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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제로대출"으로 검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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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민간 신용조사회사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민간 신용조사회사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1000만 엔 이상의 부채를 안고 도산한 기업은 8881개로 전년 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인력 부족으로 사업의 계속이 어려워 도산한 기업이 313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에서 직원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태다.기업의 도산이 늘어난 것은 '제로제로대출'의 상환 본격화, 사회보험료 지불 유예의 종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제로제로대출은 정부가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대응하도록 중소기업, 자영업 등에 지원한 자금이다.정부는 종소기업이 각종 재료, 인건비 상승 등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도록 조치, 기계화 등으로 노동력의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 사업승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참고로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임금과 물가의 호순환 실현을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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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까지 '제로제로대출'의 상환을 연기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중소기업에 대출한 융자의 만기가 돌아왔기 때문이다.제로제로대출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무이자, 무담보로 자금을 지원한 정책이다.202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출 상환이 시작됐으며 2024년 4월 마지막 피크에 도달한다. 하지만 중소기업 중 과도한 채무로 사업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정부의 지원은 구체적으로 △민간 금융기관이 실시한 제로제로대출로부터 차환 등에 대한 보증 △일본정책금융공고에 의한 저금리의 코로나특별대출 신청 기한의 연장 등이다.2024년 7월 이후에도 금융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경영 개선과 사업 재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자금 지원 방안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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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에 따르면 2023년 전국 도산 건수는 8690건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도산한 기업의 부채 총액은 2조4026억 엔으로 전년 대비 3% 늘어났다. 부채금액이 1억 엔 이하인 소규모 도산이 전체의 70%를 점유했다.산업별로 보면 음식·숙박 등 서비스업이 29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건설업이 1693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은 인력 부족, 건설업은 건자재 가격 상승이 각각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0~2023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받은 실질 무이자·무담보 중소기업용 대출 '제로제로대출'의 상환이 본격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파산한 기업 중 제로제로대출을 받은 사례는 631건으로 2022년에 비해 140% 증가했다. 도산 기업의 숫자가 늘어난 것은 2년 연속이며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2023년 12월 도산한 기업의 숫자는 810개로 3개월 연속 늘어났다. 2024년 제로제로대출의 상환이 본격화되면 도산할 기업의 숫자가 1만 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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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금융청(金融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금융청(金融庁)에 따르면 금융기관에 '제로제로대출'을 일반 대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신형 코로나 대채긍로 실시한 제로제로대출의 상환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중소기업은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인력 부족 등으로 경영환경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금융청은 은행 등 각 금융기관이 거래처의 경영악화 징후를 빨라 파악해 사업재생을 위한 제안을 먼저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기존에는 대출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금융기관이 사업재생을 적극 지원하지 않으면 과잉 채무를 안고 있는 중소기업은 사업 유지가 어려워진다.정부는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무이자·무담보로 대출을 제공했다. 이른바 '제로제로융자'이다.금융청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11월27일 금융기관 대표들과 의견교환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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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4~9월) 부채 총액 1000만 엔 이상 기업 도산은 43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이후 4년만에 4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 숙박업 등 서비스업에서 망한 기업이 1468건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건설업이 852건, 도매업이 486건 등의 순이다. 도산한 기업의 부채 총액은 1조5959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물가 상승과 인재 부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코로나19 대출 상환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제로제로대출'을 이용한 기업의 도산이 33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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