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과학기술문화"으로 검색하여,
2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과학기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교육 확대 영국 엔지니어링(Engineering UK, Engineering and Technology Board) 5th floor, Woolgate Exchange25 Basinghall StreetTel : ++44 (0)20 3206 0400 방문연수영국런던 ◇ 영국의 엔지니어링 현황○ 엔지니어링UK는 12년 동안 활동해왔고 시작은 출판물 제작으로 온라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엔지니어 섹터에서는 중요한 출판물이며 주로 노동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다. 크게 3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출판, 빅뱅 프로그램, 내일의 엔지니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2017년 영국에서 엔지니어링 현황은 엔지니어링UK의 출판물에 수록된 내용으로 엔지니어링 회사가 651,080개가 있으며 전체 회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2014-5년 엔지니어링 회사 증가율[출처=브레인파크]○ 영국 전체 노동인구 6,700만 명 중 엔지니어링에 종사하는 사람은 570만 명 정도로 작년 대비 2.3% 증가했다. 41%는 25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있는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회사 수가 작년 대비 7%가 증가율을 보였고 잉글랜드 북동쪽에 많은 증가가 있었다. 뉴캐슬 같은 지역인데 전통적으로 선박이 주요 산업이었지만 현재 신기술, 제조로 변화되었다.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3곳에서 2009년부터 계속 증가해왔다.○ 전체 매출은 1.2조 파운드로 영국전체의 24%에 해당하며 연 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 미들랜즈 주는 40%가 증가, 북동쪽은 20%하락으로 2009년 이후 지역 편차가 커지고 있는 반면 웨일즈와 북아일랜드는 차이가 없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1파운드 가치를 창출하면 간접적으로 다른 분야에 1.45파운드의 가치증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고용인구의 19%가 엔지니어링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영국 전체 GDP의 26%를 차지한다.○ 영국 교육인증시스템은 레벨3은 고등학교 졸업, 레벨4는 학사, 레벨5는 석사, 레벨8은 박사 등으로 나뉜다. 2024년까지 54%의 모든 직종이 최소 레벨4 또는 그 이상의 레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화, 머신러닝 등 현대 엔지니어링 특성으로 인해 더 많은 전문 직업군을 필요로 한다.▲ 필요 직업군[출처=브레인파크]○ 표 중간 부분의 사무직은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중상위 부분의 전문적인 직업은 증가하고 있다. 이것을 통해 미래의 필요 직업군을 예측하고 교육 커리큘럼에 적용시킬 수 있다.◇ 엔지니어링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법○ 교육을 통해 보급경로를 늘리고 인재풀 확장과 기업의 젊은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다음 세대 엔지니어링의 인지와 이해를 높여야 한다. 체험 위주의 경험을 제공하고 최신 커리어 정보를 제공한다.○ 인종, 성별 등의 다양성을 늘리고 해외 인력 유치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 산업별 전략을 수립하고 근로자 훈련을 통한 기술을 향상시킨다. 공학 커뮤니티와 교육이 협력하여 3배의 효과를 얻는다.◇ 엔지니어의 수요와 공급 현황○ 고등학교 졸업 기준인 레벨3의 엔지니어 수요가 2024년까지 150만 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15만7000여 명 정도이다. 매년 공급은 2만5,000여 명 정도로 대학 졸업 기준인 레벨4는 최소 2만, 잠재적 6만으로 매년 4만5000에서 8만5000이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만11-16세는 51%가 엔지니어링에 대한 진로를 생각하지만(2012년 40%) 엔지니어링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다.학교에서 과학 과목이 있지만 공학 과목이 없기 때문에 66%가 과학에 대해는 알고 있지만 30%만 엔지니어링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고 26%만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수준이다.○ 학생의 성별에 따라 선생님과 부모의 의견에 큰 차이가 있고 학생 또한 물리 같은 난해한 과목을 스스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한 자신감이 문제가 된다.○ 96%의 과학 분야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엔지니어링에 대해 추천할 수 있지만 선생님이 현대 엔지니어링에 대해 모르는 것이 문제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교육 현황○ 중고등학교에서 과학, 컴퓨터 관련해서 더 많은 학생이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GCSE는 중학교 과정, A-레벨은 고등학교 과정으로 중학교 과정은 과학이 필수과목이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선택으로, 물리와 컴퓨터 과목에서 여학생 비율이 크게 줄어든다.○ 컴퓨터 과목은 여학생이 10%, 남학생이 90%로 성별 불균형이 심각하다. 과목별 불균형과 성별 불균형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여 학생들을 교육하고 엔지니어링 분야의 공급경로를 뚫어야할 필요성이 있다.▲ 중고등학교 과목별 여학생 비율[출처=브레인파크]○ 과학이나 수학 선생님의 공급 또한 시급하다. 