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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우버의 베트남 현지 진출 전략을 통해 본 현지화의 중요성○ 공유 경제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스타트업인 우버(Uber)(①)는 스마트폰 기반 교통 서비스를 2010년부터 제공하기 시작 하여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용되고 있다. 베트남에도 2014년(②) 진출 하였으며 다른 국가에서 그러하듯 택시를 기본으로 먼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① 200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된 운송 네트워크 회사이다. 자사 소속의 차량이나 공유된 차량을 승객과 중계하여 승객이 이용 요금을 지불하며, 그 회사에서 수수료 이익을 얻는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2014년 6월 기준 전 세계 100개 도시 이상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는 2013년에 진출하였다. 최근에는 우버이츠라는 음식배달서비스와 화물배달서비스인 우버프레잇으로 사업을 확장중이며 자율주행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② 우버 (Uber)에 따르면 하노이 시 와 호치민시의 2 대도시에서 우버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2016 년 2 분기에만 30 만 명을 넘어 섰다 한다.우버는 2014 년 7 월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최근 2 주년을 맞이하였고 . 회사는 데이터 분석 및 지도의 개선 등에 주력하고 2 개 도시에서 이용자의 평균대기 시간을 4 분미만으로 단축했다. 10 분 이내의 대기 시간으로 승차 할 수 있는 비율은 호치민시에서 92 %, 하노이 시에서는 94 %에 달하고 있다.○ 우버는 베트남에서 이용자들에게 △기존 택시의 요금보다 저렴하거나 △기사의 신뢰도 및 안전 그리고 △어디서나 손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 등에 있어 각광 받고 있다.베트남 내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에 우버와 같은 편리한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 이용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은 개발도상국(Developing Country)으로 분류되며 그 중에서도 빈부격차가 극심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높은 관세율로 초기 구입비용이 높은 차량보다 차선책으로 오토바이를 더 많이 이용한다. 여기에는 △대중교통 수단과 시스템의 불편함 △미흡한 도로 시설 등의 원인도 같이 손꼽힌다.○ 베트남의 경제 성장세와 정부 차원의 자동차산업 육성 노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베트남에서 자가 자동차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갖게 하나 현지 언론과 연구소에서는 출근이나 간단한 이동 시에는 ‘속도’와 ‘편리성’이 더 높은 오토바이를 계속해서 더 애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게다가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뒤섞여 도로의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기에 한 대의 오토바이가 도로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더 작다는 점은 현지 전망을 뒷받침 해준다.○ 베트남 현지에서 B2C(Business to Consumer)(③)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베트남 국민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형하거나 접목시켜 수익을 증대시키고 있다.2008년에 호치민시에 진출한 롯데마트 1호점과 2015년에 호치민시에 진출한 Emart는 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오토바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는데 이는 베트남 로컬 마트인 Big C나 Co.op Mart 같은 대형 마트와 차별되는 서비스로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다. ③ B2C(Business to Consumer)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를 일컫는 말로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를 나타내는 B2B(Business to Business)와 대비되어 사용된다.○ 우버는 다른 국가와 달리 베트남에서 다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택시 회사들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만과 특히 베트남을 많이 찾는 관광객들이 토로하는 불법 택시들에 대한 피해로 온 반사 이익이 우버와 같은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의 이용률을 증가시켰다면 베트남에서 차량보다 많이 이용되는 오토바이를 우버에 접목시킨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가 제공하고 있는 오토바이 서비스가 베트남 국민들의 큰 관심과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것에는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이용률이 차량 이용률 보다 높다는 이유에서 끝나지 않는다.기존 오토바이 택시 시장을 장악하던 ‘쎄옴’이 △미터기가 없고 △정찰제가 아니라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점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등의 단점을 파고들어 베트남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여기에는 기존 차량을 통한 서비스로 먼저 진출하여 베트남 국민들에게 구축한 서비스가 큰 신뢰도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된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편의와 이동경로를 따라 상업과 소비문화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지 소비자들 대부분이 오토바이 운전자이기에 이들을 배려한 시설물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구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우버와 같이 베트남 국민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오토바이 운전자를 이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있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변화하는 베트남의 소비 트렌드를 쫓아가야○ KOTRA를 비롯한 국내의 기관 및 각 연구소들은 베트남 시장이 높은 경제 성장률(④)과 FDI(⑤)의 증대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 경제 규모의 성장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소득 수준 또한 증가하고 있다.2008년 1,000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은 2014년 2,000달러 돌파를 보였다.