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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공대 혁신창업센터(UnternehmerTUM, Techinische Universitaet Muenchen Lichtenbergstrasse 6, 85748 Garching(Munich) Tel : +49 89 1894 690www.unternehmertum.de 기술상담회독일뮌헨 □ 상담기업◇ UnternehmerTUM○ Maríia del Mar Mitjavila Bedmar○ Coordinator, Community Building○ Tel : +49 89 1894 691 454○ mitjavila@unternehmertum.de◇ IRUBIS○ CEO○ Friedrichshafener Straße, 185748 Garching○ Tel : +49 173 5958 045○ info@irubis.com○ https://irubis.com◇ Inveox○ Maria Driesel○ 설립자, CEO○ Lichtenbergstraße 6, 85748 Garching○ Tel : +49 173 9107498○ maria.driesel@inveox.com○ http://inveox.com/◇ Aeria Multicopter Solution○ Matthias Seitz○ CEO○ Tel : +49 151 425 141 66○ m.seitz@aeria-solutions.com◇ Crashtest Security GmbH○ Felix Brombacher○ 공동창업자○ Wilhelm-Hertz-Straße 14 a, 80805 München○ Tel : +49 89 215 41 665○ Felix@crashtest-security.com○ https://crashtest-security.com◇ GLASSCHAIR○ Julius Baron○ 공동창업자○ Tel : +49 173 6800630○ julius@glasschair.de○ www.glasschair.de◇ Retail Quant○ Gordan Volaric○ 창업자○ Lichtenbergstrabe 6, 85748 Garching○ Tel : +49 176 727 973 85○ gordan@retailquant.com○ www.retailquant.com□연수내용◇ 150여 년 역사의 뮌헨공대에 위치○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UnternehmerTUM)는 뮌헨공대에 들어서 있다. 뮌헨 공대의 약칭은 'TUM'으로 1868년 바이에른국왕 루드비히 2세가 대학교와 비슷한 '공업기술학교(Polytechnic School)'를 세우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1877년 교명을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으로 바꾸었고, 1930년 바이헨슈테판에 있는 농업・양조대학을 통합했으며 1957년 공립대학 인가를 받았다.○ 1958년 가싱(Garching bei Muenchen)에 원자로연구소를 설립하고 물리화학대학으로 이전했다. 이후 1967년에 의과대학을 설립했고, 1970년에 종합대학교로 승격하면서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했다.2010년 기준으로 수학, 물리, 화학, 건축, 경제, 토목・측량, 기계, 전기・정보기술, 정보과학, 생명과학, 의과, 스포츠과학, 교육 등 13개 대학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뮌헨공대 졸업생 또는 교수로서 노벨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하인리히 빌란트(1927, 화학), 에른스트 오토 피셔(1973년, 화학), 로베르트 후버(1988, 화학), 게르하르트 에르틀(2007, 화학)이 있다.이외에 디젤기관을 개발한 루돌프 디젤, 측량・측지학자인 칼 막스 폰 바우에른파인트, 열역학자인 빌헬름 누셀트, 전기공학자인 한스 필로티 등 과학 부문에서 다수의 저명인사를 배출한 저력있는 공과대학이다.○ 독일에서는 2006년부터 12개 대학을 엘리트대학으로 선정했는데, 뮌헨공과대학도 엘리트대학에 포함되어 연방정부의 연구자금 지원금이 늘었다. 창업가적 마인드 교육과 기업가를 만들어내는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우수한 연구환경과 기업협력 시스템○ 뮌헨공대의 캠퍼스는 5곳에 나눠져 있는데 주 캠퍼스인 뮌헨 시내캠퍼스에 대학 본부와 행정 사무소, 농학대학, 토목공학・측량대학 등이 있다.부대시설로는 도서관, 대학병원, 중성자 원자로와 반도체를 연구하는 발터쇼트키연구소(Walter Schottky Institute), 하인츠마이어 중성자연구소, 촉매연구센터 등이 있다.○ 뮌헨공대에는 모두 2만6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데, 기계공학, 생명과학 분야 학생이 가장 많다. 이 대학에서 1990년부터 2011년까지 배출한 스핀오프기업 400개가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창업 역량이 풍부하다.○ 2010년 기준 연간 예산은 10억5천2백만 유로인데, 학교 재정의 43%는 바이에른주가 지원하며, 기업 기부금은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연구재단, 연방교육부, EU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다.독일 대학은 거의 대부분이 국・공립대학으로 기업의 기부금을 받는 대학은 뮌헨공대가 유일하다. 기업 기부금 제도는 뮌헨공대의 독특한 재정 확보수단 중 하나이다.◇ 교육·창업·자금 유치 동시 지원○ 혁신창업센터는 혁신과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의 질적 향상과 혁신적 기업의 창업을 잘 조화시켜 대학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곳이다.뮌헨공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뮌헨지역의 혁신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 최고의 창업센터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교육과 창업, 자금 유치를 함께 지원하는 체계가 가장 큰 특징이다.○ 2008년 EU의 연구프로젝트인 '고급교육을 통한 창업보고서'에 따르면 혁신창업센터는 유럽에서 가장 좋은 실습환경을 제공하는 창업센터로 평가받았다.2007년에는 독일 일자리창출교육상, 2005년에는 베를린폴리스와 SAP 그룹의 '우수한 기술, 창업센터'상을 수상했다.○ 미래의 유능한 창업자들을 위해 학생, 학자 그리고 전문가를 위한 자격교육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미나, 강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혁신문화와 창업문화를 강화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혁신동력과 기술이전은 국가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핵심 요소라는 것이 혁신창업센터의 핵심 철학이다. 혁신과 창업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혁신을 확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BMW가 투자한 최고 혁신창업센터▲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의 발자취[출처=브레인파크]○ 혁신창업센터는 뮌헨공대 내에 있고, 뮌헨공대의 파트너이지만 뮌헨공대와는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창업혁신 지원 컨설팅 회사라 할 수 있다.이 회사는 BMW의 상속자이며 대주주인 주잔네 클라텐(Susanne Klatten)이 학생들에게 기업가적인 사고와 창업의지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했다.○ 2017년 현재 직원은 100명이 넘었으며, 회사가 뮌헨공대 안에 있어서 공대와 공동으로 창업교육 등 협업이 활발하다. 연수단이 방문한 건물은 사업 확장으로 2015년에 새로 준공된 건물이다.○ BMW의 대주주가 자금을 투여하여 설립했지만, 센터의 운영이나 센터에서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일체 간여하지 않는다. 즉 대학이 협력을 하고 대기업 대주주가 투자를 했지만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창업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운영자금은 BMW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지원받고 있으며, 운영 실적은 자금을 출연한 기업의 대표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점검하고 있다.○ 뮌헨 창업혁신센터는 다른 창업센터와 달리 △비영리 유한합작회사인 Unternehmer TUM GmbH와 △Unternehmer TUM Projekt GmbH △창업펀드인 Unternehmer TUM-Funds로 구성되어 있다.○ Unternehmer TUM GmbH는 △세미나 및 창업자 자격프로그램 △뮌헨공대 내 경영자 MBA프로그램 △창업팀 설립 및 코칭 △PR과 네트워크 지원 등 창업혁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코칭 및 네트워크 사업을 한다. 희망자는 소속학교나 학과와 관계없이 이곳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Unternehmer TUM Projekt GmbH는 영리기업으로 창업기업과 일반기업을 위한 컨설팅과 창업보육을 주요 수익사업으로 하고 있다.○ Unternehmer TUM-Fonds는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 캐피탈로 뮌헨공대 학생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투자하고 있다.◇ 창업기업과 기존기업의 활발한 네트워크○ 센터는 주로 ICT분야의 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Unternehmer TUM Projekt GmbH에서 운영하는 MBA는 수익이 조금 남는다. 반면 Unternehmer TUM GmbH는 대차대조가 0인 비영리 회사이다.지분참여 방식의 벤처 캐피탈인 펀드사는 설립 5년이 지났는데, 10년 정도 지나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기본적으로 이 회사를 설립한 BMW의 최대 주주가 창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뮌헨의 인구는 140만 명인데, 10만 개의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어 인구 대비 중소기업의 비율이 매우 높다. 대기업 상장기업 30개 중 20%가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다.50개국 이상에서 온 학위과정에 있는 대학생이 9만 명이나 학업을 하고 있어 혁신환경이 독일의 다른 어느 곳보다 뛰어난 곳이다.○ 혁신창업센터는 이런 좋은 혁신 환경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성과 또한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생기업이 매년 50개씩 창업되고 있다.이 중 활발한 기술혁신으로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20개가 넘고 기존기업과 창업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건수만 50개에 이른다.◇ 단계별 창업자 지원프로그램 운영○ 혁신창업센터의 창업자 지원프로그램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보면 △창업기회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 △창업 가능성 확인을 위한 시장조사 △창업자를 지원할 전문인력 연계 △창업 자금 지원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교수 세미나 △기술 미팅 △창업자의 밤 △학생・기업 1대1 인터뷰 △혁신 경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E-MBA △창업기업 코칭 등 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창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이런 활동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으면 기술평가를 거쳐 창업 코칭을 받고 우수 아이템이라고 판단할 경우 투자유치로 연결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혁신창업센터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문인력이나 팀과 연계시켜주거나 기존기업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계별 대상자 선정[출처=브레인파크]○ 체계적인 혁신과 창업과정은 △발굴단계 △개념정립단계 △개발단계 △창업 전 단계 △창업단계 △성장단계를 거친다. 기술 스카우팅 단계에 있는 아이템은 개념정립 단계에서 50%로 줄어든다.이후 개념 정립된 기술 중 잠재력이 높은 창업팀으로 살아남는 비율이 50%, 잠재력이 높은 팀 중 창업 전 단계까지 가는 비율이 50%, 창업 전 단계 팀 중 실제 창업을 하는 회사는 50%, 이 창업회사 중 신생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율은 50% 수준에 이른다. 이것은 성공확률이 32분의 1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로 성공적인 기업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이런 정도의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좋은 아이템이 살아남아 사업화에 성공하고 창업을 지속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수치이다.◇ 자체 자금지원을 통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사는 연간 2,000명의 학생과 동문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100개가 넘은 창업기업을 탄생시켰다.창업 지원은 1차로 100개가 넘는 기업을 선발한 뒤, 2차로 50개를 고르고, 이 기업들을 100개에 이르는 기성기업과 연결, 자체 자금지원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높은 창업 성공률은 직원 대부분이 창업 현장을 잘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원 100명 중 창업 경험이 있는 사람이 70% 이상이다.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젊은 창업자들의 요구를 기술 전문가와 창업 경험이 풍부한 비즈니스 전문가가 함께 지원을 함으로써 성장이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창업프로젝트사의 전문가들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스타트업이 있으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 창업프로젝트사는 자체적으로 벤처 캐피탈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운용자금은 3,000만 유로 이상이다. 해마다 입주 기업이 늘어 시내에도 새로운 창업공간을 만들고 있다.▲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에서의 로봇개발 및 창업 성공 사례[출처=브레인파크]◇ 대표적인 성공 창업기업○ 이곳에서 창업한 뒤 성공한 기업들 중 대표적인 회사로 고속버스 노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플렉스 부스(PlexBus)를 들 수 있다.기계장비의 고장 부분을 인공지능이 체크해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고장난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센스 시스템을 개발한 코눅스(KONUX)도 이 회사의 도움을 받았다.○ 입주기업 중에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한참 연구를 하고 있는 하이퍼루프 기술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과 자동주차시스템을 개발한 기업 등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기업에게도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기업도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입주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육아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사 안에 유치원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에서 제품 생산까지 지원○ 창업지원은 좋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우선 교육과 창업지원 컨설팅에 돌입하고, 대학과 창업혁신센터가 연계협력 관계를 맺고 창업 지원을 하는 것이다.▲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의 지원프로세스[출처=브레인파크]○ 이 창업회사에는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테크 파운드'라는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창업 아이디어를 기업과 연결해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 팀을 통해 창업회사는 독일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적 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지원은 다르다. 창업프로젝트사는 스타트업 기업에 10만 유로에서 300만 유로까지 자금 지원을 하고 있는데, 순수 독일어 사용 기업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기업의 잠재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800만 유로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럽 혁신 및 창업보육센터의 선구주자[출처=브레인파크]◇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발○ 창업프로젝트사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잘 구축하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 동경대학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고 중국과는 스타트업 교환프로그램인 TIE2를 추진하고 있다.유럽연합 내 대학교 및 대학원 학생 등 신진 창업자들이 새로운 창업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의 스타트업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럽연합 공동 프로그램 '에라스무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출처=브레인파크]◇ 성공을 위한 5가지 조건과 기술평가 지표○ 혁신창업센터는 성공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5가지 조건인 △필요성 △실행가능성 △성공가능성 △적절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술평가를 위한 주요지표로 활용하고 있다.먼저 필요성은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실행가능성은 매력적이고 실현 가능성 제안인가 하는 점이다.○ 성공 가능성은 시장조사를 통해 수익이 예상되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이며, 적절성은 회사의 역량과 경험에 비춰 적절한 제품인지, 지속가능성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타당성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현장견학◇ 혁신창작소' 'Maker space'○ 연수단은 본격적인 브리핑에 앞서 창업자들의 혁신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제작소)를 방문했다. 1,500㎡ 면적에 각종 장비와 공구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이나 100인 이하 기업이 회비를 내고 시제품을 만들거나 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기본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연수단은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제품 디자인을 제작하는 곳에서 담당자의 설명을 들었다.)○ 기본적으로 회비를 내고 사용하고 있지만, 창업혁신센터 입주 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장비는 창업혁신센터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파트너 기존 기업들이 기증한 장비가 대부분이다.각자 기술을 배워서 이곳에서 실습만 하는 연구원도 있지만 대부분 전문 강사로부터 장비교육을 받고 실험실습과 시제품 제작을 하고 있다.(제작소에서 기계와 장비를 다룰 줄 아는 엔지니어를 두고, 연구원들이 장비교육을 받은 뒤 임대를 해서 장비를 이용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연수단은 제작소의 레이저실습실에 이어 금속가공·조립실, 자동차도장실, 장비교육장 등을 둘러보았다. 장비교육장에는 세계적인 3D프린터 제조회사인 이오에스(EOS) 제품인 'EOS P396'도 설치되어 있었다.이 제품은 크기가 340×340×600㎜로 중형 제품 가공에 활용되고 있다. 이 기계를 사용하면 시제품, 프로토타입을 CAD데이터에서 직접 툴 없이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38% 더 적은 에너지가 소비되며, 제작 속도도 32% 향상된 제품이다.◇ 첨단 기술의 산실, 창업센터○ 창업혁신센터의 코디네이터인 베드마르(Bedmar)의 안내로 연수단은 제작소를 둘러본 뒤, 신생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를 찾았다.여기는 창업혁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입주기업들은 창업 초기 기업이 빨리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 지원을 하는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프로그램에 주로 참여하고 있다.