과학과 수학 선생님 공급의 부족으로 현재 해당 과목 선생님이 전문교육을 받은 선생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수요를 맞추기 위해 매년 1,000명의 물리선생님이 필요한데 공급 받는 것은 10%밖에 안 된다. 4,200개 정도 중고등학교를 감안하면 공급이 시급하다. 물리, 수학 임시 교사에게 교육을 제공 한다던가, 금전적인 인센티브 제공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분야 진출 방법○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학으로 가는 방법 또는 견습생, 전문대, 직업교육대학 등의 직업교육을 받는 방법이 있다. 전문대 같은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견습생제도는 산업과 연계해서 산업체에서 일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 5일 중 4일은 산업체에서 일하면서 산업체에서 진행되는 과정을 이행하고 1일은 학교에서 진행 한다.○ 다른 분야에 비해 산업체가 많아 견습생 자리가 25만개가 있다. 5년 전 대비 50%가 늘었지만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자리를 채울 수 없는 문제가 있다. 19세 이하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분야가 많은데 그 중 엔지니어가 2번째 인기 분야가 됐다.○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대학을 통한 방법과 견습을 통해 레벨을 취득하는 방법 중 학생들이 견습을 통한 방법을 많이 선택하는 이유는 대학을 통해 엔지니어링 분야로 가는 가능성보다 견습생으로 시작해 실전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취업하기가 훨씬 더 쉽다는 이점 때문이다.○ 대학과정에서 엔지니어링 코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전체 코스의 연 5%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 비율이 성장했지만 아직도 성비율은 심각한 불균형으로 엔지니어링과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7명중 1명만 여성이다.○ 대학교 졸업생 중 68%가 6개월 안에 직장을 얻고 3년 안에 84%가 일자리를 얻는다. 졸업생을 고용한 기업에서는 졸업생들이 실질적인 기술이나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에 준비가 안됐다는 평가가 많아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링 분야의 국제학생 중 학위 취득을 위한 학생은 10명중 3명, 4명 중 3명은 석사를 위해 오는 학생으로 영국 전체 대학원생 중 75%가 외국학생이다.평균적으로 71%의 백인은 6개월 안에 일자리를 구하지만 그 외의 다른 인종은 같은 기간 동안 51%만 일자리를 구한 것을 볼 때 인종불균형 또한 문제로 나타난다.◇ 엔지니어링 UK 프로그램 소개○ 빅뱅 프로그램은 페스티벌이나 행사를 개최해서 엔지니어링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2009년에 6,500명으로 시작해 2016년 8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버밍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과학 분야의 축제로 고용인, 대학, 과학 분야의 교육자가 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처음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매년 3월 11-14세를 타겟으로 하는 빅뱅대회를 개최해 과학 분야와 관련된 대회를 열어 학생들을 수상하고 노고에 보상하는 시간을 갖는다.버밍엄에서 열리던 빅뱅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전국의 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그것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 대해 영감을 얻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로 발전했다.○ 내일의 엔지니어 프로그램은 직접 운영하는 이벤트로 로보틱스 챌린지가 그 중 하나이다. 대회 테마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고 다른 학교들과 경쟁하여 지역별 결승과 전국 결승으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내일의 엔지니어 이벤트 중 하나인 에너지퀘스트는 커리큘럼 베이스의 프로그램으로 신재생에 대해 배우고 이것은 아이디어 챌린지로 연결된다. 모든 프로그램에 엔지니어링 고용주를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을 시켜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11-14세의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주기위해 출판물을 제작하고 홈페이지에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엔지니어의 매력과 어떻게 엔지니어가 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이것을 보고 많은 정보를 얻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고용주 지원 네트워크를 전국에서 운영하면서 고용주와 학교를 연결한다. 학교와 산업체를 연결하는 것이 어렵고 복잡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용주는 학교와 협력 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반대로 학교도 어려워한다.▲ 매니저 분포 현황[출처=브레인파크]○ 300명 이상의 고용주과 관계자를 확보 하고 있고 계속해서 연계해야할 기업이 수천 개가 더 남아있다. 50만 파운드의 펀딩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분포를 보면 매니저 10명은 부족해 더 많은 수입원을 통해 인원을 확충할 계획에 있다. 큰 하나의 브랜드로써 움직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매니저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내고 있다.○ 그래서 비즈니스 매칭을 시켜주고 곳곳에 총 10명의 담당자인 매니저를 두어 고용주를 만나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 전략을 세우고 돕는다. 