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인구의 소득이 높은데 호치민시의 경우 2016년 1인당 GDP는 5,5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 되었다. ④ KOTRA에 따르면(2017 베트남 진출전략)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2015년에 지난 8년 중 최고치인 6.7%의 경제 성장률을 보였다. ⑤FDI(Foreign Direct investment)란 외국인 직접투자를 나타내는 말로 외국인이 경영참가와 기술 제휴 등 진출국 기업과 지속적인 경제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진출 기업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 성장 뿐 아니라 인구 성장 역시 많은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희망을 자극하는 계기로 분석된다. 현재 베트남 인구는 9천 2백만 명으로 세계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2025년경에는 1억 명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3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3을 차지 한다는 점과 이 세대가 소비 성향이 높다는 점은 장차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소비자 타깃 설정에 있어 주요 참고 값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득 수준이 증가한 중산층 소비자 비율의 증가도 베트남 소비 트렌드 변화의 한 축이다. 가계 소득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은 이 전에는 구매하지 않았던 제품군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베트남 내 유통 마트들의 증가는 기존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많이 이용한 시장과는 다른 제품, 특히 ‘안전’과 ‘내구성’ 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젊은 층의 인구가 전체 인구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이들이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는 세대라는 점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베트남 진출 시 적절한 가격을 바탕으로 ‘가성비’ 라는 품목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이를 SNS(⑥)를 통해 홍보 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상품의 품질에 가치를 두기 시작한 소비 성향 변화에 따라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있어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소비 결정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⑥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SNS는 페이스북으로 지인들을 연결해 주는 가장 효율적인 인터넷 공간이며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 상품, 문화에 대한 정보 공유는 전문가들의 일반 매체를 통한 추천보다 더욱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 트렌드 분석을 위해서는 베트남 국민들의 현금 소비 선호도 살펴 볼 수 있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은 현금 사용을 은행카드(신용카드, 직불카드)나 수표 사용보다 더욱 명확하고 손쉬운 결제수단으로 여기고 있다.이에 베트남 정부는 전자화폐 결제 방식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은행들에서도 은행카드 고객 유치 경쟁으로 진행한 프로모션들로 보급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베트남 정부의 전자화폐 결제 방식 보급 추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국민들은 △익숙한 현금 결제 습관 △POS 등의 전자 결제 인프라 부족 △금융 보안성에 대한 불신 등을 이유로 압도적인 현금 사용을 보이고 있다.15세 이상 은행 계좌 보유 인구가 40%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트남전자상거래정보기술원(VECITA)에 따르면 온라인 결제에 있어서도 80%가 넘게 전자결제 방식이 아닌 COD(Cash On Delivery)(⑧)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⑧ 판매자가 상품을 선적한 후 상품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구매자가 상품을 인도받으며 확인한 뒤, 대금을 결제하는 무역 대금 결제 방식으로 구매자의 입장에서 미리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직접 상품을 확인 후 값을 치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시스템으로 베트남 전자 상거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는 세계적 추세인 전자금융을 주요 지급 수단으로 활성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35세 인구가 많다는 사실과 스마트폰 보급률의 향상은 이러한 정부의 숙원이 가능 할 것임을 보여준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전자금융의 도입을 통해 관련 산업인 핀테크(⑧) 산업의 발전 촉진 또한 계획 중 이다. ⑧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금융서비스의 변화로는 모바일, SNS, 빅 데이터 등 새로운 IT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이 대표적이다.