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DLR"으로 검색하여,
4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독일항공우주센터 펀딩에이전시(DLR - Funding Agency Deutsches Zentrum für Luft- und Raumfahrt e.V) Heinrich-Konen-Straße 5, 53227 BonnTel: +49 2203 6010www.dlr.de/pt/en/desktopdefault.aspx 벤치마킹독일본 □ 연수내용◇ 미래지향적 기초・원천기술에 비중을 두고 있는 항공우주센터◯ 독일항공우주센터(DLR)는 독일의 항공과 우주탐사, 교통, 에너지, 안보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독일 정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산업기술보다는 미래지향적 기초·원천 기술 연구에 비중을 두고 있다.◯ 독일 27개 지역에 32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브뤼셀 등 4개의 해외 지역에도 사무소가 존재하며 이 가운데 항공 연구는 17개의 연구소가 담당한다.• 주요 연구주제: 항공역학, 공탄성, 추진, 구조, 복합구조 및 적응시스템, 비행유도, 항공교통 및 공항 연구, 비행 시스템, 마이크로웨이브 및 레이더, 통신 및 항행, 항공 의학, 대기 물리학, 기초공학(Technical Physics), 연소 기술, 재료 연구, 비행 시험, 항공교통 시스템◇ 독일연방교육연구부 산하의 DLR 펀딩에이전시◯ DLR에서 프로젝트 관리 및 펀딩을 담당하고 있는 DLR 펀딩에이전시는 독일항공우주센터에 자리잡고 있지만 실제로는 독일연방교육연구부 산하의 국제기관이다.◯ 독일 행정부, 연구부, 그 외 정부기관과 서로 협력 관계를 맺고 정부, 과학, 산업 및 교육 분야의 주요 의사 결정자를 지원하기 위해 △분석 및 전략 컨설팅 △자금 관리 △지식, 커뮤니케이션 △학제간 융합과 국제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한다.◯ 독일항공우주센터에 속해있는 기관으로서 독일항공우주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총 8,000여명인데 그 중 DLR 펀딩에이전시 직원이 1,000여명 종사하고 있어 조직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독일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관리 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근무 인력의 절반은 연구원이다. 아시아 담당 부서에 25명이 일하고 이 중 15명이 석사 이상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서 중국, 일본, 싱가폴, 태국, 인도 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교육, 사회, 의료, 주요 기술, 환경 및 유럽 및 국제 협력 분야에서 연간 10,000여 개 프로젝트에 14억 유로의 자금을 투입한다. 전체 프로젝트의 대략 80%는 연방교 육연구부에서 주어지고 각 주정부에서도 주어진다.◇ 국제협력 프로젝트의 행정과 분과 통합・조정 역할 담당◯ DLR 펀딩에이전시의 주요 업무는 첫째, 전반적인 행정이다. DLR은 연방정부의 위탁을 받아 국제공동연구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DLR이 해당 국가의 강점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공동연구 프로젝트 여부를 결정한다.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DLR 펀딩에이전시가 담당한다. 예를 들어 독일연방정부의 교육 장관과 전문가들이 해당 국가를 방문해서 학회를 여는 등의 행위를 조직하고 준비한다.◯ 두 번째 역할로 다양한 분과를 통합적으로 조정한다. 특정 분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분야에 한해서 협력관계를 맺는다. 주로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파트너가 되는데 한국에서는 KIAT가 있다.◇ 국가별 강점과 특화된 분야에 맞춰 국제협력 전략 수립◯ 파트너를 선정하는 원칙은 국제화 전략을 세워서 우선 국가별로 어떤 강점 분야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국가별로 특화된 분야에 맞춰서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이 세워진 후 어떤 식으로 구체화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업무는 대학, 전문화된 산업・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그 외 외국에 있는 다른 기관과도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이다.◯ DLR 펀딩에이전시는 독일의 클러스터를 국제 혁신 네트워크에 통합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자금도 지원한다. 독일에서는 연구테마가 선정되면 자연스럽게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이 모여 클러스터가 만들어진다.한국에서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클러스터의 개념보다는 테크노파크 형태가 많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독일만큼 연구 기관과 산업계가 직접 연결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25 하이테크 전략(The High-Tech Strategy 2025)에 따라 좋은 아이디어를 혁신제품・서비스로 신속히 전환시키는 지원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2+2 프로젝트 방식◯ 한국과 연결된 프로젝트 및 재정에 대해 살펴보면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와 한국의 해당부처가 협약을 맺으면 독일은 DLR 펀딩에이전시, 한국은 한국연구재단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구체적인 연구협약을 맺는다.