좋은 예를 보여주고 고용주 스스로도 어떻게 학교와 연결할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하게 한다.○ 학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고용주에게 학교와 했던 데이터를 모아서 리스트를 취합하고 이것을 보고 지역별 현황을 알 수 있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은 질적 향상을 시키고 범위를 늘리고 영향력을 늘리는 것이다.□ 질의응답- 대학 엔지니어 정원이 한정되어 있고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하는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길게 내다보고 공급을 위해 어린 학생들을 지원하고, 전문협회들은 성인을 타겟으로 지원하고 있다. 견습생 프로그램 등 각 협회별로 프로그램이 있다.다양한 나이대가 있어서 중복을 피하기 위해 특정한 나이 대를 타겟팅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예전엔 각자 중구난방으로 지원했지만 현재는 조직화해서 영역을 나누고 협동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인력이 늘 필요한가? 수요와 공급 중 수요가 항상 높았는지."부족현상은 30년 정도 됐다. 10년 정도는 2만 명 정도 부족했었는데 현재는 걷잡을 수 없이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엔지니어링 분야는 확장되고 있지만 차이를 채워 줄 사람이 부족하다.어떤 분야는 절벽현상, 은퇴하면 아무도 없는 현상도 생길 수 있어서 극단적 방법을 택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유학생이 많은데도 인력이 부족한 것인가, 외국인을 배재하고 부족한 것인지."유학생이 많아도 부족하다. 엔지니어링 분야가 광범위하다. 엔지니어링을 하다가 다른 분야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다."- 영국의 전자산업이 쇠퇴했다고 볼 수 있다. 제조업이 쇠퇴한 것과 연관있는지."머신러닝, 인공지능에 집중하고 있고 디자인이 아직 강한 분야이다. 섬이면서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인구이동에 대해서 운반, 교통 등에 집중하면 엔지니어 수요가 더 많이 질 걸로 보인다. 젊은 친구들에게 미래의 엔지니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과나 결과 점검을 해야 방향을 잡을 텐데 10대가 타겟이라 성과를 잡기가 힘들 것 같은데 성과지표를 어떻게 나타내는지."지표는 중학교 시험, 수능시험에서 얼마나 많이 엔지니어링 분야로 신청하고 얼마나 많이 공부를 하고 있는 지로 점검한다. 긴 투자이다. 20-30년 동안의 행태를 바꾸는 일이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한다."- 산업체 기술변화, 미래 엔지니어링에 대한 커리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브렉시트 때문에 정부쪽에서 어떤 기술로 내세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산업별로 중요한 시기이다. 아이들에게 공급경로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가속화시킬 것이 무엇이 있을지, 추가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이 정부의 산업 전략과 관계가 있는지."많은 사업이 엔지니어링과 많은 관계가 있다."- 한국 같은 경우 스팩 쌓기로 참여하고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 경우 많다. 대회에서 우상한 학생을 같은 분야에 유지하도록 하는 전략이 있는지."엔지니어링이 ‘좋고, 멋있다’에서 ‘하겠다’로 넘어가야한다. 공급경로를 넓혀서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 할 수 있게 해야 한다.학생들이 4번 이상의 고용주와의 교감이 있으면 그걸로 커리어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우리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엔지니어링에 대한 범위 설정이 어떻게 되는가? 수학을 공학으로 보진 않는데 통계에 수학이 포함되어 있어 궁금했다."수학도 엔지니어링에 이용되는 과목이다. 엔지니어링이 모든 곳에 다 쓰인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처음엔 코어 엔지니어링만 접근했지만 지금은 큰 범위로 접근한다. 엔지니어라는 단어 자체를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도 하나의 과제이다."- 기관의 성격은 어떻게 되는지."형태는 자선단체이다. 협회의 회비 일부가 우리 기관으로 들어온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빅뱅 부스를 고용주가 하도록 하기도 하고 점점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제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생님도 부족하고 인식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선생님을 재교육 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는지."컨텐츠가 교과과목으로 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상적인 것은 엔지니어링으로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교육을 하는 것이다.산업전문가는 지식은 많지만 가르칠 수는 없고 선생님들은 가르칠 수는 있지만 실질적 지식이 부족하다. 이 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레벨의 프로그램이 많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장점들을 모아놓지 못해서 이것을 잘 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십대 이상의 나이 있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한 가지를 소개하면, 세계에서 빠른 차를 만들어보자고 했을 때 학교들이 지원하면 키트를 받아서 아이들의 커리큘럼에 적용해서 할 수 있다.