○ 연수단은 이곳에서 실리콘 바이오칩의 생산비용을 절감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 이루비스(IRUBIS, Friedrichshafener Straße, 185748 Garching, Tel : +49 173 5958 045, info@irubis.com, https://irubis.com)의 CEO로부터 기술개발 내용과 창업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 회사는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시제품 개발과 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나면 제품생산은 외부 기업에게 아웃소싱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품 개발과정에서 창업센터가 소개해준 혁신기업과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어 3%에 이르는 암 오진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용기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의 공동 창업자를 만났다. 이 회사는 자신들의 기술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오류를 줄여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연수단은 이밖에도 4명의 엑셀러레이터 기업을 더 방문해 상담활동을 펼쳤다.□ 질의응답- 창업기업에서 상대기업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했을 때 신속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지."1차적으로 기업 대 기업의 거래가 중심이다 보니, 거래 기업 간에 협업 채널을 만드는 것이 일단 필요하다. 그리고 제품의 시장성과 상품성, 기술의 우수성만 증명되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소요 자금의 20% 정도까지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데, 우리 창업프로젝트사도 자금지원을 한다.우리와 같은 창업지원회사들이 스스로 수요기업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테스트를 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 IT와 관련된 훈련시설을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오늘 방문하지 못했을 뿐이지 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바로 옆에 뮌헨공대가 있어서 공대 실습실도 이용하고 있다.특히 지금 말한 그런 분야는 스마트 기술이나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분야 창업은 뮌헨 시내에 공사하고 있는 별도 공간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현실(VR)과 같은 기술은 창업센터를 방문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창업프로젝트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정부지원은."이곳에서 수행하는 프로그램 중 주정부나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렇지만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자체 펀드로 운영된다고 보면 된다."- 한해 지원받는 프로그램은."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마다 다르다."- 사무실 임대료나 입주 기간은."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작정 오랜 기간 동안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공모하고 선정하면, 대략 6개월 정도 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성장을 했으면 자금 회수에 들어가야 하지 않는지."지원은 하지만 투자된 자금을 회수하지는 않는다. 물론 우리 회사의 지원을 받아서 성공한 다음, 회사에 기여를 하고 싶어 후배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을 자율적으로 하는 경우는 있다."- 일 년 동안 50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이들 기업이 모두 성공하지는 못할 것 같다. 성공하는 비율은."우리는 성공과 실패를 구분하려고 하지 않는다. 비록 사업화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과정은 좋은 경험으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실패라고 규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창업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배우는 과정이고 이미 성공한 것이다."- 프로젝트사가 지원하는 창업기업으로 선정되더라도 창업자는 연구개발에 전념하지 생산 판매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 과정은 어떻게 해결하는지."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제품생산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처음에는 경험있는 창업프로젝트사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제품생산을 지원할 회사를 소개받는다.스타트업이 설립되면 제품 생산에 어떤 회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되는 단계에 들어서면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실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존기업과 공동개발을 유도하기도 한다.특히 ICT, 환경,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트업은 공동 연구개발을 하는 팀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기존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창업기업이 제품을 개발하면 수요기업은 적극적으로 구매를 해 주는지."계약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아이디어 연구개발 단계에서 협업이 시작되면 적극 구매하는 편이다. 물론 스타트업이 조건이 맞지 않아 다른 기업에 기술이나 제품을 파는 경우도 있다."□ 제품소개◇ 무단 변속기○ 무단변속으로 제로에서 무한대까지 변속이 가능한 변속기로 승용차, 화물차, 중장비, 로봇 등에 사용 가능○ 기존 변속기는 등판부와 가속부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무단 변속기를 쓰면 에너지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음.○ 현재 16개국에 특허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인도에 기술이전이 진행 중◇ 자동심장충격기○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해서 전기 충격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고 필요하면 심장기능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는 의료장비○ 전원을 켜면 음성으로 심장 충격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조작법을 모르는 사람도 음성을 따라하면 쉽게 작동할 수 있음.○ 독일에서 이 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싶고, 독일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희망◇ 식품 포장랩○ 일반 식품포장랩은 200년이 지나야 썩지만, 뉴랩은 음식물 부산물에 첨가제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용도에 따라 분해 기간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며, 대부분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랩도 있는데, 이 제품은 180일 이내에 완전히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제품○ 친환경적 제품이지만 일반 제품에 비해 10% 정도 밖에 가격 인상요인 없음.○ 독일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포장재 기업이 있으면 소개해 주기 바람.◇ 텅스텐 재활용○ 폐 텅스텐을 가공하여 재활용 텅스텐 제품을 만드는 기술 개발○ 용광로에 들어가는 폐로 텅스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원가를 25% 절감○ 텅스텐도 가격이 오르고 있어 쓰고 남은 텅스텐을 사용할 회사를 찾고 있음.○ 본 제품은 ISO 9001 인증을 받았으며 헌재 이스라엘의 이스타에 납품□ 상담의견◇ 산학협력 지원 우수모델○ 뮌헨공대 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지원의 우수모델로서 매우 인상 깊었다.◇ 실패도 교육과정으로 보는 시각 인상적○ 뮌헨공과대 창업지원센터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대상(2천명~1만 명 중 50명 정도의 아이디어를 선택)으로 모든 것을 지원한다.자금 기술지원 활로개척 등 생활이 되도록 모두 지원하고, 자금회수도 없고 실패해도 거기까지도 하나의 과정이며 성공하면 기업이 스스로 이런 프로그램에 지원하거나 사회공공사업에 이바지한다. 따라서 지원센터에 지원하는 유명한 기업이 많았다. 예를 들어 BMW, MAN, AutoDisk 등이다.○ 창업기업 중 2개 업체를 방문했고, 첫 번째 기업은 신소재로 단백질물질을 검출하는데 현재에는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실리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었다.두 번째 기업은 암을 진단하는데 3%의 오진이 있는데 이 오진은 시료를 채취하는데 옮기는 병이나 용기 의사의 실수 등에 의한 것으로 이를 자동화하기 위해 용기개발 및 검진기기가 자동화 되도록 개선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바이오 기업에 가까웠다.○ 독일 정부에서 많은 자금도 투자하는데 회수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업이 잘 만들어지면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는데 직업을 만들고 나라에 돈을 벌어오고 여러 가지 인프라가 만들어지는데 공헌을 하기 때문이다.실패도 교육의 한 과정으로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다음에 실패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이라고 본다. 도움을 주는 전문가도 100명 정도 있고, 미국 실리콘밸리 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었다.예를 들어 BMW에서 창업자의 납품을 도와주었는데 경쟁업체에 납품하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 그것이 왜 문제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당연히 납품하고 좋으면 자기도 사용하면 된다고 여겼다.○ 지원센터는 창업자에게 5가지 조건으로 △필요성 △실행가능성 △성공가능성 △적절성 △지속가능성을 보고 지원한다.◇ 젊은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독일 대기업○ BMW 상속자가 사회 환원으로 젊은 스타트업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1층의 각각 섹션별로 구분되어진 실험 실습실에서 아주 적은 비용으로 또는 어시스턴트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시스템은 한국의 젋은 산업디자인분야의 학생들이 도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대기업에서도 지원과 항상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는데, 실제 투자받은 비용에 대한 개인적인 부담이 없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웠다.◇ 창업자들의 열정을 느낀 계기○ 독일 젊은이들의 창업열기가 느껴졌으며 그보다 그들을 위한 창업 토대를 만들어 주기 위한 창업자의 열의와 사회의 인식의 수준이 느껴지는 장소였다. 그 속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업가들의 열정이 느껴졌으며 특히 놀란 것은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 방법이었다.○ 한국에서는 사업이 진행되며 자금이 투자되었다면 성공이라는 결과를 목적으로 한다면 독일공과대학 창업프로젝트는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무언가를 시작하고 경험을 얻는 것에 더욱 무게가 실려 있어 하나의 경험은 다음 연결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들게 했으며 이것이 독일의 사업이 100년 이상을 이어 성장하게 하는 바탕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히든 챔피언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BMW의 창업 동업자의 투자자본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및 신기술에 대한 창업 지원과 사업화 지속적인 육성 방법이 우리 한국과는 많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개발과정에 전문 엔지니어가 팀을 이루어 기술지원 및 생산지원을 하고 이에 따른 자금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한다는 것을 보고, 히든 챔피언의 탄생이 절로 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게 한다. EST 사업 독일 진출도 뮌헨 공대 창업센터에서부터 시작되기를 희망한다.◇ 기본에 충실한 시스템○ 강소기업을 만들어 내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하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독일 기관의 무한한 신뢰감을 느꼈다. 마음껏 창업 기회를 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사회 환원의 모델○ BMW 창업자라는 사람이 사회 환원차원에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 많은 금액을 지원하면서 창업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사회환원이 어떤 것인가?'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단순히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측면의 지원이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해서 더 많은 파급(고용창출 등)을 위해 지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실패에도 개의치 않는다○ 사업은 실패해도 개의치 않는다는 취지의 목적에 감명 받았다. 생각을 인정하고 육성한다는 미래지향적인 것들이 인상적이었다.◇ 마음껏 장비사용이 가능한 창작소○ 현재 우리 회사와 협약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소속 부산국방벤처센터와의 각 지자체의 테크노파크 등과 장단점을 비교하였다. 뮌헨공과대학의 창업프로젝트는 우선 입주기업의 부담이 없었다.또한 개발 장비 사용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 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다만 시간제약상 전체 기관을 다 둘러 볼 수 없어 고가의 전기 전자, 등 특정장비는 볼 수 없었지만 마음껏 장비 사용을 할 수 있어서 부러웠다.○ 사업화 개발비용 지원은 우리와 비슷했다. 다만 비용차이만 있을 뿐이지만 그 격차가 컸다. 9개 국방벤처센터는 방산부품을 주로 하고 있다.테크노파크는 품목은 자유로우나 과제개발비용이 적고 단시간 내 성공을 요구하고 있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젊은 세대에게 아이디어 창출과 기업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초기비용의 정부지원이 대폭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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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트로닉스 빈 호아(Viettronics Binh Hoa, Jsc) 52-54 Nguyen Hue, District 1, HCMC. Ho Chi MinhTel : +84 083 8296 017www.viettronics-binhhoa.com/en 기술상담회베트남하노이 □ 상담기업◇ Viettronics Binh Hoa, Jsc○ 52-54 Nguyen Hue, District 1,○ HCMC. Ho Chi Minh□ 연수내용◇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비에트로닉스○ 시장개척단은 비에트로닉스 빈 호아를 방문하여 △시장개척단 및 대중소기업 농어업재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소개 △비에트로닉스 빈 호아 소개 △시장개척단의 기술 소개 △질의응답 △공장 견학 시간을 가졌다.○ 비에트로닉스 빈 호아 주식회사(VBH)는 베트남의 산업무역부 소속 전자정보주식회사의 일원이다. 회사는 1979년 11월, 처음 빈 호아 전자 부품회사로 설립되었다.베트남 정당과 정부의 사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2003년 12월 주 소속의 빈 호아 주식회사로 변경되었다(No.: 224/2003/QĐ-BCN) 2006년 12월 합자주식회사로 다시 변경되었으며 하노이증권거래소에 동명(VBH)으로 상장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전기·전자·공학부품 및 설비 △통신, 정보, 설치보수 서비스 △냉방시스템 △컴퓨터 네트워크 △음향, 조명 시스템 △아파트, 사무실, 창고 임대업 △교통·건설 투자 △사무용품 무역 △식수 생산 및 무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자분야에서는 변압기, 선로필터, 초크 코일, DC-DC, AC-DC 변환기, 전자모듈, 증폭기, TV/VCD/DVD 리코더, 가정용 전자제품, 가정산업용 에어컨(9000BTU, 22.000BTU)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1995년에는 VBH는 베트남에서는 최초로 SMT 기술을 적용한 전자 부품과 모듈을 제조하는 전자회사가 되었다.◇ 동남아시장 중심으로 수출○ 본사의 총면적은 25,000㎡로 사무실 13,000㎡와 창고를 포함하고 있으며, 동나이(Dong Nai) 지역의 호나이(Ho Nai) 공업 단지에 1만50㎡규모의 지점이 위치하고 있다.○ 1999년에는 VBH는 ISO 9002 인증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ISO 9001-2000 인증에 대해서도 재평가되었다. VBH 제품은 TUV, UL, BSI과 같은 국제기관 품질기준에도 부합하며 제품과 부품이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일본, 호주, 미국, 스위스, 홍콩, 동남아 지역에 품질 높은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많은 해외 기업들이 현재 베트남 전자 그룹과 지역회사에 투자하기 이전에도 VBH는 이미 일본의 TDK-LAMBDA 그룹과 협력을 통해 생산하고 있었으며 베트남의 전압 안정화 회로 대표 공식 배급사로 인정받았다.○ VBH사는 '고객과 사회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항상 만족감을 제공한다.'라는 모토 아래 항상 고품질 제품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가져오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1979-1986 : 전자 부품 제조○ VBH사의 역사를 간단히 되짚어 본다. 1978년 공장에서는 프랑스 Thomson사로부터 전기 저항기, 세라믹 커패시터, 전해 커패시터의 생산라인을 수입했다.수출은 폴란드, 프랑스,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가 중심이었다. 베트남 국내에서는 정보사령부, 하노이 폴리텍대학, 호치민 폴리텍대학, 호치민 대학, 달랏 핵 연구원, 라디오 방송국에 주로 납품했다.○ 이 시기에 공장에서는 많은 엔지니어와 직원들을 체코로 보내 어떻게 세라믹 코어 저항기를 제조하는지 배워오도록 했다. 1980년부터 1990년까지는 한 해 5백만 개에서 4천5백만 개로 제조량을 늘렸다.몇 가지 새로운 제품을 현재 생산라인에 포함했고, 소형 세라믹 캐피시터 1천만 개를 체코에 수출했으며, 폴란드, 동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캐피시터와 저항기 수출량을 늘려갔다.○ 부품 수출 외에 공장에서는 국내 수요가 많은 형광램프의 축적기, 어댑터, 부스터, 전기 테스터, 전압 안정화 회로, 램프 변압기, 증폭기, 비디오카세트 테이프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했으며, 주로 메콩강 델타 지역에 공급했다.◇ 1987-1991 : 오디오 및 비디오 제품 제조○ 이 기간에 회사는 지속적으로 전자부품을 제조하고 수출을 해왔지만, 수입한 부품으로 조립 라인을 가동, 라디오, 카세트, 흑백 TV, 컬러 TV 등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데 투자했다.○ 1989년에는 정보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했고, 이때 이 회사는 OSC, Vung Tau Petroleum과 협업을 통해 컴퓨터 조립 라인을 프랑스 BULL사로부터 수입했다.