◯ 이때 DLR 펀딩에이전시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에서 연구제안을 받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연구재단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에서 연구 제안을 받는다.◯ 제안서가 들어오면 세세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한국, 독일 양국에서 공동 수행의 필요가 있다고 결정이 내려지면 자금이 투자된다. 독일 쪽에서의 전반적인 행정 업무와 이후에 필요한 자금을 검토한다.◯ 혁신과 연관된 테마를 주로 하며 독일 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연간 20만 유로의 지원을 받는다.◯ 기업을 포함한 2+2 펀딩 메커니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이유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기업간의 협력관계를 좀 더 원활하게 이끌어내는데 있다.◇ 한국과의 중소기업 중앙혁신프로그램(ZIM) 교류◯ 2014년부터 한국의 KIAT와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앙혁신프로그램(Zentrale Innovationsprogramm Mittelstand, ZIM)은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의 국제자금지원에 따라 기업당 38만 유로가 지원된다.최대 4.5년까지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0개 프로젝트, 6개 기업에 지원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26개 프로젝트, 7개 기업에 자금이 지원됐다.◇ 산업계 지원은 최대 50%로 한정지원◯ 유럽이니셔티브 유로스타(European Initiative Eurostars)의 최대 지원 자금은 50만 유로로 산업계에 지원되는 자금은 전체의 50%까지이다. 최대 지원을 하더라도 60% 이상은 하지 않는다. 국민 세금을 일방적으로 계속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기관은 산업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100%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젝트는 보통 3년 사업으로 중간 평가가 1회 이루어진다. 중간보고와 최종보고 시 프리젠테이션과 회의가 진행된다. 평가 시 다양한 분야가 평가 기준에 포함되며 일자리 창출과 R&D 증가 및 역량강화, 시장 출시 신제품 등을 포함하여 평가한다.▲ 한국과의 기술협력 구조[출처=브레인파크]□ 질의응답- 교육부 산하의 국제협력 전문기관과 같은 기관인지."소속 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겠다. 4대 연구소 중 하나에 속해있다. 90%가 중앙정부소속, 10%가 주정부소속이다. 여기도 연방정부에 속해있다. 1970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프로젝트를 당시 연구부에서 직접 수용했다.일이 너무 많아서 직접 수용하는 것이 힘들어지자 정부 산하 외부기관에 외주를 하게 된다. 정부 산하의 기관이다. 한국의 KIAT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생각한다."-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을 때의 특허권은 누구의 소유인지."특허 인증을 받았을 때 금전적인 이득이 발생하면 대학에서는 대학과 연구자 공동의 특허권을 갖는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해서 특허가 나오면 사전에 양자가 어떤 계약을 맺었는지에 따라서 특허의 소유 대상이 달라진다. 계약서의 존재 유무와 내용이 중요하다."- 한국은 정부에서 기업을 지원했을 때 특허권이 창출이 되면 기업이 정부에 기술료를 납부해야 한다. 협약과는 별개로 국가에 납부하는 기술료가 있는지."정부가 지원을 했다고 해서 다시 회수 받거나 징수하는 비용은 없다.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면 정부가 비용을 지불해서 해당 기술을 구매하는 경우는 있지만 정부가 지원을 해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이유로 기업이 정부에 관련 비용을 다시 지불해야 되는 일은 없다"- 현재까지 한국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 독일인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한국의 체계가 있는지."가장 흔한 점은 언어 문제이고 업무의 지속성 측면에서 봤을 때는 한국 측 담당자가 계속 바뀌는 것이 문제였다.""또한 대기업이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협력할만한 중소기업을 찾기가 어렵다. 독일은 기업군이 중소기업 중심이다. 그러나 한국은 10개 정도의 대기업이 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어서 독일이 지원할 부분이 별로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독일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준비기간도 오래 걸린다. 