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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달 자유학교(Mariendal Friskole) Stenosgade 4 C1616 København VTel : +45 33 22 72 20www.mariendalfriskole.dk 방문연수덴마크코펜하겐 □ 연수내용◇ 덴마크 공교육의 역사○ 덴마크 공교육의 역사는 1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덴마크 사회는 루터의 종교 개혁에 큰 영향을 받았다. 가톨릭에서 프로테스탄티즘으로 종교를 바꾸며 덴마크는 체계적인 교육 제도의 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수백 년 동안 덴마크 공교육은 귀족과 엘리트만 대상으로 삼았다. 루터가 처음 주창했던 모든 국민을 위한 공교육은 1814년 ‘일반 교육법’을 도입하면서 비로소 시작되었다. 아주 이른 시기에 아동들에 대한 의무교육 제도가 국가적 차원에서 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일정한 나이대인 모든 아동을 국가가 책임을 지고 무상으로 가르치는 공교육 체계를 덴마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마련했다.일반 교육법은 지자체가 7~14세 모든 학령기 아동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고 그 재정을 부담하도록 명시했다. 이 법에 의거해 덴마크 전국 지자체는 7년제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했다. 학교를 세우고 잘 정비된 교사 양성 제도를 마련했다.○ 일반 교육법은 공교육의 목적을 다음처럼 명시했다. ‘모든 아이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교의 교훈을 따라 선하고 올곧은 인격으로 자라게 하며 한 국가의 쓸모 있는 시민이 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친다’○ 의무교육 단계인 공립 기초학교의 교육은 지방의회가 관리하고 책임진다. 지방의회는 관할 지역 공립학교의 교육 활동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법규를 제정한다. 각 학교가 법이 정한 기준에 맞는 교육을 하도록 지원하며 각 학교로부터 매해 교육 결과를 보고받는다.○ 실제적으로 학교 단위를 운영하는 주체는 학교위원회다. 학교위원회는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학부모가 선출한 학부모 대표와 교사 대표, 학생 대표까지 10명 내외로 구성된다.교장과 교감은 학교위원회에서 간사로 봉사한다. 발언권은 갖지만 의결권은 없다. 위원회 의장은 학부모 중에서 뽑는다.○ 학교위원회는 학교 운영 제반사항을 결정한다. 지방의회가 정한 틀에 따라 학년별 수업 일수·교육 과정,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특별 교육, 교사 간 업무 분담, 각종 학교 행사, 학교 예산, 교칙 등을 정한다.교장은 학교위원회 의결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리더십을 발휘한다. 지방의회와 학교 교육 상황을 의논하기도 한다.◇ 덴마크의 초·중등 교육 체계○ 현행 덴마크 교육 체계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공교육을 담당하는 공립학교와 대안 교육을 지향하는 자유학교다. 초·중등 교육과정이 통합된 공립학교(folkeskole) 과정은 7세부터 16세까지 10년은 덴마크 학생이 공부하는 의무교육 기간이다.학부모는 거주지가 등록된 지자체 혹은 이웃 지자체에서 학교 및 교육 정보를 받고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공립학교·사립학교·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다. 이 학교 가운데 약 87%는 학비를 100%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마리엔달 자유학교의 교실[출처=브레인파크]○ 덴마크 의무교육은 ‘의무적인 학교 출석’이 아니다. 0학년부터 9학년까지 10년 동안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만 지킨다면 국가가 지원하는 공립학교가 아닌 방식으로도 자녀를 가르쳐도 된다.○ 공립학교에 대응하는 대안교육 기관이 프리스콜레(Friskole, 이하 자유학교)다. 학교 운영비 가운데 교사 급여를 포함해 75%를 정부가 지원한다.가난한 학생은 부모 소득을 기준으로 정부가 본인 부담금의 25%까지 차등 지원한다. 공립학교와 자유학교 사이를 넘나들며 진학하는데 어떤 차별 요소도 없다.○ 사립학교와 자유학교 가운데 60% 정도가 덴마크 자유학교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자유학교협회는 자유학교의 사상적 기초를 놓은 니콜라스 그룬트비와 자유학교를 처음 시작한 크리스텐 콜의 교육 이념과 실천을 계승했다.○ 자유학교는 △자신의 이념을 실천할 자유 △교육 내용과 방법을 선택할 자유 △경비를 어떻게 쓸 지 결정할 자유 △교사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사와 교장으로 임명할 자유 △입학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를 선택하고 거부할 자유 등 5가지 자유를 지닌다.○ 자유학교도 일반 공립학교가 가르치는 과목은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과목 이수 방법, 교육 방법, 교재 등 구체적 교육 방식은 일절 규제 받지 않는다.학교 운영은 7명으로 구성된 학부모위원회가 전적으로 관장한다. 학부모위원회는 교육 방법·교육 자료 선택·학생 선발·교사 채용 등을 모두 결정한다.○ 이처럼 교육에 관한 자유를 전적으로 허용하면서도 국가가 자유학교 재정을 75%까지 부담하는 이유는 덴마크 법이 교육의 의무를 ‘학교 교육’으로 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덴마크 학교법은 교육 받을 권리를 더 넓게 인정한다.1814년 제정된 첫 덴마크 학교법은 ‘아이를 학교에 보낼 권리는 집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할 권리로 대체할 수 있다’라고 규정했다.