학생들은 공기역학 등 다양한 분야를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경쟁의 요소를 섞어 생각하게 한다. 성공적인 요소로 생각한다."□ 일일보고서○ 초등학교 단계에서 과학 교육을 시킨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의료기기 산업의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했다.○ 영국 공학교육의 방향성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영국 중, 고등학생들의 공학교육을 위해 단계별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학교육에 관심과 호기심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특히 영국 내 중고교 여학생들의 공학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하여 이를 끌어올리고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기관과 SC도 공학교육 저변확대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본받아야할 부문이 많다. 특히, 공학교육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체험행사와 사례교육은 우리도 빨리 벤치마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인재들이 공학자(엔지니어)의 길보다는 의사, 변호사 등의 직업을 선택하고 있는 현상이 국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내일의 엔지니어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듯 했다.○ 공학교육 관련 현황(통계 자료)과 함께 공학 관련 관심 부족 현상(교사 부족, 직업 교육 지원 학생 저조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한국도 이공계 기피 현상 및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우수 인재가 유입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공학 교육 및 엔지니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활동이 필요한데 엔지니어링UK의 사례를 통해 공학교육에 대한 저변 확대 및 학생들의 관심을 키우기 위한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SC의 기능에 맞게 산업체(기업)와의 협업이나 직접적인 공학 인재 육성 정책 또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그 부분은 아쉬웠다.○ 대학생이나 재직자 역량 강화 보다는 11세~14세의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경험 제공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기관 같았다.비록 현재 수행 중인 SC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는 않았지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있어 향후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벤치마킹할 부분이 있어 보였다.○ 엔지니어링 산업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과 관심을 갖기 위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보고 우리나라 산업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이공계 기피현상은 영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이다. 허나 영국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학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10년~20년 후에는 공학인재의 수가 차이가 날지도 모르겠다.어린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학에 다가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정부 혹은 민간 주도로 수립될 필요가 있는 듯하다.○ 인력수요 부족에 대한 장기적 접근으로 10대 어린 학생들이 보다 많이 유입되도록 “공급 파이프(공급경로)”를 넓힌다는 시각이 고무적이었다.성과 없이는 장기적 지원이 다소 어려운 한국의 정책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접근이 인상적이었다.○ 인식확산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사업 추진이 인상적이다. 우리나라도 거시적 관점에서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 장기적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성과지표 마련이 필요하다.우리나라의 디자인산업도 초‧중등학생 대상 교육 등 대국민 인식확산을 위한 활동이 요구된다. 중요 참고사례로 활용가능 하다.○ 통역사님이 엔지니어링UK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내용을 전달해주시려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산업에 필수적 현황 파악을 위한 통계 분석 기반의 향후 방향과 과제들을 설정하는 점들은 각 산업별 통계나 SC 인력수급 현황 분석 활동과도 비교되며 장점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국 엔지니어링산업의 인력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엔지니어링UK의 노력과 이의 추진방안이 한국과 근본적인 시각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했다.초중등 학령인력에 대한 산업적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투자를 통한 일체의 활동들은 산업기술 인력양성이라는 직접적 성과라는 시각과는 다르게 단기적 관점에서 비효율적으로 보는 것이 한국 인력양성 관점이다.이것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차선이기 보다는 최우선시와 함께 성과에 대한 기대를 장기적 관점으로 보는 것이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생각된다.