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장애아동"으로 검색하여,
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지역별 건강격차가 크고 지역의료 자원이 부족한 실정◇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는 의료접근성이 낮고, 지역 간 사망률 격차가 발생하는 등 의료 불균형 문제가 지속○ 수도권‧대도시가 아닌 지역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 ’17년 지역 내 의료이용률(전문진료질병군 입원진료) : 서울 93% vs 경북 23%○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료* 공급 부족으로 거주지역에 따라 사망률 격차**가 발생하고 의료 공공성 저하* ①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②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③재활, ④지역사회 건강관리(만성질환, 정신, 장애인), ⑤감염 및 환자안전 등** ’17년 치료가능한 사망률(10만명 당) 지역 격차 : 서울 40.4명 vs 충북 53.6명< 중증도 보정 사망비 및 재입원비 지역 격차 >구분17개 시·도별70개 권역별입원 사망비서울 0.93, 충북 1.31서울동남권 0.83, 강원영월권 1.74 (실제/예측사망자, ’13∼’17 ) 응급 사망비서울 0.94, 대구 1.16서울동남권 0.85, 강원영월권 2.09(실제/예측사망자, ’15∼’17)뇌혈관질환 사망비부산 0.87, 충북 1.29서울동남권 0.84, 강원영월권 2.04(실제/예측사망자, ’15∼’17)재입원비대전 0.82, 전남 1.22대전동부권 0.80, 전남해남권 1.34(실제/예측재입원자, ’13∼’17)※ 출처 : 필수의료 진료권 구분 및 의료현황 분석 연구(서울대, ’19년)◇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기관이 부족*하고, 인구 1천명 당 활동의사는 시‧도 간 2배 이상 차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없는 시군구가 140개,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곳 141개, 심뇌혈관질환 진료 인증병원이 없는 곳 177개** ’17년 기준 인구 1천명 당 활동의사 : 서울 2.9명 vs 경북 1.3명○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발굴‧육성하고, 의료인력 확충 등을 통해 지역의료 서비스 질 제고가 필요○ 중장기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확대와 의료비 증가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의료 강화가 시급* 건강보험 노인의료비 비중 : ’13년 35.4% → ’15년 37.6% → ’18년 40.8%□ 취약지역의 의료기관은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운영 어려움 지속○ 인구규모가 작은 취약지역은 의료수요 부족 등으로 의료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건강보험 수가 및 예산지원을 시행하고 있지만 필수의료 제공을 유지·확충하는데 한계* 응급취약지 99개, 분만취약지 33개, 소아청소년과 취약지 33개 시군구(’19)○ 필수의료 분야는 포괄적인 정책관리가 필요함에도 현재 시군구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의료기관이 관리되고 있어 지역을 넘어선 의료수요를 고려하지 못하고, 치료를 위한 적기대응(골든타임) 등이 어려운 한계 발생※ 지역 필수의료는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임에도 분절적으로 작동되고 있어 지역의 의료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협력체계가 부재□ 정부는 양질의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책 마련○ 지난 11.11일 정부는 어디서나 안심하고 이용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발표< 주요 내용 >◇ 지역의료 자원 육성○ 지역의료 서비스 질 개선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지역 내에서 완결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중소병원을 ‘지역우수병원’으로 지정·육성하고 특정 진료과목, 특정 질환 등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인 전문병원(현 107개소)의 활성화를 추진○ 지역의료 자원 확충양질의 민간·공공병원이 없는 거창권·영월권 등 9개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 신축을 추진하고 중진료권을 기반으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을 추진○ 지역의료 인력 양성·확충지역의료기관 전공의 배정 확대방안 검토 및 수련 확대 논의를 추진하고 지역 의사 인력 및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국립대학병원 사업예산과 인건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필수의료 건강보험 지원 강화취약지 의료를 수행하는 지역의료기관과 중증·응급질환 등 필수의료 영역에 대한 정책가산을 강화하여 지역의료 기관 운영 여건을 개선◇ 지역의료 협력 활성화○ 지역의료 책임성 제고지역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필수의료를 연계·조정하여 ‘기획·조정’ 역할을 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 지역 내 공공·민간 협력 활성화권역책임의료기관은 정부지정 권역센터(응급·심뇌혈관·외상 등), 지역책임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 권역협의체를 구성(’19년∼)하고 지역에서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지역우수병원, 정부지정 지역센터, 병·의원, 보건소 등과 필수의료 지역협의체 구성(’20년∼)을 추진※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에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공공의료 본부’를 설치하고 협력예산을 지원할 계획○ 시·도 정책역량 및 거버넌스 강화일부 시도만 운영하고 있는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보건의료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고 권역·지역별 정책목표를 설정 등을 하는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신설할 계획□ 지자체는 지역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 지자체는 지역의료기관들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주요 내용 >◇ 인천시’23년까지 예산 303억 원을 투입하여 섬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 위하여 ‘도서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을 지난 8월 발표○ 세부적으로 보건소 확충, 응급의료헬기 활용 체제 구축, 섬 보건기관과 대형병원 응급실 간 원격 진료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 강원도농어촌과 도시 