그러나 한국은 정부에서 결정이 되면 빠르게 시행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조화하는 것도 힘든 부분이다."- 선정평가가 있는가? 독일에서는 평가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가장 중요한 기준은 일차적으로 테마가 주어졌을 때 지금까지의 학문적인 측면에서의 연구 성과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정확하게 해낼 수 있는지 여부이다."- 평가방법은 어떻게 되는가? 평가위원을 구성하는지."1차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공모절차가 진행될 때 지원자가 온다. 15개 문항(1-4점)에 대해 답을 하도록 요구한다. 평가하는 사람은 2명이 온다. 한 사람은 내부에서, 나머지 한 사람은 외부에서 온다. 두 명의 견해가 다르거나 해서 평가가 어려울 때는 제 3 평가인을 구성한다."- 2017년에 14억 유로를 지원받았는데, 정부와의 펀딩과 지원 방식이 어떻게 되는가? 매년 지원해서 받는 것인가? 아니면 협의에 따라 기간이 정해져 있는지."1년 단위로 사용하는 예산이 낮아지는 경우는 없었고 조금씩이라도 늘어나고 있다.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의 예산 내에 이미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정해져 있다. 14억 유로를 DLR 펀딩에이전시에 주고 알아서 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계좌에 우리가 가입해서 정해진 만큼 쓸 수 있는 것이다."- 금액을 결정하는 과정은."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정부가 연구분야 지원 예산심의를 통해 인프라 부분에는 얼마, 연구 부분에는 얼마를 지원해야 할지 검토해서 결정 하고 그 한도 내에서 우리가 쓰는 것이다."- 기업이 스스로 클러스터를 짜서 대학에 올리는 구조인지 아니면 서로서로 구성을 해주는 건지."클러스터가 포괄하는 넓은 지역에 테마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같이 참여한다. 한 지역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퍼져 있는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행정원◯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 양 기관이 모두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출연연은 대부분 순환 근무를 하여 언어능력이 부서배치 시 큰 고려사항이 되지 않는다.,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한국 측 담당자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것도 문제라고 하는데, 해외와 협력이 필요한 부서는 순환에서 제외하고 별도 채용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ㅇㅇㅇㅇ연구회 ㅇㅇㅇ 관리원◯ 항공 우주 분야를 제외하고 다른 분야의 프로젝트를 모두 지원하고 한국과 국제 공 동 연구를 2+2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대학‧연구기관과 기업의 팀을 이뤄 한국과 독일 팀이 매칭되도록 하여 한국과 독일의 기업 간 협력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간 매칭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중소기업 위주의 독일에 비해 한국의 경우 주요‧신연구 분야의 산업계 파트너가 대기업 등에 집중되어 있어 애로사항이 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실장◯ DLR 펀딩에이전시는 항공우주분야 연구수행기관이 아닌 전략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전담기관이다. 약 1,000여명의 직원(여성직원 비율 65%)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000개의 과학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산업통상자원부 (KIA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사업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였다.◯ DLR 펀딩에이전시에 우리나라와 협력 사업을 10년 동안 진행해 온 담당자로부터 한국 담당자가 너무 자주 변경되는 점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한다.인적자원의 경력개발관리 측면에서 순환근무로 인한 다양성과 고정근무로 인한 관련분야 전문성 강화에 대한 제도적 검토가 필요하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수석행정원◯ 독일의 항공과 우주탐사, 교통, 에너지, 안보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독일 정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산업기술보다는 미래지향적 기초·원천 기술 연구에 비중을 두고 있다.◯ DLR 펀딩에이전시는 독일항공우주센터 소속이긴 하나 항공우주 이외의 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행정원◯ 우리나라의 연구재단(NRF)와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독일-한국 기관 간 연구협력 교류가 많아서인지 스위스에 비해 독일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분위기였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행정위원◯ 펀딩에이전시와 항공우주센터라는 명칭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연구에 대해서 펀딩 한다는부분이 인상적이었다.