◇ 1991-2004 : 수출 프로세싱, 조립, 오디오, 비디오 제품 제조○ 이 기간에는 OEM에 기반한 프로세싱 및 조립 라인 가동을 위해 △MFG △Alpha Electronics △Nishimura Denki △Nemic Lambda △SDN △BHD 등 외부 파트너와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VBH의 생산라인은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베트남에서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기술을 전자 모듈 보드에 사용한 최초의 회사가 되었다.◇ 2004~현재 :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VBH는 이제 제조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래된 파트너는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회사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새로 도입했다.2004년 3월 이사회는 미국 Texatronics사와 외주 계약을 체결, 미국에서 전자 모듈 보드를 외주 제작하도록 하는 동시에 Ho Nai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하여 일본 Tohozinc사를 대신해 페라이트자심에서부터 초크 오일을 만드는 생산라인(월 1,000,000개 ~ 2,000,000개 생산)을 만들고 있다.○ 또한 전자부품 생산과 전자모듈 보드, 트랜스포머 가전제품, 누전차단기 저항, 리모컨 전기 팬, VCD-DVD 리코더, 에어컨(9000BTU – 12000BTU, 18000BTU, 22000BTU) 생산은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혁신적인 시기에 시장 경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VBH는 많은 생산라인과 새로운 설비에 투자했고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EU, 미국으로 수백만 개의 첨단기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삼성의 부품 제작 협력사로도 운영된 경험이 있는 비에트로닉스에서도 개별기업 및 기술 개발 소개가 각 1회씩 진행되었다.비에트로닉스 자체에서 방문 기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나 수출이나 특정 제품 기술 교류로 진행되기에는 시간이 짧았고, 추후 지속적인 연락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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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기술상담 성과◇ 기술상담 성과 정리○ 총 50개 바이어 미팅 및 제품상담 진행, 총 22회 제품 및 기술 소개 PT 진행◇ 참여업체 현황장소참여업체발표기업뮌헨공대 혁신창업센터UnternehmerTUMIRUBISInveoxAeria Multicopter SolutionCrashtest Security GmbHGLASSCHAIRRetail Quant총 4개 기업MAN 트럭&버스MAN 트럭&버스총 4개 기업파우텍 박람회Haver & Boecker OHGValve AGMTI Mischtechnik International GmbHMalvern PanalyticalPENTAIRStuvExSCHILLING ENGINEERING GmbHCADFEM GmbHEMDE Industrie-Technik GmbHAerzener Maschinenfabrik GmbH그 외 15개 업체 Trumpf GmbHTrumpf GmbH총 2개 기업Pittler T & S GmbHPittler T & S GmbHDISKUS WERKE AGDISKUS WERKE Schleiftschnik GmbH총 3개 기업세계한인무역협회(OKTA)프랑크푸르트 지회VisionGks GmbHBautzenCrane4uJaguar HotelSCCC TrainingHerlyn GMBHDARPSeahan international GMbHITEYES inc.GKS GmbH총 9개 기업BASF SEBASF SE ◇ 상담성과 주요의견○ 만 트럭회사에서 자동화가 덜된 공정과 완전자동화가 된 공정이 공존하는 유연생산체제에서 효율성을 보고 우리 회사에서 준비 중인 자동화공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파우텍박람회에서 의약, 식품가공 기계기업, 소재기업 세계동향을 파악하였으며 미팅을 통하여 독일 바이오매스 소재업체 한국에이전트를 소개받을 수 있었다.○ 파우텍박람회에서 전시장 관람객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파악하였고 포장시스템과 제약을 만드는 소형제품의 브로슈어를 수집할 수 있었다.○ 파우텍박람회에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니 않은 유럽의 절삭공구나 내마모제품 만드는 회사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실제로 적극적으로 접촉 시도를 요하는 회사의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시간이 짧았을 정도로 이번 연수 중에 꼭 필요한 아주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 파우텍발람회에서 석탄광산 채광 이후 석탄원석 대형파쇄기 출품회사 독일의 CPC회사(독일 글로벌 업체) 엔지니어와의 상담이 있었다. CPC회사에서도 동력 전달장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무단 변속기에 대해 추후 협의 진행하기로 하였다.○ 파우텍박람회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단순하고 복잡한 과정까지 첨단 전자제어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의 진수를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트럼프사에서는 최첨단 3D 프린터 설비를 보면서 기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피틀러사가 내년 3월경 한국기계전시회에 참여하기 때문에 그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해서 약속을 잡기로 했다.○ 피틀러사는 커팅과 그라인딩에서 최고 기술을 가진 회사로 (주)티에이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공략해 보아야 할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추후 지속적인 협의를 할 생각이다.○ 피틀러사에서 공작기계 제조회사로서 S축 드릴링머신의 가공법을 배웠으며, 기업의 역사(시간)에서 기술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옥타 기술상담회를 통해 독일 진출시 1차적인 창구로써 옥타의 SNS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많은 정보를 교류했으며 독일 쪽 파트너 기업을 소개받기로 약속했다.○ 바스프에서는 다양한 화학소재를 개발하는 세계적인 화학기업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방문해 보는 경험을 했다.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틈새시장 공략에 힘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기술혁신을 위한 R&D 활성화와 공정의 최적화◇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R&D 활성화 전략○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술혁신과 이를 위한 R&D는 필수적인 요건으로 기업 자체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R&D 활성화 전략 검토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사는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타격을 입었으나 인력 감축을 하지 않고 많은 자금을 투자해 R&D에 전략을 기울인 결과 위기를 극복하고 급격한 매출 성장이 가능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트럼프사는 주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직원을 감축하지 않고 다른 일을 시키는 방향에서 다양한 산업적용 방식을 찾아내는 R&D가 발달되었다.적극적으로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여 제조공정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여 간접공정의 최적화 등 제조공정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 MAN의 경우에도 오스트리아 최대 물류기업 CNL과 EV트럭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전기 트럭 시대에 대비한 시험용 전기 트럭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2017년 전기 트럭에 이어 2018년에는 전기버스 모델을 공개, 2019년부터 전기트럭과 전기버스 양산체계에 돌입한다는 계획 아래 협력사와 활발한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다.○ 피틀러사는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R&D의 한 과정으로서 자체 공작기계를 이용해서 직접 부품생산을 하는 R&D 전략을 택하고 있다.부품생산 과정을 통해 해당 공작기계의 성능을 검증, 보완사항을 찾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어 벤치마킹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신기술 개발 방향○ 이번 방문을 통해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 산업에 직접 적용되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었고 특히 트럼프사와 피틀러에서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 작업 공정을 효율화하고 자동으로 고장을 점검하는 시스템 등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인더스트리 4.0을 위해서는 공정마다 데이터를 정확히 수립할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피드백해서 공정을 재설계하는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트럼프는 이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5명이 50분간 작업하든 것을 2명이 10분 작업으로 완료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하여 우리산업계에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또 앞으로의 신기술 개발 전략과 관련하여 맞춤형 주문생산이 일반적인 추세가 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세분화, 다품종 소량주문을 보다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대한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또한 디지털 변혁의 가속화로 디지털 솔루션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고 생산현장은 물론 생산현장을 벗어난 곳까지 연결가능하게 하고 있다.그 결과 공정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획기적인 공정 단축을 가능하게 하고 있는데 과연 각기 다른 네트워킹 방식을 가진 시스템들을 어떻게 네트워크화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도입○ 제품의 품질과 직결되는 공정과정에 있어 제조공정의 효율화, 최적화의 강조가 눈에 띈다. 트럼프사는 간접공정의 최적화를 강조하면서 모든 운영의 약 80%를 차지하는 간접공정을 통해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가장 크게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간접공정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관리할 수 있다면, 최소 작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간접공정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1시간의 공정작업을 위해 대략 4시간의 지원활동이 수반된다고 했을 때, 간접공정을 지원활동을 말한다. 이 같은 지원활동에는 계획, 행정, 사내물류, 설정 및 운영자의 작업체계 수립이 포함된다.○ 트럼프사는 이러한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간접공정의 최적화로 이해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해결해나가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 도입 노력이 필요하다.○ 또 세계적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통합생산체계, 페어분트를 통해 제조공정의 효율을 가져왔다. 공장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한 공생산업단지 시스템을 통해 물류비와 원가를 줄이는 방향으로 제조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였다.단, 통합생산체계는 단일 중소기업에서는 당장 추진이 어려운 방안으로 각 중소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 공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별도 추진체계가 필요할 것이다.□ 적극적인 품질관리와 작업환경 혁신◇ 자체적인 품질검사 및 관리체계 구축○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품질검사 체계를 갖추는 등 보다 적극적인 품질관리 기법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틀러는 기계 제작을 의뢰한 기업들에게 완성된 기계로 가공한 결과가 기업이 원하는 기준을 충족하는지 시험 평가를 해서 기계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품질관리를 위해 직접 계측실을 운영하고 있고 설계 프로그램은 3D CAD와 솔리드 웍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MAN의 경우에도 트럭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은 품질 보증을 위해 모두 직접 생산, 조달하고 트럭 제작 공정 중에는 '품질 문'이라는 품질평가 공간이 3개가 마련됐다.장비를 이용해 제작품의 품질테스트를 2분 안에 마치도록 하고 있고 담당공정에 직원이름을 남겨 향후 5년간 품질문제가 발생할 때 원인분석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통합 혁신 공간으로서 작업장 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 혁신○ 독일의 대부분의 공장의 작업장 환경개선과 정리정돈 문화에 대해 우리 기업들도 많이 배워서 작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생산성 혁신을 이루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예를 들어 MAN 트럭은 모든 공구와 장비를 머리 위 줄에 매달아놓고 직원들은 필요에 맞춰 도구를 잡아당겨 작업함으로써 바닥에 어떤 부품과 도구도 떨어지지 않아 직원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 먼지나 소음, 오일 누수가 없도록 개선하여 직원들이 헬멧이나 마스크, 귀마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작업장 배치에 있어서도 근로자의 동선을 고려하고 커피테이블이나 부엌 등 휴식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작업장 내에 직업학교 도제생들이 직원들과 함께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도제교육공간이 있어 실제 트럭을 이루는 주요 부품과 각종 도구들이 마련되어 있다.앞으로 작업을 담당하게 될 예비 기술자를 교육하는 공간과 기존 직원의 재교육장으로 활용하여 현장에서의 인력양성 및 재교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으로서의 작업장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쾌적한 작업환경, 휴식, 교육까지 이루어지는 통합 혁신 공간으로서의 작업장 개선이 필요하며, 이러한 개선 이 생산 혁신의 기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ㆍ내외 소통과 네트워크 구축◇ 소통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 구현○ 기술혁신을 통한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거침없이 분출되고 수렴되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MAN 트럭은 현장 직원으로 하여금 기술개발과 트럭 생산의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워킹 트레이닝' 문화(Working Training Culture)가 발달하여 실제 직원의 제안으로 차체를 회전시키는 밴드를 활용, 생산 효율이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사 또한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타격을 입었으나 인력 감축을 하지 않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데에는 소통을 통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사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기업 경영 상황을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직원과의 소통과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는 물론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바스프는 알리바바와 협력, 제조 중소기업들이 바스프의 제품과 솔루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각 진출 국가에 연구 투자센터를 건설, 중소기업과 연구인력들을 지원하는 상생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직원과 임원, 임직원과 주주, 모기업과 협력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소통 중심 경영과 조직문화 구현이 자유로운 분위기와 안정적 작업환경, 나아가 혁신의 기반이 될 것이다.◇ 혁신주체 간 활발한 네트워킹 사업 추진○ 트럼프사의 스마트 팩토리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함께 추진한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공동연구의 성과로 트럼프는 5명이 50분간 작업하든 것을 2명이 10분 작업으로 완료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뮌헨공대 창업혁신센터도 뮌헨공대와 분리,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뮌헨공대 내에 자리하여 공대와 공동으로 한 협업이 매우 활발하다.그 결과 신생기업이 매년 50개씩 창업되고 있고 특히 기존 기업와 창업기업의 공동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되어 기존기업은 혁신 아이디어를, 창업기업은 아이디어의 구현방법과 노하우에 대한 시너지를 내고 있어 서로 협력하는 시스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협력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유도해야 한다.◇ 박람회ㆍ컨퍼런스 참여를 통한 지속적 해외네트워크 확충○ 이번 시장개척단에게 있어 2017 파우텍 박람회 방문은 단순 참관에 그치지 않고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절삭공구나 내마모제조기업, 대형 파쇄기 기업 등과의 교류를 진행하여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실제 올해 파우텍 박람회에는 중국기업의 참여 증가세가 두드러져 중국 기업들도 적극적인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주로 신제품 정보나 정보 교류, 지식 습득 등을 위해 박람회에 참여하지만 방문객의 92%가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했다고 응답할 만큼 네트워크가 곧 비즈니스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추후 협의를 진행하기로 할 만큼 적극적인 교류가 가능했던 파우텍 박람회는 박람회 참관을 통해 실제 교류가 아니더라도 관련 산업 동향과 관련 파생 산업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새로운 트렌드와 세계적 기업과의 네트워킹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박람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확충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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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기술상담 성과◇ 기술상담 성과 정리○ 총 6개 바이어 미팅 및 제품상담 진행, 총 18회 제품 및 기술 소개 PT 진행◇ 참여업체 현황장소참여업체발표기업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Retail Quant총 6개 기업◇SAP America Inc.◇SAP America Inc. 넷플릭스(Netflix)넷플릭스(Netflix)총 6개 기업루시드VR(Lucid VR Inc.)루시드VR(Lucid VR Inc.) US마켓 액세스센터US마켓 액세스센터총 6개 기업BigBrain LabBigBrain Lab ◇ 상담성과 주요 의견○ 실리콘밸리 코트라에서 강연을 듣고 새로운 기술 트랜드의 변화상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트렌드는 항상 현실 이상의 것을 추구하고, 결국에는 가까운 미래에 그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이것이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업 창업 및 운영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술의 가장 첨단의 기업을 리드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 및 코트라의 활동을 할 수 할 수 있었던 것이 참 좋은 경험이었다. 