최근 사례는 모바일뱅킹과 앱카드 등이 있다. 산업의 변화로는 혁신적 비금융기업이 보유 기술을 활용하여 지급결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현상이 있는데 삼성페이, 알리페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베트남 정부의 전자상거래 개발 마스터플랜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국민들의 현금 선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스마트폰을 활용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상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정부의 정책 동향에 따라 상품 판매 전략을 세운다면 변화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 베트남 진출 시 CSR의 중요성○ FDI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입 시 성패를 좌우하는 변수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⑨) 활동을 꼽는다. CSR 활동은 시장 진입의 문턱을 낮추는 것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CSR은 개발도상국에서 강조되고 있다 국제사회의 요구 그리고 2010년 ISO 26000 제정(⑩) 등의 추세에 따라 개도국에서의 다국적기업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⑨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란,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에 따라 의사 결정 및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⑩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조직들에게 관련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고려하고 법을 준수하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행동을 포함하는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국제표준화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는 세계 각국의 정부, 산업계, 노동계, 소비자,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사회책임 실무그룹(WGSR)을 구성하여 5년여에 걸친 개발 작업 끝에 2010년 11월에 사회책임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국제규범인 ISO 26000을 제정, 공표하였다.ISO 26000은 성격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들이 이행하여야 할 사회책임(SR)에 대한 이해와 원칙은 물론이고 지배구조, 인권, 노동,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보호, 지역사회발전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사회책임(SR)의 세부적인 내용과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 정부는 언론을 통해 CSR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표창(Vietnam CSR Award,Business for the Community Award) 하고 있으며 세금감면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공공사업 파트너를 선정할 때에도 다국적기업의 CSR을 평가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시작하였으며, CSR 성과보고서나 지속가능보고서를 작성하는 현지기업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AC닐슨이 2014년 실시한 ‘CSR에 대한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내 CSR 관심도는 동남아 2위, 세계 3위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경제규모나 1인당 국민소득 수준과 별개로 CSR에 대한 현지 인식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베트남 내에서 CSR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일수록 기업 브랜드와 이미지 개선에 있어서는 분명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 할 수 있다.○ 베트남 내에서 높은 CSR에 대한 관심은 전통 문화의 공동체 사회 속에서 형성된 관계에 대한 강한 책임감이 공산주의 사회를 거치며 ‘가정→지역사회→국가’로 이어지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발전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중요시하기에 지역사회와 기업의 유대 관계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고 이러한 행위가 △베트남 소비자 및 근로자의 권익보호 △환경 보호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또한 여기에는 개발도상국으로서 한정된 예산으로 국가를 발전시켜야하는 베트남 정부 차원의 CSR 장려도 포함된다.베트남 정부는 외자기업들의 경제 활동에 관해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자국 내 부정적 영업행위에 대한 경계심이 높기에 외국기업과 베트남 사회와의 ‘융합도’를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으로 평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기업의 ‘사회융합도’를 높이는 CSR의 중요성이 앞으로도 계속 부각될 전망이 가운데 국내 많은 기업들도 베트남 진출 전 혹은 진출 후 다양한 CSR 활동을 베트남 내에서 벌이고 있다.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전역 각지에서 정치, 사회적 이슈와 지역사회 발전에 맞게 제공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베트남 전쟁 참전국’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경제 성장의 동반자’로 바꾸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베트남 내에서 CSR 활동 시 국내 기업들이 지양해야 하는 모습은 현재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단순한 기업의 지역 사회 봉사활동 혹은 자선 활동에 국한되는 것이다.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CSR 활동을 넘어 사회공익 확산과 기업 이익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다.