◯ DLR 실무자의 의견에 따르면 DLR의 아시아 담당자가 10년째 근무를 하는데 KIAT는 담당자가 3번 바뀌었다고 언급하는 부분에서 공공기관의 순환 근무 제도에 대한 시각이 서로 다름을 인식했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선임행정원◯ 한사람이 한 분야에 장기적으로 전문성을 갖고 일하는 것은 큰 시사점을 갖고 있 다. 특히, 대외업무 분야에 있어서 상대기관과 오래도록 신뢰를 쌓아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과제선정 평가에 있어서 여러 전문가를 두기보다는 내부 1명, 외부 1명으로 과제평가를 진행하고 2명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경우 전문가 1명을 더 섭외하여 최종적으로 조율하는 방법은 효율성과 공정성 면에서 큰 시사점을 갖고 있다.◇ ㅇㅇㅇㅇ연구소 ㅇㅇㅇ 선임◯ 독일항공우주센터 DLR의 프로젝트관리에이전시는 본에 위치해 있었다. 사실 방문 전에는 모두 독일항공우주센터와 관련된 연구관리기관으로 생각했지만 방문 후에는 항공우주 이외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펀딩 에이전시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방문 프레젠테이션 중 가장 많은 세 명의 발표자들이 참석해주었고 한국 및 아시아를 직접 담당하는 담당자들이어서 KIAT와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예를 들어 최근에 한국의 업체와 증강현실과 관련된 연구를 협업하여 최종 결과로 수영장에서의 바다 느낌을 구현하는 보도 자료 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현재 주요 연구주제는 항공역학 이외에도 추진, 구조, 통신, 재료 등 다양한 분야, 예를 들어 교육 관련 분야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관리 기관이라고 하며 직원 수도 1100명에 이른다고 하였다. 그러나 개별 프로젝트 펀딩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종합적인 소감은 스위스와 독일의 연구관리는 기본적으로 연구과제 기획과 펀딩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후의 성과는 전적으로 프로젝트 수행 그룹에 맡기는 형태로 보였다.반면 우리나라는 연구과제에 대한 개별적, 세부적인 관리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인다. 즉 거시적 관리와 미시적 관리로 볼 수 있는데, 둘의 장단점은 명확할 것으로 생각했다◇ ㅇㅇㅇㅇ진흥재단 ㅇㅇㅇ 주임연구원◯ DLR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항공우주 분야를 제외한 일반 연구 펀딩기관으로 기관 역할과 임무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 기업과의 공동연구 시 50%를 기업에서 부담하도록 하여 국가 재원을 이용한 기업 지원에 대한 합리성을 추구한다.◯ 국내에서는 기업부담금이 보다 적은 반면. 연구 종료 이후 기술 실시에 있어 정부 납부 기술료를 지불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실직적인 기술료 추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연구 진입 시 기업부담금을 높이고 정부납부 기술료를 최소화하는 것도 합리적일 수 있을 것 같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관리원◯ 독일항공우주센터 펀딩에이전시의 한국담당자는 10년 동안 한국과 관련업무를 수행 하였는데, 그동안 한국측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국제업무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역별 전문가 선정 및 경력관리가 필요하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여성 직원의 비율이 65%인데 그 노력에는 △유연근무제 도입, △아이가 있는 직원이 현장에 머물러야 하는 경우 전용 거실 마련 △보육시설과 협력하여 연구소 내 적절한 보육옵션 선택 기회 제공 및 긴급보육서비스 제공이 있다.□ 벤치마킹 포인트◇ 부서 및 업무 특성을 고려한 순환보직제의 선택적 적용 검토◯ 국제공동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DLR펀딩에이전시는 우리나라와의 협력시 어려움에 대해 ‘담당자의 잦은 변경’을 꼽았다. 이는 우리 공공기관 특성상 대부분 순환 근무를 하면서 업무역량을 키우고 부서 간 소통을 꾀하는데 비해 연수단이 방문한 기관들은 채용 시 직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전문성을 갖도록 하고 있어 인적자원 관리 시각이 매우 다름을 알 수 있다.◯ 출연연을 비롯한 연구기관들이 지속적으로 국제공동연구와 협력사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외와 협력이 필요한 부서는 장기적으로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는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 인적자원의 경력개발관리 측면에서 순환근무로 인한 다양성, 개별 역량강화 효과와 고정근무로 인한 관련분야 전문성 강화 효과에 대한 제도적 검토가 필요하며 획일 적 적용보다는 부서 및 업무 특성을 고려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국가 재원의 합리적 관리로 행정업무 간소화 및 연구 충실도 제고◯ 기업과의 공동연구 시 재원의 50%는 기업에서 부담하도록 하여 국가 재원을 이용한 기업지원에 대한 합리성을 추구한다.