○ 한국은 정부(교육부가 연계된 산업인력양성 정책수립) 및 산업별 협·단체가 엔지니어링UK의 사례를 참고해 즉흥적 성과에 치중하는 사업에 몰입하지 않고 인력육성의 초점을 초중등 학령인력에도 병행하여 두는 것을 고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이공계 기피는 한국과 영국 양 국의 공통된 고민거리인 것 같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엔지니어링UK의 여러 활동들이 인상 깊었다.엔지니어링 관련 다양한 통계를 분석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더 필요한 교육과 지원책을 도출하고 이를 수행하기도 하는 모습에, 현장 밀접형 정책 지원 기구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엔지니어링 파트별, 남녀 구분, 졸업자들의 진로 파악, 수급현황 등 종합적인 이슈 도출과 전망을 통해 취업률 상승 및 대안정책(교사역량 강화, 인턴십 프로그램)을 펼치는 정책이 인상적이다.엔지니어링에 대한 영감을 어렸을 때부터 불어넣는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우리나라에서 벤치마킹이 가능한 정책이다.○ 산업분야 전문가와 연계, 실험실습, 커리어 정보제공 등은 공급부분의 학업 성취도 제고 효율적 방법이다. 젊은 연구자 및 공학도에게 엔지니어링 비전을 제공하는 정부의 정책과 교육제도가 우리나라도 필요해 보인다.
-
2024-05-1811대 분야 30대 정책제언□ 인사행정◇ 행정인력의 소수 정예화 및 전문화○ 연구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행정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지원부서의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역량이 있는 연구직을 영입하기 위해 행정인력에 대한 처우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임.• 연구지원 행정도 직접적인 연구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연구자들이 자금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영입하는 것이 중요○ 상부기관에 행정기능을 집중하고 산하 연구소는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함으로써 행정인력을 최소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 연구직과 행정직의 인사교류○ 연구 분야에만 종사하는 사람들은 행정 분야의 일을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인식이 고착화되면 연구 성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연구직과 행정직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연구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연구직과 행정직의 인사교류를 추진할 필요가 있음.•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연구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행정 분야의 일도 경험하도록 인사관리를 하고 있음.◇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양성의 동시해결○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에 대학의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연구에 참여한 인력이 기술사업화와 함께 기업으로 옮겨가는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양성의 동시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임.□ 우수인력유치◇ 대학연계와 교수직 활용○ 산업계와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미국, 일본, EU, 중국 등 산업 선진국과 공동연구역량을 키워 우수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물적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글로벌 우수인재 육성과 해외 현지 우수인력과 협력 연구를 병행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도 필요○ 연구직의 경우 연구과제에 따라 고용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고, 독일의 경우처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인력을 대학의 교수로 동시에 위촉하는 것을 검토해 보아야 함.◇ 장기과제 수행 위한 연구기관 책임자의 임기 연장○ 국내외 장기 프로젝트를 책임 있게 기획하고 수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 책임자의 임기를 지금보다 연장하는 것을 검토해야 함.• 특히 국제 공동연구나 융합연구가 가능하려면 출연(연)은 10년 이상짜리 장기프로젝트 중심으로 기관을 운영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5년 이상 연구소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 고급 연구인력 수급 위한 계약직의 유연성 확보○ 연구주제의 변화에 따른 전문인력의 채용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와 같이 일정 규모의 계약직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별은 없어야 할 것임.□ 직원교육◇ KIST 유럽연구소를 활용한 출연(연)의 글로벌 역량 확대○ 국내 연구원들과 KIST 유렵연구소가 연구연가 또는 공동연구를 통해 원활히 교류하는 한편, 출연(연)이 KIST유럽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EU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정보 및 인적 네트워크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 KIST 유럽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EU 과학자 네트워킹에 국내 출연(연) 과학자 중 글로벌 역량을 가진 과학자를 참여시키거나, 석박사 프로그램 활성화하여 EU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각종 글로벌 교육을 기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국제 공동연구과제 수주 전문가 양성 교육○ 국제 공동연구 컨소시엄, 각종 이벤트 및 워크숍, 국제연구자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제안서 작성 컨설팅을 하는 등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제공동연구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임.