벽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SC Malaysia에 입주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하여 One-Stop 에이전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따라서 MSC Malaysia에 입주하려는 기업은 다른 곳을 찾을 필요없이 이 회사에만 오면 모든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선도 IT 환경 구축 △첨단기술 및 일류 선도 기업 육성 △첨단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한 지식 전파와 부의 창출 촉진 △정부․기관․기업 간 효과적인 연계를 하고 있다.○ MSC 지위를 소유한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이는 기업들이 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도록 하기 위함이다. 120만 링깃(한화 약 4억 원)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적재산권 △라이센스 △카피라이트 △산업 디자인 △트레이드마크 등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MSC 지원금을 받으려면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기업으로써 기존에 받은 다른 지원금이 없어야 하고 △기술수준 △이익 창출 △투자 가치와 같은 세 가지 기준과 더불어 시장에 존재하는 다른 제품들과의 차이점 및 혁신성을 평가하게 된다.라. MGS 승인 과정○ 상업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을 평가하는 정부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전문가 그룹이 기술을 평가하며, 기술위원회에서 4명의 평가자가 모두 승인한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MGS그랜트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운영하고 평가단계는 모두 3단계로 각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있으며 약 20일씩 소요되기에 총 60일이 걸리게 된다. 최종 서류에 사인 후 10일 내에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과 조금 다른 점은 지원금을 일시에 지급하지 않고 4단계로 나눠 지원하는데 △초기 자금으로 프로젝트 시작 전 25% 지원 △6개월 후에 진행률 확인 후 25%지원 △기술자 1명이 동행하여 현장에서 검사를 하고 계획대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 확인 후 시제품이 나왔을 때 25%를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3개의 IP를 창출하고 기업에서 제출한 서류에 대한 증명을 완료 후, 기업에서 작성한 리포트와 평가자들이 작성한 리포트 하나씩을 제출함으로써 마지막 25%를 지급해준다는 점이다.○ 이런 절차를 통해 1억 55만 링깃으로 70개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이 중 9개 기업이 말레이시아 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 이들 9개 기업의 총 자본금은 18억 2,424만 링깃 규모이다.마. MSC의 성과○ 그 동안의 성과를 열거해 보자면 R&D분야에서 △880명의 전문 인력 양성 △14개의 산학협력 △해외 18개, 국내 19번의 수상 △88건 지적재산권, 67개 트레이드마크, 75개 카피라이트, 10개 산업디자인 파일 창출 △총 63개 최종 프로젝트 중 53개를 상업화하여 상업화 비율 84%기록 △상업화를 통해 4억 514만 링깃의 이익을 냈고, 이는 투자금 5,900만 링깃 대비 투자수익률(ROI) 687%이다.▷투자기업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인센티브• MSC는 MDeC에 입주한 정보기술 산업분야의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크게는 △시설 △자본 △인력으로 나눌 수 있다.•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첨단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시설과 인프라를 말레이시아 정부가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전역 42곳의 사이버 시티 또는 사이버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인터넷 라인이나 전기 등 필요한 자원을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일자리 창출이 MDeC의 또 하나의 목적인만큼 좋은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력은 투자한 기업들이 필요로 할 시에 지원하고 있다.• 가장 큰 자본 측면은 10년 동안 생기는 수입에 대해서 세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사업하기 위해 필요한 외국 소프트웨어, 기기 등에 대한 수입세를 청구하지 않고 있다.• 2014년에는 전체 GDP에서 정보기술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이다. 과거 다른 산업에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이다. 새로운 투자유치, 수출, GDP, 일자리 창출에서 정보기술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 MDeC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입주된 기업들과 주요 산업분야• MDeC에는 Dell, IBM, DHL, NTT 등 다양한 국적의 기업들이 입주되어 있다. 그리고 더 많은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전역인 42개 전국 센터에 입주되어 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보면 세계적인 정보기술 산업분야 기업들에게 말레이시아 MSC가 좋은 투자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MSC와 MDeC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E-commerce, 글로벌 비즈니스, 게임, 클라우드, 컨텐츠 관련 산업들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해당 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기업, 국가들과 협력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질의응답- 보통 프로그래머는 수명이 짧다고 생각하는지."그건 딱히 못 느끼겠고 컴퓨터공학 하다가 다른 전공 보면 너무 쉽다. 친구들과 공부하는 양도 다르다. 다들 공부해야 할 분량은 많지만, 졸업하면 취직은 잘 된다."- 여기서 한국 분들은 대학을 나와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취업을 하는지."