이런 기회를 확대하여 좀 더 많은 중소기업체 관계자들이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정부지원에 의존하지 않은 독자적인 벤처투자를 유치해서 투자를 받아 기업의 가치를 높여가는 벤처기업 문화는 진정 본받아야 하는 수준 높은 문화였다.○ SAP America 에서는 혁신을 원하는 대부분 기업들은 'Design Thinking'을 통해 'Innovation'이 되기보다는 'Improvement'가 될 것이고, 이 또한, 많은 측면에서 기업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넷플릭스에서는 미국, 그리고 IT 기업, 더 나아가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는 기업들이기에 가능한 기업의 문화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루시드 VR에서는 실패를 용인하고 이를 통해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미국사회의 포용력은 막대한 자본력을 기초로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투자자는 올바른 마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한다면 실패도 경험이라 묵인해주고 다시금 준비되었을 때 투자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만큼의 성공의 기회가 많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US마켓 액세스센터는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미국 시장 진출이 힘든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같이 할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더욱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US마켓 액세스센터 방문은 의미가 있었다.○ 빅브레인 맵 조성문 대표의 강연을 통해 한국의 기업문화와 미국의 기업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두 나라 기업 문화의 극단적인 차이는 소속된 사람이 지닌 일에 대한 애정과 그에 상응하는 보상에 있는 것 같다.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목표와 그것을 인정해주는 사회가 무엇인가에 계속해서 도전하게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원천이라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말로만 듣던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여러 회사들을 방문한 것은 저에게는 여러 가지 도움이 되었으며 이는 복귀 후 회사에 반영할 것은 반영해야겠다는 의지를 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러한 동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강력히 추천하며 꼭 갔다 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 혁신성◇ 디자인 중심 사고로의 전환을 통한 경영 혁신○ 미국에서는 '디자인'에 큰 중점을 두고 디자인이 혁신을 이뤄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크다.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준비하는 기업들과 그렇지 않은 기업들을 비교했다.디자인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기업은 같은 1,0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0년 안에 211%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혁신에서의 디자인의 중요성, 나아가 기업의 수익에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디자인 중심적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사람, 과정, 장소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고 이들과 함께 실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할 디자인 인력도 필요하다. 그다음 과정 속에서 세밀하게 관찰하고 초기 단계에서의 실패를 통해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어 '과정'을 중시한다.○ 결국 디자인 중심 사고란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한 사고의 전환, 기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프로세스라고 볼 수 있다. SAP의 경우 이러한 디자인 중심 사고의 토대를 위해 오픈된 장소, 창의성을 위한 시설로 앱하우스를 모두 다 다른 디자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에 중점을 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디자인 중심 사고가 필요하지만, 디자인과 기업의 상관관계를 볼 때, 기업의 지속적 발전과 혁신성 측면에서도 디자인 중심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혁신성 점검과 구체적 혁신 활성화 방안 마련○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조직의 혁신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로 한다. 이와 관련하여 SAP에서 제공하는 조직 혁신성 테스트는 조직 구성원, 과정, 장소에 대해 어떤 능력이 있는지, 얼마나 개방적인지 등을 평가하여 1~4단계로 조직의 혁신성을 구분한다.○ 1단계는 혁신에 관심 있는 단계, 2단계는 혁신에 투자하는 단계, 3단계는 혁신에 참여하는 단계, 4단계는 혁신을 선도하는 단계로 보고 있고 단계별로 혁신성을 보다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주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몇몇 선도 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1, 2단계에 있다고 한다. 이는 우리기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이에 기업의 혁신성에 대한 정확한 조직 점검 후 단계별로 결정권자 및 중간관리자의 디자인 중심 사고 전환, 교육을 진행하거나 디자인이 중심이 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디자인 관련 인력의 훈련 제공 등 구체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파괴적 혁신을 고려한 중소기업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실리콘밸리는 '테크 유토피아'로 불리면 시대적으로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이 급성장해오면서 이른바 '세상을 혁신하는 중심'이 되었다.초기 반도체 산업을 시작으로 PC산업, 인터넷 산업, 모바일 산업으로 이어지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중심의 사물인터넷,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이 주축이 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동력'은 블록버스터가 넷플릭스로 대체된 사례처럼 신기술 개발을 통한 전통적 혁신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우스웨스트항공(저가항공), 우버(차량 공유), 에어비앤비(집 공유), 네스트(가정 에너지 관리), 테슬라(전기차) 등 기술트렌드와 사업적 아이디어, 기회, 위험을 잘 조합한 '파괴적 혁신', '새로운 시장 창출 혁신'이 혁신동력의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루시드 VR의 경우에도 새롭게 시장을 창출, 경쟁업체가 없어 구글에서 주목하는 혁신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단순하고 저렴한 제품 또는 서비스로 시장에 빠르게 침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는 '파괴적 혁신'전략이야말로 중소기업이 기존시장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주효한 시장 진출 접근법으로 보인다.□ 협업을 통한 R&D 활성화와 철저한 마켓분석◇ 개방형 공유를 통한 협업체계로 성장가능성 제고○ '혁신'에 대해 떠올릴 때 실리콘밸리의 초기 창업자들, 또는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단순히 혼자 차고에 틀어박혀 있다가 뉴턴의 사과가 떨어지듯이 혁신을 떠올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들의 혁신은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넷플릭스도 경쟁자라고도 할 수 있는 아마존과 초창기부터 협업관계를 맺고 있고 넷플릭스의 강점 중 하나인 CDN도 직접 구축하지 않고 다른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넷플릭스 프라이즈를 통해 넷플릭스가 핵심자산인 데이터를 모두 공개, 제공하여 전 세계 과학자들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내부적으로도 자율적으로 아이디어에 기반 한 협업이 가능한 체계이다.○ 또 넷플릭스는 모든 TV와 디바이스에서 구현되기를 원하고 파트너사들도 넷플릭스가 구현되는 디바이스를 원하기 때문에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SAP의 앱하우스의 경우에도 부서간 장벽을 없애고 사내 협업을 활성화하고자 개방형 통구조로 사무실을 운영하고 공동 작업공간도 만들어놓는 등 실리콘밸리는 개방형 공유와 협업체계를 통한 '혁신' 토대를 튼튼히 하고 있다.우리기업 생태계도 공간적인 부분부터 시작하여 부서간, 기업간, 기관간 장벽을 없애고 큰 틀에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 모색이 적극 필요하다.◇ 빅데이터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딥 테크 R&D 활성화○ 실리콘밸리는 현재 인공지능 활용이 가장 두드러지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자 개발이 활발하다. 구글 X는 이미 주행테스트 단계에 있고 테슬라 역시 안전에 초점을 맞춘 자율주행 모델을 선보였다. 우버 또한 자율주행 택시를 최초로 도입하고자 적극적인 투자, 개발을 진행중이다.○ 넷플릭스도 추천서비스와 콘텐츠 제작에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활용한다. 적은 콘텐츠로도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효율성의 측면에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넷플릭스의 전략이다.○ 인공지능의 방법론 중 하나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 판단하는 딥 러닝은 가장 발전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은 잠재력 있는 딥 테크에 주목하고 있으며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기존 기업들 역시 딥 테크 R&D 프로젝트에 많은 투자지원을 벌이고 있다.스탠포드에서도 차세대 딥 테크 혁신을 위한 창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우리기업도 기존 사업모델에 적극적으로 빅데이터를 도입, 만족도와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며 딥 테크 관련 R&D 활성화가 필요하다.◇ 철저한 마켓분석과 사용자분석을 통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 US 마켓 액세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대부분은 자국 시장보다 큰 시장에 진출하기 때문에 시장 진출 시 포괄적인 소비층을 타겟으로 삼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이는 미국 시장이 더 크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며, 인구, 문화, 지역에 따라 매우 격차가 큰 시장임을 간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해당 제품 및 서비스에 반응할 특정 소비자층을 정확히 겨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철저한 마켓 분석과 사용자 분석이 더욱더 필요하다.넷플릭스의 경우에도 콘텐츠 제작시 콘텐츠의 주제, 배우캐스팅, 배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철저히 분석한 후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 충성도 높은 고객의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실리콘밸리 등 혁신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인구, 문화, 지역 등 일반적인 분석 외에 이미 유사한 기술이나 제품이 상용화되어 있을 수 있어 대안제품과 대안기술의 존재와 경쟁력에 관한 조사 및 분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효율적 조직 운영과 다양한 투자처 및 고객과의 소통◇ 최대한 작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직접 26살에 창업,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루시드VR의 창업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운영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을 최대한 작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루시드VR도 4명의 엔지니어가 창업했고 현재까지도 세군데 사무실에 50명의 직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실리콘밸리가 워낙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기회가 보일 때 빨리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여 아이디어에서 시제품을 만들어내기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기업으로서의 역동성을 유지하고 특히 인건비가 높은 현지 여건을 고려한 생존전략의 하나이기도 하다.○ US 마켓 액세스에서도 유사한 이유에서 시장조사와 소비자분석이 부족한 상태에서 먼저 세일즈, 마케팅 인력을 고용, 인건비를 지출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을 유의사항으로 밝힐 만큼 최대한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민첩성,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운영 전략이다.◇ 투자자 교육, 다양한 투자주체 및 투자방법 연구○ 실리콘밸리는 미국 벤처캐피털의 절반이 일어날 정도로 세계에서 벤처캐피털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 다양한 투자 주체가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투자를 하면서 벤처를 육성하고 있다. 즉, 혁신적인 기술이라면 누구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 특히 실리콘밸리가 가진 신기술, 잠재력에 대한 가능성 때문에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은 본인이 투자하는 90%의 스타트업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거나 이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10%의 스타트업이 거두는 성공과 이윤을 위해 90%의 위험부담을 수용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투자 성향에 변화가 생기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투자에 대해 모른 채 투자하는 경우가 많고 혁신성이나 가능성보다는 시장성만을 고려한 투자가 대부분이다.○ 혁신성을 가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 운영 및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투자자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투자 주체 발굴, 다양한 투자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기업이 보다 다양한 투자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한다.◇ 신뢰가 중요한 미국시장에서 고객과의 소통은 필수○ 시장진출에 있어 고객 확보는 초기 시장진출을, 신뢰 확보는 중장기적인 시장 정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SAP가 혁신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고객'과 함께 혁신을 이룬다고 할 만큼 고객과의 혁신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고객과의 소통에 있어 예상 답변이나 솔루션을 구상해놓고 형식적으로 묻는 것이 아니라, 백지상태에서 의견을 묻고 이에 해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어떻게 문제를 공유할 것이지를 고민한다.어쩌면 당연한 과정이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기도 하다. 또한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예시를 만들어 놓고 또다시 피드백, 코멘트를 받은 후에서야 실제 디자인 및 제조 과정에 들어간다.○ 이는 단순히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기보다는 이러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초기에 적은 비용, 최소한의 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기업 효율성 측면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제조과정까지 진행된 이후 문제를 발견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시장이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문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빠르게 수용한다고 해서 품질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미국 시장은 '신뢰'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보수적인 시장으로 한번 불량이 발생하면 전체 신뢰도가 깨지는 소비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그래서 미국 소비문화는 소비자가 일단 믿고 구매하되, 불량이 생기면 100% 책임진다는 구조이다. 때문에 고객과의 신뢰를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가 시장진출과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있다.□ 혁신적 기업문화와 기업 간 협력적 문화 형성◇ 실패가 두렵지 않은 창업문화에서 보여주는 기업 간 상부상조 문화 형성○ 실패도 값진 경험으로 평가해주는 실리콘밸리의 문화는 강력한 투자자금력에 의한 것이기는하지만 '평균 4번을 창업에 실패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처럼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만의 창업문화로 자리 잡게 했다.○ 이 때문에 동부 아이비리그에 비해 스탠포드나 버클리는 창업을 선호하는 고급 인적자원이 훨씬 많다. 또 아시아계가 34%를 차지할 정도로 이민자가 많은 지역 인구구조는 창의적 다양성이 발휘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어 전 세계 누구든 성공할 수 있는 곳으로 유인하는 유인장치가 되고 있다.루시드VR의 창업자도 아시아계이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한 세대로 각 문화의 장점을 접목한 스타트업의 성공이 두드러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애플에서 해고된 뒤 넥스트사를 창업, 픽사를 인수한 후 다시 애플로 복귀한 스티브 잡스나 테슬라와 페이팔을 창업한 일론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에는 이른바 '연쇄 창업자'라 불리는 이들은 리스크를 감수한 창업자를 서로 도와주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는 조성문 대표의 조언대로 한국에서 실패자에 대한 관대함에 생겨나려면 실제로 리스크를 딛고 성공한 기업이 많아져야 그 기업들이 또 다른 리스크를 감수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되는 순환구조가 갖춰져야 한다.아이디어로 성장한 기업이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다른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협업을 하고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연쇄효과가 일어나 하나의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유와 책임, 개방형 토론문화 형성으로 기업 구성원 역량 강화 필요○ 기술력에 있어 미국에 뒤지지 않는 우리 기업과 실리콘밸리의 궁극적인 차이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방문단과 현지 의견은 대다수는 '기업문화'의 차이를 꼽는다.