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도에 84억 6600만원을 투입해 보건기관 기능보강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확충하겠다고 지난 9월 발표◇ 강원 정선군의료시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되고 행정절차가 용이한 지자체 군립병원을 ’16년 설립·운영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전북도지역 내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이 집중재활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부터 ‘전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한다고 지난 10월 발표○ 아울러, 道는 2022년 개교예정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신속한 설립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의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재활치료 등 전문의료 인력을 점차적으로 확충할 계획◇ 경북 포항시市 북구보건소는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동절기 건강관리를 핵심테마로 민간병원과 합동으로 한의진료와 재활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케어 서비스를 지난 11.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추진할 계획○ 市는 지난 3월부터 22개 지역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 경남도정부정책과 연계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1,251억 원을 투자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11.12일 발표○ 道는 지역실정에 맞는 의료사각지대 해소, 응급의료체계 개선, 서민층 의료지원 강화, 저출생시대 대비 산부인과‧소아청년과 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 제주도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통합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6월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까지 200여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의료원의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소방서-도내 종합병원 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 사업을 확대 적용할 계획□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확충 방안 마련 필요○ 전문가들은 지역의료기관들이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등 보상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민간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간의 균형 있는 지원을 강조※ 일각에서는 ‘주치의제’ 도입을 통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 지방병원들은 수도권보다 더 높은 인건비와 여건을 제시하여도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수도권 병원에서도 의료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의사 및 간호사 인력 정원에 대한 재검토 등 적극적이고 전반적인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주장○ 지역보건의료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전국(쌀 자동시장격리제 논란 가열)○ 지난 10.30일 박완주 의원이 쌀 자동시장격리를 법제화하는「양곡관리법」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시장격리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다시 가열되는 양상○ 국회 농해수위원장인 황주홍 의원도 9.11일 수확기 쌀을 시장격리하는 「양곡관리법」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농민단체의 반발로 10.4일 발의안을 철회한 바 있음< 양곡관리법 개정안 주요 내용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의 가격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양곡수급안정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되, 미곡의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및 농업인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매년 10월 15일 이전까지 수급안정대책을 수립‧공표○ 재배면적 과다로 인한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생산자단체의 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 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쌀 재배 농가에게 미곡 재배면적 조정의무 부과 가능◇ 시장격리제는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예상되는 쌀 과잉 공급량을 정부가 매입하는 것으로 수매제 폐지 이후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음○ 이번 개정안은 쌀 수확기 이전에 매년 선제적‧체계적으로 예상되는 초과 공급량을 매입함으로써 쌀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양곡시장의 불안을 최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최근 10년간 정부는 총 7차례 시장격리(총 318만톤 매입, 3조4,941억원 소요)를 진행하였고 수확기 이전에 매입계획을 발표했던 2017년에 가장 큰 효과를 거둠○ 2009‧2014‧2015년의 경우 시장격리를 수확기에 한 번에 하지 않고 연도를 이월하여 2차, 3차에 나눠 진행하면서 격리 효과가 저하됨○ 시장격리제를 찬성하는 측은 2020년 공익형 직불제 시행에 따라 쌀 변동직불금이 바로 폐지되면 쌀농가의 농업소득 안전장치가 풀어지게 되므로 쌀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 정부가 시장격리하면 쌀 가격을 높일 수 있고 RPC(Rice Processing Complex) 등 쌀산업도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고 주장○ 반대 측은 시장격리를 하더라도 쌀 변동직불금과 연계한 쌀 목표가격 체계와 달리 구체적인 목표점이 없기 때문에 쌀 가격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없고, 가격을 지지하는 시장격리 역시 WTO 감축대상보조로 분류되므로 향후 농업보조금 운용에 상당한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우려○ 한 전문가는 “시장격리는 대표적인 시장가격지지 정책인 과거의 수매제와 마찬가지로 쌀 증산을 유발하고 