◯ 국내의 경우 기업부담금이 독일보다 적은 반면 연구 종료 후 기술 사용에 있어 정부 납부 기술료를 지불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기술료 추징에 어려움이 있다.따라서 연구과제 진입시 기업부담금을 높이는 대신 정부 납부 기술료를 최소화함으로 기업의 과제 충실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 연구관리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연구과제 기획과 펀딩에 집중하고 그 후의 성과는 전적으로 프로젝트 수행 그룹에 맡겨 성과 달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합리성을 추구한다.반면 우리나라는 연구과제에 대한 개별적, 세부적인 집행과 관리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과제 관리 및 행정업무에 드는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
□ 산·학·연이 함께 세운 태양에너지·수소연구소◇ 태양에너지 및 수소에너지 분야 연구기관○ 공동 연구기관으로 재단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소로 태양열 발전의 선구주자 Werner Bloss교수가 슈투트가르트 대학에서 연구한 에너지 전환 연구를 기반으로 연구영역을 확장함.○ 이를 기반으로 1980년 독일 항공우주센터(Deutsches Zentrum für Luft- und Raumfahrt, DLR)와 협력하여 최초의 태양열 에너지와 수소 기술 중심의 연구 네트워크를 설립함.○ 이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 분야 기초 연구를 위해 1988년 3월16일 슈투트가르트와 울름에 연구센터(ZSW)를 설치했음.▲ ZSW Widderstall[출처=브레인파크]▲ ZSW Stuttgart[출처=브레인파크]▲ ZSW Ulm[출처=브레인파크]○ 현재 슈투트가르트와 울름에 각각 본관이 있으며, 별도로 비더슈탈에 태양열시험지구(solar Testfeld Widderstall), 울름에 배터리기술실험실(ZWS eLaB)을 운영하고 있음.○ 연구센터의 역할은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에너지 전환 및 저장에 관한 R&D △ 태양열과 수소에너지 관련 분야 연구 △대학, 기타 연구기관 및 기업에서 나온 연구 결과 지원 등임.◇ 산학연관을 연계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태양에너지·수소연구센터 바덴뷔르템베르크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 ZSW 회원들은 ZSW를 통해 기업, 정부, 대학 및 연구소들과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관련 협력 프로젝트를 쉽게 진행할 수 있음.○ 네트워크에 소속된 기관으로는 바덴뷔르템베르크시, 슈투트가르트대학, 울름대학, Deutsches Zentrum fuer Luft- und Raumfahrte e.V.등이 있으며 기업으로는 △Aare-Tessin AG △Adolf Würth GmbH & Co. KG △Daimler AG △ EnBW Energie Baden-Württemberg AG △Fichtner GmbH & Co. △ IN-TEC GmbH △Martin Fritz Marketing Kommunikation GmbH △Messer GmbH △Robert Bosch GmbH △Schlaich Bergermann und Partner △Telefunken Electronic GmbH △바덴뷔르템베르크 에너지·수경제 협회(과거 바덴뷔르템베르크 전기 공장 협회) 등이 있음.◇ 태양광·수소에너지 연구와 기술 이전○ 주 업무는 △전기·난방 및 재생 에너지 연료를 위한 R&D △R&D 결과의 활용 및 기술이전 △관련 분야 정책 및 학술 상담으로 약 230 명의 직원과 90명의 학생 조교가 근무하고 있음.▲ Autostack-Core 프로젝트 : 연료전지 지구력 테스트[출처=브레인파크]○ 센터는 10개의 전문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시스템 분석(SYS) △태양광발전: 재료연구(MAT) △태양광발전: 모듈 시스템 응용(MSA) △재생에너지 사례(REG) △연료전지 기초(ECG) △연료전지 스택(ECB) △연료전지 시스템(ECS) △전기 축전지 재료 연구(ECM) △제품 연구(ECP) △축전지(ECA) 등이 있음.○ 최근 연구 분야로는 △태양광 발전 재료 연구 및 개발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기술 △수소에너지 기술 △전기 에너지 기술 △연료 개발 및 생산 △재생에너지 및 응용 기술 △모델화 및 시물레이션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융합 △에너지 경제 시스템 조사 등에 집중하고 있음.○ 기술이전과 관련해서는 재료 연구부터 프로토타입 개발 및 생산 외에도 응용 시스템, 품질테스트, 시장조사 등 모든 단계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처럼 한 개 기관에서 전 단계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파트너사에게 큰 이점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전기분해 및 Power to Gas 연구는 ZSW의 핵심 연구 분야로, 이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Power to Gas 기술(수소와 수소에서 전환된 메탄의 양이 손실 없이 저장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개발을 들 수 있음.▲ ZSW의 조직구조[출처=브레인파크]
-