○ 다른 회사로도 파급되고 있는 넷플릭스의 기업문화를 '자유와 책임'으로 정의하는데 즉 자유롭지만 모든 책임과 위험부담은 개인이 져야 한다는 문화로 이 때문에 팀워크보다는 개인적 성과를 중시하여 기업 분위기도 매우 자유로운 편이다.특히 넷플릭스가 온라인 스트리밍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분야로까지 사업 확장을 하는 것에 대해 기업 문화상 한명이라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주장할 수 있고, 이를 경청할 수 있는 문화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월단위로 혁신하는 실리콘밸리에서 넷플릭스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우리 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 방향에 맞게 조직구조가 움직인다면, 실리콘밸리에서는 주로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가치 위주로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이에 동의하는 인력이 협업하는 방식이 많다. 따라서 개방형 토론이 얼마든지 가능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상하 위계질서가 있기보다는 개개인 모두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의 리더로서 업무와 소속에 대한 자부심이 혁신동력이 되는 것이다.관리자는 목표를 제시하고 협업을 조율하고 업무상 어려움을 지원하는 역할만 하여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지향한다. 단, 개인에게 이처럼 자유가 주어지는 대신 성과와 결과, 철저한 책임이 뒤따르게 하고 있어 자유의 방만화를 방지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기업도 인재중심의 처우개선, 프로젝트 중심 업무계획 및 추진, 성과에 대한 철저한 보상 체계를 도입하고 개방형 토론 문화 형성 등 장기적으로 기업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방식의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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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기술상담 성과◇ 기술상담 성과 정리○ 총 16개 바이어 미팅 및 제품상담 진행, 총 16회 제품 및 기술 소개 PT진행◇ 참여업체 현황장소참여업체발표기업Viet ThaiViet Thai총 4개 기업Hung Dung Co,.ltdHung Dung Co,.ltd총 4개 기업Rang Dong Light Source & Vacuum Flask JscRang Dong Light Source & Vacuum Flask Jsc총 4개 기업Viettronics Binh Hoa, JscViettronics Binh Hoa, Jsc총 4개 기업VIETNAM ETE 201712개 업체 (개별상담) ◇ 상담성과 주요 의견○ 중소기업으로서 규모 상에서 해외 대규모 기업들과 상담 및 미팅의 기회를 가질 때 기술이나 품질 면에서 자신이 있었으나 늘 위축된 분위기에서 진행되니까 을의 입장에서 대면하게 되었다.이번에는 한국의 중소기업이 충분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대규모 고객기업들과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 시장이 아직은 인프라나 소비 면에서 매우 좋지 않은 여건과 상황이지만 현지기업과 좋은 협력관계(한국 중소기업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현지 기업은 규모와 저렴한 생산비로)를 맺고, 시장으로 잘 연결할 수 있다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인 동시에 서로 시장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 회사가 필요한 정보수집에 매우 유익한 기회였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시장진출에 좀 더 정확한 포지셔닝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시장을 파악함에 있어 유용했고, 성장하는 베트남 기업의 전문성과 발전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어도 도움이 되었으며, 구매조건부 사업을 해외기업에 홍보하여 사업 다양성 확보 및 해외수요처 발굴에도 도움이 되었다.□ 성장가능성 확인과 면밀한 시장 접근 전략◇ 베트남 시장의 성장가능성 확인과 세심한 시장 접근 전략 필요○ 베트남은 공산주의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대외개방과 시장경제의 자본주의를 접목시키려는 도이머이 정책과 함께 외국인 직접 투자와 대외무역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거시경제의 안정, 글로벌 경제로의 통합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진출이 우리 기업의 성장에 도약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산주의, 전쟁 역사 등 베트남 시장 진출시 역사, 비즈니스 문화, 도시별 경제 성향 등 종합적인 국가, 도시에 대한 분석ㆍ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시장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베트남은 남과 북의 성향이 매우 다르다. 하노이 사람들은 집단주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체면을 중시한다.소비 형태도 미래 지향적인 소비를 지향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높은 저축률을 유지하는데 비해 호치민은 저축률이 저조하고 충동적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도시 성향의 차이로 인해 많은 해외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하노이 보다 호치민을 선호하고 도시 내 공항과 항구가 위치하여 국제 물류 접근성이 편리성이 높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그에 따라 무역과 경제가 발달해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호치민을 통해 베트남 시장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현지 진출 기업을 활용한 시장 진출 방법 적극 모색○ 하지만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투자기업들은 수출입을 위한 통관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 비용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행 통관 절차 및 체계가 현지 진출 기업의 수출입 활동을 방해하는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의 공산주의적 특성상 현행 체계가 바로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보는 많은 외국투자기업들은 통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베트남 국내에 소재한 해외기업에 아웃소싱을 적극 모색 중이다.○ 이처럼 현지 기업을 활용하여 현지 정책 및 절차상 어려움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며 또한 이를 위해 장기적인 시장 진출 관점에서는 정부기관 또는 당 관계자와의 신뢰,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기업의 활발한 전문인력양성과 기술개발 현황 면밀한 검토 진행○ 이번 연수에서 방문, 상담한 현지 기업 모두 핵심 기술을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R&D 전문인력 확보 및 인력양성 △기술에 대한 집중적 투자 △혁신제품 연구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OEM, ODM 전문화 △환경친화적 기술,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비엣타이는 R&D 전문인력 확보에 적극적이었고 품질 인증 관련 수상도 많았다. 훙둥주식회사는 기술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공장의 현대화, 전문인력양성을 통한 혁신적 제품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OEM, ODM 전문기업으로 성장,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장점도 있었다.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R&D센터를 설립, 친환경 전기절약 제품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현대적 생산라인도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 기업 중 OEM 협력이 가능한 기업이나 공장을 찾기를 원하는 기업은 현지기업의 전문인력 및 기술개발 현장, 추후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동력, 부지활용, 협업 제품 등 다양한 진출방안 모색◇ 베트남 저임 노동인력을 활용한 우리기업 비용 절감 방법○ 베트남은 35세 미만의 인구비율이 약 60%로 풍부한 저임 노동인력을 갖추고 있어 노동집약적 분야의 성장 또한 기대되는 시장이다.○ 그러므로 베트남 시장이 아직은 인프라나 소비 면에서는 부족한 여건이지만 한국 중소기업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현지 기업은 규모와 저렴한 생산비를 내세운 협력관계를 맺고 이를 시장으로 잘 연결할 수 있다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인 동시에 서로 시장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 창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수 중 비엣타이의 경우 비엣타이가 생산하는 제품군과 방문단의 제품군이 매칭되지는 않았으나, 단순 조립 공정 위주의 생산라인과 저임 노동인력을 활용한 단순 부품 주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베트남 시장에 직접 진출이 아니더라도 베트남의 저렴한 노동인력을 활용한 우리 기업의 비용 절감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부지 공동 활용과 맞춤형 생산라인 추가 등 고려○ 또한 비에트로닉스는 기술 분야에 있어 일본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제품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완벽한 자동화 장비를 기반으로 생산라인을 재정비하고 있어 생산관리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특히 현지 기업의 넓은 부지와 규모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의 생산라인에 기술력을 더해 방문단의 기업에 맞는 부품 생산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기업과의 제품 협업 개발, 나아가 완제품 수출 가능성 제고○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원료를 최대로 절약하는 방식으로 크기는 작지만 높은 효율과 긴 수명을 자랑하면서도 납, 수은 등은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을 차단하여 사용자의 건강에도 좋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래서 방문단 중 소형 공기청정기에 필요한 필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지웰코리아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방문기업 중 유일하게 생산제품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2020년까지 계획된 베트남 녹색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국가 전략의 큰 틀 안에서 전기 절약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협업 개발이나 완제품의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 중심 상담회와 지속적 모니터링◇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 중심 상담회와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그동안 주로 한 자리에 기업들이 모여 진행하는 방식의 수출상담회 또는 기술상담회 운영이 많았으나 이러한 방식은 규모면에서 중소기업이 위축되거나 또는 타 대기업에 비해 상담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한정된 장소에서 통역 등 제약된 미팅상황 때문에 현지기업의 실제 기술력이나 현장에 대해 파악하지 어려운 점도 있다.○ 그러나 이번 방문단은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 중심 상담회로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관계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현지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실제 기업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등 눈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정보 수집과 기술동향, 시장 접근 방법을 파악해낼 수 있었다.현장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어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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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Rang Dong Light Source & Vacuum Flask Jsc) 87-89 Ha Dinh Street, Nguyen Trai Ward, Thanh Xuan District, Hàng ĐàoHoàn Kiếm, Hà NộiTel : +84 4 3858 2334 기업방문베트남하노이 □ 상담기업◇ Rang Dong Light Source & Vacuum Flask Jsc○ 87-89 Ha Dinh Street, Nguyen Trai Ward, T○ hanh Xuan District, Hàng Đào□ 연수내용◇ 2015년 베트남 탑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에서는 △시장개척단 및 대중소기업 농어업재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소개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 소개 △시장개척단의 기술 소개 △질의응답 △공장 및 R&D 센터 견학 순서로 진행했다.○ 베트남 국가 전략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는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전기를 절약하고 환경친화적인 각종 전등을 생산하는 기술에 있어서 일인자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LED 램프, 컴팩트 형광등, 진공병, 보온병 등이며, 베트남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15년 TOP Brands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3~2015년에 베트남 50대 상장기업에 랭크되었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현재 조명 장비 생산 분야에 있어서 베트남에서 제일가는 기업이다.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계획된 녹색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국가 전략의 큰 틀 안에서 전기 절약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과학 기술에 관한 투자 전략을 일찍부터 갖추었다.○ 이 녹색 성장 프로그램은 세계의 선진 기술을 적용하여 현대적인 생산라인 시스템을 설립하고, 유럽의 EFQM모형에 따른 시스템 기반 품질 관리 검사 규정을 이행한다. 또한,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여 과학자, 대학, 연구원들과의 협력하고 있다.◇ 기술상담 결과○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 방문에서는 참가자 개별기업 소개가 이뤄졌으며 지웰코리아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동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다른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장견학◇ 절전·친환경 기술 발전 앞장○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국제 기준에 맞는 각종 절전용 전등을 생산해 왔고, 수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아 베트남의 고품질 상품으로 선정되어 왔다. 구체적인 상품으로는 LED 전등, 컴팩트(compact) 전등, T8 형광등 등이 있다.○ 원료를 최대로 절약하는 방식으로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는 크기는 작지만 높은 효율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시장에 내놓았고, 상품 단가 또한 상당 부분 낮추었다.○ 특히,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전등에는 납, 수은 등이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자외선은 차단하면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빛을 비춰 사용자의 건강에도 좋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일반적인 600×600 18Wx3 형광등 제품과 비교해 보았을 때,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600×600 LED 패널 등은 전기를 35%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빛을 비추는 효율성 또한 2배 이상 높고, 수명은 3배 정도 길다.○ 또한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 컴팩트 전등은 상품 수명이 10,000시간으로 매우 길며, 일반적인 전등에 비해 전력을 80%까지 절약할 수 있다.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계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가 제조한 '베트남 품질 우수 별' 스티커가 붙여진 상품들로 인해 전국적으로 55억 kWh 이상 절약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9개 생산라인○ 랑돈광원 & 바쿰 플라스트의 제품 생산라인은 △LED 생산라인(연 8백만 pcs 생산) △CFL 생산라인(연 5천만 pcs 생산) △FL 생산라인(연 2천5백만 pcs 생산) △조명장비 생산라인(연 3백만 pcs 생산) △책상램프 생산라인(연 1백만 pcs 생산) △진공 플라스크‧유리 보충 물 생산라인(연 1,850만 pcs 생산) △LED 조립라인 △SMD 라인 △전자 생산라인(THD) 등 9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제품소개◇ 납작기○ 식재료를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정리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 납품 가능 업체 소개 받고 싶다.◇ 계측기○ 수질 및 대기 오염 계측기 생산 및 연구를 하고 있다. 계측기시장은 앞으로 베트남 정부가 관심을 많이 갖게 될 환경과 연관하여 아직은 방문기업과 거리가 먼 미래이나 일찍 투자할 시 좋은 성과 기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가능하다면 베트남 공산당 관계자들을 소개받고 싶다.◇ 공기청정기○ 자사 제품은 홍콩시장에서 증명되었고 공기청정기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소형 공기청정기에 필요한 필터를 소형화시켜 개발하고 90% 이상을 수출한다.○ 필터에 정전기를 지속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전력소비와 소음이 적고 무엇보다 청정기의 핵심인 먼지 냄새 입자를 필터를 통해 잘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완제품 수출을 희망한다.◇ 시트·서스펜션·댐퍼○ 건설기계, 농기계, 상용차 및 방산장비의 각종 시트 및 시트 부속인 서스펜션, 댐퍼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일부를 OEM, ODM 공정 통해 생산하고 있는데, 협력 가능한 기업 및 공장을 추천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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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프랑크푸르트 지회방문연수독일프랑크푸르트9/29(금)10:00 □ 상담기업◇ Vision○ Vitali◇ Gks GmbH○ Henri Schramm◇ Bautzen○ Schani Schramm◇ Crane4u○ 김경숙(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회장)◇ Jaguar Hotel○ 강순원(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부회장)○ Auf der Heide 6, 61476 Kronberg TS○ Tel : +49 160 9822 7444○ soonwonkang@gmail.com◇ SCCC Training○ 서영임(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총무)◇ Herlyn GMBH○ 허린(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회원)◇ DARP○ 박철중(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회원)○ Steinerne Brucke 44, 35396 Giessen○ Tel : +49 641 5879865○ PR.BERNHAUER@YAHOO.DE◇ Seahan international GMbH○ 김순근(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회원)◇ ITEYES inc.