정책비용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쌀 소득가격보험을 시행하고 곡물 선물과 옵션거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 서울‧강원(송파구, 은행잎 모아 남이섬 관광자원으로 활용)◇ 서울 송파구가 거리에 쌓이는 가로수 낙엽을 모아 선별작업을 거쳐 강원도 춘천 ‘남이섬 은행나무길’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낙엽의 자원화를 적극 추진○ 區는 2006년부터 매년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한 가로수 은행잎 중 깨끗한 것을 선별하여 지역적 특성상 비교적 잎이 빨리 지는 남이섬으로 옮겨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지원○ 남이섬 중앙에는 약 100m 길이의 ‘송파 은행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區는 약 20t의 은행잎을 모아 남이섬으로 13일 운송◇ 낙엽 재활용을 위해 매년 낙엽 600t을 친환경 퇴비나 특용작물 보온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 올해 재활용될 낙엽의 중량은 630t으로 전체 발생 예상량의 92%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거리에 떨어진 낙엽이 배수로를 막는 등 낙엽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 區 관계자는 “매년 낙엽 재활용을 통해 처리비용 1억 원을 아낀다”며, “필요한 지역에 낙엽을 보내 관광자원 및 유기농 퇴비로 활용하여 자원순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인천(’20년 수능부터 도서지역 수험생 맞춤지원 추진)◇ 인천시가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미리 뭍으로 나와 준비하는 섬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독서실 및 숙식 제공 등 실질적인 편의를 지원○ 市는 지난 8월 市 교육청, 옹진군, 인천시설공단과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6개 도서 6개 학교 수험생 73명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수능전날 찜질방에서 자는 섬 학생들(인천일보)’ 보도 이후 대책 마련◇ 市는 기상악화 등으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수능을 앞두고 일찍 육지에 도착하는 학생들을 위해 11. 8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 독서실을 마련하고 희망학생 40여명에게 숙식을 제공○ 섬 지역 교사(8명)의 인솔 하에 수험생들이 선착장에 도착해서부터 시험당일 수험장 이동, 섬으로 다시 복귀할 때까지 차량을 제공해 이동을 지원할 계획○ 한 섬 지역 교사는 “작년까지 학생들이 제각각 잠자리를 마련해 시험을 치러 학생 안전과 수험 컨디션 조절이 염려됐다”며, “올해는 안전하고 쾌적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강조○ 市 관계자는 “섬 지역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
-
□ 연수내용◇ 열린 의사소통과 인간의 존엄성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센터○ 햇살아동센터는 프라하시에서 발달·복합 장애가 있는 장애아를 위한 최초의 시설 중 하나로 1994년 개소했다. 현재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정신복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동과 성인을 가족과 협력하여 보살피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프라하 시청과 협동하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합 장애가 있는 장애인의 가족과 부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코에서 혁명이 일어났던 1989년 이전에는 지적, 신체적 장애인들은 수용소에 거주해 일반인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1989년 민주화 혁명이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 이후에는 발달, 신체 및 정신 장애가 있는 장애우에 대한 지원이 많아졌고, 현재까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햇살아동센터는 초기에는 발달 장애, 복합 장애아동 지원에 집중해, 이들을 대상으로 주간 보육, 보호 주택, 외래 상담 및 조기 보육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는 프라하시의 요구 및 시설의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들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조금씩 확대해왔다.○ 이를 위해 의사, 심리학자, 언어 치료사, 물리 치료사, 특수 교육자, 간호사, 사회 치료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장애우를 돌보며 장애우의 가족과 부모도 이 전문가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성원이다.○ 서비스 전반에 걸쳐 수용의 분위기, 열린 의사소통 및 존엄성을 조성하고 고객과 그 가족에 대한 인간적이고 공감적인 접근 방식을 위한 전문가팀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돌봄 서비스 지원○ 햇살아동센터는 Day Care 센터로 건물이 3동이 있으며 이 시설을 매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장애우의 수는 120명이다. 비정기적으로 센터에 나오는 장애우의 수는 약 50명 정도이다.○ 이곳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Day 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센터가 개소했을 때 서비스의 대상은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이었다.이 인원들이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어 자연스럽게 복합 장애가 있는 성인까지 돌봄 서비스의 범위가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크게 3가지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 장애, 복합 장애 및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주거 및 외래 사회 복지 서비스, 포괄적인 서비스 형태의 대체 가족 돌봄, 대중을 대상으로 한 상담 및 치료 서비스○ 과거에는 성인이나 아동을 구분하지 않고 운영했으나 현재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2동은 성인용이며 1동은 아동용으로 분리되어 있다. 아동용 주거 동에는 4살부터 11살 사이의 장애아동 4명이 거주하고 있다.○ 성인용 주거 동 중 한 동은 여성용으로 3인의 여성 장애우가 거주하고 남성용에는 6인의 남성 장애우가 거주하며 연령대가 20세~40세다. 