○ 또 다른 이유는 소수자의 권리를 중시하는 덴마크 민주주의 전통이다. 덴마크 헌법은 ‘민주주의는 소수자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규정했다.이런 전통 덕분에 지자체나 공립학교가 사립학교와 자유학교를 교육계 경쟁자로 여기는 풍토는 거의 없다. 오히려 다양한 교육 방식을 덴마크 교육이 지닌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수업중인 마리엔달 자유학교 학생들[출처=브레인파크]◇ 자유롭고 즐거운 교육을 추구하는 학교○ 코펜하겐 도심에 위치한 마리엔달 자유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 학교 부지의 전부이며 덴마크 자유학교 연합 소속으로 1981년 설립, 유치원에서 9학년까지의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 수는 135명이다.○ 처음 학교가 세워진 거리 이름을 따서 ‘Mariendal’이란 학교명이 생겼으며 파산한 학교의 교사와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학교로 기존 학교에서의 경험과 새로운 학교 모델을 결합하기를 원한다.○ 설립당시부터 학교는 작고 안전,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한 환경이어야 하고 부모-자녀-교사가 매우 친밀한 유대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덴마크 학생들의 약 80%가 공립학교를 다니고, 나머지 학생들이 자유학교 및 사립학교에 다닌다. 덴마크의 공립학교 학비는 전액 정부가 부담한다.하지만 이곳 자유학교는 정부가 75%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부모가 부담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 때문에 정부로부터 교육과정상에서 자율성을 가질 수 있다.◇ 인간관계, 협동을 중시하는 교육철학○ 9학년이 끝나면 졸업자격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현재 8~9학년들은 시험 준비 중이라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기 때문에 집에서 자습하기 몇 개월 전부터 아이들에게 그 시간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 가르친다.스터디 그룹, 교재 선정, 시험 전 모의고사를 보기 등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리나 화학 쪽은 실험이 필요한 경우 매주 학교에 와서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은 덴마크 다른 자유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의 성적보다는 인간관계, 협동을 매우 중시한다는 점이다.이러한 교육철학은 수업시간 뿐 아니라 다양한 학교행사에 녹아들어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수업시간이 끝나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전교생, 전교사가 체육관에 모여 그들만의 ‘조회’ 시간을 가지는데 주제는 매일 바뀐다.○ 또한 스웨덴 같은 인근 나라로 캠핑을 가는 등 교사와 학생, 학생들 간의 인간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배운다.○ 이 학교의 특징은 연령별 수업,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자율성 및 창의적 사고를 강조하는 수업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종종 과목과 연령을 통합하여 수업을 진행하기도하고 보통 한 과목을 50분 수업을 두개씩 묶어서 블럭타임제를 실시한다.○ 마리엔달 자유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교재를 사용하지 않는데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 별 생각 없이 교재만 따라가기 때문에 2~3년이 지나면 교사들도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지겨워질 수 있다.교재가 없으면 정확한 지표가 없으니 수업내용을 생각해내서 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수업이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도서관에 가면 관련된 책들을 필요할 때 복사해서 쓰는 경우도 있으나 시스템처럼 이 교재를 끝낸다는 것은 없다. 영어는 교재를 사용하지만 다른 수업은 교재를 사용하지 않고 교사가 처음 수업을시작할 때 계획을 세우고 할 것을 정해서 따라가는 시스템이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으로는, 다른 자유학교와 마찬가지로 학부모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학교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학부모는 학생을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1주에 한 번 15~20분 정도 선채로 간단히 교사 또는 교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으며 1달에 1번 정도 학교 청소를 돕고, 1년에 3번 정도 페인트칠 등 학교 환경 개선 활동을 돕기도 한다.□ 질의응답- 이 학교를 어떤 생각으로 설립하게 되었는지."35년 전에 설립되었고 Anders B. Salmonsen 교장선생님이 직접 설립한 것은 아니지만 설립한 사람의 아이가 장애가 있었는데 일반학교에서 교육시키고 싶었으나 덴마크는 장애가 있는 학생을 통합교육하지 않고 특수학교에서 교육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 학교를 설립했다고 한다.