○ 김태훈(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회원)○ Alte Dorfstr. 63a, 65207 wiesbaden○ Tel : +49 6122 7769643○ Tel : +49 176 2257 9004○ billkim@iteyes.co.kr◇ GKS GmbH○ 채민국(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회원)□ 연수내용◇ 해외 한인 무역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 옥타는 1981년 한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창립 당시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16개국 101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74개국 149개 지회, 6,900여명의 정회원와 18,6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이다.○ 해외한인무역인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위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해외한인경제인 지역별 활성화 지원과 통합정보망 구축 및 관리를 맡고 있다. ▲ 월드 옥타 활동 장면[출처=브레인파크]◇ 수출친구맺기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적극 참여 중○ 올해부터 해외 시장경험과 지역전문성을 겸한 마케팅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수출친구맺기 지원사업, 지사화사업, 자자체 마케팅사업 등 국내기업과 해외 회원들을 연결하는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도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 TP협력사업, 한중경제포럼 등도 추진하고 있다.○ 수출친구맺기는 KIAT-OKTA-TP가 협력하여 해외진출 희망기업과 한인 무역인 간 비즈니스 수요를 고려, 상호 매칭을 통한 친구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지원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요조사 : TP는 친구맺기를 원하는 수출유망(초보)기업 수요를, OKTA는 친구맺기를 원하는 해외 한인무역인 수요 접수, Pool 구축○ 친구매칭 : 지역 유망기업의 수출제품․희망지역 등 수출수요 및 OKTA 회원의 비즈니스 수요를 고려한 친구 매칭○ 관계형성 : 매칭친구 간 상호연락, OKTA 주요행사와 연계한 만남의 장을 주선하여 한인 무역인과 친구기업 간 교류협력 강화○ 모니터링 : 활동실적․컨설팅 내용 및 매칭기업․한인무역인의 애로사항 점검 등 지속적 모니터링○ 후속지원 : 컨설팅 과정 중 친구기업의 수출관련 지원수요(시제품, 허가, 인증 등)가 발생되는 경우 비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 성과조사 : 지원성과, 우수사례 등 성과사례를 발굴하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한 제도 보완○ 이에 해외 53개국 91개 지회에 걸쳐 650명의 글로벌 마케터를 발굴, 수출전문인력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산 킨텍스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하여 상시적인 수출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터는 73개국, 147개 지회를 대상으로 32세 이상의 재외동표로 현지 언어 능통자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무역 및 마케팅기업 실무 담당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무역 및 마케팅관련 기업 경영인을 우대한다. 마케터는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한 수요를 분석하여 모집하게 된다.◇ 차세대 인력 스쿨 운영으로 차세대 경제인 양성 역할도○ 프랑크푸르트 지회를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의 지회를 통해 '차세대 인력 스쿨'사업을 운영, 모국방문교육과 해외현지교육을 운영, 매년 1,500여명 이상의 차세대 경제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모국의 청년실업률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해외취업지원사업, 글로벌 창업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사업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각 지회는 각 국가 도시마다 1개를 원칙으로 하고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CEO, 무역 관련 경제단체가 지회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지회가 운영된다.지회는 회원 간 무역경제 정보 및 업무협혁, 관련 세미나 및 교역상담회 개최, KOTRA 사업 참여, 교민사회를 위한 공익사업 등 광범위한 활동을 벌인다.○ 대한민국의 경제 한류를 이끌기 위해 모국과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인과 해외기업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모두 20개 기업이 모여 기술상담회 개최○ 현지 기업인 11명과 한국 참가기업 9개 기업 등 모두 20개 기업이 모여 열린 기술상담회는 김경숙 지회장 인사말, 지회 회원 소개, 한국기업 제품 소개, 기술상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경숙 지회장은 크레인을 판매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옥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회 회원은 허린 대표는 주얼리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태리와 프랑스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데, 환경 바이오 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서영임 지회 총무는 독일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하면서 산업연수와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회 신입회원이가도 한 김태훈 대표는 한국 제조업체로부터 산업용, 건축용, 선박용 기계부품을 수입해서 독일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철중 대표는 무선통신 제품을 생산하던 한국회사의 해외 지사화사업을 2014년까지 했으며 현재는 한국기업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순권 대표는 1996년에 주재원으로 독일에 와서 2003년부터는 개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취급 제품은 원단으로, 한국 원단을 유럽 거래선에 판매하고 있다.한국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옥타 회원이 되었다고 한다.(지회 회원 소개에 이어 한국 측 참가기업 9개가 모두 발표를 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제품소개○ 옥타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측 참가기업 9개가 모두 발표를 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발표내용은 제3절에 나오는 '제품소개'로 대신한다.□ 상담의견◇ ㅇㅇㅇ : 기술 제품의 소개자료 전달○ 한국제품을 독일에 진출시키기 위한 창구역할 및 차세대 무역스쿨을 진행하여 한국청소년의 해외 진출을 돕고 청년실업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자는 지역회장과 총무, 독일기업과 한국기업 12개였다. 상담회를 개최하고 같이 오찬을 했다. 앞으로 진출하고자 한 기술 제품의 소개자료를 주면 파트너를 소개하겠다고 했다.◇ ㅇㅇㅇ : 독일 진출시 교두보 확보○ 독일에서 활동하는 옥타 회원들과의 만남과 워크숍을 통해서 독일 진출 시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회장 등 여러분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응대해주시고 지원해 주려는 모습이 먼 타국에서도 동포로써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자리였다.○ 개인적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협회 분들과 한국의 중소기업들과의 SNS(페이스북 그룹모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활동을 통해서 서로의 제품을 공유하고 제품 홍보, 중계 영업 및 판촉활동까지 추진한다면 실제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실제로 페이스북, 카카오톡 단체 채팅 등으로 바이오 기술모임, 주식 모임 등 많은 모임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실시간으로 수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활용방안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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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제조 박람회 참관을 통한 기술동향 파악 VIETNAM ETE 2017(The 10th International Exhibition On Electrical Technology & Equipment)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799 Nguyen Van Linh, District 7, Ho Chi Minh City, Vietnam기술상담회베트남하노이 ◇ 연수내용비고내용전시회 명VIETNAM ETE 2017기간2017년 7월 19일-7월 22일장소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후원베트남 산업통상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상공회의소, 산업 정책 및 전략 연구소, 에너지 연구소주최호치민시 산업통상부 전시정보 *전기 기술 & 장비 :석탄 및 디젤을 이용한 화력 발전소의 기술, 기계 및 설비, 수력 발전소, 가스 터빈 발전소, 지열을 이용한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발전소 등전기 전송 시스템을 위한 장비 : 변전소, 변압기, 계기, 전원 스위치 기계, 고전압 차단기, 제어 및 조장 장비, 전기 장비, 발전소 건설과 관련 기술 액세서리전선, 케이블, 전송 장비, 전도성 자재, 전기 제품, 절연 재료, 지하 케이블 시스템용 장비 및 재료 등§ 전기 배전, 자동화, 측정 장비, 데이터 수집, 테스트, 모니터링, 보호 및 제어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 및 솔루션 등§ 산업용 및 민간용 전기 장비 및 제품, 에어컨 및 환기 시스템, 전기 재료 및 안전 장비 등*조명 기술 및 장비 :§ 민간 및 산업 조명, 장식 조명, LED 조명 기술 등§ 도시 조명 시스템의 기술 및 장비, 조명용 조명, 사무실 및 공장용 조명, 산업용 광산 및 방폭 조명, 비상 조명, 특수 조명 장비 등§ 시간 경과에 따른 자동 스위칭 장치, 휘도 계측기에 의한 자동 제어 장치, 조명 장비 제조를 위한 장비 및 재료, 제조 검사 측정 시험 및 평가 장비 등*프로젝트를 위한 장비 제공 및 설치 계약자 :§ 냉동 전기 공학, 건물, 건축물의 전기 시스템 등§ 건설, 엘리베이터 및 기타 특수 전기 장비의 전기 엔지니어링 등§ 조명 시스템 및 실내 장식등의 설치 등○ VIETNAM ETE 2017 전시회는 모두 4개 조로 나눠 별도의 통역을 대동하고 기업별로 개별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참여기업들은 전기전자 분야의 베트남 기업 12개 업체를 만나 상담을 하고 동남아 시장과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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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3003 North First Street, San Jose, CA 95134www.kotrasv.org 기술상담회미국산호세 □ 상담기업◇ Retail Quant○ Gordan Volaric○ 창업자○ Lichtenbergstrabe 6, 85748 Garching○ Tel : +49 176 727 973 85○ gordan@retailquant.com○ www.retailquant.com□ 연수내용◇ 실리콘밸리 진출의 전진기지, KOTRA 실리콘밸리 IT 지원센터○ 연수단의 첫 방문지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다른 무역관과 달리 규모가 크고 입주시설도 많다. 무역관 외에도 IT 지원센터, 대전 테크노파크 사무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유관기관들이 모여 있다. 한국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KOTRA는 국내 무역관을 11개 운영했는데 2008년 MB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내 무역관은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다른 기관에 이전했다.해외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00년부터 운영해온 iPark를 통합, 지금은 무역관이 IT 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있었는데, 샌 머테이오(San Mateo)라는 작은 도시로 옮겼다가 2009년 실리콘밸리가 있는 산호세(San Jose)로 이전해 왔다.○ IT 지원센터는 우리 기업이 북미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Plug-in 형태로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파견 직원의 현지 정착도 지원하고 있다.IT 지원센터의 2016년 기준 입주율은 100%로 55개 IT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 운영 초기에는 빈 사무실도 더러 있었지만, 현재는 임대 완료된 상태이며 대기 수요가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KOTRA는 IT 지원센터 운영을 중심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조사 △파트너 물색, 세미나 및 간담회, 고용 박람회 등 네트워킹 이벤트 △기업별, 산업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도 한다. 우리 기업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들려야 하는 터미널 기능을 하고 있는 셈이다.○ 2012년부터는 한미 FTA 체결로 우리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유통지원센터와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미국시장에 대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K-Mov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혁신지역으로 벤처캐피털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의 인구는 샌프란시스코 89만 명, 오클랜드 39만 명, 산호세 100만 명 등 약 300만 명이다. 전체 인구 300만 명 중 40만 명 이상이 하이테크 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세계적 수준의 학교와 R&D 자원이 집중되어 있다.그래서 미국에서도 물가가 아주 비싼 지역이며, 임금 수준은 미국 평균의 2배, 1인당 GDP는 8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잠재력이 큰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IT기업과 세계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기술 인재들이 몰려드는 세계 최대의 혁신지역으로서 미국 벤처캐피털의 47%가 이곳에서 일어날 정도로 세계에서 벤처캐피털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2015년 기준으로 실리콘밸리의 GDP는 6천억 달러로 폴란드나 아르헨티나의 전체 GDP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7조6,000억 달러로 한국 국내총생산(1조6,000억~1조7,000억 달러)보다 4배가 넘는다.◇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로 월(月) 단위 혁신진행 중○ 1848년 시에라네바다 산맥 북쪽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골드러시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까지 실리콘밸리 일대의 인구는 1만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금광이 발견되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했다.한때 금광으로 북적거렸지만, 실리콘밸리 일대는 평지가 대부분으로 1890년대까지 주력산업은 농업이었다.○ 실리콘밸리 일대의 산업화는 1950년대 미국 정부의 방위산업 투자로 시작되면서 1951년 스탠포드대학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스탠포드대학은 1891년 캘리포니아 주지사이자 철도 부자였던 릴런드 스탠포드(Leland Stanford) 부부가 죽은 아들을 기리며 설립한 대학으로 실리콘밸리가 성장하는데 가장 중심적인 기여를 한 대학이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업 및 대학 분포[출처=브레인파크]○ 이후 1970년대는 반도체, 1980년대는 PC, 1990년대는 인터넷, 2000년대는 모바일로 주력 산업이 바뀌며 실리콘밸리의 주력산업은 변화를 거듭해왔다.'테크 유토피아'라 불리며 시대적으로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이 급성장해왔다. 지난 10년간 성공한 기업은 모바일 사업을 하는 기업이었고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추세이다.○ 전통적 혁신기업으로는 포드, 캐논, 넷플릭스, 사우스웨스트 등을 꼽을 수 있다. 한때 비디오 대여점이었던 블록버스터가 넷플릭스로 대체되었듯이 신기술에 기반을 둔 혁신도 있었다.하지만 많은 산업에서 다양한 파괴적 혁신이 나타났다.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만 해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 한때 시가총액이 미국 항공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컸다.○ 이 같은 파괴는 꼭 신기술이 아니라 기술 트렌드와 사업적 혁신, 기회, 위험 등을 잘 조합해도 나타난다. 파괴적 혁신 아이디어 기업의 대표 사례로 우버(차량 공유), 에어비앤비(집 공유), 네스트(가정 에너지 관리), 테슬라(전기차) 등이 꼽힌다. 그러나 계속해서 혁신기업이 등장하고 있으며 과거엔 10년 이상 걸린 변화가 지금은 월(月)단위로 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탄생의 신호탄, HP와 쇼클리 반도체연구소○ 1939년, 스탠포드 재학생인 휴렛과 팩커드가 HP(휴렛펙커드)를 창업했다. 둘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면서 1934년 처음 만나 친구가 된다.데이비드 팩커드는 졸업 후 뉴욕에 있는 GE(General Electric)에서 잠깐 일하지만 1938년 다시 스탠포드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의 교수였던 프레드릭 터먼의 권유로 휴렛과 함께 벤처 기업을 만든다. 창업자금은 터먼 교수가 제공했다. 이것이 실리콘밸리 최초의 벤처 캐피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956년, 벨연구소에서 일하던 쇼클리는 직접 반도체 사업을 하기 위해 고향인 샌프란시스코의 팔로알토 근처 마운틴뷰에 '쇼클리 반도체연구소'를 세웠다.프레드릭 터먼 교수가 이 연구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두 개 후보지를 놓고 망설이던 쇼클리를 설득해 실리콘밸리에 유치하면서 혁신 장정이 시작됐다.○ 이 지역이 처음부터 실리콘밸리로 불린 것은 아니다. 실리콘밸리라는 말은 1971년 1월 11일 탄생한다. '일렉트로닉 뉴스(Electronic News)'에 게재된 산타클라라의 엔지니어 돈 헤플러의 기고문 '실리콘밸리 USA'(Silicon Valley, USA)에서 처음 등장한다.돈 헤플러는 '밸리'라는 평평한 지역을 이르는 말에 반도체의 핵심 원료가 되는 '실리콘'이 팔로알토에서 산호세에 이르는 새로운 산업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된다는 의미로 '실리콘밸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이다.○ 실리콘밸리 초기에는 방위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자통신과 레이더 산업이 정부지원을 받아 성장했으나, 쇼클리 반도체연구소가 들어서면서 반도체 기술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이어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PC 산업, 인터넷 산업, 모바일로 이어지며 발전했고,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의 혁신기술을 가지고 '세상을 혁신하는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을 위한 투자에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술에 대한 투자로 변화○ 일부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가 '2000년 닷컴버블 시대의 83% 수준에 와 있다'며 다시 붕괴할 수 있다는 걱정을 한다.