아마도 이들은 평생 여기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며 운영하는 성인 프로그램○ 센터에서 제공하는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심리치료 △사회적응 훈련 △재활치료로 다양하며, 아침 6시 반부터 저녁 5시까지 센터에서 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는 성인들은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간단한 일도 하면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고, 저녁 5시 이후에는 각자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복합장애아가 성장하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부분이 가장 보람이 크다.○ 센터에는 아동기부터 센터에 다니던 장애우 이외에도 성인이 된 이후에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이미 가족 환경, 개인의 취미, 라이프스타일이 확립된 경우가 많다.이 경우는 최대한 개인의 스타일을 훼손하지 않고 적절하게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센터를 방문하는 장애 성인의 경우, 상당히 독립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평소에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관찰시키는 것에 익숙한데, 이런 경우 센터의 다른 이용자들과 마찰이 있을 수 있어서, 가능한 한 조정하려고 노력한다.◇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교육 제공○ 장애우들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는 것이나 더 많은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센터의 목적은 아니다.센터는 장애우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지원을 하고, 이후에는 장애우들의 모습 그대로 사회가 받아들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센터는 장애우가 사회와 잘 소통할 수 있는 기초를 교육하고, 장애우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의 전반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이 센터의 활동 목적이다.○ 센터를 방문해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 중에는 장애가 심각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특수 침대에 누워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반면, 신체활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적장애가 있어 심리치료나 사회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변의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도 있다.◇ 일상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화 프로그램 시행○ 장애우들이 보호자를 대동해서 내원하면, 오전 8시 이전에 자유 시간을 보내고, 모든 장애우가 참여하는 합동 모임이 8시에 시작된다. 이 모임에서는 각자가 그날 할 일을 이야기한다.본인의 의지로 할 일을 정할 수 있는 사람들은 활동을 스스로 정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보호자와 사전에 협의한 활동을 하거나, 센터에서 활동을 제시하기도 한다.○ 센터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테라피 △심리치료 △재활치료 △비누, 양초 공예나 종이 공예를 하는 공방 활동 △요리 외에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센터에서는 산책이나, 전문적인 걷기 훈련과 같은 야외활동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애우들이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산책과 같은 야외활동이 중요하다.○ 점심 식사도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점심 식사를 통해 “시간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식사 메뉴는 보통은 일반식을 준비하는데, 장애우들의 상태에 따라 유동식, 이유식과 같은 특별식을 제공한다.○ 특별식의 경우에 과거에는 유류와 채소들을 한꺼번에 갈아서 만들어 일품요리와 같은 형태가 많았다. 현재는 육류와 채소를 분리해서 만들어 가능한 일반식과 같이 접시에 담아서 보기에도 좋도록 신경 쓰고 있다. 전체적으로 근무자와 장애우들에게 모두 점심 식사가 친근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점심 식사 시간 이후에는 개인 휴식시간인데 개인적으로 휴식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장애우들에게는 시간을 보장해준다.함께 보내고자 하는 장애우들에게는 근무자들이 책을 읽어준다거나 하는 활동을 한다. 이때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와 내용을 장애우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훈련이 되기도 한다.○ 장애우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태도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장애우들이 자신들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직원의 상태도 파악○ 센터에 방문하는 성인의 경우 연령대가 20살부터 40살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보통 오전 활동을 하고 나면 오후에는 많이 피곤해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센터에서 성인 장애우들은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율들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긴장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따라서 오후에는 센터에서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하기보다는 휴식을 선호한다. 오후 시간에는 많은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음악 감상, 미술, 정원에서 휴식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근무자의 입장에서나, 장애우의 입장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보통 센터에 오는 장애우들은 3시에서 5시 사이에 보호자와 함께 퇴원하거나 이동 서비스를 이용해서 퇴원한다. 센터에서 보내는 하루 시간의 만족도에 따라 퇴원 이후 저녁 시간에 장애우의 행동이 달라지고, 심지어는 복용하는 약물의 용량이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센터에서 하루를 장애우들이 어떻게 보냈는가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센터는 직원들의 삶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이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그들의 서비스를 받는 장애우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센터 업무 중에서 큰 부분이 소속 근로자의 삶의 질 관련된 부분이다.