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정부 로고필리핀 국가운전자연합회(PISTON)에 따르면 정부의 교통정책에 항의해 2017년 2월 27일 파업을 단행했다. 이 파업은 마닐라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20개 도시 등이 동참했다.운전자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지프니현대화프로그램을 페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마 2월 6일에도 이들은 파업을 전개했다.정부가 지프니를 현대화한다는 명목으로 소형 지프니운영자와 운전자가 시장에서 퇴출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이유다. 

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CAMPI)에 따르면 2020년 50만대 판매목표는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부터 정부가 자동차세를 인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2017년에 판매세가 오르게 되면 자동차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판매세 인상으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이미 재정부는 60만페소 이하의 자동차에 대해 최소한 2~5%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반면에 210만페소 이상의 고급차량에 대해서는 고정세가 60%에 달할 전망이다.현재 마닐라시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자동차가 40대에 불과한 실정인데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이미 200대에 달해 필리핀보다 보급률이 높다.자동차제조협회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세금인상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자동차제조협회(CAMPI) 홈페이지

필리핀 재정부(DOF)에 따르면 마닐라시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시작할 계획이다.미츠비시의 미라지 G4와 같은 소형차에는 약 1만5000페소의 소비세를 부과하고 대형 고급차량의 경우에는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