그러나 과거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가 기업의 활동을 편하게 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했다면, 지금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 이미 시장의 규모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으며, 너무 많은 혁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고 있고 2000년의 버블을 겪으면서 대비 수준도 높아졌다는 점에서 큰 걱정은 없다는 주장이 다수이다.○ 그렇다면 왜 실리콘밸리일까?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아이콘으로 확고부동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혁신요인1: 창업을 선호하는 고급 인적자원과 활발한 벤처투자의 결합○ 첫째, 창업을 선호하는 인적자원이 많다. 전자공학 분야의 대학 순위는 1위 MIT, 2위 스탠포드, 3위 버클리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포드나 버클리의 대학문화와 동부 아이비리그의 대학문화는 많은 차이가 난다.아이비리그는 대학을 졸업하면 변호사나 전문직을 선호하지만 스탠포드나 버클리는 창업을 원하는 학생이 동부보다 훨씬 많다.○ 둘째,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매우 활발한 투자가 이뤄진다. 구글 벤처스 등 다양한 투자 주체가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투자를 하면서 벤처를 육성하고 있다. 구글 본사 현관에는 공룡 화석이 설치되어 있다.세상을 지배했던 절대적인 힘도 혁신하지 않으면 공룡처럼 도태한다는 경고의 의미로 설치했다고 한다. 또한, 실리콘밸리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면 누구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시장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실리콘밸리에 모여 있다. VC도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이러한 큰 시장가치를 지닌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직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혁신요인2: 실패에 관대한 창업문화가 개방적 기업문화○ 셋째,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창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에 평균 4번 정도 실패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창업에 성공하더라도 또다시 새로운 분야를 찾아서 다시 창업을 하는 것이 실리콘밸리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스티브잡스도 애플에서 해고되었지만 넥스트사를 창업하고 픽사를 인수한 뒤 애플 CEO로 다시 복귀했다.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Tesla)의 창업주도 페이팔 창업자 중 한 명이다. 테슬라 경영진들도 계속 다른 분야를 찾아서 창업을 하고 있다. 창업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기업문화와 분위기도 다르다. 테슬라 본사 사무실은 칸막이가 없이, 전 직원이 오픈된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온갖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테슬라 본사 사무실[출처=브레인파크]○ 넷째, 스타트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실리콘밸리는 텔아비브, 싱가포르 등에 비해 혁신인프라가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는 세계 최대 하이테크 기업들이 모여 있다.중국인과 인도인을 비롯한 아시아계가 34%를 차지할 정도로 이민자가 다수인 인구 구조는 창의적 다양성이 발휘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며, 이는 '누구든 와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유인장치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 현재 실리콘밸리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구글(Google) X는 2009년부터 7년간 R&D를 진행하여 24대의 반자율차(Semi-autonomous) 개조모델인 렉서스 RX450h SUV와 34대의 새로운 프로토 타입 반자율차 등 총 58대를 미국 4개 주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의 반자율차 모델[출처=브레인파크]○ 테슬라(Tesla) 역시 자율주행 중이던 '모델S'의 운전자 사망사고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 2016년 9월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차량 둘레에 있는 12개 초음파 센서 등 기능 강화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 보호 장치에 초점을 맞춘 자율주행기능인 '오토파일럿 8.0'을 선보였다.○ 우버(Uber)는 최초의 자율주행 택시를 상품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버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볼보 XC90 SUV 개량형 모델로 피츠버그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금융·서비스 분야 변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의료분야도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학습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IBM의 인지 컴퓨터 시스템 '왓슨'은 가천대 길병원에서 2016년 도입, 각종 암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난치성 신경질환 등에도 적용될 전망이다.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인 왓슨은 빠른 시간 내에 전문가 검토를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 전문가 소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금융·서비스 산업 역시 인공지능 기술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자산관리, 대출, 고객지원 영역에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IBM의 인공지능 로봇 '왓슨'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선택, 인증, 결제, 서비스 제안까지 통합 지원하고 있어 금융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그 외 산업현장에도 인공지능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마존은 '예측배송 시스템(Anticipatory Shipping)'를 특허를 등록했다.이 특허는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주문할지 예측하고 소비자가 구매버튼을 누르기 전에 미리 배송을 준비해놓는 시스템이다.○ 여행업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미리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여행지 추천부터 상품검색, 스케줄 작성, 항공권 예약 및 호텔 예약 등을 지원한다.특히 인공지능 여행 앱 파나(Pana)나 헬로지바이(HelloGbye)는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앱 개발로 이미 수천 명의 사용자와 기업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술, 딥 러닝○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하게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에 컴퓨터가 분석, 판단하고 학습할 때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그리고 그 머신러닝 방법론 중 하나가 '딥 러닝(Deep Learning)'이다. 딥 러닝은 간단히 표현하면 인공 신경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류하는데 사용하는 기술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 판단하는 가장 발전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은 잠재력있는 딥 테크, 하이테크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딥 테크 R&D 프로젝트에 엄청난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애플, 구글,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의 기업들은 딥 러닝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고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딥 러닝 알고리즘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 스탠포드에서도 이러한 차세대 딥 테크 혁신을 위한 창업 도전자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실리콘밸리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치중하고 생산은 중국(최근 애플이 인도시장에 진출, 아이폰 제조시설을 처음 가동하기도 함)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로 정착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리콘밸리에서도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기반도 만들어지고 있다. □ 질의응답- 실리콘밸리에서 전기자동차가 활성화된다고 하면 우리도 국가적으로 충전소를 지원하려고 하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상황이 어떤지."미국은 테슬라가 판매망 차원에서 지원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 전기충전소가 가장 많이 있다, 전기차에서 자율주행차로 가는 추세로 작년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없앤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에 비해 충전사업은 앞으로 인프라가 늘어날 것 같다.전기차 업체에서는 충전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충전소를 늘리는 방법보다 주유소에서 배터리를 바꾸는 방식의 사업도 생각하고 있다. 차 밑의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기술은 어느 정도 완성도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인지."자율주행도 상용화되기 전 기술적으로는 거의 완성단계이며 앞으로는 자동차 관련한 자율주행의 주도권을 플랫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가질 것 같다.각자 자신들이 플랫폼을 가지려고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플랫폼은 실리콘밸리 쪽의 대기업들이 가져가려고 할 것이다."- 숙소부터 여기까지 오는 길의 도로좌측에 회사들이 많던데 회사들에서 주로 사무적인 개발쪽의 포지션과 개발된 것을 생산하는 곳까지 같이 있는 것인지."공장은 많이 없다. 주로 IT, 소프트웨어 개발 사무실과 스타트업이 많다."- 부도가 나면 다시 바뀌는 경우가 많은지, 한번 들어오면 계속 가는 기업이 많은지."큰 기업들은 많지는 않은데 스타트업은 그런 일이 다반사이다. 우리나라는 자기자본으로 창업을 하는데 이곳은 자기자본으로 하는 기업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업할 때 부담이 별로 없다."- 우리가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해서 코트라나 실리콘밸리의 벤처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미국의 기술로 제품을 만든 다음, 제품을 국내에서 만들어 국내시장에 팔고 싶은데 그런 경우가 있었는지."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사례는 거의 없었다."- 기대 절정 부분에 5가지 대표가 있는데 내년에 저 중에서 몇 개는 사라지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갈 확률은 몇 %인지."예를 들어 상업용 드론이 기대절정 단계였으나 내년에 상황이 바뀌면 후퇴할 수도 있고 이 구간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이것은 매년 조금씩 바뀐다."- 자율주행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는데 지금 몇 단계인지."테슬라가 하고 있는 것은 2·3단계로 알고 있고 구글은 4단계 이상이며 자율주행을 향후 2~3년 이내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실리콘밸리와 우리나라 현실과 갭이 큰 것 같은데."어떤 강연에서 실리콘밸리에서 테크놀로지가 1년 변하는 것이 타 지역에서는 7년 정도 지나야 변혁이 일어난다고 했다. 작년과 다르게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빠진 이유는 앞으로 5년 안에 지금의 마켓이 2~3배 밖에 성장을 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VR, AR같은 경우는 앞으로 30배가 성장한다고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편차가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미래척도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IoT가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라고해서 1~2년 전부터 떠오르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같은 경우는 일본시장에서 현재 통용되려는 시점인데 그것이 빠진 상태에서 실리콘밸리의 발전 속도나 기술개발의 차원이 다른 나라와는 현실적으로 다르지 않은지."IoT쪽도 되게 많이 발전하고 있는데 2015년 같은 경우만 해도 웨어러블 시장의 현재 90%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글래스, 스마트워치 쪽 향후 5년 후에 market share가 80%로 떨어진다고 보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스마트의류 쪽이 나머지를 감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품소개○ 참가기업 6개 모두 제품소개를 하고 간단한 상담을 했다. 제품소개 내용은 제3장 제품소개로 가름한다.□ 상담의견○ 미국 실리콘밸리의 트렌드는 항상 현실 이상의 것을 추구하고, 결국에는 가까운 미래에 그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며 이것이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업 창업 및 운영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인간이 상상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현재 보유한 기술들을 최대한 응용, 발전시켜 실제화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여 기업 이윤 창출의 수단으로써 활용한다는 점은 아직까지도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의 기업들이 따라 할 수 없는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1891년 실리콘밸리 탄생의 배경이 된 Leland Stanford의 로드맵에 기초를 하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무려 120년 전에 미국 서부에 대한 미래를 계획한 한 인간의 혜안이 후손들의 미래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고, 그러한 결과가 인류역사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게 되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현장이 바로 실리콘밸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연 한국의 기업들은 이렇게 앞서나가는 미국의 어마어마한 기술발전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소속된 회사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럽고 복잡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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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마켓 액세스센터(US Market Access Center) 1370 Willow Road, Menlo Park, CA 94025Tel : +1 650 376 0082www.usmarketaccess.com 기술상담회미국샌프란시스코 □ 상담기업◇ US Market Access Center○ Jeff Snider○ 공동창립자, Founding Partner○ Mob : +1 408 206 4400○ jeff@usmarketaccess.com□ 연수내용◇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미국 진출을 돕고 있는 엑셀레이터○ US Market Access Center는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고자 하는 미국 외 국가의 창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1995년 설립,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미국 진출을 돕고 있는 엑셀레이터 중의 하나다.○ 해외에서 좋은 아이템과 사업이 있으면 미국에서도 같은 권리를 부여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설립되었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여러 기업들이 최대한 어려움 없이 미국에 진출, 현지 미국기업들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US Market Access Center의 목적이다.스타트업, 정부, 대학 및 기업, 투자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코워킹 스페이스 관련해서는 로켓스페이스와 연계하고 있다.○ 설립 초기의 이름은 IBI(International Business Incubator)이었으며, 미국에 입국하고자 하는 국제 첨단 기술 기업에게 사무실 공간과 가상 사무실 서비스를 제공했다.2003년 컨설팅 서비스가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면서 이 회사는 새로운 초점을 반영하기 위해 이름을 US Market Access Center로 변경했다.○ 스타트업, 정부, 대학 및 기업, 투자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코워킹 스페이스 관련해서는 로켓스페이스와 연계하고 있다.○ 현재까지 41개 국가에서 진출한 1,500개 이상의 기업을 돕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씨드 머니로 2만 달러 정도를 지원해주고 있다.◇ 신생기업을 돕는 3단계 프로세스○ 신생기업을 위한 3가지 입문 과정이자 철학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 첫 번째는 크게 생각하기, 두 번째는 효율적으로 시작하기, 세 번째는 최대한 크게 잘하기이다.▲ US Market Access Center의 3단계 프로세스[출처=브레인파크]◇ 글로벌 시장 접근법과 글로벌적 사고가 핵심인 1단계, Think Big○ 첫 번째 과정은 '크게 생각하기(Think Big)'이다. 신생기업들은 3일간의 'Go Global' 부트캠프를 참여하여 간담회, 멘토링, 피칭경쟁 등을 경험한다.○ 한국은 50년 동안 비약적인 산업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에 국내시장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나라들도 스타트업들이 국내시장에만 집중하느라 글로벌 시장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글로벌적인 사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US Market Access Center 세계적으로 어떤 기회가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의 핵심이다. 이 후 피칭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이 두 번째 과정인 '효율적으로 시작하기(Start Smart)'의 참여 대상자가 된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미국에 적합한 모델 개발, Start Smart○ 두 번째 과정은 첫 번째 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향을 확인한 후 이루어지는 8주 과정으로 첫 6주는 기업이 속한 나라에서, 나머지 2주는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다.