총 학생수가 135명으로 적은 인원인데 고학년부터 저학년까지 모두 알고 지내면 고학년들이 저학년들을 챙기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학교전체가 안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매일 조회시간에 만나 얼굴을 익히면 저학년들도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이 설립 배경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대안학교에 인력을 보충해주는데 덴마크에서도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 인력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지."보통 공립학교는 100%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는데 사립학교는 78% 정부지원금이 나온다. 그 중 특수상황에 있는 아이가 있는 경우 신청서를 적어 그 아이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교사, 기구 비용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보통 교사 채용에 비용을 많이 쓴다."- 자유학교에서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오고 에프터스콜레는 중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가기 전에 오는데 실제로 덴마크에서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학생들도 자유학교를 많이 원하는지."덴마크의 교육제도가 공립학교가 있고 사립학교가 있는데 사립학교중의 한 부분을 프리스콜레라고 하는데 고등학교가 프리스콜레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교육과정에서의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비교할 수 없다. 기본적인 교육개념이 다른데 학교마다 교육목표를 달성하는데 여러 가지 방식이 있어 다른 곳과 비교하기는 힘들다."- 학생이나 학부모입장에서는 공립학교나 자유학교를 선택해서 갈 수 있는데 자유학교를 선택하는 이유, 장점은."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공립학교는 세세하고 명확한 계획을 알 수 없는 반면 자유학교는 각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강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한데 부모님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명확한 강점을 원할 때 자유학교를 선택한다.두 번째 이유는 학교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이가 받는 교육에 대해 능동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싶거나 같이 만들어가고 싶을 때 자유학교를 선택한다.세 번째로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문제가 있을 때 커뮤니케이션이 쉽기 때문이다."- 만약 학교가 망하게 되면 이 학교가 개인재산인데 그 재산은 어떻게 처리되는지."이 학교를 예로 들면 이 학교는 덴마크 천주교회 소속건물이고 빌린 건물이다. 학교가 파산되면 이 건물에서 나가야하며 나머지는 청산된다.다른 학교의 경우 파산되면 건물자체는 소유자에게 소속되어있는데 학교자체는 정부소속이기 때문에 매년 이 학교가 재정적으로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는지 검사받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도 청산되는 시점에 남은 돈은 국가에 귀속되지 개인에게 귀속되지 않는다."- 자유학교와 공립이 서로 전학이 가능한지."전학은 가능하다. 이 학교는 인기가 좋은 편이라 3살 이전에 waiting list에 등록해 놓아야한다. 1년에 13명만 뽑기 때문이다. 자리가 나면 새로운 학생을 받는데 자리가 잘 안 나기 때문에 전학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공부를 가르치는 방법이 다르고 커리큘럼도 달라서 일반학교에서 프리스콜레로 전학오는 경우 1년 정도는 적응기간을 겪으며 적응하기 쉽지 않다."- 덴마크에 전체적으로 프리스콜레가 몇 개정도 되는지, 통학형인데 지원자가 많다면 부모들은 거주지를 이동해서 오는지."45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학교 때문에 아이를 전학시키려고 거주지를 이동하는 경우는 없다."- 학비는."1년에 1만5,000 덴마크 크로네 정도이다."- 수학선생님은 몇 명인지."4명이 있다."- 그 4명이 각자 자기만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수학선생님들이 팀으로 교육과정을 조정하는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1년에 4~5번 정도 교과회의를 통해 조정한다. 한 학년에 13명이라고 생각해보면 여름방학이 끝날 시점에 선생님들이 그 해 커리큘럼에 대해 토론한다.수학 같은 경우는 지난해에 부족했던 부분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그 학년에 대해 계획을 면밀하게 잡는다. 새학기 시작 전 커리큘럼 회의를 통해 1년 계획을 잡고 시작한다."- 보수나 근로조건은 공립학교에 비해 어떤지."보수는 공립학교에 준하고 있으며 근로조건은 조금 다르다. 공립학교는 근로조건이 정해져 있는데 자유학교는 교장선생님이 정할 수 있다.예를 들어 공립학교 교원들은 수업에 없어도 집에 가지 못하는데 자유학교는 수업이 없으면 집에 갈 수 있으며 집에서 수업준비가 가능하다."- 부모들의 요구사항을 어떤 방법으로 학교에 넣는지."정기적으로 학부모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학부모회는 결정하는 모임이 아니라 결정은 학교에서 하고 의견을 듣는 모임이다."- 주당 선생님들의 수업시간은."37시간이 근무시간이고 그 중 24시간이 수업시간이다."- 학생들의 가방을 보니 도시락이 들어있던데 공립학교는 학교에서는 급식을 제공할텐데 마리엔달 자유학교는 제공하지 않는지."학생들이 도시락을 싸서 다니며 공립학교도 규모가 큰 학교에서만 급식을 제공한다."