○ 시장 개방 이후 시장경제 내에서 베트남 사회의 빈부격차와 지역 간 격차는 앞서 발전을 한 국가들의 뒤를 쫓는 중이다. 이에 따른 사회 갈등의 예방 차원에서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은 기업의 CSR 활동을 기대하고 장려하고 있다.따라서 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회적 관념에 따라 베트남 진출시 CSR전략 수립은 필수 불가결요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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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현금리스 결제 비율이 39.3%로 전년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2023년 현금리스 결제액은 126조7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11조9000억 엔이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신용카드는 105조7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83.5%, 직불카드 3조7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2.9%, 코드 결제는 10조9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8.6% 각각 확대됐다.현금리스 결제는 신용카드 지불액, 직불카드 지불액, 전자화폐 지불액, 코드결제 지불액을 모두 포함한다. 하지만 은행의 계좌입금이나 계좌이체는 산입하지 않는다.2021년 기준 계좌이체, 선불카드, 전자화폐의 교통카드 이용분까지 포함하면 현금리스 결제액은 54%로 전체 결제액의 절반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정부는 2025년 6월까지 현금리스 결제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재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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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 기반의 디지털 은행인 움바(Umba)에 따르면 시리즈 A 펀딩으로 US$ 1500만달러를 모금했다. 3곳의 새로운 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2022년 4월 현재 나이지리아 국내 및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 디지털 은행이 부족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아프리카 대륙에 모바일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학장할 적기라고 판단한다.여전히 금융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이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지역 인구의 43%만이 금융기관의 계좌를 소유하고 있다.금융 소외 지역에서 금융기관의 계좌가 없는 나머지 57%의 사람들은 무료 은행계좌, 은행 간 송금, P2P 송금, 청구서 지불 등도 이용할 수 없다.상기 서비스들은 아프리카의 디지털 은행이 제공하는 표준 기능들이기 때문에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가 더욱 확장돼야 한다. 움바는 향후 18개월 이내 직불카드, 저축계좌, 주식거래 등 디지털 금융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 모금은 핀테크 기업인 움바가 200만달러의 시드 라운드를 마감한 후 2년 만에 진행했다. ▲움바(Umb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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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래프틀리 마켓플레이스(Draftly's Marketplace)에 따르면 노터데임대(University of Notre Dame) 스타팅 쿼터백 잭 콘(Jack Coan)이 수집 가능한 NFT를 출시했다. 미시건대(University of Michigan) 소속 러닝 백 블레이크 코럼(Blake Corum)과 함께 했다. 수집가들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기타 지불 방법을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다. Shopify와 제휴를 통해 판매된다.잭과 블레이크는 Legendary NFT(1/1), Epic NFTs(1/100), 한정판 NFT(1/500) 등 3가지 유형의 NFT를 출시한다. 12월 28일 화요일 동부시간 오후 2시부터 7일간 경매를 시작해 Legendary NFT를 일대일로 판매한다.Legendary NFT의 최소 판매 가격은 $US 250달러, 100개의 Epic NFT는 각각 75달러, 한정판 NFT는 각각 25달러에 판매된다. 판매된 NFT의 수익금 50%는 인디애나주와 미시간주를 기반으로 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 드래프틀리 마켓플레이스(Draftly's Marketplac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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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인도 핀테크기업인 CRED에 따르면 시리즈 E 펀딩 라운드로 US$ 2억5100만달러를 유치했다. 2021년의 3번째 펀딩라운드로 기업가치는 40억1000만달러로 평가됐다. 2021년 1월 기업가치는 8억600만달러, 4월 투자 라운드에서는 22억달러로 인정을 받았다. TechCrunch는 최근 기업가치를 37.5억달러라고 밝혔다.기존의 투자자인 Tiger Global와 Falcon Edge Capital이 펀딩을 주도했다. 다른 투자자들은 Marshall Wace, Steadfast, DST Global, Insight Partners, Coatue, Sofina, RTP, Dragoneer 등이다.현재 고객은 750만명에 달하는데, 인도의 신용카드 사용자가 2500만명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많은 숫자이다. 직불카드 사용자는 8억3000만명에 달한다.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상위 4개 은행은 HDFC, SBI, ICICI, Axis이며 이들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70%로 집계됐다. 참고로 CRED는 최근 시리즈 A펀딩에서 9000만달러를 투자받은 CredAvenue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3억달러 시장가치를 인정받은 핀테트 스타트업인 Uni와 투자협상을 진행 중이다.