□ 융합연구 플랫폼을 통한 최신 스마트선박 개발_독일항공우주센터◇ 학제간 솔루션과 기술혁신으로 항공우주 연구를 발전○ 독일 항공우주센터(DLR)는 독일의 항공·우주·교통 분야에 중점을 둔 연구기관으로 1969년 설립된 후 공기역학·연소·재료과학·우주기술·지구관측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주제로 다루고 있음.○ 자체 위성을 발사와 운영, 국제 우주 임무에 참여하고 있는데 DLR의 연구 결과와 기술 발전은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 엔진, 더 가볍고 강한 물질, 우주 임무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같은 항공, 우주 및 운송 분야에서 수많은 혁신을 이루어냄.○ 또한 학제 간 연구에 중점을 두어 서로 다른 영역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과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DLR은 항공·우주·운송 분야에서 미래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훈련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DLR은 항공·우주·운송 외 에너지·환경·디지털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실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DLR의 주요 연구 분야는 해양공학은 아니지만 연관 분야로 해양학·해양기술·해양안전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예를 들어 지구관측센터에서는 해양과 해안 감시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물리해양학연구소는 해양순환·파도·조류 등을 연구하고 있음.○ DLR의 해양 연구는 바다와 기후 전반에 걸쳐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송, 해상 풍력 터빈 및 석유 및 가스 플랫폼의 설계에 적용 가능함.○ 실제로 DLR의 연구 결과와 기술 개발은 정확한 해양 상태 예측 및 해양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위한 신기술 등 해양안전 분야에서 수많은 혁신을 가져옴.◇ 해양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소의 노력○ DLR 해양 에너지 시스템 연구소는 바람, 파도, 조류를 포함한 해양 재생 에너지원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센터이다. 주요 임무는 효율성·신뢰성·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러한 에너지원을 활용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임.○ 이곳은 해양 재생에너지의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광범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산업 파트너 및 연구기관에 컨설팅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실험실에서는 바람, 파도, 조류를 포함한 여러 해양 재생 에너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연구원은 이러한 에너지원을 더 잘 이해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과 연구를 수행○ 해양재생에너지 연구소에서는 운송 중인 제로 배출 에너지 시스템, 연료저장 및 탑재 ,온보드 에너지 그리드 개발, 전기 공급(열 및 냉각), 기동성 부여, 신뢰성 보장, 선박 통합 및 설계, 대체 연료 수입, 항만 운영의 시너지 효과, 육상 에너지를 위한 인프라 공급, 모델링 및 검증(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는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심해일수록 바람이 강력하고 일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는 풍력 터빈의 개발인데, 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파도대야와 풍동 등 최첨단 테스트 시설을 갖춘 통제 환경에서 실제 조건 아래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음.○ 또한 조력 등 해안 지역사회에 신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자원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으며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해양 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음.◇ 업계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프로젝트와 컨소시엄 운영○ 독일항공우주센터는 △업계 및 연구 부문의 다른 파트너와 컨소시엄 구성 △자금 조달을 통한 (부분적) 비용 보장 △결과의 공표 △인프라, 하드웨어 및 인력 제공 양 파트너의 자원 △공동 사용 및 (일부) 연구 결과 발표 △분석/측정 캠페인/분류 등을 통해 관련 업계 간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음.○ DLR 해양에너지 연구소에서는 타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비용을 지원 받아 연구결과를 기업에게 제공하는 등 산업 파트너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함.