-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비율은."구두시험과 필기시험이 있는데 필기시험이 6개, 구두시험이 4개가 있으며 구두시험이 더 중요하다. 꼭 들어야하는 필수과목이 있고 선택과목이 있는데 필수과목이 6개 정도 된다.등급시험으로 등급별로 고등학교를 갈 수 있는 등급, 직업학교를 갈 수 있는 등급, Fail로 과목을 다시 들어야하는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위해 지원하는 방법도 있으며 아무 등급도 못 받는 아이들에게 직업지원을 해주는 기관도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어떤 고등학교를 가는지? 시험에 실패하면 시험을 또 볼 수 있는지."Fail이라는 개념이 아닌 등급개념이라, 시험을 한번 보는데 거기서 결정이 되면 결정에 따라 수업을 더 들을 아이들과 진로를 더 고민해봐야 하는 아이들로 나뉠 수 있다.이곳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갈수도 있지만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며 대학 진학이 많이 중요하지는 않다."-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있는지? 교장선생님이 교원들에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정부에서 교사교육을 많이 하며 코스도 많이 열어 모든 선생님들이 다 들을 수 있다. 덴마크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는 통합교육으로 같은 교실 안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어떻게 학습격차를 줄일 것인지가 큰 관심거리이며 이에 대한 코스가 되게 많다."- 프리스콜레는 교육방식이 학교마다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른데 공립학교 교육청이 주는 교육이 프리스콜레에서 일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프리스콜레를 위한 교사 교육은 어떻게 하는지."코스가 되게 많은데 도움이 될 만한 것만 듣는다. 학교 내에서도 교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한다. 선생님들끼리 자체적으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한다.또 하나 중요한 것은 마리엔달 자유학교가 덴마크 교육시스템내에 들어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류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도 알아야하기 때문에 교사 교류가 중요하고 수업을 들어가 보는 것도 중요하다."- 프리스콜레간의 협의회가 있는지."있다."- 덴마크교육에 대해 들으러왔지만 덴마크 일각에서는 한국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한국은 덴마크에 비하면 기술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인 관계 부분에 많은 중점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학생들은 협동하는 것에 강점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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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된 린츠자유학교○ 18년 전 시작된 린츠자유학교는 다양한 학술의 접근과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사립학교로 연령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린츠자유학교 설립 목적은 아이들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양하고 아이들의 특성도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린츠자유학교 입구[출처=브레인파크]○ 모든 인간은 내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접근한다.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아이들의 관심사에 맞춰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들의 자발적 행동이 교육의 중점○ 학교설립자는 학교가 아닌 ‘집’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자발적인 행동하는 것을 교육의 중점으로 하고 있다. 레베카와 마오리츠 빌츠 부부의 ‘모든 세계에 있는 어린이는 두뇌연구대상이 되어야한다’ 라는 교육 이념을 따라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의무적인 교육에 해당하는 과목들 교육을 받지만 일반 학교들처럼 학기가 끝날 때마다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 처음에는 2명의 교사로 시작했고 현재는 4명의 교사와 1명의 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은 총 22명이다.○ 정부기관인 교육부서의 허가를 받고 자율성을 인정받았으며, 교육부서는 지시하는 곳이 아닌 조력자로서 도움을 주고 있다.교육비 재정의 90%는 학부모들과 개인 조직의 활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부모 참여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주기적인 봉사활동과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린츠자유학교에서 꼭 지켜야 하는 3가지 규칙○ 자유학교는 아침 7시 30분부터 학생들이 올 수 있고 공식수업은 아침 8시 30분에 시작하고 12시에 끝이 난다. 수업 활용하는 자료와 재료들은 몬테소리학교 도구를 사용한다. 