보통 구글, 애플 등 좋은 회사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가진 않는다."- 비전2020 목표 대비 달성률은."1, 2단계 목표는 달성해왔다. 말레이시아는 주로 5개년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6년은 마지막 단계에서는 다양한 목표들을 측정하는 (투자자, 창업기업의 숫자, 유치한 금액 등) 시작하는 시점이다. 다음 단계를 위한 발판은 잘 마련하고 있는 것 같다."- Knowledge workers, 외국인 노동자 관리는."말레이시아 내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기반 근무자에 대해서 관리하는 방식 중 하나로 MSC비자를 말할 수 있다. MSC 비자란 투자를 결정하고 회사에 대해서 외국인의 기술과 인원에 따라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다.사업을 진행하는 시점에 대해서 외국인이 필요한 경우 이민국과 상의하여 결정하고 있다. 또한, 비자기간이 끝난 경우에도 입주회사의 요청 시 비자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외국기업유치에 열을 내는 이유는."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의 목적은 우선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다. 그보다 더 큰 목적은 말레이시아의 외국기업들이 일을 하면서 기업들을 통해서 다른 산업들을 발전시키려는 목적도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이 플랫폼인지 인프라를 구성하는 건지."인프라를 기본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최근 시작한 사업 중 하나가 말레이시아에 전 세계데이터 허브를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게임서비스 컨텐츠를 직접 개발하려고 하는 것인지."컨텐츠 개발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젊은 학생들에게 게임산업이 경제산업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Knowledge 연구원이 총 몇 명이며, 한국인 직원이 있으면 위치는."총 4만 명이다. 한국인 직원의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창업 기업들 선택은."기본적으로 스타트업기업의 경우 바로 투자해서 들어오기보다는 창업보육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반을 다진 후에 입주할 수 있다. 아이디어가 좋은 경우에는 말레이시아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 직원이 일하고 싶으면 MSC에서 소개를 해주기도 하는가?"HR에서 소개를 따로 하지 않고 있으며, 원하는 기업에 직접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 일일보고서 : MDeC 방문○ 사실 연수 일정 따라가는 동안 해외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은 있었으나 확실하게 나를 끌어당길만한 매력은 크게 못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사이버자야를 방문하고 MDeC에서 강연을 들은 후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해외취업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이곳에서 기업에게 제공하는 10가지 혜택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사이버자야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전체를 fully develop한 국가로 만든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고 매력적이었다. 이런 부분은 IT강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도 배워야하고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미국에 실리콘밸리가 있고 한국에 판교테크노파크밸리가 있다면 말레이시아에는 사이버자야가 있는것 같았다. 다만, 아쉬운데 있다면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DELL, HP, IBM등 기업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에 들어가서 직접 현장을 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서 조금 아쉬웠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사이버자야의 MDeC를 방문했다. 처음에 소개 받았을 때는 굉장히 발달된 ICT산업의 메카로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상상했던 것만큼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하지만 상상이 너무 컸을 뿐 입주기업이나 진행하는 사업들을 들었을 때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ICT에 관련하여 큰 노력을 하고 있음이 보였다. 세계적인 IT단지들이 있지만 이 곳을 처음으로 방문했던 만큼 다른 곳에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되었다.○ 먼저 한국과 다른 환경에서 ICT산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 MDeC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가 ICT산업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좀 더 세계적으로 접근하는 운영에 놀라움을 느꼈다.○ 한 도시에 IT기업들과 주거공간이 어우러져 말레이시아의 IT기업 유치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는 정보 선진국을 구현을 추진하고 있는데 MDeC는 향 후20년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과는 180도 다르게 이 사업은 처음부터 정부에서 직접 다 지원을 해주고 10년 동안 세금도 안 받고 엄청나게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다른 국가와 달리 나라 전체를 위한 프로그램이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없다는 것이 놀라웠고 외국인이 와서 일하기에는 참 좋은 환경이라고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나고 도전해 보고 싶다.