□ 조직문화◇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및 공동워크샵○ 출연(연)은 행정직과 연구직의 협력, 상하 직원의 원활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므로 행정지원부서에서 연구직과 행정직이 참여하는 각종 동호회나 문화행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음.○ 각종 국내외 워크샵이나 교육에 행정직과 연구직이 따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공동으로 참여하여 이해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은 부족한 편으로 행정직과 연구직의 공동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함.□ 연구관리◇ 출연(연) 보유 특허나 연구목록 공개○ 산학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에 열린 R&D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수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출연(연)이 보유한 특허나 연구목록을 공개하는 것은 사업화의 첫 단계인 홍보 관점에서도 필요• 프랑스 CNRS는 기업관계와 혁신국(DIRE)를 통해 산업계의 니즈를 이해하고, 과학적 전략에 반영하려는 두 가지 목표 속에서 경제계와 함께 관계를 지속하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열린 구조의 IP정책을 쓰고 있음.□ 과학기술홍보◇ '전문가 지도'를 통한 연구성과 홍보와 인력 관리○ 전문 연구인력을 영입하고 그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는 기업과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출연(연)의 연구주제별로 전문인력에 대한 DB를 확보하고, 연구결과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함.◇ 과학기술 문화 확산 노력 필요○ 한국은 독일에 비해 과학․기술인프라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지만, R&D혁신문화와 기술 수용성에서 뒤지는 것을 나타나, 과학기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국가적인 차원의 홍보대책수립이 필요함.○ 엔지니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과 박물관을 신설하는 한편, 학생 때부터 과학기술과 친근해 질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함.◇ 연구원을 활용한 과학기술문화 확산○ 창조경제의 확산과 과학기술 문화 보급을 위해서는 독일박물관 처럼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과학기술문화와 친근하게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 최근 과학관이나 산업기술박물관 설립이 논의되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면 과학문화시설의 연구교육기능을 강화하고, 체험형 전시시설을 늘리며, 학생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필요함○ 아울러 출연(연)이나 대학의 연구자들이 과학문화시설에서 직접 안내도 하고 실험도 함께 하는 '열린실험실'과 '과학체험실'을 운영, 출연(연)과 과학기술을 홍보하는 대중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임.• 학교와 연계해서 연구원들이 유치원, 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주제별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우리 출연(연) 연구자들도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연구기관 홍보 및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할 것임.□ 기술이전◇ 혁신기술과 연구주체에 대한 매핑 활성화○ 기술이전을 위한 기술선정에 있어서 △출연(연)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것 △기업과의 연관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 △시장성 등의 기준에 따라 다시 축약하는 시스템으로 매핑을 하는 것이 중요• CNRS는 10개 분야의 연구소들과 함께 어떤 것이 혁신적인 기술인지를 결정하고, 대략의 혁신적 기술이나 연구들이 어디서 일어나는지를 보는 기초적 매핑이 끝나면 FIST(CNRS의 기술이전 전문 자회사)가 개입해 경제적 시장 효용성 분석과 평가를 추가함으로써 매핑을 더욱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음.◇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지원사업 강화○ 연구를 하는 대학과 기업 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이런 부분에서 다소 차이가 있음. 우리나라도 기업체와 대학 또는 기관과 대학 간의 연구가 있으나 단기간 과제일 뿐 꾸준한 연계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임.◇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활성화○ 기술사업화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 법적 자문, 소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체계를 확충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기술이전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또한 연구행정 지원부서는 EU 공동연구 등 글로벌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직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임.