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자동차제조사인 포드(Ford)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를 제조하기 위해 영국 공장들 중 한 곳에 £2억3000만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다. 헤일우드(Halewood)에 소재한 공장이 향후 포드의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와 전기자동차 조립공장이 되기 위해 개조될 것이다. 2024년부터 헤일우드 공장은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백 개의 일자리가 보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25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드는 2030년까지 모든 전기 차량 판매량의 3분의 2를 완전 전기자동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번 투자에는 자동차 트랜스포메이션 펀드(ATF)를 통한 정부 지원이 포함된다.▲포드(Ford) 홈페이지

영국 자동차제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JLR)에 따르면 헤일우드(Halewood)공장에서 최대 500개의 일자리를 삭감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공장 일자리의 약 10%가 영향을 받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국내 전역에서 총 3만3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헤일우드공장의 생산 차량 모델인 Range Rover Evoque, Land Rover Discovery Sport 등에 대한 수요가 예상 보다 느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투자금 확보를 위해 ￡25억파운드의 비용절감 차원으로 직원 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재규어랜드로버는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소유하고 있다.▲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JLR)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