○ 말레이시아의 ICT산업은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IT시대의 발 맞춰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20년간의 계획을 5년 단위로 나누어 목표를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망해가는 회사 즉 지원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마저 계속하여 지원을 해주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배워야 할 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ICT에 대해 잘 모르는데 발표하는 분들도 자세하게 설명을 하지 않아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아예 모르는 분야라 질문을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돌아보면서 무엇이 있고 그들이 무엇을 하는 지 알려주면서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차세대 경제발전 주역으로 IT를 밀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웠다. 그리고 IT회사 지원에 힘을 아끼지 않는 것이 예전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보는 것 같았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ICT산업에 관심을 두고 발전하는 것에 놀랐다. 컴퓨터 교사가 인원이 줄어들다가 이제 막 늘어나고 있어서 컴퓨터 교육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이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ICT산업의 중요성을 느낄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이 곳을 방문한 후 컴퓨터의 중요성을 느꼈다.○ 멀티미디어 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계획을 잡아놓고 그 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들을 섭외해 나라발전을 계획하는 게 멋있었다. 자기 나라 안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를 섭외하면 발전 속도가 엄청 빠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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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둥주식회사(Hung Dung Co,.ltd) Km 42+600, 5A National road,Cam Giang Dist., Hai DuongTel: +84-320-3 782 399www.hungdunghd.com 기업방문베트남하노이 □ 상담기업◇ Hung Dung Co,.ltd○ Nguyen Tien Dung(Director)○ Km 42+600, 5A National road,○ Cam Giang Dist., Hai Duong○ Tel : +84-983 360 338○ http://hungdunghd.com○ hungdunghd@hungdunghd.com.vn□ 연수내용◇ 고품질 제품으로 명성을 지키는 회사○ 시장개척단은 훙둥주식회사를 방문하여 △시장개척단 및 대중소기업 농어업재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소개 △훙둥주식회사 소개 △시장개척단의 기술 소개 △질의응답 △공장 및 R&D 센터 견학 시간을 가졌다.○ 설립 이래로 훙둥주식회사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스타일로 비교적 빨리 명성을 얻었다. 품질을 통합의 핵심으로 꼽으면서 탄탄한 전문 노동력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성장을 해오고 있다.○ 2014년 1월, 일본의 Jaguar사와 전기 설비 공급 계약 건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통해 베트남 산업화와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사 2,000㎡ 공장에 5S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국내 산업 분야에서 가장 높은 부품 생산자로 자리매김했다.베트남 전역에 있는 대리점 및 유통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있으며 회사는 더욱 유용하고 혁신적인 제품에 연구를 아끼지 않고 있다.◇ Caltex Lubricant, NSK Bearings 배급○ 1998년 설립된 훙둥주식회사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 전자 제품 디자인과 제조업, OEM 프로세싱, ODM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며 유명 브랜드 Caltex Lubricant, NSK Bearings의 배급자이기도 하다.베트남 내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HD.Konson 기업과 협업하여 전기 오토바이, 전기 조명과 같은 제품을 시중에 내놓았다.○ 훙둥주식회사의 제품은 글로벌 유명 전자사로부터 수입한 부품으로 조립되었으며 ISO 9001:2008 품질 관리 기준에 부합한다.○ 훙둥주식회사는 Hanoi - HaiPhong-Quang Ninh를 잇는 북베트남의 경제 개발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공장, 사무실, 창고, 17,000㎡에 이르는 면적을 갖고 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해외시장개척단이 두 번째로 방문한 훙둥주식회사도 마찬가지로 개척단의 각 기업별 소개가 1차례씩 진행되었다.○ 비엣타이와 마찬가지로 전력과 전기 공급에 주력하는 회사이기에 방문단과의 접점이 많지는 않았다. 기술 상담 진행 시 훙둥주식회사 자체가 방문단의 제품 및 기술을 사용하거나 활용할 방법은 진행되지 않았다. 브리핑 담당자를 통해 각 기업 소개 자료를 베트남 소재 부품 관련 회사들과 공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현장견학◇ 기업 소개 자료 소재부품 관련 기업과 공유 약속○ 훙둥주식회사는 자체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회사 자체적으로 LED 핵심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는 않다. 앞서 방문한 비엣타이와 비슷한 공장 생산라인을 갖고 있었다.방문단이 관심을 보인 부분은 생산 기술이 아닌 넓은 부지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의 생산라인에 기술력을 더해 방문단의 기업에 맞는 부품 생산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5개 제품 생산라인○ LED조명 : 110V~220V인 기존 형광등, 백열등, 할로겐 등에 비해 75%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성과 우수 수명을 갖고 있다.(50,000시간 이상 사용 가능)○ 전력 설비 : 사용자 필요에 따라 전압 등급을 바꿔주는 설비로 안정적인 전압을 생산하고 타 전기 제품과 함께 사용하기에 안전하다.