재료를 가지고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여러 필요 영역이 있는데 그 중 첫 번째,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분위기가 되어야 학습과 맞는 분위기가 있어야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맞는 학습 분위기여야 한다.○ 두 번째, 어른이 만든 규칙을 아이들이 바꾸면 안 된다는 것이다. 린츠자유학교에서 꼭 지켜야하는 3가지 규칙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규칙, 아이는 말로 또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면 안 된다. 두 번째 규칙, 본인이 쓴 재료는 제자리에 갖다놓는다.세 번째 규칙, 다른 그룹과 놀고 싶으면 먼저 양해를 먼저 구한다. 지켜야할 많은 규칙들이 있지만 협의를 통해 진행되고 이 3가지 규칙은 필수적으로 지켜야한다.◇ 학생들이 학습플랜을 보며 학습방향 예상○ 린츠자유학교 학생은 6살~16살까지 함께 있으며, 학교 입구에 표시되어 있는 학습플랜을 보고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 오늘 무엇을 배울지 방향을 잡는다.○ 학습플랜 표를 보면 층별로 뭐하는지 프로그램과 책임교사도 나와 있다. 플랜에 문서 표기를 소문자, 대문자, 필기체 등 다양하게 하는데 이것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려는 이유이다.▲ 학생들이 볼 수 있는 학습플랜[출처=브레인파크]◇ 자연스럽게 창의성, 논리성, 사회성 자극○ 4-6세를 한 그룹으로 보았을 때, 역할놀이를 통해서 말하고 행동하고 읽고 쓰는 것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배우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닌 즐거움을 통해 습득하기 때문에 빨리 습득하게 된다. 주로 역할놀이를 하면서 3주 만에 습득을 하는 경우도 많다.○ 공립학교는 이해를 못해도 교실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지만 린츠자유학교의 경우 행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두뇌연구를 바탕으로 이해를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뇌 일부의 추상적, 논리적인 개발시작은 12세부터 시작된다. 각 과목마다 창조적인 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창조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하지만 그 창의성을 어른들이 만들고 제시한 틀에 의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망가지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어떤 학습을 시작해야하는지 알게 교육을 한다. 어떤 아이들은 그 과목 방에 들어가서 자료들을 보고 어떤 학습을 먼저 시작할지 보고 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아이들은 그룹별로 일을 하면서 사회성을 키우고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서 협력하는 방법을 키워가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프로젝트를 맡기면서 아이들끼리 협력하여 끝내는 능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방법을 배워간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한다.◇ 갇힌 학습공간이 아닌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공간○ 린츠자유학교는 학생 스스로가 본인의 관심사와 강점을 파악하여 자신과 생태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게 살도록 하는 것을 지향한다.○ 린츠자유학교의 배움공간은 일반 학교의 교실과는 다르다. 다양한 기능을 하는 공간들과 큰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움공간은 다양한 학습영역에 따라 존(Zone), 또는 공간(Area)으로 구별된다.○ 학습영역은 △생산·공예 △연극·역할놀이 △우주 △요리·주방 △언어 △수학 △음악 △운동 정원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학습영역에 따라 배움공간이 준비되있다.◇ 교사-학부모-학생이 모두 존중되는 배움공간○ 매 해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모여서 무엇을 가르칠 수 있는가에 대한 회의를 한다.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테마별로 정하기도 하고 견학가고 싶은 것도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한다.○ 10살 이후의 학생이 어떤 한 분야에 있어 더 많이 알고 있는 경우 다른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제안해서 선생님과 협의하여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있다.이러한 학습시스템과 배움공간 속에서 처음 온 아이들은 오래 다닌 아이들에게 직접 시스템을 배우다 보면 금방 적응을 한다고 한다.□ 질의응답- 15살까지 의무수업인데 인정이 되는지."의무교육, 의무수업이라기보다는 수업의무라는 개념이라고 생각을 한다. 학교를 굳이 안가도 부모가 아이를 학교가 아닌 곳에서 개인교습을 시켜도 된다. 다만, 15세가 되면 시험을 보고 통과해야 한다.공법 성격으로 인정을 받은 사립학교로 수업은 인정받고 시험만 다른 곳에서 본다. 일반학교는 학기말에 시험을 보지만 대안학교는 자유를 주고 싶어서 일반적으로 학기 중에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하지만 수업을 인정받기 위해서 비엔나의 다른 기관에 가서 1년에 한번 시험을 본다."- 1년에 한번 시험을 볼 때 어떤 과목을 보고 그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키는지."독일어, 영어, 수학에 대해 시험을 보는데 상과대학으로 갈 경우 그에 맞춰서 준비를 시킨다."