▲CRED 로고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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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인도 금융기관인 수리요데이 SFB(Suryoday Small Finance Bank Limited)에 따르면 2021년 10월 1일부터 자사의 ATM 기기의 운영을 중단했다.하지만 다른 은행의 ATM 기기를 통해 카드와 직불카드로 현금 인출은 가능하다.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유지된다. 향후 3년 이내에 완전한 디지털 은행을 변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1년 6월 30일 마감 분기 기 실적은 ₹4억8000만루피의 손실을 기록했다.대규모 손실충담금과 코로나19 두 번째 팬데믹으로 인한 영업부진이 주요인이다. 2020년 같은 분기에는 2억7000만루피의 이익을 창출했다.참고로 수리요데이 SFB는 2017년 소형금융은행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13개 주에서 55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마하슈트라, 타밀나누, 오디샤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수리요데이 SFB(Suryoday Small Finance Bank Limited) 로고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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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카드 서비스 기업인 마스터 카드(Mastercard)에 따르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영국의 유럽연합 온라인 구매에 부과하는 신용카드 환전수수료를 5배 인상했다.브렉시트 이전에 영국 가맹점과 카드 소지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신용카드 환전수수료 0.3% 상한제 혜택을 받았다.그러나 영국이 유럽에서 탈퇴함에 따라 영국과 유럽경제지역 간의 결제가 '지역간'으로 간주됨에 따라 신용카드 환전수수료를 1.5%까지 올렸다. 또한 직불카드 결제 수수료는 0.2%에서 1.15%로 인상할 예정이다.영국 상인들과 소비자들은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 및 배송에 대한 부가세, 관세 부과 등을 다루는 불필요한 형식주의와 씨름하고 있다. 여기에 신용카드 환전수수료 인상은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마스터 카드(Mastercar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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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인도 국영은행인 BoB(Bank of Baroda)에 따르면 2020년 12월 은행 지점의 합병 과정을 완료했다. 해당사와 Vijaya Bank와 Dena Bank와 지점 총 3898곳의 통합을 마친 것이다.2020년 9월 Vijaya 은행의 지점 2128곳의 합병을 완수했다. 2020년 12월 Dena 은행 지점인 1770곳의 합병이 완수된 것이다.해당사는 국내 국영은행에서 자산 규모가 3위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고객 계좌 5000만개 이상과 이외 ATM, POS 기기, 신용 카드 등이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BoB(Bank of Baroda) 직불카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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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미국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및 지갑 서비스업체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연합 소비자를 위한 암호화폐 비자직불카드를 론칭했다.소비자들은 이 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모든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은행에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교환비율은 직불카드를 사용한 거래를 완료할 때 영국의 파운드화, 유로화 등으로 환산해 차감한다. 음식을 구입하거나 공연티켓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코인베이스는 처음 1000명의 고객까지는 카드 개설비용 £4.95파운드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현대 다른 암호화폐업체들도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도입하고 있는 중이다.▲코인베이스(Coinbase)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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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영국 은행 및 금융서비스산업협회인 UK파이낸스(UK Finance)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 국내에서 직불카드 사용금액이 현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카드 사용금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동기간 현금의 사용액은 15% 줄어들었으며 지난 10년간 현금 사용액은 절반으로 감소했다.하지만 여전히 시골이나 가난한 국민 800만명은 들은 현금 없는 사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골지역은 유선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 모두 연결이 부실해 카드로 지불하기 어렵다.또한 육체적이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잇는 사람들도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인들도 아직도 현금에 익숙하고 해킹이나 보이스피싱을 두려워해 디지털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주저하고 있다.참고로 시민단체들은 디지털 서비스 사회의 도래가 불가피하지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UK파이낸스(UK Finance)의 디지털시대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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