○ 회전문 모터 UPS : 정전을 대비한 UPS 회전문 모터로 충전하는 동안 자동으로 전기 격자를 UPS 전력으로 바꿔주며 전압 등급이 다양하다. (100V~240V)○ 자동화 & 조정 장치 : 풍속 및 자동차 온도 자동화 및 조정 장치로 자동차에 맞춤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HD 모터 부품 : 견고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쉬우며 ISO 9001:2008 품질 관리 기준 및 오토바이 제조사 기준에 부합한다.□ 제품소개◇ 납작기○ 식재료를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정리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 납품 가능 업체 소개받고 싶다.◇ 계측기○ 수질 및 대기 오염 계측기 생산 및 연구를 하고 있다. 계측기 시장은 앞으로 베트남 정부가 관심을 많이 갖게 될 환경과 연관하여 아직은 방문기업과 거리가 먼 미래이나 일찍 투자할 시 좋은 성과 기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가능하다면 베트남 공산당 관계자들을 소개받고 싶다.◇ 공기청정기○ 자사 제품은 홍콩시장에서 증명되었고 공기청정기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소형 공기청정기에 필요한 필터를 소형화시켜 개발하고 90% 이상을 수출한다.○ 필터에 정전기를 지속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전력소비와 소음이 적고 무엇보다 청정기의 핵심인 먼지 냄새 입자를 필터를 통해 잘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완제품 수출을 희망한다.◇ 시트·서스펜션·댐퍼○ 건설기계, 농기계, 상용차 및 방산장비의 각종 시트 및 시트 부속인 서스펜션, 댐퍼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일부를 OEM, ODM 공정 통해 생산하고 있는데, 협력 가능한 기업 및 공장을 추천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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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타이(Viet Thai) Khu Công nghiệp Dốc Sặt - Phường Đông Ngàn -Thị xã Từ Sơn - Tỉnh Bắc Ninh, Vietnam.Tel: +84 2 413 74028www.vietthai.com.vn 기업방문베트남박린성 □ 상담기업◇ Viet Thai○ Khu Công nghiệp Dốc Sặt - Phường Đông Ngàn -○ Thị xã Từ Sơn - Tỉnh Bắc Ninh, Vietnam.○ Tel: +84 2 413 74028○ www.vietthai.com .vn□연수내용◇ LED 조명 전용생산라인 10개 투자○ 시장개척단은 비엣타이를 방문하여 △시장개척단 및 대중소기업 농어업재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소개 △비엣타이 소개 △시장개척단의 기술 소개 △질의응답 △공장견학 시간을 가졌다.○ 비엣타이는 베트남 북부 지역의 전기전자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치하며 현재 LED 조명 제조 및 유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LED 조명 전용생산라인 10개를 투자하고 설치 완료해서 사용하고 있다.○ 각 라인은 △회로 자동 작업 △전원 자동 작업 △각종 조명의 커버 생산 △각종 조명 조립 등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공장은 베트남 박닌(Bac Ninh)성, 투선(Tu Son)구, 동응안(Dong Ngan)동, 독삿(Doc Sat) 공업단지에 위치하며 면적은 50,000㎡이다. 기술 개발 및 조명 분야 R&D를 위해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이는 △전기전자 공학 석사 5명 △전기 공학 엔지니어 15명 △경제학 전문가 10명 등이다. R&D를 통해 설계되고 발전된 기술은 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통해 제품으로 생산된다.○ 비엣타이의 제품은 베트남 국내외로 인정을 받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 수여하는 품질상을 받았고 이외에도 △아시아지역에서 받은 태평양 품질상 △ISO골드컵 등이 있다.◇ 기업별 소개 1차례씩 진행○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해외시장개척단이 처음 방문한 비엣타이는 개척단의 기업별 소개가 1차례씩 진행되었다.○ 단 비엣타이가 생산하고 연구하는 제품군의 특성상 한국 방문단의 모든 제품과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비엣타이 측에서도 완제품에 있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에 상담은 제품 수출이 아닌 OEM 완제품 생산과 부품 생산 가능성 타진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공장에서 확인한 생산라인을 볼 때 수작업이 많은 단순 생산으로 전문적 기술을 도입한 공정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수작업을 통해 조립되는 부품들이 대부분 수입되거나 자체 생산되지 않았다는 결론으로 도달하여 값싼 인건비를 활용한 단순 부품 주문 생산 가능성만 확인했다.□ 제품소개◇ 납작기○ 식재료를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정리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 납품 가능 업체 소개받고 싶다.◇ 계측기○ 수질 및 대기 오염 계측기 생산 및 연구를 하고 있다. 계측기 시장은 앞으로 베트남 정부가 관심을 많이 갖게 될 환경과 연관하여 아직은 방문기업과 거리가 먼 미래이나 일찍 투자할 시 좋은 성과 기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가능하다면 베트남 공산당 관계자들을 소개받고 싶다.◇ 공기청정기○ 자사 제품은 홍콩시장에서 증명되었고 공기청정기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소형 공기청정기에 필요한 필터를 소형화시켜 개발하고 90% 이상을 수출한다.○ 필터에 정전기를 지속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전력소비와 소음이 적고 무엇보다 청정기의 핵심인 먼지 냄새 입자를 필터를 통해 잘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완제품 수출을 희망한다.◇ 시트·서스펜션·댐퍼○ 건설기계, 농기계, 상용차 및 방산장비의 각종 시트 및 시트 부속인 서스펜션, 댐퍼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일부를 OEM, ODM 공정 통해 생산하고 있는데, 협력 가능한 기업 및 공장을 추천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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