◇ 기술이전사업화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 증진○ 우리나라 연구소들도 독일과 프랑스의 연구소 처럼 전문인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 및 실습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조기 교육 및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의 협조를 구할 수 있을 것임.○ 기술이전을 일반시민에게 홍보하는 점은 우리나라도 배워야 할 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홍보전략을 도입하면 기술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R&D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임.◇ 기술이전을 염두에 둔 R&D기획 추진○ 프랑스 FIST는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위해서는 시장성이 높은 R&D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R&D기획단계에서부터 연구결과물이 시장에 적합한지를 진단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인력을 배치하고 있음.○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시장성이 있는 기술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출연(연)의 사전수요 파악과 시장성을 검토하는데 역점을 두고 R&D과제를 관리해야 할 것임.○ 기술이전이 단순히 기술을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기술이 시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R&D기획단계에서 사업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R&D과제를 제거하게 될 것임.◇ 기술사업화 촉진 위한 기술홍보 활성화○ 프랑스의 FIST는 프리노브닷컴(www.frinnov.com)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개하는 파격적인 기술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음. 기업들은 FIST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임.○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과정에서 기업들은 그동안 복잡한 서류와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사업 참여를 꺼리는 일이 많았음.출연(연)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기업들이 쉽게 필요로 하는 기술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기술이전 절차를 간소화해야 할 것임.□ EU 공동연구 참여◇ HORIZON 2020의 특징 파악 수주전략 수립○ EU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HORIZON 2020은 기존의 개별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추진하면서 과제별 지원규모가 확대되었으며 연구에서 상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데, 과학적으로 우수한지,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임.• 연구기관들은 이같은 HORIZON 2020의 특징을 파악하여 KIST유럽연구소를 비롯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제적인 트렌드에 맞는 공동연구과제 발굴에 매진해야 할 것임.○ 한국은 EU의 국가 구분에서 '산업선진국'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EU공동연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연구비를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산 확충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임.◇ 외교부의 국제공동연구 참여 지원 활동 강화○ 신청․교섭․관리 과정, 수시로 변화하는 EU규정, 연구 품질과 마감시한, 컨소시엄 구성의 어려움 때문에 국제공동연구가 쉽지 않은 실정을 감안, 외교부가 과학기술외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출연(연)의 의견을 수렴해 국제공동연구 수주를 위한 체계와 조직을 갖추어야 할 것임.◇ CNRS를 통한 한-프 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 검토○ CNRS의 기술이전조직인 FIST는 기술 이전·거래에 대한 프로세스 및 기본 원칙을 명확히 하고 비즈니스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 수요 창출을 위해 우리기업과의 협력도 희망하고 있음.○ 이번 연수를 계기로 프랑스 CNRS의 기술DB 중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필터링하여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랑스 기업 및 연구소들과 공동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또한 FIST와 한국 출연(연)의 기술이전센터 내에 판매·구매 희망 기술들을 교환하여 실질적 기술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함.□ 창업지원◇ 다양한 창업교육과 기업가 정신 교육 필요○ 출연(연)에서 기술사업화를 위해 지역내 혁신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을 교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음.