◇ 정기적인 보육·치료를 하는 프라하 내 5곳의 센터○ 현재 프라하 시에는 햇살아동센터 (Středisko Parsek)를 포함해서, The Hloubětín 센터 (Středisko Hloubětín), DAR 센터 (Středisko DAR), Prosek 센터 (Středisko setkání, denní stacionář), 보호주택 센터 (Středisko setkání, chráněné bydle)와 같은 5곳의 데이케어와 보호시설이 운영되고 있다.135명의 장애우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지원을 받는 장애우 이외에도 프라하시에서는 연간 1,200명의 장애우 가족들이 정기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주간 보육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정신, 감각, 운동 장애, 특히 복합 장애가 있는 3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보호 주택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성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외래 상담 치료는 발달, 교육, 학습 문제와 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과 심리, 감각, 언어, 운동 장애가 복합적으로 있는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조기 보육은 장애가 있거나 위험에 처한 0~7세 아동이 있는 가족을 위해 가정에서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취학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가정 방문 교육 서비스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우와 가족까지 고려하는 서비스○ 체코에서는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큰 센터에 장애우들을 100명이나 200명씩 수용하면서 이들을 관리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도심에 일반인들과 밀접하게 연결된 곳, 즉 주거지 근처에 센터를 소규모로 설치해 장애우들이 일상적인 삶을 느끼고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트렌드다.○ 일반적으로 장애우 지원센터에서는 Day Care 서비스, 주거 지원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2~3년 전부터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었다.장애우의 보호자 지원서비스는 장애우를 장애우 지원센터에 일정 기간 입원시키고, 그동안 장애우의 보호자나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경우 장애우의 입원은 장애우를 계속 간호해야 하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햇살아동센터는 현재 이 목적으로 3세부터 18세까지 장애우가 입원할 수 있는 주거동이 하나 있고 16세에서 40세까지 장애우가 입원할 수 있는 시설을 현재 준비 중이다.○ 이런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은 프라하시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장애우를 지원하면서 필요한 서비스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범위가 확장되었다.□ 질의응답- 현재 총 근무 인원은 몇 명인지."직원은 125명이다."- 햇살아동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돌봄 시설이라고 생각했는데, 브리핑을 들으면서 성인을 위한 복지관이나 요양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햇살아동센터는 어떤 시설이라고 규정하는지."체코의 사회 복지 시스템에 따르면, 시설마다 독자적인, 개별적인 목적이 있다. 따라서 각 시설을 규정하는 일반적인 규칙이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분류하면, 햇살아동센터는 특수교육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보통 장애아를 위한 특수 교육시설은 6세에서 11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장애아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교과과목을 아니지만 교과 수업을 진행한다.햇살아동센터는 이런 특수교육 시설의 전 단계라고 볼 수 있고 장애아의 기본적인 사회화를 위한 치료 활동을 주목적으로 한다. 또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아의 경우도 매일 학교에 가기 힘든 경우, 일주일에 3일은 특수학교에 등교하고 나머지는 햇살아동센터에 오기도 한다."- 주말에도 운영하는지."햇살아동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Day Care 서비스 △장애우 주거 동 운영 △보호자 지원서비스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장애우 주거 동 운영과 보호자 지원서비스는 주말에도 운영된다."- 햇살아동센터 입소를 위한 장애 등급 기준은."체코는 장애를 등급으로 나누지 않고, 신체, 지적, 복합 장애 등으로 나눈다. 햇살아동센터는 신체적 장애와 지적장애가 같이 있는 복합장애인에 집중하려고 하지만, 장애 등급이 센터 입소 기준이나 조건은 아니다.입소가 가능할지 판단은 면담을 통해서 장애우나 보호자의 센터에 대해 원하는 바를 듣고, 센터에서 제공 가능한지 판단해서 결정한다.면담 후 입소가 결정된 장애우 중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애우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나 센터와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사회복지원이 별도의 면담을 진행해서 다른 시설이나 서비스를 추천해준다.그리고 입소를 원하는 장애우가 많은데 센터에서 더 이상의 인원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 프라하시의 사회복지원이 이런 상태를 프라하 시에 보고해서 햇살아동센터와 같은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프라하 시 측에서 현재 필요한 서비스가 이런 것이 있다고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체코 사회 복지 트렌드가 장애우 지원센터를 도심에 소규모로 많이 건립하는 방향이라고 했는데, 지역주민의 시설 건립 반대는 없는지."장애인이 사회화가 잘 되어 일반인과 함께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장애인 지원 시설의 소규모화, 도심지 건설이 현재 트렌드다.체코에서는 장애인 시설을 혐오 시설로 보지 않는다. 일단 이런 시설을 건립할 때 주변 지역민의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프라하시는 57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이 57개 지역 대표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일반적으로 장애인 지원 시설에 대한 반대는 많지 않다. 노숙자 치료 시설이나 약물 중독자 치료 시설의 경우는 주민들의 반대가 좀 있는 편이다. 