○ DLR은 해류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는 "NeZuMed"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해류 에너지를 포착하여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수중 터빈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 이외에도 새로운 터빈 설계 개발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의 성능 최적화를 통해 해상 풍력 터빈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음.○ 전반적으로 DLR의 해양에너지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양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음.□ 질의응답-최근에 선박의 트렌드 탄소 중립을 위한 여러 가지 분야에서 진행이 되는데 지금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암모니아와 액화수소에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탈탄소 연료로 사용해야 탈탄소 진입에 가까워질 텐테.“지금 한국 내에서도 이게 LNG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LNG는 완전한 친환경 연료는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LNG에서 암모니아 또는 액화 수소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독일 내에서도 이 부분에 있어 고민이 있는데 선박 종류와 연료의 종류 등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합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에서 연구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우리 기관에서는 FS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료들을 후보로 놓고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한국과 독일의 근무환경에 차이점은.“연봉 측면에서는 한국 대기업이 더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실적이나 승진에 대한 압박감이 있고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퇴직도 이른 편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독일에서는 엔지니어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나 처우가 좋아서 경력을 쌓고 연봉도 높여 가면서 계속 커리어를 만들어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
▲ 독일항공우주센터 (German Aerospace Center) 로고.▲ 독일 항공우주센터(DLR)는 독일의 항공·우주·교통 분야에 중점을 둔 연구 기관이다.□ 학제간 솔루션과 기술혁신으로 항공우주 연구를 발전○ 독일 항공우주센터(DLR)는 독일의 항공·우주·교통 분야에 중점을 둔 연구기관으로 1969년 설립된 후 공기역학·연소·재료과학·우주기술·지구관측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 주제로 다루고 있음.○ 자체 위성을 발사와 운영, 국제 우주 임무에 참여하고 있는데 DLR의 연구 결과와 기술 발전은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 엔진, 더 가볍고 강한 물질, 우주 임무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같은 항공, 우주 및 운송 분야에서 수많은 혁신을 이루어냄.○ 또한 학제 간 연구에 중점을 두어 서로 다른 영역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의 과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DLR은 항공·우주·운송 분야에서 미래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훈련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DLR은 항공·우주·운송 외 에너지·환경·디지털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실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DLR의 주요 연구 분야는 해양공학은 아니지만, 연관 분야로 해양학·해양기술·해양안전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음. 예를 들어 지구관측센터에서는 해양과 해안 감시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물리해양학연구소는 해양순환·파도·조류 등을 연구하고 있음.○ DLR의 해양 연구는 바다와 기후 전반에 걸쳐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송, 해상 풍력 터빈 및 석유 및 가스 플랫폼의 설계에 적용 가능함.○ 실제로 DLR의 연구 결과와 기술 개발은 정확한 해양 상태 예측 및 해양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위한 신기술 등 해양안전 분야에서 수많은 혁신을 가져옴.□ 해양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소의 노력○ DLR 해양 에너지 시스템 연구소는 바람, 파도, 조류를 포함한 해양 재생 에너지원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 센터다. 주요 임무는 효율성·신뢰성·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러한 에너지원을 활용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임.