◇ 출연(연) 연구원 창업 활성화○ 우리 정부 출연(연)의 연구원들이 창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창업지원시스템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프랑스의 알레그르법과 같은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연구원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임.• 프라운호퍼 연구협회 연구원들은 연구 성과로 나온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할 수도 있고, 그 개발자가 직접 회사를 설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창업지원도 추진하고 있음.• CNRS는 연구자들이 스타트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수입이 없을 때 공무원 월급을 계속 지급한다든지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공무원 신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고 있음.○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을 육성해 다시 공동연구를 하고 공동특허를 내는 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함.◇ 종합적인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시스템 구축○ 창업교육과 컨설팅, 그리고 벤처 캐피탈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적인 창업센터 운영이 세계적인 추세가 되어 가고 있음. 유럽은 사업화를 위한 아이템, 자금, 회사운영 컨설팅, 시장분석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추세임.○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창업기회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 △창업 가능성 확인을 위한 시장조사 △창업자를 지원할 전문인력 연계 컨설팅 △창업 자금 지원 △외부 지원기관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음.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빠른 기술혁신에 대비하기 위해 출연(연)에서도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임.□ 산학연협력◇ 혁신주체 간 연구협력 촉진 기구 운영○ 출연(연)의 연구협력촉진 기구를 만들어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구 결과물 보호, 각 지역별 연구협력계약 협상, 협력파트너 물색, 새로운 기술 발굴과 같은 업무를 촉진함으로써 지역단위의 기술사업화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임.• 프랑스 CNRS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조직은 △지역조직인 SPV △중앙조직인 DIRE △FIST △SATT등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협력과 사업화 서비스' (SPV)는 전국 19개 본부에 있는 지역조직으로 연구팀의 협력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음.○ 우리 기업들도 공공 연구기관들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정보교류를 하면서 그 기업 제품에 어떤 기술을 접목해야 도움이 될지 면밀히 살피고 있음.이런 기업의 요구에 맞는 응용연구를 활성화하고 서로의 장점과 정보를 내 놓고 개방형으로 혁신을 창출하는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함.◇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공간 제공과○ 우리도 연구소 내에 기업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을 더 많이 확충하고 비공식적 만남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산학연의 네트워크라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비공식적 행사 개최○ 연구소 관련기업이나 과학단지에 입주한 인력들의 네트워킹 활동을 강화하는 비공식적인 이벤트를 더 많이 개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임.산학연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식적인 자리보다는 이런 비공식적인 이벤트를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한 달간의 연구 성과를 기업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다든지, 컨퍼런스, 교육, 전시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것은 연구개발과 창업지원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봄□ 인력양성 활성화◇ 연구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로 기술이전 가속화○ CNRS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혁신 기업의 창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기업 지분도 보유할 수 있음.○ 전문인력 연구성과 향상을 위해 연구원 지위 강화, 연구 참여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산·학 공동연구 결과에 대한 IP 공동 소유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연구 성과물의 기업이전을 활성화해야 할 것임.○ 출연(연)도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인력을 지원하고, 기술 기반 기업의 운영을 위한 경제적 도움을 주면서 기술 기반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음.◇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강의실에서 받는 전통적인 교육내용의 질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시스템을 적용할 줄 알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의료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함.
1