이 경우 지역 대표와 많은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또한 민원은 없지만 장애우 지원시설을 건립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따라서 시 소유의 건물에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따라서 시 소유의 건물에 건립하므로 기본적으로 주민들이 반대할 근거는 없고 소음과 같은 개별 지역민의 민원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크게 고려하지는 않고 차츰 서로 적응해 나간다."- 그럼, 장애우는 시설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지."프라하시에서 장애인의 주거시설을 건립할 때, 도심지역이 좋을지, 시골이 좋을지 입주할 장애우의 개별적인 니즈를 반영하려고 한다.만약 신체적인 활동이 많은 경향이 있는 장애우를 아파트 형태의 시설에 거주하게 하면 주변인과 마찰이 많을 수 있고 이에 따라 장애우에 처방되는 약물의 용량이 늘어난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시골 전원주택 형태의 시설을 추천하고 장애우의 니즈와 성향에 따라 맞는 시설을 추천한다.- 운영비는 어떻게 구성되나? 정부지원금은 어느 정도이며 장애우 자기 부담분이 있는지."운영비의 80%는 프라하시의 지원금이고 15%는 체코 정부의 직업·사회복지청 지원금이다. 5%는 자부담으로 충당한다. 센터 입장에서 자부담 5%는 큰돈이 아니지만 Day Care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우는 점심 식비를 부담해야 한다.또 주거 동에 입주한 장애우의 경우는 숙식요금을 부담해야 하므로 장애우의 가족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애우가 주거 동에 입주하면 가족 전체 수입의 85% 정도를 지출하게 되는 일도 있어 부담이 크다고 생각한다."- 센터의 운영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이 일반적인 체코의 장애우 지원 프로그램인가? 아니면, 체코에서도 선도적인 시스템인지."현재 소규모 주거시설을 운영하는 시설이 일반적이지는 않고 전체 시설 중 50% 미만이다. 아직도 대규모 시설이 주류이다.시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나 건물을 장애우 지원시설로 전환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소규모 시설로 전환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센터는 선도적인 시설이라고 볼 수 있다."- 장애우 지원 시설에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혜택이나 복지가 있는지."총 6가지 항목을 이야기할 수 있다. 첫째, 내, 외부 면담이다. 외부인원이나 팀원 간 면담, 회의를 통해 고충을 청취하고, 근로자 간 의견을 교환해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둘째, 근로자가 전담하는 프로그램이나 장애우를 매칭할 때, 가능한 한 근무자의 성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나 장애우와 매칭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운동을 좋아하는 근로자의 경우, 야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하는 등이다.셋째, 근로자의 전체적인 근무 강도를 조절하고 가능하다면 쉽게 한다. 예를 들면, 장애우와 함께 일주일 정도 워크숍을 가거나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럴 때 근로자 한 사람이 장애우 한 사람만 전담하게 하는 것이다.네 번째는 근로자 간의 수평적인 관계이다. 근로자가 기피하는 특정일을 강요한다거나 하는 일을 방지하고 있다.다섯 번째, 근로자가 원하는 교육이 있다면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지원이 있다. 마지막으로 프라하 시에서 지원금이 넉넉한 경우 상여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계속 -
-
□ 참가자 소감◇ ㅇㅇㅇ실 ㅇㅇㅇ 계장○ 도심 내 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의 반대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설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체코의 사회보장제도의 당면을 볼 수 있었다. 장애아동이나 성인들에게 보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시설 환경 도입도 우리나라에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도 독박육아, 독박간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들이 늘어가고 있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사회복지 시설에서 이런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ㅇ실 ㅇㅇㅇ 주무관○ 장애인을 한 시설 안에서 케어하기보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자립을 위한 시스템이 돋보였다. 현재 우리구 역시 진행 중인 장애인자립주택 역시 이런 점을 반영하여 운영하면 장애인들이 사회 내에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질적으로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의 복지 또한 중요하게 여기고 점 역시 우리구에서 추진 중인 돌봄종사자 처우개선 정책과 비슷해 보여, 향후 정책 추진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ㅇㅇㅇ실 ㅇㅇㅇ 주무관○ 장애인들이 활동하고 거주하는 공간이 병원 같지 않고 마치 가정집 같은 따뜻한 분위기라는 것이 신기했지만 장애인 시설의 입주에 대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다. 우리나라 국민도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ㅇ구의 참사랑의 집과 비슷한 느낌의 장애돌봄센터였다. 여러 개의 동으로 이루어졌는데 하나하나의 시설이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한국에도 이런 시설이 있다면 장애인 가족들이 환영할 듯하다. 특히 장애인 가족들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일이 생겼을 때 장애인을 시설에 보내고 보호해주는 시스템은 한국의 센터에서도 적용하면 좋을듯하였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시설이 넓고 쾌적한 것이 인상 깊었다. 아동센터가 들어설 때 주민들의 반대가 별로 없다는 점은 우리나라와 달라서 이 부분은 여전히 고민해봐야 할 포인트이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장애아동이 성장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개인 사정을 감안해 공동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야외활동을 중요시해 비장애인들과 소통을 원활히 하고, 점심시간이 편안한 시간이 되도록 신경을 쓰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직원들의 건강과 여건을 중요하게 생각해 장애아동들한테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이기주의가 아닌 공동생활 의식을 높이는 부분도 돋보였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장애아동의 재활을 돕기 위해, 프라하 시청과 연계해 치료를 제공하는 대부분 정신적·신체적 장애가 있는 아동들을 위한 센터였다. 