○ product market-fit, 비즈니스 모델, 피칭과 잠재 고객이나 파트너와의 미팅 등을 돕는 산업 관련 멘토링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창업자는 다른 스타트업들이 경험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잠재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그들의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미국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것에 대해 알아본다.◇ 기회를 포착,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3단계, Scale Fast○ 세 번째 과정은 '최대한 크게 잘하기(Scale Fast)'인데, 이 과정은 12주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엑셀러레이터 과정이다. 두 번째 과정을 통해 창업할 준비가 되었다고 결정되므로 이 과정에서 US Market Access Center는 최대한 크고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실리콘밸리는 워낙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기회가 보일 때 빨리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자들은 세부적인 법적 절차, 이민 절차를 변호사와 함께 마무리한다.○ 신생기업을 위한 3단계 프로세스 외에도 스타트업, 정부, 대학 및 기업,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해외 창업자들을 지원한다.◇ 단계별 집중 프로그램 운영○ 신생기업을 돕는 3단계 프로세스(철학)를 기초로 한 US Market Access Center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벤치마크 프로그램: 스타트업을 위한 4~6주 프로그램으로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창업자들이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실리콘밸리 내의 각 회사가 벤치마킹할만한 기업들을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 시장검증 프로그램 MVP: 8~10주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미국 시장에 맞게 수정하고 잠재 파트너 및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 조사의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 글로벌 실리콘밸리 GGSV: 외국 진출에 대한 기초를 가르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으로 3일간의 부트캠프 후 피칭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자국에서 6주 실리콘밸리에서 2주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미국 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전 가족 프로그램: 3~6개월 동안 지속되는 프로그램으로 실리콘밸리에서 2주 동안 Lean Startup, Business Models 및 Basic Business Skills 관련 광범위한 교육을 받고 100명 이상의 전문가․기업가와 파트너 관계를 맞고 잠재적인 파트너나 투자자를 만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받는 프로그램• TechMatch: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매치를 중점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4일 간의 피치훈련 후 피칭 대회를 통해 상위 10개의 기업을 선발하고 실리콘밸리 VC와의 매칭을 진행• 혁신 리더십 집중 프로그램-스터디 투어(대학): 일주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혁신모델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팀을 구성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엔젤 투자자 교육: 투자자를 대상으로 3일 동안 진행하는 교육으로 실리콘밸리 엔젤 투자자들의 우수사례와 법적 절차 등에 관해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 100명이 넘는 전문 멘토와 어드바이저 네트워크○ US Market Access Center의 강점은 100명이 넘는 멘토 네트워크와 유능한 어드바이저들이다. 발표자이자 공동창립자인 제프 스나이더씨를 제외하고 8명의 이사회 멤버가 있고 벤처를 이끌고 있는 디렉터, 컨설팅분야 전문가, 주식상장 전문가, 유명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운영자, 네트워크 벤처펀드 관리자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연수 참가자 중 손민국 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100명이 넘는 US Market Access Center의 멘토 중 실리콘밸리에서 자동차부품산업 전문가도 있기 때문에 만약 미국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관련 멘토를 선정하여 돕도록 할 수 있다.이렇게 많은 멘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어떤 산업의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더라도 전문적인 자문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다국적기업, 혁신연구소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현대, 삼성, LG도 있다. 이 기업 또는 연구소들이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에 혁신스튜디오나 사무실을 운영하는 이유는 최대한 현지에서 새로운 기술을 빨리 접하여 회사에 접목 가능한지를 최대한 빠르게 결정하기 위함이다.◇ 40개국, 1,500개 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 한 사례로 고객 중 체코에서 BMW, 테슬라, 볼보사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려는 기업이 있었다. 체코가 독일과 근접함에도 독일에서 직접 미팅을 하기도 어렵고 어렵게 성사된 미팅에서도 성과가 없었다.그러나 제품을 가지고 US Market Access Center의 도움을 받아 미국에 있는 BMW, 볼보와 미팅을 다시 진행할 수 있었고 베타테스트 기회를 얻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54개국, 1,500개 이상 스타트업을 미국에 진출하거나 미국 내 기업과 연계하는 데 성공하였다.850개 이상의 미국 내 기업이 함께 일했고 스타트업 중 170개 이상의 기업이 미국에 진출했거나 미국 내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 이중 절반은 미국에 사무실을 운영할 정도로 확장하였다.○ 미국 고객 유치에 성공한 기업 170개 중 68개 정도 기업은 3년 기간을 거쳐 4,120억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3년 동안 벤처투자자들에게 많은 검증을 받고 그 과정에서 고충은 있었지만 결국 큰 자금을 펀딩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 68개 기업 중 9개 기업은 대기업과의 M&A로 흡수되었고 이때 발생한 가치는 6,350억이었다. 모든 기업을 통틀어 거의 1조 원이 넘는 펀딩과 이윤창출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상위 10개 스타트업이 90%의 가치를 창출한다고 보는데 실리콘밸리는 실리콘밸리 자체로 35%의 가치를 창출한다.◇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시장(지역)을 판단하는 8가지 기준○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지역에 대한 아래 8가지 기준으로 심사했을 때 실리콘밸리는 대부분 항목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이 속한 아시아의 경우 진출이 힘든 지역일 수 있다.• 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마켓인가, 호의적인 시장인가• 기업들이 진출할 때 얻을 수 있는 인력자원이 우수한가• 기업들이 펀딩을 유치하거나 돈을 순환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가• 현지에서 멘토들이나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 여러 규제와 시스템이 기업진출에 호의적인가• 이들을 위한 교육시스템과 트레이닝과정이 준비되어 있는가• 기업들이 진출했을 때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우수 대학들이 주위에 있는가• 기업들이 진출했을 때 문화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왜 실리콘밸리인가, 실리콘밸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 실리콘밸리 자체가 미국과는 다른 세상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기업에게 호의적이고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잘 마련해주는 지역이다.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2015년 기준 러시아, 인도, 아시아 전체는 1조 원 이상 가치를 가진 기업이 한 자리 숫자에 그친다. 유럽에는 22개, 미국 타 지역은 36개가 있는데 비해 실리콘밸리에서만 63개 기업이 있다.○ 이와 비슷한 수치는 중국인데, 중국은 알리바바나 개개인을 상대하는 B2C회사 37개가 1조원 이상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이 중 2개만이 기업 간 거래(B2B)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균형의 측면에서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은 전 세계에 없다고 할 수 있다.○ 1조원 이상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을 유니콘이라고 부르는데 기업 간 거래 스타트업 59개 가운데 56%에 실리콘밸리에 있고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80%는 미국 전역에 있다.실리콘밸리라는 작은 지역에 유니콘의 절반 이상이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실리콘밸리가 내포한 가능성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이다.◇ 90%의 위험부담을 안을 수 있는 투자자와 혁신을 수용하는 소비층의 존재○ 결론적으로 실리콘밸리가 왜 기업을 성장시키지 좋은 곳인지를 봤을 때, 첫 번째 이유는 펀딩, 자금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투자계층은 보다 안전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험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은 전 세계 투자자들과 비교했을 때 위험을 안고 투자를 강행하는 경향이 있다.○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은 본인들이 투자하는 90%의 스타트업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거나 이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나머지 10%의 스타트업이 거두는 성공과 이윤창출 때문에 90%의 위험부담을 수용한다. 그래서 실리콘밸리는 투자가 가능한 곳이다.○ 두 번째 이유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문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빠르게 수용하는 소비자 층, 소비기업층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오로지 혁신을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이미 충분한 고객과 수익이 있는데 비자와 수수료, 세일즈, 현지 마케팅 에이전시에 투자하면서까지 실리콘밸리에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실제 12~18개월간 3~5억을 투자하고 소득 없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기업도 많다.◇ 미국시장의 특징을 고려하여 성공 가능성 조사○ 미국 시장은 유럽, 아시아 시장과는 다른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도로 집중된 기술력을 요하고 경쟁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경쟁상대를 제대로 정하고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따라서 US Market Access Center는 해외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이 특징들을 부합시켜 성공가능성을 먼저 조사한다. 따라서 미국 시장 진출시 방향과 자금, 시간 등에 대해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미국 시장 진출 시 유의사항○ 먼저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국내 시장보다 큰 시장에 진출하기 때문에 시장 진출 시 포괄적인 소비층을 타겟으로 삼게 된다. 즉 한국의 5000만, 독일의 8000만 시장을 넘어 미국의 1억 시장을 진출하려 하고 이 때문에 포괄적인 소비층으로 넓힌다.이러한 패턴은 대부분 실패하는 패턴으로 인식된다. 미국시장의 특성상 시장은 크지만,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해야 성공할 수 있다.○ 미국 소비자층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을 들고 오거나, 제품이 있어도 마켓에 진입시키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난다.소비자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이유는 소비자층은 인구, 문화, 시장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시장에 진출할 경우 많은 자금을 낭비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소비자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많은 문제와 난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제대로 된 해결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므로 특정소비층이 어떤 고객인지를 정하고 고객층이 가진 문제점과 니즈를 이해, 본인의 제품과 아이디어, 대안책과 대체품이 이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때 성공이 가능하다.○ 대안제품과 대안기술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이유는 타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 제품이었더라도 미국시장에서는 이미 유사한 기술이나 제품이 상용화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처음 시장 진출 시 대부분 규모가 큰, 최대 이윤창출이 가능한 기업이나 소비자층을 고객으로 유치하고자 하는데 대기업이나 큰 규모의 소비자층은 세일즈와 결정이 느리기 때문에 이를 기다리다 실패하는 기업이 매우 많다. 실제 큰 하드웨어 기업을 타겟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있었으나 결국 자금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시장조사와 소비자 층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먼저 세일즈와 마케팅인력을 고용, 지출하는 실수를 범한다. 세일즈와 마케팅인력은 특정 소비자층에 대한 이해, 시장조사가 끝난 후 고용하는 것이 좋다.◇ 최대한 배우고,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여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시장조사를 통해 첫째, 비즈니스 모델을 잠재된 고객, 파트너, 투자자에게 검증이 가능하며 둘째, 관심 있는 고객,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테스트가 가능하다. 셋째, 실리콘밸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흡수할 수 있다.○ US Market Access Center가 시장조사를 대신 해주는 것은 아니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나 고객과의 미팅, 피칭을 주선하거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정도이다.○ 시장조사 시 처음에는 기업가들과 만나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을 미국에서 어떻게 적응시킬 것인지를 문서화하여 관련된 리스트와 조정할 내용을 알아본다. 이 단계에서 타겟층을 조정하는 경우도 있다.그 다음 미국으로 진입하기 전 잠재적 파트너나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해당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 이후 미국 내에서 다시 잠재적 파트너와 고객을 만날 수 있고 자국으로 돌아가 시장조사 결과와 추후 해야 할 일을 정리, 발표하고 US Market Access Center와 다음 단계 전략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최대한 배워서, 최대한 시장조사를 하고 들어와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방문한 참가자들의 기업도 이미 큰 기업이지만 미국 진출 시 도움을 받으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함께 일해서 미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제프 스나이더씨의 브리핑을 마쳤다.◇ 미국 진출을 위한 기술 상담○ 리드스미스 로펌에서 일하는 리차드 변호사는 26개 국가의 다국적기업과 대형 스타트업과 일하고 있으며 기업 진출 시 규제와 법에 대한 피드백을 담당하고 있다.브리핑을 담당한 제프씨는 미국 시장 진출 타당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유용성에 대한 실제 감정과 교육을 담당한다. 그리고 이외에 해당 산업 전문가가 나와서 감정한다.○ 100명이 넘는 멘토 중 연수단과 상응하는 제조업, 소프트웨어, 환경 친화 등에 대해 경험과 지식이 충분한 멘토가 전담한다. 미국 진출 가능성 및 제품과 관련해서 상담이 이루어졌다.□ 질의응답-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진출하려는데 시장이 어떠한지."작은 시장에서 여러 가지 라인을 가지고 미국에 진출하면 생길 수 있는 집중력의 부재가 보인다. 따라서 이 중에서도 정말 특정 소비층을 겨냥해서 미국시장에 진출시키고 이를 위한 충분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다.이미 미국 시장에서도 내비게이션 시장은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특정 소비층을 타겟으로 하는 특징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섭취한 나트륨 수치를 일일, 주간, 월간, 연간으로 관리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아이디어 상품에 대해 문의하고 싶다. 한국에서 식약처와 함께 개발한 상태이다."미국의 경우 모든 포장음식은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확인된다. 따라서 정확히 어떤 음식에 사용되는지가 필요하다. 만약 당뇨병 환자나 나트륨을 낮춰야 하는 특정계층을 위한 시스템이라면 고려해 볼만하다.또한 법적으로는 미국은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품인지 먼저 확인이 필요하다. 보건이나 음식 분야의 어드바이저들과 함께 상품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아이디어 자체는 어떤지 평가를 듣고 싶은데."미국에서 실제로 적용되었을 때 당뇨병 등 사용해야 하는 계층이 있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지만 전체적인 시장으로 볼 때 미국인들은 영양성분표시가 기재된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식단을 가지고 있다.따라서 실제 병이 있거나 나트륨 섭취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특별한 이득이 없어 매우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8주 프로그램의 비용이 궁금하다."8주 프로그램은 $3만이고 중도하차 시 $1만이다."□ 제품소개○ 참가기업 6개 모두 제품소개를 하고 간단한 상담을 했다.□ 상담의견◇ ㅇㅇㅇ○ 기업에서의 인맥은 기업의 운영에 있어 매우 커다란 무형의 자산이다. 학연, 지연에 얽매여있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생활을 보면 타인과 관계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미국 시장으로의 기업진출이 힘든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같이 할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듯이 해외 진출을 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대상국가의 현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그 파트너를 통하여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또 다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해외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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