-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것을 어디에 보고하는지."매일 행동 학습일지를 작성해서 보고한다. 1년에 한번 정부에서 나와서 점검도 한다."- 조기졸업이 가능한지."공립학교에서 한 학년을 마칠 때 자유학교에서도 동일하게 1년에 한번 시험을 봐야한다. 12세까지 마찬가지이므로 조기졸업이 가능하지 않은 구조이다."- 한국의 경우 공립학교 시스템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안학교로 이동하는데 이곳은 일반 공립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온 학생들을 받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학교는 일종의 인생이고 생활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생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받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되어 가급적 받지 않는다. 처음부터 배우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이곳에서 공부하다가 공립학교로 이동할 경우 부모님과 상담을 통해 어떤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 공립학교로 갈 경우 어떤 교육을 받을 것인지 상담해주기로 한다.하지만 주로 학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킬 때 해당 학교에서 9년 동안 교육을 시킨다고 서명을 하고 입학시키기 때문에 많지 않다."- 아이들이 하나만 하고 싶어 할 때 그것을 적정하게 나눠주는지."어떤 아이들은 정보만 얻어 싶어 하고 어떤 아이들은 책만 읽고 싶어 하기도 한다. 어떤 테마에 빠져있는 경우, 일단 두고 지켜보면서 관찰한다.왜 그 테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도 아이들 발전에 대한 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개발과 발전이 보이면 그냥 두고 집중을 하지 못하고 지루하다고만 느끼면 개입을 한다."- 교사가 4명밖에 안되는데 그 외 교육인적자원을 활용하는지."교사가 학습을 시키는데 충분하다. 그룹별로 하기 때문에 3-4명이 아이들끼리도 스스로 잘 도와준다. 그리고 특정분야에 대해서 부모들도 도움을 준다.정기적으로 부모들이 도움을 주고 제안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외부에서 인력을 구하기도 한다."- 린츠자유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도 있는지."그런 경우는 별로 없다. 오기 전부터 부모에게 준비를 많이 해서 앞으로 무엇을 한다는 내용도 미리 보내 놓고 매주 주말마다 평가도 부모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이다.그리고 기존 부모들이 신입부모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홍보도 많이 한다. 그래서 등록 전부터 매주 토요일 예비 학부모들을 초대해서 교육 이념,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선택 전에 신중한 판단을 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시설이나 환경 등이 불비함에도 교사, 학교장이 몬테소리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교육하려 하고 있었고, 학부모의 협조도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재정 충원도 국가에 의존하려 하기보다 자구책을 마련하여 충당하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ㅇ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사고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었다. 전 연령대의 학생들을 무학년제도 운영하며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또한 자연 속에서 배우며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배울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고, 학교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학교 교육 시스템 구축 운영의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사장의 교육 철학이었는데, 학교란 긴장을 풀어주는 공간, 어른이 함께 하는 공간, 규칙을 지켜야 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이었다.또한 린츠자유학교에서 학생들이 꼭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은 우리가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하여 그들의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중심적인 문화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며,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면서 그들 방식의 학제 편성과 모든 청소년들에게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어떠한지를 알게 되었다.◇ ㅇ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린츠 자유학교의 설립 취지, 발도르프, 몬테소리 교육방법, 학력 인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수학교육을 체험하였으며 학교 내 학생들의 교육 현장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방법이 제시되어야 하고 부모는 자녀의 교육방법을 선택하고 교육의 많은 부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과 설립자의 교육철학이 반영된 교육 방법이 교사들의 실험적 사고로 적용되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일반화 시켜나가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디.