서비스 전반에 걸쳐 수용의 분위기, 열린 의사소통으로 고객과 가족에 대한 인간적이고 공감적인 접근 방식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에 신경을 많이 써준다는 것이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유명 만화가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이 생각났다.○ 장애아동이나 장애인을 케어하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다. 더 좋은 돌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복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장애아동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생활권 내에 소규모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동 수와 직원 수가 비슷해 담당하는 직원들의 부담이 없어 재활과 보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유한 가정에서 보낼 수 있는 시설이다 보니 우리 행정에서 참고하기는 힘들 듯하며 향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일반적인 장애아동의 재활이나 보육 운영 기관을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장애아동 돌봄이 공동의 단체 생활이 아닌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통해, 일상생활의 적응과 정서적인 성장까지 고려하는 시설과 치료방식이 아주 안정적인 돌봄 형태로 보였다.○ 이런 시설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겨 장애아동을 돌봐야 하는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비용적인 면에서 개인적인 부담이 적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ㅇㅇ과 ㅇㅇㅇ 계장○ 장애인뿐 아니라 보호자의 입장도 생각하는 시설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집에 장애인이나 환자가 있으면 가족의 얼굴에 그늘이 생긴 것을 많은 사람이 보게 되는데 장애인이 사회에서 짐 같은 존재로 느껴지지 않도록 잘 고안된 시설인 것 같았다.○ 지하철이나 건물에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되어 있지 않는 곳들을 사회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사회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또한 센터에서 아이들이 보내는 시간이 일상생활과 약물 투여량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는데, 환자 한명 한명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아동기부터 청소년, 청년기까지 연속적인 치료를 제공한다는 점이 체계적이고, 수요자 중심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했다.프라하 시내에 치료기관이 있는 것이 놀라웠고 시청과 사회복지 관할청 등 관련 기관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를 위한 내·외부 감사 실시와 수평적 대화, 상호의견 교환을 통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에 반영하는 모습을 우리나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양질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의 근무 여건도 개선되었으면 한다.◇ ㅇㅇ과 ㅇㅇㅇ 계장○ 장애인을 사회와 격리하거나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장애인 등급을 구분해 기계적인 혜택을 주는 게 아닌 개개인별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특히 사회활동을 함께 하기 위해 장애인 시설 설치도 주택가에 설치하였다는 설명에 놀라웠다. 장애인 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지 않다는 설명에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사회적 합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햇살아동센터는 입소자 개별 면담을 통해 입소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보인다. 보통 시설입소의 경우 객관적인 자료 증명을 통해 일률적으로 시설에 배치하는 경우에 비해 개별 면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입소자에게는 체계적이고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입소자 당 사회복지사 배치 비율은 1명 이상으로 입소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의 업무소진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체코에서도 이런 시설은 예외적인데 설치 시유지 땅이 부족하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라마다 현실은 비슷한 듯하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간병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돋보인다. 센터장이 노동자에 대한 배려도 애쓰고 있고, 구역별로 나눠진 공간에 사회적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 배려로 느껴진다.◇ ㅇㅇ과 ㅇㅇㅇ 계장○ 햇살아동센터는 장애아동의 욕구에 맞는 수업을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아동과 선생님이 거의 1:1로 맞춤형 돌봄을 하고 있으니 가능한 일인 것 같았다.또한 시설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개개 시설에 대한 특성을 다 인정하고 수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시설이 변화해 나갈 수 있고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장애아동만 담당하다 아동이 성장하면서 성인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자 성인도 이용 가능한 센터가 되었다. 