○ 이곳은 해양 재생에너지의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광범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업 파트너 및 연구기관에 컨설팅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실험실에서는 바람, 파도, 조류를 포함한 여러 해양 재생 에너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에너지원을 더 잘 이해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과 연구를 수행○ 해양재생에너지 연구소에서는 운송 중인 제로 배출 에너지 시스템, 연료저장 및 탑재 ,온보드 에너지 그리드 개발, 전기 공급(열 및 냉각), 기동성 부여, 신뢰성 보장, 선박 통합 및 설계, 대체 연료 수입, 항만 운영의 시너지 효과, 육상 에너지를 위한 인프라 공급, 모델링 및 검증(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는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심해일수록 바람이 강력하고 일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는 풍력 터빈의 개발이다. 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파도대야와 풍동 등 최첨단 테스트 시설을 갖춘 통제 환경에서 실제 조건 아래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음.○ 또한 조력 등 해안 지역사회에 신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자원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해양 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음.□ 업계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프로젝트와 컨소시엄 운영○ 독일항공우주센터는 △업계 및 연구 부문의 다른 파트너와 컨소시엄 구성 △자금 조달을 통한 (부분적) 비용 보장 △결과의 공표 △인프라, 하드웨어 및 인력 제공 양 파트너의 자원 △공동 사용 및 (일부) 연구 결과 발표 △분석/측정 캠페인/분류 등을 통해 관련 업계 간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음.○ DLR 해양에너지 연구소에서는 타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비용을 지원받아 연구결과를 기업에게 제공하는 등 산업 파트너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함.○ DLR은 해류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는 "NeZuMed"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해류 에너지를 포착하여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수중 터빈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임.○ 이외에도 새로운 터빈 설계 개발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의 성능 최적화를 통해 해상 풍력 터빈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음.○ 전반적으로 DLR의 해양에너지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양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음.□ 질의응답-최근에 선박의 트렌드 탄소 중립을 위한 여러 가지 분야에서 진행이 되는데 지금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암모니아와 액화수소에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탈탄소 연료로 사용해야 탈탄소 진입에 가까워질 텐데 이쪽 상황은 어떤지."지금 한국 내에서도 이게 LNG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LNG는 완전한 친환경 연료는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LNG에서 암모니아 또는 액화 수소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독일 내에서도 이 부분에 있어 고민이 있는데 선박 종류와 연료의 종류 등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합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에서 연구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특히 우리 기관에서는 FS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료들을 후보로 놓고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과 독일의 근무환경에 차이점이 있다면."연봉 측면에서는 한국 대기업이 더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실적이나 승진에 대한 압박감이 있고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퇴직도 이른 편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독일에서는 엔지니어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나 처우가 좋아서 경력을 쌓고 연봉도 높여 가면서 계속 커리어를 만들어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