무엇보다도 교육부서의 운영 허가를 통하여 그 자율성을 인정받고 기관은 교육기관의 점검을 통하여 경남의 미인가대안학교인 '산청간디중학교(간디마을학교)'를 생각나게 했다.◇ ㅇ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무학년제(학령 단계별은 있음)로 자연과 관찰을 통해 학습력을 키우는 학교로 한국의 인가 대안학교 형태이다. 교사관은 교육, 행동, 자발성을 중심으로 학생에게 기회를 주어서 스스로 관찰하고 실천하도록 학생을 성장시키는 점과 긴장을 풀고 분위기를 맞추되,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규칙이 있는 점은 인상 깊었다.◇ ㅇ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다양한 학술의 접근과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위한 학교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교사들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교장, 교사들에게도 이와 같은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대안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연수가 필요해 보였다.◇ ㅇㅇ부 ㅇㅇㅇ과 ㅇㅇㅇ 서기관○ 청소년이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출 수 있다면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다양한 교육과정을 인정해 준다는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회가 더욱 다양해지는 만큼 우리나라도 학업을 인정하는 교육기관의 다양성을 인성하고 꼭 정규교육만이 교육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ㅇ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교육부의 허가를 받은 대안학교로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발도르프 학교, 몬테소리 교육 등을 접목하여 자연과 함께 자발성을 중시하여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각 외로 외부의 자원, 즉 마을의 교육자원을 끌어들이기 보다는 학교 내 교사들에 의해 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생각보다 적은 교사(5명)에 의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학 등의 교과에서 구체적 조작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교육과정 편성에서 고민한 흔적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ㅇㅇㅇ정책연구원 ㅇㅇㅇ 전문연구원○ 모든 인간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개개인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단순 암기가 아닌 직접 체험함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1학년 때부터 졸업까지 시험도 없고, 특별히 점수를 매기지도 않지만 9~10학년 경 국가에서 치르게 하는 외부 시험을 통과함으로 고등학교 또는 기술학교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였고, 이 시험에서 꽤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것도 놀라웠다.○ 한국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적에 대한 압박이 전혀 없음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려고 하고, 또한 외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리라고 생각된다.○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본인의 관심사에 따른 수업을 저마다의 속도에 맞춰 진행하는 수업방식을 통해 스스로의 내적 동기를 극대화시킨 자연스러운 지식 습득을 추구하는 이들의 수업방식은 어쩌면 학생들의 학업에의 부적응을 통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 아닐까 사료된다.◇ ㅇㅇㅇ시교육청 ㅇㅇㅇ 장학사○ 우리나라는 대안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입시교육, 국제화 교육 등 전문적인 대학입시를 진행하는 곳이 많은데, 린츠자유학교와 같은 진정한 대안교육(학생의 흥미와 관심에 따른 교육제도)가 앞으로 대한민국에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ㅇㅇ도교육청 ㅇㅇㅇ 주무관○ 일부 형식적인 면에서 우리나라 학업중단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비인가 대안교육시설과 유사한 점이 있으나 과목별 목표로 가는 방식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작은 구슬을 이용해 묶고 나누는 과정을 하나하나 직접 해보는 경험으로 가감승제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게 하고, 블럭을 이용하여 집과 다리를 놓아 건축의 원리를 터득케 하는 등 모든 교육과정이 실천과 경험으로 구성되었다.이러한 교육방식은 초.중.고교육과정의 학생들의 성적이 낮은 순위일지라도 성인이 되면 상위로 올라가게 되는 결과를 제공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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