장애아동, 성인인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주택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지시설이 정형화되어 있어서 변화가 힘들고 예산을 받기에도 힘든데, 체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유동성을 받아들이면 더 복지 수요에 맞는 시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ㅇㅇ과 ㅇㅇㅇ 계장○ 정신 장애와 복합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거의 1:1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보호자들의 쉼을 위해 포괄적인 서비스 형태의 대체 가족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좁은 공간에 갇혀 있지 않고 나가고 싶을 때 나갈 수 있는 자유가 있으며 도자기를 굽는다든지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고 빨래하거나 요리하는 법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도 배울 수 있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장애아동 재활을 위한 햇살아동센터는 장애 판정과 시설의 운영이 각각의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사회복지 트렌드인 이용자 시설수용에 재가서비스 지원은 이용자의 재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었다.○ 또한 다수의 돌봄교사가 있어서 이용자들이 1:1, 1:소수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 놀라운 부분이었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포괄적인 서비스 형태의 대체 가족 돌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서, 열린 의사소통과 존엄성을 조성하고, 인간적이고 편안한 삶의 현장을 볼 수 있었다. 가정에 평화를 보장해주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부러운 마음이었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장애아동 재활을 위해 조성된 햇살아동센터의 운영 시스템을 보고 들으면서 아이가 태어나서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나라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 저출산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ㅇㅇ과 ㅇㅇㅇ 계장○ 햇살아동센터를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장애인복지에 관해서는 우리의 복지정책이나 시설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우리의 장애인 복지시스템이 더욱 세분되어 있고 체계화되어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장애인복지는 비용이나 지원의 문제라기보다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얼마나 공감하느냐의 문제가 더 큰 과제이다.◇ ㅇㅇ과 ㅇㅇㅇ 주무관○ 우리나라에서는 혐오시설이라고 여겨, 주거 지역 내에서 수많은 사람의 반대에 부딪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햇살아동센터는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센터운영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부러움이 생긴다.○ 장애가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 가족이나 앞으로 내가 장애를 가질 수도 있기에 넓게 포용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ㅇㅇ과 ㅇㅇㅇ 계장○ 이름처럼 몸과 마음이 아프고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햇살 같은 시설인 것 같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케어와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까지 있어, 지치지 않고 장애인과 더불어 생활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근무 직원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도 이런 시설과 시스템을 접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ㅇㅇ과 ㅇㅇㅇ 계장○ 우리 구에 있는 장애인 거주 시설에 가본 적이 있으나 일률적인 구조에 딱딱한 분위기를 느꼈다. 햇살아동센터 거주 시설은 분위기가 아늑하고 시설 또한 편하게 되어있었다.○ 다분야 교사와 직원들이 거의 1:1 수준으로 보살핌을 받는 것이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가능하다면 장애인을 위한 거주 시설에 좀 더 투자해서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장애인이 편안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ㅇㅇ동 ㅇㅇㅇ 주무관○ 외곽에 벗어난 시설이 아닌, 마을 안에 있어 주민에게 다가가는 포근하고 따듯한 시설이었고 교사와 직원들의 태도에서 장애아동을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일반 시설과 특수시설의 성격을 결합해, 새로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해 이용자와 가족, 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나이와 장애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교육에 강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을 채택하고 있었다. 이는 자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이라고 이해가 됐다.◇ ㅇㅇ동 ㅇㅇㅇ 주무관○ 햇살아동센터는 우리나라의 중증정신장애인복지관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센터 사업 중 장애인 가정에 대한 서비스 제공 즉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사람에 대해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거나 가족들이 각자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념은 우리나라에서도 추구해야 할 장애인복지 서비스 중 하나이다.○ 또한 센터에 소속된 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은 개별 서비스 현장의 질적인 부분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그 부분에서 선진적 행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인다.◇ ㅇㅇ동 ㅇㅇㅇ 사무관○ 장애아동의 재활을 위해 구축된 시설은 너무도 편안하고 좋아 보였다.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설치된 시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도 낮춰줄 것으로 보이나, 보편적인 시설이 아닌 특별한 시설로, 정부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의 일반인이 들어가기에는 많은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고 보인다.○ 우리도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에 큰 비용이 필요하고,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누군가는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금전적인 부담을 간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